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7533934> [All/학원/일상] 호은 학교 | 62. 오늘도 수고했어. (1001)
하늘주 ◆zD4Kt73Qyw
2016. 3. 9. 오후 11:32:14 - 2016. 3. 11. 오후 9:57:16
-
0 하늘주 ◆zD4Kt73Qyw (75E+40) 2016. 3. 9. 오후 11:32:14☆ 즐거운 호은 학교 플레이를 위한 룰
-누군가가 들어오면 인사를 합시다. 늦더라도 꼭 인사를 합시다. 인사를 받아서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쓰는 글에는 가급적이면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일부로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말이라고 해도 대답을 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익숙한 이가 아니라 어색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이와 더 친해지려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돌리는 사람을 구할땐 자신보다 먼저 돌리려는 이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동시에 글이 써진 경우라면 망설이지 말고 2명이서 돌립시다. 돌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너무 같은 사람하고만 돌리는건 피하도록 합시다.
-과거의 사건을 언급할때는 밑에 괄호로 부가설명을 달도록 합시다. 그 과거의 사건을 모르는 이가 더 많습니다.
☆ 상황극판 규칙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0
☆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8%B8%EC%9D%80%20%ED%95%99%EA%B5%90
☆ 웹박수 : http://dong-ne.kr/webtoy/webclap/webclap.php?no=7943
☆ 우리들의 지난 기록들 : http://tunaground.co/cardpost/old_view.php?thread=hoschool
☆ 시트 스레 주소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5755656&recent=true
☆ 선관 스레 주소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5791263&recent=true
☆ 전 판 주소(61판)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7408873&recent=true
ㅡ모두들 힘든 하루, 너무나도 고생이 많으십니다. 제가 할 수 있는건 이런 메세지를 남기는 것 뿐입니다만, 모두들 오늘도 수고 많았어요. 사랑합니다. 호은 학교 여러분. 소중한 여러분들이 있기에 저도 하루하루 힘냅니다. 고마워요. 우리 모두 힘내요.ㅡ
-학교 교실 칠판마다 쓰여있는 의문의 메시지. 누가 썼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
1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2:18:22어서오세요 아라주
-
2 이름 없음 (35146E+57) 2016. 3. 10. 오전 12:18:42어서와요 아라주!
-
3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2:18:56난 분명히 판이 깨지기 전에 아라주를 봤었어. 아라주도 하이하이에요!!
고3 생활 힘드시죠! 에효.. 힘내세요. 정말로. -
4 Ara ◆V9B21Lgtno (41222E+55) 2016. 3. 10. 오전 12:19:44반갑습니다. 이제 문부과학성 사이트만 확인하는 일만 남았네요.
-
5 현우주 (02066E+57) 2016. 3. 10. 오전 12:20:08아라주 웰컴이에요. 진짜 아라는 희귀캐릭이 확실한 것 같아요.
한 번 돌리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
6 태양주 (76996E+55) 2016. 3. 10. 오전 12:20:12아라주 어스와요!
-
7 율-태양,하늘 (87414E+52) 2016. 3. 10. 오전 12:20:23질문을 하니까 츤데레에 대한 설명이 돌아왔어요.저렇게 이름까지 부르니까 하늘이 형은 츤데레가 맞나보다-하고 시선을 하늘이 형한테 옮겼더니 이번엔 형이 자기는 츤데레가 절대로 아니라네요.누나랑 형,어느쪽 말을 들어야하나 혼란해져서 눈이 뱅글뱅글 도는 것 같아요.으음 하늘이 형은 아니라고 하니까 아닌것도 같은데 누나가 거짓말을 한 것 같진 않구요.
"...그럼 전에 학교에서 나온거랑 합쳐서 흥틱하늘이 형이라고 부르면 돼?"
머릿속으로 생각을 정리하다가 이게 제일 적절한 이름같아서 말해봤습니다.이거면 태양 누나가 말한 설명이 들어가니까 빠지는 것 없는 완전체입니다.근데 좀 많이 길어진 것도 같구요.
그나저나 병원에 온 이유?여기 소풍으로 놀러온 거 아니였어?
"응?둘다 어디 아픈거야?"
사이다 들고있길래 이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누나랑 형을 한번씩 번갈아서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들어도 잘 모르겠네요. -
8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전 12:20:51오신분들 다들 어서오세요!
-
9 이름 없음 (35146E+57) 2016. 3. 10. 오전 12:21:14>>5 22222 서희주도 한번도 못돌려본...
-
10 Ara ◆V9B21Lgtno (41222E+55) 2016. 3. 10. 오전 12:21:12내일이 모의고사이든간에 망했다는 걸 아니 태평합니다 (...) 잠시 잡담하다 갈게요. 운이 좋다면 내일 야자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
11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2:21:13....맙소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 현우주 (02066E+57) 2016. 3. 10. 오전 12:21:44이번주 토요일은 극장판인가…
-
13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2:22:11그야 뭐 아라주는 고3이니까 여기에 있는것 자체가 엄청 신기한 분이죠. 아무튼 아라주. 진짜로 힘내세요. 모의고사 열심히 하시고요. 잡담이야 마음껏 하세요. 스트레스는 푸셔야지!
-
14 현우주 (02066E+57) 2016. 3. 10. 오전 12:22:17좋은? 나쁜?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
15 이름 없음 (35146E+57) 2016. 3. 10. 오전 12:22:21흥틱하늘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 가슴근육!
-
16 Ara ◆V9B21Lgtno (41222E+55) 2016. 3. 10. 오전 12:22:23것보다 아라가 그렇게 희귀캐릭이던가요. 캐 자체는 흔히 볼만한 클리셰로 채웠습니다만(...) 아마 이건 제 접률 때문이겠군요.
-
17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2:22:40아..나도 모의고사 보는데..
-
18 현우주 (02066E+57) 2016. 3. 10. 오전 12:22:57>>13
(고3때 옆동네에서 신나게 놀던 사람) -
19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2:23:23>>12 네. 극장판입니다. 이전에 현우주에게 말해줬었나..? (갸우뚱) 지금 제가 누구에게 말 하고 누구에게 말 안해줬는지 너무 헤깔려서..
아무튼 토,일에 극장판 합니다. 여러분!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7192902&start_number=338&end_number=338&line_end=100
예고편은 여기입니다. -
20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2:23:54>>14 뭐죠? 말해보세요.
-
21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전 12:23:59까꿍 !
-
22 Ara ◆V9B21Lgtno (41222E+55) 2016. 3. 10. 오전 12:24:00
-
23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2:24:18(고삼때 옆동네 눈팅하던 사람222
-
24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2:24:28
-
25 현우주 (02066E+57) 2016. 3. 10. 오전 12:24:34>>19
그렇다면 현우는 극장판 보정으로 외전에서 처럼 날뛰겠군요. -
26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2:24:48은화주 다시 한번 하이하이에요!
-
27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전 12:25:03은화주 어서오세요!
흥틱하늘이 오예 -
28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2:25:09
-
29 Ara ◆V9B21Lgtno (41222E+55) 2016. 3. 10. 오전 12:25:34은화주 어서오세요.
>>19 주말이면 그럭저럭 참가는 가능하겠네요 :0 마침 일요자율도 없고 하니. -
30 태양 - 하늘, 율 (76996E+55) 2016. 3. 10. 오전 12:25:37리타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31 현우주 (02066E+57) 2016. 3. 10. 오전 12:25:50
-
32 Ara ◆V9B21Lgtno (41222E+55) 2016. 3. 10. 오전 12:26:05태양주 안녕히 가세요 :0
-
33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2:26:14괜찮아요. 태양주. 내일 학교도 가야하는데 피곤하시면 빨리 주무셔야죠.
-
34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2:26:19굿바이 썬
-
35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2:26:22
-
36 현우주 (02066E+57) 2016. 3. 10. 오전 12:26:28써어어언! 잘가요~
-
37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전 12:26:37태양주 잘가요!
-
38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2:26:58>>31 ....어..음..그건 좋은 소식이네요 인데 그게 왜 나쁜 소식이 될 수 있는겁니까?
-
39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2:31:41뭐야...왜 얼어붙은거야...?(당황
-
40 현우주 (02066E+57) 2016. 3. 10. 오전 12:32:16
-
41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전 12:32:25(내가 이곳을!얼렸다아!)
-
42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2:33:51>>40 스포레벨 3이긴 한데, 그래도 무슨 대략적인 개요는 저에게 말을 하셔야 제가 그것을 일상으로 처리하게 할지, 아니면 이벤트로서 통과를 시켜줄지 허락을 내는게 가능하니까요.
뭐, 지금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편하실때 얘기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아. 물론 웹박수로 보내는게 아니라 여기서 직접 저에게 말해야합니다. 네. -
43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2:36:22그럼 저도 2시 이전엔 자러 가긴 갈건데 이 서늘해진 분위기를 위해서 1인당 1명씩 저에게 질문하는 타임이라도 가져볼까요?
뭐든지 좋습니다. 왜 하늘이는 츤데레인거죠? 라는식의 질문도 됩니다. 앞으로의 이벤트 관련 질문도 됩니다. 하늘주가 가장 좋아하는 애캐 누구에요? 라는 물음도 됩니다.
뭐, 간단하게 묻고 싶은거 있으면 묻고 잡담하고 픈 있으면 잡담하란거에요. 껄껄껄.
현실 이야기의 깊숙한것만 아니면 다 가르쳐드립니다. -
44 현우주 (02066E+57) 2016. 3. 10. 오전 12:36:39>>42
현우 친가족이야기입니다. 이상 설명 끝.(어이!) -
45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2:36:55>>44 오케이 통과.(야인마!
-
46 지영주 (69085E+51) 2016. 3. 10. 오전 12:37:51크고 아름다운 얼음이로군요. 믹서기로 갈아버리겠습니다.
지영주는 이만 침대로 들어가겠습니다. 내일 하루만 지나면 끝이다... 내 몸아... 제발 하루만 더 버텨줘.....!!! -
47 현우주 (02066E+57) 2016. 3. 10. 오전 12:38:13>>43
만약 현우가 갑자기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하늘이를 적대하고 혐오하게 된다면 하늘이의 반응은? -
48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2:38:19굿밤 지영주
-
49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2:38:26잘 자요. 지영주! 좋은 꿈 꾸시고요. 하루만 더 고생하세요!
-
50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2:38:52>>43 저요! 앞으로 이벤트에서 그왜 덫 이벤트 급으로 시리어스라던가 있나요!(시리어스 중독 증상
-
51 현우주 (02066E+57) 2016. 3. 10. 오전 12:38:54지영주 굿잠하세요.
-
52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2:39:19안녕히 주무세요 지영주!
-
53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2:39:44>>47 어떻게 적대하고 혐오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하늘이는 대화를 시도하다가 그래도 안될것 같으면 그냥 깔끔하게 무시하고 넘어갈겁니다.
하늘이는 자기 자신에 대한 그런건 아무래도 좋다는 입장이에요. 다만 이제 그 대상이 동생들이나, 자신의 친구에게로 확대되버리면, 그땐 아마 크게 싸울지도요. -
54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전 12:39:52지영주 잘자요!
-
55 현우주 (02066E+57) 2016. 3. 10. 오전 12:40:13사실 현우 친가족 이야기는 뒤에서 두번째였는데… 다갓 이러시면 어떡합니까?
이거 얘 분기점이라고요! -
56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2:41:00>>50 있습니다. 라기보다는 사실 시리어스는 당시 하늘이의 반응 때문에 그렇게 흘러간게 컸습니다만..(하무룩
자세한건 밝힐 수 없으나, 정말 아주 크고 큰 시리어스한 이벤트는 기획되어있어요. 그래도 뭐 일반적으로는, 일상계열의 가벼운 이벤트들이 주가 될겁니다. -
57 현우주 (02066E+57) 2016. 3. 10. 오전 12:41:31>>53
그렇게 하늘이의 멘탈은 계속해서 단련되어 가는데…(그래 봤자 연애쪽 화두 꺼내면 금방 깨짐) -
58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2:42:51
-
59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전 12:43:25(팝콘냠냠)
-
60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2:43:45
-
61 시원주 (91006E+55) 2016. 3. 10. 오전 12:44:07자기 전에 잠깐 들리는데 흥틱 하늘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원 : 말도 안했는데 퍼지다니! 유레카! -
62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전 12:45:37흥틱슈퍼~하늘이!(완전체)
-
63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2:45:55>>58 그게 상황이 좀 다른데.. 다른 방법이 없다고 하늘이가 판단하고 있다면 반발을 해도 하늘이는 그냥 합니다. 1~2년 동생 돌본것도 아니고 워낙 동생들을 돌보기도 했고, 최씨할아버지라던가 등등에 의해서 좀 뿌리깊게 박혀있어서 이건 린비가 바로 옆에서 말린다고 해도 안 변할거에요.
엔딩 이전엔 좀 나아지겠죠. 그래도. -
64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2:46:08>>60 아마 말 그대로 애매합니다잉. 눈길은 가지만 아마 그냥 친구 정도에서 지낼 가능성이 매우 커요. 이변이 없다면. 비코우즈 서희주의 사정 및 기타등등으로... 뭐 서로 마음이 맞는다면야 다른 쪽으로 나아갈 수도 있겠죠. 근데 왠 당황...?:3
-
65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2:46:17시원주 하이하이에요!!
-
66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2:46:50>>64 우플킹 노리신다길래 그런거 전혀 없으신줄 알았거든요.
-
67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2:47:23>>63 최씨할배는 역시 만악의 근원... 만일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일동이 물리적으로라도 만류한다면요?
-
68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2:47:42어서오세요 시원주
-
69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2:48:17저도 질문 받습니다!
(응 없어 포기해! -
70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2:49:09>>66 아하. 뭐 우플킹이라고 연플이 없으리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그런 것보다도 아마 제 사정상 관심 선에서만 땡할 가능성이 크고. 서희 얘도 지 스스로 떳떳해지지 않는다면 연애는 저만치 미뤄둘 거고.
-
71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2:49:22
-
72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2:49:29어서와요, 시원주!
-
73 시원주 (91006E+55) 2016. 3. 10. 오전 12:51:32저는 오자마자 자러갑니다...☆ 다들 푹 쉬고 내일 봅시다!
-
74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2:51:35>>71
아뇨 물리적으로는 아니고 어떻게든 설득하려고 하겠죠! 막 설득이 안되면 독설도 섞어서 하고.. -
75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2:51:46굿밤 시원주!
-
76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전 12:51:53시원주 잘자요!!
-
77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2:52:00
-
78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2:52:23안녕히 주무세요 시원주!
-
79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2:52:41잘 자요! 시원주! 좋은 꿈 꾸시고요.
>>74 역시 태민이는 착해!! 8ㅁ8 좋은 친구를 얻어서 기쁩니다. 사실 우플 해보고 싶은 이들은 되게 되게 되게 많은데.. 하늘이가 워낙 솔직하질 못해서..(절레절레 -
80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전 12:53:30언니 타블렛 스틸해서 잠깐 써보려다 필압이 안먹으어아어어(고통)
-
81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2:54:22율주...ㅠㅠ 전 컴이 현재 먹통이라 작업에 애로사항이 꽃피는 중이에요(눈물줄줄
-
82 혜연주 (07632E+58) 2016. 3. 10. 오전 12:54:27야근의 요정 혜연주 등☆장! (쓰러짐
혜연이는 그런 상황이 오면 일단 제압넣고 정자정자박사붐... 이게 아니지, 어쨌든 7살모드가 켜지겠네요. -
83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2:54:29>>77
후자!
전에 한세진 군과 돌린 일상을 보면 세진의 성격과 태도에 크게 관여하지 않고 "너 마음대로 살아 ㅇㅇ" 이런 식으로 대화하는 걸 보면 오지랖은 넓은 쪽이 아니에요. -
84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전 12:55:18혜연주 어서오세요!
(질문할게 생각나지 않아 팝콘장사중) -
85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2:55:20어서오세요 혜연주
-
86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2:55:25
-
87 혜연주 (07632E+58) 2016. 3. 10. 오전 12:55:53저도 질문받습니다.
-
88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2:56:14>>86
남들 혹은 자신에게 피해를 끼치기 시작하면 슬슬 관여해요! -
89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전 12:57:00질문 ? ( 팝콘 사먹나
-
90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2:57:09>>77 1인당 1번이라고 했는데 3번이나 질문을 한다...?! 아니요. 뭐 상관은 없지만요.
서희에 대한 하늘이의 인상이요? 음. 아무래도 좀 애가 나이에 걸맞지 않게 어른스럽다보니 좀 희안한 꼬맹이네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면서도 살짝 의문도 가지고 있고요. 전에 일상 돌릴때 어린애가 지을만한게 아닌 표정을 짓기도 한지라.
종합하자면 뭔가 어른스러운 면이 있는 희안한 꼬맹이. 하지만 묘하게 신경쓰이네. 라는 그런 느낌이에요. -
91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2:57:43>>87
혜연이의 이상형은?! -
92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2:58:31혜연주도 하이하이에요! 은화주도 한번 돌려보고 싶은데 말이죠. 날짜로는 오늘이군요. 그때야말로 은화를 만나보고 말겠다.
난 만나지 못한 캐릭터를 보면 너무나도 신경이 쓰여서 미칠것 같은 병이 있지. 후후후! -
93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2:58:50
-
94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전 12:59:30은화주 어서오세요!
-
95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00:06전 은화주에게 질문!
은화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죠? 그리고 글 쓰는 취미가 있다고 했는데, 주로 쓰는 글은 어떤 장르인가요? -
96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00:10>>90 OK! 답변 고마워요:) (궁금증이 모두 풀림
-
97 혜연주 (07632E+58) 2016. 3. 10. 오전 1:00:21
-
98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00:36어서와요 은화주!
-
99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01:26어서오세요 은화주!
-
100 혜연주 (07632E+58) 2016. 3. 10. 오전 1:01:38아 하늘주에게 질문. 하늘이는 혜연이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예상: 무시무시한 육식동물같은 애
-
101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01:38>>97 헤에, 클래식 뿐만 아니라 대중음악 하는 제자도 두셨길래요. 제자는 아직도 받나요? 아니면 막힘?
-
102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02:28>>100
그거 제가 위키 선관에 다 써뒀는데 말이죠. 그대로 복붙하자면...
하늘:어릴때 나와 놀았던 여자애야. 솔직히 말해서 싫은건 아닌데 여러모로 곤란한 존재야. 무슨 여자애가 이렇게 부끄러움이 없는건지. 그리고 등짝 좀 그만 때려! 꿀 발랐냐?! 완전 선머슴이 따로 없다니까!
-
103 혜연주 (07632E+58) 2016. 3. 10. 오전 1:02:45>>101 일단 배우고 싶다고하면 받습니다. 보통은 스타일이 안맞아서 다른 스승 찾으러가고, 성격 맞는사람들만 남았죠.
-
104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03:09질문! 혜연이가 다니는 휘트니스 센터 한달에 얼마 받나요?!
(싸면 태민이도 다니게 -
105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04:13>>103 호오, 그러면 배우고 싶슴! 은 혜연이를 통해서 가능할라나요? (현재 서희의 장래희망 및 목표 특성상 물불 가릴 처지가 아님
-
106 Ara ◆V9B21Lgtno (41222E+55) 2016. 3. 10. 오전 1:07:13다들 질문 받는 시간을 가지고 계시네요 :0 저도 받아볼까요.
>>89 어서오세요. -
107 혜연주 (07632E+58) 2016. 3. 10. 오전 1:08:05
-
108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08:06어서오세요 아라주
-
109 현우주 (02066E+57) 2016. 3. 10. 오전 1:08:38재등장. 최씨할아버지는 대체 어떤 분이길래 만악의 근원 취급을 받는가?
-
110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전 1:09:18>>95 헛 저요 ?
1.은화이상형?
일단 남성의 경우 "잘생기고" 자기만 바라봐주는 남성을 좋아하고 . 여성의 경우 "이쁘고" 자기만 바라봐주는 여성을 좋아해요 . 왜 왜 다들 얼굴은 한번쯤은 보잖아 !
2.쓰는 글?
쓰는것과 보는것은 다릅니다. 보는것은 추리소설 위주지만 쓰는것은 판타지 아님 힐링 위주예요 . 작가의 상황과 감정을 반영하는것이 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
111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09:30
-
112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전 1:09:52헉 저두 여러분 하고 돌려보고싶다 !!
-
113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09:56
-
114 혜연주 (07632E+58) 2016. 3. 10. 오전 1:10:00>>106 아라는 혜연이에게 좀 과한 스킨십(들고 안기, 껴안기 등)을 많이 당할 것 같은데 어떻게 대처하나요?
-
115 혜연주 (07632E+58) 2016. 3. 10. 오전 1:10:44>>113 혜연:엑? 한달 끊어줄테니까 다녀볼래?
-
116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10:47>>106
아라는 태민이가 어떤 인상으로 남아있나요..? -
117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11:30>>115
태민:형님으로 모시겠습니다.(무릎 꿇음 -
118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11:38
-
119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11:54어서오세요 현우주
-
120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전 1:12:13질문 많이많이 해주셔오 . 스포성이라도 다 해드릴게
-
121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12:30
-
122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12:57>>112 지금은 모두가 내일 학교도 있고 직장도 있어서 다들 곧 자러 갈듯 하니까 돌리는건 무리겠지만 저도 은화는 꼭 만나보고 싶습니다. 어떤 애인지 너무보고 싶기도 하고 말이죠. 은화와의 만남을 기대하겠어요.
-
123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13:20>>120 스..스포는 안됩니다!!(동공지진
-
124 혜연주 (07632E+58) 2016. 3. 10. 오전 1:13:22혜연이는 최씨 할아버지의 곰방대를 박살내고 멱살까지 잡았...야 서혜연?! 사과 해야하는거 아냐?!
혜연: ???? 내가 왜? -
125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13:29>>120
은화는 문학이 아닌 다른 종류의 글도 좋아하나요?! -
126 현우주 (02066E+57) 2016. 3. 10. 오전 1:13:57
-
127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14:13어서와요 현우주!
서희주도 질문 받아보겠어용 그동안 다른 질문 써봐야징. -
128 현우주 (02066E+57) 2016. 3. 10. 오전 1:14:17그런고로 저도 질문타임!
-
129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전 1:14:23>>118 더 간단하게 말하자면 얼빠예요 ! 쓴글 별거없어요. 그냥 단편작들만 간단간단하게 쓴다는 !
-
130 혜연주 (07632E+58) 2016. 3. 10. 오전 1:14:58
-
131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전 1:15:34은화 글 읽어보고 싶다222
율이는 질문할 거리가 없어보이니 아이스크림 장사를 하겠슴다(안팔림) -
132 혜연주 (07632E+58) 2016. 3. 10. 오전 1:16:04>>128 혜연이는 현우에게 대시를 넘어서 슬라이드도 불사할 예정인데 열번 찍으면 넘어가긴 합니까?
-
133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16:56>>120 은화가 짝사랑하던 어린 처자는 어떤 처자였나요?
-
134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17:16그럼 이쯤에서 하늘주는 리타이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건 아니지만, 잠깐 자기 전에 해야 할 일도 있고 말이죠.
그런고로 모두들 질문타임 즐기는건 좋지만 너무 민감한 부분 막 파해치진 말고 상대가 곤란할만한 질문도 함부로 하면 안되는거 아시죠?
ex-하늘주 관캐 누구에요? 이런것들..
지금이야 뭐, 다 밝혀졌으니 말할수 있지만 답이 나올시 곤란해지는 질문은 다들 하면 안되는거 아시죠? 후후후. 잘 지켜줄거라고 믿어요. -
135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17:34태민:(최씨 할아버지에게)
할아버지..음..이거 할아버지 욕하는 거 아니고요 이거 그릇됬다는 걸 지적하는 거에요.
자,제 특기는 격투기에요.하늘이의 특기는 그림이고요.
하늘이가 연장자라는 이유로 계집애 같다는 명분을 내세워 그림을 못 그리게 하고 스케치북을 찢는 건 시X 저도 제일 나이 많은데 살벌한 쌈박질이나 하고 다니냐고 샌드백 찢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칼을 쥐어준다.)
자 샌드백도 찢으세요.저는 그림보다 더 안 좋은 거 하잖아요.. -
136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전 1:17:42하늘주 잘자요!
-
137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18:01>>132 저 질문의 답은 나도 듣고 싶어졌다. 역시 혜연이는 아직 현우를 포기하지 않았엌ㅋㅋㅋㅋㅋㅋ
-
138 혜연주 (07632E+58) 2016. 3. 10. 오전 1:18:22>>135 혜연: ...와우(감탄
-
139 현우주 (02066E+57) 2016. 3. 10. 오전 1:19:23>>132
현우가 좋아하는 아이는 따로 있지만, 아직 본인이 자각하지 못 하는 상태니… 열심히 공략하시면 될지도? -
140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19:26굿바이 하늘주
-
141 혜연주 (07632E+58) 2016. 3. 10. 오전 1:19:27아 하늘주 최씨 할아버지는 혜연이를 기피하나요? 멱살잡은건 사과하러가긴 해야 할 것 같아서.
-
142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20:45
-
143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전 1:21:06
-
144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21:10>>141 이후 최씨 할아버지는 나올 예정이 [지금은] 없습니다만.. 아마 기피를 넘어서서 되게 싫어할겁니다.
그럼 이 질문에 대한 답만 하고 전 사라집니다. -
145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21:23안녕히 주무세요 하늘주!
-
146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21:43>>130
태민:성은이 망극하옵니다! -
147 Ara ◆V9B21Lgtno (41222E+55) 2016. 3. 10. 오전 1:23:11>>111 예중으로 갔다고 해서 성적이 아주 바닥을 치지는 않았고, 거기서도 거의 상위권에서 놀았었어요. 다만 특정 과목에서 일부러 틀리려고 하는 성향이 강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수학과 과학이 대표적인 예에요. 여자애는 수학을 잘해봤자 쓸 곳이 없다, 라고 성적 관련 이야기만 나오면 아라가 밥먹듯이 이야기할 것 같습니다. 아라 자신의 생각은 아니고 주입된 거에요. 부모님으로부터. 이 문제에 대해선 과거사를 거하게 풀 필요가 있을 듯 싶습니다.
아라가 싫어하는 부류는 지나치게 동정하거나 대놓고 불쌍해하는, 그러니까 본인의 장애에 대해서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사람. 위키에도 올려놨지만 다리를 못움직이게 된 뒤로 예민해져 자유로이 움직일 수 없다는 데에 열등감을 심하게 느끼고 있는데, 그런 아이에게 부채질을 하는 거나 마찬가지니까요.
>>114 혜연이에게 받는 스킨십은 싫어하지 않을거에요. 결핍감이 충족되는 느낌도 있지만 아무튼간에, 그래도 살짝 부끄러움은 탈 것 같네요. 볼이 새빨개져서 고개를 숙인다거나, 하는. -
148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24:06굿바이 하늘주
-
149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전 1:24:25>>133 으으으음 은화한테 좀 민감한 질문이긴 한데 은화하고 정 반대의 여자아이였어요 . 그래서 첫눈에 반했죠 하지만 죽었어 이제없어
( 그리고 여자아이 오빠가 잘생겼읍니다
하늘주 잘자요!! -
150 이름 없음 (32422E+54) 2016. 3. 10. 오전 1:25:38관전하는 참치인데 여기 스레주가 하늘주인가?
물어보고 싶은데 시트 언제쯤 열리는지 대략적이나마 알수없을까? 용기내서 글 날려봐. -
151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25:44
-
152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26:24
-
153 혜연주 (07632E+58) 2016. 3. 10. 오전 1:26:35>>151 많이 돌리진 못했지만 태민이가 느끼는 혜연이의 인상!
-
154 Ara ◆V9B21Lgtno (41222E+55) 2016. 3. 10. 오전 1:26:54
-
155 Ara ◆V9B21Lgtno (41222E+55) 2016. 3. 10. 오전 1:28:01하늘주 안녕히 주무시고, 관전러분 반가워요.
-
156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28:18
-
157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29:23
-
158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29:32>>153
음악으로 따지면 호은학교 1위의 포스를 품기는 근육누님(?)..?은 농담이고 앞으로 밴드부에 대한 일을 다 맡아서 할 인재로 보고 있어요! -
159 혜연주 (07632E+58) 2016. 3. 10. 오전 1:30:17>>147 아하, 혜연이도 스킨십 자주하는 이유가 동정심이 아니라 어릴때부터 가족이랑 떨어져서 혼자 공연하고, 공부하다보니 '친한 사람'에 대한 애정이 엄청 강하거든요. 아마 아라도 비슷한 느낌을 받지 않을까 싶네요. 멀게보면 결핍감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는 셈이니까요
-
160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31:05
-
161 Ara ◆V9B21Lgtno (41222E+55) 2016. 3. 10. 오전 1:31:37
-
162 혜연주 (07632E+58) 2016. 3. 10. 오전 1:31:48>>158 혜연: 미래가...보인다! 내가 공밀레당하는 미래가!
-
163 현우주 (02066E+57) 2016. 3. 10. 오전 1:32:08
-
164 Ara ◆V9B21Lgtno (41222E+55) 2016. 3. 10. 오전 1:32:35>>159 혜연이와 음악 말고 다른 공통분야가 있을 줄이야 :0
-
165 이름 없음 (32422E+54) 2016. 3. 10. 오전 1:32:37그럼 한동안은 열릴 기미가 없는거야?
그래 알았어. 사실 보이길래 직접 스레주에게 답 들을수있나 했는데 이미 나갔나보네
다들 즐거운 상판라이프 보내!! -
166 현우(있을법한 일) (02066E+57) 2016. 3. 10. 오전 1:32:43현우:……영감님. 뭐해요? 왜 내 친구 구박해?
애가 하고 싶은거 하겠다는데 왜 혼자서 쌍지팡이 들고 난리야?
그림 그리는게 뭐가 나빠? 연약해? 남자답지 못 해?
세계에 널리고 널린 거장들 중에 남자가 없는 것 도 아니잖아!
어린애들에게 모범을 보여야한다고? 거참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하시네.
억지로 그런 모습 보여주는 것 만큼 애들에게 안좋은 것도 없다고!
저러다가 하늘이가 먼저 망가지겠어.
애초에 그런 역할을 맡길거면 나같은 애한테 시켜야 하는거아냐?
다음부터 이 건으로 하늘이를 구박하는 모습이 보이면 가만히 안 있을거야.
두고보라고
//갑자기 삘이 꽂혔습니다. 최씨 할아버지 (안)미안해요. -
167 현우주 (02066E+57) 2016. 3. 10. 오전 1:34:16>>166
저 뒤에 현우가 하늘이 손목잡고 박력있게 그 자리 뜬 다음에 이번엔 하늘이한테 잔소리합니다. -
168 혜연주 (07632E+58) 2016. 3. 10. 오전 1:35:17>>164 사실 결핍감은 혜연이가 티안나가 활발한 성격속에 숨겨놔서 문제지(...) 아마 마음껏 풀 일이 생기면 어나더 혜연이가 튀어나온거라고 해도 될 정도로 성격이 뒤바뀝니다. 예민한 아라는 숨겨진 결핍감을 눈치 챌 것 같지만요.
-
169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35:43
-
170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36:47>>161
태민 왈
"음..귀여운 동생?친절하고 착하고 예의바르지.그런데 두 다리가 불편한 거 같아.최소한으로만 챙겨주자.그 이상은 아라의 자존심? 프라이드? 그런 것에 영향이 올 수 있으니까." -
171 Ara ◆V9B21Lgtno (41222E+55) 2016. 3. 10. 오전 1:38:01
-
172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38:15>>165 고맙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관전러분!
아직 서희랑 선관이 없다+연결고리가 있다는 분이 계시다면 선관도 받아볼 수 있음 받아볼게요. 선관스레는 다들 잘 안 보시기에...
그러고보니 서희는 질문받기엔 푼 게 너무 적구나. 그래도 뭐 궁금하신 게 있다면 되게 사소한 거라도 물어봐주셔요! -
173 현우주 (02066E+57) 2016. 3. 10. 오전 1:38:44아라에게 질문하고 싶어도 돌려본 적이 없어 질문할게 없다…
-
174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39:33>>171 이예이!! 막막 서로의 다크사이드가 드러날 그날을 저도 기대하겠어요 호호(미팀
-
175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40:19
-
176 혜연주 (07632E+58) 2016. 3. 10. 오전 1:40:20자기 전에 마지막 질문! 현우는 혜연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예상답ㅂ변: 역시 예술하는 애들은 한결같이 미친것 같다
-
177 Ara ◆V9B21Lgtno (41222E+55) 2016. 3. 10. 오전 1:40:55시간이 많지 않았으니까요. 지금도 그렇지만 :0
-
178 혜연주 (07632E+58) 2016. 3. 10. 오전 1:44:15시간이 없어서...아라 집앞에서 나오길 기다리는 장면에서 못 나아가는 중 ㅠㅠ 빨리 밥먹으러 가자ㅠㅠ
-
179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전 1:44:46>>157 네 못잊고 있어요 . 애가 집착이 심한만큼 은근 순수해서 . 앞으로 성인이 될때까지는 못잊을 예정입니다!
-
180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44:57>>175 아...(끄덕끄덕
그러고보니 태민이의 그 과거 시절은 유명했나요? -
181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46:50>>179 저런... 애기애기가 성인이어도 겪기 힘든 일을 겪었으니 그럴 만도... (끄덕끄덕
그러고보니 은근 초등부에 애어른이 많이 몰려있네요(동공지진 -
182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전 1:46:52여러분들한테 첫인상 물어보고싶다 ! ( 이녀석 많은사람들하고 안돌려본녀석
-
183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48:00>>180
중학생인데 웬만한 고등학교는 거의 다 잡았고 조폭에서도 스카웃이 올 정도였습니다.
다만 일진들 사이에서 유명하지 일반학생들은 태민이 얼굴 알지도 못하고 이름만 알아요.
(그 때는 이름이 '김태형') -
184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전 1:48:03>>181 사실 제가 캐가 영고인걸 좋아해서 00 마자요 초등부에 애어른 많아
-
185 현우주 (02066E+57) 2016. 3. 10. 오전 1:48:45>>176
현우주:라는데? 어떻게 생각해?
현우:……잠시만 그애에 대해선 좀.(얼굴 손으로 가림(귀까지 빨개짐
현우주:왜 그래? 내가 설정한 건 쟤가 아니라고?
현우:아니, 화리 때의 재현이였잖아? 미안해지잖아?
현우주:그래 놓고 저번에 고백은 잘도 찼네.
현우:아니, 그건 니가 설정한거 때문에.
현우주:사실 그 설정… 그 이후에 짠거야.
현우:뭐…라고?
현우주:후후후. 어머, 잘 시간인가?
현우:야, 잠깐만!
현우주:아, 참고로 현우는 혜연이의 대한 호감도 10점 만점 중 6이에요.(쌩(사라짐
현우:거기 안서!!!(씩씩
//그렇습니다.
호감도 참고자료 - 김하늘 7/10 -
186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49:39>>182
나중에 돌려봐요! -
187 현우주 (02066E+57) 2016. 3. 10. 오전 1:53:24갑자기 얼었다
-
188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54:18현우는 태민이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
189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전 1:54:26그러게요 저도 돌려보고십다아아
-
190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55:14>>189
하지만 지금은 늦었다.. -
191 하늘주 ◆zD4Kt73Qyw (42085E+55) 2016. 3. 10. 오전 1:57:17자기전의 일상인 정주행을 하다보니 재밌는게 보이는군요. 후우.
참고로 하늘이는 린비에 대한 호감도를 10으로 뒀을때 현우는 8이라고 합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그럼 하늘주는 이만 잡니다.
그리고 관전러분. 아직 보실진 모르겠는데 시트스레는 저도 언제 열지 모릅니다. 죄송합니다. -
192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1:57:27
-
193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57:40굿밤 하늘주
-
194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1:58:37>>192
그렇죠! -
195 현우주 (02066E+57) 2016. 3. 10. 오전 2:00:14
-
196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전 2:00:57굿밤 하늘주!! 독백이라도 올릴까. 떡밥풀고싶다
-
197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전 2:03:14
-
198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2:04:02안녕히 주무세요 하늘주!
-
199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전 2:04:33태민주 잘자요!
-
200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2:04:37태민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
201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2:05:25서희주는 재택 밤샘 신세이므로 오밤중에도 일상이 가능ㅎ...는 무슨 일해야지 히히히
-
202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전 2:06:00서희주는 일하고 빨리 와서 코야코야 해야죠
-
203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전 2:13:47아마 진척 상 못자고 내일 학교에서 강의 시간 사이에 잘 지도요(퀭
-
204 태양주 (20705E+52) 2016. 3. 10. 오전 8:14:23썬갱.
-
205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0:50:30
-
206 율주 (72999E+56) 2016. 3. 10. 오전 10:53:47어서오세요!
-
207 이름 없음 (46975E+57) 2016. 3. 10. 오전 10:55:18>>205 (탕탕
-
208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1:03:11화장실 갔다온다고 늦게 봤습니다만 율주와 정체모를 분. 두 분 다 하이하이에요! 단비주인가? 이 시간에 있는걸 보면?
-
209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전 11:14:46>>208 저 아닌데요. 전 총 안쓰는데요. 죽창을 쓰지! 받아라 태양의 죽창 400발 난사!!
-
210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1:15:53>>209 하이하이에요! 단비주! 하지만 저를 맞출 수 있을까요?!
<dice min=1 max=2> = 2
1.하늘주의 아주 멋지고 화려한 회피!
2.단비주의 400발 난사에 전발 명중!! -
211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1:17:04>>210 네. 하늘주 연속으로 관통되어 죽었다고 합니다. 글 내려주세요.
-
212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전 11:17:35
-
213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1:19:04그래서 저에게 총 쏘신 분은 정체가 어떻게 됩니까? 이 시간에 있을 사람은 진짜 적은데. 서희주인가?
아무튼 저 총알의 운명은?
<dice min=1 max=2> = 1
1.하늘주는 마하3의 속도로 총알을 팅겨냈다.
2.하늘주는 마하3의 속도로 총알에 맞았다. -
214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전 11:19:15그러고 보니 어제 여러가지 말들이 와리가리 했얶군뇨 하하하핳
호감도라니! 단비는 선관 붙은 애들 재외전부 7일텐데!
단비: 왜 하필 7이야?
단비주: 내가 3 다음으로 좋아하는 숫자인데 3은 좋은 수치가 아니잖아 -
215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전 11:19:46>>213 그거 날아온거 400발은 다 맞으면서 어케 총알을 튕겨냌ㅋㅋㅋㅋㅋ
-
216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1:20:13>>215 그러게나 말입니다.(끄덕끄덕
-
217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전 11:20:20>>214 오타 짜증나는군... 제외랑 었..
-
218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1:21:42일단 확실한건 혜연이가 전에 현우에게 차이고 나서 아직 현우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과 현우는 좋아하는 이가 자기가 자각만 못했을 뿐, 따로 있다고 그러고...
어..뭐야. 이거 삼각관계잖아! 이모! 여기 팝콘요!! -
219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전 11:22:58
-
220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1:24:28그거 ㄱxx 말인가요? 네 있었죠. 지금도 이게 누군진 감은 안 잡힙니다만.. 뭐 어때요. 일단 하늘이는 아닐거 아니야.
-
221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전 11:24:55구연새
-
222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전 11:25:19떠오르는 이름이 왠지 이거하나밖에 생각나지 않아...
-
223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1:26:20ㄱ으로 시작되는 사람이 얼마 없어요. 김지원, 김하늘, 김태민, 강현우, 구연새. 이게 끝이에요.
하지만 지원이와 하늘이는 아닐테니까 빠지고 김태민, 강현우, 구연새 3명밖에 없다고 합니다. -
224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전 11:27:23
-
225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1:29:45뭐, 어찌되었건 삼각관계는 보는맛이 쏠쏠하다고 합니다. 물론 그 주인공이 되면 되게 난감한것도 사실입니다만...
호은 학교 오기 전에 딱 3번 삼각관계에 휘말려봤네요. 그리고 난 되게 난감하기 그지 없었지.(끄덕끄덕) 뭐, 어찌되었건 저 삼각관계의 결말은 그냥 조용히 지켜보는걸로... -
226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전 11:31:39카까 까카 그보다 오늘은 효진쌤이 처음으로 조연급의 비중을 가지게 될 날이니 축하를!
단비: 사고나서 못 온다고 하면 어떻게해?
단비주: 너 이자식! 뚫린입이라고 그렇게 막 말할래!?
는 정말 효진쌤이 개스트로 왔으니 뭔가 이번에는 엄청 평범하게 갈 것 같다. 그보다 방송사연이 기대되는군녀 -
227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전 11:32:30
-
228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1:33:31>>226
.........평범하게 가면 좋을텐데요. 네. 얼마나 좋을까요. ◑.◑ -
229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전 11:35:11>>228 .... 느낌이 좋지않군... 뭣하면 단비가 가서 더 망칠수도 ㅇ(우당탕!) 다, 당신들 누구야!? 으악! 내 컴퓨터에 손 대지마! 복장을 보아하니 그때 녀석들과는 대립하는 거 같은데 이러지말고 손을 ㅈ..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뚜- 뚜-)
-
230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1:38:33>>229 뭐, 크게 엎어지는 그런건 없으니까요. 단비하고 돌려보고 싶은 충동은 들지만, 방송 준비 및 다른 기타 할 일 때문에 지금 돌리는건 너무 힘들다고 한다!! 후후! 조금 있다가 밥도 먹어야하고 집안일도 해아해! (절레절레
잡담이나 나누죠. 단비주. 지영이 어디에 꽂혔어요? 아. 답 안해도 돼요. -
231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1:44:01뭐야. 우리 스레 왜 리스트에서 사라졌지? (동공지진
-
232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전 11:46:11>>230 내강외유같은 모습에 꽂혔습니다! (박력
사실 더 있지만 계속 말하면은 밑도 끝도 없어지게 되므로... 처음에 여러가지로 호감을 부정하는 것도 귀여웠고(흑심
단비: 넌 그냥 여자라면 다 좋잖아.
단비주: (뚜- 뚜-)
그럼 여기서 물어보죠. 린비의 어디가 마음에 든겁니까!? -
233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전 11:46:57사라졌었어요? 근데 복구하면 그만임다!
-
234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전 11:53:52뭔가 쓰고보니 찝찝하더라니 내강외유가 아니라 외강내유요 ㅋㅋㅋㅋㅋ 반대가 되쎀ㅋ
-
235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1:54:30>>232 아. 그거 질문 나올것 같았어요. 그래서 답도 정리하고 있었지. 라기 전에 이거 꽤 여러번 밝힌거다만...
처음에 호은 학교 열릴때 시트 내고 본스레 열리기 전까지 어떤 사람들 오나 궁금해서 새로고침하면서 계속해서 올라오는 시트 말 없이 지켜보고 있었는데 린비 시트가 올라오더라고요.
고양이상에 포니테일에 활발. 이거 제가 좋아하는 3요소거든요. 그게 다 있더라고요. 그래서 시트때부터 헐. 하면서 눈여겨보고는 있었는데...
사실 당시가 시험기간이라서 제대로 돌리질 못해서 그냥 뭐 그러려니 하고 있다가 린비주 시험 끝나고 2번째인가 돌렸는데, 이게 아마 3번째 멧돼지 이벤트 끝나고 나서였어요. 정확히는 3번째지만, 2번째 돌리던게 너무 오래되서 끊어졌으니 그냥 2번째인걸로...
아무튼 그때 일상 돌리다가 이 레스가 올라왔거든요.
http://threadic.com/situplay/1450452053/64
이거 보고 헐. 이 캐릭터 뭐지? 하고 처음으로 눈길 가게 되었고 그 이후로 계속 눈길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애가 되게 착하기도 착하고, 어른스럽기도 되게 어른스럽고, 귀여울땐 귀여워서 계속 시선 가게 되어서 순식간에 관캐로 진화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며칠인진 기억 안 난다. 아무튼 좀 오랫동안 끙끙 앓기 시작했네요. 뭐, 아무튼 결론만 말하자면 어떻게 보면 레스 하나 때문에 꽂힌걸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그 이후로 보이는 모습들도 너무 배려심 많은 모습이 많고 하늘이와 상성도 의외로 좋은 편이고.. 아무튼 이런저런 요소가 얽혀있어요. 그러니까 결론은 귀엽기도 귀엽고, 외형적 요소도 제가 좋아하는 부분이 많고, 성격도 괜찮고 아무튼 그렇다고 합니다. -
236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전 11:55:16>>234 쓰면서도 지영이가 내강외유?? 반대 아니야? 이랬었는데 역시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37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전 11:59:42
-
238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2:00:55
-
239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2:02:05아. 저게 떠있을까봐 부담스러운거에요? 괜찮아요. 방송하면 묻히거든.
-
240 율주 (32397E+50) 2016. 3. 10. 오후 12:05:20풍성한 트윈테일 여캐 만세에를 외치며 율주 갱신
-
241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2:07:25율주 하이하이에요! 학교에서 꾸준히 들어오는거 힘들지 않나요?
-
242 율주 (32397E+50) 2016. 3. 10. 오후 12:08:22데이터는 아직 충분하니까 괜찮아요!
핑크머리 트윈테일은 최고같슴다(뜬금포) -
243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후 12:08:49
-
244 율주 (32397E+50) 2016. 3. 10. 오후 12:11:16다녀오세요!
꺄악 회계시간이다아
제일 노잼인데 쌤이 담임ㅆ...(사라짐) -
245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2:14:51그럼 나도 이쯤에서 점심을 먹어야겠군! 꺄아아악! 방송시간이 다가온다아아아!!
-
246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후 12:20:39임무를 마치러 돌아왔다.
항상 빨리먹습니다 저는
아니면 먹는 양이 적던가... -
247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후 1:00:15방!송!
-
248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02:22식사 마치고 집안일 좀 하고 TV좀 보다가 하늘주가 다시 갱신해요! 방송 1시간 남았나.
-
249 율주 (60737E+51) 2016. 3. 10. 오후 1:05:56
-
250 율주 (60737E+51) 2016. 3. 10. 오후 1:06:11점심시간 오예
-
251 율주 (60737E+51) 2016. 3. 10. 오후 1:08:08그리고 방송,방송을 보자!(학교라 안됨)
-
252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후 1:09:43>>249 (진지하게 박살괴수 도토리의 개별항목을 만들어야 하나 라고 생각중.) 그것보다 율주 아무라 생각해도 역시 금손이다! 젠장!
-
253 율주 (60737E+51) 2016. 3. 10. 오후 1:10:56
-
254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11:03
-
255 율주 (60737E+51) 2016. 3. 10. 오후 1:13:23
-
256 서희주 (96302E+58) 2016. 3. 10. 오후 1:14:40서희주 갱신합니다. 강의와 강의 사이에 조금 추워도 푹 자둬서 개운하네요, 집에 가선 작업도 다 마칠 수 있을 지도...! 그리고 본방사수도! 물론 수업을 빙자한 오티를 듣고 와야겠지만요. 고로 다들 이따 봬요☆
-
257 율주 (60737E+51) 2016. 3. 10. 오후 1:15:26서희주 어서오고 잘가요!
-
258 서희주 (96302E+58) 2016. 3. 10. 오후 1:16:13그나저나 >>249 처자 제타입이네요 귀여웡! 진짜로 다녀옵니다잉
-
259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17:08서희주 하이하이! 그리고 잘 갔다와요!
-
260 율주 (60737E+51) 2016. 3. 10. 오후 1:18:07박살괴수의 부족한 여캐력을 충전중입니다아
다음 물고기캐는 여성처럼 생긴 무성으로 해야징! -
261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29:55그러고 보니 이번 방송이 몇화였더라? 6화였던가. 7화였던가...
-
262 율주 (29101E+52) 2016. 3. 10. 오후 1:43:35매점에서 아이스크림 냠냠
-
263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43:54아이스크림 저도 먹고 있습니다. 월드콘! 후후후. 그건 그렇고 슬슬 스탠바이 준비해야겠군.
-
264 방송부 방송-인트로 ◆zD4Kt73Qyw (44356E+56) 2016. 3. 10. 오후 2:06:34BGM:https://youtu.be/vZTHmV4Ts3M
지원:안녕! 안녕!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호은 트리오의 기묘한 방송이야! 모두들 안녕! 호은 호은~~☆!!
하늘:호은 호은!!
지원:오. 하늘이 형. 오늘은 기분이 매우 좋아보이는데 무슨 일이라도 있어?
하늘:기분이 안 좋을수가 있냐? 드디어 오늘이야말로 난 평범하게, 안전하게 방송을 할 수 있게 되었어. 하하..하하하하하!!
지원:어. 그건 어떠려나? 하늘이 형은 워낙 영고니까 그건 아무도 모르는거 아니야?
하늘:하지만 오늘은 네가 힘을 전혀 쓸 수가 없어. 후후후. 하하하하하!!
지원:아. 하늘이 형. 오늘따라 정말 호쾌하게 웃네. 아무튼 유미가 없는 시점에서 다들 예상했겠지만, 오늘도 게스트가 왔어! 오늘의 게스트는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무려 우리 호은 학교의 선생님 중 한명인 어여쁜 여선생님인 효진 선생님이야!!
효진:아, 안녕. 얘들아. 오늘 하루 게스트로 함께 하게 되었어. 잘 부탁할게.
하늘:효진 선생님! 잘 오셨어요! 정말로 잘 오셨어요! 너무나도 잘 오셨어요!
효진:아. 그래? 고마워. 하늘아.
지원:우와. 이렇게까지 하늘이 형이 게스트를 좋아하는건 처음이야. 너무 차이 심한거 아니야?
하늘:효진 선생님이 함께 하는 한 절대로 기행은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확신하고 있거든! 난! 하하..하하하하하!!
효진:하늘이가 많이 힘들었나보구나. 하기사 선생님이 듣기에도 많이 힘들어보이긴 했으니까. 아무튼 오늘은 선생님도 열심히 하도록 할게.
지원:아무튼 오늘도 음악이 다르지? 당연하지만 사연이 왔거든! 이 분 진짜, 누군진 모르겠는데 엄청 애청가인가봐.
[한동안 못볼거라는 게 참 슬프네요. 저어, 그동안 이거라도 듣고있어요. f(x) - Rude Love. 오늘은 알파벳 순서 아니에요. 다음부터 다시 지킬거야. 응.]
지원:알파벳 순서 굳이 지킬 필요는 없는데 말이야. 덕분에 이렇게 매편마다 음악도 짝 깔리고 말이지.
효진:그래도 알파벳 순서대로 신청하는걸 보면 선생님이 볼땐 꽤 꼼꼼한 학생이 아닐까라고 생각이 돼. 꼼꼼한건 좋은거야. 하지만 너무 꼼꼼하면 신경성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까 누구인진 모르겠지만 너무 알파벳 순서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지원:선생님이 그렇다고 하니까 참고하는게 좋을거야. 신청한 사람. 한동안 못 볼거라는건 바쁘다는 의미인걸까? 내가 응원해줄게! 응! 아무튼 그런고로 오늘도 사연 열심히 읽도록 할게.
하늘:하하...하하하하하하!!
효진:...하늘아...(아련 -
265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후 2:07:05(방송이 언제 시작되나 숨어서 지켜보는중. 보급고가 부족합니다.)
-
266 서희주 (96302E+58) 2016. 3. 10. 오후 2:11:14과연 그럴까(흑막포스(본방사수
-
267 혜연주 (46975E+57) 2016. 3. 10. 오후 2:15:54
-
268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후 2:15:55효진선생님이 함께한다면 기행이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가서 깽판쳐도 됩니까?(야 -
269 서희주 (96302E+58) 2016. 3. 10. 오후 2:17:31깽판 놓을 것도 없이 기행은 반드시 일어나게 되리니!(낄낄낄
-
270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후 2:17:33>>267 나는 장막을 들추고 스레를 엿보았지만 그곳에는 오직... 망각뿐이었어.
여기있었구만 아모니. 나 케리건이야. 내가 여기 왜 왔는지는 알겠지?(초칼날려왕의 사이오닉파 준비중
깽!판! -
271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후 2:18:41다갓께서 기행이 일어나라고 하시면
<dice min=1 max=1> = 1
1.기행이 일어나리니!
다갓께서 막장이 되라고 하시면
<dice min=1 max=1> = 1
1.막장이 되나이다! -
272 서희주 (96302E+58) 2016. 3. 10. 오후 2:19:16YEEEEEAAAAAH
-
273 1번째 사연 ◆zD4Kt73Qyw (44356E+56) 2016. 3. 10. 오후 2:26:30지원:그럼 유미가 없으니까 내가 바로 1번째 사연을 읽도록 할게! 간다! 호은 호은~~☆!!"
[여자는 머리를 풀면 2배 예뻐보이고, 귀를 뚫으면 1.5배 예뻐보인다는데 어떻게 생각해요?]
효진:우리 학교 여학생이 보낸 사연인가보구나. 확실히 너희들 나잇대에는 예쁘게 보이고 싶은게 사실이니까. 하지만 선생님이 생각할때는 굳이 머리를 푼다거나, 귀를 뚫을거 없이 자신의 개성에 맞는 스타일을 찾는게 아름다워보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지원:잠깐만요! 스톱! 스톱!!
효진:왜 그러니? 지원아?
지원:너무 깔끔하게 종결지었잖아요! 이러면 방송이 안된다고요!
효진:하지만 지원아. 궁금한걸 물었으니까 깔끔하게 답을 해주는게....
지원:하지만 그렇게 하면 엔터테이먼트로서 재미가 없잖아요! 안 그래? 하늘이 형?
하늘:나로서는 그냥 선생님이 말한것으로서 끝내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는데? 방송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항상 망가지는건 나잖아.
지원:우와! 큰일났다! 하늘이 형과 효진 선생님이 모이니까 엄청 방송이 성실해졌어!! 이대로는 우리 방송이 사라져버려!!
하늘:안 사라져. 한번씩은 이런것도 나쁘지 않잖아.
지원:그, 그럼 하늘이 형. 하늘이 형은 어떻게 생각해? 하늘이 형은 실제로 연애중이잖아. 그런 관점에서 저 질문에는 어떻게 답변할거야?
하늘:내 생각도 필요한거냐? 저거?
효진:당연히 필요하지. 하늘아. 어떻게 생각해요? 라고 물었으니까 모두의 생각을 말하는게 중요한거야. 선생님은 생각을 말했으니까 이젠 하늘이가 생각을 말해야하지 않겠니?
하늘:아니아니아니!! 이거, 제가 잘못 말하면 제 여자친구가 제 취향에 맞추겠다고 막 스타일 바꿀지도 모르잖아요!
지원;그렇게 말한 시점에서 하늘이 형은 지금 여자친구 분의 스타일에 대해서 불만을.... 읍...읍!!
하늘:그런거일리가 있냐!! 나는.. 나는.................. 말하겠냐!! 너, 지금 학교 전체 방송으로 나에게 뭘 말하게 하려는거야! 안해! 말 안해!! 말할것 같아?!
효진:하늘아. 이미 그렇게 말한 시점에서 초등부 아이가 아니라면 다 하늘이의 생각은 알지 않을까?
하늘:.....Aㅏ....
지원:후후후. 역시 하늘이 형은 너무 단순해서 컨트롤 하기가 쉬워!!
하늘;시, 시끄러워!!
지원:그래서 진지하게 말해서 하늘이 형은 어떻게 생각해? 저 질문에 대해서..?
하늘:아니, 뭐.. 사람 취향이고 사람마다 다른거 아니야? 묶는게 더 예뻐보이는 이도 있고, 귀 뚫지 않는게 더 예쁠수도 있는거잖아. 그것을 객관화시키는건 힘들다고 생각해. 묶은걸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푸는걸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테니까.
지원:그래서 형의 취향은 어떤데?
하늘:말하겠냐.
효진:음. 선생님이 들었을땐 하늘이는 선생님처럼 자신의 개성을 잘 지켜서 아름다움을 꾸미는게 좋지 않을까란 의견이구나? 그럼 지원이는 어떻게 생각하니?
지원:저요? 저는 당연히 긴 생머리!! 그리고 빗자루를 타고 날 수 있는 교복 입은 미녀!! 귀 뚫고 귀걸이 하는거 원더풀!!
하늘:...다른건 몰라도 왜 빗자루를 타고 날 수 있는 교복 입은 미녀에 그렇게 집착을 하는거냐? 너?
지원:그거야 예쁘니까! 당연한거 아니야?
하늘:빗자루를 타는것에서 이미 아웃이잖아!!
효진:하늘아. 그렇게 소리를 지르면 안돼. 지원이도 아마 은유적인 표현으로서 그렇게 말한걸거야. 음. 그러니까 빗자루를 탄다는건 청소를 잘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즉 가정적인 여성을 말하는거지.
하늘:....네?
지원:....네?
효진:어머. 다른 의미니? 그럼 어떤 의미일까? 빗자루를 탄다는것에 다른 의미가 있을까? 음.. 알았다! 활동적인 여자를 말하는거구나.
지원:....아니.. 선생님. 그러니까, 그건...
효진:어머. 이것도 아니니? 그럼 대체 무슨 의미인걸까? 선생님은 잘 모르겠는데. 혹시 가르쳐줄수 있을까?
지원:아니. 그게 아니라 선생님.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말이죠.
효진:응. 무슨 의미인거니?
하늘:지원이가 밀리다니. 세상에 별일을 다 보겠네. 뭐, 아무튼 사연자 분. 누군진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할땐 그 말은 긴 생머리를 좋아하고, 귀뚫은 여자를 좋아하는 이가 지은거라고 생각해. 귀 안 뚫고, 머리 묶어도 예쁜 여자는..........그...이...있으니까.. 응. 있어. 있으니까 너무 그런 말에 휘둘리지 마. 자신이 편한걸로 좋잖아. 안 그래?
효진:무엇보다도 학생때는 함부로 귀 뚫고 그러면 안돼. 예쁘게 꾸미고 싶은건 알겠지만, 학생으로서의 선은 지켜야 하지 않겠니?
지원:...어쩌지. 하늘이 형. 다른 의미로 무시무시한 게스트를 모신게 아닐까 싶어. 난.
하늘:나는 이게 너무나도 편한데? 뭐, 다음 사연 넘어가자고. 이걸로. -
274 혜연주 (46975E+57) 2016. 3. 10. 오후 2:27:23>>270 안하겠소! 닷씨는 안하겠소!
-
275 서희주 (96302E+58) 2016. 3. 10. 오후 2:30:04효진쌤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
-
276 서희주 (01315E+52) 2016. 3. 10. 오후 2:30:07효진쌤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
-
277 서희주 (01315E+52) 2016. 3. 10. 오후 2:30:28아니 왜 두번 작성...?
-
278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후 2:37:40
-
279 2번째 사연 ◆zD4Kt73Qyw (44356E+56) 2016. 3. 10. 오후 2:43:33효진:그럼 이번엔 선생님의 차례구나. 응. 선생님도 해볼게. 호은 호은~~☆
[좋아하는 것이 순간 싫어지는 경우가 있을 거야. 나 같은 경우라면 폰 위에 아이스크림이 녹아있는 거라든지...아 생각만 해도 최악이다.]
효진:어머. 그러니까 폰 위에 아이스크림을 녹인거구나. 누군진 모르겠지만 괜찮아. 아이스크림은 닦으면 되잖니. 물티슈를 이용해서 잘 닦으면 다시 깨끗해질 수 있어.
지원:그러니까 선생님! 그렇게 마무리를 지으면 안돼요!!
효진:......??
지원:방송 분량이 확보가 안된단 말이에요!!
효진:방송 분량. 아. 분량 말이구나. 그것도 그렇긴 하네. 그래. 알았어. 선생님도 그러면 노력하도록 할게.
지원:유미야! 너는 드디어 나를 영고에 빠트릴 생각인거냐!!
하늘:그거와는 별개로 좋아하는 것이 순간 싫어지는 경우라.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되는걸까?
지원:하지만 나는 그런 경험이 없는걸.
하늘:있긴 하지만 그걸 굳이 방송에서 말하고 싶진 않아.
효진:선생님은 있어. 선생님은 교사일이 너무 하고 싶었거든. 그래서 학원 강사 일을 시작했었어. 그런데 학원 강사 일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야근을 해야할 때도 많아서 엄청나게 피곤할때가 많았단다. 그래서 한때 정말로 이 일을 그만둬야하나 생각했었어.
지원:어라? 그랬어요? 그런데 왜 강사일을 계속 한거에요?
효진:그거야, 선생님은 너무나도 이 일을 하고 싶었으니까. 그리고 쭉 한 결과. 지원이도 만나고, 하늘이도 만나고 다른 학생들도 만나고, 호은 학교와도 만났잖니? 그러니까 선생님은 정말로 이 일을 하게 된걸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어.
하늘:난 드디어...드디어... 교사다운 교사를 만난것 같아!! 누, 눈물이 흐를...아니아니아니!! 따, 딱히 감동했다던가 그런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 어디까지나, 어디까지나..객관적으로..객관적으로 봤을 때, 멋지다고 말 못할것도 없다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효진:그렇구나. 난 아직 부족한가보구나. 하늘이가 굳이 객관적으로라는 말을 붙히는걸 보면 선생님이 아직 부족한게 많은 모양이구나.
하늘:......네?
효진:미안해. 하늘아. 앞으로 선생님이 좀 더 노력하도록 할게! 언젠가 하늘이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는 멋진 선생님이 되도록 할게.
하늘: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그게 아니잖아요! 효진 선생님! 제가 말하고 싶은건 그러니까...그게...그러니까....
효진:응? 뭘 말하고 싶은거니?
하늘:아니..그러니까 말이죠. 제가 말하고 싶은건.. 어디까지나 이 객관적이라는게...
지원:굳이 객관적이라는 말을 붙히는 시점에서 하늘이 형은 자신의 주관은 전혀 그거와는 관계없다는걸 말하는거구나. 응. 잘 알것 같아.
하늘:아니야!! 그런거 아니라고!!
효진:그게 아니니? 그렇다면 왜 굳이 [객관적]이라는 단어를 붙히는거니?
하늘:....아니..그러니까.. 그게 말이죠.
지원:역시 이번 게스트는 여러 의미로 무시무시한 존재가 틀림없어. 지금까지는 하늘이 형만 고통 받았는데, 사상 처음으로 나와 하늘이 형을 고통주는 존재가 나타나버렸어!!
하늘:.......그러니까 선생님은 최고의 선생님이란 의미에요! 알겠어요?!
효진:어머. 그렇구나. 고마워. 하늘아.
하늘:....으으으으...
지원:네. 모두가 예상했다시피 지금 하늘이 형, 얼굴 빨개진채로 고개 25도로 돌리고 시선 회피하고 있어요.
하늘:시끄러워! 중계하지 마!!
효진:하늘아. 너무 그렇게 소리를 지르면 방송이 시끄러워지잖니? 아무튼, 사연을 보낸 학생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확실히 그런 일은 있을수 있어. 하지만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좋지 않을까? 마음을 편하게 먹으렴. 그럼 최악이 아니라고 생각되게 될거야. 좋아하는것을 싫어하게 될 필요는 없잖니? 지금의 삶에 행복을 느끼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선생님은 생각해.
지원:과..광채다! 효진 선생님의 뒤에 광채가 보이고 있어!!
하늘:........(동공지진
효진:그럼 하늘아. 다음 사연 넘어가도 좋지 않을까?
하늘:아..네..네.. -
280 3번째 사연 ◆zD4Kt73Qyw (44356E+56) 2016. 3. 10. 오후 2:55:00하늘:그, 그럼 다음 사연 넘어갈게. 호...호은...호은..☆
[지구의 금속은 우주공간에서 공룡의 유전정보를 보존하기에 알맞는 조건을 제공할수는 있다. 뻥 아니라고 우주공룡. 진짜 있을수 있다고. 공룡은 파충류가 아니다. 대표적이 예로 트리케라톱스는 각룡류, 티라노사우르스는 수각류. 조류는 공룡의 후예인데, 이를 명확하게 보여주기 위해 닭의 dna속 비활성화된 공룡 유전자를 활성화시켜 치키노사우르스를 만드려는 프로젝트가 윤리의원회의 허락을 맡았다. 이제 조금 안있어 공룡이 무슨맛이 나는지도 알수 있을것 같아 두근거린다.]
하늘:..........
지원:..........
하늘:이거, 전에 우주 공룡 보낸 사람이 보낸 사연인거겠지?
지원:그런거 아닐까? 근데 이게 무슨 말이야? 나 잘 모르겠는데. 하늘이 형. 무슨 소린지 알겠어?
하늘:어. 음. 조류가 공룡의 후예라는건 알고 있지만.. 그 이외는..... 아니아니아니아니!! 알지! 당연히 알지! 그렇고 말고! 최고 연장자 선배인 내가 이것조차도 모를리....
효진:아. 너희들은 잘 모르겠구나. 아직 수업을 한 적이 없으니까 무엇보다 지원이도 하늘이도 과학이 너무나 약하니까 말이야.
지원:과학 어려워요!!
하늘:네? 저는 안 약한데요?
효진:어머. 그러니? 전에 중간고사때 하늘이는 12점 받았잖니. 낙제급의 점수를 받아서 당연히 과학이 약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니?
하늘:오해입니다!!! 선생님!! 그건 오해입니다!! 제 4의 벽을 뚫으면 안되니까 해명은 할 수 없는데, 아무튼 과학이 약한게 아니란 말입니다!! 그건 뭔가 잘못된거에요! 아니아니! 그 전에 과학 12점이라는거 방송으로 띄우지 마세요!!
효진:하늘아. 자신이 잘못된건 확실하게 인정하고 고쳐나가야하잖니. 제 4의벽이니 그런 이상한 말하면서 자신의 치부를 숨기려는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 알겠니? 그런건 올바른 자세가 아니야!
하늘:...억울하다! 나는 억울하다!! 그건 분명히 내 실력이 아니라 다른 제 3자의 개입인데!! 나는 억울하단 말입니다!!
지원:그 이상 말하면 정말로 차원을 뚫어버리니까 하늘이 형. 그냥 과학 12점인걸로 끝내.
하늘:아, 안돼! 이대로는 내가 과학 12점으로 이미지가 박혀버려!!
효진:아무튼 너희들이 알아듣기 힘들 얘기니까 선생님이 설명해줄게. 일단 어디서부터 강의를 해줄까? 그러니까 공룡이란 말이지...(어쩌고 저쩌고 나불나불(쭈욱 쭈욱 쭈우우우욱
지원:어쩌지. 하늘이 형. 우리 방송이 라디오 강의가 되버렸어.
하늘:....응. 그건 나도 실감해. 대체 그 우주공룡이 뭐길래 이렇게 되는거야.
지원:지금이라도 선생님의 말을 끊는게 좋지 않을까? 이 이상 가면 우리 방송은 재미가 없어져서 방송부가 없어질거야!!
하늘:.....선생님! 계속 하시죠!!
지원:뭐라는거야!! 하늘이 형!!
하늘:아니아니! 착각은 하지 마. 난 어디까지나 교육적인 내용도 담겨야한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이대로 방송부가 없어지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한건 절대로 아니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지원:지금 하늘이 형 목소리는 아주 신이 났거든?!
효진:여기서 말하는 각룡류와 수각류는 뭘 말하는거냐면.... 지원아! 하늘아!! 선생님 말 듣고 있는거니?!
지원:드, 듣고 있습니다!!
하늘:네! 네! 듣고 있습니다!!
효진:그럼 지원아. 선생님이 방금 말한 공룡의 개념이 뭔지 설명해보렴.
지원:.....네?
효진:들었으면 알거 아니니. 선생님이 방금 설명한걸 설명해보렴.
지원:저기. 선생님. 지금 수업중이 아닌데요? 이거 학교 방송인데요?!
하늘:그, 그래요. 선생님. 지금은 수업중이 아니니까 진정하세요! 진정하시라구요!!
효진;아. 그것도 그렇구나. 그럼 방송이 끝난 후에 테스트 하면 되겠구나. 둘 다 준비하고 있으렴.
하늘:...왜 뜬금없이 테스트인거에요?!
효진:그거야 선생님의 말을 잘 들었는지 안 들었는지 확인을 해야하니까.
지원:...........
하늘:...........
효진:아무튼, 모두들. 우주 공룡은 실제로 존재할 수 있다는것만 알아두면 된단다. 저번 방송 들으면서 꼭 이 말을 하고 싶었어. 그럼 다음 사연으로 넘어가보도록 할게. 어떤 시험 문제를 제출하면 좋을까? 으음.. 이건 중요하고..이건 안 중요하고.. 그래도 간단하니까 둘 다 잘 할 수 있을거야.
지원:형. 방송부를 하려면 시험공부도 틈틈히 하지 않으면 안되는거야?
하늘:몰라. 묻지 마. 사연이나 읽어. -
281 4번째 사연 ◆zD4Kt73Qyw (44356E+56) 2016. 3. 10. 오후 3:07:45지원:....이, 일단 사연 게속 읽을게요. 호은 호은~~☆!!
[방송부는 조심해라, 괴도 오덜트가 아니라 괴도 타이커스 아나스타시아 제라툴 일리단 지우 언다인 디아블로 마크 아르타니스 1세가 모든 물건을 훔쳐갈테니. p.s. 흥흥]
지원:.........
하늘:.........
효진:.........
지원:이건 100% 장난 사연이네.
하늘:...응. 100%네. 이건.
효진:둘 다 고생이 많구나. 이런 장난 사연도 들어오고 말이야.
하늘:네. 의외로 이런 말도 안되는 사연이 들어오기도 하고 말이야.
지원:하지만 확실한건 김흥흥이라는 말이 엄청 학교에 유행하는건 틀림없어. 봐봐. P.S에 굳이 흥흥이라고 썼잖아.
하늘:그러니까 흥흥이 아니야!! 흥흥이 아니라고!!
효진:흥흥이라. 음. 하늘이에겐 꽤 걸맞는 별명이 아닐까?
하늘:서, 선생님마저?!!
효진:하지만 하늘이는 자주 틱틱거리고 흥흥거리잖니. 물론 하늘이가 착한건 알고 있지만, 그런 특성이 있는건 사실이니까 흥흥이라고 불리는건 어디까지나 학생들의 애정을 담은 작은 표시 아닐까?
하늘:그런 애정 필요없다구요! 난 흥흥이가 아니야!! 아니라구!!
지원:그것도 그렇지만 요즘은 괴도 오덜트가 사연을 안 보내네. 이제 괴도일 그만두게 된걸까?
하늘:애초에 괴도 오덜트도 장난 사연이었잖아. 더 이상 재미가 없으니까 안 보내는거겠지. 애초에 괴도 오덜트가 훔쳐간게 뭐가 있냐? 지금까지. 이 괴도도 마찬가지야.
지원:요새는 괴도 컨셉이 유행인걸까? 그럼 우리도 괴도 컨셉으로 이름 지어볼까? 예를 들면 나는 괴도 멋쟁이!!
하늘:자기 자신을 괴도 멋쟁이라고 부르는 시점에서 그 이름은 아웃이야!! 자뻑도 정도가 있지!!
지원:아니야! 다른 이들도 멋지게 지어줄거야. 효진 선생님은 괴도 섹시우먼!!
효진:응? 선생님도? 하지만 선생님은 그렇게 섹시우먼이 아닌데..;; 지원아! 장난치면 안돼!!
지원:네? 선생님은 충분히 그렇게 불릴 가치가 있다구요! 왜 자기 자신에 대해서 낮게 생각하는거에요?
효진:...어...음... 고.. 고마워. 지원아..(///)
하늘:우와. 나, 효진 선생님이 얼굴 빨개지는건 처음 봤어.
지원:걱정마. 곧 하늘이 형도 얼굴 빨개질테니까. 하늘이 형은 괴도 흥흥이!
하늘:흥흥이 아니라고!!!
지원:거봐. 얼굴 빨개졌지? 부끄러운가봐. 형도? 하하하하!!
하늘:효진 선생님과 나는 원인이 다르거든?! 헛소리 하지 마!!
효진:하늘아!! 방송 타는곳에서 그렇게 말하면 되겠니? 안되겠니?
하늘:........안됩니다.
효진:그럼 다음부터 그럴거니? 안 그럴거니?!
하늘:........안 그럴게요.
효진:모두에게 사과하렴.
하늘:...죄, 죄송합니다. 모두들...인데..이거 제 잘못인거에요?!
지원:어찌되었건 우리들도 괴도가 되었어! 괴도 멋쟁이와 괴도 섹시우먼! 그리고, 괴도 흥흥이!! 이 3명이 있는한 너의 야망은 이뤄지지 않을거다!! 괴도 타이커스 아나스타시아 제라툴 일리단 지우 언다인 디아블로 마크 아르타니스 1세!! 자! 덤빌테면 덤벼봐라!! 하하하하하하!!
하늘:그러니까 흥흥이가 아니야!!
효진:우후훗. 역시, 학생 나이때는 이것저것 해서 그런지 모두들 귀엽게 느껴진다니까. 정말 이 학교에 오길 잘했어. 그럼 잘 부탁할게. 괴도 멋쟁이. 괴도 흥흥이~♪
하늘:흥흥이가 아니라구요!! 최소 괴도 아트라고 불러줘!!
지원:와. 진짜 흥흥이가 이렇게 유행탈줄은 나도 몰랐는데 말이야. 좋아! 앞으로도 계속 가자! 괴도 흥흥이!!
하늘:아니야!!!! -
282 서희주 (39347E+55) 2016. 3. 10. 오후 3:16:29(팝콘 와삭
효진쌤이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군요:3! -
283 하늘주 ◆zD4Kt73Qyw (44356E+56) 2016. 3. 10. 오후 3:25:30가사 찾아야하는데 가사가 안 보인다. 어딨지.
-
284 서희주 (5751E+54) 2016. 3. 10. 오후 3:33:09무슨 가사요?
-
285 5번째 사연 ◆zD4Kt73Qyw (44356E+56) 2016. 3. 10. 오후 3:33:20효진:그럼 선생님이 다음 사연을 읽어보도록 할게. 호은 호은~☆
[몇번 사연을 남겼으니까 슬슬 닉네임을 붙여둘까요. 네에, 이번에도 유쾌하진 못한 사연입니다.
"자기는 남에게 기대려 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이 힘들어보이면 의지해줬으면 하는 나, 비정상인가요?"
대신 분위기 회복을 위해 흥흥(한줄로 그어져 있다.) 아니 호은 학교 학생들 중 최고 연장자이자 리더라고 할 수 있는 김하늘 오빠에게 리퀘스트이자 신청곡.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 신청할게요. 요염하게 불러주세요. >v0 - Stranger]
효진:어머나...
지원:우와. 이거 지난 방송때 사연 보냈던 그 사람이 분명해!!
하늘:또 심각한 사연이네. 이 사연 보낸 사람, 정말로 괜찮은걸까? 좋아. 여기서는 진지한 분위기로 가자. 진지한 분위기니까 말이야.
지원:하늘이 형. 은근슬쩍 넘어가지 마. 밑부분에 하늘이 형에게 리퀘스트도 있어.
하늘:응. 봤는데 난 아닌것 같아. 난 최고 연장자이자 리더는 아니거든. 어디까지나 최고 연장자 선배일 뿐이지. 리더는 태민이나 현우 같은 애들이 어울리는거잖아. 하다 못해 혜연이라던가 말이야.
효진:하늘아. 자기 자신을 그렇게 낮게 보면 안돼. 자신의 인생의 주인공은 자기 자신이잖니. 그러니까 하늘이도 충분히 리더가 될 수 있단다.
하늘:여기서 제가 리더인걸 인정하면 전 돌이킬수 없는 길을 건너야만 하는데요?!
지원:아니. 뭐 어때. 재밌으면 된거지.
효진:사실은 선생님도 한번은 보고 싶어서...
하늘:효진 선생니이이이이임!! 지원이는 그렇다고 쳐도 효진 선생님까지 이러시면 어떡합니까!!
효진:하지만 하지만..그런 하늘이도 귀여울것 같다고 선생님은 생각한단다
하늘:웃으면서 말해도 곤란하다고요!! 아무튼, 사연... 사연이나 얘기하자고요!!
지원:확실히 그것도 그렇네. 음.. 그러니까 비정상이냐고 물으면.. 어떠려나? 나 이런 사람을 너무 잘 알고 있거든. 그래서 이 사람을 비정상이라고 하면 그 사람도 비정상이라고 할 것 같아서.
하늘:누구?
지원:하늘이 형.
하늘:........
효진:그러고 보니까 하늘아. 요즘엔 무리 안하고 있니?
하늘:그거야 뭐.. 일단은 카운셀링 받고 있으니까요. 일단은 말이죠. 아니아니아니!! 저는 아무래도 좋잖아요! 여기서는 이 애에게 말할거 말하자고요!
효진:음. 그럼 여기서는 선생님이 말하도록 할게. 누군진 모르겠지만 선생님은 비정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단지 다른 이와 조금 다를 뿐이지. 사람마다 남을 대하는 방식이 다를수 있잖니? 남에게 의지하는게 조금 서투른 이일수도 있어. 하지만 이 사연을 보낸 학생이 누군진 모르지만 너 자신도 누군가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이라는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소중한 이가 힘들어하는건 보고 싶지 않잖니? 그러니까 이 사연을 보낸 이도 누군가가 너에게 의지해줬으면 하는 이가 있다는걸 알아줘. 물론 그 사람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말이야. 정 힘들면 선생님에게 말하러 와도 돼. 선생님은 너희들 모두를 사랑하니까. 호은 학교 학생 모두가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힘내렴. 사연을 보낸 학생.
지원:...서..성녀다! 성녀 포스다!!
하늘:...큭! 이게 어른의 위엄인가! 나는 따라잡을수 없는 위엄이다! 좋아. 효진 선생님이 말했으니까 빨리 다음 사연으로...
지원:어딜 넘어가려는거야. 하늘이 형. 아직 리퀘스트가 안 끝났어..
하늘:...크윽!!!
효진:그래. 하늘아. 사연에서도 말하고 있잖니. 여기서 그냥 넘어가면 안된단다. 절대로 넘어가면 안돼. 힘들어하는 아이를 위해서라도 한 곡 멋지게 불러주렴.
하늘:....아...안돼....안돼애애애애!!
BGM:https://youtu.be/RePqqO0LsmY
하늘:틀지 마!!!
지원:좋아. 시작한다! 하나.. 둘.. 셋!!!
하늘:어버버버버...어버버버버..어버버법버버버버버버버!!
효진:하늘아! 지금이야! 빨리 들어가!!
지원:여기 원어 가사집!!
하늘:.....에쿠우우 웨숙페나아아 쉬술라아안바 아위요오오를플래잉 더어어 리렉콤시
요르으를렉히 요를레리히이이이~~~ 어웨커어미인보어 웹잎폭파 수멘소수워스투아 어 웨투다링 요메르타두 웨스폭미파
트이레민요민 요드으으으을~~~~~~
요르레히로로헤레르히레레히히리리호로로로오오오로으으이히리이히히이리리히히리리이리리~
아레이로호호호호호호봏보호봏보호보호봏보호보호보홉호보로보호보호보호보홓보호봏보보호호보홉호보호보호
홓보호보봏보호히리리이이~
아 레이로오오오로로로로호히호호로호로호로호로로리호호리로회리 요르레리롤으르로르레렐리리요르리~
디요팅반티르으으~ 밴디 박수마 오일수반트수푸루 세아힐메 옴비 옴비옴드으으으 스민트흐룸~~
세이 베이슥히 후훌 오푼 아 브액스핀이스트스캔 딴유킨반땡 뱅갈 바르 루이핀 서스플랜
투루루리매둘햄비 요둘~~
요둘 요르레히로로헤레으히레레히이리리호로로로으으아히리이히히이리리히하리리이리리~
아욜레흐↗↘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요↗호↘오↗호↘오↗호↘오↗호↘요↗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후↗리 아욜레히↗↘에↗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리후리↗ 에이로레이↗에이로레이레↗이히↗ 셀렘메이옴티요르루리 요르레히↗리레히↗레르로호를레히↗리에라라라레루룰로호후리↗ 아요레히↗↘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요↗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를레이↗히 아욜레히↗뻬↗흐룰루르룰으흐요호오↗호레에에히↗오우↗오우↗오후↗오레히↗리↘
지원:.........
효진:.........
하늘:..........
지원:역시 하늘이 형은 노래 실력 진짜 최악이구나.
효진:하늘아. 선생님이 노래를 기초부터 가르쳐줄까? 물론 선생님도 노래 잘 못 하는데, 그래도..선생님이 하늘이보다는 나을것 같아서. 괜찮아! 괜찮아!! 하늘아. 선생님이랑 같이 노래 연습하자.
하늘:........
지원:하늘이 형이 죽은 눈이 되었어요!!
효진:..서, 선생님 잘못인거니?! 미안해! 하늘아!!(와락(토닥토닥
하늘:.....? .....?? .......??? 와아아아! 잠깐만요! 선생님!! 안고 토닥토닥은 안됩니다! 안된다고요!! 저, 저도 어린애도 아니고 다 컸는데 이런짓 하지 말아주세요!!
효진:....응? 하, 하늘아? 왜 그러니?
지원:하늘이 형의 쑥맥도는 어쩔수가 없다니깐요. 뭐, 아무튼 사연보내신 분. 효진 선생님의 어드바이스 잘 기억해두세요! 고로 다음 사연으로 넘어갈게요! -
286 서희주 (5751E+54) 2016. 3. 10. 오후 3:42:18버스 안에서 터졌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가슴근육 아파...
방송 청취중이던 서희: (발작하듯 터뜨린 웃음 끝에) 후우, 기대 이상이야... -
287 6번째 사연 ◆zD4Kt73Qyw (44356E+56) 2016. 3. 10. 오후 3:52:35하늘:...왜 효진 선생님이 오셨는데 나에게 이런 시련이 오는거냐고. 하아.. 집에 돌아가고 싶어. 으으으.. 호은....호은...☆
[방송부의 최연장자가 또박또박 읽어주세요 . 좋아하는 소설에 나온 대사랍니다!
" 네 눈이 꼭, 맑은 호수 같아. 그 안에서 헤엄쳐도 되겠니? " ]
BGM:https://youtu.be/Nb9wXPPx31U
하늘:그러니까 음악 틀지 말라고!!
지원:아니, 지금 딱 이 음악 좋지 않아? 하늘이 형. 오늘 방송 들어서 엄청 시련이 몰려오는거 알지?
효진:굳이 하늘이를 찍어서 말하는걸 보면 하늘이는 정말로 호은 학교에서 인기가 좋은가 보구나.
하늘:..아니요. 전혀 아닐거에요. 인기가 좋다면 이렇게까지 날 괴롭힐리가 없다구요? 러브레터 받아본적도, 누군가에게 대쉬를 받아본적도 없다구요? 이는 필시 괴롭힘이에요. 저를 괴롭히고 싶은게 틀림없다구요. 하하...하하하하...아하하하하하하.."
효진:하, 하늘아?! 정신차리렴!! 정신줄을 놓으면 안돼!
지원:우와! 효진 선생님이 하늘이 형의 뺨을 2번 때렸어요.
효진:아, 아니! 나는 그저, 하늘이가 정신줄을 놓는것 같아서 정신을 차리라는 의미로...
하늘:핫..나는 지금 무엇을...!!
지원:하늘이 형이 다시 살아 돌아왔다! 형!! 정신줄 놓으면 안돼! 죽은 눈 무섭단 말이야!!
하늘:어..그랬니? 그래서 지금 방송 어디까지 했지?
지원:응. 그냥 사연에서 나온 맨트 읽으면 돼.
하늘:...........
효진:하, 하늘아. 정신 차리렴!!
하늘:....왜...나만 이러는거야? 대체 왜 나만...? 이거 전에도 한번 읽어달라고 했던 그 사람 맞지? 그 사람 맞는거지? 대체 누구야? 왜 좋아하는 소설의 구절을 나에게 읽어달라는거야? 왜 굳이 나에게 읽어달라고 하는거야?
지원:이거 의외로 린비 누나가 보내는 사연인거 아니야? 직접 말해달라고 하긴 뭐하니까, 이렇게 방송을 이용한다던가...
하늘:아니. 절대 아닐걸? 그 녀석은 직접 말해달라고 배시시 웃었으면 웃었지. 절대로 이런 수법은 이용하지 않아.
효진:음. 아니면 의외로 하늘이를 좋아하고 있는 모 학생일수도 있지 않을까? 이렇게 직접 하늘이에게 말을 들음으로서 대리만족을 하고 있다더가..?
하늘:....아닐걸요. 절 좋아하는 이는 없거든요. 지금 사귀고 있는 걔 빼고는...
효진:하늘아! 그렇게 자신을 비하하면 안된다고 선생님이 얘기했잖니. 하늘이는 충분히 하늘이로서 매력이 있고 멋진 남학생이야.
하늘:.....아닐걸요. 절대로. 학교 생활 하면서 딱히 대쉬받아본적이 저는 없는걸요.
지원:뭐, 사람의 마음은 알 수 없는거니까. 혹시 모르지. 하늘이 형이 연애를 시작하면서 몰래 눈물 흘린 사람이 있을지도..? 아무튼 사연도 사연이니까 빨리 읽는게 좋지 않겠어?
하늘:아니, 그러니까 왜 굳이 나를 지목하는거야?! 이해할 수 없어!!
지원:그래서 안 읽을거야?
하늘:읽긴 읽어야지. 그래도..지목된건데.
효진:괜찮아. 하늘아. 응. 괜찮아. 선생님이 2번째 사연에도 말했잖니.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각하는거야.
하늘:노력할게요. 효진 선생님의 말도 일리는 있으니까요. 어흐으음..쿨럭...쿨럭...
지원:오오! 말한다 말해!!
하늘:네 눈이 꼭, 맑은 호수 같아. 그 안에서 헤엄쳐도 되겠니?(윙크(생긋
효진:잘했어! 하늘아!! 목소리도 감미로웠고 윙크에 생긋하는 미소까지 좋았어!! 지금 그 모습을 애들이 봤어야했는데..!!
지원:아. 괜찮아요. 제가 찍어뒀거든요. 동영상으로요. 좀 있다가 애들에게 배포하죠. 뭐.
하늘:그~~~만~~~둬~~ 아니아니.. 딱히 부끄럽다거나 그런건 아니야! 하지만, 내 초상권이잖아! 그걸 지키고플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지원:나중에 이 동영상 갖고 싶으신 분들은 저에게 연락 주세요!! 오케이! 오늘도 좋은 영상을 구했다.
하늘:....너, 나중에 방송 끝나고 이야기 좀 하자!! 야! 진짜! 넌! 진짜!!
효진:후훗. 정말로 하늘이와 지원이는 사이가 좋구나. 정말로 친한 형과 동생 같아. -
288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후 3:59:55지금 일어났다...
-
289 방송부 방송-마무리 ◆zD4Kt73Qyw (44356E+56) 2016. 3. 10. 오후 4:00:10BGM:https://youtu.be/TKILml1GQxc
지원:이러니저러니 해도 오늘 방송도 이렇게 마무리가 되네요.
효진:어라. 오늘은 평소보다 방송 사연이 적은것 같은데..? 선생님의 착각이니?
지원:아니, 그게 말이죠. 실제로 이번주는 좀 적게 왔어요. 6개가 끝이에요. 뭐, 적게 올때도 있고 많이 올때도 있는거죠. 아무렴 어때요!!
효진:내가 게스트로 나온다고 해서 적게 왔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하늘:그럴리가 있겠어요? 효진 선생님이 게스트로 나온다는건 계속 쭉 감춰진 비밀이었는데 그걸 어떻게 알겠어요? 너무 이상한 생각 마세요.
효진:응. 그렇겠지? 선생님의 존재감이 흐려졌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막 이름도 잊혀졌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지원:선생님! 거기까지에요! 그 이상은 차원의 벽이 무너져버려요!!
하늘:뭐, 저는 선생님 그...........조......존경하다고요. 선생님으로서 멋지기도 하고, 그...되게 친절하시고 착해서... 그...일단은 되게 존경하니까요.
효진:어머. 그렇구나. 고마워. 하늘아! 선생님도 그럼 더욱 더 노력해서 다른 학생들에게 전부 존경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게!!
하늘;...노, 노력하시던지요! 저, 저하고는 상관없는거잖아요! 정말...
지원:이러니까 하늘이 형은 흥흥이라고 불리는거야.
하늘:흥흥이 아니야!!
효진:그럼 이제 이 방송도 끝인거구나. 응. 조금 아쉽네. 다음에 또 한번 게스트로 나오고 싶어.
지원:다음에도 또 기회가 되면 유미가 섭외할거에요! 아마도...
하늘:뭐, 저도 조금은 아쉬우니까요. 애초에 우리 아빠만 게스트로 안 나온다면야... 저도 누가 나오건 별로...
지원:인오 쌤이 나와도...?
하늘:그 선생님은 곤란해. 응. 진짜로 곤란해!!
효진:그럼, 지원이와 하늘이는 이제 시험 칠 준비해야지? 우주 공룡 얘기 나올때 치기로 했잖니?
지원:..........
하늘:..........
효진:그럼 얘들아! 지금부터 지원이와 하늘이는 선생님과 시험을 쳐야하니까 이쯤에서 모두 바이바이할게! 호은 호은~~☆
하늘:...호...호은...호은....
지원:.........호은...호은...☆
-.......뚝....- -
290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4:01:54은화주 하이하이에요! 아무튼 오늘 방송은 이걸로 끝! 고로 전 잠시 쉬어야겠습니다. 6개밖에 안 되지만 역시 할때마다 진이 빠지네.
-
291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4:02:36어서와요 은화주!
방송이 끝나고 서희: (폐병걸린 사람마냥 기침
수고 많으셨어요 하늘주. 오늘도 꾸르잼! 가슴근육만 안 아팠다면 더 좋았을텐데. -
292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4:03:06푹 쉬세요 하늘주!
-
293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4:07:457회 방송 게스트는 어쩐다.. 다갓!!
<dice min=1 max=4> = 2
1.이번엔 게스트 없다
2.교장 선생님
3.인오 선생님
4.지나가던 아트맨 -
294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후 4:12:13하늘주 쉬세요! 읽고와야지!
-
295 이름 없음 (01604E+58) 2016. 3. 10. 오후 4:15:11>>293 사연에 특정 드립이 넘쳐날거라 예상해봅니다.
-
296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4:17:36
-
297 혜연주 (46975E+57) 2016. 3. 10. 오후 4:22:01다음 방송은 파티가 되겠군요! (웹박을 참조!
-
298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4:32:52자라나라 머리머리...(아련
그러고보니 단비주 답레를 올린 줄 알았는데 없었더라구요. 고로 올린다! -
299 정서희 - 백단비 (35146E+57) 2016. 3. 10. 오후 4:33:22"그리고 포돌이 아저씨한테 호온나는 거구요."
서희는 폼을 잡는 단비에게 부러 천진한 어린아이를 가장한 해맑은 표정으로 태클을 걸었다. 곧 서희는 평소의 표정- 그보다는 좀 더 적응이 안된다는 듯한 표정으로 돌아와 "역시 이런 건 적응이 안 돼요." 하고 설레설레 고개를 저었다. 자신의 말에 기시감이 든다는 표정을 지은 단비를 보고, 창작물, 그것도 게임 속에서 자신이 반한 여인에 대해 아는지 물어볼까, 하고 생각하던 서희는, 단비가 자신의 추궁에 뜻밖에도 해맑게 웃으며 꺼낸 이름에 포커 페이스에 금이 가며 두 눈이 휘동그래졌다.
"중등부의 지영 언니요? 아니, 애초에 호은학교 안에서 그런 이름을 가진 사람은 저도 아는 영이 언니밖에 없구나..."
단비 오빠 여자친구가 영이 언니고 영이 언니 남자친구가 단비 오빠라니. 라고 조금 전 중얼거린 것보다 똑똑한 목소리로 중얼거린 서희는, 놀란 것도 잠시, 이내 잘됐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 단비 오빠도, 영이 언니도, 아픈 일을 겪었지만 강한 사람들이니, 서로 예쁘게 사랑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조금 기뻐진 것이었다. 서희는 잘됐다는 미소에 장난기를 덧씌우며 말했다.
"흐응, 못본 사이에 여자친구가 생기다니. 대단한데요, 단비 오빠? 게다가 상대가 영이 언니면 더 축하할 일이기도 하고. 그래서, 언제부터 사귄 거예요?"
서희는 두 눈을 반짝 빛냈다. 스스로는 자각하지 못했지만, 영락없이 어린아이 다운 모습이었다. -
300 태양주 (76996E+55) 2016. 3. 10. 오후 4:47:50머리나라 자리자리
-
301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후 4:57:44갱신..영어만 채점했다!
-
302 율주 (00711E+55) 2016. 3. 10. 오후 4:58:21자라나라 머리머리
-
303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4:58:49
-
304 태양주 (76996E+55) 2016. 3. 10. 오후 4:59:45
-
305 지나가던 누군가씨 (64953E+54) 2016. 3. 10. 오후 4:59:53우후후
-
306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후 4:59:59어서오세요 하늘주
-
307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후 5:00:18>>304
야알못1 -
308 혜연주 (46975E+57) 2016. 3. 10. 오후 5:00:36>>305 죽어랏 변태! (도약공격
-
309 태양주 (76996E+55) 2016. 3. 10. 오후 5:00:41>>305 당신 누구야!
-
310 율주 (00711E+55) 2016. 3. 10. 오후 5:00:46
-
311 지나가던 누군가씨 (64953E+54) 2016. 3. 10. 오후 5:01:23
-
312 율주 (00711E+55) 2016. 3. 10. 오후 5:01:38아아악 동아리 면접 떨어졌어 시으아읟ㅅㄷ
-
313 지나가던 누군가씨 (64953E+54) 2016. 3. 10. 오후 5:01:39>>310
(튕겨냄) -
314 지나가던 누군가씨 (64953E+54) 2016. 3. 10. 오후 5:02:19>>312
(쓰담쓰담) -
315 태양주 (76996E+55) 2016. 3. 10. 오후 5:02:44>>312 (토닥토닥
-
316 지나가던 누군가씨 (64953E+54) 2016. 3. 10. 오후 5:03:46하늘주 안계신가
-
317 율주 (00711E+55) 2016. 3. 10. 오후 5:04:40그림 동아리라서 들어가고 싶었는데
으아어ㅡ으긍(분노의 창문깨기(와장창) -
318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5:06:54잠깐 볼일을 보고 왔습니다. 후우. 미안해요. 볼일 있으셨던 분들!
-
319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5:07:29그건 그렇고 율주.. ㅠㅠㅠㅠㅠㅠㅠㅠ 힘내요!! 뭐라 해줄 말이 없다 ㅠㅠㅠㅠㅠ
그래서 지나가던 누군가씨. 저에겐 무슨 일로? -
320 지나가던 누군가씨 (64953E+54) 2016. 3. 10. 오후 5:10:25우후후
라ㅡ디오에 저도 게ㅡ스트로 나와줄수 있다구요
딱히 방송이 재밌어보이는건 아니니깐 흥흥
착각마세요
그리고 겸사겸사 우리 라ㅡ디오 방송 게스트도..
물론 호은학교에서는 아름답게☆자신있게★상쾌하게 호은학교의 수위를 지키면서 라ㅡ디오 방ㅡ송을 하겠지만 우리 라디오에서는.. 우후후 -
321 태민주 (94534E+55) 2016. 3. 10. 오후 5:10:33힘내요 율주..
(고등학교 동아리에 면접이 있었다니..! -
322 율주 (52086E+54) 2016. 3. 10. 오후 5:12:39이러면서 동아리 가입이 필수래
아아아아앙ㄱᆞ악
(쥭음) -
323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5:13:03>>320 어. 음. 저희 방송 라디오 게스트는 그 특성상, 저 혼자 하는 일이 많은지라. 뭐, 일단 생각 정도는 해보겠습니다. 게스트가 나오게 되면 정말 말 그대로 이 방송 끝날때까지 어디 못 가는지라, 아마 방식이 조금 변화하게 되겠지만 말이에요. 게스트도 사실 NPC들이나 기타 인물들 내보내려고 만든거기도 하고...
그쪽 라디오의 게스트로 저를 섭외하겠다고 한다면 음. 그렇군요. 뭐 시간이 되면 1번 정도는 나가볼수도 있겠네요. 일단 의견 감사합니다!!
하늘:그리고 난 흥흥이가 아니야!! -
324 지나가던 누군가씨 (64953E+54) 2016. 3. 10. 오후 5:15:08히잉 차였어...
뭐 괜찮습니다. 우후후
전 언제나 괜찮...지는 않네요 우후후 주말에나 괜찮을지도
언제 한번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후후
그리고 이번주 일요일 오후 세시쯤에 간단하게 저희 라디오 진행해보려고 하는데 괜찮으시면 나와주세요. 방식은 주로 제가 전체적인 멘트를 맡고 질문드리면 대답해주시면 될것같네요.
(긁적)
그리고 자아정체성을 부정하지마시죠!! -
325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5:17:22>>324 어라. 이번주 일요일인가요? 이번주 일요일 제가 힘들것 같은데. 토요일 일요일이 호은 학교 100일 기념 극장판 시나리오 하는 날이라서 아마 제가 그때는 여기서 못 나가지 싶습니다. 죄송하지만 2번째 방송때로 부탁하겠습니다.
-
326 지나가던 누군가씨 (64953E+54) 2016. 3. 10. 오후 5:18:52죄송할 필요 없어요, 우후후
언제든 편할때 말씀주세요 -
327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5:20:16>>326 그래도 아마 눈팅 정도는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그쪽 라디오도 첫 출발 잘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
328 지나가던 누군가씨 (64953E+54) 2016. 3. 10. 오후 5:22:41고맙습니다. 우후후
그럼 이만 아듀ㅡ -
329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5:27:09
-
330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5:35:02그러고 보니 다갓님이 어제 쓰라고 나에게 지령 내린 분홍빛 독백을 잊고 있었다. 현 시간이....
.......음. 내일 쓰지 뭐. 까짓거. -
331 주연주 (19704E+57) 2016. 3. 10. 오후 5:48:51
-
332 시원주 (98267E+53) 2016. 3. 10. 오후 5:49:08>>330 (우사미눈) 미루는 겁니까?
-
333 시원주 (98267E+53) 2016. 3. 10. 오후 5:49:19주연주 어서와요!
-
334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후 5:49:28어솨요 주연주!
-
335 주연주 (19704E+57) 2016. 3. 10. 오후 5:52:18아직 6시가까이정도밖에 안됬는데도 꽤 계시는군요... 역시 호은골...
-
336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5:52:49
-
337 주연주 (19704E+57) 2016. 3. 10. 오후 5:54:09>>336 하늘이는 린비가 오는게 무서워서 분홍분홍한 말을 하지못할 그런남자가 아닐텐데!!
-
338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5:55:23어, 어째서 분홍색 독백 하루 미루는걸로 다들 이리도 반응이....?!(동공지진
-
339 주연주 (19704E+57) 2016. 3. 10. 오후 5:56:03>>338 내가 하는걸 보지못하니까...(아련
-
340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5:56:59>>339 실시간으로 보고 싶다는것 뿐이잖아요! 그거!!
-
341 주연주 (19704E+57) 2016. 3. 10. 오후 5:57:24>>340 호오? 반항인가!(죽창
-
342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5:58:48>>342 우리 호은 학교에선 참가자들이 레주에게 위협을 합니다!!(왜곡(왜곡(왜곡
-
343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5:59:22아. 좀 쉬었다가 돌릴 사람 구해봐야겠어. 지금 바로 돌리자니 방송 끝나고 난 뒤라 약간 피곤하네요.
-
344 주연주 (19704E+57) 2016. 3. 10. 오후 6:01:30>>342 거짓 부렁이다!선동이다!!(잡혀감
하늘주 잘쉬다와요! -
345 율주 (76394E+54) 2016. 3. 10. 오후 6:02:40방과후 끄읏
-
346 주연주 (19704E+57) 2016. 3. 10. 오후 6:02:55율주 어서와요!
-
347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6:04:49
-
348 율주 (76394E+54) 2016. 3. 10. 오후 6:05:55학교 나오자마자 버스 있어서 안놓치려고 뛰어가다가 버스타면서 넘어졌다고 합닏ㄱᆞ.
그래도 탔다아(뿌듯 -
349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6:09:53>>348 다치잖아요! 그러면!! 다음부터 그러면 안됩니다!(엄근진
-
350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6:11:38난 다갓의 뜻에 모든걸 따르겠다.
다갓님. 지금 써요? 말아요?
<dice min=1 max=2> = 1
1.내일 쓰렴
2.지금 써야지. 뭐라냐. -
351 율주 (76394E+54) 2016. 3. 10. 오후 6:11:48이거 놓침 30분 기다려야해서 맘이 급했슴다...
방금 버스 앞으로 엄청 당당하게 무단횡단 지나가써 후덜덜 -
352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6:12:01후우. 역시 다갓님. 고로 분홍색은 내일 아침에 쓰는걸로..(씨익(사악(흑막미소(나쁜레주포스
-
353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6:12:50일을 너무 무리했나 밥도 걸렀더니 배도 아프고 팔도 쑤시네요. 서류 수정을 한 시도안 쉬고 해서 그런지...
갱신합니다. 친구가 제 집에 밥 사서 온다네요. 그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은데 말이죠. 하핫 -
354 주연주 (19704E+57) 2016. 3. 10. 오후 6:13:29다혜주 무리는 안되여...
-
355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6:14:51오늘이였나... 그건 모르겠고 오랜만에 펜잡고 캘리나 한 장 써서 올려봐야겠어요. (시름
-
356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6:15:31다혜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무리하면 어떡합니까. 물론 바쁜건 알겠는데!! 그래도 그러다가 쓰러지면 진짜 큰일납니다.(들쳐매기(눕히기(토닥토닥(잘자라. 우리 다혜주~♪
-
357 율주 (76394E+54) 2016. 3. 10. 오후 6:16:18다혜주 어서오세요!
(토닥토닥) -
358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6:23:27괜찮아여...
-
359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6:27:18뭐, 괜찮다면야 별로 상관없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역시 무리는 하지 말아주세요.
-
360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6:28:22
-
361 율주 (81001E+55) 2016. 3. 10. 오후 6:30:13우와 존잘느님,..(초롱초롱)
-
362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6:31:23>>360 ......마음에 안든다고요? 되게 잘 썼는데요?!(자신의 글씨체를 봄.(부들부들
-
363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6:32:49다... 다들... (당황
-
364 율주 (81001E+55) 2016. 3. 10. 오후 6:33:56리코더 찾으면 꼭 안보여서 사러가는중...(파들파들
-
365 율주 (81001E+55) 2016. 3. 10. 오후 6:34:44글씨체 부러워요
내 글씨는...(외면) -
366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6:34:48예쁜걸 예쁘다고 하지 뭐라고 합니까?! 그럼!(버럭
다혜주 것도 간판으로 삼고 싶어지네요. 일단 다혜주에게 물어봐야겠어. 다혜주. 저거 간판으로 써도 돼요?
아무튼 그거와는 별개로 여우는 뭔가 안 좋은 이미지로 많이 나오는데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신성한 영물로서도 많이 알려진 동물이죠.
즉, 호은골은 축복받은 장소인겁니다. -
367 엄성진주 (57758E+59) 2016. 3. 10. 오후 6:35:49하이욤
-
368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6:36:48성진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와요! 야자는 괜찮으신가요?
-
369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6:39:21중간고사때 과학 12점 나온 우리 하늘이. 기말고사땐 몇점 나옵니까? 설마 12점 보다 더 낮게 나오진 않겠죠? 다갓님?
<dice min=0 max=100> = 28 -
370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6:39:5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12점보다는 많이 주셨네요. 12점보다는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71 엄성진주 (57758E+59) 2016. 3. 10. 오후 6:40:42성진이는 깔쌈하게 백점 맞을거지?
<dice min=0 max=100> = 89 -
372 율주 (81001E+55) 2016. 3. 10. 오후 6:43:28리코더 B라고 쓰인거랑 G라고 쓰인거랑 둘중에 뭐가 더 불기 쉬운거져
리코더가 다 B밖에 안보여...! -
373 린비주 (42696E+55) 2016. 3. 10. 오후 6:43:47린비야, 너 설정 알지? (찡긋
<dice min=0 max=100> = 55 -
374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6:43:55>>371 ..........(털썩)
역시 하늘이는 안될 애로구나... 8ㅁ8 -
375 엄성진주 (57758E+59) 2016. 3. 10. 오후 6:44:08b보다 g가 더 쉽숩니다
-
376 린비주 (42696E+55) 2016. 3. 10. 오후 6:44:32>>372 바로크식? 뭔가 그런거였는데 둘 다 같지않나요.... (멍
-
377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6:44:46린비주 하이하이에요! 그전에 리코더가 B가 있고 G가 있었나요? 그건 처음 알았네요.
-
378 린비주 (42696E+55) 2016. 3. 10. 오후 6:45:05역시 린비는 이과 과목 60점이상은 못하는군요1
-
379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6:46:16다갓님. 7회 방송때는 트리오 3인방 중 누가 빠지면 될까요?
<dice min=1 max=3> = 2
1.유미
2.지원
3.하늘 -
380 율주 (70774E+58) 2016. 3. 10. 오후 6:46:18그렇군요!
근데 여기 20분째 뒤적거리는데 다 B인데요?!!
독일식은 어디냐아아아 -
381 린비주 (42696E+55) 2016. 3. 10. 오후 6:46:48지원이가 빠지는군요!
-
382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6:47:19기회를 줘도 하늘이에게 그 운은 가질 않아!! 왜! 대체 왜!! (상엎
-
383 이름 없음 (57758E+59) 2016. 3. 10. 오후 6:51:21바로크 식은 운지법이 저먼? 맞나? 하여튼 g보다 운지법이 더 어려워요
-
384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6:52:03>>383 그렇군요. 좋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전 리코더 그냥 아무거나 보이는대로 사간지라.
-
385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6:53:00바크로식은 파랑 파#을 짚을 때 독일식과는 다르게 짚어요. 그 차이에여. 소리는 같고요.
-
386 이름 없음 (57758E+59) 2016. 3. 10. 오후 6:53:32근데 파#뿐만이 아니라 죄다 다른지라
-
387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6:53:54파랑 파# 그리고 시플랫이였나? 그거 짚을 때도 달라요.
-
388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6:55:34>>386 죄다꺼지는 아니고... 몇몇개만 G랑 다른거죠... 어렸을 때 맨날 바크로식만 써가지고... (긁적
-
389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6:55:54혹시 리코더 중에서 구멍 2개 있는것도 있고 1개 있는것도 있었는데 그게 B와 G의 차이입니까?
-
390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6:57:28>>389 두 개의 리코더 구멍 크기가 좀 다른 것 뿐이고 그건 잘 모르겠네여.
-
391 이름 없음 (57758E+59) 2016. 3. 10. 오후 6:58:00>>389 B나G나 밑구멍은 다 1갠데..
-
392 율주 (70774E+58) 2016. 3. 10. 오후 6:58:13리코더만 30분 찾았다아아아아
(탈출) -
393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6:59:21
-
394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7:00:06>>393 여기서 쉽사리 손을 못드는게 나 하늘주라고 한다. 조금 살펴보고 돌릴 이가 없으면 물어뜯어주지! 2일만이면 괜찮을테니까!
-
395 율주 (70774E+58) 2016. 3. 10. 오후 7:01:44네 샀어요!
전 음악 진짜 못해서 뱀도 나오길 싫어할 것 같은 경지라서(코쓱) -
396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7:02:28
-
397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7:03:09평일에 돌릴이가 없다는게...밤 10시는 넘어야 겨우 돌릴 이가 나올까말까한다는게 이리도 슬픈 일이던가.(눈물
다혜주 이리와요. 아무래 상황을 볼때 성진주도 제가 알기로 야자해야하고 율주도 지금은 집이 아니고, 저와 다혜주 둘 밖에 없습니다. 이리와. 저랑 돌립시다. 일상마끼리 붙어야지. 뭘 어쩌겠습니까. -
398 이름 없음 (57758E+59) 2016. 3. 10. 오후 7:03:53성진이가 돌릴 사람ㄷ구해요
-
399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7:04:27어라. 성진주가 돌릴 사람을 구해? 그렇다면 여기서는 다혜주와 성진주를 연결시키겠다.
왜냐하면 다혜주가 마지막으로 돌린게 저이기도 하니까요. -
400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7:04:52>>397 다혜는 지금 쯤 도서관 책상에서 온갖 책을 펼쳐놓고 필기를 하고 있겠네요. 시험 공부라면 시험 공부고... 불어 공부도 하고 있고...
<dice min=1 max=2> = 2
1. 다
2. 하 -
401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7:07:20하늘주 부탁해영! (찡긋
-
402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7:08:58>>401 어. 음. 저야 뭐, 일상 돌려도 상관없긴 한데, 바로 위에 성진주가 일상 구한다고 해서 성진주하고 돌리는것도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문뜩 들어서 고민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3인 일상 갈까? 두 분 생각은? 전 어차피 극장판 시나리오도 있고 해서 쉬어도 되고 3인 일상도 괜찮은지라.
-
403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7:10:513인일상 좋아요! 성진주만 괜찮으시다면요.
-
404 이름 없음 (57758E+59) 2016. 3. 10. 오후 7:13:41그냥 둘이 하세요
-
405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7:13:48서..성진주가 행방불명 되었어?! 일단 선레는 쓰겠습니다.
-
406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7:13:48
-
407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7:14:37
-
408 김하늘 (44356E+56) 2016. 3. 10. 오후 7:20:32"......그러니까 A=B가 되고... B=C가 되니까..."
어느덧 기말고사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중간고사때 충격적인 점수, 과학 12점을 받아버린 나로서는 그때의 점수를 어떻게든 만회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었다.
이번 기말고사도 망쳐버리면 난 분명히 아버지에게 죽어라 회초리를 맞게 될 것이다. 그러기에, 나는 정말로 필사적으로 공부에 매달리기로 했다. 평소보다 좀 더 빨리 공부를 하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
중간고사보다 더욱 더 높은 점수를 받지 않으면 안된다. 무조건 받아야만 했다. 도서관에 찾아온 이유도 전부 이것 때문이었다.
수학 문제집을 펼친 후에 나는 또 다시 공식과 영어문자와의 싸움을 시작했다. 대체 수학인데 왜 숫자보다 영어와 부호가 더 많은건지.. 나 원.. 하기사 산수가 아니라 수학이니까 이해가 안 가는것도 아니지만 말이야.
미리 사 온 캔커피를 딴 후에 가볍게 한 모금 목구멍으로 넘겼다. 오늘은 하루종일 이렇게 공부만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다. 물론 집에 갈때가 되면 가야겠지만 말이야.
빨리 기말고사가 끝났으면 좋겠다. 시험이라는건 전부터 느낀거지만, 막상 치는것보다 그 치는것을 대비하기 위해서 공부하는 단계가 너무나도 어렵고 힘들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난 대학은 갈 생각이 없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성적을 받지 않으면 아버지에게 회초리 맞는걸. 거기다가.. 모두에게 모범이 되어야하는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과학 12점을 어떻게든 만회하지 않으면 안되기도 하고 말이야.
"...그러니까 왜 A=B고 B=C인데 A가 E가 되는거냐고."
....중간고사때 날 괴롭혔던 그 문제는 이번에도 나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
409 은하니주 (38479E+57) 2016. 3. 10. 오후 7:22:24( 부엑
-
410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7:22:56은화주 하이하이에요!
-
411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후 7:23:59하늘주 안뇽! 즐거운 오후예요
-
412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7:30:08>411 저로서는 살짝 피곤한 오후이긴 하지만요 ㅎㅎ 은화주에게 있어서 즐거운 오후라면 그건 기쁘네요!
-
413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후 7:31:22>>412 헉 그런가요? 하늘주 피곤하면 쉬어요
-
414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7:34:10>>413 방송 한것 때문에 살짝 피곤함이 있는것 뿐이니까요. 거기다가 지금 제가 쉬게 되면 일상 돌리고 있는 다혜주는 어떻게 되겠나요. 제 컨디션은 제가 스스로 조절이 가능하니 그 점은 안심하세요.
-
415 이다혜-김하늘 (60723E+56) 2016. 3. 10. 오후 7:35:42청바지에 흰 바탕에 검정색 스트라이프가 그려진 반팔을 입고 도서관으로 향했다. 도서관으로 들어가자마자 풍기는 책 향기. 이런 향이 나에게는 익숙하다. 그리고 살살 불어오는 에어컨 바람. 혹시 몰라 위에 얇은 아이보리색 카디건을 걸치고 왔다.
익숙한 모습의 사서 언니께 가볍게 목례를 하고는 천천히 책장을 둘러본다. 하나하나씩 영어 서적, 불어 서적, 수학 서적, 과학 서적, 사회 서적, 국어 서적 등 여러개를 뽑아 들고 즐겁게 책상 앞으로 간다. 즐거운 공부 시간!
그 외에도 역사 (한국사 세계사) 서적을 개인적으로 가져왔다.
두꺼운 책들을 들고 자리를 찾아보니 하늘 선배가 보였다. 도서관은 고요하기 때문에 작은 소리도 잘 들리게 되어있다. 주변을 둘러보다 하늘 선배 맞은편에 앉고 책을 옃에 내려놓는다.
곤색 백팩에서는 필통과 노트 여러 권, 역사 서적 두 권, 휴대전화가 나온다.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인사를 하기 위해 입을 뗀다.
'안녕하세요.'
소곤소곤 목소리를 내며 미소를 짓는다. 기지개를 킨 후 영어 서적부터 펼친다.
문제부터 글, 그림 설명까지 모든게 영어로 되어있다. 꽤 어려운 수준의 서적을 골랐지만 이 마저도 쉬운 걸.
빼곡하게 영어로 차있는 공책을 펼치고는 몇 장 넘겨 문제를 받아적고 풀이를 시작한다. 해답도, 풀이과정도 영어로 적는다. 반듯하지만 어색하지 않은 글씨체.
집중한 듯 사각사각샤프 소리만 들려온다. -
416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7:36:27은화주 어서와요!
-
417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후 7:37:56다혜주도 안뇽!
-
418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7:39:24다혜주. 저 식사좀 하고 오겠습니다. 답레는 최대한 빨리 쓸게요.
-
419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7:40:12>>418 다녀오세요!
-
420 하늘-다혜 (44356E+56) 2016. 3. 10. 오후 8:04:28"......?"
아주 작긴 하지만 인사하는 소리가 들려와서 고개를 들어보니, 보이는건 다혜의 모습이었다. 이 녀석도 여기에 공부하러 온걸까?
뭐, 저쪽에서 인사를 한 이상 나도 인사를 하는게 당연하다면 당연했기에 작은 목소리로 다혜에게 안녕이라고 인사를 했다. 그 이후에 나는 다시 수학 문제집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러니까.. 이 13번 문제는 이 공식을 대입해서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한 후에.. 요렇게 해서 풀면..오케이. 답이 나왔다.
그건 그렇고 이 문제집이 어려운건가? 학교에서 배울때는 이렇게까지 복잡하게 공식을 쓴 기억은 없었는데 말이야. 으으으. 역시 수학은 싫어. 아니아니. 그렇게 싫은건 아니고..어디까지나..조금..조금..쪼~~~~끔이지만 말이야!
".......?"
그러다가 문뜩 시야에 얼핏 들어온 다혜의 문제집에 의문을 느낀 나는 고개를 들어서 다혜의 문제집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경악을 금치못했다.
.......쟤 중3이지? 응. 중3 맞지?
내가 작년에 공부할땐 저렇게까지 스펙터클한 문제집을 건드린 기억은 없는데 말이야. 내가 시골 출신이라서 그런가? 서울애들은 저게 기본인건가? 아니아니아니아니!! 진짜로 무섭다고! 이다혜! 너! 대체 뭘 공부하는거야?!
"......."
괜히 소리를 내기에는 미안했기에 나는 노트에다가 다음과 같은 말을 쓴 후에 살짝 찢어서 다혜의 자리로 보냈다.
[너, 그거 정말로 중3이 보는 문제집 맞냐?]
따, 딱히 신경쓰여서 묻는다던가 그런건 아니라고!!
//돌아오면서 답레를 쓰는겁니다. 후우. -
421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8:16:48율주 씻고서 갱신
덤디더어어엄 -
422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8:18:03율주 하이하이에요!
-
423 이다혜-김하늘 (60723E+56) 2016. 3. 10. 오후 8:19:54작게 중얼거리며 영어 단어를 소리내며 읽어본다. 원어민같은 경험이 우러난 발음이다. 작아서 잘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한동안 공책 필기를 하다가 몇 장을 채우고 난 뒤 선배가 보낸 쪽지를 발견한다.
[죄송해요. 집중한다고. 중3 문제집은 맞는데 난이도가 높은거죠. 실질적 난이도는 고2?]
남는 자리에 답레를 쓰고는 다시 선배 자리로 밀어서 보낸다. 선배가 푸는건 수학 문제집인가보네.
다시 영어 서적으로 고개를 돌리고 머릿속으로 문장을 해석한다. 몇 분 후 영어 서적을 덮는다. 오늘 진도는 여기까지.
그리고는 수학 서적을 꺼낸다.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봐도 될텐데 과연 물어볼지 의문이다.
수학 서적을 익숙하게 펼치고는 아무 것도 적혀있지 않은 문제집을 몇 초간 바라본다. 도서관 서적이니 메모는 안된다.
그 후 중간에 줄을 그은 수학 전용 스프링 공책을 앞으로 가져다놓은 후 빈 페이지로 넘긴다.
"x는..."
중얼거리며 엄청난 난이도의 수학 문제를 푼다. 공책에 빠른 속도로 수식을 정리하고는 반듯하고 깔끔하게 풀이를 정리한다.
샤프를 살짝 입에 가져다대고는 다시 필기를 시작한다. 믿기지 않겠지만 시험 공부가 맞다. 난이도가 높을 뿐.
몇십분 동안 수학 문제를 빠르게 풀어나간다. 재미있는지 입에 잔뜩 미소를 띄우며 문제를 풀었을 때의 희열을 즐긴다. 이래서 재미있는거야. -
424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8:20:24어서오세요!
-
425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8:22:10다들 안녕하세요!
다혜 무서어..역시 사기캐...!! -
426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8:23:08>>425 저게 쉬운고에여.
-
427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8:24:22서희주 갱신합니다. 분명히 자뒀는데 왜 기절잠을......
-
428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8:25:30서희주... 힘내시고 어서오ㅓ요.
-
429 하늘-다혜 (44356E+56) 2016. 3. 10. 오후 8:25:33"........"
중3 문제집인데 왜 실질적 난이도가 고2야? 중3 풀라고 만든 문제집에서 왜 고등학교 2학년 난이도가 나오는건데? 아니, 그 전에 왜 저 애가 고등학교 2학년 문제집의 난이도를 아는건데?
고등학생인 나조차도 고등학교 2학년 난이도는 모르는데 지금 눈 앞에서 중학교 3학년이 고등학교 2학년 난이도를 논하고 있다. 그 말도 안되는 광경에 난 그저 벌어질것만 같은 입을 어떻게든 벌어지지 않게 힘을 주는게 고작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시작에 불과했었다.
".......뭐야. 저거."
오. 하늘이시여. 지금 제 눈앞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거죠?
지금 제 눈 앞에서 다혜가 엄청 사악한 미소를 지으면서 마구마구 빠르게 문제를 풀고 있는데요? 얼핏 보니 중학교 3학년때 제가 풀던 문제들과는 차이가 다른데요? 그 전에 수학문제를 하는데 왜 필기가 필요한거죠?
....대체 저 녀석은 정체가 뭐냐. 왜 만날때마다 항상 이렇게 나를 경악시키는거냐? 정말로 중학교 3학년 맞냐. 쟤..?!
나는 빠르게 노트에 다음와 같은 내용의 필담을 적어서, 다혜에게로 보냈다.
[넌 대체 못하는게 뭐냐.] -
430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8:26:03서희주 하이하이에요!
-
431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8:28:36
-
432 랑주 (29696E+57) 2016. 3. 10. 오후 8:33:07행복하게 집갱!
...저거 랑이도 푸는거였지 아마.. -
433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8:34:04랑주도 하이하이에요! 요새는 조금 한가해진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
434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8:36:51어서와요 랑주!
-
435 주연주 (19704E+57) 2016. 3. 10. 오후 8:39:41주우우우우우우여어어어어어어어ㅓㄴ주우우우우ㅜㅜ
-
436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8:41:14주연주 하이하이에요!
-
437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8:41:33랑주,주연주 어서오세요!
-
438 태양주 (76996E+55) 2016. 3. 10. 오후 8:43:59썬갱
-
439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8:44:29태양주도 하이하이에요!
-
440 이다혜-김하늘 (60723E+56) 2016. 3. 10. 오후 8:44:40콕콕 샤프의 뒷부분을 책상에 찍는다. 아, 이게 맞겠지?
잠시 고민하다 다시 문제를 푼다. 수학에 숫자보다 문자가 더 많다는 것이 이 뜻인 것 같다.
그녀는 익숙해 하는 것 같지만.
"끝...!"
작게 소곤거리며 말을 하고는 수학 교재를 덮고 선배의 답레를 한 번 본다. 못하는게 뭐냐고? 글쎄... 뭘까요.
[글쎄요. 꾸미는거?]
1분 정도 고민을 하다가 글자를 하나하나씩 적고는 다시 선배 쪽으로 종이를 보낸다. 화장도 안 하고... 얼굴과 몸에 바르는 거라고는 바디로션이나 크림 정도?
펼쳐진 선배의 문제집을 보고는 방금 선배가 푼 문제의 다음 문제를 풀어본다. 노트는 쳐다도 보지 않고 문제를 읽으며 노트에 수식을 적는다. 그래도 평소같이 글자가 반듯한 건 익숙해져서일까?
"선배도 공부 열심히 하시나봐요?"
속닥속닥. 작게 말을 끝내고는 방금 푼 문제의 답을 도출해낸다. 별로 어렵지 않은 것 같다. 고1 문제였지? -
441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8:45:32어서와요 전부!
여기 공부하러 끼이실 분은 어서와여... (사악 -
442 주연주 (19704E+57) 2016. 3. 10. 오후 8:47:00태양주 어셔오셔라!!
ㄱ -
443 주연주 (19704E+57) 2016. 3. 10. 오후 8:47:43주연 : 영웅은 공부따위 안한다네!(탈주 (와장창
-
444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8:48:35>>443
하늘:조금은 공부하라고!(붙잡아오기 -
445 주연주 (19704E+57) 2016. 3. 10. 오후 8:50:20
-
446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8:50:29다혜: 공부 하셔야 성적이 오르죠... (돌직구
뭐.. 랑주도 오셨구나? (사악 -
447 태양주 (76996E+55) 2016. 3. 10. 오후 8:52:02DOLLIGO SHEEP DA
-
448 주연주 (19704E+57) 2016. 3. 10. 오후 8:52:17사기캐가 그런말을 하면 기만으로밖에 들리지않지!
-
449 주연주 (19704E+57) 2016. 3. 10. 오후 8:52:51>>447 SUNRE JUSILSU ITNAYO?
-
450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8:53:14
-
451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8:53:40>>447 엇 위에 주연주가 돌리자고 했군..!
-
452 주연주 (19704E+57) 2016. 3. 10. 오후 8:54:46>>450 말없이 동정의 눈빛을 주면 됩니다.(아님
-
453 태양주 (76996E+55) 2016. 3. 10. 오후 8:55:09>>449 ALATDA. WONHANEON SANGHOANG IT NA?
-
454 하늘-다혜 (44356E+56) 2016. 3. 10. 오후 8:56:35"........"
내 필담의 답장을 본 나는 가만히 고개를 들어 다혜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꾸미는걸 못한다고? 어딜 봐서?
지금 저 얼굴이 하나도 꾸미지 않은.. 그러니까 쌩얼이라는거지? 그럼 꾸미면 대체 얼마나 예뻐지는건데? 이 녀석은 얼굴마저도 아예 타고난거냐? 진짜 하늘에게 선택받은 부류의 엄친딸이냐?
일단 객관적으로 봤을 때 다혜는 상당히 예쁜편에 속한다. 이런 시골이 아니라 사람 많은 곳이라면 100% 고백도 무수히 많이 받았을 아이임은 분명하다. 응? 뭐? 양심아? 주관적으로는 어떻냐고? 예쁘냐라고 물으면 예쁘긴 하지만 딱 그 정도려나. 딱히 그 이상의 느낌은 없었다. 애초에 내 눈에는 차지도 않고 말이지.
그건 그렇다고 쳐도, 이 녀석은 역시 엄친딸이 분명하다. 어쩌다가 이런 애가 우리 호은골에 나타난거지?
뭐, 내가 신경쓸바는 아닌가. 어찌되었건 우리 호은골에 사는 주민인거니까 딱히 그 이상을 굳이 신경쓸건 없을테니까 말이야.
가만히 문제를 푸는 도중, 다혜의 목소리가 또 들려왔다. 공부를 열심히 하냐는 물음이었다. 나는 그 물음에 고개를 살짝 들어서 다혜의 말에 작게 대답을 했다.
"당연한거 아니야? 너희들 동생들에게 모범을 보여야하는 형이자 오빠라고. 난.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건 당연한거잖아. 그 이외의 이유가 있겠어?"
....그건 그렇고 말이지.
....저 녀석. 지금 저 노트의 저거. 숫자도 그렇고 공식도 그렇고, 설마 방금 전에 내가 푼 문제인건 아니겠지? 그래. 아니겠지? 아닐거야. 응. 그렇고 말고. 아닐거라고.. 아무리 그래도 중학교 3학년이 고등학교 1학년 문제를 푸는건 너무 반칙이잖아.
"...너, 설마 그거 내가 풀던 문제를 푼거냐?"
오. 하늘이시여. 아니라고 대답하게 해주세요. 고작 중학교 3학년에게 이렇게까지 당황할 일이 벌어지는건 너무 가혹하잖아요! -
455 주연주 (19704E+57) 2016. 3. 10. 오후 8:57:57>>453 TTACHI NGEOBDA
-
456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8:59:35
-
457 주연주 (19704E+57) 2016. 3. 10. 오후 8:59:41요즘은 초등학생이 고등학생1학년과정까지는 끝낸다는 소문이...
-
458 랑주 (29696E+57) 2016. 3. 10. 오후 8:59:48(은신 해제) (도주)
-
459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9:00:27>>458 왜 은신을 하고 있는거에요!! (올가미 던지기
-
460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후 9:01:44은화주 그림그리고왔다!
-
461 랑주 (29696E+57) 2016. 3. 10. 오후 9:04:29>>459 심심해서요!! (숙여서 회피)
-
462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9:05:44하늘주 잠만여...
-
463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9:05:51어서오세요!
-
464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9:06:31
-
465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9:06:41>>458 렁이도 공부 해야죠. (엄근진(안댐
-
466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9:07:17훟ㅎㅎ후후훟ㅎ후훟ㅎ 오랜만에 일상을 구경하는건가.
는 오타 제송... -
467 이태양 (76996E+55) 2016. 3. 10. 오후 9:08:38"......"
짜증나는 표정으로 벤치에 앉아 있습니다.
요즘 너무 더워... 슬슬 머리 자를까... 너무 길고 무거워... 조선시대도 아니고 허리까지 오는게 말이 되냐고, 그래도 너무 기른 시간이 아까운데...
"그어어어."
입에서 이상한 소리가 절로 흘러 나옵니다. -
468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9:09:36
-
469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후 9:09:57>>464 나중에! 은화그리면 보여드릴게요! 지금ㅈ돌리고있는 애들 다그려볼예정이라서
-
470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9:10:36은화주도 어서오셔요.
-
471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9:11:18>>469 가능한건가요 그거! 이렇게 금손이 한분 더 추가되시는 건가!
-
472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9:12:57>>469 뭐지? 엄청난 금손이 한명 나올것 같은 느낌이 들어.
-
473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9:14:02그건 그렇고 저 내일은 하루 일상 쉽니다. 이유는 극장판 시나리오 마지막으로 좀 손보기 위해서..
시작은 아마 아침 9시? 10시? 그때부터 할것 같네요. 시간 되시는 분들은 토요일 오전에 봅시다! 내일도 공지할거만요! -
474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9:16:28
-
475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9:16:28"그렇군요."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음에 들려오는 대답을 듣는다.
"네."
그쵸. 방금 선배 문제의 답은... 별로 필요할 것 같지 않아서 그냥 공책을 덮어버렸다. 좀 쉴까...
불어 책을 펼치고는 천천히 글을 읽어나간다.
//크윽.. 일이 들어와서 짧아졌어...! -
476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9:17:38>>475 일 들어온거에요? 상황이 안 좋으면 킵하는것도 괜찮습니다. 현실이 더 중요한건 당연한거니까요.
-
477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9:17:45
-
478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후 9:17:59
-
479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9:18:14>>476 짧은 일이라서 금방 해결했어여!
-
480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후 9:18:43와 박살괴수 도토리 왜이렇게 기엽습니까 ( 두근
-
481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9:18:56>>478 후후후. 우리는 어디까지나 결과물로만 판단을 하지! 아닙니다! 절대로 따위의 말은 믿지 않아!!(끌려감
-
482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9:19:00>>474 참고로 왼쪽 하늘색 아이는 여자애처럼 생긴 무성이에요.
성별따위 관계없는 박살괴수 도토리 ^오^! -
483 이태양 (76996E+55) 2016. 3. 10. 오후 9:19:18>>482 더 좋잖아!!
-
484 손주연-이태양 (19704E+57) 2016. 3. 10. 오후 9:20:57불쾌지수는 그렇게 높지 않지만 최근의 더위는 확실히 버티기 힘들다. 돌격하는 질럿들의 기분이 이런느낌일까? 차가운 음료수를 마시면 그대로 목으로 넘어가는 느낌이 굉장히 기분좋았다. 식도를 지나서 위장을 넘어가는게 느껴진다.
"아... 뒤지삐것네."
어느새 걷다가 도착한곳에는 딱 좋은 그늘밑에 딱 좋은 벤치가 있었다. 미니선풍기가 이른듯느껴지면서도 편안한 바람을 내뿜는게 느껴진다. 꿀맛같은 휴식.얼마안가서 시험을 친다는것같지만 영웅은 공부는 안하는법이다.
갑자기 들리는 좀비가 내는듯한 소리에 옆의 벤치를 보았더니 실시간으로 짜증을 내고있는 이상한 사람이있었습니다.
"그라믄 짜증만 더나지 떠나지는 않을거디."
전에본 아저씨개그를 말하고나니 주변에서 두둥탁하는 소리가 들리는듯했다. -
485 바다 (98084E+54) 2016. 3. 10. 오후 9:21:20신캐가 나왔드악!!!! 도토리야!!! 도투야!!! 테디야!!!!
-
486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9:21:47작업도 막히는데 깔쌈하게 독백한번 쓰고 할까. 다갓이여 등판하세요!
<dice min=0 max=5> = 5
0. 그냥 작업하지 그래?
1. 일상 계열 - 버디
2. 일상 계열 - 노래
3. 일상 계열 - 공부
4. 시리어스
5. 있지도 않은 핑크
과거 떡밥은 제외! 왜냐면 향후 전개를 구상해야 하니깐!
-
487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9:21:45작업도 막히는데 깔쌈하게 독백한번 쓰고 할까. 다갓이여 등판하세요!
<dice min=0 max=5> = 2
0. 그냥 작업하지 그래?
1. 일상 계열 - 버디
2. 일상 계열 - 노래
3. 일상 계열 - 공부
4. 시리어스
5. 있지도 않은 핑크
과거 떡밥은 제외! 왜냐면 향후 전개를 구상해야 하니깐!
-
488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9:23:32어느쪽인데!
<dice min=0 max=1> = 0
전자
후자 -
489 하늘-다혜 (44356E+56) 2016. 3. 10. 오후 9:24:46네가 아니잖아!! 네가!!
아주 당당하게 네라고 하지 마! 너 중학교 3학년이잖아! 고등학교 1학년 문제를, 아무렇지도 않게 풀지 말라고!
진심으로 혼란스러워져서 나도 모르게 멍하게 다혜를 바라보았다. 얜 아마 서울 출신이었지? 서울에서는 중학교 3학년이 고등학교 1학년 문제를 푸는게 당연한 수준인건가? 하기사, 서울은 우리 호은골보다 시설이 더 좋으니까 그렇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게 없긴 하지만 말이지.
.....하지만 역시, 기분이 묘하네. 이건. 뭔가 패배감이 들것 같아. 고작 중학교 3학년에게 이 정도의 패배감이 들다니. 이럴순 없어!! 오. 하늘이시여! 너무 불공평한거 아닙니까?!
아냐아냐. 그냥 공부나 하자.
저 녀석이 뭘 하건 난 시험공부에 집중하는거야. 이번에는 과학 12점 같은 결과를 만들순 없으니까 말이야. 공부에 집중하고 집중하고 또 집중하는거야. 그것 이외에는 답이 없어.
하지만 다혜는 기어코 또 다시 나를 경악시키고 말았다.
".....넌 또 무슨 영어책을 읽는거냐?"
아무래도 오늘 공부하긴 힘들것 같다. 눈 앞의 있는 이 애는 대체 나를 몇번이나 경악시켜야 적성이 풀리는걸까? 중학교 3학년이면서 그런 책 아무렇지도 않게 읽는건 그만두라고!! -
490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9:24:48
-
491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9:25:38이 와중에 등장한 바다주 하이하이에요. 역시 박살괴수 도토리 광팬.
-
492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9:26:52어서와요 바다주!
-
493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9:26:53갓흥애니 박살괴수 도토리!
-
494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9:27:41박살괴수 도토리 완구도 나오려나요ㄲㄲ (플큐덕질하면서 완구에도 눈독을 들이기 시작한 서희주
-
495 태양 - 주연 (76996E+55) 2016. 3. 10. 오후 9:29:49"......아, 그런가요."
머리끈을 꺼내서 머리를 묶으며 대답합니다.
머리가 길어서 더운거라면, 머리를 묶으면 되잖아? 후훗, 나 천재! 떠나지, 더나지를 이용한 라임이 들리지만, 무시하도록 하자.
"더위는 싫고 짜증나요, 그래도." -
496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9:31:35>>494 캐릭터 잠옷도 판매중!(장사꾼)
-
497 다혜주 (60723E+56) 2016. 3. 10. 오후 9:31:58하늘주 킵 될까여...! 일이 밀려온다아앙 (쓸려감
-
498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9:32:41알겠습니다. 다혜주. 일 수고하세요! 수고하셨어요!
-
499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9:33:55
-
500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9:34:02음.. 제 손도 비긴 비었고.. 내일은 일상 하루 쉴거니까 한번 더 돌릴 분이 있으려나요. 개인적으로 은화를 한번도 만나보질 못해서 은화주가 있다면 한번 돌려보고 싶긴 합니다만..과연...
-
501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9:34:12일 힘내세요 다혜주...!
-
502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9:35:15
-
503 혜연주 (69857E+54) 2016. 3. 10. 오후 9:36:10아 하늘주 호은 극장판 스토리 알려주실 수 있나요?
-
504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9:37:11
-
505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9:37:14>>503 혜연주 하이하이에요! 당연하지만 스토리는 알려줄 수 없습니다.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7192902&start_number=338&end_number=338&line_end=100
대신 예고편이나 보시죠. -
506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9:38:51>>504 음. 좀 기다려보고 사람이 정 없으면 서희주도 생각해보도록 할게요.
-
507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9:39:32
-
508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9:39:42
-
509 손주연-이태양 (19704E+57) 2016. 3. 10. 오후 9:41:37"아,그건 동감이데이."
아주 가끔씩이지만 더위때문인지 연습에 집중이 안되기도하고 요리중에도 준비해둔 재료가 상하기도한다. 뭐,그건 불가항력이니까 그냥 그렇다고 하자. 짜증만 날뿐이지 대처못할정도는 아니니까.
"니 학생아이가? 낼모래 시험치는데 여서 이러고 있어도 되는기가? 공부안하나?"
내가 할말은 아니다. 실제로 나도 지금 이렇게 늘어져있고 공부는 하나도 하지않았다. 성적이 잘나온다면 기만으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내 기억이 이상하지않은이상 난 시험성적이라는걸 잘받아본적이 없다.
"아...건바나나 묵을래? 지금 가진게 이런거밖에 읎다."
가지고있던 비닐봉지에서 건바나나봉지를 꺼내 봉투를 뜯어 옆에있는 사람쪽으로 건냈다. 처음은 남이먹게해야지. -
510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9:43:34건바나나 맛있는데 먹고싶어진다아...
방법은 호은학교로 들어가서 받으러 가는겁니다!(무리) -
511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9:47:26>>510 제가 어떻게든 꿈 속에서 호은골로 가서 주연이에게 건바나나를 받아오겠습니다.(두둥
-
512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후 9:48:33i have returned
-
513 태양 - 주연 (76996E+55) 2016. 3. 10. 오후 9:49:58"....맞다 시험....."
흠칫 놀라며, 시무룩해집니다.
젠장 까먹고 있었어.... 공부를 잘 하는편은 아니지만, 시험까지 까먹다니....
"......망했다."
고개를 푹 숙이고 시무룩해 집니다. -
514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후 9:50:11
-
515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9:50:12단비주 하이하이에요!!
-
516 태양 - 주연 (76996E+55) 2016. 3. 10. 오후 9:50:15>>513 아직 아니에요! 더 있어요!
-
517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9:50:37
-
518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9:51:19>>514 마우스 선 찍찍 치고는 꽤 잘 나온것 같습니다만 저건 무슨 캐입니까?
-
519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9:51:38
-
520 태양 - 주연 (76996E+55) 2016. 3. 10. 오후 9:51:46"....맞다 시험....."
흠칫 놀라며, 시무룩해집니다.
젠장 까먹고 있었어.... 공부를 잘 하는편은 아니지만, 시험까지 까먹다니....
"......망했다."
고개를 푹 숙이고 시무룩해 집니다.
....짜증나. 덥고, 야구는 계속지고, 시험은 얼마 안남았고.....
"바나나.... 괜찮습니다....." -
521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후 9:52:06>>518 은화가 쓰는 소설에 나오는 등장인물ㅇ이요 !
-
522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후 9:52:44서희주 답레부터 일단 올려야징...
-
523 태양주 (76996E+55) 2016. 3. 10. 오후 9:52:47
-
524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후 9:54:04>>523 헉 존잘님이다 ( 그림을 핥고 자살
-
525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후 9:54:05
-
526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9:54:20>>523 치마가 어색한 태양이도 너무 예쁘다고 합니다.
-
527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9:55:06>>525 좀 더 좀 더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단비주!! 뭔가를 아는 사람이로구만! 어떻습니까? 하이파이브!
-
528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후 9:56:02태양이가 너무 기엽습니다 (두근
-
529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9:56:27
-
530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후 9:57:53그보다 태양이도 이어야하는데..! 큽... 젠장! 근데 태양주는 이미 돌리고있ㅇ...
-
531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후 9:57:56눈이 행복합니다
-
532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0:00:33서희주는 잠시 독백 쓰러 가셨으니 단비주와 서희주가 돌리면 되겠고 남은건 이제 나와 은화주 뿐이다. 어떤가. 은화주. 그 은화라는 캐릭터를 나에게 보여주지 않겠는가! 물론 율주도 있긴 합니다만...
-
533 태양주 (76996E+55) 2016. 3. 10. 오후 10:01:06상의 그리기가 너무 어려와요...
-
534 손주연-이태양 (19704E+57) 2016. 3. 10. 오후 10:01:27"이미 지나가삔건 후회해도 안되는기다."
그래서 나는 공부안한것도 어젯밤에 과자를 먹은것도 그냥 잔것도 후회하지않는다. 후회하면 그냥 뼈만 시릴뿐이지 더 걱정하고 힘들어하면 될것도 안된다. 이동네는 그런면에서 좋다. 후회할일이 거의없다. 적어도 나한테는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와그라노? 바나나 싫어하나? 아니 딱히 강요하는건 아니데이. 내 이거 다 못묵어가 주는기다."
저건 사양하는건가? 아니 거부하는것처럼 들리기도하는데 말이야. 그럴수도있어. 저 표정은 보통 수십가지 악재가 겹치지않은이상은 잘 나오지않으니까.
"걱정마라. 어차피 내도 시험공부는 안한다. 해도 안나오드만! 같은점수 받을거면 놀고 똑같이 받는게 훨낫다고 생각안하나?" -
535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0:02:16>>534
명언이다. 저거. 같은점수 받을거면 놀고 똑같이 받는게 훨낫다고 생각안하나? -
536 시원주 (91006E+55) 2016. 3. 10. 오후 10:02:38갱시이이이이이인!!!! 과 함께 독백 소재를...
<dice min=1 max=4> = 1
1.시려스
2.방송실 이야기
3.핑크
4.일상 -
537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후 10:02:47하늘주 저하고 돌리져!! 와아
-
538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0:03:30시원주 하이하이에요!! 그것보다 시원주도 왜 이리 시리어스만 나옵니까?
뭐, 아무튼 은화주는 저하고 돌리니까 첫 보정으로 제가 선레를 써드리도록 하지. 잠시만 기다려요. -
539 시원주 (91006E+55) 2016. 3. 10. 오후 10:04:29시려스만 3번째인듯 해요... (눙물) 다가앗! 바꿔줄 생각 없으십니까!?
<dice min=1 max=2> = 1
1.안돼. 안 바꿔줘. 돌아가.
2.알겠어. 한번 더 돌려. -
540 시원주 (91006E+55) 2016. 3. 10. 오후 10:04:40.........네.
-
541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후 10:05:01알겠어요 핳후헤호
-
542 태양 - 주연 (76996E+55) 2016. 3. 10. 오후 10:06:23"네.... 시험공부.... 오늘 밤부터 해야겠네요."
머리를 휘적휘적 흔들며 쥐어 뜯습니다.
느어어어, 요점정리라도 조금 하고 있을걸! 어쩌지, 일단 수학만이라도 열심히 해보자.
"전 공부하면 안나오고, 공부안하면 멸망하거든요...."
힘빠진 목소리로 말합니다.
공부하면 70~80대, 공부 안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543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10:09:00그림그리면서 관전중!
박살괴수만 그렸더니 율이가 그리기 어려워졌어 (파들 -
544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후 10:09:30허흑억.. 여러분 비인간이 너무좋아요 어쩌죠
-
545 김하늘 (44356E+56) 2016. 3. 10. 오후 10:10:04".....엄청 덥네."
시험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이제 1주일 정도 남았던가? 그런만큼 공부를 해야하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더웠기에, 도서관으로 가는 길에 나는 잠시 슈퍼마켓에 들려서 시원한 아이스크림 하나를 구입했다.
당연하지만 내가 구입한건 샌드형이다. 음료수는 사이다! 과자는 감자칩! 빵은 크림빵! 그리고 아이스크림은 샌드형! 이렇게 완벽한 구도가 또 어디에 있을까?
음료수라면 모를까. 아이스크림을 가지고 도서관에 갈수는 없는 노릇이었기에, 나는 일단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도서관에 가기로 결심하고 슈퍼마켓 근처에 있는 벤치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지구 온난화 때문인걸까? 어찌된게 해가 가면 갈수록 점점 더워지는것 같다.
나중에 린비를 데리고, 비밀장소 중 한곳으로 갈까? 거기 물이 진짜 시원한데 말이야. 물론 그것도 시험이 다 끝난 이후의 이야기가 되겠지만 말이야.
어느쪽이건 이번만큼은 시험을 잘 치고 싶었기에 그림 그리는것도 평소보다 빨리 손을 놓았다. 후우. 다음주. 다음주까지만 참으면 되는거다. 시간이 빨리 안 지나가려나. 정말로..
"그건 그렇고 진짜 덥다. 하아.."
이 샌드형 아이스크림이 없었으면, 정말 어쩔뻔 했냐. 이거 다 먹고 사이다라도 하나 살까..? -
546 단비-서희 (38168E+52) 2016. 3. 10. 오후 10:10:31서희가 평소와는 다르게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해맑게 태클을걸자 자연스레 아빠미소가 지어졌지만 서희는 역시나 어색하다는 둣이 적응이 안된다는 표정을 지으며 중얼거렸다.
그 때문에 미소가 조금 일그러진 미소로 바뀌었고 어디엔가 대고 푸념하듯이 중얼거렸다.
"얼마나 많은 일을 겪었으면 애가 아닌게 되버리냐.."
하지만 이내 서희의 포커페이스가 깨지고 내가 한 말을 재차 물어봐 확인을 했을때에는 또 저절로 일그러진 미소가 자연스러운 미소로 바뀌었다. 중등부의 지영이 언니라니 이미 구면이잖아.
그보다 그게 그렇게 놀랄일은 되지않잖아? 딱히 그냥 서로 좋아해서 사귀는건데 뭔가 위험한 것도 아니고 놀랄필요는 없지않나. 뭐, 상대방이 놀라 당황한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놀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든다. 예를 들어 하늘아 형이랑 린비 누나라고 해야하려나.
서희가 잘됐다는 미소로 언제부터 사귄거냐고 묻자 잠깐 뜸을 들이고 말했다. 최대한 당당하게 말하려고 했는데 그게 쉽지는 않구나. 얼굴이 살짝 빨게졌고 시선을 반대편으로 돌렸다.
"아, 무 뭐어··· 얼마전이려나"
얼굴이 달아올라 화끈해지는 느낌이 약간 들었지만 최대한 티를 내지 않으려고 휘파람까지 부르면서 머리를 긁적였다. 눈동자는 흥분을 감추지 못한건지 이리저리 재빠른 속도로 구르고 있었다.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말할때에는 아무생각 없이 말했는데 역시 계속 생각을 하니까 나도 모르게 얼굴이 빨개지잖아! 왜 이러는거야 나는! -
547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0:11:00>>544 취향은 존중받아야죠! 하지만 호은 학교에 그 비인간 가지고 오면 안됩니다. 우리 호은 학교는 판타지도, 시리어스도 아니고 고요한 일상물이니까요.
-
548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후 10:12:16
-
549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0:14:25시리어스 같은거 하지 말고 막막!! 썸 쌓고 로맨스 찍고 분홍분홍한거 찍고 아니면 막막 파란빛 시원시원한 우정을 보여달라구요!!
왜 이리 요즘 시리어스한것만 자꾸 나오는거야!! 안돼안돼. 우리 호은 학교 학생들은 늘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단 말입니다.
아. 제가 그런거 좋아해서 이러는건 아니에요. 절대로요. -
550 태양주 (76996E+55) 2016. 3. 10. 오후 10:14:59>>549 무리였습니다★
-
551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0:15:47>>550 태양이 요새 우정, 사랑 그런거 해보고 싶어졌다면서요? 독백 다 봤다구요. 우훗~☆
-
552 손주연-이태양 (19704E+57) 2016. 3. 10. 오후 10:16:25"벼락치기... 이미 몇번해봤을거아이가? 그거 다 효과읎다."
정말로 순간적으로만 기억하는것뿐이라서 시험당일까지 기억할지 어떨지는 순전히 자신의 기량에 달렸다고는 하지만 나는 적어도 벼락치기해서 성공한적이 없다. 있다고해도 그건 신께서 점지해주신 번호를 찍었더니 대박이 터졌을뿐인 이야기이다.
"안나오거나 멸망이거나... 둘다 안좋은 선택지라면 나은쪽을 택하는게 답..."
말을 잠시 끊었다가 다리를 꼬고 고개를 끄덕이다가 다시한번 조용히 고개를 들고 말했다.
아,정말로 이곳은 조용하구나. 걱정은 없는것같은 세상이야.
"하지만 나는 하든 안하든 멸망이라 상관없다. 가채점하면 시험지에는 태풍이불고 내머리에는 크레이터가 생기겠지." -
553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후 10:16:46
-
554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0:17:54요리부 만들어지는거 보고 싶은데 왜 요리부가 만들어지지 않는겁니까.(절레절레
하늘이의 황금볶음밥을 만들어주고 싶다구! -
555 태양주 (76996E+55) 2016. 3. 10. 오후 10:20:28>>551 ....(쥐구멍
-
556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후 10:20:40>>554 감자! (쿵) 소스! (탕) 찬장에 있던거! (턱) 뭔진 나도 몰라. 고기! (깡) 그리고 당그으으으은!!! (쾅ㅋ코콰앙ㅇ) 어디에 좋냐고? 눈에!!!
감자! 인사해라, 김하늘이다 (단비: 하늘이 형은 왜?(하늘이 얼굴에 감자 가져다대서 감자비빔(으어어럵ㄱㄱ어럴률ㅀㅎ휴ㅠㅠ
이제 소고기를 땢지해줄 시간이군 (땢찌!!!)
당근도, 벗긴다!! (15)
....
심의에 걸렸다. -
557 태양주 (76996E+55) 2016. 3. 10. 오후 10:21:13>>553 평범하고!! 일상적인!! 스웨덴식 요리법!
-
558 손주연-이태양 (19704E+57) 2016. 3. 10. 오후 10:21:49주연:내 요리부부원들이 완전 수라장
-
559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0:21:50>>556 어..어째서 하늘이가?! (당황
-
560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후 10:21:59왠지 요리부가 나오면 더 카오스(...)하거나 정상적일 것 같지만 왠만하면 전자를...(굽신굽신
-
561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후 10:22:07>>545 하늘주 미안 그전에 화장실좀 다녀올게 !!
-
562 연새주 (30825E+51) 2016. 3. 10. 오후 10:22:40오늘은 기필코 공부 일찍 끝내고 돌리려고 했는데 왜 이 모양인지.ㅠㅠ 어째 전 이벤트 전용 캐릭터가 되어가네요 ㅇ<-< ...
-
563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0:22:55>>561 천천히 하세요! 괜찮으니까요! 난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보고 싶을 뿐이야! 후후후! 이대로 모든 캐릭터와 만나는 트로피는 내가 차지할테다!(안됨
-
564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후 10:23:50>>559 황금볶음밥을 만들기 위한 도구입니다. 껍질 벗기는 칼아죠. (단비: 어...
마요네즈를 먹을시간이군!!
잇쯔 굿 뽈유
자, 이제 배도 채웠으니 물을 아침드라마 처럼 부어보도록 하자(어딜 만져! -
565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0:24:23연새주 하이하이에요. ㅠㅠㅠㅠㅠ 연새주도 학생이었던가요? 어쩔수 없죠. 현실이 더 중요한건 어쩔수 없는거에요. 연새 너무 매력적이고 시원한 애라서 막막막 만나고 싶고 연새도 좋은 관계 쌓아가는거 보고 싶은데 어쩔수 없죠. 현실이 그런걸.. 이리 와요. 연새주. 내가 안아줄게!(와락(토닥토닥
-
566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후 10:24:54연새주 안녕해요 는 ㅠㅠㅠㅠ 슬프다아아아ㅠㅠㅠ
-
567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10:25:14다들 늦었지만 어서와요. 는 단비주 답레다!
-
568 태양 - 주연 (76996E+55) 2016. 3. 10. 오후 10:25:37"그래.... 어차피 고등학교도 그대로 호은학교 올라갈건데, 성적따윈 필요없겠죠?"
조싱스럽게 눈을 빛내며 정신승리를 시전해봅니다.
...처음에는 금방 떠날 생각이였는데, 어쩐지 정이 들어버려서 말이지.
"그러니까 놀아야지! 하핳, 하하핳"
실성한 듯이 웃으며 양팔을 펼칩니다.
하핳핳, 성적따위! 상여자는 신경쓰지 않는다! -
569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후 10:26:31>>567 생각보다 빨리 오셨!?
-
570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0:26:34>>568
교장:태양 학생? 호은 학교는 에스컬레이터식이 아니라네.(엄근진 -
571 시원주 (91006E+55) 2016. 3. 10. 오후 10:26:53연새주 어서와요! 저런저런... 다음에 꼭 돌릴 수 있기를 바랄게요!
여튼 하늘주가 시려스 싫어한다고 하니 전 다른거 돌리겠습니다 다갓. 하늘주가 싫다잖아요. 하늘주가. (핑계(핑계(핑계)
<dice min=1 max=4> = 3
1.방송실 이야기
2.핑크
3.일상
4.불행 -
572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10:26:59
-
573 혜연주 (07632E+58) 2016. 3. 10. 오후 10:27:39
-
574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0:27:47>>571 아니요. 시리어스도 상관없는데요.(진지
그것보다 시원주도 어느순간부턴가 핑크를 넣는군요. 이거이거. 핑크 넣으시는 분들 다. 묘하게 짝사랑하는 캐릭터라도 있는건가요? (아님 -
575 태양 - 주연 (76996E+55) 2016. 3. 10. 오후 10:27:53>>570 태양 : 머리가 풍성하신 교장선생님, 어떻게 안되려가요?
-
576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후 10:27:59>>572 크크큽.... 율..! 차라리 여자로 전향해라! (아니, 남자니까 좋은거다!!!!(박력
-
577 시원주 (91006E+55) 2016. 3. 10. 오후 10:27:59>>572 (쿨럭(율엽사)
-
578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10:28:08연새주 어서오세요!
-
579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0:28:37
-
580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후 10:28:53>>573 ..!!! 혜연주 능력자! 그보다 전설만 보고 전설의 고향이 생각났다는건 안비밀..
-
581 시원주 (91006E+55) 2016. 3. 10. 오후 10:29:16>>574 독백 다이스 처음 굴릴때부터 핑크는 있었습니다만!?!? 다만 시뮬레이션이 붙었냐 말았냐의 차이밖에 없지만요.
-
582 시원주 (91006E+55) 2016. 3. 10. 오후 10:29:43>>573 ......?????????!!?!??!?!??
-
583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0:30:01>>581 그렇다는건 이젠 더 이상 시뮬레이션이 아니란 얘기군!!(두둥
뭐, 농담이에요 ㅋㅋㅋㅋㅋ 너무 신경쓰진 마시고요 ㅎㅎ -
584 태양 - 주연 (76996E+55) 2016. 3. 10. 오후 10:30:16>>573 .......뭡니까!??
-
585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10:30:49>>573 헐 혜연주 대단해...
-
586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0:35:06혜연주가 올린 모 사진 한장으로 인해서 호은 학교 스레의 모든것이 멈춰버렸다.(두둥
-
587 태양주 (76996E+55) 2016. 3. 10. 오후 10:35:11어째서 얼어불은 겁니까?
-
588 손주연-이태양 (19704E+57) 2016. 3. 10. 오후 10:35:54"혹시모르지 떨어질지도."
예상은 했지만 호은학교학생이였구나. 아니 이근처에는 호은학교박에는 없었지. 올라간다는걸보면 중3인가... 중등부는 잘 모르는데 어떻게하지...
"적당히 놀그라. 그 나이묵고 놀다가 다치믄 남이 뭐라하긋노."
절대 경험담은 아니고 예전에 있던 학교의 친구얘긴데 그애도 나랑 같은부류여서 자전거타고 놀다가 교통사고가나 다리뼈만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지. 문론 혼은 그애가났다. 절대로 내 얘기가 아니다.
"짐작은 가것지만 내는 고등부 손주연이데이. 잘부탁한디."
크게 웃으면서 저 멋진 예비상여자를 바라보았다. 그래 저런 새싹이 있으면 나는 마음먹고 상여자은퇴를 할수있겠어. 잘됬다. -
589 시원주 (91006E+55) 2016. 3. 10. 오후 10:35:57나도 게임만 만들게 아니라 타이틀부터 만들어야겠어어어!! (경쟁심)
-
590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10:37:33금손 능력자님들이 활동하신다아아
(팝콘냠냠) -
591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0:38:07>>589 극장판 시나리오도 게임에 넣게요?(동공지진
-
592 시원주 (91006E+55) 2016. 3. 10. 오후 10:38:48>>591 그건... 속편? 쯤으로? (해맑)
-
593 태양 - 주연 (76996E+55) 2016. 3. 10. 오후 10:40:11"......하아, 자동으로 올라갔으면 좋겠다~"
다시 침울하게 고개를 숙입니다.
뭐... 머리가 풍성한 교장선생님! 어떻게 안될까요? 라고 하면 해결되지 않을까? .....안될까?
"아... 중등부 이태양이라고 합니다." -
594 Ara ◆V9B21Lgtno (96496E+58) 2016. 3. 10. 오후 10:40:30오오 혜연주 오오.
-
595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0:40:57아라주 하이하이에요!!
-
596 태양 - 주연 (76996E+55) 2016. 3. 10. 오후 10:41:23ARAJO USUWOYO!
-
597 정서희 - 백단비 (35146E+57) 2016. 3. 10. 오후 10:41:25단비의 안타까운 듯한 중얼거림에, 서희는 무심코 그의 얼굴을 올려다 보곤, 그 얼굴에 떠오른 일그러진 듯한 미소에 조금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가, 이내 미소를 짓곤, 그의 등을 톡톡 두드려준 뒤 평이한 목소리로 달래듯 말했다.
"걱정 마요, 생각보다 괴롭지는 않으니까.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는 걸요."
만일 내가 죄를 인정하지 않고 적반하장으로 나왔다면, 아니면 그 죄를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를 놓아버렸다면. 그런 생각을 할 때마다 지금처럼 된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었다. 어쩌면 지금의 상황도 가끔 견디기가 힘들 때면, 그런 다른 분기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게 되는 지도 모른다, 는 생각을 떠올리다, 서희는 언제 사귀었느냐는 말에 얼굴이 빨개져서는 수줍게 대답하는 단비를 보고는 쿡쿡 웃음을 터뜨렸다.
"좋을 때네요, 좋을 때. 아주 뜨거우시겠구만."
아니, 뜨겁다기보단 풋풋할 때려나. 둘 다일 지도. 서희는 얼레리 꼴레리 하는 표정으로 짓궂게 단비를 바라보며, 쿡쿡 웃고는 매우 짓궂은 표정으로 말했다.
"조만간에 영이 언니도 놀려줘야겠다. 정말 기대되네요. ...아무튼, 축하해요. 단비 오빠."
아아, 이러다 온 학교가 핑크색으로 잠식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하고 여전히 놀리는 투가 다분한 짓궂은 목소리로 말하며, 서희는 앞으로 종종 영과 단비를 얼레리 꼴레리 해줄 생각에, 생각만해도 재밌겠다는 듯이 상쾌하게 웃었다. 아, 그러고보니.
"단아 언니랑 단린 언니는 남자친구라던가 있으려나요? 단아 언니는 나보단 연상이지만 그래도 아직 나이가 많지 않은 편이니 그렇다 쳐도 단린 언니는 있을 법도 한데." -
598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10:41:46아라주 어서오세요!
-
599 Ara ◆V9B21Lgtno (96496E+58) 2016. 3. 10. 오후 10:42:09반가워요, 드디어 모의고사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또 봅니다. 1달 간격으로 시험을 보는 정말 어메이징한 고3라이프에요. -
600 정서희 - 백단비 (35146E+57) 2016. 3. 10. 오후 10:42:22어서와요 아라주!
혜연주께서 무엇을 올리셨기에...? -
601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0:43:01>>599 어매이징한 고3라이프. 체력관리 철저하게 하세요. 진짜로 체력관리 중요해집니다. 초반에 잘못 관리하면 후반이 되면 이게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잠자는 일만 엄청 많아진다고 합니다. 후우.
-
602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0:43:20
-
603 정서희 - 백단비 (35146E+57) 2016. 3. 10. 오후 10:43:52>>573 히이이이이이이!! 뭔가 대단해보여요?!
-
604 유은화 - 김하늘 (38479E+57) 2016. 3. 10. 오후 10:44:02
햇빛은 쨍쩅하게 , 하늘을 비춰오고 있었다. 찌릿할 정도로 더운 감촉에 - 코트를 벗을까 생각하면서 마루에 드러누웠고 . 헥헥 거리면서 급히 물을 찾아 내렸다. 타 죽을것같아 . 머리는 덥다는 단어만으로 복잡했고 바다에 가고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땅바닥에 들러붙어서 강아지같이 고롱거렸다 후흐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쉬면서 몸에서 연기나는듯한 감정을 참으면서 . 콜록거렸다. 이내 일어나서는 냉장고에 들러붙어서 물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 두려워보이는 표정과 함께 . 마치 자신을 봐달라는듯 더위를 뿜어내는 태양을 느끼고서는 . 슬리퍼를 신고서는 밖으로 나섰다
"....아"
예상했던것 보다 더 덥다. 매우 덥다 엄청덥다 . 사실 코트를 벗으면 될일이었지만. 코트를 손에 꼭 쥐고서는 한숨을 내쉬고서는 물을 사기위해 슈퍼마켓으로 향했다. 슈퍼마켓 근처로 가고있을까 . 잠시 시야가 흔들림에 휘청거리다가 벤치옆에 있던 벽에 부딫쳐 버리고서는 이마를 문질렀고 , 이마를 쓸어내리면서 다시 슈퍼마켓으로 향할려다가 옆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사람이 있었구나. 하얀 코트를 꼭 쥐고서는 한숨을 내쉬었다. -
605 이름 없음 (7769E+53) 2016. 3. 10. 오후 10:44:36갱신
-
606 정서희 - 백단비 (35146E+57) 2016. 3. 10. 오후 10:44:41>>599 제작년의 악몽이 떠오르네요...(파르르
-
607 태양 - 주연 (76996E+55) 2016. 3. 10. 오후 10:44:57>>599 수고하셨어요....
-
608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0:45:26>>605 누구신진 모르겠지만 하이하이에요!
-
609 정서희 - 백단비 (35146E+57) 2016. 3. 10. 오후 10:45:51어서와요 이름없음!
아무튼 아라주 고생이 많으셔요...(토닥토닥 -
610 Ara ◆V9B21Lgtno (96496E+58) 2016. 3. 10. 오후 10:46:19체력관리 '''정말''' 중요하다는 걸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이젠 몸살이고 감기고 거의 다 나아가서 괜찮습니다만, 오한은 여전하네요. 오늘 일찍 자야겠어요. -
611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10:47:02
-
612 손주연-이태양 (19704E+57) 2016. 3. 10. 오후 10:47:59"그랄라믄 일단 니가 금수저를 물고 태아나가 그란 학교를 드갔어야했어..."
교장에게 로비를 해도 통할지는 잘 모른다. 얼마전에 꿨던 꿈내용에서는 머리카락에 엄청집착해서 학생들을 죽음의 위기에 몰아넣은 이상한 사람이었는데 말이야. 실제로도 교장은 베지터형탈모에 가발착용자라는게 거의 정설처럼 퍼져있는걸보면 실제로 그럴것같다.
"태양이가. 이름 귀엽네! 니보믄 딱 그럴것같은 이름이다."
연예인을 연상시키는 정도는 아니지만 저런 이름은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직도 내 이름뜻을 모르지만 저런 이름은 예쁘기도하고 딱보면 이름뜻도 알기쉽고. 지은이유를 알기도 쉽다.
아,요리부권유.호은학교 학생이면 다하고다녀야지.
"니 요리같은데 관심읎나?" -
613 혜연주 (07632E+58) 2016. 3. 10. 오후 10:48:17
-
614 정서희 - 백단비 (35146E+57) 2016. 3. 10. 오후 10:50:27>>610 푹 쉬어요, 따뜻하게 입고 주무시고!
-
615 태양 - 주연 (76996E+55) 2016. 3. 10. 오후 10:51:16"요리... 관심은 있는데요."
고개를 들어 나지막히 말합니다.
요리, 자취하다가 보면 느는게 당연하지. 나름 맛있게 잘먹고 있지만, 잘하는건가? 다른사람은 어떻게 평가할지 모르겠다.
"잘하지는...."
헤헤 하고 웃으며 말합니다. -
616 하늘-은화 (44356E+56) 2016. 3. 10. 오후 10:51:17".......?"
벤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한입, 한입 먹고 있는 도중, 난 머리 위에 물음표가 절로 뜨는 광경을 보고야 말았다.
바로 눈 앞에서 키 작은 꼬맹이 하나가 이 더운 여름 날에 코트를 입고서 걸어가고 있었다. 율이보다 더 키가 작은 꼬맹이인걸로 추정. 이건 누가 봐도 초등학생임이 분명했다.
사실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 꼬맹이는 대체 뭐 때문에 이 더운 여름날에 저런 코트를 입고 있는걸까? 더위를 즐기는 아이인걸까? 그것도 아니면 지금 이 여름날에 감기라도 걸려서 춥기라도 한걸까?
아니아니. 아무리 감기를 걸렸다고 해도 저 코트는 아니잖아. 땀띠라도 생기면 어쩌려고 저러는거야?
아. 신경쓰여. 신경쓰여. 신경쓰여. 신경쓰여!!
........아니아니아니아니!! 그렇게 엄청은 아니고..조, 조금... 조~~~~금일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야. 꼬맹아. 그렇게 코트 입고 있으면 안 덥냐? 괜히 땀 흘려서 좋을게 뭐가 있어? 좀 벗지 그러냐?"
결국 난 그 이름 모를 애에게 말을 걸었다.
....아니, 솔직히 신경쓰이잖아! 이 더운 여름날에 저런 코트라니. 상식적으로 눈에 띄어도 너무 눈에 띈다고!! -
617 태양주 (76996E+55) 2016. 3. 10. 오후 10:51:44>>613 바, 발퀄이요? 기만자!
-
618 정서희 - 백단비 (35146E+57) 2016. 3. 10. 오후 10:52:20>>613 쩐다...!!
서희: OST 부르고 싶다(Po욕심wer -
619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0:52:49
-
620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10:53:08>>613 어디가 발퀼인거죠...?!
-
621 정서희 - 백단비 (35146E+57) 2016. 3. 10. 오후 10:54:04>>619 대령이옵니다요!
-
622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0:54:27그래서 지거 갱신 2글자 남긴 분은 누구죠? 왠지 성진주 같은 느낌도 듭니다만...
-
623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0:55:01
-
624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0:55:42
-
625 정서희 - 백단비 (35146E+57) 2016. 3. 10. 오후 10:56:03>>623 흥흥주우우우우우우우우우!!!(쓰잘데 없이 처절한 절규
-
626 혜연주 (07632E+58) 2016. 3. 10. 오후 10:56:35뭐 여튼! 하늘주는 저걸 쓰시면 됩니다.
-
627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10:57:13>>623 흥틱주가...죽었어...!!
-
628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0:57:16>>626 음. 이벤트 할때 배너로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629 태양주 (76996E+55) 2016. 3. 10. 오후 10:57:21>>605 지금봤.... 정체를 밝혀라!
-
630 단비-서희 (38168E+52) 2016. 3. 10. 오후 10:58:08내 등을 툭툭치는 서희를 잠깐 내려다보다가 뭐 어쩌겠냐는 듯한 미소를 짓고는 서희의 머리에 살짝 딱밤을 놓았다.
"알았다, 알았어."
이후 좋을때라 아주 뜨겁겠다는 서희의 말에 나보다 어린 나이의 꼬마가 나에게 이런말을 한다는게 약간 당황스러워 당황한 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다시 살짝 입고리를 올리며 말했다.
"야, 나보다 어린주제에 어째 몇 년은 더 산 것 같다? 너도 이런 날이 곧 올거야."
서희는 이런점이 편하다. 아이라면 아이지만 아이답지않고 어른처럼 정숙하다. 그저 지켜줘야만 하는 아이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도 자기 앞가림을 할 줄은 아는 그런 어른이라고 느껴지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보다는 확실히 대하기가 편하다.
하지만 역시 어린애기 때문에 순진함은 어쩔 수 없나보다. 짖궃은 표정을 지으며 조만간 지영이도 놀려야 겠다는 말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
"지영이라.. 그래 지영이라면 확실히 나보다 더 격한 반응을 보일지도 모르겠네!"
싱글벙글 웃음을 짓다가 단아와 누나에게 남친이 있냐는 서희의 질문에 잘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무언가 감이 잡혔는지 손가락을 튕기며 말했다.
"맞아! 누나는··· 얼마전에 여기왔을 때 휴대폰 몰래 훔쳐본 적이 있는데 남자이름은 많더라구. 근데 누나성격에 남자친구를 사귈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니 나는 남사친이라고 생각해."
암, 그렇구말구. 누나 특유의 드센성격이라면 남자와도 잘 어울릴 것 이다.
단아는 감이 잡히지 않지만 일단 예상되는 거 하나는 있다.
"단아는 잘 모르겠지만 요즘들어 자꾸 놀리거나 괴롭히는 애가 하나 있다는데 내 생각에는 100만분의 1의 확률로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나중에 도시에 올라가는 일 있으면 그 아이를 무조건 만나볼 생각이니까 지금으로서는 단아에 대한 건 잘 모르겠다!"
더 이상 쥐어짜낼것도 없다는 듯이 말을 마치고는 어깨를 한 번 으쓱여 보았다.
어느정도 걷다보니 거의 한 바퀴를 돈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바람이 불었다. 좀 덥다.
"근데 서희 너 여기서 혼자 산다며? 13살인데 그게 가능하려나···"
무심코 내뱉은 말이었다. -
631 시원주 (91006E+55) 2016. 3. 10. 오후 10:58:32치킨 뜯고 왔습니다. 아라주 >>605주 안녕하세요!
-
632 태양주 (76996E+55) 2016. 3. 10. 오후 10:59:29주연주 죄송합니다. 킵할수 있을까요?
-
633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후 10:59:47모두들 단아를 괴롭히는 아이를 위해 잠시동안만 묵념을 해줍니다..
는 잠깐, 저 배너 저게 발퀄이라고..!? 그럼 나는... 오징언가?
아무튼 방금 오신 분들 전부 어서와오 -
634 손주연-이태양 (19704E+57) 2016. 3. 10. 오후 11:00:47관심이 있다는건 충분히 들어올 가능성또한 있다는 이야기. 저 정도의 이야기라면 나에게는 충분히 나 입부하겠습니다라는 이야기로 들렸다.
"잘 못해도 상관읎다. 내가 가르치믄 되는기니까."
슬쩍 요리부에대한 권유를 시작한다. 요리를 잘못하면 잘하게만든다. 그래도 안늘면 실험대로 세운다. 그것이 나의 요리철학. 비슷한예로 혼자사는 우리오빠도 실험대가 되어서 장조림이나 젓갈같은걸 매달 보내주고는 있다.
"니 요리부 들어올생각읎나? 혹시나 혼자사는거믄 밥반찬이라도 많이 만들어놓으믄 좋다이가?"
혹시나하는이야기. 이게 정답이라면 상당히 매력적인제안...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저애는 생각하는게 다를수도있다. 나는 잠시 기지개를 켜고 다리를 쭉뻗었다.
"꼭 안들어와도 상관은 읎다. 내 니 무리시킬생각은 없응게 한번 생각은 해보라고 하는거니께 그냥 어떤지만 말해도." -
635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1:06:37https://youtu.be/WY2BZqyyD1Y
토요일에 시작될 극장판 시나리오의 여는곡이 될 예정의 OST라고 합니다.
시원주 하이하이!! 그리고 태양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
636 주연주 (19704E+57) 2016. 3. 10. 오후 11:06:47>>632 네!수고하셨습니다!!
-
637 유은화 - 김하늘 (38479E+57) 2016. 3. 10. 오후 11:06:52
" ...? "
모르는 사람이 말걸었다. 잠시 힐끗 쳐다보았다가 무슨대답을 해야할지 잠시 몇초간 고민했다. 어떤 대답을 해야할까 . 그러다가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말에 반쯤 감긴 눈으로 올려다 보다가 잠시 팔을 들어보여서는 코트를 바라보았다. 그렇게 신경쓰이는건가 . 어짜피 안에는 나시와 반바지를 입었는데.
" 꼬맹이 ? 전 꼬맹이가 아니예요 . 아니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 항상 코트를 입고다녀서 . 벗으면 오히려 더 익숙하지가 않거든요 "
대답을 내뱉고서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날씨가 엄청덥다 . 잠시 찌푸린채로 태양을 바라보다가 이름모를 사람한테 다시 시선을 돌렸고 발목까지 오는 코트를 뒤로한채로 매우 신경쓰여 보이는 남성을 바라보았다. 확실히 한여름에 . 코트를 입고다닌다면 누가봐도 . 신경쓰일만 하다. 분홍색 슬리퍼를 보면서 혹시 또할말이 있는걸까 생각하면서 궁금증 어린 표정으로 입을 다물고선 바라보았다
" 더 하실말 있으세요 ? "
-
638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후 11:07:37토요일날때 어떤이벤트 하는거지 ? :0
-
639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11:08:40시원주 어서오세요!
태양주 잘가요! -
640 주연주 (19704E+57) 2016. 3. 10. 오후 11:09:17저도 독백이나 준비해볼까요
<dice min=1 max=5> = 3
1.병맛
2.시리어스
3.과거
4.일상
5.분홍빛(그런거없다. -
641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1:09:42>>638 지난주 일요일이 호은학교가 열리고 100일 딱 되는 날이었기에 이번주 토, 일은 극장판 시나리오로 이벤트를 합니다.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7192902&start_number=338&end_number=338&line_end=100
예고편입니다.
-
642 정서희 - 백단비 (35146E+57) 2016. 3. 10. 오후 11:09:50어서와요 시원주!
-
643 은화주 (38479E+57) 2016. 3. 10. 오후 11:11:46>>641 잠만 여우쨩 말투가 너무 이쁘잖아요 잠만잠만 (두근
-
644 하늘-은화. (44356E+56) 2016. 3. 10. 오후 11:15:11"아니. 꼬맹이잖아. 어딜 봐도."
물론 저 애 입장에서는 꼬맹이가 아니라고 말은 하겠지. 그거야 당연히 그렇겠지. 어린 꼬맹이들은 자신이 꼬맹이라고 불리기 싫은 마음이 있기에, 반발하기 마련이다. 이미 내 말에 꼬맹이가 어쩌고라는 시점에서 저 애가 단순히 키만 작을 뿐, 많은 나이의 애는 아니라는건 알 수 있었다.
그것보다 코트가 익숙하다고? 벗으면 익숙하지 않다고?
익숙한 문제인건가? 그거..?
세상에 별의 별 사람이 다 있다고는 하지만 지금 내 눈 앞의 이 꼬맹이는 내 예상을 넘어서는 취향의 아이인 모양이었다. 하기야 우리 호은 학교엔 정말 별의 별 사람이 다 있으니까 뭐라고 말 할 수 없는게 사실이지만 말이야.
아무튼 일단은 처음 만난 애니까 적당히 자기 소개정도는 하는게 좋으려나..?
"김하늘. 17살. 호은 학교 고등부 학생이야. 너는 초등부 애냐? 몇살이고 이름은 어떻게 되냐?"
뭐, 이 애도 이 호은골에서 살 애고, 나보다 연하라고 한다면 내가 챙겨주고 돌봐줘야 할 동생이다. 역시 이름과 나이 정도는 알아두는게 좋겠지. -
645 정서희 - 백단비 (35146E+57) 2016. 3. 10. 오후 11:18:30아야, 하고 장난스럽게 엄살을 부린 서희는, 당황한 듯한 단비의 반응에 쿡쿡 웃다가도, 자신에게도 그런 날이 올 거라는 말에, 의문을 표하기도 뭐했던 지라, 늘 그렇듯 미소와 함께 대답할 뿐이었다.
"네에, 한 스무살쯤엔 그렇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다, 그때도 뭔가 하느라 남자에 눈이 안 가려나, 하고 농담기가 다분한 목소리로 말하며, 서희는 생글생글 웃었다. 늘 짓는 미소였지만, 장난기가 더해지니 훨씬 사람같은 느낌이었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다른 또래의 아이들보다는 편하게 대하는 듯한 단비를 보며, 역시 이런 성격을 가진 게 여러 모로 다행이라는, 이런 성격을 가졌을 때 가지는 메리트에 대한 자신의 예상이 맞았다는 것에 뿌듯하다는 생각을 떠올렸다. 그래, 내가 맞았다니까.
"아마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오빠도 그 정도의 반응이 나오게끔 될 지도 몰라요."
서희의 입가에 매달린 미소는, 이제 거의 악동같은 양상이 되어 있었다. 그러던 서희는 단아와 단린에 대해서 단비가 꺼내놓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흐응, 그래도 단린 언니가 남자친구를 사귀면 어떤 모습일 지 궁금한데요. 단아 언니를 못살게 군다는 그 오빠가 단아 언니를 좋아해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다른 건지는 저도 궁금하네요... 단비 오빠가 그 오빠를 만나는 모습은 못 보는 게 좀 아쉬울 지도요."
키 이야기로 단아를 자극했다가 된통 당하거나, 왠지 머리를 쓰다듬는 것에 있어서도 단아보다 동생인 자신에게 밀리거나(...) 그런 모습을 자주 보았지만, 그런 단비가 장인어른 포스를 보이는 모습을 굉장히 신선할 터였다. 그러던 서희는, 단비가 무심결에 건네온 말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듯 생긋 웃으며 말했다.
"그게, 겉으로만 독신이지 완전히 독신은 아니에요. 돌봐주시는 분이 계시거든요. 사는 것만 혼자 산다 뿐이지 충분히... 죄송스러울 정도로 지원과 보호를 받고 있으니 걱정 말아요."
돌봐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때, 얼굴 한 켠에 죄책감이 스쳐지나갔지만, 서희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미소지을 뿐이었다. -
646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1:18:48극장판 관련해서 질문하고 싶으시면 마음껏 질문해도 좋아요. 스포일러 될만한거 빼고는 다 알려드리죠. 여러분.
-
647 정서희 - 독백: 있지도 않은 핑크 (35146E+57) 2016. 3. 10. 오후 11:22:47연애에 대한 주제라... 첫사랑 얘기라도 하죠, 뭐. 개인적으로 가장 지뢰라고 할 수 일는 소재가 첫사랑이긴 한데, 가장 대중적이고 무난한 사랑 관련 소재기도 하니까요. 아마 사랑이라 하기에도 웃긴 어린 날의 동경에 가까운 얘기지만, 듣는 사람에 따라선 귀엽다고 봐줄 지도 모르겠네요. 아, 내가 이런 말 하면 좀 그런가?
...그래, 그 분을 만난 건 아마, 초등학교 1학년 때였을 거예요. 유명한 바리톤 성악가였죠. 이름이 뭐더라... 5년 가까이 지나서 그런가, 이름은 기억이 안 나네요. 아마 내 MP3속에 아직 있을 거예요, 음, 어디... 아, 이 분이네. 혹시 아세요? 아시는구나. 반갑네요. 이 분을 기억하는 분을 만난 게, 참 오랜만이에요.
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초등학교에 막 입학하던 시절에, 아버지께서 들려주신 음반을 통해 처음 이 사람을 알았어요. 신세계였죠. 그 분만큼 달달한, 굳이 비유하자면 코코아같은 목소리를 가진, 그것도 아저씨는 본 적이 없었으니까. 그 뒤로 완전히 반해서 이 아저씨랑 결혼할 거라고, 만나고 싶다고, 난리도 아니었죠.
그래서, 초등학교 2학년 때 내한을 오셨고, 전 어머니 아버지를 졸라서 그 음악회를 보러 갔었어요. 아마 꽤 좋은 자리라, 그 분이 선명하게 보인 걸로 기억해요. 실물로 본 그 분은, 생각보다 꽤나 나이가 들어 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럴 만도 하죠. 아버지께서 들려주신 음반은 족히 이십년 전에 녹음된 물건이니까. 생각보다 할아버지라서 조금 당황할 뻔 했지만, 직접 라이브로 노래를 들으니... 뭐, 말 안 해도 아시겠죠?
음악회가 끝나고, 그 분의 싸인을 받고 악수를 나눌 기회가 있었어요. 전 당연히 어머니 아버지를 졸라서 그 긴 줄을 섰죠. 기나긴 기다림 끝에, 아주 가까이에서 그 분을 봤어요. 분명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진데도, 얼굴은 화끈거리고 심장은 늑골을 뚫고 나올 것 같아서, 게다가 그 분은 외국인이시니 무슨 말을 해야 할 지도 몰라서 어버버 하고 있다가 CD 재킷을 내미는 게 고작이었죠. 그 분은 허허 웃고는 제게서 CD 재킷을 받아 싸인을 해주셨고, 이 쪽으로 손을 내미셨어요. 그땐 정말 현기증이 났죠. 어떻게든 정신을 추스르며 악수를 하는데, 그땐 어떻게 했는지도 기억이 잘 안 날 정도였어요. 다만 손이 굉장히 따뜻해서 간신히 수줍음을 가눌 수 있었던 게 기억 나네요. 악수를 하고 나서, 간신히 목소리를 내서 고맙습니다, 하고 말했더니, 머리를 쓰다듬어주시면서 조금은 서툰 한국어로 같은 말을 돌려주셨죠. 음, 지금 생각해보면 제게는 첫사랑, 내지는 첫 동경의 상대인데, 그 분의 마음을 짐작해볼 수 있게 된 지금으로선, 그 분은 아마 절 보고 손녀분이 생각나지 않으셨을까 싶어요. 아마 제가 그런 마음이었을 줄은 까맣게 모르셨겠죠? 후후.
그때는 그게 그 분의 마지막 콘서트였던 것도 모르고 있었어요. 그 분이 돌아가신 것도, 1년 뒤에야 알았죠. 그 분을 아주 닮은 외국인 할아버지를 보고, 그 분인 줄 착각해서 졸졸 따라다닌 일도 있었어요. 말도 못 붙이면서, 스토커마냥 숨어서 따라다녔는데, 그 할아버지께서 얼마나 당황하고 웃기셨을지 생각하니 지금은 저도 좀 웃겨요. ...아무튼, 제가 그렇게 닮은 사람을 쫓아다닌 일도 있으니까 계속 숨길 수만은 없다고 생각하셨는지, 아버지께서 말해주셨어요. 그 분이 1년 전에 돌아가셨다고. 전 못 믿었죠. 하지만 포털 사이트에 떠 있는 정보에서 사망 날짜를 보니, 믿을 수밖에 없더라구요. 그 뒤로 어떻게 되었냐고요? 뭐, 울고 불고 난리가 났죠. 거의 일상생활에 애로사항이 꽃필 수준이었어요. 학교 생활은 어찌어찌 하긴 했는데 밤새 내내 울고 학교 가니까 눈은 팅팅 붓고, 마음이 우울하니 내내 죽을 상이고... 그게 거의 두어달 갔었는데, 어머니 아버지나 주변 사람들이, 제가 그러면 그 분도 마음이 편치 않을 거라고 타이르더라구요. 그래서 초등학교 2학년 중반 쯤엔 어떻게든 이겨냈죠. 흐음, 오랜만에 그분 얘길 꺼내니 그립네요. 처음에는 연애 토픽이라고 들었을 때 뭐, 얘깃거리라도 있을까 싶었는데 돌이켜보니 이런 추억도 다 있고. ...네에, 저도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고맙습니다!
// 본 있지도 않은 핑크 주제의 독백은 서희가 인터뷰를 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작성되었습니다. 이야 결국 썼당^q^
어떠냐, 다갓! -
648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11:24:11>>646 ME! 전투신이 있다고 들었던 것도 같은데(아닌가...?), 그렇다면 호은학교 학생들에게 전투력이 부여되나요?
-
649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1:25:19>>648 짱구 극장판에서 전투씬 나오죠? 딱 그 수준입니다. 이능력 얻고 그런거 아니에요.
-
650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1:26:00>>647 저..저거!! 그때 진실게임에서 나왔던 그거 아닙니까?!
-
651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11:27:11
-
652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11:27:39>>650 이예쓰-☆
-
653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1:28:53뭐 좀 더 추가설명을 하자면 이건 스토리적으로 좀 스포일러가 되니까 자세한 말은 못하는데 좀 화려한 느낌의 전투씬은 있어요. 다만 그 관련은 정말 완벽한 스포일러이기에 비.밀 ☆
-
654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11:30:14>>650 당시의 상황
서희: (헉 혹시 그 사람인가?(다가감
할아버지: ?(돌아봄
서희: !! (숨음
할아버지: ?(가던 길 감
서희: (졸졸졸
할아버지: (누가 따라오는 거지...?
(무한반복)
그러다 엄니 아버지한테 발각돼서 등짝 맞았다고 합니다☆ -
655 은화-하늘 (38479E+57) 2016. 3. 10. 오후 11:30:45
" 사실상 꼬맹이가 맞긴하죠 . "
그의 말에 유유히 대답하고선 이상하게 보는듯한 시선을 뒤로하고 그의 눈을 응시했다. 내가 신경쓸일은 아니지. 마음속으로 신경쓰던것을 멈추고서는 코트를 벗으려는것을 멈추고서는 내리려던 코트를 다시 입고서는 . 하품을 내뱉었다. 더워서 그런가 매우 나른하다. 어딘가 이상한사람. 사실 이상한 사람이라기 보다는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친화력이 좋아보이는 사람이라고 은화는 생각했다 . 그리고 갑작스럽게 자기를 소개하는 모습에 고개를 갸우뚱 거리다가 대답했다.
" 이제 12 살이고 유 은화라고 해요 . 첫만남이지만 . 잘부탁드려요 하늘 " -
656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11:30:52>>653 호오... 토요일을 기대해야겠네요!:3 (두근두근
-
657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1:31:08>>6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군요. 서희는. -
658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11:31:32>>654 서희 귀여워...(흐뭇흐뭇)
-
659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11:33:28>>657 서희가 생후~저때~초3까지는 그냥 초딩이었으니까요☆ 아마 분기를 잘 타면 그나마 애같은 모습이 나올까는 며느리는 물론 서희주도 모르겠다는 게 함정...☆
-
660 단비-서희 (38168E+52) 2016. 3. 10. 오후 11:33:40시간이 지나면서 나도 그 정도의 반응이 나올자도 모를거라는 서희의 말에는 강력하게 몸짓으로 부정했다. 아니, 난 절대로 그렇지 않아. 아니, 시간이 지나서 더 익숙해져 오히려 더 당당해질걸? 지영이는 내 여자친구다! 라고 말이야.
또한 누나가 남자친구를 사귀었을때의 모습도 궁금하다고 했다. 글쎄? 별 다를게 있을까? 평소같이 드센 성격으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일걸. 남자친구쪽이 자주 얻어맞을 것 같기도 하고.
단아를 괴롭히는 남자아이와 내가 만나는 모습을 못 보는게 또 아쉽다고 했다. 이 아이는 뭐 이리 아쉬워하는게 많아!
"아쉬울 거 없잖아? 나중에 단아가 남친 생기면 데려올지도 모르는데."
그때가 되면 남자친구가 될 아이에게 잔뜩 텃세부려야지. 여동생을 넘겨달라는 말 까지 하게 만들어야지!
내가 무심코 내뱉은 말에도 서희는 걱정하지 말라는 듯이 생긋 웃었고 그 미소때문에 나는 웃지를 못했다. 돌봐주시는 분이 계신다니. 아니, 그 이전에 따로 살게 만든 것 부터가 여러가지로 문제가 될 법하지만 여기까지만 생각하기로 했다.
하지만 한 가지가 거슬렸다.
"죄송할 정도라고? 아, 아냐. 대답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돼."
물어본 내가 한심하다는 듯이 손사래를 쳤다.
//끄윾... 젠장. (털썩...
서희주.. 키... 키블... -
661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11:35:35
-
662 단비주 (38168E+52) 2016. 3. 10. 오후 11:36:34맞다, 가기전에 단비 화난 모습을 보고싶으신 분들은 나중에 언젠가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단아나 단린이 욕을하거나 과거일로 놀리면 됩니다. 아니면 의도치않게 동생, 누나를 다치게 하거나 삼촌을 다치게 하거나 등등...
그럼ㅈ.. -
663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11:36:37>>660 ㅎㄷㄷ... 안녕히 주무세요 단비주!
-
664 하늘-은화 (44356E+56) 2016. 3. 10. 오후 11:36:50"12살? 은화? 뭐, 그래. 잘 부탁한다. 앞으로 적당히 좋은 관계로 잘 부탁한다."
꼬맹이가 아니니 뭐니 했지만 결국 꼬맹이가 맞다는게 증명되는 순간이었다. 딱 자신이 꼬맹이가 아니라고 주장할 나이이기도 하고 말이다. 12살이라. 정말 어린 나이라는게 확 느껴졌다. 내가 지금 17살이니까 5살 차이라는거네.
하지만 그 나잇대의 꼬맹이에게서 느껴지는 귀염성은 이 은화라는 아이에게서 잘 느껴지지 않았다. 굳이 말하자면 뭔가 살짝 어른인척하려는 느낌의 어린애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런 느낌이었다.
율이는 정말로 순수하고 귀여운데 말이야. 왜 다른 애들은 이리도 나이에 걸맞지 않게 노는가 몰라. 어린애는 어린애다워야 귀엽고 매력이 있는데 말이지. 쓸데없이 어린 나이부터 진지하고 그러면 안된다고.
뭐, 어쩌면 저런 점이 도시에서 온 애들의 특성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그건 그렇고 뭘 저렇게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그러는거야? 처음 만났으면 자기 소개는 기본이잖아. 기본.
....아니, 뭐 굳이 지적할 필요는 없으려나..? 왠지 지적해봐야 귀찮아질것 같고 말이야. 그건 그렇고 더우면 코트를 벗으라고! 코트를! 대체 뭐 때문에 저렇게 코트 꽉 끌어안는건데?!
하아....
"그렇게 입으면 덥지 않냐?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라도 사줄테니까 먹을래? 아니아니. 이상한 착각은 하지 말고. 그냥, 어디까지나 내가 먹을 거 사는김에 너도 그냥 한번 사주는거니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아니. 그러니까 난 왜 이런 꼬맹이에게까지 솔직하게 말 못하고 틱틱대는거냐고!! ....나는 정말... 하아... -
665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1:37:47잘 자요! 단비주..! 좋은 꿈 꾸세요!! 하지만 난 단비 화나는 모습 보기 싫으니까 계속 잘해줄거야!!
-
666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11:39:34단비주 잘자요!
-
667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11:41:05인터넷이 자꾸 끊겼다가 왔다갔다한답 파들파들
-
668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1:51:42이 시원해진 분위기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건 무엇일까?(갸우뚱
확실히 오늘은 시끌벅적하면서도 조용하군요. 그래도 전 이런 상황속에서도 여길 찾아오는 여러분들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
669 지영주 (69085E+51) 2016. 3. 10. 오후 11:54:39정신을 차리고보니 여기 있었다.... 지영주 퇴근입니다.
-
670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11:55:19제연주 인터넷에 이어 율주 것도...ㄷㄷ
>>668 저도 이젠 호은학교에 완전히 정이 든 것 같네요☆ 흥흥주를 포함한 참치 여러분들 덕분이죠! 좀 더 공을 돌리자면 스레를 위해 굉장히 힘써주시는 흥흥주! 뭐 그렇다구요(먼산봄 -
671 율주 (87414E+52) 2016. 3. 10. 오후 11:56:06지영주 어서오세요!
고생 많으셨슴다(어깨 안마) -
672 서희주 (35146E+57) 2016. 3. 10. 오후 11:56:07고생 많으셨어요 지영주!
서희: 아아, 언제 한번 영이 언니 놀리러 가야 하는데(방긋방긋 -
673 주연-호은골에 오기까지의 경위 (19704E+57) 2016. 3. 10. 오후 11:57:48난 사람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아니 난 사람을 잘 기억하지 않는다.
공부를 해도 성적이 안나오는것처럼
어차피 헤어질테니까 사람의 얼굴을 외우지않는다.
처음은 몇살때였을까 그래 내가 5살때 분기에 한번씩은 이사를 했던걸로 기억을 한다. 아버지는 유명한 건설업자...라고는 하지만 나는 그때부터 아버지가 집에오는걸 보지못했고 어머니또한 직장으로 출근하셔서 항상 유치원에서 돌아오는길은 혼자였다.
조부님은 내가 태어나기전에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무슨일을 하시는지 항상 늦게 돌아오셨고 아버지는 말했듯 오는걸보지도 가는걸 보지도못했다.
내 유년기의 기억은 텅빈 집에서 오빠와 함께 티비를 틀고 오빠와 함께 책을 읽고 차려져있던 밥을 오빠와 함께 먹었던것으로 채워져있다.
그이후로는 더욱 바빠진건지 3개월에 한번,심할때는 몇주에 한번씩이사를 하기도했다.
어릴때의 친구는 없었고 사귈이유도없었다.
헤어질걸 알고있었으니까 친구를 만들지않았다.
그렇게 나는 성장했고 초등학생이 되었다.
부모님은 여전히 집에 계시지않았다. 오빠는 뭐가 그렇게 바쁜건지 친구를 만나러간다며 매일 나가기시작했고 나는 정말로 고요한 집안에 혼자남았다.
조용히 울리는 시계가 내 뇌를 찌르는 칼날이 되어서 울리기에 티비를 틀고 소리를 높여 소리를 묻어버렸다. 그때 처음으로 식칼을 잡았다. 간단한 요리를 만들수있게 된 이후로는 어머니는 밥을 차려놓고 나가지도 않았기에 나는 뭐라도 먹기위해 만들수밖에없었다. 손가락이 베어나갔지만 지혈하지못해 기절한적도있다. (나중에 안거지만 오빠가 와서 병원에 신고를 했단다.) 그때의 밥은 지금의 시선으로보면 정말 맛없었다. 계란말이에서 느껴지는 씹히는맛, 볶음밥에서 느껴지는 내가 흘린 피의 맛, 미역국에서는 떫은맛이 느껴지기도했다. 그래도 억지로 먹었고 잠을 잤다. 먹지않을수없다. 그럴수밖에없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부산을 포함해 경상도권내를 계속 돌아다니게 되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계속. 이 움직임은 중학교 1학년 중반까지 계속되었다. 내 사투리는 여기서 정착까지는 아니여도 익숙해지게되었다.
중학생이되자 대부분의 요리가 손에 익었고 맛도 낼수있게되었다. 1학년때는 오빠의 영향으로 베이스를 손에 잡게되었고 범프 오브 치킨이라는 일본밴드를 시작으로 오아시스,메탈리카,비틀즈와 만나게 되었다. 풍부한 음성은 빈공간을 채워주었지만 내 몸에 색채를 입히지않았다. 그사이에서 나는 RHCP를 보았다. 유튜브에서 들은 SNOW라는 노래는 내 귀를 파고들어서 심장을 찔렀다. 아직까지도 이걸 파게될줄은 그때는 몰랐다. 나는 현실에서 사람을 대하는것도 인터넷에서 사람을 대하는것도 서툴렀다.
그런 나에게 중학교 2학년이 시작할때쯤 누군가 말을 건내었다. 예쁜 갈색 포니테일을한 아이.
아직 초등학생티를 벗지못했지만 엉성한 화장을 한 다른 아이들보다는 성숙해보였고 누가봐도 귀여운 느낌의 아이였다. 어찌되었건 평소 나하고는 관계없는 아이였기에 이어폰의 음량을 조금 올리고서 그대로 고개를 숙인채로 잠을 청했지만 그아이는 내주변에서 떠나지않고 그대로 서있었다. 평소엔 잘 느껴지지않는 시선이 느껴지니까 잠조차 잘 오지않았기에 이어폰을 빼고 고개를 들어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그녀를 올려다보았다.
"뭔일인데."
"별일은 아니야."
"아 글나? 그라믄 가라."
그녀는 그저 그렇다는 표정으로 그날은 내곁을 떠났지만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내 주변을 떠나지않았다. 나는 오히려 신기함이 더 커졌다. 이 사람은 뭐하는 사람이길래 나한테 이러는걸까. 사회복지사라도 하고싶은건가하는 생각도했다.
몇개월동안 짧은 대화를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 사이에 전학가지 않은게 이상하게느껴진다.
이름은 기억이안난다. 애초에 그런걸 잘 기억하지못한다. 하지만 마지막날은 확실히 기억난다. 내가 전학가는게 정해진날을 알려주자 그녀는 마지막날 조퇴를 하고 놀러가자고했다. 문론 그날은 잘 되지않았다. 자전거를 타고 레이싱을 하자.
비탈길에서 내려가면서 느껴진 바람의 한기는 무엇보다 시원했지만 그 속도는 무엇보다 빨라서 나는 멈출수없었다. 핸들을 꺽고 하늘을 난다. 세상이 빙글거리지만 뒤쪽에 오던 친구의 모습이 보이지않아 땅의 감촉이 느껴지자마자 그녀를 찾았다. 색채감이 느껴진다. 그녀는 장미꽃의 색을 내뿜으며 숨을 쉬지않게되었다. 눈앞이 캄캄해졌고 그이후는 병원에서 깨어났다.
기적적으로 다리만 부러졌다.
기적적으로 나는 살았다.
그녀에게 기적은 일어나지않았다.
기적이란 대체 뭘까.
내 다리가 부러진게 문제가 되어서 그학교를 더 다니게 되었지만 들리는 소리는 사람을 잡아먹은 괴물이라는 소리뿐이였다.
고등학생이 되었다.
아직 낙인은 날 따라다니고있었다.
다리는 이미 정상적으로 움직이고
요리도 훌륭하게 만들어낼수있다.
베이스도 나름 잘치는것같고
시험성적은...접어두자.
나는 누군가의 대신살고있다.
누군가가 죽어서 이곳에 살고있다.
압박에 버티지 못한 나머지 정신과치료를 권유받았고 아버지는 휴식이 필요 하다며 어머니와 나를 이곳으로 보냈고 아버지는 가끔 한번씩 돌아온다.
호은골은 좋은곳이다.
호은골 사람들도 좋은사람들이다.
내가 있기 미안할정도로. -
674 지영주 (69085E+51) 2016. 3. 10. 오후 11:57:49고마워요 율주, 서희주!!
지영: ..... 뭐지, 이 알 수 없는 불길한 느낌은.... (두리번 -
675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1:57:50지영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와요! 그리고..(와락(토닥토닥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0시 퇴근 아닌거죠?!
>>670 음.. 굉장히 힘쓴다고 말을 해도.. 전 제가 자원해서 호은 학교 이끌겠다고 말했었으니까요. 말에 대한 책임은 확실하게 져야겠죠. -
676 주연주 (19704E+57) 2016. 3. 10. 오후 11:58:20저게 다올라갈줄은 몰랐는데...(놀람
-
677 하늘주 (44356E+56) 2016. 3. 10. 오후 11:59:33>>673 잠깐만. 주연이도 상처 있는 캐릭터였어?!(당황(동공지진
....후우... 모든 캐릭터가 다 하하호호 하면서 웃을수 있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주연아 ㅠㅠㅠㅠㅠㅠ -
678 지영주 (69085E+51) 2016. 3. 10. 오후 11:59:43>>675 네, 이제 당분간은 아니에요!! 덕분에 3일동안 큰 문제 없이 일을 잘 끝마칠 수 있던 것 같네요. 모두들 정말 감사합니다!!
-
679 주연주 (86804E+54) 2016. 3. 11. 오전 12:00:29>>677 세상에 사연없는 사람은 없답니다!!
-
680 율주 (22706E+50) 2016. 3. 11. 오전 12:02:45
-
681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전 12:05:13사실 저도 여기 오면서 제 힘든 스트레스 치유받을때가 되게 많습니다. 여러분들의 일상을 보다보면 어휴..귀여운것들..!! ㅠㅠㅠㅠㅠㅠ
진짜 여기 스레주 하겠다고 하길 잘했어!! -
682 시원주 (61365E+53) 2016. 3. 11. 오전 12:09:28으으으으음. 벌써 12시네요! 시간 왜 이렇게 빠르니...
-
683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전 12:09:56어서 와요! 시원주. 원래 시간은 빨리 가는 법이랍니다.(끄덕끄덕
-
684 율주 (22706E+50) 2016. 3. 11. 오전 12:10:56시원주 어서오세요!
오늘만 가면 주말이야...(행복) -
685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전 12:14:28그건 그렇고 은화주가 사라졌다...? 기절잠인가?
-
686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전 12:21:46>>673 헉 주연이... 그런 일이 있었다니...ㅠㅠㅠ
호은골에 은근히 상처가 큰 애들이 많다 싶은데, 그런 게 있어요. 이런 치유물스렌 스레에는 왠지 스트레스 많은 애를 내고 싶어지는...
-
687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전 12:23:09>>674 서희: ㄲㄲㄲㄲㄲ(사악(흉계 구상중
-
688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전 12:23:41>>686 사실 호은 학교는 치유물 스레로 나온건 아니었는데 말이죠. 어쩌다보니 진행하면서 치유물적인 성향도 띄게 되었다고 합니다.
-
689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전 12:27:09>>688 오호...(끄덕끄덕(처음 왔을 땐 치유물 기획인 줄로만 앎
-
690 은화 - 하늘 (67946E+55) 2016. 3. 11. 오전 12:29:47
" 아. 감사합니다. "
그의 말에 대답하고서는 . 그를 바라보았다.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라 . 말버릇인가? 생각하면서 응시하던 은화는 . 이 사람이 어떤사람인가에 대해 고민했다. 이곳 호은골 에서는 처음보는 사람한테 . 아이스크림을 사주는걸까 ? 어찌보면 시골 인심 같다 생각하고서는 조그마한 손으로 잡던 코트를 풀어내리고서는 어느새 아이스크림을 다먹었다는것을 꺠닫고서는 아 라고 소리를 내뱉었다. 가는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나쁜사람처럼 보이지도 않고 말이야. 그가 무슨생각을 하는지 어째 조금은 알것같은 마음을 억누르고서는 . 복잡해 보이는 그를 따라나섰다.
" 사실 , 저도 물사러 가는겸 가는거니까요 "
그러고 보니 물을 사는것을 깜박했었다. 대화하느라 그랬던걸까 ? 어느새 더위가 가신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 맑고 화창한 하늘을 바라보면서 . 슈퍼마켓으로 걸어내렸고. 잠시 - 입을 내밀고서는 생각했다. 좋은관계라. 은화는 좋은관계의 기준이 뭔지 몰랐지만 . 일단은 대화나누는 정도의 친구라고 생각해냈고. 친구라고 하자 생각나는 자신과 정반대인 율을 생각해내다가 고개를 내저었다. 한번 만난 남자아이일 뿐이니까. 쩅쩅한 태양을 받고 나가면서 . 고민하다가 잠시 돌맹이에 걸려 넘어질뻔했지만 . 겨우 일어서고서는 슈퍼마켓으로 향할수 있었다
딸랑.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더운 열기가 들어왔고. 조그마한 슈퍼마켓을 돌아다니면서 생수 두병을 꺼내렸다. 그것보다 그가 아이스크림을 사준다고 했었지 ?
" 아이스크림. 사주셔야죠 . 하늘씨 " -
691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전 12:30:01>>689 맨 처음엔 그냥 시골 학교에서 꽁냥거리는 학생들의 일상 이게 끝이었어요. 진짜로요. 제가 처음 하늘이 시트 낼때만 해도요.
근데 이게 가면 갈수록 뭔가 사정이 있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그런 모습이 나오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치유물의 성향도 띄게 되었다라는 느낌인거죠.
뭐, 지금도 굳이 치유적인 목적보다는 그냥 꽁냥거리는 애들의 모습을 많이 보고 싶어요. 전.
물론 어떻게 하는지는 자기 자유니까요. 그러니까 빨리 커플 4호 5호 6호도 나와줘야 합...(끌려감(버려짐 -
692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전 12:30:10잠시 일탓에 늦었다!!!
-
693 태민주 (4457E+53) 2016. 3. 11. 오전 12:30:29갱신
-
694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전 12:31:19태민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은화주. 괜찮아요. 늦을수도 있죠. 뭐.
-
695 시원주 (61365E+53) 2016. 3. 11. 오전 12:32:47태민주 어서와요!
전 지금 열심히 작업중이라고 합니다. 내일 반장 뽑고 시간 남으니까 때 자야지... -
696 율주 (22706E+50) 2016. 3. 11. 오전 12:32:48태민주 어서오세요!
상처가 없는 무적의 율이 ^o^!! (활발하게 날뜀(잡혀감) -
697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전 12:35:21어서오세요 태민주!
>>691 주연주 말씀대로 사정 없는 사람은 드무니 어찌보면 필연이었을 지도요? 일단 서희야 기본적인 성격이 성격이니께 꽁냥에는 큰 지장이... 근데 앞으로의 커플은 저도 기다려지네요 ㄲㄲ 물론 전 이변이 없다면 우플왕이 제 1목적이지만! -
698 하늘-은화 (09049E+53) 2016. 3. 11. 오전 12:35:22뭐랄까. 이런 모습을 보면 또 어린애같다는 느낌도 들었기에 나도 모르게 피식 웃어버렸다.
어른인척 하는 애들은 보통 이런 제안을 하면, 아니요. 괜찮습니다. 하고 거절하기 마련이다. 근데 지금 이 꼬맹이는 당당하게 감사합니다라고 하면서 지금 나에게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래. 역시 꼬맹이는 이런 맛이 있어야지.
너무 어른스럽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철부지인것도 아닌 딱 이 나잇대에 걸맞은 꼬맹이답게 적당하게 어리광도 부리고 그래야 귀여운 맛이 있는 거거든.
어릴때 동생들을 돌보던 기억이 문뜩 떠올라서 나도 모르게 다시 한번 피식 웃어버리고 말았다.
슈퍼마켓으로 들어온 나는 음료수 진열대에서 사이다 하나를 꺼내들었고 이어 은화를 보고 미소를 띄고 입을 열었다.
"그래서 무슨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은데? 기분이다. 비싼거라도 하나 사줄게."
뭐, 동생들에게 쓰는 돈은 전혀 아깝지 않으니까 별로 문제 될건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엄청나게 비싼걸 사달라고 하면 그건 곤란하지만 말이야.
안 그래도 요즘 준비하고 있는것도 있고 말이지. 그때 써야 할 돈은 남아있어야해. 통장에 55만원이 있으니까 별로 걱정되는건 없긴 하지만 말이야.
그래도 만일의 경우라는게 있지. -
699 지영주 (91669E+48) 2016. 3. 11. 오전 12:40:20샤워를 하고나니까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그간 쌓아둔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오네요.... 정말 오늘 원없이 자고 싶지만 내일 출근...... 하아.... 어쨌든 지영주는 이만 자러가겠습니다. 내일은 일상 돌릴 수 있겠지......
-
700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전 12:41:35안녕히 주무세요 지영주!
-
701 태민주 (4457E+53) 2016. 3. 11. 오전 12:41:43굿밤 지영주
-
702 율주 (22706E+50) 2016. 3. 11. 오전 12:41:52지영주 잘자요!
-
703 하늘-은화 (09049E+53) 2016. 3. 11. 오전 12:44:02지영주 잘 자요! 좋은 꿈 꾸시고요!
-
704 시원주 (61365E+53) 2016. 3. 11. 오전 12:45:45지영주 잘자요!
-
705 은화 - 하늘 (67946E+55) 2016. 3. 11. 오전 12:46:21
" ... 흠 "
비싼거라 , 잠시 고민을 해보아도 . 비싼것은 생각이 나질 않는다. 더불어서 예의란것도 있으니 싼것만 먹기로 생각하고서는 아이스크림을 찾기위해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휘적거렸다. 하지만 여름이라서 그런걸까. 은화가 원하는 아이스크림은 너무 끝에 있었고. 키가 작은 은화로썬 . 발꿈치를 들어도 안닿는 상황이었다. 끙 잠시 걸터서서는 당혹스런 표정으로 바라보던 은화는 . 한숨을 내쉬면서 내려왔다. 괜찮아 물로도 충분하니까. 더위가 등을 찌르고 있었고, 매미소리가 귓가에 시끄럽게 울어오자. 볼을 부풀리고서는 다시 아이스크림 통으로 가서 찾아내리기 시작했다. 닿아라 닿아라 아이크림 !
" ... 빠지면 어쩌지 "
모르겠다. 그냥 아이스크림이나 찾아내려야지 생각하면서 . 닿지않는 손을 휘저었고, 계산한 생수를 입안가득 삼키고서는 휘적거렸다. 이놈의 아이스크림은 왜이렇게 아래에 있는거야. 키작은 자신을 탓하면서 . 잠시 뛰어올랐을까. 하마터면 빠질뻔했다.
그냥 포기하자
-
706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전 12:46:40지영주 잘자요 !
-
707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전 12:47:00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08 시원주 (61365E+53) 2016. 3. 11. 오전 12:48:14
-
709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전 12:49:07>>708 어, 저거 직접 그린 그림입니까? .....엄청 멋지다!!
-
710 시원주 (61365E+53) 2016. 3. 11. 오전 12:50:38내 손은 그렇게 대단하지 않아!!! (꺼이꺼이) 혹시나가 역시나. 친구가 가진 다이아손의 힘을 빌렸습니다.
-
711 태민주 (4457E+53) 2016. 3. 11. 오전 12:51:18>>708
....! -
712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전 12:52:51>>708 오오 멋진 색감...! 는 고생이 많으세요 시원주(토닥토닥
-
713 하늘-은화 (09049E+53) 2016. 3. 11. 오전 12:55:11".....풉.."
저 꼬맹이가 뭘 하는가 싶어서, 가만히 지켜보고 나도 모르게 웃음소리가 살짝 새여나왔다.
아니아니. 뭐라고 해야하나. 저거 너무 귀엽잖아. 저 아이스크림 잡으려고 바둥거리는 모습. 나 뿐만이 아니라 주인 아주머니도 그 모습이 귀여웠는지 싱글벙글 웃고 있었다.
저 아이스크림이 팔에 안 닿으면 꺼내달라고 하면 될걸 가지고 말이야. 역시 묘하게 반항끼가 있는, 그러니까 어린애 취급받기 싫어하는 어린애인건가? 간만에 정말로 어린애다운 어린애를 본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다시 한번 피식 웃어버렸다.
이대로 가면 정말 저 아이스크림 하나 때문에 갖은 고생은 다 할 것 같았기에 아이스크림 통으로 다가간 후, 나는 은화가 꺼내려고 애쓰던 아이스크림을 아주 손쉽게 꺼낸 후에, 내가 들고 있는 사이다와 함께 계산했다. 이어 은화가 그렇게 먹고 싶어하던 아이스크림을 은화에게 건내줬다.
"옛다. 잡기 힘들면 꺼내달라고 하면 되지, 뭘 또 바둥거리냐? 야. 힘들때 남에게 도와달라고 하는건 전혀 부끄러운게 아니야. 특히 너 같은 초등학생 꼬맹이는 더욱 더 남에게 도움을 요청하는게 당연한거야."
말을 끝내자마자 나는 사이다 캔을 따고 시원한 사이다를 한모금 목구멍 뒤로 넘겼다. 시원하고 달콤한 탄산의 톡톡 쏘는 맛이 내 기분을 절로 좋게 만들었다. 후우. 그래. 역시 음료수는 사이다지. 그렇고 말고. -
714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전 12:56:45>>708 와.. 색감이 멋있네요 저런색감 너무 좋아요
-
715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전 12:57:01근데 진짜 저 게임 나오면 해보고 싶어지는군요. 저 색감으로 표현되는 호은 학생들 너무나도 보고 싶어집니다. 저도 모르게.
-
716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전 1:15:03모두가 새벽녘이라서 다들 사라지는 모양이군요. 저도 졸리다고 합니다. 고로 은화주의 답레 후에 난 막레를 하고 자러 가겠어!
-
717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전 1:24:18하..한계다. 미안해요. 은화주. 저 하늘주는 이만 사라집니다. 답레 써놓으면 제가 내일 아침에 막레 쓰도록 할게요. 그럼..전 이만..(사르르르
-
718 은화 - 하늘 (67946E+55) 2016. 3. 11. 오전 1:30:37
"제가 할수 있었습니다만"
잠시 , 창피한것일까 시선을 피하다가. 아이스크림을 받고서는 아이스크림 봉지를 까고서는 . 입에 넣고 오물거렸다. 입안에서 한가득 느껴지는 달콤한 맛과 함께 . 푸 - 표정이 풀린채로 . 아이스크림을 오물오물 핥아먹었다. 더위는 어느샌가 가시고 있었고, 웽웽 우는 매미소리를 들으면서 . 다리를 쭉 피고서는 시원함을 만끽했다. 아이스크림이 다 떨어진다면 분명 다시 더워지겠지. 더운 여름이여서 일까 뚝뚝 털어지는 아이스크림을 위에서부터 핥아내리면서 . 혀끝에서 느껴지는 달콤함에 . 기분좋은듯이 티나지않게 살짝 미소지었다.
"... 맛있어"
잠시, 혼잣말을 중얼거리고서는 . 아이스크림 먹는것에 집중했다. 은화로써는 자신이 이런말을 했다는것이 조금 놀라웠지만 이내 받아들이고서는 . 마지막 한입까지 아이스크림을 입에 넣고 핥으면서 다먹은 막대를 쓰레기 통에 넣고서는 물을 홀짝였다. 은화는 기분이 매우 좋아졌다. 밖에 나오길 잘했어 -
719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전 1:31:08아슬아슬 ! 늦어서 미안해요 하늘주 잘자요!
-
720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전 1:35:51안녕히 주무세요 하늘주!
-
721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전 1:42:34이제 서희주만 남은걸까..!
-
722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전 2:20:04오늘도 철야입니다잉(눈물
그래도 내일이면 끝... 일지도? -
723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전 2:22:41서희주 화이팅 !! 은화가 응원한다 !
-
724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전 3:48:47고맙습니다! 는 늦었지만... 이제 (띠롱띠롱)만 끝내면 되니까요. 후, 최대한 대략적인 레이아웃만 만들고 자야지.
-
725 린비주 (31493E+53) 2016. 3. 11. 오전 5:26:00모닝 갱신이예요~
-
726 태양주 (53737E+53) 2016. 3. 11. 오전 8:26:16썬갱
-
727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전 10:46:09갱신!
-
728 하늘-은화 (09049E+53) 2016. 3. 11. 오전 11:00:20"할수 있긴 무슨.. 딱 꼬맹이 수준으로 바둥거린 주제에."
과연 내가 아이스크림을 꺼내주지 않고 가만히 보기만 했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아마도 저 애는 바둥바둥거리다가 아이스크림 통 속에 빠지는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까?
사이다를 또 다시 한 모금 마시면서 가만히 눈 앞에 있는 은화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꽤 도덕적인 애인지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넣는 모습이 눈에 보였다. 보통 어린애들은 쓰레기를 그냥 홱 버리는 성향이 어느정도 존재하는데, 확실하게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집어넣는 그 모습이 묘하게 기특하게 느껴졌다.
"착하구나. 너. 뭐, 당연한 행동이라면 당연한 행동이지만 말이야."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집어넣는건, 초등학교 도덕책에도 나오는 내용이다. 12살이라고 했으니까 당연히 지키는게 맞긴 하다만, 어디 요즘 애들이 완벽하게 도덕책처럼 사는것도 아니니 말이야.
마저 손에 쥔 사이다를 꿀꺽꿀꺽 전부 다 마신 후, 사이다 캔을 발로 꾸긴 후에 나는 꾸겨진 사이다 캔을 휙 집어던져 쓰레기통 안에 골인시켰다. 슬슬 도서관으로 가는게 좋겠지. 시험공부 해야하니까 말이야.
"그럼 난 바쁜 일이 있어서 가볼게. 다음에 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 그땐 코트 좀 벗고 다녀라. 아니아니. 네가 어떻게 되건 그건 내가 알바 아니긴 한데, 보는 내가 절로 더워져서 그러는거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나도 모르게 또 틱틱거리면서 말을 돌려버렸다. 정말 나도 모르게 나와버린 그 행동에 괜히 무안해져서 나는 뒤로 홱 돌았고 앞으로 천천히 걸어나갔다.
......진짜로 난 왜 이러나 몰라. 하아. 바보 김하늘..
//막레와 함께 하늘주가 갱신합니다! -
729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전 11:01:40>>728 하늘주 어서와! :0! 어 막레라면 이으는게 아닌가..?
-
730 하늘-은화 (09049E+53) 2016. 3. 11. 오전 11:07:23>>729 하이하이에요. 은화주. 막레는 곧 끝난거죠. 상황이. 오늘은 제가 일상을 돌리지 않을 생각이에요. 잡담이나 독백 정도는 쓰겠지만 내일이 극장판 하는 날이기도 하고 해서 일상을 돌리기보다는 기타 부분에 대해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싶거든요.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퀄러티가 높은 스토리를 보여주고 싶으니까요.
-
731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전 11:08:48>>730 응 알았어! 막레를 해본적이 없어서 조금 헷갈렸었어. 헉 극장판 기대할게!
-
732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전 11:10:22이 얼마만의 늦잠인가. 서희주 갱신합니다.
-
733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전 11:11:52서희주 하이하이에요. 또 밤을 샌건가요? 자꾸 그렇게 새면 못 씁니다. 건강 나빠져요. 정말로.
-
734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전 11:20:38안녕하세요 하늘주! 아마 이것도 이번주로 마지막일 거예요, 아...마? 그래도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하지만 오늘은 평소보단 많이 잤으니 걱정 마세요, 무려 다섯시간이나 잤다고!(깔깔(야
-
735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전 11:21:34서희주어서와! 건강나빠질라..
-
736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전 11:24:53>>734 5시간 자는게 많이 자는건 아닐텐데?!(동공지진) 지금은 일 때문에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다음부터는 푹 자는거에요! 아주 그냥 푹!!
-
737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전 11:28:01>>735-736 두어번 날밤 까고 학교 가니까 기준이 재정립된 모양이어요ㅋㅋㅋ 원래 배우고 있는 일 특성상 잠을 줄이는 게 맞긴 한데, 아직은 대딩이고 하니 오늘 부로 생체 리듬을 바로잡을 생각이에요. 그러니 돈 워리☆!
-
738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전 11:31:02서희주가 스스로를 잘 제어한다면 별로 문제가 될 건 없겠죠. 네.
-
739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전 11:32:05그래도 걱정되는데.. 화이팅!
-
740 지영주 (01461E+52) 2016. 3. 11. 오전 11:36:37으르르르르.....
-
741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전 11:37:12그럼 이 와중에 똑같이 고생하고 있는 지영주도 하이하이에요. 자. 자. 진정해. 진정해.(뼈다귀 탁탁탁
-
742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전 11:38:49>>738-739 고마워요!X)
근데 그래도 그런 건 있더라구요, 어떻게든 끝내논 작업물 보고 있으니까 말로 다 할 수 없이 뿌듯한 기분이라던가... 는 슬슬 서둘러야겠다. 저녁때 다시 올게요. 틈틈히 잡담이라던가, 눈팅이라던가 할 테지만! -
743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전 11:39:39가기 전에, 지영주도 힘내요...!(토닥토닥
-
744 지영주 (01461E+52) 2016. 3. 11. 오전 11:40:08뼈... 뼈다귀.....! 헥헥헥..... (초롱초롱
안녕하세요 하늘주! 정말 간만에 느껴보는 여유로움이네요. 물론 일이 없다는 말은 아니지만.. -
745 지영주 (01461E+52) 2016. 3. 11. 오전 11:41:14고마워요, 서희주! 서희주도 힘내세요!!
-
746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전 11:42:05서희주는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그 기분 어떤지 잘 압니다. 네.
그리고 지영주는 요 근래 엄청 바빴으니까요. 이제 조금은 여유가 있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
747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전 11:48:21것보다..내 최애가 너무이쁘다 ( 머리박 비인간최고다!!
-
748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전 11:49:54지영주 어솨요! 좀 여유가 생겼다니 다행이네요!
-
749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전 11:51:32>>747 은화주의 최애캐가 모 애니에 나오는 캐릭터인지 아니면 이곳이 아니라 다른곳에서 돌리는 캐릭터인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비인간이라는 시점에서 은화는 아니란거겠죠?
애니의 캐릭터라면야 별로 문제가 될게 없는데 만약에 여기가 아니라 다른곳에서 돌리는 캐릭터라면 언급을 자제. 아니 하지 말아주세요. 여긴 그 캐릭터가 있는곳이 아니라 호은 학교니까요. -
750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전 11:53:28>>749 앗 다른곳에서 돌리는 캐릭터가 아니예요! 게임캐릭터랍니다! 사실 애니는 중력폭포만 파고 거의 게임만 파서.. !
-
751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전 11:54:33>>750 음. 그렇다고 한다면 문제 될건 없습니다.
-
752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전 11:57:06>>751 자제할게요 . 음음 !
-
753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전 11:59:33
-
754 지영주 (01461E+52) 2016. 3. 11. 오후 12:00:02안녕하세요, 은화주. 은화주하고도 일상 돌려보고 싶은데 그럴수가 없다는게 안타깝네요 ...... ㅠㅠ 지금은 일하는 중이라 무리. 어째 밤에 오면 은화주가 안 계시는 것 같고.......
-
755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후 12:00:25하늘주 힘내요! 그래도 일해야죠 일일!
-
756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후 12:01:01>>754 항상 달라서 몇시즈음에 주로계시나요?
-
757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12:09:30그건 지영주도 장담 못하는 부분이죠. 지영주는 직장에 다니고 있으니까요.
-
758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후 12:12:29헉 그런가요.. 아쉬워
-
759 김하늘-연습 (09049E+53) 2016. 3. 11. 오후 12:35:23"그러니까 이걸 이렇게 저어야한다는거죠? 으음."
시험공부를 하면서 틈틈히 나는 호은골 상점가에 오랜 세월동안 자리잡고 있는 작은 빵집에 다니고 있다.
명문 메이커 빵집, 그러니까 XX바게X 같은 빵집은 아니긴 하지만 워낙 오랫동안 이곳에 자리잡은 빵집이다보니 이 빵집은 우리 호은골 주민들에게는 엄청나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물론 나도 어린 시절부터 이곳에서 자주 빵을 사먹었기에 이 빵집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이었다.
아무튼, 내가 요즘 이곳에 다니고 있는 이유는 좀 배우고 싶은게 있기 때문이었다.
집에서 인터넷을 보면서 공부하는 법도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집엔 빵을 구울때 반드시 필요한 오븐이 없다. 그러기에 나는 이 빵집에 와서 이렇게 주인 할아버지에게 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었다.
난생 처음 해보는 작업들이다보니, 솔직히 말하자면 진짜로 어려웠다. 계란을 푸는것도 그렇고, 베이킹 파우더의 양도 그렇고, 그 이외에 기타 시간 조절 역시 전부 나에겐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었다.
어떻게 주인 할아버지는 이런 어려운 작업을 나이를 그렇게 드시고도 제대로 하시는지 내 눈에는 그저 신기할 나름이었다.
하지만, 어렵다고 해서 포기할 마음은 없었다. 나로서는 꼭 해보고 싶은게 있으니까 말이야. 조금 힘들더라도 열심히 배우고 익히는게 중요한거겠지.
문뜩 눈을 옆으로 돌리자 벽에 붙어있는 달력이 보였다.
"앞으로 딱 1주일이네."
1주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다.
그 동안 열심히, 정말로 열심히 연습하고 또 연습하면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시험공부도 있으니까 여기에만 매달릴수는 없긴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어느 한쪽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든 되지 않겠어?
1주일 뒤가 기대가 되기 시작했다.
"하늘아. 그렇게 느리게 저으면 못 써. 그러면 나중에 케잌 맛이 안 좋아진단다."
"아. 네! 네!! 죄송합니다! 할아버지!"
살짝 딴 생각을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젓는 속도가 느려진 모양이었다.
안돼안돼. 배울때는 집중 해야지. 집중! 좋아.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집중하도록 하자. 그래야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테니까. -
760 혜연주 (71431E+55) 2016. 3. 11. 오후 12:59:27>>759 혜연:후후, 귀여운것 (스담
-
761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1:04:50혜연주 하이하이에요! 그것보다 왜 쓰담..?!(당황
-
762 율주 (02646E+55) 2016. 3. 11. 오후 1:10:10율주 갱신
내 처ㅡ애가 너무 잘생기고 이쁘다아아어ᆞ윽ᆞ아(야광봉붕붕)
(학교에서도 애니 덕질하는 자랑스런 율주) -
763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1:11:33율주 하이하이에요!!
-
764 율주 (02646E+55) 2016. 3. 11. 오후 1:14:07안녕하세요!
급식줄 너무 길어어어 -
765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1:14:51여전히 급식으로 고통받으시는군요. 율주는.. 힘을 내요! 오늘 하루만 참으면 주말이야!
-
766 율주 (02646E+55) 2016. 3. 11. 오후 1:15:50(만세에)
-
767 이름 없음 (67946E+55) 2016. 3. 11. 오후 1:18:46제최애도 이뻐요 어우으으ㅡ으으으으그ㅡ극 내최애 아무도 안파서 독점할수있어 !!!
-
768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1:21:14
-
769 율주 (02646E+55) 2016. 3. 11. 오후 1:21:19제...제 최애도...!
비중이 적어서 등장도 적어어어어(훌쩍훌쩍(뿌에엥) -
770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1:38:37정신 차려보니 어느새 3월달도 1/3은 갔군요. 후우. 시간이 빠르다면 되게 빨라요.
호은 학교도 정말 끝없이 나아가는군요. 그것보다 7월달은 언제 넘어간다...? -
771 단비주 (45932E+49) 2016. 3. 11. 오후 2:17:46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핫! (털썩 -
772 하늘주 ◆zD4Kt73Qyw (65972E+52) 2016. 3. 11. 오후 2:23:13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단비주 하이하이입니다! -
773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후 2:24:23은화주는 오늘도 그림을 그린다. 쓰라는 글은 안쓰고
-
774 하늘주 ◆zD4Kt73Qyw (65972E+52) 2016. 3. 11. 오후 2:25:22은화주도 하이하이에요!
-
775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후 2:27:25하이하이 ! 은화가 쓰는 글의 등장인물을 그리고 온 은화주입니다
-
776 하늘주 ◆zD4Kt73Qyw (65972E+52) 2016. 3. 11. 오후 2:28:09기껏 사람이 왔는데 모두들 미안해요. 하늘주는 지금 밖이에요. 고로 잠깐만 사라지겠습니다. (사르르
-
777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후 2:28:56앗 다녀와요!!
-
778 단비주 (45932E+49) 2016. 3. 11. 오후 2:29:53은화주도 안노오오오옹 하오는 저도 뭐 저녁에 다시올거라.. 말이 저녁이지 사실은 밤(...)
-
779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후 2:31:51단비주 안녀어어어엉!
-
780 서희주 (57736E+49) 2016. 3. 11. 오후 3:08:44도착한 서희주 갱신합니다. 이거(서희주의 직장 시뮬레이션) 월요일까지면 앙대는디(동공쉐킹
잠시 시간이 남은 고로 올린다 단비주 답레! -
781 정서희 - 백단비 (57736E+49) 2016. 3. 11. 오후 3:09:32"하긴 그렇게 된다면 단비 오빠의 장인어른 버전을 볼 수 있겠네요. 그 때를 대비해서 허버칩 한 봉다린 꼭 쟁여놔야겠어요."
서희는 단비의 대답에 금새 아쉬운 기색을 치우곤, 미소와 함께 드러난 기대된다는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애어른마냥 늘 절제하고 선을 지키며 보기 좋은 모습만을 보이려 하던 서희였지만, 노래나 재미있는 것에 대해서만큼은 저도 모르게 있는 그대로 감정을 드러내게 되었고, 그래서 크게 나쁠 것은 없었기에 굳이 그런 마음을 숨기려 들지도 않게 된 것이었다. 한편, 자신의 대답에도 좀체 납득하지 않는 단비를 보고, 오해의 방지를 위해 설명할 필요성을 느끼던 서희는, 그가 자신이 후원자에게 가지는 죄책감에 대해 물어오자, 조금은 슬픈 듯한 미소를 띠었다. 이내, 정면으로 고개를 되돌리며, 후우, 작은 한숨을 내뿜은 서희는, 조용히, 그러나 감정이 섞이지 않은 평이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 분에겐 본래 나를 맡아야 한다는 의무가 없었다는 점. 그리고 제가 그 분에게 정말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는 정도만 말해둘게요."
속죄할 방법을 찾았다고는 하나, 그런 것으로 잃어버린 것들이 돌아올까. 아니, 그럴 리 없다. 자신이 그녀에게서 앗아간 것은, 두번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것이었다. 다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와 비슷한 것이나마 주는 것. 서희는 착잡함에 고개를 숙이다, 이내 단비를 향해 안심하란 듯 초연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런 저런 일이 있긴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방황한다면 모를까, 그런 것도 아니니까요."
다른 거야, 어쩔 수 없는 거고. 라고 나지막이 중얼거린 서희는 역시 적응이 안 된다는 듯이 눈을 데룩 굴리다, 이내 장난기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무엇보다 방황한다고 쳐도 선생님들이나 언니 오빠들에 의해 개심하는 결말밖에 생각이 안 나는 걸요." -
782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후 3:11:16독백이나 쓸까..?
-
783 태양주 (81104E+53) 2016. 3. 11. 오후 3:45:51썬갱!
-
784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4:12:38
-
785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4:23:36후후
-
786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4:24:49다혜주 하이하이에요! 오늘은 빨리 오셨네요?
-
787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4:25:24오늘은 갑자기 독백 삘이 꽂혔기 때문ㅇㅔ...!
<dice min=1 max=4> = 4
1. 핑크
2. 일상
3. 시렷
4. 쓰지마 쉬어 -
788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4:26:04
-
789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4:26:17하지만 다갓님은 다혜주에게 독백을 쓰는것을 허락하지 안핬다고 합니다.
-
790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4:27:41그러고 보니 저도 일상 안 돌리고 쉴건데 독백이나 한번 또 써볼까요.. 음..다갓님. 룰렛 좀 돌려주세요.
<dice min=1 max=5> = 4
1.분홍빛 계열
2.일상 계열
3.극장판 떡밥 계열
4.어린 시절 하늘이의 이야기
5.살짝 어두운 이야기 -
791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4:28:34뭐? 어린시절 이야기라고? 다갓님이 요새 나에게 너무나도 많은것을 풀라고 지시하는군!
-
792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4:40:55독백을 썼지만 날라간 관계로...
(리타이어 -
793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4:41:28>>792 아. 그 기분 압니다. 되게 힘 빠지죠. 괜찮아요. 굳이 독백 힘들게 쓸건 없으니까요.(토닥토닥
-
794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4:43:39>>793 ㅜㅜㅜㅜㅜㅜㅜ다음을 노려봐야겠어요...
-
795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4:49:05>>794 아무튼 지금은 조금 한가해진 모양이네요. 조금이라도 쉬어두세요. 또 다시 일이 밀려오면 많이 힘들테니까요.
-
796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5:13:01후. 거의 마무리 작업이 되어간다. 정말 이대로만 되면 진짜 대작이 완성될듯 한데.. 과연 어떻게 될런지..
-
797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후 5:21:34<dice min=1 max=3> = 2
1.일상
2.시리어스
3.과거
4.똥이안나와
나두독백 -
798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5:22:13이 와중에 4번은 뭔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화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은화주는 학생 아니었나요? 이 시간에 어떻게 계속 계시는거지? 아직 쉬시는건가?
-
799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후 5:23:01>>798 저학교안갔어요.. ! 월요일 날때가♤
-
800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5:30:48
-
801 서희주 (24046E+53) 2016. 3. 11. 오후 5:33:00서희주 갱신합니다. 우려가 사실이 되었다. 하지만 다음주부턴 작업량이 단위로 한개니까 숨통이 트일... 까요...(죽은 눈(https://youtu.be/WZCzAkTzv20
그러고보니 극장판 일정이 어떻게 되더라요 하늘주? -
802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5:36:57>>801 서희주 하이하이에요! 그것보다 죽은 눈이 되면 안돼!!!
극장판 일정은 내일과 모래. 2일간 진행됩니다. 진행->일상->진행->일상->진행->일상 이런 식이 될테고요.
첫 진행은 아무리 늦어도 내일 아침 10시에는 시작될 예정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아침 9시부터 시작될테고요. -
803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5:47:44
-
804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5:50:34>>803 감격이라니. 저런 이미지를 제공해주신 다혜주에게 감격해야죠. 제가. 아무튼 이제 우리 위키 대문도 뭔가 있어보이는 대문이다!(아님
-
805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5:55:16
-
806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5:57:14>>805 뭐라고?! 흙손이라고?! 전국 흙손대표로서 당신을 처단한다!!(탕!
-
807 서희주 (30421E+51) 2016. 3. 11. 오후 5:58:05
-
808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5:59:43
-
809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6:00:15
-
810 린비주 (16468E+53) 2016. 3. 11. 오후 6:00:34손가락의 붕대 감은 린비주예요...
올해는 누군가 저를 저주하고 있는게 분명해. (부들 -
811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6:01:21
-
812 서희주 (30421E+51) 2016. 3. 11. 오후 6:01:40안녕하세요 하늘주 다혜주!
서희주도 여유가 나면 캐주얼 스타일로 서희를 간단하게나마 그려볼까봐요. 물론 서희주는 그림 시작한지 얼마 안된 흙손이라 눈갱 확률이... -
813 린비주 (85059E+54) 2016. 3. 11. 오후 6:02:22와 제가 살면서 감기도 몇번 안걸렸거든요? 올해는 그동안 살면서 가장 많이 아픈 년이 될 거 긴ㅌ습니다.
-
814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6:02:35린비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손가락 붕대요? 그 손으로 핸드폰 자판 쳐도 되는거에요? 그 전에.. 무슨 린비주 달달이 다치십니다?!(동공지진
-
815 율주 (64798E+54) 2016. 3. 11. 오후 6:03:23추운데 버스가 안와아아
-
816 린비주 (85059E+54) 2016. 3. 11. 오후 6:03:33다들 안녕하세요! 별건 아니고 학교에서 있는 농구공에 손가락이 삐인정도? (코쓱
보건 선생님이 감아주셨어요. 잔소리도 해주시는데..... 길었습니다... -
817 린비주 (85059E+54) 2016. 3. 11. 오후 6:04:10율주 안녕하세요!
왼손이니 다이죠부! 너무 걱정마세요! -
818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6:04:47율주도 어서오ㅓ여
-
819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6:05:14율주 하이하이에요! 버스라. 곧 올거에요.(토닥토닥
-
820 린비주 (50375E+52) 2016. 3. 11. 오후 6:05:31분명 누군가 저를 저주하고 있다니까....
-
821 서희주 (30421E+51) 2016. 3. 11. 오후 6:06:20린비주 어서와요. 잔소리 들으실 만 했고만! 많이 안 다치셔서 그래도 다행이네요
율주 어서와요! -
822 린비주 (50375E+52) 2016. 3. 11. 오후 6:06:33누가 나를 저주하는가!
<dice min=1 max=4> = 2
1. 동생
2. 언니
3. 친구
4. 린비 -
823 린비주 (50375E+52) 2016. 3. 11. 오후 6:06:59역시 언니...! 매번 나를 갈구더니 기어이!!
-
824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6:07:05전 슬슬 일상 돌릴 분 구해볼까여...! (없음
-
825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6:07:38>>824 전 오늘 하루는 일상을 쉴 생각입니다. 죄송합니다.
-
826 린비주 (01481E+47) 2016. 3. 11. 오후 6:07:54다혜주 미안하지만 학원이라...
-
827 율주 (64798E+54) 2016. 3. 11. 오후 6:13:02버스 왔다아아아아(따스)
-
828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6:16:03축하합니다. 율주! 어서 따뜻하게 돌아오시죠.
-
829 서희주 (30421E+51) 2016. 3. 11. 오후 6:17:07서희주는 여덟시~아홉시 쯤에 스위치가 켜집니다.
축하해요 율주! -
830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6:17:52다들 지금 못 돌리시는군요! 그럼 전 일 하러 가겠ㅂ니다.
-
831 린비주 (34473E+60) 2016. 3. 11. 오후 6:19:47율주 축하하고 다혜주 다녀오세요!
-
832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6:20:28수고하세요. 다혜주. 일 힘내세요!
-
833 서희주 (30421E+51) 2016. 3. 11. 오후 6:21:08일 힘내셔요 다혜주!
-
834 율주 (16854E+56) 2016. 3. 11. 오후 6:21:11시간탓에 안이 엄청 북적북적
(그와중에 자리착석중) -
835 지영주 (01461E+52) 2016. 3. 11. 오후 6:28:10퇴그으으은~~~!!! 신난다!!!
-
836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6:28:27크으. 배고파. 근데 순간 떠오른건데 여우고기는 무슨 맛일까요?(여우:......?!
-
837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6:28:57지영주 수고하셨어요! 하이하이에요!
-
838 지영주 (01461E+52) 2016. 3. 11. 오후 6:30:20안녕하세요 하늘주!!!!
-
839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6:32:17네. 반가워요.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저는 오늘 하루 일상을 쉬겠지만 다양한 조합의 일상을 보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마구 든다고 합니다.
뭐, 그것도 여러분들의 상황이 허락이 되어야 가능한거겠지만요. -
840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6:33:31이번에도 간단한 일이였군.
-
841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6:36:56어서와요. 다혜주. 정말 일 고생이 많으십니다.
-
842 율주 (16854E+56) 2016. 3. 11. 오후 6:38:26그림노트 새로 샀당 헤헷
(노트라고 쓰고 사실 8절 스케치북) -
843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6:41:32>>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담인데 2차 예고편 쓰고 있습니다만.. 묘하게 쓰기 힘들군요. 이거 어디까지 공개를 하고 어디까지 숨겨야하는거야.. 이거 참.. 영화 예고편처럼 쓰기 되게 힘들군요. -
844 서희주 (30421E+51) 2016. 3. 11. 오후 6:42:07어서와요 다들. 서희주는 회의중이라 이따 올게요. 안 돌려본 분들하고 돌려보고 싶다ㅏㅏㅏㅏㅏ
-
845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6:51:13다녀와요 서희주.
지금 중세시대 때 설정으로 다혜에게 입힐 옷을 그려보고 있습니다...! 우어어ㅓㅇㅇ -
846 서희주 (30421E+51) 2016. 3. 11. 오후 7:01:22예이! 집에 갑니다잉. 집에 가서 할당량 끝내면 서희 컨셉디자인 그려야지(그럴 시간에 작업을 해
-
847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7:04:09다들 그림 많이 그리는군요. 후우. 저 또 지인 불러서 하늘이 연성해야하나...
(설명충-설명하지! 하늘주는 언제나 연성을 할때 지인을 불러서 같이 연성을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엉망이 되버린다고 한다! 그게 하늘이의 연성이 잘 안 나오는 이유다!! 이상이다!) -
848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7:08:15밥 먹고 돌릴 사람을 구해봐야겠어요...!
-
849 서희주 (30421E+51) 2016. 3. 11. 오후 7:13:38서희주는 시작한 지 얼마 안돼서 차렷자세 이외의 자세를 그릴 수 없다 캅니다(통한의 눈물
뭐 더 공부하면 나아지겠지만요. 얼마 전만 해도 사람을 그리는 건 상상도 못했는데 다 틀리나마 형상은 사람이다 싶게 그리게 됐으니... -
850 지영주 (91669E+48) 2016. 3. 11. 오후 7:27:08샤워하고 밥 먹으면 8시 반 정도 되겠네요. 음, 좋아. 완벽해!!
-
851 극장판 2차 예고편 (09049E+53) 2016. 3. 11. 오후 7:34:24ㅡ호은, 여우의 은혜를 받다.
ㅡ호은골, 여우의 은혜를 받은 마을.
ㅡ그럼 여우는 어째서 호은골에 은혜를 내린걸까?
ㅡ그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우리들은 인간에게 함부로 관여해서는 안된다는걸 왜 모르는거냐? 어차피 인간일 뿐이지 않나? 왜 그렇게 인간에게 마음을 쓰는거냐? 은호."
"글쎄? 그냥 변덕이라고 생각하는게 어떨까? 설명해주기가 너무 귀찮아서 말이야. 흑호."
"인간에게 마음을 써서 네가 얻는게 뭐가 있는거냐?"
"글쎄? 그냥 신경 끄는게 어떨까? 설명해주기가 너무 귀찮아서 말이야."
호은골에 은혜를 내렸다고 전해지는 전설 속의 은빛 여우, 은호.
그리고 호은골에 존재하는 유일한 학교, 호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수많은 학생들.
"그러니까 은호님의 말을 들어주지 않으면 우리들은 다시 원래의 시대로 못 돌아간다 이건가요?"
"그 말대로다."
"그런게 어디있어요!! 인오 씨! 인오 씨도 뭐라고 좀 해보세요!"
"어이구. 착하지. 깜찍아. 많이 놀랐어요? 쭈쭈쭈쭈!!"
"인오 씨!!!"
".....하아.."
그들의 만남으로 200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또 하나의 전설속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BGM:https://youtu.be/xlfVjtlg5nw
"악귀다! 악귀가 나타났다!!"
"물럿거라!! 이 사악한 악귀야! 우리 마을에서 어서 물럿거라!!"
"빨리, 빨리 이쪽으로 오세요! 여러분!!"
"여러분들! 이젠 눈을 뜨세요! 지금 여러분들의 눈 앞에서 펼쳐지는것이 진실이에요!"
"대체 어째서 그렇게까지 하는건지 물어봐도 될까요?"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냐고? 후후. 글쎄? 그냥 변덕이라고 생각하는게 어떻겠나? 설명해주기가 너무 귀찮아서 말이야."
"포기해라! 은호!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때 미처 말을 못했나보군. 후회도 후회지만 포기란 말도 나에겐 존재하지 않아."
2016년 3월 12일. 거대한 전설이 은빛여우와 호은 학교 학생들의 손에서 펼쳐진다!
"왜 인간에게 은혜를 베푸냐고? 은혜를 베풀어서 내가 얻는게 뭐냐고? 지금 눈 앞에 펼쳐지고 있는 광경이 내 답이야."
ㅡ전설의 은빛 여우. 사랑은 시공을 뛰어넘어. D-1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사랑한다." -
852 서희주 (86399E+55) 2016. 3. 11. 오후 7:37:56오오오오(허버칩 레디
뻘하지만 극장판에서 서희가 진짜 우는 모습이 선공개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ㄴ... -
853 지영주 (91669E+48) 2016. 3. 11. 오후 7:38:11극장판 기대 정말정말 많이 하고 있어요. 이번엔 어떤 스토리가 나올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
854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7:39:10큰일났다. 벌써부터 너무 기대감을 키웠나보다.(동공지진
-
855 서희주 (86399E+55) 2016. 3. 11. 오후 7:40:29
-
856 지영주 (91669E+48) 2016. 3. 11. 오후 7:41:16>>854 후후.... 부담감을 마구 드릴테니 사양말고 받아가시죠.
-
857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7:42:38우어ㅓ... (두근두근
돌리실 분... 없겠지..! (퇴장 -
858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7:44:14>>857 미안해요. 다혜주. 전 모두를 만족하기 위해서 극장판 시나리오를 지금도 체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게 오늘 일상 안 돌리는 이유에요.
잡담하면서 기다려보는건 어떨까요? 이제 슬슬 한명, 한명씩 등장하는 시간이니까요. -
859 서희주 (86399E+55) 2016. 3. 11. 오후 7:45:25서희주는 밖이라... 아마 늦어도 이십분 뒤엔 집에 도착할 거예요!
-
860 지영주 (91669E+48) 2016. 3. 11. 오후 7:49:33저는 아직은 돌릴 상황이 아니어서요. 9시가 될 즈음에 돌릴 수 있을 것 같네요.
-
861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7:50:51이유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호은 학교 참가자들은 하늘주를 눈물 메이커로 보고 있어서 하늘주는 졸지에 당황했다고 합니다.
감수성이 풍부하신 참가자 여러분들이 너무나도 보기 좋습니다. -
862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7:56:16아무튼 최고의 시나리오는 오늘 이 판이 박살이 나고 다음판부터 깔끔하게 극장판 시나리오가 시작되는게 좋다고 합니다.(끄덕끄덕
딱 이걸 한 후에, 상황을 보고 시트스레를 다시 열면 되겠지요. 오고 싶어하는 신입분이 있을진 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안정화가 되어가는것 같으니 말이에요. -
863 지영주 (91669E+48) 2016. 3. 11. 오후 7:57:45>>862 개인적으로 시트스레를 연다면 대기중인 수많은 시트가 한꺼번에 물밀듯이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864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8:00:12>>862 글쎄요. 저는 2개 들어오면 많이 들어오는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60판이 넘어가버린 시트에 들어오는건...보통 용기 있는 자가 아니고서야..(절레절레
-
865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8:05:48아무튼 극장판은 딱 짱구 극장판 수준이니까 딱 그 정도 선만 생각하고 있으면 되겠습니다. 막 베스트셀러급의 시나리오에 눈물 펑펑!! 이런건 제가 능력이 없어서 못 쓴다고 합니다...◑◑
-
866 서희주 (11155E+57) 2016. 3. 11. 오후 8:07:25
-
867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후 8:09:35는 아임 홈. 아아 노곤하네요. 좀만 쉬었다가 자료수집해야지.
-
868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8:26:07음. 오늘은 금요일인데 평소보다 더 조용한 분위기네요. 모두가 평일의 피곤함 때문에 지쳐있는걸까요?
정말 이럴때마다 제대로 느낍니다. 우리 스레는 학생분들의 비율이 엄청나게 많다는것을 말이죠. -
869 현우주 (45399E+51) 2016. 3. 11. 오후 8:27:23내일의 극장판을 위해 모두 힘을 비축하려는게 아닐까요.
-
870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8:29:04현우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와요!
-
871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후 8:30:04서희주는 휴식과 동시에 못돌려본 + 손비는 분들 오시나 안 오시나 하며 딴짓도 하고 있었죠.
그 전에 가슴(근육)이 아직도 아파(...) -
872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후 8:30:21어서와요 현우주!
-
873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8:30:50>>871 그거 정말로 괜찮은겁니까? 병원이라도 가봐야하는거 아니에요? 지난주도 그랬잖아요.
-
874 율주 (22706E+50) 2016. 3. 11. 오후 8:31:30갱시인
하면서 돌릴분을 구해봅니다(두둠칫) -
875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8:32:23율주 하이하이에요! 전 내일 극장판을 위해서 보류중이라고 합니다. 이럴때 다혜주가 와야할텐데!!
-
876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후 8:35:50
-
877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8:37:02>>876 정말 힘들면 가봐야합니다. 그건. 사실 다른것도 다 마찬가지에요. 많이 아프면 가봐야하는거죠.
-
878 율주 (22706E+50) 2016. 3. 11. 오후 8:37:45안녕하세요!
타이밍의 신은 날 버린 것 같아요.하지만 다갓님은 아니죠?
<dice min=1 max=2> = 1
1.응,난 네편이얏!
2.징그럽다 저리가라 훠이훠이 -
879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8:37:48흠. 둘이 이미 짝을 이뤘군.
관전... -
880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후 8:38:03>>877 시간 나면 한번 가보긴 해야겠어요, 이게 며칠째여...ㅎㄷㄷ
-
881 율주 (22706E+50) 2016. 3. 11. 오후 8:38:16>>876 우왕 좋아요!
-
882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8:39:28귀여운 초등부 두 명이 돌리는건가. (두근
-
883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8:39:52걱정마요. 다혜주. 지영주가 9시에 온다고 하니까 그때면 돌릴수 있을거에요. 그때까지 저랑 잡담이나 떨죠.
-
884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후 8:40:17
-
885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8:40:25>>883 일 하시는 것 같던데 피곤할 수도 있으니까요.
-
886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8:40:40>>884 전 괜찮아요!
-
887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후 8:41:51에에. 그럼 일단 선레 다이스 고우!
<dice min=0 max=100> = 30
홀서
짝율 -
888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8:42:31초등부 2명의 만남이라. 이건 이거대로 기대가 된다고 합니다. 좋아. 관전해야지.(착석(팝콘(콜라
-
889 율주 (22706E+50) 2016. 3. 11. 오후 8:45:05삼인팟도 괜찮긴한뎁 다혜주가 괜찮다고 하시니..
저네요!원하시는 상황이나 장소 있으셔요?? -
890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8:45:06(팝콘
-
891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8:45:51아앗. 두 분이서 돌리시나보네요. 전 이래나 저래나 괜찮으니까요. 다이스도 굴렸고... 하핫
-
892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후 8:46:43>>889 보자, 오늘은 금요일이니 학교 밖에서 봐도 좋겠네요! 그 외엔 율주께서 좋으실 대로. 아, 그전에 율주. 서울에 살았다는 접점이 있는데 사전에 선관을 짤까요? 물론 이름만 알아도 좋고요!
-
893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8:46:59아무래도 괜찮다라는 말을 잘못 알아들은 모양이네요.
다혜주-3인팟도 괜찮아요.
율주-저는 신경 안써도 괜찮아요.
역시 헤깔리기 쉬운 한국말. -
894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8:47:46두 분끼리 돌리기로 결정 났으니 그냥 전 빠질게요. 관전 해도 되니까요.
-
895 시원주 (15491E+48) 2016. 3. 11. 오후 8:48:07오늘은 어쩐지 컨디션이 최상이라 1시간을 단축햤습니다. 갱시이이인!!
-
896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후 8:48:14어...
괜찮으시다는 게 그건 줄 알았어요. 그왜 좋다는 게 아니라 그거.
그럼 다혜주, 서희주 다음에 이어주실래요? -
897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8:48:47시원주 하이하이에요! 어서와요!
-
898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후 8:48:58어서와요 시원주!
이렇게 꼬이는 것도 오랜만이다잉(동공지진 -
899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8:49:22
-
900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8:49:34이제부터 한명한명 등장하는 모양이군요. 자. 어서 이 판 박살내주세요. 새판 만들고 싶어졌어.
이렇게 일하고 싶어진건 처음이다. 후후후후후후!! -
901 율주 (22706E+50) 2016. 3. 11. 오후 8:49:55
-
902 시원주 (15491E+48) 2016. 3. 11. 오후 8:50:16>>900 .....? (채찍들기)
-
903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후 8:51:28
-
904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8:52:28>>902 그.만.둬~~!!
-
905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8:53:19>>903 두분이 돌리고 전 관전 하던가 일 하러 가던가 하죠 뭐. 3인 일상 돌리는 것도 좋지만 다른 분 찾아봐도 상고
-
906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8:54:13
-
907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8:55:31잘 가요. 다혜주. 또 일 들어온거라면 열심히 해주시고요.
-
908 시원주 (15491E+48) 2016. 3. 11. 오후 8:56:24다혜주 잘가요!
-
909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후 8:56:54안녕히 가세요 다혜주.
-
910 율-서희 (22706E+50) 2016. 3. 11. 오후 9:07:22안녕하세요!율이에요.
벌써 엄청 더워서 안방 바닥에 누워서 선풍기도 틀고서 여유만땅으로 뒹굴거리는데 밖에서 맴맴매맴맴~ 매미 울음소리가 들려왔어요.매미...잠자리......곤충채집!만화에서 보면 여름마다 그거 하던데!
문득 든 생각과 함께 누워있던 자리에서 벌떡 몸을 일으켰습니다.분명 난 지나면 귀찮아서 못하니까 생각난 지금,당장,나가서 곤충채집 해보러 가야겠어요.생각을 마친 율이는 안방에서 나가 집 뒤쪽 창고에서 기다란 잠자리채와 초록색 곤충 채집통도 목에 걸었습니다.더우니까 밀짚모자도 쓰구요.
"준비끝!"
따란
준비를 마치고 잠자리채를 양손으로 든 채로 집을 나섰습니다.
집에서 나와서 걸은지 5분만에 풀 위에 앉아있는 잠자리를 발견했구요.조심조심 발소리를 작게해서 다가간 후 잠자리를 향해 탓! 잠자리채를 내리쳤습니다.결과는 포획성공!잠자리채 그물망에서 벗어나려고 이리저리 날뛰는 잠자리가 보여요.
근데...
"...이제 어떻게 꺼내지"
이렇게 잡은건 좋은데 꺼낼 방법을 모르겠어요.저기에서 꺼낼려면 손으로 잡아야하는데 지금까지 손을 잠자리에 가져갔던 일도 없었구요.
그물을 벗어나려 안을 날아다니는 잠자리를 곤란한 얼굴로 바라보며 10분 넘도록 서있기만 합니다. -
911 율주 (22706E+50) 2016. 3. 11. 오후 9:08:29아,장소는 그냥 길가입니다
그리고 다혜주 잘가요! -
912 지영주 (91669E+48) 2016. 3. 11. 오후 9:08:35욥, 컴으로 들어왔습니다.
-
913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9:08:50지영주 하이하이에요!
-
914 시원주 (61365E+53) 2016. 3. 11. 오후 9:09:24지영주 어서와요! 율잌ㅋㅋㅋㅋㅋㅋㅋ 안타깝다ㅋㅋㅋㅋㅋ
-
915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9:10:54여담인데 잠자리 여기서 손으로 잡아본 사람 있나요? 전 있습니다. 재밌었죠. 잠자리 잡는거.
-
916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후 9:11:00어서와요 지영주!
-
917 지영주 (91669E+48) 2016. 3. 11. 오후 9:11:19율이는 뭘 해도 귀엽습니다!!
그럼 저도 간만에 돌릴 사람 구해볼까요? 보니까 다혜주가 돌릴 분 찾고 계셨던 것 같던데.... 좀만 빨리 올 걸 그랬나.. -
918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9:12:01음. 지영주에게도 말해두겠지만 전 오늘 일상 하루 쉬기로 한지라. 미안해요. 같이 못 돌려서.
-
919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후 9:12:23>>915 서희주는 곤충이라면 어릴 적부터 현재까지 학을 떼는지라. (동공지진
-
920 율주 (22706E+50) 2016. 3. 11. 오후 9:12:34지영주 어서오세요!
잠자리는 잡아본 적 있는데 매미는 못하겠슴다 -
921 지영주 (91669E+48) 2016. 3. 11. 오후 9:13:18>>918 네, 알겠습니다~ 미안해할 필요 없어요. 내일 하늘주를 맘껏 굴리면 되니까요... 후후 (사악
-
922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9:13:45
-
923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후 9:13:48>>917 흐음, 다혜주가 오셔야 할텐데. 조금 전에 뉘앙스 캐치 실패로 화려하게 꼬여서 유사시 삼인팟 오케이 발언을 하기가 조심스럽네요잉.
-
924 지영주 (91669E+48) 2016. 3. 11. 오후 9:14:30>>915 잠자리는 저도 잡아봤어요. 느낌이 왠지 모르게 쎄하다라구요....?
-
925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9:14:38음
-
926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9:15:27호랑이도 제말 하면 온다고 하더니.. 다혜주 하이하이에요!
-
927 율주 (22706E+50) 2016. 3. 11. 오후 9:15:37앗 다혜주
위에서 말 이상하게 알아들어서 죄송합니다...! -
928 지영주 (91669E+48) 2016. 3. 11. 오후 9:16:45안녕하세요, 다혜주!! 돌릴 분 찾고 계시던데 저랑 같이 일상 돌릴까요?
-
929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9:16:58저기 모두들. 죄송하다는 말은 한번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거 계속 해서 말 계속 나오면 듣는 사람도 되게 불편하거든요? 오히려 자기 때문에 이렇게 됬나 싶을 정도로.
언제나 늘 적당한 선을 지켜주세요. -
930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9:17:06
-
931 지영주 (91669E+48) 2016. 3. 11. 오후 9:18:17
-
932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후 9:18:22
-
933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9:19:13>>931 음... 공부 하는 상황으로 갈까요? 아니면 피아노?
-
934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9:19:56
-
935 지영주 (91669E+48) 2016. 3. 11. 오후 9:19:57>>933 공부하는 상황이 좋겠네요.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
936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9:20:27>>953 그럴게요! 조금만 기디려주세영.
-
937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후 9:21:12>>934 정확히 서희주의 사과횟수는 1회였지만(먼산봄
네이~! -
938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9:22:17내가 언젠가 반드시 하늘이를 밥 하늘로 만들고 말겠다. 외전때 서양 설정 걸리기만 해봐라.(하늘:........?????????
-
939 율주 (22706E+50) 2016. 3. 11. 오후 9:22:31
-
940 지영주 (91669E+48) 2016. 3. 11. 오후 9:25:49>>939 다들 비켜! 이 스레의 953번째 글은 내꺼야!!
-
941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후 9:26:49
-
942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9:26:53953 번째 글 쟁탈전이라고? 좋아. 나도 참전하겠다!
-
943 율주 (22706E+50) 2016. 3. 11. 오후 9:27:35(흥미진진)
-
944 지영주 (91669E+48) 2016. 3. 11. 오후 9:27:50>>941 후후... 도전인가... 어리석은 것......!!
..... 저 그냥 나갈게요 (도망 -
945 서희주 (44111E+55) 2016. 3. 11. 오후 9:28:59
-
946 지영주 (91669E+48) 2016. 3. 11. 오후 9:31:25다들 953번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인가......!! 그럴 수는 없지!!
-
947 주연주 (96248E+48) 2016. 3. 11. 오후 9:32:42그 >>953 내가 받도록 하지!!
-
948 태양주 (81104E+53) 2016. 3. 11. 오후 9:32:46.....953?
-
949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9:33:23태양주 주연주 하이하이에요!
-
950 율주 (22706E+50) 2016. 3. 11. 오후 9:33:40주연주 태양주 어서오세요!
-
951 지영주 (91669E+48) 2016. 3. 11. 오후 9:33:59잠깐만... 어째서 참가자가 늘어나는 거야!! 이럴 수는 없어!! 953은 내가 먹기로 되어있었단 말야!!!(??
아, 그나저나 주연주 태양주 어서와요!!! -
952 태양주 (81104E+53) 2016. 3. 11. 오후 9:34:11어쩔수 없지! >>953은 내꺼다!
-
953 지영주 (91669E+48) 2016. 3. 11. 오후 9:34:14953인가....!!
-
954 주연주 (96248E+48) 2016. 3. 11. 오후 9:34:20NGAHHHHHHHHHHHHHHHH!!!!!
-
955 태양주 (81104E+53) 2016. 3. 11. 오후 9:34:25으어어어!!! >>953!!?!
-
956 율주 (22706E+50) 2016. 3. 11. 오후 9:34:27쳇
-
957 주연주 (12716E+52) 2016. 3. 11. 오후 9:34:28NGAHHHHHHHHHHHHHHHH!!!!!
-
958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후 9:34:45므에에에에엑
-
959 지영주 (91669E+48) 2016. 3. 11. 오후 9:34:56끼예쓰!!!!!!! 내 승리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
............... 이게 데체 뭐라고 이렇게 좋아하는거지 -
960 율주 (22706E+50) 2016. 3. 11. 오후 9:35:07은화주 어서오세요!
-
961 태양주 (81104E+53) 2016. 3. 11. 오후 9:35:21은화주 웰컴!
-
962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9:35:34다들 이상해졌어!! (동공지진
이 와중에 등장한 은화주도 하이하이에요! -
963 건주 (72434E+51) 2016. 3. 11. 오후 9:35:39갱신~ 돌리실 분 있나요?
-
964 지영주 (91669E+48) 2016. 3. 11. 오후 9:35:49어서와요, 은화주!!!
-
965 율주 (22706E+50) 2016. 3. 11. 오후 9:36:23으어어어 몰려온다아
건주 어서오세요! -
966 지영주 (91669E+48) 2016. 3. 11. 오후 9:36:28건주도 어서와요! 전 다혜주랑 돌리기로 한지라... 죄송합니다!!
-
967 정서희 - 선율 (44111E+55) 2016. 3. 11. 오후 9:36:31덥네. 오늘도 어김없이 마실을 나온 서희는, 조금 헐렁한 핏의 셔츠의 멱살 부분을 가볍게 쥐곤 툭툭 부채질을 했다. 따갑게 피부를 긁는 햇살에 눌러쓴 모자 아래서 조금 인상을 찌푸리면서도, 타박타박 신발에 부딛치는 흙길의 소리가 기분이 좋은 지 그녀의 발걸음은 쉬이 멈출 줄을 몰랐다. 사실, 여름이라는 계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묻는다면, 명확히 좋아하는 쪽은 아니었다. 서울에서 늘 맞아왔던 여름은, 뜨거운 데 더하여 어딘가 텁텁하고, 비가 와도 그렇게 상쾌하지는 않았으니까. 그러나 호은골에서 맞는 여름은, 뜨거운 것을 제외하곤 그럭저럭 견딜만하게 느껴졌다. 어쩌면 뜨거움을 조금 달래주는 듯한, 아직 농익지 않은 보리나 우거진 나무의 푸르름 때문인 지도 몰랐다. 또한 여름밤의 정취는 더 말할 것도 없었다. 여름도 나쁘지는 않네. 그렇게 생각하며 타박타박 걷던 서희는, 길가에 쪼그려 앉아있는, 같은 초등부의 동생인 선율을 발견하고 아이의 앞에 같이 쪼그려 앉았다.
"안녕, 율아."
쪼그려앉아 비슷한 눈높이에서, 말쑥하고 소박한 이목구비의 얼굴이 생긋 미소지었다. 구슬마냥 반짝이는 흑갈색 눈동자가 도륵 구르더니, 율이 잡고 있는 잠자리에 닿았다.
"곤충 채집중이었나 보구나, 그런데 무슨 일로 그렇게 가만히 있는 거야?"
혹시 곤충을 못 만지나? 서희는 조금 난감한 표정을 띠었다. 나도 서울 사람이 돼나서 곤충은 좀 그런데. 하지만 유사시에는 누나로서 모범을 보여야지. 서희는 잠자코 율의 대답을 기다렸다. -
968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후 9:36:56안뇽하세요! 일어난 기념으로 저하구 돌리실래 ? 건주?
-
969 이다혜 (63072E+53) 2016. 3. 11. 오후 9:37:06더운 여름 낮,
시험 기간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도서관에 왔다. 사서 언니에게 인사를 한 후 집에서 가져온 서적으로 공부를 하려고 한다. 예체능 계열 제외 전과목 서적들을 큰 크로스백에 넣어서 메고 자리에 앉는다. 무릎까지 오는 청반바지와 흰색 반팔을 입고 그 위에 얇은 곤색 카디건을 걸쳤다.
자신의 옆자리에 크로스 백을 내려놓고 전과목 서적을 꺼내 책상에 내려놓는다. 그리고는 여러권의 공책과 필기도구, 휴대전화도 꺼내놓는다. 고요한 도서관에는 또각또각 발소리와 책장 넘기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는다.
필통을 열고 수학 서적을 편 뒤 문제를 풀기 시작한다.
어제는 친구들 만나서 공부를 가르쳐주고 이해 시키느라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머리가 잘 돌아가는 기분이다. 이해력이 안 좋은 친구가 있으면 그걸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기 때문에.
천천히 느긋하게 문제를 해결하며 그 과정을 즐겨본다. -사실 난이도가 엄청나지만.- 수학의 세계는 재미있다. 왜인지는 몰라도. -
970 건주 (72434E+51) 2016. 3. 11. 오후 9:37:06괜찮아요 다혜주지영주율주서희주하늘주 돌리기 힘든 상황인건 읽었어요:3!
-
971 이다혜 (63072E+53) 2016. 3. 11. 오후 9:37:31건주 지영주의 허락만 있다면 여기 끼셔도 되는데...!
-
972 건주 (72434E+51) 2016. 3. 11. 오후 9:37:32>>968 좋아요!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
973 이다혜 (63072E+53) 2016. 3. 11. 오후 9:37:49는 이미 구했군 (박수두번짝짝
-
974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후 9:38:02왜 다 돌리기 힘든 상황인거야?! 화이팅.
-
975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후 9:38:43>>972 그그 나 노트북좀 켜야하니까 조금만 기다려줄수있어?
-
976 정서희 - 선율 (44111E+55) 2016. 3. 11. 오후 9:38:48이런 놓치다니.
다들 어서들 오셔요! -
977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9:39:38건주도 오셨군요. 하이하이에요!!
-
978 건주 (72434E+51) 2016. 3. 11. 오후 9:40:43>>972 그럼 제가 쓸게요! 상황이나 장소 원하시는 거 있나요?
-
979 건주 (72434E+51) 2016. 3. 11. 오후 9:41:00다들 안녕하세요~
-
980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9:41:35그것보다 판 만들어야해!!(동공지진
으아!! 판 깨지기 전에 빨리 일하자!! -
981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후 9:42:25>>978 그건 없는데 건주마음대로!
-
982 이름 없음 (45932E+49) 2016. 3. 11. 오후 9:47:29
-
983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9:49:11단비주 ㅇㅅ와여
-
984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후 9:49:25>>982 헿!
-
985 하늘주 (09049E+53) 2016. 3. 11. 오후 9:49:34단비주 하이하이에요!
-
986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후 9:50:26단비주 어솨요..?
-
987 단비주 (45932E+49) 2016. 3. 11. 오후 9:50:41
-
988 율-서희 (22706E+50) 2016. 3. 11. 오후 9:50:50여기 안에 있는 잠자리를 꺼낼 방법을 머리로 찾아보아요.첫번째는 잠자리가 혼자 그물을 뚫고 나와서 얌전히 내 손등에 앉아주기,두번째는 간절히 빌어서 초능력을 얻고 손 필요없이 꺼내기,세번째느은-
끙끙대며 방법을 찾던중 들려오는 목소리를 듣고 잠자리채에서 시선을 옮겼더니 누나 얼굴이 보였습니다.분명 이름이...아!
"서희누나 맞지?안녕!"
손을 들어서 흔들...려다가 그물 안쪽에 있는 잠자리가 밖으로 빠져나갈까 걱정이 들어서 관뒀습니다.그냥 말로 인사만 했어요.
"어?그게,나 지금 잠자리 잡았는데 어떻게 꺼내야하나 무지 큰 고민이라서 고민이야!"
누나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말한 내용처럼 무지 고민 가득한 얼굴을 하면서 율이는 눈을 돌려 다시 잠자리채와 눈싸움을 합니다.잠자리채엔 눈이 없지만요.
혹시 이렇게 있다가 사실 잠들어있던 마법사의 마법이 깨어날지도 모르는 일이에요. -
989 율주 (22706E+50) 2016. 3. 11. 오후 9:51:29단비주 어서오세요!
-
990 정서희 - 선율 (44111E+55) 2016. 3. 11. 오후 9:52:52어서와요 단비주!
-
991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9:54:04그리고 저 짤은 단비주의 마스코트가 되었다고..
-
992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후 9:54:29저짤 너무기엽습니다..!!
-
993 태양주 (81104E+53) 2016. 3. 11. 오후 9:54:42ㄷㅗㄹㄹㅣㄱㅗ ㅅㅣㅍㄷㅏ.
-
994 지영-이다혜 (91669E+48) 2016. 3. 11. 오후 9:54:43대부분의 학생분들이 그렇겠지만 기말고사는 내 학교 인생 중에서 가장 길고 지루하고 보내기 싫은 기간이다.
2~3일 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치뤄질 그 시험을 위해서 이렇게 몇주를 걸쳐 공부해야 한다는 게 난 도무지 이해가 가지않는다.
도대체 왜 이 세계는 시험이라는 걸 만들어서 우리 학생들의 마음을 이렇게까지 심란하게 하는 것이냐고!
자라나는 이 세상의 새 희망들을 스트레스로 사망하게 만들 작정인거냐!
이런 쓸데없는 잡생각은 일단 저리 치우고 나서 노트를 펴고 필통에서 샤프를 꺼내든다.
그 다음 스마트폰에 미리 동기화 시켜놓은 미국 10학년 생물학 강의를 틀어놓고 앉은 상태에서 잘 보이게 조심스럽게 세워놓은 후,
이어폰을 귀에 끼고 청취를 하면서 강의 내용을 공책에 빠른 속도로 메모하기 시작한다.
도서관이라 그런지 들리는 소리라는 건 책장을 넘기는 소리, 복도를 걸어다니는 소리,
그리고 나처럼 공책에 무언가를 쓰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 아..."
작게 탄식을 내뱉는다. 잠시 딴 생각을 하다가 강의 내용을 놓쳐버린 것이다.
아무리 우리나라 과학보다 훨씬 쉬운 내용이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영어다보니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얄짤없이 다시 그 부분부터 들어야한다.
동영상을 멈추고 가볍게 기지개를 피면서 주위를 둘러보다가 가까이에 무언가 익숙한 얼굴이 눈에 띄어 그녀를 바라본다.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 잠시 머뭇거리다가 문제 푸는 게 끝난 듯해 보이자
가만히 손을 뻗어 그녀가 보고있는 책을 툭툭 건드려본다.
//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우리의 지영양 -
995 지영주 (91669E+48) 2016. 3. 11. 오후 9:55:49단비주 어서와요!!!
.... 아무래도 지영이가 단비에게 여우송 부르게 한 게 임팩트가 컸던 모양.... -
996 은화주 (67946E+55) 2016. 3. 11. 오후 9:56:06건주하고 돌려야해서!
-
997 단비주 (45932E+49) 2016. 3. 11. 오후 9:56:17
-
998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9:56:31저도 터지고...
-
999 지영주 (91669E+48) 2016. 3. 11. 오후 9:57:00뻥
-
1000 단비주 (45932E+49) 2016. 3. 11. 오후 9:57:03>>995 ㅋ...ㅋㅋㅋㅋ...
-
1001 다혜주 (63072E+53) 2016. 3. 11. 오후 9:57:16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