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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귀족간의 결투나 국가간에 전쟁이 벌어진다. 그 안에는 돈을 위해 가족에게 무기를 겨누고, 쾌락을 위해 남을 죽이는 사람들이 넘쳐 흐른다. 사람들은 신음하며 피눈물을 흘렸고, 세상은 어둡고 혼란했다.탄식만이 공간을 빼곡히 채웠고 분노가 사람들을 지배했다. 양심은 찢겨져 조각났으며 눈물을 마를새가 없다. 쇠는 사람의 살을 파고든다.눈물과 비명이 가득하고 쇠와 쇠가 부딫히는 소리가 자연스러운 이 시대. 이 혼란스러운 시대를 우리는...
『 검의 시대 』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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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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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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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알겠수다."
주인장은 귀찮은듯 뒤적이면서 음식들을 꺼내놓다가 루이스를 보고 깜짝 놀랍니다!
"아이고, 나리. 북쪽으로 가신다면 혹시...그, 위에 생긴 일 때문에 가시는겁니까요?"
달라는 음식은 주질 않고 뭐하는거야!
"그..그 일 때문에 가시는거라면 북쪽에 제 동생이 살고 있는데..생사를 좀 알아봐주시면..피난민들 중에서도 찾질 못했습니다요 나리..해주신다면야 이깟 음식들은 얼마든지 드리겠습니다."
꽤나 간절하군요.
>>994
"이제 15분 지났다."
....
절망적입니다!
>>995
신성력을 3 소모합니다!
....!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오히려 신부들은 더욱 큰 격통을 호소합니다! 기도를 하던 에일린도 머리가 깨질것 같은 고통에 아주 잠깐 혼절했다가 정신을 차립니다.
우욱...
구토가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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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게 기내요."
>>0 덤비는 놈만 계속 착실하게 요단강 너머로 보내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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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분의 이름과 외모를 말씀해주십시요."
가게 주인에게 말한다.
"그리고 급하게 불린거라 자세히 모르는데 북쪽에 어떤 일이 생긴거죠?"
>>0 일단 모르는척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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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이건 장난이 아니야, 내가 보았던 훈련이 아니야. "
에일린은 느끼며 생각해요. 이건 장난이 아니라고, 어디까지나 쓰러진 신부님들을 위해서 저는 어떻게든 버텨야해요. 여기서 쓰러지면 신부님들께도, 발터님께도 방해가 될거에요. 들켜도 어쩔 수 없어요.
" 발터님. 욕심부려서 죄송해요. "
검을 잡아당기고 뛰어나가며 허리를 약간 돌려요. 검의 기본적인 정자세가 아니라, 허리의 탄력과, 어께를 이용하며 사용하는 저만의 검술. 부순다. 여기서 부수고 빠져나간다. 모두를 위해서.
>>0 체력 4 오러 1 소모, 플로스 회전 베기를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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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우ㅟㄴ드다ㅏ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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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마력의 중심부를 먼저 찾아봅니다...!
저기 저 검게 일렁이는 곳입니다. 발터는 이를 악물고 자세를 취합니다.
오러 1과 체력이 10 소모됩니다.
『갈색 돌진』
꽈아아아아아아아앙!
발터의 몸이 잠깐 사라진 것 같은 착각과 함께 시원한 바람이 일면서 검은 일렁임과 부딫힙니다! 하지만, 검은 일렁임은 잠깐 흔들리는 것을 빼고는 아무런 충격이 없습니다!
이런 빌어먹을!
쿵..쿵..쿵...
그리고 뒤에 무너진 벽 쪽에서 육중한 발걸음 소리가 들려와 뒤를 돌아봅니다.
하....
눈을 부릅떠 흰자가 더 많이 보이고 오랫동안 닦지 않아 더러운 것들로 얼룩져있는 머리를 들고 있는...목 없는 거한이 서있습니다. 철퇴를 들고 있는데, 그 철퇴에는 새빨간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번뜩!
하고 갑자기 머리의 눈이 떠지더니 그대로 발터와 마주칩니다!
읏..
발터의 몸이 아주 잠깐 경직되고 그 찰나의 시간에 목없는 거한이 달려와 철퇴를 휘두릅니다!
까앙!
발터의 검이 철퇴를 쳐내고 거한은 굉장한 발터의 힘에 놀랐는지 잠깐 아무 행동이 없다고 뒤로 조금 물러납니다.
>>999
- ..그, 그게 무슨 소리요.
무리를 이끄는 마수는 갑작스러운 국제 정세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혼란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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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대장님도 저희 계획 아시잖습니까. 어차피 그 일도 계획을 위한 거니까 뭐라고 하진 않으실 겁니다."
여차하면 물건을 받은 뒤 자기 혼자 먼저 돌아오면 될 일. 간만에 연인끼리 만나는 거라면 하루 정도는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드리는 편이 좋겠지. 들은 얘기로는 오붓하기보단 뜨거운 시간을 보내실 지도 모르지만.
"머리채는……. 음, 왜 그런 말 있지 않습니까?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가까운 곳에 사는 데다 매일 아침 만나러 오는 그와는 거리가 먼 일이니, 달리 해드릴 말도 없는 게 사실이다.
>>0 하하하 꼴 좋구나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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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고가 아니고 없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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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듀라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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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 느리군... 가볍게 설명해주지. 우리를 이끄실 위대한 군주가 나타나셨다. 모든 군주들 위에 서계실 정점의 군주! 난 그분의 명을 받들어 흩어져있는 세력을 규합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지. 그래서 너흰 따를 것 이냐? 아니면 거절할 것 이냐?]
>>0 하나하나 설명해주긴 귀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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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린주! 에일린주가 근접전으로 상대해보실래요? 제가 틈을 보자가 기술로 끝을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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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상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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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옜써! 틈을 보다가 기술로 끝을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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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터는 조용히 거리를 벌리고, 근접전을 에일린에게 맡긴다. 갈색 돌진의 자세를 하고, 기사의 허점을 찾는 발터. 빈틈, 확실하게 끝낼 수 있는 순간에 갈색 돌진으로 끝을 낸다! 관찰, 그리고 인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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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렇게 멋지게 덤벼드는 놈들을 처리하다보니 해적들은 겁을 먹고서 더이상 쉽사리 다가오질 않습니다.
단 30분만에 쳐죽인 숫자가 기백을 넘어갑니다....
>>7
"동생놈 이름은 루그나고...생긴건 저랑 비슷한데 오른쪽 눈 밑에 큰 점이 있습니다요."
그렇답니다!
"북쪽에..군인들이 마구 드나들고 무슨..큰 괴물이 나타났다고.."
그렇다는군요.
>>8
에일린은 검게 일렁이는 벽을 향해 공격하려다가 갑작스레 나타나 발터와 한 합을 주고받은 목없는 거한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뭐 저런 끔찍한 형상을 한 존재가 있는건지...!
목 없는 거한은 왼손에 자신의 머리를 들고 오른손에는 철퇴를 든 상태로 가만히 서있다가 머리를 살짝 움직여 에일린을 정확히 쳐다봅니다.
번뜩!
읏...
무시무시한 눈빛에 에일린은 아주 잠깐 몸을 움직일 수 없었고 그와 동시에 목없는 거한이 빠르게 달려와 철퇴를 휘두릅니다!
꾸웅..!
대검과 철퇴가 부딫히고 한 번 쳐낸 다음 에일린은 크게 몸을 회전 시킵니다!
체력을 4 소모하고 오러를 1 소모합니다.
『플로스 회전 베기』
목없는 거한이 뒤로 조금 물러났다가 곧바로 철퇴를 휘두르고 그 쯤에 에일린은 완전히 다 돌아서 대검을 몸통을 노리고 휘두릅니다!
퍼억 - !
크흣..
에일린의 공격이 조금 더 빠르게 목없는 거한의 몸통을 반쯤 가르고 들어갔고 그 충격과 힘에 목없는 거한의 철퇴가 에일린의 머리에서 벗어나 팔 부분을 직격했습니다!
뿌드득..
뼈가 부러진 것 같습니다.
푸확!
대검을 빼내지만, 검은 연기만 일렁일 뿐 피가 흘러내리지 않고 거한은 아무런 고통도 느끼지 못하는듯 다시 한 번 철퇴를 휘둘러옵니다!
쾅!
에일린은 한 팔로 대검을 휘둘러 철퇴를 쳐내고 자리를 빠져나와 발터 옆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11
루그나는 부들부들 떨지만...어쩌겠습니까?
인과응보인 것을!
어찌되었든 루그나는 아이작의 계획을 받아들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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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그나 너무 흔하다니까요 진짜(...)
수고하셨어양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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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습니다!
발터! 일상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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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양 !
숙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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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린 일상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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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주 간만에 일상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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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롤롤 오랫만에 일상구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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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그런데 루그나?
-
>>14
- ...따르지 않는다면, 우리를 모두 죽일 것이오?
마수 무리의 장으로 추정되는 마수가 그렇게 으르렁 거리며 물어옵니다.
>>18
목없는 거한은 고통을 느끼지 않는듯 에일린과 발터를 함께 쳐다봅니다.
저 멍청한 얼굴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지만...좀 무섭게 생겼습니다.
쿵..쿵..쿵..
목없는 거한은 몸통을 덜렁거리면서 천천히 둘에게 다가옵니다. 와 뭐 저런게 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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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어양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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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세계관 및 레주 공인 흔한 이름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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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셋이서 한번 돌려봅시다! 발터-에일린-아이작 순으로 어때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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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선레 부탁드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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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제가 먼저 선레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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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듀라한과 힘 대결에선 오러를 쓴 제가 조금 더 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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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듀라한을 짱짱세게 설정해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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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발터는 다사다난했던 오늘을 내려두고, 조용히 숨을 쉰다. 우선 발터는 남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경쟁하는 것도 별로였다. 그런 그가 사람들 앞에서 연설까지 했으니 손발리 마구 오그라들 수 밖에. 적어도 숙소 안에서는 그런 것 가지고 귀찮은 일은 없으니 다행이다. 아아 그렇게 나대지말고 연애라도 했으면. 참하고 귀엽고 츤데레인 아가씨로,....
"그런데 연애마스터인 아이작씨는 요즘 뭐하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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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레주 지금 전투 처음인 두 사람에게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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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들 제국 기사라서 그 정도는 줘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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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을 가르긴 했는데 고통없는 언데드라 먹히질 않나보네양. 그럼 팔다리 관절을 노려서 움직임 자체를 제한하는 방법이 유효하려남
그러고보니 레주 데이아 마을나들이는 잘 갔다왔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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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왔지여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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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올 ㅋ ! 잘 배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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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북쪽북쪽거리니 묘한 기분이다
북으로 가는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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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주 아이작도 왔겠다 팁 주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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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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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레주의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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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군양 사고라도 날까봐 조마조마했지비
그럼 루그나랑 대화도 끝난 듯 하니 수면-아침운동-데이아 만나고-계획 실행
으로 흘러가겠지양? 신도 등록은 마쳤는데 혹시 그 날 미사 있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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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원래 미사는 매일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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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당분간은 버티기 힘들겠네요.... "
신성력도 바로 써지지 않고, 버티다가 끝나기만 했어요. 이상한 그 괴물때문에 팔 하나가 날아갈 기회를 보기도 했지만요. 일단 잘 묶어두고 나가기 전에 발레안님께 기도를 드려요. 발레안님 제가 빠져나가길 바라지 않으니 저를 구하도록 도와주세요. 제가 버티는 사실은 바라지도 않으니 제 동료들이라도 구할 수 있도록, 조금 더 과감해지게 도와주세요라고, 기도가 끝나곤 다시 나와 돌아다니니 저 멀리 발터님이 보이네요! 일단 다가가서 인사를 해요!
" 발레안님의 축복이 발터님께 깃들기를! 발터님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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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뭐 저 방법이 통할 지 안 통할 지 모르니까양(...)
>>41 어쨰 다들 북으로 모이는 느낌!
>>43 똑바로 서라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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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말을 이용해서 전체 평가를 내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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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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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먼저 저 개인대로도 가진 기술들 다 쓸게요! 관절을 으그러트리거나 여러 기술은 검도도 꽤 있으니까요!
그리고 저 오러 썼는데 들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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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롬토2하고 싶다
집컴이 쑤레기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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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발터는 어쩌다보니까 발레안의 축복이 깃들어서 성인이 된 상태에영(....)
물론 본인은 뭐야 이거...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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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다 아파서 그런거 못봤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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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알겠습니다! 제 기술은 일발 역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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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재밌는 게임없나여
꾸진 컴에서도 돌아가는 그런..문명5 최하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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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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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옥냥이가 플레이하는거 다봐서 다아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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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내가 못하는거 유튜브에 찾아서 봐가지고 대리만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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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한 번 변칙기술이나 써야겠어요! 꼭 검으로 베어야만 무효시키진 않으니까요!
일단 전 검을 안쪽으로 휘두르면서 다리쪽을 위쪽으로 돌려벨거에요! 그러니 철퇴의 견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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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논들을 보면서 대처법을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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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강력한 물리기술로 갑옷쨰 박살내볼까요? 대일격이라고 딜레이랑 모션이 엄청 크지만 무진장 쌘 기술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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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주들이 뒹굴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허허 웃는다. <-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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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와의 술자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아이작은 어두운 밤하늘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드디어 내일이다. 연극이나 거짓말과는 거리가 먼 그에게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그렇다고 해서 빼거나 할 수도 없는 일. 실패했을 때의 변명같은 건 생각할 필요도 없다. 철저히 의지를 다져, 성공시킬 뿐-
취기와 함께 머릿 속을 쿡쿡 쑤시는 불안을 잠재울 겸 향한 휴게실에서, 아이작이 만난 것은 반가운 이의 얼굴이었다.
"이거, 발터 경 아니십니까. 옆에 분은 에일린 경……이었나요?"
교단 소속의 단원이었던가. 유령기사단이 된 뒤로 알게 된 지라, 아직은 익숙한 얼굴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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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괜찮아요! 가능하다면 갑옷을 밀쳐내는 식으로 때려버려서 갑옷과 몸을 흔들고 제가 회전베기로 쓰러트리는 방법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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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드래곤퀘스트 6만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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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주! 그 두통 신성력 비례 피해인가요?
그리고 다른 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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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3 10만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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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다 드퀘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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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알려드릴 수 없어양!
다른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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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왜 이렇게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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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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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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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에일린...씨....몸은 괜찮으십니까? 공공앞에서는 몰라뵌척 해서 죄송합니다."
발터는 그렇게 말하며 에일린을 자리에 앉히고는 안부를 묻는다. 신자 생활만도 힘들텐데 기사생활까지 하다니. 여자 몸으로 대검을 다루는 것도 그렇고 참 굉장한 근성과 끈기가 아닐 수 없었다. ....물론, 저 과하디 과한 포지티브 띵킹만 없다면. 으으........그리고 그 순간, 발터는 휴게실에 들어오는 연애마스터 아이작을 본다. 오오! 하고 일어서서 아이작을 맞는 발터. 그리고 아이작은 상당히 진귀한 광경, 발터가 여자 앞에서 대놓고 피곤해보이는 표정을 짓는 것을 보게된다. 사실, 에일린 특유의 신자스러운 긍정적임은 쭈구리 인생인 발터랑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상극이었던 것이다.
"아이작씨! 오랜만에 뵙네요.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아....여기 이 분은 에일린씨입니다. 좀...많이...긍정적인 수녀님이시죠. 또 이분은 아이작씨. 듀베리씨와 함께 검술로는 기사단에서 1,2위를 다투는 카사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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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레주. 아이작은 지금까지 기상-구보-기도&검술훈련의 규칙적 생활 패턴을 꾸준히 준수해 왔는데 이게 상당히 부질없는 것 같아양. 이걸 생략하면 어떻게 될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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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일단 일요일날 결정하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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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짜잘한 경험치가 사라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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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에서 미연시도 판매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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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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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롱리브더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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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흠, 그런 건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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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아요 - ! 공무잖아요 공무! 그때는 발터님과 전 모르는 사람이여야지 알면 발터님이 의심받아요! "
어디까지나 불이익을 받는 사람은 저로 충분하니까요! 안부를 묻는 발터님께는 그저 팔을 다쳐서 조심한다고 말했습니다! 대검을 한 팔로 휘두른다고 큰 피해는 없지만 실수한다면 죽을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문이 열리고 들어오신 아이작님을 보면서 성호경을 긋곤 미소지으며 인사를 해요! 발레안께서 돌보시는 새로운 분을 만났달까요!
" 발레안님의 이름으로 두 분께 축복을, 수녀 에일린 오라티오 플로스에요. 아이작님. 저는 편하게! 에일린이라 불러주세요! "
그리고 시작된 포지티브 에너지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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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주도 심심하시면 4인 일상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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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레주 순수 백병전 능력으로 치면 아이작은 기사단 내에서도 톱클래스 아닌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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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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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유령기사단이요. 플레이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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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저는 괜찮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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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4에 오러1이나 소모했는데 공격을 완전히 못 튕겨냈으면 정면 힘싸움은 무리일테고, 협공이라는 점을 살려서 공격하는 게 최선의 판단...일라남...
저 듀라한 행동 원리가 궁금하네양. 방금 한 합 주고받은 발터 내비두고 굳이 에일린을 공격한 거 보면 전투적 사고는 충분히 가능한 모양인데, 순간순간의 공격에만 반응하는 건지 학습능력이 있는 건지를 모르니.
일단 발터가 백업하면서 에일린이 같은 패턴으로 공격해보는 건 어때양? 거기에 방금 전이랑 같은 방식으로 공격하면 전자고, 아니면 후자일 테니. 에일린이 팔 부상으로 방금 전같은 위력을 낼 수 있을 지가 걱정이지만 최악의 사태엔 발터가 백업해 줄 수 있을 테니...
아무튼, 제 생각엔 발터가 갈색 돌진으로 철퇴를 흘려내고 돌진, 거기에 맞춰 에일린도 치고 들어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양. 부상입은 에일린이 메인으로 서기엔 위험부담이 크지 않을까 싶고
뭐 이렇게 주절거리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적은 정보만으로 추측한 제 개인의 의견이니 두 분이 합의해서 결정하시는 게 최선이지 싶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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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쪽이 굉장하기 때문에 톱클래스에 들어가기는 하네여
쉰기간이 좀 있다보니 다른 사람들 평균 능력이 올라가긴했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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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그러니까 아이작 폭렙 시켜줘라!
>>88 감사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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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머지 두분 로만주도 합쳐서 4인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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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라.... 묘사가 중요한가봐요!
그렇다면 한 번 끌어올려야지! 내 지식을 다 동원해야게따!
>>88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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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중요하진 않아여
다만 그 묘사가 중요할 때가 있는데(그냥 공격같은거 하면 레주가 처리를 못해준다거나 할 때)그럴 때 잘 쓰면 보정이 크게 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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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정말 괜찮아양!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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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최소한의 묘사를 했었는데 검도에서 하듯 하기에는 중검이니까요!
일단 최대한 무거운 죽도로 팔에 주머니 차고 해보긴 하는데 확실히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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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대충대충쓰다가 레주가 좀 더 묘사해달라고 할 때만 잘써도 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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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러분 뜻을 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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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괜찮다는 의미였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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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사실 제가 쓰듯 장검을 쓸까 하다가 일격을 노리며 대검을 선택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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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주 근데 저 윗사람 행세 해도 되요? 하고는 있는데 찔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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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폭군 정벌기는 어떻게 해야하나여..
그리고 예고입테스도 챕터에 포함된 건가양? 에피소드가 안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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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내려진 그 분의 축복에 무한한 감사를. 저도 편하게 이름으로 불러주셨으면 합니다, 에일린 수녀님."
성호와 미소로 반겨주는 그녀를 향해 정중히 답하는 아이작. 수녀님은 편하게 이름으로 부르라고 하셨지만, 모태신앙인 그로서는 선뜻 그럴 순 없었다. 그야 이십몇년간 섬겨온 신의 성직자란 이름이 가지는 무게가 가벼울 수는 없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선뜻 말을 잇지 못하던 아이작은, 옆에서 들려온 발터의 말에 큼큼 하고 헛기침을 했다.
"오해를 살 만한 발언은 삼가주세요, 발터 경."
검술 1,2위를 다툰다는 것도 과분한 말이긴 하지만, 카사노바라는 수식어는 뭐란 말인가. 고지식한 그로서는 농담으로라도 웃기 힘든 말이다. 수녀님 앞이기도 하고- 아이작 자신이 너무 고지식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 넘쳐나오는 포지티브 에너지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그런 말을 하는 발터도 정상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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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안도 에피소드 가지고 싶다! 발터와 아이작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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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호호
>>100 ㅇㅇ됨여
>>103 일단 하나라도 복종시키거나 없애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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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느릿느릿한 레스를 인내해 주실 수 있는 분이라면 오히려 제가 감사드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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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아이작씨도 독실한 신도셨어요...?"
이거 어째 발터만 나가리 된 기분인데. 아니, 그런데 나 성인 아닌가? 그런데 발레안에 대해서는 나 쥐뿔도 모르잖아 젠장! 뭔가 서로 모르고 지내던 친구 두명을 소개시켜줬더니 쿵짝이 엄청 잘 맞아서 만난지 하루 만에 노래방에서 합창까지 하고 나는 쓸쓸한 겨울 바람을 맞으며 집으로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참고로 이건 경험담은 아니다. 정말로. 음.
"네네. 죄송합니다. 그래도 말이죠, 아이작씨가 여자분들에게 인기가 있는건 맞아요? 예전에 파티장에서 군인이 러브레터 주기도 했고, 이미 여친도 있고. 아, 그리고 아이작씨도 대검사세요. 검술에 대한 소양은 굉장해서 제가 갈색돌진을 가르쳤다가 오히려 한 수 더 배우기까지 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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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별로 안느려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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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 톱클래스라니 의외네양. 마지막으로 전투해 본 때도 가물가물한디(...)
뭐 전 사실 검도같은 건 하나도 모르니까 실제 경험자이신 에일린주가 작정하고 쓰시면 훨씬 굉장할 거에양! 전 지식이 없다보니 이것저것 같다붙인 다음 그럴싸하게 꾸며내는 게 전부라.
에피소드... 후후, 시작할 때는 마음대로지만 끝낼 떄는 아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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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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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성인 자격 반납 가능한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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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흑흑 고마워양
그러고보니 에일린도 대검 유저였군양! 근데 성기사라 제국식 대검술 대신 신성력이...
레주, 아이작이 에일린한테 대검술 전수 가능한가양? 성기사 되기까지 따로 배운 대검술이 있어서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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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고 하더라도, 전 여러분의 동료이며 또한 친구이기도 하니까요. 편하게 대하셨으면 해요. "
사실 딱딱하게 대하면 저만 더 힘들어요! 긍정하기엔 너무 공적으로 변하니까! 하지만 이것도 발레안님을 믿으시는 신도님이시니 저는 큰 수 하나를 던질 각오를 하였습니다! 발레안님의 신도 = 형제자매 = 편하게! 저는 발레안님의 신도이기에 이런 일에 익숙하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무언가 어두워진 발터님께 다가가 익숙하게 머리를 쓰담곤 웃어보입니다! 무시 안하니 기브업 발터경!
" 대검사라! 아이작님도 혹시 쾌검을 사용하는 쾌검사이신가요? 저희 집안 내에선 조금 특이하지만 가능한 사람들이 많아서! 혹시 그런 타입이신가 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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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딱딱하게 대하려는 건 아니지만, 종단 분들에게 말을 놓기가 힘들어서……. 노력해 보겠습니다."
귀족들은 정치적 이해 탓에 또 사정이 다르다곤 하지만, 실제로 제국의 국교인 발레안 신앙이 평민에게 가지는 의미는 컸다. 지방의 작은 마을 출신인 그 역시 예외는 아니었고.
"아뇨, 한 수 더 배웠다니 과언이십니다. 창안자인 발터 경에게는 한참 못 미치는 실력인걸요."
아이작이 한 것은 갈색 돌진을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받아들인 것 뿐. 실제로 기술 자체의 숙련도는 창안자인 그에게 한참 못 미치니까. 머쓱하여 머리를 긁적이던 그는, 에일린의 질문에 잠시 고민한 뒤 답했다.
"저는 군대와 아카데미에서 배운 게 전부라 이렇다 할 특색은 없습니다. 대검을 사용하게 된 것도 교관님의 추천 덕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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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린이 서스름없이 발터의 머리를 쓰다듬자 마치 태양빛에 닿은 뱀파이어마냥 몸을 떠는 발터,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지는 파워는 이런 식으로도 작용하는 걸까. 어쨌든 발터의 기력이 좀 더 깎이는 듯한 기분이 든다! 그리고 이어지는 두 대검사의 이야기를 듣던 발터는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보다 서로 기술을 한번 보는 쪽이 더 말이 통하지 않을까, 하고 말을 꺼낸다.
"저기 말입니다. 이러지 말고 직접 훈련장에 나가서 대검술을 한번 보여주고 공유하는게 어떨까요? 뭐 전 대검술사는 아니지만 대일격을 배웠기도 했고. 다들 기사니까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검을 쓰는게 친해지기도 쉬울겁니다"
발터는 그렇게 말하고, 두 사람을 훈련장으로 거의 어거지로 데리고 가서는, 자신 먼저 기술을 보여준다. 대검의 기술은 아니었지만, 듀베리에게서 직계로 배운 대검술....힘을 모으고, 극한까지 해방해서 한방에 터뜨리는, 벤다기 보다 부숴버리는 일격. 그야말로 대일격! 쾅-하는 소리가 흐르고 훈련장에는 큰 자국이 새겨져 있었다. 이어서 두 사람을 종용하는 발터.
"자자, 아이작씨도 에일린씨도 기술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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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죽어가는 발터님과! 힘들어하시는 아이작경을 보면서 고개를 가볍게 끄덕입니다! 발터경의 의견에도 긍정, 아이작경의 말씀에는 대답을 겸한 정도일까요!
" 그렇다 하더라도 발레안님의 이름 아래에선 모두 형제고, 자매인. 가족이니까요. 발레안님께서는 사랑하라 가르치셨고, 저는 그에 따라 여러분을 사랑할 뿐이에요. "
이야기를 끝내곤 발터경에게 반 이끌리듯 따라갔어요! 서로간의 검술을 보여주며 평가하고, 그로 인하여 대검사간의 친해질 계기를 만들어주신다! 역시 성인다운 마음가짐이였을까요! 그렇다면 저 역시도 전력으로 가야겠어요!
" 제 특기는 회전베기인데.... 조오금, 아주 조오오금 빠른 휘두름이 특징이에요! 쾌검! 저희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쓰시는 검술이거든요! "
신성력으로 적당히 한 팔을 치료하고는 어께를 살짝 뒤로 빼고 허리를 약간 돌려 반동을 줄 준비를 해요. 회전베기는 어디까지나 속도를 추가하기 위한 일격, 돌아갔던 허리를 본래 위치로 돌려내면서 어께를 본래의 위치보다 더욱이 신체를 움직이자 검은 마치 그 속도를 따라오듯 더 빠르게 움직이며 속도를 내며 나아가요. 중검의 특징은 하나하나가 묵직한 일격이라는 사실, 한 걸음을 나아가며 몸을 돌리고, 허리와 어께를 이용하여 만들어내는 회전력, 그리고 대검에서 기본적으로 나오는 무게와 함께 전신을 회전시키며 크게 세로로 베어버렸어요! 이 플로소 회전 베기의 특징은 허리, 어께, 몸 순으로 움직이고 최소한의 반동을 허리와 어께가 이용하여 몸을 회전시키고 속도와 힘, 그리고 가속으로 생기는 일격으로 사용하는 선공에 좋은 일격.
" 이것이, 플로스의 회전 베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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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으으윽 발터는 여기서 리타이어 합니다! ㅠㅠ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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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음 레스만 보고 자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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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 먼저 주무셔도 되는데(....) 안녕히 주무세양 발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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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삼대에 걸쳤다고는 하지만 놀라운 완성도군요."
대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속도에 위력까지 온존한 회전베기. 막힘없이 흐르는 강물을 연상시키는, 몸 전체를 이용한 유연한 움직임은 가히 혀를 내두를 만했다.
대화를 나눈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대련장 직행이라니. 대련장에 끌려간 뒤에도 괜찮은가 싶어 망설이던 아이작이었지만, 발터에 이은 에일린의 대검술 시연에 그 역시 마음을 고쳐먹을 수 밖에 없었다. 설사 수녀라고 할 지라도 그녀 역시 유령기사단원. 신분과 성별, 직위를 넘어 같은 황제폐하의 검이자 어엿한 기사다. 여기까지와서 망설이는 것도 예의가 아니겠지.
잠시 호흡을 가다듬은 아이작은 허리춤의 칼집에 손을 뻗어 대검을 뽑았다. 검술이라고 해봐야 사실상 아카데미에서 배운 기초 제국식 대검술 뿐, 나머지는 실전과 대련을 통해 자기 나름대로 익힌 게 전부지만-
스스로 쌓아올렸다 하여 가볍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정적을 꿰뚫는 파공성을 신호삼아 폭발적인 기세로 날뛰는 황혼빛 대검. 날카롭게 다듬어진 에일린의 쾌검에 비하면 투박해 보이는 움직임이었지만, 그 일격일격에는 그에 걸맞는 무게가 실려 있었다. 수 미터 떨어진 거리에서도 검압이 전해져 올 정도라면, 직접 검을 맞댔을 때의 압력이 어떨지는 충분히 상상할 수 있겠지.
허나 정작 에일린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건, 얼핏 보면 힘만 실어 무식하게 휘두르는 것처럼 보이는 동작 하나하나가 막힘없이 이어진다는 사실이었다. 도무지 이을 수 없을 것 같은 동작에서도 끊기지 않은 채 허공을 수놓는 대검. 몸을 비틀고, 궤도를 꺾으면서도 이어지는 움직임은 일견 뒤틀려 보이기까지 했다.
에일린의 검술이 한계까지 가다듬은 보석이라면, 아이작의 그것은 강제로 정제된 야성에 비유해야 할까. 실로 형언키 힘든 검기의 시연을 끝낸 그는 천연덕스럽게 이마의 땀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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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나는 곰손이다(...)
아무튼 에일린주도 수고하셨고 안녕히 주무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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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걸요! 그럼 금방 잇고 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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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렸다라고 해야할까, 강렬한 파공음. 공기를 찢는 그 풍압과, 기운을 가까이서 느끼고 나자 입가에 쓰인 작은 미소는 오히려 대단하게 보이는 의미를 담아 상대를 바라보았고, 분명 단단하고 강인한 일격이라는 생각이 스쳤다. 속도가 있는 쾌검도 아니고, 일격을 노리는 대일격도 아니지만 그 하나하나가 연결되는 공격들에 바라보는 눈은 흥미롭다는 이야기로 이어갔었다. 분명 나의 검술은 어디까지나 시간을 통해 이어진 일격이였다면, 실전이라는 실제적 경험에서 쌓아올린, 다른 의미에서의 쾌검을 바라보며, 작게 에일린은 미소지었다. 분명 나의 힘 자체는 그다지 강하지 않다지만, 이런 야성도 힘도 없는 내 기술이였지만 그 기세만큼은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한 번 간파당했다면 그것을 연속적으로 사용하라고, 반복되며 반복하면 되는 것이 아닐까 에일린은 생각했었으니까, 이번 기회에 그 기회를 실험하고자 하였다.
" 좋은 모습이였어요. 저도 그렇다면, 한 번 노력해볼래요. 과거처럼.... "
아직 더 할 수 있어요, 더 강해질 수 있어요 하고 에일린은 자신의 할아버지의 손을 잡았었다. 투박하고 딱딱한, 하지만 강인한 그 손을 잡으면 언제나 따뜻한 기분이였다. 그리고 보여주시던 쾌검술, 그러면서도 나에게 가르쳐주시던 기술은 이런 쾌검술이 아니라 하나의 공격에 변형을 쓴 회전 베기였었다.
사실 알았다. 나의 몸으로는 쾌검은 불가능하다고.
오히려 알았기에 더욱이 노력했었다. 강해지려고, 더 강해지고 세지면 할아버지처럼 강한 사람이 될 수 있으리라고 믿었으니까, 한 걸음 빠르게 내딛으며 왼쪽 어께를 이용한 움직임으로 튕겨내며 전신을 한 번 크게 회전시켰다. 바람이 갈라지는 느낌과, 검이 바람을 가른다는 그 느낌이 살아있었다. 완전히 만들어지기 전의 다이아몬드는 크나큰 압력을 견뎌내고 버티기에 결국 아름다운 다이아몬드가 완성되니까 그 압력을 곱게 받아들였었다. 강해지고 난다면 나도 더더욱 나아가리라 믿었으니까.
" 분명 힘도, 기술도, 야성도 뛰어나요. "
어디까지나 부족한 경험, 그것이 바로 두 사람의 차이였었다. 딱딱한 쇠가 되어서, 수녀 에일린이 아닌 기사 플로소가 되어서 검 하나하나에 살의를 담는다. 모든 공격 하나를 최대한 빠르게 휘둘려내며, 검끝과 손목을 이용해 내려치고, 베고, 휘두르며 검을 움직인다. 머리에 쓸리는 풍압, 마치 절제하고 잘 깎인 다이아몬드로 보이는 그 광석은, 사실 아직 다이아몬드로 변하기 전 상태로 돌아와버렸다.
" 저는요~ 항상 기사로써의 저와~ 성기사, 수녀로써의 저를 분리하거든요~ "
어디까지나 살의는 없는 느낌이였지만, 말은 너무나도 평어하게만 나아가는데, 기분이 들지 않았다. 이상하다? 아니다. 오히려 너무 구속했었기에 폭발시킨 느낌, 수없이 수녀와 성기사라는 이름 하에 눌러진 투쟁심의 폭발, 말 그대로 지금의 에일린은 하나의 처리만을 노리는 하나의 늑대정도에 비유가 가능했었다. 적의 목을 노리고 물어뜯기 위하여 달려드는 늑대.
배제되고 폭발시키던 살기를 억지로 집어넣으며 대검을 다시 검집에 넣어버렸다. 말 그대로 살기를 끊기 위하여 그 중심이던 어두운 기운을 폭발시킨 이후의 그 기분은 오히려 날아갈듯 가벼워서 에일린은 미소지으며 상대방을 바라보았다.
" 스노우팽경 감사합니다. 이건~ 기사로써의, 플로소이였고요~ "
고마워요 아이작님, 하고 에일린은 웃으며 고개를 꾸벅였다. 폭발시킬 기회를 주었기에 폭발하였을 뿐, 다른 이유는 없다. 아니, 그저 이 전투로 얻은 부상(팔은 아직 다 나아지지 않았으니까)은 그대로 고통을 가져왔었으니까.
" 후아! 개운하네요! "
//막레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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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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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구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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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에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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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그으을쎄양
>>111 가능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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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티팁!
그런데 레주 있는 사람만 작성하면 얼마안걸릴지도..
세실 발터 에일 로만 아이작
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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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자아아아아앙소오오오오오느으으으으으은
제이나!
...응?
뉴 펜슬럿의 로제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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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펜슬럿이양?
로제스는 어떤 곳 이에양?
그보다 이런장소 쓰면 핫산이나 용왕이 유령기사단에 대해서 알아차리지 않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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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송별회 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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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다녀오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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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다녀오세양!
음, 제가 막레쓰는 것도 뭐하니 막레는 발터주에게 부탁드리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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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요 이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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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펜슬럿의 수도져
몇백년간 쭈욱 수도였고 제국 통치 시절인 제국령 펜슬럿 공화국 시기에도 수도였고
옐보다 규모가 작기는 한데 장미 광장(펜슬럿 왕이 대관받는 곳)부터 시작해서 둘러볼 곳이 굉장히 많아앵
제국령 시절의 총독부 건물이랑 치안본부 건물도 남아있고 펜슬럿 궁전도 있고 바로 옆에 알테인 산맥, 장미 산맥도 있고 용의 제단 본산이기도 하고 건물도 있거여 특히 알테인을 조각한 드래곤 동상들이 있어 유명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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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건 걱정안하셔도 돼양
>>130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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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힌 두 송이 장미 광장일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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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국시절 건물을 아직도 남겨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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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비용이 비싸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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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전부 돈이야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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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하하하하하
어쩔 수 없는게 용왕이 내정적으로는 그렇게 유능한 편이 아니라서...신하진이 진짜 엄청 좋고 유능하고 제국쪽에서 적극적으로 지원받아서 살아난거라..
뉴 펜슬럿 독립 이후 역사는 죄다 전쟁뿐임 독립전쟁 맹주 전쟁 엘프 전쟁 넬푸드 반란 진압 엔글레트 전쟁 등등..
심지어 글로넨 왕국 수도 앞까지 기병대 끌고가서 엔글레트에 돈대주지 말라고 협박한 적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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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전쟁만 하다보니 돈딸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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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내정을 못하는거임 안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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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하기야 해양 안하진 않져
무력수치 99인데 내정수치가 75같은거라거나 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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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정치파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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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이 무력으로는 탑 클래스인 모양이네양.
그런데 레주 질문이 있는데양!
마력은 특출난 사람들만 나오는 것 같은데.
우리 기사단 사람들 중에 마력 가지고 있는 사람이 따로 있는거에양?
아니면 죽어가는 대마법사가
"으앙 죽기 싫어! 에잉! 너! 내 제자가 되어라 콜록콜록!"
이런 에피소드 하면서 마력이 생겨나는거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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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없는 사람없음!
>>145 오러 재능처럼 선천적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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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마법 배울수 있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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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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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섹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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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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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멋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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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할 필요 없어요! 하핳ㅎㅎㅎ
내가 답을 아니까 하하핳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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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멋진거 아시는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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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바들바들)
로만의 멋짐도 = 레주의 멋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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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졌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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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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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널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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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요 페이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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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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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헉 님 정말 짱짱 멋진 남자인것같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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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단이 되기 전만 해도 외국에 나가본 경험은 전무한 아이작이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그것도 옛말이다. 그렇다고한들 타국의 수도로 온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던가. 이국적인 로제스의 풍경에 호들갑떠는 이도 몇 있었으나, 아이작은 기사의 위신이란 것을 생각해 눈만 힐끔힐끔 돌리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레이 경은 요즘 펜슬럿에서 단련하고 있다고 했던가- 그 스승에 대해서는 듣지 못 했지만, 기사에게 가르침을 줄 정도라면 틀림없이 굉장한 인물이겠지. 어쩌면 전설적인 독립영웅의 일원일 지도. 뭐, 어찌됐든 제국 최남단에서 마수들과 동고동락하는 그와는 관련없는 이야기겠지마는.
그런 생각을 하며 말없이 광장의 경치를 둘러보고 있던 그에게, 익숙한 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뚜루뚜빠라라 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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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검의 시대에 레스를 쓰러온걸 환영하지..예전부터 우리 검의 시대는 번창하던 곳이었지만 이제는 폐허가 되어버렸어...이 낡아빠져버린 건물들이 보이나? 보이겠지..후후...예전에 이 검의 시대를 다스리던 영주가 모든 것을 망쳐놓았어..영지의 부와 사람과 가능성을 모조리 미신에 집착하며 쏟아넣었지..결국은 지하에서 괴물이 나타나버렸고 많은 사람들이 죽고 떠났네..명예를 쫓아왔나? 아니면 보물? 어느 쪽이든 충분히 얻을 수 있을걸세...살아남기만 한다면 말이지...어떻게 아냐고? 당신같은 사람들이 무수히 왔다가 무수히 시체만 나갔거든. 어쨌든 환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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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 운동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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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주가 드디어 광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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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다 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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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오늘따라 허황된 무언가를 보고 달려오는 모험가들이 많군...검의 시대에 온걸 환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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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주 이상해요! 치료해요!
>>0 신성력으로 레주를 치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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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스레주를 신성력으로 치유해봅니다!
...!
자신보다 강한 신성은 자신의 신성력으로 치유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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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주를 마기로 세뇌하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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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스레주를 마기로 세뇌하려 시도합니다!
....!
로만의 마기로는 어쩌지못하는 강대한 신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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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시스트 던전에 온걸 환영하네 모험자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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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주 정신 차려요! 나 운동 끝났으니까 책만 사고 일상할거에요!
>>0 설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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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설득을 시도해봅니다!
스레주는 현재 다키스트 던전에 빠진 상태이므로 아무런 효과도 주지 못합니다!
"이 영지에 온걸 환영하지. 아 이 곳에 왔다면 꼭 흙무더기 튀김을 먹어보게. 아주 귀한 음식이지만 돈만 내면 충분히 먹을 수 있을거야."
-
다키스트 던전을 하고온건가.. .!
(성기사) 로만주
>>0 레주를 공격한다!
-
이.... 이건 마지막 수인데!
>>0 시트를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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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스레주를 공격합니다!
『오 위대한 신성이여』
스레주가 기도를 하자 강렬한 빛과 함께 로만주의 공격이 튕겨나갑니다!
스레주는 다키스트 던전을 하진 않고 보고있습니다! 옥냥이 재밌다!
"영지의 가장 높은 곳에는 가장 높은 성이었지만 이제는 가장 검시스런 던전이 생겨버렸지...이 영지를 구원하고자 한다고? 하! 가능할것 같나? 뭐..해낸다면야 대단은 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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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시트를 내립니다!
에일린이 사라집니다....
스레를 즐기시고싶으시다면 새로운 캐릭터를 들고 시트 주제글로 찾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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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시트가 사라졌다!
새 캐릭터 들고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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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오늘도 한 모험가가 의미없는 피를 흩뿌리고 죽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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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시트가 내려간건가....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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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숭배자의 힘을 보여주지!]
[굳건한 자유의지로 공격!]
>>0 레주를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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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후후...기사정보와 시트 주제글을 보면 알 수 있지...
>>181
공격합니다!
위대한 신성의 힘에 가로막혀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습니다!
"매일매일 들어오는 역마차에는 당신들같은 모험가들이 있더군..이 근방은 모조리 황폐화되었으니 모험을 떠나보고자 한다면 거기서 동료를 찾아보는것도 좋을거라구..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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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역마차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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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악마도 죽이는 심판자들의 권능이여....
>>0 분쟁스레를 소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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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로만주는 역마차로 갑니다! 얼마전까지 자신이 기억하고 있던 평화롭고 목가적인 분위기의 검의 시대가 아닙니다. 하늘은 검붉고 곳곳에선 시체썩는 냄새를 비롯한 불쾌하고 역겨운 냄새들. 주정뱅이들과 토사물, 몰려든 까마귀들과 늑대들이 어슬렁 거리고 있습니다. 거리를 지키던 영지병들은 그 모습조차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역마차가 항상 서는 자리로 찾아가니 두 세대의 낡아빠져서는 금방이라도 부숴질 것 같은 마차들이 서있습니다. 그 주변에는 애송이들이 모닥불에서 불을 쬐며 서로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고 있군요.
>>184 (사라짐)
-
".... 너 내 동료 해라! 흑사병 의사!"
>>0 같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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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성녀할래요!
>>0 성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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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여기에 흑사병 의사같은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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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여기에 성녀같은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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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하는건 오랜만이군 후후..
-
그 누구도 선레에 대답하지 않으니 이 얼마나 검시스럽단 말이더냐? 후후..
-
"..그럼 어떤 녀석을 대려가지..."
설마 여기서도 남자 아니면 마수인거야?
그건 싫다..
>>0 어떤 녀석이냐!
-
>>192
남자입니다. 용병으로 보이는군요.
-
>>193 ................
...........
...
"같이 던전가자."
결국 또 남자다. 로만은 여자와 인연이 없다. 로만주도 마찬가지다 (눈물)
>>0 가자 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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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갈 사람!
>>0 모집!
-
안가! 아이작의 선레에나 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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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주 오늘 진행 있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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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토요일이에여 이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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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익ㄱ이ㅣㄱ?
그럼 오늘은 특별한 진행해양 레주.
단문으로 저희가 돌리고 있으면 레주가 뉴 펜슬럿 엔피시 딱 등장시키는 거죠!!!
뉴 펜슬럿의 쥴리안 같이! ... 음 생각해보니 쥴리안은 제국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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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귀찮은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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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뭘 모르시넹.
이렇게 하면 정기모임도 해결!
참여도도 해결! (찡긋!)
>>0 설득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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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시완셧슈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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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우와아아아아아 리시어ㅏㄴ셧슈다
>>201 (조용히 목을 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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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안셧슈 잖아! 어서오 ㅏ 요!
>>203 (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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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레주! 안녕하세요 로만!
모두모두 반가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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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레주를 설득하고 있었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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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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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그럼 전 팝콘을 먹으면 되겠네양!(로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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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받아라 설득설득 빔!
>>208 0ㅁ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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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표정 너무귀여워요........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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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0ㅁ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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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없다. 죽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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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는 배경색 그라데이션이 너무 좋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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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양!!
그런데 레주는 또 탈주했어! 옥냥이가 그렇게 좋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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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탈주닌자 스레주.. 옥냥이가 그렇게 좋더냐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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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내일이면 다시 진행이니까 (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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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좋다!!
부칸 유엔제재 잘 먹혀드는 모양이네양 뉴스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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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잉!!
아 뉴스에서 그래양? .. 그렇구나
-
중국에서 북한 노동자들 쫒겨나고 필리핀에서 북한 국적 선박 억류되고 그러던데여?
-
그래양? 의외네양..
-
31척이 중국에 억류됐다네양
역시 사드의 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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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양. 사드의 힘인가....
아 레주 질문있어양!
레주의 스텟표를 보면 누가 가장 대륙에서 지휘력이 뛰어난건가양?
1. 8군단의 군단장
2. 헥턴 남작
3. 2군단 군단장
4. 이외의 인물
-
4
-
>>223 누구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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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론터스 경이라고해서 통콰이 제국 멸망시킨 사람이에양
-
>>225 통콰이 제국을 멸망시켰다구양?
대단한 인물이네양..
어 그럼 대륙에서 지금 가장 잘난 마법사는 누구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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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인의 현자랑 뉴 펜슬럿 독립영웅들중 일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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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그 독립영웅 중 왕실마법사 앤이라고 했던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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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랑 또 하나 더 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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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주 로만주 팁주세양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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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쿨..
아 진짜 하긴 해야되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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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려고 한다!
이익! 우선 여기 있는 로만주 하고..
오는 사람들 한명씩 해주면 되지 않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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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으 노트북켜야되잖아양
-
!! 노트북이 아니였단 말인가!
음.. 한번에 우수수 하는것 보다는 분활으로 조금씩 하는게 좋지 않을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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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스레주를 뒤집는다
-
>>234 끄에에..
>>235 (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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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양 세실주!
>>236 (다시뒤집
으으.. 레주가 오늘은 흡사 진빵같이 흐느적 거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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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힘들어요.
-
반가워양 !
>>0 불판에 지글지글 굽는다
-
>>237 (뒤집)
>>238 (죽임)
>>239 (치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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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의 선레는 묻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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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버렸다!) #두둥!
-
>>242 하하하하!
요 며칠간 아이유의 스물셋이 굉장히 와닿고있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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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절레절레)
-
루-이-스-
-
>>244 뭐이씨!
>>245 (죽임)
-
님들 왜 그 누구도 아이작의 선레에 답하지 않는거져
-
>>247 내가 핸드폰이기 때문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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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속마음:뭐지)
-
>>245 어서와요 루-이-스-
>>249 0ㅁ0 (속마음:0ㅁ0)
-
>>250 (죽임)
-
>>251 xㅁx
-
어 씽글럴 스트라잌!
-
레주 엔딩 나도 로만은 계속 세계관에서 지내는 거져?
-
넹
-
갑자기 우울씁쓸해지는군..
-
집 도차아악! 아이작주 계세요?
-
>>255 그렇군양....
로만은 이왕이면 위대하고 위대한 기사로 남겨주세양.
그리고 부인은.. 솔직히 레주의 악취미로는 칼락의 환생이라도 붙여줄 것 같지만 여자사람이기만 하면 불만은 없어양. (유언급)
-
로만은 끝까지 저와 함께갑니다.
-
솔로란 소리네요
꺄르륵 !
-
그리고 제가 또 배반하는 일이 벌어지겠지만
이제는 그럴 일이 없을겁니다 아마도
-
에일린은 미래에 좋게 남기를 (기도해요)
스레주! 듀라한 얼마나 쎄요?
-
로만이 몇 번 배신당했더라..
-
>>262 수치로 표현하기가 어려운데..
님들 둘이 상대해야할 정도로 세양
-
슬슬 집에 들어가고싶군요
집이 익숙치가 않아..
-
이제 안에 저런 듀라한들이 가득할 생각을 했다. 끔찍했다.
스레주 신앙심이 짧은 시간에 2 올랐는데 빠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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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헉..
>>266 빠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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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할꺼 없어서 이곳저곳 다녔더니 또 전투임
오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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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레부터 정주행하다가 발레안의 신부, 수녀가 할 일을 생각하니까 기도가 가득해서! 발레안께서 기뻐하시도록 기도하는 플레이!
이거 끝나면 다시 기도해야지!
-
이제 그만 나를 놔줘!!!!
이 무슨 잡담에서 까지 남자와만 엮여!
그만! 그만해! 으엉엉!
별빛 기사단엔 남자밖에 없습니까????!
-
심지어 도시에서 여자 꼬셔도 남자가 나와!!! 빼애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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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히이익..
>>269 (덜덜
>>270 예 그렇습니다. 로만? 당신이 몇 번 배신당했는지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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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그리고 여자가 나와도 여장남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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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저는 이제부터 전투광 컨셉을..
-
기도 한 200번쯤 한다면 발레안께서도 들어주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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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생각해 본적 없습니다.
하지만 레주가 저의 뒤통수를 매우 많이 친건 확실합니다 (바득)
>>273 아 제발 마왕님!
ㅇ건 저주야 저주라고 어엉어엉ㅇ!!
그래! 레온하트 후작을 꼬시자! (쥴리안 : ...???!)
-
>>274 허허
>>275 허허
>>276 여러분! 보셨습니까! 제가 이렇게 여성편력이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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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이는 이미 영고였군양..
-
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
-
>>278 스레 처음 세울 때 제가 솔로였고 로만주가 끝까지 저와 함께 로만을 솔캐 지향으로 두겠다고 말했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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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주! 이나바엘은 뭐해요?
그리고 왜 제피센 신부님은 빠졌나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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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로만주 저 웃어도 되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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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바엘 놀고있어여
어른의 사정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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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됩니다!
그리고 나는 얼마안가서 통수를 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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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사정.... 분명 무서운 사제님들이 호위로 신부님을 부리겠구나!
우리 같이간 신부님들 왜 다 쓰러져요? 약해요!
-
| ヽi / / / ノ /
| ¦ /__∠____  ̄ イー―
| |/フ=======ミヽー―
| / | : .. : : , -、_ \ヽ _ ___
| /.:::::::::_ニニニニニニニヽ<ゐ 」 \ヽ
| i /.:::::::::/ >――く 一- 、 \ヾ
トヽ | /.:::::::::/ ' /弋_ツ > ヽ _ 」_ \ >:! 배신...? 통수....?
ヽ、 レ'.:::::::::/ _/ /.:::::::::: `ヾ:ヽ__/.::::トー '
`V.:::::::::::/ _ /.:::::::::::::::::::::::::::::::::::::::::::|__
ヽ::r-く |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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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_ へ、 ';:::::::::::::::::::::::::::::::::::::::::::::::::/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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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노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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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그날을 후회합니다.
그날을 진심으로 후회합니다.... 심지어 캡틴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배신했지!!!
고로 지킬 이유도 없어!!! 빼애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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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킬이유가 없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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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헛! 아니야. 지켜야지.
지켜야해.. 그래도 절망당은 내 당인데.. (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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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갱신. 빗속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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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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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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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교수님을 만날때는 좀 더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스스로 합니다. 화잇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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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다짐!
-
호호호호 컴퓨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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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평가를 한 번 해볼까 하는데
지금 있는 사람만 해드림여 40분까지 해주세여! 하는 사람만 해줄거임
그리고 나머지는 나중에..
-
발터 부탁해영!
-
해주세여 !
-
젠장!
-
끄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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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40분이다 땡 2명!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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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털과 셀실인가..
-
셀실은 뭐다요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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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털과 셀실!
-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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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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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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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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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한테 꾸중들었더니 늦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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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늦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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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오늘 하루 어떠셨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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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검도장가고 검도장에서 대련하고 대련 끝나고 가검연습하고 연습 끝나고 다른 연습하고 끝나고 집와서 지금 이렇게 늦었어요!
-
음음 역시. 로만은 천천히 해도 몬다이나이요! 하하!
-
히익! 에일린주는 프로신가요!
-
프로는 아니에요!
-
그럼 세미프로! (박명수풍)
-
저는 학교가서 자습함
끝 ! 이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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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또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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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아아아....고3이여....
>>319 반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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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분들은 저보다 더 열심히 하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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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반의 반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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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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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라니! 아마추어라니!
-
헤헤 쓰다가 중간에 날려먹었으니까 그냥 짧게 해야징
이름 : 발터
타입 : 마이웨이 - 노조에 가입한 사장
장점 : 나는 나만의 길을 간다
단점 : 너무 나만의 길을 간다
총평 : 캐릭터와 오너의 성향이 굉장히 다른 편이기에 어려워 보임. 하지만 그에 따라 각종 재밌는 상황이 연출되며 그것은 매우 긍정적.
방향 : 피는 물보다 진하다를 잊지말고 가족과 친밀감을 쌓아보는 것을 추천하거나 발레안 종단쪽에 투신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보여짐. 캐릭터성이 있기 때문에 저 두 조언을 모두 듣지 않으리라는 것 또한 알기에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캐릭터를 보여줌으로서 생동감을 보이는 것도 오너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짐.
이름 : 세실
타입 : 용병 - 목숨이 아홉개
장점 : 저돌적이며 명예를 중시
단점 : 목숨은 중시하지 못함
총평 : 현재까지는 전투를 굉장히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하지만 그렇기에 전투가 없는 상황이 오면 어찌될지 약간의 예상(캐릭터에 대한 애정 감소)이 가 걱정이 됨. 전투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세계관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들에 관심을 가지고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음.
방향 : 준비된 여럿의 중간 보스와 최종보스전과의 싸움이 끝나고 나서는 한동안 전투를 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짐. 따라서 스레에 대한 의욕과 재미가 급감될 것으로 보임. 하지만 항상 전투를 던져줄 수는 없기에 전투 뿐만이 아니라 다른 것들도 즐겨보는 편이 좋아보임. 로만에게서 받은 파티 초대권을 이용하면 각종 유명인사와 접촉하게 되면서 전투에 관한 것은 물론 다른 방법들도 즐길 수 있을것으로 보여짐. 다양성을 추천함.
-
그리고 왕좌의 게임 6이 한다고 하네양
후 시즌 1부터 5까지 다시 다 다운받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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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나 사장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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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스레주 공인 목슴 9개인가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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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날아가서 의욕이 급감했어..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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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실 전투만 좋아하는건 아니에양 !
커뮤니케이션 같은거 약해서 미루긴 하지만.. 으앙 사람들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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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예전에 친서민적으로 가라고 해서 그러려고 하고 있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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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그래양그래양...
님들 혜이니라는 가수 알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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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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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창법의 소유자임
취향저격당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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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익!
-
로리창법의 소유자임
취향저격당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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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되게 목소리 애기애기 초딩초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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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맘마 듣는데 와 귀염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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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주처럼?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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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글래여(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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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ㅅ8 으앙 레주가 발터주 괴롭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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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예비신자 교리 받는 여자랑 생긴게 똑같닼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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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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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듀라한찡 목 들고 다니면 시야는 어떻게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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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해줘요 평가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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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해요 이케작 (짤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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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은 로만주의 시간이로군. 후후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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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붕괴를 잔뜩잔뜩 해주겠어 후후훟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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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구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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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양
-
안자양!
-
이 새벽에 혼자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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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제가 잘꺼임 !
-
잘자양 세실주!
아 그래도 정기모임 못했으니 혼자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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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당신의 황제폐하가 빈센트 황제에게 저항하고 정당한 계승자는 자신이라고 주장했을 때. 결코 그는 혼자 힘으로 한것이 아니였습니다.
그 당시 빈센트 황제는 너무나도 많은 남부 지지세력을 가지고 있었고 또한 군대 역시 압도적으로 많았죠.
물론 제일검 빌헬름 나티아스 드 크로아가 황제폐하를 지지하였지만.. 한계는 있기 마련이였습니다. 그런 황제폐하를 곁에서 도와주건 머나먼 용의 전설을 가지고 있으며 독립을 간절히 바라던.. 바로 이땅의 용사들이였죠.
환영합니다 로만 드레이크 하이드! 드래곤의 전설이 있으며 독립전쟁의 영웅들이 숨쉬고 있는! 그리고 한때 지휘부가 건설된 바로 이 땅 로제스에 방문하신걸 환영합니다!
"...흠"
당신은 로제스에 방문하자 마자 이곳에는 둘러볼게 뭐 있나 두리번 거려 봅니다. 주변 사람들이 어려운 뉴 펜슬렛의 언어로 대화하고 있네요!
당신이 정체를 숨겼긴 하지만 통역병이 없다면 당황스러울 겁니다. 하지만 걱정마세요! 혹시 이런일이 있을까 싶어서 뉴 펜슬럿 언어책을 구입해 왔으니까요! 다행이네요 로만!
"..."
아무튼 당신은 시장에 먹을게 없나 두리번 거리던 도중 우연찮게 바들바들 떠는 꼬마 아가씨와 건들건들 한 어른 불량배들을 발견합니다!
물론 당신은 지금이 검의 시대니 저런 일은 흔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잔인한 로만 하이드! 저 꼬마 아가씨가 가지고 있는 돈이 자신의 병든 노모의 약값일텐데! 너무 불쌍해요!!
"아.. 맞다 여기 먹을 걸 파는 곳을 물어봐야겠군"
당신은 무심히 불량배와 어린 아가씨에게 다가갑니다.
아.. 저 불쌍한 아가씨.. 나라도 아가씨를 도와야 겠네요.
-
[이봐 꼬마 아가씨! 빨리 가진거 다 받치라고!]
[시, 싫어요! 이건 어머니 약가...어?]
마치 드라마틱 하게 당신은 흙먼지를 뚫고 등장합니다. 신분을 노출하지 않기위해 쓰고온 두건과 후드가 기묘하네요! 마치 강도단 같아요!
"..."
당신은 언어책을 천천히 떠올려서 음식점을 물어볼려고 하지만.. 아 그래 지금 타이밍이야.
로만 뉴 펜슬럿 언어를 알려드릴게요..
"으음.. 여기 음식점이 어디오.. 그러니까..[불경한 녀석들! 뉴 펜슬럿의 한량들은 로망조차 잊어버리고 어린 아가씨의 금전을 갈취하는 것이더냐]"
빠바밤~
마치 황야의 무법자에 나올법한 클래식한 백 그라운드 뮤직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던 음악단이 깔아줍니다!
당신이 발치를 조금 움직이자 불한당들은 침을 꿀꺽 삼키며 조금 뒤로 물러납니다. 동시에 발치를 움직이면서 일어난 흙먼지가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가만히 지나가던 시민들도 당신들을 주목하고 어린 소녀는 당신의 곁으로 다가가 당신의 등뒤에 숨어버립니다!
[뭐야 너는! 수상쩍은 녀석이! 죽고싶지 않으면 꺼져!]
[맞아 맞아! 꺼지라구!]
[도, 도와주세요 선생님!]
"..???????"
무슨 상황인지 잘 모르지만 아마도 자신의 발음이 정확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당신은 다시 말하기로 합니다.
"그러니까 음식점을 찾고 있다니까.."
저런 로만 뉴 펜슬럿 어로 말해야 해요! 알려드릴게요!
[어린 소녀를 괴롭히다니.. 너희는 나. 예르하임 출신의 정의의 수호자 딘 프란시스 드 엠브로스가 용서치 않겠다.]
당신의 말이 끝나자 구경하던 음악대는 다시 효과음을 넣습니다.
아무튼 당신이 제가 알려드리는 뉴 펜슬럿어를 의심할 때 쯤. 불한당 들이 달려듭니다!
당연하게도 당신은 그들을 간단하게 제압했고 그들은 공포에 질려 도망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당신을 향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어린 소녀는 당신을 꼭 끌어 안으며 감사의 인사를 표출합니다!
"?? 어..이게 무슨.."
오 로만 방금 소녀가 음식점 길을 알려줬네요! 저쪽에요! 아 그전에 감사의 인사를 남기는걸 잊지마세요.
"[어..음 어린 소녀여. 어머니에게 가보거라. 그리고 언젠가 내 은혜를 갚고 싶다면 뉴 펜슬럿에서 성공하여 딘 프란시스라는 이름을 찾거라.]"
당신을 그렇게 말하며 쿨하게 떠나갑니다. 감사의 인사 치고는 조금 길다는게 의심스럽지만.. 뭐 아무튼 당신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
인양!
-
이인양!
-
지각이다!!!!!!
-
일요일이잖..아 오늘 레주 성당가겠구나.
-
저번에 말한 행시본 형
합격각인 모양
-
발터 갱신!
가볍게 일상을 구함미다!
-
옴양뽀지 뻬헤~벵보나소요~뚜찌~빠찌~뚜찌빠찌뽀찌~
-
피로의 증거! 이제 일났다!
-
수고하셨소!
-
나도 자다 인나땅
-
수고하셨소! 2
-
리갱! 모두 하이하잇!!!
레주 저거 추가해주세양!
검의 시대에 제국에서 온 의인이 시민들을 구해줬다는 전설!
-
전설??
-
>>369 전설은 조금 그렇고.. 소문?
-
넹 그 정도야 무ㅜ
-
우왕 소문이당
-
페이널 갱
-
어서오세요 페이널 주!!!
-
우우
-
투데이즈 진행은..............
없다!!!!!!
술약속 잡혔어양..
-
투데이즈 진행이 없다구요?! (쿠구구구궁! )
(하늘이 무너짐)
(시무룩)
그럼 혼자서 일상이라도 하고 기다리고 있을게여
-
그러나 아무도 없다.
-
발터 갱신! 돌리실라우?
-
반갑발터! 돌립세다!!
-
그럼 선레를 주시라!
-
기다리시라!
-
로제스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먹을걸 챙겨온 당신. 뉴 펜슬럿의 음식은 참 특이하네요!
발로틴의 음식 보다는 맛있다고 생각해요! 발로틴 음식은 죄다 날생선 느낌이라 기분 나쁘거든요!
아무튼.. 이거 맛있네요. 감자를 기름지게 튀기듯 구운건가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맛있어요!
"으음.."
그런데 로만 소문 들었나요?
딘 프란시스 드 앰브로스라는 의인이 시민을 구해줬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아.. 이 얼마나 낭만적인 이야기 입니까! 먼 제국에서 온 의인이 악당을 물리친다! 멋지지 않나요?!
"흠??"
당신은 약간 고개를 갸웃 거리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딱히 자신과 연관이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튀긴 감자를 먹는데 집중합니다.
-
호오(팝콘 우적
-
어서와요 릿시안섯으!
-
반가와요 롬안!
-
그렇습니다 롬안입니다!
스레 지박령이죠!
-
"딘 프란시스 드 앰브로스?"
발터는 팬슬럿 시장가에 도는 소문을 듣고 고개를 갸웃 한다. 듣자하니 마치 스코틀랜드에서 불어오는 바람처럼 차갑고, 마계의 불꽃처럼 뜨거우며, 천계의 향기가 나는 듯한 초절미남이라나. 거기다가 일발백중의 화살을 가지고 정의를 수호하고 악을 토벌하는 기사의 전형. .....도데체 누구야 이건? 발터는 소문을 듣고서 땀을 삐질 흘렸다. 이렇게 대단한 제국인이 있었단 말이야? 이름도 안 알려졌고?
"세상에는 굉장한 사람이 많구나..."
발터는 그렇게 생각하며 양념뿌린 오징어 튀김을 씹어대며 시장가로 간다. 오, 그러고보니 저기 로만씨가 있는데.
"오 로만씨. 잘 지내셨어요?"
-
>>387 지박령 역할을 충실히 하고 계시는군양!
-
"아 발터 경. 나는 잘 지냈다네. 자네는 어떤가?"
당신은 오물거리던 감자를 꿀꺽 삼키며 발터 경을 반깁니다.
딘 프란시스 드 앰브로스라는 의인에 대한 소문이 흘러나옵니다만.. 도대체 그가 누군데 그런 소문이 도는 걸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로만 헤헤.
"발레안 종단의 높으신 분으로 지내는건 나쁘지 않던가? 발레안 종단의 식사는 어떠한가? 설마 풀만 나오는건 아니겠지?"
에이 로만 그대로 발레안 종단인데 풀만 주겠어요?
거기다 발터 경은 그 유명한 시온 가의 차남이라구요! 가주의 동생이라구요? 극진해 대접해줬을게 분명합니다 로만 하하!
-
>>389 네넹!
-
발터는 로만의 입에서 발레안 종단의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표정관리를 못하고 대놓고 미묘한 표정을 짓는다. 딱히 싫은건 아니었다. 그러나 평생을 아웃사이더로 살아온 쭈구리에게 있어 높은 사람 취급은 정말로 정말로 불편했던 것이었다. 특히나 나서기 싫어하는 발터가 남들 앞에서 연설까지 헀으니 그 기분은 어떠할까. 여하튼 툴툴 대면서 길가의 돌을 차며 투덜거리는 발터.
"그...손발이 오그라든다는 표현 아십니까...? 요즘에는 손발은 물론 머리카락도 오그라들것만 같아요....절 세인트라고 불러대는데...으으...천사소녀 네티도 아니고..."
참고로 천사소녀 네티는 발터 어릴적에 유행했던 도둑소녀 소설이다.
-
"하하! St. 시온인가? 대단하군 그래도 기사중에서 성인이라는건 어쩌면 처음일지도 모르니까.. 거기다 발레안 종단에서 발터 경을 보는 시선도 훨씬 긍정적이게 될것일세. 하자드 토벌 힘내게. 그대가 성공적으로 하자드를 토벌했으면 좋겠군."
당신은 그렇게 말하지만 속으로는 발터 경 이외의 다른 발레안 종단의 개들이 (에일린이 참여한걸 로만은 모른다) 죽어버리길 바라고 있습니다.
발레안 종단이 약화되었으면 좋겠네요 로만.. 마왕님을 위해서라도..!
"그래도 뉴 펜슬럿의 수도에 왔는데 소감이 어떤가 발터 경. 솔직히 말해서 나는 타지라서 그런지 적응이 잘 안되는 군"
-
"....글쎄요. 하자드만 토벌하면 좋겠는데, 그 와중에서 악마숭배자들에게도 손을 대야해서....솔직히 말하면 썩 좋은 기분은 아닙니다. 악마만 퇴치한다면 모를까, 사람에게까지 손을 댄다는게....물론 그들을 비호하는건 아니지만 뭐랄까...이야기도 듣지 않고 즉결처분이라는게..."
발터는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내젓는다. 이것이 발터가 발레안 종단에 소속되길 꺼리는 이유기도 했다. 신의 뜻에 따라 모든 것을 행한다는 것은 자신의 의지를 버리고 누군가의 검이 되어 무력을 휘두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게 나아간 길의 끝에, 나 자신은 없다. 적어도 그 어떤 악인이라도 사정을 들어보지 않고 목숨을 끝은 것은, 그의 경우에는 용납하기 힘든 일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뉴 팬슬럿의 수도요? 흥. 완전 촌구석이군요 뭐! 문학 수준으로 재길래 얼마나 뛰어난지 했더니만, 옐의 활기참에 비하면 거의 시장수준이고 뭐. 풉풉풉."
발터는 그렇게 말하며 재수없는 표정으로 주변을 비웃는다. 바라보는 시선이 따갑지만 신경 안쓴다. 이 2등 개도국 시민들아! 선진국 시민의 우월함에 떨어라!
-
제국어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이 못 알아먹은 것 같지만.. 다행히네요! 지금 이야기를 들었다간 뉴 펜슬럿의 시민들이 항의할거에요 로만!
아무튼 당신은 발터 경의 이야기에 멈칫하다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군요 발터 경은 아무리 발레안의 개들과 어울려도 발터 경이군요! 발터 경의 저런 자유로운 사상은 언제봐도 대단합니다!
"그런가? 하.. 뉴 펜슬럿의 용왕이나 황후마마께서 들으면 기절하시겠군.뭐 나도 뉴 펜슬럿은 적응이 잘 안된다고 말한 참이라 뭐라 할말이 없다만... 아 그래도 이곳의 예술 수준은 대단하더군 근처 사람들도 악기를 연주하거나 연극 같은걸 하는 모습을 구경하다보면 감탄사만 나온다네.. 그리고 뭔가 특이한 의인도 있는 것 같고."
아무튼 당신은 로제스에 적응을 잘 못했다고 고민하고 있었지만 발터 경 역시 적응 못하는 모습을 보자 안심하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보다 발터 경 좀 말려보세요 로만. 저 재수없는 표정! 저 오만함! 뭔가 기분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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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신기한 스쿨버스 알아양? 재밌어양 보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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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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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악마숭배자가 좋다는건 아닙니다. 그들이 어떤 환경에서 자랐건 그보다는 나은 선택을 한 사람들이 있을테니까요. 다른 사람의 불행을 자신의 양식으로 삼는 다는 점에서 용서는 안됩니다. 알고 지내는 사람 중 한명이 악마 덕에 아들을 잃고 우는 모습을 봤거든요."
발터는 그렇게 말하고 잠시 동안 입을 열지 않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발터는 그들을 용서할 수 없다기 보다는 이해할 수 없었다. 어째서 악마에게 의지하는 것인지, 왜 이 세상을 허물어가면서 까지 싸우는 건지,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지만, 설사 할 수 있다고 해도 서로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꽤 답답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내 다시 재애애애수없는 표정으로 돌아오는 발터.
"하! 돈이 없고 군사력이 없으니 그런 겉멋만 든 예술에 투자하고 있는 겁니다. 제국의 예술에 비하면 저런건 어린애 재롱이죠! 푸푸푸푸푸풉!! 그러고보니 프란시스 드 앰브로스라는 사람 이야기 들어보셨어요? 듣자하니 인간이 아니라 발레안이 내려준 신의 사자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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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엄청 오래전 만화 같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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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앗 들켰네양! 하지만 재밌으니 보셨다면 꼭 다시보세양! 거기 제 롤모델이 있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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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그 의견엔 나역시 동일하네. 타인의 불행을 자신의 양식으로 삼는건.. 끔찍하지."
당신은 스스로를 비난합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로만. 이미 다 끝난 일이니까.
그보다 재애애애애애애수 없는 표정을 보이는 이유는 뭔가요 발터 경! 뉴 펜슬럿 사람이 싫은건가요! 아무튼 뉴 펜슬럿 사람들의 표정이 험악합니다.
딘 프란시스 드 앰브로스를 찾는 사람도 있고.. 무기를 꼭 쥐는 사람도 있어요!
몇몇 사람들은 바닥에 침을 뱉으며 제국 욕을 합니다!
"음.. 그런가? 뭐.. 발터 경이 그렇게 생각하다면 내가 뭐라할 필요는 없겠지. "
한순간 돈없고 군사력 없는 나라가 되버린 뉴 펜슬럿! 의문의 1패가 생겼어요!
아무튼 당신은 가만히 있다가 딘 프란시스 드 앰브로스 라는 이야기에 고개를 갸웃 거립니다. 그 인간은 어떤 인간일까요? 참 궁금하네요.. 그렇죠 로만? 하하하! 전혀 모르겠져?!
"제국어를 쓰는걸 봤다는 목격담도 있다네. 아무튼 그런 의인이 제국 출신이라는게 또 자랑스러워 지는 군. 과연 그는 어떤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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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쉬완쉇으 주는 고전을 좋아하는 모양이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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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음식도 먹어봤는데 글쎄요? 제국의 풍족한 토지에서 나오는 호화로운 진미에 비하면 뭐 이런거 정말로 어린아이 손재간 수준이라고 할까나아아아? 어차피 못 알아들으니까 하는 말입니다만, 전쟁에서야 이겼겠지만 다른거 따라오려면 100년, 아니 1000년은 걸릴겁니다! 우하하하하핫!"
발터는 그렇게 말하며 테이플을 쳐가며 주변을 향해 재애애애애수는 표정을 짓고는 호탕하게 웃는다. ....음, 주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누군가가 검을 꺼내는 것도 같은데....음....어쨌든 발터는 그런거 별로 신경을 안 쓰는지...아니면 그냥 둔하든지 넘기는 모양이었다.
"흠. 제가 사실 추리랑 추적에는 일가견이 있거든요? 어쩌면 그는 기사...아마 그 중에서도 유령기사단이 아닐까요? 사실 이런 팬슬럿 수도에 느닷없이, 우리가 나타나자마자 무용을 가진 사람이 활약을 했다니! 이쯤 되면 확인사살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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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그렇군. 확실히 뉴 펜슬럿은 승전한적이 있었지.."
하지만 로만. 그것도 남부세력이 본격적인 전쟁에 들어가기도 전에 빈센트 전황제가 항복해버린 것도 있었고...
또 발로틴 연합왕국 독립전쟁도 갑자기 일어나서 서부의 해군이나 병력이 움직이지 못한 것도 있어요. 그러니 저의 견해를 보면 뉴펜슬럿은 전쟁에서도 완전하게 승리한게..어라? 저들 표정이 이상한데요 로만?
금방이라도 칼을 뽑을 것 같아요.
"음? 우리 유령기사단 중 한명이 딘 프란시스 드 앰브로스라고? 흐음.. 듣고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군. ... 사실 발터 경이 그 의인 아닌가? 평민을 도와주고 정의롭다면 난 발터 경 이외에는 생각하지 못하겠군."
발터 경은 지금 펜슬럿 시민들을 상대로 어그로를 끄는데 의로운 일을 할까요 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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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제가 좀 잘생기긴 했으니까요. 또 세련되기도 했고....뭐라고 할까나 돌봐주고 싶은 늑대 스타일? 그러니까 그런 소문이 도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후후후."
발터는 이제는 자뻑질까지 하며 샤랄랄라 황금가루를 뿌리며 어느새 빗을 꺼내 머리를 정리하고 있었다. ....주변의 여론은 이미 과포화 상태. 솔직히 왠 제국인이 와서 뭔가 기분나쁜 표정으로 비웃다가 이렇게 나르시스트 짓을 하고 있으니... 날벌레가 하나 날아다니면 이 분위기에 압사해 죽지 않을까. 물론 더욱 놀라운 것은 지금 이 상황에서도 눈치를 못채는 발터가 아닐까.
"뭐, 어쩌면 여자에게 인기 좋은 아이작씨나, 성격 좋은 레이씨, 어쩌면 로만씨일지도 몰라요? 그러고보니 그 기사도 활을 쓴다고 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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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봐주고 싶은 늑대 스타일....."
당신은 머릿속의 검은 폭군이 쫑긋하고 귀를 세우다고 다시 추욱하고 늘어져 잠드는 모습을 떠올립니다.
방금 본 그대로 검은 폭군은 그냥 무시하기로 했나봐요 로만. 음 저는 발터 경이. 그... 늑대 스타일이라는 것에 동감하기도 합니다!
늑대는 그러니까..아..어... 죄송해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나 역시 스노우팽 경 이나 레이 경.. 아니면 세실 경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네. 나는 할수도 없는 일이지.. 왜냐면 나는 신분제에 철저하고 검의 시대에 대한 생각이 깊으니.. 평민이 위험하다고 도와줄 위인은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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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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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구ㅏ여우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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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양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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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자주 사라지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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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게시판레서 안보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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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실에 충릴하기 ㅠ때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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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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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에, 그건 또 의외네요. 하지만 모르잖아요? 그렇게 지냈는데도 혹시 사소한 우연이 겹쳐서 로만씨를 은인으로 여기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영웅이라는게 본인이 대단해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주변에서 추켜세워올려주는 경우도 있거든요. 또, 로만씨는 뭣보다 스스로를 과소평가하시는 일이 있다니까요, 로만씨는 엄청 굉장한 사람인데."
발터는 그렇게 말하며 어꺠를 으쓱하고는, 자리에서 일어서며 주변의 흉흉한 분위기의 팬슬럿인들 사이를 헤쳐나간다. 오우 비켜주쉽-쉬오-! 죄송합-뉘다-스러운 외국인 스런 악센트로 어그로를 끄는 것은 덤.
"그럼 저는 먼저 가보겠습니다. 사실, 팬슬럿 거리에 계속 앉아있으려니까 뭐랄까, 제 세련된 분위기에는 쪼-까 안 어울려서. HAHAHAHHA!"
그렇게 말하며 유유히 텔레포트 하는 발터. ...그리고, 팬슬럿 인들 사이에는 제국 기사중에 멀대같은 어그로남이 있다는 소문이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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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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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어양 발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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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맞아양! 고전만화 재밌어양!!
(뒷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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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주 발닦고 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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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저도 고전 좋아해양!
은하영웅전설 같이! (너무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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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웬리 찬양해 (뜬금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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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언제나 능력있고 인품이 뛰어나며 절망적인 상황에서 구원자가 될수있는 영웅은 단명한다는걸 알았져...
(오열)
어서와양 세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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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헉 은하영웅전설..(이름만 들어봄
명작인가보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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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고전이지만 명작이에양!
어릴적에는 에잉 뭐야 재미없어! 했지만 지금 다시 보면 감회가 새롭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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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어엌 영업당하겠어양!!
(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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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마니악하고 무거운 주제가 많아서 그런지 한국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어양.
알 사람들만 안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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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주는 자러간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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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은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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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양...
>>421 양 웬리 좋아했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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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마지막에 지원을 두둑히 받아서 역전하나 했지만.. 역시나 (눈물)
아 그리고 세실주는 고등학생 이셨져.. 공부 열심히하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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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듣네양
로만주는 아재인가여 대학생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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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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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주도 공부 열심히 하세양
근데 안주무시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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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부해야 하니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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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해둘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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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슬슬 끝냈고
자러갈께양 로만주 수고해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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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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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자요.
아 오늘 월요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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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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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업이 밤까지 있어서 늦게 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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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돈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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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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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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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인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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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에에에 수업끄으으읕 그으으으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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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수업이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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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그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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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켬그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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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갔다올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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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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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대갱신! 돌릴 사람 구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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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씻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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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갱
집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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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호호호
엣헴 그럼 1시간 30분 가량 진행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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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익 에일린도 없는데 그럼 나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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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읍...!"
발터는 거리를 벌리고, 적을 다시 한번 살핀다. 그 어떤 강한 적이라도 불사신은 아니다. 마법으로 만들어진 존재라면 분명히 해법이 존재하며, 강한 육체로 만들어진 존재라면 약점이 존재하겠지. 우선 적은 언데드. 실체가 있는지, 아니면 갑옷만인 존재인지 부터 보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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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갱
저녁 중이라 언제 들어갈 지는 모르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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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살펴봅니다!
상대는 우선 실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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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저녁 만들다니! 요리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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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나도 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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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에게 충성을 받치는걸 거부할 이유가 있나? 정의니 자유의사니 이따위 말은 나약한 인간의 전유물이다. 마수는 강자가 통일하고 강자가 군림할 뿐이다!]
[너는 마수의 왕인 예고입테스님의 신하가 될거냐..아니면 이 눈밭에서 사라질것이냐..]
>>0 동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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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까 전에 자신의 힘을 느끼고 공격을 망설인 것으로 보아 지능 또한 가지고 있다. 단순한 꼭두각시는 아니야. 그렇다면 공격에 경향이 있고 기술 또한 있다. 즉 상대는 짐승이 아닌 전사. ....그렇다면....
"이봐. 당신은 좋아서 이들에게 복종하고 있는건가? 당신의 일격에는 상대방의 역량을 읽는 경험이 보였어. ...설득할 수 있으리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마냥 싸우고 싶지는 않다."
발터는 그렇게 말하며 경계테세를 유지한다.
>>0
-
일단 간단한 건 모바일로 해볼까낭
"그럼 내일은 바쁠 테니, 슬슬 들어가시겠습니까?"
아이작은 마시던 술잔을 비우고 계산할 준비를 시작했다.
>>0 계산하고 사람없는 데서 텔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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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아니에양. 밖에서 저녁먹고있는 거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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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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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난 엄마가 해준 밥 먹은지 꽤 됐다! 엄마 밥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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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그는 뒤에있는 자신의 무리를 쳐다봅니다. 나이를 깨나 먹은 마수의 눈에는 애잔함이 담겨있습니다. 작디 작은 무리를 이끌면서 약하기 때문에 많은 것을 잃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자신의 무리도 잃어버릴지도 모르는 날이 다가왔습니다.
- ...
그는 한참이나 망설이다 천천히 의사를 전해옵니다.
- 신하의 길을 택하겠소.
군소 무리가 예고입테스의 제국에 소속됩니다! 이제부터 예고입테스가 검은 폭군이 복속시킨 무리들과 기존의 무리들을 재편성하여 위계질서를 바로세우고 새로운 정책들을 도입할 것입니다!
Episode : 스코틀랜드 일통
제 1장 - 선봉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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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상대는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그저 크고 부릅뜬 눈을 뒤굴뒤굴 굴리면서 발터와 에일린을 번갈아 쳐다보고 있을 뿐입니다.
>>462
대충 계산은...
700Sk이 나옵니다. 차감됩니다.
체력이 4 회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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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아아아앙아!
근데 왜 통일이 아니라 일통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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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같은뜻인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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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을 쉬며 팔을 확인해요!
>>0 야자끝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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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대답할 이성도 없는가."
그렇다면 전력을 다해 상대하는 것이, 나름의 예의. 적의 한 손은 머리를 들고 있으므로 인해 자연스럽게 비게 된다. 게다가, 목을 저렇게 들고 있으면 자연스래 시각에 많은 헛점이 생기게 되는 법. 발터는 상대가 머리를 들고 있는 팔의 방향으로 빠르게 달려가, 환혹하는 갈색돌진을 사용한다. 물론, 그 사이에 날아올 철퇴에 주의하면서!
>>0
-
>>470
야자가 끝났습니다.
타격당한 팔은 이 전투에서는 절대 못써먹을 정도입니다. 계속해서 아릿한 고통이 몸을 엄습해옵니다.
-
[마기가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그곳이 우리의 전하의 궁전이다. 그분께 찾아가서 신하의 예를 갖추어라..]
검은 폭군은 그리 말하고 다시 안내역인 늙은 마수에게 길안내를 지시한다.
[가자. 아직 갈길이 머니까..]
>>0 계속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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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그렇군!
>>470 수고하셨어요!
-
"그럼 내일 뵙죠, 선배님. 들어가세요."
정중히 인사를 한 아이작은 인적없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0 사람없는지 확인하고 텔레포트
//볶음밥이랑 고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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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검술에 한해서는 에일린주 식견이 높으니, 이제부터는 저에게 지시를 내려주시죠! 전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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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갈색 돌진』
발터의 몸이 일순간 사라지는듯 하다가 갑작스레 목없는 거한의 약간 오른쪽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검을 찔러들어갑니다! 목없는 거한은 잠깐 멍하니 서있다가 발터가 들어오는 쪽으로 머리를 든 팔을 쑤욱 들어올립니다!
까아아아아앙!
컥?
발터는 단단한 머리에 검을 그대로 찔러넣었고 반동으로 인해 몸이 뒤로 튕겨나갑니다!
후우우웅!
발터가 튕겨나가면서 동시에 목없는 거한의 철퇴가 휘둘러졌지만 발터는 뒤로 튕겨나가 구르면서 자연스럽게 철퇴를 피해냈습니다.
자연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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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진하는 발터터을 따라서 움직여요. 팔을 조금 무리하더라도 발터님이 공격을 막을 수 있도록요!
>>0 체력 1을 써서 공격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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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늙은 마수는 또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475 자꾸 이중명령 때릴라 그러시네!/
사람 없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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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린주 어서오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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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는 어디까지나 운동의 목적으로 만들어져서 현실 대련 기술로는 검술보다 떨어지기 마련이에요. 일단 발터가 스위칭, 제가 차단으로 하고싶은데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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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위칭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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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칭이라니! 발터가 공격! 에일린이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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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체력 1을 소모합니다!
발터는 튕겨나가버렸고, 에일린은 헛손질을 해버린 목없는 거한이 발터에게 후속타를 넣기 위해 앞으로 가는 것을 검을 크게 휘두르며 저지합니다!
그러자 목없는 거한의 철퇴가 가로로 빠르게 휘둘러졌고 에일린은 무릎을 굽혀 종잇장 차이로 철퇴를 피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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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적은데...
>>0 숙소로 텔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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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그럼 저는 에일린주가 방어해줄것을 예상하고 여러 공격법을 시도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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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그래도 안되는건 안되는거에양!/
에드워너 대저택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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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하군."
하지만, 그런 적을 상대하기 위한 기술이, 자신에게는 있었다. 방어는 후방의 에일린이 철저하게 맡아주고 있었다. 그렇다면 나는 그녀를 신뢰하고 공격을 가할 뿐. 발터는 철퇴가 휘둘러지는 틈을 타서, 남은 한 팔에 들린 머리에게 체력 10과 오러 1을 동원해 황혼빛 베기,를 먹인다. 외부가 얼마나 튼튼하건, 내부를 밴다면 이야기가 다르지!
>>0
-
검은 폭군은 가만히 자신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하얀 입김을 묵묵히 바라본다.
지금 그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진지하게 이 북쪽을 통일하여 전하를 기쁘게 할려는 충의?
아니면 자신의 앞길을 위한 탐욕? 마왕을 향해 충성하는 광신?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검은 폭군은 묵묵히 따라간다.
'[그 날에 고양이나 소를 선택 안해서 정말 다행이야. 고양이나 소가 전하에게 그런말을 했다고 생각해봐 얼마나 위엄이 안살겠어.]'
....아무튼 검은 폭군은 그런 생각을 하며 전진한다.
>>0 계속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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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으신다면 저도 믿으시는만큼 전투를!//
어디까지나 할아버지께서는 말씀하셨어요. 전투에서 필요한 것은 속도와 힘도 있지만 상대방의 공격에 대한 차단도 필요하다고요. 한 걸음씩 밀어걷기를 통해 이동하면서 발터님이 공격 이후에 다가오는 공격을 크게 밀어쳐요. 검술에서는 어디까지나 동작이 크지만, 상대방이 사용하는 무기는 메이스에요. 그러니, 말 그대로 대검으로 공격을 밀어내요
>>0 발터님이 공격하면 그대로 상대방의 공격을 오러 1을 사용해서 밀어버려요! 미는 방향은 약간 왼쪽으로!
-
말 그대로 저는 방어기 위주로만 사용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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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하잇! 와카리마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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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너 대저택은 얼마나 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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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잔다 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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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체력 10과 오러 1을 소모합니다.
뿌드득.
발터의 온 몸이 긴장되고 근육은 수축됩니다. 금방이라도 폭발해버릴 것 같이 꿈틀거리는 힘줄이 도드라지고 눈은 매섭게 머리를 노려봅니다. 에일린에게 목없는 거한이 철퇴를 막 휘두르고 에일린이 피해냈을 때 발터는 곧바로 앞으로 달려갑니다!
...!
목없는 거한은 발터를 인지하고 휘둘렀던 철퇴를 재빨리 회수하지만, 늦었습니다! 발터의 검이 좀 더 빠르게 검을 휘둘러제낍니다! 목없는 거한은 허둥거리며 한 팔로 머리를 내밀어 방패처럼 사용합니다!
『황혼 베기』
서걱!
발터의 검이 두부를 갈라버리듯 아주 손쉽게 목없는 거한의 머리를 쓰윽 훑고 지나가버립니다. 그 어떠한 잘린 흔적도 남지 않았지만 목없는 거한의 움직임이 우뚝 멈춥니다! 눈, 코, 귀, 입에서 기이한 검은 연기가 뭉게뭉게 피워내면서 공중으로 떠오르기 잠깐. 발터는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않은채 목없는 거한을 보다가 갑작스레 아래에서 날아드는 철퇴에 흡! 하고 숨을 들이키며 몸을 뒤로 뺍니다!
후웅!
훙!
그리고 뒷걸음질 치는 발터를 향해 목없는 거한이 계속해서 철퇴를 휘둘러댑니다!
-
우와! 효과가 있는 느낌이에요!
-
그러게요!
이게 스위칭이에요!
-
일단 에일린 반응레스에 맞춰서 또 한번 황혼베기를 사용해볼게요!
-
>>489
소는 의외로 꽤나 멋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 검은 폭군은 늑대, 혹은 개의 형상을 취한지 오래입니다.
그런 생각을 뒤로 하고 걸어가자 이번에는 조금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도는 야트막한 언덕에 도달합니다.
>>490
오러를 1 소모합니다.
뒷걸음질 치는 발터를 향해 쉴새 없이 철퇴를 휘둘러대는 목없는 거한을 향해 에일린이 대검을 휘두릅니다!
강렬한 기운이 팔을 향해 곤두박질치고 들끓어오릅니다!
꽝!
에일린의 대검과 철퇴가 부딫치면서 거한은 뒤로 약간 밀려납니다! 철퇴는 약간 왼쪽으로 비껴나가게 하는데 성공했습니다만, 저 목없는 거한은 고통을 느끼지 않는지 잠깐 멈췄다가 다시금 철퇴를 빠르게 휘둘러대며 앞으로 다가옵니다!
>>493 짱짱?
>>494
잡니다!
체력이 모두 회복됩니다.
-
[이곳인가.]
검은 폭군은 천천히 언덕을 향해 걸어간다.
[섬기지 않으면 토벌하고 하셨다. 나의 군주께서는 그리 명하셨다...]
>>0 가봐양!
-
>>500
검은 폭군은 언덕 쪽을 향해 걸어갑니다.
- 멈춰라! 이 곳은 우리의 영역이다. 그 이상으로 군세를 이끌고 들어온다면 전쟁이다!
호전적인 녀석인 모양입니다. 언덕의 제일 높은 곳에서 높이가 4m는 넘어가보이는 말이 보입니다.
-
발터는 에일린이 뒤에서 가한 공격에서 회복하느라 멈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철퇴를 피해 다시 한번 그 머리를 향해 체력10과 오러1을 동원해 황혼빛 베기를 날린다. 아까 전과 같다면 이 직후 녀석은 틀림없이 멈출 터, 그 순간 에일린이 공격을 해주면 치명타를 먹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콤비플레이의 조건, 상대방에 대한 신뢰와 적을 향한 호흡!
>>0
-
>>0 본영으로 텔레포트
-
어디까지나 거한의 힘은 강력해요. 분명 제 공격에 그다지 큰 충격을 받지 않을거고, 지금 제가 더 다치기라도 한다면 발터님은 여기서 더 큰 부상을 당할지도 몰라요. 차라리 그렇다면 제가 싸울거에요! 어떻게 해야할까, 어떤 방법이 좋을까 하고, 어쩌면, 어쩌면!
상대방의 공격은 메이스에요. 휘두르고 움직이는 무기, 저는 밀어낸다는 관점에서만 봤어요. 하지만 꼭 공격에서 밀어내기만 있지는 않아요. 검을 크게 휘둘러 그에 맞는 힘으로 공격한다! 이게 제가 찾은 방법이에요
>>0 한 걸음 뒤로 물러나며 돌려베는 자세를 취하고 한 걸음 밀어내면서 플로스 회전 베기를 사용해요. 도는 방향은 오른쪽, 오러 1과 체력 2를 사용해서 단 일격에 거한의 메이스를 세게 후려쳐요!
-
[...말을 잘 모르는 말이로군.....크흡..]
검은 폭군은 자기가 말하고도 재밌는지 피식 거립니다!
세상에 저게 농담이라고 하는 걸까요! 태어난지 1년도 안된 검은 폭군의 개그 스타일은 아재였습니다!
[이것은 전쟁이 아니다. 압도적인 힘으로 누르는건.. 토벌, 침략, 학살 등등등 이라고 부르지..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우리들은 그대들을 죽이기 위해 찾아온게 아니다. 권유하러 온거지.]
[우리는 유일한 마수들의 왕 예고입테스 전하의 명을 따라 찾아왔다. 그리고 그대들에게 예고입테스 전하를 섬기라고 권유...하려고 온거지. 그대여 마수들의 유일한 왕 예고입테스 전하를 따라 인간들에게 마수들의 공포를 알릴 생각이 있는가?]
>>0 말을 잘 모르는 말.. ㅎ...
-
.............말을 잘 모르는 말......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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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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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체력 10, 오러 1을 소모합니다.
에일린과 발터 둘 모두를 사정거리 안에 둔 채로 목없는 거한은 계속해서 철퇴를 휘둘러댑니다! 에일린이 몇 번 철퇴를 후려치면서 궤도를 바꾸지만 저 거한의 힘도 만만치 않은지 계속해서 철퇴를 휘둘러옵니다! 발터는 허리를 낮추면서 철퇴의 궤도를 한 번 피하고, 목을 급히 꺾어 또 한 번 피하고 발을 여러번 움직여 다시 한 번 피해냅니다! 그러자 곧바로 머리가 들어왔고, 발터는 곧바로 검을 휘둘러버립니다!
『황혼 베기』
사악...
아까처럼 발터의 검은 거의 소리도없이 부드럽게 머리를 깔끔하게 베어버렸고 검은 연기가 칠공을 통해 뭉게뭉게 피어오릅니다! 그에 목없는 거한은 또다시 잠깐 멈춥니다.
....
이번에는 멈춰있는 시간이 좀 더 깁니다!
-
재밌다!
-
칠공이 뭔지 몰라서 찾아보고 왔어영.....
-
저 지금 부러진 한팔로 오래 버티네요!
현실에선 전투 불능 상태일지도 모르는데요!
-
"계속 말하는 바이지만... 난국이군요. 각각의 8명을 조사해서 가장 이득을 본 사람을 알아보려 해도, 이런 정신나간 짓을 마을 내부인이 하지는 않았을 테니 말입니다. 들어보니, 다들 외부에 찍혀서 제거당할 일을 할 만한 위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어렵습니다. 아주 어려워요."
페이널은 머리를 싸맵니다. 분대장님! 차라리 트롤을 때려잡고 머리를 베서 인증해오라고 하지 그러셨어요 ㅠㅠ
>>0 대화
-
어서와요 페이널!!
-
>>503
유령기사단 본영으로 이동합니다!
여러명의 유령 기사단원들이 본영에서 하릴없이 어슬렁거리고 있습니다.
>>505 히익 아재다 모두 도망쳐!(피식 웃은건 비밀)/
- 그런 듣도보도 못한 마수가 왕이라고 자처하는 것인가?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바르바리아의 모든 마수를 자기 아래에 넣은 광오한 자는 없었다! 가장 큰 무리들이 제일 강한 것은 아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그 이상으로 들어온다면 전쟁이다!
호전적입니다. 말이 말같지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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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말 같지 않군여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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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주 504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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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제국기사잼
>>512
분대장님은 그런거 안시킵니다.
혹시, 자기 귀찮은거 하기 싫어서 페이널에게 떠넘긴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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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빠먹었어영!
-
이렇게 된거 다들 개그 한번 해보시죠!
-
[예고입테스 전하는 듣도보도 못한 마수가 아니다. 그리고 바르바리아의 모든 마수를 자기 아래에 넣은 광오한 자가 될 운명을 타고나신게 바로 우리 예고입테스 전하지. 가장 큰 무리를 이끈 마수는 가장 강하다 어리석은 말이여. 왜냐면 마수 무리들을 이끌기 위해 가장 필요한건 강력한 힘이니까 말이야. 덕과 지는 그 다음에 따라온 문제지.]
[전쟁을 원하나 마수여? 다시한번 선택의 기회를 주겠다... 따를 것이냐? 죽을 것 이냐.]
>>0 동료하자 잉잉
-
>>504 어 분명 쓴거같은데/
오러 1과 체력 2를 소모합니다.
『플로스 회전 베기』
에일린의 몸이 빠르게 회전하고 그 힘을 이용해 순식간에 거한의 철퇴를 후려칩니다!
까아아아앙!
하지만 거한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뭐 이런...!
검은 연기가 뭉실거리다가 다시 거한의 몸 속으로 들어가자 다시 한 번 거한은 철퇴를 휘두릅니다!
후웅 - !
조금 철퇴를 휘두르는 속도가 느려졌습니다.
-
>>0 그 본영말고 바르바리아 관문이요...
도착하면 체력1 쓰고 구보시작?
-
>>520
- 하!
말(馬)같이 생긴 마(馬)수가 검은 폭군의 말에 콧방귀를 낍니다.
- 우리는 그 누구의 아래에도 들어가지 않는다! 싸울테면 오라! 우리가 너희를 모두 짓밟아주리라!
꽤나 실력에 자신이 있는 모양입니다.
-
>>522 거긴 기사단 본영이 아닌뎅...그리고 이중쓰면 안된다고 두번째 말해양/
바르바리아 관문으로 이동합니다.
-
"후... 공통점이 있었다면 제가 미끼라도 자원했으련만... 치안대장님은 무언가 생각나시는 아이디어 같은 건 없으십니까?"
페이널은 물어봅니다. 근데 그분도 모를듯 ㅋ
>>0 대화
-
어디까지나 저는 방어를 중심으로 움직여야해요. 발터님의 공격은 효과가 있었고 그렇다면 저는 더 기민하게 움직여야해요. 공격 하나하나를 밀어내고 움직인다면, 방어에 중점을 두고 움직여요.
나아가고 밀어걷고 치고 물러나고 다가가고 치고. 이 동작을 반복하며 발터님이 공격할 기회를 만들어요
>>0 방어 중심, 밀어걷기와 1보 빼기를 반복, 상대방의 궤도를 계속 틀어내며 방어해요.
-
"........."
발터는 조용히 뒤로 물러서 갈색 돌진의 자세를 잡는다. 에일린씨의 활약으로 철퇴를 휘두르는 속도가 늦어졌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면 저 철퇴를 돌파하고, 강한 기술을 쓸 수 있어. 두번 이상 내부를 타격했으니, 제 아무리 단단한 겉이라도 마치 물 위에다가 바위 갑옷을 입혀놓은 꼴이겠지. 발터는 체력 20과 오러 1을 동원해, 갈색 돌진의 아이작 개조판을 쓴다! 강렬하고 날렵하게! 마치 이를 세운 늑대처럼!
>>0
-
레주가 미스했다고 생각해서 그랬어양
>>0 체력1 써서 구보 시작
-
>>525
"..."
치안대장은 침묵을 지킵니다.
"아, 그...나타나면 경이 쫓아가보시는건.."
그리고 곧바로 체념합니다.
"아닙니다..암살자의 도망길을 저희나 경이 알리가 없...잠깐."
치안대장의 눈이 빛납니다.
"도망길..도망길이 정답일 것 같습니다."
-
이 기술을 알려준 아이작에게 치얼스!
-
[날 쓰러트려도 전하가 직접와서 널 죽이겠지만.. 되도록 이면 전하를 귀찮게 해드리고 싶지 않군....]
검은 폭군은 늙은 마수에게 뒤로 가있으라고 명 한 다음 천천히 다가간다.
[굴복을 모르고 목숨이 아까운줄 모르는 어리석은 마수여. 나는 검은 폭군. 예고입테스 전하의 명을 따라 이 땅의 모든 마수들을 통합하는데 앞장서는 선봉장이다.]
>>0 전투 준비. 마수가 먼저 공격하려고 다가올수도 있으니 기습에 대비하자.
-
아 잠깐만요. 레주. 저 지금 오러 0이죠!?
-
발터주! 한 번 물러나서 회복하시고 돌아오셔요! 일단 제가 견제할테니까요!
-
>>527 취소.
발터는 오러가 바닥난 것을 알고, 파란 야구공을 꽉 쥔다.
>>0
-
>>530 치얼~스
도착했네양
-
"도망길이라면, 그 암살자놈들의 도주루트 말씀이십니까?"
페이널은 그렇게 되묻습니다. 너무 자주 되물어서 멍청이 소리를 들은 적도 있지만, 페이널이 알아들을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알아듣는게 나중에 박살나는 것보다 훨씬 나으니까요!
>>0 대화
-
조금 짧은 휴식을 취하며 경계합시다.
>>0 선진행 후 정주행
-
>>526
상대방이 휘두르는 철퇴에 맞서서 계속해서 한 팔로 무리하게 철퇴를 쳐냅니다!
....이거 공수가 좀 바뀌어야할 것 같은데, 슬슬 팔에 무리가 오기 시작합니다. 저 거한의 힘이 생각보다 훨씬 강합니다!
>>527
발터에게는 갈색 돌진 아이작 식이 없습니다!
체력 20, 오러 1을 소모합니다.
하지만 오러는 이미 바닥난 상태입니다!
『갈색 돌진』
발터의 몸이 빠르게 움직이고 곧바로 머리를 타격합니다!
까아아앙!
목없는 거한의 머리와 발터의 검이 부딫혔지만 발터는 이번에도 튕겨나갑니다!
>>528 그렇군! 미안해양!/
체력 1을 소모합니다!
구보를 시작합니다! 헛둘 헛둘!
-
엇 레주. 취소했는데요.
-
에일린주 작전타임! 슬슬 공수교대 할까요?
-
발터주! 지금 주요 공격은 황혼베기로 보여요!
제가 사실 무리해서 신성력 써보며 공격하려는데 괜찮을까요?
-
지금은 일단 스위치! 발터가 쉴더로, 제가 어태커로 싸우겠습니다!
-
>>531
전투를 준비합니다!
기습에 대비하지만, 상대는 기습을 걸어오지 않습니다.
- 일대일로 하자는 것인가?
말이 코웃음을 치며 말합니다.
>>535 밖에서 먹는 밥은 맛있냐아ㅏㅏㅏ
>>536
"그렇습니다. 그 부분을 조사를 안해봤군요. 중앙쪽에 도움을 요청하고 경이 함께 한다면 위험할 일은 없을겁니다. 조사를 못해왔던게 아무래도 그런 쪽은...좀 많이 위험하니 말이지요."
치안대장이 그렇게 대답합니다.
>>537
휴식합니다!
....만, 이 상황에서 제대로된 휴식이 될리가 없습니다. 약간 경계만 합니다. 해적들은 쉽사리 다가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
>>539 취소하기 전에 다 써놨는데양 ㅠㅠㅠ
-
일단 상대도 언데드일테니 신성력엔 약하겠죠. 레주 말대로 공수를 교대하고, 신성력을 이용한 일격에 빈틈이 생기면 제가 공격하는 식으로 하죠. 목표는 머리. 괜찮으세요?
-
네! 그럼 딱 한번만 갈색돌진으로 철퇴를 크게 후려쳐주세요! 그 순간에 제가 신성력을 소모해서 머리를 치겠습니다!
-
".......후우.... 체인지!"
발터는 에일린에게 공수를 교대할 것을 외치면서, 가방에서 야구공을 꺼내 꽈악 쥔다. 부디 그녀가 잘 버텨줘야 할텐데.
>>0
-
>>547 일단 공수부터 바꾸죠!
-
>>0 옆동내는 치열하군요 (팝콘)
해적들이 안다가 오면 좋습니다. 시간을 버니까요.
시간 때우면서 경계합시다.
-
>>547
발터는 에일린의 위치로 이동합니다.
-
>>549
계속해서 경계합니다.
....혹시 이거 해적들이 시간을 끄는건 아닐까요?
저번에도 이러다가...그 괴물 해적을 만났습니다.
-
스위칭. 먼저 한 걸음 물러나며 발터님이 버텨주기를 바래야해요. 부상이나 당해서는 하필.... 발레안님, 저 사한 존재들을 이겨내고, 저의 사랑하는 동료들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0 신성력 1과 체력 1을 소모해서 머리를 공격해요!
-
발터는 에일린이 잘 버티는지를 확인하며 【야구 우승 기념 골든볼!】을 꽉 쥔다. 오러를 회복하자.
>>0
-
[아니.. 어차피 너희들 전부 죽일거니 이대로 싸우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검은 폭군은 이전의 타조가 했던 것 처럼 몸을 낮추고 다리에 힘을 준다.
그 타조와 자신의 구조상 이 돌진으로 둔탁한 피해를 입힐수 없다. 다만 자신만의 형식으로 바꾼다면 충분히 유용해진다.
[전군 전투준비. 모조리 죽여버려라! ]
>>0 전투시작! 마기를 1 소모하여 타조가 그랬던것 처럼 말에게 강력하게 도약하여 말의 목을 깨물고 말등에 올라달려고 해보자.
-
관문 주변을 몇 바퀴 돌며 구보를 마친 아이작은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평소의 공터로 발걸음을 옮겼다. 저택의 따뜻함도 좋지만, 역시 나에게 어울리는 건 이 곳의 차가운 공기가 아닐까.
공터에 선 아이작은 다시금 호흡을 가다듬고는, 언제나처럼 폐하가 계신 옐을 향해 눈을 감은 채 기도를 올렸다. 이 땅에 빛과 생명을 내려주신 발레안께 감사를, 그리고 제국과 발레안의 자식들을 수호하는 존엄하신 황제폐하께 영광과 축복 있으라-
짤막한 기도를 마친 그는 곧장 허리춤에 찬 대검을 뽑아들었다. 아직 미약한 햇살을 받아 붉게 빛나는 황혼빛 검신. 이윽고 그가 눈을 뜸과 동시에, 대검 역시 허공을 수놓기 시작했다.
오늘 수련할 것은 평소와 달리 내려찍기. 저번의 킨 선배에게 지적받았던 대로, 큰 동작을 최대한 간결히 줄여 위력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빠른 속도를 추구한다.
>>0 체력 5를 소모해 설원의 늑대이빨 훈련
-
뭐 전 요리를 잘 안 하는 지라! 무난하지양.
사실 구보한다 끝에 물음표 붙혔던 것도 이중행동에 걸리나 싶어서 적었던 거니까 마음쓰지 마세양
-
"그렇군요. 사람 목숨이 위험한 일이라면... 그건 기사한테는 딱 맞는 일이란 이야기지요. 낮은 곳이나 높은 곳이나 전부 자신있으니, 뭐든 부탁만 하시면 확실히 될 겁니다."
페이널은 그렇게 말합니다. 페이널 이너어어엄!!! 5년간 있었음에도 어떻게 남한테 시킴받음만 하느냐!!!!
>>0 대화
-
그럴수도 있겠네요.
의구심이 들기 시작하니까 불안해 집니다. 다음엔 다시 움직입시다.
>>0 분대장이나 다른 아군들은 어떤지 흘겨볼래양
-
>>552
에일린은 발터의 자리로 이동합니다.
>>553
골든볼을 사용합니다!
맑고 청량한 기운과, 은은하게 따뜻한 기운이 감돌면서 오러가 3 회복됩니다!
>>554
- 크르르르.....
스코틀랜드에서 단일 세력으로는 가장 강력한 마수 군단이 전투 준비에 들어갑니다!
마기를 1 소모합니다.
꽈드드득!
검은 폭군은 갑작스레 말에게 크게 도약합니다! 검은 폭군이 서있던 자리에는 약간의 균열이 나있고 그의 몸은 순식간에 말에게 가까워집니다! 그리고 말은 빠르게 몸을 돌립니다! 하, 도망치려는 거냐!
뻐억 - !
그리고 말은 그대로 뒷발로 검은 폭군을 걷어찹니다!
검은 폭군은 머리를 뒷발에 얻어맞고 어지러워하는 상태로 말의 약간 뒤 쪽에 착지합니다. 다행히 굴러 나가떨어지는 추태는 면했지만 저 놈은 굉장히 연륜이 있는듯합니다.
으르르르...
검은 폭군이 말에게 달려들어 공격을 하자 1만에 달하는 마수들이 그르렁 거리면서 곧바로 달려들고 말이 우두머리로 있는 무리들 또한 앞으로 달려나와 대혈전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555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응? 이게 아닌데.
체력을 5 소모합니다.
설원의 늑대 이빨을 수련합니다!
........!!!!
설원의 늑대 이빨의 레벨이 한 단계 상승합니다!
-
...???
뜬금없는 레벨에 아이작주는(은) 당황했다!
-
>>556 (마음을 쓴다)
>>557
하하하! 어쩔 수 없습니다!
"좋습니다. 그럼 중앙 쪽에 연락을 넣고나서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오늘의 회동은 여기까지인 모양입니다.
>>558
다른 아군들은 세실쪽이 시간을 끌어주면서 대치를 이루자 그야말로 신나서 쫙쫙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저들의 활약덕에 세실 쪽에 묶여있던 병력 일부가 약간 줄어드는 것도 같습니다.
제국 기사를 괜히 키우는게 아닙니다! 홀로 수백~수천의 병력을 붙잡아 두는 동안 상대의 약화된 전력을 타격하는 것은 제국의 기본 전술 교리입니다.
-
성장을 좀 가속시켰거든양 하하..
-
좋아, 나름의 성취는 있었군-
이마를 따라 흘러내리는 땀 한줄기를 닦아낸 그는 대검을 다시 칼집으로 되돌렸다. 중요한 일이 있을 수록 평소의 생활패턴을 잃으면 안 되는 법. 가능한 만전의 상태를 유지하고 싶으니 식사를 거르면 안되겠지.
>>0 북녘여관으로 식사하러 갑시당
-
발터는 뒤에서 검을 휘두르며 필사적으로 에일린에게 치명타가 가지 않도록 철퇴의 진로를 바꾼다. 두 사람이 노리기로 한 곳은 머리. 에일린의 신성력이 자신과 비슷한 것이라면, 공격이 명중하면 이번에도 멈추리라. 그리고 그때, 듀베리에게서 전수받은 비기. 유령기사단원의 기술중 단일최대화력인 대일격으로, 녀석의 머리를 야구공 치듯 날려버린다. 베는 것이 아니라 때리는 듯한 일격이라면, 승패를 결정 지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발터는 필사적으로 에일린을 지카며 계획을 세운다!
>>0
-
우왕 레벨2에양!
-
설마 마기까지 사용한 이 속도에 반응할 줄이야.
검은 폭군은 아까같은 기습과 다르게 상당히 주의하며 말의 빈틈을 노리기로 한다.
아까 발에 차인게 상당한 충격이 있다는 듯 비틀 거리는 연기를 하며 검은 폭군은 기회를 노린다.
>>0 약한척하기. 다가오면 비명의 겁화를 사용하여 역공.
-
>>563
부크녀크!
김정은 식당(?)으로 갑니다.
어? 잠깐 왜 이 시간에 택배가..어? 데이아? 어?(사라짐)
...헉.
아이작은 북녘여관에 들어갑니다. 오늘은 왜인지 데이아가 보이지 않습니다. 무슨 일이지요?
-
"알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페이널은 그렇게 인사하고 치안대 문을 나섭니다.
>>0 나가기
-
그런 전술적인 부분은 생각지도 못한 경험입니다.
"잘 쉬었나."
웃죠 ! 자 다시 가봅시다 ! 일단 싸움통에 자리를 뺄 기회를 만들어 봐야겠네요.
>>0 다시 전투재개를 선언하고 해적들을 마구잡이로 해집어버리자.
-
일격을 노립니다. 모든 것을 거는 일격, 무엇이라도 좋아요. 발레안님께서 도와주시리라는 마음은 죄송하지만 가지지 않아요. 이것은 제 시련, 제가 견뎌내야하고 극복할 길이에요. 한 팔로나마 대검을 쥐어잡고 심호흡을 크게 해요. 일격, 이 일격으로 틈을 만들어야해요. 발레안님, 저를 지켜봐주세요 하고 약식적인 기도가 끝나고 말 그대로 뛰어나가며 검을 위로 크게 집어들어요. 대검의 진짜 목적은 내려찍는 용도가 강하며 저는 어떻게든 저 상대방의 머리를 노려야해요. 큰 동작은 필요하지 않아요. 짧은 동작, 어께와 팔을 따라, 팔꿈치를 통해 내려찍으며 제 전력을 담은 일격을 날려요. 그 목표는. 거한의 머리.
>>0 신성력 1, 체력 2를 써서 머리를 공격해요!
-
허어 이사람 이거! 마음쓰지 말라니까!
성장가속이라니 굉장하네양. 체력 5에 몇줄 쓰지도 않았는데... 1레벨이라 그런 걸까양? 후후, 대검술 2에서 3으로 올릴 땐 체력만 40을 썼던가. 근데 속도에 집중했는데 왜 위력이...!?
-
>>564
발터는 전위에서 끊임없이 철퇴를 휘두르고 내리찍는 거한을 상대하면서 진땀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힘도 힘이지만, 전혀 지치질 않으니 계속해서 상대하는 발터의 입장으로서는 곤욕이 따로없습니다!
>>566
말은 쉽사리 다가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검은 폭군을 보고 놀란듯 긴장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 그 쪽같은 마수는 듣도보도 못했는데....어디서 온거지.
말이 말을 걸어옵니다. 수작부리지 마시지요!
/오늘은 여기까찌!
-
발터 일상 구해영!
-
판사님 저는 눈이 보이지 않습.... 큼큼
흠, 저번처럼 늦잠이라도 자는 걸까?
"계십니까?"
>>0 안쪽을 살펴보며 사람을 불러본다
-
김정은 식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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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벌써 1시간 반이 지나갔단 말인가! 역시 식사를 하면 시간이 빨리 가는군양 흠흠
일상을 돌려봅시당
-
아 한번만 더 하고 싶으데!!
전투중에 끊기면 찝지ㅂ 해야양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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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주 발터랑 아이작이랑 일상 어떠세요? 대륙 정세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해봅시다!
-
로만사이드에선 말장난 드립이 흥하는군양!
-
저희도요! 제가 계속 스위칭으로 상대하자곤 하지만 본래 연속적인 교대가 필요해서 여기선 힘드네요!
-
대륙 최북단 촌구석 기사에게 대륙정세라니 너무 많은 걸 바라시는군양!
-
>>568
치안대 건물에서 나옵니다!
>>569
이 쪽에서 병력이 빠지니 세실이 조금 할만해집니다!
다시 한 번 세실의 전투 도끼가 날쌔게 춤을 추기 시작했고 해적들은 속수무책으로 죽어나갑니다! 그럼에도 세실을 막기위해 저번과 같은 강력한 해적들이 오지 않는 것은, 세실보다도 더욱 위급한 상대들이 있단 것이겠지요!
...에이스와 분대장. 사실살 분대 전력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정예입니다. 그리고 직접적으로 월급 주는 상사이기도 하지요! 세실은 곁눈질로 그 쪽을 훑어봅니다.
9명 정도의 늙은 해적들이 분대장과 에이스를 협공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제국 해군은 빠르게 배를 몰면서 해적들의 후방 외곽에서부터 치고들어오고 있습니다!
>>570
신성력을 1, 체력을 2 소모합니다.
....아아아아악!!!!!
신성력을 직접적으로 사용하면서 고통이 더 격화되고 시야가 어지러워집니다! 쓰러질 정도는 아니지만 명중률이 크게 하락하기엔 충분합니다!
에일린의 공격이 빠르게 머리를 노리고 휘둘러졌지만, 안타깝게도 빗나갑니다!
후우웅!
철퇴가 어지러워하는 에일린을 향해 날아들고 발터는 즉시 철퇴를 크게 쳐냅니다!
까앙!
으윽...
>>571 그럼 나도 꼬기 사줘양! 술도 사줘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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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그래도 콤비네이션이 좋아서 나름 선방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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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이 알고있는 대륙정세는 말하면 곤란한 것 뿐인데양!
-
아 그리고 위력이 증가한건
속도가 증가하면 타격시 위력이 증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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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신성력을 사용하면 힘들어지는 결계가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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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그래도 심심하니 돌립시다!
아니! 에일린까지 포함해서 4인이서 짧게 짧게 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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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주! 지금 듀라한 조는 잘 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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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시 가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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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조용히 왕좌의 게임 시즌1 정주행하러 갑니다.
월화에 하나씩 보고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많이많이 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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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생각보다 잘해서 듀라한 조기퇴근할 거 같은뎅..ㅠㅠㅠ
4화보고 이제 토지도 읽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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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아 그거 후반엔 스타니스가 거의 반 주인공 급이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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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 저 재주행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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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발터랑 로만이랑 아이작이랑 돌릴까요? 두분 괜찮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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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 방영한다길래 1부터 5까지 다시 보는거지만..
많이 까먹었으니 스포 ㄴ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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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말은 얼마나 강한거에양?
칼락 급..은 아니고, 베즈크 급도 아니고. 한.. 사팍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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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력쓰지 말고 오러로만 상대해야 하는 건가... 골치아픈 함정이네양
>>571 제가 있는 데로 오면 사 드릴게양!
아하, 확실히 속도가 늘긴 했나보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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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주는 불쌍한 고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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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넘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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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소설 이야기에양 (금지마법 - 스포일러)
>>594 괜찮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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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님이랑 좀 엇비슷하거나 좀 더 세여
검은 폭군이 보면 군주급이라서 웬만한 마수들은 다 찜쪄먹는데 비등하고 오히려 역습가한거 보면 쉬운 상대는 아니져
쉬운 상대는 묘사하기 귀찮아서 세실처럼 으앙 다 쥬금! 으로 처리하지..
>>597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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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순서는 발터-로만-아이작으로 하죠! 굳이 길게 안하고 대충대충 쓰셔도 될 듯 합니다! 발터가 평소 돌리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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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대학은 어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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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힘내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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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겜 틀었다 님들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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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그냥 그런데 뭔가 시간은 더 없어진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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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제국이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발터는 요즘 제국 정세가 적혀있는 양피지를 보며 혀를 찼다. 자신이 악마숭배자들을 습격하는 것 만으로도 혼란스러운 세상인데 이게 뭐야 스코틀랜드에는 동물 무리들이 엄청나게 모여서 이동을 한다는 뉴스까지 적혀져 있었다. 정말이지, 유령기사단인 자신들이 이렇게 놀고 먹고만 있어도 되는 것인지 심히 걱정되는 이야기였다.
"후우...황제폐하도 참. 우리에게 임무라도 내려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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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흠칫)
(공부하던 정석을 숨긴다)
하나도 안불쌍해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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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후하핳 왕자의 게임은 꿀잼이져
>>602 예압
그러고보니 레주 데이아한테 뭔 일 생긴 건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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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에일린주, 신성력은 사용불가고 체력도 오러도 막바지인데...어떻게 할까요 저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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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고등어삼분할! 힘내세양 세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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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번씩 들으니까 힘이 난다요 !
전 분대장 아저씨가 해적 노괴들 잡을동안은 잡몹과 싸우는게 도움이 되겠으니 잡몹이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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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조용히 딘과 함께 산책을 가던 도중이였습니다.
최근 제국 정세가 이상하네요 로만. 발레안 쟁이들이 땍땍 거리고 있어요! 줄리안 각하에게 탈탈 털려서 숨어 있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할땐 하네요?
하.. 무슨 성인이라도 출몰한 걸까요 로만? 에잇 재수없는 발레안 쟁이들!
"음? 아 발터 경. 자주 만나는 군 요즘"
당신은 그렇게 인사한 다음 바닥에 빙글빙글 돌아다니는 포근포근한 딘을 안아들어올립니다.
요즘따라 딘이 당신에게 더욱 친근해졌네요. 아무래도 검은 폭군 때문일까요? 아니면 그냥 착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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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원래 대학이란 곳이 그래양...
진짜 별거없는데 시간은 더 없어지져 차차 적응될거에여
>>608 (주르륵)
>>609 엥 위에 이유 적어놨잖아양
진짜ㅃ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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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랑 힘싸움하는 건 어불성설이니까 마지막 힘을 짜내서 머리에 마무리를 먹여야하지 않을까양? 아까보니 머리 내부가 핵심인 것 같던디
아니면 머리를 한번 더 공격해서 멈춰놓고 제압한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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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그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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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냥 드립의 일부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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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국의 정세가 심상찮다고는 들었지만, 스코틀랜드에서도 최북단에서 근무하는 아이작에게는 거리가 먼 이야기다. 정치와 정세는 다른 이들의 몫. 아이작 자신이 할 일은 관문을 지키며 마수들을 베어넘기는 것- 그 뿐이다.
잡념을 떨쳐내고 언제나처럼의 검술 훈련을 마친 그는 이마의 땀을 닦으며 그늘로 향했다. 그리고 그 곳에 이미 와 있던 두 명, 추가로 한 마리의 선객에게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내는 아이작.
"발터 경, 로만 경이시군요. 날씨가 참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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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는 다음에 읽고 왕좌의게임 한 편 더봐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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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이작씨. 요즘은 별 일 없나요? 여자친구분은 어떠시고요? 그리고 로만씨...음....킁킁. 이상한데, 요즘 그 개랑 너무 많이 시간을 보내시는게 아닌가요? 어째 딘 비슷한 냄새가 옷에서 나는데...?"
발터는 그렇게 말하더니 자신이 보던 뉴스를 펼쳐 두 사람에게 보여준다. 마침 아이작이 스코틀랜드 사람이라 물어볼 것이 있다고 생각한 걸까? 최근 들어 이동하는 짐승의 무리가 늘어난다는 기사를 보여주며 놀란 얼굴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발터.
"아이작씨 이거 보셨어요? 스코틀랜드의 짐승들이 무슨 일이라도 난듯이 집단이주를 하고 있데요. 또 요 최근에는 마왕숭배자들이 대거 적발되서 발레안 교단이 나서기도 했고. ...요즘 세상이 흉흉하게 돌아간다니까요. 황제폐하님도 무탈하셔야 할텐데...안 그렇습니까 로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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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런가... 요즘 너무 딘과 자주 놀아줘서 그런걸지도 모르겠군."
감 좋은 인간... 아무리 봐도 발터 경은 인간이상의 감이 있습니다. 성인의 직감입니까?!
도대체 저 좋은 직감으로 왜 정치를 안한답니까! 시온(new)백작의 동생이면 기사 때려치고 의회파에서 깽판만 쳐도 앞길 탄탄한 금수저 아닙니까?!
이해를 못하겠군요!
"아 그렇군, 날씨가 참 좋다고 생각하네 아이작 경. 그보다..음 나는 주변소식에 눈이 어두운 사람이라서 그린지 그런 이야기는 잘 모르겠군. 마수가 오면 막을 뿐이라네.."
사실 저 소식에 나온 마수들을 이끄는 군주는 당신 아닌가요 로만? 킹 예고입테스의 명을 듣고 움직이잖아요!
하..생각해보니 언젠간 스노우 팽 경의 부인이 있는 곳도 습격할지도 모르겠네요 로만. 그건... 좀 그렇겠죠? 피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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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주, 그런데 발터 오러도 신성력인데 왜 안 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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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들이야 항상 소란스럽지만, 저 정도의 집단 이주가 흔한 일은 아니지요. 조만간 상부에서 토벌 명령이 떨어질 지도 모르겠군요."
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던 아이작은, 발터의 말을 듣고서는 살짝 냄새에 집중했다. 신경쓰진 않았을 땐 몰랐는데, 이제보니 향수 냄새에 가려져있었군. 하지만 이건 개 냄새라기보다는…….
"로만 경, 혹시 최근에 스코틀랜드에 방문하셨던 적이 있습니까? 어스름늑대 특유의 향이랑, 그 외에도 짐승 냄새같은 게……."
바르바리아에서 어스름 늑대 가죽은 거의 필수 외투 수준이니, 그 냄새라면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특유의 향 탓에 스코틀랜드 밖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가죽일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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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랑 에일린 신성력은 신앙으로 얻은 내추럴 본 신성력이고 발터의 경우엔 천사 버프를 통해 변환되는 거라 그런 거 아닐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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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고보니까 예전에 로만씨가 스코틀랜드에서 부상당한 다리를 치료한적이 있다고 들었어요! 눈밭에서 사슴과 같은 영수를 만났는데 그 사슴이 로만을 보고 그 뿔을 대더니 상처가 절로 나았다고요! 혹시 알고 있는 전설 있으세여 아이작씨? 토박이시니까!"
발터는 예전에 로만이 말했던 구라를 자기 멋대로 부풀려서 아이작에게 전달한다! 실로 핀치 핀치 대-핀치의 로만! 이대로라면 스코틀랜드에서 놀고 있는게 들키고! 두 사람에게 악마숭배자에 마수로 변하는 매직 마법 소년이라는게 들켜서 끌려가버리고 말지도..! 힘내라 로만! 살아나라 로만!
"그때도 저한테는 자세한 이야기는 안해주셨죠? 이 기회에 이야기좀 해주세요 로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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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오 그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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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슴이라는 건 모노노케공주의 사슴카미님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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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노루가 아닐가 생각해요
노루,...야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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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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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치다아!! 하필이면 스코틀랜드 토박이하고 칼감각을 가진 발터와 한자리에 있다니!! 이건 실수였습니다 로만!
큰일이에요 뭐라고 하죠! 음.. 우선.. 말해봅시다 로만!
"아 다리를 치료하기 위해 이곳저곳 떠돌다가 스코틀랜드에 방문했었네. 아마도 그때 입은 코트가 어스름늑대의 것이던가? 아니면 날 습격했던 늑대무리들이 어스름늑대인지는 잘 모르겠군. 아 그리고 발터 경의 말이 사실이라네. 난 다리를 치료하는데 기묘한 사슴을 만나서 치료된거야. 믿기는 힘들겠지만.. 뭐 그게 전부라네. 기묘한 사슴을 만나서 치료했지."
더이상 뭐라 꾸밀 이야기도 없어요 로만.. 어쩌죠 어쩌죠! 핀치 대 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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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 먹히고있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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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그대를 거부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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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노루가 야카다고?! 어? 왜 택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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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녀 왜 발터만 오러쓰는데 데미지 안 받잖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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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반겼다!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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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양!
>>634 랏시엘이 대신 데미지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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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사슴?"
다리를 치료해 주는 사슴? 스코틀랜드가 마수와 전설로 가득찬 땅이란 건 사실이지만, 그런 영수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 없는데. 하지만, 로만 경이 거짓말할 리는 없으니, 그저 내가 모르는 것 뿐이겠지.
사람 좋은 그답게 일말의 의심조차 하지 않고 되려 늑대에게 습격당했다는 말에 걱정하는 기색마저 띄는 아이작.
"이런, 부상당한 상태로 늑대에게 습격까지 당하셨던 겁니까? 미리 말해주셨더라면 휴가를 내서라도 동행해 드렸을 텐데……. 그래도 별 일 없으시다니 다행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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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린주 할로!1 근데 우리 이제 어떻게 할까영 다 죽어가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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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주! 에일린은 잘 하고 있을까요? 계속 수비 수비 수비!!!를 외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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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서오세양 에일린주!
(
헛, 그렇다면 3코스트 8점 회복의 치손이었단 말인가! 노루 야ㅋ... (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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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사실 최후의 방법이 하나 있어요!
제가 무리 각오하고 수비로 밀어붙이고 발터주가 황혼베기 연속 성공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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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큼 스레주, 아이작의 저녁에 할 계획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을까양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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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군야포!!!
>>642 (노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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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그것 참 로맨틱한 이야기 아닙니까? 그 사슴은 아마 스코틀랜드의 숨겨진 영수가 아니었을까요? 의인을 도와주고 자연을 지키는 그런....노루가 야카긴 하지만 사슴은 이야기가 다르죠. 응응."
발터는 아이작과 똑같게 로만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는 좋다고 고개까지 끄덕였다. 그리고 노루는 정말로 야카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모두들 확실하게 숙지해두도록 하자. 알겠지? 그리고 어느 정도 상황이 진정되자, 발터는 조용히 두 사람을 보더니, 그답지 않게 조금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기사단 내에서 경험이라면 뛰어난 둘이니 나름 상담이라도 하려 했던 걸까.
"사실, 이런 것에 신경을 쓰는 것도....그게, 이렇게 시국이 불안정하면 언젠가 손에 필요 이상의 피를 묻히게 되버릴지 모른다는 나약함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사실 오늘 악마숭배자가 부리는 언데드랑 싸웠는데...검을 맞대고 제 전술을 파악하는 모습을 보니 대화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말을 걸었거든요. ...물론 효과는 없었지만. ...후우, 아직도 그런 생각을 하는걸 보니 나약하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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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그러다가 에일린 주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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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왕좌겜을 또다시틀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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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노대답인가!
>>646 정주행하시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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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방석입니다.. 참으로 가시방석입니다 로만! 지금 당장 자리를 피해 도망가고 싶지만 당신은 침착하게 둘의 이야기를 들으며 무표정으로 고개만 끄덕입니다!
"흠, 악마숭배자가 요즘 소리가 많군. 큰일이야.. 그래도 발레안 종단이 움직인다는 말을 들으니 듬직하군. 이 세상에 악마 숭배자는 모두 없에버리게."
물론 당신은 마왕숭배자여서 해당되지 않습니다 하하!
아무튼 당신은 스노우 팽 경과 아이작 경의 말을 들으며 딘의 턱을 쓰다듬어줍니다. 딘은 가만히 앞발을 휙휙 흔들며 세 사람의 대화를 가만히 듣다가 발터 경을 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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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주 보정으로 죽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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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히익! 어쨌든 내일 안에 결판을 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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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느려진 이유가 본체가 노려져서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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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죽는다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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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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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가 찢겨나가고 목숨이 간당간당하거나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죽으면 전 아마 멍하니 계속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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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는 시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언데드와 달리 대화가 통한다면 거기에서 취할 수 있는 전술적 이득이 있을 지도 모르니까요."
전장에서 의외성이 가지는 의미는 적지 않은 법. 언제나 같은 방식에만 안주해서는 강해지는 주변을 따라잡을 수 없을 테니까. 새로운 시도는 나쁘지 않다고 본다.
발터가 말하는 나약함의 의미와는 조금 다르겠지만, 아이작은 그의 의견을 피력했다. 어쩌면 서투른 그 나름대로 위로하는 걸 지도 모르지.
"예, 평화를 어지럽히는 무리는 처단되어 마땅하죠. 어서 문제가 해결되어 사람들이 안심할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로만의 말에 동조하며, 아이작은 버둥거리는 딘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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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이이이익!
레주! 우리 팁 좀 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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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까. ...하아. 가능하면 악마숭배자들도 개심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무리려나요."
발터는 그렇게 말하며 한숨을 쉬고, 두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생각한다. 악마숭배자는 당연히 모두 베제해야 한다는 로만과 대화라고 해도 쓸모없는 수단은 아니었다 말하는 아이작. 발터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딘의 머리에 꿀밤을 먹이고는 몸을 풀고는 두 사람을 향해 말한다.
"뭐, 세상이 흉흉한 건 맞지만, 그래도 앞으로 무슨 일이 있든 간에 이렇게 한가롭게 대화 나눌 수 있는 날이 계속된다면 좋을 것 같네요."
./전 여기서 막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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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어요! 로만도 저기서 돌아가봤다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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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도 동감입니다, 한 마디 정도 덧붙이고 딘에게 물어뜯기는 발터를 구한다 정도면 될 듯요! 수고하셨습니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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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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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비틀)술 마시고싶다(비틀비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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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술이라니!
-
그애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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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레주 일 안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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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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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스레 질문 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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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님들 저 검도 동아리 입부 신청했어여
검도랑 복싱 어차피 둘 다 취미니까 천천히 꾸준히 열심히 해봐야징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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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널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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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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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페이널 주.
로만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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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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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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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다 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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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터널 증후군 걸리겠다;; 신병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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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엑 신입이잖아?(게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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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익..신입이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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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훗! 파릇pa릇한 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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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작 하이하이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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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아앙 신입이당
나도 신입이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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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은 야자를 안하지 !
다만 학원에 갈뿐...
중간중간에는 자주 올 수 있어양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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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진행을 쉬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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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양 세실주!
야자를 안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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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검사 하시는군..
히히 근데 집가는 시간은 똑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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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8MR9OH6BjOo
https://youtu.be/yil3A6EL5sk
페리 테마곡 어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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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outube.com/watch?v=oWFEVbfCcOY
검시 할때마다 듣는 음악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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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테마 https://youtu.be/Q48_WyL0-SA 40초부터는 상대의 스타일을 카피한 후의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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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그런데 상대의 스타일을 카피한다는데 무기가 다른 경우에는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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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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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요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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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 해온다음에 자기 나름대로 '재해석' 해서 쓰는거라 완전히 쌩뚱맞은 스타일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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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은 뭐...포기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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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서 둔기의 순간 가속으로 크게 동작을 쓰는 사람과 대련하면 둔기의 순간적인 가속만 카피해와서 힘으로 찍어누르는 검술로 재해석 하는거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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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거군양! 특이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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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가 너무 길어서 레주가 멘붕하는건가...검사가 늦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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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주는 열심히 읽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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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의 양과 질문의 양이 비례하는거 아닐ㄲ...(미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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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비례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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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는 독특하네양
그러고 보면 전 카피할것도 없군요 이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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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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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경험했다 하체쥬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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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오늘은 1시간 정도만 진행할게여...
시트검사도 해야징..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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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레주 어서와양! (드롭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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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1시간안에 승부를 내야지.
-
아이작갱
읭 벌써 시작해양? 저녁먹으러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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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체.......? 뭐 했길래?
...................! 후후...그렇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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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그거라면 허리가 아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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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우우우웅? 발터는 운동을 생각했을 뿐인데여어어엉? 순진한 발터주는 아무것도 몰라염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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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윗몸일으키기 말한 거 아니었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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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당연히 윗몸일으키죠! 하, 하하, 하하하하, 윗몸일으키기는 좋은 운동입니다!
-
>>702 (쥬금)
>>704 아직 안하는데에에에엥!
그 걸으면서 점핑 스쿼트랑 걸으면서 런지랑 플랭크랑 플랭크하면서 트위스트랑 플랭크하면서 다리 찍기랑 팔굽혀펴기 등등...
우선 샤워좀 하고, 빨래좀 널고..
후후 신입에게 18개의 질문을 던졌으니 모두 답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
오늘은 말을 이기고 말의 심장을 뜯어먹는 것 까지 진행해야지..
-
그러고보니 오늘은 다들 뭐하고 보내셨나요.
전 수업듣고 어디 다녀오고 공부하려다가 안하고....ㅠㅠ
-
널 곤혹스럽게 하는 데 20개의 질문도 쓰지 않겠다!
-
공부죠 하하 !
-
전 뭐 평소 그대로라...
-
역시 수업.
-
자 여러분 약 1시간 정도만 진행을 할건데
중간에 어머니 오시면 밥을 먹으러 가야되거든여?
그럼 그대로 빠이빠이임
...
어쩔 수 없어여 나 밥도 안먹고 하는걸!
-
그리고 저 좀 부둥부둥해줘여 ㅠㅠㅠ
-
어 아무도 없다
-
(부둥부두우웅)
-
[...내가 누구냐고? 이미 설명했지 않았나?]
검은 폭군은 그렇게 말하며 다시 견재한다.
적당히 말의 길이를 보며 그의 뒷발 사거리를 재며 그 사정거리에 다을 듯 안다을 듯 검은 폭군은 거리를 둔다.
[예고입테스 전하의 첫번째 신하.. 검은 폭군이다.]
>>0 비명의 겁화 사용!
-
어.... 이걸 어쩌죠! 어른의 사정으로 발터주가아!?
-
부둥부두우웅! 힘내세양 레주!
-
어?
엄마왔다
-
다녀오세요!
-
판사님 저는 눈이 보이지 않습....
큼큼흠, 저번처럼 늦잠이라도 자는 걸까?
"계십니까?"
>>0 안쪽을 살펴보며 사람을 불러본다
-
다녀오세요!
-
그리고 레주는 힘내시오....
-
다녀오세양!
-
그런 의미에서 가볍게 일상 구함
-
써주신 것들은 처리할게여 그리고 힘내라고 부둥부둥해주신 분들 모두 고마워양
진행은 안타깝지만 오늘은 못할것 같네양 헤헤..
-
부둥부둥
잘 가양 레주! 마저 식사나 해야징
-
>>721
『비명의 겁화』
검은 폭군의 발치에서부터 아련하고도 고통스러운 비명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고, 보랏빛이 섞인 검은 불길이 활활 타오르기 시작합니다!
- ....!
말은 급히 뒤로 물러납니다!
겁화는 끊임없이 불타오르면서 검은 폭군이 서있는 자리를 불태우기 시작합니다!
>>726
데이아는 누군가를 처리하고 온듯한 인상...아니 아무 것도 아닙니다 판사님.
데이아는 무언가를 낑낑거리면서 들고 들어옵니다!
"어...!"
그리고 아이작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언제 오셨어요?"
부끄러워하는듯 들고온 것을 재빨리 내려놓고 데이아가 총총 거리며 다가옵니다.
-
헤헤...이따가 술먹고 깽판 부릴 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자제해 볼게양!
-
진행 어떻게 굴러가는지 구경해야지(팝콘)
-
>>731 난...다토?!(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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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진행은 >>0 이라는 명령어를 넣어야해요!
그리고.. 음 각자 진행의 상황이 다 달라요?
개인의 일대기를 써가는 형식이라..
-
일단 명령은 내려두는걸로//
와 레주가 내 부둥부둥 씹으셨엉..//
일단 주변은 확실히 정리해야죠. 계속 파고들면서 난전을 펼칩니다.
>>0 저랑 같이 싸워주던 기사 지금 이 배에 있는지 확인좀.
-
어 늦었다
마솝 ! 늦게 눌렀더니 뒷북을 둥둥 울렸다요..
-
신입주는 궁금한게 있으시면 뭐든 물어보시라!
그리고 발터주가 주인공이고 매력남이라는 것도 알아두시길!
-
>>740 (위키를 본다("저 정도면 엘프에서도 통하는 외모인가봐요"(?!??!
-
정말로 통합니다. 놀랍게도 말이죠.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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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그러면 어디서 쉬어볼까..."
페이널은 여관 같은 곳을 찾아봅니다.
>>0 여관 탐색
-
어서오세요 페이널 주!
그러나 레주는 나가셨다 카더라..
-
>>745
와우
-
일상!
-
술사러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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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일하다 잠깐 돌아오니 제 집이(상황극판)사라졌군요.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
카이니아주 맞나요!
-
들켰군.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는 농담입니다.
아마 운이 좋으면 3월 중~후반으로 복귀하겠습니다. 마침 과거에 나간 선배 한분이 복귀하셔서 제 심적 고통도 덜어졌거든요
-
-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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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가 얼었잖아! 아이돌 그만둘래!!(미오붐)(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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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당연한 결과입니다 (타케P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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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뭐지 저 하이텐션은.. (겁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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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일상 구합니다. 없다구요!? 그럼 혼자 돌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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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발터 어떠신지!
......는 어제 돌렸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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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일기장을 뒤적이고 있습니다. 아니.. 딱히 당신이 과거를 기억할려는 멋진남자! 라거나, 우수에 잠기는 매력적인 남자! 여서 그런건 아니고 우연찮게 청소하다가 발견한겁니다. 야 추억이네요 로만! 정말 추억이에요!
기사학교 시절 당신을 떠올리자니 정말..... 아무것도 없잖아?
[ xxx년 xx월 xx일]
-평소와 다름없이 수업을 듣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은 다음 저녁먹을 때 까지 활을 쏜 뒤. 잠자리에 들었다-
-수업 듣고, 도서관 가고, 활을 쏘고 잠자리에 들었다-
-수업 듣..(이하 생략)-
이 무슨 쓰레기 같은!! 보통 학창 시절이라면 핑크빛! 파랑빛! 황금빛! 기억이 있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백지 잖아! 이 쓰레기 같은 자식이! 기사학교를 그렇게 보내서 어떻게 차석졸업을 한거냐! 얼간이! 머저리! 콩진호!
"..."
아무튼 당신은 계속 일기장을 넘기다가 무언가 툭 떨어지는걸 발견합니다. 어 저거 뭔가요 로만? 편지 같은..데요?
몸을 낮추고 편지지를 주워 펼친 당신은 갑작스럽게 동공이 심하게 떨립니다! 그리고 아.. 하고 짧은 탄성도 내뱉었습니다! 제가 본 가운데 최고의 리액션이네요 로만! 도대체 뭐길레..
-동경하는 그대에게-
이런 편지를 받게 되어 매우 난감하겠지만 끝까지 읽어주길 바(생략)
당신은 빠른 속도로 편지지를 덮어버리고 일기장에 넣은 다음 집어 던집니다! 아 그렇군요 이건 그거게요! 고백편지로군요! 고백편지입니다! 중요해서 두번 말했어요! 그 로만 하이드도 기사학교 시절을 멍청하게 보낸건 아니겠네요! 그래서 동경하는 그대는 누군가요? 혹시 수석 졸업자? 푸핫! 완전 웃기네요! 당신과 정반대의 인물에게 고백편지를 작성했었다니! 여기 있는거 보면 보내지도 못한거죠! 잘했어요 로만! 저런 편지를 받으면 당장이라도 비웃었을 테니까요!
"..."
당신은 벽에 머리를 쿵쿵 박으며 앓는 소리를 내뱉기 시작합니다.이거 로만 하이드의 흑역사 아닙니까?!
이게 기사단 내부에 퍼지면 완전 재밌겠네요! 푸훟!
"하아.."
당신은 실컷 침구류를 발로 차다가 정신을 차리고 멍한 표정으로 버릴 물건을 정리합니다. 자 정리가 다 끝났으니 이제 이걸 태우러 가볼까요?
[음? 하이드 경 아닙니까? 이 이른 시간엔 어인일이십니까?]
당신은 복도로 나가다가 집사장님과 대면합니다.
"아, 정리할 물건들을 태울려고 했다네.."
[아 그렇군요. 이리주시죠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고맙네 집사장."
당신은 그렇게 정리할 물건들을 넣은 상자를 집사장님에게 전하고 방으로 돌아갑니다.
-
>>758 ㅠㅠ...
-
우왕!!!!
-
;ㅅ;
-
발터도 이런거 해볼까!
.......그런데 인생이 쭈구리였잖아 젠장!
-
>>762 ㅠㅠ
-
방으로 돌아온 당신인 한숨을 내쉬며 책상으로 돌아갑니다. 자 이제 이 편지를 어쩌......어라?
...
"!.."
어라라? 로만. 여기 둔 편지가 없어졌네요? ..... 설마!
당신은 빠르게 기억을 재생합니다! 그래요 멍하니 정리하다가 편지를 상자에 넣어버린 겁니다! 이대로 타오른다면 괜찮겠죠!
하지만 다른 고용인이나 집사가 봐 버린다면... 꿀꺽! 상황이 재밌게 흘러가네요 로만. 아 저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 인가요?
당신은 식은 땀을 흘리며 천천히 생각해 봅니다.
[어머! 하이드 경은 이런 편지를 쓰실정도로 감성적인 분이시구나...]
[예 그거 들었니? 수근수근...]
[수근수근...]
[하하! 이봐 감수성이 풍부한 하이드 경! 허구한날 무표정이더니 그것도 아니구만! 하하! (페이널 톤)]
[로만 씨!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로만 씨가 항상 엄격 근엄 진지한 표정을 보여도 이렇게 감수성이 풍부한 연애편지를 쓰실 분이라는 것을!(발터 톤)]
[..발레안 님에게 기도해서 그분과 잘 되기를.. (에일린 톤)]
[...... 그런.. 사람이 취향이였나...? 특이하군. (아이작 톤)]
[푸푸풋. 재밌으시네요 (세실 톤)]
쾅-!
당신은 책상을 안부숴지게 두드리며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막아야 합니다 로만! 당신의 엄격 근엄 진지한 이미지와 미래를 위해서!!
당신은 자리에서 일어나 창문을 열고 밖으로 뛰어내립니다! 고용인들이 보통 쓰레기를 정리하는 장소는 여기서 멀리 떨어져있습니다. 이미 시간이 지났으니 도착했을지도 모르겠죠! 어쩌면 상자를 그대로 태운다면 편하겠지만...
뒤져볼수도 있지 않습니까?! 하필이면 또 편지는 제일 위에 있습니다! 막으러 가야 합니다 로만! 시간이 없어요 달려요!
-
레주 그런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성자는 노력으로도 될 수 있는 거에요? 그리고 발레안 교단은 성자를 어떻게 대해요?
그게, 발레안 교에서 도움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달려갈거고 도와줄텐데, 아무리 그래도 소속되는건 미묘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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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레주 멘탈...(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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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신앙심스탯이 무지막지하게 높으면 됩니다
발레안계열 성자면 보통 고위직에 올라가져
>>767 ㅠㅠㅠㅜㅜㅜㅜㅠㅜ
-
한참 산길을 달리는 와중 당신의 앞에 무언가 튀어 나옵니다!
[0ㅅ0 뀨!]
[멍!]
토끼와 개 입니다! 개는 익숙하네요! 바로 기사단에서 기르는 개 딘 입니다! 그리고 토끼는.. 흔하게 등장하는 만렙토끼 입니다! 아마 예전 정기모임에서 발터 경을 괴롭히고 재밌을 것 같아서 따라온 것 같아요! 이런 축생들이..
당신은 침을 꿀꺽 삼키고 지나갈려고 합니다. 살짝 옆으로 이동하자...
[총총]
두 축생들도 당신을 따라 이동하여 길을 막습니다! 뭔가요 저 축생들! 평소에는 밥만 축내더니 이런 상황에서 방해를 하다니! 하필이면 지금 가장 중요한 순간에!!!
당신은 저들이 놀아주라는 의미로 길을 막는다는 것을 눈치챕니다! 이익! 지금은 바쁜데요!
"후우.."
당신은 천천히 몸에 힘을 빼며 오른쪽.. 왼쪽으로 비척이며 거리를 좁힙니다. 이것이 바로 로만식 보법!!
검은 폭군이 당했던 기습 마수의 화살을 카피한 유령기사단 0식! 유령 검 (가칭)
뭐.. 이런 기술은 없지만 아무튼 당신은 움직임을 읽기 힘들게 이리저리 비척거리다가 한순간의 틈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두 다리에 힘을 줘 빠르게 도약합니다! 여기서 지나치면 당신의 승리! 막을 수 있..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당신을 날아갑니다. 등 뒤에 있는 나무에 박으며 헛기침을 내뱉은 당신은 가만히 서서 귀를 다듬는 토끼를 보며 표정을 굳힙니다.
옆에 딘은 아무 생각 없는지 재밌다고 낑낑 거리네요!
...아무래도.. 지나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로만.
"토끼 따위가!"
만렙 토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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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니까 좀 나아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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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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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후. 당신은 흙먼지를 뒤집어 쓰고 한손에는 만렙 토끼의 양 귀를 붙잡은 다음 갈비뼈 쪽을 부여잡으며 비척거립니다.
도착했어요 로만! 포켓몬 리그장..은 아니고 소각장이에요!
당신은 고용인이 툴툴 거리며 모닥불에 쓰레기를 집어 넣는걸 발견합니다. 저런 아가씨가 저 편지를 본다면 100% 소문 날겁니다 로만.
그러나 바로 앞에서 당신은 힘이 빠진건지 풀썩 쓰러집니다. 고용인은 눈치채지 못하고 당신의 걸로 보이는 상자를 들고 오네요.가만히 상자를 뒤적이던 고용인은 편지를 발견했습니다!
그 순간 당신은 자리에서 일어나 빠르게 다가가 외칩니다.
"자, 잠깐..!"
[앗 깜짝이야.. .. 하이드 경 아니신가요? 여긴 무슨일이세요?]
선택지 1 - 핑계를 대며 편지를 가져온다
선택지 2 - 권위를 내세우며 편지를 가져온다
선택지 3 - 현실은 잔혹하다 고용인은 편지를 봐버린다.
당신이 선택하고 싶은 선택지는 2지만 그건 너무 허무해버리겠죠?
과연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건가요 로만 하이드! 현명한 선택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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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엔딩으로 끝내야지!
야 오늘도 일상 돌렸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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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여러분 제가 호굽니다 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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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주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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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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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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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레주. 성자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발레안교단에 소속되어 있을 필요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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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린 일상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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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발터랑 돌리실래요? 작전이나 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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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레를 주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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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고고오오....몸이야 머리야...!
발터는 삐걱대는 몸을 가지고 유령기사단의 막사로 텔레포트 한다. 오러도 체력도 다 닳아가고, 긴 싸움을 유지하는 긴장감 덕에 정신적 피로도 쌓일대로 쌓여 있었다. 다행이 전략을 잘 짜고, 콤비인 에일린이 대활약을 해줬기에 나름대로 분전할 수 있었지만, 아직도 치명타는 먹이지 못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싸움을 끝내려면...흐음...발터는 종이 위에다가 졸라맨 풍 그림으로 자신과 에일린, 그리고 목없는 거인을 그리며 곰곰히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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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움직이질 않습니다! 이게 뭐야아!! 기사단 영지, 공동숙소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니 근육이 미친듯이 절 누르는 기분과 함께, 움직이지 못합니다!? 발레안님 이것도 시련인가요!? 혹시 몸의 혹사의 대가인가요! 그렇다면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어쩌지 생각해봐요! 생각 생각.... 헛! 잠들었었다!
" 생각하다 잠들었었다!? "
그렇게 삐그덕거리던 몸을 이끌고 천천히 움직였어요! 바깥으로 나가자 보이는 상대는, 현재 페어를 짜고 같이 싸우는 발터님! 분명 어떠한 전략을 짜며 노력을 하며 길을 찾으시겠죠! 성인이시니까요! 천천히 다가가며 미소지었지만.... 신체의 상태로 인해서인지 몸속 신성력은 제로, 체력도 다 떨어지고 간신히 오러만 3 남은 에일린의 몸상태는 만신창이였습니다!
" 작전 계획.... 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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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할 정도로 화를 안내거든!!!
>>778 소속되면 많은 것들이 좋겠지만 정 싫다고하면 단단한 끈만 연결하는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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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주! 듀라한 힘은 어느정도에요? 지금 계산하려고 현실에서 조금식 시도하기는 하는데! 상대 힘 계산이 필요해서요!
그리고 에일린 힘 얼마나 강하면 한 팔로도 대검을 휘두르나요! 할아버지나 아버진 괴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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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멍청이! 화나면 화내야해요! 아님 폭발해버려요! 펑펑!
그러Nyee 적당hyee 화도 좀 내고 살라Gy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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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 언제 일어나신 겁니까?"
발터는 에일린의 얼굴을 보자 난처한 얼굴로 땀을 흘린다. 자신보다 체력도 약할텐데....정말이지 굉장한 근성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는 모습이었다. 정말이지, 나같은 떠중이 말고 그녀가 성녀가 됐어야 발레안 교단에게도 세계에도 훨씬 나을텐데. 일단 발터는 그녀가 자리에 앉도록 의자를 주고는, 하아, 하고 숨을 내쉰다.
"힘든 싸움이지만, 덕분에 이 싸움은 우리가 이겨가고 있는 듯한 기분입니다. 에일린씨가 옆에서 도와주셨기 때문이네요. 감사합니다."
다른 성직자들이 모두 기절한 상황에서 근성으로 대검을 휘두르며 적과 싸우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로 경의로운 것이었다. 평소에는 그녀를 불편하게 여기던 발터지만, 이런 일에는 칭찬을 아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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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내게 해줄까영?
아! 그리고 레주 랏시엘하고 이야기하고 싶은데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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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듀라한의 힘은 침팬지나 고릴라와 비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생각하시면 좋구여
에일린도 그 정도는 됩니다. 제국 기사는 인간을 초월한 초인이라서 인간을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전투때 곤욕을 치르실거에요. 에일린은 에일린주의 생각보다 더 대단한걸 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한 번 시도해보세요. 술먹었더니 자꾸 오타가 심하게 나서 고치는게 귀찮다
>>786 헤헤 그러질 못해서 호구란거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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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윽, 핫산...돌리고 싶다... 시트 통과, 안됐다... 참아야한다...팝콘기계...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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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기도!
아녀! 화내봤자 저만 기분 더 상할게 분명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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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채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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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주는 시트 질문 답할생각 하지말고 오늘은 쉬어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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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싸, 싸장뉨! 핫산, 억울하다! 핫산, 일 못합니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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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후우........오글거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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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인간의 몸으로는 밀어걷기와 대검술 + 1보 후퇴에 각도변화는 불가능해요. 제가 사용하는 기술들 전부가 제 기본 검도 + 인간이 불가능한 기술로 사용중인걸요!
하지만 전 안정주의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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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하하 그럴 생각이었다!
>>794 뭐!!!! 그럼 일을 가르쳐주지!
>>795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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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에일린은 더한것도 할 수 있어양!
발터 스킬쓰니까 갑자기 사라졌다가 나타난다는 묘사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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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사아아아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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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안교단은 정치적으로는 황제파에요 의회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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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카피해보고 싶군양! (부릅뜨기(집중
>>797 하, 핫산, 일 배운다. 돈 번다...고향에 돈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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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종단파요
으으 좀 취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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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그거까지 알면 위험한데요! 사실 지금 시도하지 않은 기술들이 꽤 있는데! 말 그대로 팔이 멀쩡해야 사용 가능한 기술들이에요!
밀어걷기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속도를 내고 철퇴를 감은 상태에서 플로스 회전베기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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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술수로는 발터가 많습니다만 어떠신지!
흐음 그럼 제국의 정치관계에는 안 얽매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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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레스쓰는 법을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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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할 수 있을걸여?
님 한 팔이 몇 명의 장병보다 힘이 더 시여
>>804 ? 얽히져
외국에 종교에 의한 정당이 있고 꽤나 영향력을끼치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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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해요!?
발터주! 우리 잘하면 가능성이 생기겠어요! 운이 좋으면 그 철퇴를 날리는 것도 꿈은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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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그럼 발터가 종단에 안 들어가면 종단 내에서 꼬깝게 보지는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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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오예!
아 그리고 랏시엘은 무엇의 천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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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그리고 그 듀라한도 인간의 근력으로는 할 수 없는걸 할 수 있단걸 기억하세양
역지사지!
제가 항상 하는거고 제가 항상 받지 못하는거죠>>808 고깝게보진 않죠
랏시엘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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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왕좌의 게임 보는중인데 찾아드려야하나양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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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기억 안나면 나중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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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계산하고있어요!
사실 지금 제가 가능한 기술들이 상대 무기가 철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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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답레 주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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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심판의 천사에양
>>813 호호
흐허허 취하는구낭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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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으.........어떻게 발터랑 안 어울리는.......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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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주인도 있었는데....
그게 설마 발레안이였나. 히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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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
손가락 세개를 펼치고는 계속 미소를 지어요! 살아있으면 충분해요! 분명 그 괴물도 무적은 아니고, 성인이신 발터님께서 버티시니까요! 저같은 신자가 쓰러진다고 하더라도 발레안님의 힘으로 저 사악한 거한을 쓰러트리시겠지만! 분명 여기서도 시련을 버텨내고 새로운 일을 알아내시라는 말씀일거에요. 그리고.... 잠시 발터님이 한 말씀을 떠올려봐요! 인상깊었던 그 말씀.
" 이 성전은, 우리의 피로만 이루어져야 한다고, 발터님이 그러셨잖아요! 여기가 제가 쓰일 얼마든지 싸울거에요! "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 피가 저의 피였으면 해요. 제가 죽더라도 구할 수 있다면, 악마에 의해 죽어버린 아들의 소식을 듣고 오열하는 노인의 이야기. 악마로 일어났을 수많은 일들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심장 어딘가가 아려왔어요!
" 모두에게 발레안님의 축복을, 미약하나마 제 사랑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그 노인분께 데려다주세요. 꼭.... 꼭 안아들이고 싶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사랑하는 것밖에 없으니까요. "
-
스레주! 이나바엘은 이제 저 신경도 안쓰나요!
말만 걸어주고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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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은 당연히 발레안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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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자기 할 일 바빠여 이나바엘도 나름대로 위계와 품이 높은 천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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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네요!
그때 잠깐 지켜본 시선은 혹시 이나바엘이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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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중에 제일 품과 위계가 높은건 지다엘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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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그건 발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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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기분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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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질서 따위와 상관없는 마왕파가 최고야!
들키면 죽지만..
그보다 언제까지 나는 스코틀랜드 영웅전을 찍어야 하는 걸까.
로만프리트 : 예고입테스님 대륙을 손에 넣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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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네? 네? 네?
발레안님 심심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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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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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쥬근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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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시선 한번쯤 받겠지! 그저 심심해서 쓱 보신거겠지!
스레주! 신앙심 4면 어느정도인가요? 약간은 높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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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에? 에? 에? 에에에에?"
발터는 이어지는 에일린의 말에 안색이 새파랗게 질린다. 물론 기세를 타고 좀 강한 말들을 꺼낸건 사실이고, 그것도 진심이긴 했는데 말이지! 그걸 이런식으로 들먹이면 기분 이상하다고! 발터는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에일린에게 대답을 준비한다. 마치 여렸을 적의 흑역사 노트에 적힌 글귀를 다른 사람이 읽어주는 기분이로군. ...으으 오글거려.
"가...감사합니다. 그 노인분은 이 전쟁이 끝난 후에 찾아뵐 생각인데...나중에 주소를 드리죠. 그...그리고 가능하면 그 연설은 잊어주세요..."
발터는 그렇게 말하고는 자신이 끄적인 그림을 보여준다. 어느새 난처한 얼굴은 온데간데 없고, 차분하고 조용한 기사의 얼굴을 한 그가 보인다.
"우선...상대방은 많이 약해져있습니다. 철퇴를 휘두르는 위력과 속도도 늦어졌고, 체력이 부족한 에일린씨라도 공세로 들어가면 버틸 수 있을 거에요. ...하지만 아직 승부를 결정지을 공세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계획을 좀 짜두려고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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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낮지는 않아여
높다고 하기엔 좀 그렇고
중간이라고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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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이 4~5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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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성인 자격 버려야겠다.
내가 한다고 안했는데 왜 맘대로 부하가 된거야 빼애애애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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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신부들과 엇비슷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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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궁금증인데요!
저 커다란 괴물덩어리 철퇴는 평범한 철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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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평범한 철퇴져 조금 튼튼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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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괴물 자기 머리 땅바닥에 굴리면 여자들 치마속 볼 수 있겠다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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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네양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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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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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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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랏시엘하고 이야기할떄는 그냥 기도합미다-그러면 오시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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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멋졌어요! 정말이에요! 거짓말 안하고요! "
사실 거짓말하면 다 티가 나지만요! 얼굴에 거짓말이라고 비치니까요! 그래도 오히려 그렇기에 남들에게 진실로 다가가요! 거짓말보단 진실로 다가가고 기도드리고, 사랑한다는 사실이 기뻐요! 오히려 이미 많이 아시는 발터님이야말로 너무 겸손하셔요! 저번에도 말에 얽메이기보다 겪어보라고 하셨었죠! 그 이후로도 가끔 교리 해석을 읽긴 하지만.... 과거만큼 깊은 기분은 들지 않았어요!
" 저도 같이가요. 전쟁 이후의 잠깐의 휴식으로 해서 잠시 휴가를 받고 가고싶어요. 제가 할 수 있는동안, 지내는 것이 허락받은 기간동안 그분과 같이 지내며 도와드리려고요. "
동정도 무엇도 없이, 아버지를 돌보는 딸이 되어서. 그분은 저를 딸로 대하지 않으시겠지만 가능하다면, 한 번 해보고싶어요. 사랑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서의 접근. 그리고 그 이야기를 찾아보고싶어요. 가장 힘든 사람의 옆에서요!
" 이건 가벼운 상식! 발터님이 사용하시던 기술들 사이에서 가장 효과가 좋은 기술은 속을 베어내는 그 기술이에요. 그리고 다음으로는 제 신성력.... 일지도 모르지만 이건 봉인상태. 그렇다면 방법은 몇몇 적어져요. 상대는 지치지 않는 상태. 그렇다면 우리가 할 방법은, 속도전 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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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기도 끝에 저희 수호천사인 랏시엘을 통해 비나이다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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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수호천사 가지고싶어요! (머나먼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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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ㅏㅎ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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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가장 큰 관심을 가진 천사는 이나바엘인가요!
스레주 술레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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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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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저는 눈에 띄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이번 일이 끝나면 성인 자격도 반납하고 싶고...."
발터는 계속해서 난처한 얼굴로 비글마냥 날뛰는 긍정몬스터를 제지하려고 해본다. 그러나 무리, 아마 이 아가씨는 무인도에 혼자 떨어트려놔도 성당을 짓고 섬의 생물들에게 포교를 하지 않을까. 원숭이들이 십자가를 향해 기도를 하는 광경이 떠오르는 발터였다.
"....그럼 저 대신 가주시겠습니까? 저 같은 얼치기보다는 진짜 신도가 가서 위로를 해주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발터는 그렇게 말하며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흠, 형편없는 실력이었다. 겨우겨우 누가 괴물인지 분간할 수 있을 정도로.
"...사실, 속도전 이외에도 다른 선택지가 있을지 모릅니다. 예전에 몇번 보여드렸던 대일격을 기억하시죠? 그거라면 단단한 장갑 내부의 괴물의 머리에 타격을 줄 수 있을 겁니다. 사실 벤다기보다 둔기로 후두려 패는 듯한 일격이거든요. 제가 가진 공격중에서는...아니 유령기사단 내에서도 그만한 공격은 없을 겁니다. 다만 공격의 동작이 크고, 준비의 시간이 필요해요. ...그러니, 에일린씨가 공격을 받아치는 틈을 제가 그 속을 베는 기술로 적을 멈추게 하고, 에일린씨가 쓸 수 있는 최대급의 기술을 써서 놈의 행동을 마비시킨 뒤, 제가 대일격으로 마무리를 하면 어떨까...합니다만."
-
네 슐레딕임
-
" 꼭 성인이 무언가를 알아야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발터님은 지금도 충분히 교리대로 행동하시는걸요! "
사람들을 돌보아준다. 피를 최소화시키고 고통받는 사람을 구한다는 연민, 노인을 만나고자 한다는 자애, 그리고 악마를 잡기 위하여 스스로를 던지고자 하는 사랑. 이미 발터님은 충분하시다고 얘기하며 에일린은 이야기하다가 자신 대신 가달라는 발터님을 바라보아요! 정말~? 정마아알~?
" 그분은 발터님이 돌아오시길 바라지, 모르는 신자를 보길 바라시진 않으실거에요. 그러니까. 같이 가요. "
말을 끝마치고는 그려진 그림과 작전을 들어요! 분명 저 말씀은.... 둔기로 후려쳐 내부에 충격을 주자! 인데 사실 문제가 느껴지니까 하나하나 나열해볼까요! 속도전을 택하기보단 다른 선택! 그러니 존중해드려요!
" 먼저.... 그건 사실 이 상황에서는 힘들어요. 만약 통하지 않는다면요? 확실한 실리를 가진 기술이 있는데 그것 이외에 다른 시도를 한다는 사실이 저는 좀 두려워요. 아시겠지만 저는 지금 한 팔의 부상상태, 체력도 수치화한다면 11에서 2정도 남은 정도고, 신성력은 제로. 이 상황에서 저희는 오히려 도전보다는 안정을 택해야해요. 시전시간이 길다는 것도 문제. 아시겠지만 그 괴물의 몇몇 공격은 저조차도 흘려내는 것 정도가 한계에요. 그러니.... 죄송하지만 전 안정된 길이 좋아보여요. "
-
끄윽...죄송해요 에일린주! 저 이만 가보겠습니다!
그럼 작전은 에일린이 한데로 속도로 밀어붙이는 걸로!
-
넵 좋은 꿈!
-
페리가 없어졌군.
페리에게 관심을 주라고! 신입이잖아!! 키이ㅣㅣㅣㅣㅣㅣㅣ!!!!!
시닙이 가면 로만주는 상처받는다고!!!
페리주 이리와요. 야성미 넘치는(마수) 로만주와 다음에 같이 놀아요!
우선.. 종교 이야기 부터 하지 않을레요?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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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무도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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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조금 내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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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일린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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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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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고싶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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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수업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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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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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산...출근요정이다...출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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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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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세요 페리 주!
그리고 레주는 열심히 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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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착된 고정관념 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
생각하자면 많은 역사상의 장면에서 그것은 증명되고 있다.
그렇지만 결국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
거기에 기책과 지략이 파고들어갈 여지가 생긴다.
명대사라고 생각해양! 로만(검은폭군)도 이제 지휘관이 되었으니 명심하고 써먹을 거에양!
...그런데 마수들에게 이런게 먹힐리가 없네 하핫!
오히려 칼락이라는 마수가 인간에게 사용해서 칼락의 지략이 대단한것 처럼 보였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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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집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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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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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부럽다! 주거라! (야근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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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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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락이 무서웠던 이유가 그거져
인간처럼 전쟁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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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갸아아아아(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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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마법의 레주고동님 오늘은 페리주가 시트 통과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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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레주가 전력으로 농땡이를 부리면 무리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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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아무리봐도 신기해양.
애초에 마수들이 책략을 듣고 그대로 실행한다는게 가장 놀랐던것 같아양.
매복이라던가.. 기습이라던가.. 양동작전 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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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락 로만보다 머리 좋은 것 같....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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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주. 근데요 천사는 인격체인가요 시스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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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전술 랭크는 B- 라서..
망치와 모루전술이 한계다!
다만 침착, 무력, 사기 등등으로 위기를 넘기는거지!
... 최근엔 야바위로만 넘긴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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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 야바위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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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프리 다시봐도 미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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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어서와양! (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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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프리가 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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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의 꼐임 등장인물 중 하나인 인간말종이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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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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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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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주 위의 질문 대답해주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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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잘못은 영고라인 스타크 가문에 태어난 것뿐이지만 그게 너무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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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랑 이세돌이랑 붙는 중인데 치열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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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기계가 인간을 이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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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엉엉 우리의 미래는 어두워 기계가 인간을 지배할거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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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었잖아! (해동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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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는 일단은 인격체
ㅎㅎ농땡이 부려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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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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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세".
가죽으로 둘둘 감은 검집과 한 세트인 1미터 길이의 곡도. 검집 안쪽에는 숫돌이 각도에 맞춰 박혀있어서, 검을 넣고 뺄 때마다 절로 숫돌에 의해 날이 갈린다. 가죽을 풀어내면 왼쪽면에 음각으로 '내 친우, 페리를 위해'라고 크고 정갈하게 새겨져 있고, 오른쪽에는 '이 검집은 저승까지 들고와서 전당포에 맡기고 술값 낼것', '더러운 카피쟁이 새큌ㅋㅋㅋㅋㅋ 얌마 넌 꼭 성공해라!', '야, 페리 너도 기사 해볼 생각 없냐? 같이 공부하면 무료로 도와드림!', '빌. 넌 거기가서 그토록 원하던 기사, 원없이 하고 있냐? 오늘따라 많이 그립다.' 따위의 괴상한 글귀들이 자잘하고 조잡하게 음각되어 있다. 사실상 검보다는 검집이 메인(...)이라, 검은 비슷한걸로 여러번 갈아치웠지만, 검집만은 한번도 바꾼적이 없다.
아이템화 시켜준다는데 어떤 효과가 나올까양? 기대 되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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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주 재량에 따르겠져 !
저는 스킬 썼다가 적이 함부로 쓰지말라 조언까지 해줌. 올려야되나 말아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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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갱! 즐거운 저녁이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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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갱.
네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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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서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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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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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루이스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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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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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 생애 처음으로 제대로된 자원봉사 신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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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주 어서와양!
아, 저 맹서 아이템화 되면 플레이버 텍스트는 정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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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버 텍스트가 뭐져(멍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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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아이템란 밑에 적힌 설명 텍스트 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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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예를 들면 이런거?
>>905 네넹 그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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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제 고유권한인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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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아 앙대!
레주를 묶어놓고 결박시킨다음 24시간동안 저스틴 비버의 Baby를 들려주겠다! (발악(깽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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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고 레주의 실력을 믿어요(동태눈(식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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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쓸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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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갸아아악! 주거랏!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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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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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갱신. 고 투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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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검사하고 1시간 진행해야징...(비틀비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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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양!
플레이버 텍스트라, 로망이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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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퇴근하고 대균열 돌아야하는데... 귀찮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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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균열? 그게 뭔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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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진행합니당.
>>917 그거 아니에양? 디아블로?
-
[아까 내 정체에 대해서 물어봤었지..]
[난 검은 폭군.. 예고입테스 전하를 섬기기 위해 율로탄스 산맥에서 여기까지 찾아왔다.. 네 녀석의 이름과 소속을 말해라 이제..]
>>0 전투 중! 전투 중!
-
똥3...?
-
헉 인코가 없어져서 다들 짜가로 인지한건가!
-
>>919
- 나는 언덕의 종마. 이 언덕과 주변의 설원들이 내 지배하에 있다!
언덕의 종마가 그렇게 대답합니다.
>>920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알겠습니다."
>>0 주인의 말에 대답!
-
"아, 방금 왔습니다."
밝게 웃으며 데이아에게 인사하는 아이작. 그나저나 무거워 보이던데…….
"괜찮다면 제가 옮겨도 될까요? 데이아 양한테는 좀 무거워 보입니다만……."
>>0 캐리한다!
-
안 한지 꽤 되서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양! 대균열이란 것도 새로 생겼나!
-
"흠. 쉴데나 찾아보자."
페이널은 그렇게 말하고 주변을 돌아다닙니다.
>>0 여관찾기
-
해적들과 난전이나 펼칩시다.
발을 묶는게 이렇게 전략적일지는 예상도 못했네요.
>>0 저랑 같이 싸우던분은 같은 배에 계신가양 ? 확인 !
-
[이제 부터 널 죽이고.. 이 언덕과 설산을 나의 전하를 위해 정복하겠다.]
검은 폭군은 비명의 겁화를 몸에 두르고 빠르게 달려간다.
녀석의 주요 무기는 다리로 차는 것.
내가 이렇게 돌진한다면 예상하는 공격 패턴은 두가지. 말 특유의 뒷발 차기 와 앞 다리를 들어서 견재하는 것.
하지만 두가지 동작 전부 파쇄하는 방법이 있다. 녀석이 공격 패턴을 보이는 순간 몸을 낮춰 공격을 피하고 파고 들면 유효타를 먹일 수 있어.
여기서 녀석이 피하는 동작을 보인다면? 아니.. 그건 더 좋다. 그 상황에서 바로 아까 처럼 도약한다면 거리를 바로 좁혀 공격할 수 있어...
>>0 비명의 겁화를 두르고 머릿속에 저장해둔 종마의 공격패턴을 생각하며 돌진.
-
>>918 맞아양!
>>920 (부들부들)
-
에일린이 없다! 발터는 다시 한번 공격이 자신에게 쉐도할 것을 알고, 수비의 자세를 취한다. 이 만큼이나 비슷한 패턴의 공격을 먹었으면 경계 할법도 한데.
>>0/관찰
-
>>923
그렇게 대화가 끝납니다!
>>924
"아니에요! 아니에요!"
데이아는 팔을 열심히 휘저으며 자신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 갑자기 외로워지네요 커플들 다 깨뜨리고 싶구나 하하하.
-
난 솔로인데
캐릭터들이 커플이야
감히 캐릭터들 주제에...
용서할 수 없다.....마틴 옹 제게 힘을 주세요!
-
먼저 상대방의 무기는 철퇴, 경계하며 공격해요!
#대검으로 크게 휘두르며 머리를 노려요!
-
지금 야자라서 행동 느려요! 죄송합니다!
-
>>932
저 기술은!! 마틴이 사용할수 있는 궁극의 비기!
세계관 최강자도 끔살 시킬수 있다는 바로 그것!!!?
-
>>933 넹넹!
-
아이작은 사양하는 데이아에게 고개를 저었다.
"제 마음이 불편해서 그럽니다. 그러다 다치시기라도 하면 어떡합니까."
말을 마치고 성큼성큼 발걸음을 옮기는 아이작이 본 것은…….
>>0 아니라고 해도 소용없어! 히히!
-
마틴은 누구탸!
-
또 커플이라고 박해하는 건가!
-
왕자의 꼐임 저자이신데 얼마나 인기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든지 망설임없이 끔살하시는 걸로 유명하죠
-
"그럼 식량 부탁드립니다."
>>0 말
-
>>926
주변에 여관은 꽤나 보입니다. 아무 곳이나 골라 들어가도 좋을 것 같지만, 허름해보이는 곳은 피하도록 합시다.
>>927
같은 배에 있습니다! 하지만 세실과는 떨어져있군요.
일부러 합치는 것보다는 거리를 벌려놔서 한 명이 좀 더 많은 해적을 묶어놓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928
비명의 겁화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검은 폭군은 언덕의 종마를 향해 굉장한 속도로 쇄도하기 시작하고 언덕의 종마는 맞서서 대응하기보다는 옆으로 빠지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후웅!
불길한 불꽃이 흩날리면서 검은 폭군의 앞발이 빠르게 종마를 향해 휘둘러졌고 그 순간 종마는 옆으로 푸히힝, 거리며 빠집니다! 그리고 검은 폭군은 땅에 착지하자마자 이미 알고 있었던듯이 곧바로 종마에게 도약합니다!
화악!
- !
콰드드득!
검은 폭군의 날카롭고 잔인한 이빨이 종마의 등을 크게 물어뜯어버렸고 종마는 몸을 뒤로 돌리면서 등을 물어뜯은 검은 폭군을 크게 걷어찹니다!
빠아악!
커허헉..
검은 폭군은 뒤로 나가떨어지고, 입에는 종마의 질기디 질긴 근육과 생살, 가죽들이 씹힙니다.
퉤.
종마는 이를 바득갈면서 한 번 크게 앞발을 들어올리고 나서 검은 폭군을 향해 달려듭니다! 강렬한 발차기에 타격이 좀 있던 검은 폭군은 자세를 낮추고 종마가 그래왔던 것처럼 일직선으로 달려오는 상대를 옆으로 빠져 피해냅니다!
>>930
깡!
팔이 바들바들 떨릴 정도로 전율적인 공격이 몇 번이고 발터의 검에 내려쳐집니다! 이제는 슬슬 검이 버텨주는게 감사할 지경입니다. 하지만 아까보다는 훨씬 속도도, 파괴력도 줄었습니다.
-
"요즘 돈이 부족해서 낡은 곳에 묵고 싶다만, 그러면 또 기사 품위가 안 산다고 까겠지."
페이널은 그렇게 말하면서 두리번거립니다. 그리고는 있어보이는 곳에 들어갑니다.
>>0 조금 비싼 곳 들어가기
-
에일린주! >>0 잊으셨어요!
-
#은 뭐다요!?
먼저 상대방의 무기는 철퇴, 경계하며 공격해요!
#대검으로 크게 휘두르며 머리를 노려요!
>>0 공격! 죽어라 얍!
-
>>933 >>0을 써주지 않는다면 원래 처리하지 않으나 야자중이라니까 이번 한 번만 봐드립니다 에헴!/
발터를 향해 철퇴가 내려떨어지는 순간에 에일린의 대검이 머리를 노리고 휘둘러집니다!
까아아아앙!
발터가 그랬던 것처럼 강력한 반탄력에 에일린은 휘청이며 뒤로 물러납니다!
>>935 펜은 칼보다 강하다!
>>937
스레주의 목이었습니다....!!!!
헉....!
후후...
(번 ㅡ 쩍)
데이아가 들고왔던 것은 자세히 살펴보니 듣도보도못한 식재료들입니다.
"...그, 남쪽에서 온 것들이에요. 잉..."
데이아는 굉장히 부끄러워합니다. 만들어서 놀래켜주려고 했던 모양이지만 이미 들켜버렸군요.
하....왜 갑자기 외로워질까요. 네?
>>941
일주일치 식량을 얻습니다! 아이템화되지는 않습니다.
-
그럼 슬슬 갈까요.
더 죽여야 다른 해적이 보충하니까 더 많은 해적이 묶이겠지요 ?
>>0 내 불길에 재가 되버려랏 ! 그대로 근처에 돌격해서 난투 !
-
>>943
간판이 반듯하고 건물이 잘 관리되어있는 여관으로 불쑥 들어갑니다.
제국 기사 정복을 입고서!
여관 주인이 바짝 굳습니다.
"어, 어서오십시오 나리."
-
침착성을 잃은 건가? 아니 연기일지도 모른다.
무턱대고 돌진하는 척 해서 내가 공격을 하는걸 유도한걸수도 있어. 내가 달려들면 다시 틈을 노려 뒷발로 가격할지도 모른다.
검은 폭군은 우웅 거리듯 저릿 거리는 복부에 인상을 쓰지만 다시 공격 준비를 한다.
[뭐지? 방금 처럼 겁쟁이 처럼 있는게 더 안전할텐데??]
검은 폭군은 도발 하여 다시 돌진하도록 유도한다. 지금 그가 노릴수 있는건 측면 공격이다.
저 말의 발차기나 돌진에 당하면 분명 많이 아프겠지. 하지만 오히려 이쪽이 돌진하는 도중 피하고 측면을 노린다면... 승산은 있다.
>>0 도발하여 돌진 유도를 하며 측면을 노린다! 물론 공격에 유의하자.
-
이 반탄력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 평범한 인간이라면 불가능하지만, 난 제국 기사 훈련을 받은 성기사다! 머리를 때리겠다!
>>0 오러1 머리를 허리를 튕기며 찍어버립니다!
-
>>947
세실의 도끼가 춤을 추고 해적들도 도끼와 함께 이리저리 몸을 흔들면서 춤을 춥니다. 한 번 도끼가 춤을 출 때마다 어김없이 신체의 일부가 잘려나가 피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면서 하늘에서부터 땅으로 뿌려지고, 진한 갈색이었던 갑판은 붉은색으로 도배가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죽인다면 세실의 목을 재촉하게 될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적당히, 시간을 끌어야하는 법. 과유불급이라는 말을 기억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스레주가 급 외로워졌습니다.
-
".....!"
발터는 에일린이 튕겨나간 순간을 놓치지 않고, 검을 들었다.상대도 한계가 있다. 아무리 단단하건 저정도의 공격을 먹고, 또 이만큼을 싸운대로 빈틈을 보이지 않을 수는 없는 법. 남은 체력은 얼마 없다. 이 이후로 이어지는 연격을 마지막 공격이라고 생각하자...! 발터는 순간의 틈을 향해 달려나가 체력 20과 오러 1을 동원해 괴물의 머리에황혼빛 베기를 꽃는다, 그리고 동시에 외친다!
"지금입니다 에일린 씨!!!"
>>0
/콤비 플레이!
-
(부둥부둥)
그리고 조언 많아서 행복하당 ///
적당히 겁을 먹은 걸까요. 다시 조금 페이스를 늦춰나갑니다. 갑옷도 다 망가졌으니까.
>>0 적당히 멈추고 탐색합시다. 위협이 될만한 실력자를.
-
그러니까 마틴이 누구냐고!!!!
-
얼음과 불의 노래 작가님요!
-
"그럼...."
>>0 식료품점을 나와 마을의 북쪽으로 간다.
-
"이런 것까지 감추실 필요는 없는데……."
마땅한 말을 찾지 못한 채 머리를 긁적이는 아이작. 사정상 말할 순 없지만 정기모임 탓에 이곳저곳 다니는 아이작에게야 보기 힘든 재료가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까진 그렇지 않겠지. 매번 이런 재료를 들어오려 고생하는 걸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도 들기 마련.
아이작은 데이아의 손을 양손으로 감싸며 말했다.
"제가 해 드릴 수 있는 게 더 있다면 좋을 텐데. 죄송합니다."
>>0 더 하면 레주가 번개내릴 것 같으니까 이 정도만 하고 앉아서 기다리도록 하죠!
-
>>954 >>940에 적어놨는데!
-
그러쿤! 악마작가!!
-
>>949
이번에는 검은 폭군이 앞으로 달려갑니다!
그리고 종마의 바로 앞까지 달려왔을 때, 갑작스레 뒷말굽이 보이면서 검은 폭군은 이를 뿌득 갈면서 몸을 뒤로날립니다!
파악!
약간 입 근처가 욱신거리지만 데미지는 최소화했습니다. 상대도 검은 폭군의 공격 패턴을 파악한게 아닐까 합니다.
팽팽한 대치가 이루어지고 있고, 1만 마수는 검은 폭군의 지휘가 없어도 숫자와 힘 그 자체로 압도적으로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의 전투는 아직까지는 유효할지도 모릅니다.
>>950
오러를 1 소모합니다.
강렬한 기운이 단전에서부터 흘러나와 심장을 관통해 팔로 흘러 들어갑니다. 온 몸이 들끓고 신체에 활력이 느껴집니다!
투웅!
활 시위가 튕겨지듯, 에일린의 허리가 퉁! 하고 튕겨지고 그대로 대검이 머리에 박혀들어갑니다!
우지지직...
단단해 절대 깨지지 않을 것 같았던 머리에 금이 갑니다! 하지만, 목없는 거한은 아랑곳하지 않고 철퇴를 에일린을 향해 휘두릅니다!
까아아앙!
그리고 그 공격을 발터가 빠르게 차단합니다.
-
아마 조만간 근처 인물들이 끔살당할지도 모르겠네양!
-
"굳지 않으셔도 됩니다. 며칠 지내려고 하는데, 전망 좋은...이 아니라 되도록이면 창문 없는 방 같은건 없습니까?"
페이널은 그렇게 묻습니다. 앰살자가 창문을 깨고 쳐들어온다던지, 다 잡은 앰살충을 창문 하나 때문에 놓치는 아주 기분좋은 상황은 피하고 싶었거든요.
>>0 방 잡기
-
[궁금해졌다. 넌 이 설산에서 얼마나 강하지?... 우리 전하는 그 큰 독수리도 원숭이도 모두 죽이셨다. 넌 그들과 비견 될 정도로 강하나?]
검은 폭군은 다시 대치하며 말의 신경을 긁는다.
[패착이 강해졌다... 네 녀석이 날 죽이고 지금 네 녀석의 부하들에게 합류하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
>>0 도발하며 돌진을 유도한다. 만약 돌진하면 시나리오 대로 반격.
-
허엉...엄마한테 혼나쪙..
-
왜여? ㅠㅅㅇ
-
도, 도오시테...
-
7월에 jlpt 시험있는데 공부 안한다고..
접수도 안했는뎅..헤헤..(머쓱
혼날만 하기는 했어양 하지만!
혼나는건 싫어빼ㅐ애애애애애액
-
>>967 힘내시오.....
-
4개월이나 남았는데...!?
힘내양 레주!
-
>>952
체력 20과 오러 1을 소모합니다.
발터는 철퇴를 쳐내고 에일린이 대검을 머리에서 빼내자 곧바로 허리를 뒤톨며 검을 크게 휘두릅니다!
『황혼 베기』
서걱!
부드럽게 검이 허공을 통과하듯 흘러지나가고 검은 연기들이 뭉실뭉실 위에 떠오름과 동시에 목없는 거한의 움직임이 멈춥니다!
>>953
적어도 현재는 없습니다!
세실이 더 크게 날뛴다면, 그런 자들이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954 불과 얼음의 노래 자까님!
>>956
마을의 북쪽으로 향합니다!
>>957
데이아는 고개를 내젓습니다.
"제가 해드리고 싶어서 그러는거니까 걱정하지마세요!"
아 화가난다.
아무튼 아이작은 앉아서 데이아가 음식을 해주는걸 기다립니다.
아 화가난다. 하하하하하하!
-
음, 기다리며 멍하니 있는 것보다는 뭐라도 하는 게 좋겠지.
요리를 기다리며 자리에 앉은 아이작은 잠시 눈을 감고 명상을 시작했다. 외부의 자극을 차차 멀리하며 내부에 의식을 집중하자, 단전에서부터 전신으로 흘러나오는 기운의 움직임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중요한 것은 이 때 서두르지 않는 것. 정제되지 않은 오러를 과격히 다룬다면 몸을 축낼 뿐이니까. 갓 태어난 아기를 안 듯이 조심히, 부드럽게…….
그렇게 집중하길 얼마간, 마침내 오러가 의식의 흐름을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금의 우선 목표는 모자란 오러를 보충하는 것. 흐름을 따라 자연스레 오러를 움직이며 서서히 단전을 자극한다.
흐름에 편승한 탁한 기운들이, 서서히 정순한 힘으로 변해갔다-
>>0 오러 회복!
-
그러면..
>>0 위협이 될만한 실력자는 아니라도 겨뤄볼만한 상대는 없나 한번만 더 찾아봅시다.
-
에일린주! 최후의 일격이에양!!!!
-
>>961 시작은 데이아가 될 것이다!(협박)
>>962
"그런 방은...나리께서 쓰시기에 적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기사의 명예를 흠집냈다가는 끔살당할지도 모르니 주인이 조심스레 대답하는것도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963
종마는 입을 닫고 검은 폭군의 말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현명하군요. 그리고는 주위를 휙 둘러봅니다.
- 오늘은 우리가 패배했지만, 다음에는 여의치 않을 것이다...
그리고는 그대로 몸을 내빼 달아나면서 크게 울부짖기 시작합니다!
...!?
종마가 히히히힝, 거리며 달려나가고 그의 수하들도 빠르게 그를 따라 후퇴하기 시작합니다!
도망치는건 시나리오에 없었습니다!
>>969 흐엉..
-
죽-어-라!
>>0 오러 1 사용! 피니시 머리통 격파!
-
>>971
오러가 1 회복됩니다.
>>972
그런 상대는 보이지 않습니다!
있었다면 세실이 이렇게 날뛸 수 있지 않았을겁니다! 그럴만한 실력자들은 모조리 분대장과 에이스의 학살을 막기위해 투입되었습니다! 세실은 그 쪽을 다시금 힐끗 쳐다봅니다.
오우...
부상에서 회복된 우리 분대원 하나가 저기에 합류했군요.
-
레주가 협바칸다! 엉엉!
근데 지금 로만이 활약하고 있는 1월이 되면 정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두려워양...
-
퇴근했다! 집이다! (기쁨의 테크노춤
-
"흠... 그렇다면 창문을 닫아놓을 수 있는 방 있습니까? 필요 이상으로 햇빛을 받는 건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말입니다."
페이널은 고오급 질문을 합니다.
>>0 질문
-
"후우....!"
발터는 조용히 오러를 모으고, 눈 앞의 머리를 바라본다. 목표 확보, 전 근력 충전 완료, 심판 개시! 유령기사단 단일 최대 위력, 동료인 듀베리가 알려준 기술, 베는 것이 아닌 부숴버리는 공격인 대일격을 체력 20과 오러 1을 동원해 머리에 날린다.
>>0
-
한층 층만해진 기분이군.
>>0 음식을 기다려 봅시당
-
>>978 축하해요!
-
어서오세양 페리주!
-
>>975
오러를 1 소모합니다.
에일린은 머리통에서 빼낸 대검을 위로 크게 치켜들고 그대로 아래로 내려찍습니다...!
콰지지지직! 꽈직!
대검이 잘라버렸던 머리를 파고들어가 1/3가량을 파고들어가 사실상 박살을 내버립니다! 제국기사의 완력으로도 이 정도 밖에 부숴지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단 것도 놀랍지만 더욱 무서운 것은 머리가 파괴가 되었는데도 목없는 거한이 철퇴를 휘둘러버렸다는겁니다!
...!
발터가 재빠르게 몸을 돌리면서 철퇴를 옆으로 쳐냈고 목없는 거한은 이어서 몇 번 더 철퇴를 휘두르지만 힘이 완전히 떨어진 상태입니다. 발터가 힘없이 날아오는 철퇴를 잡고 그대로 당기자 목없는 거한의 몸이 무너지고 철퇴는 바닥에 떨어져 데구르르 굴러갑니다.
후욱...
그리고 에일린은 여전히 거한의 손에 잡혀있는 머리를 다시 한 번 크게 내리찍습니다!
콰직! 콰지직! 콰직! 콰득! 꾸드득..!
수십 번을 내려찍어 마침내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만큼 파괴시키고 나서야 에일린은 검을 거둡니다.
전투에서 승리했습니다!
발터와 에일린에게 오러 포인트와 명예 포인트가 각각 2와 10씩 지급됩니다!
-
[패배자를 쫓지마라. 어차피 결투에서 죽을 것 같아 도망치는 겁쟁이들이다. 부상자를 수습해라. 지금 부터 진짜 토벌전쟁이 시작될것 같으니까.]
검은 폭군은 몸을 추스르며 병사들을 관리한다.
>>0 몸을 회복시키며 군단 병사들을 살펴본다. 구성이 어떻게 되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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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기 간다면 실려오는걸로 끝나진 않겠구나 싶다. 아쉽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주변을 바라봅니다. 후으, 더 날뛰면 그것도 그것대로 문제고 말입니다.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군요.
"귀찮은데 너네들 항복하면 안되나."
웃으면서 도끼를 질질 끕니다.
>>0 긴장감 주면서 대치. 도망치면 (진짜) 죽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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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린&발터 협공필살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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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요 에일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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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헤.... 저 잘했.... 죠? 조금만.... 쉴래요.... "
>>0 신부님들을 수습하며 얘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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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로만도 12월!
>>978 헉 1990년대의 테크토닉..!
>>979
"그 정도 방이야 충분히 있습니다요 나리."
주인장이 구석의 방을 하나 안내해줍니다.
>>980
전투에서 이미 승리했습니다!
>>981
음식을 기다려봅니다!
데이아가 처음해보는 음식인건지 시간이 좀 걸리는지 원래라면 나왔을 시간에 데이아가 나오질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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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승리 축하드려양!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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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다행이, 아직 체력과 오러가 잔존해있다. 그러나 싸움이 완벽하게 끝난 것은 아니지. 발터는 주변을 둘러보고, 마법진들이 어떻게 되가는지를 살핀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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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사고라도?
>>0 살짝 일어나 주방 쪽을 훑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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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이건 사망플래그 대사라고오오오오!!
>>991 고마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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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축하드려양
오러포인트 저렇게 얻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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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다친 마수들을 모아봅니다.
...그냥 다들 마수들입니다. 각자 개성이 확고한 녀석들도 보이고 아닌 녀석들도 있습니다. 대부분이 맹수과입니다.
>>986
해적들은 이를 악물고 세실을 막으려듭니다.
....아하.
이 쪽에서만 시간을 끌려는게 아닌 모양입니다. 저들도 세실이 합류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겁니다. 분명합니다.
하하....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이런데서 통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989
신부님들을 수습합니다. 신부님들은 여전히 고통에 겨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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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이 12월이었나!?
안 그래도 위험할 때 1순위로 불려가는 피바람분대인데 다음 달에 무슨 재앙이 일어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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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쌩큐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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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단중에 그나마 강한 녀석들을 모아와라. 우리 군단은 4개의 분대로 나눌 것 이다.]
검은 폭군은 그렇게 말하며 상처를 추스른다.
>>0 회복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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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금액은 나중에 지불하면 되는 것이지요?"
페이널은 그렇게 말하고 들어갑니다. 누군가 온다면 여기로 오라고 해야하나 생각하지만 일단 창문부터 닫기로 합니다.
>>0 창문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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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편안하게 쉬세요. 이제 위협은 사라졌으니까요! "
웃으며 기도드려요! 발레안님, 지켜주심에 감사드려요!
>>0 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