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7264927> [All/학원/일상] 호은 학교 | 60. 담력시험 (1001)
하늘주 ◆zD4Kt73Qyw
2016. 3. 6. 오후 8:48:47 - 2016. 3. 8. 오후 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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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늘주 ◆zD4Kt73Qyw (75E+40) 2016. 3. 6. 오후 8:48:47☆ 즐거운 호은 학교 플레이를 위한 룰
-누군가가 들어오면 인사를 합시다. 늦더라도 꼭 인사를 합시다. 인사를 받아서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쓰는 글에는 가급적이면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일부로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말이라고 해도 대답을 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익숙한 이가 아니라 어색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이와 더 친해지려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돌리는 사람을 구할땐 자신보다 먼저 돌리려는 이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동시에 글이 써진 경우라면 망설이지 말고 2명이서 돌립시다. 돌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너무 같은 사람하고만 돌리는건 피하도록 합시다.
-과거의 사건을 언급할때는 밑에 괄호로 부가설명을 달도록 합시다. 그 과거의 사건을 모르는 이가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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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같은 학생인데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거지?"
"괜찮아! 우리도 이러고 있잖아!"
"그래요! 그래요! 이왕 이렇게 된거 엄청 놀래켜주자고요!"
-담력시험 제 3구역에 숨어있는 트리오 3인방 -
1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8:56: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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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태민주 (08138E+58) 2016. 3. 6. 오후 8:56:17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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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태양주 (1351E+58) 2016. 3. 6. 오후 8:56:23으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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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화리주 (47893E+56) 2016. 3. 6. 오후 8:56:27예이 1번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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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늘주 (44939E+58) 2016. 3. 6. 오후 8: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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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8:56:49..... 역시 이런 건 아무 생각 없이 올려야 당첨이 되는 거에요.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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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서희주 (92403E+60) 2016. 3. 6. 오후 8:56:59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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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제연주 (73406E+59) 2016. 3. 6. 오후 8:57:26이사! 그러고보니 이거 단체로 가는 건가요 아니면 개인별로 가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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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율주 (63453E+55) 2016. 3. 6. 오후 8:57:42허허
만약 걸렸다면 남캐들 정장을 입히고 싶었는데(아쉽) -
10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8:57:51근데 막상 1001 먹고 보니 빌 소원이 없다....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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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시원주 (14514E+58) 2016. 3. 6. 오후 8:58:25빠라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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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다혜주 (71745E+59) 2016. 3. 6. 오후 8:58:48>>10 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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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8:59:00담력 시험 한정해서 성격 반전을 생각해봤지만 이건 무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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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8:59:16BGM:https://youtu.be/Uyy1UkCW5qI
그렇게 얼마나 걸었을까?
어디가에서 냇가 소리가 들려왔다. 학생들은 앞으로 앞으로 그렇게 계속해서 앞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보이는건 시야가 넓게 확보되는 공간이었다. 그 앞에는 흔들다리가 보였고, 그 밑으로는 물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었다.
높이는 약 11m. 인간이 가장 공포를 느낀다고 하는 바로 그 높이이다.
아무래도 저 앞으로 지나가기 위해서는 흔들다리를 건너지 않으면 안될듯 하다.
하지만 이대로 건너도 괜찮을까?
하지만 건너지 않으면 앞으로 갈 수가 없는데?
어찌할텐가? 학생 여러분? -
15 Ara ◆V9B21Lgtno (35131E+61) 2016. 3. 6. 오후 8:59:29오오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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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8:59:44>>8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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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Ara ◆V9B21Lgtno (35131E+61) 2016. 3. 6. 오후 9:00:32100% 진행불가네요. 아라는 건너지 않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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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이다혜 (71745E+59) 2016. 3. 6. 오후 9:01:05약 11m 가량의 냇가가 보인다. 지금 덥기도 하고 빠져도 수영을 할 줄 아니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 했기에 바로 곤너간다. 눈을 천천히 깜빡이며 한 발쩍씯 앞으로 나아간다.
선택에 망설임은 없었고 도장을 받기 위해서는 어짜피 앞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
19 시원주 (14514E+58) 2016. 3. 6. 오후 9:02:17>>17 업고 가면 되는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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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태민 (08138E+58) 2016. 3. 6. 오후 9:03:16"애들아 이거 한명만 갔다 와도 성공이니깐 내가 건널게."
이 다리가 안전하다는 근거라면..일단 담력테스트는 교사들이 준비한다.
최소한 사전조사를 해서 안전한지 위험한지 판단한다.
안전하니깐 이런 장소로 정하지.
우리 죽일려고 위험한 장소를 정하는 미친 교사는 없으니..
다리를 건너려고 한다. -
21 서희주 (92403E+60) 2016. 3. 6. 오후 9:03:29시원이가 업으면 서희가 휠체어 챙겨갈게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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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지영 (77949E+53) 2016. 3. 6. 오후 9:04:13한참을 아무생각 없이 걷다가 물소리가 들려온다. 다음은 흔들다리인가? 흔들다리 좋아하는데!
이미 담력 테스트라는 취지는 잊어버린 채 싱글벙글 웃으며 흔들다리에 다가가서는 주저없이 앞으로 나아간다.
"흔들흔들~ 이런 느낌 좋아. 까딱하면 떨어질 것 같은데 실제로는 안전한 그런 느낌!"
손전등을 주머니에 찔러넣은다음 양손으로 난간을 잡은 채로 조심조심 앞으로 걸어가기 시작한다. -
23 엄성진 (0084E+62) 2016. 3. 6. 오후 9:05:16"설마 죽는 건 아니겠지?"
설마 그런 일이 있겠어. 괜찮아. 건너도 될거야.
그는 도박을 하며 다리를 건너기 시작했다. -
24 이태양 (1351E+58) 2016. 3. 6. 오후 9:05:42"망할..."
거친생각과, 불안한 눈빛으로 뭠춰섭니다.
이놈들아! 음산하고 어두운 분위기로만 가란말이다! 높은 걸로 나오는건 비겁하잖아!
"안전하다... 여긴 안전하다... 안전하지 않으면 진작 철거했겠지..." -
25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9:08:19"...살려줘어어어...."
내가 뭘 잘못했다고 여길 건너가야 하는건지 1도 모르겠다... 내가 지금 가고 있는거긴 한데 가는건가 이게 가는걸까? 과연 내가 발을 뻗고 내딛고 하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는 걸까?
덜덜 떨리는 양 손으로 난간을 꼭 붙잡은 채 한걸음 한걸음 신중하고 조심스레 뗀다. 한번 다리가 휘청일 때마다 미친듯한 고음폭발과 함께 ☆ -
26 시원주 (14514E+58) 2016. 3. 6. 오후 9:08:42는 아라주의 대답이 없기에 그냥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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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Ara ◆V9B21Lgtno (35131E+61) 2016. 3. 6. 오후 9:09:26>>19 >>21 오오 구세자분들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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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율 (63453E+55) 2016. 3. 6. 오후 9:09:36처음부터 무지 소리를 지르고나니 벌써 지쳐서 후아후아,숨을 고릅니다.무서운 소리 다음엔 이젠 흘러가는 물소리가 들려요.그리고 다리도 보이구요.물소리가 저렇게 무섭게 들리는건 오늘이 처음이에요.이제 저기 다리에서 떨어져서 물로 풍덩,빠지고나면 두부랑 파가 송송 들어가서 두부국이 돼버리겠죠!
가능하면 건너긴 싫은데 도장 받으려면 저거 건너야하고...!
잠깐이지만 엄청난 갈등을 끝내고 거의 울상인 얼굴로 눈을 꾹 감은채로 조심스럽게 흔들다리로 발을 들입니다.
"여긴 그냥 길,걸어서 가는 길,길,길,길...!"
거의 주문을 외우듯 떨리는 목소리로 중얼거립니다. -
29 시원주 (14514E+58) 2016. 3. 6. 오후 9:09:59>>27 엇, 대답이 왔군! 그렇다면 업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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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서희주 (92403E+60) 2016. 3. 6. 오후 9:10:52>>27 아라 혹은 시원이에 이어서 휠체어 챙기는 레스 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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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9:11:01그래서 결국 소원권은 TS입니까? 아니면 성격반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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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다혜주 (71745E+59) 2016. 3. 6. 오후 9:11:35성격 반전허면 다혜는 세계 제일 양아치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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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9:12:33>>31 이 다음 진행부터 성격반전 갈게요. 무서워 했던 사람들은 반대로 덤덤하게 가고, 덤덤하게 반응했던 사람들은 반대로 무서워하면서 가는....
그니까 다음부터 다혜는 꺅꺅거리면서 가야한다는 말씀입니다... 우후후... -
34 이태양 (1351E+58) 2016. 3. 6. 오후 9:12:34성격반전... 태양이는 활기차고 밝은 아이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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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박시원 - 이아라 (14514E+58) 2016. 3. 6. 오후 9:12:43아픔을 참으며 열심히 걷고 걸었다. 이번에는 물 위에 있는 다리. 그것도 흔들다리다. 어... 높은데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다리를 아용해 건너는건 잘 한다. 흔들거리는건 느낌이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그래도 상관은 없다.
" 안 떨어지게 조심조심. "
가볍게 발을 내딛는다. 쿵쿵거리며 가면 다리가 부숴질지도 모르거니와 다른 애들이 무서워할것 같기....에? 아라는 왜 안오는걸까? 휠체어로 오는게 무서운건가?
" 아라야? "
왔던 길을 돌아가서 아라 앞에 선다. 흠. 어떻게 할까... 라고 생각중에 간단한 방법이 생각났다. 업고 가면 편하잖아!
그렇게 생각한 나는 뒤돌아서 아라의 앞에 쪼그려 앉는다.
" 힘들면 업혀서 가자. "
이래뵈도 팔힘 꽤 좋으니까 떨어질 걱정은 안해도 되지롱. -
36 이태양 (1351E+58) 2016. 3. 6. 오후 9:13:14>>33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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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율주 (63453E+55) 2016. 3. 6. 오후 9:13:27성격반전하면 율이는 대체 어떻게 바뀌는건지 생각 안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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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9:13:36>>31 오예! 다혜 막 놀래켜야지!(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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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바다 (44539E+63) 2016. 3. 6. 오후 9:13:35"...."
눈쌀을 찌푸리며 흔들다리를 걷는다. 밤눈이 좋기는 하지만 손전등은 없어서 발을 천천히 한걸음씩 조심스레 옮기며 걷는다 -
40 다혜주 (71745E+59) 2016. 3. 6. 오후 9:13:41>>33 어쩌나~ 다혜주는 곧 가는데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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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9:14:02>>40 .... 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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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다혜주 (71745E+59) 2016. 3. 6. 오후 9:14:07여러분 힘내요! 성격 반전 해도 다혜주는 다음 진행부터 가요. 일 해야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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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시원주 (14514E+58) 2016. 3. 6. 오후 9:14:17흠. 시원이는 아라를 업은 채로 무서워하며 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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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시원주 (14514E+58) 2016. 3. 6. 오후 9:14:37>>42 (안타깝) 일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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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9:14:58아라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던 서희는 시원이 아라를 업어들자 자신은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의 휠체어를 챙겨서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휠체어를 조심조심 이끌면서, 서희는 겁에 질린 율이를 힐끔 보곤, 어쩔 수 없지. 라고 나지막이 중얼거리며 손을 잡고 함께 다리를 건났다. 연애감정 없는 이성과의 스킨십은 피할 수 있으면 피하자는 것이 서희의 철칙이었으나, 겁에 질린 어린 동생이 대상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앗, 안녕히 가세요 다혜주! -
46 이태양 (1351E+58) 2016. 3. 6. 오후 9:15:00>>42 칫,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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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율주 (63453E+55) 2016. 3. 6. 오후 9:15:04다혜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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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바다 (44539E+63) 2016. 3. 6. 오후 9:15:05바다는 다음 진행부터 선생님 욕하면서 벌벌 떨면서 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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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9:15:06제길!!!! 또 실패인가!! 아무튼 다혜주 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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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태민주 (08138E+58) 2016. 3. 6. 오후 9:15:31굿바이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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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다혜주 (71745E+59) 2016. 3. 6. 오후 9:15:44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평생 생 양아치 다혜와 겁 많은 다혜를 볼 수 없다!
는 결론입니다. 외전이 성격 반전이 안 걸린다면요. 근데, 다혜가 성격 반전 되면 다른 사람이랑 돌리지를 못 해서... 성격이 엄청 더러워지거든요. -
52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9:15:48그럼 제연주와 아라주의 레스가 올라오거나 20분이 되면 진행하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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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9:15:57잘가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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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Ara ◆V9B21Lgtno (35131E+61) 2016. 3. 6. 오후 9:16:19일단 건너간 건 다행인데......... 아라주도 다음 진행부터 안 보일 수도 있을거같아요 :0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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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9:16:28>>42 헉 중간에 가시는구나... 힘내시고 열일하셔요!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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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율주 (63453E+55) 2016. 3. 6. 오후 9:16:45으음...율이는 일단 겁이 없어져서 젤 앞으로 나서려하고 겁은 없는데 소심해져서 입보다 속으로 엄청 떠들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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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9:17:10아라주도 가시게 되나요. 하기사.. 시간이 지체됬긴 됬네요. 미리 인사 드릴게요! 아무튼 20분 되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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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다혜주 (71745E+59) 2016. 3. 6. 오후 9:17:20다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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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시원주 (14514E+58) 2016. 3. 6. 오후 9:19:11다혜주 잘가요! 아라주도 미리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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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화리주 (47893E+56) 2016. 3. 6. 오후 9:19:36>>57 안녕히 가세요 다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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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화리주 (47893E+56) 2016. 3. 6. 오후 9:19:52앗 아라주도 미리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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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태민주 (08138E+58) 2016. 3. 6. 오후 9:19:54미리 굿바이 아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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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율주 (63453E+55) 2016. 3. 6. 오후 9:20:25미리 잘가요 아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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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9:20:49미리 인사드릴게요. 잘가요, 아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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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이태양 (1351E+58) 2016. 3. 6. 오후 9:21:05아라주도 미리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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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9:22:09아이들은 천천히 징검다리를 건너기 시작했다. 누구 하나 빠지는 일 없이...
그렇게 모든 아이들이 징검다리의 중간지점까지 왔을 무렵이었다.
갑자기 건너편에서 누군가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것은 하얀 옷을 입고 있는 긴 검은 생머리 처녀귀신의 모습.
"히히히히히히히히!!"
그 처녀귀신은 소름끼치는 웃음소리를 내더니, 징검다리를 잡고 그 징검다리 줄을 흔들기 시작했다.
학생들이 올라와있는 징검다리는 출렁출렁 물결을 일으키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히히히히히! 히히히히히! 아무도 못 건너가. 히히히히히히히!!"
그 처녀귀신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
그 웃음소리엔 서럽고도 서러운 한이 서려있는것처럼 들려왔다. 그만큼 그 웃음소리는 너무나도 서럽고 서럽고 서로웠다.
"히히히히! 못 건너가. 못 건너가. 다들 돌아가. 여긴 아무도 못 건너가~ 히히히히히!!"
//
레스부탁할게요. -
67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9:23:51미리 안녕히 가세요 아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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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태민주 (08138E+58) 2016. 3. 6. 오후 9:25:43성격반전으로 반응하면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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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9:26:03<dice min=1 max=9> = 9
<dice min=1 max=8> = 5
<dice min=1 max=7> = 1
1.태민
2.바다
2.태양
3.율
4.서희
5.시원
6.화리
7.성진
8.지영
9.제연 -
70 이태양 (1351E+58) 2016. 3. 6. 오후 9:26:40"?...조잡해."
심드렁한 듯이 갑자기 튀어나온 사람을 바라봅니다.
최소한의 노력은 한것 같지만 그래도 조잡해.
"팔아프겠다... 쉬어가면서 해~"
흔들리는 다리를 조심조심 걸어갑니다. -
71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9:26:47지영주가 성격반전으로 하라고 했으니까 성격반전으로 하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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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이태양 (1351E+58) 2016. 3. 6. 오후 9:27:06>>69는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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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9:27:26>>72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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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지영 (77949E+53) 2016. 3. 6. 오후 9:27:50조심조심. 행여나 떨어지지나 않을까--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한 발짝씩 앞으로 나가본다.
그러다 중간쯤에 다다랐을 때 누군가의 기괴한 웃음소리에 저절로 소름이 쭉 돋는다.
뭐야, 귀신? 에이 설마... 이런데에 귀신이 있겠어. 딱 봐도 분장한 선생님이거나 그러겠지.
애써 나 자신을 달래며 앞을 보는 순간 생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처녀귀신의 모습을 한 사람(?)이 눈에 들어온다.
"아 씨.... 뭐야!!!"
나도 모르게 쌍욕이 나올 뻔 했으나 겨우겨우 그 말은 목구멍으로 넘겼지만
몸 전체에 엄습해오는 공포에 어떻게 할 줄을 모른 채 그 자리에서 벌벌 떨고만 있는다.
그러다가 귀신 분장을 한 사람(?)이 아무도 못 건너간다면서 다리를 막 흔들기 시작하자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서는 아까 그자리에서 주저앉아버린다.
"그만! 그만!! 잘못했으니까 그만좀 흔들어!!! 무섭단 말야!!!" -
75 바다 (44539E+63) 2016. 3. 6. 오후 9:28:01어 시x 저게 뭐지? 가까이 오지마 가까이 오지마 가까이 오지마
그리고 머피의 법칙!
징검다리에 올라타 다리를 흔들기 시작한 처녀귀신. 효과는 대단했다!
"꺄아아악! 고만 흔들어 미친x아!! 우와아아악!"
시선을 돌릴곳이 없어 눈을 질끈 감고는 로프를 양 손으로 세게 잡고 자리에 쭈그려 앉는다. -
76 지영 (77949E+53) 2016. 3. 6. 오후 9:28:20>>69 저거 리스트 잘못됐는데요... 2가 두 개입니다. 총 10명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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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9:28:41억..! 그러하군!! 다시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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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9:29:28<dice min=1 max=10> = 5
<dice min=1 max=9> = 9
<dice min=1 max=8> = 5
1.태민
2.바다
3.태양
4.율
5.서희
6.시원
7.화리
8.성진
9.지영
10.제연 -
79 태민 (08138E+58) 2016. 3. 6. 오후 9:30:06"아 XX! 깜짝이야!!"
욕을 하며 큰 소리로 말한다.
그리고 귀신 분장을 한 여인에게 살짝 겁을 먹는다.
"작작 흔들어 XXXX!!!! XXXXXXXXXXX!!!!!!!!!!!!!!!으아아!!!XXXXXXXX!!"
진짜로 떨어지는 건줄 알고 비명을 지른다.
"결혼 못 하고 죽었냐! 왜 여기 와서 지X이야!" -
80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9:30:07서희 제연 시원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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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이태양 (1351E+58) 2016. 3. 6. 오후 9:30:38서희, 시원, 제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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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박시원 (14514E+58) 2016. 3. 6. 오후 9:31:49... 느긋하게 다리를 건너는 와중, 건너편에서 처녀귀신이 보인다. 오아아아ㅏ앙아아아아아ㅏㅏ악!!!!
" 나왔다아앙아아ㅏ아앙아아ㅏㅏ!!!!! "
처녀귀신은 다리를 잡고 흔들기 시작했고, 동시에 내 몸도 같이 흔들렸다.
" 제바아아아아아알!!! "
살려달라고오! 아직 죽고싶지 않아!!! -
83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9:31:59"아 뭐야... 이런거 별로 안 무서운데..."
나는 무심한 눈길로 갑자기 튀어나온 귀신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잘 건너가고 있는데 줄을 흔들어대자 짜증나서 인상을 확 찌푸렸다. 그리고 몸의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쪽 로프를 꼭 붙잡고 흔들기를 멈출 때까지 기다렸다. 언제 끝내는거야. 옆에서 자꾸 꺅꺅대는 소리가 들려 거슬려서 한쪽 귀도 틀어막았다.
"아니, 흔들려도 잘 건너갈 수 있는데요."
기다리다 내가 더 못기다리겠어서 벌떡 일어나 흔들리는 다리를 로프를 붙잡고 어찌어찌 통과하려 한다. -
84 박시원 (14514E+58) 2016. 3. 6. 오후 9:32:05>>78 !!?? 내가 걸렸잖아?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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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율 (63453E+55) 2016. 3. 6. 오후 9:32:22다리를 건너고 있으니 문득 의문이 들어 고개를 갸웃 거립니다.새,생각보다 괜찮네?여유가 생기자 사뿐사뿐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리 위를 걷던 중 높은 웃음소리가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귀신?다리 끝을 보니 귀신같이 생긴 여자가 다리를 흔들자 전체가 흔들흔들 움직입니다.태연한 얼굴을 한 채 안전하게 건너라고 있는 옆쪽의 줄을 잡았습니다.
"저,저~리가"
더듬는 말과 달리 아무렇지도 않은 태평한 표정으로 흔들리는 다리 위를 조심스럽게 걸어가며 한손에는 들고있던 손전등을 껐다,켰다, 깜빡이면서 귀신에게 눈테러를 시도합니다.
귀신따위 손전등 불빛만으로 구워서 구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하하핫! -
86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9:33:43"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소름끼치는 처녀귀신의 웃음소리와 함께, 갑자기 흔들거리기 시작하자, 서희는 자기도 모르게 터져나온 고성의 비명에 스스로도 깜짝 놀랐지만, 그보다도 갑작스레 엄습하기 시작한 공포 때문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심지어 그녀의 얼굴은 완전히 파랗게 질려 있었고, 두 눈에는 눈물까지 고여 그렁그렁 일렁이고 있었다. 그러나 서희가 아주 다른 사람이 된 것은 아닌지, 서희는 울먹이면서도, 아이러니하게도 굉장히 이성적인 힐난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원하는 게 있으면 이렇게 위험하게 굴 게 아니라... 꺄아아아아아아악!!!! 씨X!!!!!!"
늘 점잖게 품위를 지키던 서희의 입에서는 결국 욕설이 터져나오고 말았다. 흔들림이 잠시 잦아들 때 욕설을 작게 읆조리며 간신히 몸을 일으키던 서희는, 다리가 흔들릴 때마다 에X게리온의 이X리 신지 뺨치는 성량과 호흡으로 비명을 질러댔다. 주위 사람들에게 애도를.
//이거 재밌네욬ㅋㅋㅋㅋㅋㅋㅋ -
87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9:34:39효진 선생님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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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박시원 (14514E+58) 2016. 3. 6. 오후 9:36:00효진쌤 나중에 울듯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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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9:36:29이거 느낌이 제연주 지금 또 인터넷 에러나서 없는것 같은데. 미리 대타 짜둬야겠다.
<dice min=1 max=8> = 7 -
90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9:36:49서희: 태민 오빠...(힐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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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9:37:50아이고 효진쌤 ㅠ,ㅠ................ 태민이 나빠쩌 나빠쩌 ㅠㅡㅠ.........
>>89 :Q? 화리에요? -
92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9:38:00오케이. 지영이로군요. 45분에 진행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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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율주 (63453E+55) 2016. 3. 6. 오후 9:38:21율이:(여유만땅(손전등으로 눈공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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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9:39:43아 화리 아니구나 :Q...!(안도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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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9:39:50뭘까.... 이 불길한 기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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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엄성진주 (0084E+62) 2016. 3. 6. 오후 9:40:52저 갑자기 할 일이 생겨서요 먼저 리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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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9:41:44잘가요 성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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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9:42:02안녕히 가세요 성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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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9:42:06알겠습니다. 성진주 안녕히 가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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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9:42:18>>96 앗 성진주 안녕히 가세요...! 좋은밤 좋은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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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태민주 (08138E+58) 2016. 3. 6. 오후 9:42:52굿바이 성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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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박시원 (14514E+58) 2016. 3. 6. 오후 9:42:55음. 성진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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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율주 (63453E+55) 2016. 3. 6. 오후 9:42:59성진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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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이태양 (1351E+58) 2016. 3. 6. 오후 9:43:02성진주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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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연새주 (40518E+58) 2016. 3. 6. 오후 9:43:29빼꼼 |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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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9:44:11>>105 연새주 어서오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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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박시원 (14514E+58) 2016. 3. 6. 오후 9:44:48연새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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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태민주 (08138E+58) 2016. 3. 6. 오후 9:45:35어서오세요 연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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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9:46:01어서와요, 연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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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9:46:46흔들다리가 흔들리자마자 무수히 많은 폭언과 욕설이 처녀귀신을 향해서 날아왔고, 심지어는, 아무렇지도 않게 건너는 이도 있었고 특히 율이는 흔들리지 않고 줄을 꽉 잡았고 처녀귀신에게 손전등테러를 날렸다.
처녀귀신의 두 눈에서는 눈물이 주르륵 흐르기 시작했고 그녀는 뒤로 돌아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그 처녀귀신의 울음소리가 방금전보다 훨씬 더 서럽고 한이 서려있는건 기분 탓인걸까?
어찌하였든 제 2코스를 학생들은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었다.
이어 들려오는건 제 3코스. 또 다시 숲길이었다.
숲에 들어오자마자 풀숲이 마구잡이로 부스럭 부스럭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부스럭.....
부스럭.....
부스럭.....
부스럭.....
뭔가가 움직이는듯한 느낌.
뭔가가 학생들을 보는듯한 느낌.
그 느낌이 계속해서 학생들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기습적으로 풀숲 너머에서 피가 흐르는듯한 붉은 팔 3개가 튀어나왔고 각각 서희, 시원, 지영이의 다리를 마치 때어낼 기세로 꽉 붙잡았다!! -
111 율주 (63453E+55) 2016. 3. 6. 오후 9:46:52연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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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이태양 (1351E+58) 2016. 3. 6. 오후 9:47:33연새주 웰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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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9:47:52연새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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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연새주 (40518E+58) 2016. 3. 6. 오후 9:47:54낮에 접속을 한번 할걸 그랬네요. 요즘 여러 사정이 영 좋지 않아서 통 못 들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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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이태양 (1351E+58) 2016. 3. 6. 오후 9:48:15그러고 보니 지금 성격반전을 제외하면 속으로든 겉으로든 욕한 사람은 태양이 밖에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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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9:48:32여전히 성격반전 적용인가요?
어서와요 연새주! -
117 연새주 (40518E+58) 2016. 3. 6. 오후 9:48:32>>110 트랩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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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태민주 (08138E+58) 2016. 3. 6. 오후 9:48:38효진쌤 어깨 주물러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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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율주 (63453E+55) 2016. 3. 6. 오후 9:48:56효진쌤 미아내요ㅠㅠㅠㅜ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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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9:49:28>>115 태민이도 욕했다고 합니다.
>>116 성격반전 적용중입니다. -
121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9:49:32서희: 너무 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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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연새주 (40518E+58) 2016. 3. 6. 오후 9:49:35앗 효진쌤이셨...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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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9:49:37ㅠㅠㅠㅠㅠㅠㅠㅠ효진쌤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아 웃으면 안되는데 왜이렇게 웃기지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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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9:50:36내가 욕한 건 아니지만 미안해진다.... 죄송해요.. 효진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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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이태양 (1351E+58) 2016. 3. 6. 오후 9:51:17>>124 모든것의 원인은 당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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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9:51:30<dice min=1 max=7> = 1
1.태민
2.태양
3.율
4.서희
5.시원
6.화리
7.지영 -
127 태민 (08138E+58) 2016. 3. 6. 오후 9:53:23"휴 드디어 갔네."
저 사람 효진쌤이야 미친 놈아!
이따가 어깨나 주물러 드려 김태민이 너 이 자식아!
"우아악!!!!"
자기가 잡힌 것도 아닌다 비명은 가장 크게 지른다.
"저..저거 뭐야!" -
128 태민 (08138E+58) 2016. 3. 6. 오후 9:53:58"휴 드디어 갔네."
저 사람 효진쌤이야 미친 놈아!
이따가 어깨나 주물러 드려 김태민이 너 이 자식아!
"우아악!!!!"
자기가 잡힌 것도 아닌데 비명은 가장 크게 지른다.
"저..저거 뭐야!" -
129 연새주 (40518E+58) 2016. 3. 6. 오후 9:54:19그냥 하는 소리지만 >>110에서 연새 왼다리가 잡혔다면 도마뱀마냥 절단스킬이...
많이 웃겨졌겠네요. -
130 박시원 (14514E+58) 2016. 3. 6. 오후 9:54:58무섭지만 처녀귀신은 어떻게든 물러갔다.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걷는 와중에, 주변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 잠시 후에 붉은 팔 3개가 튀어나와서 내 발목을 꽈악 붙잡는다.
" @?!/#*@-#(!/~_(@(@?!(#((@?@?!?!?!?!??? "
정체를 알 수 없는 비명을 지르며 팔을 떼어내려 애쓴다. 놔앙아아ㅏ! 놓으라고오오오오ㅗ!! -
131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9:55:01>>129
잡은 이:........???? .......? .......???? (다리를 본다) 우와아아아아아아악!!!(도주 -
132 이태양 (1351E+58) 2016. 3. 6. 오후 9:55:03"우와, 손"
갑자기 튀어나온 3개의 손을 보고 중얼거립니다.
너무 뻔하잖아... 저런 트랩은, 여기 없는 사람들중 3명이겠지... 것보다. 저렇게 손 내밀다가 밟힐지도 모르는데, 불쌍해라.
"얘들아~ 밟지 말아줘." -
133 지영 (77949E+53) 2016. 3. 6. 오후 9:55:35이 상태로 영원히 다리를 흔들것 같았던 그 사람(?)의 눈에 주르륵 눈물이 흐르는 걸 보았다.
.... 아무래도 결혼 못하고 죽었냐는 누군가의 말때문인 것 같은데... 괜스레 내가 미안해지네.
어쨌던 놀란 가슴을 어떻게든 쓸어내리며 다음 코스로 진행하기로 한다.
또 다시 숲길. 조마조마하며 손전등을 이리저리 흔들며 지나간다.
그러다 부스럭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흠칫 흠칫 놀라며 이리저리 돌아보기도 한다.
"아씨... 뭐 이리 무섭게 해놨어!!"
무서움을 떨쳐낼 요량으로 일부러 큰 소리를 내려는 순간,
"와 씨x 뭐야!!!"
풀숲 너머에서 나온 듯한 붉은 팔 세 개중 하나가 내 다리를 잡았다.
당연히 난 소스치게 놀랐고 나도 모르게 들고 있던 손전등으로 세차게 팔을 여러번 내리치기 시작했다.
"야! 놔! 놔! 놓으란 말야!! 안 놔?!!"
손전등으로 내리칠 때마다 퍽! 퍽! 하면서 경쾌한 타격음이 들리기 시작한다.
// 누구 팔인진 모르겠지만 일단 죄송하단 말씀..... -
134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9:55:49지금부터 시원주는 다이스를 굴립니다.
범위는 1~10
1~5면 탈출하는데 성공하고
6~10이면 탈출하는데 실패해서 끌려가버립니다. -
135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9:55:56뭐야 왜 울어; 웃는거야 우는거야... 할거면 하나만 하지... 나는 웃는건지 우는건지 모를 소리를 내며 뒤돌아 천천히 걸어가는 처녀귀신을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다가 흔들다리를 마저 건넜다.
귀찮은데, 무섭지도 않고... 이거 언제 끝나... 산이라 그런지 으슬으슬 추워지는 느낌이 기분나빠서 팔짱을 꼭 끼고 걸었다. 또 숲길이었고, 이번에는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 곧 피칠갑을 한 팔 3개가 튀어나와 아이들의 다리를 잡았다.
아, 또 비명. 나는 무심한 표정으로 양쪽 귀를 꼭 막은 채 아이들의 반응을 관찰했다. 얼씨구, 아주 가관이다. 별로 무섭지도 않은 것 같은데 왜들 저렇게 호들갑이야.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네. -
136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9:56:01지영주도 마찬가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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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9:56:07너무 심했나. 더욱 애처로운 소리로 흐느끼며 돌아서는 처녀 귀신을 보며, 서희는 죄책감 어린 표정을 지었다. 효진 선생님인 것 같은데 나중에 맛있는 거라도 가져다 드리던지 해야지. 서희는 자신의 눈에도 고여 있던 눈물을 슥 닦아내고는 계속해서 걸음을 재촉하였다. 무언가 수풀 사이에서 움직이더니, 피로 얼룩진 손이 발목을 떼어낼 듯이 꽉 잡아당겨왔다. 서희는 얼굴에 핏기가 순식간에 싹 식고, 동공이 확대됨과 동시에, 다시 그 어마어마한 성량과 호흡으로 비명을 질러대기 시작했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악!!!! 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야말로 귀테러! 서희는 잡히지 않은 발로 자신의 발목을 잡은 팔과 손을 뻥뻥 차며 성대결절이 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비명을 질러댔다. -
138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9:56:18>>125 ............ 죄송합니다........ (석고대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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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율 (63453E+55) 2016. 3. 6. 오후 9:56:47"ㅅ,쉽네!"
처녀귀신이 뒤를 돌아서 사라진 것을 확인한 율이는 손전등을 이용한 눈공격을 멈추고 혼잣말과 함께 작게 하품을 했습니다.
다리를 쉽게 건너온 것 같아요.손전등을 원래처럼 다시 켜서 앞을 비추며 일행의 앞쪽에 세서 걸어갑니다.
이제 다시 숲길이네요.부스럭부스럭 귀를 간지럽히는 소리에 평범하게 듣기 괜찮은 소리라며 생각하다가 뒤를 돌아보니 빨간팔 세개가 세명의 다리를 붙잡고 있습니다.그걸 빠안히 눈만 깜빡거리며 바라보다가 좋은 생각이 난 듯 손전등을 고쳐들고
"에잇,악령퇴치~"
제일 손이 커보이는 팔에 손전등의 밑부분을 내리찍으려 해봅니다. -
140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9:56:50>>133
하늘:......!! .....!!! ......!!!!!(부들부들(이 꽉 악물고 참기 -
141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9:56:59>>1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 잡힌것도 모자라 다갓 잘못나오면 심지어 끌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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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9:57:17<dice min=1 max=10>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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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9:57:24아. 붙잡힌 서희주도 마찬가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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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바다 (44539E+63) 2016. 3. 6. 오후 9:57:24"영아! 미친놈아 떨어져 망할것아! 뒤지고나서 할게 없어서 산사람잡고 지랄하냐 뒈진놈아!"
숨돌릴 틈도 없이 영이의 발목을 잡은 팔을 보자 억 시x 하고 질겁하다 빨리 달려가서는 팔을을 발로 밟기 시작한다. 두번죽어라 망한놈들아! -
145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9:57:40>>140 아이고 하늘앜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서마저 영고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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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9:57:54<dice min=1 max=10>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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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9:59:03>>140 이후,
서희: 오빠 왜 양 손이 멍투성이예요?
오, 땡쓰갓. -
148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9:59:05>>144 영이로 모자라서 바다까짘ㅋㅋㅋㅋㅋ 미안 하늘앜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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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9:59:15지금 하늘이의 팔은 지영이와 율이에게 손전등으로 내려찍히고 있고 바다에게 발로 밟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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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9:59:49아, 잘못이해했어요, 5 이하이면 끌려가는 줄 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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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이태양 (1351E+58) 2016. 3. 6. 오후 9:59:56왜 하늘이는 등장을 안해도 영고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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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10:00:05서희는 누가 잡고 있는 거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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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0:00:17고로 시원주 다이스를 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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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10:00:31>>144 아이고 하늘아....... ㅠㅠㅠㅠㅠ......(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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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0:00:42서희-유미
시원-지원
지영-하늘
이 순입니다. -
156 율주 (63453E+55) 2016. 3. 6. 오후 10:00:52>>139 "에잇,악령퇴치~"
제일 손이 커보이는 팔에 손전등의 밑부분을 내리찍으려 해봅니다.//이부분 스루!//
손전등을 야광봉마냥 살짝 흔들어봅니다.
"악령퇴치 히,힘내~"
손에 잡힌 발의 주인들을 멍한 얼굴로 응원해요.
근성을 보여봐요.예이~
수정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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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박시원 (14514E+58) 2016. 3. 6. 오후 10:01:02<dice min= 1 max=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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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10:01:09>>149 ^-^ 하늘이 오른손이면 안될텐데...! 하늘이 그림 그려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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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10:01:20서희: 유미언니? 미안...(밴드붙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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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연새주 (40518E+58) 2016. 3. 6. 오후 10:01:26스태프가 되어도 고통받는 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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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박시원 (14514E+58) 2016. 3. 6. 오후 10:01:32<dice min=1 max=10>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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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율주 (63453E+55) 2016. 3. 6. 오후 10:01:38이런 늦었구나
응원도 하고 내려찍기도 같이 할게요
하늘아 미아내 -
163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0:01:503명 다 탈출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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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바다 (44539E+63) 2016. 3. 6. 오후 10:01:56그리고 하늘이는 손뼈가 부러져 예술의 꿈을 접게되었다 ~Bad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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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이태양 (1351E+58) 2016. 3. 6. 오후 10:02:26전부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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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박시원 (14514E+58) 2016. 3. 6. 오후 10:02:44살아따! 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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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10:03:09>>164 (BGM: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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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연새주 (40518E+58) 2016. 3. 6. 오후 10:03:12>>163 이게 다 김하늘 버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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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10:04:15하필 이럴 때 지영이가 성격 반전 돼서.... 원래대로라면 그냥 비명 지르는 척 한 번하고 조심스레 발을 빼려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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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0:07:01서희의 발을 잡은 팔은 서희에 의해서 마구잡이로 뻥뻥 차이기 시작했다.
시원이의 발을 잡은 팔은 무사했다.
지영이의 발을 잡은 팔은 손전등 2개 공격에 바다에게 뻥뻥 차이기 시작했다.
이어 3명의 발부림 끝에 붙잡힌 3명은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부스럭거리는 소리는 사라져버리고 그 자리에는 그저 고요한 침묵만이 흘렀다. 작게 들려오는 울음소리와 차가운 한기는 대체 무엇 때문이었을까?
그 답을 알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학생들은 그렇게 3구역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보이는건 제 4구역.. 무덤지대였다.
무덤지대는 그야말로 음침하기 그지 없었다. 수많은 무덤들이 놓여있었고, 차가운 바람이 학생들의 주변을 스쳐지나가는듯 보였다.
하지만 아무것도,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학생들은 무덤 사이를 천천히, 천천히 지나가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갑자기 무덤 한구석에서 큰 소리가 들려왔다.
"그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
무덤 뒤에 숨어있던건 거대한 크기의 좀비였다. 입에서 침을 뚝뚝 흘리는 그 좀비는 학생들을 뒤에서 기습하더니, 태민이를 강하게 붙잡았다.
그리고 태민이를 어딘가로 끌고가려하기 시작했다.
//
학생 모두의 다이스 총 값이 50을 넘으면 태민이는 끌려가지 않지만 학생 모두의 값이 50을 넘지 못하면 태민이는 끌려가고 또 다른 누군가가 끌려가게 됩니다.
자. 힘내세요.
범위는 1~10 -
171 연새주 (40518E+58) 2016. 3. 6. 오후 10:07:49인오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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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10:09:26>>171 교장샘이에요!!!
-
173 태민 (08138E+58) 2016. 3. 6. 오후 10:09:40이번에는 무덤들이잖아..왜 이렇게 무서워..
조금만 더 가면 끝이니깐..
"으아아!!!!"
저거! 저거! 좀비 아니여!!
아 시X 왜 나 잡아가려고 하는데!
좀비의 머리를 붙잡아 당기려 한다.
<dice min=1 max=10> = 4 -
174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0:09:54이 와중 다른 이들은....
효진:으아아아앙! 학생들에게 욕먹었어!!
유미:아파요오오! 으아아아앙!!
하늘:.........(멍들어있는 자신의 팔을 본다.)
지원:후우. 개이득!!
<dice min=1 max=2> = 1
1.하늘이의 왼팔
2.하늘이의 오른팔 -
175 이태양 (1351E+58) 2016. 3. 6. 오후 10:09:56"우와아아, 좀비다."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바라봅니다.
...분명히 아까는 처녀귀신이였는데, 지금은 좀비? 동양설화야 서양설화야... 하나만 하지. 그래도 분장 퀄리티는 괜찮다!
<dice min=최솟값 max=최댓값> -
176 연새주 (40518E+58) 2016. 3. 6. 오후 10:10:19>>172 엇 인오쌤 나오셨어요.(민망)
그럼 대머리 드립을 치면 전의를 꺾을 수 있겠군(...). -
177 이태양 (1351E+58) 2016. 3. 6. 오후 10:10:40>>175
<dice min=0 max=10> = 5 -
178 박시원 (14514E+58) 2016. 3. 6. 오후 10:11:06나를 잡은 팔은 어떻게든 떨어져 나갔다. 으어어... 무서워 죽는줄 알았어...
덜덜 떨며 계속 전진하자, 이번엔 좀비가 나온다.
" 으으아아ㅏ!?!?!? "
짧지만 강하게 비명을 지르는데, 태민이가 끌려가기 시작한다.
" 태민아아아아아아아!!!!! "
따라가기는 하지만 무서워서 잡지는 못할것 같다. 미안...
<dice min=1 max=10> = 5 -
179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10:11:29>>1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효진쌤... 유미야...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하늘이... 왼팔이라 불행중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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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바다 (44539E+63) 2016. 3. 6. 오후 10:11:45"너는 또 왜 시x 태민이를 데려갈라 그래!!"
공포스러운 분위기에 눈가에는 눈물이 가득한체로 태민이를 데려가려는 귀신에게 짱돌을 던진다. 정당방위야!!!
<dice min=1 max=10> = 1 -
181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0:11:59>>179 하지만 하늘이가 왼손잡이라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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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태민주 (08138E+58) 2016. 3. 6. 오후 10:12:10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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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10:12:16서희: 미안해요. 선생님, 유미언니.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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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이태양 (1351E+58) 2016. 3. 6. 오후 10:12:46...누군가 10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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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10:13:32...아, 저건 또 뭐야. 저건 사람 맞아? 왜이렇게 커. 변장한건가. 나는 내가 잡혀갈까 슬금슬금 뒤로 물러나있었다. 김태민한테는 미안하지만, 나는 힘이 없는걸 어떡해.
...그래도 잡혀가면 불쌍하니까 돌멩이라도 작은 거 던져줘야겠다. 생각하며 나는 땅에서 조그마한 조약돌을 주워 좀비를 향해 던졌다. 한국과 서양이 적절히 공존해있는 담력체험이군.
<dice min=1 max=10> = 4 -
186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0:14:11포기 하시죠. 이제 남은 사람이 다 10 나와도 50은 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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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10:14:10>>182 ... ...태민아 안녕...
>>181 ?!!???!?!?!1? 하늘이 왼손잡이였써요 !?!?!?!?!?!?!?!!?!?!? 아... 앙대...!! -
188 지영 (77949E+53) 2016. 3. 6. 오후 10:14:18나 이외에도 율이와 바다 언니의 협공에 무사히(?) 빨간 손의 위협으로 벗어날 수 있었다.
"휴우.. 땡스, 율아, 바다언니."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한 쪽 손을 들어 두 명에게 가볍게 고마움을 표시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툭툭 털어낸다.
이제 다음 코스로 가면 되는 건가?
그렇게 도착한 네 번째 코스는 다름아닌 무덤지대.
참 가지가지한다. 아예 내 진을 빼놓으려고 작정을 했구나, 이 학교.
하염없이 떨리는 몸을 겨우겨우 움직여 주위를 둘러보며 걸어가던 도중,
엄청난 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거대한 크기의 좀비가 태민 오빠를 잡고 어디론가 데려가려 하고 있었다.
"이... 이건 반칙이잖아!! 야! 거기 안서?!!"
갑작스런 상황에 오래 뛸 수 없다는 것도 잊어버린 채 무작정 그 좀비(?)를 쫓아가기 시작한다.
<dice min=1 max=10> = 1 -
189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10:15:21망했.....
-
190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0:15:45<dice min=1 max=7> = 7
1.바다
2.태양
3.율
4.서희
5.시원
6.화리
7.지영 -
191 이태양 (1351E+58) 2016. 3. 6. 오후 10:15:54망했어요....
-
192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10:16:30"으... 으..."
좀비를 공포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점차 동공이 확대되는 채로, 몸을 떨던 서희는, 눈을 질끈 감고 포효에 가까운 비명을 내지르며, 태민을 끌고 가려는 좀비에게 달려들었다. 그러고서는 자신의 힘만으로는 전혀 아무런 보탬도 되지 않자, 이판사판으로 좀비의 팔을 꽉 깨물었다.
<dice min=1 max=10> = 7 -
193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10:16:48또 지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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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율 (63453E+55) 2016. 3. 6. 오후 10:16:50악령퇴치 성공~역시 손전등은 강력한 무기인 것 같습니다.
"흐이히힛"
통쾌한 기분에 소리를 죽여 조심히 웃어본 후 숲길도 지났습니다.이제 무덤이네요.졸리니까 빨리 끝내고 잠자고 싶어져요.어라 이번엔 좀비네요.
"조,좀비이...무서워~"
건성으로 박수를 치며 반응을 보이다가 무표장한 얼굴로 좀비를 살펴봅니다.이상하게 우리 교장선생님이랑 묘하게 비슷한 느낌이 들어요.
"무,문어절..친...아,안녕!"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네봅니다.
<dice min=1 max=10> = 3 -
195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10:17:05태민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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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율주 (63453E+55) 2016. 3. 6. 오후 10:18:08흑흑(손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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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10:19:45그와중에 교장샘....... ㅠㅠㅠㅠ
-
198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0:20:32모두의 공격에도 불가하고 결국 거대한 태민이는 좀비에 의해서 힘없이 어디론가 끌려가버렸다.
갑작스런 좀비의 공격에 태민이가 끌려가버리자 그곳에는 조용한 정적만이 남았다.
어쩔수 없이 다시 학생들은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무덤가를 천천히,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바로 그때였다.
이번엔 또 다른 무덤에서 처녀귀신이 나타났고 지영이를 뒤에서 꽉 붙잡더니 질질 끌고가려고 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도 학생은 또 다시 끌려가게 되는걸까?
이번에도 학생들은 친구를 잃게 되는걸까?
모든건 학생들의 손에 달려있었다.
//
이번에는 다이스 값 35입니다. 힘내요! 여러분!! -
199 태민주 (08138E+58) 2016. 3. 6. 오후 10:21:16저는 레스 안 쓰는 건가요..?
-
200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0:21:50아. 태민주는 끌려간 시점으로 쓰세요. 곧 나와요.
-
201 태민 (08138E+58) 2016. 3. 6. 오후 10:23:43사실 일부러 끌려 간 거다.
끌려가면 어떻게 될지 궁금했다.
"거 연기 좀 그만합시다."
끌려가면서 태평하게 말한다.
분장인걸 알기 때문이다.
"교장쌤? 아니면 인오쌤이에요? 효진쌤은 아니겠고." -
202 박시원 (14514E+58) 2016. 3. 6. 오후 10:23:44태민이는 좀비에게 잡혀 어디론가 사라지고 말았고, 우리글음 침묵을 지켰다. 아마 장난이 아니라는걸 어림짐작으로 알게 된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깊게 생각하기도 전에 이번엔 아까의 처녀귀신이 지영이를 잡아 끌고가려 했다.
" 지영아아아아아!!! "
이번에도 쫓아가기만 한다. 못 잡겠어어어어...
/<dice min=1 max=10> = 10 -
203 이태양 (1351E+58) 2016. 3. 6. 오후 10:23:53..거대한 태민이?
-
204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10:25:06>>202 헐 10이야 이번엔 왠지 될것같은 느낌이...!
-
205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0:25:16자. 태민주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1~5면 패자부활전
6~10이면 이제 완전 탈락입니다. -
206 이태양 (1351E+58) 2016. 3. 6. 오후 10:25:22"그만해라~"
이번엔 처녀귀신이냐... 동서양의 화합! 지구촌 시대!
<dice min=1 max=10> = 3 -
207 지영 (77949E+53) 2016. 3. 6. 오후 10:25:48"헉... 헉...."
역시 내 달리기 실력으로는 저 좀비(?)를 잡기엔 무리였다.
손으로 다리를 짚으며 거친 숨을 몰아쉬고는 어느새 흐르는 땀을 닦아내고 태민 오빠가 사라진 자리만 바라본다.
.... 뭐, 그냥 담력 테스트일테니까 무슨 일은 안 일어나겠지. 그렇게라도 생각하자.
몸을 돌려 다시 가던 길을 가려던 찰나, 다른 무덤에서 처녀귀신이 나오더니 이번엔 날 뒤에서 끌어안고 어디론가 끌고 가려한다.
"야 씨x 뭐야! 날 데려가서 뭐하게! 난 여자라고, 이 레즈비언아!!!"
듣는 사람 민망해질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외쳐대며 필사적으로 몸부림치기 시작한다.
<dice min=1 max=10> = 4 -
208 연새주 (40518E+58) 2016. 3. 6. 오후 10:25:55..거대한 태민이?(2)
-
209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10:26:02헐, 내가 던진 조약돌은 역시 형편없었나보다. 김태민 미안. 음... 명복이라도 빌어줄게. 힘없이 좀비에게 들려져 끌려가는 태민이를 눈으로 좇다가 재빨리 시선을 돌렸다. 눈 마주치면 나도 끌려갈 것 같아서.
"...아, 진짜..."
더럽게 많이 나오네... 아까 봤던 처녀귀신 아니야? 이번엔 다른 여자아이를 끌고 가려한다. 가는 길 외로우니 길동무 삼으려는 마음은 알겠지만, 제발 여기서 이러지는 말았으면... 나는 뭐 공격할만한 게 없나 살펴보다, 여자한테 조약돌은 너무한 것 같아 내려놓고 나뭇가지를 던지기로 했다.
<dice min=1 max=10> = 7 -
210 연새주 (40518E+58) 2016. 3. 6. 오후 10:26:45효진쌤... orz
숨겨왔던_나의.txt(??) -
211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10:27:0211점만 더 나오면 되어요! 모두 힘내보아요...! 지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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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태민 (08138E+58) 2016. 3. 6. 오후 10:27:32<dice min=1 max=10> = 9
-
213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10:27:45현재 값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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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율 (63453E+55) 2016. 3. 6. 오후 10:28:22태민이 형은 좀비한테 끌려갔습니다.그렇지만 담력시험이니 도장을 받으면 돌아오겠죠?
생각을 정리하고 바쁜 발걸음으로 무덤을 지나가려했는데 이번엔 지영누나가 끌려갈 위기네요.
어라 또 처녀귀신?아까 다리에서 돌아갔다고 생각했는데...참 미련이 많은 귀신이에요.후우- 땅을 향해 한숨을 내쉬어요.
"우리 누난 모,못 데려가요."
지영누나에게 다가가 처녀귀신이 끌고가지 못하게 누나의 팔을 잡아당깁니다.이렇게 버티고있음 포기하겠죠.
<dice min=1 max=10> = 9 -
215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10:28:32"언니이이이이이이이!!!!"
서희는 공포에 떨면서도 처녀귀신을 향해 몸을 던지듯 달려들며, 몸에 한껏 무게를 실어 매달리고는, 처녀귀신에게서 영을 떼어내려 온 힘을 쥐어잤다.
<dice min=1 max=10> = 7 -
216 바다 (44539E+63) 2016. 3. 6. 오후 10:28:53"시발 좀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하..."
눈물 섞인 한탄을 하다 다시 영이를 잡아가려는듯한 녀석이 나오자 집어든 짱돌을 던진다. 이게 마지막 짱돌인데 망할
<dice min=1 max=10> = 8 -
217 태민주 (08138E+58) 2016. 3. 6. 오후 10:29:21>>216
욕을 쓸 때는 X자로 가립시다! -
218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0:29:22태민이는 빠져나가기 위해서 발버둥을 쳤다.
하지만 거대한 좀비에게서 빠져나가기엔 무리였던 모양이었다.
그렇게 태민이는 끌려가버렸다. 그렇게 끌려가버렸다.
그리고 그가 도착한 곳은 치킨과 케이크, 피자 등등이 준비되어있는 숙소였다.
"태민군. 다른 학생들이 오기 전까지 좀 쉬고 있겠나. 양은 많으니까."
//이렇게 태민이는 탈락했다고 합니다. -
219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0:30:04>>216 바다주. 이번건 경고에요. 욕을 쓸땐 X로 가리세요. 기본적인 룰이니까요.
-
220 태민 (08138E+58) 2016. 3. 6. 오후 10:30:40"아 끌려가는 연기하느라 애썼네..."
치킨과 피자를 보고 감탄한다.
"이야 탈락한 게 더 좋은 거네 감사합니다 교장쌤."
다리 먼저 먹기 시작한다. -
221 태민주 (08138E+58) 2016. 3. 6. 오후 10:31:24치킨은 태민이가 먼저 다 먹겠..
-
222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10:32:14쳇.... 끌려가는게 더 좋은 거였잖아...!! (울적
-
223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0:33:00학생들은 이번엔 지영이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태민이가 끌려간것 때문에 필사적인 힘을 쓴것 덕분일까?
처녀귀신은 지영이를 놓쳐버리고 말았다.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나도 레즈비언 아니라고!! 히히히히히히히히!!"
처녀귀신은 또 다시 한어린 소리를 내면서 어디론가,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기 시작했다.
태민이를 잃었지만 지영이를 구출하는데 성공한 학생들은 제 4구역을 넘어서서 마지막 스탬프가 있는 5구역으로 들어왔다.
5구역의 중심에는 우물이 놓여있었다.
그리고, 우물 뒤쪽에는 스탬프를 찍는 책상이 놓여져 있었다.
이대로 스탬프를 찍으면 성공하겠지만,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이번에도 기습을 받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을까?
선택은 학생들의 자유였다. -
224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10:33:02탈락한 사람들은 성격 반전 푸는 걸로 하면 될것 같네요. 태민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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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10:35:04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효진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헐 :Q 나도 치킨 피자 :Q....... -
226 이태양 (1351E+58) 2016. 3. 6. 오후 10:35:09리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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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0:35:28알겠습니다. 태양주 잘 가세요. 바이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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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태민주 (08138E+58) 2016. 3. 6. 오후 10:35:50굿바이 태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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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10:36:02태양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밤 좋은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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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율 (63453E+55) 2016. 3. 6. 오후 10:36:03지영누나는 다행히 끌려가지는 않았습니다.먼저 끌려간 태민이 형은 어디로 갔을까 살짝 궁금하기도 했지만 우선 도장부터 찍어야죠.
빠른 걸음으로 무덤을 빠져나와 걸으니 우물이 보입니다.도장도 같이요.
밍설이는 것 없이 바로 책상쪽으로 가서 담력시험을 끝내려합니다. -
231 율주 (63453E+55) 2016. 3. 6. 오후 10:36:36태양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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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10:36:45잘가요, 태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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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10:37:10안녕히 가세요 태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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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0:37:13>>230
<dice min=1 max=2> = 2
1.제압당한다.
2.무사히 통과한다. -
235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0:37:24..........?!
-
236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10:37:46애들이 한번 끌려가는 걸 봐서인지 이번에는 필사적으로 매달린 것 같다. 그래서 안 끌려갔네. 그런가보다 다행이네 하고 나는 다시 뒤돌아 5구역으로 향했다. 아, 이제 이 지긋지긋한 담력체험도 마지막이다.
"...이제 끝이네."
성큼성큼 우물 뒤편에 있는 책상 쪽으로 다가갔다. 또 뭐가 튀어나오면... ...튀어나오고 말겠지 뭐. 그리고 스탬프로 손을 가져다대려 한다. -
237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10:38:05>>2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주 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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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이태양 (1351E+58) 2016. 3. 6. 오후 10:38:06아직 안잘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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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0:38:20>>236
<dice min=1 max=2> = 2
1.제압당한다.
2.무사히 통과한다. -
240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10:38:28>>238 엗, 리타하신다길래 자러가는줄 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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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10:38:36이젠 지쳤어... 서희는 콜록콜록 기침을 하며, 이판사판이라는 듯 머뭇거리면서도 책상으로 다가가 스탬프를 찍으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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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10:38:55>>2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뭐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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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율주 (63453E+55) 2016. 3. 6. 오후 10:38:58ㅋㅋㄱㅋㅋㅋㄱ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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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0:39:19>>241
<dice min=1 max=2> = 1
1.제압당한다.
2무사히 통과한다. -
245 바다 (44539E+63) 2016. 3. 6. 오후 10:39:19>>219 안보이는데 어디써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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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지영 (77949E+53) 2016. 3. 6. 오후 10:39:23이대로 나도 태민 오빠처럼 끌려가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에 안색이 파랗게 변할 정도로 공포에 질렸지만
다행히 다른 학생들의 도움으로 인해 겨우겨우 귀신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휴우.... 이번에도 고마워요, 여러분."
아까처럼 한 손을 들어 짧게 고마움을 표현한 후 숨을 가다듬고 일어선다.
이제는 저 도망가는 처녀귀신이 왠지 측은해보이기 시작한다.
무덤 구역을 지나서 다다른 곳은 드디어 최종 목적지인 우물가.
그 뒤에 스탬프를 찍는 책상이 놓여져 있는 것으로 보아 저기에 도장을 찍으면 되는 듯 하다.
.... 뭐, 한 사람만 찍으면 되니까 난 여기서 쉬고 있어도 되겠지.
절대 우물가에 뭔가 있을 것 같아서 가지 않으려 하는게 아니야. 절대로. -
247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10:39:27제 턴에서 제압당할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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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0:39:57>>245
>>216 레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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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10:39:58>>244 제 예상이 맞았네요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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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10:40:15>>247 그르챠 ^-^~.... 힘내라 서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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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10:40:44>>250 서희: (콜록콜록(성대결절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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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율주 (63453E+55) 2016. 3. 6. 오후 10:41:03서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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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바다 (44539E+63) 2016. 3. 6. 오후 10:41:17>>248 아뇨 욕 말고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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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0:42:10>>248 욕은 상판룰로서 기본적으로 안하는게 원칙 아닌가요? 그건 기본 예절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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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10:43:25하늘주, 끌려가는 레스를 써야 하나요, 아니면 대기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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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이벤트-진행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0:43:39대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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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태민주 (08138E+58) 2016. 3. 6. 오후 10:43:48룰이라기 보다는 기본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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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박시원 (14514E+58) 2016. 3. 6. 오후 10:46:22어후. 정말이지 힘들다. 무서워서 소리나 지르고 있다니. 조금 부끄럽지만 내가 사는게 먼저다.
" 일단 세이이이이프. "
흐느적 흐느적 가서 스탬프에 도장을 찍으려 한다. -
259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10:47:18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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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하늘주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0:47:44바다주.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주세요. 하고 싶은 말이 있으니까 문제를 삼은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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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10:48:10... 어....음.. 지영이는 지금 무책임하게 자리에 가만히 서있는데.... 어... 뭐.... 괜찮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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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하늘주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0:51:48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있다고 하고 없으면 없다고 하세요.
은근슬쩍 침묵 지키지 말아주고요. 제가 지금 화내는 것도 아니고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으니까 룰 어디에 그런게 있냐고 말한거일거 아니에요. -
263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10:56:31어어.... 다들 계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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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박시원 (14514E+58) 2016. 3. 6. 오후 10:57:03있기는 하지만 나설 때가 아니라고 판단했기에 가만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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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율주 (63453E+55) 2016. 3. 6. 오후 10:57:14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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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도화리 (47893E+56) 2016. 3. 6. 오후 10:58:05네 있긴 한데... 음, 저도 제가 나설 분위기가 아닌것 같아서 가만히 보고만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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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바다 (44539E+63) 2016. 3. 6. 오후 10:58:41하고싶은 말이요? 상판에서 캐릭터가 욕하면 안된다는 룰이 어디있다고 스레에서 들어본적도 없는 경고 1회를 먹는지 기분나빴어요. 스레 룰로 여기는 욕하면 안되요! 라 하시면 아하 그러쿠나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수 있는데 하늘주가 기본적인 상판룰이라고 하겼는데 상판 룰에 욕하면 x표로 가려야 한다는 내용은 저 옆동네에서도 여기서도 들어본적 없거든요.
잠시 안온건 치킨먹고온건데 -
268 하늘주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0:59:01미안해요. 모두들.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어서.
근데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말합니다.
다른 분들도 다 마찬가지에요. 제가 주는 경고에 대해서 문제를 삼았으면 그에 대해서 문제제기 한번 하고 조용히 넘어갈 생각은 말아주세요. 다들.
제가 경고 쉽게 주는것도 아니고 진짜 안된다고 생각하는것에 대해서만 주거든요?
그런데 이건 뭐죠?
다음부터 하지 말라는 의미로 경고를 줬는데.. 거기에 문제 삼은건 좋다고 쳐요.
그런데 뭐가 문제냐고 물으니까 아무런 말도 없이 침묵을 지켜요. 여러분들. 제가 헤헤거린다고 아주 완전히 밑바닥으로 보이나요?
스레주의 권한이 그렇게 우스워보여요?
욕하지 않는거. 욕 X치는거.
기본적인 상판룰 아닌가요? 그걸 떠나서 기본 매너 아닌가요? 여기에 자기만 쓰나요? 상대 배려하는거 기본 룰 아닌가요?
제가 못 줄거 줬습니까? -
269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10:59:43서희주도 있습니다. 낄 때가 아닌듯 싶어서 얌전히 있었죠.
-
270 바다 (44539E+63) 2016. 3. 6. 오후 11:02:14잠깐 편의점 갖다와요!
-
271 하늘주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1:03:24이번건 어찌보면 저도 흥분한걸지도 모르겠군요. 미안합니다. 모두들.
..............입이 2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
272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11:04:04어... 일단 욕설 관련 룰은, 기본적인 매너라 하여도, 확연히 명시되어 있지 않아서, 욕설에 민감하지 않으신 분들은 잘 캐치하지 못하실 수도 있다는 것이 서희주의 오피니언입니다. 물론 심한 욕설을 어느 정도 검열하지 못한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일이지만, 그게 명시되어 있지 않다면 제 이, 제 삼으로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을 테니, 그것을 명시하는 방향으로 가면 어떨까요? 물론 토의가 필요하다면 토의를 거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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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11:04:55>>271 머리가 뜨거우시다면 찬물 한 잔 드시고 오는 것을 추천할게요. 바람쐬고 오기엔 시간이 시간이니.
-
274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11:05:14그리고 다녀오세요, 바다주.
-
275 하늘주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1:07:27그러 확실하게 명시하도록 하죠. 2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호은 학교 내에서의 욕설 표현은 X 로 다 지정하겠습니다.
사실 애초에 저는 이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게 기본적인 배려이니까요. 작품 분위기도 그렇긴 한데, 저도 상판 왔을때 저거 했다가 그런거 아니라고 되게 혼 많이 났거든요.
그래서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당연히 저는 경고를 준거고요. 그런데 거기에 문제를 삼길래, 이게 뭔 소리인가 해서 답했는데 바다주는 갑자기 침묵을 지키고 있고..
그냥 어물쩡하게 무시하려는건줄 알았습니다.
바다주에게 기분 나쁜 소리였을수도 있는만큼, 바다주에게도 사과드리죠. 죄송합니다. -
276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11:07:47>>268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일단 사과먼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전 여기 있으면서 지금까지 하늘주가 레주로서의 권위를 우습게 생각한 적 단 한 번도 없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저는요...
그리고 욕설에 관련해서는.. 저도 자체적으로 검열해서 x로 필터링 하고 있기는 하지만 특정한 룰이 정해져있지 않다는 것도 사실이죠. 근데 사실 이런 데에서 같이 놀면서 욕을 자제하면서 쓴다는 건 룰을 넘어서 사람간의 기본 예절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저 개인적으로는 다른 사람도 그렇게 생각하리라 믿고 하늘주가 그렇게 무게 잡아가시면서 경고 준 것에 대해 딱히 문제 제기할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근데 바다주께서 그런식으로 생각하셨다면... 이건 따로 토의를 해서 결정해야할 문제가 되겠네요... -
277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11:14:00... 또 제가 쓸데없는 말 한 것 같군요. 죄송합니다...
-
278 화리주 (47893E+56) 2016. 3. 6. 오후 11:14:15>>268 저도 죄송해요 하늘주. 여기 있으면서 절대 레주 우습게 본적은 없어요. 제가 괜히 끼어들었다가 분위기가 더 험악해질까봐 선뜻 나서지 못했는데 다음부터는 이런 일 없도록 할게요. 죄송합니다.
음, 이번 건은 인식하고 있는게 달라서 생긴 문제 같은데... 저도 서희주의 의견에 동의해요. 물론 저도 욕설 건은 기본 예절이라고 생각해와서 캐릭터가 욕설 쓰는 일은 아예 없도록 자제시키거나 필요하면 필터링하는 쪽으로 했고, 그렇게 생각해와서 하늘주가 경고 준것은 당연하다고 여겼는데, 음,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른 법이니까... 여기에서도 이주하기 전 상판에서도 욕설 관련 규칙은 없었으니까 토의를 통해서 확실히 정해놓는 게 좋겠죠. 규칙이 있으면 아무래도 이런 상황이 발생할 일이 거의 없을 테니까요. -
279 하늘주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1:15:10여러분들의 말은 그 무엇도 쓸대없는 말이 아닙니다.
바다주의 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니까요.
제가 잘못된게 있으면 그에 대한 지적이 필요하고 그것에 대해서 고쳐나가야합니다.
바다주가 초기에 이것저것 불편한걸 지적해주기도 하셨듯이 지적은 저에게도 다른 이들에게도 필요한겁니다.
자신의 레스를 쓸대없는 말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여러분들의 가치는 쓸대없는게 아니에요. -
280 화리주 (47893E+56) 2016. 3. 6. 오후 11:17:15>>277 아니에요 저도 같은생각 했는걸요...! 뭐라구 해야하지 제가 논리정연하지 못한 편이라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는 모르겠는데... 상판 전체 룰보다는 호은 학교에서만 욕설 관련해서 필터링하는 룰을 정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상판의 다른 스레들은 어, 필요에 의해? 욕설을 쓸 때도 있을 거고 그럴 테니까... 아 뭐래 @-@ 죄송합니다 말이 정리가 안 되네요 ㅠㅡㅠ
-
281 하늘주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1:19:49이건 토의을 할 사안도 아닙니다.
제 권한으로 정할게요. 이후에 욕설이 필요한 경우는 다 X로 검열해주세요.
저희 스레 분위기상 욕설이 나올 필요도 없을테고, 솔직히 말해서 불편한 분들도 꽤 있을거에요.
이것만큼은 제 권한으로 정하겠습니다. 독단이라고 생각해도 좋아요. 일상물에서 굳이 욕설을 다 표현하면서 쓸 생각은 없다고 보는 바입니다.
바다주의 경고는 저의 큰 실수이기도 한만큼, 없던걸로 하도록 하죠. 이상입니다.
하지만 이후에는 확실하게 잡아내겠습니다. -
282 하늘주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1:21:01이벤트는 이대로 즐기는건 무리일테고, 이참에 채찍질을 맞아보도록 하죠.
저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 비판점. 고쳤으면 하는 점 등등을 다 말해주세요. 그래야 제가 이번 일 같은 사태를 만들지 않을테니까요. -
283 율주 (63453E+55) 2016. 3. 6. 오후 11:21:11중간에 끼어들어도 되는걸까해서 지켜보고만 있었던건데 불편하게 생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죄송해요.
욕설문제는 사용하지 않는게 인터넷예절이라고 저는생각했었는데 바다주의 말을 듣고보니 개인마다 생각이 조금씩 다른 것을 알게됐어요.이런 문제는 확실히 룰로 정해놓는 것이 좋은 것 같네요. -
284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11:21:17아, 깜빡하고 안 썼는데 만일 침묵으로 하늘주의 권한을 가볍게 보고 있었다고 생각하셨다면 그것은 오해예요. 전 아까까지만 해도 이 문제가 바다주와 하늘주 두분의 문제라 생각해서 침묵을 지키고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서희주는 욕설 복자처리에 대해 이의 없음을 밝혀둡니다. -
285 하늘주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1:22:59여러분들. 권위 문제는 여러분들에게 하는 말이 아닙니다.
바다주가 침묵을 지키시길래 제 말을 어물쩡 넘어가려는 줄 알고 제가 오해한거였죠
그 점에 대해서는 저의 확실한 100% 잘못입니다. 이것만큼은 바다주에게 사과드려야 할 사안이죠. -
286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11:25:14하고 싶은 말, 비판점, 고칠 점이라. 갑자기 생각하려 하니 잘 생각은 나지 않네요. 평소에 느낀 적도 없고... 다만 필요하다면, 그러니까 저는 이 건에 찬성하지만, 다른 분들이 필요를 느끼신다면 토의를 해서 명분을 확실시하는 게 후환이 적지 않을까, 하는 오피니언은 있어요. 어떤 안건에라도 토의 자체를 막는 건 좀 모양이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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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하늘주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1:26:54>>286 확실히 그렇군요. 그 점은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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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11:30:54>>287 인정해주셨지만 혹시나 싶은 마음에 의견에 대한 근거를 보충하자면, 하늘주께서 호은 학교 내에서 욕설이 필터링 없이 등장하게 되는 점을 우려하시어 못 박으시려는 점은 백번 이해하지만, 토의를 한다 하여서 꼭 그 안건이 통과되지 못하리라는 법도 없고, 그 안건이 중요한 만큼 근거를 들어 토의를 하고, 설득을 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면서 더 나은 방향으로 결론이 도출될 수도 있고. 물론 어디까지나 절대 다수가 토론의 필요를 느낄 때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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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지영주 (77949E+53) 2016. 3. 6. 오후 11:31:54저도 욕설에 관한 건은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건의사항... 이라.. 글쎄요, 이 스레를 이끌어나가는 입장에서 가끔씩 이렇게 문제 될 것 있으면 분위기 잡고 지적해주는게 문제라고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게 맘에 안 들었으면 방금 전에 하늘주께서 저한테 그런 얘기 하셨을 때 다 까놓고 얘기했었겠죠. '하늘주 왜 갑자기 무게 잡아서 분위기 흐리게 하냐, 그냥 점 3개 갖다박았을 뿐인데'이런 식으로 말이죠. 근데 아무 말 안 한 건 제 생각에도 이건 명백히 저의 실수 내지 잘못으로 일어난 일인데다가 그걸 하늘주는 정당한 방식으로 저한테 지적을 했기 때문이었어요. 솔직히 까놓고 말하자면 하늘주는 하늘주 나름대로 스스로를 조절하고 계시잖아요. 가벼운 분위기일 땐 개그도 치고 일부러 망가지기도 하고, 그러다가 무슨 일 있을 땐 바로 분위기 잡고 지적할 거 지적해주시고. 그런 것 가지고 문제삼으려 한다면.. 글쎄요, 전 그사람이 정당한 이유를 대지 않는 이상 그게 옳은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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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시원주 (14514E+58) 2016. 3. 6. 오후 11:35:19저도 욕 건은 찬성할게요. 욕은 당연히 알아서 필터링을 해야 하는 부분이니까요. 하늘주 말씀처럼 욕을 기분나빠 하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우리 스레 내에서만 그 규칙을 만드는것도 찬성입니다. 다른 스레는 그 스레만의 규칙이 또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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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하늘주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1:38:49약 10분 정도 여러분들의 의견을 조용히 들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말을 들어야할 때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여러분들의 의견 하나하나 다 읽고서도 역시 느끼는건 저의 미숙함이 느껴진다입니다.
애시당초 이런 문제가 나게 한것 자체가 저의 미숙함을 상징하는거겟죠.
여러분들의 의견 하나하나 전부 감사합니다. -
292 현우주 (91412E+60) 2016. 3. 6. 오후 11:39:11갑자기 또 험악해졌다… 안돼, 이러다간 호은 학교가 무너져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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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태민주 (08138E+58) 2016. 3. 6. 오후 11:40:17리갱합니다..저는..딱히 의견이 없네요.노코멘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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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하늘주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1:41:10현우주 하이하이에요! 음... 분위기가 험악해졌다라.
호은 학교가 무너지게 할 생각은 없어요. 다만, 앞으로의 일을 위해서 문제제기를 했고, 그로 인해서 갈등이 살짝 생긴것 정도니까요.
어느쪽이냐면 이런 험악한 분위기가 있어야 스레가 제대로 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불편하다고 무시하고 얼어붙을까봐 그냥 넘기고, 서로 눈치보이니까 그냥 간다..?
당장은 편하겠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죠?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면, 오히려 스레는 곪아터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전 앞으로도 분위기가 조금 차가워지더라도 지적할 부분은 지적하고, 고칠 부분은 서로간에 고쳐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295 화리주 (47893E+56) 2016. 3. 6. 오후 11:44:35>>294 음, 제가 말재간도 없고 말을 정리도 잘 못해서 ㅠㅡㅠ...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레주가 지금도 충분히 애써주시고 있고 잘 끌어주시고 있다고 생각해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더군다나 스레주 해보신 적 처음이라고 들은것 같은데... 문제삼아야 할 때는 분위기 잡아서 문제를 고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문제가 있을 땐 레주 혼자서 끌어나가는 게 아니라 저희도 레주를 잘 도와서 조화롭게 해결해야 한다고도 생각하고... 아... 또 말이 이상해졌는데 결론은 레주 잘 하고 계신다는 말이었어요 ㅠㅡㅠ! 그리고 저도 레주 의견에 동의해요. 잠깐 불편하더라도 고칠 부분은 확실히 고쳐야 나중에 탈이 안 날테니까요.
현우주 태민주 어서오세요 XD!!! -
296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11:44:46어서오세요 두분.
>>291 그래도 의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신다는 건 하늘주께서 마냥 미숙하시지만은 않다는 증거라고 생각해요. 일단 제 의견은 여기까지지만 또 생각나면 얘기해볼게요. -
297 시원주 (14514E+58) 2016. 3. 6. 오후 11:47:01현우주 태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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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하늘주 ◆zD4Kt73Qyw (44939E+58) 2016. 3. 6. 오후 11:52:31사실 제가 이렇게 말하면 진짜 냉정할거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냉정하게 말하자면, 여러분들은 이 호은 학교를 좋아하니 뭐니 해도 마음에 안 들면 시트를 내리고 가면 그만입니다. 여러분들은 속박되어있는 몸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저는 입장이 다릅니다.
호은 학교 18판이 깨지고 1대 스레주가 개인 사정으로 스레주를 그만두게되고 호은 학교가 닫히게 될때 저는 자원해서 2대 스레주가 되었습니다.
좀 오버해서 말하자면 전 호은 학교가 잘못되지 않게 하기 위한 의무가 있어요.
만약 그것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1대 스레주인 채은주는 물론이고, 그 당시 저를 믿고 지지해준 이에게 큰 배신일거에요.
그러기에 전 분위기가 차가워지고 냉정해지는건 신경쓸 마음이 없어요. 저에게 우선시 되는건 호은 학교가 잘못된 길로 나아가는 것을 막는거니까요. 물론 제가 정말로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아서 분위기를 차갑게 한다면 그건 문제겠지요.
또한 제가 정에 휘말려서 그냥 아무것도 말 안하고 넘긴다면 그건 큰 문제가 되겠지요.
하지만 저는 정에 휘말릴 마음은 없습니다. 그건 상대가 제 연플러인 린비주라고 해도 마찬가지에요. 저와 상당히 친한 친분을 자랑했던.. 그렇군요. 과거에 새벽 4시까지 함께 일상 돌리면서 놀았던 화리주도 제가 시트를 직접 잘랐습니다.
그 외에도 이것저것 계속 잡아왔어요. 태민주의 경우에는 저에게 장문으로 호되게 한소리 들은적도 있고요. 물론 당시에 또 태민주가 시트 내리고 나간다고 한적이 있어서 그걸 또 잡아왔습니다만...
이것만은 믿어줬으면 합니다.
저 하늘주는 한낱 정이나 그런것에 휘말릴 마음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다주 좋아합니다. 진짜로. 여러모로 저에게 불편한거 막 얘기해주기도 했고 캐릭터도 좋아하는 편이에요. 개인적인 원한?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거 키울 생각도 없고요.
이 하늘주는 호은 학교를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 잘못된건 바로 잡아나갈겁니다.
그게 분위기가 불편해지는 길이라고 해도 전 여러분들에게 엔딩을 보여줄 의무가 있으니까요.
.....뭐, 그렇다고 합니다. -
299 PSYCHO (38351E+56) 2016. 3. 6. 오후 11:53:25(긁적긁적)
크로스오버때 큰 실수를 두번이나 저질러놓고 또 레스를 남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오지랖 조금 떨어보려구요.
하늘주는 잘 하고 있어요. 그냥 그 말 하러 왔어요.
너무 가슴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300 PSYCHO (38351E+56) 2016. 3. 6. 오후 11:54:16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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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정서희 (92403E+60) 2016. 3. 6. 오후 11:57:02>>298 그렇게 하는 게 바람직하죠. 잘 하시고 계신다고 생각해요, 전. 눈치보느라 할 말을 삼키다 곪아 터지는 건 저도, 다른 분들도 바라지 않으신다고 생각하니까요.
>>299 P레주, 지금은 괜찮으신 건가요? 전 당사자가 아니라 무어라 말하기 어렵지만 당사자이신 다혜주께서 괜찮다고 말해주셨고 그 때 일단락 된 이상 너무 마음쓰진 않으셨음 해요. -
302 태민주 (08138E+58) 2016. 3. 6. 오후 11:59:46나라의 법이 엄격할수록 사회가 더 안정적으로 돌아가듯이 스레의 규칙도 많이는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엄격해야 더 안정적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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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전 12:00:15>>291 ... 미숙함이라... 그런 걸 따진다면 저한테도 모자란 부분이 한참 많은데요. 제가 좀 어리버리한 사람이라 현실에서던 여기에서던 여러 자잘한 실수를 많이 일으키는 편이어서 그것 때문에 이 스레 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하늘주 기분 불편하게 했던 적 한두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이 전판에서도 그랬잖아요. 저 잠깐 기분 안좋아서 그런 레스 올려버려서 하늘주가 제게 그런 말을 하게 만들고.. 그것 때문에 잠깐 스레 얼어버리고.. 저 말 안했지만 담력 테스트 참여하면서 정말 하늘주하고 참가자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 들었어요. 성진주, 다혜주, 태양주가 중간에 나갈 때 '아, 나 때문에 기분상해서 나간 거 아냐' 이러면서 계속 자책하고...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냐면.. 하늘주가 미숙하다고 해서 그것가지고 뭐라 할수는 없다는 거에요. 하늘주 말씀처럼 사람은 언제나 실수같은 걸 하고 그것 가지고 문제 삼는 것보다는 그걸 고쳐나가려 노력하는게 더 중요하니까요. 실제로 하늘주께서는 이 스레의 레주로 일하시면서 여러 문제들이 있었는데 잘 극복해나가셨잖아요.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문제가 발생하면 지적해주고,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꿔나가려 하는 자세는 정말 좋은 거라 생각해요. 하늘주는 지금도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 하늘주에게 문제가 있다면 그때그때 지적받고 바꿔나가시면 되는 거에요. 하늘주가 그런 거 가지고 뭐라 할 사람도 아니니까요. ... 전 단순한 사람이라 지금 당장 하늘주에게 보이는 문제같은건... 딱히 없는 것 같네요. 미안해요, 도움이 안 된 것 같아서... -
304 태민주 (13677E+56) 2016. 3. 7. 오전 12:00:20이 때 쓰는 표현 맞나 (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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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화리주 (85529E+54) 2016. 3. 7. 오전 12:01:29으 저 죄송하지만 이만... 기절하러 가봐야할거같아요... 내일 학교도 있고 사실 쫌아까부터 다시 허리가 아프기 시작해서ㅠㅠ... 여러분 모두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밤 좋은꿈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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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태민주 (13677E+56) 2016. 3. 7. 오전 12:01:54굿밤 화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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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하늘주 ◆zD4Kt73Qyw (0571E+57) 2016. 3. 7. 오전 12:02:31안녕히 주무세요. 화리주. 좋은 꿈 꾸도록 하세요. 몸 건강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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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전 12:02:40안녕히 주무세요 화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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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전 12:02:56잘자요, 화리주. 저도 조만간 들어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까 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단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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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전 12:04:47지영주도 미리 안녕히 주무시고요.
도움이 되기 위해 여러가지 생각해보긴 했지만 위에서 제시한 의견이 한계인 것 같네요. 그래도 좀 더 생각해볼게요. -
311 하늘주 ◆zD4Kt73Qyw (0571E+57) 2016. 3. 7. 오전 12:05:53지금건 저의 각오같은 겁니다.
한번쯤은 여러분들에게 확실하게 말해야할것 같다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지금 신입을 막아두고 있는것도 전부 그것 때문이에요.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호은 학교는 제가 볼땐 그렇게 기반이 튼튼한 상태는 아니에요.
이는 사실 여러분들의 잘못이 전혀 아닙니다. 아무리 못해도 16명이 넘어가는 활동인원 때문이겠죠.
여러분들은 잘 해나가고 있어요. 정말로. 그러기에 이런저런 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은 관심이 없으면 포기하니까요. 제가 여러분들을 포기할것 같으면 이런 말도 하지 않겠죠.
하나하나 전부 소중한 분들입니다.
그러기에 여러분들에게 어떻게든 이 작품의 엔딩을 보여주고 싶어요. 제가 준비한것들을 다 보여주고 싶고요.
그러기에 바다주가 돌아오면 확실하게 얘기하지 않으면 안되겠죠. 피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는. -
312 태민주 (13677E+56) 2016. 3. 7. 오전 12:05:54굿밤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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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하늘주 ◆zD4Kt73Qyw (0571E+57) 2016. 3. 7. 오전 12:06:50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기해달라고 해서 억지로 끄집어내서 얘기하면 그건 트집이지 않습니까. 야메떼!! 서희주!
그리고 지영주는 잘 자요. 굿나잇! -
314 하늘주 ◆zD4Kt73Qyw (0571E+57) 2016. 3. 7. 오전 12:09:40일단 지금 있으신 분들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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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태민주 (13677E+56) 2016. 3. 7. 오전 12:10:03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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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전 12:14:57>>313 하늘주 건 말고도 여러가지 얘기죠, 아죠씨! (찰싹찰싹
아니다 이 기회에 하늘주를 트집으로써 탈탈...!(고만해 미틴것아
서희주 있습니다용. -
317 하늘주 ◆zD4Kt73Qyw (0571E+57) 2016. 3. 7. 오전 12:15:54억!! 태민주밖에 남지 않았나요? 이런이런. 뭐, 그렇다고 해도 상관없지만요.
지금 같은 분위기에서 혼자 있고 싶을수도 있고, 나가고 싶을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분위기는 오늘로 끝을 맺도록 해야겠죠. 이게 자고 일어나면서까지 질질 끌리면 그것만큼 꼴불견도 없을테니까.
태민주도 저와 1판부터 한 소중한 분이니까요. 반드시 제가 엔딩 보게 해드릴게요.
시즌2나 엔딩 늘리는건 장담 못합니다만... -
318 하늘주 ◆zD4Kt73Qyw (0571E+57) 2016. 3. 7. 오전 12:16:42>>316 서희주도 있었군.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수 없지. 9번째 수련회 이벤트는 처음부터 없던걸로 하자! ...라기엔 크로스 오버!!
...아. 그렇구나. 그냥 크로스오버 자체를 우리의 9번째 이벤트로 하면 되는건가!! -
319 하늘주 ◆zD4Kt73Qyw (0571E+57) 2016. 3. 7. 오전 12:17:23>>316 그리고 아죠씨 아닙니다! 형 or 오빠야!!(버럭
제가 왜 아죠씨에요!! 난 아직 파릇파릇한 89일 뿐이라구!!(안됨 -
320 바다 (13555E+61) 2016. 3. 7. 오전 12:17:28복사를 위해 동네 한바퀴를 돌아 똥퀄리티의 흑백 복사를 얻어냈다. 이걸로 만족해..(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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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태민주 (13677E+56) 2016. 3. 7. 오전 12:17:54엔딩을 늘리면 고3 되서 참여를 못 살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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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태민주 (13677E+56) 2016. 3. 7. 오전 12:18:56어서오세요 바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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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하늘주 ◆zD4Kt73Qyw (0571E+57) 2016. 3. 7. 오전 12:20:49바다주 하이하이에요.
아까전의 것은 저의 미스도 분명히 있었던건 인정할게요. 바다주가 제 말을 듣고 넘기려고 오해한점 사과합니다.
하지만 역시 욕설에 관한건 이후에는 X로 처리해줬으면 합니다.
여긴 혼자만이 있는곳이 아니고 어린 분들도 있는곳이니까요.
모두를 배려해야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점은 이후에라도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경고에 대한건 바다주의 생각이 일리가 있다는걸 고려. 없던걸로 하겠습니다. -
324 율주 (27413E+53) 2016. 3. 7. 오전 12:21:55헛 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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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태민주 (13677E+56) 2016. 3. 7. 오전 12:22:20어서오세요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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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하늘주 ◆zD4Kt73Qyw (0571E+57) 2016. 3. 7. 오전 12:22:27율주 피곤하시면 가서 주무세요. 내일 학교도 가시는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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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전 12:22:58>>318 MORAGUYO?
>>319 훗후, 저에게서 오빠 칭호를 따내시려면 백년은 머셨습니다! (그때는 할아버진데?
그리고 아죠씨가 서희주 한정으로 얼마나 영예로운 칭호인데요(약팔이
어서와요 바다주! -
328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전 12:23:56어서와요, 율주. 졸리시면 주무시고!
그러고보니 저도 개강인데 내일. 후... (쐬주 -
329 율주 (27413E+53) 2016. 3. 7. 오전 12:24:44감사합니다!
월요일이니까 힐링만 좀 받다가 갈게요(힐리잉) -
330 바다 (52021E+57) 2016. 3. 7. 오전 12:25:18>>323 네
-
331 하늘주 ◆zD4Kt73Qyw (0571E+57) 2016. 3. 7. 오전 12:26:04아..안돼! 하늘이로 할 수 있는 개그버전이 떠오르지가 않아!!
정말로 파돌리기 송이라도 해야하는거야?!(동공지진
<dice min=1 max=2> = 2
1.왜 그걸 굳이 물어? 당연히 해야하는거 아니야?(씨익
2.아니. 하늘이가 아니라 네가 해야지. 이 녀석아. 언제까지 하늘이 시킬거야? -
332 바다 (52021E+57) 2016. 3. 7. 오전 12:26:44
-
333 하늘주 ◆zD4Kt73Qyw (0571E+57) 2016. 3. 7. 오전 12:26:52>>330 감사합니다. 바다주. 바다주도 소중한 사람중 하나입니다. 반드시 엔딩을 볼 수 있도록 스레 관리를 철저히할것을 약속합니다.
>>331 ..........다갓님...? -
334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전 12:27:43>>331 이예에에에! 내친김에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도 불러주세요☆
http://kin.naver.com/qna/detail.nhn?dirId=302&docId=153247977 -
335 율주 (27413E+53) 2016. 3. 7. 오전 12:27:43>>332 (치유받음)
하늘주 어서 개그를 해보세요! -
336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전 12:29:22서희주는 인간관계란 보강중. 잠 안오면 개편된 과거와 주변인물들 시트도 작성하고 자야겠어요. 설덕질 넘나 즐거운 것.
-
337 하늘주 ◆zD4Kt73Qyw (0571E+57) 2016. 3. 7. 오전 12:29:56.........(동공지진)
다...다갓님..?
<dice min=1 max=3> = 2
1.파돌리기 송이다
2.스위스 아가씨다
3.아니야. 너 그냥 하지 마. -
338 바다 (52021E+57) 2016. 3. 7. 오전 12:30:31
-
339 하늘주 ◆zD4Kt73Qyw (0571E+57) 2016. 3. 7. 오전 12:30:50에라이 망할...!! 좋아! 스위스 아가씨 불러주지!
-
340 엄성진주 (80789E+60) 2016. 3. 7. 오전 12:34:22하암~
-
341 태민주 (13677E+56) 2016. 3. 7. 오전 12:35:14어서오세요 성진주
-
342 하늘주 ◆zD4Kt73Qyw (0571E+57) 2016. 3. 7. 오전 12:35:52에쿠우우 웨숙페나아아 쉽술술란란바 아위요를플래잉 더 리렉콤비 요를렉히 요를레리히~~~~☆
어웨커민보어 웹입폭퍼 수멘소수워스타 어 웨투달링 요메에르타두 웨스폭미빠
트이레민요민 요들
요르레히로로헤레르히레레히히리리호로로로으으이히리이히히이리리히히리리이리리~☆ (키랏)
아레이로호호호호호호봏보호봏보호보호봏보호보호보홉호보호보호보홓보호봏보보호호보홉호보호보호오~~♬
홓호보호보봏보호히리리~
아 레이로로호히호호로호로호로호로로리호호리로회리 요르레리롤으르로르레렐리리요르리~♬
디요팅반티르 벤딜 박스마 오일스반트스푸르 세이힐메 옴 비 옴비옴드 스민트흐룸
세이 베이슥히 후름 오픈 어 브액스핀스트스캔 띤유킨반딩 뱅걸 바르 루이핀 서스플랜
투루리메들헴비 요들
요들 요르레히로로헤레르히레레히히리리호로로로으으이히리이히히이리리히히리리이리리~~~★
아욜레흐↗↘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요↗호↘오↗호↘오↗호↘오↗호↘요↗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후↗리 아욜레히↗↘에↗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리후리↗ 에이로레이↗에이로레이레↗이히↗ 셀렘메이옴티요르루리 요르레히↗리레히↗레르로호를레히↗리에리레를로호후리↗ 아요레히↗↘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요↗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호↘오를레이↗히 아욜레히↗뻬↗흐루르루르루으흐요호↗호레히↗오우↗오우↗오후↗오레히↗리↘~~~~~☆
그래서 다갓님. 점수는요?
<dice min=0 max=100> =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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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태민주 (13677E+56) 2016. 3. 7. 오전 12:36:13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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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하늘주 ◆zD4Kt73Qyw (0571E+57) 2016. 3. 7. 오전 12:36:43................66점이라니. 너무한거 아닙니까? 다갓님?
그럼 우리 하늘이가 부르면 몇점입니까?
<dice min=0 max=100> = 16
그리고 성진주 하이하이에요! -
345 율주 (27413E+53) 2016. 3. 7. 오전 12:36:53성진주 어서오세요!
>>3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46 율주 (27413E+53) 2016. 3. 7. 오전 12:37:11역시 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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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전 12: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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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시원주 (44512E+56) 2016. 3. 7. 오전 12:40:15밖에서 유리 깨지는 소리가 난데없이 들리기에 나가봤더니 야외 주차장 한가운데에 유리조각이 무지하게 떨어져 있었습니다... 다친 사람이나 다친 자동차는 없어보여 다행이지만요... 진짜 놀랐어요... 누가 깨린고 튄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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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전 12:40:50어서와요 성진주!
>>342 >>344 (돌연사(가슴근육 파열 -
350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전 12:41:24시원주 하이하이에요. 제 생각엔 그건 100% 깨고 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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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전 12:41:27>>348 엑 그거 무셔... 별일은 없어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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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율주 (27413E+53) 2016. 3. 7. 오전 12:42:00>>348 어서오세요 힉 대체 뭐죠 ㄷㄷ...
화장실 다녀오다가 엄마한테 오늘 자른 머리가 버섯같다고 놀림받고 와따 훌쩍... -
353 태민주 (13677E+56) 2016. 3. 7. 오전 12:43:22어서오세요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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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전 12:44:45>>352 토닥토닥...
저 악센트로 넣으신 음표와 별이 더더욱 제 가슴근육을 아프게 하네요. -
355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전 12:46:14저 이런 사람입니다. 나이 많다고 권위부리는 사람 아니라구요.
후우... 설마 제 나이를 파해치는 사람이 나와버릴 줄이야...!! 크크크큭....크크크크크큭.... 그래요. 제 나이를 알아내신분들.. 속은 시원하십니까?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끌려감(버려짐 -
356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전 12:48:35난 아죠씨가 아니야! 아재도 아니야! 형 or 오빠라구!!
<dice min=1 max=3> = 2
1.그래. 너 인정
2.아니. 너 아재임
3.그런건 모르겠고 일해라. 하늘주. 아직 이 스레 위키에 안 올렸잖아! -
357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전 12:48:40>>355 .....(토닥토닥(측은
-
358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전 12:49:06>>356 아죠씨!(해맑
-
359 율주 (27413E+53) 2016. 3. 7. 오전 12: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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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율주 (27413E+53) 2016. 3. 7. 오전 12:52:10>>하늘주 아재!아저씨!!!
>>359 덴쟝... -
361 바다 (52021E+57) 2016. 3. 7. 오전 12:55:02>>359 다갓은 제편이였습니다
-
362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전 12:55:07
-
363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전 12:56:52>>362 (내심 자기 대사가 뽑히기를 동경하고 있었음(빠아아아안히
-
364 율주 (27413E+53) 2016. 3. 7. 오전 12:58:37>>361 (훌쩍)
>>362 우리 하늘주 화이팅★(야광봉) -
365 율주 (27413E+53) 2016. 3. 7. 오전 1:00:11>>359 근데 지금 보니까 너무 길게 그렸담...
나아중에에 다시 짤막하고 깜찍(사실끔찍)하게 그려야짐... -
366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전 1:01:31빨리..빨리 토요일이 와야해!! 그래야 극장판을 하면서 나의 스토리텔링 능력이 확 올라가는 평가를 받을거라구우!!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망하면 난 다시 설 수 없겠지!!
다..다갓님. 다갓님. 어떻게 될까요?
<dice min=1 max=2> = 2
1.대박임. 대박칠거임. 그거 보고 들어오고 싶어하는 사람도 생길거임
2.넌 그냥 영고일 뿐이야. -
367 율주 (27413E+53) 2016. 3. 7. 오전 1:02:42진짜 다갓님은 의지를 가지고 있는거 아닐까요...
-
368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전 1:03:50>>366 (측은
그러고보니 여러분들, 아시는 창작물 캐릭터 중에 쿨한 타입의 누님캐 추천 좀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롤플래잉에 참고 좀 하게. 참고 대상은 서희 개인스토리에 나오는 누군가! -
369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전 1:05:47>>366 ........(상엎기
>>368 그 쿨한 타입이라는게 어떤 느낌의 쿨한 타입인가요? 냉정한거? 아니면 의지가 되는 쿨함? -
370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전 1:07:37>>369 냉정한 쪽에 가깝겠네요. 정확히는 외강내유 타입의 누님이면 좋을 것 같아요. 겉으론 되게 냉담한데 내면은 상처받기 쉽고, 그게 잘 드러나지 않는? (까다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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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시원주 (44512E+56) 2016. 3. 7. 오전 1:08:40흐헿헤ㅔㅔ헤 오늘도 열심히 게임을 만들어따. 피건했지만 뿌듯해따. 관전하다가 자야게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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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전 1:08:48>>370 가장 먼저 떠오른건 IS라는 작품에 나오는 오리무라 치후유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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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바다 (52021E+57) 2016. 3. 7. 오전 1:09:43>>368 중2병에서 리카네 언니가 쿨한 누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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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전 1:10:09고생 많으셨어요 시원주!
>>372 오오, 고맙습니다! (나무위키로 고고!
맞다, 성인 여성인 캐라면 좀더 참고하기 쉬울 지도...(고만해 -
375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전 1:10:25>>371 시원주는 진짜로 호은 학교 게임을 만들어낼것 같아서 무섭습니다. 그러기에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꼭 좋은 호은 학교 게임 만드시길.
배포 같은거 안해도 되니까, 시원주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길 빌어요. -
376 바다 (52021E+57) 2016. 3. 7. 오전 1:10:26>>372 그분은 외강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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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전 1:10:41>>373 타카나시 릿카의 언니인가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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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시원주 (44512E+56) 2016. 3. 7. 오전 1:11:36나중에 취직할때 호은학교 게임 cd로 해서 내야징ㅋㅋㅋㅋ
-
379 시원주 (44512E+56) 2016. 3. 7. 오전 1:12:41>>375 고마워요! 사실 배포는 힘들거란거 이미 예상중이에요. 그래도 제가 잘 만들어서 블로그에 올린다면. 그걸 나중에 여러분이 찾는다면 그거대로 좋은 결과중에 하나겠죠.
-
380 태민주 (13677E+56) 2016. 3. 7. 오전 1:13:49태민이가 외국에서 친 사고 목록
1.중2 여름방학 때 가족들과 함께 뉴질랜드로 여행을 감.부모님은 숙소에 계시고 형과 함께 햄버거를 먹기 위해 가게에서 주문을 하고 햄버거를 받음.
그런데 어떤 덩치 큰 사모아인이 태민이의 햄버거를 뻔뻔하게 가져감.태민이 화나서 선빵을 때리고 그 자리에서 줘 패다가 제지 당했다고..(싸운 것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팬 거다.)
2.중2 겨울방학 때 미국으로 여행을 감.
골목길에서 흑인들이 먼저 태민이에게 동양인 비하발언과 제스쳐를 취함.
흑인들이 총이 없는 걸 판단한 태민은 니그로 같은 흑인비하 발언을 난사함 그리고 그와 동시에 흑인 몇명에게 주먹을 꽃은 뒤 도망감.
/심심해서 써봤습니다! -
381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전 1:15:48>>379 ...음.. 개인적으로 블로그는 추천할수가 없는게 만약에 시원주가 계속 상판에 있는다고 한다면 그건 반드시 문제가 될거라고 생각해요.
그 자체만으로도 인증요소가 될테고 호은 학교는 친목질을 한다는 말이 100% 나오게 될테니까요.
그렇게 되면 결국 상처받는건 시원주가 될거에요. 그래서 스레주로서는 그것에 대해서는.... 추천해주기가 힘들어요. -
382 태민주 (13677E+56) 2016. 3. 7. 오전 1:16:41>>379
그거 어떻게 보면 친목 같은데요..아닌가..? -
383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전 1:18:20>>380
1번은 그렇고 2번도 그렇고... 태민이도 잘한건 아니지만 상대도 잘한건 아니군요.
.....라기 전에 태민이 얼마나 센거야.(동공지진
하지만 호은 학교에서의 태민이는 순둥이니까요!! 그럼 그걸로 좋은거 아니겠어요? 하늘이도 1판때와 지금 비교하면 완전 다르기도 하고 말이에요.
사실 태민이 처음에 말 20를 안 넘긴다라고 했던것도 문뜩 떠오르네요!
(설명충-설명하지! 태민주가 시트낼때 태민이 설정에 넣은게 말할때 20자를 안 넘긴다라는게 있었다! 그래서 하늘주가 그거 보고 진짜 안 넘나 궁금해서 며칠간 세봤다고 한다! 이상이다!) -
384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전 1:18:45>>380 호에에에...
아, 겨울왕국의 엘사도 나쁘진 않겠네요. 다만 엘사보단 좀 더 자신의 속내를 완벽하게 감추고, 그러면서도 마음속으로는 파토스가 들끓는... 더 이상의 자세한 사항은 생략!! 아 누님캐 넘나 어려운 것...! -
385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전 1:19:00>>382 어떻게 보면이 아니라 100% 친목이라는 말이 나오게 됩니다. 그거.
그렇기에, 블로그는 추천해주기가 힘들다라는겁니다. -
386 율주 (27413E+53) 2016. 3. 7. 오전 1:20:09율주는 자러가봅니다...!
-
387 태민주 (13677E+56) 2016. 3. 7. 오전 1:20:12>>383
(세봤는데 20자는 넘는다고 하더라 캐붕이라고 하더라 -
388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전 1:21:07율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387 그래서 태민주 은근슬쩍 20자 제한 없앴죠? 껄껄껄 -
389 태민주 (13677E+56) 2016. 3. 7. 오전 1:21:46>>388
(찔림
(두 번 찔림
(으헠 아프다
이만 졸리니 자러 갈게요~ -
390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전 1:22:22안녕히 주무세요 율주!
사실 서희주는 이번 캐릭터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나무위키 항목에서 알음알음 읽은 걸 좀 참고를 해서 만들었거든요. 이참에 한번 모든 시리즈를 정주행해보려고요. 어설프게 깔짝거리는 것보다 작품을 다 한번 보고 참고하는 게 나을 테고. -
391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전 1:22:50태민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그럼 하늘주도 오늘은 이쯤에서 물러갈게요.
오늘은 여러모로 조금 분위기가 차가워지기도 했지만 이미 끝난 일이니까요. 내일은 또 만나서 재밌게 놀았으면 합니다.
이상이에요. 모두들 좋은 꿈 꾸세요! -
392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전 1:22:51태민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
393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전 1:23:37하늘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그럼 샷다를 내려보실까.
-
394 시원주 (44512E+56) 2016. 3. 7. 오전 1:30:45으흠. 다들 잘자요! 그렇다면 일단은 저 혼자 간직하는게 제일 좋을까요... (심오) 일단은 알겠습니다. 다들 좋은꿈 꾸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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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이름 없음 (59272E+53) 2016. 3. 7. 오전 4:13:19(샤따 부수고 들어오기)(서성인다.)(할 거없음.)(털썩)(이 시체는 누군가가 발견할 때 까지 계속 존재한다. 무시할 생각은 꿈도 꾸지 말아라.)(뭐래 미틴노미)(헤헤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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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다혜주 (96943E+57) 2016. 3. 7. 오전 6:27:42갸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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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전 7:17:44히익.
개강 싫어!! 서희주 갱신하고 갑니다. -
398 태양주 (96249E+53) 2016. 3. 7. 오전 8:13:50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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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이름 없음 (59272E+53) 2016. 3. 7. 오전 8:14:41(꿈틀꿈틀)(부활)(가아아아아아아아악 죽어라 인간들)(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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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이름 없음 (59272E+53) 2016. 3. 7. 오전 8:18:23외전으로 프리덤 워즈를 하고싶구나
게임성이나 스토리는 개쓰렉이지만 세계관 설정 자체만은 참으로 흥미로운데.. 태어나는 즉시 징역 100만년! 죄인! 사회에 공헌하지 않는 인간의 가치는 바닥! 목숨을 건 사투! 천벌! 디스토피아!
아무튼 나의 정체를 맞추시는 분께는 저의 사랑을 드릴게요 -
401 서희주 (80478E+51) 2016. 3. 7. 오전 8:18:59>>399 (구마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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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이름 없음 (59272E+53) 2016. 3. 7. 오전 8:21:02>>401 (사실 서양 괴물(die hum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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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바다 (52021E+57) 2016. 3. 7. 오전 8:43:52>>402 (엑소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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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율주 (6956E+58) 2016. 3. 7. 오전 8:53:12버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쥬금(학교라 두번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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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서희주 (9335E+62) 2016. 3. 7. 오전 9:00:07왠지 단비주이실 것 같다. 서희주 갱신하고 갑니당.
-
406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전 10:01:06
-
407 율주 (66577E+55) 2016. 3. 7. 오전 10:06:13피슈우ㅡ오우우웅
어서오세요 -
408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전 10:14:07율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어떻게 이 시간에?! 학교이지 않나요?
-
409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전 11:03:19
-
410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전 11:04:29.....다갓님 자비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겁니까?! 어떻게 이럴수가 있죠?!
<dice min=1 max=3> = 2
1.난 네가 싫거든
2.난 네가 좋거든. 다만 내가 도 S야.
3.조용히 하고 빨리 쓰기나 해 -
411 연새주 (88491E+59) 2016. 3. 7. 오전 11:40:58아침부터 고통받는 하늘주...
간밤에 긴 얘기가 오갔었네요. 뒤늦게 하는 얘기지만 전 여태껏 상판에서 하늘주만큼 책임감있는 스레주를 본 적이 없습니다. -
412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전 11:42:40연새주 하이하이에요. 그 평가는 고맙게 받아들이겠습니다.
-
413 김하늘-안녕, 그리고 안녕. (0571E+57) 2016. 3. 7. 오전 11:46:35//본 독백은 하늘이의 중학교 시절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독백입니다.
"슬슬 졸업인가."
홀로 지낸 쓸쓸하고 고독한 중3 생활도 내일이면 끝이 난다. 내일은 졸업식이니 말이다.
내일이면 이제 이 학교와도 이별이라는 마음에, 방과후, 난 집에 가지 않고 가만히 홀로 학교를 천천히 둘러보는 중이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3년이나 이곳에서 지냈다. 정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원래대로라면 난 이 근방에 있는 모 고등학교에 진학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그 고등학교에 갈 마음이 없었기에 깔끔하게 그 고등학교로의 진학을 포기했다.
절대로 성적이 안되서가 아니었다. 이래보여도 중상위권 성적을 계속해서 받아왔다. 그 학교가, 명문고등학교도 아니고 내 성적이 부족해서 못 갈일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 고등학교로의 진학을 포기한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1번째.
우리 호은골에 3월달부터 호은 학교라는 이름의 학교가 신설되기 때문이었다. 듣자하니,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하나로 뭉쳐진 학교라는 모양이었다. 어찌되었건 고등학생을 받는다고 한다면, 나로서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호은골에서 학교를 가는게 마음이 편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이곳에 오려면 버스를 타고 2시간이나 이동해야한다.
말이 좋아 2시간이지. 실제로 2시간이나 버스를 타고 학교로 등교하는게 얼마나 힘들고 피곤한 일인지는 직접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법이다. 그러기에 나는 호은골에 세워진다는 그 호은 학교로 진학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거 아버지와 어머니도 허락해주신 사안이다.
그리고 2번째 이유는...
".....?"
문뜩 누군가가 나를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고개를 돌려 뒤를 바라보니, 그 애, 예민이가 나무 뒤로 사삭 숨는 모습이 보였다. 자기 딴엔 안 들켰다고 생각한건지, 예민이는 나무 뒤에 숨어서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유감스럽게도 남 몰래 그림을 그리다보니 쓸데없이 눈썰미만 늘었기에, 그녀가 나무 뒤로 숨는 모습은 확실하게 보았다. 절대로 잘못 본 게 아니었다.
저 애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래도 중학교 2학년때는 나름대로 친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여자애였다. 지금은 중학교 2학년때 같은 반이었던 시원이처럼 말 한마디 안 나누고 서로 중학교 2학년때와는 달리 말 한마디 나누지 않는 어색한 사이지만 말이다.
"......."
나도, 저 애도 서로에 대해서 불편하게 생각할 것이다.
그랬기에 나는 그 고등학교로서의 진학을 포기했다. 저 애가 그곳으로 간다는걸 알고 있으니까. 나는 물론이고 저 애도 서로가 서로를 보면 너무나도 불편하고 어색할테니까.
저 애를 원망하진 않는다. 원망할 대상이 있다면 한 여자애에게 험한 짓을 하려고 하고도, 빽을 이용해서 지금 이 순간까지 그 죄값을 치루지 않고 명문고등학교로 진학하는게 결정되어 학교의 자랑거리가 된 그 녀석이었다.
이름조차 생각하는게 싫은 그 녀석 이외에 그 누구를 원망하겠는가? 뭐, 애시당초 원망할 생각도 없지만 말이야.
오늘이 지나게 되면 더 이상 저 애와 만날 일도 없을것이다.
난 호은골에서 살고 있고 저 애는 이곳에서 살고 있을테니까. 중학교 2학년 당시, 나름대로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여자애. 딱 그 정도의 사이가 우리의 관계이다.
만약에 어떤 계기가 있다면 나도 저 애도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정말로 친한 친구로서 사이를 유지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건 이제 와선 아무래도 좋은 일이다.
존재하지도 않을 가능성을 얘기해봐야 뭐가 되겠는가? 이미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일 뿐이다.
그러기에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딱 이 한마디 뿐이었다.
"안녕. 그리고 안녕."
말을 끝낸 나는, 다시 앞으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내일 졸업식은 날씨가 맑았으면 좋겠다. 졸업식날 비가 오는건 질색이니까 말이야.
//
이걸로 하늘이의 중학교 시절 이야기 4부작은 끝.
뭐, 하도 띄엄띄엄 쓴지라, 모르는 분들도 분명히 있겠지요. 언제 한번 시간 내서 하늘이 중학교 시절 독백 4부작을 위키에 주소로 올리던지 할게요. -
414 율주 (18669E+60) 2016. 3. 7. 오후 12:12:57피슈우우ㅡ웅
위에 답변하자면 학교에서 폰을 안걷어요!
근데 수업종쳤당(증발) -
415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2:14: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쁘시네요. 율주. 공부 열심히 하세요!
나도 조금 있다가 맥도날드나 갔다올까. 점심밥 하기 귀찮당. -
416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2:20:27호오.. 하늘주의 독백력이 상승하는군요?
참고로 제 독백력은 53만입니다. -
417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2:23:59할 게 없으니 독백이라도 돌리겠다.
<dice min=1 max=3> = 3
1.단린
2.단비
3.단아
오늘 쓴다고는 안했습니다(단뻔뻔 -
418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2:26:37ㅋㅋㅋ 단비주 하이하이에요! 조금 늦게 봐서 인사가 늦었네요.
그건 그렇고 오늘 쓰다고 안했다고?! 그런게 어딨어! -
419 이름 없음 (59272E+53) 2016. 3. 7. 오후 12:27:20
-
420 지영주 (30766E+54) 2016. 3. 7. 오후 12:28:16갱신합니다. 아침에 사무실 들어와서 업무 확인하다가 명백히 제 실수 때문에 일어난 문제를 발견해서 아침 내내 멘붕했습니다. 아직 상사는 모르고 있긴한데 알게 되는 순간.... 오늘은 야근으로는 안 끝나겠군요.
-
421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2:28:27아무튼 단아시점의 독백을 쓰게 되었으니... 엄... 음...
어떤 걸로 할까요?
<dice min=1 max=4> = 1
1.일상
2.짝사랑(예?
3.왕따
4.브라콘(네? -
422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2:28:34>>419
이럴수가. 참가자의 썰을 보고 싶다고 했다가 로리콘으로 몰려버렸다!
어째서 나는 로리콘 의혹에서 벗어나질 못해?! -
423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2: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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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2:29:36음. 지영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힘내요.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힘든 시기는 또 언젠간 지나가게 되니까요. 언젠간 좋은 날도 오게 되겠죠.
아무튼 힘내요! -
425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2:30:57그래도 힘내요...(토닥토닥
>>422 하늘주는 로리콘이 되는 걸 강요받고 있는거다!! -
426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2:32:03>>425 제가 왜 로리콘이 되지 않으면 안되는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철컹철컹 되기 싫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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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지영주 (30766E+54) 2016. 3. 7. 오후 12:32:33하아... 내일 부터 0시 퇴근이 확정되어 있는 만큼 오늘은 칼퇴근을 바라고있었는데... 제 실수라 뭐라 불평할 수도 없고... 울고 싶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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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지영주 (30766E+54) 2016. 3. 7. 오후 12:33:26그리고 로리콘은 진리입니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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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2: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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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2:36:49>>427 뭐해! 단비주! 빨리 가서 위로하라구!!
>429 문답무용이 아니야! 나는 로리콘이 아니라구요! 어어! 당신들 누구야?! 경찰이요? 경찰이 저는 왜? 으아아아악!!
ㅡ그 후로 하늘주를 본 이는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Bad ending No.68. -
431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2:38:31위로요? (둔감
앗! 지영주 가지마아아아아아아아아! 는 이미 토닥토닥 해줬는데!? 두 번 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 또 하라는거군!
>>427 지영주, 힘내세여~ 단비가주~ 있자나여~
단비: 이런 미친! 나가 죽어! 징그러! 으아아아아아악! 항마력이! 내 손발이!! -
432 지영주 (30766E+54) 2016. 3. 7. 오후 12:40:51훌쩍... 고마워요 단비주 하늘주...
오늘은 좀 바쁠것 같아서 바로 가야할 것 같네요. 저녁에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히... -
433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2:45:25별 문제 없이 일 잘 해결 되길 바라겠습니다. 지영주.
고로 저는 점심밥을 먹으러 잠깐 갔다올게요. -
434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2:47:04조금 늦었지만 알았어 지영주 저녁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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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2:48:23후후후후 하늘주도 가시니 이제는 맘 놓고 단아의 독백을 가장한 일상을 쓸 수 있겠군... 크흐흐흐흐흐흐흐흐
단아: (오싹
단비: 내 동생 괴롭히지마! 이자식아!!
단린: 누가 우리 단아를 과롭힌다고? ^q^
단비주: ....죄송합니다. -
436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36:29삼겹살을 먹고 TV 좀 보다가 하늘주가 갱신합니다. 후우... 삼겹살 맛있어!!
그건 그렇고 아직 사람이 오려면 멀었고.. 일상도 못 돌릴테니.. 또 독백이나 써볼까.
<dice min=1 max=5> = 3
1.분홍계열
2.일상계열
3.흑역사계열
4.예롱이 오랜만에 출격합니다!
5.쓰지마 -
437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37:11
-
438 단아의 일상 (59272E+53) 2016. 3. 7. 오후 1:40:16알람시계로 인해 눈을 뜨면 언제나 제일 처음 눈에 들어오는 건 새하얀 벽입니다.
아직 밝지도, 그렇다고 어둡지도 않은 시간에, 가족들중 마지막으로 일어나게 되면 어김없이 화장실에 들어가 세수를 합니다. 어푸어푸.
하지만 여전히 머리카락은 마치 까치가 집을 지은 것 처럼 붕 떠져있습니다. 아침을 먹고나서 해결하도록 하죠. 아빠는 제일 일찍 일어나 먼저 일을 나가시고 언니는 이제 밥을 다 먹고 나갈 준비를 마칩니다.
크게 하품을 하고 거실로 나오게되면 어김없이 아침밥이 차려져있습니다. 말이 좋아 아침밥이지 사실은 그냥 잼 바른 토스트와 계란후라이로 대충 때웁니다. 잼이랑 계란후라이랑 같이 먹으면 맛 없지 않냐구요? 글쎄요.
"다녀올게~"
언제나와 같이 인사를 하고 나가는 언니를 보면 문득 언니는 도대체 언제쯤 독립을 할까 생각을 합니다. 돈도 많으면서.
밥을 다 먹고 난 뒤 다시 방에 들어가 주섬주섬 옷을 갈아입고 학교에 갈 준비를 합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평소와 같은 느낌으로. 한 가지 다른게 있다면 시끄러운 오빠가 없다는 것 입니다. 사실 오빠만 있었어도 제가 가족들 중 꼴찌로 일어나는 일은 없을텐데 말이죠.
하지만 오빠가 없으니 조용해서 좋습니다. 절대로 보고싶다거나 그런거 아니에요.
나갈준비를 마치고 시간을 보니 아직 10분 정도 여유가 있습니다. 다른아이들은 버스를 타거나 학교가 가까우면 걸어서 등교를 합니다. 물론 저는 후자이기 때문에 걸어서 갑니다.
10분 정도 남은 여유로 잠깐 TV를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채널을 돌리다보니 박살괴수 도토리라는 애니메이션이 나오기도했고 뉴스도 나오기도 했고 아침드라마도 나오기도 했습디다. 결국에는 그 10분을 채널을 돌리는데 다 써버렸습니다.
"다녀올게."
인사를 마치고 집을 나선 저는 유유히 학교로 걸어들어갑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학교에 일찍 오기때문에 막상 들어가보면 반에는 학생들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제 절친인 유진이는 항상 저보다 먼저 옵니다.
유진이는 이 중학교에 들어서 처음 만난 아이지만 착하고 또 저랑 잘 맞아서 금세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유진이는 저보다 25cm나 더 크기 때문에 남들시선에는 친구라기 보다는 아는 동생 취급을 받습니다. 저는 그 점이 매우 불쾌합니다.
아빠랑 엄마, 오빠랑 언니도 다들 키가 큰데 저만 유독 키가 작습니다. 문제라도 있을 것 같이 의심될 정도로 저는 제 가족에 비하면 매우 작은 편 입니다.
이건 나중에 안 이야기지만 할아버지도 키가 평균 이하였다고 했습니다. 160대라고 했어요. 하지만 할머니가 키가 크기 때문에 삼촌이나 아빠나 고모나 전부 키가 못해도 평균에서 4cm정도는 큽니다. 아, 잘 생각해보니 삼촌은 아닌것 같아요. 삼촌은 175cm입니다.
유진이랑 떠들고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 선생님이 들어오시고 1교시 수업이 시작됩니다.
수업시간은 정말 싫습니다. 하지만 공부가 학생의 본분이라고 하고 그걸 못하면 나중에 직장을 구하기 힘드니까 일단은 합니다. 그래도 싫은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점심시간이 되면 항상 저는 다른 학생들의 눈에 잘 띄지 않기때문에 자주 부딫힙니다. 심지어 몇몇은 저를 초등학교 저학년생으로 착각하기까지 했어요.
그럴때 마다 제 친구들 아니면 제가 직접 나서서 아니라고 합니다. 상황에따라 다르지만 욕설도 섞여 나갈때가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학교가 끝나면 방과후에 저는 학원으로 직행합니다.
학원에는 제가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남자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거의 매일 제 키를 가지고 놀려대는게 꼭 저희 오빠같지만 적어도 저희 오빠는 평균 이상은 되었지만 그 아이는 많이쳐봐야 평균보다 살짝 큰 정도입니다.
그 아이를 별로 달가워 하지는 않지만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왕따당하던 시기까지 그리고 지금까지 친구인 아이이기 때문에 인정하기는 싫지만 꽤나 친합니다. 그리고 그리 나쁜 아이는 아닙니다.
"이익! 내놔!"
어김없이 제 물건을 잡아 저의 팔이 닿지않게 높이 들어올릴때 만큼은 예외로 할게요.
이럴때면 정말 짜증나 급소를 걷어차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생기지만 지난번에 한 번 그랬다가 일이 복잡해져서 그 뒤로는 안하기로 했습니다. 아니, 하고싶지도 않아요.
학원이 끝나고 피곤한 하루가 거의끝나갈 즈음 유진이를 다시 만납니다. 유진이는 저랑 다른 학원을 다니고 있어 방과후에는 학원을 마치고 볼 수 있습니다.
학원을 빠질수도 있지만 그건 저만 그렇지 유진이에게는 불가능한 소립니다.
"그래서 말이야..."
유진이를 만나고 나면 오늘 일어났었던 일에대해 집으로 걸어가면서 잔뜩 이야기 합니다. 중간에 분식집에 들러 군것질도 하고 나면 어느새 시간은 흘러 집에 늦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유진이와 작별인사를 하고 황급히 들어가면 엄마는 저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아직 언니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만약 언니가 있었다면 엄마대신 잔소리를 퍼부었을테니까요.
아빠까지 일을 마치고 오신다면 저녁은 다 만들어져 있을겁니다. 그 시간에 저는 슬쩍 공부를 하다가 게임을 하기 시작합니다. 오빠의 영향이라고 할까요.
저녁을 먹고 샤워를 한 뒤 축축히 젖은 머리를 말릴때 즈음이면 이제 또 하루일과가 거의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따라 누나는 잘 풀린 일이 없는지 노트북을 들고 머리를 쥐어싸매고 있습니다. 무슨 문제가 생긴걸까요. 녹담이가 쓰다듬어 달라고 머리를 부비대도 신경을 못 쓰고 있습니다.
결국 녹담이는 포기한건지 저에게로 다가와 배를 드러내고 눕습니다. 그런 녹담이를 잠깐동안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배를 쓰다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빠 컴퓨터를 정리하려고 잠깐 책상위에서 내려놓았다가 녹담이가 그곳에 오줌을 싸 버렸다는 것 입니다. 내일 오빠를 만나러 가는것은 좋지만 오빠가 불쌍해졌습니다.
[오라방, 내일 우리 찾아가는데. 그런데 컴퓨터가...]
메세지를 보내려다가 결국에는 보내지 못하고는 지워버렸습니다. 하아···.
오빠의 멘탈이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녹담아, 네가 저지른 일이라구. 그렇게 천하태평하게 있을때가 아니야···."
하지만 녹담이가 이런 말을 알아들을리가 없죠.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듯 기분좋게 헥헥거리며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오빠의 컴퓨터야. -
439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41:29앜ㅋㅋㅋㅋㅋ 흐격샄ㅋㅋㅋㅋㅋㅋ
독백하니까... 원래 단비의 절친인 강토시점으로 이제 단비의 과거사의 70%를 풀어나가려고 했으나 다갓이 단아를 선택했으므로 다음기회에.. -
440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43:40짝사랑해주고 있는 남자애도 있고 브라콘 기질도 있군요. 네 압니다. 귀여운 아이네요. 단아는.
한 3년 후에 호은골에 이사와서 호은 학교 다닐 생각은 없답니까?(안됨 -
441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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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47:41아니야! 난 로리콘이 아니야! 어느쪽이냐고 하면 동갑파라구!!
-
443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47:53그보다 3년 뒤면 단아 17살... 단아의 성장판을 구상 못 해서... 음... 17살이라도 키는 140대 일 것 같습니다.
단아: (주륵 -
444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49:08뭐야 그거. 되게 슬프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45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52:06>>444 444를 드신 기념으로 로리ㅋ(퍽(그만해 미친놈아!
단비는 19살입니다. 그때쯤이면 190cm로 성장했겠지 -
446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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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율주 (56844E+56) 2016. 3. 7. 오후 1:53:42교실은 신관 4ㅈ등인데 매점이 본관 1층이얏
(고통) -
448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54:18>>447 앜ㅋㅋㅋㅋㅋ큐ㅠㅠㅠ 율주ㅠㅠㅠㅠㅠ 이보시오 힘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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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율주 (56844E+56) 2016. 3. 7. 오후 1:56:10수업시자악(스르륵)
-
450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56:18>>446 귀여운 강아지네요. 하지만 전 고양이를 더 좋아하기에..음.. 그냥 가볍게 쓰담쓰담 정도만.
>>447 아. 그 기분 압니다. 그래서 전 고등학교때 매점 가는걸 포기했죠.(끄덕끄덕 -
451 연새주 (88491E+59) 2016. 3. 7. 오후 1:58:11>>447 그래도 10분안에 갔다올 놈들은 갔다온다는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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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2:04:13연새주 하이하이에요! 매점을 가겠다는 집념인거죠.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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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2:04:26>>450 고양이를 더 좋아한다고...!? 기다려라. (사라짐
>>451 바람처럼 나타난 당신! 너무멋져! 는 트루트루... 어떨때는 그런애들보다 먼저갔는데도 막상 가보면 먼저 도착해있어... 순간이동이라도 쓰나... -
454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2:14:52
-
455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2:17:57있다고 합니다. 할거 하면서 틈틈히 보고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맛있어보이는 빵이로다. 저 빵 하나만요! -
456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2: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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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2:20:21>>456 저거 제가 가지고 있는 짤이로다!! 그건 그렇고 지금은 살짝 고민하는게 있다고 합니다. 으음.. 내가 선택장애라니!
-
458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2:22:05어쩔수 없지! 다갓! 선택장애 나 대신 당신이 골라줘!!
<dice min=1 max=2> = 1
1.해
2.하지마 -
459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2:26:36음. 한다인가. 하지만 아직은 애매하니 좀 더 고민! 그래서 단비주. 나를 왜 찾은건가?
-
460 태양주 (71088E+59) 2016. 3. 7. 오후 2:31:20에? 하늘주 로리콘?
-
461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2:34:55>>459 조금 늦었네 미안... 은 딱히 그냥 고양이 짤 보여주려고 찾은겁니다! 그러면 전 이만!
>>460 네 -
462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2:34:58태양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아니야!! 난 로리콘이 아니야! 왜 이래!
-
463 율주 (7364E+59) 2016. 3. 7. 오후 2:48:24쉬는시간이라 왔더니 하늘주가 로리콘이라니...
실망했뜸미다 -
464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2:49:01어.. 어째서 저에게 로리콘이라는 오명이 생겨버린거죠?!(당황(동공지진
전 그럴만한 짓을 한 적이 없는데?! -
465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2:52:47아무튼 저도 조금 쉬었다가 저녁 쯤에 다시 오도록 하겠습니다. 해야할 일도 약간 있고.. 어차피 지금은 사람도 다들 바빠서 안 모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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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태양주 (28867E+58) 2016. 3. 7. 오후 2:53:12하늘즌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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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율주 (7364E+59) 2016. 3. 7. 오후 2:53:30잘은 모르겠지만 들어왔더니 바로 포돌이가 보였어요(빠안히)
수업시작 스르륵 -
468 태양주 (35808E+56) 2016. 3. 7. 오후 3:50:29갸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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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린비주 (91837E+61) 2016. 3. 7. 오후 4:03:51린비주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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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태양주 (35808E+56) 2016. 3. 7. 오후 4:06:11린비주 ㅎㅇㅎㅇ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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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제연주 (33385E+57) 2016. 3. 7. 오후 4:07:05어제 인터넷 접속 상태가 불안정해서 제대로 못 들어왔습니다. 제연주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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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태양주 (35808E+56) 2016. 3. 7. 오후 4:10:21제연주 어스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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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엄성진주 (97442E+52) 2016. 3. 7. 오후 4:35:05평일내내 야간강제학습 들어간 성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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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4:38:33적당히 휴식 취하고 돌아온 하늘주 갱신하도록 할게요. 지금 있으신 분들 전부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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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5:30:54과연 평일파워. 엄청난 고요함을 자랑하는군요. 뭐, 그것도 하나의 재미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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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린비주 (80435E+62) 2016. 3. 7. 오후 5:53:08고요하면 그 또한 매력이지요. 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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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5:55:38조금 늦게 봐버리긴 했지만 린비주에게 하이하이탄을 쏘겠습니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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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린비주 (81949E+54) 2016. 3. 7. 오후 5:56:13하늘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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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5:58:31후우. 3월달의 고요함은 정말로 좋은거에요. 스레를 생각하면 조금 안 좋을수도 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휴식기가 와서 좋다고 합니다.(글러먹음
벚꽃놀이 가고 싶다.... 언제 피려나. -
480 린비주 (82815E+55) 2016. 3. 7. 오후 5:59:44휴식기는 좋은것이죠. 휴식하고 재충전하여 다시 일을 열심히! 벚꽃놀이라... 곧 피겠죠. 저는 우리집 뒷산이 벚꽃나무라 따로 갈 필요가 없을 거 같네요.
-
481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6:01:12부럽군요. 저희집 뒷산은 소나무, 소나무, 소나무, 소나무. 1년 내내 절대로 푸른빛에서 변하지 않는 전설의 소나무 숲.
그건 그렇고 린비주는 유일하게 제 나이를 정확하게 찌른 사람이었던가요? 크크큭.. 알아서는 안되는것을 파해치다니. 곤란하지 않습니까.
그것 때문에 전 이제 하늘 아죠씨라고 불리게 생겼다구!(버럭) 어떻게 책임질거야! 이 사태를!!(깽판부리기(끌려감(버려짐 -
482 린비주 (34784E+57) 2016. 3. 7. 오후 6:11:11아, 20후반에서 30이라고 했으니까요!
아죠씨... 하늘주 아재 -
483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6:15:00...지금건 조금 아팠다고 합니다.(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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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지영주 (20906E+51) 2016. 3. 7. 오후 6:15:40걱정마세요. 여기 오빠라 불러드릴 사람이 한 명 있습니다. 지영주 기적같은 칼퇴를 체험하고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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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6:16:35오. 지영주 하이하이에요! 별 일 없어 보여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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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6:17:22그리고 조금 진지 빨아서 전 아재건 오빠건이 아니라 하늘주라는 객체로서 불리는걸 더 좋아하니까 이제 저는 다시 영원한 20살인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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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린비주 (10292E+55) 2016. 3. 7. 오후 6:18:38지영주 어서오세요!
뭐, 오빠라는 호칭은 사용하기 그러니 그냥 하늘주라고 부르죠! -
488 다혜주 (96943E+57) 2016. 3. 7. 오후 6:19:05아재 하늘주
를 외치며 갱신... (털썩 -
489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6:19:40다혜주 하이하이에요!(들쳐매기(이하 생략
피곤하면 갱신할거 없이 가서 푹 쉬라니깐요. -
490 다혜주 (96943E+57) 2016. 3. 7. 오후 6:20:13그래도 출석은 하고 싶은 다혜주의 마음입니다...☆
가볼게여. -
491 린비주 (02183E+58) 2016. 3. 7. 오후 6:21:24다혜주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
492 지영주 (34987E+54) 2016. 3. 7. 오후 6:21:47실수 뒷처리를 나름 해 놔서 그렇게까지 걱정은 안 됩니다. 위로해주신 두 분께 감사드려요.
>>486 음, 그런가요? 남자들은 오빠라 불리는 거 좋아한다던데.... 물론 제가 그렇게 부르면 거의다 정색하면서 뭐 잘못 먹었냐고 묻지만..... -
493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6:22:06>>487 뭐, 이것도 조금 진지 빨아서 답변하자면, 나이 따윈 아무래도 좋은 곳이 여기니까요. 여기서는 그저 호은 학교 캐릭터를 다루는 오너들이 모이는 장소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뭐, 가끔 장난으로 아재라고 부르는건 모를까. 오빠라는 호칭은 제 측에서 거절이라고 합니다. 오빠라는 호칭 자체가 이미 저 사람이 나보다 나이가 많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표시이기도 하니까요.
그냥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는 의미의 아재와는 다른 의미죠. 그러기에 오빠라는 건 제 측에서 거절입니다.
고로 하늘주 혹은 레주. 이걸로 끝내면 되는겁니다. -
494 린비주 (87115E+56) 2016. 3. 7. 오후 6:24:20네, 알겠어요. :) 하늘주는 하늘주죠. 나이 따위. 나이를 따지자면 저도 막 어린애 취급 받고 그래야한다는거니까요. 나이는 중요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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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다혜주 (96943E+57) 2016. 3. 7. 오후 6:24:21이 나이에 친구들과 춤연습이라니... 기빨려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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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린비주 (87115E+56) 2016. 3. 7. 오후 6:25:07아 여러분 저 드럼 배우기로 했어요! 오늘이 첫날이라 뭘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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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지영주 (34987E+54) 2016. 3. 7. 오후 6:25:28>>493 쪕.... 알겠습니다. 근데 농담삼아 말한 거긴 하지만 사실 저도 오빠라고 부르는 거 손 오글거려서 못하는 사람이라..... 그냥 평소대로 하늘주라고 부르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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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6:25:43>>492 물론 오빠라고 불리는거 좋아합니다. 끔뻑 죽죠. 하지만 그 말에 대한 답변은 이미 >>493에서 한 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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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린비주 (87115E+56) 2016. 3. 7. 오후 6:25:52>>495 춤이요? (흐릿 (몸치
고생하시네요... -
500 지영주 (34987E+54) 2016. 3. 7. 오후 6:26:46>>496 오오.... 드럼!! 배운지 꽤 되는 사람으로서 듣기 굉장히 반가운 말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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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다혜주 (96943E+57) 2016. 3. 7. 오후 6:27:44지금 피아노 연습에 춤 외우고 대형 정렬...
나보고 어쩌란거야아ㅏㅏ.... 피곤해... -
502 린비주 (87115E+56) 2016. 3. 7. 오후 6:28:04>>500 지영주 드럼 배우시는군요! 오늘 7시에 학원으로 갈거예요. 드럼이라면 박자가 중요할 거 같은데 박자감이 없는지라 좀 걱정이기는 해도... 배우면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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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린비주 (87115E+56) 2016. 3. 7. 오후 6:28:40>>501 아이고ㅠㅠㅠㅠㅠ 그러고보니 피아노 배우신다고 하셨죠.... (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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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다혜주 (96943E+57) 2016. 3. 7. 오후 6:29:04>>503 배운다기보다는 전공 수준이죠...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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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6:29:31모두들 자기가 하고 싶은거 열심히 배우면서 사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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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린비주 (87115E+56) 2016. 3. 7. 오후 6:31:06>>504 전공이셨군요... (흐릿) 예체능 계열은 정말 힘들다고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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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다혜주 (96943E+57) 2016. 3. 7. 오후 6:31:09전 이만... 친구들에게 상상 할 수 없이 시달리는 다혜주...
어쩌면 현실에서는 하늘주보다 더 영고일지도? -
508 다혜주 (96943E+57) 2016. 3. 7. 오후 6:31:48>>506 아뇨아뇨. 자세히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취미에여. 전공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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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6:32:03잘 가요! 다혜주. 남은 시간도 열심히, 좋은일만 있으세요! 일 열심히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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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린비주 (87115E+56) 2016. 3. 7. 오후 6:32:46으흠.아무튼 잘 다녀오세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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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지영주 (34987E+54) 2016. 3. 7. 오후 6:33:31>>501 춤..... 배운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매우 피곤할 것같은 느낌.... 힘내요, 다혜주......
>>502 박자감이 없으면 배우기 어려운게 드럼이죠. 물론 그런 거 없이도 충분히 치는 사람들도 계시지만. 제가 장담하는데 린비주 한 달 동안 내내 스틱으로 패드만 두드리실 겁니다..... 으흐흐흐 -
512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6:34:11그럼 곧 린비주도 나가보실테고, 지영주와 저만 남게 되려나요? 좋아. 동생이 치킨 시켜준다던데 치킨 먹고도 손 비어있으면 간만에 지영주에게 일상 신청해볼까. 마지막으로 돌린거 엄청 오래전인걸로 기억하는데.
-
513 린비주 (87115E+56) 2016. 3. 7. 오후 6:34:33>>511 핫. 스틱으로 패드 두드리기는 이미 들은 이야기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저 나름 성실하다고요? (찰랑 (아님
-
514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6:34:41>>511 태고의 달인이 떠올라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515 린비주 (87115E+56) 2016. 3. 7. 오후 6:41:22()()()()()
' '
< ㅍ > -
516 린비주 (87115E+56) 2016. 3. 7. 오후 6:41:44아 띄어쓰기가 죽는군요.
-
517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6:42:36>>515 지금부터 저 암호가 뭘 의미하는지를 알아내면 되는건가요?
-
518 지영주 (34987E+54) 2016. 3. 7. 오후 6:42:52>>513 드럼 배우실 거면 이 과정이 지루하시더라도 절대 포기하시면 안 돼요. 저는 이걸 정말 대충 때우고 넘어갔는데 이후에 여러 테크닉을 배울 때 이걸 익혀놓지 않으니까 손이 제가 원하는대로 움직여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드럼 연습하기 전에 항상 이것부터 연습하고 시작해요.
>>514 정작 태고의 달인은 못한다는게 함정...... -
519 린비주 (87115E+56) 2016. 3. 7. 오후 6:43:42>>517 암호가 아니오!
>>518 네, 네. 충고 고마워요. -
520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6:46:01>>512 아마 오락실에서 다트 내기 했던게 마지막이었죠...?
-
521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6:46:30>>520 네. 그게 아마 반딧불 이벤트 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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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혜연주 (48941E+58) 2016. 3. 7. 오후 6:49:17쨔쟌, 내가 돌아왔다!
-
523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6:50:18좋아요. 간만에 하늘주와 돌리게 되겠네요. 그럼 미리 아이스를 굴려볼까...? 이번 일상의 장르는....??
<dice min=1 max=4> = 3
1-개그
2-시리어스
3-호러(....어?)
4-연애 상담(..........어???) -
524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6:50:23혜연주 하이하이에요! 오랜만이네요! 이제 좀 바쁜건 풀리셨나요?
-
525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6:51:25..... 잠깐만. 저거 아무 생각없이 집어넣은건데...??? 다갓님??????
그나저나 혜연주 어서와요! -
526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6:52:55넹? 호러...??? 뭘 어떻게 해야하죠?!
-
527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6:54:51어.... 그니까........ 지영이랑 하늘이랑 무서운 이야기 배틀???
-
528 이름 없음 (87115E+56) 2016. 3. 7. 오후 6:55:41혜연주 어서오세요!
-
529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6:56:18음. 어차피 치킨 지금 막 시켰고 밥 먹기전에 일상 돌리는건 조금 힘들듯 하니 천천히 생각해보면 되겠죠.
굳이 꼭 호러 아니어도 되고요. 오늘부터 다시 원래 일상으로 돌아가도 되는거고.. 정 뭐하면 하늘이가 지영이 시리어스 관련으로 상담이라도 해줄까요? -
530 혜연주 (48941E+58) 2016. 3. 7. 오후 6:57:49바쁜건...여전합니다. 후후
-
531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6:58:44>>530 이해합니다. 3월달이 되면 다 같이 바빠지는 법이죠. 그나마 한가한 저도 오전과 오후에는 할거 하면서 잡담 하고 가끔 일상 돌리는 정도니깐요.
-
532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6:58:56>>529 네, 그러죠. 어차피 저 다이스는 그냥 반장난식으로 돌린 거니까. 하늘이가 그런 얘기를 해준다면 지영이한테도 많은 도움이 되겠죠. 그나저나 나도 치킨......
-
533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7:00:22>>530 혜연주... 이리와 앉아요. 어깨 두드려줄게.
-
534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7:01:15나도 힐링하고 싶다. 내일 날씨 맑을듯 한데 진짜 동물원 갔다올까..
<dice min=1 max=2> = 2
1.그래. 갔다와
2.안돼. 일해라 하늘주 -
535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7:02:22
-
536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7:02:44다갓님....... (하늘주 토닥토닥
저 씻고 밥 먹고 오겠습니다. 나중에 뵈요. -
537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7:05:52다갓님이 나를 정말로 미워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1.다갓. 분홍빛 독백 이제 안 써도 됩니까?
<dice min=1 max=3> = 1
1.아니 써야지. 당연한거 아님? 린비주가 학교 끝나고 있을 시간에 써서 부끄러움이나 겪어라!
2.일이나 해라. 하늘주.
3.아니 안 써도 돼
2.다갓. 극장판 시나리오 좀 쉬엄쉬엄해서 해도 되죠?
<dice min=1 max=3> = 2
1.정신이 나갔구나? 네가 그러고도 레주냐? 빨리 펜을 들어라!
2.좀 쉬엄쉬엄하면서 해라.
3.그런건 모르겠고 일해라. 하늘주.
3.다갓. 저 호은 학교 스레주 일 하루만, 딱 하루만 쉬면 안됩니까?
<dice min=1 max=3> = 3
1.그래. 쉴땐 쉬어야지.
2.아니. 쉬긴 뭘 쉬어. 호은 학교를 위해서 너의 모든것을 바쳐라!
3.그런건 모르겠고 일해라. 하늘주.
4.다갓님. 저 얼마나 싫어하나요?
<dice min=0 max=100> = 6
5.다갓님. 우리 호은 학교 얼마나 좋아하세요?
<dice min=0 max=100> = 43 -
538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7:08:16그러니까 다갓님은 저를 94% 좋아하는데 분홍빛 독백을 굳이 린비주가 있을때 쓰게 해서 부끄러움을 겪게 하고 싶어하시고 그 와중에 극장판 시나리오는 쉬엄쉬엄 쓰라고 하시고, 하루 쉬는것엔 관심조차 없으시며 호은 학교는 43% 좋아한다는거군요.
........뭐야. 이거. 무섭잖아!!(동공지진 -
539 다혜주 (96943E+57) 2016. 3. 7. 오후 7:10:19ㅎ ㅏ... 몸치는 아니지만 춤 영상이 전신이 아니라서 스텝 같은 거 보는게 말도 아니네여... 예측하기 힘들다아아...
-
540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7:12:13힘을 내요. 다혜주. 그럼 저도 치킨 좀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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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7:42:01내가 치킨 먹으러 가고 나서 아무도 안 왔다는건가?!(동공지진
역시 신학기 파워! 대단해! -
542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7:48:46서희주 갱신합니다 으어어, 겁나 피곤... 학교 끝나고 집에 와서 퍼자다 일어나 생각해보니 일거리(진짜 일은 아니라지만 그래도오오오!!!)까지 늘어났네. (https://youtu.be/2KYYVrBX4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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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7:51:38서희주 하이하이에요!! 그럴땐 좀 더 모르는척 자는게 좋다고 합니다. 고로...(들쳐매기(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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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7:56:18안돼애애애!!!(바둥바둥
저녁밥 먹고 사람 있으면 깔끔하게 한번 돌리고, 기초작업이라도 해놀라고요. 내일은 밤샘도 못하니까 오늘이라도...(주근눈 -
545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7:57:10허어억! 그러하군! 이렇게 되면 지영주와 서희주에게 중매빔을 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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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8:04:03는 안되겠네요. 지영주나 서희주나 서로가 각각 마지막에 돌린 사람이로구나.(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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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8:05:04굳이 그러실 필욘 없어요, 선약이잖아요☆ 게다가 돌릴 상대가 정 없으면 좀 밍기적대면서 설정 정리하다 일할라고요. 아마 다이렉트로 일해도 힘들겠지만 뭐...(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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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8:06:01>>546 사실상 마지막으로 돌렸다!! 기에는 킵한 거에 가깝겠지만요. 물론 킵한 거야 나중에도 돌릴 수 있을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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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8:08:29정말 살다보면 일 진짜 하기 힘든데 일을 해야하는 경우는 싫어도 생길수밖에 없죠. 전 그럴땐 음악 틀어놓고 하면 의욕이 다시 솟구치고 그러더라고요. 저희주도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 틀어놓고 해보는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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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8:11:44>>549 좋은 방법이네요!:) 마침 최근에 아주 좋은 노래를 찾았거든요. 서희 테마곡도 굉장히 적절한 게 얻어걸렸었고. 좋은 아이디어 고마워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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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8:14:48>>550 고맙다는 말을 들을것까지 있나요? 그냥 전 제 방법을 말한것 뿐인데요. 그건 그렇고 정말 호은 학교엔 학생들이 많았던 모양이네요. 이게 야자의 파워인가.
큰일났다. 4월달과 6월달에 대위기가 찾아와버려!! -
552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8:20:47>>551 (동공지진
뭐 저는 일단 이번주만 넘기면 어떻게든 될 것 같으니까요. 사람이 일시적으로 줄어도 각자 고비만 넘기면 줄줄히 돌아오실 것 같고. 그러고보니 3월 언저리엔가 건주도 복귀라고 들은 것도 같고요, 아마?
끠양. 슬슬 인나서 저녁 먹어야지. 굳이 집에서의 밤샘을 각오 안 해도 낮잠때문에 잠이 안올 삘이니 이것은 다행인가... -
553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8:23:14>>552 ㅋㅋㅋㅋㅋㅋㅋ 반쯤 장난으로 말한거에요. 이미 호은 학교는 1번의 기말고사라는 위기를 넘어갔으니까요. 이번에도 어떻게든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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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린비주 (87115E+56) 2016. 3. 7. 오후 8:24:11다녀왔습니다! 팔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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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8:27:32린비주 하이하이에요! 팔이 아프다라.. 그럴땐 쉬는게 제일이죠.(들쳐맨다(이하생략
하늘:그만해! 주인아!!(날라차기 -
556 린비주 (87115E+56) 2016. 3. 7. 오후 8:28:52들쳐매지마요! 저는 무겁다! (멋지게 착지
훗. (찰랑 -
557 태양주 (22324E+54) 2016. 3. 7. 오후 8:29:22부상!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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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린비주 (87115E+56) 2016. 3. 7. 오후 8:30:05태양주 어서오세요!
부상이요?! -
559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8:30:05태양주 하이하이에요! 뭐야? 태양주도 부상이야?(들쳐맨다(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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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8:31:26지영주 이즈 백!! ... 은 너무 늦었다.
린비주 수고하셨어요!! 팔.... 처음치시면 아프죠 ㅎㅎㅎ 그 느낌 이해해요! -
561 린비주 (87115E+56) 2016. 3. 7. 오후 8:31:41하늘주는 몇명이나 들쳐매시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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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8:31:53>>553 이예이!!
린비주 태양주 어서와요! 하늘주 힘쓰신당ㅋㅋㅋㅋㅋㅋ -
563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8:32:22태양주 안녕하세요.... 는 부상이라니!!! (응급 치료 키트를 들고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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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린비주 (87115E+56) 2016. 3. 7. 오후 8:32:42지영주 어서오세요!
네, 네. 드럼 명칭도 배우고 그러고 쳤는데 손이랑 팔이 얼얼하네요... -
565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8:35:45>>564 원래 드럼 스트로크는 팔에 힘을 완전히 빼고 손목 스냅으로만 치는 겁니다! ....뭐, 어느정도 치시다보면 어느새 그렇게 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테니 제 말 듣고 또 팔에 힘빼서 치실 필요는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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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태양주 (22324E+54) 2016. 3. 7. 오후 8:35:48으어어, 연골이 아작나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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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8:36:28>>561-562 제가 정말로 힘을 쓰면 40kg 시멘트 2포대도 들쳐맬수 있습니다. 진짜로요.
>>563 어서 빨리 치료해! 환자는 저기 눕혀놓았다! -
568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8:37:11>>566 .......? 네...? 연골이 아작나요? 아니. 잠깐만!! 그거 진짜 아픈거잖아!! 태양주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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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8:38:02>>566 .....!!!! 그.. 그거 심각한 상황 아니에요...??
>>567 라져 댓! 하늘주!! -
570 태양주 (22324E+54) 2016. 3. 7. 오후 8:38:28근데 별로 안아프다가, 관절에서 소리가 나서 병원 가봤는데, 연골이 아작났다는 소리 듣자마자 아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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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린비주 (87115E+56) 2016. 3. 7. 오후 8:39:10세상에. 태양주.....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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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태양주 (22324E+54) 2016. 3. 7. 오후 8:39:35>>569 >>568 무거운거 들지말고, 뭐 세게 던지지 말래요. 그 외에는 신경쓸거 없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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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8:39:59와. 잠깐만. 오늘은 진짜 무리하지 마시고 쉬세요. 정말로! 연골 부분은 관리 잘못되면 평생 가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뭐, 평생 가는건 진짜로 심할 경우입니다만.. 태양주가 아마 이 정도는 아닐듯 하고..
그냥 며칠동안은 무리하지 말고 안정을 취하세요. 진짜로. -
574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8:40:40>>572 뭐, 그 정도라면 크게 문제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 정도는 무리하지 말고 푹 쉬는겁니다. 누워 계시는걸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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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8:42:24어떤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제 생각에도 오늘은 무리하지 마시고 쉬시는게 제일일 듯 하네요. 태양주.. 으아아아... 아프지 마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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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다혜주 (96943E+57) 2016. 3. 7. 오후 8:43:40...☆ (장렬하게 피곤사(근육이 쑤심(근육통(잠 못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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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8:45:50어째서냐! 어째서 오늘 오는 이들마다 다 이 모양인거냐..!! 다혜주!! 정신차려!!(들쳐맨다(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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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8:46:02>>576 으아아아 다혜주는 왜 또 이러시는 건데~~~~!!! 이리와요, 다혜주!! 빨리 와서 쉬어요!! 마사지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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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린비주 (87115E+56) 2016. 3. 7. 오후 8:46:26다혜주우우우우우우....!! ㅠㅠㅜ뉴ㅠㅠㅠㅠ
우리 스레 아픈 사람 모임... -
580 다혜주 (96943E+57) 2016. 3. 7. 오후 8:48:501시간 넘게 숨도 안 쉬고 춤 추다가 샤워도 못 하고 일 하고 땀과 피곤에 쩔어있다가 방금 샤워 다 하고 왔습ㄴ디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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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린비주 (87115E+56) 2016. 3. 7. 오후 8:49:19행복하자아 행복하자아 아프지말고... 아프지말고... (양화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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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린비주 (87115E+56) 2016. 3. 7. 오후 8:49:47>>580 아이고ㅠㅠㅠㅠㅠㅠ 다혜주우우우...!! (통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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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8:51:42음. 그럼 저는 이쯤에서 일상 돌릴 사람 구해보도록 할까요? 돌리고 픈 분은 죽창으로 찌르진 말고 가볍게 콕콕만 해주시면 감사하겠...(방어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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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린비주 (87115E+56) 2016. 3. 7. 오후 8:53:26음음, 폰압이 들쑥날쑥이라 9시까지만 기다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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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8:53:45>>583 ....... (죽창을 들고 하늘주의 옆구리를 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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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시원주 (29711E+54) 2016. 3. 7. 오후 8:53:54갱신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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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8:54:38어서와요, 시원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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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린비주 (87115E+56) 2016. 3. 7. 오후 8:55:19시원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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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8:55:28시원주 하이하이에요! 어어어억...!! 지영주가 나를 찌르려고 해! 콕콕만 하랬더니..!!
<dice min=1 max=2> = 2
1.하늘주
2.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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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8:55:55자. 지영주. 가서 선레 써오면 됩니다. 편하신걸로 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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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다혜주 (96943E+57) 2016. 3. 7. 오후 8:56:12저도 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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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8:56:42네, 알겠습니다. 그럼 저는 장르를 정하기 위해 저만의 다이스를 굴리러 가보죠.... 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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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8:58:05다혜주. 미안해요. 지금 저와 지영주는 돌리는 상황이어서 그것에는 응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라기보다 다혜주는 돌릴 사람을 찾는게 아니라 휴식부터 취해야할것 같습니다만?!(동공지진) 얼마나 일상마인거야?! -
594 다혜주 (96943E+57) 2016. 3. 7. 오후 8:58:45어제 오늘 한 번도 못 돌려서 진짜 돌리고 싶은데...
그냥 포기하고 가보죠. 다들 안녕히 계세요.. -
595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8:58:52늦었지만 다들 어서오셔요. 전 쓰레기 버리고 오고 나서야 돌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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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8:59:37앗 다혜주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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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린비주 (87115E+56) 2016. 3. 7. 오후 8:59:52다혜주 잠시만요! 배터리 부족+폰압 문제
9시까지만 상황을 지켜볼게요. -
598 린비주 (87115E+56) 2016. 3. 7. 오후 9:01:43다혜주 안녕히가시고 서희주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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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9:02:04다혜주는 진정으로 사라진건가. 잘 가요. 다혜주. 오늘 하루 쌓인 피로 푹 쉬면서 풀어주세요.
그건 그렇고 금비주도 고3 문제로 시트를 내렸네요. 음. 어쩔수 없는 일이겠죠.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으니까요. 앞으로 몇명이나 여길 떠나가게 될진 모르겠지만 그것에 흔들릴순 없죠.
저는 꿋꿋이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
600 다혜주 (96943E+57) 2016. 3. 7. 오후 9:02:21>>597 아뇨 괜찮아요. 린비주가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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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9:02:30다혜주 잘 가세요, 돌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서희주는 다녀오세요!! -
602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9:03:02역시 아직 계셨어! 일단 다혜주. 졸리고 싶으시면 잠시 기다리는게 어떨까요?
린비주도 상황을 보겠다고 하고, 서희주도 잠깐 일 하고 돌아오면 돌릴것 같습니다만. -
603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9:03:22졸리고래! 오타보소!! 졸리고->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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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린비주 (87115E+56) 2016. 3. 7. 오후 9:04:44그래! 서희주랑 돌리시면 될 거 같아요는 왜 배터리 충전이 안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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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다혜주 (96943E+57) 2016. 3. 7. 오후 9:05:47아뇨. 정말 괜찮습니다. 어짜피 일도 남았고 고작 이틀 못 돌린 것 가지고 너무 욕심을 냈나봐요. 제금 3월달이기도 하고 학생 여러분들은 시간이 더더욱 여의치 않을텐데요.
안 돌려도 상관 없습니다. -
606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9:08:06이렇게 된 이상 내 모든 영혼을 이번주 토요일 일요일 극장판 시나리오에 쏟아붓고 관전하는 이들조차도 헐! 저거 뭐임! 쩐다!! 이런 식의 소리를 나게 만들어주고 다혜주를 포함해서 피폐해진 이들에게 치유빔을 제대로 쏴주겠다!!
후우. 힘내라! 나! 5일 남았다!!
그리고 시트 스레를 다시 열면 제 스토리텔링에 감동해서 헐. 나 저기 들어갈래 하는 이들이 줄을 서겠죠?(헛소리작렬 -
607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9:08:54제가 곧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 금방 들어오는데 저랑 돌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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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9:09:35https://youtu.be/1XGNqsXSASo
그런고로 지금 이 스레에 있는 이들에게 이 노래를 바칩니다. -
609 지영-공원 (59457E+52) 2016. 3. 7. 오후 9:09:42할 일 없는 주말. 푹푹 찌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집을 나선다.
오늘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정처없이 가볍게 걸어다니다가 공원에 발을 들인다.
폰을 들어 시계를 확인해보니 오후 3시 10분. 까딱하다가는 더위를 못 버티고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날씨다.
이어폰으로 흘러들어오는 음악을 들으면서 콧노래를 흥얼거리다가 그늘을 찾아들어간다.
"....어."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잠시 땀을 식히려다가 발견한 건 여러 종류의 운동기구들.
다른 공원에서도 쉽게 발견할 만한 그런 종류인지라 친숙하게 느껴질만한 이 기구들을 잠시 바라보다가
그 중 하나, 윗몸일으키기 기구에 다가가 이어폰을 빼서 돌돌 말아 핸드폰이 들어있는 주머니에 넣은 후
주저하지 않고 평상에 올라가 아랫쪽에 발을 걸고 손에 깍지를 껴서 머리 뒷쪽에 놓은 후 그대로 평상에 누운다.
"..... 해볼까."
조심스럽게 상체를 들어올려 윗몸일으키기를 시작해본다.
<dice min=0 max=10> = 2
30초 동안 한 윗몸일으키기 횟수. -
610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9:11:2630초 동안 2개를 했다고...? 지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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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다혜주 (96943E+57) 2016. 3. 7. 오후 9:12:53아뇨. 서희주 괜찮습니다. 솔직히 지금 피곤? 아니, 피곤하다기 보다는 기분이 별로 안 좋아서요. 지금 돌리면 글에 개인적인 감정이 담길 뿐더러 폐만 끼칠 것 같아서 못 돌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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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9:13:06>>606 와아 기대해야지ㅣㅣㅣ(부담주기
일정이 번경되었네요. 다혜주 계시다면 선레를 내놓아라. 내놓지 않으면 제가 내놓으리! -
613 서희주 (47109E+54) 2016. 3. 7. 오후 9:13:58>>611 앗, 그렇다면 쉬셔야죠. 푹 쉬세요! >>612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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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서희주 (5207E+58) 2016. 3. 7. 오후 9:16:14>>608 하늘주께서 추천곡을 주셨으니 저도... 저기 섬나라 노래긴 한데 가사가 굉장히 예쁘더라구요. 나중에 서희 더러 부르게 하고 싶기도 하고?(a.k.a 하뉴 유즈루씨)
https://youtu.be/O1eDA2mMNRk -
615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9:17:00>>611 다혜주.. 어... 기분이 안 좋으시다니...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뭐라 위로해드리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네요.. 음... 오늘은 푹 쉬시고 나중에 기분 풀리셨을 때 맘껏 돌리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군요. 어...그니까... 오늘은 들어가셔서 푹 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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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하늘-지영 (0571E+57) 2016. 3. 7. 오후 9:19:53점점 더워지는 주말 오후.
수련회도 끝이 났고, 여름에 볼 수 있는 그림 소재가 없을까 해서 나는 늘 그랬듯이 발길 닿는곳으로 산책을 즐겼다. 분명히 매일매일 보는 똑같은 풍경임에도 불구하고 그 모습은 매일매일 미묘하게 달라진다. 그래. 매일매일 조금씩 미묘하게 달라진다.
그러기에 그림을 그리는 맛이 난다고 해야할까? 말로 표현하긴 힘들었지만, 아무튼 그러했다.
그러다가 내가 도착한 곳은 공원이었다. 이곳의 자연풍경도 꽤 아름답다면 아름다운 편이기에 오늘은 이곳에 있는 꽃이나 풀, 나무등을 감상해볼까 해서 나는 공원 안쪽으로 천천히 들어갔다.
그리고, 얼마 안가서 보이는 모습은 평상 위에 누워있는 영이의 모습이었다.
학교에서야 돌아다니면서 몇번 보긴 했지만 이렇게 둘이서 만나는건 상당히 오랜만이라면 오랜만이었다. 그랬기에 가볍게 그녀에게 다가가서 인사를 했다.
"안녕. 영아. 운동이라도 하고 있었냐? 꽤 열심히네? 이 더운 날씨에 운동하는거 되게 힘들지 않냐? 난...아니아니. 꼭 내 얘기가 아니고, 뭐냐. 어디까지나 보편적으로 생각했을때, 이런 더운 날씨엔 땀 나니까 운동하는거 꺼리는 편이잖아. 응. 꺼리는 편이지. 그렇잖아?"
난 더운 날씨에 운동을 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하라면 하지만, 그래도 굳이 앞장서서 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그렇다고 한다면 연장자로서의 체면이 아무래도 서지 않을 것 같았기에, 일부로 조금 말을 돌렸다. 아니, 그래도 거짓말 한 건 아니잖아. 보편적으로, 더운 날씨에 운동 꺼리는건 당연하다면 당연한거잖아? -
617 다혜주 (96943E+57) 2016. 3. 7. 오후 9:21:32여기서 제가 말 한 마디만 하고 갈게요. 3명 남고 2명 돌리고 있을 때. 1명이 남잖아요. 무조건 지금 돌리고 있어서요, 죄송해요. 이거 보다는 3인 일상도 좀 돌리세요. 지금 2인 일상 너무 돌리고 1명 어정쩡하게 남으면 기분 안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요? 아뇨. 저는 다른 일로 기분이 안 좋은데다가 예전부터 쌓아뒀던거 말 하는 것 뿐입니다.
제가 무조건 3인 일상 돌리라고 하는 거? 아닙니다. 그냥 가끔 1명 남으면 데리고 가서 돌려달라는 말이죠. 안 하겨도 되요. '우리가 꼭 그럴 필요 있나.' 그렇게 생각 하시는 분들은 안 하셔도 되요. 저는 어디까지나 제 의견을 얘기 할 뿐이에요. 여기 구성원 으로써 의견 얘기 할 수 있잖아요?
사과는 저한테 하지 마세요. 잘못한게 아니라 실수죠. 그게 지속되면 고의이기 때문에 사과를 해야 하는거고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꼭 하라는 거? 아니에요. 그냥 제발 얘기좀 들어달라는 말이에요. 마음 무겁게 하지 말고요. 흘려 듣지 마시고 그냥 기억 하고 평소처럼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썩 컨디션이랑 기분이 좋지 않아서 말투가 날카롭게 들리셨다면 사과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
618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9:28:20>>617 알겠습니다. 다혜주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알겠습니다. 고려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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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9:30:03>>617 유의해둘게요, 안녕히 가시고, 마음 잘 추스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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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지영-김하늘 (59457E+52) 2016. 3. 7. 오후 9:37:05".......으읏......"
처음 상체를 올렸다 내렸을 때는 별 느낌이 안 들었지만 그 상태에서 다시 한 번 몸을 올리려하니 배가 심하게 땡겨오기 시작한다.
뭐야, 이제 두 번째인데 이런 반응이 나오는 건 좀 아니잖아, 몸아?!
팔이 부들부들 떨리고 얼굴을 잔뜩 찌푸린 이후에야 겨우 두 번째를 성공하고 그대로 뒤로 풀썩 넘어가버린다.
아무래 생각해도 세 번째는 저 멀리 요단강을 건너가야 해내게 될 것 같다. 이야, 굉장하다. 내 몸 상태가 이 정도구나.
겨우 윗몸일으키기 두 번했을 뿐인데 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버렸다.
잠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평상에 누운 채로 숨을 고르면서 땀을 식히기로 한다.
그러다가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자 익숙한 사람이 눈에 들어온다. 하늘 선배다.
지친 기색이 역력한 표정에 힘겹게 미소를 띄우며 손을 들어 인사한다.
"... 하늘 선배.. 안녕하세요. 역시... 이렇게 더운 날씨에 운동이라니... 바보 같은 생각이죠..?"
지금 움직일 기력도 남아있지 않아서 이렇게 누워서 인사할 수 밖에 없는 거 이해해주세요, 선배. -
621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9:38:10>>617 말씀 잘 들었습니다. 앞으로 유의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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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화이트 (28674E+59) 2016. 3. 7. 오후 9:39:06오랜만이다요~ 화이트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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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9:39:45화이트주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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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9:41:26화이트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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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9:44:18앗, 화이트주 오랜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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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하늘-지영 (0571E+57) 2016. 3. 7. 오후 9:46:57"바보 같은 생각? 알게 뭐야. 애초에 이 더운 날씨에 네가 운동을 하던지 말던지, 그건 내가 상관 할 바 아니잖아? 어차피 너의 자유고 말이야. 내가 아무리 최고 연장자 선배라고 해도 너의 자유의사까지 침해할 권리는 없다고 보는데?"
그건 그렇고 이 녀석은 대체 얼마나 열심히 했길래 이렇게 땀을 흘리고 잔뜩 지쳐있는걸까?
내가 오기 훨씬 전부터 싸이클을 돌리면서 계속 운동이라도 한걸까?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난 영이를 다른 눈으로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이 더운 날씨에 그렇게까지 체계적으로 운동할만한 이는 아무리 생각해도 태민이 정도다.
설마 이 녀석이 이렇게까지 운동을 좋아하는줄은 몰랐다. 게임도 좋아하고, 운동도 좋아하고.. 뭐야. 이거. 만능 엔터테이먼트인가?
그런 생각이 들자 살짝 자극이 들기 시작했다.
후배조차도 이렇게 열심히 운동을 하는데 나는 이대로 있어도 되는것인가? 하는 아주 강한 자극이 들었다.
할까? 나도 해볼까? 윗몸일으키기. 오랫동안 안하긴 했지만 그래도 설마 실력이 팍 줄었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에이. 설마...
생각을 마친 나는 옆의 평상에 누워서 윗몸 일으키기를 자세를 취하고 천천히 해보았다. 뭐, 1분 정도면 되려나?
//
<dice min=0 max=50> = 10 -
627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9: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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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9:48:12서희주. 화이트주랑 한번 돌려보는거 어떠세요? 화이트주도 진짜 간만에 오셨고, 서희주도 아까 돌릴 분 찾고 계셨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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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9:50:251분에 10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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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제연주 (33385E+57) 2016. 3. 7. 오후 9:58:17학원에서 돌아오며 제연주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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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9:59:53제연주 하이하이에요! 이 늦은 시간까지 학원이라니. 역시 학생분들은 고생을 많이 하는군요. 그거와는 별개로 요새 인터넷 상태가 많이 메롱인것 같던데 그쪽 문제는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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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지영-김하늘 (59457E+52) 2016. 3. 7. 오후 10:00:40"에이, 그런 식으로 말하시면 듣는 사람 기분 상해ㅇ.... 아윽...!!"
결국 또 나왔군. 김흥흥 선배 전매특허인 틱틱대는 말투.
그런 선배의 말투에 농담으로 맞받아치며 몸을 일으키려고 하다가 배가 심하게 땡겨와서
나도모르게 이상한 소리를 내뱉으며 얼굴을 찌푸리고 한 손으로 배를 만진다.
역시 평소에 안 하던 운동을 그것도 이렇게 더운 날씨에 하려하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무모하고 멍청한 짓인 것 같다.
그러다 선배가 내 옆의 평상으로 걸음을 옮기더나 방금 전 내가 취한 것과 비슷한 자세를 취하는 걸 보고
혹시 선배도 윗몸일으키기를 시도하는 것인걸까 싶어 끙끙 앓으면서 몸을 일으켜 세워
양팔을 다리에 감싸고 고개만 하늘 선배를 바라보고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걸 지켜본다. 그러다...
"...... 풋... 푸흐흐흐흐흐......"
세상에, 10개라니... 1분 남짓 지난 것 같은데 10개 밖에 못한다니..
물론 난 30초에 2개밖에 못하고 바로 뻗었다지만 하늘 선배는 남자고 시골 출신이니까 이것보다 훨씬 잘할텐데....!!
"뭐에요, 선배! 여자 앞이라서 약한 척 하는거에요?..... 아야야....."
웃음기 가득한 목소리로 선배에게 물어본다. 아, 잠깐 웃었을 뿐인데 또 배가 땡겨온다.
한 손으로 배를 움켜잡고 어떻게든 웃음을 참으려하지만 계속해서 웃음이 터져나온다. 배는 계속 땡기고. 으아아.... -
633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10:01:12제연주 어서와요! 늦은시간까지 고생이 많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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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제연주 (33385E+57) 2016. 3. 7. 오후 10:04:02>>631 요새 학원 가기가 너무 싫어집니다. 공부 의욕이 떨어지네요. 안돼... 그리고 인터넷 상태라면 아직도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고 있답니다 껄껄. 자꾸 끊기는데 이게 제 인터넷 브라우저의 문제인가 아니면 인터넷을 쓰는 기기가 문제인가 아니면 애초에 공유기가 문제인가 머리가 지끈지끈합니다. 예전에는 안 그랬던 인터넷이...(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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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10:04:16어서와요 제연주.
화이트주, 서희주랑 돌리실래요? 아마 선레를 부탁드려야 할듯 싶어요. 서희주가 지금 설거지 막바지라. -
636 제연주 (33385E+57) 2016. 3. 7. 오후 10:05:33아무튼 하늘주 지영주 모두 안녕하세요! 두분이서 돌리시는군요. 손 비는 분 안 계시면 저는 팝콘이나 먹으면서 잡담을 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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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하늘-지영 (0571E+57) 2016. 3. 7. 오후 10:07:50뭔가가 잘못되었다.
그래. 분명히 이건 뭔가가 잘못된 것이다.
내가, 내가 10번밖에 하지 못하다니. 이건 말도 안돼. 그래. 이건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다. 그 있을 수 없는 일이 실제로 일어났기에 나는 너무나도 당황스러워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나는 호은골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산은 물론이고 숲도 자주 다니는 편이다. 체력적으로 이렇게까지 떨어질리가 없다. 그런데 지금 결과는 무엇인가? 1분에 10개라고?! 아냐. 이럴리가 없어! 뭔가가 잘못되었다고!!
나는 저주를 받기라도 한걸까? 어찌된게 호은 학교가 세워지고 나서부터 뭔가 하는 일마다 다 망하고, 하는 일마다 다 망쳐지고, 하는 일마다 다 결말이 안 좋고 이런 식인데?!
바로 옆에서 영이 녀석의 웃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래. 당연히 웃기기야 하겠지. 1분에 10개라니.. 나 같아도 아마 엄청 웃었을 것이다. 하지만.. 하지만...!! 그 대상이 내가 되니까 이건 확실히 얼굴이 절로 빨개질 정도로 부끄러웠다.
"우, 웃지 마!! 그, 그냥 컨디션이 안 좋았던것 뿐이야! 다시 하면 이번에는 제대로 할 수 있어!! 오, 오랜만에 해서 워밍업 해본 것 뿐이라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그, 그래! 다시 하면 확실하게 내 본 실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그렇고 말고!! -
638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0:09:21음. 20분까지만 기다려보고 화이트주가 응답이 없으시면 제연주와 서희주가 돌려보는건 어떨까요?
그것조차도 상황이 안 좋으면 3인 일상 가죠. 뭐. 지영주의 동의도 필요합니다만. -
639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0:10:31>>634 공부 싫죠. 저도 안 좋아합니다. 그래도 할 수밖에 없는 공부. 후우....(눈물
그리고 저 중이라면 공유기일 확률이 아주 큽니다. -
640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10:11:19서희주 쪽에서 삼인팟이어도 크게 상관은 없다는 갓을 밝혀두며 이십분까지 기다려볼게요잉.
설거지 끝! -
641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10:12:04음.. 3인 일상이라.. 평소라면 OK했을테지만 아무래도 오늘은 일찍 들어갈거라 무리일 듯 하네요. 어차피 조금 돌리다 마무리하거나 킵하고 들어갈 생각이라서희주가 안 계신다면 제가 빠지고 하늘주랑 돌리시는게 나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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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제연주 (33385E+57) 2016. 3. 7. 오후 10:14:14>>638 네 그렇게 할게요! 3인 일상 쪽은 물론 지영주가 괜찮으시다면요.
>>639 공유기군요. 일단은 뜯어고쳐보고 싶은데 제가 손재주도 없고 기계에 대해서 무식해서...일단은 공유기 설정 주소 사이트에서 어떻게어떻게 하면서 급한 김에 지푸라기라도 잡아야겠어요... -
643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0:14:28지영주가 그렇다고 한다면 일단 상황을 확인해보고 그에 따라서 또 유도리있게 돌리면 되는거니까요. 그것보다 제연주가 지금 무사한건지가 더 걱정이 된다고 합니다. 전. 화이트주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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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0:15:14>>642
다행이군! 제연주는 무사했어! 저도 예전에 공유기때문에 인터넷 되게 많이 끊어지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그 기분 압니다.(토닥토닥 -
645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10:15:26그럼 서희주 쪽에서 삼인팟으로... 아참참, 제연주는 삼인팟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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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제연주 (33385E+57) 2016. 3. 7. 오후 10:16:00>>643 무사합니다! 아까 공유기 설정 조절해서 지금은 무난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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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제연주 (33385E+57) 2016. 3. 7. 오후 10:17:17>>645 네! 비록 저는 괜찮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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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제연주 (33385E+57) 2016. 3. 7. 오후 10:17:43앗 저기 비록은 왜 들어갔을까요...(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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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0:18:19왜 우리 제연주는 인터넷이 멀쩡하질 못해!! 8ㅁ8
이벤트를 즐기게 해야하는데 이벤트를 왜 못 즐기는거야!! 나쁜 인터넷! 나쁜 인터넷!!
아. 맞아. 화이트주! 제연주!
이번주 토 일은 호은 학교 100일 기념 극장판 시나리오를 즐깁니다. 사실 일요일이 호은 학교 개장 100일이었거든요. 그래서 큰 맘 먹고 하늘주가 영혼을 털어바쳐서 극장판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7192902&start_number=338&end_number=338&line_end=100
예고편입니다. -
650 지영-김하늘 (59457E+52) 2016. 3. 7. 오후 10:18:48"아하하... 그.. 그렇겠죠.. 당연히... 아흐으으으... 아퍼어어...."
하늘 선배도 부끄러운 건지 나보고 웃지 마라고 하지만 어떻게 해도 웃음이 멈추지 않아
끝없이 아파오는 배를 움켜잡으며 웃는건지 우는건지 모를 소리를 낸다.
그러기를 한참 후, 겨우겨우 진정한 나는 눈물을 닦아내며 선배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본다.
"그쵸? 방금 건 그저 워밍업이란거죠? 그럼 이제 한 번 진짜 실력을 보여주시는 건가요?
기왕 이렇게 된거 조건 하나 내걸어요. 선배가 1분에 40개 이상 하면 제가 선배 소원 아무거나 들어드릴게요."
팔을 풀고 선배를 향해 몸을 돌려 앉은 후 나름대로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어본다.
1분에 40개. 평범한 고1 학생들도 가볍게 해내는 정도니까 하늘 선배 수준이라면 이 정도는 가볍게 해내겠지?
<dice min='30' max='70'> <- 이걸로 해요! -
651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10:20:25이십분이당. 제연주,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
652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10:21:15저는 이전에 공유기가 말썽 부릴 때마다 리셋하고... 리셋하고.... 또 리셋하고... 그러다 인내심의 한계를 내달려서 결국 큰맘먹고 공유기를 다시 사버렸다죠... 그 때 이후로는 별 문제없이 잘 쓰고 있습니드....
-
653 제연주 (33385E+57) 2016. 3. 7. 오후 10:22:58>>649 하늘주의 노력이랑 성의가 보여...
이벤트 하나 짜기도 힘든데 언제나 이렇게 완성도 높게 이벤트를 진행하신다니 하늘주 언제나 수고하십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이군요! 참여 노력해보겠습니다! -
654 화이트 (28674E+59) 2016. 3. 7. 오후 10:23:41팝콘팝콘 촵촵
-
655 하늘-지영 (0571E+57) 2016. 3. 7. 오후 10:23:59왜 시간은 돌릴수 없는걸까?
만약에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정말로 만약에 시간을 돌릴수 있다면 난 과거로 돌아가서 모든 것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다. 1분에 윗몸일으키가 10번이라니!! 이럴 순 없어!! 이럴 순 없다고!
그래. 그건 워밍업이다. 지금부터 나의 본 실력을 보여주면 되는거야.
난 자랑스러운 호은골의 최고 연장자 선배가 아니던가. 이대로 절망에 빠져 굴복할 수는 없어! 그렇고 말고!!
"그렇게 말한다면야 못해줄 것도 없지. 아니.. 따, 딱히 방금 것을 만회하려고 한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 어디까지나 나는 내 진짜 실력을 보여주고 싶을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착각하지 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그렇게 말한 후에 나는 기합을 넣고 다시 자세를 잡았다.
이번에야말로 진짜 내 실력을 보여주마. 영아! 괜히 보면서 깜짝 놀라지나 마라!! 1분에 40개? 에라이. 그걸 못하면 고1로서 인생 헛산거지. 내가 살이 찐것도 아닌데 말이야!!
내 두 눈은 뜨겁게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이번에야말로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의 위엄을 확실하게 보여주겠어!!
//
<dice min=30 max=70> = 38 -
656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0:24:30
-
657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0:25:15그것보다 화이트주가 왔다!! 화이트주 사라지지 말고 여기에 있어요! 당신이 사라지면 제 가슴이 너무 너무 너무 불안하단 말입니다! 우리 귀여운 화이트 왜 자꾸 감추려는거에요!
-
658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10:25:18>>654 어디 갔다오신 거예요 이분아!(부채로 찰싹
화이트주, 삼인팟으로도 오케이라면 서희주, 제연주랑 돌리시겠어요? -
659 시원주 (44512E+56) 2016. 3. 7. 오후 10:25:26이예이! 갱신! 이예이!
오늘도 컴퓨터를 키러 갑니다. (스르륵) -
660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10:25:48>>655 아닠ㅋㅋㅋㅋㅋ 진짜 왜 이러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61 제연주 (33385E+57) 2016. 3. 7. 오후 10:25:56>>651 선레는 언제나처럼 다이스를 돌려보죠!
<dice min=1 max=100> = 96
홀 제연주
짝 서희주
>>652 그런데 문제는 제연주가 이미 다른 거 하나를 샀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문제가 된다는 점...(흐릿) -
662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10:25:58어서와요 시원주!
-
663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10:26:32화이트주 웰컴 백입니다!! 어디갔다 오신거에요!!
그리고 시원주도 어서와요!!! -
664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10:26:40저다잉. 화이트주가 이쪽에 붙으실 거라면 두분이서 상의해서 순서를 정해주셔용.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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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제연주 (33385E+57) 2016. 3. 7. 오후 10:27:57>>656 이럴 때는 반올림의 힘을 빌리는 겁니다!!!!(안됨)
3인팟 저는 괜찮습니다! 다이스는 새로 돌릴까요? 아니면 아까 다이스 그대로 해서 서희주-제연주-화이트주 순으로.. -
666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10:28:44맞다, 하늘주. 수련회 끝난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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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제연주 (33385E+57) 2016. 3. 7. 오후 10:29:29화이트주. 저희 둘 순서는 어떻게 할까요? 다이스를 새로 굴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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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0:29:50>>666 네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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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0:30:09그리고 시원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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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10:30:30>>668 네이!
>>667 먼저 화이트주께서 끼실 지에 대한 의사부터...! -
671 제연주 (33385E+57) 2016. 3. 7. 오후 10:30:39어엇 오시는 분들 어서오세요!!(늦음)
-
672 제연주 (33385E+57) 2016. 3. 7. 오후 10:31:35>>670 앗 그렇군요. 순간 잊고 있었습니다.(노답이랍니다)
화이트주 삼인팟으로 같이 돌리시겠어요? -
673 화리주 (85529E+54) 2016. 3. 7. 오후 10:34:05저주받은 모노크롬~ 치킨반반무마니~ 아이스크림이라면~ 쿠앤크가 떠올라~
화리갱! 갱!!! 야자 끝!!! 아임 프리~~!!!!!!(렛잇고를 외치며 사방팔방 뛰어댕긴다 -
674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0:34:13화이트주 왜 또 사라진거에요 대체 8ㅁ8
어쩌면 이 분은 우리들 중에서 최고 바쁜 사람이 아닌가 싶어집니다. 지금도 막 바쁜 일 하면서 들어왔다던가.. -
675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0:34:25그리고 화리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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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시원주 (44512E+56) 2016. 3. 7. 오후 10:34:40ㅇ으ㅡㅡ으으ㅡㅡㅇㅁ. 오늘은 컨디션이 말이 아니네요. 그냥 컴 끄고 누워야겠습니다.
-
677 시원주 (44512E+56) 2016. 3. 7. 오후 10:34:57화리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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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제연주 (33385E+57) 2016. 3. 7. 오후 10:35:15화리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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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0:35:38아. 안돼. 오늘따라 왜 이렇게 오는 사람들마다 다들 힘든거야!!! 8ㅁ8
시원주. 푹 쉬세요! 편하게 피로 푸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
680 화리주 (85529E+54) 2016. 3. 7. 오후 10:35:41다들 안녕하세요 XD!!!
>>676 는 시원주 ;ㅡ;... 아프시면 만사 제끼고 푹 쉬어야지요 암요 ㅠㅡㅠ...! -
681 제연주 (33385E+57) 2016. 3. 7. 오후 10:37:05으아 시원주 아프시면 푹 쉬세요! 우선 건강해지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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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10:37:29푹 쉬세요 시원주. 화리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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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0:38:31난 이제 사람들의 입장시간도 알 수 있어. 이제 또 11시가 넘으면 태민주가 태민갱 하면서 등장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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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시원주 (44512E+56) 2016. 3. 7. 오후 10:39:13(이불에 누움) 아직 가지는 않을겁니다! 아마 나중에 기절잠으로 이어질듯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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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지영-김하늘 (59457E+52) 2016. 3. 7. 오후 10:39:47우와, 선배. 이렇게까지 열정적인 모습 처음 봐.
선배의 정겨운 플마제로를 감상하면서 의지에 불타는 선배의 모습에 나도 한 손으로 주먹을 쥐며 '화이팅!'이라고 외친다.
그리고 시작된 두 번째 윗몸일으키기. 시작하기에 앞서 내 핸드폰을 꺼내 타이머를 1분으로 맞춰놓는다.
하나.. 둘.. 셋... .... 다섯.... 열....... 열둘.... 우와, 역시. 방금보다는 훨씬 빨라졌어! 잘하면 40개는 훌쩍 넘을지도 모르겠는데?
그러나 스무개를 넘어 서른개까지 다다르자 선배의 속도가 점점 느려지는 걸 확인하고는 나도모르게 조마조마해진다.
"선배, 이제 30초 지났어요. 이대로라면 60개 찍을텐데!"
살며시 응원하면서 핸드폰을 확인해본다. 25초 남았는데... 둘.... 셋... 어.... 느에에엣.....
"선배, 20초! 앞으로 여섯개만 더하면 돼요!"
어째 속도가 더 느려지고 힘겨워하는 선배의 모습이 보이자 내 마음이 더 급해진다.
어떡해.. 시간은 계속 흘러가는데... 선배, 여섯 개만 더!! 다섯... 넷.... 세에엣.... 두우우우울!!!
"좋아요, 선배, 이제 앞으로 두 ㄱ..."
'띠리리리- 띠리리리- 띠리리....'
선배의 팔꿈치가 무릎에 서른 여덟번 닿고 몇 초 지나지 않아 핸드폰 타이머가 자비없이 울려대기 시작했다.
왠지 내가 무안해져 타이머를 종료시키고 슬쩍 바지 주머니에 핸드폰을 넣고는 어색한 표정으로 선배를 바라본다.
음.. 일단 사과부터 하는게 낫겠지?
"..... 어..... 선배... 그니까.... 미안... 해요....?"
아니, 왜 이상황에 내가 사과를 하는 거야! 또 이 선배 자기혼자 부끄러워져서 틱틱거릴지도 모른다고!
물론 그 모습을 보기 싫다는 뜻은 아니고 오히려 보고싶긴 하지만... 아니, 내가 무슨 말을 하는 거야!
"..... 어... 선배가 서른 여덟개 하셨으니까.... 방금 거 열개 더해서 마흔 여덟개 하셨네요! 마흔개 넘었다! 와아아아~~"
결국 어떻게든 선배를 위로하려고 말도 안되는 발언까지 해가며 일부러 밝은 목소리로 말해본다. -
686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0:40:34>>684 잡담은 자유입니다. 피곤하시면 바로 푹 주무세요. 시원주. 잡담대상이라도 되어줘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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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10:41:02화리주 어서와요!! 그리고 시원주.. 피곤하시면 무리하지 마시고 들어가셔서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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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10:42:38아, 그리고 제연주. 화이트주가 안 보이신다면 그냥 이어주셔요. 나중어 끼워드릴 수도 있으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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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하늘-지영 (0571E+57) 2016. 3. 7. 오후 10:44:46"소금 뿌리지 마."
내 목소리는 놀라울 정도로 착 가라앉았다. 그만큼 난 지금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아니. 어째서야? 내가 이렇게까지 체력이 떨어졌다고?! 그럴리가 없을텐데. 그래. 그럴리가 없어. 이럴수가 없다고.
난 자랑스런 호은골 토박이란 말이야. 그런데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이런 상황이 일어난거야? 내가 윗몸일으키기 40번도 못한단 말이야?
요즘 들어서 너무 운동을 안한건가? 태민이에게 부탁해서 운동이라도 같이 하자고 해야하는건가?
도저히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기에 내 두 동공은 아주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래. 잘못되었어. 분명히 뭔가가 잘못되었어! 뭔가가 잘못되었어!!
나를 위로하려는 영이의 말이 너무나도 따갑고 아팠다. 어쩌다가 내가 이렇게 위로를 받는 처지가 되버린걸까...?
...........하늘이시여. 제가 뭘 그렇게 잘못한거에요?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기에 왜 항상 이모양 이꼴인거에요? 대체 왜인거에요??
"이, 이번 건 오랜만에 해서 잘 안 되었을 뿐이야! 저, 절대로..절대로..절대로!! 평소에 이렇게까지 체력이 약하진 않아!! 진짜! 정말로 오랜만에 해서 이런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저번에 다혜와의 다트 내기때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내 가슴 속의 상처는 점점 더 벌어져가고 있었다.
....부탁이니까 제발, 동정하지 마! 소금 뿌리지 마! 아프다 못해 피눈물이 날 지경이야! 다혜야!! 영아!!! -
690 화리주 (85529E+54) 2016. 3. 7. 오후 10:45:53서희주 지영주 안녕하세요 XD!!!
으아아아 웬만하면 저도 오늘은 잡담만 해야지... 오늘은 해야할 게 좀 많아서 불쑥불쑥 나타났다가 불쑥불쑥 사라질지도... ^ㅡ^........ -
691 정서희 - 초저녁, 주택가 (71629E+58) 2016. 3. 7. 오후 10:46:12방과 후, 오후 다섯시. 햇볓이 노란색으로 익을 무렵, 서희는 언제나처럼 집 안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던 중, 수련회를 다녀온 뒤로 자신의 무릎에서 물러날 생각을 하지 않는 새하얀 털과 파란 눈동자를 가진 갓 성체가 된 듯 어느 정도 덩치가 붙은 크기의 고양이, 버디를 흘끔 내려다보았다. 서희는 동물병원에 있는 동안 미용이라도 했는지 깔끔히 정리된 새하안 털속으로 손을 쑥 넣고 휘젓듯 만져주며 넌지시 물었다.
"버디야, 산책 갈까?"
미야우? 하고 되돌아오는 목소리는 그게 뭐야? 라고 묻는 것도 같았다. 지금은 시기상조일까, 하고 서희는 고민했지만, 버디라면,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버디는 수련회 기간동안 자신을 믿고 얌전히 기다려주었으니. 서희는 예행 연습이라기엔 뭐했으나, 버디에게 가슴줄을 채워준 뒤, 하네스를 잡고, 대문 안쪽을 가볍게 산책시켜준 뒤에야 대문 밖을 나섰다. 우려와는 달리 느긋하게 우아한 걸음걸이로 나아가는 버디를 보며, 서희는 안심한 듯 미소짓고는, 버디와 함께 느긋하게 한적한 주택가를 거닐기 시작했다. -
692 시원주 (44512E+56) 2016. 3. 7. 오후 10:47:00이불속은 따뜻해서 금방 잠이... 올... (번뜩)
뭐 여튼. 잡담이라... 게임 관련 잡담을 던져볼까요. 여러분은 rpg 게임을 한다고 쳤을때 어떤 스타일을 선호하나요? 저같은 경우에는 젤 먼저 들어가서 깽판치는 전사를 선호합니다. -
693 화리주 (85529E+54) 2016. 3. 7. 오후 10:49:23>>692 저는 마나가 충분해야지 뭔가 안정감이 있어서 ^-^... 마법사가 제일 좋습니다 ^-^...! 마나 많으면 뭐든 다 좋아요ㅠㅠㅠ 전사는 마나가 너무 없정...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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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0:52:18>>690 무리는 하지 마시고요.
>>692 저는 옛부터 테크니컬 한 캐릭터를 좋아해서 그런 부류의 캐릭터만 합니다. 음. 굳이 말하면 스피드 계열의 캐릭터요. -
695 정서희 - 초저녁, 주택가 (71629E+58) 2016. 3. 7. 오후 10:54:17>>692 전 근접계요. 속도는 다소 느린다 하더라도 운용이 편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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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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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시원주 (44512E+56) 2016. 3. 7. 오후 10:55:37의외로 다양하구나...! 난 우리 스레엔 돌진 계열 사람들만 있을줄... (입막(끌려감)
>>6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해요 하늘주! 힘내야지요! -
698 정서희 - 초저녁, 주택가 (71629E+58) 2016. 3. 7. 오후 10:58:01>>696 어머나. 역시 하늘주는 흥흥주가 맞았네요(웃음 꾹
아무튼 고마워요 흥흥주. -
699 지영-김하늘 (59457E+52) 2016. 3. 7. 오후 10:58:12내 위로가 실패로 돌아간건지 선배의 목소리가 착 가라앉아버리자 나도 곧바로 입을 다물고 침울해진다.
이럴 땐 무슨 말을 해야 선배의 기분이 풀릴까? 그냥 소원 한가지 들어주겠다고 말할까?
아니, 아니다. 선배 성격에 분명 내기에서 이기지도 않았는데 무슨 소원이냐며 오히려 화만 낼게 분명하다.
그럼 어쩌지...? 안절부절 못하다가 뭔가 생각난듯 선배쪽으로 몸을 기울이며 미소와 함께 달래듯이 말한다.
"선배. 괜찮아요! 선배 말처럼 한동안 안하다가 하려니까 몸이 말을 안 들었을 수도 있잖아요.
전 30초동안 두 개 밖에 못하고 이렇게 뻗어있었는걸요?"
잠시 머뭇거리다 한 쪽 손을 들어 선배의 등을 툭툭 쳐주며 말을 이어간다.
"거기다 오늘 날씨도 더워가지고 평소보다 더 실력이 안 나왔을 수도 있죠. 너무 상심마요, 선배."
잠시 주위를 둘러보다가 멀지 않은 곳에 자판기가 있는 걸 보고 자리에서 일어나 음료수 두개를 꺼내온다.
사이다 하나 웰치스 포도맛 하나. 물론 사이다는 하늘 선배거다. 왠지 이것만 마시는 것 같단말야, 선배는.
"선배, 힘드실텐데 이거 마시고 기분 풀어요. 나중에 날씨 시원해질 때 다시 하면 분명 더 좋은 결과 나올거에요."
아직까지도 풀이 죽어있는 선배 앞으로 다가가 다리를 굽혀 선배에게 사이다를 내밀어본다. -
700 정서희 - 초저녁, 주택가 (71629E+58) 2016. 3. 7. 오후 10:58:34>>697 WRAAAAAAAAAAAAAAAAAAH(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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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시원주 (44512E+56) 2016. 3. 7. 오후 10:59:59>>700 (흥흥주 따라서 전력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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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화리주 (85529E+54) 2016. 3. 7. 오후 11:00:08>>696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주 감사해요 ^ㅡ^~! 힘내야겠어요 ^-^*(울끈불끈(으쌰으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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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11:00:41저는 rpg게임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만약에 한다면 테크니컬한 캐릭터를 선호합니다. 도적같은...?
>>696 전 학생이 아니기 때문에 그저 흐뭇하게 저 사진을 바라보기만 할 뿐입니다. 근데 내가 더 나이가 어린데.... -
704 하늘-지영 (0571E+57) 2016. 3. 7. 오후 11:06:12"그러니까 소금 뿌리지 말라니까! 그게 더 아파! 그리고 다 큰 여자애가 함부로 남자애의 등을 툭툭 치고 그러는거 아니야! 그런건 교재하는 사이에서나 하는거야!"
도무지 납득하기 어려운 이 상황에 영이가 등을 툭툭 치는게 느껴져서 나는 반사적으로 가볍게 그녀의 손을 뿌리쳤다. 그리고 아차 싶었다. 이러면 또 나에 대해서 쑥맥이라는 말이 떠돌게 될텐데?!
방송에서도 들었다시피 나는 완벽하게 쑥맥으로 통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그것도 거의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그때 내가 느낀 충격이란...
역시 내가 잘못된걸까?
이 정도의 스킨십은 아무렇지도 않게, 굳이 사귀지 않아도 할 수 있을 정도로 가볍게 할 수 있는걸까? 아니아니. 하지만 조씨 할아버지는 남녀가 그렇게 가볍게 스킨십을 하면 오해가 생기기 쉬우니까 다 찬 나이에선 함부로 하는게 아니라고 했는데?!
그 할아버지의 말이 잘못된걸까? 아냐아냐. 그럴리가 없어! 그 할아버지는 꽤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박식하단 말이야! 저, 절대로 내가 쑥맥이라던가 보수적이라던가 그런게 아닐거야! 그렇고 말고.
아무튼 영이는 갑자기 자판기 쪽으로 가더니 사이다를 뽑은 후에 나에게 그걸 건내줬고 나는 그걸 또 얼떨결에 받아버렸다.
"뭐, 뭐야? 먹으라고? 이, 일단 주니까 먹긴 먹을게! 하, 하지만 착각하지 마. 따, 딱히 더, 더워서 열기 좀 식히려고 먹는게 아니라 그냥 버, 버리면 아까우니까 먹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음료수 하나 고맙게 받지 못하고 틱틱대버리는 선배는 상당히 꼴불견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틱틱대버리는 나도 나지만 말이야. 하아. -
705 김하늘 (0571E+57) 2016. 3. 7. 오후 11: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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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시원주 (44512E+56) 2016. 3. 7. 오후 11:15:03>>705 kawaiiiii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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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정서희 - 초저녁, 주택가 (71629E+58) 2016. 3. 7. 오후 11:15:04>>705
서희: 어머나 고마워요, 김하늘이자 김흥흥 오빠. (웃음 꾹(평소보다 참기 힘듬 -
708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1: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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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1:17:14어, 어째서요?! 단비주! 좀 더 있으라구요!! (붙잡기)
그리고 하이하이! -
710 시원주 (44512E+56) 2016. 3. 7. 오후 11:17:16단비주 어서와요! 왜 때문에 가는거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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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태민주 (13677E+56) 2016. 3. 7. 오후 11:17:3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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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시원주 (44512E+56) 2016. 3. 7. 오후 11:17:54태민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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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1:18:05태민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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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1:20:53아니 하늘주 로리콘 의혹까지 모자라 스스로 흑역사 갱ㅅ
단린: 1절만 해라
넹..... -
715 지영-김하늘 (59457E+52) 2016. 3. 7. 오후 11:21:55그저 등 한 번 손으로 툭 쳤을 뿐인데 이렇게까지 반응을 보인다니... 아무래도 하늘 선배는 쑥맥이라는 게 맞는 것 같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손을 쳐내는 건 좀 아니잖아. 내가 못된 짓을 하려는 것도 아니고..
선배에게 사이다를 건네고 나는 다시 옆에 평상에 앉아 웰치스 캔을 따며 한 모금 마신 후 말을 꺼낸다.
"전 그냥 선배가 우울해 하시는 것 같아서 기운내라고 말한 건데 그게 소금 뿌리는 거였다면.. 뭐.. 할 말이 없네요."
한 모금 더 마신 후 다시 말을 이어간다.
"그리고 저 진짜 30초동안 두 개 했어요. 선배보다 못하면 못했지 잘한거 절대 아니잖아요.
다른 건 몰라도 방금 제가 한 말은 선배 놀리려하거나 비꼴려고 말한 거 아니니까... 그거 알아주셨어면 좋겠어요."
입가에 미소는 짓고 있지만 방금 전 보다는 약간 가라앉은 목소리이기 때문에
잘못 들으면 살짝 기분이 상했다거나 이 말 만큼은 장난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음료수를 받고 다시 틱틱거리는 선배를 보니 또 피식하면서 웃음이 터져나온다.
"네, 그렇죠. 버리면 돈도 낭비고 자연도 낭비일테니까. 현명한 선택이에요, 선배."
문득 시간이 얼마나 지났나 궁금해져 핸드폰을 들어본다. 4시 약간 못된 시간. 이제 슬슬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될 것같다.
"오늘 오랜만에 얘기 나눠서 즐거웠어요, 선배. 이만 가봐야 할 것 같네요."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툭툭 털고는 꾸벅 인사하고 싱긋 미소를 지어본다.
"다음에 만나면 더 많이 하는 거에요! 그 때는 1분에 50개 이상 하는 걸로!"
이 말을 마지막으로 몸을 돌려 공원 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어느정도 거리를 벌린 후 고개만 돌려 하늘 선배에게 손을 흔들고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공원을 벗어난다.
// 슬슬 자러가야겠네요. 막레 주실 수 있을까요? -
716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1:22:05>>714 후우. 전 이런 남자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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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1:21:59암튼 태민주 어서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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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지영주 (59457E+52) 2016. 3. 7. 오후 11:23:31단비주 태민주 어서와요! 지영주는 내일을 위해 일찍(도 아니지만) 자러가야겠습니다!
내일부터 목요일까지는 0시퇴근이다....!!! 으아아악 싫어어어어어어어어엉어어어!!!!!!!!!!! -
719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1:23:46지영주는 잘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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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1:24:18>>718 힘내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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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율주 (27413E+53) 2016. 3. 7. 오후 11:25:01율주갱신!
5시부터 그림 그리던거 지금 끝났드아....
(시름시름) -
722 정서희 - 초저녁, 주택가 (71629E+58) 2016. 3. 7. 오후 11:25:11어서와요 단비주 태민주 지영주는 안녕히 주무시고!
제연주 계신가요? -
723 건주 (04026E+54) 2016. 3. 7. 오후 11:26:22갱신! 힘차고 강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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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1:26:25율주 안녕! 은 지금끝났다니 얼마나 오래 ㅋㅋㅋㅋㅋㅋㅋ
은 오늘은 생각보다 조용하군뇨
으아 나른해진다 -
725 정서희 - 초저녁, 주택가 (71629E+58) 2016. 3. 7. 오후 11:26:35어서오세요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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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1:26:57건주도 안녕! 은 아침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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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정서희 - 초저녁, 주택가 (71629E+58) 2016. 3. 7. 오후 11:27:28건주 오랜만이에요! ... 몇 레스 위에서 건주 얘기(이맘때쯤 건주 오실 거라던가) 했었는데(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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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율주 (27413E+53) 2016. 3. 7. 오후 11:28:02안녕하세요!
으아아아아 그림 동아리 신청하려는데 컴그림 1장,손그림 1장 같이 내야한데서 그리다가...
낼은 손그림 그려야져...파들 -
729 하늘-지영 (0571E+57) 2016. 3. 7. 오후 11:28:13"벼, 별로.. 네가 놀린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고..그러니까.. 아...진짜! 그냥 그런게 있어! 적당히 알아서 생각해! 진짜..."
또 다시 내 입에서 나온 말은 틱틱거리는 분위기의 말.
으으으. 2번이나 제대로 망해서일까? 뭔가 되게 부끄럽고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았다. 이러니까 내가 흥흥이라고 불리는거잖아! 아..진짜! 김하늘.. 너 진짜 최악이야. 최악.
저 애가 일부로 나를 놀리려고 그렇게 말했겠냐? 물론..그 위로가 지금은 자존심에 제대로 상처가 나버려서.. 진짜 따갑고 따갑고 따갑긴 한데..!! 그래도... 그래도..그래도... 으으으으...으으으으...
이 틱틱거리는 성격이란 역시 너무나도 피곤하다. 마음 속의 말과는 전혀 다른게 나와버리니까 너무 피곤해. 으어어어어엉!!
"..그래. 가던지. 그..틱틱댄건 미안하다. 그... 나도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건 아니고..그러니까..그러니까......으으...적당히 생각해."
그리고 나는 기어코 마지막까지 지영이를 보낼때도 틱틱거리는 말투로 보내버리고 말았다.
곤란하네. 정말로..
이대로 가다고는 정말로 다른 이들에게 크게 오해가 생겨서, 정말로 크게 싸우게 될지도 모르겠어.
......린비네 서점에 가서 커뮤니케이션 기초부터 탄탄하게 초급편, 중급편, 고급편, 심화편 4개라도 살짝 구입해볼까..
...아니아니아니.. 다이렉트로 걸리잖아!! 그거!! 최고 연장자로서 부끄럽잖아! 진짜로!
...............인터넷 주문하자. 그 수밖엔 없겠다.
//간략하게 막레. 잘자요! 지영주! 내일부터 힘내시고요! -
730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1:28:44어. 뭐야? 그새 또 사람이 왔잖아? 율주 건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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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엄성진주 (80789E+60) 2016. 3. 7. 오후 11:28:47야자 끝나따!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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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11:28:51호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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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11:29:28어서와요 성진주! 일단 서희주는 삼십오분까지 제연주를 기다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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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1:29:34성진주 어서와요! 하이하이에요! 야자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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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율주 (27413E+53) 2016. 3. 7. 오후 11:29:53다들 안녕하세요!
모니터만 5시간 봤더니 쥬글거가타 꺄악(나머지 시간은 하다가 겜플레이 시간) -
736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1:30:26이쯤 되면 제연주는 또 다시 인터넷에 문제가 생긴게 아닌가하는 강한 의문에서 확신으로 바뀌게 됩니다.
건주가 좋은 아침이라는건..의외로 지금 해외에 나가 있다던가?!(아님 -
737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11:32:08>>736 그러게 말이에요...(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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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1:32:33좋아. 이쯤에서 나 하늘주가 다시 일상을 돌릴 이를 구해보겠다. 이 죽창스피어로 콕콕 건드려만 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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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11:32:41아니면 지금 인나셨다던가...(건주 부엉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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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1:33:07는 바로 위에 성진주인데..성진주가 마지막으로 돌린게 저였죠? 그러기에 일단 성진주는 보류 할게요. 연속으로 2번 돌리는건 좀 뭐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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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태민주 (13677E+56) 2016. 3. 7. 오후 11:33:13후 역시 화났을 때는 매운 음식이 최고! 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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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1:33:54태민주 화났어요? 왜요? 무슨 일 있어요? 아무튼 하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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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율주 (27413E+53) 2016. 3. 7. 오후 11:34:57율주는 관전만 하겠숩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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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11:37:33그럼 성진주, 서희주랑 돌리실래요? (삼십오분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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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화리주 (85529E+54) 2016. 3. 7. 오후 11:37:53앗 오신분들 모두 어서오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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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건주 (04026E+54) 2016. 3. 7. 오후 11:37:56인사해주신 분들 다들 안녕이에요~ 일일이 답 못해드려서 죄송해요ㅠ
입시중에 몸이 제대로 작살난...건주는..하루종일 자다가 지금 일어났습니다...이대로 건이와 같은 루트를 밟는걸까..!(안됨 -
747 엄성진주 (80789E+60) 2016. 3. 7. 오후 11:38:04>>740 음.. 넵
>>744 그러도록 하죠 -
748 화리주 (85529E+54) 2016. 3. 7. 오후 11:39:37>>746 건주 ㅠㅡㅠ............... 얼마나 혹사당하셨음 몸이 작살날 정도까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 힘내세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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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태민주 (13677E+56) 2016. 3. 7. 오후 11:39:51>>742
학원에서 좋아하는 여자 아이가 있었는데 제 주위에 좀 깐족거리는 녀석이 빨리 고백하라고 계속 대놓고 꼽주고 그래서 고백했는데 차였어요ㅎ
(근데 그게 원인은 그게 아니에요 일주일전 일이라)
그런데 다음 날에 그 깐족거리는 녀석이 제가 고백하던 여자애한테 고백해서 사귀는 거에요ㅎ
(거기서 좀 열받았어요ㅎ나보고 고백하라 꼽주고선 바로 다음 날에 자기가 고백해ㅎ)
근데 문제는 오늘인데 그 깐족거리는 녀석이 계속 여자애 싫어하는 짓만 하니깐 자습시간 때 여자애가 헤어지자고 했고 깐족이가 "그래 나 쓰레기야ㅎ 어쩌려고? 어쩌려고?"하면서 비아냥 거리는 거 보고 제가 빡쳐서 패려고하다가 쌤들한테 제지당했어요ㅎ
결론은 지금은 괜찮습니다! -
750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1: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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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11:40:25>>746 입시라니, 고생이 많으셨겠네요. 너무 무리하진 마셔요. (토닥토닥
>>747 위에 작성해둔 선레가 있거든요. 복붙해올게요! -
752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1:41:19>>746 몸이 작살이라니!! 8ㅁ8 괜찮으신겁니까?! 으아. 오늘따라 우리 스레 왜 이리 아픈 이들 천지인겁니까!! ㅠㅠㅠㅠㅠ
>>749 ..............뭐라고 해줄 말이 없다. 저건. 힘내요. 태민주.(토닥토닥
그리고 화리주 하이하이에요! -
753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1:41:32내가 쓴게 늦게 올라가서 나 완전 개놈되버렸어...
>>749 (토닥토닥 -
754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11:42:05>>749 저런, 약오르실만 했겠네요. 지금은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지만 고생 많으셨어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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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1: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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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율주 (27413E+53) 2016. 3. 7. 오후 11:42:24건주 입시 화이팅ㅠㅠ
>>749 ...태민주 힘내세요... -
757 태민주 (13677E+56) 2016. 3. 7. 오후 11:42:39괜찮아요:3 입술은 터뜨렸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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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태민주 (13677E+56) 2016. 3. 7. 오후 11:42:52어서오세요 화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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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태양주 (35808E+56) 2016. 3. 7. 오후 11:42:52썬갱.... 진통제 효과 즉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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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태민주 (13677E+56) 2016. 3. 7. 오후 11:43:05어서오세요 태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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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11:43:12힘드신 분들을 위해 한번 더 올리고 선레 찾으러 갔다오겠어요.
https://youtu.be/O1eDA2mMNRk -
762 율주 (27413E+53) 2016. 3. 7. 오후 11:43:27화리주 어서오세요!!!
오늘의 교훈
그림 그려도 밥은 챙겨먹고 그려야징...(꼬르륵) -
763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1: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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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율주 (27413E+53) 2016. 3. 7. 오후 11:43:53태양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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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1:44:00태양주 하이하이에요! 연골은 이제 좀 괜찮으신걸까요? 진통제는 확실히 최고죠. 하지만 진통제는 어디까지나 통증을 일시적으로 없애주는거지. 상처를 회복시켜주는건 아니니까 아픈곳은 최대한 조심하시고요.
.....에라이!! 이 질병의 신아!! 왜 우리 참가자들 괴롭혀! 빨리 사라져! 사라지라구!! -
766 건주 (04026E+54) 2016. 3. 7. 오후 11:44:08화리주 하늘주 서희주 더럽...the love..♡
단비주 저 고양이 좋아하는거 어떻게 아시고! 고마워요!!! -
767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1:44:48암튼 썬주도 안노옹!?
>>762 밥 거르면 나중에 베어그릴스가 된다고 합니다.
단비: 아니 그거 좋은건데?
단비주: 코끼리똥에서 수분섭취하는게? -
768 서희주 (71629E+58) 2016. 3. 7. 오후 11:45:03어서와요 태양주
>>757 조심스럽지만 그 분의 행동을 생각하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네요... ㅂㄷㅂㄷ -
769 건주 (04026E+54) 2016. 3. 7. 오후 11:45:06율주도 고마워요! 호은학교 이쁜이들 보고 싶어서 죽는줄 알았어요ㅠㅠㅠ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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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정서희 (71629E+58) 2016. 3. 7. 오후 11:45:42방과 후, 오후 다섯시. 햇볓이 노란색으로 익을 무렵, 서희는 언제나처럼 집 안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던 중, 수련회를 다녀온 뒤로 자신의 무릎에서 물러날 생각을 하지 않는 새하얀 털과 파란 눈동자를 가진 갓 성체가 된 듯 어느 정도 덩치가 붙은 크기의 고양이, 버디를 흘끔 내려다보았다. 서희는 동물병원에 있는 동안 미용이라도 했는지 깔끔히 정리된 새하안 털속으로 손을 쑥 넣고 휘젓듯 만져주며 넌지시 물었다.
"버디야, 산책 갈까?"
미야우? 하고 되돌아오는 목소리는 그게 뭐야? 라고 묻는 것도 같았다. 지금은 시기상조일까, 하고 서희는 고민했지만, 버디라면,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버디는 수련회 기간동안 자신을 믿고 얌전히 기다려주었으니. 서희는 예행 연습이라기엔 뭐했으나, 버디에게 가슴줄을 채워준 뒤, 하네스를 잡고, 대문 안쪽을 가볍게 산책시켜준 뒤에야 대문 밖을 나섰다. 우려와는 달리 느긋하게 우아한 걸음걸이로 나아가는 버디를 보며, 서희는 안심한 듯 미소짓고는, 버디와 함께 느긋하게 한적한 주택가를 거닐기 시작했다. -
771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1:45:51질병의 신은 누군가요?
<dice min=1 max=2> = 2
1.하늘주
2.단비주 -
772 태양주 (35808E+56) 2016. 3. 7. 오후 11:46:18돌리고 싶다. 누군가 몸통박치기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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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1:46:31우우 내가 질병의 신이라니
....
크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 멍청한 인간들!!! 병에나 걸려라!(쳐맞 -
774 태민주 (13677E+56) 2016. 3. 7. 오후 11:46:49>>768
후.다시는 그 녀석이랑 화해도 안 하고 말도 안 하려고요ㅎ 자!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돌릴 사람 찾습니다! -
775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1:47:01안타깝지만 단비주는 곧 사라져야할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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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정서희 (71629E+58) 2016. 3. 7. 오후 11:47:04>>766 고양이를 좋아하신다구요? 좀 까칠한 아이도 좋아하신다면 이 아이 추천드립니당
https://youtu.be/O9r_yPwgD1A -
777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1:47:23>>772
>>774
돌리고 싶은 이 2명이 나타났다! -
778 태민주 (13677E+56) 2016. 3. 7. 오후 11:47:38>>772
여기 근처에 태민주라고 돌리고 싶은 사람 있다던데! -
779 정서희 (71629E+58) 2016. 3. 7. 오후 11:47:43>>772 >>775 중매 비이이이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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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정서희 (71629E+58) 2016. 3. 7. 오후 11:48:02>>779 앵커미스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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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율주 (27413E+53) 2016. 3. 7. 오후 11: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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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1:48:16뭐라고?! 단비주가 질병의 신이야?! 에라이! 물럿거라!! 요망한 신아!! 인데..당신들 누구야?! 뭐?! 백단비 팬클럽 회원...?! 으아아아아!(청테이프(끌려감(버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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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1: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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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정서희 (71629E+58) 2016. 3. 7. 오후 11:49:10>>779 (사망
그리고 애교 많은 아가는 누가 있더라(유투브로 고양이에 대한 환상을 충족하는 서희주 -
785 태민주 (13677E+56) 2016. 3. 7. 오후 11:49:19아차! 수련회 끝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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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태양주 (35808E+56) 2016. 3. 7. 오후 11:49:29>>778 선레 부탁드립니다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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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1:49:44>>781 훗, 나는 저 친구를 4번의 시도만에 이겼지
는 4... -
788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1:50:03>>781 지금 저걸 흙손이라고 칭한겁니까? 오냐! 율주! 잠깐 거기에 서 있어! 내가 전국 흙손을 대표해서 응징을 해주마!
그건 그렇고 건주..이젠 좀 몸은 괜찮으세요? -
789 정서희 (71629E+58) 2016. 3. 7. 오후 11:50:04>>784 >>779가 아닌 >>773입니다. 오늘따라 앵커미스가 작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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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1:50:21>>785 네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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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엄성진 - 정서희 (80789E+60) 2016. 3. 7. 오후 11:50:23"맨날 졸려..."
수업시간마다 안졸린 수업이 없네.. 의자는 내 침대요 책상은 내 배게로다.
하지만 지금은 집이니까. 수박이 어딨더라..
일단 잠 좀 깨볼까.
"아, 달달타."
등목을 마치고 수건을 두른 채 냉장고를 뒤적이더니.
집 앞마당의 정자에 앉아 수박을 반으로 쪼개 마구 퍼다먹는다.
"고양이를 저렇게 산책시키던가.."
강아지도 아니고 고양이를 말이다. 원랜 껴안고 다니지 않던가.
그녀와 고양이를 보며 중얼거렸다. -
792 단비주 (59272E+53) 2016. 3. 7. 오후 11: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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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정서희 (71629E+58) 2016. 3. 7. 오후 11:50:44>>781 전혀 흙손이 아닌데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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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태민주 (13677E+56) 2016. 3. 7. 오후 11:50:55>>790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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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건주 (04026E+54) 2016. 3. 7. 오후 11:51:20>>776 (귀염사)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고양이 짱귀여워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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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건주 (04026E+54) 2016. 3. 7. 오후 11:52:57>>788 어음 저 잘못하면 전공 접을판이라(...) 내일 학교 조퇴하고 대학병원 가기로 했어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하늘주도 몸관리 잘하셔서 아프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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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1: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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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정서희 (71629E+58) 2016. 3. 7. 오후 11:56:31>>795-796 저 영상의 관전 포인트는 주인의 고통이기도 하죠ㄲㄲ 만족스레 봐주시니 다행!
헉, 그건 큰일이네요... 부디 몸 관리 잘 하시고 쾌차하시길 바래요. 절대 안정! -
799 하늘주 (0571E+57) 2016. 3. 7. 오후 11:57:17>>796 저는 몸이 아주 튼튼해서 어느 한 부분만 빼면 절대로 아플 일이 없다고 합니다. 건주도 몸 관리 잘하세요.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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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정서희 (71629E+58) 2016. 3. 7. 오후 11:57:27>>797 서희주는 좋아요! 서희는 외모 묘사만 바꾸고 그대로 가도 지장 없을 듯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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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태민 (40905E+56) 2016. 3. 8. 오전 12:00:09"아니 올 테면 호은 골까지 와보세요 태훈아."
급식실에서 형이랑 통화를 하며 밥을 먹고 있다.
태민 쪽에서 깐족거리며 형을 조롱하는 거 갗다.
"하하, 너 따위가 나를 잡을 수 있을 거 같냐? 와보라니깐."
뚝 끊는다.
"남은 밥이나.. 윽!"
뒤에서 누군가 태민이의 뒤통수를 친다.
태민이의 형이다.
"김태훈 여기 어떻게 온 거야?!!!"
"아 시X 이름 부르지 말라고."
형이 태민의 머리를 붙잡는다.
태민도 형의 머리를 붙잡는다.
"야. 놔."
"너가 먼저 놔."
"'너'자 쓰지 말라고."
"내 맘이 쓰고 싶다는데 왜 너 맘이 뭐라 그러냐?"
태민의 형도 거의 키나 생김새가 태민이랑 판박이다. 머리만 레몬색으로 염색했지 거의 똑같다. -
802 정서희 - 엄성진 (76732E+58) 2016. 3. 8. 오전 12:00:47그렇게 마실을 즐기던 중, 버디가 갑자기 멈추어 서더니, 이 쪽을 올려다보며 야옹야옹 울기 시작했다. 서희는 버디가 무언가를 요구할 때, 주로 무릎을 왕좌로 제공하라거나, 안아달라거나, 쓰다듬어달라거나, 뭐 그럴 때 하는 행동임을 캐치하고, "왜 그러니?"하고 다정하게 물으며 버디를 안아올리려 했다. 그러나 버디는 늘 그렇듯 품에 안기는 대신 두발로 서더니 앞발로 어딘가를 가리키며 왜옹 하고 울었다. 버디의 발끝은 정자에 앉아 한가로이 수박을 파먹는 소년, 엄성진에게로 향해 있었다. 저 오빠, 이름이... 아마 엄성진이었지? 서희는 조금 난처한 듯 미소지으며, 버디를 가볍게 안아올린 뒤, 성진에게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요 전에 호은학교로 전학 오신 오빠죠?"
여긴 학생수가 많지 않아서 자동적으로 알게 되더라구요, 라고 서희는 덧붙였다. -
803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전 12:02:07씻고 왔슴다!
>>801에 이으면 되나요? -
804 태민 (40905E+56) 2016. 3. 8. 오전 12:02:45>>803
얍 -
805 하늘주 (68875E+57) 2016. 3. 8. 오전 12:02:55>>803 그러면 되겠죠? 태민주와 돌리기로 하셨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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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이태양 (96338E+56) 2016. 3. 8. 오전 12:04:59급식소라....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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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이름 없음 (40905E+56) 2016. 3. 8. 오전 12:06:59>>806
보통 밥은 급식소에서 먹지 않나요..? -
808 이태양 (96338E+56) 2016. 3. 8. 오전 12:07:30>>807 태양인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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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이태양 (96338E+56) 2016. 3. 8. 오전 12:07:43>>807 태양인 아니거든요.... 물마시러 갔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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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이름 없음 (40905E+56) 2016. 3. 8. 오전 12:08:15>>808
그럼 다시 써올게요.
태양주가 원하는 상황 써오시는 것도 좋고. -
811 엄성진 - 정서희 (52865E+60) 2016. 3. 8. 오전 12:08:51"어..응.."
과즙이 가득한 수박을 후루룩이며 먹다가 숟가락을 벌벌 떨었다. 세상에서 내가 기피하는 것. 1순위의 여자 인 것과 그리고 고양이다. 아니지. 저 나이 여자아이를 여자로 보는 건 좀 그런가.
"아마.. 초등부의..."
도저히 초등부랑은 접점이 없어서 말이다.
이름이 뭐더라. 김영희? 아니지아니지.
그냥 물어보는게 낫겠다.
"누구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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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이태양 (96338E+56) 2016. 3. 8. 오전 12:08:59>>810 아뇨. 이어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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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하늘주 (68875E+57) 2016. 3. 8. 오전 12:10:23음. 하늘주는 내일 아침에 좀 외출해야하는 곳이 있는지라 오늘은 이쯤에서 종료하도록 할게요.
모두들 좋은 꿈 꾸시고 지금 일상 돌리시는 분들. 남아있는 분들. 모두 트러블 없이 재밌게 시간 보내주세요.
새 판은..뭐, 굳이 지금 만들거 없겠죠? 그럼!! -
814 이름 없음 (40905E+56) 2016. 3. 8. 오전 12:11:38굿밤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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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이태양 (96338E+56) 2016. 3. 8. 오전 12:14:55"컥, 컥"
목을 움켜쥐고, 급식소의 정수기로 달려갑니다.
젠장! 돈이 부족해서 우유를 못샀더니, 빵이 페로 넘어가려고 하잖아! 편의점 놈들아! 빵에 수분좀 섞으라고!
"....? 2p 캐릭터?"
물을 허겁지겁 마시다가 고개를 돌리자. 그곳에는 비슷한 분위기의 머리색이 다른 남자들이 머리채를 잡고 싸우고 있습니다.
우와... 머리채 잡고 싸우고 있어.... -
816 정서희 - 엄성진 (76732E+58) 2016. 3. 8. 오전 12:15:12안녕히 주무세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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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이태양 (96338E+56) 2016. 3. 8. 오전 12:15:13하늘주 구드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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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태민-태양 (40905E+56) 2016. 3. 8. 오전 12:19:07"먼저 놔라, 형 화나려고 한다."
"화 내면 어쩌려고? 때리려고?"
"그래 X끼야."
진짜로 신고 있는 슬리퍼로 태민이를 때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둘의 귀에 태양의 말이 들린듯하다.
"... 방금 뭐라 그랬어..?"
"2p 캐릭터?"
"똑같다고?"
"다시 말해봐."
"이런 레몬 대X리보다는 내가 더 잘생겼지."
"야 넌 조용히 해."
두 명이 서 일제히 태양에게 질문을 한다. -
819 정서희 - 엄성진 (76732E+58) 2016. 3. 8. 오전 12:20:14버디는 연신 수박을 보며 입맛을 다시고 있었지만,
그 와중에도 성진이 자신을 보며 경계하는 것을 보았는지, 서희의 품에서 고개를 빼꼼 내민 채 성진을 향해 눈을 지그시 감아보였다. 해치지 않는다고 약속하는 것 같았다. 서희는 성진이 자신의 이름을 알지 못하자, 그럴 만도 하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초등부 정서희예요. 저도 막 전학 왔을 땐 누가 누군지 몰랐었죠. 오빠는 엄성진 오빠 맞으시죠?"
서희는 버디를 무서워하는 눈치인 성진에게 가까이 다가가기가 뭐한 탓에, 괜히 자신히 품에 안겨서 나른하게 하품을 하고는 다시 수박에 눈독을 들이는 버디의 투실한 옆구리를 쿡 찔렀다. 어떻게 좀 해봐. 저 오빠가 널 무서워하잖아. -
820 태양 - 태민 (96338E+56) 2016. 3. 8. 오전 12:26:18"또, 똑같""싸, 쌍둥이?""형제?"
다가오는 둘에게서 멀어지며 말합니다.
뭐, 뭐야? 대전격투게임은 둘이 싸우는거 아니였어? 왜 나한테?
"히익! 잘못했어요!"
고개를 숙이고 양팔로 가드를 올리며 말합니다.
꺄악! 1p와 2p 대전게임이 아니라, 협동 어드벤쳐 게임이였다! -
821 엄성진 - 정서희 (52865E+60) 2016. 3. 8. 오전 12:28:59"아~ 서희였지 참.. 알고는 있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나더라고.."
되도 않는 소리를 하고있다.
고양이가 입을 확 벌렸다가 혀를 자기 입 주위로 굴린다.
오호. 저 놈이 내 수박을 탐내는구나.
고양이를 어떡게 부르더라.
그는 고양이에게 강아지 부르듯 혀로 입천장을 쳤다.
오겠냐고 바보야.. 손톱만 없으면 좋겠네.
"여기 옆에 앉아."
자연스레 자기 옆에 앉힌다. -
822 태민-태양 (40905E+56) 2016. 3. 8. 오전 12:31:41"뭐 똑갈다고?!"
"형제는 맞는데 이런 놈은 형으로는 안 보여."
"넌 좀 닥치라고."
그리고 태양이 겁을 먹자 태민이는 형한테 한 소리 한다.
"아 네가 센척하니깐 애 겁먹었잖아 빨리 사과해. 태양아 우리 형이 좀 모자란 인간이야. 내가 대신 사과할게~"
"웃기네 네 얼굴 보고 겁먹은 거거든? 애야 미안해~오빠가 이렇게 못생긴 동생 학교 다니게 해가지고."
"말 다 했냐?"
"네가 먼저 그랬다."
다시 싸우기 시작한다. -
823 정서희 - 엄성진 (76732E+58) 2016. 3. 8. 오전 12:35:11"이름표를 봐도 직접 얘기를 나눠보지 않으면 잊어버리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서희는 성진이 자신의 이름을 잊었다기보단 아예 모르고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지만, 늘 그렇듯 말을 맞춰주며 맞장구를 쳤다. 그 와중에 버디는 성진이 자신을 부른다는 걸 알아챘는지, 서희의 품에서 벗어나서는 성진의 정자로 뛰어올라, 얌전히 식빵 자세를 하고 앉았다. 무언가를 기다리듯. 서희는 조금 난처하게 미소 지으며, 버디를 따라 성진의 정자로 다가갔다. 그녀는 성진이 버디를 어떻게 불러야 할 지 감을 잡지 못했던 걸 기억해내고 말을 꺼냈다.
"이 아이 이름은 버디예요. 원래 그렇게 난폭하진 않은 애니까 그렇게 무서워하지 않아도 될거예요."
그 말을 반증하듯, 버디의 발엔 발톱이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말한 서희는, 버디의 옆에 걸터앉아 가볍게 털을 쓸어주었다. -
824 시원주 (23887E+56) 2016. 3. 8. 오전 12:38:35... 기절잠까진 좋았는데 느닷없이 지금 깨버렸습니다. 아째서어어어어어어!!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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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태민주 (40905E+56) 2016. 3. 8. 오전 12:39:20어서오세요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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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태양 - 태민 (96338E+56) 2016. 3. 8. 오전 12:39:49"우으....우으으...."
싸우는 두 형제를 보며 소리를 냅니다.
난 물을 마시러 왔을 뿐인데, 어째서 이런일애 휘말려야 하는가.... 1p, 2p가 싸우고 있고, 그게 나한테 불똥이 튀려다가 말았고... 시끄럽고 짜증나.... 역시 여기선 의사표현을 확실히 해야...
"초딩이야! 시끄러우니까 닥*쳐!"
......망했다. 너무 확실했어. 이젠 실컷 얻어맞고 병원에 가야겠지. -
827 태양 - 태민 (96338E+56) 2016. 3. 8. 오전 12:40:03시원주 월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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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정서희 - 엄성진 (76732E+58) 2016. 3. 8. 오전 12:42:53어서와요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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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엄성진 - 정서희 (52865E+60) 2016. 3. 8. 오전 12:43:43우와. 진짜 온다. 강아지 부르듯이 불렀는데 왔어. 아니 그냥 부르는다니까 어찌 부르던 상관 없는건가. 그건 일상생활의 무의식이면서 주어 없이 부르면 자신을..
"버디..버디.. 내 수박을 탐내다니."
그는 버디의 털을 쓰다듬는 서희와 버디를 번갈아보며 숟가락을 들었다. 그리고 수박을 퍼 서희의 눈치를 보며 고양이의 입안에 가져갔다.
그나저나 초등부치곤 이쁘다. 벌써부터 윤곽이 잡힌건가. 배우를 좀 닮은 것 같기도. -
830 태민-태양 (40905E+56) 2016. 3. 8. 오전 12:45:00"......."
"........"
둘이서 태양을 일제히 바라본다.
그리고 형은 태민에게 가벼운 따귀를 날리며 말한다.
"너 시끄럽다잖아. 평소에도 이러지?"
태민이도 형에게 가벼운 따귀를 날린다.
"네가 오니깐 이렇게 되는 거야. 그러고도 형이야?"
형이 다시 따귀를 날린다.
"쳤냐?"
태민이도 다시 날린다.
"네가 먼저 쳤다."
계속 계속 서로 세게는 아니지만 따귀를 서로 반복운동하듯이 날리고 있다.
다시 싸우는군.확실히 둘이 만나면 초딩이 되는듯 하다. -
831 태양 - 태민 (96338E+56) 2016. 3. 8. 오전 12:49:28"엣"
꼭 감았던 두 눈을 조금씩 뜨고 가드를 올리고 있던 팔을 서서히 내립니다.
어라? 맞는거 아니였어? 의외로 착한사람들? 1p와 2p모두 선역이였던 거야?
...것보다 서로 때리고 있잖아! 가벼워 보이지만, 다른 사람 입장에서는 무지 심각해 보인다고! 그리 가볍게 뺨 때리지마!
"그, 그만!"
둘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양쪽으로 밀어내려고 노력합니다. -
832 정서희 - 엄성진 (76732E+58) 2016. 3. 8. 오전 12:50:25-"미야앙."
버디는 성진이 숟가락을 들어 자신의 입가에 가져다 대어 주자, 고맙다는 듯이 짧게 울고는 수박을 받아 먹기 시작했다. 서희는 좋은 오빠인가 보네, 하고 생각하곤 성진을 향해 생긋 웃어보이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고맙습니다, 오빠. ...참, 이거 같이 드시겠어요?"
서희는 늘 매고 다니는 기타 케이스 한켠에 들어있던 허니버터칩을 꺼내들어 보였다. 그러고는 과자 봉지를 뜯어, 자신과 성진 사이에 두었다. 수박에 정신이 팔려있던 버디가 과자에도 눈독을 들이자, 서희는 안돼. 하고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말렸다. 버디는 왜옹, 하고 울고는 만족스럽게 입가를 핥았다. 서희는 과자를 집어 입으로 가져가며, 쏴 하고 들려오는 매미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문득 성진을 흘끔 바라보았다.
"그러고보니, 오빠는 동아리에 들어갔나요?" -
833 태민-태양 (40905E+56) 2016. 3. 8. 오전 12:57:19"뭐, 뭐야."
갑자기 말리는 태양을 보며 당황을 하고 서로 밀려난다.
"야 김태민 네가 얼마나 암 걸리길래 여자애까지 와서 이려냐."
"조용히 해. 머리나 노랗게 물들이는 놈이."
"난 미용학과니깐 그렇지."
"네 다음 레몬."
서로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도 말로 싸운다. -
834 엄성진 - 정서희 (52865E+60) 2016. 3. 8. 오전 12:59:45그런 식으로 웃지마. 오해한다고.
그렇다고 해서 오해한 나머지 마음을 품었던 적 같은 일은...
"오.. 이건.. 고마워."
과자 좋아하는데~ 게다가 이런 품귀현상의 주범이 되는 과자는 맛도 맛이지만 희소성이 있어서 말이다. 아무리 많이 풀렸다고는 하지만 이런 시골에서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기타 케이스. 기타 치는구나. 난 엄청 잘치는데.
"아, 아직. 딱히 들어가있지는 않아."
밴드부나 미술부 두개는 들어는 봤다.
"기타치니? 넌 동아리 들어가 있는 곳은 없어?"
기타를 보자마자 오지랖이 발동 됐다. -
835 태양 - 태민 (96338E+56) 2016. 3. 8. 오전 1:00:46"제, 제발 그만..."
필사적으로 양팔로 두사람을 밀어냅니다.
....짜증나, 싸우려면 둘이 싸우라고, 도대체 왜 이렇게 사람 많은데서 이러는 거야. 주변 에서도 슬슬 쳐다보잖아. 고운 시선이 아니라고!
"그만해, 미친놈들아! 울어버린다! 남자 둘이서 여자애 하나를 울렸다고 할거야!"
씩씩대며 소리칩니다. -
836 화리주 (56144E+54) 2016. 3. 8. 오전 1:01:59화리 리갱 :D
인데 이게 무슨 혼돈의 카오스죠(동공지진
한쪽은 평화롭기 그지없으나 한쪽은...(지진 -
837 태양 - 태민 (96338E+56) 2016. 3. 8. 오전 1:02:37화리주 웰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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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태민주 (40905E+56) 2016. 3. 8. 오전 1:03:07어서오세요 화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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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태민-태양 (40905E+56) 2016. 3. 8. 오전 1:05:43"...뭐래?"
"우리보고 미친 놈이라는데?"
"아니 미친 건 김태민 너고."
"X먹어.멀쩡한 사람 미친 놈으로 몰고있어."
"닥치고 일단 나가서 말해."
"아 기다려봐.미안 태양아."
이렇게 두 형제는 한 손으로 서로의 머리를 붙잡고 급식소에서 나가려고 한다.
/막레 주세요! -
840 화리주 (56144E+54) 2016. 3. 8. 오전 1:07:5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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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태양 - 태민 (96338E+56) 2016. 3. 8. 오전 1:08:28"....."
급식소에서 싸우다 나가는 둘을 얼빠진 표정으로 처다봅니다.
...망할 볼라벤같은 놈들... 싹 쓸고 싹 빠지네.... 이게 뭐야. 머리만 아프고...
"히끅"
어쩐지 눈물이 흘려내리는것 같은데 기분탓이겠지? -
842 정서희 - 엄성진 (76732E+58) 2016. 3. 8. 오전 1:10:03"인기가 식어서 그런지 이젠 구하기가 쉽더라구요. 사실 인기있을 땐 관심도 없었어요. 우연히 먹어보고 반한 거죠."
그렇게 말하며 과자를 깨작거리던 서희는, 자신의 곁에 버디가 없자 두 눈을 데룩 굴리다, 버디가 성진에게 스윽, 머리를 부빈 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자신의 옆에 식빵 모양으로 웅크리고 앉자, 쿡쿡거리며 웃음을 터뜨렸다.
"오빠한테 맛있는 걸 얻어먹어서 그런가봐요. 처음 만났을 때도 그렇고 은근히 붙임성 좋더라구요, 저 애."
서희는 그렇게 말하다, 성진이 자신의 기타를 보고 관심을 보이자, 혹시... 라는 생각에 두 눈을 반짝였다.
"배운 지는 좀 됐어요. 주로 반주 목적으로 사용하지만요. 메인은 이거거든요."
서희는 자신의 목을 톡톡 두드려 보였다.
"동아리는 일단 밴드부예요. 두 곳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다른 하나는 보류중이고요. 오빠도 기타를 좋아한다면 밴드부 어때요? 공연 목적은 아니라지만, 자유롭게 음악실을 쓸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거든요." -
843 태민주 (40905E+56) 2016. 3. 8. 오전 1:10:38수고하셨습니다! 태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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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전 1:11:01수고했어요! 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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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엄성진 - 정서희 (52865E+60) 2016. 3. 8. 오전 1:22:06버디의 등을 슬슬 긁고는 그녀의 기타를 말 없이 꺼내 들었다. 딱봐도 화려한 핑거 테크닉. 그리고 그 답지 않게 능글스러운 표정으로 그녀를 보며 한 소절을 불렀다.
"I'm an english man in New York."
감미로운 목소리는 남들과 비교를 할 수준이 아니였다.
구간을 반복해 소리를 줄여나가 끝마치고는 수박을 다시 퍼먹었다.
"수준을 보고 들어갈지도 모르겠어. 아직 내 주위에서 보컬, 어쿠스틱이 잘되는 사람은 못봤거든."
기만으로 보이지만.
"애초에 남들과 합을 맞추는 것엔 소질이 없기도 하고."
수박 한 입 퍼먹고 버디 건들이고 기타치고.
그리고 반복했다.
보류중인가. 음악실을 딱히 가지 않아도 운동장 근처 벤치라던가 조회대옆 스탠드라던가. 자리는 많거든. 혼자가 좋기도 하고.
"아, 해. 아~"
버디의 머리깨를 다시 약하게 긁으며 마치 애기한테 이유식 먹이듯 숟가락을 가져갔다. 음? 탈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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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정서희 - 엄성진 (76732E+58) 2016. 3. 8. 오전 1:51:19서희는 성진이 연주하는 것을 듣곤,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자신도 오랜 세월 기타를 배워 온 만큼, 어느 정도는 자신이 있었고, 부끄럽지 않은 연주를 내보일 자신이 있었다. 그러나, 솜씨좋게 기타를 다루는 성진의 소리를 듣고 있으니, 생각이 달라졌다. 자신은 아직 더 배우고,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주 끝에 이어진, 마지막 소절에, 서희는 좋은 음악을 들은 것에 흡족한지, 흡사 조금 전 수박을 받아먹은 버디처럼 만족스러운 기색도 조금 어린 얼굴로 웃으며 박수를 보냈다.
"대단한 연주네요. 라이브로 그 정도의 연주를 들은 것도 정말 오랜만이에요."
나보다 더 경지에 이른 사람이 있다면 기꺼이 그 사람에게 배우자는 심산으로 밴드부에 들어왔던 서희였다. 서희는 슬쩍 욕심이 생기는 걸 느꼈다. 그런 중에도 성진의 답변을 듣고,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거에 대해선, 다른 언니 오빠들의 연주를 들어본 적이 없으니 뭐라 말 하기가 어렵네요. 답가를 들려드릴 생각이긴 하지만 아마 저 하나만으론 가늠키 힘들 테고. 음악실에 구경 가보시면 아마 다른 언니 오빠들의 연주도 들을 수 있을 거예요."
버디는 머리깨를 긁는 손길을 얌전히 받더니, 성진이 내미는 숟가락에 있는 수박을 보고 입을 벌려서는 넙죽 받아먹었다. 흘끔, 성진을 올려다보는 하늘색 눈동자에 비친 눈빛은 "좋은 닝겐이다옹." 정도로 해석할 수 있었다. 어느새 해가 저물고, 어슴푸레한 저녁의 어둠이 밀려오고 있었다. 더운 바람이 뺨을 스쳤다. 서희는 어떤 영감이 떠올랐는지, 싱긋 웃고는, 자신의 기타를 받아 자신의 무릎에 올렸다. 톡톡, 하고 악보의 이미지를 머릿속에 떠올린 서희는, 본격적으로 자세를 잡고, 코드를 짚으며 현을 부드럽게 퉁겼다.
https://youtu.be/JdFfS7hWDjQ
성진의 것과 같이 화려한 테크닉은 없는, 담백한 연주였지만, 손끝이 현을 가볍게 당기고 지나치며 자아내는 음색 하나하나엔, 초등학생의 것이라고 보기엔 힘든, 고요하면서도 짙은 정서가 서려 있었다. 서희는 조용히 입을 열어, 노래하기 시작했다. 어린 아이답게 앳띠고 맑지만, 차분하게 가라앉은 음을 내뱉는 목소리에는, 현이 우는 소리에 담겨 있던 것보다 더 짙은, 그러나 적당히 절제한 감성이 배어 있었다. 나지막이, 절제되고 차분한 음색으로 또박또박 가사를 읊으며, 노래를 이어가던 서희는, 후렴구에서야 점차, 차근히 목소리를 돋우기 시작했다. 가사를 읊는 발음은, 한층 더 또렷하고 명확해졌다.
이런 나를 당신은 몽상가라고 하겠지요
하지만 나만 이런 꿈을 꾸는게 아니랍니다
언젠가 우리와 함께 하길 바래요
그런다면 세상은 하나가 될거예요
1절을 마무리한 뒤, 여전히 담백한 아르페지오로 연주까지 마친 서희는, 노래를 부르고 나니 괜히 겸연쩍은 마음에 버디의 옆구릿살을 조물딱 거리며 말했다.
"이상,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기 좀 해봤어요."
너스레 섞인 목소리로 농담을 건넨 서희는, 살을 주무르거나 말거나 체념한 듯 축 늘어진 버디의 젤리를 꾹꾹 만지작거렸다. -
847 린비주 (4716E+56) 2016. 3. 8. 오전 1:52:43오오 일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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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정서희 - 엄성진 (76732E+58) 2016. 3. 8. 오전 1:54:25어서오세요 린비주!
(개운(새로운 노래레스 기법 - 중요한 부분만 가사 넣기를 익혀 기분이 좋음 -
849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전 1:56:49린비주 월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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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린비주린비주 (4716E+56) 2016. 3. 8. 오전 1:58:58서희주, 태양주 안녕하세요!
정주행하고 왔지요! -
851 하늘주 ◆zD4Kt73Qyw (28578E+56) 2016. 3. 8. 오전 2: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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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정서희 - 엄성진 (76732E+58) 2016. 3. 8. 오전 2:02:30>>851 !!! (마취침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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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전 2:03:13하늘주 웨, 월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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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린비주 (4716E+56) 2016. 3. 8. 오전 2:03:54하늘주 자요. (코난(마취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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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하늘주 ◆zD4Kt73Qyw (28578E+56) 2016. 3. 8. 오전 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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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린비주 (4716E+56) 2016. 3. 8. 오전 2:07:12왜 다들 지금 깨어있나요! 건강에 안좋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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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정서희 - 엄성진 (76732E+58) 2016. 3. 8. 오전 2:07:44전 내일 공강이지롱. 물론 일해야 하지만요 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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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전 2:08:21학교에서 잘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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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린비주 (4716E+56) 2016. 3. 8. 오전 2:09:03>>855 꿈이라. 저는 요즘 뭔가 꿈들이 다 희미한데 판타지 세계인듯 합니다. 아니 꿀때마다 판타지 세계 전지자 시점에서 전투를 본다고요!! 애들이 막 전기가 나가는 총쏘고 칼로 적을 반으로 가르가! 피는 안났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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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하늘주 ◆zD4Kt73Qyw (28578E+56) 2016. 3. 8. 오전 2:09:20>>856 당신이 할 소리는 아니야.
>>857 공강인데 일이요? ㅠㅠ
>>858 학교에선 공부하라구요! -
861 정서희 - 엄성진 (76732E+58) 2016. 3. 8. 오전 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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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화리주 (56144E+54) 2016. 3. 8. 오전 2:10:23그러하다... 평일인데 편히 잠에 들지 못하는 이유는 해야할 목록이 있기 때문ㄴ이어따.... 크으 내일도 학교에서 졸게 생겼네요 ☆
것보다 카구라쨩...! 은혼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
863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전 2:10:30꿈.... 요즘은 어딘가를 오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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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린비주 (4716E+56) 2016. 3. 8. 오전 2:10:35>>857 아이고 서희주우우우우....! (통곡
>>858 (흐릿) 아 미술 시간이라면 이해합니다. 저는 말이죠. 선생님을 바라보고 몸이 엎어지지 않게 조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
865 정서희 - 엄성진 (76732E+58) 2016. 3. 8. 오전 2:11:17>>860 학업과 프롤레타리아 시뮬레이션은 엄연히 별개의 것이기에... 후자도 뭔가를 배우는 거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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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린비주 (4716E+56) 2016. 3. 8. 오전 2:11:44>>860 저는 지금 일어나도 괜찮아요!
화리주 어서오세요. 왜 다들!!! 깨어나는가!!!!!! (연극톤 -
867 하늘주 ◆zD4Kt73Qyw (28578E+56) 2016. 3. 8. 오전 2:11:53이 와중에 화리주는 뭐합니까? 일단은 하이하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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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전 2:11:56>>864 그냥 잡니다. 엎드려 잡니다. 일어나라고 소리듣고 잡니다. 등짝 맞고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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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정서희 - 엄성진 (76732E+58) 2016. 3. 8. 오전 2:12:04>>864 그나마도 이건 이지모드예요ㅠㅠ 헬모드는 얼마나 헬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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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전 2:12:25화리주도 오셨네. ㅎㅇㅎㅇ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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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하늘주 ◆zD4Kt73Qyw (28578E+56) 2016. 3. 8. 오전 2:12:31>>863 그거 키클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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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정서희 - 엄성진 (76732E+58) 2016. 3. 8. 오전 2:13:14어서와요 화리주!
꿈이라, 그러고보니 언젠가 제가 동경하는 팝페라 가수가 절 객석도 아닌 무대에다 앉히고 기묘한 노래를 부르는 꿈을 꾼 적이 있었죠... -
873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전 2:13:20>>871 저한텐 예민한 문제에요!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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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화리주 (56144E+54) 2016. 3. 8. 오전 2:13:26시 분석이요 '▽' 내일까지 숙제인데 주말에 아파서 드러눕는 바람에 ㅂㄷㅂㄷ...! 내일 ㅑ야자시간에 자야죠 뭐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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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린비주 (4716E+56) 2016. 3. 8. 오전 2:14:00일단 린비주는 나름 선생님들께 좋은 이미지더군요. 왜냐하면 애들이 졸때 같이 안 졸면 자동적으로 평이 좋아지죠! 예를 들면 어쩌다가 졸면 피곤하냐고 걱정하시죠. 그래서 왠지 마음이 찔려 잠을 못 자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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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엄성진 - 정서희 (52865E+60) 2016. 3. 8. 오전 2:14:08코니 탤벗이네. 나름이라면 분위기 나름이라만.
딱히 여자들의 손가락에 굳은 살이 박히는 꼴은 보기 싫다.
아까 말대로 기만일지도 모른다. 통기타 라는게 정확히 2주만 뒤져보고 하다보면 다들 어중간하게라도 치지만 그것이 어려워 보여 나름 뽄사는 유지한다. 하지만 나는 다르다.
"그 정도라니. 좀 더 크면 엄청 기대되는데."
아직 초등부다. 나야 작년부턴 발전이 없는건지 통달한건지 제자리에서 머무는 수준이다. 하지만 초등부인 그녀가 내 나이쯤 때 까지 치고있다면 마음을 가드듬어 보자.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이제야 해가 지잖아. 그치만 여름이니까 아마 7시는 됐을거야."
"배웅 해줄까." -
877 화리주 (56144E+54) 2016. 3. 8. 오전 2:14:14저는 꿈 되게 안 꾸는 편인데, 꾸면 꼭 제가 죽는 꿈을 꾸더라구여 '▽'... 왜 자꾸 죽어... 죽는것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죽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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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전 2:15:26>>875 선생님들께서 자꾸 자니까 혼은 내시는데, 성적이 잘나오니까 많이 간섭은 안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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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린비주 (4716E+56) 2016. 3. 8. 오전 2:15:32>>877 무섭네요... 저는 유치원때인가? 엄마가 돌아가시는 꿈을 꾸고 일어나서 펑펑 운적이 있어요. 제가 죽는꿈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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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전 2:15:43>>877 그거 길한꿈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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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하늘주 ◆zD4Kt73Qyw (28578E+56) 2016. 3. 8. 오전 2:16:16>>872 좋은 꿈이군요. 동경하는 이를 만나다니.
>>873 키 크려나 봅니다. 힘내요.
>>874 시 분석.. 되게 쉽지만 숙제는 스스로 해야하는거니 힘내요.
여담이나 전 호은 학교 레주된뒤로 호은골 꿈 많이꿉니다.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드라마가 압권입니다. -
882 린비주 (4716E+56) 2016. 3. 8. 오전 2:16:40>>878 오오오 태양주 성적이 좋다니 부러워요! 저는 80하다가 작년 60으로 팍 깍여버렸어요....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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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전 2:16:48>>881 호은골...! 나도 데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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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전 2:17:28>>882 90정도 나오지만, 학교가 지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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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린비주 (4716E+56) 2016. 3. 8. 오전 2:18:26>>881 ....하늘주 호은골 꿈 파시죠. (엄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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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린비주 (4716E+56) 2016. 3. 8. 오전 2:19:01>>884 90....!! 꿈은 점수...! 뭐 우리 학교도 좀 낮은 학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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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화리주 (56144E+54) 2016. 3. 8. 오전 2:19:51>>879 마자요 ㅠㅡㅠ 꾸고 나면 소름돋게 생생해서 무서울 때도 있고, 항상 기분이 묘하게 나쁘더라구요. 는 엄마가 돌아가시는 꿈이라니 ㅠㅡㅠ..... 근데 유치원 때 꾼 꿈을 기억해요!? 신기하다...
>>880 헉 그래요 :Q?! 꿈꾸고 나면 꼭 기분이 되게 묘하던데ㅠㅠ 왜 해필 꿔도 죽는 꿈이여... 이러면서 일어나고... 이게 길한 꿈이라니 :Q.......
>>881 그죠 ㅠㅡㅠ..... 양이 꽤 많아서 애먹구 있습니다 ㅎㅎ... ㅎㅎㅎ...ㅠㅠ -
888 정서희 - 엄성진 (76732E+58) 2016. 3. 8. 오전 2:19:56>>881 왜 하필이면 시험보기 싫다고 징징대는 내용의 노래를 부르셨는지는 미스테리... 아, 친구가 그 노랠 알려줬었구나. 중고딩시절 꽤나 따랐던 분이라 반갑긴 했어요ㅋㅋㅋ 이제 그 사람도 계란 한판+1...(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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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하늘주 ◆zD4Kt73Qyw (28578E+56) 2016. 3. 8. 오전 2:20:19>>876 오오 성진이 매너남
>>877 꿈에서 죽으면 길몽입니다.
>>878 뭐. 요즘은 성적시대죠.
>>879 그런 꿈 슬프죠
>>883 저도 다 데리고 가고 싶습니다. -
890 하늘주 ◆zD4Kt73Qyw (28578E+56) 2016. 3. 8. 오전 2:22:15호은골 안 팝니다.(엄근진)
하늘이 보는맛이 얼마나 재미나는지 아십니까. 후우.. 갈때마다 맨날 끌어안아줍니다. -
891 정서희 - 엄성진 (76732E+58) 2016. 3. 8. 오전 2:24:05"고맙습니다. 그때까지도, 그 이후로도 더 정진해야죠. 실용음악 분야에서 저명한 사람이 되는 게, 제 꿈이에요."
그렇게 되어야만 해요, 라고 낮게 속삭이는 목소리에 회한이라 부를 만한 감정이 감돈 것은 기분 탓일까? 서희의 눈동자가, 조금 차단한 빛을 띠었다. 배웅해줄까, 라는 제안에 서희는 가볍게 고개를 저어보였다.
"아녜요. 겨우 요 앞인걸요.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라고 하려나요. 게다가 어차피 학교에서 볼 텐데요."
서희는 기타를 다시 매고, 버디를 안아들고는, 성진을 향해 가볍게 목례해보였다.
"그럼, 이만 가볼게요. 학교에서 봐요, 성진 오빠."
//막레 부탁드려요! -
892 린비주 (4716E+56) 2016. 3. 8. 오전 2:24:19>>887 인상적이었거든요. 어떤 남성들이 쫓아오고 엄마 손을 잡고 도망가다가 어떤 집에 숨었는데 엄마가 식은땀을 흘리시면서 제 손을 잡고 병으로 돌아가시던 꿈이었어요. 현대 보다는 조금 옛날 정도의 배경이었는데... 그렇게 꿈 꾸다가 언니가 깨어서 일어났는데 너무 무섭고 슬퍼서 아침부터 펑펑 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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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린비주 (4716E+56) 2016. 3. 8. 오전 2:25:16왜 안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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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정서희 - 엄성진 (76732E+58) 2016. 3. 8. 오전 2:26:49>>887 >>892 그러고보니 저도 비슷한 꿈을 꾼 적이 있네요. 우리 언니가 사고로 죽었는데, 그걸 제가 엄마 아빠한테 알려야 하는 꿈이었어요. 깨고 나서도 매우 불쾌했었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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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하늘주 ◆zD4Kt73Qyw (28578E+56) 2016. 3. 8. 오전 2:28:40>>893 호은골 계속 가고싶다구요! 하늘이 또 끌어안아줘야된다구요! 후우..귀여운것(글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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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린비주 (4716E+56) 2016. 3. 8. 오전 2:28:42>>894 불쾌함 공감해요. 되게 찝찝하고 슬프고 무섭기도 해서..... 울고 밥을 먹었습니다. 일단 유치원을 가야하니. (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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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린비주 (4716E+56) 2016. 3. 8. 오전 2:29:49>>895 쳇. 저도 하늘이 만나서 김흥흥 씨(?)라고 불러보고 싶고 린비 만나서 수다도 떨고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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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정서희 - 엄성진 (76732E+58) 2016. 3. 8. 오전 2:30:25>>896 대딩때 꾼 저도 하루종일 짜증났을 정돈데 유치원생이셨으면...(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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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린비주 (4716E+56) 2016. 3. 8. 오전 2:33:08>>898 그쵸, 평소에 그리 싸우는 언니를 껴안고 통곡을 했을 정도인데... 뭐 그뒤로는 꿈을 잘 안꾸다가 요즘 몽환적인 느낌의 꿈들을 꾸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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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하늘주 ◆zD4Kt73Qyw (28578E+56) 2016. 3. 8. 오전 2:33:31제가 여기분들 캐릭터는 다 꿈에서 만났습니다. 다 잘 지내니 걱정마시죠.
미래예언인지, 아니면 꿈속은 평행세계인지는 모르낮커플도 되게 많았다고 합니다.
물론 조합은 안가르쳐줍니다. -
901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전 2:34:07>>900 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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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린비주 (4716E+56) 2016. 3. 8. 오전 2:34:41>>900 엣. 이건 4호가 생긴다는 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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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화리주 (56144E+54) 2016. 3. 8. 오전 2:34:46으아 드디어 다 끝냈으니... 전 이만 자러가보겠습니다 ^-T........ 오늘 나 한게 뭐있지.......... 헤헤..... 갱신........? ^-^.........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좋은꿈 :) -
904 린비주 (4716E+56) 2016. 3. 8. 오전 2:36:27화리주 잘자요. 편안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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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전 2:36:31화리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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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하늘주 ◆zD4Kt73Qyw (28578E+56) 2016. 3. 8. 오전 2:37:03잘자요. 화리주. 수고했어요. 좋은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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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정서희 - 엄성진 (76732E+58) 2016. 3. 8. 오전 2:37:20>>899 호오, 그건 다행이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화리주!
>>900 서희도 보셨나요?!:0 -
908 정서희 - 엄성진 (76732E+58) 2016. 3. 8. 오전 2:38:14그건 그렇고 어제랑 오늘 각각 지금과 과거의 서희에게 겁나 딱인 노래 두개가 걸려들었어요. 무슨 조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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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하늘주 ◆zD4Kt73Qyw (28578E+56) 2016. 3. 8. 오전 2:39:18성진이도 서희도 다 봤습니다. 물론 제 뇌속 이미지 입니다만..
둘 다 되게 잘 지냅니다. -
910 린비주 (4716E+56) 2016. 3. 8. 오전 2:40:04린비주는 좀 눈이 아파오네요... 이만 잘게요. 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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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전 2:40:39린비주 잘자요! 좋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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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하늘주 ◆zD4Kt73Qyw (28578E+56) 2016. 3. 8. 오전 2:41:00그 와중에 다혜에게 열번쯤 내기 연패한건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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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하늘주 ◆zD4Kt73Qyw (28578E+56) 2016. 3. 8. 오전 2:41:35잘자요. 린비주. 좋은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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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정서희 - 엄성진 (76732E+58) 2016. 3. 8. 오전 2:41:47안녕히 주무세요 린비주!
>>909 헤에, 의외... 아 맞다. 서희는 주로 잘 지내는 모습만 일상으로 비췄었지. 저도 호은골 꿈좀 꿨으면...! -
915 하늘주 ◆zD4Kt73Qyw (28578E+56) 2016. 3. 8. 오전 2:43:05>>914 3대 레주 하실래요? 그럼 꿀지도요. 저도 레주 오르고 한번씩 꾸니까요.(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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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서희주 (76732E+58) 2016. 3. 8. 오전 2:45:49>>915 사양하겠습니다. (단호박
뭐 돌리다보면 언젠간 꾸겠져ㄲㄲㄲ 서희 스토리 영감받을 꺼리도 나왔으면 -
917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전 2:46:53위키도 전체적으로 다듬었으니... 슬슬 자야겠네요! 모두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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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은화주 (64279E+61) 2016. 3. 8. 오전 2:49:03자고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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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서희주 (76732E+58) 2016. 3. 8. 오전 2:50:01안녕히 주무세요 태양주.
은화주 어서와요. 앤드 ZARA. -
920 은화주 (13215E+62) 2016. 3. 8. 오전 3:46:22크앙 못자유! .. ( 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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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서희주 (76732E+58) 2016. 3. 8. 오전 3:55:58>>920 호이!(마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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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은화주 (13215E+62) 2016. 3. 8. 오전 4:03:03>>921 ( 마취침의 강력한 효능으로 영원히 잠들어버렸다 ) 는 잠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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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린비주 (4716E+56) 2016. 3. 8. 오전 6:57:44린비주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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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주연주 (9377E+58) 2016. 3. 8. 오전 7:30:1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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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린비주 (4716E+56) 2016. 3. 8. 오전 7:47:39주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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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율주 (53463E+60) 2016. 3. 8. 오전 8:48:33기절하기 전에는 800대였는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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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은화주 (04717E+54) 2016. 3. 8. 오전 10:08:09지금 인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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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단비주 (48773E+53) 2016. 3. 8. 오전 10: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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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은화주 (04717E+54) 2016. 3. 8. 오전 10:11:02강렬했던 아침 갱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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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지영주 (2331E+54) 2016. 3. 8. 오전 10:24:10하티하티하티호! 지영주 잠깐 갱신하고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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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하늘주 (68875E+57) 2016. 3. 8. 오전 11:22:47오전 외출을 마치고서 하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미안해요! 서희주! 제가 죽일 죄인입니다!
이불 덮고 있다보니 저도 모르게 기절잠 해버렸어요!! 대화 도중에 사라져서 미안해요!! 8ㅁ8 -
932 은화주 (04717E+54) 2016. 3. 8. 오전 11:26:12어솨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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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하늘주 (68875E+57) 2016. 3. 8. 오전 11:28:23어라. 은화주? 일단은 하이하이에요!
근데 어떻게 이 시간에? 은화주 학교에 있는거 아니에요? -
934 단비주 (48773E+53) 2016. 3. 8. 오전 11: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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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하늘주 (68875E+57) 2016. 3. 8. 오전 11:50:04단비주 하이하이에요! 그래서 무슨 게임을 시작하면 되는거죠? 장르가 뭐죠? 승리조건은? 패배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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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단비주 (48773E+53) 2016. 3. 8. 오전 11:51:47>>935 장르는 백단비, 승리조건은 단비가 되는 것, 패배조건도 단비가 되는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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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전 11:52:55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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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단비주 (48773E+53) 2016. 3. 8. 오전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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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전 11:54:41>>938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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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단비주 (48773E+53) 2016. 3. 8. 오전 11:55:58>>939 안녕 텔레토비 여러분이었던가.
암튼 저 아기는 지금 대학생이던가... 텔레토비 태양 아기라고 치면 될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적절할 것 같아서 올렸슴다! -
941 하늘주 (68875E+57) 2016. 3. 8. 오후 12:00:32>>936 뭐, 뭐야?! 그거 무섭잖아!!!(덜덜덜
>>937 태양주 하이하이에요!!
>>938 짤의 적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42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후 12:06:25....세달간 기다려온 야구가 우천취소되려 한다....
-
943 단비주 (48773E+53) 2016. 3. 8. 오후 12:07:38고로 뭐... 쩝... 단비도 과거 지금 1번만 풀고 안 풀고 있으니 빨리 풀어야 하는데.. 그런데 귀차나...(글러먹음
다갓이여 도와주세오
<dice min=1 max=4> = 2
1.강토
2.단비
3.단아
4.???
5.Profit!!!!!!! -
944 하늘주 (68875E+57) 2016. 3. 8. 오후 12:08:16>>942 ㅠㅠㅠㅠㅠㅠ 태양주 이리와요. 내가 안아줄게! 토닥토닥 해줄게!
-
945 단비주 (48773E+53) 2016. 3. 8. 오후 12:08:40
-
946 하늘주 (68875E+57) 2016. 3. 8. 오후 12:10:02>>943 꼭 과거를 풀어야한다거나 그럴 필요는 또 없죠. 너무 풀어야한다는것에 마음 둘 필요는 없어요. 그냥 호은 학교는 캐릭터들의 과거사 개인사를 푸는것보다는 그냥 시골 학생 아이들끼리 모여서 꽁냥거리면서 나타나는 일상이 주가 되는거니까요.
제가 준비하는 이벤트는 그냥 그 상황을 제가 만들어주는것 뿐이기도 하고. 아. 그러고 보니 태양주. 이번주 토요일, 일요일에 극장판 시나리오 있는거 들었어요? -
947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후 12:10:46
-
948 단비주 (48773E+53) 2016. 3. 8. 오후 12:11:17참고로 시점 순서나 시간대를 따지자면
A->강토=단비-마지막
(이건 공백) |
(이건 공백)단아
우와... 이건 무슨 게임도아니고... -
949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후 12:11:27>>946 넹. 그그 부제가 신박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
950 단비주 (48773E+53) 2016. 3. 8. 오후 12:13:00>>946 제가 구상한 단비의 개인 이벤트가 과거를 적절히 친구들에게 알리지않으면 배드엔딩...
차라리 다른거 다 날려버리고 다른거 하자니 단비가 게임대화에 나가는 거 밖에는 ㅇ벗엉! 물론 게임부에서 엄청난 초고퀄 게임을 만들어 대회에 제출한다는 뭐 그런것도 가능하겠지만 한국엔 그런 거 없잖아? 안될거야 아마... -
951 단비주 (48773E+53) 2016. 3. 8. 오후 12:13:32>>949 폭풍을 부르는 장엄한 호은골 전투입니다(아니야
-
952 하늘주 (68875E+57) 2016. 3. 8. 오후 12:14:59>>949 시, 신박했나요?! 땡큐 베리머치!!
>>950 아직 호은 학교가 나아갈 길은 엄청 멀고 멉니다. 천천히 고민해보세요.
>>951 아닛 어떻게 알았지?! 전투씬 있는거!(야!! -
953 하늘주 (68875E+57) 2016. 3. 8. 오후 12:18:36지금 하늘이 중학교 시절의 독백 정리해서 위키에 주소 올리려고 하는데 이거 하도 띄엄띄엄 올려서 어딨는지 잘 기억도 안 나! 와..잠깐만. 내가 찾고 만다!!
-
954 단비주 (48773E+53) 2016. 3. 8. 오후 12:19:49그보다 왜 짱구 극장판들은 폭풍을 부르는이나 태풍을 부르는 같은 그런 수식어가 붙는거야...
>>952 비룡아저씨 나오는 극장판 제목이 그거거든요 사실 때려맞춘거라는 건 안비밀 -
955 하늘주 (68875E+57) 2016. 3. 8. 오후 12:21:44>>954 뭐, 말이 좋아 전투씬이지. 학생들이 직접 싸우는건 없어요. 우리 호은 학교 학생들이 싸우게 할수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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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후 12:24:23취소확정.... 돌려야겠어요. 가구를 때려부술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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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하늘주 (68875E+57) 2016. 3. 8. 오후 12:26:09>>956 우워어어어어!! 태양주가 화가 났다!! (덜덜덜) 그런데 제가 지금 중학교 독백 찾고 있고, 조금 있다가 어제 먹다 남은 치킨 먹으러 가야해서 그 혹시 저와 돌리실거면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안될까요? 아니면 단비주와 돌려보는건 어떤가요?
.......그 이전에 태양주 돌리는거 괜찮아요? 학교 아니에요? -
958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후 12:27:37>>957 야구보려고 조퇴하고 왔어요..... 근데.....
-
959 은화주 (71766E+54) 2016. 3. 8. 오후 12:28:09으 분위기 안좋다 끄응
-
960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후 12:29:09은화주 어서와요! 분위기가 왜요?
-
961 하늘주 (68875E+57) 2016. 3. 8. 오후 12:31:36>>958 ........(다시 한번 토닥토닥
>>959 은화주 하이하이에요! 왜요? 갑자기? -
962 단비주 (48773E+53) 2016. 3. 8. 오후 12:32:34다들 왜 다들 분위기가 안 좋은 거시야아아아아앗! ㅠㅠㅠㅠ
은화주는 어서와오 -
963 은화주 (71766E+54) 2016. 3. 8. 오후 12:35:03저 장례식ㅈ장이라서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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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채은주 (50974E+59) 2016. 3. 8. 오후 12:35:09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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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후 12:35:40아무튼 돌릴분.... 없으면 가구 때려부수러 가야지...
-
966 하늘주 (68875E+57) 2016. 3. 8. 오후 12:35:59......네..? 장례식장이요?
.......어...음..은화주. 힘내요. 그런 곳이라면 당연히 분위기가 안 좋을수밖에 없겠죠.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힘드네요. -
967 단비주 (48773E+53) 2016. 3. 8. 오후 12:36:02>>955 쳇, 단비가 어디서 난데없이 나타나 적장의 뒤통수를 치고튀는... 것보다 짱구처럼 그런 전투씬은 없습니까!? 짱구아빠가 곤봉비슷한거로 정예병이랑 싸우는 것 처럼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는 키가 그때면 거인취급.... 하... 무관으로 스카웃되지는 않겠지 ㅋㅋㅋㅋ -
968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후 12:36:19>>963 아... 글쿤요.
>>964 채은주 어서와요. -
969 채은주 (50974E+59) 2016. 3. 8. 오후 12:36:49>>963 엇 장례식장이라니... 음. 뭐라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은화주 괜찮으신가요?
-
970 하늘주 (68875E+57) 2016. 3. 8. 오후 12:37:13채은주 하이하이에요! 태양주가 가구를 때려부셔버리지 못하게 초고속으로 밥을 먹는수밖에 없는것인가!! 기, 기다리라구! 밥 먹고 올테니까!!
아, 그 전에 태양주와 돌릴 분이 있다면 저는 상관없으니까 마음껏 돌려주세요!
사실 하늘이보다 요새는 다른 일상을 더 더 더 많이 보고 싶다고 합니다. 하늘주는..(안됨 -
971 단비주 (48773E+53) 2016. 3. 8. 오후 12:37:17>>963 엄... 그점에 대해서는... 그저 힘내라고 밖에는... (토닥토닥
채은주 어서와오!
>>965 (유혹 -
972 하늘주 (68875E+57) 2016. 3. 8. 오후 12:38:03>>967 그런 가벼운건 있기는 한데 정말 피튀기고 치열하고 살벌한 전투씬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모티브는 짱구 극장판이에요.
-
973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후 12:38:52>>971 우홋! 멋진참치! 선레는 누가?
-
974 단비주 (48773E+53) 2016. 3. 8. 오후 12:39:21>>972 전 그런 전투씬을 원한검다 ㅋㅋㅋㅋ 애초애 평범/일상물에서 그런게 평범한 전투씬이라고 하는 거 자체가....
후후후후후 그러면 마음껏 적장에게 똥침을!(뭐래 밑힌ㄴ놈이 -
975 은화주 (71766E+54) 2016. 3. 8. 오후 12:39:56괜찮아오.. 음 잡담하죠!
-
976 단비주 (48773E+53) 2016. 3. 8. 오후 12:40:19
-
977 하늘주 (68875E+57) 2016. 3. 8. 오후 12:41:53은화주는 정말로 힘내시고요. 잡담도 좋지만 장례식이면 일단 장례식에 집중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장례식장 와서 너무 폰만 꾹꾹 만지고 있으면 주변에서 안 좋게 보거든요. 어디까지나 적절한 선을 지켜주세요.
고로 전 점심 먹고 오겠습니다. 인데...새판은 만들고 가야겠네. -
978 은화주 (71766E+54) 2016. 3. 8. 오후 12:42:32끙.. 예 알았어요 ㅎㅎ..
-
979 단비주 (48773E+53) 2016. 3. 8. 오후 12:42:45쳇(뭐라고?(내 목숨을 아이어에
태양주, 원하는 상황이라도!? 는 선관부터!?
단비: 고만해!
그보다 은화주 혼자서 잡담하게 내버려두기에는 ㅇ양심이!. (너한테 양심이 있었냐?
하지만 일이 일인지라...
단비: 1절만 하자 -
980 단비주 (48773E+53) 2016. 3. 8. 오후 12:43:27일해라 하늘주! 토해라 일레주!
-
981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후 12:43:34>>979 선관없이! 쌩으로!
-
982 단비주 (48773E+53) 2016. 3. 8. 오후 12:44:17원하는 상황은 무어시미까 나의 태양
-
983 채은주 (50974E+59) 2016. 3. 8. 오후 12:46:52(팝콘
독백을 써야겠네요. 어떤 독백을 쓸까요?
<dice min=1 max=4> = 4
1. 일상
2. 과거
3. 안 돼 돌아가
4. 시리어스
핑크빛은 저번에 썼으니 패스. -
984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후 12:48:03>>982 없사옵니다.
-
985 지영주 (2331E+54) 2016. 3. 8. 오후 12:48:15오후 2시.... 첫 번째 전투가 시작된다.... 으아아아......
잠깐 짬을 내서온, 폭풍전야같은 상황을 즐기고 있는 지영주가 갱신합니다. -
986 채은주 (50974E+59) 2016. 3. 8. 오후 12:48:15시리어스인가요...
채은이는 왜 시리어스하죠?
<dice min=1 max=3> = 1
1. 엄마 때문에
2. 부모님 때문에
3. 급 감성폭발 -
987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후 12:49:24지영주... 힘내요!
-
988 단비주 (48773E+53) 2016. 3. 8. 오후 12:49:55지영주 어서와! 는 얼마남지 않았다...
그보다 채은이 시리어스! 나초착석을 하고싶지만
태양주 밥 먹고 올테니까 잠깐만 기다려줄 수 있나요(굽신 -
989 채은주 (50974E+59) 2016. 3. 8. 오후 12:49:58>>985 지영주 안녕하세요.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힘 내서 잘 하셨으면 좋겠네요 :) 화이팅
-
990 태양주 (96338E+56) 2016. 3. 8. 오후 12:51:10>>988 오k, 나도 식기나 부수면서 밥 먹어야지.
-
991 채은주 (50974E+59) 2016. 3. 8. 오후 12:52:19그러고보니 다갓님은 항상 채은이 다이스에서는 모 아니면 도만 주네요. 1번 아니면 마지막...
독백 쓰러가기 전에 실험 한번
<dice min=1 max=4> = 1 -
992 채은주 (50974E+59) 2016. 3. 8. 오후 12:53:06>>991 헐 진짜였어.
아무튼 모두 밥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 -
993 단비주 (48773E+53) 2016. 3. 8. 오후 1:00:29임무를 마치러 돌아왔다.
는 식기를 부순다니 그만둬어어어엉!!! -
994 채은주 (50974E+59) 2016. 3. 8. 오후 1:14:16단비주 어서 오세요.
-
995 율주 (37295E+57) 2016. 3. 8. 오후 1:20:07모두 부수는거야!(창문)
이얄루 -
996 단비 (48773E+53) 2016. 3. 8. 오후 1:20:17방과후 시간은 언제나 그렇듯 집으로 돌아가거나 동아리에 들어가 부원들과 함께 이것저것 얘기하는 시간이다.
하지만 오늘은 동아리에도, 집에도 곧장 들어가지 않고 학교 정원을 서성였다. 중요한 무언가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점심시간때 나가서놀다가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 정원에서 어떤 반지를 하나 잃어버렸다. 원래는 내 물건도 아니지만 일단 학교에 오던중 길거리에서 줏었기 때문에 가지고 있었건만 차리리 그냥 그때 인오쌤이나 효진쌤한테 줄 걸 그랬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반지는 보이지 않는다. 그냥 포기하고 돌아가 버릴까. 내 것도 아닌데 이렇게 찾을 이유도 없잖아.
"······."
짜증이 섞여있는 한숨을 아주 크게 내뱉었다.
하지만 이대로 돌아가면 내 양심이 찔리게되고 이걸 잃어버린 사람은 어쩌면 가장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린게 되는거다. 오지랖이 넓은걸까, 아니면 그자식들 말대로 모자란 애처럼 착한걸까. 잘 모르겠다. 일단 후자는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아무리 생각을 해도 반지를 어디에 떨어트렸는지 생각이 나지를 않자 결국에는 벽에 기댄 상태로 주저앉아버렸다.
그냥 그때 그 반지를 보지않았다면, 하다못해 무시하고 지나갔더라면 이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아아아아아아아!! 하아·····."
답답해서 머리를 세차게 긁어댔다.
까치가 집을 지은 듯이 머리가 망가졌다. 에혀. -
997 단비 (48773E+53) 2016. 3. 8. 오후 1:21:18>>995 창문 깨기범에게는 몽둥이찜질 만큼 효과가 좋은 벌도 없지 ^^ 일러와!!!!
는 빨리 여기 터뜨리죠 하하 -
998 채은주 (50974E+59) 2016. 3. 8. 오후 1:22:38율주 어서 와요. (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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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채은주 (50974E+59) 2016. 3. 8. 오후 1:23:04하늘주가 오기 전에 999를! (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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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단비 (48773E+53) 2016. 3. 8. 오후 1:23:25라리루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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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채은주 (50974E+59) 2016. 3. 8. 오후 1:24:00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