>1457625519> [ALL/일상/레스토랑] 블루 마리 타운 | 제3판. (1001)
◆vbSJrc2lnA
2016. 3. 11. 오전 12:58:39 - 2016. 7. 17. 오후 10:20:09
-
0 ◆vbSJrc2lnA (02E+35) 2016. 3. 11. 오전 12:58:39상판 규칙 스레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0
시트스레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5940647
선관스레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6045363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8%94%EB%A3%A8%20%EB%A7%88%EB%A6%AC%20%ED%83%80%EC%9A%B4
전판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6321322
- 본 스레 내에서는 서로를 향한 호칭이 스레 설정에 걸맞게 바뀌게 되니 특정 캐릭터주를 지칭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호칭을 통일하여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스레주/캡틴 -> 점장 또는 민아주
▶점원 캐릭터주 -> 점원 / OO주
▶단골손님 캐릭터주 -> 손님 / OO주
▶그 외 -> 기존 참치어장에서 토의한 명칭을 그대로 사용
3판. 당신이 없는 사이에
"인생은 단순하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 인생을 끝없이 복잡하게 만들려고만 한다." - 공자 -
1 화려니주 (67946E+55) 2016. 3. 11. 오전 1:53:49뿅 !
-
2 김성현 - 화련 (25444E+52) 2016. 3. 11. 오전 1:56:18헤헹. 어떤 반응을...어?
어?
허..헉. 울려버렸다.
"농담이야 농담! 만날수 있어! 안 묻어! 안 묻는다고!"
우는애는 어찌 할지 모르겠다. 게다가 여자애면 더욱.
"너 그런데 밤에 돌아다니면 정말 나쁜 사람 만나서 가족이랑 못 만나게 될수도 있다...?"
얘는 대체 왜 계속 밤에 돌아다니는거야. 불안하게. -
3 화련 - 성현 (67946E+55) 2016. 3. 11. 오전 2:22:01
"...."
히끅히끅 거리다가. 이내 울음을 멈추고서는 고양이가 내려오자. 앉아서 눈물젖은 눈으로 바라보았다. 당황한 그모습에 - 잠시 궁금한듯이 바라보다가. 그의 말에 조금 안심하고서는 , 다시금 키득거리고서는 . 웃는 표정으로 무릎꿇고 앉아선 양손을 공손히 모으고 대답했다.
"이곳에는 나쁜사람은 없는걸 !"
진짜루, 화려니 나쁜사람 본적없어! -
4 김성현 - 화련 (25444E+52) 2016. 3. 11. 오전 2:36:34"바닥에 앉아 있지말고 일어서 있어. 더럽잖아."
잡고 일어서라고 손을 내밀았다.
그런데 이 고양이 겁도 없네. 아니 친화적인건가?
사람을 경계안해?
"그리고 너가 본적없다고 나쁜 사람이 없는거 아냐."
"만약 내가 나쁜 사람이면 어쩔래. 응?" -
5 화련 - 성현 (67946E+55) 2016. 3. 11. 오전 2:48:18
"..?"
손을 잡고 일어서고서는 . 이내 그의 손을 놓고서는 고양이를 꼭 껴안고 쓰다듬었다. 버려진 고양이일까 ? 사람을 잘따르네. 나긋하게 쓰다듬으면서 고양이를 껴안았고. 성현이라는 사람의 말에 . 화련이는 키득키득 거리면서 대답했다.
"전에도 만나봤잖아 ? 아저씨는 나쁜사람이 아닌걸 ! "
이 고양이처럼 말이지 선선한 바람이 몸을 감쌋다. -
6 김성현 - 화련 (25444E+52) 2016. 3. 11. 오전 2:58:19아저씨라니!
"아저씨아냐. 대학생이다."
내가... 늙어보이나...
삭은건가 나.
"사람속을 한치 끝도 보이지 않아서 착해보여도 실제로는 나쁜 사람일수도 있고 유능해 보여도 실제로는 무능할수도 있다..."
물론 내가 나쁘다고는 생각않지만...
이 꼬마애가 좀 경계심을 가졌으면 싶다. -
7 화련주 (67946E+55) 2016. 3. 11. 오전 3:08:10미안 성현주 그만 자러갈게 !!
-
8 김성현 - 화련 (25444E+52) 2016. 3. 11. 오전 3:11:39잘자
-
9 화련 - 성현 (67946E+55) 2016. 3. 11. 오전 10:45:41
"대학생?"
그게 그거 아냐 ? 아저씨! 히히 웃어보이고서는갸웃거렸고. 어딘가 진것같은 표정에 응시하면서. 그의 말에 대답했다.
"그래도, 아저씨는 아닌것같은걸 ? "
경계심은 이미 충분히 가지고있다! -
10 김성현 - 화련 (81993E+48) 2016. 3. 11. 오후 1:16:49꼬맹이가...
10년뒤에 보자...
아니 10년뒤에 만날일이 있을까도 모르겠지만.
"그래... 아저씨 아니다. 너가 10년뒤엔 이 소리가 얼마나 무례한건지 알게 될거야..."
여자는 더욱 나이얘기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안녕! 잘잤아! -
11 화련주 (67946E+55) 2016. 3. 11. 오후 2:32:33잠시만 기다려줘 이따가 이을게 !
-
12 김성현 - 화련 (14826E+50) 2016. 3. 11. 오후 3:40:42어언제...오는겨?
-
13 김성현주 (77142E+50) 2016. 3. 11. 오후 5:21:06음...
기다림. -
14 화련 - 성현 (67946E+55) 2016. 3. 11. 오후 5:28:11
이해하지 못했다 !
그냥 헤실헤실 웃어보이면서 화련이는 아기고양이를 쓸어보였다. 그래도 아저씨란 말이 기분나빠 보인다는것을 깨닫고서는 미소지으며 말해
"그럼 형아라고 부를래!" -
15 김성현주 (30019E+50) 2016. 3. 11. 오후 5:30:53"넌 여자애인데... 아냐. 그냥 그렇게 해."
아저씨보다는 낫다.
오빠라고 부르는게 뭐라뭐라 설명하기 싫고
그리고 형으로 불리는것도 좋은 느낌이다.
"그러고 보니 이름이 뭐였더라? 난 성현이다. 김성현." -
16 ◆vbSJrc2lnA (91669E+48) 2016. 3. 11. 오후 7:28:40민아주 출근합니다.
-
17 김성현주 (25444E+52) 2016. 3. 11. 오후 8:17:04밍나주 안녕
-
18 김성현주 (25444E+52) 2016. 3. 11. 오후 8:17:29아니 밍나가 아니라 민아주!
-
19 ◆vbSJrc2lnA (91669E+48) 2016. 3. 11. 오후 9:10:30성현주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
20 김성현주 (25444E+52) 2016. 3. 11. 오후 9:17:37저두요!
-
21 점원 서서찬 (38381E+53) 2016. 3. 11. 오후 9:21:37오랜만에 출근!
-
22 김성현주 (25444E+52) 2016. 3. 11. 오후 9:22:45ㅅ찬 안녕!
-
23 ◆vbSJrc2lnA (91669E+48) 2016. 3. 11. 오후 9:26:20서찬주 어서와요!! 오랜만이네요~!!
-
24 점원 서서찬 (38381E+53) 2016. 3. 11. 오후 9:27:30안녕하세요 모두!
-
25 화려니주 (67946E+55) 2016. 3. 11. 오후 9:35:25갱신 이어야지!
-
26 김성현주 (25444E+52) 2016. 3. 11. 오후 9:37:36일상! 일상!
화련!
일상을 이어줘! -
27 ◆vbSJrc2lnA (91669E+48) 2016. 3. 11. 오후 9:37:42신나는 금요일 저녁이로군요. 보통 쉬는 날이 다가오면 쉬는 날보다는 그 전날 때가 더 기분이 좋던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
28 화려니주 (67946E+55) 2016. 3. 11. 오후 9:41:47응응 기다려! 맞아요. 진짜 쉬는날이 다가오면 즐겁지 UU 저도 전날쪽!
-
29 화련 - 성현 (67946E+55) 2016. 3. 11. 오후 9:48:56
"웅 ? 화려니 화련이야!"
헤실 웃으면서 대답을 내뱉고서는. 기분좋게 야옹이를 안아올렸다 야옹이의 부드러운 감촉과함께 부비적 거렸을까 야옹이는 품안에서 벗어나와 달려갔고 화려니는 상관없다는듯이 그가 무슨말을 할지 순수한 눈동자로 바라보며 응시했다.
"성현 형아 ?"
담요 끝 자락을 꼭 잡고서는 바라보았다 -
30 김성현주 (25444E+52) 2016. 3. 11. 오후 9:55:49"그래 화련..."
이름 또 까먹을진 모르겠지만.
앗. 고양이 도망갔다. 난 만져 보지도 못했는데.
[성현 형아 ?]
...
허억.
약간 심장에 안 좋은데.
"으...응. 왜?"
약간 온 몸에 전율이 흐른거 같다.
면역이 없어서... -
31 화련 - 성현 (67946E+55) 2016. 3. 11. 오후 9:58:58
"그냥 불러봤어-!"
헤실헤실 웃어보이고서는 , 잠시 고양이가 지나간 자리를 바라보다가 신경쓰지 않고서는 . 올려다보며 말을 이었다.
"같이 단거 먹으러라도 갈래 ?" -
32 김성현주 (25444E+52) 2016. 3. 11. 오후 10:03:47이게 계산이면 이 녀석 나중에 남자 엄청 후리고 다닐거 같다.
순수한거면 음... 그것도 그쪽대로 대단한거 같다.
"아니 돈 없어. 있기는 한데... 아니 그것보다 어린애는 집갈 시간이야."
밤이라고 밤!
"그리고 부모님이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말라고 했는데 너가 따라오라고 하면 어쩌냐."
심-히 걱정된다.
부모님. 제발 애좀 잘 가르쳐 주세요...
위험하단 말이예요. -
33 화련 - 성현 (67946E+55) 2016. 3. 11. 오후 10:08:35
"없어 ?"
잠시 시무룩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꼭 잡고있던 담요를 놓자 담요가 어깨에서 흘러내린다. 밤이 무슨상관일까. 자기가 좋으면 되는것을 . 환하게 웃으면서 신경쓰는 성현을 바라보았다.
"..? 형아는 아는 사람이니까!"
그니까 괜찮아! -
34 김성현 - 화련 (25444E+52) 2016. 3. 11. 오후 10:13:47"아니 있긴해. 있어."
없는건 아니고 한 10만은 있으려나.
딱히 쓰고 다니진 않지만 그냥 갖고 있는다.
"너 나 안지 2일도 안됬고 이름도 방금 알았잖아... 안그래 응?"
정말로 걱정된다.
나쁜 사람이 나타나서 '헤헤. 사탕줄태니까 나랑 친구해서 저 차에 타자' 할지도 모르겠다.
"일단... 으..."
어쩌냐.
"친구. 친구는 있어?"
차라리 친구가 있으면 그래도 덜 위험할텐데.
혼자 돌아다니는 여자 꼬마.
온갖 나쁜짓 당하기 좋은 타겟이다. -
35 연호주 (30617E+53) 2016. 3. 11. 오후 10:18:28우냥냥
-
36 화련 주 (67946E+55) 2016. 3. 11. 오후 10:19:54ㅇ웅냥낭!
-
37 ◆vbSJrc2lnA (91669E+48) 2016. 3. 11. 오후 10:20:52어서와요, 연호주~!! 이리와요, 쓰다듬어줄게!!
-
38 김성현 - 화련 (25444E+52) 2016. 3. 11. 오후 10:20:57멍멍
-
39 화련 - 성현 (67946E+55) 2016. 3. 11. 오후 10:25:43
"그럼, 머그러가면 되잖아 ?"
궁금한듯이 입을벌리고서는 바라본다. 돈이 있는데 왜 안쓰는걸까 ? 하지만 그것도 취향이라 생각하고서는 환하게 웃어내리면서 이상한 걱정을 하는 성현을 바라보았다.
"형아가, 이렇게 걱정해주는걸 보니 괜찮은걸 ?"
그래도 걱정받는것이 기분좋은지 . 고맙다는듯이 홍조까지 띠며 환하게 웃어보인다 . 형아 착해!
"친구 ... ? "
고민해보지만, 자신보다 어린 친구는 남자아이 한명밖에 없다. 가끔씩 노는정도지만 친구라고 해야겠지.
"응 있어!" -
40 화련 주 (67946E+55) 2016. 3. 11. 오후 10:26:40연호주 어서와요!
-
41 김성현 - 화련 (25444E+52) 2016. 3. 11. 오후 10:30:14"으... 그래. 뭐 먹고 싶은데? 가고 싶은데 일단 데려다 줄게."
단거는 나도 좋아한다.
다만 너무 많이 먹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약간 있다.
나도 화련도.
아 몰라.
그냥 먹어.
그리고 기분은 좋지만 화련은 날 믿는거 같다.
너무 잘 믿는건가 싶지만.
"그런데 련아... 다음 부터는 아는 사람이라도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잘 아는 사람이 아니면 나같이 하면 안된다?"
"그리고 친구랑 다녀! 혼자 돌아다니면 정말 위험 하단말야." -
42 연호주 (30617E+53) 2016. 3. 11. 오후 10:43:17>>37 (고롱고롱)
다들 안냥안녕 좋은 밤이야 꽃들은 봉오리를 다물고 새는 자러가고 이런날 나같은 어른이들은 퇴근해서 불금을 즐겨야해 -
43 화련 - 성현 (67946E+55) 2016. 3. 11. 오후 10:50:37
"레스토랑, 밤이라서 못가 ?"
용돈도 받았는데! , 기분좋게 웃어보이고선 단거찾아 삼만리를 가기로 결심했다 ! 뭐먹지 ? 초콜릿 사탕 케이크 마시멜로 카나페 초코바나나 전부다 먹고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성현을 이끌고 걸어나갔다 룰루랄라.
"웅 ? 응, 알았어! 조심하고있는걸 ?"
화려니 지켜주는 사람도많아 ! 이내 담요가 흘러내렸다는것을 기억하고서는 담요를 주워오고서는 팔을 쭉뻗어서 손을 잡고 이끌었다 -
44 김성현 - 화련 (25444E+52) 2016. 3. 11. 오후 10:57:32"갈수 있어. 그래... 열렸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열린 레스토랑이 있으려나.
조심...하고 있다고.
"아니 잖아..."
전혀 안그래 보여...
여기 설득력 없는 말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너 핸드폰은 있지?"
내 핸드폰을 화련에게 내밀었다.
"번호 입력 해줘. 연락처 교환.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해. 여기 주변에 사니까 바로 올수 있어."
... 수강중에 뛰쳐 나갈지도 모르지만. -
45 김성현 (25444E+52) 2016. 3. 11. 오후 11:26:16화련주...
딴짓 하고 있나. -
46 김성현주 (25444E+52) 2016. 3. 11. 오후 11:35:13화련주... 무슨 딴짓 하는지는 알고 있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일을 하기로 결정했으면 여기도 집중해서 해줘여 하는거야.
무슨 말인지 알지 응? -
47 ◆vbSJrc2lnA (91669E+48) 2016. 3. 11. 오후 11:55:21... 성현주. 지금 어떤 마음으로 그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가지만 당사자한테 그런 태도로 말씀을 하시는 건 실례가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일차적으로 한 곳에만 집중해서 다른 곳에 관심을 소홀히 하는 화련주의 행동도 잘했다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듣는 사람 기분 나빠질 만한 말투로 지적하는 것도 옳지 않다고 봅니다. 화련주가 잘못한 것은 맞지만 말 하나 잘못해서 일을 키울 필요는 없잖아요?
그리고 화련주는 한 번에 여러가지 일을 하는 건 뭐라 안합니다만 그래도 일상을 돌리던 중이었으니 기다리는 사람 생각해서라도 빨리 돌아와서 답레를 달아주는 게 기본 예의라 생각합니다. 상황극은 여러 사람이 같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방 입장을 생각 안하고 자기 편할 대로 하려는 건 상대방을 기만하는 행동이나 다름없다고 보거든요. -
48 김성현주 (25444E+52) 2016. 3. 11. 오후 11:58:55>>47
네...
약간 답레가 늦어져서 약간 마음이 안 좋았었네요.
화련주 기분이 나빴다면 미안. -
49 ◆vbSJrc2lnA (17462E+50) 2016. 3. 12. 오전 12:00:27잠자기 전에 잠깐 들렸다가 분위기가 왠지 이상해서 글 남기고 갑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시고 화련주는 앞으로 주의해주세요.
-
50 화련주 (66796E+57) 2016. 3. 12. 오전 2:15:29제가 너무 소홀했군요.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성현주 죄송하고. 사죄하겠습니다
-
51 화련-성현 (66796E+57) 2016. 3. 12. 오전 2:22:36
"아, 응 알았어 !"
화련은 웃으면서 . 미소지었다. 휴대폰으로 번호를 찍어준 화련은 헤실헤실하게 웃으면서 . 손을 잡다가 순간적으로 기억남에 방긋 미소지었다.이형아는 왜그렇게. 신경쓰는거지 ? 화련이는 괜찮은데 말이야 그리고 이내 기억남에 웃어보이면서 대답했다.
"화련이는 조금 바쁘니. 집에 가야겠어 ! . 나중에 같이 디저트 먹자 ! "
이내 허리를 꾸벅 숙이고서는 뛰어나갔다. -
52 화련주 (66796E+57) 2016. 3. 12. 오전 2:33:44성현주한테는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솔직히 사과밖에 할말이 없을것같아요 .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사건 터트려서 죄송하고 이만 가보겠습니다.
-
53 이름 없음 (4666E+55) 2016. 3. 12. 오전 2:53:18호은 학교의 스레주인 하늘주입니다.
이 스레에서 있었던 일로 저희 스레에 어떤 관전참치가 클레임을 걸어왔고 그로 인해서 조금 시끄러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쪽 스레주 분의 생각은 어떨지 전 모르겠지만, 당사자는 크게 반성하고 있다고 하니 이쪽 스레주분도 너그럽게 한번은 넘어가주셨으면 하는 바입니다.
혹시라도 저희 호은 학교에서 일이 터져버린 것에 대해서 스레주분이 신경을 쓰신다고 한다면, 저는 신경쓰지 않으니까 괜찮다는 말을 전하겠습니다.
또한 어떻게 보면 저희 측에서 시끄럽게 일이 커져버린 책임이 어느 정도 저에게도 있다는 점, 제 책임도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을테니까, 제 측에서도 사과드리겠습니다.
자주 관전하는 스레중 한 곳입니다. 부디 앞으로도 좋은 나날만이 있기를.. -
54 김성현주 (1734E+54) 2016. 3. 12. 오전 2:56:40>>52
괜찮아요.
그러니 제발 상처주지 말고 상처 받지 말아주세요.
저는 상처받는것은 당연히 싫지만 제가 가장 상처 받는건 제가 상처를 줬을때 입니다. -
55 ◆vbSJrc2lnA (17462E+50) 2016. 3. 12. 오전 11:17:16민아주 출근하겠습니다. 제가 자러 간 사이에 일이 저쪽에까지 번져버린 것 같군요... 호은 학교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던 건지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왔습니다. 그 쪽 스레주께서는 괜찮다고 하시긴 했지만 저도 한 스레를 이끄는 스레주이니만큼 일이 커져버린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화련주 건에 대해서는 그렇게까지 뭐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는 법이고 성현주도 이미 용서하셨으니까요. 화련주,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저희는 괜찮으니 빨리 돌아오셔서 이전처럼 저희와 같이 노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수한 건 실수한 걸로 넘어가고 앞으로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이와 비슷한 일은 안 일어날테니까요. -
56 김성현주 (1734E+54) 2016. 3. 12. 오후 2:55:43성현 갱신 합니다.
-
57 ◆vbSJrc2lnA (17462E+50) 2016. 3. 12. 오후 3:13:52어서오세요, 성현주!
-
58 김성현주 (1734E+54) 2016. 3. 12. 오후 3:43:09일단 음... 일상 하고 싶은데.
-
59 ◆vbSJrc2lnA (17462E+50) 2016. 3. 12. 오후 3:47:13어.. 저도 성현주랑 저번에 킵한 일상 돌리고 싶은데 제가 4시 반쯤에 나가봐야 해서요... 나중에 돌리던가 아니면 다른 분들 오시면 돌리셔야 할 듯 하네요. 죄송합니다!
-
60 성현주 (56035E+52) 2016. 3. 12. 오후 7:11:37갱신
-
61 ◆vbSJrc2lnA (17462E+50) 2016. 3. 12. 오후 8:34:34민아주 다녀왔습니다~!
-
62 성현주 (56035E+52) 2016. 3. 12. 오후 8:38:10민아주 안녕!
-
63 ◆vbSJrc2lnA (17462E+50) 2016. 3. 12. 오후 8:44:23안녕하세요, 성현주!! 반가워요!!
-
64 성현주 (56035E+52) 2016. 3. 12. 오후 8:46:43저두요~
일상 할건가요 -
65 ◆vbSJrc2lnA (17462E+50) 2016. 3. 12. 오후 8:50:41아, 네! 저번에 킵한 일상 이을까요? 아니면 새로?
-
66 성현주 (56035E+52) 2016. 3. 12. 오후 8:54:48이어서 하져!
누가 이어야 하드라...
어디드라...
폰이라서 -
67 ◆vbSJrc2lnA (17462E+50) 2016. 3. 12. 오후 8:55:21>>66 제가 마지막으로 적었어요. 레스 저장해놨으니까 바로 올릴게요!
-
68 ◆vbSJrc2lnA (17462E+50) 2016. 3. 12. 오후 8:55:54내 마지막 말에 화들짝 놀라는 녀석을 보고 한 쪽 손으로 입을 가리며 쿡쿡 웃어본다.
귀엽네, 이 녀석. 놀리는 맛이 있어.
"찍혀? 네가 왜? 손님이 가게 점원하고 점장하고 헷갈리는 건 자연스러운 거 아닌가?"
단지 그거 헷갈렸다고 내가 이 녀석을 싫어할 걸로 알고 있는건가?
... 나 그렇게 인상 더럽나. 얼굴이 고만고만하다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더럽다는 말은 안 들었는데.
"아니면.. 너 혹시 내 가게에서 일할 생각이라도 있는 거야?"
몸을 숙여 남자의 얼굴을 똑바로 보며 농담삼아 말을 건네본다.
근데 진짜로 일한다 하면 좀 곤란한데... 업무 처리가 하나 또 늘어난단 말야. -
69 성현 - 민아 (56035E+52) 2016. 3. 12. 오후 9:01:43"아니 미소가 무서웠단 말이예요..."
웃는게 무서운거가 이런거구나.
그런데 이 사람 찍기 정말 잘한다.
아직 일하고 싶다고 한 마디도 안 했는데.
솔직히 그때 갑자기 팍! 일한다고 생각한게 문제긴 하다.
너무 마음만 앞선거야.
암. 여기서 일한다니 내가.
가게가 힘들거야.
"아아뇨. 그냥 음 야악간 생각만 했었어요. 일할것 같지는 않아요."
"뭐 딱히 잘 하는것도 없고 뭐..." -
70 ◆vbSJrc2lnA (17462E+50) 2016. 3. 12. 오후 9:04:21아... 성현주가 이어놓으셨구나... 제가 잘못 생각했네요, 바로 이어오겠습니다!!
-
71 윤민아-김성현 (17462E+50) 2016. 3. 12. 오후 9:15:42미소가 무서웠다라... 뭐, 내 인상이 무섭다는 얘기는 많이 듣는 편이지. 이거 표정 관리 연습 해야 하는게 아닌지 모르겠다.
그나저나, 일할 생각이 있긴 있나 보네. 저렇게 부정하지 않는 걸 보니.
"그러고보니, 전에 서찬이가 나한테 메모 하나 남겼었는데, 그게 너였나 보네?"
이전에 갑자기 서찬이가 나한테 찾아오더니 전화번호가 적힌 메모지를 나한테 건네줬던게 기억나 넌저시 물어본다.
"전화번호까지 남길 생각이었다면 꽤나 여기가 맘에 들었다는 소리같은데,
경험 쌓는다는 셈 치고 아르바이트라도 하는 거 좋지 않을까?"
팔짱을 깬 채로 마음에도 없는 설득을 하기 시작한다. 저렇게 자신감이 없으면 홀 서빙할 때 문제가 되는건 엄연한 사실이니까.
그런데.. 그렇다고 해도 당사자 앞에서 그렇게 차갑게 나갈 필요는 또 없잖아?
또 생각외로 이런 일에 나름대로 재능이 있어서 레스토랑에 여러모로 도움 줄지도 모르고.
"잘하는게 없다는 게 내 가게에서 일할 수 없는 이유라면, 점장으로서 그 이유는 받아들이고 싶지 않네.
네가 잘하는 게 없는 게 아니라 사실 아직 잘 하는 걸 찾지 못했다는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다시 한 번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성현을 바라본다. 참고로 방금 꺼낸 말은 진심이다. -
72 성현 - 민아 (56035E+52) 2016. 3. 12. 오후 9:19:28"엄...그럼야."
음... 그래 경험을 쌓아라!
9수생인데 사회경험도 없어 완전 잉여라는 사람도 있잖아.
사회경험 경험...
"좋...아요. 그럼 면접은 언제 보나요?"
/으... 차에 있어서 멀미때문에 짧게밖에 못해요 -
73 점장 윤민아 (17462E+50) 2016. 3. 12. 오후 9:22:55>>72 차에 있으시다면 무리하지 마시고 편한 상황일 때 다시 돌리는 게 좋지 않을까요? 멀미까지 나는 상황인데도 돌리려 하신다면 그걸 보는 제가 맘 편하게 돌릴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네요. 성현주가 상관없으시다면 뭐... 계속 돌리겠지만요.
-
74 성현 - 민아 (56035E+52) 2016. 3. 12. 오후 9:24:58>>73
할수 있어요어 -
75 점장 윤민아 (17462E+50) 2016. 3. 12. 오후 9:26:32네, 알겠습니다. 그래도 무리하지 마시고 힘드시면 바로 얘기해주세요!
-
76 성현 - 민아 (56035E+52) 2016. 3. 12. 오후 9:32:34네엡
-
77 윤민아-김성현 (17462E+50) 2016. 3. 12. 오후 9:34:40아무래도 이 녀석 내 말을 듣고 잠시 고민하다가 일하는 걸로 생각을 바꾼 모양이다.
뭐, 아직 얘가 미덥지 않긴 하지만 안그래도 점원이 부족한데 한 명이라도 더 일해준다면 나야 고맙지.
거기에 추가적인 업무량이 따라붙겠지만, 뭐. 이정도는 감수해야하나.
"면접은 내가 정해서 따로 알려줄게. 그 때까지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어."
과연 이녀석은 나의 면접(을 가장한 특수 꼬장)을 어떻게 버텨낼 지 벌써부터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미리 저장한 이 녀석의 폰번호를 띄운 후 보여준다.
"이거, 네 번호 맞지? 여기로 전화할 테니까 내 번호 저장해둬.
참, 그러고보니 이름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을까?"
폰을 든채로 녀석의 이름을 묻는다. 오늘 바로 집으로 돌아가서 점원 명부에 이 아이 이름을 적어놓을 생각이다.
// 이쯤되면 아시겠지만 민아는 자기 가게에 점원을 지원하러 온 사람들은 잠깐 얘기를 나눠본 후 바로 명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면접을 볼 때 어떤 방식으로 반응하던 도리에 안맞는 반응을 하지 않는 한 무조건 통과를 시킬 생각이었죠. -
78 성현 - 민아 (56035E+52) 2016. 3. 12. 오후 9:37:46오. 일단 1차면접 통과.
라고 할수 있겠지!
역시 이몸은 믿음직 스럽지!
일리가.
뭐 어쨌든 면접은 볼수 있다 군!
"아 전 김성현 입니다!"
첫 면접이다... 아니 돈 벌기 위한 첫 면접.
다른 면접은 대학때.
그땐 떨어졌지만... -
79 윤민아-김성현 (17462E+50) 2016. 3. 12. 오후 9:55:24"김성현? 그래, 성현아. 난 블루마리타운의 점장인 윤민아라고 해."
성현이 자기 폰 번호를 확인하는 걸 보고 다시 폰을 내쪽으로 돌리고 통화버튼을 누른 후에 잠시 기다리다 다시 종료버튼을 누른다.
"내 폰 번호 너한테 보냈으니까 저장해둬. 면접.... 그렇게 쉽진 않을테니까 각오 단단히 하고."
사실 면접이고 자시고 그냥 바로 채용할 생각이었지만 어느정도 겁을 주려고 이런 말을 한 것이다.
.... 얼굴까지 정색할 필요는 없었나.
"그럼..."
폰을 주머니에 집어넣은 후 이전에 면접 시험을 치뤘을 때처럼 자세를 고친 후 성현한테 인사한다.
"... 미리 인사드리겠습니다. 블루마리타운의 점장으로서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말한 후 몸을 일으켜세우고는 성현을 향해 활짝 미소를 지어보인다. -
80 성현 - 민아 (56035E+52) 2016. 3. 12. 오후 9:57:41띠리띵! 띠리디리 띵띵!
아이폰 소리. 내꺼가 맞다.
그리고 잘 부탁 한다면서 인사를 했다.
"아 저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인사를 했다.
면접으로 뭘 하려나...? -
81 ◆vbSJrc2lnA (17462E+50) 2016. 3. 12. 오후 10:00:35그럼 성현주, 이쯤에서 확실히 해야겠죠? 점원으로 시트를 변경하실 생각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전 바로 위키에 가서 성현의 스테이터스를 점원으로 바꿔놓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하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플로어/키친 스탭 중 어떤 걸 하실 생각이신지도 말씀해주세요.
-
82 윤민아-김성현 (17462E+50) 2016. 3. 12. 오후 10:06:59"그래. 고마워."
미소를 잃지 않은 채 고맙다는 인사를 건넨 후 다시 바다를 바라본다.
아직 3월달인데다 밤이라 온통 깜깜한 풍경을 보자니 안그래도 추운데 더욱 몸에 오한이 서려온다.
잠시 몸을 떨다가 다시 성현을 돌아본다. 방금 전의 미소는 어디가고 예의 무표정만이 남아있다.
"..... 방금 미소는 괜찮았냐? 너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요즘 내 표정이 무섭다 해서..." -
83 성현 - 민아 (56035E+52) 2016. 3. 12. 오후 10:09:58"어... 네. 예뻤어요 이번 미소는."
아까는 무서웠는데 음... 이번 미소는 예뻤던거 같다.
그...
엄마나 누나가 내가 집에 왔을때 지어주는 미소같은 느낌?
하지만 다시 곧 무표정으로.
"...약간 아쉬운데."
/일단 키친 스탭! 설거지나 청소! -
84 윤민아-김성현 (17462E+50) 2016. 3. 12. 오후 10:25:36"예쁘다고 하니 뭔가.. 기분이 좋네."
내 딴에서는 진심으로 한 말이었지만 아무래도 무표정인 상태로 말하는 거라 성현이에겐 그렇게 와닿지 않을 거라 생각된다.
그러다 성현이가 아쉽다고 말하자 고개를 돌려 피식 웃는다. 이 녀석, 어지간히 내 미소가 맘에 들었나 보네.
"아쉬우면 뭐? 내가 계속 너한테 미소를 지어주길 바라는 거냐?"
농담을 섞어 짓궂게 성현이에게 물어본다.
// 으으... 늦었는데 짧네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키친 스탭은 기본적으로 요리를 한다는 걸 기본 옵션으로 하기 때문에 설거지내지 청소만 할 목적으로 키친 스탭을 지원하는 건 무리일 듯합니다. 성현이가 요리를 할 생각이 없다면 플로어쪽으로 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
85 성현 - 민아 (25633E+49) 2016. 3. 12. 오후 10:39:12기분이 좋은건지 안 좋은건지.
일부러 포커페이스인지 아닌지.
이래서 무표정은 안 좋다는건가.
"아 뭐... 그냥 무표정 한거보단 웃는 모습이 좋잖아요."
나도 방긋 웃었다.
"봐요. 제가 웃으니까 어때요?"
어벙하다고 하진 않겠지.
/성현은 할줄 아는 요리라곤 오믈렛 정도니 일단 플로어 스탭! 요리사 자격증도 없고. -
86 윤민아-김성현 (17462E+50) 2016. 3. 12. 오후 10:47:53"난 웃는 모습은 안 어울려. 거기다 내가 웃고 다닌다면 가게 애들이 날 이상하게 생각할 거라..."
무표정보단 웃는 모습이 좋다는 말에 나도 모르게 당황해서 얼굴을 가리고 시선을 피한다.
그러고보니 그 때 그 사건 이후로 내가 웃는 빈도가 눈에 띄게 줄었던 것 같다.
그 사건 이전에는 내가 자주 웃었냐고 묻는다면 그것도 아니지만..
웃는 모습이 좋다. 성현의 말도 일리는 있지만 과연 내가 맘 놓고 웃을 자격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 애 앞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지. 머리를 흔들어서 잡생각을 떨쳐낸 후 성현을 바라본다.
자기가 웃으니까 어떠냐는 말에 잠시 무표정으로 멍하니 그의 미소를 바라보다 입을 연다.
"네가 웃으니까... 웃겨."
방금 건 농담이다. 정말로. 성현아 제발, 이번 건 진담으로 받아들이지 말아줘...! -
87 ◆vbSJrc2lnA (17462E+50) 2016. 3. 12. 오후 10:49:16성현주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3일동안 늦게까지 일해서 그런지 머리가 제대로 돌아가지가 않네요... 이만 쉬러 가는게 나을 듯합니다. 이 일상은 다시 킵하던가 마무리하는게 나을 것 같군요.. 정말 죄송합니다, 성현주...!
-
88 ◆vbSJrc2lnA (17462E+50) 2016. 3. 12. 오후 10:50:39아, 그리고 이제 앞으로 성현주는 단골 손님이 아닌 블루마리타운의 점원으로서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번엔 스레주로서 다시 한 번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성현주!!
-
89 성현 - 민아 (25633E+49) 2016. 3. 12. 오후 10:54:44잘가요! 일단 막레 써놓을게요!
-
90 성현 - 민아 (25633E+49) 2016. 3. 12. 오후 11:00:39"웃는 모습이 안 어울리는 사람은 미친사람밖에 없는거 같아요."
여러 소설이나 만화 영화에서 봤지만 음... 막 전쟁터 한 가운데서 웃어대거나 주변 사람이 죽었을때 웃는것을 제외하면 웃는모습은 너무나 보기 좋다.
내가 웃으니 웃겨...
난 웃긴놈이었어...
'너 웃기는 놈이구나.'
'면접보는데 당신 얼굴이 너무 웃기군요. 불합격입니다.'
'네. 오천원입 푸흡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얼굴 너무 웃경ㅋㅋㅋㅋㅋ'
내가...내가 웃긴 얼굴이라니!
"예... 그럼 제 얼굴 볼때마다 웃어주세요."
"전 웃는게 좋으니까요."
"다만 상황에 따라서..."
이제... 뭐 할말도 다했고 할것도 다했으니...
"가보겠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꾸벅. 인사하고 기숙사로 향했다.
/수고했습니다! -
91 화련주 (98765E+58) 2016. 3. 13. 오전 1:06:48아직 다시 오기에는 너무 이른걸까 ?
-
92 성현주 (2135E+50) 2016. 3. 13. 오전 1:09:34>>91
아뇨. 어서와요. -
93 성현주 (2135E+50) 2016. 3. 13. 오전 1:11:35화련주가 돌아온 기념의 음악!
왠지 맨 처음에 Welcome back~ 때문에 떠올랐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IkRmMckYSoc -
94 성현주 (2135E+50) 2016. 3. 13. 오전 1:12:45음악 제목 처럼 화련주가 저지른 실수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예요.
전 화련주가 뭍밑에 거대한 빙산 처럼 멋진 사람인걸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음.
어서와요. -
95 화련주 (98765E+58) 2016. 3. 13. 오전 1:13:42>>92 미안해요 보고싶었어 8ㅁ8
-
96 화련주 (98765E+58) 2016. 3. 13. 오전 1:14:55성현주 착해...!
-
97 ◆vbSJrc2lnA (29652E+60) 2016. 3. 13. 오전 8:23:41민아주 출근입니다. 그리고 화련주........ 어서와요!!!!! 보고 싶었어!!!!!!! (와락(눈물
-
98 성현주 (2135E+50) 2016. 3. 13. 오후 12:20:03굿모닝~ 빠빰빠
-
99 ◆vbSJrc2lnA (29652E+60) 2016. 3. 13. 오후 1:56:42안녕하세요, 성현주!!
-
100 성현주 (2135E+50) 2016. 3. 13. 오후 2:13:25안녕!
-
101 성현주 (56777E+52) 2016. 3. 14. 오후 5:03:04갱신
-
102 연호주 (37528E+51) 2016. 3. 14. 오후 5:44:28연호주 갱신!
주말 내내 우리집 와이파이 상태가 메롱메롱했다...참치 들어오려는데 서버 연결 안됨 ㄴㄴ 가 뜨더라...(쥬륵 -
103 성현주 (56777E+52) 2016. 3. 14. 오후 6:06:26안녕!
-
104 ◆vbSJrc2lnA (59067E+47) 2016. 3. 14. 오후 6:13:27민아주 갱신. 모두들 안녕하신가요!
-
105 성현주 (56777E+52) 2016. 3. 14. 오후 6:54:07네! 늦었지만 안녕해요!
-
106 주이경 (60399E+54) 2016. 3. 14. 오후 7:20:27이경갱신!
-
107 성현주 (56777E+52) 2016. 3. 14. 오후 7:30:41이경주 안녕와!
-
108 ◆vbSJrc2lnA (52661E+49) 2016. 3. 14. 오후 8:16:04민아주 다시 갱신합니다!
-
109 성현주 (56777E+52) 2016. 3. 14. 오후 9:32:01민아주 안녕!
-
110 ◆vbSJrc2lnA (52661E+49) 2016. 3. 14. 오후 9:44:10성현주 안녕하세요~~!!
-
111 성현주 (56777E+52) 2016. 3. 14. 오후 11:35:28재 갱신.
오늘 누구 올까 -
112 성현주 (93845E+52) 2016. 3. 15. 오전 12:27:27갱신!
-
113 성현주 (0697E+50) 2016. 3. 15. 오후 12:59:48개개갱신!
-
114 ◆vbSJrc2lnA (86332E+51) 2016. 3. 15. 오후 6:20:09민아주 갱신!
-
115 성현주 (93845E+52) 2016. 3. 15. 오후 8:26:44성형도 갱신
-
116 ◆vbSJrc2lnA (34426E+49) 2016. 3. 15. 오후 8:28:10>>115 성현주 반가워요!! 드디어 시간 맞춰서 인사한다!!!
-
117 성현주 (93845E+52) 2016. 3. 15. 오후 8:37:38우와 안녕! 전 늦었지만!
-
118 ◆vbSJrc2lnA (34426E+49) 2016. 3. 15. 오후 8:47:42>>117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성현주? 전 갑자기 몸살이 와버려서 고생하고 있네요....;;;
-
119 성현주 (93845E+52) 2016. 3. 15. 오후 9:19:40약간... 바빠요.
뭐 그래도 적당한 그런 늒ㅁ -
120 ◆vbSJrc2lnA (34426E+49) 2016. 3. 15. 오후 9:24:51>>119 ㅎㅎㅎ 3월이라 그런지 모두들 바쁘신가봐요.. 그래도 한번씩 여기에 얼굴 비추고 가시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지만요!
-
121 성현주 (93845E+52) 2016. 3. 15. 오후 9:38:28뭐 그래도 적당적당 해요.
-
122 ◆vbSJrc2lnA (94088E+52) 2016. 3. 16. 오후 7:04:25민아주 갱신!!
-
123 성현주 (87794E+56) 2016. 3. 16. 오후 9:19:14성현 갱신입니다!
-
124 ◆vbSJrc2lnA (94088E+52) 2016. 3. 16. 오후 9:51:26너..... 너무 늦었다...! 성현주 안녕하세요!!
-
125 성현주 (87794E+56) 2016. 3. 16. 오후 9:54:22안녕!
나도 늦기는 마찬가지 -
126 ◆vbSJrc2lnA (94088E+52) 2016. 3. 16. 오후 10:42:49>>125 으아... 또 늦었다...!! 어제는 몸살 때문에 정말 힘들었는데 오늘은 그래도 좀 나아졌네요...!!
-
127 성현주 (87794E+56) 2016. 3. 16. 오후 10:49:28괜찮나요 몸살은?
요즘 애매하게 추워서 감기 걸리는 일이 많더라구요.
저두 약간 감기증세가 있고요 -
128 ◆vbSJrc2lnA (94088E+52) 2016. 3. 16. 오후 11:02:16>>127 저런.... 성현주.. 이럴 때 빨리 감기약을 먹는게 나아요. 조금이라도 늦으면 증세가 확 몰려오는데 약 먹고 나서 회복기간은 증세가 심할 때하고 안 심할 때하고 차이가 별로 안난다 하더라구요. 저는 어제까지 계속 증세가 심해지다가 오늘 낮부터 괜찮아지기 시작했어요!
-
129 성현주 (87794E+56) 2016. 3. 16. 오후 11:18:55글세요. 약간 목이 간지럽고 기침 나오는 정도라서요.
으슬으슬한건 아니고요.
그러니까 목감기 같은것의 초기 증상 정도?
방에 있는 애들도 다 콜록거리는걸로봐서 전염된듯... -
130 ◆vbSJrc2lnA (94088E+52) 2016. 3. 16. 오후 11:20:54>>129 아하.... 그정도면 꿀물같은 거 드시면 나아진다 하네요! 어쨌든 아프면 안 되요... 아프니까 이게 얼마나 서러운건지 알게 되더라구요....ㅠㅠㅠ
-
131 성현주 (87794E+56) 2016. 3. 16. 오후 11:26:43감기는 정말로 약한듯이 끈질기죠...
다른 병의 백신은 만들어도 감기는 백신을 절대 못만든데요.
너무 감기가 종이 많댔나, 변이 속도가 너무 빠르댔나... -
132 ◆vbSJrc2lnA (94088E+52) 2016. 3. 16. 오후 11:29:54>>131 아, 그거 저도 대충 알아요.. 자세한 건 모르지만 감기가 불치병이라는 내용의 글을 어디서 본 것 같네요...!
-
133 성현주 (87794E+56) 2016. 3. 16. 오후 11:30:54어쨌거나 음. 잡담이 길었네요.
일상이라도 할까요. -
134 ◆vbSJrc2lnA (94088E+52) 2016. 3. 16. 오후 11:46:00아.. 일상은... 제가 오늘도 일찍 들어가봐야 해서 힘들겠네요... 뭐 일찍도 아니지만... 죄송합니다.....!
-
135 성현주 (87794E+56) 2016. 3. 16. 오후 11:48:02그냥 그럼 잡담이나 해야죠 뭐.
-
136 ◆vbSJrc2lnA (25513E+52) 2016. 3. 17. 오후 12:33:55민아주 출근!
-
137 성현주 (83673E+57) 2016. 3. 17. 오후 7:40:45성현도 갱신
-
138 시현주 (29565E+58) 2016. 3. 17. 오후 10:19:31오랜만에 갱신입니다!
-
139 성현주 (05507E+52) 2016. 3. 18. 오전 12:00:20시현주 안녕!
-
140 ◆vbSJrc2lnA (36613E+48) 2016. 3. 18. 오후 6:04:24얍. 갱신입니다!
-
141 이름 없음 (35981E+53) 2016. 3. 18. 오후 6:14:17>>140 시트확인 부탁해 :)
-
142 ◆vbSJrc2lnA (59509E+54) 2016. 3. 18. 오후 6:29:53>>141 새로운 시트인가요! 네, 확인했습니다. 다만 지금은 제대로 검토하고 코멘트를 달기에 곤란한 상황이라 자세한 건 제가 집에 가서 제대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기다리셨을텐데 죄송합니다...!
-
143 ◆vbSJrc2lnA (86581E+49) 2016. 3. 18. 오후 7:56:20시트 통과시키면서 민아주가 갱신합니다.
-
144 성현주 (1499E+51) 2016. 3. 18. 오후 8:12:06갱신!
새로 누가 왔구나!
두근거려! -
145 조슈아주 (35981E+53) 2016. 3. 18. 오후 8:25:55야호!!!! 시트통과!!!!! 기념으로 누군가와 돌리고싶은데!!!! 돌릴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
146 연호주 (97013E+50) 2016. 3. 18. 오후 8:26:57쁍
-
147 조슈아주 (35981E+53) 2016. 3. 18. 오후 8:29:14>>146 안녕안녕!! 돌리지 않을래!!
-
148 ◆vbSJrc2lnA (86581E+49) 2016. 3. 18. 오후 8:40:15민아주 밥 먹고 왔습니다. 환영합니다, 조슈아주! 여기 블루마리타운 스레의 스레주이자 포스 충만한 점장 윤민아의 주인인 민아주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그리고 오신 다른 분들도 모두 어서와요!!
-
149 ◆vbSJrc2lnA (86581E+49) 2016. 3. 18. 오후 8:41:04그리고 조슈아의 정보를 위키에 등록시켜놨으니 앞으로 시트 수정할 일 있으시면 위키에서 바로 수정하시면 되겠습니다.
-
150 ◆vbSJrc2lnA (86581E+49) 2016. 3. 18. 오후 8:51:22.... 어째서 내가 오는 시점엔 아무도 없는 것인가....! (털썩
-
151 성현주 (95408E+47) 2016. 3. 18. 오후 9:39:47성현 갱신.
오늘은 바쁠듯...
하지만 느릿하게는 놀수 있다. -
152 ◆vbSJrc2lnA (86581E+49) 2016. 3. 18. 오후 9:45:54>>151 어서와요, 성현주. 오늘은 일찍 잘 거라서 일상은... 힘들 것 같군요....ㅠㅠ
-
153 성현주 (95408E+47) 2016. 3. 18. 오후 10:45:09일단 갱신!
-
154 조슈아주 (35981E+53) 2016. 3. 18. 오후 10:52:17놀고싶다..
-
155 성현주 (95408E+47) 2016. 3. 18. 오후 11:10:31나도...
-
156 조슈아주 (73749E+57) 2016. 3. 19. 오후 1:25:36오늘은 돌릴수있을까..
-
157 성현주 (23699E+61) 2016. 3. 19. 오후 1:39:27될거야!
나랑 돌릴까! -
158 ◆vbSJrc2lnA (66722E+60) 2016. 3. 19. 오후 2:47:26민아주 갱신할게요.
-
159 성현주 (39712E+52) 2016. 3. 19. 오후 4:48:03성현도 갱신
-
160 조슈아주 (73749E+57) 2016. 3. 19. 오후 6:57:56오늘밤엔 레더들이 많이 오겠지?
-
161 성현주 (23699E+61) 2016. 3. 19. 오후 7:12:15올거야!
-
162 ◆vbSJrc2lnA (23885E+53) 2016. 3. 19. 오후 7:29:49민아주 다시 갱신합니다.
-
163 성현주 (39712E+52) 2016. 3. 19. 오후 7:59:13민아주 안녕!
-
164 ◆vbSJrc2lnA (23885E+53) 2016. 3. 19. 오후 9:03:55성현주 계신다면... 안녕하세요!!
-
165 성현주 (39712E+52) 2016. 3. 19. 오후 9:35:52안녕 레주!
저녁 먹고 왔어! -
166 ◆vbSJrc2lnA (23885E+53) 2016. 3. 19. 오후 9:41:50저도 저녁먹고 왔어요! 후후... 일상 타임인가...!!
-
167 성현주 (39712E+52) 2016. 3. 19. 오후 9:43:57그렇죠.
후후.
일상하겠는가 -
168 ◆vbSJrc2lnA (23885E+53) 2016. 3. 19. 오후 9:48:05우후후후.. 후후후후후후.... 좋아요... 선레는 누가..!!
<dice min=1 max=2> = 2
1-성현주
2-민아주 -
169 ◆vbSJrc2lnA (23885E+53) 2016. 3. 19. 오후 9:48:30나구나!! 특별히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
170 성현주 (39712E+52) 2016. 3. 19. 오후 9:52:53음...
성현이 할일 없어서 멍하게 탁자에 앉아 있는걸로! -
171 ◆vbSJrc2lnA (23885E+53) 2016. 3. 19. 오후 9:53:09넵!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172 연호주 (84296E+58) 2016. 3. 19. 오후 9:54:04얏하로!
-
173 ◆vbSJrc2lnA (23885E+53) 2016. 3. 19. 오후 9:57:07연호주 안녕하세요!!
-
174 성현주 (39712E+52) 2016. 3. 19. 오후 9:57:28연호주 안녕!
같이 일상 할까? -
175 윤민아-가게 (23885E+53) 2016. 3. 19. 오후 10:05:10손님이 한바탕 밀려들어왔다가 썰물처럼 빠져나간, 그래서인지 더더욱 한가한 오후.
열심히 시간당 수익을 엑셀 파일로 정리하는, 평소와 별반 다를게 없는 날이었다. 그 일이 있기까지는...
"....어..?"
작업을 모두 다 끝내고 저장만 하면 되는 상황. 자연스럽게 ctrl+S를 누르려 하던 찰나,
갑자기 노트북 화면이 온통 검은색으로 변해버린다.
"....어어...?"
전혀 예상하지 않은 상황에 노트북을 이리저리 살펴본다.
이게 갑자기 꺼져버릴 정도로 오래된 거 아닌데.. 왜 이러지?
아무리봐도 노트북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 설마...
불길한 느낌이 들어 시선을 노트북 근처 콘센트 쪽으로 옮긴다. ... 그리고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어느 순간 노트북 배터리 콘센트가 빠져있었는데 그걸 모르고 계속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던 것이다.
"..... 망할......!!"
사고회로가 완전히 망가진 기분이다.
이를 뿌득 갈며 주먹을 쥐고 벽을 '쾅' 소리가 나게 때려버린다.
// 성현은 지금 가게 플로어 스탭으로 일하는 중입니다. 참고하세요! -
176 성현 - 민아 (39712E+52) 2016. 3. 19. 오후 10:10:21여기 참 사람 안 온다.
라고 입밖으로 내뱉으면 민아점장께서 주먹을 날릴거 같다.
맞은적은 없지만 왠지
쾅!!
그래 저렇게 주먹을 날릴 거라기보다 아니 뭐야?
"왜..왜그러세요?"
쾅 소리가 난 쪽으로 가봤다. -
177 윤민아-김성현 (23885E+53) 2016. 3. 19. 오후 10:17:41자, 이제 어쩐다. 틈틈히 세이브해두긴 했지만 가장 최근 작업이 제일 복잡했던데다
그 작업하는 내내 저장하는 걸 깜빡했던 것 같던데..
만약에 나도 모르게 세이브를 하지 않았다면 그 골아픈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한다는 말이잖아.
으아아... 빡친다, 잘못한게 나라서 누구한테 화풀이할 수 없으니까 더 빡쳐!!
한손으로 이마를 짚고 벽에 기대어 선 채 멍하니 앞만 바라보다 누군가의 목소리에 천천히 고개를 돌린다.
저번에 해변가에서 얘기를 나눈지 얼마 되지 않아 내 가게의 또 다른 점원으로 채용된 성현이다.
".... 작업의 고통을 몸소 체험하는 중이시다.... 왜...."
피곤에 절인 목소리로 조용히 대답한다. -
178 연호주 (84296E+58) 2016. 3. 19. 오후 10:19:17다들 안녕! 좀 느린데 그래도 괜찮다면!
-
179 점장 윤민아 (23885E+53) 2016. 3. 19. 오후 10:21:15오, 3인 일상인가요? 근데 저는 곧 있으면 가야 하는지라 중간에 빠질지도 모르겠네요...!
-
180 성현 - 민아 (39712E+52) 2016. 3. 19. 오후 10:23:45컴퓨터문제인건가...?
아. 그럼 설마?
"잠깐만요 잠깐만요. 노트북이 갑자기 꺼지거나 한거 같은데."
튕긴거라면 몰라도 전원이라면...!
"잠깐 저 해볼게요."
일단 다시 전원선을 꼽았다.
그리고 다시 전원버튼을 누르고...
아마 내 생각대로라면 '최대절전 모드에서 복구한다'가 뜰거다.
전원이 부족해 꺼진 노트북은... 최대 절전 모드가 된다!
그러면 다시키면... 하던 작업은 그대로 남게 된다!
과연? 과연?? -
181 성현주 (39712E+52) 2016. 3. 19. 오후 10:24:20그럼 순서 어쩌죠?
민아 성현 연호 이렇게? -
182 점장 윤민아 (23885E+53) 2016. 3. 19. 오후 10:28:25저 연호 성현 이렇게 가면 될 것 같네요. 중간에 제가 빠질 수도 있으니 미리 양해 구하겠습니다.
-
183 성현주 (39712E+52) 2016. 3. 19. 오후 10:34:08그럼 연호주가 이어야겠는데...
잇고 있는걸까? -
184 윤민아-김성현 (23885E+53) 2016. 3. 19. 오후 10:34:17자기가 한 번 해보겠다면서 노트북의 전원을 다시 연결하고 전원 버튼을 켜보는 성현.
과연 저렇게 해서 저장 안한 작업이 다시 복구 될 수 있을까..?
이윽고 화면이 켜진다. 다른 점이 있다면 윈도우즈 로고가 안나오고 바로 로그온 화면이 뜬 다는 것.
그럼... 이거, 시스템 종료가 안 됐단 뜻이잖아? 설마...
"..... 비켜봐..."
노트북을 내쪽으로 끌어당긴 후 패스워드를 입력한 후 로그온 화면을 바라보다가...
"어머..!!"
양손으로 입을 가리면서 전혀 어울리지 않는 감탄사를 내뱉으며 안전하게 복구되어 있는 엑셀 화면을 바라본다.
세상에.. 다행이야, 이 망할 작업을 두 번 다시 하지 않게 되서 정말 다행이라고!!
".... 하아...."
긴장이 풀려서 그런 건지 그대로 의자에 쓰러지듯이 앉은 후 책상에 엎드려버린다.
그리고 고개만 위쪽으로 돌려 성현에게 한 쪽손을 들어 고마움을 표현한다.
".. 고마워, 성현아...." -
185 성현주 (39712E+52) 2016. 3. 19. 오후 10:42:10그럼... 이제 연호주거?
-
186 점장 윤민아 (23885E+53) 2016. 3. 19. 오후 10:44:41네... 그런데.... 연호주가 계실라나...???
-
187 연호주 (84296E+58) 2016. 3. 19. 오후 10:44:57나야 지금?
-
188 성현주 (39712E+52) 2016. 3. 19. 오후 10:46:27네! 이어줘요!
-
189 점장 윤민아 (23885E+53) 2016. 3. 19. 오후 10:51:49잠시만요, 여러분.. 돌리는 중에 죄송한데... 지금 몸살이 계속 심해져서... 계속 돌리기엔 힘들 것 같네요.. 민아주는 바로 자러가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매번 죄송해요, 여러분.....;;; ㅠㅠㅠㅠㅠ
-
190 연호-성현,민아 (84296E+58) 2016. 3. 19. 오후 10:52:09"실례합니다..."
왠지 오고가며 몇번 여기 식당이 있다는건 알았지만 문이 열린 시간에 와본적으 없기에 조금 긴장하며 가게문을 열고 들어갔다.
...응, 그건 좋은데 뭔가 오늘 영업 끝입니다. 라는 분위기인데 괜찮을까 이거. 괜히온건 아니겠지...
같은 생각을 하며 들러온 문을 닫고 어정쩡하게 서서 뭔가 하고있는 사람들을 보고 있다.
정확히는 뭔가 해결된건지 추욱 쳐지는 여성쪽과 문제를 해결한것같은 몇번 만난 그 남자를 보고 있는거지만.
...원래 여기서 일하는 사람이였던걸까 성현씨.
//성현이 이름 저번에 들었던거같아서 대략 이케 적었다..! -
191 연호주 (84296E+58) 2016. 3. 19. 오후 10:55:48점장님 잘가! 몸살 얼른 나아!
-
192 점장 윤민아 (23885E+53) 2016. 3. 19. 오후 10:56:07이 일상으로 계속 하시려면 점장은 일 하러 안으로 들어갔다는 설정으로 하시면 되고 아니면 다시 새로 일상을 돌리셔도 될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죄송하단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 너무 몸이 안 좋아서...;;;
-
193 성현 - 연호 (39712E+52) 2016. 3. 19. 오후 10:59:00점장님은 큰놀람 덕에 쉬러 들어갔다.
많이 놀라셨던게 긴장 풀려서 겠지.
그런데 손님이 들어왔다.
"어..어어어억 이런. 안녕 하세요 아악 이런 손님."
지금 나밖에 없는데 어쩌냐.
"저... 그. 식사...하러 오신건가요?"
식사하러 온거겠지. 큰일이다. -
194 연호-성현 (84296E+58) 2016. 3. 19. 오후 11:09:06뭔가 진짜 오늘영업 끝. 이라는 분위기다 이거. 오늘은 이만 돌아가주지! 같은 분위기라고오오오!!!!!
같은 생각이 들지만 일단 진정하자. 다음에 또 와도 되는거다.
"아, 원래는 그렇긴 한데 영업이 끝났다면 그냥 돌아갈게요."
최대한 태연하게 말했다.
왜냐면 상대도 뭔가 당황한것같고. 응... -
195 성현 - 연호 (39712E+52) 2016. 3. 19. 오후 11:16:55"어.엇 그런데 어."
어쩌지.
손님을 쫒아낸게 되버리나?
"하지만 으...그럼 약간..."
곤란한데.
안에 아무도 없으니 죄송합니다. 가주세요. 하는게 맞나?
일단 그렇게 해야지...
"죄송합니다...지금 가게에 있는요리사가 한명도 없군요."
/가게에서는 이을수가 없으니 타임 슬립해서 끝나고 저녁에 마주쳤다던가 그렇게 하면 어떨까요? -
196 연호-성현 (84296E+58) 2016. 3. 19. 오후 11:35:51역시나 오늘은 안된다고 한다.
이미 예상은 했지만, 조금 아쉽기도.
"그럼 다음에 다시 올게요."
별일 아니라는것처럼 태연하게 넘기는데 성공했다!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길 잘 한것같다. 다행이야.
//그래! -
197 성현 - 연호 (39712E+52) 2016. 3. 19. 오후 11:40:31드디어 일이 다 끝났다.
알바는... 힘들구나.
"애구. 힘들다. 돈 벌기 참 힘드네..."
어깨를 두들기며 가게를 나왔다.
휴우... 손님이 왔는데 제대로 대접도 못하고 왠지 일 없는거 같은데 바쁘고...
아이스크림이나 사갈까.
매로나! 망고 매로나! 딸기 매로나!
를 샀다...
싶었는데 아까 손님을 마주쳤다.
"앗." -
198 연호-성현 (32181E+53) 2016. 3. 20. 오전 12:04:35아까 다시 집으로 갔다가 마른오징어를 먹고싶어 사러 나왔는데 마주쳤다.
"아."
아까 만났던 그사람이다. 일이 끝난걸까.
"오늘 일은 끝나셨나보네요."
손에 메로나도 들고 있는걸보니 끝난거같다. -
199 성현 - 연호 (59405E+47) 2016. 3. 20. 오전 12:08:27"...네. 아까 죄송했습니다..."
푸욱 숙여 인사 했다.
다행이도 이사람은 예의 있는 분인거 같아보인다.
인터넷에서는 하도 손놈이란 사람이 많이 나오길래 솔직히 알바도중에도 약간 무섭다.
"그... 사과의 의미로 사과맛 메로나라도 드릴까요."
맛있어요 라는 의미로 따봉과 함께 내밀었다. -
200 연호-성현 (32181E+53) 2016. 3. 20. 오전 12:42:07"아뇨, 딱히 죄송하실건 없는걸요."
뭐랄까 식당에 요리사가 없는데 영업을 하는게 더 이상한거고.
막 무례하게 쫓아낸것도 아니고 정당한 이유도 있었으니까 신경쓰지 않는다.
"메로나...요즘 사과맛도 나온건가요..."
요즘 메로나는 메론(실은 참외)맛이 아닌 다른 맛도 나오는건가, 메로나가 아니잖아 그건!
이라는 누가 들으면 어휴 아저씨; 라고 말할듯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
201 성현 - 연호 (59405E+47) 2016. 3. 20. 오전 12:46:10"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일개 알바니까요 흐으..."
좋은 분이야 역시.
"망고맛도 있고 딸기맛도 있고... 메로나가 맞긴 한가 싶군요."
메로나는 메론맛인데...(실은 참외맛이야?!? 몰랐다!)
"이제 메로나는 그냥 네모난 아이스크림이란게 아닐까요."
메로나는 나보다 더 일찍 태어났지만. -
202 연호-성현 (32181E+53) 2016. 3. 20. 오전 1:04:45"확실히 아르바이트 힘들죠...힘내요."
그러고보니 왜 거기에 있었나 했더니 아르바이트 하고 있었나보다.
아르바이트 힘들지, 손님이고 뭐고 다 나가줬으면 싶다던가 그런거.
"메로나는 메로나라는 이름만 남기고 모든게 바뀐것같아요 지금 느끼기엔..."
그냥 메론맛이라 메로나가 아닌 메로나라는 타이틀만 남은 그런 기분.
//원래 초기엔 메론맛이였는데 한국인 입맛에 안맞아서 참외맛으로 했는데 그게 잘팔려서 글케 된거래! -
203 성현 - 연호 (59405E+47) 2016. 3. 20. 오전 1:09:18"그래도... 뭐 돈 뿐만아니라 기다리고 있는것도 있고."
올지도 모르고 어느 소설 처럼 맥거핀 처럼 끝날지도 모르겠다.
한번 이야기를 쓴다면 나는 책의 제목을 이렇게 짓겟다.
'그래도 무능한 소년을 기다린다.'
기다리는 사람은 정말 끝까지 안 오지만. 이라는 결말을 벌써 생각했다.
그나저나...메로나라는게 우리 사이를 아주 자연스럽게 엮어주네.
역시 대화는 공통된 소재가 있으면 만사해결이야.
"전 성현이예요. 다음에는 손님이 요리사가 있을때 오면 할수 있는 서비스는 다 해드릴게요." -
204 연호-성현 (32181E+53) 2016. 3. 20. 오전 1:25:29"기다리고있는거라뇨?"
약간 의문이 들었다. 기다리고 있는거라, 뭘까?
궁금해서 물어보기는 했지만 대답해주지 않는다면 캐물어보지는 말기로 마음먹었다.
누구나 숨기고 싶은건 하나씩은 있기마련이다.
그나저나 어쩓 메로나 토크로 넘어간걸까.
"저는 연호라고 해요. 한 연호. 다음에는 요리사가 있을때 제대로 갈게요." -
205 성현 - 연호 (59405E+47) 2016. 3. 20. 오전 1:29:47"뭐. 어떤 사람인데 딱 한번 이 레스토랑앞에서 만났어요. 이 레스토랑을 좋아하는 사람이요."
"다시 만나자고했지만... 다시 못 만났지만요."
언제 올까. 오기는 할까?
...
모르겠다.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올지도 모르는 사람을 기다리는것을 어떻게 생각해요?" -
206 연호-성현 (32181E+53) 2016. 3. 20. 오전 1:54:42"그렇군요, 뭔가 낭만적이네요."
약속시간도 안정하고 다시 만나기란 힘들지만 뭔가 그 뭐시기 그런게 있지 그 분위기.
"어떻게 생각한다라, 힘들거같지만 나쁘지는 않은것같아요."
어린왕자에게 길들여진 사막여우같을지도. 그 동화에서 어린왕자는 결국 여우를 버리고 제 고향의 장미를 보러 떠나버렸지만서도.
그래도 이경우에는 장소정도는 정해진거나 다름없어보이닊. -
207 성현 - 연호 (59405E+47) 2016. 3. 20. 오전 1:57:30"낭만적."
음. 역시 다른 사람이 보기엔 그렇게 보이나보다.
"그런데 문득 생각해 보면 무섭기도 하고요."
"만나는것과 못 만나는것 둘다 무서워요."
"나는 아주 의미있게 기다렸는데 상대는 의미가 없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곤해요." -
208 연호-성현 (32181E+53) 2016. 3. 20. 오전 2:09:57"안오면 어쩌나 라던가 나만 중요했건건가 같은 그런 기분인가요?"
무섭다라, 아마도 그런걸까.
내 지레짐작일 뿐이지만.
"아, 그런거군요."
내 예상과는 다르게 둘 다 무섭다고 그는 말했다.
어느쪽이던 걱정되는구나.
이럴때는 뭐라고 말해줘야 좋을까. 아니, 내버려두는게 나으려나... -
209 성현 - 연호 (59405E+47) 2016. 3. 20. 오전 2:15:26"네. 그런거죠."
나만 중요 했다...
"뭐. 그냥 상상일뿐이죠. 만나기나 하려나."
"...그래도 다시 만나봤으면 싶지만요."
아마... 그냥 여길 오는걸 포기한건 아닐까.
"다음에 식당에서 만나죠."
아이스크림도 다 녹겠다.
"돌아가볼게요. 잘가요."
/막레 주실레요? -
210 연호-성현 (32181E+53) 2016. 3. 20. 오전 2:20:14"잘가요. 밤 길 조심하시구요."
어느새 해도 졌고, 결국 별다른 말 없이 상대를 보내게 되었다.
왠지 조금 풀죽은것처럼 느껴지지만 당사자가 아무런 말이 없으니 가만히 있자.
"아, 맞다 마른오징어."
이제야 기억났지만 나는 마른 오징어를 사러 나왔었다.
이제 가던길을 마저 가볼까.
//얍 막레 잘자! -
211 PSYCHO (12784E+44) 2016. 3. 20. 오후 1:48:01우후후후후
안녕하세요!!!!!!!!!!! -
212 PSYCHO (12784E+44) 2016. 3. 20. 오후 1:48:10
-
213 당신◆Z0IqyTQLtA (28351E+57) 2016. 3. 20. 오후 1:51:59
-
214 백합학석사 ◆dvO96T7ZOA (30121E+53) 2016. 3. 20. 오후 3:27:53
-
215 ◆18I0Tio3/k (17924E+54) 2016. 3. 20. 오후 3:29:39
-
216 ◆.xxkFpVZqw (18989E+51) 2016. 3. 20. 오후 3:33:13페이트 언리미티드 오더의 스레주입니다.
상황극판의 번성과 블루 마리 타운의 번창을 기원하며 미숙한 캡틴이지만 저 또한 이 즐거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앞으로도 서로 잘 지냅시다! -
217 이름 없음 (18559E+53) 2016. 3. 20. 오후 3:33:19
-
218 ◆.xxkFpVZqw (18989E+51) 2016. 3. 20. 오후 3:33:26
-
219 ◆vbSJrc2lnA (81754E+52) 2016. 3. 20. 오후 3:33:33카드포스트 리뉴얼로 이렇게 떡 세례가 들어오다니....! 모두들 감사합니다. 떡 맛있게 먹을게요!
-
220 ◆XITJ9WmC.g (63954E+53) 2016. 3. 20. 오후 3:34:16
-
221 성현주 (95431E+49) 2016. 3. 20. 오후 3:39:21갱신!
이야 많은떡이다 -
222 ◆vbSJrc2lnA (81754E+52) 2016. 3. 20. 오후 3:44:14성현주 어서와요!!
-
223 성현주 (95431E+49) 2016. 3. 20. 오후 3:45:56하잇!
ㅎㅎ뭔가 활기차서 기분 좋다 -
224 ◆vbSJrc2lnA (81754E+52) 2016. 3. 20. 오후 3:50:19그러게요. 빨리 바쁜 기간이 지나가서 모두들 여기에 돌아오셨으면 좋겠네요!
-
225 성현주 (95431E+49) 2016. 3. 20. 오후 3:59:10저두요!
다들 와라! -
226 시현주 (25645E+51) 2016. 3. 20. 오후 4:00:33개애애애애앵신!
-
227 성현주 (95431E+49) 2016. 3. 20. 오후 4:03:17시현주 안녕! 우리 딱 짱많이 받았어!
-
228 ◆vbSJrc2lnA (81754E+52) 2016. 3. 20. 오후 4:09:23어서와요 시현주! 오랜만이네요!!
-
229 모카고 캡틴 ◆nomq9kQyHQ (56013E+56) 2016. 3. 20. 오후 5:59:22
-
230 연호주 (99277E+56) 2016. 3. 20. 오후 6:21:22호엥! 몬가 바뀌었엉! 그리고 다른 보트 캡틴들이 떡을 돌려!
-
231 성현주 (95431E+49) 2016. 3. 20. 오후 7:13:05그치! 우리 캡틴도 돌리드라!
-
232 성현◆OTHhNOPmn6 (39732E+50) 2016. 3. 21. 오전 12:49:33갱신!
-
233 연호주 (04468E+56) 2016. 3. 21. 오전 10:54:26출근 싫어어ㅓㅓㅓㅓ 알바가기 싫다(쭈굴)
-
234 성현 (60257E+54) 2016. 3. 21. 오후 1:21:36나도오오오오
-
235 ◆vbSJrc2lnA (02367E+53) 2016. 3. 21. 오후 6:42:51얍 갱신합니다.
-
236 성현 (24904E+51) 2016. 3. 21. 오후 7:03:36나두!
갱신 -
238 ◆vbSJrc2lnA (02367E+53) 2016. 3. 21. 오후 7:21:21성현주 안녕하세요!!
-
239 ◆vbSJrc2lnA (02367E+53) 2016. 3. 21. 오후 7:23:15오오... 콘솔 이렇게 쓰는 거구나! 신기하다!!
-
240 성현주 (60257E+54) 2016. 3. 21. 오후 7:30:48콘솔로 뭘했어요?
-
241 ◆vbSJrc2lnA (5517E+59) 2016. 3. 21. 오후 7:44:52똑같은 게시글이 두 개 올라와서 둘 중 하나를 지웠어요. 진짜로 해보니까 되게 신기하네요!
-
242 성현주 (60257E+54) 2016. 3. 21. 오후 7:54:07오. 뭔가 대단하네요.
-
243 성현주 (60257E+54) 2016. 3. 21. 오후 8:33:04삭제는 어떻게 해요?
-
244 ◆vbSJrc2lnA (8606E+51) 2016. 3. 21. 오후 10:07:55>>243 콘솔란에 manage라 쓰고 내용 첫번째 줄에 콘솔 비밀번호 입력한 다음 다음 줄에 hide.#(게시글 번호) 쓰시면 돼요.
-
245 성현주 (60257E+54) 2016. 3. 21. 오후 11:05:19>>244
오. 신기.
참치는 캡틴이 생각보다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네요! -
246 ◆vbSJrc2lnA (8606E+51) 2016. 3. 21. 오후 11:07:55>>245 네, 맞아요. 개인적으로는 가벼운 문제들은 캔드민에게까지 부탁할 필요없이 이렇게 간단히 처리할 수 있으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민아주는 이만 자러가보겠습니다. 내일 뵈요, 성현주!! -
247 성현주 (60257E+54) 2016. 3. 21. 오후 11:12:36자요 밍아주!
전 좀더 있다 갈게요! -
248 성현주 (46275E+53) 2016. 3. 22. 오후 3:18:33갱신
-
249 조슈아주 (06269E+53) 2016. 3. 22. 오후 3:56:38조소ㅑ 오랜만에 왔어!
-
250 성현주 (30547E+52) 2016. 3. 22. 오후 4:04:30여호수아주 안녕
-
251 ◆vbSJrc2lnA (48975E+50) 2016. 3. 22. 오후 6:46:16민아주 갱신이요!
-
252 성현주 (30547E+52) 2016. 3. 22. 오후 8:08:36성현도 재갱신!
-
253 ◆vbSJrc2lnA (34947E+49) 2016. 3. 22. 오후 8:38:44다시 갱신! 성현주 안녕하세요~!
-
254 성현주 (30547E+52) 2016. 3. 22. 오후 8:44:51안녕!
-
255 ◆vbSJrc2lnA (34947E+49) 2016. 3. 22. 오후 9:01:20흐음.. 그런데 요즘들어서 우리 스레 한 번 홍보해야 할 필요를 느끼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
256 성현주 (30547E+52) 2016. 3. 22. 오후 9:06:28해야죠!
사람이 적어서 일상도 못하고 있으니...
홍보카드가 여기도 있나요? -
257 ◆vbSJrc2lnA (34947E+49) 2016. 3. 22. 오후 9:23:38네.. 들리는 말로는 여기에도 홍보카드가 있다고 했는데....!!
-
258 성현주 (30547E+52) 2016. 3. 22. 오후 9:25:00>1456027452>
여기! -
259 ◆vbSJrc2lnA (34947E+49) 2016. 3. 22. 오후 9:41:07>>258 고마워요, 성현주! 홍보하고 왔습니다앗!!
-
260 성현주 (30547E+52) 2016. 3. 22. 오후 9:42:41수고 했어요!
헷. 어서 많이들 왔으면! -
261 연호주 (15323E+53) 2016. 3. 22. 오후 9:43:46니하오!
왠지 이렇게 말하니 벽을 부수고 입장해야할거같아. -
262 성현주 (30547E+52) 2016. 3. 22. 오후 9:46:23안녕!
왜 벽을 부숴야 하는거지! -
263 연호주 (78182E+61) 2016. 3. 23. 오전 12:01:49정확히는 니하오, 란마! 여야 벽을 부수며 입장이긴한데 요즘 란마 보고싶어서 그른가
샴푸 귀여워요 샴푸 -
264 성현주 (04246E+60) 2016. 3. 23. 오전 12:03:26란마1/2 인가!
보진 않았지만... -
265 성현주 (04246E+60) 2016. 3. 23. 오전 9:49:29갱신!
-
266 조슈아주 (25981E+59) 2016. 3. 23. 오전 10:11:53어흐넝헝ㅇㅇ헝 돌리고 시픈데 허ㅗ어허엉ㅇㅎ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67 성현주 (76716E+58) 2016. 3. 23. 오전 11:00:13음... 안녕! 나 18시에 오니까 그때 시간되면요!
-
268 성현주 (96528E+61) 2016. 3. 23. 오후 5:42:51갱신!
-
269 ◆vbSJrc2lnA (7195E+57) 2016. 3. 23. 오후 6:33:10욥!!
-
270 성현주 (43476E+64) 2016. 3. 23. 오후 6:35:25욥!!!
-
271 ◆vbSJrc2lnA (7195E+57) 2016. 3. 23. 오후 6:46:53성현주 안녕하세요~~!!
-
272 성현주 (0081E+61) 2016. 3. 23. 오후 6:56:12예이!
-
273 ◆vbSJrc2lnA (27996E+56) 2016. 3. 23. 오후 9:05:11휴우... 드디어 집에 안착!!
-
274 성현주 (96528E+61) 2016. 3. 23. 오후 9:05:54어서와!
-
275 ◆vbSJrc2lnA (27996E+56) 2016. 3. 23. 오후 9:14:47컴으로 들어왔습니다. 반가워요, 성현주!!
-
276 성현주 (43476E+64) 2016. 3. 23. 오후 9:21:48안녕안녕!
-
277 연호주 (78182E+61) 2016. 3. 23. 오후 11:41:41냥냥냐아!(점점 갱신이 괴상해져간다)
-
278 성현주 (96528E+61) 2016. 3. 23. 오후 11:44:05멍머엉멍!(개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
279 성현주 (43476E+64) 2016. 3. 23. 오후 11:59:18자러 갈게요! 다들 굿나잇!
-
280 연호주 (92525E+58) 2016. 3. 24. 오전 12:13:43잘자! 나도 일나가려며 자야하는디
-
281 성현주 (70423E+64) 2016. 3. 24. 오전 11:01:00아침 갱신
-
282 성현주 (29614E+61) 2016. 3. 24. 오후 6:43:21성현걍
-
283 ◆vbSJrc2lnA (75377E+58) 2016. 3. 24. 오후 6:48:55휴우. 갱신합니다.
-
284 성현주 (09917E+58) 2016. 3. 24. 오후 7:05:37민아주 안녕!
-
285 ◆vbSJrc2lnA (75377E+58) 2016. 3. 24. 오후 7:15:03성현주도 헬로!!
-
286 성현주 (09917E+58) 2016. 3. 24. 오후 7:28:07일상 할사람암암
-
287 성현주 (14514E+50) 2016. 3. 25. 오후 1:26:33갱신ㅇㅇ
-
288 연호주 (79592E+47) 2016. 3. 25. 오후 1:36:57어제 오늘은 집에 쫌 일찍 왔으니까 일상 돌리자고 해야지 ㅎㅎ 했는데 바닥에 누워있다 찬바닥에서 그대로 기절잠. 꺄악
-
289 연호주 (79592E+47) 2016. 3. 25. 오후 1:37:24그리고 현재 다시 출근후 점심시간(._.)
쥬륵 -
290 성현주 (4229E+51) 2016. 3. 25. 오후 2:29:07흐구... 바쁘시구나.
찬바닥에 잤는데 괜찮아요? -
291 성현주 (69879E+51) 2016. 3. 25. 오후 7:34:46갱신
-
292 ◆vbSJrc2lnA (49346E+46) 2016. 3. 25. 오후 8:23:51이엽!!
-
293 성현주 (69879E+51) 2016. 3. 25. 오후 8:32:24ㅇ야1!
-
294 ◆vbSJrc2lnA (49346E+46) 2016. 3. 25. 오후 8:36:55>>293 ... 성현주.....?
-
295 성현주 (69879E+51) 2016. 3. 25. 오후 8:41:08왜요?
아 저거 오타 예요.
이얍 인데... -
296 ◆vbSJrc2lnA (49346E+46) 2016. 3. 25. 오후 9:11:12저보고 야라고 하신줄 알고요.... ㅎㅎㅎ;;
만약 그랬다면 왜!! 라고 글 써서 올리려 했습니다! -
297 성현주 (69879E+51) 2016. 3. 25. 오후 9:25:57ㅎㅎ
어쨌든 전 운동갔다 11시 옵니다!
그때 뵙시다! -
298 ◆vbSJrc2lnA (49346E+46) 2016. 3. 25. 오후 10:03:17네이!! 운동 수고하세요!!
-
299 성현주 (69879E+51) 2016. 3. 25. 오후 11:20:18왔다요!
-
300 ◆vbSJrc2lnA (49346E+46) 2016. 3. 25. 오후 11:54:15어서와요, 성현주!! 그렇지만 제가 너무 졸린 관계로... 일찍 리타해야 한다는.... ㅠㅠㅠ
-
301 성현주 (20795E+45) 2016. 3. 25. 오후 11:58:41잘자요!
-
302 이름 없음 (01152E+54) 2016. 3. 26. 오전 2:08:45
-
303 조슈아주 (8173E+54) 2016. 3. 26. 오전 11:26:01>>302 ㅓ아아!! 꼬마어!!!
쬬쮸아 깽찐♥ -
304 성현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2:13:09와! 떡 감사합니다!
조슈아 쮸꼬씨퍼? 어뛰써 쒸프뜨키를 누르꼬 쓰꼬 있어! -
305 조슈아 (8173E+54) 2016. 3. 26. 오후 3:20:03>>303 ㅠㅠ
-
306 성현주 (11263E+54) 2016. 3. 26. 오후 4:47:27농담이예요~ 안녕 조슈아주!
너무 늦었나... -
307 ◆vbSJrc2lnA (45079E+49) 2016. 3. 26. 오후 6:01:39퀸 오브 로즈 스레주께서 떡을 들고 오셨군요. 감사합니다, 맛있게 먹을게요!
고로 민아주가 갱신합니다. -
308 연호주 (04159E+54) 2016. 3. 26. 오후 7:41:23할롱!
-
309 ◆vbSJrc2lnA (45079E+49) 2016. 3. 26. 오후 7:49:07연호주 어서와요!!
-
310 성현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8:39:18갱신
-
311 ◆vbSJrc2lnA (45079E+49) 2016. 3. 26. 오후 8:46:03성현주도 어서와요~!!
-
312 성현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8:58:51넵네! 민아주도 안녕!
-
313 조슈아주 (8173E+54) 2016. 3. 26. 오후 9:00:49돌릴사람
여기
여기
붙어어ㅓㅓㅇ어ㅓ어어!!!!!!!!!!!!!! -
314 성현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9:03:50>>313
붙었다아아아
드디어!!!! -
315 ◆vbSJrc2lnA (45079E+49) 2016. 3. 26. 오후 9:05:29조슈아주도 어서와요! 그럼 전 팝콘을 먹으며 관전을...!!
-
316 성현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9:06:54선레는 누가 쓰지! 누가!
-
317 연호주 (04159E+54) 2016. 3. 26. 오후 9:12:42(철퍽)
-
318 성현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9:14:31연호주 안녕!
-
319 조슈아주 (8173E+54) 2016. 3. 26. 오후 9:16:29내가 쓰지!!!!
-
320 성현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9:16:39설마... 내가 생각하는 사태?
-
321 성현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9:17:04오 굿 타이밍 ㅋㅋㅋㅋㅋ
-
322 조슈아 아르칸젤로 (8173E+54) 2016. 3. 26. 오후 9:22:59" ... "
늦고 늦은 밤. 찬란한 달빛이 창문을 타고 들어와 조슈아의 안경테를 매끄럽게 빛나게 해준다. 그의 감이 맞다면 폐점까지 남은 시각은 거의 1시간 남짓. 이미 다 식어 어린 아이들도 한번에 들이킬수있을정도인 단맛의 홍차를 잠시 외면한체, 그의 오른손은 2B연필을 가지런히 쥐고서 창밖의 바닷가를 열심히 스케치하고 있었다.
" ... "
그러던 어느순간, 갑자기 어느순간 구름에 가려져 시들어버린 달빛에 조슈아의 동공도 빛을 잃어 잠시 침묵한다. 그러고나선 다시 달빛이 비추길 기다리는듯 그림노트를 테이블 한쪽에 치워둔체로, 차가운 홍차를 조금씩 마시기 시작한다. -
323 성현 - 조슈아 (18211E+48) 2016. 3. 26. 오후 9:32:02알바는 참 힘들다.
알아. 손님을 쫒아낼수는 없지.
폐점 시간이 다 되가는데 손님 하나 덕분에 뭘 더 할수도 없다.
어휴.
어쩌겠어. 난동을 부린것도 아니고 자신이 받고자 하는 서비스를 받는건데.
우리는 서비스를 파는 사람이니까.
그런데 뭘 하는건지 궁금하네.
그림?
나도 그림 좀 그렸으면 좋았으텐데.
생각만 했지.
다가가서 그림을 봤다.
"그림 그리시네요." -
324 조슈아 아르칸젤로 (8173E+54) 2016. 3. 26. 오후 9:47:31" ... "
예상치 못한.. 아니, 사실 예상은 하고있었지만 잠시 망각하고 있던 인기척에 비명없이 화들짝 놀라 뒤를 바라본다. 아. 역시 알바생이었다.
조슈아에게 '그림을 그리느냐' 하는 질문을 던진 상대에게 긍정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인다. 그림은 조슈아에게 있어선 삶의 낙중에 하나니까. 당연히 그리는것도 좋아하는것이다.
갑자기 조슈아가 갈색 가방을 뒤져 메모장과 샤프를 하나씩 찾아내어 무언가를 열심히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지막 터치가 끝났을때, 조슈아는 상대방에게 메모를 보여주었다.
「아직 그렇게 잘그리진 않습니다.」
영원히 아무런 감정도 담지 않을것같았던 인상과는 달리, 조슈아는 상대방에게 잔잔한 매력을 담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리고나선 또 메모장의 한페이지를 넘겨 무언가를 열심히 적고, 그것을 한번 더 상대방에게 보여주었다. 이것의 연속이었다.
「늦은밤에 죄송합니다.」
「폐점 시간이 되기전에는」
「반드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곤, 조슈아는 고개를 살며시, 무표정으로 숙였다.
왜 때문일까. 고개를 숙인 조슈아의 속눈썹이 유난히 길어보였다. -
325 성현 - 조슈아 (18211E+48) 2016. 3. 26. 오후 9:59:13... 말을 아끼시는 분인가.
아니 말을 못하는걸지도?
음. 말 못하는 사람에게 이런것도 약간 무리려나.
불편 할테고.
뭔가 조용하면서도 잔잔한 평화로운 느낌이 음...
부드러운 커피같은 느낌이다.
꿀이 약간 섞여 맨 마지막에 약간 달콤함이 느껴질듯한 그런 잔잔한 미소였다.
"아뇨 괜찮습니다."
"이 넓~은 가게에 당신하고 저 밖에 없어서... 뭐 저도 시간은 널널 하니까요."
"있을만큼 계세요." -
326 조슈아 - 성현 (8173E+54) 2016. 3. 26. 오후 10:10:34있을만큼 있으라. 라는 알바생에 말에 그닥 티나진 않지만 한층 밝아진 얼굴이 된 조슈아는 다시 부드러운 달빛이 비춰지기 시작해 생기를 되찾은 동공을 상대방에게 맞추며 메모장의 또다른, 그러나 이번엔 미리 써놓은듯한 페이지를 넘겨 상대에게 보여주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조슈아는 차가운 인상과는 미묘히 다른 매력의 눈빛을 하고서 마시다 남은 홍차를 호로록, 한모금 마셨다. 그렇게 조슈아가 홍차를 두 모금 마시자, 세모금 정도가 남은 홍차가 두사람의 모습을 비추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제 이름은 조슈아라고 해요.」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성함을 여쭤보아도 괜찮」
「을까요?」
중간에 잘린 문장을 다른 페이지에다 써보이고는, 한결 편안한 표정으로 상대를 응시한다. 그와 동시에 창문을 열어둔 탓인지 조슈아의 머리카락이 바닷바람과 하나가 된듯, 은은하게 휘날리며 움직였다. 그저 그것뿐이었다. -
327 성현 - 조슈아 (18211E+48) 2016. 3. 26. 오후 10:15:23"성현이라고 합니다."
회색 머리칼이라. 신기한 머리칼이네.
홍차다.
내가 마시는 홍차라곤 달달한 립스톤 같은거 밖에 없지만.
그걸 홍차라고도 치나?
아니 그건 그냥 설탕 물이라 할거다.
홍차를 좋아하는 사람앞에서 이런말을 하면 맞겠지.
그보다 글씨 잘 쓰네.
난 글씨 맨날 삐뚤빼뚤해서 문제인데.
낟 내 글씨를 못알아보곤 하는 일이 있지.
"글씨 잘 쓰시네요." -
328 조슈아 - 성현 (8173E+54) 2016. 3. 26. 오후 10:30:25" ... "
예상외의 칭찬을 받아서일까? 조슈아가 순간 당황한듯한 쑥쓰러움을 받았다. 하지만 한편으론 글씨체는 자신이 말을 할수있었다면 늘지 않았을 실력이었기도 하였기에 겉으로는 몰라도 그의 속으로는 마냥 기뻐하지만은 못했다.
「이런것으로 칭찬을」
「들은것은 처음이네요.」
비록 목소리는 낼수없지만, 만약 낼수있었다면 '하하..'하고 낮게 웃었을만한 표정을 지어 다시한번 홍차를 마신다. 본래는 세모금 정도 남았던 홍차였지만, 조슈아가 이번엔 한꺼번에 삼킨건지 금세 찻잔이 텅 비어버렸다.
그리고선 또 바삐 움직이기 시작하는 샤프가 시선을 끌기 시작했다.
「이토록 늦게 있는것도 폐이니」
「보답으로, 부족하지만,」
「성현씨를 그려드리고 싶습니다.」
조슈아의 눈동자가 성현의 허락을 구하기 시작했다. -
329 성현 - 조슈아 (18211E+48) 2016. 3. 26. 오후 10:36:00"엑."
내 얼굴?
"아뇨 뭐... 제 얼굴이라뇨."
별로 얼굴 좋은 편도 아니고 누가 그리든 별로 일텐데.
"별로 그릴만한 얼굴은 아닌데요."
마음은 기쁘지만 왠지...
종이 낭비가 아닐까 싶다.
살빼고 난다음에야 몰라. -
330 조슈아 - 성현 (8173E+54) 2016. 3. 26. 오후 10:58:05「아니에요. 당신은 충분히 잘생겼는걸요.」
「같은 남자인 제가 봐도 부러울정도에요.」
「하지만.. 정 그러시다면 보답은」
「다른것으로 대체할게요.」
수첩의 페이지가 원래부터 적었던 탓일까? 조슈아는 어느새 수첩의 3분의 1가량을 썼다. 역시 사람들이랑 대화하다보면 이런저런 말들을 많이 하게 되는구나. 하고 문득 생각한것은 덤이고 말이다. 그러나. 대화는 이런 종이로 주고받아도 즐거운것이다.
「혹시 좋아하시는 음식이나」
「가지고 싶으신 물건 있으신가요?」
때는 11시. 이미 가게 폐점의 시각이 한참 지나버린 시각이다. 하지만 이 둘중 아무도 시계를 보고있지 않았다. 다만 확실한것은, 조슈아가 지금 시각을 눈치챈다면, 시간의 달리기 속도에 속으로 조용히 감탄을 할것이다.
「이곳의 홍차는 정말 맛있어요.」
「어쩌면 단골손님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하하. 그의 표정이 이렇게 말하는듯 싶었다. -
331 성현 - 조슈아 (18211E+48) 2016. 3. 26. 오후 11:05:05"에... 뭐 빈말이라도 감사합니다."
마치 엄마에게 우리아들 잘 생겼어 그 소리 듣는기분이다.
뭐 잘생겼으면 여친도 있고 내 자신감도 있었겠지.
"그려주고 싶다면 음..."
...
"여자좀 그려 주세요."
아.
"그러니까 음 불순한 의도가 아니라 그냥 그... 추억이라고 해야하나."
이젠 잘 그 여자 모습이 생각도 안나지만.
"귀를 약간 덮는 짧게 층 내어 커트한 잿빛 머리칼. 귀에는 은빛 피어스가 있고... 약간 귀여운 얼굴. 눈이 둥그렇고 크고요."
"청바지에 블라우스를 밀어넣어 입고 하이힐을 하고... 키는 저보다 한 5센티 작은 여성분이요. 그리고 야아악간 통통해요."
어떨까. 잘 나올까. -
332 조슈아 - 성현 (8173E+54) 2016. 3. 26. 오후 11:13:29조슈아는 성현의 말을 주의깊게 들으며 메모지에다 여성의 모습을 메모하기 시작했다. 메모지를 들여다 보느라 반쯤 감긴 조슈아의 눈이 어찌보면 잠든듯했다. 그리고 나선 잠시 샤프의 끝을 입으로 잘근잘근 물고 빨며 여성의 모습을 상상해보는가 싶더니, 이내 다 생각났다는듯한 얼굴로 작게 고개를 끄덕여 성현을 바라본다.
「어떤 여성분일지 짐작이 가네요.」
「이상형이신가요? 아니면..」
「애인?」
보통 자화상을 그려달라고 하지 타인을 그려달라고는 잘 안하는데. 특이한 사람이구나- 하고 혼자서 무의식적으로 생각해버린다. 상대방이 이상하다는건 물론 아니지만. -
333 성현 - 조슈아 (18211E+48) 2016. 3. 26. 오후 11:17:28"제가 무슨 애인예요. 솔로 19년차 입니다. 만으로."
이제 대학생이지.
저 사람은 음...
"...모르는 사람이요."
이제는 못 만날거라 생각한다.
왜 인지도 모르고 어째서 인지도 모른... 아 똑같은 말이네.
어쨌든 이제 못 만나겠지.
"여기 손님이었던 분이요. 이제 안올거 같지만요."
그런데 우와. 잘 그리네. -
334 ◆vbSJrc2lnA (45079E+49) 2016. 3. 26. 오후 11:29:06아무래도 성현이 지금 두빛나래한테 제대로 꽂힌것 같네요... 나래주가 빨리 오셔서 이걸 봐야할텐데 (웃음
-
335 성현 (18211E+48) 2016. 3. 26. 오후 11:32:57>>334
안오면 뭐...
맥거핀 같은거로 남는거죠.
그런데 알아챌줄이야! -
336 조슈아 - 성현 (8173E+54) 2016. 3. 26. 오후 11:37:10"......"
조슈아가 무언가를 적으려다 성현의 말을 듣고 멈칫한다. 본래 그의 인상은 무표정을 짓고있으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당최 읽을수가 없는 인상인지라, 조슈아가 성현의 말을 듣고서 무슨 생각을 했을지는 아마 죽을때까지 그 누구도 모를것이다.
「아뇨. 오실겁니다.」
「간절한 바램은 기적을」
「부른다고도 하죠.」
그리고나선 이내 아까보다 손의 힘을 덜주고 글씨를 써내려간다. 그래. 자신도 지금까지 이렇게 버텨왔었지. 내일이 될수도, 내일 모레가 될수도 있겠지만. 어찌됐든 나도 이대로 계속 버틸수있겠지.
"..."
「그림은 내일 드리겠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해 그려드릴테니,」
「기대해주세요.」
그것이 그가 성현에게 보여준 마지막 메모였다.
조슈아는 그 메모를 끝으로 자리를 정리해, 의자를 집어넣고 레스토랑의 정문 앞에서 성현에게 조용히 작별인사를 하였으며, 남들 모르게 다음의 만남을 기대하였다.
//막레줘! -
337 ◆vbSJrc2lnA (45079E+49) 2016. 3. 26. 오후 11:37:59>>335 후후.... 눈치 못챌 줄 알았나요? 스레주 파워를 우습게 보면 안 되죠!! (뭐래
-
338 성현 (18211E+48) 2016. 3. 26. 오후 11:45:04>>337
무..무섭군! -
339 ◆vbSJrc2lnA (45079E+49) 2016. 3. 26. 오후 11:49:38>>338 사실 성현주 답레를 보고 위키에 가서 두빛나래 항목을 확인한 결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져서 내린 결론이라 캅니다. 데헷 ☆
민아주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성현주 조슈아주 수고하셨고 내일 다시 뵙도록 할게요!! -
340 성현주 (18211E+48) 2016. 3. 26. 오후 11:50:48잘자요~
-
341 이름 없음 (04159E+54) 2016. 3. 26. 오후 11:55:25잘자요!
-
342 ◆vbSJrc2lnA (01803E+51) 2016. 3. 27. 오전 10:37:03아침 갱신입니다!
-
343 옆학교 학생 (69974E+55) 2016. 3. 27. 오전 11:26:05
-
344 성현주 (87971E+55) 2016. 3. 27. 오후 12:21:30귤 감사합니다!! 히히 맛있겠다
-
345 ◆vbSJrc2lnA (01803E+51) 2016. 3. 27. 오후 12:34:56귤이 들어왔군요!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저희 가게 점원들이 좋아할 것 같군요!
그리고 우리 스레 카페 아냐!! 레스토랑이라고오오!!! (방방 -
346 성현주 (87971E+55) 2016. 3. 27. 오후 1:17:52아 맞아 레스토랑이었지.
레주 커피라도 한잔 갖다주면서 레스토랑이라 해봐 ㅋㅋㅋ -
347 연호주 (1546E+55) 2016. 3. 27. 오후 2:42:03커피면 오히려 역효과 아냨ㅋㅋㅋㅋ 그러니 셀러드를 가져다주자(???)
-
348 ◆vbSJrc2lnA (86801E+50) 2016. 3. 27. 오후 2:49:47>>346-347 일단 저 분이 어느 스레에서 오신 건지 확인 좀 해 봐야겠어요 ㅋㅋㅋㅋㅋ 호은 학교인줄 알았는데 아닌것 같고.... 어딜까...?
-
349 점원 서서찬 (0513E+55) 2016. 3. 27. 오후 2:50:09(빼꼼
-
350 성현주 (87971E+55) 2016. 3. 27. 오후 2:53:24호은학교 맞슴니다!
서찬주 안녕 하에요 -
351 점원 서서찬 (0513E+55) 2016. 3. 27. 오후 2:53:51안녕하세여 안녕하세여!
-
352 ◆vbSJrc2lnA (86801E+50) 2016. 3. 27. 오후 3:15:40서찬주 어서와요! 오랜만입니다!!
-
353 점원 서서찬 (0513E+55) 2016. 3. 27. 오후 3:47:01오랜--만!
-
354 성현주 (87971E+55) 2016. 3. 27. 오후 5:17:54갱-신
-
355 ◆vbSJrc2lnA (86801E+50) 2016. 3. 27. 오후 5:34:30후우.. 간만에 하는 게임은 정말 재미있군요... 민아주 다시 갱신합니다.
-
356 연호!!!!!!!!!!! (1546E+55) 2016. 3. 27. 오후 5:51:03(와장창)갱신!!!!!!!!!!!!!!!(와장창)
-
357 성현주 (87971E+55) 2016. 3. 27. 오후 6:10:45와아아아아아아장창!!!!!
-
358 연호!!!!!!!!!!! (1546E+55) 2016. 3. 27. 오후 6:12:05(창문이 박살나있다)
-
359 ◆vbSJrc2lnA (86801E+50) 2016. 3. 27. 오후 6:19:03민아: ....... 이것들이.........
-
360 성현주 (77224E+49) 2016. 3. 27. 오후 6:20:56와아아아아아 점장 님이다아아아
튀자아아아아
(안깨진 창문 부수면서 도주) -
361 ◆vbSJrc2lnA (86801E+50) 2016. 3. 27. 오후 6:25:16>>360
민아: .... 내가 지금 여기서 널 잡으면 수리비 다섯 배 청구할 거니까 그런 줄 알아. (빛의 속도로 따라감 -
362 성현주 (77224E+49) 2016. 3. 27. 오후 7:12:31>>361
아아아아아 -
363 성현주 (77224E+49) 2016. 3. 27. 오후 9:15:07갱신 아아아아아아
-
364 ◆vbSJrc2lnA (86801E+50) 2016. 3. 27. 오후 9:33:31>>363 민아: ... 시끄러. 수리비 열 배로 올려버리기 전에 조용히 해.
-
365 성현주 (77224E+49) 2016. 3. 27. 오후 9:39:30>>364
성현 : 아아아..아.
...
넵. -
366 ◆vbSJrc2lnA (86801E+50) 2016. 3. 27. 오후 9:40:44후우, 일단 한 명은 생포. 나머지 한 분은 어디가셨을까아아~~? (두리번(사악
-
367 성현주 (77224E+49) 2016. 3. 27. 오후 9:44:27성현 : 연호! 다 연호가 저질렀습니다! 전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
368 ◆vbSJrc2lnA (86801E+50) 2016. 3. 27. 오후 10:00:37호오..... 이거 수리비를 두둑하게 받아낼 수 있겠는 걸? 안 그래, 민아야?
민아: 물론. 내가 이 레스토랑 짓는데 얼마나 많은 돈을 쏟아부었는데... -
369 성현주 (77224E+49) 2016. 3. 27. 오후 10:08:43어쨌든 심심하네
-
370 성현주 (19043E+54) 2016. 3. 28. 오후 2:39:21갱신
-
371 연호주 (18113E+54) 2016. 3. 28. 오후 6:31:21(창문수리비를 내고 간다)
-
372 ◆vbSJrc2lnA (39023E+50) 2016. 3. 28. 오후 8:05:23흐음.... ??
-
373 성현주 (19043E+54) 2016. 3. 28. 오후 8:14:12흐음...??
-
374 ◆vbSJrc2lnA (39023E+50) 2016. 3. 28. 오후 9:03:54성현주 안녕하신가요....??? ㅎ
-
375 성현주 (19043E+54) 2016. 3. 28. 오후 9:04:39네!
언제나요! -
376 성현주 (19043E+54) 2016. 3. 28. 오후 9:04:57민아주도 안녕 하신가요!
-
377 ◆vbSJrc2lnA (39023E+50) 2016. 3. 28. 오후 9:07:02네이~! 저도 언제나 안녕하답니다!! 반가워요~!
-
378 성현주 (19043E+54) 2016. 3. 28. 오후 9:07:37그럼 일상을 기다려 볼까요.
-
379 ◆vbSJrc2lnA (39023E+50) 2016. 3. 28. 오후 9:11:25아니면 잡담도 괜찮구요. 아니면 저와 오랜만에 돌리시렵니까?
-
380 성현주 (19043E+54) 2016. 3. 28. 오후 9:11:48좋죠~
선레 누가 쓸까요. -
381 ◆vbSJrc2lnA (39023E+50) 2016. 3. 28. 오후 9:16:14>>380 다갓님...!
.dice 1 2. = 1
1-민아주
2-성현주 -
382 성현주 (19043E+54) 2016. 3. 28. 오후 9:17:25후후... 잘했다 다갓이여...
-
383 ◆vbSJrc2lnA (39023E+50) 2016. 3. 28. 오후 9:18:05음, 원하시는 상황 있을까요??
-
384 성현주 (19043E+54) 2016. 3. 28. 오후 9:19:40>>383
성현이 멍 하게 있길래 요리라도 가르쳐 준다던가?
아니면 요리 준비 시키는데 한번 요리 해볼래? 하고 시켜 본다던가 -
385 ◆vbSJrc2lnA (39023E+50) 2016. 3. 28. 오후 9:22:07>>384 오우케이!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386 윤민아-김성현 (39023E+50) 2016. 3. 28. 오후 9:30:42오후 4시. 어김없이 전쟁같은 점심시간이 지나고 한가한 시간대가 찾아왔다.
나 역시 평소와 다름없는 일과를 끝내고 커피를 마시며 가게 안을 둘러보다가
가게 안에서 멍하니 앉아있는 성현을 발견하고는 무언가 생각난 듯 자리에서 일어나 음료 부스로 걸어간다.
잠시 후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을 더 타서 음료 부스에서 나온 나는 그 길로 성현이 앉아 있는 테이블에 다가가 그에게 말을 건다.
"피곤하지? 레스토랑 웨이터 일 하는 거."
새로 탄 커피 잔을 성현에게 건넨 후 성현의 맞은 편에 앉아 커피를 한 모금 마셔본다. -
387 성현 - 민아 (19043E+54) 2016. 3. 28. 오후 9:33:54테이블에 앉아서 적당히 쉬고 있었다.
음. 나의 멋진 대학생활의 오후가 여기 사라져 가는군.
돈 버는일은 정말 쉬운게 아냐!
그렇게 멍히 생각하며 여느때와 같이 창문 밖을 보며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내 앞에 커피가 놓였다.
...
난 커피 달게 안하면 못 먹는데!
"네. 설탕 타 먹어도 되나요?" -
388 성현 - 민아 (19043E+54) 2016. 3. 28. 오후 9:34:43>>387 밑에 대사 변경
"네. 돈버는 일인데 그야 당연히 쉽지 않죠."
"그런데 여기 커피에 설탕 타도 되죠?" -
389 윤민아-김성현 (39023E+50) 2016. 3. 28. 오후 9:43:41성현이의 대답에 피식 웃으면서 다시 한 번 커피를 한 모금 들이킨 뒤 대답한다.
"네가 좋을대로 타서 마셔. 커피는 자기 취향에 따라서 마시는건데 굳이 남의 허락 받아가면서 마셔야 하는게 아니잖아?"
이렇게 말한 다음 테이블 옆에 있는 설탕통을 성현이 쪽으로 밀어서 옮겨놓는다.
그나저나 정말 한가하다. 불과 몇 시간 전에는 정말 이러다 쓰러지는 거 아닐까 싶을정도로 바빴는데 말야.
음, 지금 내 할 일도 끝났는데 뭔가 재밌는 일 같은 거 없으려나..? 아, 그래.
"지금 뭐 할 일 있어? 없으면 나한테 요리 한 번 배워볼래?"
이 녀석한테 요리나 가르쳐줘볼까? 왠지 한 번 배우면 꽤나 잘 해낼 것 같은데? -
390 성현 - 민아 (19043E+54) 2016. 3. 28. 오후 9:47:36"퐁당"
한개
"퐁당"
두개
"설탕을"
세개
"던지자."
네개.
커피에 설탕을 탈때 언제나 이렇게 넣어서 내 설탕을 넣는정도를 기억한다.
그리고 잘 저어 줬다.
맛있다!
향이 맛있다!
"향 좋네요. 누가 여기오면 카페라고도 착각하겠어요."
호루룩.
그런데 요리라...
"요리요?"
요리요는 거꾸로 해도 요리요.
아니 이게 중요한게 아니지.
요리?
음...
"알바한테 그런거 시켜도 되요?"
엄마 따라 어깨너머로 조금 정도는 하지만... -
391 윤민아-김성현 (39023E+50) 2016. 3. 28. 오후 9:56:48"안 그래도 이 마을 사람들이나 방문객들 중 몇몇 사람들이 여기가 카페인 줄로 착각하는데 말야... 하아..
이거 아무래도 카페 입구 쪽에 안내문이라도 하나 붙여놔야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
[블루마리타운은 카페가 아닌 레스토랑입니다.] 이런 내용의 안내문이면.. 적당할까.
그러다가 나의 제안에 알바한테 그런거 시켜도 되냐고 되묻는 성현이를 보며 가만히 미소를 짓는다.
"당연히 플로어스탭이 키친 스탭 일하는데로 가면 곤란하지."
이렇게 대답한 후 고갯짓으로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가리키며 말을 이어나간다.
"... 내 집에서 가르쳐줄게. 어차피 주간반 시간이 곧 끝나니까 한 시간 일찍 퇴근한다 셈치면 되니까." -
392 성현 - 민아 (19043E+54) 2016. 3. 28. 오후 10:03:02"와~ 인생 처음으로 여자 사는데로 초빙 받았다~"
약간 톤은 그냥 농담 톤으로 말했다.
환희의 콩댄스를 췄다.
그나저나 한시간 일찍 끝났네.
... 뭐 1시에서도 많이 지났으니 딱히 상관 없지.
"뭘 배울거예요?" -
393 윤민아-김성현 (39023E+50) 2016. 3. 28. 오후 10:14:34"여자 혼자 사는곳이 무슨 금지된 구역이라도 되는 거야, 뭐야."
농담조로 내뱉은 그의 말에 나도 농담으로 받아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옷 갈아입고 윗층으로 올라와. 재료 준비하고 있을테니까. 간단하게 미트볼 정도면 할 수 있겠지?"
테이블에 놓여진 내 커피잔을 들고 성현이를 뒤로 한 채 2층으로 향한다.
부엌에 들어온 후 다진 고기 한 덩어리와 달걀 2개, 빵가루, 버터, 양파, 우유, 마늘,
우스터 소스, 미리 우려내 놓은 육수와 소금, 후추, 파슬리 다진 것 등등 미트볼 요리에 필요한 재료들을 준비해놓는다.
그 다음 요리할 때 불편하지 않도록 머리를 묶은 다음 앞치마까지 하고나서 성현이 올라오길 기다린다. -
394 성현 - 민아 (19043E+54) 2016. 3. 28. 오후 10:20:54"금지된 구역이 아니라 여자 사는곳에 제가 금지 됬죠."
웃으면서... 윗층으로 갔다?
"엥. 윗층이 집이예요?"
레스토랑 겸 윗층이 집이구나.
그건 몰랐네.
일단 따라 올라갔다
저 재료 들로... 뭘 하지?
"돈까스라도 만드나요?" -
395 점장 윤민아 (39023E+50) 2016. 3. 28. 오후 10:32:47흐음, 성현주. 지금 성현이한테 요리 가르쳐주는 레스를 쓰고 있긴한데 이거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하게 적을까요, 아니면 가르치는 과정을 스킵하고 완성된 거 시식하는 걸로 넘어갈까요?
가르쳐주는 방식으로 하면 일상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말이죠. -
396 성현 - 민아 (19043E+54) 2016. 3. 28. 오후 10:38:59그냥 적당히 가르쳤다. 로 해주세요!
다이스 굴려서
성현의 솜씨는...
.dice 1 8. = 5
1음식을 죽이는 솜씨가 대단하다!
2안좋다.
3그저 그랬다.
4조금 한다.
5-7요리에 재능이 조금 있다.
8요리왕의 재능이 있다. -
397 성현 - 민아 (19043E+54) 2016. 3. 28. 오후 10:39:25칫. 아깝다.
1이나 8이 나왔으면 재밌었을텐데. -
398 윤민아-김성현 (39023E+50) 2016. 3. 28. 오후 10:47:32성현이 우리집으로 올라와서 내뱉은 말에 '허'하면서 헛웃음을 내뱉는다.
"방금 전에 내가 미트볼 만든다고 얘기했잖아. 못 들은 거야?"
성현이 가까이 올 때가지 그를 바라보며 기다리다가 몸을 돌려 재료를 바라보며 선 이후 말을 하기 시작한다.
"지금 내가 너한테 가르쳐줄 건 미트볼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제일 유명한 종류인 스웨덴식 미트볼이야.
필요한 재료를 하나하나 불러줄 테니까 기억해 둬. 수첩에 따로 적어놔도 되고."
이렇게 말한 이후 재료를 하나하나 손으로 짚어가며 이야기를 해준다.
"좋아, 시작하자. 일단 ..... "
성현이를 옆에 세워놓은 후 간단히 시범을 보이면서 천천히 설명을 하기 시작한다.
그와 동시에 성현이가 옆에서 내가 하는 걸 따라하도록 시키는 것도 잊지 않는다.
예상대로 성현이는 내가 가르쳐주는 걸 곧잘 따라했고 특별히 사고 치는 것도 없이
요리가 완성될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무난하게 완료해내었다.
"처음 치고는 잘 하는데?"
완성된 미트볼을 바라보며 성현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다.
"이제 시식만 남았는데.. 한 번 먹어볼까?"
부엌에서 젓가락 두 짝을 가져와 미트볼 하나를 집어 들어 한입 베어먹어본다.
.dice 0 100. = 0
0~10 최악의 맛!
10~90 이 정도면 양호!
90~100 처음한거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최고! -
399 점장 윤민아 (39023E+50) 2016. 3. 28. 오후 10:48:02....... 허...??????
-
400 성현 - 민아 (19043E+54) 2016. 3. 28. 오후 10:59:57"와~ Regular Ordinary Swedish Meal Time!!!"
재료는 뭔가 영상 같은데서는 적당히 본거 같은거다.
그래 유툽에서 본적있어.
미트볼 만들기!
https://www.youtube.com/watch?v=wnrA8wN4URQ
물론 폭력성은 낮춰서 했다.
기합은 넣고 했지만.
후.
그래도 칭찬도 받을 만한 솜씨군!
"헷. 어머니 요리를 가끔 돕곤 했죠."
어디 맛은.
"뷁!!!"
???
"우와. 레스토랑 점장님인데 요리솜씨가 이렇다니." -
401 점장 윤민아 (39023E+50) 2016. 3. 28. 오후 11:00:53잠깐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아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02 윤민아-김성현 (39023E+50) 2016. 3. 28. 오후 11:08:33".. 놀리지마, 김성현.."
한쪽 손으로 머리를 짚으며 앓는 소리를 낸다. 아, 머리 아파 미치겠다...
..... 근데 솔직히 이건 어떻게 빈말으로도 맛있다고 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세상에, 아무리 성현이가 거들었다지만 이렇게까지 음식 맛이 망가질 줄은 몰랐는데.
아니, 아니지. 방금 성현이가 음식 만드는 걸 봤을 때는 별로 문제 삼을만한 건 발견 못했잖아.
그럼.... 혹시 나한테 문제가 있는거야? 나 혹시 음식을 만들면 완전히 망쳐버리는 무언가가 내재되기라도 한 건가??
"아... 하하...... 하하하...."
여기까지 생각이 닿자 나도 모르게 실소가 터져나온다.
죽은 눈을 한채 비틀거리며 어디론가 걸어가다가 중심을 못 잡고 휘청이다가 벽에 손을 짚고 간신히 버티는데 성공한다.
".... 성현아... 나 어떡하냐.... 내 요리 솜씨가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거의 다 죽어가는 말투로 성현에게 물어본다.
// 이렇게 된 이상 망가진다! -
403 성현 - 민아 (19043E+54) 2016. 3. 28. 오후 11:15:34어. 장난인데 점장님이 엄청 마음 상하신거 같다.
"아.. 그. 으."
점장님이 저러니까 너무 걱정된다.
어... 그러니까 어쩌지? 어...
"괜..찮아요! 분명 뭔가 넣어야 할걸 잘못 넣어서 일거예요!"
분명 그럴거야!
"아까 사용 했던 식재료를 다시 다 자세히 살펴보면서 다시 같이 해봐요!"
괜찮겠지? -
404 윤민아-김성현 (39023E+50) 2016. 3. 28. 오후 11:24:10"어어..... 어....?"
성현이 어떻게든 내 기분을 풀어주려고 날 달래고 있었지만 난 그에게 제대로 대답을 해줄수가 없었다.
잠시 눈길을 완성된 -- 그러나 망한 -- 미트볼로 향하다 다시 시선을 성현에게로 돌린다.
"하.... 방금 전까진 내가 널 가르치고 있었는데 어느새 입장이 바뀌어버렸네..."
미안하지만, 성현야. 지금 네가 하는 위로는 나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어.
결국 난 그 자리에 쭈그리고 앉아 얼굴을 다리 사이에 파묻어버린다.
"... 몰라, 오늘 나 일 안해...
.... 성현이 너는 오늘 일 끝났으니까 퇴근하던 말던 맘대로 하고..."
아, 자존심 상한다. 점장이란 사람의 요리 실력이 플로어 스탭보다 한참 떨어진다니 이게 말이 되는 소리야!
뭐가 어찌됐던 간에 아무래도 난 오늘 하루만큼은 이렇게 니트 모드로 전환되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 저건 내가 치울테니까 신경 쓰지마..."
// 성현주. 저 지금 자러가야 할 것 같은데 킵할까요, 아니면 마무리 할까요? -
405 성현 - 민아 (19043E+54) 2016. 3. 28. 오후 11:28:07"어... 으음..예."
갑자기 엄청 어색해졌어.
왜 이렇게 됬냐...
"그.. 예. 그럼 가볼게요..."
순식간에 치울수 있는 몇개만이라도 치우고 빠른걸음으로 나왔다.
"으휴. 왜 저리 됬지..."
복잡한 마음이다.
/잘자요! -
406 성현주 (82032E+54) 2016. 3. 29. 오후 6:11:09갱갱이.
-
407 ◆vbSJrc2lnA (17763E+51) 2016. 3. 29. 오후 7:14:07휴우. 갱신합니다.
-
408 성현주 (82032E+54) 2016. 3. 29. 오후 7:21:28민아주 안녕
-
409 ◆vbSJrc2lnA (17763E+51) 2016. 3. 29. 오후 7:49:50성현주도 안녕하세요~!
-
410 성현주 (82032E+54) 2016. 3. 29. 오후 8:08:05민아는 아직도 음식때문에 슬럼프에 빠져있나요
-
411 ◆vbSJrc2lnA (17763E+51) 2016. 3. 29. 오후 10:04:34네 그렇습니다. 아마 나중에 민아에게 음식에 대해 얘기하면 급좌절모드로 빠져버리는 걸 볼 수 있을거에요!!
-
412 성현주 (82032E+54) 2016. 3. 29. 오후 10:28:46갱신. 음식 얘기 하면 안되겠군...
-
413 연호주 (07553E+58) 2016. 3. 30. 오전 12:14:47
-
414 성현주 (2499E+57) 2016. 3. 30. 오전 12:18:08연호주 안녕.
그러고보니 고양이 이벤은 언제 할수 있을까..? -
415 성현주 (2499E+57) 2016. 3. 30. 오후 8:03:12재갱신.
-
416 ◆vbSJrc2lnA (32722E+55) 2016. 3. 30. 오후 9:15:19사무실에서 잠시 갱신합니다.
-
417 성현주 (2499E+57) 2016. 3. 30. 오후 10:29:34민아주 안녕
-
418 ◆vbSJrc2lnA (52437E+53) 2016. 3. 30. 오후 10:38:56성현주 안녕하세요~!
-
419 연호주 (07553E+58) 2016. 3. 30. 오후 10:47:02안ㄴ녕 퇴근후에 고양이 약먹이다 피로에 뻗었다가 지금 왔어 분명 집에 일곱시 반에느누도착한거 같은데 왜 ㅅ간이 열한시가 다되어가지
-
420 ◆vbSJrc2lnA (52437E+53) 2016. 3. 30. 오후 11:15:01연호주도 안녕하세요! 일 때문에 피곤해보이는게 눈에 훤히 들어옵니다... (토닥토닥
거기다 연호주, 고양이 기르시는 군요. 부럽다...... -
421 연호주 (95351E+57) 2016. 3. 31. 오전 12:36:22그리고 결국 잠들었다 깼어. 정확히는 룸메네 냥냥이. 근데 그저 집사가 하나 더 늘어난 냥냥이일뿐...
이제 다시 자러 가야겠지 굿밤! -
422 성현주 (95034E+56) 2016. 3. 31. 오후 7:14:26성현갱신
-
423 ◆vbSJrc2lnA (20311E+52) 2016. 3. 31. 오후 10:16:18휴우.. 갱신합니다.
-
424 연호주 (95351E+57) 2016. 3. 31. 오후 11:05:22웅냥냥
-
425 성현주 (95034E+56) 2016. 3. 31. 오후 11:14:40멍멍
-
426 화련주 (41264E+59) 2016. 3. 31. 오후 11:16:39야옹...? ( 조용히 빠진다
-
427 성현주 (95034E+56) 2016. 3. 31. 오후 11:20:05
-
428 화련주 (41264E+59) 2016. 3. 31. 오후 11:21:39야오오오옹? 는 성현주 귀여워 ㅠㅜㅠㅠㅠㅠ
-
429 성현주 (95034E+56) 2016. 3. 31. 오후 11:25:26ㅎㅎ 과찬입니다.
안녕하세요~ -
430 화련주 (41264E+59) 2016. 3. 31. 오후 11:27:30오랜만이예요! 음음
-
431 ◆vbSJrc2lnA (20311E+52) 2016. 3. 31. 오후 11:31:06자러가기 전에 반가운 얼굴이 보여 인사하고 가겠습니다. 화련주 어서와요! 오랜만입니다!!
-
432 성현주 (95034E+56) 2016. 3. 31. 오후 11:31:51잘자요 민아주~
-
433 화련주 (41264E+59) 2016. 3. 31. 오후 11:34:23잘자요! 민 아주**???
-
434 시현주 (91484E+57) 2016. 3. 31. 오후 11:51:43빰☆ 오랜만입니다.
-
435 성현주 (95034E+56) 2016. 3. 31. 오후 11:54:12안녕 하세요!
-
436 성현주 (5629E+53) 2016. 4. 1. 오전 12:23:14자러갈게요. 안녕
-
437 성현주 (57443E+56) 2016. 4. 1. 오후 1:58:07갱신!
-
438 ◆vbSJrc2lnA (9303E+56) 2016. 4. 1. 오후 8:18:05민아주가 퇴근하면서 갱신합니다.
-
439 ◆vbSJrc2lnA (9303E+56) 2016. 4. 1. 오후 8:18:09민아주가 퇴근하면서 갱신합니다.
-
440 ◆vbSJrc2lnA (9303E+56) 2016. 4. 1. 오후 8:18:32아 또 두번 써짐.....;;
-
441 성현주 (37518E+54) 2016. 4. 1. 오후 8:29:45여기는 더블이 잘되더군요
-
442 ◆vbSJrc2lnA (85025E+50) 2016. 4. 1. 오후 8:36:14>>441 그러게요. 시도때도 없이 더블 크리....!
성현주 안녕하세요!! -
443 성현주 (41082E+49) 2016. 4. 1. 오후 8:59:55모바일로는 특히 더 잘되는... 더블 크리!
안녕 민아주! -
444 화련주 (58732E+56) 2016. 4. 1. 오후 9:04:49윽윽 손목이 넘나아푸다
-
445 성현주 (37518E+54) 2016. 4. 1. 오후 9:41:34화련주 안녕. 늦어버렸다...
-
446 성현주 (37518E+54) 2016. 4. 1. 오후 9:41:51곧 바로 떠나지만...
-
447 화련주 (58732E+56) 2016. 4. 1. 오후 9:44:01엇 성현주 잘가...!
-
448 성현주 (76592E+59) 2016. 4. 2. 오전 12:22:52성현주가 왔다!
-
449 성현주 (31279E+58) 2016. 4. 2. 오후 12:59:00다시 왔다!
-
450 화련주 (5509E+60) 2016. 4. 2. 오후 1:00:37갱신!
-
451 ◆vbSJrc2lnA (07823E+53) 2016. 4. 2. 오후 5:00:56얍 외출하기 전에 갱신합니다!
-
452 연호주 (17018E+55) 2016. 4. 2. 오후 5:58:02갱시이인 손톱 물어뜯다가 피난다 아파
-
453 성현주 (64803E+52) 2016. 4. 2. 오후 9:30:57강신.
연호주 아프겠다 아아악 -
455 성현주 (76592E+59) 2016. 4. 2. 오후 10:59:29갱신
-
456 ◆vbSJrc2lnA (65021E+56) 2016. 4. 3. 오후 1:33:09갱신~!
-
457 성현주 (86954E+56) 2016. 4. 3. 오후 1:50:22갱신~!
민아주 안녕! -
458 성현주 (12831E+57) 2016. 4. 3. 오후 4:14:41성현 갱신
-
459 ◆vbSJrc2lnA (65021E+56) 2016. 4. 3. 오후 4:50:12재갱! 성현주도 안녕하세요~!
-
460 조쓔아 (41324E+55) 2016. 4. 3. 오후 4:51:46조쓔아!
-
461 성현주 (86954E+56) 2016. 4. 3. 오후 4:52:47민아주! 조슈아주!
안녕!!! -
462 연호주 (26307E+55) 2016. 4. 3. 오후 9:33:37갱신
-
463 화련주 (15299E+57) 2016. 4. 3. 오후 9:51:49갱신!
-
464 성현주 (40972E+51) 2016. 4. 4. 오전 12:09:52성현 갱신
-
465 화련주 (6272E+56) 2016. 4. 4. 오후 5:48:44갱신!
-
466 조쓔아 (19384E+57) 2016. 4. 4. 오후 7:26:41조쓔ㅏ 목욕한다!
-
467 ◆vbSJrc2lnA (92369E+53) 2016. 4. 4. 오후 9:36:20이얍! 갱신!!
-
468 성현주 (5842E+56) 2016. 4. 4. 오후 11:15:08이엽! 갱신!
-
469 성현주 (88401E+54) 2016. 4. 5. 오후 12:59:54갱
-
470 ◆vbSJrc2lnA (2382E+55) 2016. 4. 5. 오후 4:12:02요즘들어 갱신만 하는 것 같은 느낌이군요. 잡담 소재라도 던져야 하는 걸까요?잠시 갱신합니다.
-
471 성현주 (88401E+54) 2016. 4. 5. 오후 5:53:52성현 갱신.
음. 잡담 소재라. -
472 성현주 (88401E+54) 2016. 4. 5. 오후 9:48:09갱
-
473 연호!!!!!!!!!!! (27843E+55) 2016. 4. 5. 오후 10:01:46잡담소재라 벚꽃이 한창인데 내일 밤부터 100mm 봄 호우래
-
474 성현주 (88401E+54) 2016. 4. 5. 오후 10:03:05오늘 벚꽃 엄청 봤다!
-
475 연호주 (27843E+55) 2016. 4. 5. 오후 10:16:02내일이면 다 지려나 알밯느라 못봤어
-
476 성현주 (88401E+54) 2016. 4. 5. 오후 10:22:26안타깝네요.
벛꽃이 져버리겠죠 그 비면. -
477 연호주 (27843E+55) 2016. 4. 5. 오후 10:26:25목련까지는 집근처에 있어서 봤는데(시묽)
-
478 ◆vbSJrc2lnA (73336E+50) 2016. 4. 5. 오후 10:39:51잠시 일 보다가 들어왔습니다. 벚꽃이라... 제 출퇴근 길에 벚꽃이 한참동안 만발해 있었다죠..! 정말 예뻤어요!
-
479 성현주 (88401E+54) 2016. 4. 5. 오후 10:42:37어서 오세요!
목련은...
비가 내리면 떨어져서...
갈변해서 개똥같이 되는... -
480 ◆vbSJrc2lnA (73336E+50) 2016. 4. 5. 오후 10:46:32>>479 ㅎㅎㅎㅎ... 저도 왠지 목련은 그다지 큰 감흥이 없다 합니다....
-
481 성현주 (88401E+54) 2016. 4. 5. 오후 10:50:25그래도 우리 어머니가 목련을 무지 좋아하셔.
향도 괜찮기도 하고. -
482 연호주 (27843E+55) 2016. 4. 5. 오후 11:17:47스레주 어서와
-
483 성현주 (88401E+54) 2016. 4. 5. 오후 11:18:16연호주도 안녕
-
484 연호주 (27843E+55) 2016. 4. 5. 오후 11:20:55엩 아까도 있지 ㅇㄶ았어?
-
485 ◆vbSJrc2lnA (73336E+50) 2016. 4. 5. 오후 11:35:08연호주 안녕하세요! .... 는 민아주는 바로 자러 가야할 것 같습니다. 모두들 굿나잇입니다!
-
486 연호주 (27843E+55) 2016. 4. 5. 오후 11:47:02잘자아
-
487 성현주 (88401E+54) 2016. 4. 5. 오후 11:52:26잘자요 민아주
-
488 연호주 (27843E+55) 2016. 4. 5. 오후 11:57:22자기전에 우주패트롤 루루코 1화를 봤는데, 이거 내취향이다?! 정신없고 시끄러운데 그림체는 귀여워!
-
489 성현주 (4054E+57) 2016. 4. 6. 오후 4:10:17갱신
-
490 ◆vbSJrc2lnA (21258E+55) 2016. 4. 6. 오후 6:11:19오랜만에 칼퇴한 민아주가 갱신합니다. 집에가면 오랜만에 푹 쉬어봐야겠어요. 참가자 여러분들은 쉴 때 주로 어떤걸 하실까요?
-
491 성현주 (59781E+60) 2016. 4. 6. 오후 6:21:42저는 흠.
쉴때 참치 어장 와서 놀아요.
는 당연 한거고. 음...
잠을 자거나, 책을 읽거나! -
492 성현주 (4054E+57) 2016. 4. 6. 오후 11:38:32갱
-
493 ◆vbSJrc2lnA (64055E+55) 2016. 4. 7. 오전 10:03:37후우... 간밤에 피곤해서 쓰러져버렸군요. 아침 갱신합니다.
-
494 성현주 (1324E+58) 2016. 4. 7. 오후 3:54:46성현!
-
495 ◆vbSJrc2lnA (64055E+55) 2016. 4. 7. 오후 4:27:57욥, 성현주! 안녕하세요!!
-
496 성현주 (1324E+58) 2016. 4. 7. 오후 4:42:36언녕
-
497 조슈아주 (33972E+59) 2016. 4. 7. 오후 6:06:58슈아랑 돌릴사람?!
-
498 성현주 (32864E+56) 2016. 4. 7. 오후 6:29:4820시에 나 가능!
-
499 ◆vbSJrc2lnA (64055E+55) 2016. 4. 7. 오후 6:40:58조슈아주 안녕하세요! 저는 아직 해야 할일이 좀 있어서 패스할게요...
-
500 연호주 (91603E+59) 2016. 4. 7. 오후 7:59:32호엥!(기어나온다)(기어오는 혼ㄷ..아니 연호주)
-
501 성현주 (1324E+58) 2016. 4. 7. 오후 8:05:33안녕. 생글생글 기어나올거 같네요.
-
502 연호주 (91603E+59) 2016. 4. 7. 오후 9:19:17앙녀어어어ㅓㅇ(몇시간 전이다)
왠지 새티니수치가 떨어질거같아 -
503 성현주 (1324E+58) 2016. 4. 7. 오후 9:21:31산치 핀치...
-
504 성현주 (97577E+58) 2016. 4. 8. 오후 12:41:29아침이다.
-
505 성현주 (97577E+58) 2016. 4. 8. 오후 3:58:17점심..?
-
506 ◆vbSJrc2lnA (21898E+54) 2016. 4. 8. 오후 5:14:40이예. 퇴근했습니다!
-
507 성현주 (63207E+58) 2016. 4. 8. 오후 6:06:31안녕 민아주!우우... 1시간 늦었다
-
508 성현주 (17293E+53) 2016. 4. 8. 오후 11:03:07갱신!
-
509 ◆vbSJrc2lnA (4622E+51) 2016. 4. 9. 오전 9:55:23아침!
-
510 조슈아주 (1761E+55) 2016. 4. 9. 오전 9:57:59굿모닝 모두!
-
511 성현주 (31885E+49) 2016. 4. 9. 오전 9:59:48안녕.
-
512 ◆vbSJrc2lnA (4622E+51) 2016. 4. 9. 오전 10:07:03모두들 안녕하신가요!!
-
513 성현주 (31885E+49) 2016. 4. 9. 오전 10:20:51아침 일상!
최초로 아침 일상을 해볼래! -
514 ◆vbSJrc2lnA (4622E+51) 2016. 4. 9. 오전 10:42:24으어어 잠시만요, 제가 지금 밥 먹고 있는 중이라서...!!
-
515 성현주 (04076E+56) 2016. 4. 9. 오후 6:43:43으아 아직도 밥먹는중?
-
516 성현주 (31885E+49) 2016. 4. 9. 오후 9:48:44갱신
-
517 ◆vbSJrc2lnA (61136E+52) 2016. 4. 10. 오전 7:59:47..... 성현주. 정말로 면목이 없습니다. 아침 먹고 온다고 했는데 말도 없이 사라져버려서... 죄송합니다, 정말로.
-
518 연호주 (43128E+57) 2016. 4. 10. 오후 2:39:30냥냥냐!
오늘 사전투표하고 카레 만들자 고기고기한 카레를 만들어야지(욕망의항아리 -
519 성현주 (83995E+51) 2016. 4. 10. 오후 4:37:15갱신!
민아주 괜찮아요! 저도 그동안 다른 할일 했으니까요! -
520 연호주 (43128E+57) 2016. 4. 10. 오후 5:09:13시부엉 사전투표 어제까지였어ㅓㅓㅓㅓㅓㅓ
그치만 카레 재료는 사왔다 -
521 연호주 (43128E+57) 2016. 4. 10. 오후 6:27:20
-
522 ◆vbSJrc2lnA (61136E+52) 2016. 4. 10. 오후 6:51:28성현주 정말 친절해요... ㅠㅠㅠ
민아주 다시 갱신합니다. 그리고 카레 맛있겠다....!! -
523 성현주 (83995E+51) 2016. 4. 10. 오후 8:54:55갱신
-
524 ◆vbSJrc2lnA (61136E+52) 2016. 4. 10. 오후 9:49:23약간 듣기에 반갑지 않을 소식과 함께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한동안 이 스레와 시트스레를 오가면서 상황을 확인해보았으나 손님 시트를 닫은 이래로 계속해서 점원 시트가 들어오지 않고 있는 바,
지금 이 상황이 한 달 동안 아무런 시트없이 지속될 시 해당 스레를 무기한 동결 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공지사항은 저번에 말씀드렸다가 철회한 적이 있었으며, 지금도 저는 가능하다면 이 스레를 유지시키고 싶은 마음이 더 크지만
현재 스레 상황이 첫 번째 이벤트 이후로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정체되어 있는 상황인데다가
억지로 진행시키려 해봐도 이벤트 특성상 적당한 점원 캐릭터가 있어야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결국엔 남은 참가자분들께서 계속해서 갱신만 하고 가끔씩 일상을 돌리는 것 밖에 못하는,
그야말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려서 어쩔 수 없이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이 발생된 것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저 스레주한테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현실에서의 상황을 제대로 살펴보지도 못하고 무작정 이 스레를 세우고,
그리고 이 스레에 흥미를 가지고 들어온 참가자 분들을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한 채 제 사정만 들이밀면서 회피하려고만 했었으며,
저의 이런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인하여 그나마 여기에 계셨던 참가자분들마저 떠나가게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저의 행동을 생각하면 앞으로 제가 이 스레와 참가자 분들을 더 잘 관리할 수 있겠다는 확신마저 들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이 스레에 계속 남아계신 분들에겐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렇지만 현 상황을 고려해보면 블루 마리 타운의 이야기가 계속 진행될 수 있을지도 확실하지 않기에
앞으로 한 달 정도 더 기다려 본 후, 5월 15일 0시까지 별다른 시트가 들어오지 않을 시 본 스레를 무기한 동결시키기로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스레의 참가자 분들께 이런 말씀을 전해드린 것에 대해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
525 성현주 (83995E+51) 2016. 4. 10. 오후 10:31:19알겠어요...
약간 안타까운 맘이 있지만... -
526 ◆vbSJrc2lnA (61136E+52) 2016. 4. 10. 오후 11:05:30>>525 성현주에겐 특히 더 죄송한 마음입니다.. 지금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이 스레에 오셨는데 제대로 보답을 못해드린 것 같아서 말이죠. 그래도 지금 당장 스레를 동결시키는 건 아니고 저도 끝까지 이 자리를 지키고 있을 예정이니 그렇게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될 거에요! 그리고.. 다시 한 번 이런 스레주라서 죄송합니다....
민아주는 이만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내일 뵙도록 할게요. -
527 성현주 (33738E+56) 2016. 4. 11. 오후 1:10:20갱신!
-
528 ◆vbSJrc2lnA (38038E+54) 2016. 4. 11. 오후 6:46:12민아주도 갱신!
-
529 조슈아주 (8358E+57) 2016. 4. 11. 오후 6:47:03조슈아 멘탈붕괴..
-
530 성현주 (33738E+56) 2016. 4. 11. 오후 11:25:31갱신.
-
531 ◆vbSJrc2lnA (79071E+64) 2016. 4. 12. 오후 6:21:38갱신합니다.
-
532 화련주 (53598E+63) 2016. 4. 12. 오후 6:22:53갱신..!
-
533 ◆vbSJrc2lnA (79071E+64) 2016. 4. 12. 오후 6:57:35화련주 안녕하신가요!!
-
534 성현주 (13584E+62) 2016. 4. 12. 오후 9:43:51화련주 민아주 안녕!
-
535 성현주 (76427E+62) 2016. 4. 13. 오후 3:31:51갱신갱신
-
536 ◆vbSJrc2lnA (41891E+58) 2016. 4. 13. 오후 7:30:53신갱! (??
-
537 성현주 (76427E+62) 2016. 4. 13. 오후 7:39:35시개!(???
-
538 연호주 (8798E+63) 2016. 4. 13. 오후 10:34:49개시!
-
539 성현주 (76427E+62) 2016. 4. 13. 오후 10:43:25아녀!
-
540 성현주 (89711E+53) 2016. 4. 14. 오후 1:09:35녀우!
-
541 성현주 (89711E+53) 2016. 4. 14. 오후 11:27:51우냐!
-
542 ◆vbSJrc2lnA (29416E+53) 2016. 4. 15. 오전 12:01:16으으으.... 퇴근하고 갱신합니다....
-
543 성현주 (24618E+51) 2016. 4. 15. 오전 12:16:06안녕 민아주!
-
544 성현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4:11:42갱신!
-
545 ◆vbSJrc2lnA (33448E+54) 2016. 4. 15. 오후 5:23:05갱신합니다!
-
546 성현주 (05135E+58) 2016. 4. 15. 오후 6:13:17안녕! 강신
-
547 성현주 (0444E+57) 2016. 4. 16. 오전 10:29:55아침갱!
-
548 ◆vbSJrc2lnA (23015E+57) 2016. 4. 16. 오후 9:48:03갱신.....?
-
549 연호주 (07834E+54) 2016. 4. 17. 오전 3:59:53알바 끝나면 뻗는다...점장님 여기 행사 왜이렇게 많아요...orz
-
550 ◆vbSJrc2lnA (60134E+53) 2016. 4. 17. 오전 9:24:49갱신합니다... 연호주도 고생이 많으셔요.... (토닥토닥
-
551 성현주 (97778E+48) 2016. 4. 17. 오후 12:21:30갱신. 다들 안녕!
-
552 성현주 (50636E+55) 2016. 4. 17. 오후 7:32:08갱신
-
553 성현주 (53125E+52) 2016. 4. 18. 오후 2:02:30개갱신
-
554 성현주 (53125E+52) 2016. 4. 18. 오후 9:13:12갱신.
-
555 조슈아주 (30939E+53) 2016. 4. 18. 오후 11:48:20모두 잘자!
-
556 성현주 (02723E+55) 2016. 4. 18. 오후 11:54:11잘자요 조슈아주!
-
557 성현주 (19168E+56) 2016. 4. 19. 오전 1:03:51안녕히 주무세요 다들
-
558 ◆vbSJrc2lnA (06202E+59) 2016. 4. 19. 오전 8:04:45갱신합니다... 휴우.. 요즘들어서 자주 못들어오는군요.......
-
559 성현주 (40408E+56) 2016. 4. 19. 오후 3:57:08성현 갱신. 한산하네요
-
560 성현주 (82211E+57) 2016. 4. 20. 오후 3:02:48갱신
-
561 조슈아주 (8944E+55) 2016. 4. 20. 오후 5:04:13시험기간이니까
-
562 성현주 (37131E+57) 2016. 4. 20. 오후 6:20:57안녕 하세요 조슈아주!
-
563 성현주 (08766E+49) 2016. 4. 21. 오전 9:01:13갱신합니다!
-
564 성현주 (41275E+55) 2016. 4. 21. 오후 4:11:32갱신!
-
565 성현주 (34343E+63) 2016. 4. 22. 오후 12:04:54갱신
-
566 성현주 (16839E+56) 2016. 4. 22. 오후 11:52:24갱신.
약간... 슬프다. -
567 조슈아주 (91704E+54) 2016. 4. 23. 오전 12:05:53>>566 (부둥부둥
-
568 성현주 (94611E+48) 2016. 4. 23. 오전 1:11:24조슈아주 안녕
-
569 성현주 (94611E+48) 2016. 4. 23. 오전 1:28:51안녕히 주무세요 모두들
-
570 성현주 (94611E+48) 2016. 4. 23. 오전 11:44:46갱신
-
571 ◆vbSJrc2lnA (76867E+50) 2016. 4. 23. 오후 1:44:53갱신!!
-
572 성현주 (94611E+48) 2016. 4. 23. 오후 2:38:44안녕 민아주!
-
573 성현주 (94611E+48) 2016. 4. 23. 오후 10:10:41갱신.
-
574 성현주 (97323E+54) 2016. 4. 24. 오후 1:03:03갱신. 일요일이다!
-
575 연호주 (18159E+60) 2016. 4. 24. 오후 7:02:57갱신...
-
576 성현주 (34345E+61) 2016. 4. 24. 오후 7:43:35우와. 오랜만이야
-
577 성현주 (45717E+61) 2016. 4. 24. 오후 10:43:02갱신
-
578 성현주 (8327E+48) 2016. 4. 25. 오후 12:54:38오후다.
-
579 성현주 (8327E+48) 2016. 4. 25. 오후 5:20:08갱신!
-
580 성현주 (8327E+48) 2016. 4. 25. 오후 10:38:06갱신.
-
581 ◆vbSJrc2lnA (26102E+56) 2016. 4. 26. 오후 7:06:33... (죽어간다
-
582 성현주 (73374E+58) 2016. 4. 26. 오후 7:28:23민이주 안녕
-
583 조슈아주 (03587E+59) 2016. 4. 26. 오후 7:58:45(사망
-
584 성현주 (73374E+58) 2016. 4. 26. 오후 8:18:08>>583
죽지마!! -
585 연호주 (90471E+57) 2016. 4. 27. 오전 2:18:09(털썩)
-
586 성현주 (30861E+56) 2016. 4. 27. 오전 11:16:57연호주가 왔다갔구나
-
587 성현주 (43753E+56) 2016. 4. 27. 오후 9:58:48액닛
-
588 성현주 (65214E+56) 2016. 4. 28. 오전 9:19:40아침이다!
-
589 성현주 (21363E+60) 2016. 4. 28. 오후 7:14:23저녁이다!
-
590 성현주 (65214E+56) 2016. 4. 28. 오후 10:27:25밤이다!
-
591 성현주 (65214E+56) 2016. 4. 28. 오후 11:48:31침묵이다...
-
592 성현주 (6846E+53) 2016. 4. 29. 오후 4:02:22점저다.
-
593 성현주 (06396E+53) 2016. 4. 29. 오후 7:57:47저녁이다.
-
594 ◆vbSJrc2lnA (25997E+50) 2016. 4. 29. 오후 8:40:36... 으음.... ;;;
-
595 성현주 (06396E+53) 2016. 4. 29. 오후 9:02:30안녕!
-
596 조슈아주 (98272E+59) 2016. 4. 30. 오전 12:23:54쉿
-
597 성현주 (58345E+53) 2016. 4. 30. 오전 12:27:50왜요
-
598 조슈아주 (98272E+59) 2016. 4. 30. 오전 12:29:12그냥 Uu0
-
599 성현주 (58345E+53) 2016. 4. 30. 오전 12:37:28그나저나 오랜만이네요!
-
600 조슈아주 (98272E+59) 2016. 4. 30. 오전 12:37:51그러겡!!!
-
601 성현주 (91076E+61) 2016. 4. 30. 오후 1:18:08갱신!
-
602 성현주 (9999E+60) 2016. 4. 30. 오후 1:18:10갱신!
-
603 성현주 (91076E+61) 2016. 4. 30. 오후 8:03:21갱신
-
604 성현주 (72396E+50) 2016. 5. 1. 오후 7:46:31갱신.
2주... 남았네요. -
605 성현주 (37049E+50) 2016. 5. 3. 오전 10:51:46갱신
-
606 성현주 (19467E+53) 2016. 5. 3. 오후 10:30:55갱신
-
607 성현주 (53406E+59) 2016. 5. 4. 오후 1:06:01갱신
-
608 성현주 (53964E+57) 2016. 5. 4. 오후 2:48:30갱신!
-
609 이름 없음 (65273E+60) 2016. 5. 4. 오후 2:58:08
-
610 성현주 (53964E+57) 2016. 5. 4. 오후 3:14:10안녕! 떡이구나!
기쁘기도 한데...
약간 슬픈걸.
다음주 토요일까지 새 시트가 없으면 우리 보트는 닫히거든...
약간 슬퍼. -
611 ◆vbSJrc2lnA (65952E+49) 2016. 5. 6. 오후 5:42:59엇... 누군가가 떡을 가져다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맛있게 먹을게요!
그건 그렇고 점점 데드라인이 다가오고 있군요. 솔직히 말해서 전 이 보트를 닫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없지만... 어쩔 수가 없죠. -
612 조슈아주 (26356E+54) 2016. 5. 6. 오후 5:44:56얘들아.. 사랑해.. 레주 만약 닫게되면.. 언젠가 리부트 해줘!! 반드시!!!
-
613 성현주 (97346E+56) 2016. 5. 6. 오후 9:20:47갱신.
데드라인이 가깝네... -
614 성현주 (59384E+54) 2016. 5. 8. 오후 10:33:28갱신 오늘은 어버이 날이었어!
-
615 주이경 (1332E+54) 2016. 5. 8. 오후 10:34:56갱신..
너무오랜만에와서 미안합니다.. -
616 성현주 (06541E+54) 2016. 5. 8. 오후 10:54:48주이경 안녕.
정말 오랜만이네요 -
617 성현주 (8783E+55) 2016. 5. 10. 오전 12:06:29갱신
-
618 성현주 (40587E+61) 2016. 5. 11. 오후 2:10:02갱신.
-
619 성현주 (75418E+60) 2016. 5. 11. 오후 10:51:00캡틴! 캡틴은 뭐하는거야! 시트 들어 왔어!!!
-
620 연호주 (43002E+55) 2016. 5. 13. 오전 10:00:19오랜만에 와서 미안해...(._.)
-
621 ◆vbSJrc2lnA (51281E+65) 2016. 5. 13. 오전 10:57:06최근 이 스레에 자주 얼굴을 비추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현재 시트스레에 새로운 시트가 들어온 관계로 5월 15일에 스레를 동결시키겠다는 공지는 취하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꾹 참고 이 스레에 넘어계셨던 분들, 그리고 용기 내셔서 새로운 시트를 내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부족한 스레주라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
622 성현주 (09768E+58) 2016. 5. 13. 오후 2:04:05해냈다!
신입이 해냈어! -
623 성현주 (33309E+54) 2016. 5. 13. 오후 11:13:49갱신.
그런데 신입이... 오겠죠? -
624 ◆WE0/5HKmSU (51923E+46) 2016. 5. 14. 오전 1:24:55
-
625 성현주 (70691E+54) 2016. 5. 14. 오전 1:52:35안녕 하세요!
-
626 소희주 (12362E+53) 2016. 5. 14. 오전 8:48:05하하...집 와이파이가 맛이 가서 시트처리된거 못봤네요. 아무튼 갱신
-
627 조슈아 (45076E+56) 2016. 5. 14. 오전 9:38:35슈아!
-
628 ◆vbSJrc2lnA (43484E+52) 2016. 5. 14. 오전 10:31:20새로운 시트를 정식으로 승인한 후 민아주가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
629 ◆vbSJrc2lnA (43484E+52) 2016. 5. 14. 오전 10:41:50소희의 시트를 위키에 등록시켜놨습니다. 만약 다음에 시트를 변경하실 사항이 있으시면 위키로 가셔서 직접 수정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630 이소희 (9248E+60) 2016. 5. 14. 오전 10:43:51미숙하겠지만 잘 부탁드립니닷!
-
631 ◆vbSJrc2lnA (43484E+52) 2016. 5. 14. 오전 10:44:19허어.... 너무 많은 문서를 한 번에 수정해서 그런지 위키에서 차단 됐....... (털썩
-
632 ◆vbSJrc2lnA (43484E+52) 2016. 5. 14. 오전 10:45:49>>630 소희주께서 계셨군요!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블루 마리 타운의 포스 충만한 점장의 주인인 민아주이자 이 스레의 스레주입니다. 이 스레에 시트를 내줄 생각을 하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릴게요!!
-
633 이소희 (22448E+59) 2016. 5. 14. 오전 10:48:19일상 돌리실분 찾습니다!
-
634 ◆vbSJrc2lnA (43484E+52) 2016. 5. 14. 오전 10:54:11일상 신청이 들어왔군요! 그럼 저와 한번 돌려보시겠습니까? 저도 오랜만에 돌리는 일상이니만큼 돌리고 싶기도 하구요!
-
635 이소희 - 해변가 (31116E+53) 2016. 5. 14. 오전 11:01:57언제나와 다름없이 해변가를 조깅한다.사람들은 해변가에서 조깅하면 뭐가 좋냐고들 하지만 바닷바람의 시원함과 동시에 발을 움직이기 위한 축이 바뀐다. 모래사장을 뛰고 난후에 평지에서 뛰면 그 감각은 전혀다르다. 농구할때도 좋다. 뛰고 있는데 저 앞에 누군가가 보인다. 점...장님?
"점장님!" 하고 크게 불러본다. -
636 윤민아-이소희 (43484E+52) 2016. 5. 14. 오전 11:08:43으으... 담배가 땡긴다... 그러고보니 담배를 끊은지도 몇 개월이다.
아무래도 이 망할 금단 증상이란 것이 이제 막 시작되는 것 같다. 숨을 들이 쉴 때마다 속이 메스꺼운게 기분이 너무 좋지 않다.
잠시 벤치에 앉아 눈을 감은 채 축 늘어져 쉬고 있는 도중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 눈을 뜨고 고개를 돌려서 그 쪽을 바라본다.
"아...."
저만치에서 뛰어오고 있는 소희가 보였다. 한동안 점원이 들어오지 않아 고민이었던 와중에 점원 지원서를 내러 온 고마운 녀석.
점원 앞에서 추태를 보일 수는 없어 자세를 바르게 고쳐 앉고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다.
"안녕... 조깅하는 거야? 열심이네..."
// 거침없는 선레시군요...!! -
637 이소희 - 점장님 (31116E+53) 2016. 5. 14. 오전 11:15:10계속 뛰다가 점장님 의 조금 앞에서 멈춘다.
"헉헉...네.점장님은 여기서 뭐하고 계세요? 혹시...점장님도 운동? 운동맞죠?"
너무 오래뛰어서 그런지 제대로 서지못하고 손으로 무릎을 잡은채 목만 들어서 질문세례를 퍼붓는다.
"쉬시는 중이신가봐요? 점장님은 운동 뭐하세요? 농구할줄 아세요?"
이런것이 바로 폭풍질문이라는 것을 보여줄 작정인가보다.
//하핫. 너무 대담했나요? -
638 윤민아-이소희 (43484E+52) 2016. 5. 14. 오전 11:21:22네 앞에서 달리기를 멈춘 후 숨을 고르면서 소희는 난데없이 질문 세례를 퍼붓기 시작했다.
안 그래도 속이 안 좋은데 이런 질문까지 들으니 머리까지 아파올 지경이다.
"저.... 저기....."
평소라면 아무렇지도 않게 질문 하나하나에 대답해 줬겠지만 지금은 그럴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 뭐, 그래도.. 질문 자체를 이해 못한 건 아니니 한 손으로 머리를 부여잡고 천천히 얘기를 해준다.
".... 운동은 아니고... 잠깐 산책 나오다가 쉬는 중이었어. 뭐...농구... 할 줄은 알지...?"
몸이 안좋다고 말하려다가 이번엔 걱정 세례가 쏟아질 것 같아 그 말은 삼켜두기로 한다.
// 살짝 당황은 했다 캅니다! -
639 이소희 - 점장님 (31116E+53) 2016. 5. 14. 오전 11:28:21"그래요? 농구할줄 아신다구요? 그럼 저랑 농구하실래요? 아...근데 농구장있던가? 없으면 저랑 조깅이라도 하시죠?"
쉴새없이 움직이는 입, 누군가는 이런 입을 자동소총이라고 할지도 모른다.텀 하나 없이 밑도 끝도 없이 말을 쏘아대니 말이다.
-꼬르륵
"아,배고프다. 점장님 뭣좀 만들어주시면 안돼요?"
갑자기 삼천포로 빠지는 질문이다.그의 질문은 종잡을수 없다.
//담부턴 조심 하겠습니다. -
640 조슈아 (45076E+56) 2016. 5. 14. 오전 11:28:38두근두근 관전!
-
641 이소희 (31116E+53) 2016. 5. 14. 오전 11:31:04단골손님 잡아라!
-
642 조슈아 (45076E+56) 2016. 5. 14. 오전 11:31:58으아악!
-
643 윤민아-이소희 (43484E+52) 2016. 5. 14. 오전 11:37:01와, 이 녀석. 정말 쉴 새없이 말하네. 맨 처음 봤을 땐 얌전한 얘인 줄 알았는데...
녀석의 계속되는 질문 공세에 머리가 지끈거려 잠깐 인상을 쓰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 그 녀석을 바라본다.
그러다가 어딘가에서 꼬르륵 소리가 울리더니, 방금 전까지 농구얘기를 하던 녀석이 갑자기 음식 얘기로 주제를 바꿔버린다.
"머리 아퍼...."
가만히 중얼거린 후 녀석을 바라보며 틱틱대는 말투로 얘기한다.
"그게 점장한테 보여야 할 태도인지부터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은데.. 소희 군.
.. 뭐, 음식을 해줄 수는 없고... 주변에 간식거리 파는데가 있으니까 그 쪽으로 가자. 따라와."
이 녀석의 입에다가 뭔가를 넣지 않으면 아무래도 녀석의 수다는 계속 될 것 같다. 하아.....
".... 그리고 농구 코트는 당연히 있지. 은양 마을을 뭘로 보는 거야."
틱틱대면서 한 마디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는다.
// 조슈아주 안녕하세요!! -
644 이소희 - 점장님 (31116E+53) 2016. 5. 14. 오전 11:45:15"아...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제 말만 했네요.아,근데 점장님이 사주시는거죠?"
남한테 얻어먹는게 제일 맛있다고 얻어먹으러 점장님을 따라간다.그리고는 끝에 끝끝내 덧붙이는 말이.
"먹고나서 점장님 저랑 농구 한게임 하실래요?"
농구는 끝까지 하고 싶어한다.아무래도 확실히 거절하지 않으면 계속하자고 졸라댈것같다. 맛있는 냄새가 난다. 먹고 싶은게 여러가지 떠오른다. 다 있겠지?...아마도? 뭐 떢볶이에 김말이튀김에 오뎅에 닭꼬치 정도는 있겠지? 운동한만큼 많이 먹는다.
//조슈아주도 납치해서 3명 플레이로...(썩소 -
645 윤민아-이소희 (43484E+52) 2016. 5. 14. 오전 11:53:40....... 어쩌다가 이런 식신같은 아이가 내 옆에 들러붙게 된 건지 모르겠다.
뭐, 좋을게 좋은 거라고, 나도 지금 뭐라도 먹어야 이런 메스꺼운 느낌이 풀릴 것 같다. 오뎅국물이나 마실까.
"내가 사준 만큼 레스토랑에서 제대로 굴려먹을 테니까 각오하고 있어."
그래도 대화하면서 걸으니까 속이 좀 풀리는 것 같다. 방금 전까지는 속에서 뭔가 덩어리 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말야.
살짝 기분이 풀려 소희를 흘긋 바라보며 싱긋 미소를 지으면서 농담을 건넨다. .... 아니, 굴려먹을 건 사실이니까 진담인가.
"좋을 대로 해."
농구 한 판 할 거냐는 소희의 질문에 들뜬 기분을 애써 감추며 무표정으로 대답한다.
... 그래 뭐, 한 번 몸을 움직여 주면 담배 생각도 잊어버릴 수 있을테니까 좋겠네.
"그나저나, 뭐 먹을거냐?"
그러다 도착한 분식집 앞에서 수많은 메뉴를 바라보며 소희를 바라보며 묻는다.
난... 음... 그냥 오뎅국물만 마시자. 그다지 배도 고프지 않고.
// 호오....... 는 3인팟은 지금으로서는 무리라....;;; -
646 이소희 - 점장님 (31116E+53) 2016. 5. 14. 오후 12:02:12"엑...뭐 먹은만큼 일해야죠...."
걸음은 터덜터덜 걸으면서도 속도는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먹는다는 생각이 돈나간다라는 생각보다 더 큰것이 그 이유일지도 모른다. 분식집에 앉아서 주문을 한다.
"여기요! 떡볶이 1인분 하고 오뎅 1인분이랑 김말이 튀김 10개랑 닭꼬치 있으면 7개요!"
주문을 한 후에는 물만 마시고 있다가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마자 걸신들린듯이 먹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떡볶이와 김말이 튀김을 먹더니 오뎅에 손을 댈 찰나에 점장님에게 묻는다.
"점장님은 안드세요?"
참 빨리도 하는 질문이다. 하여간 정말 둔치임이 확정되는것 같은 순간이다. -
647 조슈아 (45076E+56) 2016. 5. 14. 오후 12:08:19난 구경이나..ㅁㅁㅁ
-
648 윤민아-이소희 (43484E+52) 2016. 5. 14. 오후 12:11:15... 저기, 저기요..? 그렇게까지 많이 먹을 수 있는 거에요? 네? 아니, 먹을 수 있네. 그렇네. 하하... 내가 적게 먹는 건가...?
소희가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순식간에 떡볶이 1인분을 해치워버리는 걸 보고는 나도 모르게 납득해버리고 만다.
그러다가 날 보고 안 먹냐는 녀석의 질문에 피식 웃음을 터뜨리며 대답한다.
"너나 맛있게 먹어. 꼭 며칠 굶은 사람처럼 아주 맛있게 먹는 걸 내가 어떻게 방해하냐.
난 오뎅 국물만 좀 마실게."
이렇게 말한 후 오뎅 그릇에 놓여있는 국자를 들어 국물을 약간 퍼서 내 쪽에 있는 그릇에 담은 후 천천히 마시기 시작한다.
..... 뜨거운게 좀 들어가니까 속이 풀리는 느낌이다. ..... 근데 담배가 또 땡기네...... 하아..... -
649 이소희 (31116E+53) 2016. 5. 14. 오후 12:11:26>>647
눈팅러... -
650 ◆vbSJrc2lnA (43484E+52) 2016. 5. 14. 오후 12:11:36>>647 죄송합니다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51 이소희 - 점장님 (31116E+53) 2016. 5. 14. 오후 12:21:45알아서 먹으라는 점장님에 말에 속도 하나 줄이지 않고 오뎅과 닭꼬치를 클리어 하고는 점장님이 마시고 남은 오뎅국물을 원샷한다. 다 먹고 나서는 입을 닫은채로 고개를 돌려 트림을 하고는 배를 만지며 잘먹었다 라고 말한다.
"죄송해요. 점장님 저 혼자 다먹어 버리고."
말하는 타이밍이 너무 늦는거 아니냐....
"이렇게 배불러서는 농구 못하겠네요. 헤헤."
그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말한다.
"먼저 가보겠습니다. 점장님, 금연하시려면 보건소가보세요, 체계적으로 계획같은거 짜준다고 들었어요.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히힛."
그렇게 말하고는 가게문을 열고 나간다.
//막레 쏘아주십시오. -
652 ◆vbSJrc2lnA (43484E+52) 2016. 5. 14. 오후 12:27:49"어... 그냥 갈 거야...?"
음식을 완전하게 깨끗이 비우고 나서 소희는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농구를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어... 뭐... 딱히 아쉬운 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예상 못했는... 데.....
"응... 뭐, 알았어. 맛있게 먹었다니 다행이네."
뭔가 아쉬운 티를 내지 않으려고 애써 무표정으로 대답한 후, 소희의 금연에 관한 조언을 듣고 잠시 움찔한다.
..... 나 금연 중이란게 그렇게 티가 나나? 어떻게 만난지 얼마 안 된 녀석한테 이 사실을 들킨거지..?
"어.... 응... 알았어... 고마워.."
가게문을 열고 나가는 녀석을 바라보며 힘없이 인사한 후 그대로 테이블에 축 늘어진다. 피곤하다, 피곤해....
// 옙, 수고하셨습니다, 소희주!! 소희 재밌는 아이네요!! -
653 성현주 (35215E+61) 2016. 5. 14. 오후 4:12:39갱신.
우와 엄청나게 오랜만에 일상이..!
감격이다 감격 -
654 성현주 (50393E+50) 2016. 5. 14. 오후 9:41:22갱ㅅㄴ
-
655 조슈아 (45076E+56) 2016. 5. 14. 오후 9:41:52사랑해 모두!
-
656 성현주 (70691E+54) 2016. 5. 14. 오후 11:05:58조슈아주 안녕!
-
657 연호주 (14867E+55) 2016. 5. 15. 오전 12:31:40(꾸물럭)
-
658 성현주 (40065E+52) 2016. 5. 15. 오전 1:38:02(주물럭)
-
659 조슈아 (61019E+54) 2016. 5. 15. 오전 1:39:19(꼬물럭)
-
660 성현주 (40065E+52) 2016. 5. 15. 오전 1:45:56다들 있잖아...?
-
661 이소희 (78601E+54) 2016. 5. 15. 오전 8:21:18갱신
-
662 ◆vbSJrc2lnA (56133E+52) 2016. 5. 15. 오전 8:24:37잠시 갱신합니다.
-
663 성현주 (29173E+49) 2016. 5. 15. 오후 2:39:50나도 갱
-
664 성현주 (29173E+49) 2016. 5. 15. 오후 9:53:36재갱
-
665 성현주 (29173E+49) 2016. 5. 15. 오후 10:42:02재갱
-
666 성현주 (29173E+49) 2016. 5. 15. 오후 11:53:21재갱
-
667 성현주 (6185E+57) 2016. 5. 16. 오전 6:37:09재갱
-
668 성현주 (50409E+57) 2016. 5. 16. 오전 9:08:01재갱
-
669 성현주 (6185E+57) 2016. 5. 16. 오전 11:29:28재갱
-
670 ◆0tNar1euJQ (7309E+56) 2016. 5. 16. 오후 1:00:46이리저리 일정에 치이다 매우 늦은 떡을 돌리게 되었네요 . 머쓱하고 부끄러워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어지지만 그래도 소중한 성의와 마음을 담아 떡을 돌려봅니다 .
안녕하세요 , 저는 현재 넘나드는 바람결 어장을 이끌고 있는 캡틴입니다 ! 스레딕의 흰 안개꽃과 검은 장미의 리부트작이지만 전 스레의 세계관을 완전히 뒤엎고 새로 시작하는 새 출발을 산뜻하게 시작하고 있는 어장입니다 ~
희망차고 활기찬 스토리와 사랑이 넘치는 세계관으로 늘 모두의 마음에 따뜻함을 가져다주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
자유로운 육성물을 추구하며 무엇을 하여도 노 터치 ! 자유로운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저희 어장을 오게 해 준 이 곳 참치넷과 , 참치넷의 상황극판에서 함께하는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앞으로 잘 지내보아요 ~
저희와 비슷하게 활발하고 사랑이 넘치는 분위기가 가득한 블루 마리 타운의 번창을 기원합니다 ~ ★
떡 맛있게 드시고 , 늘 좋은 하루 보내시길 !
p.s 파일명 신경쓰면 지는 겁니다 .
사진출처 : http://www.bing.com/images/search?q=%ec%8b%9c%eb%a3%a8%eb%96%a1&view=detailv2&&id=48A02DF37298AFBD4876A244BA514639C1CA1A7E&selectedIndex=4&ccid=mLXHn5j0&simid=607994952945567182&thid=OIP.M98b5c79f98f48b81881e539cfe37d210o0&ajaxhist=0 -
671 성현주 (34014E+57) 2016. 5. 16. 오후 9:01:55갱신. 떡이 왔구나~
맛있겠다. -
672 성현주 (47431E+52) 2016. 5. 17. 오후 9:50:40갱신.
떡을 나 혼자만 먹게되는건가... -
673 조슈아 (80902E+53) 2016. 5. 17. 오후 9:56:30♥
-
674 성현주 (59126E+51) 2016. 5. 17. 오후 10:32:09조슈아주 안...녕이라고 하기엔 너무 늦었나봐
-
675 ◆vbSJrc2lnA (64759E+46) 2016. 5. 18. 오전 1:11:27잠시 갱신합니다. 너무 졸리네요..
-
676 성현주 (27209E+49) 2016. 5. 18. 오전 1:38:46안녕 하세요!
-
677 연호주 (74776E+48) 2016. 5. 18. 오전 10:14:48오랜만에 와서 미안해...(._.)
-
678 연호주 (74776E+48) 2016. 5. 18. 오전 10:16:14으아아 저번에 썼던거 또올라 갔어어ㅓㅓㅓ
-
679 성현주 (27209E+49) 2016. 5. 18. 오전 11:07:36요. 연호주
-
680 성현주 (27209E+49) 2016. 5. 18. 오후 12:46:25Yo
-
681 연호주 (72834E+49) 2016. 5. 18. 오후 6:58:33욥
-
682 성현주 (45963E+51) 2016. 5. 18. 오후 7:17:05헤이 연호
-
683 ◆vbSJrc2lnA (64759E+46) 2016. 5. 18. 오후 10:36:12이엽
-
684 성현주 (27209E+49) 2016. 5. 18. 오후 10:38:53안녕!
-
685 ◆vbSJrc2lnA (64759E+46) 2016. 5. 18. 오후 10:59:33안녕하세요 성현주!!
-
686 성현주 (27209E+49) 2016. 5. 18. 오후 11:19:42으 20분 늦음.
안녕 캡틴.
일상 할까 -
687 ◆vbSJrc2lnA (41986E+51) 2016. 5. 19. 오전 9:23:41으아아.... 깜빡 잠들어버렸다아아....... 죄송해요 성현주...
-
688 성현주 (94388E+55) 2016. 5. 19. 오후 12:28:01아이요! 졸리면 어쩔수없지!
-
689 이소희 (88385E+50) 2016. 5. 19. 오후 6:34:15갱신인데... 난 꼭 아무도 없을때 갱신하는거 같아....
-
690 성현주 (41296E+54) 2016. 5. 19. 오후 6:39:53갱
-
691 성현주 (41296E+54) 2016. 5. 19. 오후 6:40:195분을 기다렸다면 만났을지도
-
692 연호주 (67873E+55) 2016. 5. 19. 오후 10:09:51일하고 집와서 밥먹고나면 왜 항상 늦은 시간일까...
-
693 성현주 (46527E+54) 2016. 5. 19. 오후 11:22:52갱신
-
694 이소희 (98955E+49) 2016. 5. 20. 오후 9:52:21갱신
-
695 ◆vbSJrc2lnA (49591E+49) 2016. 5. 20. 오후 10:19:58으아... 갱신해요...
-
696 성현주 (23265E+54) 2016. 5. 20. 오후 10:34:09언녕
-
697 이소희 (83951E+57) 2016. 5. 21. 오후 10:35:19갱신
-
698 ◆vbSJrc2lnA (62396E+58) 2016. 5. 21. 오후 10:47:52갱신합니다.
-
699 성현주 (19363E+60) 2016. 5. 21. 오후 11:02:02어서와요
-
700 연호주 (5754E+57) 2016. 5. 22. 오후 3:41:21영차
-
701 성현주 (04549E+57) 2016. 5. 22. 오후 5:20:39갱신
-
702 ◆vbSJrc2lnA (42321E+55) 2016. 5. 23. 오후 6:21:28얍
-
703 성현주 (09436E+54) 2016. 5. 23. 오후 7:15:02걍산!
-
704 조슈아 (94709E+55) 2016. 5. 23. 오후 7:18:16♥
-
705 성현주 (59093E+54) 2016. 5. 23. 오후 8:20:30앗.
인사할 타이밍을 놓쳤어. -
706 성현주 (46799E+54) 2016. 5. 24. 오후 9:55:35갱신
-
707 ◆vbSJrc2lnA (81794E+50) 2016. 5. 24. 오후 11:11:26왜 저희는 계속 타이밍이 어긋나는 것일까요......
-
708 성현주 (46799E+54) 2016. 5. 24. 오후 11:22:16안녕 하세요
-
709 성현주 (89876E+51) 2016. 5. 25. 오후 7:15:50갱신
-
710 ◆vbSJrc2lnA (07216E+48) 2016. 5. 25. 오후 10:02:36휴우...
-
711 성현주 (89876E+51) 2016. 5. 25. 오후 11:15:041시간 늦었어!
-
712 ◆vbSJrc2lnA (75204E+58) 2016. 5. 26. 오후 7:51:24갱신합니다.
-
713 성현주 (97673E+61) 2016. 5. 26. 오후 9:28:11갱신!
-
714 성현주 (13279E+54) 2016. 5. 27. 오후 7:53:15갱신
-
715 조슈아 (13775E+54) 2016. 5. 27. 오후 7:53:39둠칫
-
716 성현주 (13279E+54) 2016. 5. 27. 오후 8:03:17갱신
-
717 성현주 (13279E+54) 2016. 5. 27. 오후 8:03:54조슈아주야. 있어?
-
718 성현주 (13279E+54) 2016. 5. 27. 오후 8:03:54조슈아주야. 있어?
-
719 성현주 (13279E+54) 2016. 5. 27. 오후 8:04:05악 두번 됬다
-
720 조슈아 (13775E+54) 2016. 5. 27. 오후 8:04:59있서!
-
721 성현주 (23317E+50) 2016. 5. 28. 오전 12:08:54갱신.
우악 있냐고 물어봐 놓고서... 미안해 조슈아주 -
722 성현주 (23317E+50) 2016. 5. 28. 오후 5:29:27갱신
-
723 ◆vbSJrc2lnA (41193E+50) 2016. 5. 29. 오후 3:08:49음..
-
724 ◆vbSJrc2lnA (41193E+50) 2016. 5. 29. 오후 10:27:04아무도 없군요.
-
725 성현주 (34389E+47) 2016. 5. 30. 오전 12:30:34갱신. 오늘은 바빴어...
-
726 성현주 (34389E+47) 2016. 5. 30. 오전 1:58:57갱신. 오늘은 바빴어...
-
727 ◆vbSJrc2lnA (86344E+48) 2016. 5. 30. 오후 9:46:07흐흠
-
728 성현주 (37257E+52) 2016. 5. 30. 오후 9:50:31갱신
-
729 ◆vbSJrc2lnA (86344E+48) 2016. 5. 30. 오후 10:03:19성현주 안녕하세요~!
-
730 성현주 (37257E+52) 2016. 5. 30. 오후 11:52:21재갱.
안녕 민아주! -
731 성현주 (91246E+56) 2016. 5. 31. 오후 10:35:52갱
-
732 ◆vbSJrc2lnA (27493E+55) 2016. 6. 1. 오후 6:41:53갱신이요
-
733 성현주 (00583E+58) 2016. 6. 1. 오후 10:26:35갱
-
734 성현주 (55586E+56) 2016. 6. 2. 오후 7:51:28갱신
-
735 성현주 (71569E+59) 2016. 6. 3. 오후 6:16:15갱신
-
736 조슈아 (45935E+59) 2016. 6. 3. 오후 7:03:15으음..
-
737 성현주 (71569E+59) 2016. 6. 3. 오후 8:48:15갱신! 또 시간이 어긋났다.
11-12시에 다시 오겠어! -
738 성현주 (19398E+52) 2016. 6. 4. 오전 12:13:10갱
-
739 ◆vbSJrc2lnA (02136E+53) 2016. 6. 4. 오전 10:30:56갱신..... 스레를 닫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또 들기 시작한다...
-
740 성현주 (19398E+52) 2016. 6. 4. 오전 11:33:48그러게요...일상조차 안한지 너무 오래되서...
-
741 성현주 (19398E+52) 2016. 6. 4. 오후 7:17:10갱신
-
742 이름 없음 (77379E+59) 2016. 6. 4. 오후 8:07:30내가 언급하기엔 주제 넘은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스레의 동결 이야기가 나오기 전부터 이걸 말해야하나 한참 고민했던 이야기인데, 혹시 폐가 되지 않는다면 들어줘. 나는 이 스레가 번창했으면 하지만 사정상 시트를 내지 못하는 관전러일 뿐이니까 원하지 않는 조언이라고 생각해도 되고 주제넘은 참견이라고 생각해도 돼.
스레주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이루어지는 스레를 바란 모양이지만, 두 번째 진행을 하려 했지만 인원이 적어 결국 연기하고 무산된 이후로는 진전이 없는게 지금 이 스레의 상황이지? 그런데 말야, 스레주가 갱신 외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새로 시트를 낼 사람이 나오고, 스레가 흥하는 건 무리 아닐까?
스레는 아무리 2명, 1명이 되더라도 그 사람들이 꾸준히 들어오고 스레를 아껴준다면 계속 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 특히 지금 이 스레에 남아있는 레더들은 이 스레가 좋아서 꾸준히 갱신을 해주는 사람들이잖아?
내가 만약 스레주였다면 있는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스케쥴을 맞춰서 구체적인 시간을 알린 뒤 진행을 했을거고, 만약 기존에 하려던 스토리가 있었다면 그걸 적은 사람의 수로 맞췄을 거라고 생각해. 만약 진행 시간에 1명만이 왔다면 그 1명만을 위한 진행을 했을거야. 정 진행이 힘들다면 이벤트나 떡밥 정도는 내줄 수 있고. 꼭 많은 사람이 필요하지 않아. NPC를 생성해도 되고 지금의 캐릭터들과 스레에게 맞는 진행을 새로 구상해도 되지. 그런 진행에는 지금 자주 들어오는 3명 정도의 사람은 적은 수가 아니야.
스레는 많은 사람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스레가 이루어져서 사람이 많은거라고 항상 느껴. 물론 사람들이 접속이 뜸하니 힘들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 하지만 사람이 없을거라고 생각한 레더들이 갱신을 하러 왔을 때 스레에서 뭔가 이루어진다면 과연 갱신만하고 발길을 돌릴까? 나는 레더들이참여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단호하게 말하면, 지금 레주의 행동만 본다면 레주가 이 스레에 흥미와 애착이 떨어진 것으로 보여. 만약 레주가 정말 그렇다면 그때야말로 정말 스레를 끝낼 때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뭔가 시도해보고 안 되는 쪽이 더 좋지 않을까?
어줍잖게 지적했더니 이도저도 아닌 횡설수설하는 레스가 나와버렸네. 위에서 말했지만 스루해도 좋아. 현실의 일로 바빠보이는데 내가 괜한 소리를 하는건가 싶기도 하거든. 하지만 난 꼭 이 스레가 번창한 걸 보고싶다는 마음이 있어서 남겨봐. 좋은 상판 되길 바래! -
743 성현주 (74752E+56) 2016. 6. 4. 오후 10:07:10>>742
맞는 말이네요.
저도 약간 드는 생각은 있어요.
캡틴이 이벤 진행 시간을 정해 주시고, 그때는 반드시 진행 해 주세요.
지금은 사람이 없어 1:1밖에 안될지도 모르지만, 그렇게라도 이벤을 하다보면 사람이 자연스래 모일거라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캡틴? -
744 이름 없음 (25579E+55) 2016. 6. 5. 오후 6:00:26갱신
-
745 성현주 (38209E+59) 2016. 6. 5. 오후 7:21:12저예요. 성현
-
746 ◆vbSJrc2lnA (90028E+55) 2016. 6. 5. 오후 9:50:01갱신할게요.
>>742 분 말씀대로 확실히 이 스레를 맨 처음 세웠을 때와 비교해보면 저는 지금 이 스레에 대한 애정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할 수 있겠네요. 그런 느낌이 아예 들지 않은 건 아니었고 저도 나름대로 그에 대해서 많이 자책하고 어떻게 하면 스레주로서 더 활기차게 스레를 운영해나갈 것인지 고민을 하긴 했지만, 결국 전 제가 만든 스레에 갱신만 하고 사라져버리는, 그런 무책임한 스레주로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점은 확실히 제가 반성해야 할 부분입니다. 현실의 일 때문에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제가 세운 스레를 이렇게 방치해 놓는다는 건 사실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요. 솔직한 심정을 말씀드리자면 전 이 스레를 그냥 폐쇄하고 싶은 마음이 최근들어 계속 들었었지만, 그와 동시에 이렇게 허무하게 블루마리타운 이야기를 끝내버리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스레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해도 사람들은 여전히 스레에 시트를 내 주지 않고, 참가자분들은 그저 스레에 갱신만 하고 가버리시기에 도무지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아 또 다시 스레를 폐쇄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악순환이 반복되었습니다. 사실 이 스레가 이런 상황이 된 건 스레주인 제가 아무런 해결책을 제시하지도 않고 그냥 방치한 탓이 제일 크지만요...
말이 길어졌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참가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블루마리타운의 스레주로서 아무런 해결방안을 찾아보려하지도 않고 이렇게 나태하게 방관만 하고 있었습니다. >>742 분과 성현주의 말씀처럼 앞으로는 참가자분들이 없더라도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더 활발히 일상을 하는 등, 어떻게든 이 상황을 바꿔보려 하는 스레주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말이 나온 김에 내일 저녁 즈음에 작은 이벤트라도 하나 진행해야겠어요. 원래 이 이벤트는 고양이 소동 이벤트 이후에 할 계획이었지만,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인원 수에 별 제약을 받지 않는 이 이벤트 먼저 시행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참가자 여러분들은 내일 점장님과 함께 바닷가 펜션으로 놀러갈 준비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런 무책임한 스레주여서 죄송하단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더 노력하는 모습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
747 성현주 (7017E+56) 2016. 6. 6. 오후 2:57:35>>746
작은것부터 라도 차근차근 하자구요!
그럼 조금씩 사람들이 모일거예요! -
748 ◆vbSJrc2lnA (84942E+52) 2016. 6. 6. 오후 3:32:25>>747 알겠습니다! 오늘 9시에 간단하게 이벤트 하나 시작할 예정이니 잊지 말고 와주세요!
-
749 ◆vbSJrc2lnA (84942E+52) 2016. 6. 6. 오후 8:23:34갱신합니다.
-
750 ◆vbSJrc2lnA (84942E+52) 2016. 6. 6. 오후 9:01:11흐음...?
-
751 ◆vbSJrc2lnA (84942E+52) 2016. 6. 6. 오후 9:22:34아무도 안오네..
-
752 성현주 (77357E+52) 2016. 6. 7. 오전 12:16:54죄송합니다... 오늘 바빴어요.
저는 내일 올수 있습니다.
저녁 7시때 뵙겠습니다! -
753 ◆vbSJrc2lnA (79908E+59) 2016. 6. 7. 오후 5:44:22갱신합니다. 개인 사정상 이벤트는 이번 주 토요일로 미루겠습니다. 모두들 그 때 뵈도록 해요.
-
754 성현주 (92195E+57) 2016. 6. 7. 오후 6:31:38갱신!
>>753
알겠습니다! 그때 뵈요! -
755 ◆vbSJrc2lnA (11677E+54) 2016. 6. 7. 오후 9:39:19갱신합니다
-
756 성현주 (92195E+57) 2016. 6. 7. 오후 11:17:33민아주 안녕! 이미 늦은건가 싶지만!
토요일에는 대충 무슨 이벤 할지 물어봐도 되요? -
758 성현주 (68249E+58) 2016. 6. 8. 오후 2:37:50>>757
??? 왜 이게 있지. 이거 오류입니다! -
759 ◆vbSJrc2lnA (58213E+60) 2016. 6. 8. 오후 6:44:42갱신합니다.
>>756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블루마리타운 참가자 캐릭터들이 근처 바닷가 펜션으로 놀러가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룰 예정입니다! -
760 성현주 (68249E+58) 2016. 6. 8. 오후 6:47:32아하 그랬지.
뭘 할지 기대되네요. -
761 ◆vbSJrc2lnA (58213E+60) 2016. 6. 8. 오후 7:26:28뭐 특별한 건 별로 없고 그냥 가서 고기 구워먹거나 바닷가 산책하거나 간단한 게임하는 등 펜션 가서 할만한 것들 위주로 할 예정이에요.
-
762 이름 없음◆vbSJrc2lnA (65059E+55) 2016. 6. 8. 오후 10:22:11갱신합니다.
-
763 성현주 (68249E+58) 2016. 6. 8. 오후 11:12:04갱신!
-
764 이름 없음◆vbSJrc2lnA (65059E+55) 2016. 6. 8. 오후 11:13:28오랜만에 타이밍이 맞았군요. 다시 나갈 거지만요.
그래도 안녕하세요, 성현주! -
765 성현주 (68249E+58) 2016. 6. 8. 오후 11:48:25내가 타이밍을 못맞췄어!
다행히 다시 나가셔서 기다리진 않았지만.
잘다녀와 캡틴! -
766 성현주 (38448E+50) 2016. 6. 9. 오후 12:40:07갸잇
-
767 이름 없음◆vbSJrc2lnA (41028E+50) 2016. 6. 9. 오후 6:57:05갱신합니다!
-
768 성현주 (38448E+50) 2016. 6. 9. 오후 10:04:45갱신!
-
769 조슈아 (87714E+51) 2016. 6. 9. 오후 10:07:50안녕?
-
770 성현주 (38448E+50) 2016. 6. 9. 오후 10:35:05조슈아 안녕!
-
771 민아주◆vbSJrc2lnA (61818E+47) 2016. 6. 9. 오후 10:35:54여헛! 갱신!
-
772 성현주 (38448E+50) 2016. 6. 9. 오후 10:40:25민아주 안녕!
-
773 민아주◆vbSJrc2lnA (61818E+47) 2016. 6. 9. 오후 10:41:19안녕하세요 성현주! 드디어 타이밍이 제대로 맞았네요!
-
774 이소희 (50626E+46) 2016. 6. 9. 오후 11:05:30갱신
-
775 민아주◆vbSJrc2lnA (61818E+47) 2016. 6. 9. 오후 11:10:08소희주도 안녕하세요!!
-
776 성현주 (38448E+50) 2016. 6. 9. 오후 11:11:16소희주도 안녕!
왠지 오늘 꽤 모이는 느낌이다! -
777 민아주◆vbSJrc2lnA (61818E+47) 2016. 6. 9. 오후 11:12:01그러니까요. 이 느낌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
-
778 성현주 (38448E+50) 2016. 6. 9. 오후 11:14:14오랜만이죠 무지.
-
779 민아주◆vbSJrc2lnA (61818E+47) 2016. 6. 9. 오후 11:17:50후후.. 이번주 토요일에도 이렇게 모두가 모여서 재밌게 이벤트했으면 좋겠네요. 물론 일상도 많이 하고 말이죠!
-
780 성현주 (38448E+50) 2016. 6. 9. 오후 11:19:23그러네요. 이렇게 조금씩 활기를 되찾는겁니다.
포기하지 않길 잘했지! -
781 민아주◆vbSJrc2lnA (61818E+47) 2016. 6. 9. 오후 11:22:28>>780 ..... 으으.. 죄송해요, 성현주.. 이런 유리멘탈 스레주라서....
-
782 성현주 (38448E+50) 2016. 6. 9. 오후 11:24:51>>781
지금 부터라도 열심히 하면 되! -
783 민아주◆vbSJrc2lnA (61818E+47) 2016. 6. 9. 오후 11:29:16>>782 네에. 개인적인 일 때문에 더 활발히 하겠다는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그래도 스레를 세운만큼 절대로 포기하거나 내버려두고 도망가거나 하지 않을게요. 그리고 이전보다 더 열심히 잘 하는 모습 보이는 스레주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분들도 지금까지 참고 기다려주셔서 정말로 감사해요!! -
784 민아주◆vbSJrc2lnA (31218E+52) 2016. 6. 10. 오전 9:19:36아침갱신합니다~
-
785 성현주 (04817E+63) 2016. 6. 11. 오후 5:33:05갱신. 오늘 저녁인가!
-
786 민아주◆vbSJrc2lnA (40864E+53) 2016. 6. 11. 오후 6:39:55으아아아... 하필 이런 때에 몸살이 걸린거지..... 갱신합니다.....
-
787 민아주◆vbSJrc2lnA (40864E+53) 2016. 6. 11. 오후 6:42:34.... 왠만하면 오늘 이벤트 무리없이 진행하려고는 하지만... 몸이 너무 안 좋아서 키보드를 두드릴 힘도 나지 않는군요.......
-
788 성현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6:58:01힘들면 쉬세요!
다음에 이벤 할 시간좀 적어주시고요! -
789 성현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6:59:03저는 캡틴의 이벤이 하고싶지만 캡틴이 아프면서 까지 하는걸 바라는게 아니예요!
-
790 민아주◆vbSJrc2lnA (40864E+53) 2016. 6. 11. 오후 7:05:16>>788-789 네에... 정말 간만에 하는 이벤트였는데 또 이렇게 연기되버리고 마는군요... ㅠㅠㅠ 몸이 빨리 나아진다면 내일 오후 9시에 진행할 거지만 그러지 못한다면 다음주 금/토 9시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해요, 여러분....
-
791 조슈아 (30936E+58) 2016. 6. 11. 오후 7:10:38아냐 레주 쉬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늦게와서 미안해 ㅜㅠㅠㅠ
-
792 민아주◆vbSJrc2lnA (40864E+53) 2016. 6. 11. 오후 7:19:02으에엥..... 모두들 정말 고맙고 죄송합니다... 진짜 왜 하필 이런 때 몸살이 걸리는 거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793 성현주 (22489E+62) 2016. 6. 11. 오후 7:21:10조슈아 안녕.
20시쯤 같이 일상 할까? -
794 성현주 (6265E+58) 2016. 6. 12. 오후 2:40:17갱
-
795 이름 없음◆vbSJrc2lnA (57251E+49) 2016. 6. 12. 오후 5:12:59갱신이에요... 몸이 나아지기는 커녕 더 안좋아졌네요......
-
796 성현주 (6265E+58) 2016. 6. 12. 오후 5:19:07왜그래요? 어디 아프신건가요?
-
797 이름 없음◆vbSJrc2lnA (57251E+49) 2016. 6. 12. 오후 8:12:58>>796 어제 몸살이 더 심해져버린 것 같아요... 아무래도 오늘 이벤트 역시 다음으로 미뤄야 할 듯 해요... 죄송합니다......
-
798 성현주 (66444E+52) 2016. 6. 13. 오후 6:55:03갱신
-
799 이름 없음◆vbSJrc2lnA (82262E+53) 2016. 6. 13. 오후 7:07:44갱신~
-
800 성현주 (51169E+53) 2016. 6. 14. 오후 4:00:05갱신
-
801 민아주◆vbSJrc2lnA (50494E+51) 2016. 6. 14. 오후 8:33:32갱신!
-
802 성현주 (51169E+53) 2016. 6. 14. 오후 10:20:32갱신!
-
803 성현주 (13946E+60) 2016. 6. 15. 오후 3:49:14갱신
-
804 민아주◆vbSJrc2lnA (05929E+64) 2016. 6. 15. 오후 5:26:00개앵신~!
-
805 성현주 (13946E+60) 2016. 6. 15. 오후 8:38:01갱신!
-
806 민아주◆vbSJrc2lnA (62908E+58) 2016. 6. 16. 오후 6:15:26내일 쉰다아아아앗!!!
-
807 성현주 (50105E+55) 2016. 6. 16. 오후 10:49:30갱신!
그럼 내일 이벤인가! -
808 성현주 (09363E+51) 2016. 6. 17. 오후 8:37:57갱
-
809 민아주◆vbSJrc2lnA (88077E+52) 2016. 6. 18. 오후 5:30:40갱신합니다. 이벤트는 오늘 오후 9시에 있을 예정이에요!!
-
810 민아주◆vbSJrc2lnA (88077E+52) 2016. 6. 18. 오후 9:00:32갱신?
-
811 성현주 (84603E+55) 2016. 6. 18. 오후 9:16:11저도 갱신.
이벤이군요! -
812 민아주◆vbSJrc2lnA (88077E+52) 2016. 6. 18. 오후 9:23:22어서오세요, 성현주! 살짝 배가 아프긴 하지만 그다지 오래 걸리는 이벤트도 아니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30분까지 한 번 기다려보도록 할게요!
-
813 민아주◆vbSJrc2lnA (88077E+52) 2016. 6. 18. 오후 9:30:1930분이 됐으니 이벤트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계시는 분들 손 들어주세요!
-
814 민아주◆vbSJrc2lnA (88077E+52) 2016. 6. 18. 오후 9:38:39없.....나...?
-
815 성현주 (84603E+55) 2016. 6. 18. 오후 10:10:41저요! 딴짓 하느라 늦게 봤네요!
-
816 성현주 (84603E+55) 2016. 6. 18. 오후 10:34:05늦었나...?
-
817 민아주◆vbSJrc2lnA (88077E+52) 2016. 6. 18. 오후 10:45:34...으어어... 저도 가버리신 줄 알고 다른 거 하고 있다가 이제야 봤어요.... 재개하려 해도... 시간이..... (털썩
-
818 성현주 (84603E+55) 2016. 6. 18. 오후 10:52:15그러네요.
민아주가 하려는게 원래 이때쯤 끝날거 였나요? -
819 민아주◆vbSJrc2lnA (88077E+52) 2016. 6. 18. 오후 11:00:10계획대로라면 이 시간대에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었을 거에요. 그렇게 긴 이벤트가 아니어서...
어쨌든 저도 내일 일정이 있는 지라 늦게 잘 수도 없고 해서... 다시 한 번 이벤트를 뒤로 미뤄야 할 것 같군요.
공지하는데, 메인 이벤트는 오후 9시에 진행될 겁니다. 특별한 일 없이 자꾸 늦으시면 곤란해요. 이벤트는 내일 오후 9시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
820 성현주 (84603E+55) 2016. 6. 18. 오후 11:16:35내일은 꼭 잘 올게요
-
821 성현주 (59701E+53) 2016. 6. 19. 오후 1:33:38갱신
-
822 민아주◆vbSJrc2lnA (01073E+49) 2016. 6. 19. 오후 4:44:13갱신해요~
-
823 민아주◆vbSJrc2lnA (01073E+49) 2016. 6. 19. 오후 8:59:57갱신!
-
824 성현주 (59701E+53) 2016. 6. 19. 오후 9:03:27갱신!
9시다! -
825 민아주◆vbSJrc2lnA (01073E+49) 2016. 6. 19. 오후 9:06:42안녕하세요! 15분까지 출석 체크 받은 후 정확히 15분에 시작하겠습니다!
-
826 성현주 (59701E+53) 2016. 6. 19. 오후 9:07:47성현 출첵이다
-
827 민아주◆vbSJrc2lnA (01073E+49) 2016. 6. 19. 오후 9:12:12성현주 체크되었습니다.
-
828 민아주◆vbSJrc2lnA (01073E+49) 2016. 6. 19. 오후 9:15:2815분이 되었으니 이벤트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가자가 단 한 명밖에 없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죠.
-
829 민아주◆vbSJrc2lnA (01073E+49) 2016. 6. 19. 오후 9:17:58너무나도 작은 차이라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할 이 달라진 점은
바로 레스토랑 입구에 붙여져 있는, 아주 간단한 형식으로 작성된 안내문이었다.
『[알려드립니다]
레스토랑 관계자의 개인적인 사유로 인하여 아래 적혀진 기간에는 레스토랑을 열지 않을 계획입니다.
손님 여러분의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20XX. 03. XX ~ 03. XX』
이런 통보와 가까운 안내문에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사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그저 그러려니 하면서 가볍게 넘어갈 뿐이었다.
같은 시간, 레스토랑 안의 점원들의 모습은 평소와 같으면서도 무언가 미묘하게 다른 점이 있었다.
몇몇 이들은 매우 들뜬 듯한 표정, 몇몇 이들은 무언가 매우 귀찮다는 듯한 표정, 그리고 몇몇 이들은 될 대로 되라라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며칠 전 블루 마리 타운의 점장인 민아가 점원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말한 것이다.
"이번 달 XX일부터 XX일까지 단합회 같은 형식으로 근처 펜션으로 놀러갈거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
이 가게의 점원인 사람들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의무 참석이니까 어디 도망칠 생각 말고.
그리고... 꼭 가게 점원들만 와야 할 이유는 없으니까 지인을 데려오고 싶다면 그래도 상관없어."
시간은 흐르고 흘러 민아가 지정한 날짜가 되었고, 현재 블루 마리 타운 레스토랑 앞엔 민아와 성현. 단 둘만 있는 상황.
민아는 주위를 둘러보다가 한숨을 푹 내쉰 후 약간 실망스럽다는 듯한 말투로 성현에게 말했다.
"... 뭐, 이게 전부인 것 같으니까. 일단 출발하자. 이쪽으로 와."
이렇게 말한 후 민아는 근처에 주차되어있는 스타렉스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 레스토랑 앞에 모여있다가 점장님을 따라 스타렉스로 이동해주세요! -
830 민아주◆vbSJrc2lnA (01073E+49) 2016. 6. 19. 오후 9:18:18앗.. 짤렸다... 다시 올릴게요.
-
831 이벤트◆vbSJrc2lnA (01073E+49) 2016. 6. 19. 오후 9:18:31언제나 --겉으로 보기엔-- 평화로운 은양마을의 패밀리 레스토랑 블루 마리 타운.
여느 때나 똑같아보이는 풍경이지만 사실 한 가지 달라진 점이 있다.
너무나도 작은 차이라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할 이 달라진 점은
바로 레스토랑 입구에 붙여져 있는, 아주 간단한 형식으로 작성된 안내문이었다.
『[알려드립니다]
레스토랑 관계자의 개인적인 사유로 인하여 아래 적혀진 기간에는 레스토랑을 열지 않을 계획입니다.
손님 여러분의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20XX. 03. XX ~ 03. XX』
이런 통보와 가까운 안내문에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사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그저 그러려니 하면서 가볍게 넘어갈 뿐이었다.
같은 시간, 레스토랑 안의 점원들의 모습은 평소와 같으면서도 무언가 미묘하게 다른 점이 있었다.
몇몇 이들은 매우 들뜬 듯한 표정, 몇몇 이들은 무언가 매우 귀찮다는 듯한 표정, 그리고 몇몇 이들은 될 대로 되라라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며칠 전 블루 마리 타운의 점장인 민아가 점원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말한 것이다.
"이번 달 XX일부터 XX일까지 단합회 같은 형식으로 근처 펜션으로 놀러갈거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
이 가게의 점원인 사람들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의무 참석이니까 어디 도망칠 생각 말고.
그리고... 꼭 가게 점원들만 와야 할 이유는 없으니까 지인을 데려오고 싶다면 그래도 상관없어."
시간은 흐르고 흘러 민아가 지정한 날짜가 되었고, 현재 블루 마리 타운 레스토랑 앞엔 민아와 성현. 단 둘만 있는 상황.
민아는 주위를 둘러보다가 한숨을 푹 내쉰 후 약간 실망스럽다는 듯한 말투로 성현에게 말했다.
"... 뭐, 이게 전부인 것 같으니까. 일단 출발하자. 이쪽으로 와."
이렇게 말한 후 민아는 근처에 주차되어있는 스타렉스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 레스토랑 앞에 모여있다가 점장님을 따라 스타렉스로 이동해주세요! -
832 성현 (59701E+53) 2016. 6. 19. 오후 9:24:49대학. 시험. 알바.
20대의 초반의 평범한 사람들이 대부분이 겪는 것을 난 하고 있다.
시험도 이제 끝났어. 교수님은 내게 D지게 D를 주었지.
그리고 한개는 F를 받았어.
안녕 내 학점...
지난일이야 지난일일 뿐. 어머니도 이 일을 계기로 공부좀 열심히 하라고 잔소리 하셨다.
학과 수석으로 들어왔는데 역시 안하니까 이모양 이꼴이.
어쩔수 없지.
다음부터라도 제대로 하자! 여름방학동안 잘 놀고!
무엇보다... 레스토랑에서 놀러 가기로 했다.
부모님에게는 잘 말해뒀다.
내일이 바로 모이는날.
기대된다...
-----
내가 도착하자 이미 절반이 도착해 있었다.
총인원은.
점장님 그리고 나. 끝.
"저밖에 없어요???"
완전 당혹 스러운데!
아니 그래도 뭐. 괜찮기는 한데 음. -
833 이벤트◆vbSJrc2lnA (01073E+49) 2016. 6. 19. 오후 9:28:10그럼 다음 진행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
834 이벤트◆vbSJrc2lnA (01073E+49) 2016. 6. 19. 오후 9:28:35"그래.. 전부다 무슨 일이 있다고 전화로 통보해서... 이렇게 되버렸어."
아무래도 성현 역시 자신과 민아 둘 밖에 없는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 듯 하다.
민아는 애꿎은 자신의 핸드폰을 잠시 노려보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는 다시 성현을 바라보며 말했다.
"... 뭐, 우리 둘이 아주 재밌게 놀면 되는 거니까. 잔말말고 따라와."
민아를 따라 걸어간 곳엔 스타렉스 차량 한대, 그리고 그 옆에 박스 여러개가 가지런히 쌓여 있었다.
민아는 박스를 잠깐 바라보다가 고개를 돌려 성현을 보면서 입을 열었다.
"... 눈치챘겠지만.. 이것들 전부다 펜션으로 가지고 갈 거야. 근데 나 혼자 다 실으려니 힘에 부쳐서 말야."
한 쪽 손을 들어 엄지로 자신의 뒤에 있는 박스들을 가리키며 말을 이어갔다.
"... 미안하지만.. 좀 같이 옮겨줬으면 좋겠는데..."
// 점장님의 말씀을 듣고 짐을 옮기시거나, 아니면 그냥 구경만 하시거나, 혹은 그 외의 행동을 하셔도 됩니다. -
835 성현 (59701E+53) 2016. 6. 19. 오후 9:33:36"그렇...군요."
참으로 신기한 경험이다. 직장에서 여행가는데 가는사람이 단 둘이라니.
"어...예. 그렇죠 재밌게 놀자 유후. 신난다."
뭔가 신나는것보단 약간 신기 진기한 느낌이 강했다. 두근거리는것도 있지만.
"물론 옮겨야죠. 둘이서 가는데 짐이 꽤 많네요."
아. 원래는 둘이 가는게... 아니었겠지.
이 말은 다시는 하지 말자.
"으샤."
상자 하나를 들어 옮긴다. 이거 무겁네. -
836 이벤트◆vbSJrc2lnA (01073E+49) 2016. 6. 19. 오후 9:37:56다음 진행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
837 이벤트◆vbSJrc2lnA (01073E+49) 2016. 6. 19. 오후 9:39:00".... 적어도 두 명보단 많은 사람이 올 줄 알았어, 나도..."
성현의 질문에 민아는 간단히 대답하면서 또 다시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래도 여행이 끝날 때까지 그녀의 한숨은 끝없이 쏟아져 나올 듯 해 보였다.
"조심해, 무거운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니까."
상자를 들어 옮기는 성현을 바라보면서 한 마디를 건넨 후, 민아 역시 상자를 들어 차로 옮기기 시작했다.
...
성현의 도움으로 무난히 짐을 차에 옮기는 작업이 마무리되자, 민아는 군말없이 일을 도와준 그에게
미소와 함께 고맙다는 말을 건네고, 운전석 쪽의 문을 열어 익숙한 자세로 자리에 앉아 안전벨트를 매고 시동을 켰다.
"그럼 출발한다. 시간 지체하지 말고 어서 타."
간단히 말을 마친 민아는 고개를 돌려 앞을 바라본 후 핸들을 만지작거리며 가만히 중얼거렸다.
너무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린 탓에 자세히 들리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그녀는 더 많은 이들이 이 모임에 참석하길 바랬던 듯 하다.
.dice 1 2. = 1
// 그럼 목적지를 향해 출발하겠습니다. 점장님 말씀대로 서둘러 차에 탑승해주세요! 다이스는 신경 쓰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
838 성현 (59701E+53) 2016. 6. 19. 오후 9:47:22점장님이 많이... 안쓰럽다.
뭐가 토닥토닥 하고 싶지만 매우 큰 실례가 될것임이 분명하므로 자제했다.
짐 옮기기에 집중하자...
---
열심히 모든 상자를 옮겨냈다.
작은 미소와 고맙다는 말을 들으니 옮겨낸 보람이 있는 느낌이다.
어서 타라는 말에 무의식적으로 뒷자석에 타려다가 어느 말이 떠올랐다.
'누가 운전할때 뒷자석에 타는건 예의가 아냐.'
조수석에 앉아서 벨트를 매었다.
자지 말자. 자지말자. 자면 그거야 말로 더 예의 없는거다.
/무슨 다이스인지 신경쓰여!!! -
839 이벤트◆vbSJrc2lnA (01073E+49) 2016. 6. 19. 오후 9:52:40다음 진행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스의 정체는 머지않아 밝혀질 거에요!
-
840 이벤트◆vbSJrc2lnA (01073E+49) 2016. 6. 19. 오후 9:53:53차는 순조롭게 은양 마을을 벗어나 외곽도로를 따라 부드럽게 나아가기 시작했다.
민아는 아무 말 없이 묵묵히 앞만 보고 있을 뿐이었고, 성현은 그녀의 옆 자리에 앉아 몰려오는 졸음을 애써 참고 있는 중이었다.
그녀는 슬쩍 성현을 바라보다가 그의 표정을 보고 피식 웃음을 흘린 후 앞을 주시한 채 입을 열었다.
"졸리면 자도 돼. 안 그래도 대학 공부 때문에 피곤할 텐데, 지금이라도 푹 자둬. 도착하면 깨워줄테니까."
이 말을 끝으로 그녀는 더 이상 입을 열지 않았다. 입가에 알게 모르게 걸린 미소는 무시해도 괜찮을 듯 하다.
그렇게 어색한 침묵 가운데 차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갔고, 잠시 후, 차는 외곽도로에서 벗어나 울퉁불퉁한 시골길을 따라 올라가더니
이내 조용한 곳에 위치한 한 펜션 앞에 멈춰섰다.
민아는 성현에게 잠시만 차 안에 있어달라 말한 후 그녀만 차에서 내려 펜션 쪽으로 걸어갔다.
잠시 후, 펜션 안에서 민아와 중년의 나이로 추정되는 여성이 걸어나왔다.
펜션의 주인으로 보이는 여성은 성현이 타고 있는 스타렉스 쪽을 슬쩍 바라보더니 한숨을 내쉬고 민아에게 이것저것을 설명하기 시작했고,
민아는 그녀의 말을 묵묵히 들으면서 중간중간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잠시간의 대화가 끝난 후, 여성은 다시 펜션 안으로 들어갔고, 민아는 스타렉스로 돌아와 문을 연 후 성현에게 말했다.
"됐어, 이제 내려도 돼. 저 앞에 보이는 집이 우리가 쓸 곳이니까 그 쪽으로 짐들 다 가져와줘."
말을 마친 그녀는 짐이 들어있는 차 트렁크 쪽의 문을 연 후 박스를 들어 옮기기 시작했다.
// 목적지에 도착했으니 짐을 풀어야겠죠? 차에 실려 있는 짐들과 개인 짐을 숙소에 푸는 내용의 반응레스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
841 성현 (59701E+53) 2016. 6. 19. 오후 10:03:06"으... 그렇지만 으..."
뭔가 점장님 앞에서 잔다고 생각하니 많이 쑥스럽고 뭔가 아닌것같다.
그래. 소수를 세면서 머리를 집중해. 2... 3... 5...7........11...........13.............
그 순간 점장님의 도착했다는 목소리가 들렸다.
"으악! 결국 잤어!"
소수세기 전략은 좋은 전략이 아니었던거 같다.
어쨌든 뭔가 쑥스러운 기분과 함께 한숨을 내쉬며 차를 내렸다.
뭐 이제부터 열심히 도와드리면 되지.
누군가 왔다. 음... 펜션 주인?
무슨 얘기 이려나.
"아. 네."
다시 짐을 들어 옮긴다.
여긴 그런데 어디 쯤이지. 그리고 외딴 곳에 펜션.
..... 음.
"여기 우리만 있는건 아니죠?" -
842 이벤트◆vbSJrc2lnA (01073E+49) 2016. 6. 19. 오후 10:10:33다음으로 진행하겠습니다!
-
843 이벤트◆vbSJrc2lnA (01073E+49) 2016. 6. 19. 오후 10:12:11가만히 박스를 옮기던 민아는 성현이 이 곳에 둘만 있는 건 아니냐는 질문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보았다.
"... 그러고보니 옆 건물에 가족이 하나 있는 걸로 보이더라. 우리가 예약한 기간하고 똑같은 일정으로 예약했다나봐.
그 분들을 제외하면... 응, 맞아. 우리 둘 밖에 없어."
그녀는 잠시 무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다가 이내 고개를 돌려 걸음을 옮겼다.
...
펜션은 2층 구조이며, 1층에 부엌과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었다.
방 내부가 상당히 넓은 걸로 보아, 아무래도 민아는 꽤나 많은 사람이 여행에 참석할 줄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
".. 넓으니까 좋네."
박스를 한 쪽에 가지런히 정리하고 나서 그녀가 내뱉은 첫번째 말이었다.
"짐 옮기느라 고생했어, 성현아. 저녁 먹을 때까진 자유시간이니까 내가 부를 때까지 편하게 있으면 돼."
그녀는 신발을 벗고 방에 들어와 양손에 깍지를 끼고 팔을 위로 쭉 들어올려 기지개를 편 후 벽에 기대어 앉으려다
무언가 생각난 듯 성현을 보면서 다시 입을 열었다.
"맞다, 중요한 거 안 알려줬네. 펜션 주위에 즐길만한 건 나름대로 다 있고, 주인 아주머니한테도 허락을 받았으니까 맘대로 놀아도 좋아.
펜션 안 쪽엔 오솔길이 있으니까 산책하고 싶으면 거기로 가면 되고,
앞쪽에는 밭이 있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가끔씩 거기서 일하시니까 거기만은 들어가면 안 돼.
그리고 조금만 펜션 바깥쪽으로 나가면 바다가 나오니까 바다가 보고 싶으면 바깥쪽에 있는 길을 따라가봐.
.. 뭐, 맨날 바다만 보고 사는 우리한텐 별 차이 없을 것 같지만. 그리고..."
민아는 시선을 창 밖에 설치된 발코니로 향하더니 다시 성현을 보며 말을 이어갔다.
"... 바베큐 파티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말해. 저 앞에서 맛있게 구워줄테니까.
그 외에 궁금한 거 있거나 나한테 부탁할 거 있으면 부담갖지 말고 말해줘.
난 별 다른 거 안하고 있을 땐 여기서 쉬거나 밭에서 주인 아주머니 일 도와드리고 있을테니까."
이 말까지 마친 그녀는 성현의 앞으로 다가가더니 뒷짐을 진채 미소를 지으며 나지막히 말했다.
".. 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 성현아. 더 많은 사람이 와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
또다시 한숨을 내뱉은 그녀는 잠시 아무 말도 안하다가 다시 성현을 바라보며 말을 건넸다.
"근데 성현아. 넌 어디서 잘 거야? 1층, 아니면 2층?"
//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반응레스를 적어주시면 되겠습니다. -
844 이벤트◆vbSJrc2lnA (01073E+49) 2016. 6. 19. 오후 10:12:56아차, 다이스...
.dice 1 2. = 2
이번엔...? -
845 성현 (59701E+53) 2016. 6. 19. 오후 10:21:45"그럼... 요리는...!!!"
점장을 쳐다봤다.
아냐. 바베큐 같은건데 요리가 실패할리가 없잖아.
그냥 소스 바르고 굽는거야. 실패 할수가 없어.
일단 점장님이 말하는 설명을 잘 들었다. 마치 할아버지댁 놀러온 기분이네. 친구들도 없고 점장님밖에 없으니.
마지막으로 점장님은 많이들 왔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말한다.
"뭐. 어쩔수 없죠. 저라도 있잖아요."
완전 잘하는것도 없는 대학생 1학년이지만!
"전 1층이요." -
846 이벤트◆vbSJrc2lnA (01073E+49) 2016. 6. 19. 오후 10:32:15성현의 미심쩍다는 듯한 반응을 본 민아는 갑자기 당황스런 표정을 짓다가 얼굴까지 빨개지고 말았다.
"뭐... 뭐! 설마 그 때 그 미트볼 사건 말하는거야?! 야, 그... 그건... 엄연한 실수였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레스토랑의 점장이란 사람이 그런 멍청한 음식을 만들리는 없잖아!!
그렇게 미심쩍다는 눈빛으로 바라보지마! 나.. 나... 나도 한다면 제대로 하는 사람이라고!"
얼굴이 빨개진채 말까지 더듬으며 나름대로의 해명을 하던 그녀는 또 다시 한숨을 내쉬더니
한쪽 손을 들어 자신의 머리를 벅벅 긁으며 평상시의 목소리로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그럼 난 2층에서 자면 되겠네. 뭐... 어쨌든... 내가 너한테 말해야 하는 건 이게 다야.
그치만 아까 말했듯이 궁금한 거 있으면 부담갖지 말고 나한테 와서 뭐든 물어봐. 내가 아는 선에서는 다 말해줄거니까."
말을 마친 후 민아는 정말로 자신이 할 말은 다 했다는 듯 방 안쪽에 놓여진 계단을 향해 걸음을 옮기려했으나,
잠시 뭔가 망설이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던 그녀는 이내 다시 몸을 돌려 성현을 바라보고 잠시 고민하다 가만히 말을 건넸다.
"참... 그리고... 여행 간 잘 부탁해, 성현아."
// 이렇게 블루 마리 타운 식구들의 단합회를 빙자한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여행은 이번 주 토요일(6.25)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기간동안의 일상은 이 곳 펜션에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일단 이번 이벤트는 여기서 끝입니다. 블루마리타운 식구들이 이 곳에서 많은 추억을 쌓아갔으면 좋겠군요.
해당 레스에는 반응 레스를 적으셔도, 안 적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짧은 이벤트였지만 수고하셨습니다, 성현주! -
847 성현 (59701E+53) 2016. 6. 19. 오후 10:39:52"음..."
목소리로는 종요한듯 하지만 웃음이 터져 나올것같아 참고 있었다.
"그렇다고... 하시면..."
왠지 점장님의 색다른 면을 본거같다.
"네. 모르는게 생기면 다 물어볼게요."
이제 그럼 그냥 소파에 누워서 쉴까 하다가 목소리가 들렸다.
부탁.
"예! 저도 잘 부탁드려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민아는 정말 요리를 못하는건 아니겠지...? -
848 이벤트◆vbSJrc2lnA (01073E+49) 2016. 6. 19. 오후 10:44:13일단 민아는 요리를 어느정도 수준급으로 한다는 설정이지만... 왠지 그냥 요리치로 해도 괜찮을 듯 하다는 생각도 들긴 하고 있습니다.
참, 방금 전 돌린 다이스는 사실 아래 선택지를 바탕으로 돌린 것이었습니다.
1-민아는 아무 문제도 없이 짐을 옮기는 데 성공했다.
2-짐을 옮기던 도중 민아는 허리를 삐끗해 여행 내내 끙끙 앓고 있어야 한다.
... 네, 출발 전에 짐을 옮겼을 땐 별 문제 없이 넘어갔지만 도착하고 다시 짐을 옮길 땐.... 삐끗하고 말았습니다. 불쌍한 민아... -
849 성현 (59701E+53) 2016. 6. 19. 오후 10:46:54불쌍한 민아...
그런데 아픈거를 내보이지도 않네요??? -
850 이벤트◆vbSJrc2lnA (01073E+49) 2016. 6. 19. 오후 10:49:13점원 앞에서 아픈 걸 드러내보일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이를 악물고 참고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이번 주에 민아와 일상을 돌린다면 2층에서 침대에 엎드린 채 힘들어하고 있는 민아를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
851 성현 (59701E+53) 2016. 6. 19. 오후 10:51:24일상 해야지.
-
852 이벤트◆vbSJrc2lnA (01073E+49) 2016. 6. 19. 오후 10:53:49오늘은 시간이 늦기도 했으니 저는 이만 들어갈 예정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일 또 와서 일상을 돌려보고 싶군요!
-
853 성현 (59701E+53) 2016. 6. 19. 오후 10:56:25넵. 내일도 있을거예요!
-
854 이벤트◆vbSJrc2lnA (01073E+49) 2016. 6. 19. 오후 10:59:47그렇군요! 저도 왠지 민아의 한없이 망가지는(!) 모습이 보고 싶어지네요. 그럼 민아주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내일 뵈요, 성현주!
-
855 성현 (59701E+53) 2016. 6. 19. 오후 11:04:09잘가!
-
856 성현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1:02:03갱신이다!
-
857 성현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6:26:14갱신
-
858 민아주◆vbSJrc2lnA (32058E+50) 2016. 6. 20. 오후 7:46:22퇴근길에 갱신합니다.
-
859 성현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8:32:09민아주 안녕
-
860 이벤트◆vbSJrc2lnA (51384E+51) 2016. 6. 20. 오후 10:12:24갱신!!
-
861 성현주 (22818E+54) 2016. 6. 20. 오후 11:10:31민아주 안녕!
인데 1시간 늦었네... -
862 성현주 (32808E+56) 2016. 6. 21. 오전 11:36:12갱신~
-
863 성현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8:14:59갱
-
864 민아주◆vbSJrc2lnA (44232E+52) 2016. 6. 21. 오후 9:29:03야호~ 늦었지만...
-
865 성현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10:18:52그러...네.
나도 늦었어. -
866 민아주◆vbSJrc2lnA (44232E+52) 2016. 6. 21. 오후 10:19:46자러가기 전에 들렀는데 성현주께서 오셨군요. 반가워요! 곧 다시 나갈거지만...요...
-
867 성현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10:25:15잘가 으아아
저기서 놀지도 못하겠다!
왜 저렇게 짧게 잡은거야! -
868 민아주◆vbSJrc2lnA (44232E+52) 2016. 6. 21. 오후 10:31:08자러가다 다시 돌아왔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길게 잡는다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저 기간동안은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돌아올 것 같네요. 흠... 한 번 이번 주말까지 연장시키는 걸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869 성현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10:33:28야후
-
870 민아주◆vbSJrc2lnA (44232E+52) 2016. 6. 21. 오후 10:34:12그럼 전 이만 진짜로 자러.....!
-
871 성현주 (32808E+56) 2016. 6. 21. 오후 10:37:25잘자!
-
872 성현주 (74967E+59) 2016. 6. 22. 오후 5:48:51안녕
-
873 민아주◆vbSJrc2lnA (269E+66) 2016. 6. 22. 오후 7:47:31이엽!
-
874 성현주 (74967E+59) 2016. 6. 22. 오후 7:56:24안녕!
-
875 민아주◆vbSJrc2lnA (61773E+55) 2016. 6. 22. 오후 7:59:26요호! 성현주 안녕하세요!!
-
876 성현주 (74967E+59) 2016. 6. 22. 오후 8:49:32갱신.
-
877 민아주◆vbSJrc2lnA (35185E+55) 2016. 6. 22. 오후 10:05:40계속 엇갈린다...
-
878 성현주 (74967E+59) 2016. 6. 22. 오후 10:25:32그러게...
-
879 성현주 (1111E+61) 2016. 6. 23. 오후 12:29:11갱
-
880 민아주◆vbSJrc2lnA (79703E+53) 2016. 6. 23. 오후 7:48:20갱신!
-
881 성현주 (92186E+51) 2016. 6. 24. 오후 3:06:35걍신
-
882 성현주 (73363E+57) 2016. 6. 24. 오후 9:35:00불금이다!
-
883 민아주◆vbSJrc2lnA (74173E+53) 2016. 6. 24. 오후 10:07:58갱신이에요! 늦었다!
-
884 성현주 (73363E+57) 2016. 6. 24. 오후 11:44:38오늘은 못 들어올것 같아요! 내일 봐요!
-
885 성현주 (76127E+53) 2016. 6. 25. 오후 12:07:45갱신!
-
886 민아주◆vbSJrc2lnA (29653E+54) 2016. 6. 25. 오후 9:43:53갱신해요!!
-
887 성현주 (76127E+53) 2016. 6. 25. 오후 10:13:09갱신! 30분 늦어 버렸다! 크윽!
-
888 성현주 (46733E+52) 2016. 6. 26. 오후 1:45:29갱신이애
-
889 성현주 (69756E+57) 2016. 6. 26. 오후 8:49:3110시쯤에 보자!
-
890 성현주 (46733E+52) 2016. 6. 26. 오후 9:39:51갱신!
-
891 민아주◆vbSJrc2lnA (35416E+54) 2016. 6. 26. 오후 11:12:29으아아... 늦었다.. 갱신! 결국 일상은 한 번도 돌리지 못했군요... 이렇게 끝낼 순 없어!! 에이! 다음 주까지 연장이다아아앗!!
-
892 성현주 (46733E+52) 2016. 6. 26. 오후 11:56:38>>891
조하요!
지금은 안계시곗지? -
893 성현주 (02885E+51) 2016. 6. 27. 오후 9:52:20갱!
-
894 민아주◆vbSJrc2lnA (8097E+53) 2016. 6. 27. 오후 10:01:10갱신!!
-
895 성현주 (02885E+51) 2016. 6. 27. 오후 11:13:25으아!!! 갱신!!!
-
896 성현주 (68336E+49) 2016. 6. 28. 오후 9:19:39갱신!
-
897 민아주◆vbSJrc2lnA (5144E+50) 2016. 6. 28. 오후 10:17:02시험 신청하고나서 갱신합니다!
-
898 성현주 (68336E+49) 2016. 6. 28. 오후 10:18:41안녀녕!
와후! -
899 민아주◆vbSJrc2lnA (5144E+50) 2016. 6. 28. 오후 10:25:08조금 늦었다! 안녕하세요, 성현주!
-
900 성현주 (68336E+49) 2016. 6. 28. 오후 10:26:51안녕 안녕!
-
901 민아주◆vbSJrc2lnA (5144E+50) 2016. 6. 28. 오후 10:27:42오랜만에 이렇게 시간이 맞아서 얘기하게 되는군요. 물론 시간이 시간인지라 일상은 못 돌리지만....
-
902 성현주 (68336E+49) 2016. 6. 28. 오후 10:41:28슬프...다.
미리 일상할 시간을 정해두자.
난 캡틴이 된다고 하는시간은 대부분 되는데. -
903 민아주◆vbSJrc2lnA (5144E+50) 2016. 6. 28. 오후 10:48:07전 이번 주 내내 일찍 자러 가야 해서 주중에는 돌리는게 힘들지도 몰라요. 주말에 제가 시간을 낸다면 가능하지만요.
-
904 성현주 (68336E+49) 2016. 6. 28. 오후 10:48:57그럼 주말에 언제쯤 오실건가요?
-
905 민아주◆vbSJrc2lnA (5144E+50) 2016. 6. 28. 오후 10:52:05빠르면 오전 10시. 늦어도 오후중에는 올거라 생각됩니다.
-
906 성현주 (68336E+49) 2016. 6. 28. 오후 10:57:44좋아요. 10시때 뵙죠!
-
907 민아주◆vbSJrc2lnA (5144E+50) 2016. 6. 28. 오후 10:58:40네이. 상황이 안 좋으면 오후 때 뵙는 걸로 해요!
-
908 민아주◆vbSJrc2lnA (5144E+50) 2016. 6. 28. 오후 10:59:00그럼 민아주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
909 성현주 (68336E+49) 2016. 6. 28. 오후 11:03:39잘자아
-
910 성현주 (17536E+48) 2016. 7. 1. 오후 10:42:08갱신. 주말이 기대되네!
-
911 성현주 (2971E+52) 2016. 7. 2. 오후 12:00:32갱신
-
912 민아주◆vbSJrc2lnA (02565E+54) 2016. 7. 2. 오후 8:47:04이엽
-
913 성현주 (2971E+52) 2016. 7. 2. 오후 9:17:55안녕!
-
914 민아주◆vbSJrc2lnA (02565E+54) 2016. 7. 2. 오후 9:19:18성현주 안녕하세요!
-
915 성현주 (2971E+52) 2016. 7. 2. 오후 9:59:39일상을 할수 있을까.
12시까지 10분마다 올게 -
916 성현주 (2971E+52) 2016. 7. 2. 오후 10:19:06갱신
-
917 성현주 (2971E+52) 2016. 7. 2. 오후 10:33:18갱신
-
918 민아주◆vbSJrc2lnA (02565E+54) 2016. 7. 2. 오후 10:42:17으음.... 가신 줄 알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오늘 일상은 힘들 것 같다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굳이 10분마다 오실 필요 없어요.
-
919 성현주 (2971E+52) 2016. 7. 2. 오후 10:45:15이런.
그럼 내일 봐요...(사르르... -
920 민아주◆vbSJrc2lnA (02565E+54) 2016. 7. 2. 오후 10:45:48예이.. 내일 봐요, 성현주!!
-
921 민아주◆vbSJrc2lnA (69751E+50) 2016. 7. 3. 오후 4:09:36갱시인
-
922 성현주 (43663E+49) 2016. 7. 3. 오후 4:27:02갱신! 안녕!
-
923 민아주◆vbSJrc2lnA (69751E+50) 2016. 7. 3. 오후 11:05:20어째서 일요일인데 이렇게 바빴던 것인가.... 죄송합니다, 성현주. 오늘은 꼭 돌리려 했는데 도무지 시간이 나지 않았네요....
-
924 성현주 (06785E+52) 2016. 7. 4. 오전 12:01:11어쩔수 없죠...
-
925 성현주 (06785E+52) 2016. 7. 4. 오후 2:41:41일주일간 여행 갔다와요!
주말때 뵈요! -
926 민아주◆vbSJrc2lnA (82663E+54) 2016. 7. 4. 오후 9:59:53갱신합니다. 알겠어요, 성현주! 주말 때 뵙겠습니다!!
-
927 성현주 (3902E+48) 2016. 7. 6. 오후 5:05:21갱신.
캡틴도 매일 갱신 정도는 해둬!
그래야 누가 올수 있지! -
928 민아주◆vbSJrc2lnA (64757E+47) 2016. 7. 6. 오후 9:52:46갱신합니다. 어제는 너무 바빠서 올 겨를이 없었네요.
-
929 성현주 (93993E+60) 2016. 7. 7. 오후 4:31:45갱신
-
930 성현주 (91689E+53) 2016. 7. 7. 오후 9:20:07갱신
-
931 민아주◆vbSJrc2lnA (49226E+52) 2016. 7. 7. 오후 10:29:27갱신합니다.
-
932 성현주 (91689E+53) 2016. 7. 7. 오후 10:30:57민아주 안녕
-
933 민아주◆vbSJrc2lnA (49226E+52) 2016. 7. 7. 오후 10:36:54안녕하세요 성현주! 반가워요!
-
934 성현주 (91689E+53) 2016. 7. 7. 오후 10:49:14반갑다!
-
935 민아주◆vbSJrc2lnA (49226E+52) 2016. 7. 7. 오후 10:52:15여행은 잘 보내고 계신건가요? 그래도 중간중간에 들어오시는 거 보니까 여유는 좀 있어보이시네요?
-
936 성현주 (29193E+57) 2016. 7. 7. 오후 11:20:23네. 인터넷이 적당히 되서 말이죠.
그런데 인터넷ㅇ 안좋아 드문드문 올거예요 -
937 민아주◆vbSJrc2lnA (49226E+52) 2016. 7. 7. 오후 11:26:18그렇군요. 여행중이라도 잠깐씩 뵐 수 있으니 좋네요. 그럼 남은 여행기간 재밌게 보내시구 주말에 다시 만나요! 민아주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
938 성현주 (29193E+57) 2016. 7. 7. 오후 11:27:36잘자요!
-
939 성현주 (06511E+53) 2016. 7. 8. 오후 10:06:15갱신
-
940 성현주 (22509E+47) 2016. 7. 9. 오후 6:58:19걍신
-
941 민아주◆vbSJrc2lnA (87836E+55) 2016. 7. 10. 오후 3:56:46휴우.....
-
942 성현주 (54873E+53) 2016. 7. 10. 오후 6:00:48갱신!
-
943 민아주◆vbSJrc2lnA (87836E+55) 2016. 7. 10. 오후 7:47:06밥 먹고 갱신! 합니다!
-
944 성현주 (54873E+53) 2016. 7. 10. 오후 7:48:16안녕!
-
945 민아주◆vbSJrc2lnA (87836E+55) 2016. 7. 10. 오후 7:50:14성현주 안녕하세요!!
-
946 성현주 (54873E+53) 2016. 7. 10. 오후 7:51:53드디어 같은 시간대군! 일요일에!
-
947 민아주◆vbSJrc2lnA (87836E+55) 2016. 7. 10. 오후 7:54:03그렇군요. 그럼 주저않고 돌려보도록 할까요?
-
948 성현주 (54873E+53) 2016. 7. 10. 오후 7:59:49그러죠 유후
-
949 민아주◆vbSJrc2lnA (87836E+55) 2016. 7. 10. 오후 8:03:31네이, 그럼 다이스를 돌려보도록 하죠.
.dice 1 2. = 2
1-민아주 선
2-성현주 선 -
950 민아주◆vbSJrc2lnA (87836E+55) 2016. 7. 10. 오후 8:04:31성현주께서 선레시군요.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점장님은 지금...
.dice 1 3. = 1
1-밭에서 아주머니 일을 도와드리고 있다
2-허리가 아파서 침대에 누워 있다
3-오솔길을 걸어가고 있다 -
951 민아주◆vbSJrc2lnA (87836E+55) 2016. 7. 10. 오후 8:04:53그러하다고 합니다. 그럼 부탁드릴게요!
-
952 성현 - 민아 (54873E+53) 2016. 7. 10. 오후 8:19:26눈을 떴다.
배고프다.
그리고 이 주변은 매우 조용했다.
뭐 그건 상관없는데 배고프다는것을 떠올리자마자 점장님이 생각났다.
아침... 먹어야 하나.
사람은 굶어도 상관없잖아.
3주의 굶주림에도 살아 있을수 있다고 들었다.
아 그런데 신기한것은 굶을수록 사람의 몸은 몸의 장기들을 먹어치운다고 한다.
즉 굶어 죽는것은 사람이 자신의 장기를 먹어치우다 장기가 제 기능을 못해 죽는것이다.
그러고보니 혀도 장기라고 할수 있나? 몸안의 기능을 한다고 하면 장기라고 하는데 뼈같은것도 장기라고 하지.
혀라는 장기는 점장의 밥을 먹으면 파괴 될테니 아사와 같이 장기가 파괴 되는것과 같다고 하는걸까?
혀는 안에 있는건가 밖에 있는건가? 아 그런데 피부도 장기 인가?
/헛생각 끊기
어찌됬든 점장이 아침을 하는건지 매우 궁금해 졌다.
점장님은 2층에서 자고 있었지?
잠시 들러 봐야 겠다.
잠시뒤 2층문에 도착하였고 나는 들어가기전 문을 두드렸다.
"점장님?"
똑똑똑. 두드리고 잠시 기다렸다.
영어로는 녹녹녹 이라고 하는데 한국 발음이랑은 너무 다르지 않아?
참으로 신기 하다. 각 나라마다 소리를 표현 하는 단어는 정말 다르고
/옆으로 새어나가는 문장끊기
계속생각을 하며 문을 두드리고 불러봤는데 안들린다.
문을 열어볼까도 했지만 사내로서 일단은 여자방의 문을 여는건 아니라고 생각해 일단 그냥 돌아왔다.
아직 주무시나?
잠깐 바깥 바람좀 쐬야겠다는 생각으로 밖에 나왔다.
그때 익숙한 인영이 보였다.
점장님이네.
종종걸음으로 다가가본다.
아 아주머니도 있네.
"일어 나셨네요."
/그러고보니 민아 발 다쳤었잖아요. -
953 민아주◆vbSJrc2lnA (87836E+55) 2016. 7. 10. 오후 8:22:46발이 아니라 허리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
954 성현 - 민아 (54873E+53) 2016. 7. 10. 오후 8:25:55아 허리 였구나.
-
955 윤민아-김성현 (87836E+55) 2016. 7. 10. 오후 8:35:49평소처럼 일찍 눈이 떠진 아침. 이대로 뒤척여봤자 더이상 잠이 들것 같지가 않아 부스스 침대에서 일어난다.
그 와중에 허리에 전해져오는 통증이 느껴져 순간 이를 악물었지만 이내 참아내는데 성공하고 침대를 벗어나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은 후 가방에서 편한 옷--정확히 말하자면 일 할 때 편한 옷--을 꺼내 갈아입고 밑으로 내려간다.
아직 자고 있는 듯한 성현이를 잠시 바라보다 걸음을 옮겨 펜션 문을 열고 밖으로 나선다.
펜션 근처 밭에서는 이미 오늘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있는 아주머니가 보였고, 난 큰 목소리로 그녀를 부른 후 손을 흔들어보였다.
그러자 아주머니는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보더니 자기도 손을 흔들어보였고, 난 자연스럽게 밑으로 내려가 아주머니의 일손을 도와드리려 했다.
그 직전에 아주머니께서 날 막아서시며 걱정되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씀하시는 걸 들어야 했지만.
- 조금 더 쉬고 있지. 허리도 안 좋아 보이던데 괜찮겠어?
"간단한 일 정도는 도와드릴 수 있으니까 걱정 안하셔도 돼요. 더군다나 아직 20대인데 허리 좀 아프다고 누워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아주머니의 질문에 간단히 대답한 후 싱긋 미소를 지어보이자 아주머니도 같이 웃은 후 몸을 돌려 하던 밭일을 마저 하기 시작하셨다.
그런 아주머니를 바라본 나 역시 밭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아주머니의 일을 거들어드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와중, 어느새 내 주위에 다가와 인사를 하는 성현이를 보고 가볍게 손을 흔들었다.
"응, 눈이 일찍 떠져서 말야."
무표정으로 성현이를 바라보다 문득 생각난게 있어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러고보니 아침도 안 먹었는데.. 잠깐만 펜션에 가서 기다려줄래? 이것만 끝내고 바로 밥 하러 갈테니까."
뭐, 내가 요리를 하도록 놔두느냐 마느냐의 여부는 성현이 네가 결정하는 거지만 말야. -
956 성현 - 민아 (54873E+53) 2016. 7. 10. 오후 8:47:16"아침일찍부터 대단하시네요."
태양이 거의 중천이다. 하지만 내게는 아침 일찍이다.
그러고보니 레스토랑이면 아침일찍 일어나서 일해야 겠지.
농부 분들도 해가뜨면서 새가 짹짹 거리기 시작할때부터 일어나 해가 질때까지 일한다던데.
다른 일들도 그만큼 힘들겠지.
난 알바라서 어느정도의 일의 어려움밖에 모르겠지만.
점장이 하고 있는거라. 밭일일까? 나도 도와 주고 싶은데.
"아 그럼"
이라고 말을 하기전 점장님이 끝나고 밥을 해주겠다고 하는 소리가 들렸다.
점장님의... 요리?
점장의 아침이란 얘기에 잠시 두뇌에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
아냐... 그때는 분명 컨디션이나 들어가는것의 양 문제 였을거야.
"네..에."
밭일을 돕고 싶은데 아침밥시간이 최대한 미뤄졌으면 하는 생각이 충돌하고 있다.
도와?
아침을 먹을테냐 조식을 먹을테냐?
아 저건 같은거지.
아 진짜 어차피 먹을거 점장님 도와 주기라도 하고 죽자.
"저도 도와 드릴게요."
약간 떨떠름한 표정이 얼굴에 떠오르기전에 구겨 넣고 어깨를 푸는 시늉을 했다. -
957 윤민아-김성현 (87836E+55) 2016. 7. 10. 오후 8:54:34아침 먹을 거냐는 내 질문에 약간 떨떠름하게 대답하는 성현이를 보자 저번에 있었던 미트볼 사건이 머릿속에 순간 떠오른다.
쟤 설마 저번 때 폭망한 미트볼 때문에 저런 반응 보이는 거 아냐? 아니.. 몇 번을 말해. 그건 엄연한 내 실수였다고!
"... 야... 아무리 그래도 그 반응은 너무하지 않냐. 이래뵈도 레스토랑 운영하는 사람인데..."
빈정상했다는 듯이 묻다가 자기도 도와주겠다는 성현의 말에 잠시 고민하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 뭐..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밥맛이 좋아질테니까.. 도와주겠다면 말리지 않을....."
말하면서 주변에 놓여있던 물통을 들려다 허리에 또 다시 통증이 느껴져 순간적으로 얼굴을 찡그린다.
... 무리하지 않기로 했는데 잠깐 방심했다. 근데 그 방심한 순간 때문에 허리가 끊어질 정도로 아프다는게 짜증난다.
뭐... 어쨌든 아프다.
".........."
측은한 눈빛으로 날 바라보는 아주머니를 애써 무시하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 자세 그대로 잠시동안 가만히 있어본다.
아픈 걸 드러내서는 안 된다. 특히 내 레스토랑 점원 앞에서는 더더욱... -
958 성현 - 민아 (25124E+56) 2016. 7. 10. 오후 9:02:07"게임 프로그래머라고... 게임을 잘하는건 아니더라고요."
나는 물론 프로그래머 이고 싶지만 프로그래밍도 못하고 개임도 못하지만.
하지만 진짜 실수 겠지. 암.
"어쨌든 빨리 끝내고 최ㅎ 고의 아침 식사를 해보자고요."
최후라고 하려다가 중간에 점장님이 정말 맘 상하실거 같아서 그만뒀다.
점장이 물통을 들다가 잠시 멈췄다.
무거운가 보네.
"그거 제가 들게요." -
959 윤민아-김성현 (87836E+55) 2016. 7. 10. 오후 9:10:06어, 저녀석 분명 최고라는 단어의 음절 사이에 약간 틈이 있었어. 뭐지, 뭔가 듣기 싫은 말을 하려다 급하게 바꾼 것 같은데.
... 여기에 토를 달다간 왠지 끝없이 논쟁이 이어질 것 같아 따지려다가 그만두기로 한다.
일단 지금은 그것보다 내 허리 상태를 어떻게든 해야 할 것 같으니까.
".... 어.... 부탁할게..."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성현이가 물통을 손쉽게 들 수 있도록 천천히 자리를 비켜준다.
... 아주머니, 그런 눈빛으로 바라보지 마세요. 저도 충분히 창피한 거 아니까..
성현이 물통을 옮기는 걸 보면서 근처 풀밭에 잠시 앉아 천천히 허리를 쭉 펴본다. 펴면 펼수록 아프지만.. 참아야지, 어쩌겠어.
"분명히 말하지만.. 그 때 그 미트볼은 엄연한 실수였어. 그것 가지고 계속 꼬투리잡으면 그 땐 진짜 한소리 할테니까 그런 줄 알아."
풀 위에 앉은 채로 열심히 물통을 옮기는 성현을 째릿 바라보면서 약간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해본다.
솔직히... 뭐.. 기분 나쁘긴 하단 말야. 내가 실제로 요리를 못하는 것도 아니니까.
.. 아무래도 이번에 밥 한 번 차리면서 내 진짜 실력을 보여줘야 성현이 쟤도 함부로 말을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960 성현 - 민아 (25124E+56) 2016. 7. 10. 오후 9:21:16"넵. 그만 할게요."
이제 정말 그만하고 중단하지.
많이 마음에 두는거 같으니.
무엇보다 점장님이 뭔가 언짢은 느낌이다.
어머니도 말씀 하신적 있지만 내가 눈치가 빠르다곤 하셨다.
모른척도 잘하고.
어쨌든 조금이라도 잘 보이자.
물통을 열심히 옮긴다.
-
961 윤민아-김성현 (87836E+55) 2016. 7. 10. 오후 9:28:54방금까지 아파오던 허리의 통증이 약간 잠잠해지자 난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 다시 한 번 허리를 쭉 편 후 아주머니께로 걸음을 옮겼다.
잠시 성현이랑 같이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허락을 받을 목적이었다.
아주머니는 흔쾌히 승낙해주셨고, 난 그녀의 대답을 들은 후 고개를 돌려 성현을 바라보고 말을 건넸다.
"나머지는 밥 먹고 하자, 성현아. 먼저 펜션에 가서 기다리고 있어. 난 조금만 더 도와드리고 바로 올라갈테니까."
말을 마친 내게 아주머니께서 무리하지 말라고 당부하시지만 못 들은 척 하기로 한다.
".. 정말 힘들면 그 땐 제가 알아서 가서 쉴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도 너무 여기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 곤란하겠지.... 성현이가. ... 아니 걘 내가 올라가도 곤란해하려나?
에라, 모르겠다. 일단 도와드리고 보자. -
962 성현 - 민아 (54873E+53) 2016. 7. 10. 오후 9:46:23저 잠시 집쓰래기좀 버리고 와요
-
963 윤민아-김성현 (87836E+55) 2016. 7. 10. 오후 9:46:48네 알겠습니다. 천천히 갔다오셔요!
-
964 성현 - 민아 (25124E+56) 2016. 7. 10. 오후 10:00:30괜찮겠지! 하고 생각한다.
이젠 그냥 거의 놀림이나 농담식으로 생각할 뿐이다.
그래. 한번 실수 한거가지고 너무 놀렸어.
아무렴 레스토랑 주인인데 당연히 요리 못할리가 없잖아.
사실 지금까지도 그냥 점장님 놀리려고 한거지 진심으로 점장님이 요리 못할거라 생각은 안 한다.
그리고 팬션으로 간다.
"네. 아침 준비 저도 도울까요?"
아. 이러니까 내가 마치 점장님을 못믿어서 요리 감시 하는 느낌이잖아.
"아! 아 정말 오해는 하지 마요. 그냥 마음속 깊이 순수히 '도와드릴까요' 하는 의미만 있는거예요!" -
965 윤민아-김성현 (87836E+55) 2016. 7. 10. 오후 10:08:22마무리 잔업까지 마치고 나서 아주머니께 꾸벅 인사를 한 후 난 재빨리 펜션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아침 밥상을 차리기 위해 이것저것 준비하던 도중 자기도 도와줘도 되겠냐는 성현이의 말에 그를 바라본다.
그러다 성현이 오해하지 말라면서 나름대로 해명을 하기 시작하자 난 무표정으로 가만히 그를 바라보다 입을 열었다.
".......... 맘대로 해."
솔직히 말하자면 이번에도 혹시나 음식이 실패작으로 변모해버리지 않을까 내심 걱정하고 있었던 나였다.
게다가 성현이 얘는 저번에 보니까 확실히 요리에 소질은 있어보였으니 몇 가지 일은 맡겨둬도 괜찮을 듯 해보였기 때문에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 흔쾌히--겉모습은 그렇게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의 도움을 수락하기로 했다.
"그럼 일단... 냉장고에서 밑반찬 좀 꺼내서 상에 세팅해주고... 그리고... 음... 내가 말한 것들 좀 가져와서 내 옆에다 놔줄래?"
아침은 간단하게 된장찌개에다 미리 준비해서 가져온 밑반찬으로 먹으면 될 것 같다. 간단하니까 실패할 가능성도 없고 말야.. -
966 성현 - 민아 (54873E+53) 2016. 7. 10. 오후 10:20:25나도 과일 깎기 야채 다듬기, 간단한 카레나 볶음밥(맛없음)정도는 만들수 있으니까 도움정도는 될거다.
"맘대로 할게요 그럼. 도와야 겠다."
역시 요리는 혼자보단 여럿이 하는게 좋다.
엄마가 말하길 '요리할때 아들이 옆에서 자다한걸 정리해주니 정말 편하네!' 라고 했던적이 있기에 같이 한다.
밑반찬 식탁차리기 야채정리 같은 자잘한것을 해주기만해도 정말 편하다더라.
"예 알겠어요."
꺼내오는 걸 보니 된장찌개. 맛있겠다. 나는 여기에 순두부를 넣어먹는걸 좋아하곤 했다.
각두부를 넣는건 싫어해서(식감을 안좋아한다) 순두부를 넣더니, 정말 맛이 있었다.
"어...저 두부말인데요."
라고 말하려다 말았다.
점장님이 원하는데로 요리하게 두자 그냥.
"이게 찌개용 두부 맞죠?" -
967 윤민아-김성현 (87836E+55) 2016. 7. 10. 오후 10:28:27내가 시키는대로 열심히 수행해내는 성현이를 보면서 나도모르게 피식 웃음을 짓다 재빨리 무표정으로 돌아온다.
말없이 성현이가 가져온 재료를 손질하고 육수를 우러내던 도중 갑자기 성현이가 다가와서 이상한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두부..? 음.. 찌개용 두부는 맞긴.... 한데... ...근데 딱 보면 모르나? 아니, 그보다 왜 갑자기 그런 걸 물어보는거지?
"... 설마 너 내가 찌개용 두부도 분간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건 ... 아니겠지?"
혹시 몰라서 물어보던 도중 또 다시 뭔가가 생각나 재빨리 말을 바꾼다.
"...아, 혹시 너 두부 싫어해? 넣지 말까, 그럼?"
개인적으론 두부를 넣어야 된장찌개 맛이 살던데 말야... 뭐, 싫어한다면 뺄 수도 있지만. -
968 민아주◆vbSJrc2lnA (87836E+55) 2016. 7. 10. 오후 10:29:23음야.... 성현주... 슬슬 졸려오는군요. 최대한 버틸려고 했는데... 좀만 있다가 자러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일상은 킵하고 나중에 돌려야 할 것 같아요..
-
969 성현 - 민아 (54873E+53) 2016. 7. 10. 오후 10:43:42자러 가세요!
굿나잇! -
970 민아주◆vbSJrc2lnA (87836E+55) 2016. 7. 10. 오후 10:45:15네 잘자요 성현주. 또 봐요!
-
971 성현주 (73699E+53) 2016. 7. 11. 오후 10:08:58갱신!
-
972 민아주◆vbSJrc2lnA (75981E+55) 2016. 7. 11. 오후 10:22:28잠시 갱신합니다!
-
973 성현주 (37455E+52) 2016. 7. 12. 오후 1:21:28갱신
-
974 민아주◆vbSJrc2lnA (37028E+53) 2016. 7. 12. 오후 9:35:36개앵신~
-
975 성현주 (37455E+52) 2016. 7. 12. 오후 9:38:38갱신!!!
-
976 민아주◆vbSJrc2lnA (37028E+53) 2016. 7. 12. 오후 9:44:03성현주 안녕하세요!
-
977 성현주 (37455E+52) 2016. 7. 12. 오후 9:45:05안녕!!!
-
978 민아주◆vbSJrc2lnA (37028E+53) 2016. 7. 12. 오후 9:46:39간만에 평일날 시간이 맞았군요. 이렇게 만났으니 저번에 킵한 걸 이으고 싶지만.. 아시다시피 평일에는 돌릴 상황이 안 되는지라 그냥 이렇게 잡담이나 해야겠군요.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성현주?
-
979 성현주 (37455E+52) 2016. 7. 12. 오후 9:50:59잘 보냈죠! 뭐 여러저러 다사다난한 일이 있었지만 다들 그렇죠.
괜찮은 하루였어요! -
980 민아주◆vbSJrc2lnA (37028E+53) 2016. 7. 12. 오후 9:52:35그렇군요.. 언제나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 저도 눈 깜짝할 사이에 하루가 지나가고 그러네요. 오늘도 어떻게 하루를 보냈는지 제대로 기억조차 나지 않아요..
-
981 성현주 (37455E+52) 2016. 7. 12. 오후 9:54:54열심히 갱신도 하고 있죠!
하루가 정말 바쁘셨나보네요. -
982 민아주◆vbSJrc2lnA (37028E+53) 2016. 7. 12. 오후 9:55:12그나저나 곧있으면 판을 갈아야 할 것 같군요.. 이번 명언은 뭘로 적어볼까나....
-
983 민아주◆vbSJrc2lnA (37028E+53) 2016. 7. 12. 오후 9:56:46거의 항상 바쁜 하루라고 합니다. 그나마 한가할 때가 주말인데 그 때도 바쁠 때가 좀....
-
984 성현주 (37455E+52) 2016. 7. 12. 오후 10:00:49오호!
드디어 판을 갈시간이구나!
정말로 길고 긴 길이었다!
다음판은 더 빨리 갈아 버리겠어.
다음판 명언은 음...
Without a dream you'll not get anywhere.
꿈이 없다면 당신은 어디에도 다다를수 없습니다.
- 코피 아난, "코피 아난:폭풍의 중심"에서
이건? -
985 민아주◆vbSJrc2lnA (37028E+53) 2016. 7. 12. 오후 10:02:38>>984 오오 멋진 명언이에요! 좋아, 다음 판 명언은 이걸로 간다!!
-
986 민아주◆vbSJrc2lnA (37028E+53) 2016. 7. 12. 오후 10:04:59그건 그렇고 이제 슬슬 손님 시트도 열어야 할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기존에 계셨던 손님분들도 안 오시는 상황이라 레스토랑에 점원은 없고 손님만 많다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거든요.
-
987 성현주 (37455E+52) 2016. 7. 12. 오후 10:08:39그러네요.
점원은 있었는데 손님은 못본지 꽤 됬군요. -
988 민아주◆vbSJrc2lnA (37028E+53) 2016. 7. 12. 오후 10:12:16말 나온김에 바로 시트스레 가서 공지 올려뒀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곳에 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
989 민아주◆vbSJrc2lnA (37028E+53) 2016. 7. 12. 오후 10:23:12그럼 저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스레는 내일쯤 세워둬도 되겠...지..?
-
990 성현주 (37455E+52) 2016. 7. 12. 오후 10:24:24미리 세워 두죠! 사태에 대비!
-
991 성현주 (77102E+51) 2016. 7. 13. 오전 12:30:46situplay>1468330154
미리미리 다음 스레 주소 적어두기! -
992 성현주 (77102E+51) 2016. 7. 13. 오전 12:31:01situplay>1468330154>
이건가? -
993 민아주◆vbSJrc2lnA (56786E+52) 2016. 7. 13. 오후 10:23:17휴우우...
-
994 성현주 (77102E+51) 2016. 7. 13. 오후 10:54:43어서와요 민아주.
-
995 성현주 (17634E+49) 2016. 7. 14. 오후 4:05:58갱신
-
996 성현주 (17634E+49) 2016. 7. 14. 오후 11:29:41갱신.
-
997 민아주◆vbSJrc2lnA (25485E+55) 2016. 7. 15. 오후 9:55:19갱신합니다.
-
998 성현주 (57038E+61) 2016. 7. 16. 오후 9:56:51갱신!
-
999 성현주 (57038E+61) 2016. 7. 16. 오후 11:04:56갱신만으로 1000-1001 채우기는 싫은데...
-
1000 성현주 (90515E+51) 2016. 7. 17. 오후 10:18:33갱신. 1000과 1001을 채운다.
-
1001 성현주 (90515E+51) 2016. 7. 17. 오후 10:20:09>1468330154>
다음판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