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6763727> [All/학원/일상] 호은 학교 | 55. 땀방울 (1001)
하늘주 ◆zD4Kt73Qyw
2016. 3. 1. 오후 7:21:41 - 2016. 3. 1. 오후 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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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늘주 ◆zD4Kt73Qyw (75E+40) 2016. 3. 1. 오전 1:35:27☆ 즐거운 호은 학교 플레이를 위한 룰
-누군가가 들어오면 인사를 합시다. 늦더라도 꼭 인사를 합시다. 인사를 받아서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쓰는 글에는 가급적이면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일부로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말이라고 해도 대답을 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익숙한 이가 아니라 어색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이와 더 친해지려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돌리는 사람을 구할땐 자신보다 먼저 돌리려는 이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동시에 글이 써진 경우라면 망설이지 말고 2명이서 돌립시다. 돌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너무 같은 사람하고만 돌리는건 피하도록 합시다.
-과거의 사건을 언급할때는 밑에 괄호로 부가설명을 달도록 합시다. 그 과거의 사건을 모르는 이가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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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머니! 할머니 우리 동네에는 슈퍼 히어로도 살고 있고 강의 신도 살고 있고 블랙 매지션도 살고 있고, 요정도 살고 있고..."
"그래. 그래. 그래. 착하지. 우리 손자. 만화영화 재밌게 본거니?"
-귀염둥이 손자와 할머니의 화기애애한 대화 -
1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24:49이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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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0: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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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0:25:17젠장 1초만 더 빨랐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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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0:25:24잠깐, 이건 뭔가 잘못되었어. 다시!!!
<dice min=0 max=10> = 4 -
5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0:25:35과연 얼마나 맞출까
<dice min=0 max=10> = 2 -
6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0:25:50........저 그냥 나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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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25:51>>2 자기 여자친구를 버렸어!! 악독한 남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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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0: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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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26:36후우. 여러분들. 다갓은 타이밍이라고요! 그래! 지금 하면 다갓이 나에게 좋은걸 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아! 간다!!
<dice min=0 max=10> = 10 -
10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0:26:38율아 넌 안될거야 아마.
율아 넌 안될거야 아마.
어 왜 글자가 두번써지지
어 왜 글자가 두번써지지 -
11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0:26:53지영 : 잠깐만 단비야 지금 내가 컨디션이 좀 안 좋아서 그러거든? 나 저번에 10개 전부 맞췄다고, 10개를. 진짜야, 단비야 진짜라니까. 으허어어어엉 단비야 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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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26:54보세요. 다갓은 타이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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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0:26:55>>9 진짜 좋은게 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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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0:27:49>>9 뭐지 요즘 다갓님이 하늘이를 띄워주시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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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0:28:08두개가 떴지만 실전가서 잘할거라고 믿고있어 율아!
율:? -
16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0:28:13>>7 단비가 아냐! 내가 버린ㄱ(단비의 정의의 철퇴
단비: 이 새X가..
>>6 들어올때는 맘대로 였겠지만 나갈땐 아니란다.는 4야! 4+6=10! 다갓이 노린거라구! -
17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0:30:05아, 다갓님 하늘이 캐붕시키네요. 왜 그러시는거죠?
<dice min=1 max3>
1. 너무 불쌍해서. 동정심이다.
2. 저거 내가한거 아닌데..?
3. 내가 지금 10을 준 것은 실전에서 0을 주기 위함이다!
>>11 단비: 지영아! 저거 나 아니야! 으허허ㅠ휴휴ㅠ -
18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30:05그러고 보니 내가 이기면 어떻게 되는거지? (생각 안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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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0:30:31<dice min=1 max=3>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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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0:30:50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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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0:31:08>>18 율이가 슈퍼하늘이라고 안부를게요(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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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0:31:54>>18 그렇네... 그냥 린비주에게 알콩달ㅋ...
으흠!흠! 모든 레주에게 나는 빡빡이다를 시키는건 어떨까요? -
23 주연주 (82865E+56) 2016. 3. 1. 오전 10:32:07다갓님다갓님. 하늘이를 띄우려고 하는건가요?
<dice min=1 max=3> = 3
1.맞아.
2.아닌데?
3.장난치다가 실수로 나온거야. -
24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0:32:19.... 하늘이는 불쌍한 아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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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32:27>>22 다른 스레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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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0:33:11하늘아...(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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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33:35어차피 하늘이가 이길 가능성은 0에 가깝기에 혹시라도 이기게 되면 린비에게 뽀뽀라도 받지 뭐.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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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0:34:17>>27 !!!
다,당장 0,0 다이스를 굴린ㄷ.. -
29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0:37:04움파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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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37:11>>28 스, 승부 조작이다!!! 체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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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0:38:26왠지 복잡해질 거 같으니 단비주는 cool하게 가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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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0:38:33>>30 훗 난 이미 체포돼있는 몸이라고!(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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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0:38:40>>27 어 그럼 나도 이기면 단비한ㅌ.... (뺨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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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0:38:45단비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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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0:39:32잘 가요 단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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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전 10:40:46아니 뭐래ㅜㅜㅜㅜㅜㅜ 오늘부터 바빠질건데 왜 이상하게 말한거지ㅜㅜㅜㅜㅜ
일단 갱신... -
37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0:43:12다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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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0:43:24앗 다혜주 어서와요.. 바빠진다니.... ㅠㅠㅠ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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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44:11다혜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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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57:05급 조용해져버렸다! 이것이 3월의 파워인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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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0:58:27으음..... 뭘 할지 고민이네요. 폭풍전야같은 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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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1:01:21오늘 하루는 휴일이니까요. 아무래도. 그리고 내일부터는 또 다시 하루가 시작되죠. 그러기에 이 휴일이 아무래도 더욱 더 아쉬운걸수도 있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는거고요. 지금 있는건 저와 지영주뿐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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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주연주 (82865E+56) 2016. 3. 1. 오전 11:02:48나도 있다!하지만 곧 나가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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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1:02:53아마 그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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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1:03:18>>43 주연주도 계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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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1:04:18있었으면 같이 잡담해달라구요! ㅠㅠ 나간줄 알았잖아! 막 막 혼자서 끙끙 앓는줄 알았잖아요!
으으.. 사실 시트 정리 하고 난 다음 날이라서 그런지 기분이 많이 우울하다고 합니다. 하늘주가. 우와. 나 마음 너무 약해. -
47 주연주 (82865E+56) 2016. 3. 1. 오전 11:05:01사실 지금 포켓몬 스타팅고르는중입니다. 악타입을 꿈꾸는 만큼 개굴닌자를 골라야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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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전 11:05:30일...ㅜㅜㅜㅜㅜㅜㅜㅜ 2시부터 확 바빠지니까 지금이라도 돌려야겠네요. 뭐, 없으시면 바로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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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1:06:18다혜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분 카운터를 발동하고 돌릴 여유가 없으면 하늘주가 덥썩 물어드리죠.
포켓몬이라. XY로군요. 전 개구리 했었습니다. -
50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1:07:06>>48 저! 저! 저번에 킵한거 이어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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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1:07:41>>50 아. 그러고보니 킵한게 있으셨지! 그럼 제가 여기선 빠져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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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이다혜-지영 (98811E+55) 2016. 3. 1. 오전 11:09:13"아. 진짜였어? 우와... 그렇구나."
자신이 사귀는 사람을 맞춘 것에 꽤 놀란다. 진짜 단비였구나... 게임 커플이네.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경청한다. 다만 말 한 마디가 끝날 때 마다 오, 나 아, 같은 감탄사를 붙인다. 영이가 먼저 고백을 했다니... 어지간히 좋아했나보네.
"으응. 키 크고 멋있다고?"
일부러 영이가 중얼거린 것을 큭큭 웃으며 따라한다. 아, 재미지다. 쇠사슬을 만질 때 마다 찰캉거리는 소리가 난다. 앞 뒤로 그네를 움직이다가 발 뒤꿈치가 바닥에 닿이니 멈춰버린다. 그대로 멈춰있다가 영이의 마지막 말에 멈칫하고는 손을 무릎 위로 내린다.
"응. 저번에도 말 해줬지 않아?"
고개를 끄덕이며 배시시 웃는다. 어떡해, 이제 생각만 해도 좋은가봐. 커플링이 끼워진 손가락을 흘긋 보고는 미소를 짓는다. 손을 무릎 위에 두고 꼼지락거리며 그 애를 떠올려 본다. 나에게 얘가 좋은 이유를 묻는다면... 대답을 못할 것 같다. 그냥 좋다. 뭐라고 따질 것도 없이 존재 자채가 좋다. 마치 엄마가 왜 좋아? 라고 묻는 것과 같달까? 의미는 조금 다르겠지만. -
53 채은주 (33495E+57) 2016. 3. 1. 오전 11:11:55모두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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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1:13:07채은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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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1:13:49채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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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1:15:23조금 있다가 점심을 먹어야하는데 점심먹고 나서 일상을 돌려봐야겠어요. 이번에는 또 어떤 상황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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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서희주 (648E+56) 2016. 3. 1. 오전 11:17:45배때지 상태로 인해 상태이상에 걸린 서희주 갱신합니다. 모처럼 휴일이니 돌림스위치를 켜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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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1:19:55서희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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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1:21:09서희주 하이하이에요! 배때지 상태이상이라니요! 그럴땐 뭔가를 먹어야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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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채은주 (33495E+57) 2016. 3. 1. 오전 11:22:59다들 반가워요 :D
서희주 어서와요! 배가 아프신거예요...?ㅠㅠㅠㅜ(토닥토닥 -
61 지영-이다혜 (68894E+50) 2016. 3. 1. 오전 11:23:05일부러 다시 물어본거야, 다혜야. 내 질문에 배시시 웃는,
평소와 딴판으로 순수한 소녀같은 모습을 보이는 다혜를 보니 정말 이 아이가 얼마나 랑이를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
뭐, 랑이도 단비 못지 않게 키 크고 잘생겼으니까. 랑이하고는 많이 얘기를 못해봐서 어떤 아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뭐야, 그거 굳이 다시 말할 필요 없잖아!!"
그러다 다혜의 말에 얼굴을 화악 붉힌다. 와, 내가 그렇게 작게 내뱉었던 말도 들은 거야?
아이가 투정부리듯이 대꾸하다가 얼굴을 돌리곤 그네를 천천히 앞뒤로 움직여본다.
"... 근데 어떤 애를 좋아하게 된다는 게 정말 신기한 거 같아.
그런 감정 몰랐을 땐 이것저것 따질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좋아하기 시작하니까 그런 거 신경 안쓰게 되버리고..
그냥 그 애니까 좋다라는 식으로 변해버리게 되니까."
맨 처음 단비를 봤을 땐 게임에 푹 빠진 사고뭉치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단비에 대한 감정을 부정해왔지만
지금은 그런건 아무래도 좋다, 그냥 단비가 좋다라고 결론 지어버린 나다.
아마 다혜도 방식은 약간 다르겠지만 랑이의 이것저것을 따지지 않고 그냥 랑이가 좋은게 아닐까?
"너도 그렇지 않아? 굳이 랑이의 어떤 부분이 좋다는게 아니라.. 그냥 랑이니까 좋은 거지?"
다혜의 얼굴을 바라보며 묻는다. 다혜의 표정 못지 않게 나도 누군가에게 푹빠진 여학생의 모습일거라 생각한다. -
62 서희주 (648E+56) 2016. 3. 1. 오전 11:23:47안녕하세요 다들.
>>59 먹어서 좋아지는 류의 고통이 아닌지라... 아, 먹어서 좋아지는 게 있구나. 타이레놀. (벌떡 -
63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1:23:58채은주 서희주 어서와요!! 서희주는 또 왜 배가 이상하신 거냐구요ㅠㅠㅠㅠㅠ 뭔가라도 먹어야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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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1: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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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서희주 (648E+56) 2016. 3. 1. 오전 11:25:08>>60 지금 핫팩 최대온도에 지지면서 어느정도 완화중이긴 해요ㅋㅋ 이따 약도 먹어야지(귀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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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1:25:39>>64 으아... 으아아... 으아아아아아아!!!!!! 왜 단비주는 이런 때 오냐구요!!! (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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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1:26:05다시 하이하이에요! 단비주!!
>>62 타이레놀...? 아니! 왜 자꾸 우리 참가자들 몸이 아프나요!! 8ㅁ8 -
68 서희주 (648E+56) 2016. 3. 1. 오전 11:26:07어서와요 단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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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1:26:49단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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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1:27:29서희주 배아프다니... 흑!
>>66 린비주처럼 소환..!? 은 아니라고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서희주 배때지라는 단어에 무르플 탁 칩니다! 돌리실래요? -
71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1:27:40>>66 하앗! 쥐구멍 막기! 겨우 1번 가지고 엄살 부리지 마! 난 연플 관련으로 독백을 쓰면 항상 30분 이내로 린비주가 등장했다고! 폰압때 말곤 예외없이 30분 이내로 등장했지! 지금도 내가 가볍게 한 편 쓰면 30분내로 소환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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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서희주 (648E+56) 2016. 3. 1. 오전 11:28:02>>67 그것은 여인의 몸으로 태어난 이상 감내할 수밖에 없는 고통이기 때문에...(퀭) 그래도 핫팩에 지지니 좀 낫네요 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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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채은주 (33495E+57) 2016. 3. 1. 오전 11:28:14>>64 ㅋㅋㅋㅋ타이밍 굿! 단비주 어서 와요 :)
>>65 완화중이라니 다행이예요ㅠㅠ! 아픈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겠냐만 배 아픈건 정말 참기 힘드니까요 8ㅁ8후후 귀찮아도 약은 꼭 드셔야합니다 (엄마풍 -
74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1:28:19으음...다갓님!
답레를 지금 이어둘까요.아님 은화주가 오면 이어둘까요?
<dice min=1 max=2> = 2
1.지금 올려놓아라
2.오면 물어보고 올려라아 -
75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1:28:22>>71 오오 해봐요 그럼 (몰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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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1:28:51>>72 아아....
힘내세요 진짜ㅠㅠㅠ -
77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1:29:05>>72 ....어..음. 생물학적 문제로 저는 잘 모르는거긴 합니다만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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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서희주 (648E+56) 2016. 3. 1. 오전 11:29:40>>70 코올. 선레는...
<dice min=1 max=2> = 2
단
서
이로서 염장의 성격을 띤 글은 소환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명났습니다(짝짝 -
79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1:29:53>>77 222222 암튼 서희주 힘내쎄요!
는 돌림스위치를 키셨으니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
80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1:30:12>>75 핫! 그런다고 제가 쓸것 같습니까?! 그런것에 넘어가진 않을거야! 다갓! 안 그렇습니까?
<dice min=1 max=2> = 1
1.그 입 다물고 쓰기나 해. 할것도 없는 잉여레주 주제에.
2.그래. 좀 지겹긴 하다. 이제 쓰지 마라. 진짜로. -
81 이름 없음 (51068E+54) 2016. 3. 1. 오전 11:30:16>>72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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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1:30:27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역시 내 운은 미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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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1:30:57>>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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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채은주 (33495E+57) 2016. 3. 1. 오전 11:31:20>>80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다갓은 하늘주를 정말 좋ㅇ.... (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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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1:31:27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줔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이게 우리의 하늘주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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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1:31:39>>81 저 아이디가 무슨 아이디인가 싶어서 전판까지 와서 확인하고 왔다! 태양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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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이름 없음 (51068E+54) 2016. 3. 1. 오전 11:31:51>>80 다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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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서희주 (648E+56) 2016. 3. 1. 오전 11:31:59나잖아!! 원하시는 장소나 상황 있으신가요 단비주?
>>73 아프지 않기 위해서라도 먹어야죠 깔깔 고마워요!
>>77 고마워요 흥흥주! 뭐 며칠 있으면 낫겠죠...(퀭 -
89 태양주 (51068E+54) 2016. 3. 1. 오전 11:32:19>>85 칫, 들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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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채은주 (33495E+57) 2016. 3. 1. 오전 11:32:43태양주였군요! 어서 와요 :)
>>86 하늘주 대단해..! -
91 태양주 (51068E+54) 2016. 3. 1. 오전 11:32:56>>89 앵커미스!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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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1:33:01>>88 개인적으로 단아를 출연시킬거라서 뭐... 그거 말고는 딱히..! 아, 학교만 아니면 됩니다! 학교면 단아가 낄 구실이 없어섴ㅋㅋㅋㅋ
단비: 결국은 단아를 꺼내고 싶었던거냐!
단비주: 그러타! -
93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1:33:04아. 근데 이번에도 쓰고 나서 30분 내로 소환되면 나 진짜 무서워서 비명지르고 도망칠지도 몰라.(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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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서희주 (648E+56) 2016. 3. 1. 오전 11:33:19어서와요 태양주!
이로서 다갓께선 하늘주의 고통을 진심으로 바라시는 것으로 판명이... -
95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1:33:40태양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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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1: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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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1:33:53>>72 아.... 힘내요.. 서희주.. 그 고통이 여기까지 전해져오네요.... 하아....
>>78 한 번 단비주 없을 때 핑크빛 독백을 써봐야겠어. 단비주도 30분의 룰이 적용되는지 알아봐야지. -
98 채은주 (33495E+57) 2016. 3. 1. 오전 11:34:15>>92 단아! (착석 (팝콘
>>93 그럼 이 채은주가 올가미로 도망을 막도록 하죠 :> (사악 -
99 서희주 (648E+56) 2016. 3. 1. 오전 11:34:31>>92 학교 말고 좋은 곳이... 아항, 그 체험 동물원인가 거기면 되겠네요.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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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1:34:41정확히는 핑크빛이라기보다는 린비가 관련된 독백을 쓰면 30분 이내로 소환되는게 함정.
그 이외의 독백은 단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기에 더 소름이라고 합니다. -
101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1:34:46앗, 어서와요, 태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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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이다혜-지영 (98811E+55) 2016. 3. 1. 오전 11:34:55영이를 놀리는 것이 재미있는지 푸하하 소리를 내며 크게 웃는다. 그렇게 부끄러운가. 뭐, 나도 첫날에는 이것 저것 다 부끄러웠지. 지금은 스킨십도 그렇고 면역이 생겼달까?
랑이와의 첫만남은 어쩌면 내 인생에서 두번 다시 생기지 않을 일이다. 라면 먹고 갈래에 우리집 올래... 그리고 이상하게 넘어지는 것 까지. 교실에서의 그 일은 다시 당해도 부끄러울 것 같다.
... 나 지금 애 앞에 두고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지금 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겠지. 근데 조절이 안 돼.
"글쎄. 난 따지는게 별로 없어서."
전 학교에서 고백을 받았을 때는 뭔가 내 마음 속에서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나오지 않았다. 아무리 잘생기고 키 큰 애들이 고백을 해도 다 보내버렸지. 분명이 나는 나를 좋아해주는거면 괜찮은데. 그 애들도 나를 좋아해서 고백을 한 것일텐데 나는 그런 감정을 못 느꼈다. 그리고 마음 속에서 조그마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해준게 랑이랄까? 어찌보면 첫 사랑일 수도 있겠네.
"응."
그 애니까 좋다. 고개를 끄덕이고는 영이의.얼굴을 본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 푹 빠진 소녀의 모습 같다. 나도 만만치는 않겠지. 그리고는 시선을 천천히 하늘로 옮긴다. 와, 그러면 우리 학교에 커플이 세 명인건가? 이제 사랑골이 되는게 아닌가 말도 안돼는 상상을 해본다. 진짜 그럴 수도 있겠지. 모든 사람이 사랑을 느끼게 된다면. -
103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1:35:26>>98 어째서 착석이야!? 그냥 평범한 중1이라구!
>>97 그 룰, 저는 적용이 안될거라 생각합니다만? 24시간 룰이라면 적용됩니다 껄껄. -
104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1: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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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채은주 (33495E+57) 2016. 3. 1. 오전 11:36:18참 핑크빛 독백... 저번에 다이스로 걸렸었는데 안 적었다.
나중에 기억 나면 써야죠 뭐 :D (미루기 -
106 서희주 (648E+56) 2016. 3. 1. 오전 11:36:35>>97 고마워요! 뭐 며칠이면 나아지겠죠(파들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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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이다혜-지영 (98811E+55) 2016. 3. 1. 오전 11:36:50다혜주는 그게 적용이 안 된다고...
는 내가 핑크빛 독백을 쓴 적이 있나. -
108 채은주 (33495E+57) 2016. 3. 1. 오전 11:36:51>>103 귀엽잖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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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이다혜-지영 (98811E+55) 2016. 3. 1. 오전 11:37:25>>105 쓰시죠... (우사미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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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1:38:00>>103 진짜인지 아닌지는 해보면 알겠죠, 단비주. 이렇게 된 이상 승부입니다(?). 단비에 관한 독백을 적고나서 30분 이내로 단비주가 오신다면 단비주의 승리. 안 오신다면 내 승리!!! (쿠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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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1:38:15>>107 ㅋㅋㅋㅋㅋㅋㅋㅋ 다혜의 독백자체가 레어아닌가!?
>>108
단비: 봤지? 숏다리에다 숏허리... 너 정말 우리가족이냐?
단아: 오빠 너무해!(울뛰
단비: 자, 잠깐만 단아야 농담이야! 농담! -
112 이름 없음 (98811E+55) 2016. 3. 1. 오전 11:39:29>>111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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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1:39:43>>110 나는 스레를 들추고 레스를 엿보았지만 그곳에는 오직...
핑크뿐이었어.
하늘주께서는 별빛으로 속삭이셨다. 그 분은 말하셨다. 이 세상에 핑크를 가져오겠다고...
재미있군. 함께 핑크를 기다리는 처지라니. -
114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전 11:39:47>>112 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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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태양주 (51068E+54) 2016. 3. 1. 오전 11:40:34핑크빛이라.... 왜인지 시리어스가 됐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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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1:41:42드디어 때가 되었군.
내가 바로 커플이다.
오늘, 우리는 되찾으리라. 우리의 커플을! 우리의 핑크를! -
117 채은주 (33495E+57) 2016. 3. 1. 오전 11:41:52>>109 후후 (도주
>>111 역시 단아 귀엽다니까요 :) (찰칵 (...? -
118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1:42:19>>116 드디어 올 것이 왔군인데! 으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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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1: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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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채은주 (33495E+57) 2016. 3. 1. 오전 11:45:35>>115 태양이의 핑크빛 독백이라 :0 본것같기도 하고...(가물
>>116 그래서 핑크빛 독백을 쓰신다고요? (팝콘
>>119 억울해요 8ㅁ8!! 단아가 귀여웠을 뿐이라고요! (방방 -
121 서희주 (648E+56) 2016. 3. 1. 오전 11:47:01근데 동물원에 개호주(새끼 호랑이)같은 애들도 있으려나요. (선레 작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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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서희주 (648E+56) 2016. 3. 1. 오전 11:47:47>>111 서희: ......(힐난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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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채은주 (33495E+57) 2016. 3. 1. 오전 11:48:49>>121 새끼호랑이 :0..! 엄청 귀여울 것 같기는 하군요! 하지만 아마 소동물 위주로 있지 않을까요...?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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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지영-이다혜 (68894E+50) 2016. 3. 1. 오전 11:49:56다혜의 미소를 보고 나도 미소를 짓는다. 뭔가 사랑에 빠진 두 여학생 사이에서 느껴지는 공감이란게 있는 것 같다.
"아, 맞아! 다혜 넌 랑이하고 사귄지 얼마나 됐어? 데이트 같은 것도 여러번 했을 것 같은데?"
문득 랑이와 다혜의 관계가 궁금해져 나도 모르게 말을 꺼내다 아무래도 사적인 질문은 곤란하게 느껴질 것 같아 바로 당황한다.
다혜의 눈치를 살피며 어쩔 줄 몰라하다 조심스레 다시 말을 꺼낸다.
"아... 궁금해져서 나도 모르게.... 얘기하기 싫으면 안 해도 돼."
단비와 사귀게 된지 얼마 안 된 지금 내가 그 아이랑 같이 하고 싶은 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같이 오락실 가서 게임한다던가, 동물원 가서 누가 새한테 모이를 많이 주는지 내기한다던가, 단비한테 게임 배운다던가...
.... 어째 단비와 관련된 거 생각하면 게임밖에 연상이 되지 않는거지?
같이 상점가에 놀러가서 순수하게 밥 먹는 것도 가능하잖아! 누가더 빨리 먹는지 내기.. 아아아악!!!
"그.. 그보다.... 이제 막 사귀기 시작한 커플이 뭘 하는게 좋을지 좀 조언좀 받아도 될까?"
복잡해진 생각을 대충 정리하고 다혜에게 질문을 건넨다.
역시 이런 건 사귀어본 경험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는게 제일이잖아? -
125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1:50:41>>120 하늘주가 쓰신다구요 ;)
것보다 하하하 무단도촬입니다. 일단 서에가서 얘기하죠 (철컹철컹
>>122 단비:... 서희야!? 아니 그보다 단아야! 서희야! 으아아아아아! (멘붕
>>121 음... 하늘주가 독백에서 돌아와야 답을 줄 수 있을텐데..! 태천그룹이니까 있을걸...요? 아마도..? -
126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1:51:52지영앜ㅋㅋㅋ큐큐ㅠㅠ
그럼 단비랑 지영이는 커플같은 커플아닌 커플같은 커플이 되는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7 서희주 (648E+56) 2016. 3. 1. 오전 11:52:07>>123 게다가 새끼 호랑이들만 모아논다 쳐도 이런저런 문제가 예상되는 고로... 그래서 평범하게 토끼 쓰담쓰담하는 걸로 쓸까도 생각중이에요. 다른 소동물이 생각이 안 나...! (고양이에 대한 환상이 있지만 왠지 고양이는 없을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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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1:53:17>>127 캥거루쥐, 고슴도치, 개, 고양이, 시궁창 쥐(네?) 등등...
캥거루쥐는 너무 기여버... -
129 채은주 (33495E+57) 2016. 3. 1. 오전 11:54:01>>125 앗 그렇군요 :D ... 으앙!! 8ㅁ8 철컹철컹이라니 안 돼요..!! (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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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서희주 (648E+56) 2016. 3. 1. 오전 11:54:16>>125 없으면 곤란하니 소동물과로 일단은 작성중이에요ㅋㅋ
서희: (계속해서 힐난의 눈길) 실망이에요 단비 오빠. (단아 따라감
참참, 서희가 단아단비네 집에 자주 놀러갔었으니 단린이랑도 안다고 해도 될까요? -
131 서희주 (648E+56) 2016. 3. 1. 오전 11:55:15>>128 캥거루쥐는 뭐죠...!(찾아봄(심장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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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1:56:12>>130 넵 됩니닷! 아마 단린이가 마구 귀여워해줬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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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1:56:54박살괴수 도토리 3기 1화의 내용!
캐가 도토리를 습격하려고 곰도리(곰인형탈을 씀)네 집 천장 구멍을 뚫고 들어와서 깽판을 치다가 방심해서 제압당함
신캐는 묶인 상태로 풀어달라고 빼엑거리며 도토리와 투닥거리다 습격 이유를 물어보니 자기는 도토리의 팬이라며 제자로 들여달라고 부탁함.
그걸 들은 도토리는 말로 할것이지 왜 때리고 그랬냐고 물어보니 답변이 도토리의 짝퉁인 토토리가 아닌가 확인하기 위해서.답변을 들은 도토리는 어이가 가출함
가만히 있던 곰도리가 신캐에게 천장 수리비를 요구하고 신캐는 도토리의 제자를 하는 겸 몸으로 땜빵하겠다고 함.
도토리는 질색히지만 곰도리가 집주인의 권한으로 계약서를 쓰고 신캐의 이름을 물으니 자기는 이름이 없다고 함.그래서 곰도리가 도토리 제자라는 뜻으로 토투라고 이름을 붙여줌.
이렇게 토투가 도토리의 제자가 되는 것으로 1화끝! -
134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1:57:18>>126 모든게 게임으로 이어지는 지영이를 보면 그럴 수도... 지영이가 좀더 과감해질 필요가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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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1:57:51>>131 어릴적에 본 적 있는데 그때는 조금 컸지만 커여웠슴니다... 무지하게 많이... 부들부들떨던데 측은해지기도 ㅠㅠㅠㅠ
그래서 캥거루쥐를 키우고싶단 말이다! 어엉어유ㅠ유ㅠ -
136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1:58:42>>133 앜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정말로 항목 만들어야 할듯 하군요... (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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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채은주 (33495E+57) 2016. 3. 1. 오전 11:59:05>>127 확실히 문제 될 소지가 있긴 하니까요! 토끼가 있는건 분명하겠죠..? :D ㅎㅎ 고양이는 집동물이니까 아마 없을검다... (흔한 고양이 덕후의 눈물
나중에 하늘이 꼬셔서 예롱이와 만남을 해보시는건 (소근소근 -
138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1:59:19>>133 이거 의외로 흥미진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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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1:59:38>>134 단비가 리드하겠습니다 ;) 는 단비도 게임으로 시작할 가능성이 95%..
단비: 나머지 5%는?
단비주: 네가 더 잘 알잖아? ;) -
140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12: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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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12:00:37태민주 어서와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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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12:01:07태민주 어서오세요!
2화 내용도 이미 생각해나찌... -
143 채은주 (33495E+57) 2016. 3. 1. 오후 12:01:08>>133 ㅋㅋㅋㅋㅋㅋ 도토리 귀여워욬ㅋㅋㅋ 어이가 가출했댘ㅋㅋㅋㅋ
정말 단비주 말대로 항목을 만들어야... :D!!(흔한 영업의 희생자 -
144 채은주 (33495E+57) 2016. 3. 1. 오후 12:01:34태민주 어서 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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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후 1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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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후 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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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채은주 (33495E+57) 2016. 3. 1. 오후 12:04:30>>145 ㅋㅋㅋㅋㅋ 둘다 귀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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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정서희 (648E+56) 2016. 3. 1. 오후 12:05:45방과 후, 노르스름하게 익은 햇살이 초저녁임을 알리는 때, 학교를 나서는 서희는 집이 아닌 다른 곳으로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 목적지는 바로, 태천 그룹에 의해 최근에 신설되었다고 하는 체험 동물원이었다. 말 그대로 가까이에서 동물을 만지고 쓰다듬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동물원이었기에, 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비극도 있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들었지만, 그것은 가보면 알 일이었고 그래서 그 곳으로 가보기로 한 것이었다. ...뭐, 내가 염려하지 않아도 그 쪽에서 조치를 취하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그런 생각과 함께 버스에서 내린 서희는, 입장권을 구입한 뒤 동물원 내로 들어가, 여러 동물 별로 나뉜 영역을 보며, 고민하는 듯 자신의 턱을 만지다, 이내 가장 가까이에 있고, 가장 무난한 토끼가 모인 영역으로 들어섰다. 나눠주는 먹이를 받아들고 안으로 들어서, 쪼그려 앉은 서희는 자신의 손에 들린 채소를 본 작은 토끼 한 마리가 자신을 향해 쪼르르 달려오는 것을 보았고, 이내 조금은 긴장된 기색으로 채소를 내밀었다. 채소를 받아물고 야금야금 갉아먹은 토끼를 가만 보던 서희는, 조심스레 토끼를 안아 자신의 무릎에 올려 두었다. 본래 집토끼라 얌전한 것인지, 아니면 따로 훈련을 받은 것인지, 얌전히 안겨 까만 구슬이 박힌 듯한 눈망울을 반짝이는 토끼를 보며, 서희의 표정도 느슨해졌다. 그렇게 그 자리에서 일어날 생각도 못한 채, 서희는, 생각보다 좋네, 하는 생각을 떠올리며 토끼의 턱을 살살 긁어주었다.
//
>>132 땡큐! 사실 서희주 이상형이 단린이라죠 쿠헿헿(성 정체성의 상태가?!
>>133 1기랑 2기는요?! -
149 김하늘-위험한 수다쟁이 (34443E+55) 2016. 3. 1. 오후 12:05:48<본 독백은 하늘이가 15살 때의 일을 서술한것이오니 시간적 착오가 없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어디로 가볼까."
오늘은 학교를 쉬는 일요일. 매일매일 2시간이나 버스를 타고 학교를 가는 힘든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나에에게 있어서는 아주 귀중한 휴일이었다. 그렇기에 오늘은 나만의 비밀장소에 가서 그림이나 그릴까 해서 가방을 챙기고 집 밖으로 나왔다.
그럼 오늘은 어디로 가볼까? 1호? 3호, 그것도 아니면 7호? 8호? 아..지금 계절엔 4호도 괜찮은데 말이야. 뭐, 어느쪽이건 상관없었다.
그저, 나는 그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고 조용히 그림을 그리고 싶었을 뿐이니까.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홀로 조용히, 조용히, 아무에게도 간섭받는 일 없이, 그 누구에게도 눈에 띄는 일 없이, 조용히 그림을 그리고 싶을 뿐이었다.
그래. 그 누구의 눈에도 띄는 일 없이 말이다. 그림을 보이는건 질색이니까.
아무튼, 잠깐 슈퍼에 들려서 간식거리라도 살겸 해서 슈퍼쪽으로 향하는 도중, 저 앞에서 처음 보는 여자애가 이쪽을 향해서 걸어오는게 보였다.
다른 곳에서 이사를 온건지, 이곳에서 쭉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처음보는 얼굴인 그 여자애는 나를 보더니 빠르게 내 쪽을 향해서 뛰어왔고 나에게 인사를 건냈다. 누군진 잘 모르겠지만 일단 인사를 받았으니까 나도 그 애에게 인사를 했다.
꽤 작은 키인것도 그렇고, 나보다 어려보이는 얼굴도 그렇고.. 뭐, 제법 귀엽게 생겼다는게 그 애에게서 받은 첫 인상이었다. 나보다 연하인걸까?
"어. 응. 안녕. 처음 보는데, 여기에 이사 왔냐? 너?"
-..........
"오린비? 15살? 정말로?"
아무리 봐도 나보다 연하인 여자애인데? 얘 정말로 나와 동갑이건가? 거짓말인건 아니겠지?
-..........
"아, 아니. 벼, 별로 놀랐다거나 그런거 아니거든?! 착각하지 마! 그냥 확인차 물어본 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아무튼 난 김하늘. 15살. 너와 동갑이야."
-..........
"그래. 뭐 반갑긴 한데, 내가 어딜 가던지 너하고는 상관없잖아. 가르쳐줄 마음 없으니까 신경쓰지 마. 이제 처음 만난 너에게 내 목적지를 알려줄리가 있겠냐? 그 정도로 친해진 기억은 없거든?"
-..........
"........"
린비라는 이름의 여자아이는 계속해서 나를 따라오면서, 나에게 재잘재잘 말을 걸어오기 시작했다.
이 애는 대체 무슨 할 말이 이리도 많은걸까? 재잘재잘거리는게 입에 모터를 단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우리 엄마도 다른 사람과 수다 떠는걸 상당히 좋아하는데 이 애도 우리 엄마 못지 않게 수다 떠는것을 좋아하는게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건 그렇고 뭐랄까. 되게 신기하네.
중간에 한두번 틱틱거리는 목소리로 나도 모르게 말해버렸는데 미소 한번 안 바뀌고 계속해서 이렇게 말을 걸어오는게 말이야. 친화력이나 사교성이 좋은 애인걸까?
아니, 그런건 나에게 있어선 아무래도 좋았다.
난 지금 그림을 그리러 가는 길이고, 그것만큼은 이 마을의 그 누구에게도 알려지면 안되는 일이었다. 그건 이 애도 마찬가지였다. 무엇보다도 이렇게나 시끄러울 정도로 재잘재잘 거리는 애에게 알려졌다가는...... 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어쩔수 없지. 동생들에게 모범이 되어야하는 입장인만큼 이 방법은 그다지 쓰고 싶지 않았지만..
"어라?! 독수리잖아!! 오랜만에 보네. 왠일로 저길 날아다니지?"
-..........
린비라는 이름의 여자애가 내가 가리킨 곳으로 고개를 돌리는 순간, 나는 간식거리를 포기하고 전력질주로 앞으로 달려나갔다.
어쩔수 없었다. 저 애는 아무런 말도 안해주면 정말로 끝까지 쫒아올 것 같은 느낌이 들었으니 말이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벽 없이 다가오는 친화력이 좋은 애인만큼 충분히 그러고도 남았다.
그렇게 15분 정도를 달린 후에 잠시 멈춰서서 뒤를 돌아보았다. 그 애가 따라오는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뭐, 하기사 갑자기 기습적으로 달렸으니, 쫒아오고 싶어도 쫒아오진 못할테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하려나.
오린비라.
꽤나 귀찮은 아이가, 어떻게 보면 나에게 있어선 상당히 위험한 아이가 호은골에 이사를 온 건 확실했다.
좋아. 앞으로 더 철저하게 나의 비밀을 감추지 않으면 안되겠어. 저 애와는 크게 얽히지 말자. 혹시라도 실수해서 내가 그림을 그린다는 사실이 마을에 알려지기라도 했다간...
"........"
....굳이 생각할 필요는 없겠지. 하아. 어두운 생각은 하지 말고 그림이나 그리러 가야겠다.
//그렇게 생각한 시절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럼 30분내로 소환되는가 볼까? 그리고 전 점심 먹으러 갑니다. -
150 채은주 (33495E+57) 2016. 3. 1. 오후 12:07:04그 오린비가 지금은 여자친구! (두둥
점심 잘 드셔요 :)~ -
151 정서희 (648E+56) 2016. 3. 1. 오후 12:07:08어서와요 태민주!
-
152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2:08:18참고로 체험형 동물원에는 작은 동물, 토끼, 거북이, 고양이, 강아지, 새, 거기다가 탈 수 있는 조랑말등도 있습니다.
새끼호랑이요? 있습니다. 사육사가 옆에 있지만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생각할때 위험하지 않은 동물이라면 다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참고해주세요. 모든건 여러분들의 상상력에 달려있는겁니다. -
153 정서희 (648E+56) 2016. 3. 1. 오후 12:08:20다녀와요 하늘주!
과연 린비주께서 소환되시려는가... -
154 이다혜-지영 (98811E+55) 2016. 3. 1. 오후 12:08:41"글쎄... 아마 한 달 정도 됬으려나? 데이트는... 그렇지."
파자마 파티 때가 4월 말? 5월 초? 그 쯤 됬으니까 한 달은 사귀었구나, 하고 개를 끄덕인다. 고백을 받은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라니. 대단하다.
데이트도 여러 번 했고. 반지도 맞췄고. 가격이 부담되지는 않아서 괜찮다.
"아냐. 궁금할 수도 있지."
미소를 지으며 조심스레 어깨를 토닥인다. 남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네. 영이도 좋은 아이야. 그래도 사귄지 정말 얼마 안 됐는데 궁금한게 많을 수 밖에 없다. 나야 연애 상담 같은 거 하면서 지식이라도 쌓였지 이 아이는 그야말로 초보니까.
"하고 싶은 거."
영화를 보고 싶으면 영화를 보고, 밥을 먹고 싶으면 밥을 먹으면 된다. 나만 해도 랑이와 같이 산책도 하고, 피아노 연주도 들려주고 했는 걸?
이런 고민을 하는 걸 보니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그래. 데이트 같은 걸 하면 충분히 고민이 되지.
나는 그 아이와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좋아서 아무거나 해도 상관은 없었다.
"정 그러면 둘의 공통 관심사를 찾아서 해보는 건 어때?"
게임이라던가. -
155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12:08:5230분 카운터가 시작되었습니다. 째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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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12:09:19>>148 이미 지난 이야기는 신경쓰지 않습니다(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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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채은주 (33495E+57) 2016. 3. 1. 오후 12:10:1230분 안에 오실까요?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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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정서희 (648E+56) 2016. 3. 1. 오후 12:11:07>>152 올ㅋ 감사해요! 이따가 괭이나 개호주도 보러갈까... (고양잇과에 대한 묘한 환상
근데 이런 것도 해보고 싶긴 해요. 본래 개엄마가 돼놔서.
https://youtu.be/bPRXnPT7afQ -
159 정서희 (648E+56) 2016. 3. 1. 오후 12:11:48>>156 위키에라도 기재해주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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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12:17:51>>159 엌ㅋㅋ
간단히 말하면 1기는 캐릭터들 등장,소개편을 하다가 끝나갈쯤 1,2기 보스캐릭터인 빠삐용이 나타나 막판에 도토리와 싸워 떡밥을 뿌려서 끝났고
2기는 빠삐용의 물리치기 위한 도토리의 수련과 빠삐용의 부하들 깨부수기가 지나가다가 마침내 빠삐용과 마지막으로 한판 벌이다 도토리가 새로운 필살기로 빠삐용을 물리치는 것으로 끝!(싸움장소는 바다였음) -
161 정서희 (648E+56) 2016. 3. 1. 오후 12:19:29>>160 아항아항, 그렇게 된 거였네요. 설명 고마워요!
-
162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12:21:37(설명하고나니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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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단비(+단아) (0697E+51) 2016. 3. 1. 오후 12:21:50"으음... 체험형 동물원? 여긴가?"
오늘은 별로 할 일이 없으면 집에가서 열심히 게임을 해서 내 순위를 올리려고 했건만 단아랑 누나가 아직도 여기에 머물고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집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나왔다.
나 아직 컴퓨터의 한을 잊은게 아냐! 그래, 내 컴퓨터는 죽었어, 이제없어! 하지만 이 등에, 이 가슴에, 하나되어 같이살아가!
PC방이나 가려고했지만 중간에 누나가 나를 불러세웠다. 삼촌한테 들은 얘긴데 체험형 동물원이 있으니까 단아를 데리고 가라고 했었다. 왠지 싫다고 하면 정의의 날라차기가 내 복부에 꽂힐 것 같아서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고개를 숙여 단아를 내려다보니 왠지모르게 부담스러울 정도로 반짝 거리는 눈빛을 내게 보내오고 있었다. 뭐지 이거. 그냥 삼촌 시키면 되잖아. 왜 하필 나야.
쳐맞을 걸 각오하고 누나에게 한 소리 하려고했으나 단아의 눈빛을 보고는 그만두었다. 삼촌이라면 분명히 상대방이 피곤할 정도로 끌고다닐테니까.
그래서 지금 나는 이곳에 서 있는거다. 그런데 입장료 받는거야? 그런거야? 아니, 안 받는게 이상하지만.
결국에 지갑이 가벼워지는 대신 입장권 두개를 사 단아와 함께 체험형 동물원에 들어갔다.
본능적으로 동물원에 들어가 곰이 있는지 부터 살펴보았다. (단비는 지난번 수학여행때 곰과 싸울 뻔 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 이런데 곰이 있으면 굉장히 위험하다. 있을리가 없지.
"어? 서희? 서희인가?"
단아는 벌써부터 쪼그리고 앉아 새끼 동물들을 살짝씩 만지고 안아보고있었다.
그래서 내가 말하는 소리를 듣지 못한 것 같다. 일단 단아는 왠지 즐거워 보이니까 건드리지 않기로 했다.
"서희? 서희구나? 안녕?"
어느샌가 서희 등 뒤쪽에서 서희를 내려다보며 손을 흔들며 미소짓고있었다.
//치유우우우우우우우!!! 는 일단 서희주가 오신지 좀 지났으니까 학교에서 몇 번 마주친적이 있다고 하겠습니다아- -
164 지영-이다혜 (68894E+50) 2016. 3. 1. 오후 12:22:13"공통 관심사...라...."
다혜의 조언을 듣고 잠시 생각해보지만 떠오르는 건...
"게임....."
침울해진다. 뭐야, 이게 대체 뭔데! 이래선 우리가 사귀기 이전이랑 달라진 게 없잖아!
어떻게 커플이 게임만 하고 있을 수 있어! 서로 같이 말로 얘기도 하고, 놀러도가고 그.. 소.. 손도 잡고 그래야지! 각성해라, 나!!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지만 속으로는 이런 이유로 멘붕에 멘붕을 거듭하다가 문득 뭔가가 생각난다.
가만, 우리 게임부잖아. 게임만 하는 게 아니라 게임을 만들기도 하는....
"아!"
마침내 뭔가 생각난 듯 손뼉을 친다. 그래, 랑이가 있잖아! 게임을 하는 게 아니라 만드는 목적으로 들어온 아이!
걔한테 프로그래밍 배워서 뭔가 특별한 게임을 단비 몰래 만들고 선물하는 거야! 단비가 좋아해 줄지는 모르겠지만!
"고마워, 다혜야! 도움된 것 같아!"
그네에서 내려 다혜 앞으로 가 양손을 붙잡으며 말한다. 정말 이거 내가 생각해도 기발한 방법이다.
그 와중에 주머니 속의 핸드폰이 잠깐 울려 폰을 꺼내 확인해 본다. 아빠한테서 온 문자다.
문자를 읽고 나서 잠시, 아주 잠시 표정이 어두워지다 다혜를 보고는 다시 미소를 지어본다.
"아, 미안 다혜야. 잠깐 일이 좀 생겨서... 가봐야 할 것 같네."
다혜의 손을 놓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놀이터 밖으로 나가려다 다시 다혜쪽으로 돌아서고는 말한다.
"오늘 정말 고마웠어, 다혜야. 나중에 학교에서 보자!"
말을 마친 후 싱긋 웃으며 빙글 몸을 돌려 놀이터를 떠난다.
// 막레주시와요! -
165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12:25:55지영주는 잠시 밥 먹으러 갔다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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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2:26:25지영주를 제물로 삼아서 하늘주가 소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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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2:27:14그건 그렇고 9분 남았나요? 역시 소환서도 3월의 막강 파워의 앞에선 힘을 못 쓰는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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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채은주 (33495E+57) 2016. 3. 1. 오후 12:29:50지영주 점심 맛있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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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12:30:14지영주 다녀오시고 하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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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채은주 (33495E+57) 2016. 3. 1. 오후 12:30:40>>167 마지막 1분에 기적적으로 오시면 그것도 조흔 팝콘 소재겠군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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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12:31:03지영주 저걸로 막레 해도 될까요...!
는 이미 가셨구나. -
172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2:31:33보통 플러스 마이너스로 2분 정도의 오차는 허용범위이긴 합니다만 느낌이 왔어. 오늘은 소환 안됩니다. 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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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단비(+단아) (0697E+51) 2016. 3. 1. 오후 12:33:41>>1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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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12:36:41그보다 엄청 조용해졌다! 는 늦었지만 지영주 잘 다녀와! 점심 맛나게 묵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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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12:37:28시원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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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2:37:31소환은 이뤄지지 않았다. 후우! 이걸로 30분 이내 등장의 저주는 풀린거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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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2:37:43시원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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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12:38:58>>176 그게 어딜봐서 저주입니까! 시원주가 왔다! 킵한걸 이어야한다! 멀티를 뛰겠다! 나를 가혹하게!
단비: 너 M...?;;
단비주: M이라니 무례하군! 이건... 신사다! -
179 채은주 (33495E+57) 2016. 3. 1. 오후 12:39:20시원주 어서 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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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12:40:18시원주 어서오세요!
>>176(아쉽) -
181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12: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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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2:41:38>>178 저주까지는 아니더라도 난감하다구요! 애정을 담아서 쓴 독백을 그 당사자가 보는게 얼마나 부끄러운지 아십니까?! 그래서 일부로 안 보일때, 묻혀버리도록 썼는데 늘 30분 이내로 등장을 했다구! 묻히지도 않게! 전에는 올리자마자 바로 등장했었지!
-
183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12:42:16다들 안녕!
>>181 어... 안녕히 계세연. (꾸벅(땅파고 들어가기) -
184 정서희 - 백단비 (648E+56) 2016. 3. 1. 오후 12:45:06// OK!
꽤 오랜 시간 제 품에 안겨 있던 토끼를 놓아주고 다시 먹이를 꺼내드니, 이번엔 제법 토실한 하얀색 털을 가진 녀석이 다가왔다. 얘는 안는 감촉이 좋을 것 같은데. 좀 전의 작은 아이와 마찬 가지로 먹이를 다 흡입한, 제법 손에 걸리는 무게가 묵직한 녀석을 안아드는데, 뒤편에서 귀에 익은 소년의 목소리가 들렸다. 내 기억이 맞다면, 이 목소리는... 서희는 토실한 녀석을 안아든 채 몸을 일으키고, 뒤를 돌아보았다. 낯익은 얼굴을 한 소년, 백단비가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서희는 자신의 품에 얌전히 안겨든, 조금 무겁지만 푹신한 녀석을 안은 채, 늘 짓는 미소를 지으며, 그 미소와 마찬가지로 점잖은 태도로 인사를 건넸다.
"단비 오빠, 이런 데서 다 만나네요."
올려다보자니 살짝 뻐근했지만, 못 견딜 정도는 아니었다. 다만 단비가 못 보는 사이에 얼마나 키가 자랐는지 다가오는 느낌이 꽤나 생경할 뿐이었다. 그러고보니, 지금은 괜찮을까. 서희는 자신과 단비, 단비의 가족들이 호은골에 오기 전, 서울에서 있었던 사건이, 슬쩍 머릿속에 떠올랐다. 단비와 단아가 학교 폭력에 휘말렸던 일이었다. 뭐, 여기서 꺼내서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욘 없겠지. 서희는 그 사건에 대한 생각을 조용히 집어넣었다. 무심코 닿은 눈길 끝에, 즐거운 듯이 동물과 어울리는 단아가 눈에 들어왔다.
"단아 언니랑 같이 왔나봐요?"
그러고보니, 단린 언니도 어떻게 지내려나. 서희는 단아를 보자, 자동적으로 단비의 누나이자 단아의 언니인 단린을 떠올렸다. 단 남매와 알고 지냈을 때, 꽤나 그녀의 귀여움을 받았던 기억이 슬쩍 고개를 든 것이다. -
185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2:45:37아무튼 오늘 저녁엔 토너먼트 식으로 해서 페어제 다트로 풍선터트리기를 할테니까 다들 기억해주시면 땡큐에요.
페어를 정하는 방식은 일단은 자율로 할게요. 사람이 남게 되면 지원이와 유미 쓰면 되니까 아마 페어가 안 맞춰지는 일은 없겠죠.
승리하는 팀에겐 소원 1회권이 주어집니다. -
186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12:45:55>>183 들어올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때는 아니란다. ;)
는 킵한거 못돌리나 시원주?
>>1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로 우리는 즐거움을 얻죠(사악
은 단아 율이보다도 키가작아... 역시 140은 너무했나... -
187 정서희 - 백단비 (648E+56) 2016. 3. 1. 오후 12:46:23다녀오세요 지영주! 시원주 어서와요!
쳇, 소환 실패인가! -
188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2:46:27고로 아니, 대체 저 일 안하는 레주는 뭐하는거지? 할거 없으면 나랑 돌리란 말이다!! 싶은 분은 저에게 말해주시면 제가 돌리도록 하겠습니다.
-
189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2:48:17>>187 최단 소환기록은 4분이라고 합니다. 올리자마자 바로 와서 봤더는거죠. 그거. 진짜 경악했었는데. 그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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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12:49:44>>186 귀여우니까 문제없어요
율이랑 페어할 사람이 있을려나(흐릿) -
191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12: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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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12:49:56ㅇㅆㅇ 라면! 라면! 라면 먹는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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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정서희 - 백단비 (648E+56) 2016. 3. 1. 오후 12:49:58>>189 오호, 소환 시간 내지 소환 성공 확률은 랜덤이군요! 그 기록이 깨지지 못한 게 아쉽네요:9 (하늘주의 고통이 즐거운 서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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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12:50:59>>186 지금 돌릴 여력은 있지만... 단비주 멀티 괜찮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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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정서희 - 백단비 (648E+56) 2016. 3. 1. 오후 12:51:10>>191 ??? 일단 동물원에는 단아랑 같이 왔으니까요ㅋㅋㅋㅋ 모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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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2:52:07>>190 ...그냥 랜덤으로 돌려야할지도 모르겠네요. 모두들 자기랑 페어 안해줄거라고 생각할것 같아.
>>192 오늘 제 점심은 카레!!
>>193 사실 소환은 그냥 장난식으로 말하는거죠. 어떻게 매번 소환되겠습니까...는 이번것만 빼면 진짜 매번 소환되서 경악했었던것도 사실. 그래서 린비주 별명중에 빅 브라더도 있습니다. -
197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12:55:36다갓님, 다갓님. 하늘주는 앞으로 얼마나 고통받을 예정이죠?
<dice min=1 max=4> = 1
1.영원히.
2.한... 2달 정도만?
3.일 안할 때만.
4.일 할 때만. -
198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12:55:52어.... 힘내요 하늘주!
-
199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2:56:17>>197 ........(주르륵
-
200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12:58:07>>1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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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01:00이렇게 되면 내가 고통받는 기간을 줄이기 위해서 호은 학교 엔딩을 한달후에 내겠...당신들 누구야?! 읍!! 읍!!!(어디론가 끌려감
-
202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1:01:12역시나 서희는 그때와 바뀐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점잖다면 더 점잖아 졌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또래의 아이들과는 다르게 굉장히 어른스럽다.
단아랑 같이 왔냐는 말에 저쪽에서 새끼 동물을 쓰다듬고있는 단아를 가르키려고 했으나 단아의 반응이 훨씬 더 빨랐다.
"서희? 서희야!?"
낯익은 목소리에 단아는 재빨리 고개를 두리번 거리며 서희를 찾아댔다. 그러자 서희를 발견하고는 새끼 동물들을 살짝 내려놓고는 달려오다가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 저거 설마 유전인가? 누나도 가끔 저러던데. 그렇다는 소리는 우리 부모님도...
생각하기 싫어져서 고개를 저었다.
성큼성큼 걸어 넘어진 단아에게로 다가가 그대로 들어올려 다시 일어서게 해주었다. 그런데 깜짝 놀랐는지 짧은 비명을 질렀었다.
"으아! 뭐야!?"
오라비다 이넘아.
크게 다친 건 없는 모양인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단아가 달리다가 넘어지는 건 처음봤다. 누나랑 내가 넘어질때만 해도 우연이려니 했지만 이쯤되면 정말 유전이 아닐까 두려워진다.
단아는 나를 한번 쑥 훑어보다가 시선을 다시 서희에게로 바꾸었다. 둘이 꽤 친했으니 이런 반응을 보이는 건 당연하려나. 근데 왜 기분이 나쁘지? 무시당한 느낌이다.
"서희야! 오랜만이다! 정말로! 어디 이사를 갔다고는 들었는데 여기에 왔는줄은 몰랐어!"
반가워서 그런지 방방뛰면서 말했다. 내가 쪽팔린다.
그보다 세상은 넓고도 좁다더니 이 말이 정말 사실인 것 같다. 아니면 누군가가 배후에서 우리를 조작하고 있는걸지도. 멍청한 생각은 그만두자.
"하지만 서희 네가 없어서 뭐 외로웠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뭐! 아니 내 말은... 그러니까.. 잘 지내고 있었다구!"
단아자신도 방방뛰면서 즐거워한게 쪽팔렸는지 갑자기 세침한 모습을 보였다. 근데 하지마 제발. 내가 쪽팔려.
자신보다 한 살 적은 동생보다 10cm나 작은 단아가 방방뛰는 모습이랑 어른스러운 서희의 모습을 보니까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다. 일단 최대한 웃음을 참아보려고했다. 얼굴까지 양손으로 가리면서 참아보려고 했지만 무리였는지 살짝 웃음이 새어나왔다.
"ㅍ, 푸흡!"
단아 이걸로 1년은 놀려먹어주마. -
203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1:01:37흠. 다갓. 하늘이랑 시원이는 그렇다 치고, 하늘주랑 시원주는 얼마나 좋아하세요?
하늘주 <dice min=1 max=100> = 23
시원주 <dice min=1 max=100> = 99 -
204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1:02:08>>201 잠깐. 그건 아니지. (청테이프)
>>203 !!?? -
205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1:02:59>>194 괜춘합니다!!!! 전 혹사당하는걸 즐깁니다!!!
단비: 이런 미친!! -
206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03:07>>203 .......(동공지진) 다갓님은 나만 미워해애애애애애!!!(울뛰
제길! 이렇게 되면 다갓에게 사랑받는 시원주에게 스레주의 자리를 주겠다. 자. 3대의 자리에 오를 준비는 되었는가? 시원주? -
207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1:03:55
-
208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1:04:34>>203 9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9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06:21이렇게까지 영고의 길을 걷고 있는 저와 하늘이는 어떻게 커플 1호의 자리를 차지했나 싶습니다. 아. 그거인가요? 커플이 되는 대신에 모든걸 잃어버리는 그거? 등가교환?
-
210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1:08:44하늘이가 영고를 탈출할 기회는 있긴 합니까?
<dice min=1 max=5> = 3
1. 없어
2. Oxi
3. No
4. いいえ
5. Nicht -
211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09:21전부 아니오잖아!!!
-
212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1:09:46>>2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13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11:15음. 뭐, 결론은 저와 일상 돌릴 이는 없다는거겠죠? 좋아. 그럼 난 계속 잡담을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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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1:11:36>>2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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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1:14:14>>205 어... 그렇다면 그때 킵해놓은게 있으니까 그걸 이어주세요!
>>206 훗. 다갓은. 스.레.주를 미워하는 것이다아아! 레스주들은 좋아하지! (허세(?)
>>210 어째서 다 아니오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16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1:14:48뻘하지만 Kristallnacht를 알아보고 독일어에 관심이 생겨버렸어....
I (wanna) have ze German accent
Das purifier beaaaaaaam!!!! -
217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1:15:33>>215 시원주가 이을차례 아니었나요..? 아니라면 어디에 있는건지 찾아좀.. (굽신/비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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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시원 - 단비 (01076E+54) 2016. 3. 1. 오후 1:16:22" 감히 이 형님의 참교육을 무시하다니이이이이! "
밥상 뒤엎을 기세로 말하고는 갑자기 기가 죽어버린 단아를 바라본다. ...? 왜 저러지? 중학교때 단비가 사고를 너무 많이 쳐서 트라우마로 남았나? 뭐 여튼. 단아가 나한테 뭐라고 하려던 찰나에 단비가 강토라는 사람의 이름을 거론한다. 양아치라. 흠.
" 그러니까. 강토라는놈 혼자서 사고를 친건데, 난 그걸 너랑 헷갈렸다? "
이거...믿으라고 한 말은 아니겠지?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댄데 내가 외자라는거 하나만으로 그걸 헷갈리겠냐아아아아!!
" 헷갈려서 확신이 없었다면 내가 네 뒷통수를 노릴 날만 기다리면서 살지는 않았을걸? "
해맑게 웃었다. 감히 내 정보력을 무시해? -
219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16:30>>217 흐, 흥! 따, 딱히 심심해서 찾아준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기다려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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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채은주 (33495E+57) 2016. 3. 1. 오후 1:16:42채은주 재갱신! 후후 밥먹는동안 핑크빛 독백 소재가 생각났어요. :9 심심하니까 써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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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1:17:04>>219 그리고 그 츤데레는 무너졌다. (ㄸ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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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1:17:15채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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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1:17:36밥 먹고 왔습니다!!!!!!
2시가 되기까지는 아직 남았으니 돌릴 분 구한다. -
224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1:18:09제대로 돌려볼게여 그러면..
다갓님 하늘이는 영고를 탈출할 가능성이라도 있기는 합니까?
<dice min=1 max=5> = 5
1.네
2.아니오
3. Nai
4. Oxi
5. 네니요
1 혹은 3이 나왔을 경우 수치는?
<dice min=-100 max=100> = -45 -
225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1:18:09>>220 후후... 어스오세여...(기대
-
226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18:11121 단비-시원(30036E+48) 2016-02-29 14:22:58
참교육이라고?
뭔가 엄청난 속도러 기가 빠져나가는 속도였다.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있다가 갑자기 어깨를 활짝피고는 소리쳤다.
"이딴 참교육은 개나 줘버려어어어엇!!"
중학교라는 단어가 나오자 단아의 기가 팍 죽는 모습이 보였다. 저거 정말로 트라우마 되는거 아니야? 내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갑자기 단아가 시원이 형에게 한발짝 다가간다. 어쩐지 화가난 모습이었다. 정말로 무슨말을 하려는 모양인가 보다.
"저기 시원이 오ㅃ"
"그건 내가 아니야! 강토라는 이름의 양아치였어!"
절친을 팔아먹었다. 미안하다.
하지만 그 덕에 단아는 말하다 중간에 끊긴 덕인지 나를 의아한 표정으로 지켜보고있었다. 나는 고개를 살짝 저었고 단아는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내쪽으로 가까이 다가왔다.
"형, 설마 나랑... 그 강토라는 양아치를 헷갈린 건 아니겠지?"
근데 거짓말은 아니다. 그 절친이랑 나랑 사고친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많이 복잡하다는게 문제지만 말이다.
내가 장담하건데 깡통이 지금 귀를 긁적이고 있을것이다.
//단비 절친 이름은 강 토 입니다! 외자이름이죠! 별명은 깡통!
그렇다고 한다!!(두둥 -
227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1:19:03
-
228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19:11다혜주가 돌릴 사람을 구한다고?! 좋아! 그렇다면 10분 카운터를 발동시키고 물도록 하겠다!
-
229 이름 없음 (40242E+58) 2016. 3. 1. 오후 1:19:11신입 받아라!
-
230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19:50채은주 다혜주 하이하이에요!!
>>229 뭐하는 신입이냐?! 소개를 하도록 해라!(두둥 -
231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21:56왜...왜 얼어붙는거야!? 8ㅁ8
-
232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1:22:52채은주 다혜주 어서오세요!
신입이다아아아아 -
233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1:22:56내... 내가 없었던 사이 신입이 들어왔다니이이이!!!
-
234 단비(+단아)-시원 (0697E+51) 2016. 3. 1. 오후 1:24:45"네, 무시했습니다-"
왠지 모르지만 엄청 떳떳한 표정과 자세로 몸을 90도로 숙요 깍듯이 인사했다.
그나저나 내가 허리를 숙여도 시원이 형은 그렇게 크게 보이지 않는다. 단아만큼 단신은 아니지만 역시 시원이 형이 작은건가? 아니면 내가 큰건가?
허리를 다시 피고는 단아를 힐끔 쳐다보았다. 이 대화가 왠지 불편해 보이는듯한 느낌인 것 같았다.
그래서 일단은 이 대화를 최대한 빨리 끝내기로 마음먹어서 장난기 넘치게 웃으며 시원이 형에게 말했다.
"땡! 안타깝습니다! 세간에서는 말이지... 속이거나 속임당하거나야!"
왠지 노랗고 사악한 꽃이 말할 것 같은 대사를 치면서 사악하게 웃었다.
그나저나 사원이 형의 노트북을 보니 생각난게 있어서 재빨리 화제를 다른걸로 돌렸다.
"그나저나 형 아직도 프로그램 다뤄? 만약 다룬다면 나 게임부 만들었는데 들어갈래?"
"오ㅃ"
또 내가 단아가 말하려는걸 몸짓으로 막았다. 기다려봐 욘석아. 이 오라비 지금 면접중이잖아. -
235 단비(+단아)-시원 (0697E+51) 2016. 3. 1. 오후 1:25:31
-
236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1:25:34신입 어서 오시라아아아아아!
-
237 이름 없음 (40242E+58) 2016. 3. 1. 오후 1:26:09ㄸㄸㄸㄸ...
-
238 하늘주 ◆zD4Kt73Qyw (34443E+55) 2016. 3. 1. 오후 1:26:58음. 지금 신입이라고 하면 제가 아침에 통과시킨 성진주란 얘기겠죠? 반갑습니다! 성진주! 55판이나 되는 이곳에 시트를 내주신 당신의 용기에 감동해서 아침에 잠이 확 깨버린 호은학교의 2대 스레주인 하늘주라고 합니다.
음. 여러의미로 지금 이 시점에 신입이 들어온다는것을 그다지 상상하지 못한 저였기에, 성진주의 시트는 놀라움과 동시에 감동이었습니다. 거기다가 고등부야!! 요새 고등부 시트가 안 들어왔는데 고등부가 들어왔다구!! 와아아아!! 연새주 이후로 고등부 시트에요.
음. 앞으로 새학기가 되서 이곳은 조용조용해지겠지만요. 심심할때 와서 편하게 놀고 갈 수 있는 장소를 호은 학교는 추구하고 있습니다. 꼭 열렬히 버닝파이어 해서 활동할거 없으니까요. 그냥 바쁠땐 말 하고 좀 쉬시고, 다시 돌아와서 또 이것저것 자유롭게 잡담하고 자유롭게 돌리고 자유롭게 놀다가 또 자고 그러는곳이 여기에요.
여기선 딱히 정해진 스토리는 없어요. 그냥 시골학교에서 시골 학생들의 꽁냥거리는 일상이 끝입니다. 이후 성진이가 어떤 드라마(일상)을 그려나갈지가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반가워요! 성진주.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8%B8%EC%9D%80%20%ED%95%99%EA%B5%90/%EC%B4%88%EB%B3%B4%EC%9E%90%20%EA%B0%80%EC%9D%B4%EB%93%9C
그리고 이건 저희 호은 학교 측에서 제공하는 초보자 가이드입니다. 읽어주시면 저희 호은학교에 대해서 좀 더 잘 알 수 있을거에요. -
239 단비(+단아)-시원 (0697E+51) 2016. 3. 1. 오후 1:29:02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로써 키로 놀려먹을 대상이 한명 더 늘었다! 참고로 말하자면 단비는 16살인데 키가 185다! 야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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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정서희 - 백단비 (648E+56) 2016. 3. 1. 오후 1:29:12단비가 단아를 가리키기도 전에, 자신의 목소리를 들은 단아가 이 쪽으로 달려오다 꽈당 넘어지자, 서희는 깜짝 놀라서는 슬슬 답답한 지 꼼지락거리는 투실한 녀석을 내려주고 단아에게로 다가섰다. 그 사이, 체격이 월등히 큰 단비가 단아를 잡아 일으켜 세워주고 있었다. 서희는 그만 쿡쿡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흐흠, 꽈당 유전자는 여전히 건재하네요."
단아 언니 뿐만 아니라 단비 오빠도, 단린이 언니도 종종 꽈당꽈당 넘어졌었지. ...설마, 이거. 아줌마 아저씨도? 서희는 꽈당 유전자의 출처가 어디일 지 생각하던 중, 여동생에게 굉장히 무시받는 모습을 보여준 단비를 향해 연민어린 눈길을 보냄도 잠시, 이쪽으로 다가와 방방 뛰며 반가워하는, 자신보다 10cm는 더 작아서 언니라기보단 여동생처럼 보이는 단아를 익숙하다는 듯이 머리를 쓰다듬으며 생긋 웃었다.
"이사 오고 얼마 안 돼서 단비 오빠를 보긴 했지만 그 전까지 언니랑 여기서 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아무튼, 잘 지냈다니 다행이네요. 그 정도로 언니가 나를 보고 싶어했을 줄은 몰랐지만."
서희는 은근슬쩍 새침모드로 들어간 단아의 머리를 계속 살살 쓰다듬어주며 그녀를 슬쩍 놀리다, 푸흡! 하고 웃음보를 터뜨려버린 단비를 표적으로 삼기로 했다. 단비 오빠, 타이밍이 나빴어요. 점잖게 웃고 있던 서희의 입가에 씨익, 하고 사악한 웃음이 떠올랐다. 그도 잠시, 서희는 거짓말처럼 표정을 바꾸며 장난기 어린 힐난의 눈길과 함께 농담조로 운을 뗐다.
"어어, 단비 오빠, 지금 단아 언니 보고 웃은 거예요? 정말 못됐군요!"
가라! 단아몬! ...아니, 이게 아니라. -
241 이름 없음 (40242E+58) 2016. 3. 1. 오후 1:30:00그런거 어제 시트 내면서 다 읽어본지 오랩니다. 그러니까 돌릴 사람을 구하는겁니다!
-
242 하늘주 ◆zD4Kt73Qyw (34443E+55) 2016. 3. 1. 오후 1:30:26자. 과연 하늘이는 언제까지 고등부 남캐 최단신을 유지할수 있을까?(17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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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정서희 - 백단비 (648E+56) 2016. 3. 1. 오후 1:31:05어서오세요 채은주 다혜주!
아, 그러고보니 신입분 오셨었지. 반가워요 성진주! 음악을 좋아하는 독신 애어른 정서희를 맡은 서희주입니다! -
244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32:18저 신인 자신만만하군! 패기에 감동했어!! 그런고로 테스트를 해볼까?(안됨
아. 성진주. 여기서는 닉네임 써도 되니까요. 우리들처럼요. 그건 그렇고 저 질문 2개만요.
1.시트 내용에서는 키워드의 내용을 추정할수 없었는데 역시 이건 아직 공개하지 않은 스포일러 부분인가요?
2.혹시 요리부에 들어가실 생각 없으십니까? -
245 이름 없음 (40242E+58) 2016. 3. 1. 오후 1:34:31헤헤 다들 반갑습니다
1 - 개인 스토리를 밝혀나가면서 관련된 키워드입니다.
2 - 좋습니다 -
246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34:31그리고 저 신인은 내꺼야! 내가 첫번째 일상을 뚫어버리겠어! 나 심심하다구!! 흥흥이인 하늘이의 츤츤 블레이드에 썰릴 준비를 해라!!(역관광
그런고로 저하고 돌릴래요? 성진주? -
247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1:34:41성진주 어서오세요!
초등부의 청일점 율주입니다아! -
248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1:35:16다혜주가 돌리고 싶... (소금
-
249 이름 없음 (40242E+58) 2016. 3. 1. 오후 1:35:50>>246 예쓰예쓰!
-
250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35:56>>248 그러하군. 다혜주는 곧 일이라고 하니 양보해드리지.
-
251 이름 없음 (40242E+58) 2016. 3. 1. 오후 1:36:33에 음 그럼 하늘주 말고 다혜주랑 돌리면 되는건가요?
-
252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1:37:31>>250 아뇨. 괜찮아요~
는 나는 어째서 맨날 운이 이지경일까... (한탄) 그냥 두분이 돌리세요. -
253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37:40>>251 네! 다혜주도 이후엔 바빠진다고 하니까 여기선 제가 양보하는걸로 할게요.
그리고 이건 팁인데요. 저기 있는 율주가 호은골에서 앞으로 7년만 지나면 최고인기남 하렘을 구성한다고 합니다.(속닥속닥 -
254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38:59왜 시간이 넉넉해서 양보해준다고 하면 뒤로 빼는거에요?! 난감하잖아요!!(상엎
좋아! 다이스 나와라!!
<dice min=1 max=2> = 1
1.하늘주
2.다혜주
이걸로 승부다!! -
255 이름 없음 (40242E+58) 2016. 3. 1. 오후 1:39:23짝짝짝
-
256 시원 - 단비 (01076E+54) 2016. 3. 1. 오후 1:40:00" ㅇ.. 이 망할 자식이... "
진심으로 화난건 아니지만, 화가 나지 않은것도 아니다. 그렇게 떳떳하고 당당하게 무시했다고 하다니... 한대 더 때릴ㄲ... 아니, 아니지. 진정하자. 그나저나 이자식. 허리를 숙였음에도 불구하고 커보인다. 열받잖아아아아아!!
" 이걸 한대 더 때릴 수도 없고. "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이마를 짚고 한숨을 쉰다. 단아가 보고있으니 때리는건 불가능이다. 오히려 내가 단아한테 맞을걸? 뭐 여튼. 단비는 뭐가 그렇게 급한지 내 노트북을 보고 바로 화젯거리를 바꿔버린다.
" 프로그램? 열심히 다루지. 게임 하기도 하고, 만들기도 하고. "
게임부라. 확실히 그런게 있었지. 방송에서 어떤 여자애... 기억날듯 말듯한 여자애였는데. 여튼. 걔가 홍보를 하기도 했었고.
" 당연히 들어가야지. "
픽 웃느며 말했다. 저 녀석이랑 앙숙이기는 하지만 사이는 좋으니까. 같이 게임하면 재밌겠지?
" ? "
말 하려다가 막힌 단아를 보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응? 뭔데? -
257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1:40:08봐봐... 다이스도 날 싫어해.
그렇기 때문에 전 이만. (사라짐 -
258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40:46다이스가 그렇게 정했다면 저는 다이스에게 따르도록 하죠. 아. 그전에 성진주. 성진이는 호은골에 인연이 있었다거나 하는게 있나요? 있으면 하늘이와 선관도 가능한데.
-
259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41:03다혜주. 일 수고해요!
-
260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1:42:06꽈당 유전자라니. 아무래도 서희도 같은 생각을 한 모양이다.
그런대 왠지 생각하니까 이 말이 점점 신빙성 있게 느껴진다. 가장 최근에 넘어진걸로는 학교에서 그 소리가 울려퍼질정도로 쿵! 하고 넘어져 복도 벽에 머리를 박은 일이었다. 이상하게 아프지는 않았지만.
그나저나 만약 누군가가 본다면 서희가 아니라 단아가 동생으로 보일정도로 단아와 서희의 키는 차이가 컸다. 심지어 서희가 단아를 쓰다듬어 주기까지 했다.
의외로 단아는 별로 개의치않고 계속 서희의 쓰다듬을 받고있었다. 뭐야 이거!? 내가 하면 으르렁 거리면서 싫어하는데!? 이거 정말 차별이야!? 가슴이 찢어지게 아파진다.
"에."
웃음보를 참지못하고 살짝 터뜨린걸 서희가 듣기라도 했는지 표정까지 바꿔가며 장난기 어린 눈길로 나를 힐난했다.
아니 그 이전에 이 소리를 듣지못했다는게 이상하지만 나는 최소한이라도 그저 기침소리로 착각하기를 바랬었다.
단아가 천천히 나를 돌아서 쳐다보았다. 눈빛, 그 눈빛만은 안 돼! 또 키 가지고 놀렸다고 할 거 같잖아!
적잖게 당황한 나는 양손을 저으며 단아에게서 한발짝 떨어졌다.
"다, 다다다 단아야? 그러니까 오해야! 너 보고 웃은거 아니야!"
"또 키 작은거 보고 웃은거지?"
단단히 오해를 해버린 거 같다. 아니근데 사실 맞는 말이기는 하다. 자기보다 키 큰 동생앞에서 방방뛰니 그 모습을 보고 웃지않을 사람이 어디있겠냐만은.
더 이상의 반박은 불가능했다. 나도 인정을 해버렸다. 그래 키 가지고 놀린겁니다.
"언니한테 이를거야! 계속 놀린다고!"
"어..? 누나? 잠깐만! 잠깐만 단린아! 폰은 안 돼! 누나라니이이이이이이이! 이 오빠를 일찍 죽일셈이냐! 서희야 가만히 지켜보지 말고 단아좀 말려줘어어어어어!"
단아가 핸드폰을 꺼내 누나의 번호를 찾기 시작했다. 메시지가 아니라 전화를 바로 걸 생각인가 보다. 큰일이다. 이거 촤소한 중상에서 치명상까지는 입을텐데 어떻게 하지?
일단은 될 수 있는대로 애원했다. 애원하면서 서희까지 부르며 단아를 말려보라고했다. 단아의 핸드폰을 함부로 빼앗을 수도 없는상황이다. 답이 없다! 캐리어도 갈 수 없다!으아아아아! -
261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1:42:28>>253 엌ㅋㅋㅋㅋㅋㅋ순진한 신입에게 뻥을 치면 안돼요(새총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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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이름 없음 (40242E+58) 2016. 3. 1. 오후 1:42:35>>258 일단 고등부 남캐들이랑은 약간 친한 정도로 깔아두고 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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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1:43:36다헤쭈 빠빠이! 는 바로 이어와야징! 헤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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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45:31>>262 뭐, 그거야 전학오고 나서 며칠 뒤라는 시간을 붙어두면 어느정도는 친해지기 좋은거니까요. 약간의 객체값은 있겠지만요.
그럼 신입인만큼 이번엔 제가 선레를 써오도록 하죠. 기다려주세요! 무난하게 써올게요! -
265 단비(+단아)-시원 (0697E+51) 2016. 3. 1. 오후 1:52:14형은 당연히 들어간다고 했다.
시원이가 파티에 합류했다! 기분좋은 나머지 소리를 내어 외쳤다
"좋았어! 그럼 잘 부탁해! 면접 끝!"
엄청 간단하게 끝났다.
하지만 형이 만약 내 권유를 거절했더라도 무조건 들어와야 했을 것 이다. 왜냐하면 끈질기게 달라붙어서 물어보거나 뭣하면 납ㅊ 흠흠! 아무것도 아니다.
시원히 형을 잠깐 바라보았는데 내가 단아의 말을 왜 끊었는지를 궁금해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도 단아를 다시 돌아보고는 물어보았다.
"미안해 단아야. 그래서.. 무슨일이야?"
단아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입을 열었다.
"그... 언니가 급한일 있다고 10분만에 후딱 달려오라고 했잖아. 근데 10분 지났어.. 그리고..."
그 다음 말은 왠지 예상이간다. 누나가 직접 찾아온다 이 말이군? 그것도 몸을 풀어놓고 말이야. 하하하 난 끝났다.
시원이 형을 다시한번 보고는 고개를 저었다.
"형... 내 마지막 부탁이야. 부디 내 게임부를.. 발전시켜주허어억!!"
뒤에서 누군가가 엄청난 기세로 달려와 날아차기를 시전했다. 등이 꺾인듯한 느낌이었다. 또 다시 앞으로 넘어졌다. 잘 있어라 이 더러운 세상...
하지만 신은 아직 날 죽게두지 않으려는 모양인가보다 쓰러진 내 몸뚱이를 다시 앞으로 돌려 내 멱살을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백단비 이자식! 이 누님이 오라고 했으면 빨랑빨랑 튀어와야 될ㄱ.. 엉?"
지금 무슨상황인지 감이 잡히지를 않는다. 하지만 느낄수는 있다.
누나는 옆에서 서있는 시원이형을 본 게 틀림없다. 미안해 형.. 이런 가족이라서. 갑자기 울고싶어졌다.
"이야! 이거뭐야? 시원이아니야?"
신기하고 반갑다는 표정으로 누나는 시원이형을 살펴보았다.
//단비는 단비네 가족중에서 그나마 정상이라고 합니다... 단비야ㅠㅠㅠㅠ -
266 김하늘 (34443E+55) 2016. 3. 1. 오후 1:52:36연새 이후로 전학생이 없던 가운데, 우리 고등부에 새로운 전학생이 들어왔다.
이름은 엄성진. 자기 소개때도 그랬고, 요 며칠간 지켜보면서도 느낀거지만, 이 애는 조용조용한 성격이라고밖엔 생각할 수가 없었다.
아니, 뭐 며칠 지켜본 정도고, 나도 몇번 이야기 나눠본게 고작이라서 확신할 순 없지만 성진이는 적어도 막 활기차게 움직이는 그런 애는 아니었다. 물론 이 또한 완벽하게 파악한건 아니었다. 아직 전학온지, 얼마 안되서 적응기간인건지, 아니면 그냥 천성이 조용조용한건지..
뭐, 어느쪽이건 상관없었다. 중요한 건 우리 고교부에 또 한명이 전학을 왔다는 사실이었으니까. 여자애라면 조금 생각해보겠지만 남자애라면 우정을 쌓지 않을 이유가 나에겐 없었다.
오늘은 제대로 한번 이야기를 나눠보기 위해서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이 되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난 후에, 내 자리의 의자를 가져가서 성진이의 자리 근처에 내려놓고 의자위에 앉았다.
방과후라면 모를까, 지금은 쉬는시간일 뿐이니까 남의 자리의 의자를 함부로 꺼내쓸 순 없는 노릇이었다. 괜히 이런 사소한걸로 누군가와 싸우고 싶지도 않고 말이야.
"야. 엄성진. 전학온지 조금 되었는데 반에는 좀 적응이 되어가냐? 아. 내 이름 까먹은건 아니지? 김하늘. 17살. 너와 같은 반. 뭐, 설마 벌써 까먹진 않았겠지만 말이야. 오늘은 좀 제대로 대화를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왔어. 아니아니. 뭐, 착각은 하지 마. 전학 온 애를 챙겨주는건 도의적으로서 당연한거니까 하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267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1:53:28갱신!
안녕하세요 성진주!
그저 평범햐 병X짓 하기 좋아하는 남고딩 태민이의 오더입니다! -
268 단비(+단아)-시원 (0697E+51) 2016. 3. 1. 오후 1: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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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53:55태민주 하이하이에요! 태민주도 할거 없으면 저하고 같이 끼어서 3인 일상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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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단비(+단아)-시원 (0697E+51) 2016. 3. 1. 오후 1:54:34태민주가 왔다!
맞다. 성진주, 태민주가 저렇게 말하지만 사실상 태민이는 우리스래 최강자중 1명 입니다(소곤 -
271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54:42>>268 저 사진 백단비 위키에 추가하고 싶어졌어요.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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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단비(+단아)-시원 (0697E+51) 2016. 3. 1. 오후 1:55:45>>271 앜ㅋㅋㅋㅋㅋ 어째섴ㅋㅋㅋㅋㅋㅋ 왴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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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정서희 - 백단비 (648E+56) 2016. 3. 1. 오후 1:56:39안녕히 가세요 다혜주! 태민주 어서오시고.
다갓 어떻게 할까요?
<dice min=1 max=3> = 2
1. 단비가 불쌍하지도 않니. 당장 말려.
2. 재밌겠다. 그냥 둬.
3. 알아서 해. -
274 단비(+단아)-시원 (0697E+51) 2016. 3. 1. 오후 1:57:06저 참치어장에서 선지자를 만났습니다...
그런주제글은 없소......
돌아가시오
다시한번 더 만나고 싶네요 -
275 정서희 - 백단비 (648E+56) 2016. 3. 1. 오후 1:57:10단비주 다갓께서 그냥 두시랍니다ㄲㄲㄲㄲㄲㄲㄲㄲ
-
276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1:58:08>>270
지금은 둘이서 돌리세요!
저는 친구가 언제 놀자고 연락할지도 모르거든요. -
277 단비(+단아)-시원 (0697E+51) 2016. 3. 1. 오후 1: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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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1:59:34>>276 음.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
279 엄성진 (40242E+58) 2016. 3. 1. 오후 2:01:36단계의 분해. 고리타분한 책이다. 다음부턴 다른 책을 가져와서 봐야겠어.
뭐로 할까. 라몬의 바다. 꼬마 니콜라. 아니지 그건 초등학교때 스무번은 넘게 봤으니까.
아, 기타 가져올까. 쉬는시간에 치면 자유 아니겠어. 집에 둬봤자 귀찮다고 치지도 않으니까.
오른손으로 턱을 괴고 사람이 없는 쪽의 사물 아무 곳이나 포착해 눈을 깜빡이며 생각했다.
그래도 꽤나 분위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다. 한 시골의 학교라니. 이런 거 티비에서 밖에 못봤는데.
나쁘지 않아. 봐, 나한테 말 걸어주는 애도 있다고. 다행히 남자.
"응, 강하늘 이라고 하는구나. 그다지 까먹은 건 아니야. 아직은 아이들이랑 서먹서먹해서 그다지 말 안하거고.."
전의 학교에선 반장이 이렇게 말을 걸어주곤 했지. 정확히 2주만 지나면 다시 외톨이가 되곤 했으니까.
취미도 솔로플레이. 혹은 손가락으로 꼽을 만한 친구들과만 했지. -
280 정서희 - 백단비 (648E+56) 2016. 3. 1. 오후 2:03:42>>277 이 기회에 제 이상형 단린언니도 부르는 것으로... 다갓의 점지를 따르도록 하지요 깔깔깔
이렇게 단비도 고통의 아이콘이... -
281 시원 - 단비 (01076E+54) 2016. 3. 1. 오후 2:04:23" 들어갈지 말지 의사 묻는게 면접이었냐? "
심하게 간단한 면접 사항을 듣고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왔다. 하긴, 이 녀석이 뭐 제대로 하는게 있긴 있었냐...
그리고 계속해서 끊기던 단아의 말을 드디어 듣는다. 흠. 그러니까, 단비네 누나... 맞아. 단린이 누나였지. 24살. 그 누나도 키가 나보다 크다. 단비, 단린 누나, 단아를 나란히 세우면 한가족처럼 보인다. 정확히 힌 가족은 맞지만 누나동생 말고 그냥 가족... 부모 자식 느낌... 여튼간에, 단린이 누나가 10분 안에 오라고 했는데 단비는 그거 듣지 않고 10분을 그냥 보내버렸다. 그럼 어떻게 되냐고? 어떻게 되긴. 현실이랑 빠이빠이 해야지.
" 응. 명심할게. 편하게 ㄱ... "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단비는 누군가의 공격을 받고 또다시 넘어졌다. 저런. 저렇게 넘어지면 아플텐데. 일단 단비를 날라차기로 날려버린 사람은 누군지 안봐도 뻔하다. 그 분이지. 응.
" 요. 단린누나 안녕. "
키득키득 웃으며 손을 들어보인다. 진짜 오랜만이네. 이 가족들. 옛날이랑 다름 없이 활기차(?)구나. 단비는 언제나처럼 단린누나한테 잡혀살고, 단아는 언제나처럼 작고... 저런저런. -
282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후 2:04:35은화주 와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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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2:05:09은화주 태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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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정서희 - 백단비 (648E+56) 2016. 3. 1. 오후 2:05:29어서오세요 은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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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2:05:31>>279 단계의 분해. 라몬의 바다, 꼬마 니콜라...이, 이과 캐릭터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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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2:05:43은화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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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엄성진 (40242E+58) 2016. 3. 1. 오후 2:05:50셋 다 그냥 소설 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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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후 2:06:27는 내일 학교가네요 학교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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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2:07:34어서오세요 은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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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2:08:35은화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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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후 2:10:11룰루랄ㄹ라 율주 이을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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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2:10:43>>291 넵! 답레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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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하늘-성진 (34443E+55) 2016. 3. 1. 오후 2:11:52"김하늘이야. 김하늘. 멋대로 성을 바꾸지 말아줄래? 난 강씨가 아니라, 김씨야. 김씨."
강하늘이라니. 무슨 강+하늘이야?! 아니면 뭐지? 도시에서 온 애들 특유의 농담 같은건가? 그다지 재미는 없지만 말이지. 하지만 도시에선 이런 개그가 유행인걸까? 으음. 그다지 도시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고 싶진 않지만, 우리 학교는 아무래도 도시에서 온 애들이 태반이니까 말이야. 나중에 대화를 할때 따라갈 수 있도록 기억해두는게 좋으려나?
그건 그렇고 이 녀석. 무슨 책을 읽고 있었던거지?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뭔가 본능적으로 거부반응이 들었는데 말이야. 음.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굳이 물어보진 말아야겠어. 듣는 순간 내 머리속이 카오스 상태가 되어서 혼란스러워질지도 모르는거니까 말이야.
아무튼 도시 애들이 이곳으로 전학을 오면, 보통 2가지 반응 중 하나였다.
1번째는 지루함, 그리고 2번째는 신기함.
이 애는 지금 이 호은골에 와서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을까? 조금.. 그래 조~~~~~금 궁금해졌다. 개인적으로는 2번째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지루함을 느낀다면 호은 학교에서도, 호은골에서도 버티기 힘들 수 있으니까 말이야.
뭐, 이왕 이렇게 된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는게 좋으려나?
"기왕 대화하는 김에 이것저것 얘기해보자고. 너도 나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봐도 좋고. 넌 취미가 어떻게 되냐? 참고로 난 뭐.. 그림.. 뭐, 일단은 미술부 부장이기도 하고 말이야."
뭐, 옛날같았으면 철저하게 그림을 그린다는것을 숨기긴 했지만 이제 더는 숨길 필요가 없어진만큼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그려달라고 하면 그건 좀 낯부끄러우니까... 조금 생각해봐야겠지만 말이야.
아무튼 이 녀석에 대해서 조금 호기심이 든 만큼 이것저것 물어보기로 했다. -
294 율-은화 (56872E+51) 2016. 3. 1. 오후 2:12:39하긴 밖은 춥거나 더운데 집안에선 전기매트를 키면 되구,에어컨을 키면 되니까요.특히 겨울에 따뜻하게 이불에 몸을 돌돌 말고있으면 최고구요.나같아도 집에만 있고 싶을 것 같아요.또,은화누나는 요정이니까 정체가 들키면 곤란할테구요.응, 그렇구나!납득이 간다는듯 혼자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나저나 비는 언제 그칠까요?이렇게 있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비가 그쳐야 누나도 집을 갈 수 있을텐데 말이에요.집이 아니라 다른 곳을 갈지도 모르지만요.앗,다시 생각해보니까 비 맞았으니까 씻어야해서 집으로 가겠네요.
"감기?아냐 멀쩡해~"
손사래를 치면서 괜찮다는 의미로 미소를 짓습니다.맞긴 맞았지만 얼마 안 맞았구요.으슬으슬 몸이 춥거나 그런것도 없으니까 난 괜찮아요!뭣보다 콧물이나 기침도 안 나왔구요.그보다 방금 졸았나?엄...감기 때문에 피곤했나봐요.근데 슈퍼는 물건 사러 오는거니까 여기서 잠자기는 안될 것 같고...
아,맞다.
"근데 누난 집이 어디야?역시 요정나라?아님 우리 동네에도 집이 있어서 집이 두곳?"
아까 요정나라 이야기를 하다가 중간에 끊긴 것이 떠올랐어요.그래서 물어봤습니다.집을 알아뒀다가 나중에 과자 사가서 놀러가게요.요정나라면 어...무리려나?
나아중에~더 친한 친구가 되면? -
295 단비(+단아)-시원 (0697E+51) 2016. 3. 1. 오후 2:16:36누나는 시원이 형을 보자마자 나는 눈에도 없다는 듯이 그대로 바닥에 내팽겨(?)치고는 시원이 형에게 다가가 어깨를 잡고 흔들었다.
꽤나 심각한 표정을 짓는 것 같아보였다.
"시원아! 여태껏 살면서 안 좋은 일이라도 있던거야!? 왜 이렇게 성장하지 않았어!"
"누나 그거... 누나가 큰 ㄱ.."
"시끄러 임마! 너 데리고 오라고 단아까지 보냈는데 여기서 시원이랑 노가리 깐거야? 응?"
할 말이 없습니다. 내가 아주 잘못했습니다. 그나저나 허리가 아파죽겠는데 누님 도대체 제 허리를 어떻게 차버리셨길래 이렇게나 욱식거리죠? 골절된 것 같네요.
옆을 올려다 보았다. 단아가 불쌍하다는 눈빛으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다가 쭈그리고 앉아 어깨를 토닥였다.
지금 동생한테까지 동정 받은거야? 나보다 45cm나 작은 애 한테?
누나랑 단아가 잠깐 서로 눈빛을 주고받더니 누나는 다시 사원이 형을 쳐다보면서 말했다.
"그나저나 내 동생이 뭐 불편하게 했다거나 그런건 아니지? 만약 그랬다면.."
누나가 날 째려보았다.
어째선지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잠깐만, 누나. 누님? 야, 나 네 동생이라고! 동네북이 아니야! -
296 단비(+단아)-시원 (0697E+51) 2016. 3. 1. 오후 2: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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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단비(+단아)-시원 (0697E+51) 2016. 3. 1. 오후 2:18:03그보다 서희주는 누님캐릭터 취향이시군요 알겠습니다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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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2:18:40지영주 밥 먹고 잠시 나갔다왔어요. 밖은 춥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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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2:18:55누님 캐릭터 괜찮지 않나요? 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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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2:19:13지영주 하이하이에요! 3월달 꽃샘추위는 무시무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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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2:19:29어서오세요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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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2:20:12지영주 어서오세요!
누님 좋죠(끄덕끄덕끄더억!!) -
303 단비(+단아)-시원 (0697E+51) 2016. 3. 1. 오후 2: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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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단비(+단아)-시원 (0697E+51) 2016. 3. 1. 오후 2: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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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2:22:56사실 지영이도 누님 컨셉으로 잡고 만든 아이인데 어쩌다보니 그냥저냥한 여자애로..... 지영아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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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정서희 - 백단비 (648E+56) 2016. 3. 1. 오후 2:22:59단아가 의외로 얌전히 자신의 손에 머리를 맡기자, 게다가 그 광경을 단비가 굉장히 억울한 듯 쳐다보자 서희는 기묘한 감상에 휩싸였다. 이건 마치, 그거 같잖아. 서희는 조금 고민하다, 이내 씨익, 하고 승리의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거 왠지 나쁜 사람이 된 기분인데. 그렇게 단아의 머리를 쓰다듬던 서희는, 단순히 새침모드 단아의 표적을 단비로 돌리려고 했던 것이, 엄청난 사태의 단초로 이어지자, 당황한 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결국 키 작아서 웃은 것 - 정확히는 동생인 자신보다 10cm는 작은 단아가 스스로가 어린 동생마냥 방방 뛰며 좋아한 것 때문이겠지만 - 을 시인하자, 그만 단아가 그녀의 언니인 단린에게 이르겠다며 그녀의 전화번호를 찾기 시작한 것이다. 오랜만에 단린 언니를 봐도 좋을 것 같긴 한데, 지금 봤다간 큰일 나겠는걸. 그래, 단린 언니 보는 건 다음으로 미루자. 서희는 인심 썼다는 표정을 단비를 향해 날려주곤, 단아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그녀를 만류하기 시작했다.
"단아 언니, 이번만은 참아줘요. 단비 오빠의 생명이 위험하겠어요."
그러고는 단아에게만 들릴 정도의 음량으로 그녀의 귓가에 대고 속닥거리는 것이었다.
"...지금은 봐주는 척 하면서 방심하게 만든 뒤, 이따가 집에 가서 단린 언니한테 찌르는 거죠. 그러면 데미지가 더 클 거예요."
이 얼마나 좋은 작전... 잠깐, 이거 남매 싸움의 단초 제공인가. ...뭐, 심하게 번지진 않겠지.
//는 훼이꾸. 단린 누님은 다음 기회에! -
307 정서희 - 백단비 (648E+56) 2016. 3. 1. 오후 2:23:28어서오세요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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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2:23:52>>303 하늘주는 누님 캐릭터도 취향입니다. 하지만 하늘이는 린비가 취향이니까 만나도 아마 별 반응은 없을겁니다.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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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단비(+단아)-시원 (0697E+51) 2016. 3. 1. 오후 2:23:56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어떤걸 선택하던 단비는 죽는군요 일단 미리 애도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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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2:24:28>>304 짤이 어째서 차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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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엄성진 (40242E+58) 2016. 3. 1. 오후 2:25:53아 그렇구나. 김씨였구나. 하늘이라고 함은 강씨가 뭔가 어울린단 말이지.
턱을 괸 팔을 풀고 바지 주머니안에 넣었다. 덤으로 하품까지.
좀 있다가 엎드려 자야겠어. 딱히 이 졸림을 깨고 싶진 않아.
내 취미라.
"책 읽는 것도 좋아하는데 이젠 자극적인 소재가 아니면 금방 질려 버리고."
확실히 루즈한 감은 없지않아 있지.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읽는 속도가 느려지고 보통 분량의 책은 5일은 넘게 지나야 읽는다.
아니다. 내가 바보 인건가. 속독법을 좀 배워야겠어.
"기타를 잘쳐. 다른 사람한테 기본적인건 가르칠수도 있고 중학교때 방과후로 했었으니까."
황x 이라던가. 동x소녀 라던가. 꽤나 많은 걸 칠줄 아니까. 확실히 그때가 전성기 였을지도.
"미술, 멋진데. 약간 범점할 수 없는 그런 이미지가 있어."
알고있는 지식에 의하면 그렇다.
배고픈데. 가지고 온 주전부리는 없던가. 아빠가 그런거 잘 챙겨줄텐데.
오늘은 없는 듯 하다. -
312 바다 (92955E+55) 2016. 3. 1. 오후 2:26:03바다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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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후 2:26:10엇 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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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2:28:24어서오세요 바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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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시원주 (60685E+56) 2016. 3. 1. 오후 2:28:28느아아아 단비주 잠깐 킵할게요. 4시쯤에 돌아오니까 그때 이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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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2:28:52바다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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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엄성진 (40242E+58) 2016. 3. 1. 오후 2:29:21다들 안냐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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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2:29:49>>313 답레라면 여기 >>294입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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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지영주 (12545E+51) 2016. 3. 1. 오후 2:32:36어서와요, 바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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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정서희 - 백단비 (648E+56) 2016. 3. 1. 오후 2:32:56>>297 여인의 몸인데도 키가 그리 크신 것이 제 취향을 저격했죠(황홀
>>309 ㄲㄲㄲㄲㄲㄲㄲㄲ -
321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2:32:58바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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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2:33:01서희가 단아를 쓰다듬었을 때, 그리고 단아가 그저 가만히 쓰다듬 당했을때 내가 지은 표정을 서희가 보기라도 했는지 사악한 승리의 미소를 지어보였다.
엄청난 양의 화살이 온몸을 찌르는듯한 기분이었다.
백단비 의문의 1패!
하지만 서희도 사악하기만 하지는 않은건지 내 말을 전혀듣지않는 단아를 말려주었다. 서희의 말을 들은 단아는 잠시동안 고민을 하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음.. 알았어!"
그 말을 듣고는 나는 두 눈을 감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 사이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르지만 두 눈을 다시 떳을때 즈음에는 두 사람의 표정이 아주 사악하게 변해있었다는 것 이었다.
이거 뭐지? 왠지 사망플래그가 꽂힌듯한 기분인데요. 갑자기 지영이가 보고싶어졌다. 더 이상 이런 분위기는 버틸 수가 없어!
단아가 마침내 핸드폰을 주머니에 다시 집어넣었다.
다시 한 번 안도의 한숨을 쉬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정말로 십년 아니 이십년 감수했다.
단아는 자신의 발 주변애 몰려든 토끼를 보고는 심쿵을 한건지 아니면 모에사를 한건지는 몰라도 오른손으로 터져나오는 웃음을 막는건지 입을 가리며 쭈그리고 앉아 그중 검은색 토끼를 안아 쓰다듬었다.
그 광경을 보고 살짝 머쓱해진 나는 머리를 긁적이다가 서희를 향해 말했다.
"그런데 서희 의외다? 아무리 애어른이라고 해도 이런 작은 동물들의 마성에는 어쩔수가 없는건가?"
장난스럽게 웃어보였다.
나는 애초에 동물같은거 크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이런거 봐도 별 마음은 들지 않지만. 아, 쥐캥거루 제외하고. 그건 진짜 귀여웠다. 응.
//흑심이 들어갔습니다아.. -
323 정서희 - 백단비 (648E+56) 2016. 3. 1. 오후 2:33:27어서와요 바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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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2:34:05>>315 4시! 으아니! 나는 9~10시 사이에!!! 으아니! 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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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2: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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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2:35:58그럼 저도 한번 더 돌림 스위치를 켜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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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하늘-성진 (34443E+55) 2016. 3. 1. 오후 2:36:06"책 읽는걸 좋아한다고? 흐~음. 뭐, 여기엔 보기 힘든 책도 많이 파는 서점이 있으니까 가볼거면 가보던지. 기타라. 또 음악이냐. 우리 학교엔 왜 이렇게 음악을 잘하는 이가 넘쳐나는지 몰라. 나처럼 음악 못하는 이는 서러워서 살겠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호은 학교엔 정말 다양하게 음악을 잘하는 이들이 모여있는것 같았다. 피아노에 바이올린에, 가야금에, 드럼에 기타 등등. 이러다가 차후에 호은 음악학교로 바뀐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아니아니. 뭐, 설마 진짜로 그런 일이 일어나겠어?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겠지. 음악을 잘하는 이들도 많지만 그저 평범한 이들도 많으니까. 나처럼 거짓말로라도 잘한다고는 절대로 못하는 이도 있으니까. 응. 그래. 그래도 얼마전에 노래방 점수 35점으로 올랐어. 눈물나지만 말이야.
그렇게 가만히 생각을 하던 도중, 성진이의 다음 말에 나는 크게 당황했다.
"뭐, 뭐, 뭔 소리야! 갑자기! 머, 멋질 이유가 어디있어!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 오, 오버하지 마! 그냥 그림 그리는것 뿐이잖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무, 무슨 얼어죽을 멋진데야?! 으, 은상 받긴 했지만..그래도, 머, 멋지다거나 그런건 절대로 아니라고! 응! 아니고 말고!! 애초에 난 객관적으로 봤을때 그렇게 멋진것도 아니지. 고등부 다른 남자애들은 멋지긴 하지만, 난 어느쪽이냐면 평범한 편이니까...
...........왜지? 왜 이렇게 슬퍼진거지. 나.
"벼, 별로 기분이 좋아졌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 갑자기 이상한 소리나 하고 말이야." -
328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2:37:28사실 하늘이도 처음에는 츤츤거리지만 그래도 멋진 이미지를 지닌 형님 캐릭터를 노렸다고 합니다. 결과는 실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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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2:37:35>>310 차라도 예상하지 못했기에 짤이 차라입니다!는 짤을 넣고싶은데 적절한걸 못 찾아ㅅ...
>>320 181cm는 크지 않다구요? (개솔
단비: 아니, 여자기준으로는 그거 충분히 거인인데. 테일러 스위프트보다 1cm지만 큰건데 -
330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2:37:52>>325 !! 아 알고 계셨군요. 제 초반 시트가 그런 식으로 작성되었었나? ... 근데 사실 그 컨셉은 첫 일상인 태민이를 만나서부터 산산이 부서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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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2:38:18>>326 안타깝습니다... 보다시피 이미 돌리고 이써!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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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2:39:12>>330
태민이가 뭐가 무섭다귱! -
333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2:39:54>>328 형님캐릭이라구요? 상상할 수 없어
단비는... 엄... 처음에 생각했던 컨셉에 딱 들어맞게 가버렸네요
사실 처음에는 좀 찌질했다... 특히 태민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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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2:39:56>>326
지금 목욕 중.잡담만 하려고요.
(욕조에서 폰질 함 -
335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2:40:34>>332 제가 태민이 시트를 잘못 이해해서 생긴 시츄에이션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그걸로 인해서 지영이는 얼떨결에 태민이를 무서운 선배로 생각하게 됐다는 후문이.... 지영아 미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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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2:40:34율이도 처음 생각한거랑 비교하면 참 많...
넌 왜 바뀐게 없이 한결같니?
율이:(뭐래) -
337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2:40:39>>333
태민:ㅂㄷㅂㄷ... -
338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2: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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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2:41:45>>338 방수폰일지도 모릅니다.
그건 그렇고 하늘이 다시 형님 캐릭터로 돌리고 싶어!! 어떻게 하면 되죠? 다갓?!
<dice min=1 max=2> = 2
1.포기해. 포기하면 편해.
2.노오력. 노오오오오오력을 해라!! -
340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2:42:40>>337 여기서 나, 단비드왜건이 설명하자면 단비가 처음으로 만난 대상은 태민이! 하지만 태민이를 연하로 착각했다가 반말을 사용한 단비는 태민이에게 맞을 줄 알고 잔뜩 쫄아있었다! 하지만 결국에는 고등부 학생 이름을 전부 외워오라는 숙제를 내주었고 단비는 그때부터 얼마간 태민이를 갓으로 인식했었다! 그래서 시트에보면 취소선 드립으로 생긴거에 비해 많이 찌질하다가 들어있ㄴ...
단비드왜건은 쿨하게 가주지 -
341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2: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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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태양주 (7539E+55) 2016. 3. 1. 오후 2:44:06태양이도 쿨계열 천연이 목표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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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2:44:09>>340 지영이랑 비슷한 케이스네요. 지영이는 태민이를 같은 나이로 오해하고 반말을 썼다가 알고보니 한 살 연상. 그래서 한소리 들을까봐 벌벌 떨었죠.. 단비처럼 고등부 이름 외워오라는 숙제는 안 받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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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2:44:40>>338
떨어뜨리면 망한다..!
>>339
나도 방수인지는 모르겠다! -
345 태양주 (7539E+55) 2016. 3. 1. 오후 2:45:19>>344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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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2:45:28>>343 단비랑 지영이가 엮어질것은 결정되었던 운명인건가..(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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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2:45:33>>345
끄아아아악!!!! -
348 정서희 - 백단비 (648E+56) 2016. 3. 1. 오후 2:45:58"잘했어요, 언니."
서희는 단아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생긋 웃었다. 그리고 단아와 함께 단비를 보며 씨익, 사악한 웃음을 지었다. 불쌍한 단비 오빠. 좀 있으면 단린 언니에게 처절한 응징을 당할 테지. 그도 잠시, 서희는 단아가 핸드폰을 집어넣자 거짓말처럼 표정을 바꾸었다. 이러한 표정은 의심을 사게할 뿐이니, 더욱 갑작스럽고 드라마틱한 응징을 위해 연기 모드로 들어간 것이다. 그새 발치에 몰려든 토끼를 보고 귀염사를 체험하고는 까만 토끼를 안아드는 단아를 보고는, 서희는 자신도 아직 남아있던 채소에 눈독을 들이는 토끼들에게 채소를 나눠주었다. 녀석들, 야무지게도 잘 먹네. 어쩌면 얘들한테도 그리 나쁘진 않을 지도. 안기는 것도 싫지 않은 모양이고, 스트레스를 받을라치면 사육사가 만류할 테고... 쭈그려 앉아 토끼들을 쓰다듬어주던 서희는, 단비의 장난스러운 말에 싱긋 웃으며 대답했다.
"그런 셈이죠, 최근에도 이런 토끼같은 애들이나, 고양이나, 그런 애들을 길러볼까 싶었거든요. 애초에 본인 기준으로 귀여운 동물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드문 편이니까요."
그 와중에 자신의 손에 머리를 들이미는 토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우쭈쭈를 시전하던 서희는, 곧 자리에서 일어서며 두 사람에게 제안을 건넸다.
"전 좀 이따가 개호주, 그러니까 새끼 호랑이들 우유 주는 체험 하러 가볼까 하는데 같이 가볼래요?" -
349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2: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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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2:47:12사실 하늘이의 형님캐릭터 컨셉은 지금은 시트 내려가서 존재하지 않는 이로운이라는 캐릭터와 만나고 나서부터 산산조각 나버렸...
(설명충-설명해주지!! 이로운은 호은 학교에서 하늘이와 1번째로 일상을 한 캐릭터이다. 이 캐릭터와는 어쩌다보니 그림을 들켜서 당시엔 하늘이가 그림을 그린다는것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캐릭터였다! 아무튼 이 캐릭터가 좀 하늘이를 놀려먹길 좋아하는 캐릭터여서 진짜로 많이 당했다! 실제로 당시 오너도 하늘이 놀려먹는거 되게 좋아하기도 했었고! 금단증세까지 보이고 있었지! 대표적인 에피소드로서, 로운이가 하늘이에게 사탕과 귤을 선물한적이 있는데 하늘이가 그걸 되갚긴 되갚아야겠는데 여자애에게 선물을 준 적이 한번도 없어서 아침 일찍, 되게 일찍 가장 먼저 등교해서 책상에 사탕과 귤을 놔두고 옥상에서 대기타고 있었는데 그걸 또 쫒아와서 기어코 하늘이가 넣었다는걸 밝혀낸 에피소드라던가...아무튼 되게 많다! 이상이다!) -
351 정서희 - 백단비 (648E+56) 2016. 3. 1. 오후 2:48:01서희주도 얘가 컨셉에 맞게 롤 플레잉 되는 게 맞나 싶긴 했는데, 아마 적당히 거리를 두면서도 친근하게 지내는 게 잘 표현되는 걸 봐선 계획대로라고 생각합니다ㄲㄲㄲ 물론 언젠가는 마음을 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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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단비(+단아)-서희 (0697E+51) 2016. 3. 1. 오후 2:48:39훗.. 잇고싶다... 하지만 단ㅂl주는 가oㅑ해. . . . .
ㄴr는 왜 ㅈr유롭지 못한 걸 ㄲr. . . . .
단비: 고만해 미친놈아!!
서희주 미안한데 킵... 9~10시 사이에 다시 올 것 같네요 어김없이 ㅠㅠㅠ -
353 정서희 - 백단비 (648E+56) 2016. 3. 1. 오후 2:50:14>>352 (토닥토닥
ㄷr녀오세요 단ㅂ|주!ㅋㅋㅋㅋㅋㅋ -
354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2:50:37그럼 그때 다시 봐요! 단비주!! 바이바이!!
그러고 보니 호은 학교가 열리고 나서 일상 스타트도 내가 끊었었구나. 나 지금까지 진짜 일상 몇번이나 한거지.(동공지진 -
355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2:51:37말 나온 김에 한번 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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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2:51:48단비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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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2:51:56잘 가요, 단비주!!!!
>>354 아무래도 하늘주가 여기 차기 스레주가 될 운명이었나 봅니다. -
358 바다 (92955E+55) 2016. 3. 1. 오후 2:51:59돌리실분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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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엄성진 (40242E+58) 2016. 3. 1. 오후 2:52:14"딱히 하늘이 너가 범점 할수 없는 분위기라고 한 건 아닌데.."
얘 왜 설레발이니. 하긴 내가 말한게 포괄적으로 그가 포함되긴 하지만.
딱 꼬집어 말한건 아니니까 말이였다.
물론 멋져보인다고 한건 이미지니까 그럴수있다.
"나도 기타까지야. 그것도 취미로."
말하는 걸 들어보니 나말고도 음악을 하는 애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런애들은 전공으로 나가는거 아닌가.
억대 그랜드 피아노를 쓴다거나 금삐까 플룻을 분다거나. 난 그정도 아니거든.
아, 보컬도 잘 맞는데.
"하늘이는 엄청 덤벙거리는 스타일이지? 보면 알수있어."
라며 소녀감성적인 웃음으로 끝마디에 푸흣, 하고 웃었다. -
360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2:53:08굿바2 단비주
(관전 -
361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2:53:38>>358 후후........ (지긋
바다주 저번에 킵한 거(지영이가 아픈 일상) 이을까요, 아니면 새로 일상할까요? -
362 바다 (92955E+55) 2016. 3. 1. 오후 2:57:12>>361 새로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김미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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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하늘-성진 (34443E+55) 2016. 3. 1. 오후 2:59:53"...시..시끄러워!"
내가 지금 설레발 친건가? 나에게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 어쩌고 저쩌고 한건 줄 알았는데 그냥 일반적으로 그렇다는건 줄 알았나?
아니아니아니!! 그러면 나 지금 엄청나게 삽질한거잖아! 우와! 잠깐만요! 이건 아니죠. 하늘이시여!! 어떻게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요? 이 전학생 녀석에게 지금 내가 어떻게 보이겠어요!
괜히 낯간지러워져서 고개를 옆으로 ㅡ약 25도 정도ㅡ 돌린 후에 어떻게 이 실수를 해명할지에 대해서 가만히 생각을 해보았다. 그러던 도중, 성진이 녀석이 기타를 취미로 친다고 답하는게 들려왔다.
기타라. 그럼 이 녀석. 밴드부가 적성에 맞는거 아닌가?
나중에 태민이에게 소개라도 해볼까? 그건 그렇고 밴드부. 진짜 번성하네. 만약 이 녀석까지 들어가게 되면 대체, 몇명이나 밴드부에 소속되는거야? 우리 동아리 중 최고의 인원이 되는거 아니야? 진짜로 막 나중에 공연하고 그러는거 아니야?
.....보러가야지. 공연하게 되면.
아니아니. 딱히 거기에 그 애가 소속되어있어서 그런건 아니고..치, 친구들이 밴드 연습한다고 하니까 보러갈수도 있는거잖아! 그렇고 말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인데..뭐?!
"누, 누, 누가 덤벙댄다는거야! 그런 적 없거든?! 보면 안다니! 뭔 소리야?! 네가 궁예야? 내, 내가 언제 덤벙댔는데? 언제? 몇시? 몇분? 몇초?! 나는 덤벙댄적 없어. 그렇고 말고. 증거가 있으면 가져와보던지!"
..........난 전학온지 얼마되지도 않은 이 애에까지 걸릴 정도로 덤벙대는걸까?
아니아니아니! 애초에 푸흣은 뭐야?! 푸흣은? 아, 안돼!! 큰일났어. 이 녀석에게조차 장난꺼리가 되고 말겠어! 으어어어!! -
364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3:01:29(팝콘을 맛나게 먹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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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3:02:05>>362 네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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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3:03:04심심해서 시작한 하늘주가 지금까지 돌린 일상 수 세기. 근데 1판에서만 이미 일상 10번을 했다. 과연 난 다 셀 수 있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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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바다 (92955E+55) 2016. 3. 1. 오후 3:03:37>>364 도토리는 어째서 변신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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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3:05:55바다주 도토리 팬이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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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3:06:26>>367 변신은 로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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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바다 (92955E+55) 2016. 3. 1. 오후 3:08:57>>368 (이미 뼈속까지 털린 팬의 시체다
>>369 주변 사람들은 도토리가 공룡이라는 사실을 모르겠지? -
371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3:09:541판-10번
2판-7번
3판-7번
4판-6번
.....점점 횟수가 줄어들어?! -
372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3:11:21>>370 넵!근데 몇몇 괴수 캐릭터들은 알고있구요
곰도리(곰탈을쓰고있음)는 집에 도토리가 눌러붙어있어서 알기 싫어도 다 알고있습니다. -
373 엄성진 (40242E+58) 2016. 3. 1. 오후 3:12:06에, 뭐지 이 아이. 엄청 부끄러움 타는데. 약간 엄성진?
아니지아니지. 그 만큼은 아닐꺼야.
그나저나 어째서 궁예까지 나오는걸까. 감히 짐이 관심법을 쓰는데 누가 덤벙거렸느냐. 인가.
나름 유치하구나 하늘인.
"하늘, 농담이야. 그럴 것 까진 없어."
하암, 하품 두번째야 네 번이나 하기전에 빨리 잠자는 편이 좋겠어.
"나 이제 잘건데. 남은 시간동안 교과서라도 준비해 두는 건?" -
374 지영-학교 도서실 (68894E+50) 2016. 3. 1. 오후 3:13:33방과 후. 평소와 달리 일찍 교실을 나서 도서실로 들어간다.
점심을 먹고 잠깐 들른 도서실에 이전에 읽다만 영문책이 있던 것 같아 다시 한번 확인차 들어온 것이다.
분명 이 부분에 있었지. 잠시동안 책꽂이를 이리저리 훑어보던 내 표정이 미소가 감돈다. 찾았다.
A Tale of Two Cities.
조심스럽게 책을 꺼내 얕게 쌓여있던 먼지를 털어내고 자리에 앉아 책을 펼쳐 읽기 시작한다. -
375 바다 - 지영 (92955E+55) 2016. 3. 1. 오후 3:18:01담비나 수달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써놓은 책은 도서관에서 찾을수 없었다. 멧돼지도. 설명이 멧돼지 - 엄청 위험하다 어린이 여러분은 가까이 가지 마세요 같은 내용의 책이 많아서 이리저리 책을 찾다보니 흥미롭게도 한 책에서 고슴도치는 폭탄먼지벌레의 폭발에도 신경 안쓰고 맛있게 먹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 책을 가지고 자리로 돌아오니 영이가 보여 옆자리에 앉는다.
"안녕, 무슨책이야?" -
376 하늘-성진 (34443E+55) 2016. 3. 1. 오후 3:20:38저기. 이 기분은 뭘까요? 하늘이시여. 이 녀석과 얘기한 아주 잠깐동안, 왠지 모르게 놀림거리가 된듯한 느낌이란 말이죠?
저는 전학 온지 얼마 안 된 애에게조차도 파악이 끝날 정도로 아주 단순한겁니까?! 하늘이시여?! 너무 가혹한거 아닙니까?!
지금 성진이가 말한 저 농담이라는것에서 살짝 약올리는듯한 기분이 드는건 단순히 내 기분탓인걸까?
아니, 뭐 저 녀석이 딱히 악의가 없다면 별로 상관없긴 하다. 애초에 애들에게 놀림거리가 되는건 익숙하거든. 하다 못해 후배들 중에서도 날 놀리는 애도 있으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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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내가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주저앉게 된걸까?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흐를것만 같았다.
아무튼 성진이 녀석은 남은 시간동안 잠이나 잘 생각인지 나에게 가볍게 이제 돌아가보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꺼내왔다.
"뭐, 자는건 네 자유긴 한데, 수업시간에 졸지는 마. 우리들은 동생들, 즉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야할 최고 연장자 선배니까, 최소한의 모범은 보여야할거 아니야. 너도 그 정도는 지키라고."
자겠다는 애와 억지로 이야기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었다. 애초에 나도 졸릴땐 지원이가 말을 걸어도 그냥 무시하고 잘때가 많으니까.
물론 그 이후엔 지원이가 내 귀에 대고 아주 크게 소리를 지르기에 결국은 깨게 되지만 말이야.
아무튼 가볍게 성진이의 어깨를 2번 툭툭 쳐준 다음에 난 의자를 들고 다시 자리로 향했다.
다음 수업은 수학이었던가. 아아. 싫은 과목이네. 하지만, 어쩔수 없지. 공부할건 해야지.
//다음걸로 막레를 하셔도 좋고 이걸로 막레를 하셔도 좋습니다. 성진주! 수고하셨어요! 성진이 제법 재밌는 아이네요. 다음번에 또 만나서 마구마구 캐내줘야겠다! -
377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3:21:56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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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3:22:58태민주 어서오십셔!
그나저나 은화주는 사라지신 것 같다...! -
379 엄성진 (40242E+58) 2016. 3. 1. 오후 3:24:50아 코감기 미치겠다.. 수고하셨습니다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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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3:26:22코감기라. 그거 진짜로 싫죠. 특히 요새는 감기가 진짜 독하다고 하니까요. 너무 심하면 병원에 가보세요.
그리고 태민주 하이하이에요! -
381 지영-연바다 (68894E+50) 2016. 3. 1. 오후 3:26:24"It was the best of times, it was the worst of times, it was the age of wisdom, it was the age of foolishness..."
이제는 하도 유명해져서 아무나 잡고 이 문단을 말하면 바로 이 소설 제목을 알아맞힐만한 소설의 첫 문장을 조용히 읊어본다.
이전에 읽어봐서 낯설진 않았지만 여전히 해석은 가능하나 이해하기엔 한없이 어려운 문구다.
첫 번째로 이 책을 읽었을 때 내용의 한없는 난해함에 첫 문장부터 끙끙 싸매던 기억이 생각나 피식 웃다가
누군가가 옆자리에 앉아 고개를 들어 누군지 바라보고는 환하게 미소짓는다. 바다언니다.
무슨 책이냐는 질문에 책을 들어 제목을 보여주며 대답한다.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 알아?" -
382 지영-연바다 (68894E+50) 2016. 3. 1. 오후 3:27:14>>379 전 비염이라서 아침마다 코가 막힌채로 일어나요... 그래서 그 고통 아주 잘 이해합니다... 근데 아직도 머리가 살짝살짝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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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3:29:161~10판까지 돌린 일상 숫자가 61번인가. 좋아. 이제 11~20판까지 세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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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바다 - 지영 (92955E+55) 2016. 3. 1. 오후 3:30:28"어 아임 파인 땡큐..?"
영어인가? 영어 맞지? 영어로 뭐라 뭐라 하는데 무슨말을 하는건지 전혀 이해할수가 없었다. 영어 발음은 멋진데 이해는 못해.. 책 좀 읽다보면 영어나 라틴어가 나오니까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만 가득하다
"전혀 모릅니다."
영이가 존경스러워보이기 시작한다. -
385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3:30:37>>383 생각해보니 나 정주행 200레스까지 했었지.. 오늘 한 번 300까지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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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시원주 (50124E+54) 2016. 3. 1. 오후 3:32:13젠지아아아앙! 30분 일찍 끝내려고 몸을 혹사시켰지만 단비주는 가버린건가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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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3:32:33>>386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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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3:32:43아무튼 하이하이에요!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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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3:33:36어서와요,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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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3:34:14시원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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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3:34:51어사오세요 시원주
(목욕 끝남 -
392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3:43:0911에서 20까지 한 일상수가 37번. 1~11이 61번인데 11에서 20까지 한 수가 37번밖에 안된다고?! 많이 나태해졌었구나! 나!! 반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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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3:43:58>>392
...... -
394 지영-연바다 (68894E+50) 2016. 3. 1. 오후 3:45:34어, 왜 갑자기 영어로 답하는 거지? 아, 혹시 내가 말한 거 들은 건가?
한 손으로 입을 가린 후 조용히 쿡쿡 웃어본다. 언니한테 말한 거 아닌데...
"작년 말에 우연히 아빠 책꽃이에 있는 걸 봐서 읽어봤던 책이야.
고전 문학이라 그런지 처음부터 끝까지 어려운 문장 투성이어서 첫번째 챕터 이해하는데 애 좀 먹었었지만..."
고전 문학의 묘미는 단어 하나하나를 이해하려 하지 않고 글 전체를 물 흐르듯이 읽으면서 스토리의 흐름을 이해해 나가는데서 온다.
이게 대체 뭐하는 책이냐고 책을 들고 아빠한테 가서 물어보니 돌아온 대답이었다.
당시 열 다섯 살이었던 나한테는 너무나도 높은 난이도의 책이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읽기에 어려운 책이다.--
아빠는 이 책을 한 번 끝까지 읽어보라고 권했었지만 결국 중간에 프랑스에서 폭동이 일어나기 직전 부분까지 읽다가 포기했던 적이 있다.
"우리 아빠가 추천해줬던 책인데, 읽다가 중간에 포기하고는 깜빡 잊고 있었어.
그러다가 여기 도서실에 이 책이 있어서 한 번 읽어보려고 가져온거야."
그러다 뭔가 생각났는지 책을 한 쪽으로 치운 후 바다 언니를 바라보며 히죽거리기 시작한다.
"근데 언니 영어 못하나봐? 왜 갑자기 아임 파인 땡큐가 나온 걸까요~?"
// 참고로 저 책 영어권 고2 추천 도서입니다. 영이의 영어실력이 굇수 수준이라는 걸 증명하는 순간.... -
395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3:46:50컴백... (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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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3:47:45다혜주. 하이하이!! (들쳐매기(침대에 눕히기(피아노 쳐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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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3:47:51>>395 다혜주 어서와요! 정말 수고 많이했어요. 빨리 여기와서 쉬어요!!! (이불 펄럭(다혜주를 들쳐매고 이불 위에 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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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3:47:54어서오세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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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3:50:02으읔... (들쳐짐(연주듣기(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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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3:50:53다혜주 어서와요! (침대에 엎어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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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3:51:35>>400 매치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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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3:52:17>>400 ... (우사미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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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3:52:54>>402 !?! 왜 그러십니까! 순수하게 쉬게 해드리려 그런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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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3:52:56다혜주 어서오세요!
>>4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05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3:54:26>>403 아프잖아요!!!! (꿈틀꿈틀(이불말이
그건 그렇고 돌리고싶다아... -
406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3:56:39그건 그렇고 6월 중순에 음악가 만나고 공연하러 미국 갑니다. 다혜가 현지인처럼 영ㅇ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통역사따위 없어도 되죠.
독백으로 써야징. (룰루 -
407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3:56:44>>405 아프니까 청ㅊ...! (뚜드려맞음)
저랑 돌리시겠습니까! -
408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3:57:44>>406 역시 만능 사기캐....
-
409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3:58:04>>407 (흑막)
렛츠 다이스으으으!! (데굴
<dice min=1 max=2> = 1
1.다
2.시 -
410 바다 - 지영 (92955E+55) 2016. 3. 1. 오후 3:58:27"고전 문학.."
고전 문학이라고 해봐야 홍길동전이나 매밀꽃 같은 책을 옛날에 읽은게 전부다. 요즘은 책이라고 읽는것중에 문학은 없으니까
"영어 못해. 그리고 여기서만 사는데 영어가 딱히 필요한것도 아니고."
그래도 영이가 영어를 잘하는건 자랑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살짝 웃었다. -
411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3:58:36>>408 지영이도 영어 잘하잖아요!!
원하세는 상황이라도? -
412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3:59:27>>406
역시 사기캐.. -
413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3:59:38아무 상황이나 좋아요!
시원이는 수학과학만... 나머지는 그냥 평균 이상인 정도. -
414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3:59:44>>411 지영이는 영어만 잘하는 거에요!!!
-
415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4:00:06>>412 당신이 그런 얘기 하면 안돼지!!!
-
416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00:52(공포) 다혜는 예체능 계열로 갈 생각이에요. 아마 말만 예체능이지 이과+문과+예체능이 되겠지만...
요즘 다혜는 불어 공부 중이랍니다! -
417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4:01:30>>415
태민이 수학,과학 개똥에다가 못하는 운동도 얼마나 많은데!(테니스,탁구,배드민턴,야구,골프 등등..얼마나 많아!) -
418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4:03:03지금까지 제가 돌린 일상 수를 세본 결과 1판에서 40판까지 총 148번이라고 합니다. 자. 아직도 15판이나 남아있는가?!
-
419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4:03:36>>417 구기 말고!!! 육상 종류에서!
-
420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4:03:48>>418
이쯤 되면 하늘주가 무섭다..! -
421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4:04:40>>419
하하 저것들의 공통점은 구기라는 것보다는 라켓이나 배트로 치는 운동인데!
(태민이 축구 잘한다고! -
422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4:05:13역시 다혜는 사기캐...
>>418 (공포) -
423 지영-연바다 (68894E+50) 2016. 3. 1. 오후 4:05:36"영어 못하는 구나."
잠깐 놀리려고 했던 말이었지만 상대는 바다 언니였기 때문에 바로 포기하고 원래의 표정으로 돌아온다.
"근데 언니는 동물에 관해선 거의 백과사전 수준으로 알고 있잖아? 쌤쌤이네, 뭐."
동물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예 동물들이 언니한테 친숙하게 다가올 정도니까 말 다했다.
난 고양이 한 마리도 못잡아보고 손이나 다치는 아이인데.
"아, 근데 저번에 얼룩말 멍멍 여우 라울 사연 언니가 보낸거야? 왠지 그런 느낌인데?"
누군가가 장난으로 그랬다면 분명 틀린 정보가 어느정도 있었을 텐데 완전히 들어맞았었잖아. -
424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4:06:01>>418 !!!!!! 하늘주는 사실 체력 사기캐!?
>>421 쳇! 아깝군! -
425 지영-연바다 (68894E+50) 2016. 3. 1. 오후 4: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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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바다 - 지영 (92955E+55) 2016. 3. 1. 오후 4:09:21"이거 알아봐도 내신이나 성적에 전혀 도움이 안되니까 쌤쌤은 아니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말은 있지만 성적이 낮으면 안행복하다. 어찌어찌 중위권은 따내고 있는데 현상유지가 최선이야..
"그거 말고 동굴 들어가지 말자는 내용 보냈는데? 인오쌤한테 가서 말해도 좋아."
체육은 좋게 나오니까. -
427 이다혜 (98811E+55) 2016. 3. 1. 오후 4:12:39점심시간, 하복 위 아이보리 색 얇은 카디건을 걸치고 운동장을 돈다. 달릴 때 마다 얼굴을 스치는 시원한 바람을 느껴본다. 어느새 20바퀴 째. 주변에서 흘긋 바라보지만 대충 눈인사를 하고 계속 달린다. 지치지 않는지 규칙적으로 숨을 내쉬고 있으며, 피부도 보송보송하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안 힘들다.
25바퀴, 도는 것을 멈추고 벤치 앞에서 멈춘 다음 느리게 눈을 깜빡인다. 꼭 운동장 안 돈 사람 같다. 보통 사람이면 그렇게 빠르고 일정한 속도로 달렸을 때 숨을 내몰아 쉬지만 이 소녀는 사람이 아닌지, 그저 미소를 짓고 있을 뿐이다.
쫘악 기지개를 편 후 벤치에 털썩 앉아 운동장을 바라본다.
"개운하네."
밝게 미소를 짓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점심시간에 운동 하니까 체력도 키우고, 얼마나 좋아? 사실 이 체력으로 친한 친구들을 놀릴 수 있지만 지금은 서울이 아닌 호은골이기 때문에. 달리기 배틀도 재미있을텐데.
나랑 해서 이길 사람이 있으려나? 혼자 자부심을 가지고는 말도 안된다며 고개를 젓는다.
//다혜의 체려어어어ㅓㄱ!! -
428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4:13:06시원이 체력도 무시할게 못된다아아아아아!!
아, 물론 힘 빼고. -
429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4:13:20>>427
특전사인가..?
(소름 -
430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4:13:43>>427 저기, 다혜야. 뭐? 몇바퀴? 저기요??
-
431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14:42>>4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특전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0 25바퀴! -
432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15:53>>428 다혜는 힘도 대단한데 말이죠. (하늘이와의 일상. 하늘이도 드는 것을 힘들어하는 비료 10포대를 실은
-
433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4:16:17후우 지금까지 한 일상 다 세는거 완료. 174번이로군요. 이런이런. 200번을 못 넘겼다 그 말인가?
-
434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16:47>>432 수레를 들고 빠르게 뛰었다. 힘들지도 않고 땀도 안 났다고 함.)
짤렸어!! -
435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4:16:51아. 외전의 일상을 안 셌구나. 하지만 귀찮으니 그냥 174번으로 합의 봅시다.
-
436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4:17:07>>433
....
(할 말을 잃음 -
437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4:17:17>>427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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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17:27>>433 ... 괴물...?
-
439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4:17:45>>433 ...
(덜덜덜) -
440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18:10후후... 마라톤 대회의 우승은 다혜의 것인가?
-
441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4:18:46워. 워. 여러분들 겁먹지 마세요. 저 여기 1판부터 있었다고요.
-
442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4:19:18>>441
나도 1판부터 있었다고!
-
443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4:19:31>>442 당신은 학생이라서 바쁘잖아!!
-
444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4:20:11태민이는 동네에서 씨름대회 열면 우승이다!!
(상대 힘 역이용하고 다님 -
445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20:13>>437 율이랑 달리기 놀이를 한다면 져줄지도 몰라요. (귀여운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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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바다 (92955E+55) 2016. 3. 1. 오후 4:20:21
-
447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4:20:30>>443
(반박불가 -
448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20:54>>446 아니! 저 체력이면 우승하고도 남지! 후후! (맞음(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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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엄성진 (40242E+58) 2016. 3. 1. 오후 4:21:03좀 자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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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지영-연바다 (68894E+50) 2016. 3. 1. 오후 4:21:05"아 왜 그 얘기를 해~~ 괜히 신경쓰인단 말야~~"
내신이나 성적 이야기가 나오자 괜스레 투정을 부려본다. 생각해보니 6월이지. 곧있으면 기말고사 시즌이겠네.
"응? 아 맞다. 그 사연도 있었지. 그것도 언니 거 사연 같긴 했어."
동굴로 들어가지 말자는 사연 얘기가 나오자 바로 납득한다. 동물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언니라면 동굴 안의 박쥐들도 예외는 아닐테니까.
"동굴에 많이 들어가는 애들을 찾으려다가 내가 먼저 탈진해서 실려갈 것 같은데?"
농담이지만 농담같지 않은 말을 웃으면서 던져본다. 전에 반딧불이 사건 때 산 올라가는 것도 힘들어서 헉헉대던 날 못봤나, 이 언니는. -
451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4:21:32어서오세요 성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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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4:21:39마라톤 이벤트는 9월입니다. 9월에 있습니다! 여러분! 아. 호은골 시점 9월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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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21:40앗 기말고사... 다혜는 최솟값이 90점이려나...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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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21:58성진주 어스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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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4:22:11>>448
태민:나하고 현우하고 시원이가 있잖니. -
456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4:22:48성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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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4:23:03지영이는 영어 점수는 무조건 최솟값 95점입니다. 양보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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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엄성진 (40242E+58) 2016. 3. 1. 오후 4:23:11으어어 돌릴 주 있나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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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23:19>>455 다혜: 왠만한 남자한테는 안 꿀린다구요. (아빠보다 잘 달림(어쩌면 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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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4:23:30하늘이는 우승 못할테니까 라이벌 한명 없다고 생각해주세요. 간바레! 민나!! 호은골 시점 9월의 마라톤 이벤트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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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4:23:32린비주 갱신합니다! 하늘주 답레는 있다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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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바다 (92955E+55) 2016. 3. 1. 오후 4:23:47>>448 죽은 참치군 (판다(돈이 생긴다(행복해진다(엔도르핀이 넘쳐난다(사회이슈가 된다(행복 억제제를 정부가 만든다(폭동이 일어난다(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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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23:49>>457 좋아! 대결을 신청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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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4:24:18하이하이. 린비주! 답레는 오늘 안 줘도 되는거니까 급하게 하지 말고 바쁜거 없을때 정말로 한가할때 놀고 싶을때 써주면 되는거니까 너무 신경쓰진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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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4:24:19성진주 어서오세요!
>>445 우오(초롱초롱)
마라톤 뒤에서 1등은 잘 받아가겠습니다.후후 -
466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24:32린비주 어스와영!!
>>462 ... (후퇴 -
467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4:24:49린비주 어서오세요
-
468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4:25:00어서오세요 린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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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4:25:17지영이는 구급차에서 등장한다니까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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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4:25:37아, 린비주 성진주 어서와요! 인사가 늦었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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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시원 - 다혜 (01076E+54) 2016. 3. 1. 오후 4:26:07오늘도 별일 없는 일상, 별일 없는 수업. 그저 그런 날. 이라고 생각했다. 운동장에 나오기 전까지는. 난 그냥 심심하기도 했고, 운동장에서 하는게 더 상쾌할거라 생각해서 노트북을 들고 운동장 한쪽 벤치에 앉았다. 거기서 내가 작업하면 목격한것은, 운동장. 25바퀴. 괴물. 여자. 이 정도로 요약하면 알아들을 것이다. - 뭔소리야 - 여튼. 운동장을 그렇게나 돌아대면서 숨 한번 안차는 모습이다. ㅈ.. 저거, 체력 괴물이잖아! - 자신의 체력은 자각하지 못한다 - 저런 괴물이 우리 학교에 있었다니, 누구... 다혜? 네? 내가 그때 봤던 그 피아노 치던 다혜? 음?
다혜를 알아보고는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멍하니 바라본다. 다혜는 운동장 25바퀴를 돌고 숨 한번 몰아쉬지 않는다. 그리고 내 한칸 옆 벤치에 앉는다. ㅈ.. 저 체력의 출처가 대체 뭐야!
일단 난 서로 안면도 있는 사이기도 하기에 다혜에게 다가간다.
" 안녕? 잘 뛰더라. "
그래도 웃으며 인사한다. 아, 맞다. 이런건 기록해야 하겠지.
나는 노트북을 꺼내들고 "호은학교" 라고 저장되있는 파일에 들어가 다혜의 항목을 수정한다. 원래 '피아노를 정말 잘친다' 로 작성되있지만, 옆에 '체력괴물' 이라고 추가한다. 좋아.
" 25바퀴... 정도 뛴것 같던데. " -
472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26:11만약 음악 수행평가가 있다면 다혜는 무조건 에이쁠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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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바다 - 지영 (92955E+55) 2016. 3. 1. 오후 4:26:27"나보다 공부 잘하잖아! 그리고 고등부 올때까지는 놀아도 되고."
이걸로 대학을 가야하는데 지방에서 지방으로 갈것같아 걱정이다. 등수로만 치면 전교 20등 안에 드는데 한반밖에 없잖아...
"내가 제일 많이 갈것같은데 그래도?" -
474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4:26:53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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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4:27:00린비주 성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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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바다 (92955E+55) 2016. 3. 1. 오후 4:27:21>>466 참치회의 별미는 배꼽살이라 들었다! (사시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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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4:27:30>>472
얼마나 사기캐인 거야!!
(노래 밖에 부를 줄 모름
(리코더는 계이름 밖에 모르고요!
(단소는 소리도 못 낸다! -
478 바다 (92955E+55) 2016. 3. 1. 오후 4:28:05어서오세요
-
479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29:13>>477 (전교1등(공부잘함(체력쩜(피아노잘침(영어잘함(넘사벽(외모평타이상(성격좋음(사기캐(반짝반짝
내가 봐도 부럽ㄷㅏ? -
480 하늘주 ◆zD4Kt73Qyw (34443E+55) 2016. 3. 1. 오후 4:29:15아마 3월 19일에 기말고사 이벤트가 있을듯 합니다.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역사(이건 중,고등학생만) 그리고 미술 음악 체육 이렇게 있습니다.
다만 미술 음악 체육은 필기가 아니라 실기로만 시험 칠거니까요. 알아두시면 편해요. 그리고 체육은 1번째 이벤트 입학식을 보면 알겠지만, 교장 선생님이 학생들 전원 100점 준다고 했기에, 무조건 다 100점입니다.
시험은 철저하게 다이스로만 이뤄집니다. 다이스값은 캐붕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절 가능합니다. -
481 바다 (92955E+55) 2016. 3. 1. 오후 4:29:32유일하게 다루는 악기는 풀피리지만 풀피리 시험은 안본다고 한다
-
482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4:30:07>>480
OK☆ -
483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4:30:53참고로 기말고사 망치면 잘못하면, 보충수업 받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네.
참고로 하늘이의 음악 다이스값 범위는 0~15점입니다. -
484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31:20>>483 왴ㅋㅋㅋㅋㅋㅋㅋ 최대가 15점이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
-
485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4:31:40린비는 체육만 아니면 다들 평타니까... 다이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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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4:31:45태민이는 수학 0~4 돌리면 되려나.
-
487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4:32:14하늘이는 음악을 못하니까요. 진짜로요. 진짜 못해요. 농담 아니고.
여러분들. 하늘이가 리코더 연주하는거 들으면 기겁할텐데? -
488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4:32:37흠. 시원이는 수학영어는 100 고정이고... 나머지는 50~100 사이로 하면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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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32:58>>486 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
-
490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4:33:15>>487
태민:나랑 함 해보자.
(계이름 밖에 부를 줄 모름 -
491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4:33:45>>489 수포자 김태민.
그럼 우리 신입인 성진주. 성진이는 잘하는과목이 어떻게 되고 못하는 과목이 어떻게 됩니까? -
492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4:33:48>>489
객관식에서 우연히 하나 맞춤 or 서술형에서 부분 점수 -
493 지영-연바다 (68894E+50) 2016. 3. 1. 오후 4:34:05"내가 공부를 잘한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 난 영어만 잘하는 거야. 다른 건 열심히 공부해야 점수 나올까 말까하는데.."
자신보다 공부를 잘한다는 바다 언니의 말에 손사래를 치며 부정한다. 난 영어만 빼면 평범하디 평범한 여학생일 뿐이야, 언니!
그래도 중등부 때는 놀아도 된다는 말에는 수긍하지만 시험 공부는 할 생각이다. 왜냐고? 성적 안 좋으면 보충이니까!!
"음, 그럼 난 언니를 데리고 인오 샘한테 가면 되는 거야?"
다시 한 번 장난식으로 질문을 던져본다. -
494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4:34:41어차피 보충이 없으니 맘놓고 올랜덤으로 갑니다아~~~
하하하하! -
495 지영-연바다 (68894E+50) 2016. 3. 1. 오후 4:35:52지영이는 영어는 100으로 맞춰놓고 수학/과학은 80 국어는 85 나머지는 50으로 맞춰놔야겠군요. 아, 역사는 최댓값이 50. 지영이 역사 못해애애애애......
-
496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36:24평소처럼 아무렇지 않은 듯이 하늘을 바라본다. 햇빛이 내리쬐는 하늘은 물감을 바른듯이 선명하고 예쁘다. 도시와는 다르다. 분명히.
"안녕하세요."
고개를 꾸벅 숙이고는 옆으로 비켜준다. 저 노트북은 소중한건가. 맨날 들고 다니던데. 시선을 흘긋 노트북으로 던지고는 다시 앞으로 옮긴다. 아, 몸이 정말 개운하다.
"네."
딱 25바퀴 돌았다. 고개를 작게 끄덕이고는 운동장에서 노는 남자아이들을 바라본다. 재미있겠네. -
497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4:36:53여러분들. 다이스 값 방심하면 안됩니다. 그러다가 하늘이처럼 과학 12점 받아요. 낄낄낄.
(설명충-설명하지! 하늘이는 중간고사 이벤트때 과학을 12점 받았다! 망할 다갓!!) -
498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4:37:46린비는 음악은 100. 국어, 역사 80~100으로 하고. 나머지는 1~100으로.
린비랑 똑같은 조건으로 해서 내기하실분? -
499 바다 - 지영 (92955E+55) 2016. 3. 1. 오후 4:38:03"내 최선이 중위권인데?"
성적이 낮음에서 뿌듯함을 느끼려다 현실이 확 하고 다가와 얼굴이 암울해진다. 아. 진짜 어쩌지.
"그냥 인오쌤한테 가면 되지 않을까?"
아니면 나중에 같이가면 되겠다. -
500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4:38:03>>497
마! 나는 과학 8점! -
501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38:35다혜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역사 : 95~100 정도로...
음악, 영어: 100
미술: 88~100 정도?
체육은 무조건 100이라고 했고. 다혜는 영어를 막 공부했다기 보다는 외국에 나간 적도 많고, 스스로 조금 공부 한 것도 있으니까... -
502 엄성진 (40242E+58) 2016. 3. 1. 오후 4:39:20성진이는 공부를 안하니까..
-
503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39:24>>501 캐붕 안 시키는 최소범위... 최대면 다 100 할 수 있지만 양심이 아프기 때문에.
-
504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4:39:34>>498 한번 더 할래요? 내기?
-
505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4:39:58시험삼아 과학이라고 생각하고 다이스 시험!
<dice min=-0 max=100> -
506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4:40:00>>502 아...안돼! 성진이 보충수업 받을지도 몰라!! 8ㅁ8
-
507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4:40:05기억을 떠올리자.. 중간고사 때는..
국어:82점
수학:12점
사회:70점대
역사:80점대
영어:100
과학:8 -
508 바다 - 지영 (92955E+55) 2016. 3. 1. 오후 4:40:17체육은 100/100에 나머지는 전부 50/100 하겠습니다
-
509 율주(부들) (56872E+51) 2016. 3. 1. 오후 4:40:29>>505 <dice min=0 max=100> = 14
-
510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후 4:40:56은화주 왔어 ! 근데 레스가 안보여 어케이으지..?
-
511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4:41:10어서오세요 은화주
-
512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4:41:33>>510 어서오세요! 어...다시 올릴까여
-
513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41:34>>501 예비로... 수학 몇 점 주실거에요?
<dice min=95 max=100> = 98 -
514 태양주 (51068E+54) 2016. 3. 1. 오후 4:41:56썬갱.
-
515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42:02호오... 은화주 어스와영!!
-
516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4:42:13태양주 어서오세요!
-
517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42:13태양주도 어스ㅘ영!
-
518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4:43:05>>504 좋죠.
-
519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43:34다혜는 예전 학교였으면 다 올백이였겠죠!
-
520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4:43:36태양주와 은화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
521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43:59오 커플 1호가 내기한다. (팝콘
-
522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44:22는 기말고사 때 먹기로... (저축
-
523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4:45:41>>518 후우. 확실하게 정하도록 하죠. 평균입니까? 과목별 점수입니까?
-
524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46:13>>496 악 이름!! 지금 봤다. 이다혜-박시원
이제 머리 자르러 가야징... -
525 지영-연바다 (68894E+50) 2016. 3. 1. 오후 4:47:27최선이 중위권이란 말을 듣고 덩달아 표정이 우울해진다. 고... 고등부 과정이 그렇게까지 어려운건가.... 어쩌지....
"..... 나 고등부 안 올라가면 안 되나..."
내년이면 고1인데... 왠지 공부는 포기할 것 같아 저절로 몸서리가 쳐진다.
"가만, 근데 바다 언니라고 말한다면 나는 그렇다치고 언니는 어떻게 되는거야?"
나는 체육성적 수를 받겠지만 바다 언니는 혼나는 건가? 아니, 인오 샘 성격상 그럴 일은 없겠지만.
뭐, 별일 없겠지. 내가 진짜로 인오샘한테 가서 그런 말 할 것도 아니고.
"그건 그렇고... 나도 언니처럼 동물들한테 둘러싸여봤으면 좋겠다.
나 저번에도 고양이가 내 손 할퀴었단 말야."
불쌍해 보이는 표정과 밴드를 붙인 손을 들어 언니에게 보여준다. -
526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4:48:43은화주 어서와요!! 아, 조금이라도 뭔가를 생각할라 하면 머리가 아프네요.. 왜 이러지.
-
527 시원 - 다혜 (01076E+54) 2016. 3. 1. 오후 4:49:32이건 연기가 아니다. 정말로 평온한거다. 아무리 우리 학교 운동장이 작다고 해도 25바퀴를 뛰고서 멀쩡하다니. 이건 정말 굉장해 엄청나다. 정말 아무렇지 않게 하늘을 바라보며 '음. 하늘 예쁘군.'이라는 눈빛을 하고있다니.
" 아, 감사. "
자리를 비켜주는 다혜한테 감사를 표하고 앉는다. 노트북에 추가로 '예의가 바름' 이라고 적은 후 닫는다. 이녀석... 볼때마다 사기같아... 현우나 태민이도 사기긴 하지만 이 녀석은 공부도 잘하잖아! 정말 사기캐인건가아아!
" 와, 진짜 대단한데? 나도 체력은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중이지만, 25바퀴라니. 뛸 수 있으려나. "
나지막히 웃고는 벤치에 턱 기댄다. 난 10바퀴 정도 뛰고 쓰러질려나? " 나 힘들어요!" 하면서. -
528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4:49:44>>523 다갓에게!
<dice min=1 max=2> = 1
1. 평균
2. 과목별 -
529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4:50:07은화주 어서와요!
>>526 생각하기를 그만두어야 합니다! 코끼리에 대해서 생각하비 마세요! -
530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4:50:21>>528 이번건 진짜 운 싸움이로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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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4:50:23후 린비가 이기나요? (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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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4:50:46어서오세요 태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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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4:51:23시험 내기 기대되네요(팝콘우걱우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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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4:51:29엥. 태양주도 왔었네. 어서와요 태양주!
-
535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4:52:05안되겠다. 이번엔 린비에게 과학 가르쳐주지 말아야겠다.
(설명충-설명하지! 중간고사 이벤트 전에 하늘이는 린비에게 과학을 가르쳐준적이 있다! 정작 자신은 쫄딱 망해버렸지만!!) -
536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4:53:18아무튼 성진주도 너무 조용히 있지 말고 우리와 같이 잡담하고 놀고 그럽시다! 너무 조용히 있으면 지루하잖아요.
-
537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4:53:46아참 이번주의 박살괴수 도토리 3기 2화는
도토리를 두고 퀴즈쇼(경매라고칸다)를 벌이는 에피소드 입니다!범인은 토투(1화에서 도토리의 제자가 되었다.강제로,) -
538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4:55:24그리고 성진주를 위한 설명충 소환
박살괴수 도토리는 율이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다.7세 이용가의 평화롭고 건전한 괴수 이능력 배틀물 애니메이션.율이는 이 만화의 주인공은 주황색 공룡 괴수 도토리를 가장 좋아한다.현재 3기가 매주 수요일에 방영중.어린이들 사이아에서 인기가 많다.무지무지무지 많음.
모두 박살괴수 도토리를 보고 율이와 친구가 되자!(안봐도 친구가능) -
539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4:55:28뿅
-
540 바다 - 지영 (92955E+55) 2016. 3. 1. 오후 4:55:58"나도 그생각 했었는데."
씁쓸하게 웃으며 영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이대로 영원히 살았으면 좋갰다고 했는데 어느순간 고등학생이 되버렸어.
"별일 없지 않을까?"
내가 조심해달라고 한건 동굴에 들어가서 과자 먹거나 소란피우지 말라고 한거니까.
"조금씩 노력해보면 어때? 새끼 고양이들 보면 아직 뭘 모르는 애들이니까 먹을거 조금씩 주면 쉽게 친해질수 있어. 새끼들이랑 노는거 보면 어른 고양이들도 가끔 다가오고." -
541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4:56:00현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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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4:56:25현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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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4:56:45화장실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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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4:57:03배아픔… 근데 시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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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이다혜-박시원 (98811E+55) 2016. 3. 1. 오후 4:57:20노트북을 두드리는 것을 보고는 의아해 한다. 도대체 뭘 적고 있는거지? 살짝 보고 뭘 기록하는 것 같다고 생각을 한다. 주변 환경을 기록한다거나... 금방 닫히는 노트북을 보며 머리 위에 물음표를 띄운다.
"뛰어보면 되죠."
궁금하면 해보는게 답이다. 수학 문제가 궁금하면 풀어보면 되고, 과학 실험이 궁금하면 해보면 된다. 뭐, 내가 호기심을 못참는 성격이기는 하지만.
모든지 귀찮은 사람은 귀찮음>호기심이겠지만.
"저보다 더 많이 뛸 수 있으실 것 같은데."
사실 더 뛰고 싶었는데 멈춘거지만요. 라도 짧게 덧붙인다. 25바퀴면 내 입장에서는 적게 뛴거니 마찬가지다. 별로 힘들지도 않았거든.
//다갓. 시원이는 다혜보다 더 많이 뛸 수 있나요?
<dice min=1 max=100> = 64
홀. 못뜀
짝. 뜀 -
546 이다혜-박시원 (98811E+55) 2016. 3. 1. 오후 4:57:45후후... 시원이는 이로써 괴물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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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4:58:13캐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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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4:58:38어서오세요 현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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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58:54>>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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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4:59:45어. 위키 보니까 시원이 체력이 다혜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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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태양주 (51068E+54) 2016. 3. 1. 오후 5:00:13태양주가 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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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5:00:27고등학교 남캐들은 다 하늘이보다 체력도 좋고, 키도 크고.. 훤칠하고....(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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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5:01:04>>551 음. 전 답레를 기다리는 입장인지라 보류할게요 라기보다는 지금 이 이상 태양이와 돌리면 진짜 원플 날 것 같아서!!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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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5:01:20작정하고 1시간 30분 전력으로 뛴다라... 진짜 비슷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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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바다 - 지영 (92955E+55) 2016. 3. 1. 오후 5:01:22엄청 오래전 떡밥이지만...
쿠라타스랑 메가봇2랑 싸운답니다!!! (설명충 : 둘 다 거대로봇이다. 메가봇이 싸우자 해서 올해 6월에 싸울 예정 -
556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5:01:38엇, 시원이도 체력 괴물이 되었다! (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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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5:01:44>>551 저는 시원주와 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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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5:02:22지금 돌리고 있는게 바다, 시원, 지영, 다혜 4명이고..남아있는게 태민, 율, 현우, 성진 이렇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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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5:02:46>>551 저도 다혜주와 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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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5:05:30>>551 린비주는 지금 일상 돌리기 애매해서... 그리고 조금 있다가 하늘주에게 답레를 드려야하는 입장이라 곤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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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바다 - 지영 (92955E+55) 2016. 3. 1. 오후 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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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바다 - 지영 (92955E+55) 2016. 3. 1. 오후 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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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5:07:55세탁소 다녀왔뜸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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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5:08:21율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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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5:09:51근데 왠 로봇이...:o
안녕하세요! -
566 엄성진 (40242E+58) 2016. 3. 1. 오후 5:10:34헤에 손 비시는 분 없으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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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이름 없음 (98811E+55) 2016. 3. 1. 오후 5: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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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5:10:58후후, 현우에요! 잘생겼죠!(어제도 자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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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5:11:18어라… 왜 사진이 안올라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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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5:11:31>>566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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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5: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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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5:11:52성진주도 지금 돌리고 싶어하는것 같은데 태양주와 성진주가 돌려보는건 어떠신가요?(중매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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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5:12:00>>568 순수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사진이군요(납득)
은화주는 다시 사라지신 것 가따... -
574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5:12:05오오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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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엄성진 (40242E+58) 2016. 3. 1. 오후 5:12:58음 태양주 계신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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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5:13:30>>571 (치임)(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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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태양주 (51068E+54) 2016. 3. 1. 오후 5:14:44>>575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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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지영-연바다 (68894E+50) 2016. 3. 1. 오후 5:14:50역시, 바다 언니도 중등부 막바지에 그런 생각했었구나. 역시 위 아 더 월드!
그러다 언니의 조언에 솔깃한다. 그렇군! 새끼 고양이가 있었지! 근데 나 어른 고양이밖에 못봤었는데.. 새끼는 어디있을까.
"근데 새끼 고양이한테 다가가다가 어미한테 걸리면 위험한 거 아냐?"
바다 언니야 그럴 걱정은 없겠지만 만약 내가 그런 상황에 있으면 할퀴는 정도로 끝나지 않을 것 같다.
".. 역시 동물들하고 놀 땐 언니하고 같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쓸데없는 걱정에 바로 좌절하고는 언니에게 도움을 요청해버린다.
문득 시간이 궁금해져 시계를 흘긋 바라본다. 조금만 있다가 가도 되려나.
"근데 여기 책 빌릴 수 있나? 집에 가져가서 보고 싶은데."
다시 책에 눈길을 주며 말을 잇는다.
// 졸려서 잠깐 자보니 15분.... 죄송해요, 바다주! -
579 엄성진 (40242E+58) 2016. 3. 1. 오후 5:15:35>>577 선레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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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바다 - 지영 (92955E+55) 2016. 3. 1. 오후 5:15:58>>565 쟤네 둘이 올해 6월에 싸우거든요. 두근거리지 않나요! 나사도 서포트 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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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이름 없음 (56872E+51) 2016. 3. 1. 오후 5:17:19>>580 싸워요?!헐 보고싶다!
(쩌...쩐다!짤방풍 표정) -
582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5:17:45그러고보니 저녁에 페어제 다트 풍선던지기 토너먼트 하기로 했었는데..몇시쯤에 한다... 인데 페어제로 하자니, 중간에 사람이 나갈 가능성도 있기에, 그냥 깔끔하게 개인전 갑시다. 저녁 8시부터 하면 깔끔하게 되지 않을까 싶긴 한데.
우승자에게는 뭐든지 소원 1회권을 드리지! 이는 어떤 캐릭터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레주에게 사용하는것도 가능. 단 선은 지켜서.. -
583 태양주 (51068E+54) 2016. 3. 1. 오후 5:18:01>>579 웨잇 어 미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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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엄성진 (40242E+58) 2016. 3. 1. 오후 5:18:35드림셀피엔 의외로 단정한 머리가 몇 없네요.. 린마루로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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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바다 - 지영 (92955E+55) 2016. 3. 1. 오후 5:19:43"새끼랑 어미랑 같이 있을때 먹이만 던져주고 가다보면 안위험하지 않을까?"
잠시 지켜보다가 시선이 마주치면 먼저 피해주고.
"나중에 부르면 갈게 같이 놀자 그럼."
담비나 수달 소개시켜주면 좋아할것같다.
"빌릴수 있을걸?" -
586 시원 - 다혜 (01076E+54) 2016. 3. 1. 오후 5:19:44기록은 이 정도로 충분하다. 계속 다혜를 관찰하면서 기록하다가는 의심만 살 뿐이다. 그렇기에 노트북은 잠시 옆에 내려놓았다.
" 흠. 그게 제일 빠를려나. "
나도 뛰는걸 싫어하지는 않기에 곧장 일어나서 기지개를 켠다. 그동안 잠들어있던 뼈들이 깨는 소리가 들린다. 다혜보다 많이... 글쎄.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다만.
" 하하, 과대평가 아닐까? "
한번 웃어넘기고는 스트레칭 후, 스타트 라인에 선다. 옛날에는 여자애한테 지겠어? 하는 생각이 들었겠지만, 이번에는 질 지도 모른다. -
587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5:19:45사실 머리는 되게 많습니다만 찾기가 진짜 힘들죠. 그건 그렇고 성진이 얼굴 볼 수 있는거에요? 와우!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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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5: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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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바다 (92955E+55) 2016. 3. 1. 오후 5:20:17>>581 그쳐! 짱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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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5:20:23시원주 킵!! 나가야해서요. 저녁 때 들어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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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5: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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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5:21:16>>589 생방됩니까? 저 둘이 싸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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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5:21:37>>591 엇. 저도 다혜랑 랑이 연성 했는데..! (쥐구멍(사라짐
나갔다 올게영! -
594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5:22:38>>593 뭐지! 저쪽은 커플이 나란히 있는 모습도 연성한건가?!(동공지진) 아무튼 잘 갔다와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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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5:23:34>>589 네!!!나중에 검색해봐야징!dd
오호 소원!(꿍꿍이가득 -
596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5:25:34이번주 방송 사연은 5개밖에 안 들어왔군. 나야 좋지만.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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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이태양 (51068E+54) 2016. 3. 1. 오후 5:25:49"......."
공원 벤치에 앉아 멍하니 허공을 바라봅니다.
학교가 끝나면, 집으로 가서 컴퓨터 하다가 자고, 끝. 이여야 할텐데.... 열쇠를 잃어버렸어.... 빨리 찾아야 할텐데, 제발 착한사람이 주워서 찾아 줬으면.... -
598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5:26:25손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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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태양주 (51068E+54) 2016. 3. 1. 오후 5:27:00>>596 그거 방송사연이 쌓이는 플래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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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지영-연바다 (68894E+50) 2016. 3. 1. 오후 5:28:21"그렇구나.. 나중에 만나면 시도해봐야겠다."
설마 먹이만 던져주고 가는데 쫓아오기까지 하진 않겠지? 만약 그런다면 난 동물하고는 인연이 없는 거다. 분명히.
"응! 나중에 우리 같이 동물원 가자!"
바다 언니랑 같이 동물원에 간다면 분명 동물들이 다가올거야! 바다 언니 한정이지만!
벌써부터 동물원에 갈 생각에 신이 나 히히 웃어본다.
"빌릴 수 있어? 그럼 가져가야겠다. 선생님한테 여쭤보면 되겠지?"
집에 가져갈 수 있다면 이번에야말로 완독을 할 작정이다.
아빠가 말하길 남주인공 두 명의 관계가 지금 내 상황과 아주 잘 맞아떨어진다고 했으니까.
"그럼 나 이만 교무실로 갈건데 언니는 여기 있을거야? 갈 거면 나 교무실 갔다온 다음에 같이 집에 가자."
이만 가야 할 듯 해서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바다 언니에게 물어본다.
// 슬슬 마무리 할까요..? -
601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5:28:34아,내일 바로 수련회가서 금욜까지 접속이 없을 수도 있어요!
있어도 관전만... -
602 엄성진 (40242E+58) 2016. 3. 1. 오후 5:29:08아까 하늘이와 대화하기전 기타를 가져오겠다고 생각한 그는 하교한 뒤 집에 들려 기타를 반에 놔두고 오고자 집에 들리려는 참이였다.
아침등교할때 기타를 들고가는건 가방 두개를 매야해서 귀찮으니까 지금 해놓으려는 것.
공원을 지날 쯔음에 멍때리는 여자아이가 있었다.
뭔가 일이 있는 걸까.
그렇다고 해도 여자한테 말 거는건 쫌... -
603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5:29:22철구 방송 다시보기로 보고 리개앵
돌릴 Saram? -
604 엄성진 (40242E+58) 2016. 3. 1. 오후 5: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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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5:30:15>>599 .......후우..(사탕물기)
>>598 일단 전 린비주도 있고 해서 보류상태라고 합니다.
>>601 내일부터 정말 조용해지겠군요. 뭐, 그래도 저는 여기에 있겠지만요. -
606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5:31:09성진주. 아까도 말하고 싶었던거였습니다만...
돌리는 도중엔 성진-태양 식으로 이름을 표시해주세요. 그래야 돌리는 사람도 자신과 돌리는 레스라는걸 알아보기 쉬우니까요. -
607 엄성진 (40242E+58) 2016. 3. 1. 오후 5:32:29>>606 주의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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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바다 - 지영 (92955E+55) 2016. 3. 1. 오후 5:33:11"...응!"
사람 많으면 못갈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려다 저 얼굴을 보고는 꾹 삼킨다.
"그럴래? 같이 가자 그럼."
//수고하셨습니다 -
609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5:33:25린마루나 드림셀피라... 제가 보통 특이한 머리색을 좋아해서 찾아도 없더라구요.(자캐가 머리에 색이 여러개 들어가거나 체크무늬 같은게 들어감)
그래서 이용을 포기했습니다 파들ㅠ... -
610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5:33:53>>607 아뇨아뇨. 주의를 주는게 아니라... 뭐라고 해야하나. 상황극 처음 하시는것 같아서 얘기 해본 것 뿐이에요 ^^;; 보통 하신 분들은 다 그렇게 하는데 성진주는 그냥 그대로 하시니까 모르는건가 싶어서요.
다음부터 그렇게 하시면 되죠. 딱히 주의까진 아니랍니다. -
611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5:34:05팝콘을 뜯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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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5:34:35다혜주는 킵하고 사라지셨군...
그래도 시원이가 체력 괴물인건 확인되었다아! (환호(자랑) -
613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5:34:43바다주 지영주 둘 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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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5:35:03돌릴 사람 없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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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5:36:13지금 현우주와 태민주가 각각 돌릴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만.. 둘 다 저번에도 돌린 상황이기도 하고...
어쩔수 없죠. 여기선 제가 멀티를 하겠습니다. 까짓 거 린비주와 돌리는것도 병행해서 함께 하면 되지 뭐. 고로 태민주. 저랑 킵한거 합시다. -
616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5:36:44방금까지 돌린터라 충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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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태양 - 성진 (51068E+54) 2016. 3. 1. 오후 5:37:39"저기....."
가까이 다가가 어깨를 손가락으로 콕콕 찌르며 말을 걸어봅니다.
나에게 다가오든 말든, 일단 집에는 들어가고는 봐야지... 공원에서 잘수는 없잖아...
"혹시... 이만한 열쇠 본적있어?" -
618 바다 (92955E+55) 2016. 3. 1. 오후 5:38:13돌리실분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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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5:38:19바다주 수고하셨어요~!! 그럼 전 잠시 휴식을 취하도록 하죠... 스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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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5:38:39>>618 현우주가 돌릴 사람을 찾고 있었습니다. 저기 저기서 팝콘 뜯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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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5:38:46율주는 씻고올게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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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5:38:55>>618
저요 -
623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5:38:56>>615
ㅇㅋㅇㅋ
사실 현우주랑도 돌린지 3일 정도 되서 지금 돌려도 상관 없지만 킵한 게 우선이니깐.
답레 가져올게. -
624 바다 (92955E+55) 2016. 3. 1. 오후 5:39:26>>622 김미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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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5:39:28>>623 아니요. 저 지금 복붙했어요. 제가 답레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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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5:40:03>>625
옙! -
627 엄성진 - 태양 (40242E+58) 2016. 3. 1. 오후 5:40:14어, 말 걸었다. 뭐라고 하는게 좋을까.
열쇠? 글쎄 여기까지 걸어오며 보지는 못한 것 같다.
"어... 음..."
주위를 둘러보고 대충 열쇠의 형태가 없는지 확인했다.
"본 적 없는 것 같은데.." -
628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5:40:53>>624
어디서 만날까요? -
629 바다 (92955E+55) 2016. 3. 1. 오후 5:42:49>>628 어디든지 괜찮아요 동물원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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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하늘-태민 (34443E+55) 2016. 3. 1. 오후 5:44:17".......어쩌라는거야. 대체."
뭐야. 이 녀석.
밥을 먹고 싶다는거야? 그림을 그려달라는거야? 둘 중 하나만 할것이지. 밥 먹겠다고 해놓고 알아서 잘 그려보라고 하는건 대체 무슨 심보인건데?!
아. 혹시 밥 먹고 싶으니까 빨리 그려달라 이 말인건가?
이 녀석은 그림 한번 제대로 그리려면 최소 1시간은 필요하다는걸 모르는걸까? 아니, 모를수도 있겠지. 왜냐하면 나도 체육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게 많으니까 말이야.
어쩔수 없지. 그러면 빨리 간단하게 끝낼수 있는 캐릭컬쳐로 갈 수밖에. 퀄러티는 조금 떨어지더라도, 사람을 빨리 그릴 수 있는건 역시 그것밖에 없지. 뭐, 저 녀석은 하도 특성이 확실해서, 캐릭컬쳐를 그리기 쉽기도 말이야.
그림을 그려져 있는 스케치북 페이지를 넘겨서 새로운 장을 펼쳤고, 왼손에는 사이다, 오른손에는 4B연필을 든 후에, 사이다를 시원하게 한입 마시고 4B연필을 스케치북에 갖다댄 후에 나는 태민이에게 말했다.
"캐릭컬쳐로 갈게. 그거면 오래 할것도 없이 금방 끝나니까. 그걸로 상관없겠지? 분명히 네가 배고프다고 해서 이걸로 가는거니까 나중에 딴 소리 하지 마라. 아. 캐릭컬쳐가 뭔진 알지" -
631 태양 - 성진 (51068E+54) 2016. 3. 1. 오후 5:46:32"아...."
몹시 어둡고 실망한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입니다.
좋아, 이제 박스랑 신문지를 모아볼까, 6월이니까 얼어죽지는 않겠지. 수중의 돈은... 딱 1000원. 컵라면 하나정도는 먹을수 있겠다! 만세!
".....하핫"
실성한듯이 웃습니다. -
632 현우(마을) (3837E+56) 2016. 3. 1. 오후 5:49:47오늘은 내가 정해놓은 자유시간이기에 마을로 내려왔다.
산으로 들어갈까 했지만, 내가 너무 돌아다니는 것도 아마 그애들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 방향을 돌려 마을쪽으로 왔다.
거리는 평소와 다를 바 없었고, 어디로 가기도 뭐해서 린비네 책방으로 가려고 마음을 먹고 걷던 중 바다를 발견했다.
"안녕, 바다야."
손을 살짝 흔들며 인사한다. -
633 엄성진 - 태양 (40242E+58) 2016. 3. 1. 오후 5:50:03"..."
그런 표정하지마. 내가 더 슬퍼진다구.
웃지도 말란말이야. 무서워지니까.
"같이.. 찾아보지 않을래..?"
무작정 어디에 맡긴다거나 그런 건 아니니까. -
634 태민-하늘 (75015E+54) 2016. 3. 1. 오후 5:50:56"나 밥 먹고 싶으니깐 빨리 그리라는 소리야."
한 5분? 10분? 그 정도 있으면 다 그리려나?
아니 그 정도는 무리인가?
한 30분? 미술에 대한 지식이 제로여서 짐작을 못하겠다. 혹시 1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면 그냥 중간에 도망갈거야..
"캐리컬쳐? 표현은 못하겠는데 뭔지는 알아. 어쨌든 그걸로 해줘."
뭔가 실제 같으면서 만화 캐릭터 같은..?
아닌가? 다른 걸 생각하고 있는 건가?
어쨌든 빨리 끝내준다고 하니깐 캐리컬쳐로 해야지. -
635 바다 - 현우 (92955E+55) 2016. 3. 1. 오후 5:54:44집에서 나와 잠시 주변을 걷기로 했다. 성적이니 뭐니 생각이 많았는데 걷다보면 조금 잊혀지지 않을까 하는 심정에서 그런것이였다. 시간을 들여 걷다보니 걷는것 외에는 생각이 들지 않을때에 익숙한 목소리가 귀에 들렸다.
"안녕, 웬일로 마을에 내려왔어?" -
636 하늘-태민 (34443E+55) 2016. 3. 1. 오후 5:58:52"20분 정도만 기다려. 퀄러티를 낮춰서 그 정도로 해줄테니까."
내가 정말로 그리고픈 퀄러티의 그림을 그린다고 한다면 2시간은 필요하겠지만 지금 저 녀석은 굶주린 한마리의 사자 같은 존재이다. 정말로 2시간동안 붙잡아두면 먹을것을 먹기 위해서 어디론가 도망칠게 뻔할 뻔자.
그렇기에 퀄러티는 내 쪽에서 조금 타협을 해서, 낮춰주는 대신에, 빠르게 그리는 것을 우선시하기로 했다. 괜히 한창 그리는 도중에 배고프다고 나가버리면 그것만큼 귀찮은 일도 없으니까 말이야.
우선 태민이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포인트를 찾으면서 천천히, 시선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리면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태민이의 몸 전체를 쭉 살펴보았다.
당연하지만 내 눈빛은 상당히 날카롭게 변해 있을 것이다. 어떻게 아냐고? 그림을 그리게 될 때, 그 대상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싫어도 집중할수밖에 없으니까. 그렇게 집중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내 눈빛이 날카로워진다.
그렇게 태민이를 관찰하다가 다시 시선을 스케치북으로 옮겼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4B연필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태민이의 경우, 역시 포인트는 저 근육이다.
저 근육을 잘 살려서 그리면 20분이라고 할지라도 제법 괜찮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거의 확신급으로..
"그림 그리는 동안이라도 좋으니까 말동무라도 해줘. 요즘 뭐 재밌는 사안 같은거 없냐?" -
637 태양 - 성진 (51068E+54) 2016. 3. 1. 오후 5:59:08".....정말?"
고개를 들고 되묻습니다.
...솔직히 도움 되지는 않겠지. 공원을 조금 뒤져봤지만 없었으니까. 가로 2cm, 세로 3cm, 두께 3mm의 사이즈에 작은 캐릭터 열쇠고리가 달려있을 뿐인 물건을 두명이 찾는다고 해도 힘들겠지.
"그럼... 부탁드릴게요!"
고개를 숙이며 말합니다. -
638 현우 - 바다 (3837E+56) 2016. 3. 1. 오후 5:59:57"별건 아니고, 그냥 시간이나서. 너는 어디 가는 도중이였어?"
바다와 인사를 하고 나서 어디로 가냐고 물어봤다.
이대로 린비네 책방에 가도 괜찮겠지만, 바다가 가는 곳이 재밌을 것 같으면 같이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으니까. -
639 엄성진 - 태양 (40242E+58) 2016. 3. 1. 오후 6:02:28"고갤 숙일 필욘 없는데.."
그는 가방을 벤치 위에 올려두고 소매를 걷어 낮은 자세로 이리저리 뒤지기 시작한다.
"저기.. 열쇠 잃어버린거 부모님은 아셔?"
나 같으면 부모님이 무서워서 전화 안하고 밤 늦게까지 찾고있겠지.
잡생각을 하며 수풀을 뒤지며 반짝이는 물건을 찾는 중이다. -
640 바다 - 현우 (92955E+55) 2016. 3. 1. 오후 6:04:21"어디 가는건 아니고 산책하는중이였어."
산책에 목적지가 있는적도 있긴 했지만 보통은 이쯤하고 돌아갈까 할때 돌아갔다. 할일도 없는데 현우를 따라가는것도 좋을거라고 생각해 입을 열었다.
"어디 가는데 있으면 같이가도 돼?" -
641 태민-하늘 (75015E+54) 2016. 3. 1. 오후 6:06:43"20분? 그 정도면 기다릴만해. 퀄리티는 낮아도 상관없어."
남이 그려주는 건데 퀄리티 운운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냥 받아들인다.
흠. 녀석의 눈이 날카로워지네.. 나를 분석하느라 그런 건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 어떤 한 분야에 집중을 하면 눈이 날카로워질 수밖에 없거든.
예를 들어 내가 스파링을 할 때 상대에게 타격을 적중시킬 수 있는 거리를 계산하거나 빈틈을 찾을 때 눈빛이 날카로워지거든.
"글쎄다.. 재밌는 게.. 딱히 있진 않아. 요즘 내가 체중을 이빠이 올렸다는 거? 아 이건 재밌는 사안이 아니지. 음.. 곧 있으면 기말고사..?" -
642 태양 - 성진 (51068E+54) 2016. 3. 1. 오후 6:07:52"부모님.... 안계셔."
슬픈 목소리로 말합니다.
부모님... 벌써 3개월간 못봤네. 조금 그립지만, 가끔 전화도 하고 있고. 막 울고 싶다던지 하지는 않다. 이따끔 보내주시는 반찬도 맛있고.
...근데 어감이 조금....
"아니아니, 같이 안살아."
황급히 정정합니다. -
643 현우 - 바다 (3837E+56) 2016. 3. 1. 오후 6:09:35"산책 중이였구나 난 딱히 갈 곳이 없어서. 서점에 가려고 생각중이였어."
아무래도 바다는 목적지 없는 산책중에 나를 만나고 내가 가려는 곳에 같이 가려고 하는 것 같다.
"같이 가는 건 상관 없는데. 시간은 괜찮아?" -
644 바다 - 현우 (92955E+55) 2016. 3. 1. 오후 6:10:04태양주! 태양이 얀데레 독백은 언제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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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바다 - 현우 (92955E+55) 2016. 3. 1. 오후 6:12:34"시간은 괜찮아. 서점에는 왜?"
가면 새로 나온 책들을 둘러봐야겠다. 뉴스로만 나오는것보단 직접 책으로 나오는 정보가 정확할때가 많아서 그렇지만 원하는 책은 별로 안나오지.. -
646 엄성진 - 태양 (40242E+58) 2016. 3. 1. 오후 6:13:28"아, 미안. 거기까지 안물어봐도 됐을텐데..."
계시긴 하는구나. 내 사정보다야 나은 것 같네.
혹시...
"그, 못찾게 되면.. 우리집에 머물다 갈래...?"
그는 기어가는 목소리로 무리수를 띄워버렸다
소매를 괜히 걷었는지 이리저리 수풀가지에 긁혔다. -
647 하늘-태민 (34443E+55) 2016. 3. 1. 오후 6:13:49"기말고사라..."
그러고 보니 또 학교 시험이 다가오는건가? 뭐, 그 정도는 나도 어느정도 예측한거지만 말이야. 확실히 지금 시즌에 딱 칠때가 되었지. 이번에도 한동안 그림 그리는건 중단하고 열심히 공부를 해야하는걸까?
또 도서관에 처박혀서 공부만 할 걸 생각하자니 절로 한숨밖에 나오지 않았다. 하아. 진짜 시험 같은거 되게 치기 싫은데 말이야. 하지만 성적은 성적이니까 안 칠수도 없고..
무엇보다도 이번에는 평소보다 더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되기도 하고 말이지. 중간고사때처럼 과학 12점을 받는 말도 안되는 사태는 있어서는 안돼. 이 이상 동생들에게 실망을 줄 순 없어. 아니아니! 따, 딱히 아빠에게 맞는 회초리가 무섭다거나 그런건 절대로 아니야! 그렇고 말고!! 어디까지나 난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모범을 보여주고 싶을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그러고 보니 이번 시험에서는 보충을 한다는 말도 있던데. 점수가 낮으면.. 으으으.. 보충 걸리는건 아니겠지. 설마.
그런 가벼운 생각들을 하면서 난 천천히, 태민이의 얼굴 부분을 그리고 있었다. 뭐, 가볍게 그리는거니까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았다. 애초에 캐리컬쳐는 가벼운 그림이기도 하니까 말이야.
"이번 기말고사도 망치면 보충수업이잖아. 공부 좀 하는게 어때? 반 애들 중 한명에게 말해서 같이 공부하다보면 성적 오를수도 있잖아. 뭐, 나에게 말하면 내가 잘하는 과목은 가르쳐줄수도 있고. 국어라던가, 영어라던가 말이야." -
648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6:14:22태양이 얀데레 독백 쓰기로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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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현우 - 바다 (3837E+56) 2016. 3. 1. 오후 6:18:53"딱히 이유는 없고. 책이나 보러가려고."
마을에 오면 보통 시간을 떼우거나 린비랑 말상대 해주려고 서점에 들리는 편이니까.
뭐, 지금은 하늘이랑 사귀는 것 같으니 말상대 쪽은 하늘이가 해주겠지 뭐. -
650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6:20:33(팝콘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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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태양 - 성진 (51068E+54) 2016. 3. 1. 오후 6:20:45>>648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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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6:21:39ㅋㅋㅋㅋ 이 와중에 지영주 ㅋㅋㅋㅋㅋ 받아라!! 레주가 직접 사주는 콜라다!(던지기
그리고 전 밥 먹어야해서.! 잠깐 다녀오겠습니다! -
653 바다 - 현우 (92955E+55) 2016. 3. 1. 오후 6:22:51"무슨책?"
책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이미지의 현우다보니 책을 읽는다 하면 무슨 책을 읽을까 궁금하다. 정말 의외로 가서 참고서를 사서 읽을지도 몰라. 나는 가도 동물백과 같은 책을 읽겠지만. -
654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6:24:13>>652 앗, 콜라다! 받아야ㅈ... (퍽(얼굴에 명중) 쿠억....
다녀오세요, 하늘주!! -
655 태민-하늘 (75015E+54) 2016. 3. 1. 오후 6:24:23"이번 기말고사도 성적은 비가 오겠네."
그런데 나는 수능으로 대하 갈 거다.
내신이 아닌 오로지 100% 수능으로만 밀고 들어갈 거다. 나는 내신이 아닌 모의고사를 더 공부하고 그만큼 성적이 나오니 무조건 수능으로. 시험기간 그런 거 할 거 없이 공부는 하루에 2~4시간씩 짬짬이 한다.
그런데 기말고사 치고 나서하는 보충이 두렵긴 하네. 그거 여름방학에도 나와서 수업 듣는 거 아니야? 그러면.. 기말고사 잘 봐야 되는 거야..?
그냥 보충 나와야지.
"나도 국어, 영어는 잘해. 그리고 나는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공부는 그렇게 열심히 하지는 않으려고.. 시험지 받으면 열심히 풀 거지만."
고로 보충은 그냥 나오거나 튀어야지. -
656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6:24:57맛밥하세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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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태양 - 성진 (51068E+54) 2016. 3. 1. 오후 6:25:13"....155cm 여자아이를 집으로 데려가려는 로리콘입니까....."
슬금슬금 뒤로 물러섭니다.
...솔직히 조금, 아니 많이 당황했다. 뜬금없이 처음보는 사람이 우리집에 갈래?라면, 누구든 당황하겠지. 나쁜 의미가 아니라는건 알겠지만말야..." -
658 현우 - 바다 (3837E+56) 2016. 3. 1. 오후 6:26:38"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뭔가 지식을 얻으려고 읽는게 아니라 읽고 싶어서 읽는 거니까 말이지.
읽다보면 시간도 잘가고, 맘에 드는게 있으면 한 두권 사가기도 한다.
"너는 어떤 종류를 읽는데?" -
659 엄성진 - 태양 (40242E+58) 2016. 3. 1. 오후 6:28:57"솔직히 무리수라곤 생각했어.. 어차피 집에 있다 다시 나올거라서.."
집에 우리아빠도 있으니까.
로리콘은 뭐야 로리콘이. 내 취향을 그렇게 정하지 말란 말이다.
조금은 더 여자랑 대화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것같다.
"아, 이건가."
수풀을 넘어가 축축한 황토색 흙안에서 열쇠 모양의 반짝이는 물건을 줍는다. -
660 바다 - 현우 (92955E+55) 2016. 3. 1. 오후 6:29:30"시저 동물기 같은거?"
그건 정말 재밌게 읽었다. 집 어디에 있는것 같은데 찾을수도 없고 해서 한번 읽은 기억만 나고 내용은 로버라는 늑대가 있었다는 내용밖에 기억이 안난다. 이김에 다시 가서 읽어봐야지. -
661 태양 - 성진 (51068E+54) 2016. 3. 1. 오후 6:36:16"그거 병뚜껑...."
반짝이는 콜라 병뚜껑을 들고있는 성진을 보며 말합니다.
...의외로 허당인건가. 애초에 이 근처에서 잃어버린건 맞지만 있을 확률이 있는 곳이 반경 200m나 된다.
"못찾게 되면, 부탁해도 될까요?"
다시한번 고개숙여 말합니다. -
662 오린비 - 김하늘 (43533E+54) 2016. 3. 1. 오후 6:37:10"아무래도 남자친구가 귀엽다고 말하니까 궁금하기는 하잖아. 토끼인지 나인지.... 동물이랑 사람은 경쟁을 할 수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괜한 호기심에... 어, 음. 그러니까 내가 하고싶은 말은... 그래. 귀엽다고 생각해줘서 고마워.."
질문을 하고 하늘이의 대답을 들으니 왠지 모를 후회가 들기 시작하였다. 왜냐하면 얼굴이 붉어지는 걸 감추기 어려웠기에. 날씨가 따뜻하다보니 모자를 쓰고 오지도 않았다. 만약 지금 계절이 겨울이었더라면 잠바에 모자가 달려있기도 했을 테지만, 차가운 바람이 얼굴의 열기를 식혀 주웠을 테니. 그건 보다 자기만 그렇게 느낀 건 아닐 거라니, 하늘이의 눈에 콩깍지가 생겨버린 건 아닌지 의심을 하였다. 아무리 여자친구라도 그렇지, 남들 눈에는 귀엽게 보이지 않을 거 같은데 말이야. 그저 평범한 여자아이가 토끼를 안고 있었을 뿐이고, 물론 나도 하늘이를 보면 다른 아이들의 비하여 더 상냥하고 멋진 아이라고 생각하지만. 가만히 하늘이를 바라보다 순간적으로 숨을 멈추고는 토끼 쪽으로 시선을 돌리고, 열기를 식혔다. 나도 남 말할 처지가 아니네. 심호흡을 하고 다시 앞을 보며 토끼가 다치는 일이나 놀라는 일이 없도록 조심스럽게 건네주웠다.
"좋은 사진이라, 어차피 우리는 작품을 만들려는 게 아니니까 어떻게 나와도 괜찮아. 오히려 못 나오면 나중에 다시 사진을 볼 때 더 즐거울 거라고 생각해. 더 기억에도 오래 남고 말이야."
배시시 웃고, 토끼를 안고 있는 하늘이의 모습을 찍으려고 하다가 떨고 있는 토끼를 보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우리가 무서운 걸까. 어떻게 하면 떨리는 걸 멈추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동물의 대한 지식은 모르니까, 서점에 있는 동물 관련 서적을 자주 읽을 걸 그랬어. 짤막한 후회가 스쳐 지나가다 옆에서 토끼를 안심시키려는 듯 말을 하는 하늘이를 보고, 입꼬리를 살짝 올려보았다. 역시 착하고 상냥하다. 이건 원래부터 알고 있었지만, 목소리를 낮추어 토끼를 보며 최대한 부드러운 표정을 지으려고 하면서 상냥한 어투로 말하였다.
"그래, 우리는 위험한 사람들이 아니니까 너무 불안해하지는 마."
마치 사람에게 말하듯 이야기하면서 일단 휴대폰을 손에 잡고, 눈으로만 토끼의 상태가 안정이 되어가는 확인을 하였다. -
663 오린비 - 김하늘 (43533E+54) 2016. 3. 1. 오후 6:37:55하늘주 태민주하고 돌리고 계시니 저는 천천히 이어오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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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현우 - 바다 (3837E+56) 2016. 3. 1. 오후 6:37:58"흐음… 그건 어떤 내용이야?"
바다가 말한 책 제목을 듣고 흥미가 생겨 물어본다.
무슨 내용일지 기대되는데? -
665 이름 없음 (75015E+54) 2016. 3. 1. 오후 6:38:23어서오세요 린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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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6:40:06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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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6: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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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엄성진 - 태양 (40242E+58) 2016. 3. 1. 오후 6:41:12"허탕 쳤네.."
그는 맥 빠지는 기분에 병뚜껑을 흙위에 올려놓고 그대로 꾹 밟았다.
도저히 찾을 수가 없을 것 같은데. 해보긴 할거지만.
"아. 물론이지."
쥬스 마시고 싶다. 난 콜라가 좋은데.
"해... 져버렸네."
약간 추워진 것 같기도. -
669 바다 - 현우 (92955E+55) 2016. 3. 1. 오후 6:41:25"시저가 동물데리고 이런저런 일을 한걸 책으로 쓴 내용..? 본지 너무 오래되서 잘 기억 안나네."
생각해보면 로버의 아내 늑대를 시저가 죽이자 로버가 화가난 내용도 있었던것 같았다. 시저가 나쁜놈이라기에는 로버네 울프팩이 양을 너무 많이 잡아먹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맞나? -
670 태양 - 성진 (51068E+54) 2016. 3. 1. 오후 6:41:36>>667 어스와요!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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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6: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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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이름 없음 (75015E+54) 2016. 3. 1. 오후 6:41:58어서오세요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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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6:42:02아니 왜 2번이...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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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6:42:02시원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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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현우 - 바다 (3837E+56) 2016. 3. 1. 오후 6:45:42"가서 확인 해보면 되겠지."
서점에 그 책이 있을 때의 얘기긴 하지만 말이지.
"그러고보니 산책은 어쩌다가 나왔어?"
다른 화제를 꺼내본다 -
676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6:48:29린비주 시원주 어서와요! 세트 A를 시키고온 지영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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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태양 - 성진 (51068E+54) 2016. 3. 1. 오후 6:48:36"진짜로 망했다..."
작고 나지막히 말합니다.
...6월이기는 해도 슬슬 추워질텐데. 정말로 이름도 모르는 저 사내에게 의탁해야 한다는 말입니까? 신이시여.
"부탁... 들어줄거죠?"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묻습니다. -
678 바다 - 현우 (92955E+55) 2016. 3. 1. 오후 6:49:05"성적 생각하다가 암울한 미래밖에 안보여서 잊어버리려고."
별로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니였지만 조금 편하게 이야기가 나왔다. 도서관 가면 꼭 시저 동물기를 읽을거다. 있다면 말이야. -
679 이름 없음 (75015E+54) 2016. 3. 1. 오후 6:50:38어서오세요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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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6:51:09지영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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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하늘-태민 (34443E+55) 2016. 3. 1. 오후 6:52:17"아니아니. 대학을 갈거면 최소한의 공부는 역시 해두는게 좋지 않겠어? 수능 올인이라고 해도 수능은 어디까지나 한방인 그거잖아. 위험부담이 너무 커. 시험공부도 어느정도는 하라고."
그다지 대학을 갈 마음이 없는 나조차도 수능이 뭔지 정도는 알고 있다.
3년동안 공부한 모든 것을 평가하는 시험이자 정말로 인생 한방이라는게 뭔지 제대로 가르쳐주는 시험이 아니던가. 그거.
물론 태민이가 진짜로 수능을 대박내서 대학 잘 가면 좋긴 한데, 인생이라는게 어디 자기 마음대로 되던가? 만약에 그 날 실수를 한다거나, 컨디션이 잘못되서 잘못되기라도 하면??
그럼 말 그대로 3년간 공부한 노력이 헛수고가 되는것이 아닌가.
그러기에 수능 말고도 다른 제도들이 있는거겠지. 뭐, 솔직히 태민이가 수능을 잘치건 망치건 그건 내가 알바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은 다른 것도 알아보는게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이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학교 시험도 제대로 못 치는데, 수능을 잘 칠 수 있을거라고 보진 않아."
애초에 학교 시험문제와 수능이 별개 사안도 아니잖아. 안 그래? 내신 점수에서 영어 10점 받는 애가 수능에서 100점 받을리는 없을거 아냐. 일부로 내신 점수를 떨어뜨리는 별종이 아니라면 말이야.
그렇게 말을 해주다보니 어느새 내 손은 태민이의 몸을 그리기 시작했다. 여기서는 근육적인 부분을 좀 더 강조하는게 좋겠지? 아무래도?
그건 그렇고 말이지.
"그렇게 국어와 영어가 자신이 있다면 나와 승부해볼래? 나도 국어와 영어는 자신 있으니까 말이야."
일단은 내 전문 3과목 중 2개거든. 하나는 미술이고 말이야.
//답레를 올리면서 하늘주가 갱신합니다. 그럼 이번엔 린비주 꺼 답레를 하면 되겠군. -
682 현우 - 바다 (3837E+56) 2016. 3. 1. 오후 6:53:38"성적? 아, 곧 있으면 기말고사지."
방금 떠올렸다. 시험이란거에 그다지 신경을 안 쓰고 살다보니까 곧장 잊어버리곤 한단말야.
그래도 수업시간에는 열심히 들으니까 적당히 성적도 나와주고 별 걱정은 없다만.
"그러고보니 저번에 절 계단에서도 성적때문에 많이 고민했었지?" -
683 엄성진 - 태양 (40242E+58) 2016. 3. 1. 오후 6:54:43"울려고 할 것 까진 없잖아.."
"들어준다니깐..."
걷은 소매를 다시 풀어 단추를 채우고 가방을 맸다.
긴팔 입고 오길 잘했다. 금방 갔다온줄 알고 안갈아 입고 왔었는데. 휴..
"조금만 더 찾아보고 못찾으면 조치를 취해야겠지."
아 맞다.
"그나저나 몸 구석구석은 뒤져봤어? 가끔 옷 깊숙한 곳에 넣어놓고 못찾은 경우가 있거든."
혹시나.. -
684 하늘-린비 (34443E+55) 2016. 3. 1. 오후 6:59:04하다 못해, 이젠 토끼에게 질투라도 느끼는걸까? 솔직히 말하자면 그 모습조차도 귀엽게 느껴졌다.
여자친구란 존재란 원래 그런걸까? 남자친구 앞에선 이 작고 작은 토끼보다도 더 귀엽게 보이고 싶은걸까? 아니, 뭐 나도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린비 앞에선 다른 남자애들보다 더욱 더 멋지게 보이고 싶으니까.
아무튼 난 토끼를 계속해서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면서, 계속 토끼에게 말을 걸어줬다. 그러자 린비도 이 작은 토끼를 안심시켜주고 싶었는지, 부드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상냥한 목소리로 토끼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 3자가 보면, 나와 린비는 토끼에게 말을 거는 이상한 녀석으로 보이기 딱 좋았다. 하지만, 별로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애초에 이 작은 토끼의 눈에는 우리 2명이 그야말로 정체 모를 거대한 괴물일 것이다. 벌벌 떨수도 있는 것이다. 겁을 먹은 토끼를 안고 사진을 찍어봐야 좋을게 뭐가 있겠는가? 차라리 조금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더라도, 안심시켜주는게 낫지.
린비의 지원 사격 덕분일까? 토끼는 조금씩 부들부들 떠는것을 멈추고, 그 커다란 눈동자를 깜빡 거리면서 나와 린비를 번갈아서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 상태에서 다시 한번, 토끼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면서, 린비를 보고 말을 했다.
"좋아. 됐어. 사진 찍어도 괜찮을 것 같아. 대신 플래쉬는 터트리지 말고. 갑자기 빛이 번쩍이면 놀라서 날뛸수도 있고 스트레스도 장난 아니게 받을테니까 말이야. 뭐, 굳이 안 찍어도 상관은 없지만.."
애초에 사진 찍히는거 그렇게 익숙하지도 않고 말이지. -
685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6:59:35으음... 전 체력좀 회복하다가 20분쯤부터 돌릴 사람을 찾아볼게요. (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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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태양 - 성진 (51068E+54) 2016. 3. 1. 오후 7:01:23"여자아이의 몸구석구석을 뒤지려 하다니... 역시 로리콘..."
양팔로 몸을 가리며 뒤로 물러섭니다.
"당연히 찾아 봤지...."
애초에 옷에 주머니라고는 바지 뒷주머니 밖에 없는데.... 혹시? 역시 없네. -
687 바다 - 현우 (92955E+55) 2016. 3. 1. 오후 7:02:44"아무래도 고등학생 되고서는 진지하게 안하면 안돼잖아? 바로 위에 오빠가 비교대상으로 있으니까 그것도 신경쓰이고.."
물론 부모님이 네 오빠는 고등학교때 전교 1등을 했는데 너는 뭐가 문제여서 성적이 그모양이니! 하시진 않는다. 그래도 내가 신경쓰고는 스트레스 받는걸. -
688 엄성진 - 태양 (40242E+58) 2016. 3. 1. 오후 7:05:57"난 그런 말 안했어.."
오늘은 수난시대인가. 졸지에 로리콘이 되버렸어.
그보다 얘 나랑 나이차이 얼마 안되어 보이는데 같은 학교 아니야?
"그럼 어떻게 할래? 우리집에서 잠깐 쉬다 갈래."
"아님 여기서 이러고 있을래." -
689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7:06:37가만히 보니 하늘이 빼고는 다 대학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 모양이네요. 음. 호은골 학생 여러분. 모두 다 좋은 대학 붙어라!(최고 높은 학년이 아직 고 1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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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태민-하늘 (75015E+54) 2016. 3. 1. 오후 7:06:45"어느 정도는 안전빵으로 최소한으로는 해두지. 모의고사를 더 공부한다 그랬지 학교 공부를 진짜 꼴통처럼 아예 안 하는 건 아니야. 단지 수학 개판 루트를 탔을 뿐."
수학과 과학을 제외하면 점수들은 나름 양호한 편이다. 수학은 중3 2학기 이후로 소홀히 해서 점수가 그런 건 반박할 수는 없지만 다른 점수는 양호하다. 영어는 100이야.
"내가 언제 내기하는 거 봤니."
내기 같은 거 절대로 절대로 안 하는 성격이다.
진짜로 때려죽여도 안 하는 게 내기다. -
691 화리주 (46244E+54) 2016. 3. 1. 오후 7:08:06화리....갱......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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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태양 - 성진 (51068E+54) 2016. 3. 1. 오후 7:09:04"조금... 그렇긴 한데..."
고개를 숙이고 잠시 고민합니다.
어쩌지.... 괜찮으려나? 괜찮겠지.
"신세좀 지겠습니다."
박스랑 신문지나 조금 얻어가야지. 아, 테이프도. -
693 태양 - 성진 (51068E+54) 2016. 3. 1. 오후 7:09:40>>689 그래서 2기가 필요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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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7:11:16어서오세요 화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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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현우 - 바다 (3837E+56) 2016. 3. 1. 오후 7:11:22"그러고보니 바다 네 오빠는 전교에서 놀으셨다고 했었나?"
확실히 그런 우수한 남매가 있다면 상당히 부담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나야 뭐 스님들이 크게 성적에 신경을 안쓰시니 바다의 기분을 알 수 있을리 없겠지만…
"조금은 부러울지도 모르겠는걸…" -
696 하늘-태민 (34443E+55) 2016. 3. 1. 오후 7:11:36"대학 가려면 수학도 어느정도 해야하는거 아니야? 뭐, 나는 수능을 안 칠거니까 잘은 모르겠지만 말이지."
애초에 나도 수학은........조~~~~금 약하니까 뭐라고 말할 게 없었다. 애초에 헤깔리게 하는 문제가 너무 많다고. 거기다가 문제도 이상하게 배배 꼬여있고 말이야. 근의 공식도 외우기 힘들었는데 뭔놈의 공식은 이리도 외울게 많은지. 그냥 계산기를 쓰면 안되는걸까? 계산하라고 계산기 만들었는데 왜 직접 암산하고 계산을 해야하는거야?
아, 물론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이야 일반적으로 할 수 있어야지. 이건 수학이 아니라 산수니까 말이야. 하지만 복잡하기 짝이 없는 계산들은 계산기가 있는데 왜 굳이 내가 직접 풀어야하는건지 알 수가 없다니깐.
아무튼, 태민이는 내기를 할 마음이 없었던 모양이었다. 뭐, 할 마음이 없다는 이와 굳이 할 필요는 없었다. 어차피 성적은 다 공개가 되니까 그때 비교해보면 되겠지.
그건 그렇고 기말고사라. 또 내기 할만한 애를 생각해보는것도 좋으려나? 뭐, 그건 천천히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진 안겠지.
아무튼 이제 내 그림은 태민이의 하반신이 표현되고 있었다. 음. 역시, 슈퍼맨 같은 느낌의 구도인 이 그림이 태민이에겐 가장 어울리는것 같단 말이지. 캐리컬쳐고 빨리 빨리 그려야해서, 제대로 표현은 하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되지 않겠어?
"결국 넌 대학을 간다는거지? 난 갈 마음 없지만 말이야. 학교 졸업하면 보기 힘들어지겠네." -
697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7:11:50화리주 어서와요! 다 죽어가는중이네... (침대에 슈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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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7:13:22화리주 하이하이에요!! 왜 또 죽어가는거야?!(들쳐매기(이불깔기(눕히기(이불덮어주기(자장가 바이올린 연주
>>693 네? 그거와 2기가 무슨 상관이죠? 2기가 만약 나오게 되면 여기에 있는 이가 다시 오더라도 1기의 누구인지도 서로 모르는 입장이 될텐데? -
699 태양 - 성진 (51068E+54) 2016. 3. 1. 오후 7:16:26>>698 그,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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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엄성진 - 태양 (40242E+58) 2016. 3. 1. 오후 7:17:12그리고 눈 깜짝할 새에 도착합니다. 평범한 주택인데요.
얼레, 아버지 어디 간거지. 안보이는데. 또 모임간건가.
"자, 그럼 갔다올테니까 얌전히 있어..."
기타가방을 매고 나가려는데 뭔가 걸린다.
...
"아니다, 그냥 내일 아침에 같이 들고가야지. 넌 빨리 열쇠방 아저씨한테 전화해서 문 뚫어달라고 해..." -
701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7:19:00>>698 넹. 당연하죠. 설마 2기가 이어지면 1기 엔딩에서 애들 1학년 오르고 또 시작할거라고 생각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 없습니다.
시간 뒤로 좀 보내고 새로운 캐릭터로 다들 시작하는거죠. 당연히 1기때의 일은 절때 언급 금지고요.
뭐, 애초에 2기 할 마음도 지금은 그다지 없긴 합니다만... -
702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7:19:19화리주 죽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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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혜연주 (14777E+58) 2016. 3. 1. 오후 7:20:10도모, 닌자 슬레이어 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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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7:20:32혜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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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7:20:40아이에에에에에?! 닌자?! 닌자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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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태민-하늘 (75015E+54) 2016. 3. 1. 오후 7:20:57"수학 못해도 대학은 다 가긴 가."
단지 대학의 질이 좋지 않을 뿐...
현실적으로 수학 잘해야 된다.
나같이 경호학과를 지망하는 경우 수학 자체가 합격을 정할 정도로 절대적인 과목은 아니지만 다른 높은 학과를 원할 경우 수학은 어느 정도 해야 되는 건 맞긴 맞다.
좋은 대학을 가려면 수학이 필요하고.좋은 곳에 취업을 하려면 영어가 필요하다고 아빠가 그랬었지.
"같은 군대로 배정받기를 희망해야지."
대학교에 진학하면.. 다시 서울로 가려나? -
707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7:21:41어서오세요 혜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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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7:21:41혜연주 화리주 어서와요!! 주문한 음식이 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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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태양 - 성진 (51068E+54) 2016. 3. 1. 오후 7:22:19"...박스랑 신문지만."
전화방 아저씨에게 전화하라는 말에 답합니다.
...모른다고 그런거. 내일 아침에 창문으로 들어갈 생각이였지.
"맞다. 테이프도." -
710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7:22:42이불은 위험해요… 따뜻노곤해서 흠칫 하면 잠들어버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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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바다 - 현우 (92955E+55) 2016. 3. 1. 오후 7:23:10"그것도 서울에서 그랬으니까."
지금은 어디 병원에서 물리치료사를 하고 있다. 공부 잘하고 성공한 인생을 걸어서 부럽네! 라고 말하기엔 의사라는 직업 나는 못할것 같아서.
"뭐 좋은 오빠니까." -
712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7:25:08혜연주도 어서와요!
20분이 넘었으니, 돌릴분? -
713 현우 - 바다 (3837E+56) 2016. 3. 1. 오후 7:25:25"사이는 나쁘지 않은 것 같네?"
보통은 형제사이에 성적 같은게 크게 차이나면 사이가 틀어지고 험악해지던 것 같은데… 소설은 역시 소설인건가.
"바다 너는 뭐가 되고 싶어?" -
714 하늘-태민 (34443E+55) 2016. 3. 1. 오후 7:25:42"......그런 기회가 생기다고 해도 굳이 너와 같은 곳으로 가고 싶진 않아."
아버지에게 들은적이 있다. 절대로 동반입대는 하지 말라고.
그거 해봐야 오히려 비교당하기만 해서 사이만 갈라진다고 나에게 한번 제대로 말한적이 있다. 그러기에 난 현우하고도 동반입대를 할 생각이 없었다. 아니아니! 따, 딱히 현우와 비교당하는게 무섭다거나 그런건 절대로 아니야! 그냥 난 현우와 계속 친하게 지내고 싶을 뿐이니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아야야야야얏!! 양심님! 너무하십니다! 아 그래요! 현우와 비교당하면 내가 질게 뻔하잖아!!
아무튼 그렇게 태민이의 말에 적당히 대답을 해주면서도 내 손은 계속해서 움직였다. 그리고 마침내, 캐리컬쳐가 전부 완성이 되었다.
마치 슈퍼맨처럼 자세를 취하고 있고 가슴에는 일부로 T라는 알파벳도 크게 써줬다. 뭐, 작품이름을 붙혀주자면 태민맨 정도의 느낌이려나?
그림이 그려진 페이지를 찢은 후에, 자리에서 일어나, 마저 사이다를 마시고, 태민이에게 그림이 그려진 스케치북 종이를 태민이에게 건내줬다. 20분밖에 안 되는 작업 후에 그려진 그림이지만, 그래도 나름 태민이를 잘 표현했다고는 생각했다. 20분치고는 나름 잘 나왔다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어때? 만족스럽냐? 나름대로 신경써줘서 그려줬다. 특.별.히." -
715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7:25:5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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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엄성진 - 태양 (40242E+58) 2016. 3. 1. 오후 7:26:15"창문으로 들어갈 생각이면 왜 지금은 안하는데.."
태클 걸 곳이 너무 많은 것 같지만 사정이 있을테니까.
박스랑 신문지, 테이프는 그만 챙겨. 진짜로 밖에서 잘 생각인가.
"아빠한테 말해서 재워줄테니까 노숙 타령은 그만해." -
717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7:26:21이번엔 유리를 깨지않고 얌전히 들어와봤습니다
후하하핫 -
718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7:27:53그러고 보니 아까전에도 말했지만 오늘 8시부터 토너먼트 식으로 해서 다트로 풍선터트리기 미니이벤트를 할까 하는데 참가하시고 싶은 사람 있나요?
특정 인원이 넘으면 그 사람들만 모아서 하기로 하고 없으면 뭐, 안한는거고요.
규칙은 간단합니다. 다트를 던져서 풍선을 터트리기만 하면 돼요. 단 터트리는 숫자는 다이스로.. 풍선은 총 10개입니다.
개인전이에요.
우승한 사람은 선을 넘지 않는다는 전재하에, 어떤 캐릭터, 혹은 레주에게 사용할 수 있는 1회 소원권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떤가요? -
719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7:28:09율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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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7:28:23하늘이가 현우랑 동반입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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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바다 - 현우 (92955E+55) 2016. 3. 1. 오후 7:28:49"사이는 좋아. 자주 못봐서 그렇지."
병원에서 항상 인력이 부족하다고 휴가받질 않는 이상은 내려오질 않는다. 자주 오면 좋을텐데. 엄마아빠도 좋아하시고.
"글쎄 딱히 생각해둔건 없는데 적어도 사람에 치이는일은 없는 직업이였으면 좋겠다. -
722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7:29:35>>718 (손손손손손손발손손손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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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바다 - 현우 (92955E+55) 2016. 3. 1. 오후 7:29:37참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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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Ara ◆Qo9kj5kwPo (59288E+50) 2016. 3. 1. 오후 7:29:59내일부터 개학입니다. #꿈도_희망도_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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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7:30:07저거 팁입니다. 진짜로. 내가 이 사람과 비교당해도 난 우정 끝까지 유지할수 있다 그런거 아니면 동반입대는 하면 안됩니다.
되게 비교당합니다. 뻥 안치고 진짜로. 이후에 녹색나라 가시는 분들은 참고해도 좋아요. -
726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7:30:08아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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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7:30:30아라주 하이하이에요! 내일부터 새학기네요. 후우.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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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7:30:39율주 어서와요!
시원주 참가합니다! -
729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7:31:05아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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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7:31:25아라주 어서오세요!
(쥬금) -
731 Ara ◆Qo9kj5kwPo (59288E+50) 2016. 3. 1. 오후 7:32:06어제 크리가 떠서 못 들어온 게 한이네요 (...) 에버노트 키고 얼른 답레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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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7:32:09일단 8시까진 쭉 받도록 할게요. 참가하시고 싶으신 분들. 일단 저까지 합쳐서 4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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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현우 - 바다 (3837E+56) 2016. 3. 1. 오후 7:32:38"많이 바쁘신가 보네."
의사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직업이니까 말이지. 힘든 만큼 보람 차기도 하겠지?
하지만 가족과 자주만나지 못 한다니 그건 좀 안됐다.
"그런 직업이 있으려나…" -
734 엄성진 (40242E+58) 2016. 3. 1. 오후 7:32:39저도 참가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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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태양 - 성진 (51068E+54) 2016. 3. 1. 오후 7:32:59"지금 가면 이웃분들께 민폐라고, 새벽에 아무도 안 볼때 기어올라가려고 했단 말야."
나지막히 중얼거립니다.
게다가 4층이라 힘들것 같고... 창문도 잠겨있을것 같고...
"나야 좋지만..... 괜찮겠어?" -
736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7:33:09저도 일단은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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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7:33:37어서와요, 아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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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7:34:51안늦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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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7:35:00성진주와 현우주도 참가 오케이. 당연하지만 8시가 되면 더 이상 안 받을거에요. 뭐, 어디까지나 가벼운거니까요. 가볍게 즐기면 그만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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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Ara ◆Qo9kj5kwPo (59288E+50) 2016. 3. 1. 오후 7:35:05다들 반갑습니다 :0
>>732 아라주 참가합니다. -
741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7:35:29다혜주 하이하이에요! 안 늦었다라? 약속 잡은거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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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7:36:11저 참가할게요!
>>741 오늘 이벤트요! -
743 오린비 - 김하늘 (43533E+54) 2016. 3. 1. 오후 7:36:15딱히 토끼에게 질투를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말로 그저 호기심 때문에 물어본 거니까. 애초에 동물과 사람이 귀여움으로 경쟁할 수가 없잖아! 동물이 더 귀여운 건 당연하기도 하고, 원래부터 종이 다르니 어떻게 판단할 수 없다. 그러니까 절대를 질투한 게 아니다. 사람이라면 모를까, 동물에게까지 질투를 하는건 너무 어린아이 같아 보이지않는가. 그래도 내가 귀엽다고 말해준 건 기분이 좋았다. 사람의 본능이라고 하는 게 칭찬을 받으면 당연히 좋잖아. 나만 이러는 게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속담으로도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도 있는 걸 보면 당연하지만. 그리고 계속 몸을 떠는 거 같던 토끼는 부드럽게 말을 하면 달래서인지 떨림이 점점 줄어들었다. 그 모습을 보며 흐뭇한 표정을 지어보이고는 살짝 소심한 손길로 토끼를 부드럽게 쓰다듬어보이고는 금방 손을 떼었다. 이내 하늘이가 토끼를 쓰다듬으며 이야기를 하자, 고개를 끄덕이고 휴대폰을 무음모드로 바꾼 뒤에 하늘이와 토끼를 한 화면에 잡으면서 쓸데없이 진지한 표정을 짓고는 셔터를 눌렀다.
"....둘 다 예쁘게 잘 나왔네. 어때? 잘 찍혔지?"
사진을 가만히 살피다가 곧 방긋 웃으면서 하늘이 옆으로 가 사진을 보여주웠다. -
744 바다 - 현우 (92955E+55) 2016. 3. 1. 오후 7:36:18"명절에도 못내려왔으니까."
통화는 자주 하는데 얼굴 보는날이 별로 없다.
"글쎄, 있으면 좋겠는데."
거기에 동물도 관여되어 있으면 더 좋겠다. -
745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후 7:36:29? 게임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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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7:36:40>>742 아. 그거 말인가요? 참가 리스트에 넣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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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7:37:09이벤트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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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태민-하늘 (75015E+54) 2016. 3. 1. 오후 7:37:25"그럼 동반 입대는 아니고 내가 좀 일찍 들어가서 네가 그다음으로 들어와. 내가 아주아주 잘해(?) 줄 테니."
내 후임으로 들어오면 선임한테 쌓인 화는 너에게 풀어주마! 그런데 잘못하다가 영창 갈 거 같으니...
"우와. 잘 그리는 편이네. 슈퍼맨처럼 그렸네? 만족스러워. 나중에 애들 모아서 그릴 때는 잘 그려야 된다?"
그림을 받고 가방에 집어넣는다.
"난 이만 밥 먹으러. 그림 고마워."
/수고하셨습니다! -
749 서희주 (648E+56) 2016. 3. 1. 오후 7:37:34낮잠자고 온 서희주 갱신합니다. 즉 참가합니다! (비몽사몽
-
750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7:38:04우왓 사람이 늘어났다
다들 어서오세요! -
751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7:38:37>>745 >>747
내일부터 새학기가 시작되니까 그냥 깔끔하게 토너먼트로 해서 다트로 풍선 터트리기 대전을 해보려고요. 8시부터.
터트리는 갯수는 다이스로 통일. 즉 운빨 게임입니다. 터트리는 풍선은 총 10개.
개인전이고요 상품은 레주건 다른 캐릭터건 아무에게나 1회 사용할 수 있는 소원권입니다. 당연하지만 선은 지켜줘야하고요. 8시까지 쭉 받습니다. 참가자. -
752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7:38:51전 관전인가요... 아직도 음식이 안오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왜...! 왜!!! 나도 이벤트 정시에 참가하고 싶단 말야!!!!!!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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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7:39:12태민주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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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엄성진 - 태양 (40242E+58) 2016. 3. 1. 오후 7:39:45"이미 데리고 왔는데 우리 아빠가 거부할 리는 없고..."
처음보는 여자애를 쑥맥이 집에 재우러 데리고 왔습니다.
게다가 절 로리콘으로 몰아가는 애를 말이죠.
핸드폰을 꾹꾹여 아빠의 번호를 찍어넣고 기타가방을 재차 맸다.
"쉬고 있어, 갔다올테니까."
전화 벨소리를 울리며 그는 학교로 향했다.
/막레.. -
755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7:40:04다들 어서오세요!
태민이도 참가? -
756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7:40:07>>752 참가하셔도 됩니다. 딱히 레스가 필요한건 아니에요. 그냥 레스가 필요한건 다트 던질때의 가벼운 레스와 다이스 식 정도뿐이니까요.
지원이와 유미가 중계합니다. -
757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7:40:15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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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서희주 (648E+56) 2016. 3. 1. 오후 7:40:28다들 안녕하세요! 참가하더라도 일과 병행이지만...(리얼 직장일은 아니고 그 시뮬레이션 같은 거랍니당.
>>752 (토닥토닥 -
759 현우 - 바다 (3837E+56) 2016. 3. 1. 오후 7:40:58"그만큼 열심히 일하고 계신다는거겠지. 자부심을 가져도 좋지 않을까?"
음음,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시는 거니까 말야.
만약 내 형제중 그런 사람이 있다면 존경했을거야.
형제는 없지만 말야.
"사육사는 어때?"
동물하고 가깝고, 사람한테 치일 일…있나? -
760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7:42:07오신분들 다 하이하이에요! 지금 참가한다고 하신 분들은 다 리스트에 넣고 있습니다.
아. 이거 주의해야하는데 소원을 사용할 수 있는건, 어디까지나 이 게임에 참가한 캐릭터 한정이에요. 참가하지 않은 이에게 가서 이거 해줘! 하면..얼마나 어이가 없겠나요. 그건 주의해주세요.
아마 그것 때문에 대부분 저에게 쓰지 않을까라고 생각은 듭니다만.. -
761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7:43:11(뜨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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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7:43:45크으으윽 앞머리를 너무 짧게 짤랐어어어!! 아주머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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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후 7:44:00아쉽게도 야자를 해야하기 때문에 널널해지면 올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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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바다 - 현우 (92955E+55) 2016. 3. 1. 오후 7:44:09"자랑스럽지 당연히."
어릴때부터 서울에 올라가서 혼자 공부해서 성공했는데 얼마나 대단한가. 나라면 절대 못할짓이야.
"동물원 사육사 말고 어디 취직할수 있는데가 있을까?" -
765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7:44:17그래서 린비주 은화주 참가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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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7:44:41아아 야자 ㅠㅠㅠㅠㅠㅠ 힘내요 은화주. 그럼 은화주는 참가 못하고 린비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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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7:45:18은화주 힘내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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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후 7:46:16(((((주륵 으엉어 야자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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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7:46:36일단 린비주 답레는 써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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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현우 - 바다 (3837E+56) 2016. 3. 1. 오후 7:47:08"음…… 동물카페는 어때?"
사육사는 마음에 안드는 것 같아 다른 직업을 제시해본다.
솔직히 사람과 부딪힐 일이 없는 일은 없을 것 같은데 말이지. -
771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7:47:08린비주 참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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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7:47:12>>760 하늘이에게 애교 부려주세요 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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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7:47:53>>772 뭐요? ㅋㅋㅋㅋㅋㅋㅋ 하늘이 애교 보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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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7:48:10>>773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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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바다 - 현우 (92955E+55) 2016. 3. 1. 오후 7:49:26"카페잖아..."
사람 많이 오지 않으면 운영난에 빠져 빚만 남을건데 사람이 많이오면 내가 패닉에 빠질것같다.
"아님 아빠처럼 부동산 중계나 할까?"
사람 많이 다니지도 않고 나라에서 월급도 준다고 들었다. -
776 서희주 (648E+56) 2016. 3. 1. 오후 7:49:41>>760 OK!
>>762 저런... 그래도 금방 자랄 거예요
야자 힘내요 은화주! -
777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7:49:42시원(만약 이겼을 경우에) : 하늘아아아아!! 한달동안만 형이라고 불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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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7:49:43태민 참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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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7:50:11하늘이 애교.... (쉽게 상상이 안간다(귀요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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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바다 (92955E+55) 2016. 3. 1. 오후 7:50:13호은학교 엔딩을 2학년으로 미루는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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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7:52:57율이(이기면 빌 소원):하늘이 형!슈퍼 히어로 되는 법 수업해줘!(초롱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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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현우 - 바다 (3837E+56) 2016. 3. 1. 오후 7:53:22"그럼, 카페접객을 따로 고용하고 너는 안에서 차를 타거나 요리를 하면 되지 않을까?"
일단은 대안을 제시해본다. 싫으면 싫다고 하겠지.
"부동산? 그거 어렵지 않아?" -
783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7:53:48>>7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감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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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7:55:18하늘이에게 소원이 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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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7:55:34음식이 이제야 왔네요.. 지영주는 밥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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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7:56:10하늘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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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하늘-린비 (34443E+55) 2016. 3. 1. 오후 7:56:43토끼가 무서워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면서, 린비에게 말을 하자, 린비는 알았다는듯이 표정을 진지하게 하더니, 핸드폰 버튼을 눌렀다. 그냥 찍으면 되는건데, 왜 저렇게까지 진지하게 표정을 짓는건지. 그리도 긴장이 된걸까?
이어 린비는 나에게로 다가왔고, 휴대폰 사진을 나에게 보여줬다.
린비의 핸드폰 속 화면에는, 내가 토끼를 안고 부드럽게 쓰다듬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내가 살짝 지은 미소도 함께 담겨있었기에 보고 있는 나로서는 기분이 조금 이상하다고 해야할까. 조금 낯간지러웠다.
이런 기분이 들기 때문에 사진을 찍고 싶지 않았는데 말이야. 하지만 기분이 나쁘거나 하진 않았다. 조금 쑥쓰러웠을 뿐이라고 해야할까?
"나, 나쁘지는 않은 사진이네. 뭐, 찍은 사람의 기술이 좋아서 그런거겠지. 그렇다면 나도 찍은 사진을 보여주는게 공평하려나?"
주머니 속에서 핸드폰을 꺼낸 다음에, 이번엔 내가 방금전에 찍은 사진을 린비에게 보여주었다. 내 스마트폰 사진 속에 담겨있는 린비의 모습은... 어디까지나 내 주관이긴 하지만, 작고 귀여운 인형이 더 작고 귀여운 토끼를 끌어안는듯한 모습이었다. 솔직히 내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바꿔놓고 싶긴 하지만...... 누군가에게 들키면 뒷감당이 불가능하기에 자제하기로 했다.
...하지만 어쩔수 없잖아. 귀엽다고! 정말로 귀여운걸 어쩌란건데?! 설마 나도 여기서 이런 사진 찍을줄은 몰랐다고. 나중에 집에 가면 이 사진 가지고 그림이나 그려볼까?
"뭐,이쪽은.. 나와는 달리 모델이 좋아서 잘 나온거지만 말이야."
이어 나는, 안고 있는 토끼를 땅에 내려다줬고 린비를 보면서 가볍게 웃으면서 말했다.
"이번엔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우리 둘의 사진이라도 찍어달라고 해볼까? 아니아니.. 그, 별 의미는 아니고..그냥..그 뭐냐.. 역시, 그...데이트니까...응. 일단은 데이트니까.. 둘의 사진도 있어야 하다고 생각할 뿐이야. 그...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막상 데이트라는 말이 입에서 나오자 갑자기 좀 기분이 이상해져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옆으로 홱 돌려버렸다.
......정말로 괜찮은거냐. 나. 진짜로 나중에 어쩔 참인거냐. 나. 마음 강하게 먹으라고! 나! -
788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7:57:01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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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태양주 (51068E+54) 2016. 3. 1. 오후 7:57:15성진주 수고하셨어요!
다트 참가! -
790 바다 (92955E+55) 2016. 3. 1. 오후 7:57:18"건물 커야할것 같은데 임대료는 비싸고 동물까페는 회전률이 안좋아서 접객하는 사람까지 고용하면 적자날걸?"
동물이랑 힐링하러오지 커피마시고 뿅 사라지러 오지는 않으니까.
"계산기 달고 살아야 되기는 한다는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데." -
791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7:57:27지영주 맛있게 먹고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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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7:57:30어떻게든 내가 이겨야겠구나!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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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화리주 (46244E+54) 2016. 3. 1. 오후 7:57:44헉 잠깐 졸았믄데 ㄴ이벤ㄴ트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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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7:58:45그럼 여기까지만 참가자를 받을게요!
현재 참가하기로 한 건.. 바다, 율, 하늘, 시원, 성진, 현우, 아라 다혜, 서희, 태민, 린비, 태양. 이상이네요. 딱 12명. 페어가 맞춰지네요.
그럼 지금부터 전 토너먼트 대진표 짜서 올게요. 기다려주세요. -
795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7:59:01>>793 네. 합니다. 참가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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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현우 - 바다 (3837E+56) 2016. 3. 1. 오후 7:59:31"카페라는 것도 상당히 힘든거구나."
상식이 조금 부족한 나에겐 이렇게 친구와 대화하는 게 상당히 도움이 된다. 근데 서점 지나쳐버린 것 같다…
"이것저것 계산할게 많은 가봐?"
부동산이란거 굉장히 복잡한건가? -
797 서희주 (648E+56) 2016. 3. 1. 오후 7:59:42어서와요 화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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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8:00:01화리주 헬로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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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8:01:29어서오세요 화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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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화리주 (46244E+54) 2016. 3. 1. 오후 8:01:55아ㅏ니에요 전 관전만할게요 ㅎㅎ.....
언제 또 잠들지 몰라서ㅠㅠㅠ.... -
801 화리주 (46244E+54) 2016. 3. 1. 오후 8:02:34그리구 다들 안녕하세요!!! 어제 밤새서 할일이 너무 많아서 갱신할 정신도 없었네요 ㅇ<-<
-
802 다트 던지기 ◆zD4Kt73Qyw (34443E+55) 2016. 3. 1. 오후 8:03:50지원:안녕하세요! 지원이에요!!
유미:유미에요! 모두를 반가워요!!
지원:오늘은 우리 호은 학교에서 제 1회 다트 던지기 게임을 하게 되었어요. 이래보여도 토너먼트랍니다. 토너먼트!!
유미:음. 장소는 오락실이에요. 오락실에 다트 던지기 했던 거기요. 지영 언니가 풍성 10개 터트려서 하늘이 오빠에게 패배를 맛보게 한 그 게임이에요.
지원:규칙은 간단해요! 그냥 다트를 던지기만 하면 된답니다. 대신 터진 풍선은 다이스로 결정되니까 참고해주세요!
유미:이기게 되면 참가한 캐릭터, 혹은 호은 학교 스레주에게 선을 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1회 소원을 쓸수 있는 소원권이래요! 와아아아! 이거 대박이다!! 어떤 소원이 이뤄지게 될까요?
지원:그럼, 지금부터 시작할건데요! 대진표가 어떻게 될지 너무너무 기대가 되네요.
유미:아. 지금부터 중계는 저와 지원이 오빠가 할거에요! 모두들 지켜봐주세요!!
지원&유미:와아아아아!(짝짝짝짝 -
803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8:04:59(짝짝짝짝)
과연 대진표는 어떻게 될거신가... -
804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후 8:05:24(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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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8:05:32이벤트네요. 바다주 잠시 킵할까요?
-
806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8:06:22(와그작(기대(박수
과련 대진표느으으은...?!?!??!?!?!?! -
807 1회전 ◆zD4Kt73Qyw (34443E+55) 2016. 3. 1. 오후 8:06:53지원:이 와중에 네XX 사다리타기로 대진표가 결정되었었네요! 어디보자...1회는... 와! 바다 누나와 시원이 형이네요!
유미:어..바다 누나가 이런거 잘할까요? 워낙 얌전한 분이신데..
지원:하지만 바다 누나도 힘이라더가 체력은 좋으니까. 아니 애초에 풍선 터트리기는, 집중력 싸움과 운이기도 하고...라기 전에 이거 다이스라서 운빨이니까.
유미:4, 4의 벽을 통과하는거에요?!
지원:뭐. 어때. 아무튼.. 두 분..! 준비하시고 쏘세요!!
//바다주와 시원주는 가벼운 레스와 함께, 다이스를 굴려주시면 되겠습니다. -
808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8:08:01아무도 현우에겐 소원권 안 쓰겠지?
딱히 숨기는 것도 없으니까… -
809 바다 (92955E+55) 2016. 3. 1. 오후 8:08:41"물론 커봐야 제대로 알겠지만 지금 보기에는 조금 무리지."
카페는 초반부터 뽕을 뽑지 않으면 안된다고 들은것 같기도 해서 카페를 할 일은 없어보인다.
"중계료 받는게 꽤 크니까 대부분 거래가 억대이기도 하고."
실수하면 매꾸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하셨다. -
810 서희주 (648E+56) 2016. 3. 1. 오후 8:09:07(팝콘 대신 아이스크림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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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박시원 (01076E+54) 2016. 3. 1. 오후 8:09:23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 간다앗! 이길 거다아아아!
<dice min=0 max=10> = 9 -
812 바다 (92955E+55) 2016. 3. 1. 오후 8:09:48"얍"
소원은 딱 하나 있다.
<dice min=0 max=10> = 10 -
813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8:09:54끝났다. 저건 이겼다.
-
814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8:09:59왓?
-
815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8:10:0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전보소
-
816 태양주 (51068E+54) 2016. 3. 1. 오후 8:10:09우오와?!!!!
-
817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8:10:24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도 높은건데 10이 나와서 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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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8:10:45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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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바다 (92955E+55) 2016. 3. 1. 오후 8:11:56감사합니다 다갓 앞으로도 살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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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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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화리주 (46244E+54) 2016. 3. 1. 오후 8:12:0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다트해서 이기면 소원들어주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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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1회전 결과+2회전 (34443E+55) 2016. 3. 1. 오후 8:13:18지원:.........
유미:.........저기, 오빠. 제 눈 앞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거에요?
지원:글쎄. 시원이 형이 9개 터트려서 당연히 이길줄 알았는데 바다 누나가 10개 터트렸어... 그런게 보였어.
유미:...네. 저도 그렇게 봤어요.
지원:............
유미:............
지원:............
유미:............
지원:바다 누나가 10개 터트렸습니다!! 대박!! 역시 호은골의 저력이에요! 바다 누나! 와! 짱짱!! 예쁘다!! 멋지다!!
유미:시원이 오빠. 역시 안될 이는 안되나봐요. 구르는 포지션이랬죠? 딱 그 꼴이네요. 우후후훗.
지원:1번째부터 이런 반전이라니! 엄청납니다!!!
유미:그럼 바로 이어가볼까요? 2회전입니다! 2회전은...!! 현우 오빠와 성진이 오빠에요!! 자! 두 분! 쏴주세요!! -
823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8:13:29다갓? 저거 동점 아니면 지는거잖아욬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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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8:13:34게임 참가자 중 한명한테 사용할 수 있는 소원권을 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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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8:13:34>>821 음, 최종우승자가 게임을 한 사람들 가운데서 소원을 빌고싶은 사람을 고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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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8:13:49>>821 네. 참가한 캐릭터+레주 해서 딱 1명에게 1번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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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서희주 (648E+56) 2016. 3. 1. 오후 8:14:26오마이 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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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8:14:33하늘주 저는 조금 순서 늦게 부탁드립니다
-
829 엄성진 (40242E+58) 2016. 3. 1. 오후 8:14:51뭐야.. 10이 나오면 나보고는..
<dice min=1 max=10> = 5 -
830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8:14:59여담으로 기다리는 동안 잘맞는다는 이름점을 보았더니, 1호, 3호는 여자가 짝사랑. 그리고 2호는 깨지기 쉬움이 나왔습니다.... 점이니 너무 믿지는 마요. 저는 원래 안 믿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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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화리주 (46244E+54) 2016. 3. 1. 오후 8:15:07아하 그렇구나...!
다갓의 사랑을 듬뿍 받고계시는 분이 이기는 게임이겠네요 :Q...! -
832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8:15:12>>828 그런가요? 그럼 저와 바꾸죠. 뭐. 참고로 제가 5번째니까 그 정도면 상관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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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8:17:07.....후우.. 이런 게임 아무래도 좋지만....
...뭐, 가끔은 참가해도 나쁘지 않을거 아니야! 그래.. 동생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 한번 던져볼까?! 따, 딱히 소원은 아무래도 좋다고! 응! 정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받아라! 오락실에서 쌓은 나의 실력!!
<dice min=0 max=10> = 5
//성진주. 최소는 0입니다. 다시 해주세요. -
834 엄성진 (40242E+58) 2016. 3. 1. 오후 8:17:53아하
<dice min=0 max=10> = 7 -
835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8:18:12아아 하늘이... (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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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8:18:14그냥 하지 말걸!!!!!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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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8:18:24하늘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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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8:18:33하늘아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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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서희주 (648E+56) 2016. 3. 1. 오후 8:18:38하늘이...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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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후 8:19:19헉ㄱ( 도닥도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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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2회전 결고+3회전 (34443E+55) 2016. 3. 1. 오후 8:20:11지원:네. 갑자기 현우 형이 사정이 생겨서 하늘이 형과 순서를 바꿨는데요. 역시나 하늘이 형의 패배네요
유미:너무 당연히 예상되던 결과라서, 놀랍지도 않아요. 안 그래요? 여러분?
지원;호은 학교에서 하늘이 형이 영고인건 확정된 미래니까요. 어쩔수 없는거에요. 이건..(절레절레
유미:하늘이 오빠..이쯤 되면 너무 불쌍해요.
지원:아무튼..성진이 형의 승리에요!! 그럼 3회전으로 가볼까요?
유미:3회전은 음... 린비 언니와 태양이 언니 차례에요!! 이 둘은 사이도 안 좋은것 같던데..어떻게 되려나요? 반전이 있을까요? 그럼 Fire!! -
842 오린비 (43533E+54) 2016. 3. 1. 오후 8:22:20나는 이런 몸으로 하는 게임은 자신없는데 말이야. 몸을 풀며 나오다가 태양이를 바라보며 방긋 웃어보이며 손을 흔들었다. 이번 게임은 태양이가 이기려나. 다트를 던진다.
<dice min=0 max=10> = 9 -
843 오린비 (43533E+54) 2016. 3. 1. 오후 8:22:32뭐요?
-
844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8:22:54뭐? 9개라고? 난 믿지 않아. 또 반전이 있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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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8:23:07....?! 다갓이 오늘따라...! (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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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8:23:07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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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서희주 (648E+56) 2016. 3. 1. 오후 8:23:37(두근두근(와삭와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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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이태양 (51068E+54) 2016. 3. 1. 오후 8:24:07난 이런거 못하는데...
<dice min=0 max=10> = 4 -
849 이태양 (51068E+54) 2016. 3. 1. 오후 8:24:27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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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8:25:12반전은 없었다고 합니다. (팝콘 분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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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8:25:30갑자기 어머니가 떡만둣국 끓이셨다고 해서…
감사해요 하늘주 -
852 오린비 (43533E+54) 2016. 3. 1. 오후 8:25:40동공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아니 나는 몸으로 하는 운동은 자신이 없었는데. 몸이 건강해지고 있다는 증거일까. 아무튼 이기기는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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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8:25:44아무리 그래도 린비가 너무 강려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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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오린비 (43533E+54) 2016. 3. 1. 오후 8:26:10떡만둣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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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8:26:30우리 린비 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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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8:26:33(꼬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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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3회전 결과+4회전 (34443E+55) 2016. 3. 1. 오후 8:27:10지원:솔직히 말할게요. 1회전 때문에 또 반전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거 없었네요.
유미:바다 언니는 행운을 타고 난 걸까요? 어떻게 그런 역전극을 만든걸까요?
지원:동물들의 가호라도 받은게 아닐까? 그것도 아니면 하늘이 형이 떨어진것 때문에 린비 누나가 파워업한걸지도...!
유미:아! 그거 알아요!! 어떤건지!! 지원이 오빠도 제가 탈락하면 파워업 할거에요?
지원:내, 내가 왜 파워업을 해? 이상한거 말하지 마!!
유미:흥. 상관없어요. 트리오 10회 방송때 말한다는거 다 들었어요.
지원:....노코맨트할거야. 아무튼 린비 누나가 이겼네요!! 그럼 바로 다음으로 넘어가볼까요?
유미:4회전은 다혜 언니와 태민이 오빠에요!
지원:둘 다 사기캐죠. 육체적으로는 말이에요! 결과가 어떻게 되려나요? 자! 둘 다 쏘세요! -
858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8:27:47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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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8:27:58오오.... (팝콘
-
860 태민 (75015E+54) 2016. 3. 1. 오후 8:28:20"Soul of sniper!"
<dice min=0 max=10> = 6 -
861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8:28:55아, 나구나.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앞에 건 후 다트를 던질 준비를 한다. 많이 안 해봐서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는데. 그리고는 다트를 던진다.
<dice min=0 max=10> = 10 -
862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8:29:14>>861 다혜주래... 이다혜.
는 10개...? -
863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8:29:1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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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8:29:37진짜 다트까지 사기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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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8:30:07머리부터 발 끝까지 사기캐...? (다갓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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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서희주 (648E+56) 2016. 3. 1. 오후 8:30:11사기캐 ㄷ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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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8:30:38다혜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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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8:31:09음 남녀가 붙으면 여캐가 붙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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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8:31:25붙는 -> 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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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8:31:56(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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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8:31:56밥은 맛있었습니다. 팝콘이나 먹으면서 관전해야겠네요.
-
872 4회전 결과+5회전 (34443E+55) 2016. 3. 1. 오후 8:32:08지원:난 지금까지 다혜가 사기캐가 아닐까라고 생각해왔어. 근데 오늘 확신했어. 다혜는 사기캐야!!
유미;남자친구도 있어. 다트도 잘 던져. 피아노 천재야. 마음씨도 착해. 돈도 많아. 여성적이야.. 공부도 잘해. 운동도 잘해. 아니! 이런게 어딨어요! 사기캐도 너무 사기캐잖아요!!
지원:.....어쩌자고 저런 애가 우리 호은 학교에 들어온걸까?
유미:.....저도 사기캐 되고 싶어요! 잉잉잉!!
지원:.....원래 세상은 불공평한거래..(지무룩
유미:....우우우...(유무룩
지원:아무튼 사기캐 다혜가 10개로 압승을 해버렸습니다! 와! 이런게 있을 수 있나요?! 말도 안돼! 이건!!
유미:..5회전가요. 5회전. 사기캐는 사기캐답게 살란 말이에요!!
지원:5회전은 원래대로라면 율이와 하늘이형의 승부였지만요! 순서가 바뀌었기에 율이와 현우 형의 승부에요! 이건 어떻게 될까요? 현우형도 사기캐중 하나인데 말이에요.
유미:하지만 귀염귀염파워가 더 강할지도 몰라요!
지원:그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 Fire!! -
873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8:32:21지영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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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8:33:09지영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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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현우 (3837E+56) 2016. 3. 1. 오후 8:33:10귀찮다… 대충 던지지뭐.
<dice min=0 max=9> = 4 -
876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후 8:33:11어서오세요 지영주
-
877 율 (56872E+51) 2016. 3. 1. 오후 8:33:24우와 내차례다!
"날아라 종이비행기~"
다트를 던졌습니다.
<dice min=0 max=10> = 9 -
878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8:33:31현우주 최대 10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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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8:33:33어, 다이스 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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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8:33:50율, 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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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현우 (3837E+56) 2016. 3. 1. 오후 8:34:07<dice min=0 max=10>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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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현우 (3837E+56) 2016. 3. 1. 오후 8:34:18같네 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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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8:34:25똑같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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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8:34:32같네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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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8:34:43다갓님 나한테 왜이래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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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8:35:05계속 반전을...
-
887 5회차 결과+6차전 (34443E+55) 2016. 3. 1. 오후 8:36:30지원:아...안돼!! 현우형!!!
유미:아싸! 이겼다!! 지원이 오빠! 빨리 5천원 내놔요!
지원:왜 사기캐 현우형이 여기서 지는거야!! 으아아아앙!!
유미:귀요미 파워가 더 강력한게 당연한거잖아요! 아무튼 율아! 축하해!!
지원:.....현우 형은 분명히 대충 한걸꺼야! 틀림없어!! 그렇고 말고!!
유미:그만해요. 지원이 오빠! 율이가 귀여운게 더 강한걸거라고요! 어쨌든 다음은 6차전이에요!!
지원:음..아라와 서희네? 하지만 아라가 아직 있으려나...?
유미:음. 모르겠지만, 만약에 아라가 또 어딘가로 사라졌으면 실격시킬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지원:글쎄. 일단 정말로 안 던지면 실격처리해야겠지? 일단 이번 경기도 Fire!! -
888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8:37:21사실 딴 곳 보고 던졌답니다
-
889 Ara ◆Qo9kj5kwPo (59288E+50) 2016. 3. 1. 오후 8:37:54<dice min=0 max=10> = 2
-
890 Ara ◆Qo9kj5kwPo (59288E+50) 2016. 3. 1. 오후 8:38:12100% 졌네요.
-
891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8:38:15율이가 애니까 딴 곳 보고 2걸음 물러나서 던졌다는 카더라통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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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8:38:23아... 아라야... (울컥
-
893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8:39:28(아련)
한편 율이:...?이겼다아~(만세중) -
894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8:39:42아라야... 괜찮아요!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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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서희주 (648E+56) 2016. 3. 1. 오후 8:40:32잠깐 제 차례예요? 잠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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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정서희 (648E+56) 2016. 3. 1. 오후 8:41:11<dice min=0 max=10> = 3
"호이!" -
897 Ara ◆V9B21Lgtno (59288E+50) 2016. 3. 1. 오후 8:41:19앵커판에 인코와 동일한 제목의 어장이 이미 있어 인코를 바꿉니다. 위키 갱신해 둘게요.
-
898 정서희 (648E+56) 2016. 3. 1. 오후 8:41:43...정말 아슬아슬하게 이겼다(퍼렇게 질림
-
899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8:42:04앗 아깝다
-
900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8:42:59오오... 하나차이...
-
901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8:43:00>>893
현우:(쓰담쓰담)이겨서 기뻐? -
902 바다 (92955E+55) 2016. 3. 1. 오후 8:43:37갑자기 춥다!
-
903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8:43:41그리고 하늘주는 새판을 세워야 한다고 한다...
-
904 6강전 1회전 (34443E+55) 2016. 3. 1. 오후 8:44:03지원:....2개와 3개라니. 이 무슨...
유미;굳이 긁지 말도록 해요. 지원이 오빠! 아무튼..! 서희의 승리에요!!
지원:음.. 그럼 이제 6강전인거네? 아. 그리고 여러분. 사실 말이죠. 마지막에 경기하는 이는 사실상 부전승으로 결승에 오르는거잖아요. 그래서 사다리타기를 또 했답니다!! 그 결과...!!
유미:바다 언니와 성진이 오빠의 조에서 이기는 사람이 부전승에서 결승으로 오르게 되었어요! 와아아아아!!!
지원;뭐, 그렇게 되었으니까요. 1번째 조가 된 린비 누나와 다혜 누나는 던져주세요!!
유미:여기서도 다혜 언니가 사기캐 본능이 발동하게 될까요?
지원:아마도 그러지 않을까?(속닥속닥
유미:....저 다혜 언니에게 걸래요.(속닥속닥
지원:....나도..(속닥속닥 -
905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8:44:26흥미진진
-
906 오린비 (43533E+54) 2016. 3. 1. 오후 8:45:22솔직히 이번에는 질 거 같다..
<dice min=0 max=10> = 8 -
907 이다혜 (98811E+55) 2016. 3. 1. 오후 8:45:2910개... 전 판에 10개가 나왔다. 손을 흘긋 쳐다보고는 다트판에서 몇발짝 물러나 다트를 던진다. 질까? 이길까?
<dice min=0 max=10> = 1 -
908 이다혜 (98811E+55) 2016. 3. 1. 오후 8:45:39ㅋ...
-
909 정서희 (648E+56) 2016. 3. 1. 오후 8:45:58그래도 고득점...!
-
910 오린비 (43533E+54) 2016. 3. 1. 오후 8:45:59다갓 왜이래... (우사미눈
-
911 Ara Lee ◆V9B21Lgtno (59288E+50) 2016. 3. 1. 오후 8:46:11다혜야...
-
912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8:46:27>>901 율이:(신나게 끄덕끄덕)어...이거 놀리는 거 아냐!
-
913 정서희 (648E+56) 2016. 3. 1. 오후 8:46:29서희: 이변이다!!!
-
914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8:46:46다혜야....
-
915 이다혜 (98811E+55) 2016. 3. 1. 오후 8:47:03다갓ㅜㅜㅜㅜㅜㅜ 왜이래ㅜㅜㅜㅜ
-
916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8:47:11아 알겠다 처음에 10이 나오면 다음에는 적은 수가 나오는 구나!!(아님
아하하하 그래서 내가 두 번째로 던졌을 때 0이 나왔던거야! 그럼 모든게 설명이 돼!!(아니라고 -
917 이다혜 (98811E+55) 2016. 3. 1. 오후 8:47:24다혜: (상관 없음(팝콘(흥미진진
-
918 1회전 결과+2회전 (34443E+55) 2016. 3. 1. 오후 8:47:28지원:..........
유미:..........
지원:..........
유미:..........
지원:와아아아아아아!!!
유미:우와아아아!! 린비 언니가 이겼어요!!
지원:전 린비 누나를 믿었어요!! 사기캐라고 꼭 사기캐라는 보장은 없잖아요!!
유미:저도요! 저도요!! 근데 지원이 오빠. 하늘이 오빠가 저기서 엄청 노려보는데요.
지원;무시해. 무시. 어차피 우리한테 못 와! 아무튼 린비 누나가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유미;그럼 다음 경기도 보도록 할까요? 린비 언니와 붙게 될 다음 선수는 누가 될까요? 자! 율이와 서희! 던져주세요!! -
919 오린비 (43533E+54) 2016. 3. 1. 오후 8:47:51설마 이건 몰래 카메라인가. 자동적으로 눈매가 더러워지면서 내 다트판과 다혜의 다트판을 이리저리 왔다갔다거리며 보았다. 오늘 정말 왜 이러지?
-
920 이다혜 (98811E+55) 2016. 3. 1. 오후 8:48:38네. 다갓은 변덕쟁이!
-
921 정서희 (648E+56) 2016. 3. 1. 오후 8:48:46<dice min=0 max=10> = 8
-
922 율 (56872E+51) 2016. 3. 1. 오후 8:48:51던지기 전에 다트를 바라봅니다.이거 찔림 아프겠지?
"야압!"
다트를 던졌어요.
<dice min=0 max=10> = 1 -
923 정서희 (648E+56) 2016. 3. 1. 오후 8:49:03생각보다 고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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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오린비 (43533E+54) 2016. 3. 1. 오후 8:49:03(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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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율 (56872E+51) 2016. 3. 1. 오후 8:49:15방금전 숫자랑 똑같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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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오린비 (43533E+54) 2016. 3. 1. 오후 8:49:19방금이라 똑같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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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8:49:31(파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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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8:49:36>>912
현우:아무도 뭐라고 안했어.(여전히 쓰담쓰담) 이왕 이렇게 된거 1등해버려.
1등하면 목마태워줄게. -
929 정서희 (648E+56) 2016. 3. 1. 오후 8:50:06서희: 다음 차례에 난 1점이 나오겠네. (허버칩 와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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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2회전 결과+3회전 (34443E+55) 2016. 3. 1. 오후 8:50:28지원:우와... 서희 봐봐. 8개나 터트렸어!
유미:그에 비해서 유리은 하나.. 이건 압패네요.
지원:하기사 율이는 초등학생이니까... 가장 최연하가 여기까지 올라온것도 대단한거 아니겠어?
유미:그건 그렇네요!! 율아! 잘했어!!
지원;그럼 다음은 바다 누나와 성진이 형 차례네요! 여기서는 정말로 누가 이기게 될까요? 여기서 이기면 바로 결승전 진출인데 말이에요!!
유미:행운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주게 될까요?! 자! 스탠바이!! 큐! -
931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8:50:46목마는 물건너 갔구나 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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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8:50:55.... 다갓 왜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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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바다 (92955E+55) 2016. 3. 1. 오후 8:51:16"얍"
<dice min=0 max=10> = 4 -
934 엄성진 (40242E+58) 2016. 3. 1. 오후 8:51:467개라. 좋았어. 죽어도 여한이 없다!
<dice min=0 max=10> = 0 -
935 엄성진 (40242E+58) 2016. 3. 1. 오후 8:51:54죽어라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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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오린비 (43533E+54) 2016. 3. 1. 오후 8:51:57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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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8:51:58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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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오린비 (43533E+54) 2016. 3. 1. 오후 8:52:22성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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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8:52:30>>931 율:(무룩)(구석에서 동전 세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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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8:52:31현웃터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다도 높은 숫자가 아닌뎈ㅋㅋㅋㅋㅋ 다갓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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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엄성진 (40242E+58) 2016. 3. 1. 오후 8:52:39잠깐 혼자있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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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8:52:53성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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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정서희 (648E+56) 2016. 3. 1. 오후 8:52:57성진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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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바다 (92955E+55) 2016. 3. 1. 오후 8:53:33>>941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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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8:53:49힘내 성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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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준결승전 (34443E+55) 2016. 3. 1. 오후 8:54:10지원:.........(동공지진
유미:..........(파워동공지진
지원:나 이번에야말로 바다 누나가 질거라고 확신했는데, 성진이 형이 0개 터트려서 이겼어. 뭐야! 이게!!
유미:...바다 언니. 운이 엄청 대단해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죠?!
지원:수..숨겨진 스테이터스가 아닐까?! 행운 MAX고 그런거 아니야?!
유미:....그런게 있어요?!
지원:실제로 하늘이 형의 행운은 0에 가깝다고 해. 그래서 영고인거야!!
유미:그렇군요. 불쌍한 하늘이 오빠.
지원:아무튼..이제 준결승전이에요!! 준결승전에서 붙게 될 이는 린비 누나와 서희!! 자.. 이번엔 누가 이기게 될까요?! 저도 너무 궁금한데요?
유미:자! 던져주세요!! -
947 정서희 (648E+56) 2016. 3. 1. 오후 8:54:22>>939 서희: (사탕 줌)
다갓: 낄낄낄낄낄! -
948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8:54:55솔직히 이번에 바다 질줄 알았는데 이기는거 보고 소름 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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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오린비 (43533E+54) 2016. 3. 1. 오후 8:55:32빨리 던지고 끝내자.
<dice min=0 max=10> = 3 -
950 정서희 (648E+56) 2016. 3. 1. 오후 8:55:32<dice min=0 max=1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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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8:55:41... (덜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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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8:55:45>>939
현우:(갑자기 들어올려 목마태움) 실망하지마. 어짜피 게임이잖아. -
953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8:55:4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돈의 카오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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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정서희 (648E+56) 2016. 3. 1. 오후 8:55:57역시 제 예상이 맞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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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8:56:02진짜 1이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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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오린비 (43533E+54) 2016. 3. 1. 오후 8:56:08세상에 초도 같아...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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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엄성진 (40242E+58) 2016. 3. 1. 오후 8:56:12서희도 이리와서 같이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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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정서희 (648E+56) 2016. 3. 1. 오후 8:57:08>>957 서희: 전 예상하고 있었는걸요(해탈의 후광 포기하면 편해요 오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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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결승전 (34443E+55) 2016. 3. 1. 오후 8:58:02지원:네...?
유미;...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거죠?
지원:린비 누나가 3개 터트려서 질줄 알았는데 서희가 1개 터트렸어요! 아니! 이게 뭐야!! 린비 누나가 저기까지 올라갈 사람이 아닌데?!
유미:그러게요. 린비 언니도 하늘이 오빠처럼 운빨 되게 없는 사람이잖아요.
지원:......아..진짜 파워업한걸까? 린비 누나?
유미:어...어떠려나요?! 이, 이번엔 결승전이에요! 여기서 이기는 사람이 우승인거에요! 소원권도 가지는거에요!!
지원:행운력이 낮은 린비 누나와 오늘따라 행운력이 엄청 높은 바다 누나! 과연 두 사람의 승부는 어떻게 될까요?
유미:아!! 저! 팝콘 먹고 싶어요!!
지원:나도..나도!! 나도!! 나도 먹고 싶어! 두근두근두근두근!!
유미:언니들...!! 그럼 쏘세요!! -
960 오린비 (43533E+54) 2016. 3. 1. 오후 8:58:16음, 그러니까. 여기까지 온 이유를 모르겠다. 일단 던진다.
<dice min=0 max=10> = 3 -
961 오린비 (43533E+54) 2016. 3. 1. 오후 8:58:38지겠네. 지겠어.
-
962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8:58:39뭐얔ㅋㅋㅋㅋㅋ
-
963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8:58:44>>947 (사탕먹는중)
>>952 율이:우와아아!높아,엄처엉!발이 땅에 안 닿구!(매우신남) -
964 정서희 (648E+56) 2016. 3. 1. 오후 8:59:17또 3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65 바다 (92955E+55) 2016. 3. 1. 오후 8:59:18공명정대하신 다갓의 기운을 빌어 주사위를 굴리니 부디 보살펴주시옵소서
"얍"
<dice min=0 max=10> = 2 -
966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8:59:34헐
-
967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8:59:35네..........?
-
968 바다 (92955E+55) 2016. 3. 1. 오후 8:59:4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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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오린비 (43533E+54) 2016. 3. 1. 오후 8:59:47바다의 소원이 뭘지 궁금하다. 아마 이미 포기한듯 뒤에서 후광이 번쩍이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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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8:59:47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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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오린비 (43533E+54) 2016. 3. 1. 오후 8:59:59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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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9:00:05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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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정서희 (648E+56) 2016. 3. 1. 오후 9:00:05다갓은 아래쪽에서의 데스메치를 좋아하시나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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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9:00:10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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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9:00:28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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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9:00:53>>963
현우:신나?(제자리 서전트 점프(1미터정도 떠오름 -
977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후 9:01:06뭔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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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9:01:16과연 무슨 소원을 쓸까아아아(빠안히(지그으으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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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후 9:01:45아닠ㅋㅋㅋㅋ 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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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오린비 (43533E+54) 2016. 3. 1. 오후 9:01:52어떨결에 소원권을 얻었지만, 계속 동공이 흔들리고 있다. 아니, 왜 나에게 이런 행운이 있는거야? 일단은 좋은게 좋은거니 어색하게나마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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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9:02:13허허... (다갓 노려보기(우사미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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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9:02:28솔직히 린비주는 생각한거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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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결과 발표 (34443E+55) 2016. 3. 1. 오후 9:02:35지원:.......(동공대지진
유미:.......(동공대지진
지원:............
유미:............
지원:......지금 내 앞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유미:.......저도..잘 모르겠지만 린비 언니가 이겼나봐요.
지원:.......어...음...
유미:........으음...
지원:우승자는 린비 누나입니다!! 어떻게 된건진 모르겠지만 린비 누나가 이겼습니다!!!
유미:아마도 린비 언니는 안될 이가 아니었나봐요! 다 이겼어요!! 호은 학교 최고의 운 좋은 캐릭인가봐요!!
지원:아마도 그러지 않을까? 마지막엔 100% 질줄 알았는데 이겼으니까!!
유미:아무튼 1회 다트 던지기는 린비 언니의 승리에요!!
지원:그럼 린비 누나에겐 실버 트로피인 [나는야 최고의 럭키학생!!]과 소원권을 드리도록 할게요!!
유미:2회가 언제 있을진 모르지만 그때도 모두 잘 부탁할게요!!
지원:그럼 바이바이!!
//
......진짜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
984 엄성진 (40242E+58) 2016. 3. 1. 오후 9:02:59쪽팔려 나만 0 떳어..
-
985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9:03:19>>976
율이:나,날았어!붕부웅...!(똘망똘망(두근두근) -
986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후 9:03:29이제 린비주는 어디 가서 다갓에게 버려졌다 소리 하면 안됩니다.
-
987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9:04:05>>986 (끄덕끄덕
-
988 지영 (68894E+50) 2016. 3. 1. 오후 9:04:17대회도 끝났겠다 모두가 떠난 오락실에서 난 혼자 다시 다트를 들었다. 뭐, 대회도 아니니까 가볍게 던져보자.
<dice min=0 max=10> = 10 -
989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9:04:30>>986 옳소!
-
990 율주 (56872E+51) 2016. 3. 1. 오후 9:04:45>>988 ...?
-
991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9:04:45....
-
992 지영 (68894E+50) 2016. 3. 1. 오후 9:04:4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93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9:05:01과연 보상은 누구에게 쓸까.(딱히 비밀 없는 사람의 여유(없긴 왜 없어. 뒤져보면 나오겠지.
-
994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9:05:38>>986 (흐릿
생각해보니 저번부터 운이 좋았... 게다가 다갓이 린비주가 좋다고 했고... (동공대지진
그나저나 지영이?! -
995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후 9:05:52>>985
현우:(내려줌)재밌었어? -
996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후 9:06:16린비는 누구에게 소원권을 쓸까요. 하늘이...? (므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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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9:06:19뭐 현우 비밀은 현우주가 풀어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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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현우 (3837E+56) 2016. 3. 1. 오후 9:06:41다시 해볼까? 귀찮아. 대충던질래.
<dice min=0 max=10> = 6 -
999 바다 (92955E+55) 2016. 3. 1. 오후 9:06:41>>993 산군은요? 답레를 주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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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후 9:06:48>>996 (흐릿
천천히 생각해보죠. -
1001 정서희 (648E+56) 2016. 3. 1. 오후 9:07:08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