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6718432> [All/학원/일상] 호은 학교 | 54.호은골에 매미 울적에 (1001)
하늘주 ◆zD4Kt73Qyw
2016. 2. 29. 오후 5:26:40 - 2016. 3. 1. 오전 10: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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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늘주 ◆zD4Kt73Qyw (75E+40) 2016. 2. 29. 오후 1:00:32☆ 즐거운 호은 학교 플레이를 위한 룰
-누군가가 들어오면 인사를 합시다. 늦더라도 꼭 인사를 합시다. 인사를 받아서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쓰는 글에는 가급적이면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일부로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말이라고 해도 대답을 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익숙한 이가 아니라 어색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이와 더 친해지려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돌리는 사람을 구할땐 자신보다 먼저 돌리려는 이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동시에 글이 써진 경우라면 망설이지 말고 2명이서 돌립시다. 돌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너무 같은 사람하고만 돌리는건 피하도록 합시다.
-과거의 사건을 언급할때는 밑에 괄호로 부가설명을 달도록 합시다. 그 과거의 사건을 모르는 이가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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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리가 더 크다아아아!! 하하하하하하!!!"
"제 소리가 더 크거든요오오오오오!! 와하하하하!!"
"그만 해! 이놈들아!!"
-호은 학교에서 펼쳐지는 의문의 2개의 소음으로 인한 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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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19:07이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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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비주 (30036E+48) 2016. 2. 29. 오후 1:19:07쓰르라미 울적에... 쓰르라미 울적에... (멘붕
그보다 0레스의 의문의 셋은 누구냐...
그런데 다혜주 그런 잔인한 짓을 하다니! 시원주가 선레쓰고있었는데!앙!? -
3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1:19:40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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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1:19:55아니 저 0레스의 한명은! 시원이잖아!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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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1:20:14>>2 인오쌤과 시원이와... 교장쌤...?
후후... -
6 단비주 (30036E+48) 2016. 2. 29. 오후 1:20:14시원주 안쓰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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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단비주 (30036E+48) 2016. 2. 29. 오후 1:21:17그나저나 54판 제목이 쓰르라미 울적에가 생각나니 이번 컨셉은 치유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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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단비주 (30036E+48) 2016. 2. 29. 오후 1:23:09왜 갑자기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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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1:23:18.....! 이것은! 내 레이더에 뭔가가 들어왔다!
눈을 매의 눈으로 바꾸며 주변을 휙휙 둘러본다. 대략 15초 정도 둘러본 후에 내 눈에 들어온건 아주아주 익숙한 뒷통수가 눈에 들어온다. 저건... 그래. 아주. 아주라고 하다못해 심하게 익숙한 뒷통수지. 과거가 생각나는...
[형은 왜 그렇게 키가 작아?]
[니가 비정상적으로 큰거야!]
[에엑? 아냐! 난 평균이라구! 형이 작은거야!]
[너 이자시이이이익!!]
후우. 그래. 그런 과거가 있었지. 그리고 중학교때는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더구나. 내가 과거 정을 생각해서라도 딱 한번으로 끝내주마. 간다아아아악!!
난 달렸다.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속도로.
" 노트북 백어태애애애애액!!!!! "
내가 떨어트려도 고장나지 않도록 단단하게 만들어둔 노트북이 이런 식으로 쓰일 줄이야. 뭐가 어쨌든간에! 넌 때린다아아악!
그 녀석의 뒤에서 노트북을 들고 도약하여 녀석의 뒷통수를 노린다. -
10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1:23:42>>6 난 메모장에 쓰고 복사하는 방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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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채은-다혜 (24262E+52) 2016. 2. 29. 오후 1:24:33"이야, 나 이쯤되면 신급인데? 어떻게 세판을 다 이기지?"
포커페이스를 보자 왠지 더 발동하는 장난 본능이 깐죽대기 시작했다. 그런데 진짜 신기하네. 오늘은 무슨 행운이 따라주는 날인가? 나중에 하교하고 나서 경품 행사같은 곳이라도 가야되는거 아냐? 원래 가위바위보에서 특출난 편도 아닌데 이기는걸 보면 확실히 오늘은 뭔가 있는 것 같다니까. 가위바위보가 실력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아, 혹시 그거 아닐까. 내기에서는 먼저 제안한 사람이 진다는 그 법칙. 진실게임도 이다혜가 먼저 하자고 한거잖아. 물론 얘가 나한테 진짜로 뭘 캐내고 싶어서 제안한 건 아니니 진짜 그 법칙이 적용된거면 좀 불쌍하긴 하네. 그나저나, 이제 무슨 질문을 해야하는 거지?
"자비롭게 남친 이름을 물어보는 질문은 넘어가줄게. 초등부를 제외해도 후보가 많고 많긴 하지만 이미 거절당한걸 또 물을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
웃는 얼굴로 검지손가락을 딱 든다.
"생애 가장 쪽팔렸던 경험. 한가지만." -
12 하늘-혜연 (53369E+52) 2016. 2. 29. 오후 1:24:35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지, 평소보다 핀이 적게 넘어져서 이대로 지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들어서 나도 모르게 두 눈이 10.0으로 동공지진을 일으킨건 사실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볼링을 이제 막 치게 확실했던 혜연이는 나보다 더 저조한 성적을 내보였다. 한개도 못 넘어뜨린게 2번이나 되었으니까. 사실 굳이 셀 것도 없이 이건 나의 승리였다.
"하하하하하하! 서혜연. 어떠냐? 매번 내가 너에게 질거라고 생각한건 아니겠지?!"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와서 크게 웃어버렸다. 아니아니! 뭐, 딱히 이겨서 기분 좋아서 웃는 건 아니라구? 그냥 여기서는 웃는게 분위기상 좋을것 같아서 웃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어쭈! 양심아?! 또 찌르게? 또 찌르게?!
아무튼 기분 좋게 사이다를 한모금 마신 후에 피식 웃으면서 혜연이를 내려다보면서 혜연이에게 말을 했다.
"어이구. 우리 혜연씨. 자신만만하시더니 패배해버렸네요. 절 너무 얕보면 곤란하죠. 이래보여도 볼링 1~2년 쳐보는게 아니거든요? 아무튼 소원 들어주기로 하셨죠? 혜연씨가 제 비밀을 워낙 캐려고 했잖아요. 그때 야영에서 제 마음까지 털어놓으라고 하면서 말이에요. 그런 식으로 혜연 씨도 말 안하는 비밀 있으면 하나만 말해보세요. 어때요? 공평하지 않나요?"
뭐, 조금 약올리는 식으로 말하는게 미안하긴 했지만 워낙 이 녀석에게 당한게 한두번이 아닌지라, 지금은 조금 장난을 쳐보기로 했다. 아니, 뭐 상관없잖아. 난 이 녀석에게 뜬금없이 들려져서 하늘을 뱅그르르르 돌려지기도 했다고.
그것에 비하면 지금의 나는 양반이지. 안 그래? 뭐, 솔직히 비밀이라고 해도 이 녀석의 입에서 심각한 이야기가 나올 것 같지도 않고 말이야. 그냥 부끄러운 이야기 하나 나오고 끝나겠지. -
13 채은-다혜 (24262E+52) 2016. 2. 29. 오후 1:26:12올라온 답레가 모두 다 깐족대고 있다..?! :0 (그중 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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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27:05그러니까 모두들 너무 학교에서 만나서 이야기만 하지 말고, 이렇게 활동을 해보는것도 재밌습니다. 볼링장도 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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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28:38>>7 원래부터 이 작품은 치유물이 장르였습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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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혜연 - 하늘 (6014E+54) 2016. 2. 29. 오후 1:29:23"크으윽, 내가 졌다!"
털썩, 삼국지 게임에서 패배한 장수의 포즈를 취하며 좌절감을 느껴본다. 크으윽...내기의 여왕에게 1패를 허용하다니...김 하늘 보통사람이 아니군! 좋아, 졌으니 깔끔하게 요구사항을 들어줘 볼까. 비밀이라...비밀...음...어...
"나 사실, 좋아하는 사람 있다."
//수소폭탄 투하. -
17 채은주 (24262E+52) 2016. 2. 29. 오후 1:29:53>>14 오호.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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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채은주 (24262E+52) 2016. 2. 29. 오후 1:30:28>>16 역시 상여자 혜연이 :0!!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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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1:30:37혜연이가 엄창난걸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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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채은주 (24262E+52) 2016. 2. 29. 오후 1:31:11>>19 그러게요 :D(팝콘 나눠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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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단비-시원 (30036E+48) 2016. 2. 29. 오후 1:31:14남자는 살면서 딱 세번을 울어야 한다고하지. 태어났을 때,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 컴퓨터가 운명했을 때.
공허한 눈빛으로 힘없이 바깥을 거닐고 있었다. 내 컴퓨터. 비싼 내 컴퓨터!
흔들리는 눈빛으로 내 양손을 내려다보았다. 이 두손으로 나는 내 키보드 마저도 끝장내 버렸다. 그것도 비싼 키보드를.
"느아아아아아아아아!"
내 마음은 지금 공허함으로 가득찼다. 이제 평생 삼촌이랑 컴퓨터를 나눠 사용해야 하는건가? 그래야 하는건가? 매일 컴퓨터를 할때마다 1시간을 소요해서 광고들을 다 지워야 하는건가? 끔찍하다! 끔찍해!
좀비처럼 걷고있었다. 주변도 신경쓰지 않았다. 그런데 그 때문에 누군가 내 뒤로 달려오는걸 눈치채지 못했다. 그래서 그걸 대놓고 맞아버렸다.
"떫!"
짧은 비명을 지르고는 나는 그대로 엎어져 버렸다. 뒤통수 아프다, 앞으로 넘어져서 몸도 아프다. 하지만 내 멘탈이 더 아프다.
그렇게 엎어진 상태에서 힘겹게 상체만 일으켜 누가 나를 때렸는지 보려고 했으나 내 뒤쪽에 있어서 불가능했다. 그래서 힘 없이 가는 목소리로 간신히 말했다.
"누, 누구야...."
천벌인가. -
22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32:16사실 저거 전 이름도 알고 있지만... 되게 당시에 다들 팝콘 뜯고 있었지만..하늘이는 모르니까 놀라줘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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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단비-시원 (30036E+48) 2016. 2. 29. 오후 1: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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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태양주 (93718E+52) 2016. 2. 29. 오후 1:33:43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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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서희주 (28048E+53) 2016. 2. 29. 오후 1:33:52버스 기다리는 서희주 갱신합니다. ...호오. (허버칩 뜯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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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채은주 (24262E+52) 2016. 2. 29. 오후 1:34:41태양주, 서희주 어서 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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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1:35:55태양주 서희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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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하늘-혜연 (53369E+52) 2016. 2. 29. 오후 1:37:42"뭔 자세냐. 그건."
나에게 진게 그리도 충격이었는지 혜연이는 오버액션을 취하면서 포즈를 취하기 시작했다. 솔직한 심정으로 얘가 왜 이러나 싶었지만, 그냥 건들면 안될것 같았기에 그러려니하고 내버려두기로 했다.
아무튼 혜연이가 무슨 비밀을 털어놓으려나? 아니, 뭐 이 녀석은 내가 그런게 어디있냐? 라고 말해도 전혀 이상할건 없었기에, 솔직히 그다지 기대는 하지 않았다.
애초에 난 꼭 소원이라기보다는, 그냥 혼자 치기가 심시....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그냥 혜연이가 혼자 치는게 안쓰러워서 같이 쳐준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는 아파요오오오! 양심아!! 아프다고! 그만 찔러!!
아무튼 혜연이가 무슨 말을 할지 난 조용히 지켜봤다. 그리고 들려오는 그 한마디는.....
"........뭐...?"
가볍게, 장난식으로 물어본 것 뿐인데, 난 생각보다 엄청난 사실을 들어버린 모양이었다. 어...어어어...그러니까..어어... 이 녀석..어어어어..
".......그거 나에게 말해도 되는거야? 일반적으로 되게 꽁꽁 숨겨놓는 비밀 아니야? 그거?"
이런 내기에서 그런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꺼내는 이가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단 말이야!!! -
29 이다혜-이채은 (53175E+52) 2016. 2. 29. 오후 1:38:09"그러게. 신기하다..."
이젠 거의 포기한듯 눈을 내리깔고 바닥만 본다. 이러니까 나 뭔 취조받는 사람 같잖아... 뭘 물을까 불안한 마음이 싹이나서 꿈틀대기 시작한다. 제발 이상한 건 묻지 말아줘...
같은 걸 묻지 않는다는 말에 일단은 안심을 한다. 일단은 말이지. 다른 사람이라면 몰아도 얘는 안심을 못 하겠다.
"응?"
내가 잘못 들은건가. 쪽팔렸던 경험? 그거는 당연히... 라... 그러니까 라...ㅁ...
이 말이 입 밖으로 나올 리가 없잖아. 슬금슬금 붉어지는 봄을 감추려 손바닥으로 두 볼을 감싸본다. 이걸 말 했다가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러니까 단어 하나만? 라... 그러니까 그거 하나만 내뱉을까? 아니면 없다고 거짓말을 헌다던가... 근데 이미 이렇게 볼이 뜨거워진 시점에서 거짓말은 무리고...
갖가지 꼼수를 생각 하다가 그냥 단어 하나만 내뱉기로 한다. 자...
"라... 라면."
그 말을 끝으고 고개를 푹 숙인다. 당했다. 나도 이기고 싶어. 으으... 이번에는 내가 이겨서 꼭 질문을 하고 말테다. 설마 단어 하나로 추리를 할 수 있다거니 그런건 아니겠지? 그럴리가 없지.
"가위바위보!"
기습적으로 가위바위보를 한다. 이겨라 제발!
<dice min=1 max=100> = 56
홀. 이김
짝. 짐 -
30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38:24태양주 서희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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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이다혜-이채은 (53175E+52) 2016. 2. 29. 오후 1:38:33... 다갓 다혜 싫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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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단비-시원 (30036E+48) 2016. 2. 29. 오후 1:38:44태양서희 안노오오오오오오오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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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이다혜-이채은 (53175E+52) 2016. 2. 29. 오후 1:39:00태양주 서희주 어스와영... (멘붕(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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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단비-시원 (30036E+48) 2016. 2. 29. 오후 1:40:13호오... 지금 우리는 지극히 희귀한(?) 장면인 다혜가 부끄러워 하는 장면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하하하하하하! 더해라 다갓!(쳐맞 -
35 혜연 - 하늘 (6014E+54) 2016. 2. 29. 오후 1:41:50"...?"
왜 숨겨?
"...보통 이런건 친구들끼리 공유하는거 아닌가?"
그게 당연한거라고 여기고 중학생때도 다 공유하고 그랬었는데? ...신기하네. 여기선 공유 자체...아, 쟤 원래 성격이 소심했지?
"으이구 우리 하늘이 혼자 끙끙 앓을때 워로워쪄요?"
등짝을 덤으로 끼얹어주마! -
36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42:50어..어째서 내기에서 이긴 하늘이보다 혜연이가 더 의기양양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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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단비-시원 (30036E+48) 2016. 2. 29. 오후 1:43:29>>36 비코즈 우리 하누리는 쑥맥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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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서희주 (36253E+55) 2016. 2. 29. 오후 1:44:45다들 안녕하세요. 이야, 흥미진진하네(와삭와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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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채은-다혜 (24262E+52) 2016. 2. 29. 오후 1:46:56눈을 내리까는 이다혜의 모습을 짐짓 거만한 눈으로 쳐다보며 대답을 기다린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점점 붉어지는 얼굴. 얼마나 쪽팔린 기억이면 기억하는 것만으로 저렇게 되는거야? 여름이라 이 정도지 겨울이면 무릎담요 뻥뻥 찰 정도의 강도임이 틀림 없다. 겨울에 무릎담요 쓰는지 안 쓰는지는 몰라도 어쨌든. 그런데 나온 대답은...
"라...면...?"
라면? 도대체 라면이 뭐야! 라면을 엎어버린거냐! 근데 그게 인생에서 가장 쪽팔린 일이란 말이야? 그럴 리가 없잖아!
"아, 이다혜 치사하다!"
결국 난동을 부린다…기보다는 턱을 괴고 치사하다고 말하기를 반복했다. 그래도 역시 세판 모두 이긴건 너무했지. 가혹한 처사였어 그래. 이해하려는 순간 기습적으로 가위바위보를 외친다. 아, 진짜 치사해! 안 내면 진건데, 어떡하지... 그래! 남자는 주먹!
"...어?"
이렇게 단순하게 이길 줄이야...
"질문... 해도 돼? 지금 남친이 왜 좋아?"
무난한 질문을 던진다. 얼굴 빨개지면 놀려야지.
// 아이구 다혜야ㅠㅠㅠㅠㅠㅠㅠㅠ -
40 하늘-혜연 (53369E+52) 2016. 2. 29. 오후 1:48:51"아니아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거, 그렇게 쉽게 밝힐 수 있는 내용은 아니잖아! 마음 속으로 고민하고, 끙끙 앓고 그래야 하는거 아니야?!"
왜 이 녀석은 이렇게 당당한겁니까?! 하늘이시여! 치, 친구들끼리 공유?!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 나, 나, 나는 아무에게도 말도 못하고 혼자서 끙끙 앓고 침대에 누워서 계속 고민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고! 아니, 그거야 되게 부끄럽잖아! 그런걸 밝힌다는것 자체가...!
그런데 보통 이런건 친구들끼리 공유를 해? 아니아니아니아니! 도시 애들은 얼마나 서로에게 개방적인거야? 그런건 좀 숨기라고! 개방적이어도 너무 개방적이잖아!!
그 와중에 내 눈에 문뜩 혜연이가 내 등짝을 노리는 모습이 보였다. 가푼하게 거리를 띄우면서 내 등짝을 노리는 혜연이에게서 피하는데 성공했다.
"은근슬쩍 내 등짝 때리는 행위는 그만둬줄래? 진짜로 아프거든? 그리고 누가 외로웠다는거야!! 그런적 없거든?! 내가 언제 몇시 몇분 몇초에 외로웠다고 말했는데?! 이상한 말 하지 마! 그런 적 없으니까! 진짜야! 진짜라고! 벼, 별로 외롭다거나, 힘들다거나 그렇게 생각한적은 한번도 없어! 착각하지 마!"
그것보다 이 녀석은 대체 왜 나만 보면 등짝을 못 때려서 안달이 난거야? 내 등짝에 꿀이라도 발라둔거야? 뭐야? -
41 단비-시원 (30036E+48) 2016. 2. 29. 오후 1:49:44(열씨미 시원주를 기다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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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50:07저, 저도 하늘이가 쑥맥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전 오너니까 하늘이의 편을 들어주지 않으면...!!
다, 다갓님! 다갓님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dice min=1 max=2> = 1
1.심각하잖아. 뭘 물어. 너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2.응. 아니야. 아닐거야. 아마도. -
43 단비-시원 (30036E+48) 2016. 2. 29. 오후 1: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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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채은-다혜 (24262E+52) 2016. 2. 29. 오후 1:52:03>>41 (팝콘나눠줌
>>42 ㅋㅋㅋㅋㅋㅋㅋ -
45 채은-다혜 (24262E+52) 2016. 2. 29. 오후 1:52:26단비주 항상 짤잌ㅋㅋㅋㅋ너무 적절해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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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단비-시원 (30036E+48) 2016. 2. 29. 오후 1:52:44그나저나 설마 정말로 30분을 넘으시려는 거슨 아니게찌! 그러면 레스가 공짜가 되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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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53:44전부터 느낀건데 제가 다이스 돌릴때 한정으로 다갓님을 누가 조작하나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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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시원 - 단비 (37717E+52) 2016. 2. 29. 오후 1:53:59" ... "
묵묵히 단비를 내려다본다. 이녀석, 그러고 보니까 아까 소리를 지르고 있었지.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 아니, 일단 그건 지금 내가 상관할 일이 아니다. 지금은 그저 이 녀석이 내 앞에 있다는 사실만이 중요하다. 단비는 힘겹게 몸을 일으켰지만 내 쪽으로 몸을 돌리지는 않았다. 아직 내가 누군지는 모를테지
" 나다. 박시원. "
이게 너와 나의 차ㅇ... 아니, 이게 아니지. 이 녀석... 내가 오는것도 알아치리지 못하다니. 정말 무슨 일 있었던거 아냐?
난 일단 단비의 앞으로 가서 쪼그려앉아 단비와 눈을 맞췄다.
" 오랜만이네. 그치? "
아직도 과거 일이 생생하구나. 네가 내 키로 놀리던 시절, 네가 사고치는 소식들을 하나하나 듣던 시절. 으음. 정신좀 차리라고 한대 때린건데. 이미 정신 차렸을 수도... 있긴 하지만 뭐. 상관 없다. 일단 난 후련하니까. -
49 단비-시원 (30036E+48) 2016. 2. 29. 오후 1: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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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1:54:41크으으윽.... 늦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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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혜연주 (6014E+54) 2016. 2. 29. 오후 1:58:26저는 ㅇ이제 공허 속으로...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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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58:56알겠습니다. 혜연주! 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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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채은-다혜 (24262E+52) 2016. 2. 29. 오후 1:59:25혜연주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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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이다혜-이채은 (53175E+52) 2016. 2. 29. 오후 1:59:27볼을 가라앉히고 나서 고개를 들어 씨익 웃어보인다. 이미 지나간 기회는 되돌릴 수 없어. 그리고 이번에는 내가 꼭 이길거다...
난동 피우는 채은에게 몇몇 아이들이 시선을 준다. 자신이 괜찮다고 손짓을 하자 다시 제자리로 시선이 돌아간다. 으이구. 그게 그렇게 분했나.
"지금? 글쎄. 그냥 좋아. 그냥 모든게 다 좋아. 좋은데 이유가 있나?"
조곤조곤 무난하게 말을 이어가고는 살짝 고개를 끄덕인다. 배시시 웃게는 했지만 놀릴 정도는 아니니... 뭐. 그 애 생각만 해도 좋은데 나보고 어떡하라고. 그건 내 잘못이 아니야. 뭐, 무근 생각으로 이런 질문을 했는지 나로써는 잘 모르겠다. 얼굴이 잠시 붉어졌다고 놀리려 했던건가?
자, 그럼...
"가위... 바위... 보!"
이번에도 기습적으로 팟 하고 내버린다.
//하... 다갓...
<dice min=1 max=2> = 1
1. 이김
2. 짐 -
55 이다혜-이채은 (53175E+52) 2016. 2. 29. 오후 1:59:36이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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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단비-시원 (30036E+48) 2016. 2. 29. 오후 2:00:46바닥에 누워있는 상태에서 팔만 들어올렸다.
"오랜만이고 자시고 첫 만남부터 뒤통수 어택이라니... 지금 동ㅅ"
"어!? 오빠!?"
아, 젠장. 늦었다. 동생 오기전에 빨리 얼어났어야 했는데 늦어버린건가.
그보다 지금 이러고 있는꼴을 본다면 분명히 시원이 형이 오해받게 되버린다! 내 뒷통수 때린건 둘째치고 동생이라면 누나 불러올 텐데 이거 어떻게 하지!
몸을 재빠르게 일으켰다. 하지만 눈치빠른 내 동생은 이미 상황파악을 다 하고 있었던 것 같다.
동생은 팔짱을 끼고 시원이 형을 노려보았다.
"누구길래 저희 오빠를!... 어?"
시원이 형이다 이녀석아. 집에 몇 번 데리고 간 적도 있고 바깥에서도 몇 번 본적이 있잖아?
몸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시원이 형을 향해 몸을 돌렸다.
"형.. 내 동생... 기억나지? 일단... 내 뒷통수는 왜 때린거야?"
굉장히 황당스럽다는 얼굴을 하며 시원이 형을 쳐다보았다. 동생은 아직 시원이 형의 모습때문에 많이 정신없는 것 같은 모양이다. 아무말도 하지 않고있다.
만약 날 때린 이유가 키 때문에 그런거라면 평생을 키로 놀려먹어주마..
//시원이는 단비를 어릴적에 알았다고 했으니까 자연스레 단비 여동생과 누나의 모습정도는 알겠죠? 하하하하하! 는 단비 여동생 키는 140cm 입니다. 단비랑 무려 45cm 차이... 근데 14살... 쩝... -
57 단비-시원 (30036E+48) 2016. 2. 29. 오후 2:02:10>>51 혜연주 빠빠이다! 잘가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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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2:02:11그럼 이제 내가 팝콘 먹으면서 일상 구경하면 되는건가? 서희주. 허버칩 남은거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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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2:03:02혜연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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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단비-시원 (30036E+48) 2016. 2. 29. 오후 2:03:23하늘이가 단비동생 만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궁금하다! 는 하늘이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의 반응도 궁금하다! 역시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유전자를 빼앗겼다고 불쌍하게 여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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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이다혜-이채은 (53175E+52) 2016. 2. 29. 오후 2:03:42혜연주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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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단비-시원 (30036E+48) 2016. 2. 29. 오후 2:04:02서희는 원래부터 단아를 알고있었으니 제외! 하지만 더 커진 단비를 보고 멘붕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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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이다혜-이채은 (53175E+52) 2016. 2. 29. 오후 2:05:25삼각김밥 맛있오..!
다혜는...
다혜: (쓰담쓰담(동생 귀여움 -
64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2:05:28>>60 아마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까 싶네요. 17살에 150cm인 애도 보고 다니는데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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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채은-다혜 (24262E+52) 2016. 2. 29. 오후 2:06:55"오구구구, 그래, 참 좋으시겠다."
쪽팔린 일 하나에 부끄러워하길래 이번에도 틀림없이 그럴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보다. 너무 자연스럽잖아. 예상이 빗나가버렸어! 아쉽다는 듯 손가락을 튕긴다. 염장질만 잔뜩 느끼고. 질문 선정이 잘못 된거라고...
"읭?"
방금 들린 소리는... 이다혜가 가위바위보를 외치는 소리? 어라? 나 아무것도 안 냈는데? 으으으, 아까부터 계속 기습을 노리더니! 대답 듣고 바로 낼 준비를 했어야하는건데...
"야, 기습적으로 하는게 어딨어! 반칙이야 반칙!"
그래도 일단 툴툴대보고 봐야지. 흐, 흥. 질문 따위 하나도… 무섭다. 약간은. 쿨한 척 말하려 그랬는데 살짝 목소리가 떨렸다.
"무, 물어보든가." -
66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2:07:17아. 맞아. 그것보다 나, 수련회 이벤트 프롤로그 써야하는데!! 하지만 귀찮다. 내일 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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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단비-시원 (30036E+48) 2016. 2. 29. 오후 2:07:2217살에 150은 린비를 말하는거군ㄴ...
>>63 단비: 내, 내 여동생 잡아먹지마! 으아아아아아아아! -
68 이제는 정말 자연스러워진 누군가씨 (44116E+43) 2016. 2. 29. 오후 2:08:11우후후후
여기도 배우신분이 계시다고 해서 왔습니다
미니스커트라던가
사실 저는 미니스커트도 좋지만, 니삭스라고 하던가 그걸 입어서 그 사이에 생기는 절대영역도 좋아합니다
(진지) -
69 단비-시원 (30036E+48) 2016. 2. 29. 오후 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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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이다혜-이채은 (53175E+52) 2016. 2. 29. 오후 2:08:56>>68 (청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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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이제는 정말 자연스러워진 누군가씨 (44116E+43) 2016. 2. 29. 오후 2:09:26어째서어 올때마다 청테이프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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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단비-시원 (30036E+48) 2016. 2. 29. 오후 2: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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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이다혜-이채은 (53175E+52) 2016. 2. 29. 오후 2:09:53>>71 (밧줄(채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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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주연주 (78146E+53) 2016. 2. 29. 오후 2:10:21>>71 순순히 말하시지! 절대영역만을 원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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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이제는 정말 자연스러워진 누군가씨 (44116E+43) 2016. 2. 29. 오후 2:10:47>>72
남자가 변태인게 어때서!!!!
그리고, 변태가 아니야!!!!!!!!!!
'''신사'''다!!!!!!!!!!!!!!!!!!!!
>>73
어째서 올때마다 밧주우울!?!?!?
것보다 채찍.. 흣.. 더 세ㄱ... -
76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2:11:06>>68 이제 이런 방문을 볼때마다 아아.. 여긴 정말로 최소한의 지킬선만 지키면 정말 자유롭구나라고 느낍니다. 그보다 미니스커트? 단비주인가!
>>69 하지만 일하기 싫은걸!! 그래도 일 많이 했다구요! 저! 여기 와서 일 되게 많이 했어! 하루...하루는 괜찮잖아!! -
77 이제는 정말 자연스러워진 누군가씨 (44116E+43) 2016. 2. 29. 오후 2:11:09>>74
쿠쿡.. 고작 내가.. 절대영역만을 원할거라 생각하나!!! -
78 채은-다혜 (24262E+52) 2016. 2. 29. 오후 2:11:31>>68 (침착하게 112를 누른다
-
79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2:11:45주연주 하이하이에요!! 요즘에 많이 바빠보이시던데 괜찮은가요?
-
80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2:11:48(와장창!)
(창문깨고 나가서 다시 문으로 들어옴)
-
81 채은-다혜 (24262E+52) 2016. 2. 29. 오후 2:12:19주연주 자연스럽다 :0 어서와요 :)
율주도 어서와요! ㅋㅋㅋ -
82 이제는 정말 자연스러워진 누군가씨 (44116E+43) 2016. 2. 29. 오후 2:12:44>>76
후후 좋지 않나요
미니스커트도, 이런 자유로움도
>>78
어째서!!!
>>80
스펙타클한 등장이다! 멋져! -
83 단비-시원 (30036E+48) 2016. 2. 29. 오후 2:12:59>>76 !!! 젠장, 들켰다!!!
>>80 ....(깨진 유리 줍줍
>>77 .....(절레절래 -
84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2:13:08>>80 율주 하이하이에요! 인데 창문 깨트리지 마라구요!! 8ㅁ8 빨리 수리해! 수리비가 얼마나 나가는줄 아는가!
-
85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2:13:51수리비는 제 마음속 통장에서 빼가세요 킄큭
다들 안녕하세요! -
86 서희주 (98673E+47) 2016. 2. 29. 오후 2:14:25>>62 서희: 어 단아언니. .....단비오빠?! 왜 거인이 됐어요?! 이러려나요ㅋㅋㅋㅋㅋㅋ
안녕히 가세요 혜연주! 율주 주연주 어서와요! -
87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2:14:32>>85 마음 속 통장? 그거 어디에 있는 통장이지? 마음 속에 있나요? 좋아. 그럼 마음을 빼내야겠구만..!!(전기톱을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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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이제는 정말 자연스러워진 누군가씨 (44116E+43) 2016. 2. 29. 오후 2:14:37>>85
당신이 바로 이 스레 대표 쇼타이자 귀요미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왔습니다.
저랑 결혼해주시죠
(꽃다발)
(박력) -
89 바다 (50029E+53) 2016. 2. 29. 오후 2:14:41(율주를 보고 감동받음)(지붕을 드릴로 뚫고 들어옴)
갱신입니다! -
90 주연주 (78146E+53) 2016. 2. 29. 오후 2: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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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2:15:03>>86 이러니저러니 해도 캐릭터들끼리 어떻게든 인연이 다 맺어져있고 그 인연이 다시 모이는 장소 호은골은 기적의 땅인듯 싶습니다.
-
92 이제는 정말 자연스러워진 누군가씨 (44116E+43) 2016. 2. 29. 오후 2:15:07아니 그것보다, 하늘주 대답해보시죠
좋지 않습니까
이런 자유로움이라던지
미니스커트라던지
미니스커트라던지
절대영역이라던지 -
93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2:15:38>>89 우리 학교가 무너진다아아아아아!! 바다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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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시원 - 단비 (37717E+52) 2016. 2. 29. 오후 2:15:52내가 그렇게 단비와 인사(?) 를하는 도중에 누군가가 나타나 '오빠!?' 라는 심히 여동생같은 대사를 친다. 흠? 단비 여동생... 아, 있었지 참. 단아랬었나.
단이가 맞았다. 내가 단비를 때린게 별로였는지 팔짱을 끼고 날 노려보다가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
" 요. 단아도 오랜만. "
키득키득 웃으며 손을 글어 인사한다. 단아도 초등학교 이후로는 만나지를 않았었네. 그게 다 단비녀석이 사고친 이유겠지. (?)
단비는 자기를 왜 때렸냐고 물어본다. 여기서 "키로 놀렸었잖아" 라는 아미추어같은 말을 하면 안됀다. 그랬다간 죽을때까지 단비한테 키 얘기를 들어야할걸?
" 나의 참교육(?) 이란다. 네가 중학교때 정신 못차리고 사고나 치면서 다녔잖아! "
좋아. 그럴듯하군. 이렇게 하면 단비 너도 할말 없을테지! 덤으로 중학교때 일 알고있는 단아도 할 말이 없어진다! 어떠냐! 이 두뇌싸움. 내가 이겼다아아아! (??) -
95 단비-시원 (30036E+48) 2016. 2. 29. 오후 2:15:59너의 하트에 불을 붙여라 두근! 나의 하트도 뜨겁게 불타오른다 콰광! 콰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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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2:16:30>>92
제가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확실하지 않은 판국에 미니스커트와 절대영역을 거론하시다니. 후후후. 곤란하군요.
아. 자유로움은 좋습니다. 자유로움은 저의 인생 제 1의 목표이기도 해서 말이에요. -
97 주연주 (78146E+53) 2016. 2. 29. 오후 2: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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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2:16:56오신분들 다들 어서와요!
.... 저 누군가씨는 여러 의미로 대단하군... -
99 이제는 정말 자연스러워진 누군가씨 (44116E+43) 2016. 2. 29. 오후 2:17:09>>96
어째서?
남자던 여자던 맛만 좋으면 상관없는거 아닙니까?
것보다 하늘주는 남자잖아! -
100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2:17:34>>87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88 대표 쇼타라기보단 초등부에 하나있는 남자꼬마가 율이인 것 뿐인데욬ㅋㅋㅋㅋㅋㅋ(꽃다발은 받음)(두근두근)
>>89 굿!나이스!
-
101 이제는 정말 자연스러워진 누군가씨 (44116E+43) 2016. 2. 29. 오후 2:17:37>>97-98
어째서어어어어어어어어
아무도 내가 신사인걸 몰라봐주다니..
(상처) -
102 주연주 (78146E+53) 2016. 2. 29. 오후 2: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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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2:17:55>>99 이럴수가. 나의 C급 기밀을 알고 있다니! 안되겠군!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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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이제는 정말 자연스러워진 누군가씨 (44116E+43) 2016. 2. 29. 오후 2:18:01>>100
후후.. 청일점인가.. 매력있군..
어때, 이 오빠랑 연애 해보지 않을래?
(찡긋) -
105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2:18:04누군가씨...
(카메라(청테이프 둘둘 -
106 바다 (50029E+53) 2016. 2. 29. 오후 2:18:24>>101 님 어디스레에 사세요
-
107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2:19:00>>106 저 분은 사이코 스레 스레주라고 합니다. 한번씩 놀러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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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이제는 정말 자연스러워진 누군가씨 (44116E+43) 2016. 2. 29. 오후 2:19:38>>102
역시 이 스레에는 배우신분들이 많아
(하파)
>>103
요태까지 날 미행한고야?
물론. 게다가 자네가 남자란거또 알고이찌
자아 순순히 말해!! 자네도 미니스커트가 좋잖아!! 신사가 되라!!!
>>105
힉!! 여왕님!!
(아님)
>>106
릴상치유물(Feat.감동힐링)스레요 ^^ -
109 이다혜-이채은 (53175E+52) 2016. 2. 29. 오후 2:19:45"이거 어쩌나~ 원하는대로 못해서..."
큭큭 웃으며 자신이 이겼다는 것을 축하한다. 이제 질문을 해야하는데... 뭘 할까? 1. 좋아하는 사람 있어? 2. 첫사랑 음... 했던걸 그대로 돌려주고 싶기는 한데...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을 때는 없다고 하면 정말 실패다. 설마 첫사랑도 없다고 하는건 아닐테고...
"흑역사 자세히. 한가지만."
빼도박도 못하게 '자세히' 라는 단어를 붙였다.
이제 이채은의 흑역사를 두고두고 놀려먹을 수 있겠구만. 뭐, 네가 바른대로 살았다면 흑역사가 없을 수도 있겠지. 다만 이건 진실게임이다. 거짓을 말한다면 당장 처벌을... -
110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2:19:51언제부터 신사라는 단어가 저렇게 더럽혀졌죠? (의문)
-
111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2:20:15>>104 어맛,멋진 사람!(두근두근)
연애 시작전에 먼저 여기에 싸인좀...(계약서 내밈) -
112 이제는 정말 자연스러워진 누군가씨 (44116E+43) 2016. 2. 29. 오후 2:20:20>>107
사이코라고 부르지마!! 사이코라고 부르니까 내가 싸이코인거같잖아!!
(말도 안되는 소리다.)
흥
딱히 그쪽과 친해지고 싶은건 아니니깐 -
113 이다혜-이채은 (53175E+52) 2016. 2. 29. 오후 2:20:50>>108 후후후후후 누군가씨 납티는 안됩니다... 우리 귀염둥이 친구들을! (밧줄)
-
114 주연주 (78146E+53) 2016. 2. 29. 오후 2:21:02>>108 하지만 이런걸 할수있는건 나뿐이다!! (수갑
-
115 이제는 정말 자연스러워진 누군가씨 (44116E+43) 2016. 2. 29. 오후 2:21:18>>110
(상처)
>>111
후훗
(찡긋)
(싸인함) -
116 이제는 정말 자연스러워진 누군가씨 (44116E+43) 2016. 2. 29. 오후 2:21:51>>113-114
밧줄수갑 2단콤보라니
멋져! 더 세게 조여ㅈ
(선을 넘은듯하다. 잡혀갔다) -
117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2:22:17>>115 (노예계약서였다)
하핫 걸렸구나!!!! -
118 이다혜-이채은 (53175E+52) 2016. 2. 29. 오후 2:22:25>>116 (납치) 예. 거기 112죠? (사악
-
119 바다 (50029E+53) 2016. 2. 29. 오후 2:22:47>>115 언젠가는 내가 릴상치유물 스레에 가서 약을 팔것이다 기다려라
-
120 이제는 정말 자연스러워진 누군가씨 (44116E+43) 2016. 2. 29. 오후 2:22:57>>117
동작그만. 밑장빼기냐?
(덥썩)
>>118
앗.. 방치플레이까지!! -
121 단비-시원 (30036E+48) 2016. 2. 29. 오후 2:22:58참교육이라고?
뭔가 엄청난 속도러 기가 빠져나가는 속도였다.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있다가 갑자기 어깨를 활짝피고는 소리쳤다.
"이딴 참교육은 개나 줘버려어어어엇!!"
중학교라는 단어가 나오자 단아의 기가 팍 죽는 모습이 보였다. 저거 정말로 트라우마 되는거 아니야? 내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갑자기 단아가 시원이 형에게 한발짝 다가간다. 어쩐지 화가난 모습이었다. 정말로 무슨말을 하려는 모양인가 보다.
"저기 시원이 오ㅃ"
"그건 내가 아니야! 강토라는 이름의 양아치였어!"
절친을 팔아먹었다. 미안하다.
하지만 그 덕에 단아는 말하다 중간에 끊긴 덕인지 나를 의아한 표정으로 지켜보고있었다. 나는 고개를 살짝 저었고 단아는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내쪽으로 가까이 다가왔다.
"형, 설마 나랑... 그 강토라는 양아치를 헷갈린 건 아니겠지?"
근데 거짓말은 아니다. 그 절친이랑 나랑 사고친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많이 복잡하다는게 문제지만 말이다.
내가 장담하건데 깡통이 지금 귀를 긁적이고 있을것이다.
//단비 절친 이름은 강 토 입니다! 외자이름이죠! 별명은 깡통! -
122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2:23:26오늘도 우리 스레는 시끌벅적해지는군. 하지만 지금 난 잠깐 외출을 해야하는데 말이지.
그런고로 하늘주는 잠깐 볼일이 있는고로 나갔다가 올테니까 모두들 싸우지 말고 재밌게들 일상 돌리고 즐겁게 시간 보내고 계세요.
서로서로를 배려하는 자세 잊지 말아주시고요.
아, 글은 안쓰지만 틈틈히 모바일로 보고는 있을거에요.(빅 브라더 모드 온
고로 전 잠시 외출하고 오겠습니다! -
123 이제는 정말 자연스러워진 누군가씨 (44116E+43) 2016. 2. 29. 오후 2:23:34>>119
아돈노후유아
벗알판듀
애냐킬듀
인건가..
좋다 그 도전 받아주마!!
오게 두어라.. 서리한이 굶주렸다..
우후후후 -
124 주연주 (78146E+53) 2016. 2. 29. 오후 2: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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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이제는 정말 자연스러워진 누군가씨 (44116E+43) 2016. 2. 29. 오후 2:24:24>>122
좋아, 그럼 우후후후후 스레주를 계승한다!!!!
하늘주 : 뭐.. 뭐하는 짓이더냐 아들아! 어떻게 네가!
누군가씨 : 스레주를 계승하는중입니다 아버지
누군가씨 : (푹찍)
좋아, 이것으로 이 스레는 내거다!!!!
(안됨) -
126 이제는 정말 자연스러워진 누군가씨 (44116E+43) 2016. 2. 29. 오후 2:24:34>>124
갸아아아아아아ㅏ -
127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2:24:52>>120 배고프죠? 삼각김밥 먹어요... (주섬주섬(까줌
-
128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2:24:55>>120 부드으으을!!
경찰 아저씨!이 사람이 제 손목을 잡고 안 놔줘요!!
하늘주 다녀오세요! -
129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2:25:26아 참고로 저도 미니스커트 좋아합니다. 후우.
>>125 정의의 스레주 스피어!!(푹찍!
반란도 진압했으니 전 이만 진짜로 나가볼게요. 조금 있다가 봅시다! -
130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2:25:48>>129 ...?! (우사미눈
하늘주 다녀와양 -
131 진압당한 누군가씨 (44116E+43) 2016. 2. 29. 오후 2:26:02(진압당함)
큭.. 또 오겠다..!!
(졸개 1같은 대사를 남기고 사라짐) -
132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2:26:43>>131 (손흔들(씨익(흑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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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2:26:58>>131
이렇게 호은 학교의 평화는 지켜졌다!빠바밤~ -
134 단비-시원 (30036E+48) 2016. 2. 29. 오후 2: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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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단비-시원 (30036E+48) 2016. 2. 29. 오후 2:28:28>>125 너희는 아직 준비가 안됐어!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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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단비-시원 (30036E+48) 2016. 2. 29. 오후 2: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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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단비-시원 (30036E+48) 2016. 2. 29. 오후 2:33:17암튼 단비주는 평소대로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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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단비-시원 (30036E+48) 2016. 2. 29. 오후 2:33:50시원주 9~10시 쯤에 돌아올 거 같으니 킵해줬으면... (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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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주연주 (78146E+53) 2016. 2. 29. 오후 2:34:17증발!안하고는 못배기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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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채은-다혜 (24262E+52) 2016. 2. 29. 오후 2:35:21"나, 난 대인배니까... 너한테 한번쯤은 승리를 양보해줄 수도 있는법이고..."
아까 반칙이라고 하던건 없던 일인것이라는듯 대인배 행세를 했다. 그나저나, 막상 이렇게 되니까 무지 긴장이 되네. 좋아하는 애를 묻는 것도 아니고 '우리반에서 제일 나은 여자애는?'이라고 물어본다면 피할 길도 없다고. 뭐, 그런 질문이 차라리 낫기는 해도 질문 자체가 껄끄럽잖아.
".......흑역사?"
너무 많아서 뭘 얘기해줘야할지도 모르겠다. 대부분 내 자의가 아닌 타의였지만.
이다혜는 아직 우리 집의 비정상적인 점을 모른다. 확실히 겉에서 본다면 부모님은 나를 아끼고 나도 부모님께 꽤 잘하는 평범한 보통 가정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 하지만 우리 집…아니, 우리 엄마의 방향은 확실히 좀 이상해. 내가 말하려는 내용. 확실히 흑역사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죄다 그것과 연관이 되어있어서 말하기가 꺼려졌지만, 진실게임인데 아무렴 어떻냐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 아주 어렸을 때 얘기고,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으니까 상관 없잖아. 그렇지?
"그러니까, 흑역사라고 하면... 9살 때 서울 가는 기차에 탔을 때의 일이었어. 외가로 가는 길이었는데, 그때 난 핑크색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있었지. 체격은 그 때 다른 또래보다 왜소했고, 얼굴도 작았으니까 기차 직원들도 다 여자라고 오해를 하더라." -
141 시원 - 단비 (37717E+52) 2016. 2. 29. 오후 2:39:18" 감히 이 형님의 참교육을 무시하다니이이이이! "
밥상 뒤엎을 기세로 말하고는 갑자기 기가 죽어버린 단아를 바라본다. ...? 왜 저러지? 중학교때 단비가 사고를 너무 많이 쳐서 트라우마로 남았나? 뭐 여튼. 단아가 나한테 뭐라고 하려던 찰나에 단비가 강토라는 사람의 이름을 거론한다. 양아치라. 흠.
" 그러니까. 강토라는놈 혼자서 사고를 친건데, 난 그걸 너랑 헷갈렸다? "
이거...믿으라고 한 말은 아니겠지?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댄데 내가 외자라는거 하나만으로 그걸 헷갈리겠냐아아아아!!
" 헷갈려서 확신이 없었다면 내가 네 뒷통수를 노릴 날만 기다리면서 살지는 않았을걸? "
해맑게 웃었다. 감히 내 정보력을 무시해? -
142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2:41:14>>138 오케이! 잘 다녀와요!
-
143 이다혜-이채은 (53175E+52) 2016. 2. 29. 오후 2:49:42"그래...?"
고개를 끄덕이다 순간 다혜는 채은의 분위기가 달라졌음을 느꼈다. 뭐랄까, 조금 가라앉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9살 짜리 남자애가 핑크색 원피스를 입었다는 것은 부끄러워 할만한데도 저렇게 말하는걸 보면 뭔가 있는 것 같다. 그게 뭐인지는 나로써 알 수는 없지만. 분위기를 보니 무슨 일 있냐고 묻기도 그렇다.
"뭐, 확실히 흑역사라고 할만하네."
다시 한 전 고개를 끄덕이고는 바깥을 흘긋 본다. 아직도 햇빛이 쨍쨍하지만 덥지는 않다. 더위를 안 타니까. 머리를 귀 뒤로 살짝 넘기고는 미소를 짓는다. 아까보다 조용해진 분위기에 밖에서 지저귀는 새의 울음소리가 더 잘 들린다.
그럼, 마저 게임을 해야겠지?
"가위바위보!"
이번에는 조금 뜸을 들였다가 가위바위보를 한다. 뭘 낼지 고민을 하다가 결국 아무거나 내버렸다. -
144 채은-다혜 (24262E+52) 2016. 2. 29. 오후 2:52:06<dice min=1 max=2> = 2
1.채은 이김
2. 다혜 이김 -
145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2:55:31>>144 앗...! 깜빡했는데 감사합니다!
-
146 채은-다혜 (24262E+52) 2016. 2. 29. 오후 2:55:45"그렇지? 뭐, 흑역사라고 해도 이제 와서 보면 진짜로 '역사'인 걸. 벌써 몇년전 얘기야. 네 라면 흑역사는 얼마나 된거?"
최근에 막 생긴 따끈따끈한 흑역사려나?
이번엔 이다혜가 조금 천천히 가위바위보를 한다. 반칙 소리는 듣기 싫은게 당연.... 어?
"에이, 아까는 진짜 짧은 운빨이었나보네. 질문해봐."
책상에 올린 팔에 엎드려서 이다혜를 쳐다본다. 자포자기 심정. 경품 행사는 못가겠다, 이렇게 되면! -
147 이다혜-이채은 (53175E+52) 2016. 2. 29. 오후 3:06:24"그러게."
당연하게 진 채은의 손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는 엎드리는 걸 보고 머리를 쓰다듬는다.
"오구 그랬어요~ 운빨이라서 속상했어요?"
그리고는 손을 뗀 후 푸하하 웃는다. 아, 그래봤자 다음에 또 지려나.
턱을 괴고 햇빛을 받으며 기분좋은 미소를 입가에 띄운다. 아, 따뜻하다. 그리고는 질문을 생각한다. 뭘 질문할까? 이번에는 좋아하는 사람으로 질문 해볼까? 그냥 봐주는 걸로 해야겠네.
"호감가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은 너무 범위가 좁으니까. 뭐, 호감도 없으려나? 질문에 대한 답을 기다리며 눈망울을 반짝인다. 그래도 누군지 기대가 되는건 기분탓이려나...! -
148 채은-다혜 (24262E+52) 2016. 2. 29. 오후 3:15:57"엉. 많이 속상하시다."
잠깐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에 입이 삐죽 나오려고 한다. 아까는 진짜 무슨 가위바위보의 신이라도 들렸나하고 진지하게 (?) 기뻐했단 말이다... 그리고 경품행사를 정말 찾아가보려고 했었지...
"호감?"
호감이라, 호감... 난 호은 학교에서 만난 사람들 대부분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데 말이지. 이렇게 대답해도 되나?
"난 말이야."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너, 너, 너, 너…"
먼저 이다혜를 찍고, 그 다음 차례대로 옆의 책상에 앉아있는 우리 반 애들을 손가락으로 하나씩 찍는다.
"모두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어. 다 좋은 애들이니까."
타이밍 좋게 종이 친다. 이다혜가 뭐라 하기 전에 얼른 튀어야지. 의자를 책상에 밀어넣고 제 자리로 돌아갔다. 뒤는 쳐다보지 않을거야.
// 막레 주셔도 되고 막레로 하셔도 돼요 :) 수고하셨어요! 슬슬 가봐야겠네요... -
149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3:17:34수고하셨어요! 잘 다녀오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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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이름 없음 (87748E+49) 2016. 2. 29. 오후 3:22:40안녕하세요. 친구에게 속아 3시간 학교에서 청소하고 선생님이 짜장면을 시켜주고 있는 린비주 갱신합니다.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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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3:23:22>>150 린비주 어스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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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3:23:45것보다 3시간 청소...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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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이름 없음 (28894E+51) 2016. 2. 29. 오후 3:25:34>>151 갑지기 너 왜 안오냐고 급하게 말해서 옷 챙겨입고 급하게 교실로 가니까..... 청소도구를 주었습니다. 지금은 끝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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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3:26:08>>153 그럼 이제 짜장면 드시는건가요? (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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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이름 없음 (17294E+49) 2016. 2. 29. 오후 3:26:47>>154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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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3:28:14>>155 와앗 축하해요! 지금 여기에는 저밖에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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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3:37:21시원주 갱신입니다. 핸드폰이 깨지는 바람에 손이 베일까봐 하루하루가 무서웠지만... 아버니가 노트3의 보급형인 노트3 네오를 가져오셨네요.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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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3:41:58어스와ㅏ영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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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은화주 (00779E+54) 2016. 2. 29. 오후 3:44:24갱신!! 드디어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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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3:46:01은화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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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은화주 (00779E+54) 2016. 2. 29. 오후 3:47:07눈누난ㄴ나 돌릴사람 있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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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3:50:13안타깝게도 지금 체력이 방전이라 합니다. 그리고 아제 은화주는 저랑 마지막으로 돌리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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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은화주 (00779E+54) 2016. 2. 29. 오후 3:52:03헉 그때 막레못해서 죄송했어오 8ㅁ8 미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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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3:55:04(어딘가에서 퍼즐조각들이 굴러오고 하나로 합쳐지기 시작(다 합치고 보니 하늘주의 그림(그림 속에서 하늘주가 걸어나옴
이렇게 갱신하는 하늘주도 가끔은 괜찮지 않습니까? 쌀쌀하네요. 날씨. -
165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4:01:30간식먹고 다혜주 갱신!
돌리실 분 구합니다! (체력짱짱 -
166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4:02:54마구마구 돌리고 싶지만 여기서는 >>161과 >>165를 연결시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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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4:03:12고로 다혜주 하이하이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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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4:03:59앗 은화주 계셔요?
하늘주도 안녕하세영!! -
169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4:05:22잠깐 외출하고 온 김에 그 요즘 광고로 계속 보이는 리코타 치즈? 아무튼 그거 들어있는 햄버거 먹고 왔는데.. 음.. 먹을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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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은화주 (00779E+54) 2016. 2. 29. 오후 4:05:30잏어요 있어요! 글고 어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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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4:05:34>>163 괜찮아요ㅋㅋ 하다보면 피곤할 수도 있고 그런거죠.
하늘주 어서와요! -
172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4:06:36>>170 선관 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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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4:06:52시원주도 은화주도 둘 다 하이하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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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4:09:45ㄷ... 답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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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4:12:28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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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4:14:17은화주께서 답이 없으시니 다른 분을 구해봐야하나... 일단은 조금 더 기다려봐야겠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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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4:15:12평소라면 10분 카운터를 발동했겠지만 저도 지금은 잠깐 하는것도 있고 외출에서 막 돌아와서 충전중입니다. 크으!! 돌아와라! 내 체력! 5년전의 내 체력은 어디로!!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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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4:15:55어... 그럼 그냥 잡담이나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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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4:17:55아. 맞아. 다혜주. 내일이 이제 학생들의 봄방학 마지막 날이기도 하니까 내일은 가볍게 데이 이벤트로서 야영식으로 이벤트 즐겨보자 라는 말이 나왔거든요. 다혜주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3월 1일이기도 한데 전 일단은 괜찮지 않나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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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4:21:28>>179 글쎄요... 전 참가 못 할 수도 있어요. 저번에 말했듯이 3월부터 바빠지거든요. 더 하나만 못한다고 이벤트가 진행이 안되는건 아니기 때문에... 괜찮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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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별니미 >ㅁ<★☆ (9039E+52) 2016. 2. 29. 오후 4:22:52학원에서 살아돌아와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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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4:23:06>>180 음. 그렇군요. 확실히 다들 3월달부터 바빠지는 추세로군요. 확실히 현게는 무시할수가 없죠. 사실상 대학은 오늘부터 새학기가 시작되었을테고 그 외의 학생들은 3월 2일부터 학기 시작일테니..
음. 또 한동안 호은 학교는 조용해지겠군요. 뭐, 그 또한 하나의 즐거움입니다만.. 내일부터 시작될 일, 수고해주세요. 다혜주. -
183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4:24:19별주 하이하이에요! 학원 고생많으셨어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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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4:26:29오늘의 조용하고 한가한 평일 분위기로 보아할때, 난 내일 새판 만들 일은 없겠구나! 하하하! 간만에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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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은화주쨔응 (00779E+54) 2016. 2. 29. 오후 4:31:30짜쟌 은화주 왔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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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4:32:56은화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다 좋은데, 은화주가 돌리고 싶은 사람을 찾았고 다혜주가 거기에 응했는데 갑자기 말도 없이 사라지면 다혜주의 입장이 난감해지잖아요. 다음부터는 대화도중에 갑자기 일이 생기면 일이 생겼다는 식으로 가볍게 말은 해주세요.
그게 사람들간의 기본적인 예의잖아요? -
187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4:42:42은화주가 급한 일이 있으신가보네요...! 그럼 저는 잡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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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은화주쨔응 (00779E+54) 2016. 2. 29. 오후 4:43:45>>187 >>186 앗 미안해요 일이 많아서 유의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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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4:47:21>>188 괜찮아요. 그렇게 말해주면 되는거에요 ㅎㅎ 일이 많을수도 있는거 아니겠어요? 이후에라도 그렇게 자신의 사정을 말하는게 중요한거죠. 괜히 모르는척 하는것만 아니면 다 괜찮은거랍니다.
음. 이렇게 되면 저도 누군가가 올때까지 기다려보는게 좋을까요? 는 킵이 하나 있어서 애매하긴 하다. (멍
잡담 소재가 뭐가 좋으려나..! 어..어어!! 조선시대 이야기나 해야하나? 다혜주 왕족 떴었죠? 아마? -
190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4:47:30내일이 3월달이다보니 다들 여러모로 바쁜가보네요. 저도 그렇고요. 망할!
라고는 하지만 내일은 풀로 쉰다고 합니다. -
191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4:48:24>>189 원래 양반 하려고 했는데 왕족이 떠버렸ㄷr...☆
는 하늘이과 가족인가요오오옷?!?!? -
192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4:49:15>>190 뭐 사실상 어쩔수 없는거 아니겠어요? 대학가도 지금은 새학기 시작했잖아요. 오늘부터. 거기다가 지금 학교+학원+직장 크리도 팍팍팍이고... 사실 제가 막 왔을때는 대충 이런 분위기여서 전 익숙합니다.
다른 분들은 이제 방학시즌때 오고 이래서 이 분위기가 익숙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앞으로도 한동안은 계속 조용해질거에요. 적어도 평일은요. 익숙해져야죠. 다들 현게 일이 있는데.
하지만 내일은 3월 1일이니까 휴일이지! 낄낄낄!! -
193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4:50:39>>191 성이 다른데 무슨 가족이야아아!! 이하늘이 되란 소리입니까? 아니면 김다혜? 어..근데 둘 다 어울리는 이름이야 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냥 적당히 하늘이의 아버지와 다혜의 어머니가 사촌간이라던가 그런 관계가 되면 적당하겠죠. 그것도 왕가잖아! -
194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4:54:10>>194 다혜: 오라버니.. 오라버니기 정분을 나누는 분과는 잘 되어가십니까? (차마시기
뭐... 사실 랑이가 평민이라던가... 거ㅈ... 라던가 걸리면 어려워질까봐 적당히 양반으로 할려고...! 양반!!! (깽판 -
195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4:55:23>>194
그럼 제가 대신 돌려드리죠! 다갓님! 랑이는 조선시대 신분이 어떻게 됩니까?!
<dice min=1 max=5> = 2
1.왕족
2.양반
3.중인
4.평민
5.노비
설마 5번이 걸리겠어? 하하하하. -
196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4:55:58젠장! 5번이 걸렸어야지! 다갓님 눈치없기는..(속닥속닥
-
197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4:56:23이예! 그러니 다혜도 양반이다!! 왜냐면 ㄴ내가 양반으로 설정을 다 짜놨거든! 처음 다이스 돌렸을 때 양반 나왔거든! (깽판
-
198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4:56:42>>196 (우사미눈
-
199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4:58:17>>198 ......(시선회피
그건 그렇고 하늘이가 왕족이라면 3월 외전에서만큼은 고통받지 않겠군!! -
200 지나가던 누군가씨 (44116E+43) 2016. 2. 29. 오후 4:59:37조선 후기의 양반은, 상민들이 많이 양반이 되었기에 그렇게 귀하지 못하다고 한다. 전 인구의 80%가 양반이 되었다고 한다.
여기에 더불어 몰락한 양반가의 사람이라면 답이 없다.
조선시대에 다음 세가지로는 태어나면 안되는데, 하나는 왕의 아들이요 하나는 천민이요 또 하나는 몰락한 양반가의 아들이라고 한다.
(설명충)
그런고로 다갓은 지능적으로 영고를 내려준거다!!!
(아님) -
201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5:00:21>>199 (또다른 우사미눈
다갓. 외전에서 왕족 하늘이는 고통을 받나요?
<dice min=1 max=2> = 1
1. 당연히 고통받지
2. 당연히 고통받지않지 -
202 지나가던 누군가씨 (44116E+43) 2016. 2. 29. 오후 5:00:31왕족 : 시시때때로 암살위험있음 / 궁 내에서의 모든 행동들이 기록되기도 하고 워낙에 눈과 귀가 많음
천민 : 개노답
몰락한 양반가의 자제 : 개노답22
라고 합니다
어떻게 해도 하늘이는 벗어날수 업어!! -
203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01:29>>200 그 입 다물어!!!(상엎) 기껏 왕의 아들이 되었는데 이럴순 없어어어어어!!
다갓! 조선 전기 중기 후기 어느쪽 시대입니까?!
<dice min=1 max=3> = 2
1.전기
2.중기
3.후기 -
204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02:00조선시대 중기에 있었던 일이라고 하면... 아..안돼 임진왜란...?!(동공지진
-
205 지나가던 누군가씨 (44116E+43) 2016. 2. 29. 오후 5:02:44>>203-204
보아라!!! >>201을!!
하늘이는 영고야!! 넌 벗어날수 없어!! 아하하!! -
206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5:03:08>>202 다혜는 똑같은 신분의 양반집 아들과 정분을 나누고 차를 잘 끓이며 차를 좋아하고 공부도 뛰어나고 미모와 마음씨도 아름다운 서양의 피아노라는 악기를 잘 다루고 다른 양반집 아들이 집적대지만 다 차버리고 부모님의 마음씨도 넓고 비단 한복을 즐겨입는 아가씨입니다! (위키참조)
탐나죠탐나죠? -
207 지나가던 누군가씨 (44116E+43) 2016. 2. 29. 오후 5:03:44>>206
후훗.. 멋진 여성이군! 어때, 오빠랑 쌍화차나 한잔?
(찡긋) -
208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5:03:53>>204 (묵혀놨던 역사책 펼치기
-
209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04:02>>206 저 집안 왕가의 힘으로 부셔버릴테다!!(안됨(통촉하시옵소서
-
210 지나가던 누군가씨 (44116E+43) 2016. 2. 29. 오후 5:04:41>>209
호에엑 연산군이다!! -
211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5:05:47>>270 다혜: 황송하오나 소녀는 이미 정분을 나누는 사내가 있사옵니다. 돌아가주시지요. (꾸벅
>>209 훗! 다혜는 부모님이 함양에서 유명한 찻집을 하고 있러서 재산이 넘쳐나기 때문에 절대 부시지 못할 걸! 영고 하늘아! (내려다보기 -
212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5:06:11>>211 함양은 뭐야!! 한양!! 한양!!
-
213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06:13사실 왕자라고 해도 정말 그대로 나오면, 다른 이와 만나질 못할테니 신분을 속이고 궁 밖으로 몰래 빠져나와 돌아다니는 식이 되겠지만요.
어...근데 이거, 가만히 생각해보니 진짜 개노답 왕자네. -
214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5:07:39>>213 왕을 속였다!! 암살하라!! (팬클럽 일원(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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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09:43>>214 괜찮아! 하늘이는 전용 호위무사 현우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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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5:10:02조선시대 율이는 사냥꾼 집안 아들답게 운동신경도 좋고 사냥실력도 좋은데 넘쳐나는 허당끼가 장점을 잡아먹는단 설정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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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지나가던 누군가씨 (44116E+43) 2016. 2. 29. 오후 5: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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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5:10:51>>215 어디서 친구를 부려먹어!! 이 반란 왕자를 암살해라!! (총(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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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11:12율주 하이하이에요!! 조선시대 율이는 나이가 좀 조절이 되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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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이름 없음 (36615E+52) 2016. 2. 29. 오후 5:11:13벌써 다음 외전 정해진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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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5:11:14시원 : 조선 팔도에서는 구하기 힘든 귀한 물건들이 있습니다요~! (빛이 나는 구슬을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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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5:11:19>>217 (청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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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주연주 (78146E+53) 2016. 2. 29. 오후 5:12:06조선시대...?!(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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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12:49>>220 3월 27일에 있을 외전은 조선시대라고 합니다. 하이하이에요!
>>221 하늘:오호. 신기하구나. 그건 어디에 쓰는 물건이더냐? 내 지금 돈이 없어서 그러는데 일단은 외상을 하고, 나중에 여기로 와서 외상값을 받으면 안되겠느냐.(종이에 궁궐 위치를 적어주기 -
225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5:13:32넵 13살로!
산 돌아다니다가 만난 아기 멧돼지를 어쩌다보니 길들여서 같이 다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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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5:13:39다혜:(조선시대 호은골 한복판에서 피아노 연주하기
-
227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13:42주연주 하이하이에요! 네 3월 27일의 외전이 조선시대라고 합니다. 지금 딱히 잡담할게 떠오르지 않아서 그거로 잡담하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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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14:08>>225 ....율이 대단해!! 멧돼지를 길들였어!!
-
229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5:14:13>>224 (동공지진(번갈아보기) ㅅ.. 사기꾼!? 시기꾼이다아!!
-
230 연새주 (36615E+52) 2016. 2. 29. 오후 5:15:25지금 다이스 돌려보면 됩니까?
<dice min=1 max=5> = 1 -
231 연새주 (36615E+52) 2016. 2. 29. 오후 5:15:49>>230 우와 세상에 돌아이 공주가 나타났다!!
-
232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16:24뭣이?! 연새가 왕족이라고?! 하늘이와 사촌 사이란 말인가!! 연새주 하이하이에요!
-
233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5:17:05다혜를 왕종만큼 재산을 가지고 있는 양반집 딸로 만들 생각이에요. 본격 금수저
-
234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5:17:22>>233 왕족!!
-
235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5:17:56연새주 어서오세요!
그러고보니 조선시대 외전에서 처음으로 율이네 아빠가 나오겠네요 하핫 -
236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18:12>>233 그거 이미 금수저가 아니잖아요! 8ㅁ8
-
237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5:18:47>>236 금수저가 아니면 뭡니까! (탕탕
-
238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19:43>>237 다이아 수저지! 왕족과 비슷한 재력을 지닐 정도면!!
그것보다 다갓님. 혹시 이중에서 역모를 꾀하는 자가 있습니까?
<dice min=1 max=2> = 2
1.그래. 역모를 꾀하는 자가 있어!
2.역모는 무슨. 그런거 없다. -
239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5:21:10연새주 어서와요! 왕족이라니!
-
240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5:21:22>>238 후후... 다혜가 입을 한복을 찾아서 그려봐야겠군...
-
241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5:21:52연새주 어스와영~
-
242 연새주 (36615E+52) 2016. 2. 29. 오후 5:22:17다혜주! 그냥 해보는 말이지만 피아노 말고 거문고나 그런 건 어떠신가요?
-
243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5:22:56>>242 거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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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연새주 (36615E+52) 2016. 2. 29. 오후 5:23:08아참 그런데 린비가 왕족이 되면 어떻게 되는거죠...? 본격 콩가루(아님
-
245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23:12하늘:자네들은 믿을 수 있는 존재로다! 허허허! 내 잘해주지! 아니아니. 착각은 말거라. 난 그저 모두를 보듬어주고 싶은 존재가 되고 싶을 뿐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라. 더하기 빼기 0이니라.
그럼 다갓님. 여기에 없는 이 중에서 역모를 꾀하는 이가 있습니까?
<dice min=1 max=2> = 1
1.그래. 있어!
2.아니 없단다. -
246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24:21>>244 린비는 이미 상인가의 딸이라고 못을 박아뒀기에 콩가루는 없을듯 합니다.
아니 그것보다 역모를 꾀하는 이가 있다고....?!
혹시 다갓님. 그 역모를 꾀하는 이가 오씨 집안과 관련이 있습니까?
<dice min=1 max=2> = 2
1.응.
2.아니. -
247 연새주 (36615E+52) 2016. 2. 29. 오후 5:24:31>>243 네! 건반악기는 없더라도 발현악기는 있으니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ㅅ'
-
248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25:01응. 그러면 됐어! 문제가 없군.(아냐!!
-
249 연새주 (36615E+52) 2016. 2. 29. 오후 5:26:29>>246 아 린비 이미 정했나요. 다행입니다.
왕족의 몸엔 칼을 댈 수 없으니 연새는 아마 선천적인 절름발이 정도로 순화될 것 같습니다. -
250 주연주 (78146E+53) 2016. 2. 29. 오후 5:26:44그렇다면 저도...
<dice min=1 max=5> = 1 -
251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5:26:40>>247 좋네요! 거문고. 감사합니다 연새주! (수정
그래도 서양에는 나가본걸로 해야겠어! (시트짜기 -
252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26:47뭐여? 왜 우리 스레가 2개가 됐어?
-
253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5:27:36다갓! 설마 역모를 꾀하는 자가 백씨 집안입니까!?
<dice min=1 max=2> = 2
1.응.
2.아니. -
254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27:44뭐라고. 주연이도 왕족이야?! 무슨 왕족이 이리도 많아!! 졸지에 연새와 주연이와 사촌사이가 되었다!
-
255 연새주 (36615E+52) 2016. 2. 29. 오후 5:27:55주연주 어서와요!
아니 왜이렇게 왕족이 많죠!! 이 왕은 대체...! -
256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5:27:57그렇다면 또 다행이네요! (아니야!)
-
257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5:29:01뭐... 다혜는 왕족이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왜냐고? 왕족만큼의 권력과 재산을 가졌으니까! (사악 -
258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29:12어.음.....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혹시 다갓님. 그 강 씨와 관련이 있는건 아니겠지요?
<dice min=1 max=2> = 2
1.어, 어떻게 알았지?!
2.아니라니까!! -
259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30:30>>257 아니아니! 재산은 그렇다고 쳐도 권력이 왕족만큼 있으면 안되잖아!! 8ㅁ8
-
260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5:30:56왕족 엄청 많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61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5:31:50>>259
다갓. 다혜 그냥 왕족 해요?
<dice min=1 max=3> = 1
1. 응. 다혜는 왕족이 어울려.
2. 아니. 그냥 양반 해.
3. 몰라. 알아서 해. -
262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5:32:18네. 고로 다혜도 왕족인걸로.
-
263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32:35린비주와의 데이트 일상 킵이 되어있는게 있어서 그걸 우선시하려고 했지만 언제까지나 계속 기다리면 하늘이와 돌리고픈 다른 이들에게 폐가 될터!
고로 지금부터 딱 1시간만 기다리고 일상이 이어지지 않으면 전 다른 이와 일상을 돌리도록 하겠습니다! -
264 주연주 (78146E+53) 2016. 2. 29. 오후 5:32:55이 동네 임금님은 대체 누구인건가...
-
265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32:55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다 왕족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66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33:49>>264 김원태 아저씨요!
(주-하늘이의 아버지) -
267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5:34:25아냐. 그런데 부모가 찻집 한다는 것에서 미스라고!! 양반 할거야!!! 처음에 정했던 것처럼 그냥 권력과 돈이 대단한 양반!! (울뛰(설붕
-
268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37:27아. 근데 여러분들 저 이거 진짜 묻고 싶은데요.
호은 학교 외전 플레이할때 하루만 하는건 너무 짧다고 느끼시나요? 여러분들이 정말로 짧다고 느끼신다면 2일로 늘리는것도 고려해봐야 할 것 같아서요. -
269 태양주 (93718E+52) 2016. 2. 29. 오후 5:39:03양반? 왕족?(혼란)
-
270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39:54>>269 태양주 하이하이에요! 3월 달의 외전이 조선시대로 결정나서 그거 관련으로 잡담 나누고 있는 중이었어요. 당장 일상 돌릴 수 있는 사람은 없어보이고 해서요.
-
271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5:42:05>>268 조금...? 저는 거인국 이틀 할 때 딱 좋았어요! 그렇게 하면 좋겠지만...
-
272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43:14>>271 거인국은 평일에 하는거라서 잘 못 즐길것 같아서 2일 체제로 했었죠. 다른 분들 의견은 어떤가요?
-
273 태양주 (93718E+52) 2016. 2. 29. 오후 5:44:39태양이는 뭔가요? 마법의 다이스님?
<dice min=0 max=9> = 8
노비/1
기생/2
평범한 농민/3~6
관군/7
양반/8~9
0/역적 -
274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45:24양반?! 으아닛!! 왜 이렇게 양반 왕족이 많은거야?!
-
275 태양주 (93718E+52) 2016. 2. 29. 오후 5:47:21경제, 권력은요?
<dice min=0 max=9> = 8
몰락한 양반/1~2
지방의 양반/3~4
뭐...그냥저냥?/5~7
크고 아름다운 권력가/8~9
역적/0 -
276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5:47:46외전에서는 다혜 머리 길이를 길게 해야겠네영.
-
277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47:58태양이 조선시대엔 출세했네요!!
-
278 태양주 (93718E+52) 2016. 2. 29. 오후 5:48:14>>268 적절한것 같지만... 이틀로 늘려도 무방하다는 생각은 드네요.
-
279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5:49:05다갓. 다혜 권력과 돈은?!
<dice min=1 max=3> = 3
1. 잘사는 양반집
2. 엄청엄청엄청 잘 사는 양밥집
3. 쩜. -
280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5:49:25>>279 ...?! 감... 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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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49:26네. 태양주의 의견도 참고하도록 할게요. 어제 외전 너무 짧아서 제대로 못 즐겼다는 의견들이 몇번이나 보인지라 확인하는거니까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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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태양주 (93718E+52) 2016. 2. 29. 오후 5:49:28좋아, 세도정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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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50:17>>282 세, 세도 정치?! 외척이 되겠다고?! 세자빈 자리를 노리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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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5:52:22후... 다혜의 돈과 권력이 쩐다고 다갓이 정해줬으니 본격 금수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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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55:34일단 묻는건데 지금 돌릴 의향이 있으신 분들 있나요? 손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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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주연주 (78146E+53) 2016. 2. 29. 오후 5:57:08(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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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5:57:39조선시대 율이 허당짓 예시
(활쏘기 연습을 위해 산을 돌아다니는 중)
(그러다 낭떠러지에 활짝 핀 들꽃을 발견)
율:우왓,꽃이 참 이ㅃ....으아아아악!!!(구경하려고 다가갔다가 돌에 걸려서 데굴데굴 절벽 밑까지 굴러감)
율:..아무도 없으십니까아!!!(..떨어지기 전에 어떻게든 매달려있는 중)
이런 느낌의 허당이에요! -
288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57:50그렇군! 주연주 확인! 제가 6시 반까지만 기다려보고 안 오면 주연주하고 돌리도록 하죠! 하지만 그 이전에 돌릴 분이 있다면 바로 이어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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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5:58:14학원 숙제 완료 찡긋
(고로 손을 듭니다아) -
290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58:29ㅋㅋㅋㅋㅋㅋㅋㅋ 율이의 허당짓 귀엽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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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5:59:10좋아! 그럼 지금 손이 비는 주연주와 율주가 돌려보는건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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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5:59:55전 괜찮아요!(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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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주연주 (78146E+53) 2016. 2. 29. 오후 6:00:50저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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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6:02:05잡담하다가 돌리고 싶으면 막 돌릴 사람 찾고 그러세요. 굳이 눈치 볼거 있나요? 제가 있으면 바로바로 이어드릴테니까요. ㅎㅎ
10분간 돌릴 사람이 안 나타나면 제가 물어뜯으러 갈수도 있는거고요. -
295 주연주 (78146E+53) 2016. 2. 29. 오후 6:04:30선레를 누가할까!
<dice min=1 max=2> = 2
1.주연
2.율이 -
296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6:04:36선레는 다이스 로오오오올!
<dice min=1 max=2> = 1
1.율주
2.주연주 -
297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6:05:45다갓님이 정해주는 운명의 선레가 바로 이 모옴☆
원하시는 삳황 있으세요?아님 장소! -
298 태양주 (93718E+52) 2016. 2. 29. 오후 6:05:47태양주는 돌리고 싶다.
-
299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6:06:31태양주인가! 6시 30분까지 린비주가 나타나지 않으면 이 몸이 직접 돌려주도록 하지. 물론 그 동안에 다른 돌리고 픈 이가 나타난다면 내 직접 이어줄테니까 걱정하지 말도록!!
-
300 주연주 (78146E+53) 2016. 2. 29. 오후 6:07:42딱히없습니다!
-
301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6:08:14그럼 써올게요!
곰손이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십셔! -
302 태양주 (93718E+52) 2016. 2. 29. 오후 6:15:40>>299 린비든 하늘이든 고통받는건 확정이군요!
-
303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6:17:13>>302 어째서죠?!
-
304 율-도서실 (10461E+49) 2016. 2. 29. 오후 6:21:01안녕하세요!율이입니다아!
어디서 들었는데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래요.물론 지금은 여름이라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어쨌든 전에 빌렸던 식물 관련 책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식물 이야기]를 반납하기 위해서 방과후에 도서실에 왔어요.반납하고서 이번엔 새로운 책을 빌릴 계획이구요.식물 이야기 옆에 있던 물고기 이야기를 빌려갈까 고민도 해보구요.
...방금 열심히 고민했는데 책 돌려놓는 날을 2주 넘겨서 오늘은 책을 빌리지 못한데요.계획을 바꿔서 오늘 여기서 읽고 가야겠습니다.책을 고르기 위해서 책장들이 있는 쪽으로 갔어요.
"두리두밥밥~두리두밥밥~두리두밥밥~빠빠라~"
TV 광고에서 들었던 노래를 흥얼거리며 어떤 책을 고를까 고민하면서 책장 사이를 돌아다녀요.그러다 한 책의 표지에 크게 그려져있는 눈을 보곤 흠칫,놀란 얼굴로 책장 사이에서 바로 빠져나왔어요.옆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숨을 고릅니다.
후하후하...! -
305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6:22:04(사실 율주의 경험담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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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6:22:55>>305
(하늘주도 저런 경험담이 있다고 합니다.) -
307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6:24:08>>306 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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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6:31:00좋아. 6시 반이다. 지금부터는 하늘주도 기다리지 않고 일상을 돌리도록 하겠다. 저와 일상 돌리고 픈 분은 여기 이거 물어요. 이거!(미끼 걸린 낚시대 던지기
-
309 주연-율 (78146E+53) 2016. 2. 29. 오후 6:31:15몇일전에 신경쓰여서 가져온 요리레시피북... 왜 학교에 이런 레시피북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나로서는 충분히 좋은 일이였다. 안에있는 레시피는 대부분 외워두기는 했지만 일단은 기한연장을 해두기로했다. 아직 다읽은건 아니니까 말이야.
주변에서 이상한 노랫소리가 들렸다. 어디서 들은 목소리같지만 누구인지는 모르겠어. 혹시모르지 이동네에도 유령한둘쯤 있을수도 있잖아?
"거기 누꼬!!"
문론 유령은 CM송을 부르는 것들은 아닌걸 알지만 그런걸 생각하는것도 좋지. 직접 보게된 소리의 근원지에는 사람이 없었다. 그 대신에 누군지 알것같은 인물이 숨을 몰아쉬면서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만이 보일뿐.
아,저건 율이구나.
"도서관서 귀신이라도 튀 나왔는갑네."
율이의 반대편 의자에 앉아 웃으며 말했다. -
310 태양주 (93718E+52) 2016. 2. 29. 오후 6:33:36>>608 (덥석
-
311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6:35:04>>310 멀고 먼 미래의 미끼를 물었군요. 태양주! 먹으면 배 아야 할 것 같습니다만..뭐 좋습니다!!
<dice min=1 max=2> = 2
1.하늘주
2.태양주
자. 선레는 누가? -
312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6:35:49>>311 그런고로 선레는 부탁합니다. 원하는 상황은 태양주가 편한대로 괜찮습니다. 선레 쓰는데 그 정도 특혜는 있어야지.
.....라기보다는 저번 만남때 그렇게 헤어져버려서 왠지 첫만남부터 되게 경계할것 같은데. 이건. -
313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6:40:45한복다혜 그리기 끝ㅌ! (치임)
-
314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6:41:31보고 싶다. 보고 싶지만 외전날까지 참겠다!!
-
315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6:43:25>>314 내가ㅜㅜㅜㅜㅜ 내 캐한테 치일줄이야ㅜㅜㅜㅜㅜㅜ 너무 예쁘잖아요ㅜㅜㅜㅜ 반칙이야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
-
316 이태양 (93718E+52) 2016. 2. 29. 오후 6:43:57...할게 없네. 점심시간에 고개 숙이고 뇌내 저장해둔 영화감상도 한두번이지. 밖에 나가볼까나.
"....."
체험형 동물원의 토끼를 만지작거립니다.
토끼... 귀엽다. 북슬북슬해.... 껴안고 자고싶다.... -
317 율-주연 (10461E+49) 2016. 2. 29. 오후 6:45:04"귀신?!어디,어디에?!"
말소리를 듣자마자 쫘악 소름이 돋아 바로 반응이 나왔습니다.여긴 숨을 곳도 없을 것 같은데...!불안한 눈빛으로 두리번,두리번,좌우를 살펴봅니다.어라 없잖아...속았어!누구야!
뒤늦게 앞쪽을 보니 익숙한 얼굴이 시야에 들어왔어요.
"아~ 누나였어?안녕!"
다행히 뭐가 갑자기 튀어나온게 아니였어요.귀신이라던가,귀신이라던가,귀신이라던가아!안심하며 삐질삐질 흘렸던 식은땀을 닦아낸 후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어요.
"누난 여기서 뭐하게?"
도서실이니까 평범하게 책을 읽지않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궁금하니까 일단 물어봤어요. -
318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6:46:24>>316 어.. 하필 체험형 동물원이 나오다니!! 딱 데이트 장소가 저기여서, 가능하면 저곳은 린비주와 돌릴때 하고 싶었지만..
음.... 뭐, 데이트 이후에 하늘이가 한번 더 갔다고 치면 되겠죠. 답레 바로 써올게요! -
319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6:47:05한복다혜!!!!연성 구경할 줄 아는데!!!
..율주도 낮에 숙제하면서 이미 그렸지만요.13살 사냥꾼 율이. -
320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6:51:30>>319 ... (장렬히 치임
-
321 하늘-태양 (53369E+52) 2016. 2. 29. 오후 6:53:39체험형 동물원은 나름대로 나에게 있어서 좋은 추억을 남겨줬기 때문에 난 따로 시간을 내서 한번 더 체험형 동물원으로 찾아왔다.
뭐, 그 애와의 추억도 추억이지만, 이런 동물원 자체가 나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신기하고 신선했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그 동물들을 다시 한번 즐겨보고 싶어서 난 이렇게 체험형 동물원에 찾아왔다.
아마 내 기억이 맞다면 염소에게 먹이를 주는 코너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야.
그 장소가 어디였더라...?
두리번두리번 거리면서 염소가 있던 장솔를 찾던 도중 내 눈에는 생각치도 못한 인물의 모습이 보였다. 지금 내 앞에서 태양이는 토끼를 안고 쓰다듬어주고 있었다.
평소에 다른 이에게 벽을 치고 있어서 다가가기가 힘든 저 애가 저런 모습도 보일줄 알다니. 여러모로 신기해서 아무런 말 없이 그저 조용히 바라보기만 했다.
토끼를 쓰다듬는 손동작을 보면 꽤 토끼를 좋아하는것처럼 보였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부드럽고 포근하게 쓰다듬을리가 없을테니까 말이야.
가만히 바라보다가 난 태양이에게 살짝 다가가서 그녀에게 말을 걸어보았다.
"토끼를 좋아하나보지? 뭐, 귀여운건 인정하지만 말이야. 산토끼는 좀 사나워도 여기 토끼는 길들여져서 귀엽고 얌전한 편이지." -
322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6:53:40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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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6:53:58현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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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6:54:59현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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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6:55:30현우는 뭐 시켜야하나... 조선시대 외전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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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주연-율 (78146E+53) 2016. 2. 29. 오후 6:56:11"어데기는 율이 니 뒤에 있데이?"
주변을 둘러보는 율이는 평소이상으로 귀여워보였다. 응. 애들은 저래야지. 요즘 도시어린애들은 무서워서 살지를 못하겠드라고...
"내는 여서 귀신찾고있었제. 율이 니는 뭐하고있었는데? 오늘은 조심안하믄 안되는거는 아나?"
율이를 조금더 놀려보자는 생각으로 귀신을 찾고있다는 거짓말를 해보았다. 기간연장정도는 좀더 나중으로 미루자. 어차피 평소에도 시간은 많았으니까 오늘도 별일없겠지.
"오늘이 음의 기운이 많아지는 날이라 제령하러 다니는거데이."
TV에서 주워들은 걸로 말해보았다. 문론 이게 맞는지도 모르지만 이정도라면 평범한 초등학생정도는 넘어갈터였다. -
327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6:56:24>>325 잘 모를땐 다갓으로 신분을 정하면 되는겁니다. 지금 그렇게 왕족이 하늘,연새,주연 이렇게 3명이 나왔죠.
-
328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6:59:47>>327
대충 시킬 역할은 정해 놨어요. 하늘이랑 어린시절부터 막역하게 지내온 호위무사로요. -
329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7:00:43>>328 하늘이가 일상을 돌리려면 신분을 속이고 궁 밖으로 나가야할텐데, 그때마다 잡으러 오는거 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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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7:07:45>>329
아뇨, 옆에 따라다니면서 잔소리 해댈겁니다. -
331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7:07:54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오랜만에 친구 블로그에 들어가봤습니다. 그림을 그려서 올리는 친군데... 이건... 이거언..!!!!!
3분 후에 공개됩니다! -
332 이태양 (93718E+52) 2016. 2. 29. 오후 7:08:09죄송합니다! 밥먹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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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7:09:12>>330 하늘:어허! 현우야! 난 놀러가는게 아니라고 하지 않았느냐! 장차 왕이 될 이로서 백성들의 삶을 직접 눈으로 보고자 나가는 것이니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라! 착각하지 말거라! 더하기 빼기 0이니라!!
>>331 ........(두근두근) 아. 근데 그거 인증요소가 되는건 아니죠? -
334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7:09:28>>332 괜찮아요!! 천천히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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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지영주 (78416E+46) 2016. 2. 29. 오후 7:09:57몸살로 인해 죽어가는 지영주가 갱신합니다. 으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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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7:10:27현우:하이고 X랄 하고 자빠지셨네요. 오씨네 여식보러가는거 누가 모를 줄 압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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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7:10:43지영주ㅜㅜㅜㅜㅜㅜㅜ 몸살이라뇨ㅜㅜㅜㅜㅜ 언넝 쉬세요ㅜㅜㅜ (이불깔기(들쳐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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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7:10:47>>336
아, 앵커 빼먹었다. >>333 -
339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7:10:57지영주 하이하이에요! 인데 왜 몸살로 죽어가는거야!! 8ㅁ8 (왈칵(들쳐매기(침대에 눕히기(물수건 올려주기
후우. 몸살일땐 여기 들어오지 말고 빨리 죽 먹고 주무시란 말이에요!! -
340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7:11:45지영주 어서와요!
>>333 그렇죠! 그냥 그림일 뿐이고, 그 친구가 어디에 사는지는 아무데사도 알리지 않았으니까요. 여러분이 닉네임 정도는 기억하실 수 있을거에요. 아마. -
341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7:12:20엩. 3분이 지나갔군요. 하늘주의 허락이 떨어지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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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지영주 (78416E+46) 2016. 2. 29. 오후 7:12:29집 가는 길에 잠깐 들렀어요. 오늘 오후 4시 쯤부터 슬슬 아프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온 몸이 쑤시네요.... 머리도 아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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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율-주연 (10461E+49) 2016. 2. 29. 오후 7:13:00...ㄷ,뒤,뒤에?평온을 되찾았던 얼굴이 다시 급속도로 파랗게 질려가고 있습니다.바로 뒤에 있다구?!
말을 듣고보니 어째 뒤쪽에서 한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어,어깨도 왠지 무거워진 것 같은데...진짜?진짜로 뒤에 있는거야 귀신?!나 잡아먹어도 아무맛도 안나는데에!!
"...으아아아아↗↗!!!"
말없이 이미 머리속에선 귀신에게 잡혀가 욕조만큼 커다란 냄비에 들어가서 오뎅이랑 곤약이랑 같이 끓여져서 따끈따끈한 오뎅탕이 되는 것까지 상상을 끝낸 율이는 주연누나의 말에 목구멍에서 튀어나오는 비명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아니 저건 또 무슨 소리에요?귀신이 여기서 왜 나와?!...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 학교 원랜 병원이였단 것 같은데...이런 귀신이 살기 딱 좋은 곳이네요?!눈동자가 아주 크게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ㅈ,지...진짜?!집,우리집 어떻게 가?가다가 나 분명 잡아먹힐거야!어쩌지 누나?!"
파들파들 어깨가 무겁더니 이젠 혀도 무거워진 것 같습니다.잘 움직이구 지금 무지 떨려요.어쩌지?! -
344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7:13:47>>340 음. 조금 마음에 걸립니다만 혹시 이름이나 닉네임 그런게 있다면 그런것들을 다 지워준다는 하에 올리는걸 허락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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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7:14:18>>342 아이구... 언른 집에 가셔서 좀 쉬세요! 무리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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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7:14:52지영주 어서오세요.몸살이라니 ㅠ...집가서 이불에 들어가서 푹 쉬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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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7: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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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7:15:29>>366 내, 내가 여식 하나 보려고 이러는줄 아느냐! 잘 듣거라! 현우야! 내가 나가는 이유는...!!
<dice min=1 max=5> = 5
1.공부하기 싫어서
2.마을 구경 하려고
3.여식을 보러 가기 위해서
4.백성들이 편안한지를 보기 위해서
5.그냥 가출하려고
>>342 아이고 8ㅁ8 집에 가자마자 빨리 쉬세요! -
349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7:15:40>>347 어... 오... 금손이시다... (감탄(벙찜
-
350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7:16:06>>348 어째 이유가 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51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7:16:24와...잠깐만. 저걸 그렸다고요? 손으로? 다이아손입니까?! (동공지진)
>>348 하늘:....그러느리라!!! 오늘부터 가출할것이니라!! 말리지 말거라!!(개노답왕자 -
352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7:17:02>>947 세상에 사진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보니 그림이였어(동공지진)
금손이 아니라 다이아몬드손인데요 ㅎㄷㄷㄷ -
353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7:17:26미래로 가는 앵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54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7:17:33>>348
현우:...농담이죠? (당장 농담이라고 말해라, 안그러면 세자고 뭐고 다 필요없고 쥐어패서 주상전하 앞에 갖다 버려버릴거니까. 라는 표정) -
355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7:18:31가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녀석은 그림을 위해 태어난 친구일겁니다... 저것 말고도 명량 영화 포스터를 모작했었죠..... (동공지진) -
356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7:19:07>>354
하늘:...농담이냐고? 하하하! 그것이 궁금하더냐? 사실은..
<dice min=1 max=2> = 1
1.진짜로 가출이니라
2.그냥 해본 소리니라 -
357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7:19:31졸지에 하늘왕자 가출시키고 있어!! 다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58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7:20:25현우:...(뚜둑(웃고있음(근데 웃는게 아님(마지막기회라는 표정
-
359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7:21:47하늘왕자 맞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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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7:21:56>>358
하늘:왜...왜 그리 표정이 굳고 그러느냐! 그래. 내 사실대로 말하마 사실은..
<dice min=1 max=2> = 1
1.정말로 진짜로 진짜로 가출이니라
2.너에게 장난 한번 쳐본 것이니라
...설마 또 1번이 나오는건 아니겠지. -
361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7:22:16이보시오! 다갓!!!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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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주연-율 (78146E+53) 2016. 2. 29. 오후 7:22:35"그래 놀라지 마라. 가 들도 나쁜짓은 안할텡게."
문론 귀신이 뭔짓을 할지 내가 어떻게알아. 없는것의 행동을 대충 상상해서 말해주고는있지만 아무리 상상을 해도 안되는게 있는지라 어느정도의 선에서 마무리를 하려고했지만 얼마전에 소문으로 듣기로는 우리학교가 전에는 병원이라고 했던가...
뭐,그렇게되면 내가다니던 전 학교는 전엔 공동묘지에 그전에 다닌 학교는 무슨 교도소였다고하는걸보면 어디에나 있는 학교괴담같은 느낌일까...
"ㄱ라믄 누나가 부적이라도 써주까? 지금이라믄 지역할인해가 30만..."
아니지.이러지말자. 이런건 어린애할테 할만한 말이 아니야. 나는 주변에서 종이를 가져와 대충 부적처럼 보이도록 한자로 몇글자를 대충 적어서 율이에게 건내주었다.
"오늘은 서비스로 주께."
문론 다음이라거 해도 이런걸 써줄만한 시간이 있는것도아니고 다시는 안이러겠지만 -
363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7:22:49>>360
현우:야, 이하늘. 이 악물어라 (이후 장면은 검열) -
364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7:22:5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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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7:22:59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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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7:23:16가출을 너무 좋아하는 왕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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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7:23:36>>363 그렇게 하늘 왕자의 가출작전은 실패했다고 합니다. Bad end No.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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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7: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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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7:25:21>>368 .............그린거에요? 저게...?(덜덜덜덜덜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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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7:26:41저도 저거 사진으로만 봤으면 안믿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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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태양 - 하늘 (93718E+52) 2016. 2. 29. 오후 7:27:22"그러게요~ 순하다아~"
토끼를 쓰다듬으며 말합니다.
귀여워~ 영원히 쓰다듬고 싶어. 북슬북슬, 말랑말랑! 하나 기르고 싶다.... 것보다 누구?
"어... 어..."
토끼를 내려놓고 뒤로 천천히 물러섭니다.
싫어... 난 토끼를 만지고 싶었을 뿐인데, 어째서 저자식이 나타나냐고. -
372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7:27:32>>367
현우:저하! 일어나세요! 왜 그러십니까?! (악몽꾸는 하늘이 깨움 -
373 지영주 (91926E+48) 2016. 2. 29. 오후 7:28:07>>368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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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7:29:10저도 이 쯤에거 돌리실 분 구해볼께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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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7:32:19>>374 응... 진짜 없구나... (조용히 팝콘 봉지 뜯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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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7:32:19저거 말고도 퀄리티가 높은게 몇개 더 있지만....
30분 후에 공개됩니다! -
377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7:32:34>>374 (안타깝(회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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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하늘-태양 (53369E+52) 2016. 2. 29. 오후 7:35:00"워..워...워.. 릴렉스. 릴렉스. 심호흡. 심호흡."
저렇게 보자마자 대놓고 거부반응을 보이면 나로서는 엄청나게 곤란한데 말이야. 이 이상 내가 파고들면 정말로 저 녀석이 본격적으로 나를 거부하려고 할테고, 그렇게 되면 죽도 밥도 안되는 상황이 일어나게 된다.
뭐, 굳이 내가 저 애를 신경 쓸 이유는 눈꼽만큼도 없긴 하지만.. 하지만 저 녀석은 한창 마음을 닫고 모든걸 거부하고 있을때의 나를 보는 것 같아서 내버려두기가 힘들었다. 그러기에 더 건드리기도 힘들었다.
마음을 닫으면 정말로 수많은 것들을 거부하게 되니까 말이야. 당장 나만 해도 옛날에 그런적이 있었고....는 아니구나. 3월달 일이니까.. 아무튼...
"일단 진정해. 여기서 소리를 지르거나 난동을 부리면 동물들이 놀라겠지? 그건 너도 원하지 않겠지? 그러니까 릴렉스해. 릴렉스. 심호흡을 해. 이 이상 안 다가갈테니까."
일단 태양이와 약 2m 정도의 거리를 두었다. 그리고 이 이상 다가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확실하게 밝혔다. 이 이상 다가가면 저 애의 거부반응도 더 심해질것 같고, 무엇보다도 도망치거나 하면 곤란하니까 말이야.
"그건 그렇다고 쳐도, 내가 괴물이냐? 왜 보자마자 그런 반응이야? 나도 호은골 사람인데 만날수도 있는거 아니야?"
일단 목소리를 부드럽게 해봤다. 물론 어디까지나 노력만... 진짜로 부드럽게 들릴지는 나로서는 알 수 없었다. -
379 율-주연 (10461E+49) 2016. 2. 29. 오후 7:35:08누나가 거짓말을 하진 않을 것 같지만서도 그래도 왠지 믿음이 가지않아요.귀신이 착하다니 그럴리가 없어!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림자처럼 어두운 곳에 숨어있다가 튀어나와서 발목을 붙잡고 질질 끌려가는 모습만 생각납니다.
"부적?"
누나는 부적도 쓸 줄 아는거야?고개를 갸웃거리며 바라보다가 종이에 뭔갈 적더니 나한테 줬어요.받은 부적은 머리 위로 높이 들어서 살펴봅니다.왼쪽으로도 돌려보고,오른쪽으로도 돌려봤어요.부적은 귀신을 쫓아낸다는데...응!막 꼬부랑 글씨로 읽을 수 없는 글자가 적혀있으니까 진짜 부적이 맞는 것 같습니다.얼굴색이 확 밝아졌어요.
"우와아아아~ 누나 고마워!이제 안전하게 집에 갈 수 있어!"
싱글벙글 웃는 얼굴로 부적을 준 누나한테 고맙다고 인사를 해봤어요.받은 부적을 조심히 소중하게 바지 주머니에 넣어둡니다. -
380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7:36:05(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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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7:36:09>>368 ㅎㄷㄷㄷ 다이아손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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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혜연주 (32237E+55) 2016. 2. 29. 오후 7:36:3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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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7:37:22혜연주 어스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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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7:37:47혜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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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7:38:34혜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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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7:39:26혜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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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태양 - 하늘 (93718E+52) 2016. 2. 29. 오후 7:40:31"만날 수도 있었지만, 무시 할수도 있었지요."
경계를 풀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뒤로 물러섭니다.
...짜증나, 좋았던 기분이 팍 나빠졌어. 아무 말도 하지도, 듣지도 않았으면 하는데, 저런 긍정적인 바보랑은 더더욱.
"말걸지 말라고 부탁드리지 않았었나요? -
388 태양 - 하늘 (93718E+52) 2016. 2. 29. 오후 7:40:50혜연주 어스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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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7:40:54>>372
하늘:현우구나. 내 꿈을 꾸었느리라. 그래. 꿈이었구나. 아무튼 외출을 하고 싶구나. 이유는 별거 없느리라..그냥...
<dice min=1 max=5> = 1
1.백성의 삶을 보고 싶느리라
2.여식을 만나고 싶구나
3.가출이니라
4.공부가 하기 싫구나
5.마을 구경을 하고 싶구나.
선택지를 바꿨는데 또 가출이 뜨진 않겠지. -
390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7:41:20쳇 다갓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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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7:41:58>>390 사실 1번에 가출 넣으려다가 불안해서 바꾼건 안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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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7:42:38>>391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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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하늘-태양 (53369E+52) 2016. 2. 29. 오후 7:46:53"저번에도 말했다시피 난 이런걸 무시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거든. 네가 주변에 벽 쌓는거와 마찬가지지. 자기 자신을 존중해줫으면 한다면, 내쪽도 존중해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서로 배려하는 삶 아니야? 타협도 해줬잖아. 너에 대해서 안 묻는걸로 말이야. 그냥 지나가다가 아는 애가 있어서 말을 걸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잖아.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뭐, 아직까지는 그럴 생각이지만 말이야.
아니, 앞으로도 쭉 그래야할지도 모르겠다. 적어도 저 애가 나에게만큼은 마음을 열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말이야. 저런 애 같은 타입도 어릴때 돌보던 동생들 중에 있긴 했는데, 진짜로 오랜 시간동안 노력을 해서 겨우 어떻게든 한 케이스였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어린아이의 이야기. 저 애는 나보다 1살 어린 16살이다.
아마, 진짜로 내가 저 애의 마음을 열려면 2배, 3배.. 아니, 10배의 노력을 기울여도 부족할 것이다. 현실상 불가능하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저 애에게 모든걸 쏟아부을수도 없으니까 말이야.
애시당초, 여자친구가 있는 입장에서 다른 여자애에게 10배의 노력을 기울이는건 뺨 10대쯤 맞아도 할말없는 행동이잖아?
일단 저 애가 뒤로 가던지 말던지, 나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여기서 걸어가봐야 더 경계심만 살테니까. 그 덕분에, 제 3자의 입장에선 우리 둘은 완전히 이상한 애들로 보이겠지만 어쩔수 없었다.
"말 걸지 않겠다고 말한 기억도 없는데? 내키면이라고 하지 않았나?" -
394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7:48:05>>389
현우:오늘 경연있는 날입니다 저하. -
395 바다 (76021E+55) 2016. 2. 29. 오후 7:49:13돌리실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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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7:49:49바다주 하이하이에요!! 아까 다혜주가 돌릴 분 찾던데 두분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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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바다 (76021E+55) 2016. 2. 29. 오후 7:50:29다혜주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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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7:50:36아무튼 전 이쯤에서 저녁을 먹으러 잠시 자리를 떠보겠습니다. 태양주. 저의 답레는 잠시 기다려주시길.(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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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주연-율 (78146E+53) 2016. 2. 29. 오후 7:50:51율이는 해맑은 얼굴로 고맙다고 한다. 난 도대체 저런 순수한 아이를 상대로 무슨짓을 한거지... 난 쓰레기인가... 난 무슨짓을 한거냐...
"율이 니는 부적같은거 없어도 귀신들이 안잡을기다."
확실히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면 이런짓은 못하지. 아니 안하지. 나는 가방에서 과자를 꺼내려했지만 선생님의 시선이 느껴져서 열지 못하고 봉지째로 꺼내 책상위에 올렸다.
"율이 니 과자는 좋아하제? 이거 다 묵으도 된다."
나는 웃으면서 가지고있던 책을 펼쳤다. 여러 과자의 사진들과 레시피가 적혀있는 대출기간 연장예정의 책. 여러 과자를 만들었지만 이렇게 먹여주고 싶은 사람은 오랜만이다."
"여서 먹고싶은거 골라봐라."
레시피책을 내밀어서 율이에게 건내주었다. -
400 태양 - 하늘 (93718E+52) 2016. 2. 29. 오후 7:52:11"빌어먹을 플마같으니..."
이마를 꾹꾹누르며 말합니다.
이젠 저 사람의 모든 말이 듣기 싫다. 모든 행동이 보기 싫다. 하나하나 전부 싫다. 안다. 전에는 이러지 않았던거, 좋은 선배라고 생각했던거, 어쩌나? 나는 치사하고 멍청해서 기억을 못하거든, 그저 매 순간마다 판단할 뿐이지.
"당신의 그 거지같은 책임감을 만들어준 사람을 저주하고 싶네요." -
401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7:53:05상인+장인 시원 : 팔 물건이 떨어졌으니. 또 물건을 만들어야겠지! 뭘 만들까?
<dice min=1 max=5> = 2
1.수학책
2.족쇄(?)
3.목화로 만든 옷
4.빛나는 구슬(손전등 대용)
5.폭탄(?) -
402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7:54:24어... 만들어서 현우한테 팔면 잘 써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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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주연주 (78146E+53) 2016. 2. 29. 오후 7:55:28주연: 궁궐 X까 나는 나만의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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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바다 (76021E+55) 2016. 2. 29. 오후 8:02:19<dice min=1 max=3> = 2
1. 내가 황족이야! 엉! 중꿔 황족이란 말이다!
2. 난 왕족이다! 로얄 블러드- 언더스텐?
3. 양반이다. 커서 선비가 될거다.
이 이하는 캐붕 금지라인 -
405 바다 (76021E+55) 2016. 2. 29. 오후 8:04:12그렇게 왕족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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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8:07:20뭐야! 밥 먹고 오니 또 왕족이 늘었잖아! 바다도 사촌사이가 된건가!!(당황(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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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율-주연 (10461E+49) 2016. 2. 29. 오후 8:09:31"으음...그래도 누나가 준 부적은 보물로 갖고 있을게!"
귀신이 날 잡아가진 않을거라니 왜?방금 부적을 소중히 넣어뒀던 주머니에 손을 넣어 부적이 제대로 있는지 확인하고 대답했어요.처음으로 선물받은 부적인 걸 기념하는 의미루요.
"우와?진짜!그럼 바로 먹...어...다시 생각했는데 이따 나가서 먹을게."
진짜로 혼자 다 먹어도 되는거야?신난다!...엄,왠지 여기서 뜯으면 혼나지 않을까하는 느낌이 들어서 책가방에 과자를 고이 집어넣었어요.구후 누나한테 어떤 책 한권을 받았습니다.표지에 과자가 그려져있어요.이것만으로 호기심이 자극받아서 책을 펼쳤습니다.페이지를 넘기니까 과자 사진이 여려개 있어요.옆에 글자도 써있구요.이건 과자 이름일까?
책을 팔락팔락 넘기다가 한 과자 사진을 보고 손이 멈추고 눈이 초롱초롱 빛났습니다.
"이거!과자가 귀엽게 생겼어!"
펼친 페이지를 그대로 주연누나에게 보여줍니다.
율이의 눈에 들어온 사진은 바로 진저맨 쿠키에요. -
408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8:11:01왕족 엄청 많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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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바다 (76021E+55) 2016. 2. 29. 오후 8:11:20그리거 돌릴사람이 없습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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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태양 - 하늘 (93718E+52) 2016. 2. 29. 오후 8:11:39왕족의 성씨를 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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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8:13:46율주는 돌리는 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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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8:14:20전 한참 후에나 돌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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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하늘-태양 (53369E+52) 2016. 2. 29. 오후 8:16:18"꽤나 싫어하게 된 모양이네? 책임감? 그래. 나도 어쩌다가 내가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어. 꽤 오랫동안 이랬으니까. 뭐, 덕분에 네가 그걸로 뭐라고 해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게 되어버렸지만 말이야."
7년의 세월동안 내 마음을 찌르고 찌르고 찌르던 칼날 덕분에 내 마음은 그야말로 상처투성이가 되었다.
동생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야만 한다. 동생들을 책임져야만 한다. 동생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지켜야만 한다.
동생들이 믿고 따를수 있도록 강하고 올곧은 내가 되어야만 한다. 등등의 온갖 상처는 지금도 내 가슴에 남아있고 아마 앞으로도 계속 남아있을 것이다.
7년이나 가지게 된 이 생각이 바뀌게 될거라고 보진 않는다. 1년이 아니다. 7년이다. 무려 7년간 짊어지고 있던 것이다. 솔직히 마음 같아서는 태양이를 붙잡아서 제대로 교정시키고 싶은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지금의 나는 자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민폐가 될걸 알기에.. 이 정도로 자제하고 있는 것이다.
애초에 나는 지금의 태양이를 무시한다는건 절대로 할 수 없었다. 어찌되었건 저 애도 호은골에 살고 있고, 내가 돌봐줘야할 동생이니까 말이다.
물론 나 하나만의 오만일지도 모르겠지만, 남에게 벽을 쌓는 저 녀석을 그냥 두기에는 좀 그랬다.
"그냥 동물이나 계속 만지고 쓰다듬는게 어때? 어차피 난 이렇게나 멀리있고, 다가갈 생각도 없어. 동물들 보려고 여기에 온거잖아? 아니면 내가 나가줘야 너도 조금은 편하게 즐길 수 있을까?" -
414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8:17:44바다주...(안쓰러움(토닥토닥
평일이라서 사람이 많이 적네요. 아무래도 좀... 이제 점점 더 적어질텐데. 보시다시피 저도 지금 돌리고 있는지라.
그것보다 태양이 이거 잘못하면 진짜 원플 찍을 삘인데. 어..음..(동공지진 -
415 혜연주 (32237E+55) 2016. 2. 29. 오후 8:18:46혜연아..넌 암행어사 말고는 답이 없는데 무기는 뭐 쓸래?
<dice min=1 max=4> = 2
1. 방랑에는 창이지! 긴 창
2. 여왕님 포스를 풍겨라! 채찍
3. 무기는 사치다, 맨주먹
4. 역시 이거 아니냐? 검 -
416 혜연주 (32237E+55) 2016. 2. 29. 오후 8:18:58ㅎ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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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8:19:30암행어사가 채찍을 왜 써!! (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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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8:19:48채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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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태양주 (93718E+52) 2016. 2. 29. 오후 8:21:08조선 하면 활인데...(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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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혜연주 (32237E+55) 2016. 2. 29. 오후 8:22:04>>417 왕족으로 아람이같은 성격을 내는 것 보다는 낫잖아요? (생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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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8:22:20사냥꾼 율이는 활캐를....
율:얍!받아ㄹ...(화살을 반대로 잡아서 사냥감이 아니라 역으로 자기가 다침) -
422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8:22:30아무튼 이번 일상이 끝나면, 난 또 다음 일상의 소재가 생기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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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8:23:14아무튼 혜연주 바쁜게 아니면 바다주와 돌려보는건 어떠세요? 혜연이와 바다. 둘 다 아직 안 만나보지 않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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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8:25:00일 끝내고 컴백... (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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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8:25:12(하품) 나르은 하네요. 망할 설겆이를 끝내고 왔습니다. 우리 가족은 식충이인거냐아아아! 어빼서 그릇이 쌓여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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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주연-율 (78146E+53) 2016. 2. 29. 오후 8:27:01"그게 그래 좋나? 그라믄 소중히 가지고 있으레이?"
확실히 율이라면 이런걸 믿겠지. 얼마안가서 꿈이 깨지는 표정을 보고싶지않다! 하지만 지금 저모습을 지켜주고싶다!
"그라는게 좋겠제? 쌤이라도 오믄 오지게 혼날기라."
도서실에서 과자를 먹다 들키는건 조금... 아니 좀 많이 그런데 말이야. 냄새가 이 주변에 밸지도 모르고말이야. 책에 과자냄새가 남으면 안되지.
"진저 브레드라고 하는기다. 원래는 장식용이니께 맛낼라믄 좀 잘 뽀개지기는 하는디."
못만들 정도는 아니다. 옮길때 조심만 하믄 안부숴지고 맛있는 진저브래드맨을 만들수있겠지.
"근데 율이 니 생강은 잘묵나?" -
427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8:27:22다혜주,시원주 어서오세요!
둘다 고생하셨어요.(토닥토닥) -
428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8:27:57다혜주 주연주 율주 3명 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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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혜연주 (32237E+55) 2016. 2. 29. 오후 8:30:17s넵 그러죠. 바다주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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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8:31:03우음 돌리실 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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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8:33:09어 이미 다 맞춰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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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8:33:48다혜주.. 오늘따라 일진이...(눈물
그것보다 일은 괜찮으신건가요? 진짜 힘들어보입니다. -
433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8:34:43>>432 ㅎㅎ... 그러게요. 그냥 돌리지 말아야겠어요. 뭐, 힘들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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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태양 - 하늘 (93718E+52) 2016. 2. 29. 오후 8:35:08"내가 언젠간 바뀔거라고 생각해? 바뀌겠지. 아마도 그런데, 당신때문은 아냐. 안 바껴. 아니 못바껴. 멍청한 오기라고도 할수 있지. 어쩔수 없지. 난 멍청이니까."
낮고 날선 목소리로 말합니다.
난 약하다. 악의에 약하다, 선의에 약하다. 자극에 약하다. 폭력에 약하다. 사랑에 약하다. 그 어디에도 강한 구석이라고는 없는 지렁이 정도의 강도다. 지렁이가 오래 살려면? 아무도 괴롭히지 않으면 된다. 평화롭게 꿈틀거리다가 수명히 다해서 죽는거다.
"당신이 나에게 다가오면 죽어버릴지도 몰라."
한번해봤는데. 두번을 못하겠어? -
435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8:35:56>>433 뭐, 이후에 또 돌리실 분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일단은 그때까진 좀 쉬시는게 좋을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건 그렇고 이젠 바다주가 잠수.. 우와. 잠깐만. 나 오늘 이 광경 3번은 본것 같아!! 오늘따라 타이밍의 신님이 여러모로 장난을 많이 치는군요 -
436 바다 (76021E+55) 2016. 2. 29. 오후 8:36:33>>429 김미 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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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8:38:20>>434 저 죽어버린다는게 하늘이가 죽어버릴수도 있다는겁니까? 태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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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율-주연 (10461E+49) 2016. 2. 29. 오후 8:39:29"응!"
고개를 두번 끄덕였습니다.혼나면 기분이 축 처지니까 혼나고 싶지 않아요.그러니까 이따 집에 가는 길에 뜯어서 조금씩 아껴먹다가 집에 도착해서 냉장고에 있는 오렌지 주스랑 같이 먹을 계획을 짰습니다.TV보면서 먹는...앗!그전에 누나한테 받은 부적을 내 베개 안에다 소중히 넣어두고요.
"으흥,신기한 이름이네.진저라고 부를래!"
이 귀엽게 생긴 과자의 이름은 진저 브레드래요.그렇구나!맛있을 것 같아요.근데 생강?!여기에 생강도 들어가나요?난 생강차는 들어봤지만 생강이 들어가는 과자는 처음 들은 것 같아요.새로운 걸 알게됐네요.어...생강 들었는데 내가 먹을 수 있을까요?생강차 무지 맛없던데...하지만 이건 과자니까 맛있지 않을까?
"음...만약 맛없어도 누나가 만든거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베시시 웃으며 자신만만하게 외쳤습니다.고민 끝에 나온 결론이에요.
어...근데 만약 타서 석탄처럼 무지 까만색 과자면 먹을 자신이 없는데에.... -
439 혜연주 (32237E+55) 2016. 2. 29. 오후 8:39:41아 바다주 선관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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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바다 (76021E+55) 2016. 2. 29. 오후 8:40:20>>439 그럼 선관스레에서 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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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태양 - 하늘 (93718E+52) 2016. 2. 29. 오후 8:40:26>>437 네... 표현이 너무 심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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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8:43:22>>441 아니요. 그냥 무슨 의미냐에 따라서 하늘이의 반응이 달라지니까요. 곧 답레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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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연주 (13637E+53) 2016. 2. 29. 오후 8:46:11오늘은 기타를 연주하러 연주가 왔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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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8:46:51연주 어스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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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태양 - 하늘 (93718E+52) 2016. 2. 29. 오후 8:46:58연주 안녕하세요! 우와,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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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지영주 (07364E+47) 2016. 2. 29. 오후 8:52:01밥먹고 약까지 먹은 지영주가 갱신합니다. 오른팔이 빠질듯이 아프긴 하지만 약 먹으니 좀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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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하늘-태양 (53369E+52) 2016. 2. 29. 오후 8:53:20".......후우.."
낮고 날선 목소리의 태양이는 마치 작은 고슴도치를 보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누군가가 다가오는 것,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자신에게 신경을 쓰는 것을 강하게 거부하는거겠지. 손길이 닿지 않게 뾰족하게 가시를 세워서 경계하고 경계하고 또 경계하는 고슴도치를 보는것 같았다.
그렇게나 내 존재가 마음에 안 드는것일까? 뭐, 사람이 전부 친해질수 없는거긴 하지만, 저런 모습을 보면 상당히 안쓰럽다고 해야하나. 아니, 내가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실력이 너무나도 부족하다는걸 증명하는걸지도 모른다.
확실히 저런 타입은 한달, 두달 가지고는 어림도 없다.
최소 1년 정도는 시간을 들여도 모자랄 판이다. 물론 자기 자신이 마음을 연 이라면야 달라질지도 모르겠다만, 그게 아니고서야 대충 1년 정도는 꾸준이 노력을 기울여야 바뀌는게 가능한 이야기다.
하지만 지금의 내가 1년의 노력을 기울일수 있냐고 묻는다면 글쎄..? 장담할수가 없다. 옛날처럼 아이가 적다면 모를까. 지금은 내가 돌봐야할 동생들이 한둘이 아니다. 중등부만 해도 지금 몇명이던가. 엄청난 숫자지 않던가.
이어 들려오는건 내가 죽을수도 있다는 위협. 음. 그러니까 협박인걸까? 이건?
"안 무서워. 그런걸 무서워할 것 같으면 최고 연장자 선배라고 자칭하지도 않아. 동생들을 위해서 위험한 일은 얼마든지 할 수 있어. 그래. 네 기준에서 보면 나는 막말로 미친 녀석일지도 모르지. 나도 그렇게 생각하거든. 그 자체를 나도 모르게 주체할 수 없게 되버리니까 말이야. 너나 나나 어떻게 보면 비슷하다면 되게 비슷해. 그 방향성이 다를 뿐이지만 말이야. 그러니까 이 이상 다가가면 네가 어떤 행동을 취할지 정도도 예상이 가. 그러니까 지금은 이 거리 이상으로 다가갈 마음은 없어. 딱히 죽는게 무섭다거나 그런게 아니야. 그런 행동을 함으로써 네가 더 망가지는게 꼴보기 싫을 뿐이거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그리고, 나에게 정말로 그런일이 벌어진다면.. 그 애와의 약속을 지킬수가 없게 되거든. 언제나 배시시 웃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눈물 바다가 되게 할 순 없잖아? 나 때문에 그 고운 얼굴을 상하게 할 순 없지.
"나 때문에 바뀔 일은 없다고 했지? 그러면 다른 이로 인해서 바뀔 가능성은 있다는걸까? 뭐, 어느쪽이건 나는 상관없어. 나는 딱히 내 힘으로 널 바꿔야하다고 생각하진 않으니까."
분위기가 날카로운 탓일까? 옆에 있는 토끼가 부들부들 떨고 있는 모습이 문뜩 눈에 보였다. 그 토끼를 안심시켜줘야 할것 같았기에, 나는 그 토끼를 조심스럽게 안고, 살며시 안심시켜주듯이, 우리 집의 예롱이를 쓰다듬어주듯이 조심스럽게 쓰다듬어줬다.
"그러니까, 기왕 여기에 왔으면 그렇게 날 세우지 말고 동물들이나 즐기는게 어때? 나도 그럴려고 온거거든. 딱히 너 때문이 아니라 말이야." -
448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8:53:26>>446 지영주ㅜㅜㅜ 조금 나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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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태양 - 하늘 (93718E+52) 2016. 2. 29. 오후 8:53:49지영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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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8:54:00연주 어서오세요!
지영주도 어서오세요! -
451 주연-율 (78146E+53) 2016. 2. 29. 오후 8:54:23맛없어도 먹을수있다. 문론 이런말을 친구들에게 들으면 아무래도 실험대로 삼았겠지만 율이를 실험대로 쓴다는건 불가능한일이지. 아무렴 아무리 새로운 경지로 나아가는 음식을 만들려고해도 이런 애를 재물로 쓰는건...
"내 최고로 맛있는 진저를 먹게해주께."
일단은 재료부터 생각해두자. 독일식으로 꿀을 넣어볼까... 아니 다르게 생각해서 오히려 미국풍으로 당밀을 구해서 넣어보면...
"내 지금 빨리 가야긋다."
일단은 가서 하나씩 다 해보자. 여러개중에 하나는 잘나오겠지.
요리책을 덮어 가방에 넣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막레 주실수있나요? -
452 연주 (13637E+53) 2016. 2. 29. 오후 8:54:35지영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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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8:54:44연주 지영주! 둘다 하이하이에요! 기타 연주 들려주나요?! 와아아아아!!
그리고 지영주는..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내일은 일을 쉬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몸살은 처음에 안정을 잘 취해야하니까요. 꼭 해야하는 일이 아니면 무리하지 말아주세요.
그건 그렇고 왜 우리 하늘이는 치유캐가 될수가 없는거니!! 기껏 한다고 해주는 말이 저딴거야! 으아앙!!(울뛰 -
454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8:55:58밥 먹고 와서 돌릴 사람 찾아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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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율-주연 (10461E+49) 2016. 2. 29. 오후 9:00:41최고?!왠지 주연누나는 진심인 것 같습니다.지금 당장 가겠다네요.
"최고인 진저 기대할게!누나 잘가~"
도서실을 떠나려는 누나를 향해 양손을 크게 흔들며 작별 인사를 했어요.다음에 보자!
인사를 한 후 율이는 책장 사이로 들어갔습니다.아까 표지로 엄청 놀라게 만든 책이 있던 책장은 피해서요.책 하나만 읽고 갈 생각이에요!
책을 고르면서 누나가 만들어줄 진저가 기대돼서 작게 웃음이 나왔습니다.
//막레!수고하셨어요! -
456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9:01:48율주! 주연주! 둘 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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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9:02:20주연이 쿠키가 기대되네요!나도 들어가서 먹고싶어!(모니터로 얼굴 들이밈(무리였다
...저녁 먹고올게요! -
458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9:03:25요리부 만들어지면 요리부에 처들어가야겠다. 쿠키 얻어먹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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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연주 (13637E+53) 2016. 2. 29. 오후 9:04:33율주 다녀오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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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9:04:53그것보다 저 말입니다 저 위에 리스트에 날짜로 변형된거 있길래 또 우리 스레 날짜 변경된건줄 알고 확인해보니 그건 아닌가보네요. 어휴. 깜짝 놀랐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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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9:06:00난 간만에 연주가 돌리는것도 보고 싶다!! 하지만 태양주와의 일상이 끝나면 난 킵되어있는 남은 1개를 신경써야할듯 한지라, 보류하겠지만요. 고로 간만에 온 연주가 다혜주와 돌려보는건 어떻습니까?!(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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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태양 - 하늘 (93718E+52) 2016. 2. 29. 오후 9:06:17"..그런 행동으로 내가 망가지는게 꼴보기 싫어? 어쩌나? 난 이미 망가졌거든."
시니컬하고 작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사람을 죽인다는건 그 사람의 마음이 강하다는 걸까? 용감한 걸까? 아니, 오히려 나약하고 겁쟁이라는 걸 말한다.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지고, 약해질대로 약해진 사람만이, 생명을 해친다.
"사람을..... 죽인다는건 경험해 봤으니까..."
작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합니다.
그리고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몹시 나약했었고 겁쟁이였다. 내 나약함 때문에, 내 불안함 때문에, 친구하나를 잃을 뻔했고, 어떤 의미로는 잃었다.
"무섭지 않아....."
그리고 난, 이젠 모든게 싫다. 악의가 싫다. 선의가 싫다. 변화가 싫다. 자극이 싫다. 사랑이 싫다. 내가 싫다. -
463 서 혜연 - 연 바다 (32237E+55) 2016. 2. 29. 오후 9:06:48나는 평소에 들고다니던 바이올린을 매고 산을 올랐다. 별다른 이유는 없고, 산 속에서 연주하는 기분은 어떤 느낌일지 정말 궁금해졌다. 그나저나, 어릴땐 산을 뛰어 다녔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얌전히 연주를 하게 되다니...감회가 너무 새로워서 탈이다.
"~♪"
주변의 동물들이 놀라지 않도록, 잔잔한 카논을 연주 해 본다. -
464 Ara ◆Qo9kj5kwPo (16195E+50) 2016. 2. 29. 오후 9:08:44개학 시즌입니다.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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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9:10:06>>464 네. 압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아라주.. ㅠㅠㅠㅠㅠㅠ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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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9:10:30밥먹고 왔습니다!!
돌릴분? (어짜피 없겠지 포기해 -
467 바다 - 주미 (76021E+55) 2016. 2. 29. 오후 9:11:45대부분의 동물들은 고음을 싫어한다. 그러니까 예를들면 바이올린 소리처럼 말이다. 곤충은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클래식 음악이 동물에게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없다고 봐도 좋다고 tv에서 말한것이 기억났다. 어째서일까 하고 담비 두어마리를 지켜보다가 바이올린 소리가 들렸다. 저 멀리 뛰어가지 않고 곁을 지키는 담비 한마리를 들어안고는 소리를 향해 다가가본다.
"주미야? 여기서 뭐해?" -
468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9:14:25밥 먹고 왔습니다. 이젠 돌릴 사람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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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Ara ◆Qo9kj5kwPo (16195E+50) 2016. 2. 29. 오후 9:14:45때마침 모레부터 새학기네요. 안그래도 잘 못들어오는데 :0 신이시여. 어제 외전 진짜 참여하고 싶었는데 진짜 시간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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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9:16:26>>466 >>468 중매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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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9:16:39아라주 저랑 돌려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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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Ara ◆Qo9kj5kwPo (16195E+50) 2016. 2. 29. 오후 9:17:49>>>471
* 당신은 중매빔에 맞으셨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다혜주와 돌린다
==> 아라주와 돌린다
==> 셋이서 돌린다 -
473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9:18:35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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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연주 (13637E+53) 2016. 2. 29. 오후 9:18:41자라나라 머리머리 /ㅅ/
-
475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9:19:17다이스를 굴린다
<dice min=1 max=3> = 1
1. 다혜
2. 아라
3. 3인
-
476 Ara ◆Qo9kj5kwPo (16195E+50) 2016. 2. 29. 오후 9:19:33>>474 아라주 : ((부들ㄼ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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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9:20:10그냥 아라주랑 돌라세요. 현우주도 아라주랑 돌리고 싶어하시는 것 같은데. 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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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9:20:45>>477
어, 괜찮으신가요? -
479 서 혜연 - 연 바다 (32237E+55) 2016. 2. 29. 오후 9:21:30"음...연주?"
이름은 주미가 아니라 혜연으로 개명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주미쪽이 마음 편해지는건 사실이다. 뭔가 7살때의 나로 돌아가는 기분이랄까? 후후...저 품에 있는건...담비? 역시 친화력은 여전하구나.
"바다는 어쩐일이야?" -
480 Ara ◆Qo9kj5kwPo (16195E+50) 2016. 2. 29. 오후 9:21:39>>477 괜찮으신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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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연주 (13637E+53) 2016. 2. 29. 오후 9:22:14>>476 킼ㅋ... ㅋ킼ㅋ큭큭큭ㅋㅋ큭! 당신의 머리카락이 풍성하길 빌어주겠다 ㅋ큭ㅋㅋ킄긐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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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9:22:54...어 잠깐... 아라주 위키 항목 봤는데... 이게 뭐야?! (Sanity 체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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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하늘-태양 (53369E+52) 2016. 2. 29. 오후 9:23:20드디어 입에서 나왔다.
저 녀석이 마음속에서 계속 꽁꽁 숨겨왔던 것이 드디어 저 녀석의 입에서 튀어나왔다.
저번에 방송실 사연함에서 만났을때 저 애가 말했던 자신에 대한 것은 바로 저것을 말하는거겠지.
사람을 죽이는건 경험해봤다, 무섭지 않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에게 있어서 무섭지 않다는건, 거짓말로밖에 들리지 않았다. 저 애가 정말로 사람을 죽인적이 있는지는 모른다. 애초에 저 애가 어디서 뭐하다가 왔는지도 모르니까.
하지만 무섭지 않다는게 거짓말이라는건 잘 알고 있다.
왜냐하면 나도 비슷한 경험을 했으니까.. 그 감정에 대해서는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예측하고 추측할 수가 있다.
3월달. 멧돼지 사건때(3번째 이벤트입니다) 있었던, 나의 돌발행동 때문에 모두가 큰일 날뻔 했었지. 병원에서 나는 지금의 태양이처럼 모든걸 거부하고 모든것에게 벽을 쌓았다.
아무도 다가오지 않고,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고, 걱정하는 말 하나하나가 전부 위선으로밖에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그때 내 병실로 찾아왔던 화리는, 결국 나를 무너뜨렸고 지금의 나의 모습의 형성에 아주 큰 일조를 했다. 그 점에 대해서는 화리에게 정말로 감사하고 있다.
즉 저 애에게도 나에게 있어서 "화리" 같은 누군가가 옆에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저 애의 "화리"가 될 수가 없다. 지금의 저 녀석은 나를 가장 경계하고 있고, 내가 조금만 다가가도 진짜로 돌발행동은 할 것이다. 여기서도 내가 무슨 말을 한다고 한들 소용이 없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저 녀석에게 닿을지조차 알 수 없는 짧은 말뿐이었다.
"태양은 주변 모두를 비추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비출수가 없다는 말이 있어. 나로서는 자기 자신을 비추지 못하는 태양을 밝게 비출 수 있는 뭔가를 만날 수 있길 바랄 뿐이야. 쓸대없는 참견이라고 생각하고 넘기던지."
토끼를 쓰다듬는 손은 조금씩 조금씩 부드러워지기 시작했다. -
484 Ara ◆Qo9kj5kwPo (16195E+50) 2016. 2. 29. 오후 9: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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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Ara ◆Qo9kj5kwPo (16195E+50) 2016. 2. 29. 오후 9:24:30>>482 '''평소 하던 대로''' 한 결과입니다. 성격에 최대한 맞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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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9:24:48그럼 나는 연주와 다혜주에게 중매빔을 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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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9:26:07저는 타이밍이 아닌가보죠..ㅋㅋㅋㅋ 돌리고 싶은 사람끼리 돌려야지 어쩌겠어요. 전 그냥 관전이나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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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연주 (13637E+53) 2016. 2. 29. 오후 9:27:44>>484 앗... 제 컴퓨터에 짤이 없다!
검사님 저는 아라주의 머리카락이 풍성해지도록 축복했을 뿐입니다 엉엉 -
489 Ara ◆Qo9kj5kwPo (16195E+50) 2016. 2. 29. 오후 9:28:14>>488 탈모갤 뜻밖의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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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9:28:43그럼 아라주. 저와 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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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Ara ◆Qo9kj5kwPo (16195E+50) 2016. 2. 29. 오후 9:29:12>>490 도중에 킵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0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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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연주 (13637E+53) 2016. 2. 29. 오후 9:29:51다혜가 연주를 하면 거기에 연이가 있는 게 아니고 연주가 있는 거라면서요? (음흉)
저는 다혜주가 괜찮으시면 언제든 가능해요! -
493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9:30:39>>490
괜찮아요. 킵해도 나중에 오셨을 때 돌리면 되는거니까요. -
494 연주 (13637E+53) 2016. 2. 29. 오후 9:31:30맞아... 위키 외모란에 드림셀프 이미지를 옆으로 옮겨서 그... 글 왼쪽, 이미지 오른쪽으로 하는 배치는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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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바다 - 주미 (76021E+55) 2016. 2. 29. 오후 9:31:45"등산하다가 담비 발견해서."
담비의 양 팔 사이에 손을 끼워넣고는 주미에게 짜잔 하고 보여주듯 내밀었다. 크게 저항하는것 없이 담비는 두 눈을 꿈뻑이며 주미를 바라본다.
"귀여워도 육식동물이니까 조심해." -
496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9:32:14>>492 ......아..아재개그다! 아재개그야! 오랜만에 보는 아재개그야!! 아무튼 남연이를 오랜만에 보는건가! 하악! 하악!(신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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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Ara ◆Qo9kj5kwPo (16195E+50) 2016. 2. 29. 오후 9:32:35>>494 <tablewidth=30%><tablealign=right> 를 제일 먼저 적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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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9:32:58>>494 어. 그러니까, 아라주처럼 말이죠? 그건 저도 잘 모르겠는데. 아라주에게 물어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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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9:33:04아라주 선레는 다이스를 굴리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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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Ara ◆Qo9kj5kwPo (16195E+50) 2016. 2. 29. 오후 9:33:06>>493 감사합니다 :0 선레는 누가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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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9:33:39저 오늘따라 되게 저기압이네요. 돌릴 수나 있을지ㅋㅋㅋ. 일이 힘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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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Ara ◆Qo9kj5kwPo (16195E+50) 2016. 2. 29. 오후 9:33:54아. 다이스 굴리시려 하셨구나. 현우주의 선택에 따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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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Ara ◆Qo9kj5kwPo (16195E+50) 2016. 2. 29. 오후 9:34:19>>501 힘들 때는 진짜 쉬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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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9:34:42그럼, 다이스를 굴리도록하죠. 정하기 힘들 때는 다갓에게 맡기는 게 가장 편합니다.
<dice min=1 max=100> = 35
홀 현우
짝 아라 -
505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9:35:30선레 가져올게요.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일단 아라의 위키를 읽긴 했는데... 조금 어.. 음... 산치가.. 깎여서... -
506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9:36:13어느덧 9시 35분인가. 25분 뒤에는 2차 시트정리를 하러 가야하는군. 후우... 매번 이 순간이 가장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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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9:36:40연주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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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Ara ◆Qo9kj5kwPo (16195E+50) 2016. 2. 29. 오후 9:36:51>>505 저런. 괜찮으신가요. 너무 우울한 아이는 아니니 염려치는 마세요.
>>>506 아아. -
509 태양 - 하늘 (93718E+52) 2016. 2. 29. 오후 9:36:54"태양은 모든것을 비추지. 하지만 그건 자의가 아니야. 자신의 몸을 태우는 불에 녹아내리고 있는거지. 그렇게 부풀어 오르다가, 펑. 난 그러기 싫어. 타오르지 않을거고 비추지 않을거야"
나지막히 말합니다.
그리고 터진 뒤에는 만족할줄 모르는, 탐욕스러운 블랙홀이 되는거지.
"젠장, 난 귀여운 토끼가 보고싶었을 뿐이야."
뒤돌아 걸어나가기 시작합니다.
뭐가 날 바꿀질 모르겠지만, 그게 당신이 아니길 바랄분이야. -
510 서 혜연 - 연 바다 (32237E+55) 2016. 2. 29. 오후 9:37:07"오오~"
그러고보니 나 개명한거, 바다는 알고 있으려나... 일단 담비가 엄청 귀엽다는건 알겠다. 조용히 쳐다보는 것 만으로 만족 하는 수 밖에.
"넌 옛날부터 동물 친화력이 높았던 것 같아..." -
511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9:38:40>>508
어.. 어쨌든 원하시는 상황을 부탁 드릴게요. -
512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9:39:18없으신가... 그럼 그냥 관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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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연주 (13637E+53) 2016. 2. 29. 오후 9:39:32아라주 감사합니다! 손보고 있어요 /ㅅ/
>>507 여기 있어요! -
514 Ara ◆Qo9kj5kwPo (16195E+50) 2016. 2. 29. 오후 9:40:32>>0 https://youtu.be/Sl2HeP8RlfU 호은학교의 모든 캐에게.
>>511 절에서 시작하는 건 괜찮으신가요 :0 -
515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9:40:42>>513 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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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바다 - 주미 (76021E+55) 2016. 2. 29. 오후 9:40:47"옛날부터 높기는 했었지. 그래서 너랑 같이 강가에 물고기 쌀 던져주고 그랬잖아."
담비를 내려놓고는 옛날일을 생각해본다. 다른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주미는 성격이 좀 세다고 했지만 그런 모습을 별로 본적은 없었던것 같다. 담비가 쪼르르 등산길 밖으로 달려나간다. -
517 연주 (13637E+53) 2016. 2. 29. 오후 9:40:59아재 개그가 얼마나 훌륭한지 모르는 분이 많으시군요... 단어의 유사성! 뛰어난 아이디어로 만들어내는 개그! 존경해야 할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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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하늘-태양 (53369E+52) 2016. 2. 29. 오후 9:41:34"........."
그게 자의건 아니건, 이미 태양이는 누군가를 비추고 있다는걸 왜 모르는걸까? 그것이 어두운 빛이건 밝은 빛이건, 그 빛으로 인해서 자기 자신을 보게 한다는걸 정말로 모르는걸까?
뭐, 지금의 나로서는 어떻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떻게 할 마음도 없었다. 적어도 지금 이 상태로는 내가 무슨 말을 하다고 해도 닿지 않을테고, 내가 무슨 소리를 한다고 해도 저 애를 자극하는 일 밖에 되지 않을것이다.
어찌되었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건 저 애가 정말로 삐뚤어지지 않도록 지켜보는것 뿐이었다. 만약에 내가 다음에 저 애를 만나기 전에 저 애에게 뭔가 계기가 있다면, 천천히 바뀌게 될지도 모르는데 말이야.
조금은 안쓰럽기도 안쓰럽지만 그와 동시에 나에 대한 미숙함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역시 자상하지 못한 나로서는 한계가 있는걸까?
모든 동생들을 다 보듬어주고 싶고, 이끌고 싶지만, 그건 무리인걸까?
안고 있던 토끼를 살며시 내려놓았고, 나는 안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태양이와는 정 반대 방향으로....
염소에게 먹이를 주면 이 씁쓸한 감정도 조금은 해소가 될 수 있으려나? 아무런 말도 없이 난 안쪽으로 들어갔다. 계속해서..계속해서...
//이걸로 막레를 하면 되는거겠죠? 수고했습니다! 태양주! -
519 Ara ◆Qo9kj5kwPo (16195E+50) 2016. 2. 29. 오후 9:41:35그런 의미에서 참치엔 참 아재개그 능력자 분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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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9:42:07>>514
상관 없습니다만... 절까지 올라오시려고요? 휠체어로 힘드실텐데.. -
521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9:42:41우리는 사이다를 나눠 마신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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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연주 (13637E+53) 2016. 2. 29. 오후 9:43:54>>515 앗 네네! 어장의 다이스는 calc로 시작하는 식인가요?
-
523 태양 - 하늘 (93718E+52) 2016. 2. 29. 오후 9:44:10물리치료를 받는 이유? 병을 물리치려고.
-
524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9:44:14역시 난 관전 할 운명인가봐 (팝콘봉지뜯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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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9:44:24>>521
하늘:.....사이다로 그런 이상한 개그 하지 마!! 그건 사이다에 대한 모욕이야!!(버럭
(설명충-설명하지! 하늘이는 사이다 중독으로 의심될 정도로 사이다를 너무나도 좋아한다! 이상이다!) -
526 태양 - 하늘 (93718E+52) 2016. 2. 29. 오후 9:44:41>522
<di.ce min=최솟값 max=최댓값> 요거십니다! 점빼고요. -
527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9:44:54>>522
<dice min=1☆ max=2>
별 빼고 숫자 바꾸면 됩니다 -
528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9:45:00>>522 제가 돌릴게영.
<dice min=1 max=2> = 2
1.다
2.연 -
529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9:45:12>>522
어장의 다이스는..
<dice min=최소값 max=최대값> 이겁니다. -
530 Ara ◆Qo9kj5kwPo (16195E+50) 2016. 2. 29. 오후 9:45:22>>>520 아, 맞아요. 전동휠체어이긴 하지만 언덕 등에선 많이 불편할거에요.
-
531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9:45:50>>525
사실 마음 속으론 우린 사이다를 나눠 마신 사이는 개뿔 내가 왜 동생과도 안나누는 사이다를 나눠야 하지?라고 생각했지만 그냥 아재개그로 바꿨습니다. -
532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9:46:23>>530
그럼 일단 절에서 만나는 걸로 해도 될까요? -
533 연주 (13637E+53) 2016. 2. 29. 오후 9:46:37>>5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고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받들겠습니다!
>>526 감사합니다! -
534 Ara ◆Qo9kj5kwPo (16195E+50) 2016. 2. 29. 오후 9:47:15아아 참치에 아재개그가 가득해...
>>532 네, 부탁드립니다. -
535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9:47:27선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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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연주 (13637E+53) 2016. 2. 29. 오후 9:47:28>>5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레의 요정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써올 테니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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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태양 - 하늘 (93718E+52) 2016. 2. 29. 오후 9:48:292연속으로 돌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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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9:53:32>>537 하지만 지금 돌릴 사람이 없어보이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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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현우(호은사) (09699E+54) 2016. 2. 29. 오후 9:53:536월이 되고 나서 햇살도 강하고 날씨도 조금 건조한게 확실히 여름인게 느껴진다.
그리고 나는 흙먼지가 더 일어나기 전에 경내를 한번 전체적으로 청소중이다.
평소에는 조금 건성건성 청소하던 장소도 오늘은 조금 더 신경을 써서 쓸고 닦고 하는 중이다.
그렇게 청소를 하던 중 절의 입구 쪽에서 기계의 구동음 같은 게 들려 고개를 돌려보니 누군가가 의자 같은 것을 타고 경내로 들어오고 있었다.
"……누구신가요?"
처음보는 이동수단에 조금 정신이 팔렸지만 금방 정신을 차리고 일단 절을 방문한 손님에게 질문했다. -
540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9:54:17>>538 시트 정리가 다가오고... 하늘주는 고통받고... 내일이면 새 판을 만들겠지. (저주(사악
-
541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9:54:33<dice min=1 max=2>
오 이런게 있었구만. -
542 이름 없음 (30036E+48) 2016. 2. 29. 오후 9: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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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태양 - 하늘 (93718E+52) 2016. 2. 29. 오후 9:55:56>>541 ? 뭡니까?
-
544 태양주 (93718E+52) 2016. 2. 29. 오후 9:56:23>>542 안녕하세요! 단비주!
-
545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9:56:32현우의 드림셀피. 얼굴은 완성했습니다. 현재 옷을 찾는 중
-
546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9:56:39>>540 사실 여러분들이 놀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힘든 일이라도 다 할 수 있습니다만.. 딱 하나. 시트 정리만큼은 진짜 버티기 힘들 정도로 아프지라.. 어떻게 보면 시트 정리가 일어난다는것 자체가 저의 능력 미숙을 표하는걸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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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9:57:10단비주 하이하이에요!!
>>543 레주만 쓸 수 있는 기술입니다.(믿으면 골룸 -
548 단비주 (30036E+48) 2016. 2. 29. 오후 9:57:13>>544 앜ㅋㅋㅋㅋ 저 짤을 너무 많이 쓰다보니 이제는 뭔짓을 해도 다들 내가 누군지 알아차리게 되어버려꾼뇨
반갑숩니다 -
549 단비주 (30036E+48) 2016. 2. 29. 오후 9:57:48>>>547 나는 알고있다... 스탑...스타아아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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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9:57:54단비주 어스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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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9:58:09>>549 아니야!! 오프거든요?!
-
552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9:58:21다들 안녕! 갱신합니다!
<dice min=1 max=2> = 1
이건가? -
553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9:58:34쳇! 아니네.
-
554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9:58:59<dice min=1 max=2>
-
555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9:59:00시원주 하이하이에요!!
-
556 태양주 (93718E+52) 2016. 2. 29. 오후 9:59:36<dice min=0 max=1>
-
557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9:59:43ㅎㅆㅎ. 시원ㄴ주 어스와영
-
558 남 연 (13637E+53) 2016. 2. 29. 오후 9:59:44"더, 더워."
이 이전까지는 집에서 평화롭게 낙서를 하고 있었다. 낙서의 그림은 사람에서 동물로, 동물에서 식물로 진화하더니 이윽고 작물로 바뀌었다. 쌀과 밀과 옥수수… 옥수수알을 한 알 한 알 공들여 그리던 도중 갑작스럽게 옥수수콘이 먹고 싶어져 벌떡 일어나 전력질주를 한 참이었다. 급히 얇은 외투를 걸치고 달려와 머리는 평소보다 엉망이었고, 귀 아래에는 스프링 자국이 아직 다 지워지지 않고 연하게 남아있었다.
자신의 지정 가로등이라 정한 가로등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아 소매로 땀을 닦았다. 이 근처를 자주 지나가는 사람이라면 노란 머리의 사람이 익숙할지도. 주머니에서 천으로 꽁꽁 싸맨 수저를 꺼내 캔을 땄다. 그리곤 문득 새가 올까 몇 알을 바닥에 놓았다. 새와 함께하는 간식 시간이라니. 이름이라도 좋지 않은가. 그렇게 생각한 나는 숨을 얕게 쉬며 천천히 옥수수알을 입에 넣었다. -
559 태양주 (93718E+52) 2016. 2. 29. 오후 9:59:52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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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연주 (13637E+53) 2016. 2. 29. 오후 10:00:26시원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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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0:00:47우와! 연이다! 오랜만에 연이가 보인다! 우리 학교의 얼마 안되는 이과 캐릭터중 한명인 연이가 나타났다!!(팝콘
아. 연주. 지금 6월달이에요! 요즘 안 오셔서 잘 모를것 같아서. -
562 태양주 (93718E+52) 2016. 2. 29. 오후 10:01:08그러므로 돌릴분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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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0:01:15그보다 시트 정리할 시간이군요. 좋아. 뭐, 잠깐 갔다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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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은화주 (00779E+54) 2016. 2. 29. 오후 10:02:14은화주 왔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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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10:02:26은화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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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연주 (13637E+53) 2016. 2. 29. 오후 10:03:03은화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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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태양주 (93718E+52) 2016. 2. 29. 오후 10:03:45은화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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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화이트 (55222E+55) 2016. 2. 29. 오후 10:03:50화이트다요! 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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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10:05:08화이트주도 어서와요! 오늘 사람들이 많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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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은화주 (00779E+54) 2016. 2. 29. 오후 10:05:16몸이 찌뿌둥하네요 ㄲ6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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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태양주 (93718E+52) 2016. 2. 29. 오후 10:05:54화이트주도 웰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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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10:06:26연이가 지금 있는 장소는 공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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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은화주 (00779E+54) 2016. 2. 29. 오후 10:06:35화이트주 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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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10:06:49다들 어서오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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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0:07:50은화주에 화이트주 두 분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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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태양주 (93718E+52) 2016. 2. 29. 오후 10:08:55...이중에 나랑 돌릴사람 하나 없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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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연주 (13637E+53) 2016. 2. 29. 오후 10:09:50>>572 아니요! 평범한 길거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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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지영주 (07364E+47) 2016. 2. 29. 오후 10:10:47얍, 뜨거운 물로 씻고 오니까 몸이 한결 가벼워졌네요. 지영주가 갱신합니다. 태양주 괜찮으시다면 저랑 돌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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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0:10:55>>576 자! 태양주가 돌릴 사람을 찾습니다! 누가 돌릴텐가?!
참고로 저는 태양주와 방금 막 돌려서 휴식기입니다! -
580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0:11:51지영주 하이하이에요. 몸이 가벼워졌다라. 음... 뭐 지영주가 좋다면 상관없습니다만 부디 무리는 마세요. 진짜로.
나 요새 우리 참가자들이 너무 몸이 안 좋다고 해서 마음이 아프다구요! 지금 막 시트 정리 해서 4명 전학 보냈단 말입니다! 더는 아프게 하지 마! 으으으으!! 8ㅁ8 -
581 태양주 (93718E+52) 2016. 2. 29. 오후 10:13:24>>578 예-이 피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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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10:13:46아라주는 얼마나 긴 장문 폭탄을 던지시려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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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지영주 (07364E+47) 2016. 2. 29. 오후 10:14:31>>580 돌리다가 너무 힘들어지면 바로 침대로 갈 거니까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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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0:14:40>>582 기다리는 자, 할거 없는 자, 심심한 자. 다 저에게 오시죠. 제가 잡담으로서 상대해드리겠습니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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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은화주 (00779E+54) 2016. 2. 29. 오후 10:15:10헉ㄱ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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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0:15:21........는 야메떼!!(레스 번호를 본다) 이대로는 난 또 내일도 판 만들어야 할 운명이라구!! 안돼 안돼 오지마!!(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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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이다혜-남연 (53175E+52) 2016. 2. 29. 오후 10:15:38하얀 무지 반팔에 무릎까지 오는 카키색 반바지, 그리고 하얀색 샌들. 완벽한 여름 복장으로 차려 입었다. 밖에서 뜨뜻한 햇살을 맞으며 산책을 한다. 다 좋지만 무언가 소녀에게 이상한 점이 있다면 이렇게 맨 살에 태양을 쬐는데도 피부가 새하얗다는 것. 그녀는 이 것을 자신의 장점이라 생각허고 있다. 썬크림을 안 발라도 되기 때문이다.
눈을 느리게 깜빡이며 근처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 한다. 아메리카노는 시럽 없이 쌉싸름하게 먹는 것을 좋아한다. 커피를 즐겨 먹지는 않지만 가끔씩 먹는 것도 좋지. 시럽은 빼달라고 주문을 하고는 금방 만들어진 아메리카노를 들고 나온다. 플라스틱 컵에 끼워진 것. 이름은 모르겠지만 이 것으로 인해 송글송글 맺히는 물방울을 손에 묻히지 않아도 되었다. 좋다면 좋은 점.
검은 빨대를 입에 넣은 후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입에 머금는다. 쌉쌀한 아메리카노의 맛이 입 안을 감싼다. 맛있다.
입에 미소를 띄우고는 하얀 샌들을 질질 끌며 근처 벤치에 앉는다. 가로등 옆 벤치에는 사람이 있어서 그 옆 벤치에 앉는다. 저 사람 학교에서 본 것 같은데.
머릿속에 의문을 품고는 푸른 잎을 달고 있는 큰 나무를 흘긋 올려다본다. 그늘이라 시원하다. 추위건 더위건 잘 안 타서 여름에는 땀도 엄청 안 흘리고 겨울에는 벌벌 떠는 일도 없다. 물론 옷을 제대로 입는다는 가정 하에 말이다.
햇빛이 안 드니 내 코 끝을 스치는 바람도 시원하다. 두 발짝만 더 나가면 더운 바람이 불텐데. 여기에 앉길 잘했다며 작게 중얼거리고는 바지 주머니에서 휴대전화를 꺼내 시간을 확인한다. 한창 더울 낮이네.
고개를 돌려 옆에 앉은 백금발의 남성을 다시 쳐다보고는 시선을 앞으로 옮긴다. 시골이라 그런지 꽤 한적한 거리. 그렇지만 볼 건 많다. -
588 지영주 (07364E+47) 2016. 2. 29. 오후 10:15:40>>581 네엣!!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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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10:16:31요즘 취미로 마술을 하고있어요. 강아지 밥을 손에 쥐고있다가 없애는 마술도 배워서 써먹었었죠.
개 : (동공지진(내 밥!?) -
590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10:16:33>>584
드림셀피로 현우를 완성했으나... 이걸 어떻게 위키에 올려야 할지 모르겠나이다. -
591 이다혜-남연 (53175E+52) 2016. 2. 29. 오후 10:16:35... 나 독백 쓴건가. 일단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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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은화주 (00779E+54) 2016. 2. 29. 오후 10:16:46헉ㄱ그냥 판만드심되지 ( 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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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이다혜-남연 (53175E+52) 2016. 2. 29. 오후 10:18:23>>584 자 와라! 잡담으로 상대해주지! (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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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0:19:17>>590 이미지 주소를 알려주시면 올려드립니다.
>>592 ....일해라 하늘주라니!!(동공지진 -
595 태양주 (93718E+52) 2016. 2. 29. 오후 10:19:44>>588 잠깐만 대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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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10:20:27>>594
http://dreamself.me/d/miMq 이거면 되나요? -
597 지영주 (07364E+47) 2016. 2. 29. 오후 10:21:38>>595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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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0:22:12>>596 그, 그림 주소를 알려달란거였느데. 아니요. 뭐. 괜찮습니다. 제가 올리고 수정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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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10:22:36지영주와 킵한 걸 이어야 하는데에에! (절망)
괜찮아. 내 답레는 메모장에 있고 나중에 이으면 되니까... -
600 은화주 (00779E+54) 2016. 2. 29. 오후 10:22:39>>594 이미 충분히 고생하시지만 일해라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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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10:24:24>>598
컴맹은 웁니다... -
602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0:24:59왜지. 일해야하는건 아는데 일하라는 말을 들으니까 전력으로 하고 싶지 않아져! 아. 이것이 그거구나!
공부하는데 엄마가 뒤에서 공부하라고 말하면 하기 싫어지는 그거!!
....하지만 전 참가자들을 모셔야하니까 일할게요! -
603 오린비 - 김하늘 (83688E+52) 2016. 2. 29. 오후 10:25:07"나보다 일찍 와있었으니까, 오래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였거든. 별로 안 기다렸다니 다행이지만, 밖에서 오래 기다리고 있으면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으니 좀 걱정했어. 지금은 날씨가 적당히 따뜻해서 그나마 괜찮겠지만, 제대로 여름이 되기 시작하면 더위를 먹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지."
방금 왔다고 하여도 약속시간보다는 일찍 나온 것이다. 내가 약속시간 정시에 왔으면 또 십분을 기다려놓고 방금 왔다고 대답을 해겠지. 말 그대로 아직까지는 날씨가 괜찮으니 상관없지만, 여름으로 완전히 가버리면 힘들어진다. 앞으로 하늘이와 약속을 잡을 때는 10분 정도의 시간을 두고 일찍 나와야 할까. 하늘이를 빤히 바라보며 약속 시간의 대한 생각을 하다가, 들어가자는 말에 싱긋 웃어보였다.
"체험형 동물원이라니 기대되지 않아? 가까이서 볼 수도 있고, 만질 수도 있으니, 남들과 같이 올 수 있잖아. 음. 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받을까 걱정이기는 하지만. 다들 매너를 지키면서 동물과 접촉을 할 거라고 생각해."
말을 하다 손을 잡아오는 하늘이의 행동에 소리 없이 괜한 헛기침을 하더니 조심스레 하늘이의 손을 마주 잡았다. 상대적으로 서늘한 하늘이의 손이 기분 좋았다. 시원하네. 스킨십의 대하여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다. 그러고 보니 어쩐지 손을 잡는 것보다 안는 횟수가 더 많았던 거 같은데, 기분 탓일까. 어느 쪽이든 그리 상관은 없겠지만. 동물원으로 들어가 호기심 넘치는 눈빛으로 주변을 살피다가 하늘이의 말에 잠시 고민을 하는듯 싶더니 가까이서 보이는 토끼 우리를 발견하고는 결정했다는 시선을 돌려서 하늘이를 바라보고, 손으로 가리키며 말한다.
"토끼를 보러 가볼까? 자세히는 못 봤지만, 토끼의 종류도 많던 거 같았어."
//늦어버렸네요... -
604 린비주 (83688E+52) 2016. 2. 29. 오후 10:25:28린비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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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sun on pyungsang (93718E+52) 2016. 2. 29. 오후 10:26:00"후와아아암."
집앞, 길가의 평상 위에서 아이스크림을 할짝이며 하품합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고옷~ 그곳으로 가아면~
확실히 산중의 6월은 덥다. 참외나 수박도 깎아 먹고 싶지만, 혼자서 그러는건 궁상맞잖아. 무겁기도 하고 집에 사놓기는 했는데.... -
606 태양주 (93718E+52) 2016. 2. 29. 오후 10:26:37린비주 왈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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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린비주 (83688E+52) 2016. 2. 29. 오후 10:27:04반가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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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지영주 (07364E+47) 2016. 2. 29. 오후 10:27:09어엇, 린비주!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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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10:27:26린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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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0:28:03편집은 되었다고 합니다. 현우주. 하지만 구조상... 저렇게.... 제 능력이 부족합니다! 용서해주소서!!(사죄
그리고 린비주 하이하이에요! -
611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10:29:15>>610
아뇨아뇨, 저정도면 충분히 만족스러워요! -
612 린비주 (83688E+52) 2016. 2. 29. 오후 10:29:24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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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린비주 (83688E+52) 2016. 2. 29. 오후 10:30:29참고로 린비는 다갓 덕분에 마술에 재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술 배우고 싶습니까? 잡부로 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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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10:30:33슬슬 아라주가 걱정됩니다... 아무소식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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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린비주 (83688E+52) 2016. 2. 29. 오후 10:30:58아라주는 장문러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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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10:31:52>>615
히익... 얼마나 큰 폭탄을 던지시려고... -
617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0:32:01그럼 전 이제 저것을 이으면 되는걸까요? (이제서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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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린비주 (83688E+52) 2016. 2. 29. 오후 10:32:49>>616 히익...
>>617 바쁘시면 내일로 하셔도 괜찮아요! -
619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0:32:53장문러 하니까 우리 스레 최고의 장문러인 세연주도 요즘 안 보이는데 살짝 걱정이 되는군요. 무슨 일이 일어난건 아닐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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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단비주 (30036E+48) 2016. 2. 29. 오후 10:34:02내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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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10:34:23개강에 개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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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10:34:37>>620 (우사미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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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지영-이태양 (07364E+47) 2016. 2. 29. 오후 10:34:456월은 덥다. 더우면 시원한 걸 찾기 마련이다. 그래서 난 시원한 마트에 들어가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나왔다.
"더워!!!!"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진 가게를 나오자마자 온 몸에 엄습해들어오는 더위에 나도 모르게 절규하고 만다.
빨리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어야겠다. 오늘의 아이스크림은 목구멍까지 시원한 맛이 느껴지는 상어바다! 혓바닥의 희생은 각오해야겠지만!
상어바의 포장을 재빨리 뜯고 아이스크림을 꺼내 입에 문 채로 콧노래를 부르며 거리를 걸어간다.
그렇게 걸어가다가 어느 집앞의 평상에서 누군가를 보고는 걸음을 멈춘다.
누구지? 낯익은 얼굴인데? 음, 어딘가에서 본 얼굴이라면 분명 호은학교 학생이겠지?
덥수룩한 검은 머리에 순한 인상을 가진 그녀를 잠시 바라보다가 그녀도 이쪽을 보자 눈웃음을 지으며 손을 흔들어본다. -
624 지영주 (07364E+47) 2016. 2. 29. 오후 10:35:18어서와요, 단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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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린비주 (83688E+52) 2016. 2. 29. 오후 10:35:40단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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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단비주 (30036E+48) 2016. 2. 29. 오후 10: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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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10:37:40(와장창)
(유리를 깨부수고 멋지게 착지!)
돌릴 분을 구해봅니다! -
628 지영주 (07364E+47) 2016. 2. 29. 오후 10:38:59>>627 와장창 깨지는 소리에 위를 보다가 떨어진 유리파편에 맞 .... 업루딯졷리낭퓌ㅏㄴ이랴더
율주 어서와요!! -
629 린비주 (83688E+52) 2016. 2. 29. 오후 10:39:28율주 어서오....! (유리 조각 때문에 피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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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10:40:25>>628 >>629 하하하!이것이 나의 힘이다아!(아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631 단비주 (30036E+48) 2016. 2. 29. 오후 10:40:40>>627 (해탈한 표정으로 유리 줍줍) 율주... 계속 몸통박치기로 창문 부숴먹으면 창문 없애버릴거야?
는 단비주는 불안정 하기때문애 돌리고 싶어도 돌릴수가 없응... 그보다 킵한게 너무 많아... -
632 남 연 - 이다혜 (13637E+53) 2016. 2. 29. 오후 10:41:00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기다렸지만 결국 새는 오지 않았습니다. 왜인지 시야 저 멀리에서 작은 점으로 보이는 것들이 새인듯한 기분이 들었다. 거기 말고 여기로 오라고 말하고 싶은 본능을 꾹 누르고 별 모양으로 놓았던 옥수수알을 정성스레 수거했다. 먹지도 못하고. 마땅히 버릴 곳이 보이지 않아 수저를 쌌던 천에 폐기 대기 상태로 바뀐 옥수수알을 넣었다.
땀이 증발하자 그제야 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나름 직사광선을 피해보겠다고 외투를 벗어 머리 위에 썼지만, 반바지를 입어 훤히 드러나는 종아리는 그늘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빨갛게 익는 중이었다. 내용물이 반쯤 남은 캔을 들고 큰 그늘이 진 주변의 벤치로 자리를 옮겼다. 이제 좀 살 것 같지. 상체를 숙여 따끈한 다리를 쓰다듬으며 중얼거렸다. 차라리 타기라도 하면 좋을 텐데. 그놈의 유전이나 타고난 성질이 뭔지 가끔 거슬릴 때가 있었다.
"아. 안녕~"
몸이 진정되자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당연히 옆자리의 여성이겠다. 몸을 다시 숙이기 전 어디선가 한 번 본 듯한 인상이라 눈동자를 굴려 느릿하게 살폈다. 순간적으로 떠오른 기억은 몇 달 전 음악실의 유령이었는데, 워낙 기억하고 싶은 일들만 기억하다 보니 확실하지 않았다. 그 여학생 유령은 내가 마지막에 인간이라고 여겨 번호도 주지 않았던가? 경험의 기억은 뚜렷했지만 인물이 정확하지 않아 그 후로 한참을 끙끙거렸다. 어차피 어른으로는 안 보이고. 틀려봤자 같은 학교의 학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렇다면야 일은 일사천리. 말을 트는 일은 그게 누구라도 어렵다고 하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돌아다니기엔 날이 더워?"
생글생글 웃으며 말을 걸었더니 어쩐지 나쁜 사람이 된 느낌을 받았다. 인신매매할 마음은 전혀 없는데. -
633 하늘-린비 (53369E+52) 2016. 2. 29. 오후 10:42:11그러고 보니 얘는 동물을 좋아한다고 했던가? 그래서인지, 동물원에 들어오자마자 린비의 눈빛은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바뀌었다. 나야, 뭐 이곳에 오래 살기도 했고, 비밀장소를 가다보면 산길을 걷는길도 많기에, 산짐승들을 보는 일도 많아 그렇게까지 신기한건 아니긴 하지만, 린비는 도시에서 살다가 여기로 온 애다.
뭐, 여기에 온 건 린비도 꽤 해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몸이 선천적으로 안 좋은 애가, 그것도 여기 막 와서는 집 밖으로 잘 나오지도 않았다는 애가 이곳의 산짐승을 볼 기회는 없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데이트 장소로서 여기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도중, 갑자기 린비가 나에게 토끼를 보는건 어떻겠냐는 말을 해왔다. 린비가 가리키는 곳을 보자 작은 토끼가 우리 안에서 어린아이들과 뛰어노는 모습이 보였다. 확실히 린비의 말대로 토끼의 종류가 다양해보였다. 물론 나는 그 토끼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잘 모르기에 정말로 저 토끼들이 각각 다른 종인지까진 알 수 없었다.
"토끼라. 뭐, 무난한 선택이네. 가보지. 뭐."
이어 나는 린비와 함께, 토끼우리로 갔고 조심스럽게 안으로 들어가서 토끼를 바라보다가 얌전히 앉아서 내 쪽을 보고 있는 하얀 토끼 한마리를 조심스럽게 안아보았다. 길들어진 동물이라서 그런걸까? 그다지 떨지도 않았고, 산토끼처럼 사람을 경계하지도 않아서 신기했다. 가만히 토끼의 몸에서 느껴지는 따스함을 느껴보다가 조심스럽게 린비에게 그 토끼를 건내줬다.
"너도 안아봐. 한번. 길들여졌다고는 해도 토끼는 경계심이 많은 동물이니까 물리지 않게 조심하고. 물리면 진짜로 아프거든. 고양이를 안듯이 포근하게 품에 안아주면 날뛰거나 물진 않을거야. 조심스럽게 안아봐. 한번."
//전 바쁘면 바쁘다고 확실하게 말하는 성격입니다. -
634 태양주 (93718E+52) 2016. 2. 29. 오후 10:42:32".....좋아, 찾았다."
멀리서 손을 흔드는 지영을 보고 중얼거립니다.
...가끔은 둘도 괜찮겠지. 너무 달라붙지만 않는다면, 달라붙으면 더우니까. 힘들어.
"어-이, 수박이나 참외 먹을래?"
지영을 향해서 소리칩니다.
무거우니까, 짐꾼으로 쓰고 과일을 나눠주자! 좋은 아이디어다. -
635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0:43:02그것보다 화이트주. 은화주. 두 분 다 계시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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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은화주 (00779E+54) 2016. 2. 29. 오후 10:43:15아카데미 시상식 보는데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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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0:43:33그리고 단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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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10:43:39>>631 죄송함미DA(벌서기(머리에 양동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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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0:43:52은화주는 계시고...화이트주는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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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은화주 (00779E+54) 2016. 2. 29. 오후 10:44:39잉? 하실말씀 있으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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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0:45:30아니요. 할 말이 있는게 아니라.. 율주가 돌릴 분을 찾길래 한번 돌려보는건 어떠실까 해서 권유해보려고요.
그래도 호은 학교 왔으니 돌려봐야죠! -
642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10:46:20으하으하암. 전 평범하게 관전이나 해야겠군요. (드러눕(누워서 팝콘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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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0:46:52시원주도 있었구나!! 으아아아!! 왜 이렇게 못 돌리는 분들이 많아!!(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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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은화주 (00779E+54) 2016. 2. 29. 오후 10:47:31히히 그럼 율주 돌릴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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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10:47:32여러분... 저 무서워요... 아라주가 안돌아와요... 도대체 얼마나 큰 폭탄을 준비하고 계신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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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10:47:49해답은 어...3인일상?
모르겠당(데굴데굴) -
647 화이트 (55222E+55) 2016. 2. 29. 오후 10:47:50잇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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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지영-이태양 (07364E+47) 2016. 2. 29. 오후 10:47:51"음으무므으!!"
수박? 참외? 참외는 모르겠지만 수박은 콜이다!
내게 과일을 권한 이 아이의 이름의 무엇인지도 모른채 상어바를 입에 문채로 연신 고개를 끄덕여본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그녀가 앉아있는 평상으로 다가가 그녀 옆에 풀썩 앉은 후 상어바를 입에서 빼낸 다음 말을 건넨다.
"아~ 마침 더웠는데, 잘됐다! 고마워!
학교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이름이 뭐였더라?" -
649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10:48:08>>644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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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0:48:13>>645 그게 아니라 아라주 바쁜 일이 생겨서 사라진것 같은데요. 아라주 제가 알기로 고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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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0:48:59화이트주도 돌려보는거 어떠세요? 지금은 어제와는 달리 손 빈 분들도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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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은화주 (00779E+54) 2016. 2. 29. 오후 10:49:04율이 어디예요 ? 선레쓸까오!
? -
653 현우주 (09699E+54) 2016. 2. 29. 오후 10:50:13>>650
핫, 고3인가요.. 한창 바쁠 때군요.. 게다가 낼모레부터 개학... 뭔 저는 휴학했으니 상관 없지만 서도. -
654 바다 (76021E+55) 2016. 2. 29. 오후 10:50:36주미주가 사라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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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0:51:06호은 학교 스레주인 저는 호은 학교의 모든 고3들을 응원합니다. 힘들때죠. 제 인생 중 2번째로 힘든 시기였어요. 내가 그걸 어떻게 버텼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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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화이트 (55222E+55) 2016. 2. 29. 오후 10:51:26그럴까요? 그럼 돌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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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0:51:51>>654 바다주 하이하이에요! 혜연주가 밤중에 사라졌으면 거의 100% 일 or 기절잠입니다. 일 하면서 여기 들어오는 분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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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이름 없음 (00779E+54) 2016. 2. 29. 오후 10:52:07고3 분들 다들 화이팅 ! 저는 율이하고 돌리기로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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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10:52:08>>652 엇 선레 제가 쓰려했는데...괜찮으시면 은화주가 편하신대로 써주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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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10:52:16뭐지. 내 데자뷰를 보는것 같다. 나도 저번에 이라주랑 돌리다가 1레스만에 사라지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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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0:53:12시원주와 화이트주가 돌려보는건 어떨까요? 시원주도 돌릴분 찾으신걸로 기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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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이름 없음 (00779E+54) 2016. 2. 29. 오후 10:53:28>>659 헛 그럼 선레 부탁ㄷ드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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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10:54:08>>662 넵!
원하시는 상황이나 장소 있으신가요?
그리고 곰손이라 느극하게 기다려주십셔! -
664 단비주 (30036E+48) 2016. 2. 29. 오후 10:54:16잠깐, 시원주 킵한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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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태양 - 하늘 (93718E+52) 2016. 2. 29. 오후 10:54:32"다만, 가져와야해. 저어기서."
집을 가리키며 말합니다.
조금 무겁지만... 여자아이 둘이면 아마 옮길수 있겠지. 수박 한통, 참외 5알, 칼과 도마... 힘드려나?
"나? 이태양 16세, 여성"
머뭇머뭇 망설이다가 말합니다. -
666 단비주 (30036E+48) 2016. 2. 29. 오후 10:54:46는 너무 늦었어! 그게 외에더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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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1:06:56접속이 안되서 깜짝 놀랐네. 다들 살아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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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11:07:11에? 아뇨. 전 지금 돌릴 컨디션이 아니라서 그냥 잡담만 하려고 하는 중이에요. 제가 언제 그런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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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이다혜-남연 (53175E+52) 2016. 2. 29. 오후 11:07:14다시 한 번 남성을 보자 머리에 외투를 걸친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있는 것이 보였다. 저게 뭐야. 더위를 많이 타는건가?
나무의 그늘에 완전히 가려진 난 햇빛을 받지 않았다. 그에 기분이 좋은지 살풋 미소를 지으며 아메리카노를 마신 후 빨대에서 입을 뗀다. 그리고는 플라스틱 컵을 밑으로 내린다.
검은 빨대를 손에 쥐고 아메리카노를 휘휘 젓는다. 얼음끼리 부딫히는 고리가 기분이 좋다. 어느새 옆에 앉은 남성의 존재를 잊은 채 젓는 것을 멈춘다. 아메리카노를 한모근 더 마신다. 씁쓸한 맛이 입안을 간지럽힌다.
주변의 평화로운 소리와 살짝씩 얼굴을 스쳐 지나가는 바람을 즐기기 위해 눈을 감으려는 순간 옆에서 안녕, 이라고 인사를 건네는 소리가 들려온다.
"안녕하세요~"
미소를 짓고는 옆을 보며 고개를 꾸벅 숙인다. 저 사람. 저번에 음악실에서 본 사람이다. 나한테 번호는 줬지먼 저장하고 연락 한 번 안했네.
기억력이 좋은 축에 속해서 두 번만에 알아낼 수 있었다. 여기 와서 처음 얼굴을 봤을 때는 그저 예상만 했었지만.
땅에 놓여진 옥수수 알과 손에 쥐어진 옥수수 캔을 본갈아 바라보고는 시서을 다시 앞으로 옮긴다. 어디서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들린다. 평화롭고, 조용하다. 나는 그런 분위기가 좋다.
"글쎄요. 더위를 잘 안타서. 그 쪽도 더운가봐요?"
생글생글 웃는 남자를 마주보고는 활짝 웃어보인다. 뭐, 웃는 모습도 나쁘지는 않다. 아, 그러고 보니 고등부였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천천히 시선을 하늘 쪽으로 옮긴다. 반은 푸른 잎으로 덮혀진 하늘은 조금 답답해 보인다. 그래도 뜨거운 햇살을 받는 것 보다는 나으니. 시선을 더 멀리 옮겨 조금씩 움직이는 구름들을 본다. 깨끗한 하늘은 서울과는 다르다. 오염되지 않은 느낌이랄까?
혼자 많은 생각들을 하며 다시 한 번 아메리카노를 홀짝인다. 얼음이 조금 녹아서 그런지 꽤나 연해진 농도. -
670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11:07:27왠지 접속이 안돼서 공포에 떨었어요
(파들파들) -
671 화이트 (55222E+55) 2016. 2. 29. 오후 11:07:40순간적으로 안됫엇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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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이다혜-남연 (53175E+52) 2016. 2. 29. 오후 11:07:43아... 페이지 접속 한참 안돼서 진짜 놀랬네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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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1:07:43뭐지..나만 접속 안됬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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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딘비주 (30036E+48) 2016. 2. 29. 오후 11:07:44왜 하필 666에서 접속 막혔던거냐 무섭네... 것보다 위키에 댓글쓰는거 로그인 하라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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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11:07:51>>668 아, 앵커를 깜빡하다니. >>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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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태양 - 지영 (93718E+52) 2016. 2. 29. 오후 11:07:51>>665 미안해요! 지영주!
저만 접속이 안돼고 있었나요? -
677 지영주 (07364E+47) 2016. 2. 29. 오후 11:08:21저만 접속이 안 된게 아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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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시원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11:08:26저도 안되길래 인터넷 문제인줄 알았는데... 다들 안됬던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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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이다혜-남연 (53175E+52) 2016. 2. 29. 오후 11:09:03전부다 에러난 것 같아요. 악 답레 이어야 했는데 불안해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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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오린비 - 김하늘 (83688E+52) 2016. 2. 29. 오후 11:10:04어릴 적부터 동물은 액정으로만 볼 수 있는 생명체였다. 병원으로는 환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에 함부로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아이들을 데려올 수 없었으니까. 게다가 나 같은 경우는 몸 자체가 약하게 태어나버린지라 기관지도 약한 편이었으니 털을 날리는 동물들하고는 만날 기회는 당연히 없었다. 하지만 동물은 원래부터 좋아했다. 특히 강아지.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매우 귀여워 보였다. 그래서 몸이 건강해지면 언젠가 크기 상관없이 강아지를 키우겠다고 생각하였는데, 오빠의 반대가 있었다. 어차피 시골에서 지내다 보니 오빠가 옆에 없으니까, 강아지를 데려올까. 그런데 나중에 들키게 될 때를 생각하면 막막하다. 이미 키우고 있으니 어쩔 수 없겠지만, 매번 잔소리를 할 테니까. 오빠는 뭐가 걱정인지를 모르겠다. 나는 지금 이렇게 건강해졌는데. 약도 내년이면 끊을 수 있을지 모른다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셨으니 말이야. 이제 걱정을 하지 않아도 괜찮을 텐데. 동물원을 생각하니 잠시 과거의 일이 생각났었다. 토끼우리로 가서는 토끼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웃으며 바라보다, 하늘이가 토끼를 안는 모습을 보고 신기한 눈빛을 보내었다. 되게 얌전하구나. 이내 하늘이가 토끼를 건내주자 손을 움찔거리며 어색하게 움직였다.
"부드럽게? 토끼는 예민한 동물이라 내가 안아도 괜찮을까. 음, 그러니까 이렇게?"
토끼는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는 동물이다. 그런데 많이 예민한 동물이기에 조금 걱정스러워졌다. 잠시 망설이다 조심조심 하늘이가 안았던 자세를 따라하며 토끼를 안았다. 동그란 눈동자가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모습은... 심장이 아프게 귀여웠다. -
681 딘비주 (30036E+48) 2016. 2. 29. 오후 11:10:07이 모든것의 배후에는 덤디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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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오린비 - 김하늘 (83688E+52) 2016. 2. 29. 오후 11:11:00접속이 안되었... (파들
하늘주, 린비주 곧 기절잠 할지도 몰라요... -
683 단비주 (30036E+48) 2016. 2. 29. 오후 11:11:22또 딘비라고 적었어!
딘비: 남의 이름을 멋대로 바꾸지마! 것보다 내 이름이?! -
684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1:11:34다들 살아 계셨군요. 뭐, 이쪽도 서버 문제는 있을 수 있겠죠.
아. 참고로 제가 살짝 옆동네 가봤거든요. 옆동네 호은 학교 스레는 더 이상 글도 못 쓰게 막아뒀더군요. 허허허. 난 이제야 알았네. -
685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1:12:08>>682 기절잠 할 것 같으면 잠을 자는게 중요하죠. 답레는 이어놓을테니까, 피곤하시면 빨리 가서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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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린비주 (83688E+52) 2016. 2. 29. 오후 11:13:35>>684 세상에. 정말요?
>>685 하늘주 고마워요..! -
687 이다혜-남연 (53175E+52) 2016. 2. 29. 오후 11:13:57방금 옆동네 다녀왔는데 전 써지던데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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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지영-이태양 (07364E+47) 2016. 2. 29. 오후 11:14:01아, 그러고보니 여기엔 수박이나 참외가 없구나. 과일에 혹해서 그런지 그런 것도 신경 안쓰고 있었다.
여자애가 가리키는 곳을 바라보다가 다시 여자애를 바라보며 싱긋 웃어본다.
"응! 나 혼자서는 무리겠지만, 두명이서라면 가능하겠지?"
자리에서 일어나 여자애를 바라보고 선다.
"난 지영이야. 외자여서 성이 지 씨고 이름이 영. 열 여섯 살! 잘 부탁해!"
망설이다가 대답하는 그녀를 보니 내 어릴 적이 생각나는 듯 해
일부러 평소보다 더 과장되게 한쪽 손까지 들어가며 자기 소개를 한다. -
689 린비주 (83688E+52) 2016. 2. 29. 오후 11:14:13린비주는 이만 가볼게요. 내일 아침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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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태민주 (79115E+52) 2016. 2. 29. 오후 11:14:54갱신 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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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11:15:18태민주 어스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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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지영주 (07364E+47) 2016. 2. 29. 오후 11:15:54저도 써지네요. 하늘주만 차단한게 아닐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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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1:16:18태민주 하이하이에요! 화이트주가 아까 돌릴 분 구하던데 돌려보는건 어떤가요? 전 지금 린비주 답레를 작성해줘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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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지영주 (07364E+47) 2016. 2. 29. 오후 11:16:19>>689 잘가요, 린비주! 내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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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1:16:59아. 모레딕 말고 컴레딕이요. 컴레딕은 아예 글씨 쓰는게 안 보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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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태민주 (79115E+52) 2016. 2. 29. 오후 11:17:22>>693
Ok!!
어디 계시나요!! 화이트주! -
697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11:18:51>>695 힉... 그것도 그 사람 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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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태양 - 지영 (93718E+52) 2016. 2. 29. 오후 11:19:08"....가자, 그럼"
자리를 훌훌털고 일어납니다.
...챙겨야하는게.... 수박 한통, 참외, 칼, 도마, 큰 고무대야랑 얼음도 가져갈까? 사이다 가져가서 화채도 할까나? 빙수하려고 사놓은 빙수 재료들도 있는데.... 혼자 먹으려니까 어쩐지 허망해져서 그만뒀었지....
"조금 양이 많을 것 같은데..."
두번 왔다갔다 해야 겠다라고 덧붙입니다. -
699 단비주 (30036E+48) 2016. 2. 29. 오후 11:19:13>>965 글씨쓰는거 있어요
다른분들 말대로인듯..? -
700 지영주 (07364E+47) 2016. 2. 29. 오후 11:19:28>>695 그니까요. 저는 정상적으로 글씨 쓰는 칸이 보이고 거기다 적어보니까 평소처럼 글이 써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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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율-은화(장소는 공원!) (10461E+49) 2016. 2. 29. 오후 11:19:47방과후,도서실에서 동화책을 읽고난 후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에요.걸어가면서 휘파람 부는 연습도 해봤습니다.소리는 안나오고 입바람만 나왔지만요.언젠가 나도 휘파람을 잘 불게되면 그땐 휘파람으로 박살괴소 도토리의 1기 오프닝을 불 수 있을까요?1기는 내가 박살괴수 도토리 노래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노래에요.처음 시작이라서 무지 신나니까요.
아무튼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걷던 중에 문든 주위를 보니까 왠지 공원 안이에요.여기 올 생각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내 발이 여기로 움직인 것 같아요.할아버지가 왜 앞을 똑바로 보면서 걸어야 한다고 말하는 건지 이제야 알겠어요...
음...공원 온 김에 여기에서 좀 쉬었다가 가야겠어요.나무 밑에 있는 벤치에 털푸덕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그리고 책가방에서 주연누나한테 받은 과자를 꺼냈어요.맛있는 바나나킥이에요.이름처럼 포장지에도 바나나가 그려져있구요.먹어보면 바나나맛은 아닌데 왜 바나나킥인지 궁금증이 생겼지만 맛있으니까 생각 안하려구요.
냠냠,포장을 뜯어 바나나킥을 입에 넣고 오물오물,맛있다아~
신나게 먹고있었는데 갑자기 왠 바람이 불더니 얼굴로 검은색 무언가가 날아오...?
"이거 뭐ㅇ으야아아!!!"
검은색 무언가는 바로 비닐봉지였어요.
어쩌다보니 비닐봉지를 머리에 헬멧처럼 쓰게됐어요.시야를 가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숨쉬기가 힘들어요.열심히 벗으려고 하는데도 왜이리 벗겨지지가 않는지 누가 볼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급한 마음이에요.
//어..일단 써왔는데 있으신가?(두리번두리번) -
702 단비주 (30036E+48) 2016. 2. 29. 오후 11: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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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11:21:37>>701 은화주를 위한 설명충:박살괴수 도토리란 율이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평화로운 괴수 이능력배틀물 7세 애니메이션이다!현재 새로운 스토리와 캐릭터과 함께하는 3기가 매주 수요일에 방영중!율이는 이 애니의 주인공인 주황색 공룡괴수 도토리를 가장 좋아한다.인기 짱 마늠.무지!!!
모두 박살괴수 도토리를 보고 율이와 친구가 되자!(안봐도 친구가능) -
704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11:22:21연주 안계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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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단비주 (30036E+48) 2016. 2. 29. 오후 11:23:18>>703 7세 애니메이션이란 단어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함정일 수도 있어(소곤 -
706 지영-이태양 (07364E+47) 2016. 2. 29. 오후 11:24:50어, 뭐야. 너무 쿨하게 반응하는 거 아냐? 무안해지게... 뭐, 그게 저 아이 성격이라면 내가 뭐라할 게 아니지만.
자리에서 일어나 걸음을 옮기는 그녀의 뒤를 따라 흥~흥~ 콧노래를 불러본다. 과일 맛있겠다!!
"그럼 여러번 갔다오면 되지, 뭐!"
태평한 얼굴과 태평한 목소리로 태평한 말을 해본다. 뭐 상관없잖아? 오늘 그다지 할 것도 없었으니까.
"근데 태양이 너는 내가 안 왔었으면 그 과일 혼자 먹으려고 했던 거야?"
태양이의 옆으로 걸어가 그녀를 쳐다보며 물어본다. -
707 지영주 (07364E+47) 2016. 2. 29. 오후 11:25:28>>702 아, 네. 알겠습니다.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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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11:25:49>>705 아니거등여!정말 건전하거든여!
유혈표현도 없어요!빨간색이 아니라 캐릭터들 머리색까...ㄹ...
말한 내용이 기억이 안나네여!
아무튼 박살괴수 도토리는 낚시 애니가 아닌 정말로 순수하고 평화롭고 건전한 7세 애니메이션인 것을 다시한번 설명드립니다아~ -
709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1:25:50나만 그런건가. 아무튼, 갑자기 접속이 안된것 때문에 몇몇분들이 팅겨져 나간 모양이네요.
후우.. 고로 태민주와 돌릴 이는 없습니까? -
710 태민주 (79115E+52) 2016. 2. 29. 오후 11:26:39>>709
가끔 저도 그래요.
나랑 돌릴 이쁜이 없니..? -
711 단비주 (30036E+48) 2016. 2. 29. 오후 11:26:48>>707 엑... 그런식으로 사과안해도되는데... 그냥 걔네들이랑 이제 관계없으니까 안하자는거지 기분나빠서 그런건 아니에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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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11:27:28율주는 은화주를 기다리는중...
(두근두근) -
713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11:27:29연주...? (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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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하늘-린비 (53369E+52) 2016. 2. 29. 오후 11:27:31"이렇게 동물을 안고 직접 체험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운게 이런 동물원 아니야? 그래. 그래. 그렇게 조심스럽게. 너무 들뜨거나, 무서워하지 말고. 얘도 살아있는 생명체라서, 네가 무서워하면 그걸 그대로 느끼니까 너무 긴장하지 마."
조심조심, 린비에게로 토끼를 안겨주면서 계속 린비가 떨지 않도록 옆에서 말을 걸어줬다.
아무래도 동물을 처음 안는건지 린비의 표정은 딱딱하게 굳어있었고, 그 움직임 역시 상당히 딱딱하기 그지 없었다. 솔직히 저렇게 안으면 토끼가 분명히 놀라서 앞니로 깨물을것 같았기에 불안했다.
어릴때 산토끼를 잡으려다가 우연히 앞니에 물린적이 있었다. 깊게 물리진 않았지만 그 아픔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피도 많이 났었지. 아마.
여담이지만, 그 날 저녁반찬이 토끼 고기였는데 그건 우연이었을까?
아무튼, 린비는 부드럽게, 토끼를 품에 안는데 성공했다. 그 모습이 너무나도 귀엽게 느껴졌는지, 린비의 눈빛은 상당히 초롱초롱하게 반짝이고 있었다.
"........."
......어..음.. 토끼도 귀여운 편이지만, 저렇게 안고 있는 린비가 더 귀엽다고 하면, 그건 그...콩깍지인걸까? 아니아니! 어, 어쩌면 토끼를 안고 있어서 그런 귀여운 구도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그, 그래도!! 그래도그래도그래도!! 그..귀엽다고 느껴지는걸! 나, 나만 그런건 아닐거야! 개, 객관적.. 객관적으로 봤을때도 충분히 귀엽다고 느껴질거라고! 다른 사람도 그렇게 느낄꺼라고!!
그, 그러니까.. 벼, 별로 콩깍지라던가 그런건 아닐거야! 응. 그렇고 말고! 절대로 아닐거야! 그냥 객관적으로 귀여운거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인데..아파아아!! 아프다고! 아파아파아파아파!! 양심아!! 왜 이리 찔러대!
아무튼, 난 주머니 속에서 스마트폰을 꺼낸 다음에, 토끼를 안고 좋아하고 있는 린비의 모습을 가볍게 살짝 카메라로 찍었다. 아무런 말도 없이 찍은거긴 하지만, 덕분에 아주 자연스러운, 그래. 나중에 그림으로 그릴 정도로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이 잘 찍힌것 같았다.
"미안. 하지만..그 뭐냐... 그러니까............귀여워서... 나중에 사진 보내줄게."
주, 주어는 안 붙혔지만..뭐, 대충 알아듣지 않았을까...으으음....으음....어흠.. -
715 단비주 (30036E+48) 2016. 2. 29. 오후 11:27:52단비주는 저어어어어엉말 돌리고싶지만 불안정 하므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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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태민주 (79115E+52) 2016. 2. 29. 오후 11:28:27>>715
빨리 자! -
717 연주 (13637E+53) 2016. 2. 29. 오후 11:28:29>>713 쓰고 있어요... 미안해요 금방 가져올게요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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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11:29:081호커플...(흐뭇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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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단비주 (30036E+48) 2016. 2. 29. 오후 11: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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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11:30:00>>717 앗! 아녜요!! 그냥 안 계신 줄 알아서 그랬어요. 죄송합니다ㅜㅜ 천천히 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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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태민주 (79115E+52) 2016. 2. 29. 오후 11:30:14>>719
내 눈을 바라 봐.넌 건강해지고! -
722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11:30:32... 1호... (흐뭇) 여러분? 아시겠죠? 1호 파세요~ (전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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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1:30:54내가 볼때 여기 사람들이 1호커플을 보면 흐뭇해하는 이유는 둘이 달라붙어있는 빈도가 적기 때문인것 같아.(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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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11:31:02>>722 (전단지 받아서 보관)
야식은 치느님이다아아아아!!! -
725 태양 - 지영 (93718E+52) 2016. 2. 29. 오후 11:31:12"안먹으려고...."
계단을 걸어올라가며 말합니다.
...여자 둘이 먹기에는 양이 많으려나. 과일 잔뜩, 빙수 한그릇..... 제발 배고팟길 빌자. 아니면 단걸 정말 좋아하던지.
"빙수 좋아해?"
열쇠로 문을 열며 넌저시 말합니다. -
726 단비주 (30036E+48) 2016. 2. 29. 오후 11: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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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단비주 (30036E+48) 2016. 2. 29. 오후 11:32:53근데 토끼는 무슨맛일까요 갑자기 먹고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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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다혜주 (53175E+52) 2016. 2. 29. 오후 11:33:18>>727 ... (우사미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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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1:33:41>>726
저 순간 저거 보고 하늘이는 귀엽지 않아라는 말을 쓸뻔 했습니다. 후우. 반사적으로 나올뻔 했어. 큰일날뻔 했다.
하늘아. 넌 귀여워. 귀여워. 내 2번째 애정 자캐다. 넌! -
730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1:34:28>>727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냥 먹을만합니다. 그냥 뭐, 일반 고기라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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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단비주 (30036E+48) 2016. 2. 29. 오후 11: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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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태민주 (79115E+52) 2016. 2. 29. 오후 11:36:57>>731
저는 전갈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
733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1:37:00보자! 지금 돌리고 싶은데 손 빈 착한 학생은 누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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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단비주 (30036E+48) 2016. 2. 29. 오후 11:37:25>>730 엗... 실망이다... 양고기 비슷할 줄 알았는데...
개구리도 신기한 맛때문에 먹을만 했는데 토끼는 평범하다니! 객관적인 주장이지만! -
735 단비주 (30036E+48) 2016. 2. 29. 오후 11:37:49>>734 객관이랜다 주관이요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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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단비주 (30036E+48) 2016. 2. 29. 오후 11:38:28(단비주는 조용히 이불을 덮고 눈을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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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태민주 (79115E+52) 2016. 2. 29. 오후 11:38:58굿밤 단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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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1:39:36단비주 잘 자요!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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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남 연 - 이다혜 (13637E+53) 2016. 2. 29. 오후 11:39:58딱히 가리는 음식은 없다. 커피도 마찬가지. 다만 돈을 내고 사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기호음식은 아니다. 누군가가 먹으라며 줬을 때 거부반응 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 물론 더울 때에 시원한 음식을 마다할 나는 안 되지만. 음악실의 소녀가 쥐고 있을 무언가는 분명 차가운 음식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추리력을 이런 곳에 쓰는 게 굉장한 에너지 소모라는 사실도 짐작할 수 있다. 물을 들이켜듯 남은 알갱이들을 씹어 넘기곤 뚱한 표정에 씩하는 웃음을 걸쳐 보였다.
"보통이라면 덥지 않을까? 라고 생각은 하지만 말이야. 이제 한 달이 지나면 더 더워질 테고!"
이 정도는 아직 참아야지. 캔의 윗부분을 손가락 끝으로 잡은 후 천천히 손목을 움직였다. 다 사라지지 않은 내용물이 손목의 움직임을 따라 흔들리는 느낌이 전해졌다. 저 멀리 바다 건너의 하얗고 푸른 색이 가득한 곳을 사진으로 보면 이런 기분이었다. 여기는 항구마을이 아닌 산속이지만, 분위기가 닮았다는 건 작은 아이와 커다란 사내에게도 나타나곤 하니까. 나는 어떤 분위기일까? 0과 1이라는 수로 이루어진 인간일까? 나쁘지 않다. 이름을 말하면 바로 무언가가 떠오른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honorific? 뭐더라… 아무튼 편하게 말해도 되는데."
빈 캔에 잘 챙겨두었던 못 먹는 알갱이들을 떨어트렸다. 토독, 톡하며 떨어지는 소리가 꼭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 같았다. 나와 대화하는 사람이 중등부이든, 10살인 아이든 나에게 말 거는 사람이 누구이든 편하게 말을 놓아도 좋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예의가 없다면 어물어물 대답하고 자리를 피할 테다.
"친구 만나고 오는 길인 거야?"
아니면 그냥 산책 겸 나왔나? 나라면 집에 틀어박혀 뒹굴거릴 텐데. 지금은 갑자기 먹고 싶은 음식이 생겨 뛰쳐나왔을 뿐이다. -
740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11:40:11단비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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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지영-이태양 (07364E+47) 2016. 2. 29. 오후 11:43:12역시나 그녀의 단답형 대답에 또 다시 뻘쭘해진다. 아, 그래.. 안 먹으려고.. 뭐, 혼자 먹기엔 양이 좀 많지.
남아있는 상어바 조각을 입에 넣은 후 우물거리면서 주위를 둘러보다
쓰레기를 버릴만한 곳이 보이지 않자 내가 지금까지 들고있던 비닐봉투에 막대기를 꽂아넣는다.
상어바 조각을 삼킨 후 빙수 좋아하냐는 태양이에 질문에 잠시 생각하다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응! 좋아해! 짱 좋아해! 집에 빙수도 있는 거야? 근데 그거 나랑 먹어도 되는 건가?"
과일 잔뜩에다가 빙수까지 추가라니 이거 다 먹으면 저녁은 먹을 수나 있을까 고민되긴 하지만
뭐, 이렇게까지 더운 날씨에 이런 식으로라도 더위를 풀어야지, 어쩌겠어? -
742 태민주 (79115E+52) 2016. 2. 29. 오후 11:49:17태민이 체중 수정하고 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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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11:50:21어서오세요!
은화주가 사라진 것 같다...!
선레를 너무 늦게 썼나봐 파들 -
744 지영주 (07364E+47) 2016. 2. 29. 오후 11:50:56어서와요, 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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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1:51:24태민주 하이하이에요! 제가 볼땐 은화주도 그렇고 화이트주도 그렇고.. 아까 전에 서버 한번 터졌을때 팅겨나간것 같습니다.
........내일이면 또 만날수 있겠죠. -
746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1:51:46실제로 현우주도 사라져버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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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태양 - 지영 (93718E+52) 2016. 2. 29. 오후 11: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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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태민주 (79115E+52) 2016. 2. 29. 오후 11:52:40>>745
계속 접속하면 뚫려요.
왜냐면 제가 그러거든요.(씨익 -
749 태민주 (79115E+52) 2016. 2. 29. 오후 11:53:12>>747
(순간 도라에몽의 머리 긴 이슬이가 생각났다. -
750 태민주 (79115E+52) 2016. 2. 29. 오후 11:53:34그래도 귀엽게 잘 그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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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지영주 (07364E+47) 2016. 2. 29. 오후 11:54:15>>747 저거 태양이인가요? 너무 귀여워요!! 저런 아이에게 그런 아픈 기억이 있다니... 태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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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11:55:18>>747
세상에 날 보고 있어!(아냐 바보야)
이쁘다!!!! -
753 은화주 (00779E+54) 2016. 2. 29. 오후 11:55:18갑자기 참치어장이 안들어가져서 당황했어 !! 미안ㅇ 이을게 율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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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율주 (10461E+49) 2016. 2. 29. 오후 11:55:49>>753 우왓 오셨다!
선레는 >>701 입니다!
설명충은 >>703 ! -
755 은화주 (00779E+54) 2016. 2. 29. 오후 11:56:32>>754 알려줘서 떙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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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태양 - 지영 (93718E+52) 2016. 2. 29. 오후 11:56:52"응... 좋아한다면 다행."
냉장고를 뒤지며 재료를 고무대야에 담으며 말합니다.
우선 간 얼음과 우유... 팥도 여기있고, 수박이랑 참외! 칼이랑 도마... 어딨지?
"부엌에서 도마랑 칼좀 챙겨줘." -
757 하늘주 (53369E+52) 2016. 2. 29. 오후 11:58:17잠깐 화장실 갔다왔는데.. 와..뭐야..잠깐만요. 저게 태양이에요?
엄처 귀엽잖아!! 우리 하늘이는 지금 저 애에게 미움받는겁니까?! 와! 잠깐만!!(당황(동공지진 -
758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2:00:32...........다음판 제목 뭐로 하지? 추천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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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현우주 (3837E+56) 2016. 3. 1. 오전 12:01:32접속 안돼서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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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2:02:34현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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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이다혜-남연 (98811E+55) 2016. 3. 1. 오전 12:03:31눈을 살짝 내리깔고 입가에 미소를 머금는다. 아, 시원해. 살짝 틈이 남는 하얀 반팔이 흔들린다. 지금 저 남학생 쪽에는 바람이 잘 들려나? 뭐,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그늘진 곳으로 옮겨갔으니까.
아메리카노를 벌써 반이나 마셨다. 쌉쌀한 맛이 기분이 좋다. 뭐, 녹차나 아메리카노의 쓴 맛은 좋아하지만 약의 쓴 맛은 좋아하지 않는다. 참을 수는 있지만 호감가는 맛은 아니랄까?
흔들흔들 플라스틱 컵 표면에 닿는 얼음의 소리. 찰랑이는 갈색빛의 커피. 그리고 서서히 맻히는 차가운 물방울.
"글쎄요. 땀도 잘 안 흘리는 체질이라. 별로 안 더울 것 같네요."
보통 사람이면 덥다고 생각 하겠죠. 라며 짧게 덧붙인다. 캔의 윗부분을 움직이는 남학생의 손에 시선을 옮기고는 다시 앞을 바라본다. 푸른 잎이 난 나무들과 흙바닥. 그리고 적은 사람들.
아직은 별로 덥지 않기 때문에 햇빛을 맞아도 보송한 피부로 다닐 수 있다. 나야 엄청 편하지.
"저보다 선배시죠?"
고개를 작게 위아래로 끄덕이며 나이를 묻는다. honorific. 경어, 경칭. 내가 존대를 하고 있으니까. 구면이기는 하지만 아직 많이 친하지는 않기 때문에 '선배'라는 호칭이 적당하겠지. 그러고 보니 서로 이름은 알았던가? 이건 기억이 잘 안난다. 벌써 만난지 1달이나 지났기 때문에. 뭐, 대충 귀뜸이나 해주면 알 수 있겠지만. 작게 바람 빠지는 웃음을 지으며 선홍빛의 입술을 움직인다.
"아니...요? 뭐, 그냥 산책이지... 요. 하루에 한 번 항상 바깥바람을 쐬거든... 요."
말을 편하게 하려고 했지만 묘하게 어색한 기분에 새하얀 손을 올려 뒷목을 살짝 어루어 만진다. 하루종일 집에만 있으면 뭔가 답답한 기분이거든. 뭐, 요즘은 피아노도 엄청 열심히 치고 있으니까. 곡도 연습하고 있고. 이번 달 중순에 약속도 잡혀 있으니까. 아주 중요한.
//킵...!! 해주시요!! -
762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전 12:04:47어서오세요 현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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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2:05:53현우주 하이하이에요! 우리 모두 다 놀랐다고 합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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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태양 - 지영 (51068E+54) 2016. 3. 1. 오전 12:07:02현우주 왈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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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전 12:08:15전 이만 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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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전 12:08:16돌릴 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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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전 12:08:27굿밤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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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태양 - 지영 (51068E+54) 2016. 3. 1. 오전 12:09:17다혜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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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2:09:21다혜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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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은화-율 (32909E+56) 2016. 3. 1. 오전 12:09:48
하늘은 맑고 화창했다. 공기중에 넘실거리는 바람이 . 은화의 - 마음을 톡톡 스쳐지나갔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소녀는 공원쪽으로 향했다. 하늘과 같은 푸른 눈동자를 올려보이고서는 . 발끝에서 느껴지는 돌맹이를 차던 은화는 잠시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익숙하게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잠시 이상한 기분을 느끼며 미간을 찡그린것도 잠시. 발걸음을 이내 발걸음을 비명소리가 들려오는 곳으로 옮겨내렸다. 살랑거리는 가늘고 여린 바람을 가르며 비명들리는 곳에서는 , 어딘가 본것같으면서도 안본것같은 . 누군가가 비닐봉투를 쓰고선 당황하고 있었다. 안벗겨지는건가 ? 아무 감흥 없이 계속 바라보던 은화는 .당신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 비닐 벗겨 줄까요 ? "
어딘가 . 웃는듯한 착각이 들어오지만 . 당신을 바라보면서 말을 이었다. 역시 호은골은 여전히 시끄럽네. 주머니 속에 있던 달콤한 레몬맛 사탕을 까 입에 넣고서는 . 당신의 대답을 기다리며 시선을 응시했다. -
771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2:09:58다혜주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지금부터 10분 카운터가 발동합니다. 태민주와 돌릴이가 없으면 제가 돌리겠습니다. 후후후. 사냥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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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시원주 (01076E+54) 2016. 3. 1. 오전 12:10:07자다 깼어요... 허허.. 시원주도 이만 자러갑니다.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풀로 있을 수 있으니까 저랑 돌리고 싶은 분은 기다려주세요! (그런 사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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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다혜주 (98811E+55) 2016. 3. 1. 오전 12:10:09킇ㅜㅜㅜㅜㅜ 내일부터 잘 못들어오ㅓ요. 정식으로 말 하는거에요ㅡㅜㅜㅜㅜ 레주 미안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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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전 12:10:37굿밤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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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태양 - 지영 (51068E+54) 2016. 3. 1. 오전 12:10:56방학의 끝자락..... 밤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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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태양 - 지영 (51068E+54) 2016. 3. 1. 오전 12:11:12시원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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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지영-이태양 (68894E+50) 2016. 3. 1. 오전 12:11:57"응, 알았어."
태양이의 부탁에 부엌으로 들어가 수박 한통을 올릴만한 크기의 도마와
그 수박을 문제없이 잘라낼 만한 칼을 찾아본다.
오래 걸리지 않아서 금방 적당한 크기의 도마와 칼을 찾아낸다. 이정도면 되겠지?
"찾았어, 태양아. 또 챙길 거 있으면 말해줘!"
한손에 도마, 한 손에 칼을 든 상태여서 여기서 뭘 어떻게 들어야 할지 생각은 안 해봤지만. -
778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2:12:08>>773 미안하다고 사과할 이유가 어디에 있죠? 현실이 더 중요한건 당연한거에요. 현실의 일에 더 집중해주세요.
이건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에요. 이제 새학기가 시작되니까 다들 바쁠거에요. 이해해요. 시험공부도 해야하고, 공부도 해야하고... 하지만 미안해하지 마세요. 현실에 집중해주세요.
여러분들이 여기에 잘 못 오게 되는건 당연한거에요. 현실에 더 집중해주시고 이제 현실에서 지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할때 조용히 여기로 오세요.
그러면 제가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여러분들을... 그게 호은 학교니까요. -
779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2:12:39시원주도 다혜주도 둘 다 좋은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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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2:13:00시원주 다혜주 잘 자요, 나중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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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전 12:13:27괜찮아요 . 다혜주 올때까지 기다릴수있어요 ! 저 기다리는거 ㅈ잘하지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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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전 12:14:04시원주 다혜주 오야스미 ! 호은골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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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태양 - 지영 (51068E+54) 2016. 3. 1. 오전 12:15:50"그거 위험하니까 조심해..."
턱으로 칼을 가리키며 말합니다.
칼을 위협적으로 들고 있어... 저기에서 눈에 하이라이트만 지우.... 초면인 사람한테 무슨말을 하는 거야.
"들고 내려와.."
읏-챠! 조금 무겁지만.... 충분해! -
784 태양 - 지영 (51068E+54) 2016. 3. 1. 오전 12:16:23다혜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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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2:19:4110분이란 시간이 지났군! 태민주! 요새 이 레주와 좀 많이 돌린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좋다면 나에게로 와라! 내가 안아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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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율-은화 (56872E+51) 2016. 3. 1. 오전 12:21:07비닐봉지를 머리에서 벗겨내기 위해서 버둥거리며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대체 더운날에 뜬금없이 바람은 왜 불었고 하필 왜 비닐봉지가 날아왔을까.그것도 그냥 비닐봉지도 아니구 얼굴에 씌워서 시야 가리기에 딱 좋은 검은색이네요.오늘은 운이 없는 날인 것 같...아니 혹시 내가 공원에 온 것도 얼굴 모르는 누군가가 이렇게 만들려구 꾸민 계획이 아닐까요?난 그걸 안 피하고 걸린거구요!누군진 몰라도 무서운 적이에요.악당일까?블랙 호은골?!
영 벗겨지지 않는 비닐봉지를 앞에 둔 율이가 이렇게 엉뚱한 음모론까지 생각해내던 중 여자아이 목소리가 들려왔어요.엄...그리고 무지 이쪽을 보는 것 같구요.
"이 봉지는 사실 내 몸의 일부야!"
이걸 앞에서 보고있었다 생각하니까 왠지 창피해서 자신만만하게 변명을 했습니다.
"...장난이야.벗겨줘!아니 주세요!"
내가 생각해도 이건 아닌 것 같아서 앞에 말한 건 바로 취소하고 부탁했습니다.
슬슬 숨쉬기가 불편해요. -
787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전 12:21:57>>785
얍.선레는? -
788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2:22:08시원주 잘자요!
-
789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2:22:27>>787
<dice min=1 max=2> = 1
1.하늘주
2.태민주
당연히 다갓이지! -
790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2:23:08어흠.. 내가 선레인가! 좋아! 미술실에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제가 지금 다른것도 병행하고 있어서 평소보다 조금 레스를 쓰는 시간이 늦어질수 있으니까 그 점은 양해를 미리 부탁드립니다.
-
791 지영-이태양 (68894E+50) 2016. 3. 1. 오전 12:25:16"네~ 네~ 알겠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태양이는 내가 칼을 한 번도 안 잡은 아이로 보이는 듯 하다.
이거 좀 섭섭한데. 이래뵈도 자취생활 경력이 대략 3달 남짓이라고. 기본적으로 칼 다루는 방법 쯤은 안단 말야!
도마와 칼을 들고 집 밖으로 나가려다 딱봐도 무거워보이는 수박과 참외를 들고 나가려는 태양이를 보고 기겁한다.
"야! 그걸 너 혼자 들면 어쩌려는 거야!"
결국 칼과 도마를 한 손에 들고 태양이의 옆으로 다가가 수박을 싸매고 있는 끈 한 쪽을 힘껏 들어올린다.
내가 힘이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여자애 한 명이 들고가는 걸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잖아. -
792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전 12:25:47>>790
천천히 해~ -
793 태양 - 지영 (51068E+54) 2016. 3. 1. 오전 12:26:19태양/155
지영/167
...조금 묘하기는 하네요. -
794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2:26:29>>786
Q.블랙 호은골이란?
A.
설명충:옛날 율이가 하늘이와 돌린 일상에서 나온 이야기이다.
공원 담벼락의 개구멍을 보던 하늘이가 어릴적을 추억하며 개구멍에 들어갔다가 구멍에 낀 것을 하필 율이가 보게됐다!
그렇게 하늘이는 율이에게 자신을 호은골을 수호하는 정의의 히어로 슈퍼 김하늘이란 거짓말을 하게됐고
여기서 나온 슈퍼 김하늘의 적이 바로 악당 블랙 호은골이다! -
795 태양 - 지영 (51068E+54) 2016. 3. 1. 오전 12:29:38"괜찮은데...."
수박을 드는 지영에게 말합니다.
에? 보통 여자아이라면 이정도는 가볍게 드는거 아니였어? 아냐? 무린가?
"그럼 참외나 들어줘."
대야 안의 봉지에 들어있던 참외를 턱으로 가리키메 말합니다. -
796 김하늘 (34443E+55) 2016. 3. 1. 오전 12:30:36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모든 수업이 끝난 방과 후.
오늘은 미술부 활동이 없기에, 나 혼자서 미술부에 앉아 조용히 그림을 그리는 중이었다.
고요하고 조용하기 짝이 없는 미술실 안은 이젤 위의 올려둔 스케치북에 스케치를 그리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는 4B연필의 사각거리는 소리만이 울리고 있었다.
이렇게 조용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보면, 정말로 나는 그림을 그리는게 적성에 맞고 그림을 그릴때가 가장.....까지는 아니고 행복한 편이었다.
역시 나는 그림을 그리는 길을 걸어갈 운명인걸까?
뭐, 앞으로는 그림을 그리는 것을 숨기지 않기로 했으니, 나도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갈 생각이었다. 태민이와 혜연이, 그리고 다혜처럼 말이다.
그러다보면 언젠가, 나도 그 3명처럼 당당하게 빛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그런 기분 좋은 미래가 오기를 기원하면서 난 계속해서 4B연필로 사각사각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스케치북 위에 스케치를 하기 시작했다. -
797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2:35:40>>795 가볍게라니.... 저 수박 한통 들려하면 양손으로 들어도 낑낑대는데요.... 제가 약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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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태민-하늘 (75015E+54) 2016. 3. 1. 오전 12:35:48체중을 늘리는데 성공했다. 전에 대회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근육을 늘려 체중을 늘리는 데에 집중했고 성공했다.
한 단계 더 높은 체급에서 시합하려는 게 가장 큰 목적이지만 아무래도 근육을 적당하게 키우면 멋있어 보이잖아.
아 맞아. 하늘이 가 여유 있을 때 미술실로 오라고 했었지? 지금 가볼까? 여름 교복을 입고 미술실로 들어온다.
"누구 있니?"
미술부 애들이 나를 모델로 삼아서 그림을 그린다고 했다.
지금 있으려나? 아,한명 있네. -
799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전 12:37:22>>797
글쎄요..잘 모르겠어요. -
800 은화-율 (32909E+56) 2016. 3. 1. 오전 12:37:53
" 아쉬워라, 몸에 일부라는 말을듣고 갈려고 했었는데 말이죠 "
장난스레 대답하고서는 생각했다. 비닐봉투 쓰는게 취향인건가. 나긋하게 중얼거리고서는 잠시 비닐봉투를 바라보다가. 검은 비닐봉투에 손을 가져다 대고선 . 벗길려 했지만 벗겨지지 않는다. 잠시 비닐봉지를 부들부들 거리면서 벗겨보려고 해도. 한손으로 해서 그런걸까. 턱만 조금 보일뿐 벗겨지질 않자 잠시 발목까지 오는 하얀색 코트를 벗고서는 왼팔을 문지르던 은화는 . 이내 두팔로 , 비닐봉투를 잡아당겼다. 아프지는 않으려나 ? 잠시 입을 오물 거렸을까. 이내 빠지는 비닐봉투에 나긋한 푸른눈으로 조용히 응시했다.
"...아아 환자분 . 눈은 잘 보이죠 ? 자자 "
이내, 벗겨진 당신을 바라보면서 . 얼굴을 가까이대고서는 살펴보았다. 내가 뭐하는짓이지. 나긋하게 한숨을 내쉰 은화는 당신을 무표정하게 응시했고 자그마하게 섞여져나오는 호기심과 처음만난 사람을 탐색하려는지 돌아가는 눈동자가 . 묘한 느낌을 주고있었다. 잠시 하늘을 올려다본 은화는 . 잠시 고개를 절레 젓고서는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 아무래도, 비가 올 모양인가 보네 " -
801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전 12:39:10>>794 고마워요 율 웨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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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태양 - 지영 (51068E+54) 2016. 3. 1. 오전 12:40:00>>797 당연히 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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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하늘-태민 (34443E+55) 2016. 3. 1. 오전 12:40:52조용히 그림을 그리고 있던 도중, 갑자기 태민이의 목소리와 함께 문이 드르륵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이어서 보이는건, 다름 아닌 여름 교복 차림의 태민이였다.
저 녀석이 왜 여기에 온건진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그림 그리는 것을 멈추고 자리에서 일어난 후에 태민이를 바라보면서 가볍게 손을 들어 인사를 했다.
"여. 안녕. 김태민. 네가 미술실에 올 줄은 몰랐는데 말이야. 혹시 미술부에 가입하려고 온거야? 아니, 뭐 그건 아니려나? 넌 딱히 미술에는 관심 없어보였으니까 말이야. 그래서 무슨 볼일로 왔냐?"
말을 끝낸 후에 문뜩 저번에 태민이에게 모델 관련으로 말을 한게 떠올랐다.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그 말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모델이 되려고 찾아온건가? 이 녀석?
와. 잠깐만. 진짜로? 난 다음달에야 찾아올 줄 알았는데! 아니아니. 뭐, 언제 찾아오건 그건 이 녀석 마음이긴 하지만.. 일단 확인은 해보는게 좋으려나?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너 모델 되려고 온거냐?" -
804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2:43:33수박이라.. 그거 사람마다 다르지 않나요?
저는 뭐, 그냥 가볍게 한 손으로 들 수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다 가볍게 들 수 있는건 아닐테니까요. -
805 태민-하늘 (75015E+54) 2016. 3. 1. 오전 12:46:00"내가 설마 그림에 그도 모르는 내가 여기로 가입하려고 찾아왔겠니."
대충 보자마자 생각이 날 텐데...
네가 부탁한 일이잖아! 네가 모델 하라고 했잖아! 그래서 지금 하려고 왔는데.. 음.. 뭐랄까.. 애들이 없다..?
"당연히 모델 되려고 왔지만.. 애들이 없네."
응. 애들이 없어. 지금 부장인 하늘이 한 명밖에 없어. 이거 안되겠는걸..?다음에 하는 걸로 미뤄야겠어.
"애들이 없으니 다음으로 미루자."
그럼 뭐 하지..?
지금은 방과 후라 딱히 이것저것 할 것도 없는데.. -
806 하늘-태민 (34443E+55) 2016. 3. 1. 오전 12:55:36"아. 그러냐? 모델 관련이다 이거지?"
역시 모델 관련으로 온건가? 얼마전 사생대회 때문에 여러가지 일이 많아서 나도 모르게 잊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그때 눈물도 흘리고 뭐, 그림을 더 이상 숨기지 않게 되어서 여러모로 되게 기쁘기도 했고.
아니, 뭐 그렇다고 해서 까먹었다는것에 대한 변명은 되지 않으려나? 이 녀석은 이 녀석 나름대로 되게 기대를 하고 왔을텐데 말이야. 확실히 오늘은 미술부 활동을 쉬는 날이니까 다른 애들은 없긴 하지만 말이야.. 으음... 으으음....
어떻게 할까 가만히 생각하다가 내가 지금 해줄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 하나 떠올랐다. 그러니까 만화에서 머리 위에 전등불이 반짝하고 들어오는 기분이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그런 느낌이었다.
바로 옆에 놔둔 사이다를 손에 쥐고 한 모금 마신 다음에, 태민이에게 근처 의자에 앉으라는 의미로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태민이에게 말했다.
"야.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까 아무것도 안할 순 없잖아. 리퀘스트 라도 있으면 말해봐. 그려줄테니까. 아니아니. 뭐, 착각은 하지 마. 이건 어디까지나 내 그림연습으로서 하겠다고 하는것 뿐이니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거짓말은 안했어.
태민이가 그려달라는걸 그려주면 그려주는건 나니까 당연히 내 그림 연습도 되잖아! 안 그래? 아니! 뭐! 뭐! 뭐! 어쩌라고 양심아! 뭐 어쩌라고! 거짓말 아니잖아!! -
807 율-은화 (56872E+51) 2016. 3. 1. 오전 12:57:13하마터면 그냥 보낼 뻔 했어요.다음부턴 솔직하게 말하기로 마음속으로 결심했습니다.비닐봉지 벗기를 하루종일 계속 하지않을 것 같아서 다행...아,잠깐 머리카락!머리카락이...!!!
쏘옥-
아,빠졌어요.도와준 여자아이가 비닐봉지를 당기면서 안에 있던 내 머리카락도 같이 당겨져서 무지 아팠어요.그 증거로 원래보다 머리카락이 쪼금 난리가 났구요.아무튼 벗겨져서 다행이에요.어...봉지를 쓰다가 벗었더니 시야가 트여서 그런가?눈 앞이 좀 밝은 것 같아서 깜빡깜빡 눈을 움직였습니다.이제 좀 괜찮아진 것 같아요.
"응!이제 괜찮아!고마워!"
도와준 여자아이를 바라보며 웃음과 함께 감사 인사를 하구요.처음보는 얼굴인 것 같아요.나랑 비슷한 나이일까요? 얼굴이 가까이 있길래 한번 살펴봤어요.그러다 신기한 점을 발견했어요.눈이 파란색이야...!
근데 비? 말을 듣고 고개를 올려보니 구름이 잔뜩 껴서 정말 비가 올 것 같아요.어쩐지 할머니가 오늘은 무릎이 아프다고 내 책가방에 우산을 넣어줬다구요.그래서 걱정은 없어요!
다시 고개를 돌려서 도와준 여자아이를 눈을 빛내며 바라봤습니다.
"근데 혹시 요정님이야?파란 눈은 처음봐!"
말하고보니 파란색이 아니라 하늘색인 것 같습니다.어쨌든 자그마해서 뒤에 날개만 달림 요정인걸요? -
808 태양 - 지영 (51068E+54) 2016. 3. 1. 오전 1:00:41메이데이! 메이데이! 지영주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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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3:21지영주가 기절잠을 한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안 그래도 몸이 아프다고 했었는데..! 그러게 왜 무리를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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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태양 - 지영 (51068E+54) 2016. 3. 1. 오전 1:04:00새벽을 불태울 동지 구해요!!!!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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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4:25근데. 큰일났다. 나도 조금씩 졸려오는데.
...태, 태민주. 하늘이로 멋진 그림 그려줄테니까 지금은 이대로 킵 가능합니까? -
812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전 1:05:47>>811
얍.굿밤 하늘주 -
813 태양 - 지영 (51068E+54) 2016. 3. 1. 오전 1:06:38>>811 굳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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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6:39태양주. 태민주를 넘기겠다! 새벽을 불태워보도록...!
새판은...뭐, 굳이 지금 만들 필요는 없겠죠?! 그럼 전 이만!!(사르르르 녹아내려서 사라져버린다 -
815 태양 - 지영 (51068E+54) 2016. 3. 1. 오전 1:07:14>>814 판을 갈아버릴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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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태민-하늘 (75015E+54) 2016. 3. 1. 오전 1:07:24"응. 그런데 애들도 없으니깐 그냥 밥이나 먹으련다."
뭐 먹지? 매콤한 치킨 속살을 머금은 싸이버거..?
얼큰한 국물에 싱싱한 해물이 들어간 짬뽕..?
글로 묘사하기는 좀 어렵지만 어쨌든 맛있는 순대 국밥..? 아니면 그냥 분식 몇 개 사서 먹을까? 순대나 튀김 같은 거.
그나저나 이 녀석 사생대회에 나가서 상 탔다고 했지? 적어도 축하는 해줘야지.
"아. 너 대회에서 상 탔다고 들었어. 거 봐 하니깐 되잖아. 축하해."
자리에 앉으며 말한다.
뭘 해주려는 거지..?
나 지금 밥 먹고 싶어서 안달이 났는데...
"흠.. 글쎄다.. 그냥 내가 창문 보는 포즈 취할 테니깐 알아서 잘 그려봐."
/일단 답레는 올릴게요~! -
817 태양주 (51068E+54) 2016. 3. 1. 오전 1:09:35...그래서 태민주? 나 버리고 잘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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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율-은화 (56872E+51) 2016. 3. 1. 오전 1:10:22하늘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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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은화-율 (32909E+56) 2016. 3. 1. 오전 1:12:20
" 괜찮아요 ? 그니까 이름이 "
잠시 당혹스런 표정을 지어보인 은화는. 비닐봉투를 쓰레기통에 버리고서는 당신을 응시했다. 이름이 어떻게 되는거지 ? 궁금증 섞인 목소리와 함께 아파보이는 당신의 모습을 보았을까. 잠시 표정을 찌푸리고서는 . 헝크러진 머리를 매만졌다. 자기가 보기가 영 그랬던건가 . 이내 얼핏 머리가 괜찮아지자. 잠시 표정이 조금 풀렸고. 환하게 웃어보이는 소년의 갈색눈동자를 응시했다. 신기하다. 되게 맑구나 . 눈을 느긋하게 깜박이면서 소년의 말에 - 나긋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요정이라 내가 요정처럼 예쁘긴 아니 아니 이게 아니지.
" 눈이 파란색일수도 있지. 외국인들도 푸른색 눈동자가 많잖아요 ? "
잠시 장난좀 쳐볼까. 잠시 위험하게 눈동자를 빛낸 은화는 시선을 마주하며 - 입을 열었다.
" 제 정체를 어떻게 아는거죠 ? 사실 전 요정 이랍니다. "
" -
820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12:56태... 태양주.. 죄송해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잠들고 말았네요.. 죄송하지만 저 일상 킵한 후에 나중에 돌려야 할 것 같애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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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전 1:14:12>>817
졸리진 않지만 일상은 안 돌리게요.
언제 갑자기 졸음이 닥쳐와서 기절할지 모르거든요! -
822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전 1:18:13((((((((내가 요정처럼 예쁘긴 하...)))))))))
(은화:(울컥 -
823 태양주 (51068E+54) 2016. 3. 1. 오전 1:18:19>>820 피곤하면 자세요!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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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전 1:19:04굿밤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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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혜연주 (14777E+58) 2016. 3. 1. 오전 1:21:33도-모, 닌자 슬레이어 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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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태양주 (51068E+54) 2016. 3. 1. 오전 1:22:03>>825 하로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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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전 1:22:48어솨요 혜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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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전 1:23:29어서오세요 혜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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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27:15자기 전에 모바일로 정주행하다가 정말로 이 판 깨지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으로 다시 잠깐 켰습니다. 새 판을 만들고 자야겠어. 우리 참가자 여러분들이 괜히 임시스레로 가는건 참을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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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율-은화 (56872E+51) 2016. 3. 1. 오전 1:27:34쪼금 엉망인 머리를 정리하려고 했는데...얼라리,내 손이 가기 전에 저 여자아이의 손이 먼저 움직였어요.그러더니 손으로 어...내 머리를 정리해줘서 얌전히 앉아있다가 얼추 끝난 것 같자 다시 고마워.하고 감사 인사를 했어요.이번엔 고개도 살짝 숙이면서요.
앗,이름 물어봤지?방금?
"난 선율.율이야!11살이구.넌?"
잠시 멍하니 있다가 뒤늦게 자기소개를 했어요.
근데 외국인은 눈이 파랗구나...본 적이 없어서 처음 알았습니다.난 요정 눈만 파란색이라고 생각했어요.
"진짜 요정이야?!우와아아아~ 요정나라는 어떤 곳이야?"
요정만은 아니지만 요정이 파란색 눈인건 맞나봐요!환호성을 지르며 질문했습니다.세상에 내가 요정이랑 말을 하고있어!혹시 마법도 쓸 수 있을까?호기심 가득인 눈빛을 보내봐요. -
831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전 1:28:12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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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태양주 (51068E+54) 2016. 3. 1. 오전 1:28:48역시 율이는 귀여워요.
-
833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29:04혜연주 어서오세요!
>>822 에이 은화 이뻐요!
후후 대부분의 거짓말에 속아버리는 바보 율이님이시다! -
834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37:35좋아. 난 새판을 만들었어 이젠 밤새 무슨 일이 일어나도 곤란한 일은 없겠지? 후후후.
고로 자러 갑니다. -
835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38:31하늘주 잘자요!
꿈에서 제가 창문을 깰게요! -
836 은화-율 (32909E+56) 2016. 3. 1. 오전 1:41:37
" 은화 "
대충 대답하고서는 . 진짜로 믿었단 생각에 당혹감이 표정에 스쳐지나갔다. 진짜 믿는걸까 . 순수한 율을 바라보면서 나하고 한살차이밖에 안보이는데 귀엽네. 나긋하게 눈을 깜박이고서는 . 환하게 웃는 모습에 더 놀려줄까 고민하다가. 어딘가 죄짓는것 같은 느낌에 그만 두기로 결심했다. 계속 놀리다간 이 아이의 할머니 한테 혼날지도 몰라. 아무래도 말이지 .
" 요정나라 ? 음 , 미안하지... "
호기심 같은 눈동자를 바라보고있을까. 순간 흠칫하고서는 또다시 고민했다. 이거 어쨰 상황이 심각해진것같은데 진짜 믿을줄은 몰랐단 말이야 잠시 고민하면서 - 걸음을 움직이다가 율을 바라보면서 미묘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사실 이미 요정나라라던가 설정같은것은 자세히 짜두긴 했지만 영 좋진않다. 나긋하게 고민하다가 이마에 흘러내리는 물방울에 잠시 기분좋게 바라보았고 . 화제를 돌릴수있다는 생각과 함께 율을 바라보면서 . 외쳤다
"일단, 비오는데 비를 피할까요 ? 율 " -
837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전 1:42:01하늘주 오야수미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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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바다 (92955E+55) 2016. 3. 1. 오전 1:58:15율아 파랑눈을 못봤다고? (짤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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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율-은화 (56872E+51) 2016. 3. 1. 오전 1:58:42여자아이의 이름은 은화래요.이름이 이쁜 이름인 것 같아요.머리에 기억해두기로 했어요.근데 나이는...?흐음,일단 나랑 비슷한 것 같으니까 그냥 이름으로 불러야겠어요.
"그럼 은화야 잘부탁해!"
바지 주머니에서 오렌지 사탕 하나를 꺼내 건넸어요.세상에 내가 요정한테 선물을 줬어!근데 요정이 오렌지 사탕을 먹을까?내가 아는 요정은 꿈을 먹고 산다던데.앗,입을 열었어요!시선을 은화요정에게 집중시키며 대답을 기다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감이 높아지는게 말똥말똥한 눈에서 드러납니다.
...앗 차가!
정말로 비가 오기 시작했어요.머리 위로 떨어진 물방울을 맞고 아주 잠깐이지만 얼굴이 찡그러졌어요.할머니의 날씨 예보가 엄청 맞는 것 같습니다.
"나 우산 있어~"
주섬주섬 책가방에서 주황색 접이식 우산을 꺼내 우산을 펼쳤습니다.쨘!
앉아있던 벤치에서 일어나며 같이 쓸까 권해봅니다.바나나킥은 희생하구요.아깝지만요... -
840 율-은화 (56872E+51) 2016. 3. 1. 오전 2:00:02>>838 아악 참아달라아!!!
바다는 안 작으니까 요정은 아니잖아으어어어 -
841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2:06:59...
사실은 쓰고나니까 생각났어요.
(무릎꿇(벌서기(두손듬) -
842 태양주 (51068E+54) 2016. 3. 1. 오전 2:07:42>>841 율주는 귀여우니까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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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바다 (92955E+55) 2016. 3. 1. 오전 2:08:12>>841 박살괴수 도토리의 설정을 공개하는 벌을 내리겠습니다. (엄격(진지(근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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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태양주 (51068E+54) 2016. 3. 1. 오전 2:08:42파트너가 없으니 외전이라도 써야지...
마법의 다갓님 뭐가 좋을까요?
<dice min=0 max=3> = 0
1/시리어스
2/개그
3/핑크
0/??? -
845 태양주 (51068E+54) 2016. 3. 1. 오전 2:09:11엣, 저거 얀데레★태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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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바다 (92955E+55) 2016. 3. 1. 오전 2:09:13>>842 왜 님이 용서를해 (짤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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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태양주 (51068E+54) 2016. 3. 1. 오전 2:10:16>>846 율주는 귀여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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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2:12:28(은근슬쩍 빠져있기(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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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전 2:12:35오 뭐 결국 예쁘면 된거죠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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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바다 (92955E+55) 2016. 3. 1. 오전 2:14:19>>847 귀여운것도 맞고 이일로 뭐라고 말할 생각도 아니였긴 한데 님이 용서할 부분은 절대 아님(근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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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바다 (92955E+55) 2016. 3. 1. 오전 2:15:01>>848 팝콘 씹지 말고 도토리의 설정을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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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태양주 (51068E+54) 2016. 3. 1. 오전 2:15:08>>850 엣, 화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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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바다 (92955E+55) 2016. 3. 1. 오전 2:16:56>>852 화난건 아닌데 기분상하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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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태양주 (51068E+54) 2016. 3. 1. 오전 2:17:42>>853 그럼 제가 사과할게요. 죄송합니다. 기분 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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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2:22:54>>851 으어어어 설정은 아니고 박살괴수 도토리 3기 1화 내용이라도...!
신캐가 도토리를 습격하려고 곰도리(곰인형탈을 씀)네 집 천장 구멍을 뚫고 들어와서 깽판을 치다가 방심해서 제압당함
신캐는 묶인 상태로 풀어달라고 빼엑거리며 도토리와 투닥거리다 습격 이유를 물어보니 자기는 도토리의 팬이라며 제자로 들여달라고 부탁함.
그걸 들은 도토리는 말로 할것이지 왜 때리고 그랬냐고 물어보니 답변이 도토리의 짝퉁인 토토리가 아닌가 확인하기 위해서.답변을 들은 도토리는 어이가 가출함
가만히 있던 곰도리가 신캐에게 천장 수리비를 요구하고 신캐는 도토리의 제자를 하는 겸 몸으로 땜빵하겠다고 함.
도토리는 질색히지만 곰도리가 집주인의 권한으로 계약서를 쓰고 신캐의 이름을 물으니 자기는 이름이 없다고 함.그래서 곰도리가 도토리 제자라는 뜻으로 토투라고 이름을 붙여줌.
이렇게 토투가 도토리의 제자가 되는 것으로 1화끝! -
856 은화-율 (32909E+56) 2016. 3. 1. 오전 2:24:10
잠시 쭈뻣쭈뻣 홍조를 띠며 바라보다가. 이름을 부르자 . 잠시 놀라 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덕거렸다. 즐겁게 이름을 부르는 모습에 묘한 느낌을 느꼇을까 잘부탁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기분이 묘하네 이내 손에 쥐어준 사탕을 입안에 넣고 오물거리면서 시선을 회피했을까 . 입안에서 느껴지는 오렌지 사탕의 달콤한 감촉에 푸 - 기쁨이 섞인 한숨을 내뱉었다. 혀끝에서 부터 천천히 올라오는 달콤한 맛과 함께 잠시 풀린 표정으로 바라보았을까. 잠시 쏟아지는 차가운 감촉의 비에 몽환적인 느낌과 함께 손을 들어보였을까 갈색 눈동자를 응시하면서 사탕을 혀로 굴렸다.
" 여기 혹시 비 피할곳이 있나요 ? "
우산이 없는데.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젖어가는 머리와 옷을 뒤로한채 한숨을 내쉬었다. 찝찝하다. 잠시 손을 털고서는 나긋하게 바라보았을까 이상황에서도 사탕을 오물거리면서 - 율의 순수한 눈동자를 응시했다. 비를 피한다면 사실을 말해야겠지. 그래그래 잠시 팔짱을 끼고서는 자문자답을 하고서는 - 푹 젖은 바나나킥을 바라보았다 . 아깝네 잠시 그쪽으로 가서 젖은 바나나킥을 먹어보았다가. 맛없어서 하나 삼키고 쓰레기통에 넣어버린채 율한테로 돌아왔다. 아까 어째 바보같은 짓을 한것같은데 하얀 코트 단추를 잠그면서 . 실소를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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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전 2:24:47억 레스 쓰고왔는데 무슨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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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바다 (92955E+55) 2016. 3. 1. 오전 2:30:42>>854 그냥 새벽에 깐깐해지는것도 있고 기분나쁜일이 있어서 이럴지도 모르는데 사과할때는 사과만 하는게 좋습니다. 기분 풀어요? 그런 말 붙이지 마세요 사과 받는 입장에서 기분나쁩니다.
>>855 도토리가 벌써 그렇게 성숙한 내적 성장을 이뤄내다니 골수팬으로서 가슴이 버차오릅니다 (눙물 -
859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전 2:34:15.... 8ㅁ8 무슨일인데 억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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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태양주 (51068E+54) 2016. 3. 1. 오전 2:35:12>>858 새벽이라 깐깐해지는건 이해할게요. 그런데 거기만 새벽아니잖아요? 저도 사과했는데 괜히 까이면 기분 나빠요... 그래도 기분나빴다면 정말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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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바다 (92955E+55) 2016. 3. 1. 오전 2:40:11>>860 아무 이유없이 괜히 까는게 아니라 사과 받는 입장에서 태양주가 쓰신 사과가 기분나빠서 그랬던겁니다. 이일은 이쯤에서 끝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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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율-은화 (56872E+51) 2016. 3. 1. 오전 2:40:49은화요정은 오렌지 사탕이 마음에 든 모양입니다.요정도 사탕을 먹구나!새로운 사실을 알게됐어요.적어둘 곳은 없으니까 머리속에 기억해야겠네요.
어,지금 뭐하...먹었어?!요정은 젖은 바나나킥도 먹을 수 있는 입맛을 가진 모양이에요.화들짝 놀란 눈으로 바라보다가 혼자 고개를 끄덕여봤어요.응,난 요정의 입맛을 존중하기로 했어요.근데 어라?버리네?
아무래도 젖은 바나나킥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냥 맛이 궁금했나봐요.
비가 내리니까 뚝뚝 요정의 머리카락에서 물이 떨어지네요.우산 같이 쓰기는 싫은가?감기 걸리는 건 아닌가 걱정이 돼요.얘를 위해서도 비 피할 곳을 찾아야겠어요.
음...아!
"엄... 그냥 이거 쓸래?"
근처 슈퍼에 들어갈까 생각해보다가 쓰고 있던 주황색 우산을 아예 건네며 물어봤어요.나야 비 맞아도 상관없구요.맞고나서 씻기가 살짝 귀찮긴 하지만요... -
863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전 2:40:56율주님 자러가셨나보다 :-( ! 은화나 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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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2:42:55>>863 (자는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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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전 2:45:56>>864 꺠어나세요 용사여 ( 요정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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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2:46:28은화가 아니라 은화주가 요정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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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2:47:23>>865 (부활!)
그리고 모두 박살괴수 도토리를 봅시다아!(안봄) -
868 바다 (92955E+55) 2016. 3. 1. 오전 2:49:23>>867 극장판! 극장판은 어디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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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태양주 (51068E+54) 2016. 3. 1. 오전 2:50:40>>861 그래요, 커져서 좋을일 없으니까요. 다시한번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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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2:52:57>>868 3기가 끝나면 나옵니다!
(골수팬을 바라보는 빛나는 눈빛) -
871 바다 (92955E+55) 2016. 3. 1. 오전 3:03:06>>870 피규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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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은화-율 (32909E+56) 2016. 3. 1. 오전 3:03:39
" 아니예요 , 나보다 어린 아이를 젖게할순 없으니까요 . 같이 쓰고가도 될까요 ? "
친절한 투로 말하다가 이내 꼬물꼬물 우산속으로 들어온다. 같이 쓰자는 의미었구나. 잠시 입술을 내밀었다가. 이내 똑똑 떨어지는 비를 구경한다. 세차게도 쏟아지네 . 중얼거리고서는 눈동자를 굴리면서 비를 확인하고 있을까 계속해서 올것같은 비에 묘한 기분을 받고서는 오렌지 사탕을 오물오물 거렸다. 오늘 사탕 정말 많이먹네 . 볼이 살짝 톡 튀어나왔을까. 좋아보이는 분위기에 힐링받는것을 느끼면서 젖은 머리카락의 물기를 쭉 짜내었다 조금 춥기도 한데. 잠시 우산을 율쪽으로 향하게 하고서는 피할곳을 둘러본다. 어디없나.
" 아.. 없잖아 "
중얼거리고서는 비피할곳을 찾아 , 급히 발걸음을 옮겼다. 철퍽철퍽 물이 밞히는 소리와 함께 마음에 평온함을 느껴 . 지금 상황만 아니라면 코코아 한잔 마시면서 빗소리를 즐길텐데 . 아쉬움이 묻어나는 채로 찝찝함을 느끼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
873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전 3:04:33>>866 전 요정이 아니라 . 괴수입니다. 요정은 은화쨩...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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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3:06:43>>871 어...극장판 극장 개봉 선착순 2만명 특전으로 도토리 피규어가 제공됩니다?
>>873 무슨 차이죸ㅋㅋㅋ
(답레 이으러 가는중 -
875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전 3:08:03>>8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아무말이나 한거야 !! (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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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율-은화 (56872E+51) 2016. 3. 1. 오전 3:17:01고개를 끄덕여서 수락했습니다.
같이 쓰는게 싫은게 아니라 그냥 몰랐나봐요.이제라도 우산 썼으니까 감기 걱정은 없는 것 같아요.어,걸리면 나도 모르겠지만요.근데 잠깐 나보다 어리...엑?!나보다 나이가 많은거야?그렇게 안보이는데!나쁜 의미는 아니구요 진짜 그렇겐 안보여요.
요정일거란 믿음이 더 강해집니다.이제부턴 누나라고 불러야겠어요.
"비피할곳은...슈퍼에 들어가있는건 별론가?"
살며시 물어봅니다.
아니면 그냥 이렇게 비 그칠 때까지 돌아다니기...는 무리에요.다리 아파서 안돼. -
877 율-은화 (56872E+51) 2016. 3. 1. 오전 3:17:57>>875 그냥 은화가 들어있으면 다 요정이라고 부릅시다!(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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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바다 (92955E+55) 2016. 3. 1. 오전 3:29:50>>874 ㅂㄷㅂㄷ 악덕 상술 ㅂㄷㅂㄷ.... (5일연속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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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전 3:30:55신입,신입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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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은화-율 (32909E+56) 2016. 3. 1. 오전 3:31:52
" 슈퍼 ? "
순수하게 . 고갤 갸웃거리다가. 아무말 없이 발걸음을 그쪽으로 급히 옮겼다. 일단 비가 찝찝하기도 하고 . 순수한 아이를 바라보다가 . 감기걸릴지도 모른단 생각과 함께 젖은 머리를 살짝 털어주고서는 슈퍼로 들어서서 몸을 말렸다. 따스한 느낌이 감돌고 조그마한 온기가 전달되자 터져나오는 기침에 코끝이 붉어졌고 . 멈출새 없이 쏟아져 오는 비를 하염없이 응시하면서 . 한숨을 내쉬었다. 집가서 빨리 샤워하고싶은데 말이지. 아직까지도 뚝뚝 옷에서 떨어지는 물에 코트를 벗자 나시가 드러났다. 잠시 주위를 둘러봐 .
" 그것보다. 아까 당황했던것을 보아하니 제가 더 어려보였나보네요 ? 키탓인가 ? "
순수 하게 질문하면서 . 바라본다 . 이내 다시한번 풋에취 ! 기침을 내뱉어 . 아무래도 감기걸린것 같지만 감기걸렸다고 믿고싶진 않다. 이상태에서 몸이 더 나빠지면 비유적의미로 죽을지도 모르니까 -
881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전 3:32:26나 말고 또다른 시닙이 왔어 :-D ??? 보고십다 !! 시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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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3:33:07>>878 (흐무우웃)
세상에 진짜 들어왔다!이런 시간에..! -
883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전 3:33:28시닙님 보고십다 !! 와!! XD 빨리 합격하셔서 오셨음 ㅈ좋겠네요 !! 눈누난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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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바다 (92955E+55) 2016. 3. 1. 오전 3:33:46신입분 무려 고등부다!
자러갈게요! -
885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전 3:33:56지금 이거 꿈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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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태민주 (75015E+54) 2016. 3. 1. 오전 3:34:07태민주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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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전 3:34:33앗 바다주님 오야수미 . 따스한 힐링물 꾸세여 !! 은화도 까메오로 살짝 넣어서 (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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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전 3:34:49태민주도 오야수미칩 !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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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율-은화 (56872E+51) 2016. 3. 1. 오전 3:43:46여차저차해서 슈퍼에 들어와서 비를 피하게 됐어요.안에 들어오기 전에 쓰던 우산을 접어 가게 문 옆의 우산통에 집어넣었다.음 비가 멈추면 나갈때 바나나킥을 사갈려구요.비를 맞고 희생당한 바나나킥 대신입니다.
"응,나랑 똑같거나 어려보여.어...은화누나!"
내 생각이라도 읽은걸까요.살짝 소름이 돋았습니다.대답과 함께 그냥 이름 부르기에서 누나를 붙여봤어요.왠지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에취,기침 소리가 들리자 고개를 돌렸습니다.
"감기 걸렸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봅니다.난 멀쩡한데 미안한 느낌... -
890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3:44:32바다주,태민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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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신입 (40242E+58) 2016. 3. 1. 오전 3:54:14예? (코파다가 코 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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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3:56:27신입분이다!
레주가 자러가셔서 시트 검사는 날이 밝아야 받을 수 있을거에요! -
893 신입 (40242E+58) 2016. 3. 1. 오전 3:57:31ㅠㅠ 기다리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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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은화-율 (32909E+56) 2016. 3. 1. 오전 3:59:20
" 물론 제가 더 한살 많아요 "
나긋하게 말하고서는 . 바나나 킥을 집어보인다. 뚝뚝 떨어지는 물기에 찝찝함을 느꼈을까 잠시 돈을 꺼내보이고서는 . 이내 먹었던 젖은 바나나 킥이라는 과자를 생각했다. 젖었어도 맛있던데. 율이 먹던 과자도 젖었던것같고 . 같이 나눠먹어야겠다. 생각하며 바나나킥을 하나 계산한뒤 . 기침을 내뱉으면서 턱을 괴었다. 누나라고 불려오자 묘한 감촉과 함께 무표정하게 바라보았고. 마지막 자그마해진 사탕을 씹어 삼키고서는 걱정말라는 눈빛을 건네보였다. 묘한 기분이다 마치 동생이 생긴것 같은 느낌에 . 율의 머리를 나른하게 쓰다듬었고 . 바나나킥 봉지를 뜯어보였다. 좋아하던것 같던데. 입안에 과자를 하나 밀어넣고서는 내밀어
" 금방 나아질거예요 . 나쁜쪽으로는 . 감기가 악화될수도 있지만 "
걱정하지 말라는 눈빛으로 응시했다. 지금 이 묘한 감정을 글로 쓴다면 꽤나 좋은 몽환적인 문체의 힐링 소설이 나올것같은데. 생각하면서 바나나킥을 하나 더 입안에 넣어보 오물거렸다 -
895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전 4:00:08시닙 어서와요 ! 것보다 코는 괜ㅊㄴ찮아 .. ? ( 손수건 꾹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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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신입 (40242E+58) 2016. 3. 1. 오전 4:03:37괜찮습니다. (오트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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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전 4:04:24헉 빨리 시닙님 하고 함께 돌려보고싶어요 *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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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신입 (40242E+58) 2016. 3. 1. 오전 4:06:57저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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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전 4:08:49것보다 은화 존댓말 진짜 적응안된다. 순수한 시골 마을에서 왜 존댓말을 써야하죠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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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전 4:15:10율주님 자나보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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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율-은화 (56872E+51) 2016. 3. 1. 오전 4:19:13"아하!그럼 학교 반 같겠다!"
그래도 많이 차이나는 건 아니였어요.다행이라 생각하면서 후아 숨을 내쉰후 말했습니다.우리 학교는 교실이 세개니까 다른 반이 될 일도 없긴 하지만요.그래도 같은 반 친구를 만나니까 반가운 기분이에요.인사로 살짝 손을 흔들어봅니다.인사를 할 타이밍은 아니지만요.그나저나 요정누나한테 쓰다듬 받는다고 생각하니 묘한 기분이에요.세상에 요정한테 머리 쓰다듬기 받은 사람은 나말고 얼마 없겠지?왠지 자랑거리가 늘어난 것 같습니다.
아까 젖은 바나나킥이 마음에 들었던걸까?은화누나는 바나나킥 한봉지를 계산하고 왔어요.응?나도 먹으라구요?망설임없이 바나나킥 하나를 꺼내서 입에 넣고 우물거렸어요,원래 주는 건 거절하는게 아니랬어요.
달다아아~
"괜찮으면 다행이구!만약 심해지면 내가 빨리 나으라고 소원 빌게~"
괜찮을거란 소리에 빤히 바라보다가 따라서 걱정말라는듯 헤실헤실 웃으며 대답했습니다.간절히 바라면 소원이 이루워진데요!그러니까 내가 감기 나으라고 손을 모아서 빌면 누나도 금방 낫겠지!집은 모르니까 문병가기는 못하겠지만요.
"그런데 우리 마을엔 언제 온거야?처음 보는데."
문득 궁금해져서 질문을 했어요.새로 이사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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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4:20:14진짜 자야할 것 같습니다.쓰다가 졸았어요 크헉...
죄송하지만 킵 가능할까요? -
903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전 4:22:25앗 가능해오 오야수미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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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전 4:24:17그리고 다갓한테 은화의 운명을 물어보게따 !
<dice min=1 max=2> = 1
1.감기가 낫는다.
2. 독감걸려서 골골 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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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태양주 (51068E+54) 2016. 3. 1. 오전 6:07:17...결국 밤새 osu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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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전 6:30:30태양주님 안자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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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은화-율 (32909E+56) 2016. 3. 1. 오전 6:36:50
" 이사 , 전부터 살긴 했었는데. 밖에 잘 나오질 않았어요 . "
질문에 대답해주고선 . 비를 응시했다. 멍하니 쏟아지는 비에 집중하고 있을까. 조용히 한숨을 내쉬고서는 바나나킥을 하나더 입에 넣어보였다. 맛있네 묘한 느낌과 함께 소원을 빈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주면 고맙지. 빗속에서의 바나나킥 나쁘진 않은데. 나긋하게 생각하면서 같이 과자를 오물거렸고. 오늘 달콤한것을 많이 먹는데 당중독에 걸리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어왔지만 진정하고서는 다시금 바나나 킥을 밀어넣었다. 벌써 다먹은건가 봉지를 쓰레기 통에 버리고서는 허기가 느껴짐에 - 비가 언제 그치나 생각하며 무표정 하게 턱을 괴었다. 이럴때면 항상 시를 읆었었는데. 나긋한 표정으로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 언제 그치는걸까 .
"율은, 감기에 안걸렸나요 ? "
나긋하고 잠에 방금 꺠어난듯한 목소리로 말을 이으면서 머리를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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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오린비 - 김하늘 (43533E+54) 2016. 3. 1. 오전 7:25:05처음 안아보는 토끼가 무섭다는 건 아니었지만, 이러다 토끼를 놓치거나 스트레스를 주면 어떻게 할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마치 녹슨 기계처럼 어색하게 움직이던 중 안심을 시키려는 듯 말을 걸어오는 하늘이의 목소리에 집중하며 토끼가 편안하도록 안으려고 하였다. 저렇게 말해주니 긴장이 더 풀리는 거 같았고, 그나마 다행인 점은 길들어진 아이라서 그런지 사람을 무서워하지는 않은 거 같았기에 딱딱하게 굳은 몸을 조금 더 유연하게 움직여서는 품에 안정감 있게 토끼를 안았다. 처음으로 안아본 토끼는 의외로 무게가 있고, 체온이 높아서 따뜻하였다. 느껴지는 안도감과 뿌듯함을 느끼며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토끼와 같이 눈을 맞추다가 토끼가 안긴 채로 털을 고르는 행동을 하자 귀엽다는 듯 웃어 보이면서 하늘이를 바라보았다.
"내가 안은 게 꽤 편안한 모양이야. 사실 동물 쪽으로 재능이 있는 걸지도 모르지!"
평소에 하던 머리를 넘기는 손동작은 토끼가 놀랄까 봐 하지 않았다. 실제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 건 아니었다. 아마 하늘이가 옆에 없었으면 토끼를 편안하게 안을 수 없었을 테니까. 이내 아무 말이 없는 하늘이를 보고 살짝 의아한 눈빛을 보내다가 토끼가 살짝 움직이자 급하게 토끼에게 시선을 돌렸다. 물론 토끼는 살아있으니까 마음껏 움직일 수 있지만, 그래도 놀라는 건 어쩔 수 없다. 이대로 놓치면 토끼를 잡느라 큰일이 일어날 테고, 그렇게 되면 분명 동물원이 시끄러워질 것이다. 그렇기에 더욱 집중하여 토끼를 편안하게 안으려고 노력하였다. 한 번의 움직임 뒤 얌전히 안겨있는 토끼를 보며 밝게 웃어 보였다. 역시 여기를 오기 잘한 거 같다. 하늘이와 온건 더 잘한 일이고 말이야. 토끼를 안고 방긋거리며 토끼의 귀여움을 감상하다가 찰칵 소리가 들리자 하늘이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사진을 찍은 모양이다.
"괜찮아. 이왕 여기 온 거 사진을 찍는 게 좋잖아. 그리고 그 귀엽다는 거 혹시 나 말이야..?"
말을 하면서 새삼스럽게 부끄러워졌다. 아니, 이 정도는 물어볼 수 있잖아. 토끼가 귀여운지 아니면 나인지 대부분 다 궁금하지 않아? 아닌가, 나만 그런가? 잠시 머릿속에서 혼란이 찾아오고 숨을 고르다 살짝 웃어보이면서 토끼를 하늘이에게 조심스레 천천히 건네면서 말하였다.
"이번에 내가 사진 찍어줄게. 한장 정도 있으면 나중에 추억하기 좋잖아. 그렇지?" -
909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전 7:25:35린비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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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전 7:29:49새삼스럽지만 우리 화력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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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은화주 (32909E+56) 2016. 3. 1. 오전 8:00:49그러게. 대단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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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전 8:01:48은화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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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8:29:58하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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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전 8:31:14하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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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8:32:30린비주 하이하이에요! 좋은 아침이네요! 정주행을 가만히 하다보니, 시트가 하나 들어온 모양이네요.
지금 있는 사람이 린비주밖에는 없어보이는데 같이 시트 검사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
916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전 8:37:12아, 대답이 늦었네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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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혜연주 (14777E+58) 2016. 3. 1. 오전 8:39:20혜연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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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전 8:39:46일단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키워드를 보면 우리 호은골에서 캐릭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 또 외모에서도 겹치는게 없어보이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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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린비주 (43533E+54) 2016. 3. 1. 오전 8:40:46혜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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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8:43:52키워드가 침묵, 경계, 희생입니다만 정작 시트 내용을 보면 왜 침묵, 경계, 희생인지는 전혀 알 수가 없기에 이 시트는 스포일러적인 부분은 뺀거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뭐, 그건 문제가 되는게 없으니까요. 저도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쪽도 별 문제는 없다고 보고 린비주도 그렇게 생각한다면 저 시트는 통과시키는걸로 가겠습니다. 긔고 혜연주 하이하이에요! -
921 주연주 (82865E+56) 2016. 3. 1. 오전 8: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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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9:01:06주연주도 하이하이에요!! 아직 신입이 입장한건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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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9: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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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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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하늘-린비 (34443E+55) 2016. 3. 1. 오전 9:06:33"그, 그걸 왜 굳이 묻는건데?! 그, 그냥 분위기로 충분히 알 수 있는거잖아! ............아니....그...뭐냐..그러니까.. 널 말한거긴 하지만.. 무, 문제 될 거 없잖아! 그렇게 느낀다고 해도. .......귀여운건 사실이니까. 따, 딱히 나만 그렇게 느낀건 아닐거라고!"
설마 여기서 되물을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에, 나도 모르게 살짝 부끄러워져서 고개를 반사적으로 옆으로 홱 돌려버렸다.
알고는 있다. 애정이라는건, 몇번이고 몇번이고 솔직하게 숨기지 않고 표현하는게 좋다는 것 정도는 나도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다. 하지만 뭐라고 해야하나. 표현하려고 하면 되게 낯간지럽단 말이지. 아, 물론 지금 사귀고 있다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거나 그런건 절대로 아니다. 다만, 솔직하게 내 마음을 털어놓는게 약간 힘들 뿐이다. 마음속으로는 충분히 표현 가능하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 내 여자친구 진짜 귀엽다. 토끼를 끌어 안으니까 더 귀엽게 느껴진다. 이렇게 생각은 진짜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단지 그걸 말로 표현하려고 하면, 묘하게 낯간지럽고 부끄럽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그런 느낌이었다.
.....물론 내가 좀 더 노력해야겠지만 말이야. 적어도 내가 저 애에게 느끼고 있는 마음은 의심할것 없는 사실이니까.
"나도? 아니. 뭐. 별로 상관없지만.. 날 찍어도 좋은 사진은 나오지 않을것 같은데. 뭐, 찍고 싶다면야 얼마든지."
내 사진을 찍어주겠다면서 린비가 나에게 토끼를 다시 건내주길래, 토끼가 놀라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그녀에게서 토끼를 받았다. 자신이 지금 무슨 일을 당하는지 알 수 없었는지 토끼는 그저 두 눈만 깜빡거리면서 나와 린비를 번갈아서 바라보기 시작했다. 살짝 불안한 감정이라도 느끼는걸까? 따뜻한 온기 속에서 부들부들 떠는게 느껴져왔다.
"괜찮아. 괜찮아. 해치는거 아니니까. 예쁘다. 예쁘다."
토끼가 무서워하지 않도록 살짝 미소를 짓고, 예롱이를 쓰다듬는것처럼 조심스럽게, 그리고 부드럽게 토끼의 털을 쓰다듬어주기 시작했다. 작은 동물의 눈에는 우리 인간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의 괴물일 것이다. 무서워하고 불안해하는게 어찌보면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랬기에 이런 동물들은 자신을 해치지 않는다는 확신을 주는게 중요했다. 그래서 나는 계속해서 토끼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줬다. 나와 린비는 절대로 너를 해치려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일단 답레는 써두겠습니다. 린비주가 편할때 이어주는걸로 괜찮아요. 오늘은 다른 이와 돌리고 싶다면 미뤄도 상관없고요. -
926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9:07:25단비주도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트로피 가져가세요! 브론즈 트로피인 [이 몸 등장!!] 을 얻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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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9:09:23>>926 엨ㅋㅋ 잠깐 그 트로피는 뭡니까! 예!? 아무튼 주신다니 뭐..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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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9:10:41>>927 말했다시피 자신의 어떤 행동이 트로피로서 주어질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조건이 있으니까요. 근데 이번 조건은 너무 파악하기 쉽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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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9:12:10>>927 등장이 너무 화려했나보죠? ㅋㅋㅋㅋㅋ 브론즈 트로피를 받았으니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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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9:12:24그건 그렇고 저 신입의 등장으로 인해서 드디어 주연주는 요리부를 만들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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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9:13:09요리부라... 매일 들어가서 음식 얻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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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9:14:50>>931 그리고 정신차려보니 단비도 요리부의 멤버가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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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주연주 (82865E+56) 2016. 3. 1. 오전 9:24:40>>931 너!내 부원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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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9:27:08>>933 하늘이도 요리는 어느정도 할 줄 아는데 말이에요. 요리부 만들어지면 가끔 가서 요리 연습해야지! 그래도 되나요? 예비 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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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주연주 (82865E+56) 2016. 3. 1. 오전 9:27:35>>934 칫칫!예스 아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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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9: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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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9: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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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9:31:45근데 요리부 만들어지면 식충이 될거라서 아마도 입부가 아니라 들러오는 즉시 쫓겨날 거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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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9:32:16>>935 좋아. 요리부 빨리 만들어져라!!
>>937 이젠 단비주 하면 저거죠! -
940 주연주 (82865E+56) 2016. 3. 1. 오전 9:32:22>>938 그렇다면 신작의 실험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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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9:33:35>>940 뭐라!? 졸지에 실험용 원숭이가 되어버리는거냐!
>>939 그럼 저건 갱신용으로 하고 환영용을 만들어야 겠습니다 카카카카카카카카 -
942 주연주 (82865E+56) 2016. 3. 1. 오전 9:36:18>>>941 하하!식충이는 실험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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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9:36:22>>940 아. 님은 갔습니다. 비글은 저 멀리 사라지고 말았습니다.(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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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9:38:34아무튼 오늘부터 3월달이네요. 호은 학교가 시작된게 11월 28일이었는데 어느덧 시작하고 나서 3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물론 여러분들에게는 3달까진 아닐수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오늘 이후로 점점 조용해지겠지요. 학기가 시작되면 어쩔 수 없는거니까요. 그런고로 부디 새롭게 시작되는 학기에서도 모두들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
945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9: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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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9:44:02>>942 단비: 공짜로 먹을 거 준다는데 나야 감짐덕ㅈ... 잠깐, 잠깐만. 침착하게 창문을 열고 뛰어내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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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9:44:47>>946 막 탈출하려는 순간 그 창문을 깨고 율주가 등장하는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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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9:46:28그건 그렇고 이번주 트리오 방송은 어 음... 하늘이 수난시대인가. 고통스러워하는 하늘이는 확정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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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9:46:32그보다 율주는 창문깨기 트로피를 받는건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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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9:47:17>>949 .........어..어떻게 알았지! 내 노트를 본건가!!(창문 열고 뛰어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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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9:47:21>>948 어째서..? 아, 그 여자선생님... 효연인가... 이름 까먹었어.. 비중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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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9:49:29>>950 이봐, 그러다가 자네는 번지점프 트로피를 받을거라구! (바닥에 트램펄린 설치!
는 그냥 율주가 창문을 자주 깨고 오시길래 예상하기가 쉬웠....
똑딱! 똑딱! 미니스커트 하렘! -
953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9:49:32>>951
효진:.......(눈물 주르륵) -
954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9:50:18비중이 없습니다. 선생니뮤ㅠㅠㅜㅜㅜㅠㅠㅠㅠ
좀 더 뭔가 개성을 잡은게 어떨까요!? 여왕이라던지 여왕이라던지 여왕이라던지... -
955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9:53:50>>954 캐..캐붕!! 사실 효진 선생님 관련 에피소드도 없는건 아닙니다만.. 인오 선생님이 너무 압도적이라서..
라기보다는 유일하게 혼자 맡은게 없는것도 사실이죠. 이 관련은 언젠가 이벤트로서 풀지 않으면.. -
956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9: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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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00:31>>956 그 말을 부정할 수가 없다는게 사실이군요! 야영 이벤트는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제가 오늘 저녁에 어디 나갈지도 모른다는게 가장 큰 이유라고 합니다. 안 나갈수도 있지만요.(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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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0:01:53그보다는 TS이벤트도 엄청 하고싶지만 이번달 외전은 조선시대니 다음달을 노려야 겠군요 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단비야..! 단비야..! 그거아니! 네 이름을 쓰는 사람중의 93%는 여자라는거!? ㅎㅇㅎㅇ... (엄청난 흑심
단비: 그래서?
단비주: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힣
단비: 굴욕적입니다! 아주 끝내주는군요!
단비주: ...어?
단비: 대단합니다! 그 정신상태! 이제 병원에 가는 일만 남았어요!
단비주: (마음의 상처 -
959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02:00대신에 저녁에 안 나가면 가벼운 미니이벤트라도 즐겨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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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03:41다음달에도 그 많은 이벤트 중에 TS가 나올지의 여부는..(동공지진
사실 하자고 한다면 TS같은건 굳이 새로 뭔가를 짤 필요도 없으니까 그냥 딱 2~3일 기한주고 TS라는 상황하에서의 일상 식으로 해서 본편 내에서 재현할수도 있다고는 합니다. -
961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0:04:43가벼운 미니이벤트라... 담력테스트? 보물찾기? 박스전쟁? 성배전쟁? 눈싸움?(어?) 술래잡기? 숨바꼭질? 좀비? 아오오니? 외계인 침략? 지구 멸망? 포스트 아포칼립스? 아니면 드래곤볼?
단비: 점점 미니의 범주에서 벗어나고 있잖아! 그보다 장르를 바꾸지 말라고! -
962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0:05:14
-
963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0:06:20(전기톱으로 창문을 깸)(와장차차차창!)
(공중에서 한바퀴 돌면서 화려하게 등장!) -
964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0:06:45참고로 왕게임이나 진실게임 같은 걸 해서 단비에게 여친 밝히는걸로 창피를 줄 생각은 하지마십셔
굳이 말은 안하지만 일단 남들이 알던 우리만 행복하면 된거지 뭔 상관이야 라는 마인드를 가진놈이라... 아마 하늘이가 하들하들 떨고있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 -
965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06:52율주 하이하이에요!! 그런고로 브론즈 트로피 가져가시죠. [창문 살해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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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0:07:34>>963 (다시 유리줍줍/빗자루로 쓸어담음) 다음부터는 그냥 방탄유리 달아놓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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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07:57>>964 왕게임이나 진실게임은 이번엔 리스트에 없어요. 진실게임은 뭐, 수련회때 할 생각이고...(?!) 왕게임은 너무 많이 해서 당분간 보류할 생각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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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0:08:10어맛 트로피!
시상소감:이 상을 받게돼서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좀더 다양하고 멋지게 창문을 깨부수겠습니다! -
969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09:26>>968 아. 그리고 이것도 가져가세요. 창문 수리비 배상 청구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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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주연주 (82865E+56) 2016. 3. 1. 오전 10:09:54>>968 전국 창문관리국에서 나왓습니다. 잠시 검문에 협조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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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0:10:07>>966 방탄유리도 부술것이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
972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0:10:09>>967 혹시나 하는 생각에서 하는겁니다 라고 하려고했는데 이미 진실게임 리스트에 있어...? 스포츠 같은것도 하면 재밌을 것같은데... 피구나 다지볼 같은거 다이스로 막해서 하는거... 왠지 재밌을거라 생각한건 나 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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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0:11:13>>969 그건 제 마음속 카드에 외상으로 달아두세요(찡긋(윙크두번)
>>970 (부수고 들어온 창문 옆에 다른 창문 깨부수기(탈주) -
974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0:11:36>>971 .... (창문을 없애기로 결정했다.)
그보다 율주 청구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75 주연주 (82865E+56) 2016. 3. 1. 오전 10:11:50>>973 어딜 도망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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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0:12:22얍! 모두들 안녕히 주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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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0:12:24>>973 율주가 왜 강한지 아나?... 왜냐하면 그는 탈주레주이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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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0: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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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0:13:34>>975 꺄아아아아아아악!!!
난 죄가 없어어어!1!(철컹철컹(은팔찌쟝)
지영주 어서오세요! -
980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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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14:17지영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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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14:39>>9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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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0:14:58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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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0:15:04그 후로 율주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한다...
근데 지영주 어제 몸살이라며요?! 지금은 괜찮으심미까아아!! (멱짤 -
985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15:58주연주! 들리나! 주연주! 오버! 창문 살해자는 체포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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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0:16:15안녕하세요 모두들!!
>>984 으어어어어어 흔들지 말아요오오오 다 괜찮은데 머리가 좀 아프단 말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
987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0:16:44>>982-983 짤이 많으면 이런 실수를 하게되는 법 이라구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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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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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0:18:21아참 그러고보니 다음판 0레스가 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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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18:44그건 그렇고 스포츠라...! 그것도 괜찮긴 하죠. 그러면 다갓님. 스포츠 뭘 해볼까요?
<dice min=1 max=4> = 1
1.다트로 풍선 터트리기
2.양궁
3.볼링
4.사격(오락실) -
991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19:44고로 저녁에 제가 일이 없어서 안 나가게 되면 가볍게 토너먼트 식으로 해서 다트로 풍선 터트리기를 해보도록 하죠.
다갓님. 개인전? 아니면 페어전?
<dice min=1 max=2> = 2
1.개인전이다.
2.페어전이다. -
992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0:20:04>>990 호오.... (번뜩)
(참고로 지영이는 다트로 풍선 터트리기 게임에서 풍선 10개를 다 맞추는 바람에 하늘이를 데꿀멍하게 만들었다.) -
993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20:04뭣이?! 페어전이라고...?!
-
994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0:20:23>>989 호은골에는 영웅과 악당, 신 심지어 요정도 살고있다고 합니다. 판타집니까!?
-
995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21:07아. 참고로 이기는 페어에겐 소원 1회권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996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0:21:52페엌ㅋㅋㅋㅋ 단비가 다트 풍선 터뜨리기를 한다면 여기 다갓님은 얼마나 주실까.. (단비주가 다트풍선 다이스를 돌렸는데 1이 나온적이 있다.)
<dice min=0 max=10> = 6 -
997 단비주 (0697E+51) 2016. 3. 1. 오전 10:22:52>>995 오오...!
지영이랑 팀하면 무조건 이길것같다... 는 단비야!
그래도 6이니 평균은 되지않을까..
단비: 게, 게임부의 부장인 내가... -
998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0:23:10아 저도 한 번 해봐야겠다.
<dice min=0 max=10> = 0 -
999 지영주 (68894E+50) 2016. 3. 1. 오전 10:23:28..... 어?
-
1000 하늘주 (34443E+55) 2016. 3. 1. 오전 10:23:37>>997 아닌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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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율주 (56872E+51) 2016. 3. 1. 오전 10:23:54>>994 외계인도 살고있는데요.
(설명충:때는 율이와 시원이가 체험형 동물원에서 만났을 때.시원이 머리에 새가 한마리 앉아있었는데 그걸 본 율이는 새가 본체냐고 질문.시원이는 그렇다고 대답.그럼 율이는 외계인이냐고 물어보니 시원이는 외계인이 맞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