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6324009> [All/학원/일상] 호은 학교 | 50. 감사합니다 (1001)
하늘주 ◆zD4Kt73Qyw
2016. 2. 24. 오후 11:26:49 - 2016. 2. 25. 오후 8: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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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늘주 ◆zD4Kt73Qyw (75E+40) 2016. 2. 24. 오후 11:26:49☆ 즐거운 호은 학교 플레이를 위한 룰
-누군가가 들어오면 인사를 합시다. 늦더라도 꼭 인사를 합시다. 인사를 받아서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쓰는 글에는 가급적이면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일부로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말이라고 해도 대답을 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익숙한 이가 아니라 어색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이와 더 친해지려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돌리는 사람을 구할땐 자신보다 먼저 돌리려는 이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동시에 글이 써진 경우라면 망설이지 말고 2명이서 돌립시다. 돌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너무 같은 사람하고만 돌리는건 피하도록 합시다.
-과거의 사건을 언급할때는 밑에 괄호로 부가설명을 달도록 합시다. 그 과거의 사건을 모르는 이가 더 많습니다.
☆ 상황극판 규칙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0
☆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8%B8%EC%9D%80%20%ED%95%99%EA%B5%90
☆ 웹박수 : http://dong-ne.kr/webtoy/webclap/webclap.php?no=7943
☆ 우리들의 지난 기록들 : http://tunaground.co/cardpost/old_view.php?thread=hoschool
☆ 시트 스레 주소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5755656&recent=true
☆ 선관 스레 주소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5791263&recent=true
☆ 전 판 주소(49판)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6235218&recent=true
"호은 학교가 어느새 50판입니다. 여기까지 온 것은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어림도 없었겠죠. 감사합니다. 참가자 여러분.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지만 앞으로도, 더욱 더 열심히 하고,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누가 쓴 건진 알 수 없지만 교실 칠판 마다 쓰여있는 짤막한 문구 -
1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2:17:15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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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2:17:21대단하군. 호은 학교 학생들! 50판까지 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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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2:17:33ㅎㅎㅎㅎㅎㅎㅎ 1000도 1001도 2도 제겁니다ㅎㅎㅎ (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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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태민주 (30127E+55) 2016. 2. 25. 오전 12:17:34테마곡 추가한 태민주 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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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금비주 (25973E+54) 2016. 2. 25. 오전 12:17:41히ㅣ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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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2:17:49>>3 2가 아니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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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전 12:17:50이런 착각만 오늘로 7번째!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않아! -
8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2:18:40아무튼 태민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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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전 12:18:42이사이사.
돌립시다 금비주! 선레는... 부탁드려도 될까요? -
10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전 12:18:50태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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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전 12:18:56태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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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2:19:21저 솔직히 말해도 될까요? 저 호은 학교 11월 28일에 2번째로 시트 냈을때, 호은 학교 50판까지 갈거라고는 예상도 못했어요.
그래서 지금의 광경을 난 믿을수가 없어. 8ㅁ8 -
13 태민주 (30127E+55) 2016. 2. 25. 오전 12:20:01>>12
저는 예상했어요.
하지만 속도는 예상 못 했어요. -
14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전 12:20:33벌써 50판 크으으
시트내고서 벌써 20판이 넘었다니!(감동) -
15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2:21:12>>13 그러셨구나. 전 사실 중간에 묻히지 않을까 되게 고민한적도 많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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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금비주 (25973E+54) 2016. 2. 25. 오전 12:21:55>>9 기다려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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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태민주 (30127E+55) 2016. 2. 25. 오전 12:22:24>>15
저는 화력 자체도 느리고 인원도 없지만 꾸준히 돌아가는 스레로 예상했어요. -
18 정서희 - 지영 (00207E+57) 2016. 2. 25. 오전 12:23:19자신이 했던 것과 같은 대답이 돌아오자, 서희는 고개를 끄덕였다. 영이 언니도 언제까지고 피해다닐 생각은 아니었나 보네. 그렇게 생각하니 조금은 꼭꼭 숨겨두고 꺼내보이지도 않을 불퉁한 기분이 가시는 듯 했다. 무엇보다도 자신을 피하지 않는 점에서, 서희는 영이 자신의 과거와 마주할 용기를 얻었다는 점도 짐작할 수 있었다. 잘 됐네. 서희는 당황한 와중에도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 설핏 미소를 흘렸다. 늘 지어올리는 격식을 차린 듯한 미소가 아닌, 진솔한 미소였다. 그도 잠시, 지영이 꺼낸 이야기에, 서희는 바로 표정을 가다듬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요. 여기 앉아서 얘기해요, 언니."
서희는 자신이 앉아있었던 벤치를 톡톡 두드리곤, 지영이 앉을 수 있도록 자리를 비우며 벤치 한 켠에 걸터앉았다. 영이 자리에 앉고 나서도, 서희는 영에게 할 이야기가 무엇이냐고 묻지 않았다. 재촉하는 것처럼 들릴 것을 염려한 것이다. 그저 시선을 영에게로 향한 채, 잠자코 그녀의 이야기를 기다릴 뿐이었다. -
19 세진 - 율 (92044E+59) 2016. 2. 25. 오전 12:23:36..뭐 마법사? 이 녀석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그런데 이제와서 마법사 아니야 라고 하면 상처받는거 아니야?
세진은 멍하니 서 있다가 율이가 내민 지폐를 빤히 바라본다.
"하! 그래 마법사 님이시지. 싸인이라면 걱정마 Boy가 내밀려는 순간에 지폐에 해뒀으니까 그 증거로.. 거기 한국은행이 보이지? 그게 내 싸인이야 (찡긋!)"
이제와서 마법사가 아니라고 하면 상처받을지도 모르니까 우선 해두자. 그런데.. 이거 나중에 백퍼센트 들킬텐데 어쩌지.
"아 그것보다 소년. 지금은 내 주황 컬러의 머리카락이나 싸인보다 더 중요한게 있어. 소년 지금 상처가 심하니까 근처에 있는 건물에 들어가자."
세진은 우선 율이를 대리고 분식점에 가서 상처 치료를 먼저 해두기로 한다. 아이가 이렇게 다쳐있으면 상심하지 않을 부모가 어디있겠어?
아까보니까 우체통에 박은 것 같은데.. 연고 바르고 밴드를 붙이면 될려나? 아니면 병원에 대려가야하나?
분식점에 들어가자 아주머니는 율이의 상처를 보고 구급약품을 가져오셨고 나에게는 물병을 건네주셨다.
역시 이 끈적거림은 눈으로 봐도 알겠구나... -
20 정서희 - 지영 (00207E+57) 2016. 2. 25. 오전 12:25:21어서와요 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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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금비주 (25973E+54) 2016. 2. 25. 오전 12:25:23참, 좀 아파도 될까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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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2:25:37위키에 다혜 테마곡 업뎃 완료했습니다!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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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2:25:55>>19 아니야. 안들켜 세진아! 왜냐하면 슈퍼김하늘도 아직 안 들켰거든!
(설명충-설명하지! 슈퍼 김하늘은 어릴때 하늘이가 사용하던 개구멍에 지금의 하늘이가 들어갔다가 몸이 끼였을때 율이를 만난적이 있었다! 그때 어떻게든 구멍에 끼였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 적당히 둘러댄게 담벼락과 함체한 슈퍼김하늘이라는 것이다! 이상이다!) -
24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2:27:15>>17 뭐, 초기엔 그랬지만요. 지금은 이상하게 하루에 한번씩 판 만드는 스레가 되어버렸지만..(동공지진)
>>21 드디어 나오는가. 심장 아픈 금비의 모습이.
>>22 들으러 가야겠다! -
25 바다 (03173E+52) 2016. 2. 25. 오전 12:28:01>>23 바다 : (애써 외면하려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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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전 12:28:36>>21 괜찮아요! 상황은 금비주에게 맡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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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태민주 (30127E+55) 2016. 2. 25. 오전 12:28:44어서오세요 바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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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전 12:29:06>>23 시원 : 낄낄낄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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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세진 주 (92044E+59) 2016. 2. 25. 오전 12:29:06>>23 슈퍼 김하늘...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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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2:29:45바다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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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전 12:31:25? 바다주 왜 때문에 자연스럽...
바다주 어서와요! -
32 정서희 - 지영 (00207E+57) 2016. 2. 25. 오전 12:31:25바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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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2:34:07그럼 하늘주는 마지막으로 혹시 돌리고 싶은데 사람이 없어서 돌리지 못하는 이를 확인해봅니다. 누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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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태민주 (30127E+55) 2016. 2. 25. 오전 12:34:56태민주가 손이 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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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전 12:35:01... 헛, 저도 모르는 사이에 기절잠 자버렸어요.. 서희주 죄송한데.. 이거 일상 킵해야 할 것 같아요.. 지금 너무 졸려서 머리가 안 돌아가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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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2:35:43그럼 태민주를 사냥하도록 하지!!
<dice min=1 max=2> = 2
1.하늘주
2.태민주
자. 누가누가 선레일까? -
37 정서희 - 지영 (00207E+57) 2016. 2. 25. 오전 12:36:11>>35 괜찮아요. 내일 시간 나실 때 이어주셔요! 내일까진 쉬거든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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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2:36:59좋-아! 테마곧을 모두 찾아서 업데이트 완료!
들으실 분들은 들어주세요! 3개 더 찾아서 등록 완료☆ -
39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2:37:00지영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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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2:37:22지영주 안녕히
기절잠... ☆ -
41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전 12:37:26방금 손이 비게 되었지만 위키를 좀 더 손보도록 하는 걸로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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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전 12:37:54지영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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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2:38:06후후... 내가 불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 했던 다혜의 태마곡을 찾았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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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율-세진 (35794E+52) 2016. 2. 25. 오전 12:38:06"앗,진짜 있어!"
말을 듣자마자 들고있던 천원짜리 지폐로 시선을 옮겼어요.정말 마법사 형이 말한 것처럼 한국은행이라고 적혀있어요!신기해서 네글자를 뚫어져라 바로봤어요.이게 싸인이였어?!싸인도 이렇게 특이한 싸인은 처음이에요.근데 이거말고 지폐마다 있던데...잠시 고개를 갸웃하다가 머릿속의 전구가 밝게 전원이 들어왔습니다.
알겠다!마법사 형이 무~지 똑똑하고 능력자라서 은행에 가서 자기 싸인을 지폐에 넣으라고 명령한 게 분명해요!무서운 형...!
이상한 과정을 거쳐서 이런 이상한 음모론을 만들어낸 율이입니다.
"상처?앗,아야!"
상처 치료란 말을 들으니까 이제서야 이마가 따끔따끔 아파옵니다.늘 모르고 있으면 괜찮은데 알고 있으면 아파요.근처 건물에 들어가서 상처를 치료하자는 제안에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어요.
마법사 형을 따라 분식집으로 들어가니 분식집 아줌마가 상처에 소독도 하고,만능의 빨간약도 발라주고,딱 맞는 크기의 반창고도 이마에 붙여줬어요.아줌마한테 고개를 꾸벅 숙이며 감사 인사를 하고 마법사 형에게로 다가갑니다.
"완전부활,완벽한 율이!형도 고마워!"
분식집에 같이 와준 형에게도 고개를 숙이며 감사 인사를 건네봅니다.아픈거 다 날아갔다아~ -
45 태민주 (30127E+55) 2016. 2. 25. 오전 12:38:24굿밤 지영주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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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전 12:38:28바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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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2:39:16>>45 안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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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연금비 (25973E+54) 2016. 2. 25. 오전 12:39:41이상하게 가슴이 뻐근하니 아팠다. 처음엔 그저 콕콕 찌르는 듯 한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하더니, 이제는 중앙에서부터 전류가 흐르듯 묵직하게 퍼지는 익숙한 통증. 턱턱 막히는 숨, 눈 앞은 흐린데 하필 교실에는 아무도 없다. 위급한 순간은 항상 최악의 상황에 일어나더라. 어디선가 들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한 마디가 머릿속을 스친다. 참 아이러니하네, 남의 얘기처럼 들려.
떨리는 손으로 가방 구석에 자리하고 있던 약통을 집어 들고, 비틀거리는 다리로 넘어질 뻔 한 것을 몇 번이나 위태롭게 넘기고서는 교실 문에 몸을 기대었다. 물. ···정수기. 있는 힘을 다 해 힘겹게 문을 밀어젖혔다. 멍한 머릿속에 색색거리는 숨소리만 울린다. -
49 태민주 (30127E+55) 2016. 2. 25. 오전 12:40:23>>47
기절잠이라길래 착각했어..:3 -
50 연금비 (25973E+54) 2016. 2. 25. 오전 12:40:55쓰고보니 엄청나게 심각한 상황이 됐어..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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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2:42:20>>49 태민주. 선레는 태민주가 편하신대로 해주세요.
>>50 어...진짜 심각한 상황인데?! 시원아! 빨리 가서 구해줘! -
52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2:42:34ㅎㅎㅎㅎ. 그럼 독백 주제를...
<dice min=1 max=3> = 2
1. 핑크
2. 시리어스
3. 일상 -
53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2:43:27>>52 동작 그만. 아까부터 자꾸 쓰진 않고 독백 소재를 다이스로 굴리기만 하는군?! 독백빼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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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2:43:54>>53 후후... 이게 진짜입니다. 지금 써올거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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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전 12:46:27달려간다 금비야앗! (소방관 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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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태민 (30127E+55) 2016. 2. 25. 오전 12:47:41"드디어 안 답답하네."
몇 달 동안 머리를 안 깎았는데 어제 단정하게 깎았다. 그냥 원래 깎던 스타일대로 깎았다. 후 얼굴 상처도 다 나았네..
"... 확 증량시켜버릴까..?"
체중을 증가시킨다는 의미다.
근육량을 늘려서 75kg까지 올릴까..?
그냥 내 몸에 근육을 더 붙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먹는 게 중요하니...."
그래서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지금 현재 점심시간. 평소 샐러드를 먹지만 오늘부터 닭 가슴살과 삶은 계란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싸왔다.
근육 키우는 건 운동보다 식단이 더 중요해.
"먹을만하네.."
급식실에서 남들 급식 먹는데 태민이는 도시락 먹는다. -
57 연금비 (25973E+54) 2016. 2. 25. 오전 12:49:12>>55 어맛..!(두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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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세진 - 율 (92044E+59) 2016. 2. 25. 오전 12:50:00"아주머니 여기.. 너 뭐 먹을꺼냐?"
그래도 괜찮은 사과를 하다가 상처입은게 미안한지 세진은 율이를 달래기 위해 무언가를 주문하기로 한다.
거기다 내가 마법사라는 소문을 퍼트리면 위험하니까.. 아니 학교에서 '여어! 마법사 한세진' 하고 놀린다면 난 평생 학교에 못나올꺼야.
"이제 말하겠지만 Boy. 내가 마술사라는 사실은 비밀이야. 그런거 있잖아? 정체가 걸린다면 마력이 전부 사라진다! 하는 거. 그게 사실 진짜거든.. 아 혹시 율이는 무슨 만화 보니? 그런 만화에서 자주 나오잖아? 주인공의 비밀 같은거."
세진은 열심히 율이를 설득한다.
그런데 애초에 율이에게 정체가 걸렸는데.. 아.
"아 참고로 율이는 순수하고 착한 아이니까 내 정체를 알려줘도 괜찮은거야."
마치 설정오류를 수정하기 위한 급한 변명과도 같은 말을 하며 세진은 시선을 돌린다. -
59 태민주 (30127E+55) 2016. 2. 25. 오전 12:50:33세진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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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하늘-태민 (74881E+55) 2016. 2. 25. 오전 12:52:44"........"
어느덧 점심시간이 찾아왔다.
평소라면 수업이 끝나자마자 바로 점심을 먹으러 급식소로 갔겠지만 조금 생각하고 싶었던게 있었던지라, 오늘은 늦게까지 교실에 있다가 가장 마지막에 고등부 교실을 나왔다.
내가 맨 마지막에 급식소로 들어오기라도 한 것일까? 자리는 꽤 빽빽하게 차 있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우리 학교 급식소가 작기 때문에 빽빽하게 보일 뿐이었다. 애초에 우리 학교 전교생 수는 50명도 안되니까.
적당히 식판에 점심밥을 받은 후에 빈 자리가 어디에 있나 둘러보는 도중, 태민이의 모습이 보였다. 아니, 애초에 거기 외에는 비어있는 자리가 없었기에 나는 천천히 태민이의 앞자리로 갔고 식판을 내려놓았고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태민이에게 살짝 말을 걸어보았다.
"오늘도 채식하냐? 김태민? 그건 그렇고 아침에도 느낀거지만 머리 깍으니까 훨씬 보기 좋네. 평소에도 좀 깍아라. 진짜." -
61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2:54:15>>57 이렇게 시원주와 금비주의 플래그가 꽂히게 되는데... 아 시원이와 금비 말고 시원주와 금비주요.(도주(전력도주(자전거 타고 전력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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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시원 -금비 (79574E+55) 2016. 2. 25. 오전 12:54:32아까 하늘이와 신나게 얘기하다가 헤어진 후, 학교 수업을 어떻게든 넘기고 노트북을 개조하고 있었다. 집에서 하려 했는데 잊어버릴까봐 그냥 여기서 하고있지. 뭐, 막 분해했다가 다시 조립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은 아니라서 말이다.
" 카-칭! "
가볍게 부품을 장착하고 만족스러운 눈빛으로 노트북을 이리저리 살펴보며 가던 도중, 누군가가 교실 문을 확 열고 나온다. 어... 이름이랑 얼굴은 알지만, 마주하는건 처음인 아이. 금비였다.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힘겨운 표정에,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손에 들린건... 약통 같은데, 아무래도 알약이라 물이 필요한듯 보였다.
" 어어, 괜찮아!? "
당황해서 목소리가 조금 커졌다. 호은골에는 몸이 약한 친구들이 많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던것 같았고, 그 이야기가 금비와 겹쳐보였다. 혹시나 죽을만큼 아픈거면 큰일이잖아!
여기까지 생각이 미친 나는, 일단 한발한발 움직이기가 힘들어보이는 금비에게 빠르게 다가간다. 가던 도중 노트북에 달아놓은 줄이 풀어져버리는 바람에 노트북이 바닥에 가벼운 소리를 내며 떨어느졌지만, 다시 주우러 갈만큼 여유로윤 상황이 아니었다. 미안해 할아버지. 그치만 사람이 먼저야.
" 정수기는 저 앞이니까, 힘내. "
금비가 걷기 편하도록 한쪽 팔을 내 목에 걸고, 금비의 어깨를 붙잡아 질질 끌리다시피 걷는 일이 없도록 했다. 가까운 거리니까 어서 가자! -
63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전 12:56:37>>61 (시원이의 체력은 세계 제이이일!(쫓아간다) 멈춰라 사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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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2:57:07>>63 히이이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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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금비주 (25973E+54) 2016. 2. 25. 오전 12:57:41>>61 아니, 틀려! 사실 저 두근은 심장이 발작하는 소ㄹ..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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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태민-하늘 (30127E+55) 2016. 2. 25. 오전 12:58:09"아니 오늘부터 채식 줄이고 단백질 섭취하는 중."
좀 퍽퍽하고 목이 막히긴 하는데 우유하고 같이 먹으니 괜찮다.
계란.. 소금 없이 먹을 순 있지만 음료 없이는 못 먹겠다.
"여기로 이사 오고 몇 달 동안 머리에 신경을 안 썼는데 좀 적응되고 여유로워지니깐 머리 긴 게 확보여."
그래서 잘랐지.
"야, 근데 나 모델은 언제 하냐." -
67 율-세진 (35794E+52) 2016. 2. 25. 오전 1:00:25"난 순대!"
사주겠다는 거 거부하면 예의가 아니래요.TV가.그래서 당당하게 순대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거려요.그런거 TV에서 본 적 있어요.근데 그게 진짜 있는 일이라는 건 오늘 처음 알았구요.그것도 내 근처에 있다니!이런 비밀을 나만 알고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두근거려서 괜히 주변을 둘러봅니다.혹시 엿듣는 사람은 없을까 확인하려구요.
"난 박살괴수 도토리가 좋아!주인공은 도토린데 이름대로 도시를 박살내는 공룡이야!인간 모습으로도 변하는데 인간 모습은 남자애구.그리고~ 비밀은 아닌데 도토리는 도시 박살 삼일이상 안내며는 죽는데!"
만화 이야기에 싱글벙글 웃으며 신나게 아는 걸 떠들었어요.
"우와,그런거야?꼭 동화같아!"
나 착한 어린이에 들어가구나!조금 어깨가 으쓱거립니다.야호 -
68 이다혜-과거 중 일부분 (76375E+56) 2016. 2. 25. 오전 1:01:59[BGM: https://youtu.be/XqsBMj22J40]
아프다.
가슴 한 쪽이 미어터질 것 같이 아프다. 쉴 새 없이 눈에서 눈물이 쏟아진다. 소리 없이 눈물이 하얀 뺨을 타고 흘러내린다.
왜, 왜. 왜 이런 일이 일어난걸까.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 펑펑 운다. 힘들다. 서 있기도 힘들어서 벽에 기대어 눈물을 흘린다. 얼마나 울었을까, 바닥에 툭, 툭. 눈물이 떨어진다.
더이상 움직일 힘이 나지 않는다. 아파서, 마음이 찢어진 것 같이 너무 아파서.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고만 있는다. 빗방울은 새까만 머리칼을 타고 흘러내려 옷을 적신다. 하늘이 내 마음을 알고 있는걸까. 살며시 눈을 감는다.
몸은 으슬으슬 추워진다. 어느새 옷은 다 젖어있다. 몸은 춥지만 오전히 가슴 한 쪽은 뜨겁다. 안 쪽에서부터 피가 흐르는지, 뜨겁고 아프다.
비틀비틀. 천천히 앞으로 걸어나간다. 어머니가 보시면 꼴이 왜이러냐고 분명히 잔소리를 하실테지만 중요한건 그게 아니다.
답답함에 가슴을 주먹으로 퍽, 퍽. 쳐본다. 그래도 나아지지 않아. 빗방울인지 눈물인지 구분을 못하겠다. 뺨을 타고 흘러내린다.
느리게 눈을 떴다가 감아본다.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넘어질 뻔 한게 몇 번째.
힘들다. 버티기가 힘들다. 이대로,
몇 걸음을 더 걸었을까, 풀썩. 쓰러져 버린다. 정신을 잃었는지, 아무 미동도 없이 그대로 길바닥에 쓰러진다.
1~2분 쯤 지나 그녀의 동갑으로 보이는 남학생이 놀란 눈으로 쳐다보며 빠르게 그녀를 안은 후 근처 병원으로 뛰어간다. -
69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02:15후후... 시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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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전 1:03:04>>65 아.. 안돼! 구해야 할 사람이 2명으로 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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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태민주 (30127E+55) 2016. 2. 25. 오전 1:03:23다혜 마저 왜 그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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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전 1:03:36어... 음. 다혜는 슬픈 일이 있었나보네요. (안타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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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04:26>>71-72 후후후후후. 추측 해보셔도 안됩니다. 저거 엄청난 떡밥이에요. 진짜 엄청나요.
과거사 중에 대형임요. -
74 하늘-태민 (74881E+55) 2016. 2. 25. 오전 1:04:32"단백질 섭취? 근육 키우냐? 티비에 나오는 근육맨 아저씨들처럼?"
티비에서 본 기억이 있다. 근육이 빵빵한 사람들은 그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 단백질을 주로 섭취한다던가? 그 뭐라더라... 프로틴..? 그걸 되게 많이 먹는다는데 태민이도 그러는건가?
음. 그럼 앞으로 태민이는 근육맨이 되려는건가? 하기사, 전에 경호원인가 된다고 했었으니까 이상할 건 없겠지만 말이야. 안 그래도 체육도 잘하고 남자답다면 남자다운 이 녀석이 근육까지 키운다고?
"......."
되게 인기 많아지겠네. 뭐, 이제와서 나하고는 아무런 상관도 없지만 말이야. 아니, 진짜로. 오히려 나는 이 녀석이 잘 됬으면 하고 생각하는 이 중 하나니까. 이러니저러니 해도 3월달부터 알고 지냈잖아? 그럼 조금은 응원해도 이상할거 없잖아. 응. 그렇고 말고.
"그래. 좀 잘라라. 잘라. 거지꼴도 아니고 말이야. 그건 그렇고 모델? 아. 그런게 있긴 했네. 다음에 시간 날때 미술실로 오던지 해. 지금 미술부 부원이 나, 금비, 제연이, 율이 4명이다만.. 음.... 금비와 율이는 좀 패스한다고 치더라도 제연이는 어느정도 그리니까 걔한테 말해도 상관없어. 뭐, 내가 있으면 나에게 말해도 상관없고. 편한대로 해."
말을 끝낸 후에 국을 한모금 먹어보았다. 음. 오늘의 된장국도 구수한게 맛이 좋네. 역시 이 학교 급식은 질이 좋아. 질이. 중학교때의 그 쓰레기 급식보다 훨씬 낫네. -
75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05:30대체 우리 호은 학교에 안 아픈 애는 누굽니까 진짜 ㅠㅠㅠㅠㅠㅠㅠ
전부 아팠거나 아프거나 둘 중 하나야! 이런!! -
76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06:55다혜 서울 있을 때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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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전 1:07:08다혜에겐 또 무슨 일이...?!
이렇게 된 거 서희주도 뭔가 써볼까요...
<dice min=1 max=4> = 3
1. 노래
2. 과거사 떡밥
3. 시리어스
4. 있지도 않은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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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07:23어 뭐지.
되게 얽혀서 쓸 때 엄청 머리 아팠는데. (훌쩍 -
79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08:27독백 관전 포인트.
1. 의문의 남학생은 누구인가.
2. 잘 울지도 않는 다혜가 왜 저리 정신을 놓았을까. -
80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전 1:08:35깨알 상식. 프로틴=단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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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전 1:08:58흠. 다혜의 첫사랑이라던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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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세진 - 율 (92044E+59) 2016. 2. 25. 오전 1:09:16"아주머니 여기 튀김하고 순대하고 주세요. 더 먹고싶은거 있으면 시켜."
돈은 많으니까..
세진은 열심히 말하는 율이를 보며 피식 웃으며 멍하니 턱을 괸 상태로 스마트폰을 꺼낸다.
얼마만인지는 모르겠지만 간만에 전원을 켜보니 여동생의 잔소리가 주루룩 올라온다.
...다시 끄자.
"박살괴수 도토리? 흐음..? 혹시 이번에 3기 방영하는 그거?"
그 만화 배급사가 어디더라..
세진은 멍하니 시선을 티비 쪽으로 둔다. 전원이 꺼져있는 티비를 보고있던 와중 문득 율이가 다시 말을 꺼내며 좋아하자 고개를 끄덕이는 흔한 리액션을 보여주며 같이 히죽거린다.
"그런거야. 뭐 가끔 율이가 거짓말 같은 나쁜 행동도 하는 것 같지만.. 마법사인 이 형은 눈감아줄게."
그냥 생각없이 말을 하며 세진은 음식을 기다리기로 했다. -
83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전 1:10:13>>79 1. 콩쿠르때 얼굴 비춘 그남자?
2. 뭔가 썸띵 심각한 일이라는 건 알겠는데...!
이상 추리왕 워너비 서희주였습니다.
...시리어스라. 뭘로 시리어스해진다. -
84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11:04박살괴수 도토리 묘하게 호은 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로군요. 안되겠다. 하늘이도 시청시켜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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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랑주 (79737E+57) 2016. 2. 25. 오전 1:12:31으으, 오늘 낮엔 꼭 돌릴거야...
새벽 몰폰 갱신! 곧 봄방학 끝나고 개학이라.. 방학동안 꽤 돌렸다고 생각했지만 몇일동안이라도 못오니 먼지같은 존재감이 되어갈까 두려워지네요. -
86 태민-하늘 (30127E+55) 2016. 2. 25. 오전 1:12:37"아니 우락부락까지는 아니고.. 그 정도까지 하려면 근육운동만 진짜 열심히 해야 돼.. 난 지금 체중에서 5kg 더 올리는 게 목표. 너 호날두 알지? 보디빌더급은 아니어도 호날두 급으로 키우는 게 목표."
예전에는 맨유 소속인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몸을 키운 걸 봤는데.. 진짜 장난 아니더라. 그 대신 빠른 드리블과 화려한 개인기는 보기 어렵지만 위치 선정과 헤딩이 좋아졌더라고.
"알았어. 시간 있을 때 미술실로 올게. 양복 입고 온다?"
닭가슴살을 다 먹은 뒤 계란을 하나 까먹는다. 맛은 좋은데 하나 더 먹을 때는 우유하고 먹어야지. -
87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전 1:12:51어서와요 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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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금비 - 시원 (25973E+54) 2016. 2. 25. 오전 1:12:53교실문을 잡고서 기다시피 하여 교실을 빠져나온다. 아, 정수기. 정수기 어디 있었지, 안개 낀 듯 탁한 머릿속을 누군가의 목소리가 비집고 들어왔다. 사람이 있긴 했구나, 그나마 다행이네. 이 와중에 저마저도 이상히 느낄만큼 머릿속 생각이 지금 상황과 너무나도 어긋난 기분이 들어 어이가 없다. 하하, 창백한 얼굴로 실없이 웃는다. 그것이 안도의 웃음인지, 아니면 하도 어이 없어 나온 헛웃음인지는 저도 모른다.
꽤 가까운 거리가 되어서야 누구의 얼굴인지 대충 구분할 수 있었다. 고등부의 시원이 오빠였던가, 기억이 맞다면 아마도 그럴 거라 생각했다. 기억나지 않아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기는 하지만서도.
어깨동무 비스무리한 걸 한 상태로 발을 내딛었다. 사실 이 쯤 되면 혼란스러움과 통증이 한 데 뒤섞여 생각답지 못 한 생각을 하고 있어 어디로 가는지도 잘 인식하지는 못 했지만, 어쨌든 정수기를 향해 다가가고 있기는 했다.
"물, 좀, ···떠 줄래, 요?"
더듬더듬 겨우 그것을 부탁하고는 입술을 꾹 물었다. 온 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 -
89 제연주 (82154E+57) 2016. 2. 25. 오전 1:13:07이틀만인가? 어쨌든 제연주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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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태민주 (30127E+55) 2016. 2. 25. 오전 1:13:12어서오세요 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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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13:20랑주 하이하이에요! 진짜 오랜만에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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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태민주 (30127E+55) 2016. 2. 25. 오전 1:13:32어서오세요 제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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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13:38거기다가 제연주도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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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전 1:14:10랑주 제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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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랑주 (79737E+57) 2016. 2. 25. 오전 1:15:43>>91 하늘주도 하이하ㅇ..
어, 스레 넘버링이 50..? (동공지진)
다행히도 오늘 낮부터는(12시가 넘었으니) 핸드폰을 자유롭게 할수 있습니다!
고로 낮에도 등장하겠습니다! (예고갱신) -
96 금비 - 시원 (25973E+54) 2016. 2. 25. 오전 1:16:28어서와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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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16:39랑주 어서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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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16:58제연주도 어서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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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17:21후.. 후후ㅜㅎ.... 핳ㅎ
내일 휴가아아으아아!!!!! 휴가아아아아ㅏ!!!!!!! (환호 -
100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전 1:17:30어서오세요 제연주!
여하간 다이스를 돌렸으니까 시리어스 거리를 생각해봐야지... -
101 태민주 (30127E+55) 2016. 2. 25. 오전 1:17:33>>99
축하해요! -
102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18:31>>81 땡.
>>83 1. 딩동
2. 예아. 베뤼 시리어스 -
103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전 1:18:39축하해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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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19:17후후... 그러니 내일 일어나서 바로 돌려야겠어. 일이 밀리는게 중요한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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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20:22그러니 저는 이만... 자러... (스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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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태민주 (30127E+55) 2016. 2. 25. 오전 1:20:23아 맞다.7시간 뒤에 예비소집일이네.
(방금 알음 -
107 태민주 (30127E+55) 2016. 2. 25. 오전 1:20:36굿밤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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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전 1:20:38>>102 1. YEEEEEEEEAAAAAAAAAAAHHHHHH!!!!
2. 음 혹시 친구가 연관된 사건입니까! 친구가 다쳤다던가 죽었다던가...(야 -
109 제연주 (82154E+57) 2016. 2. 25. 오전 1:21:46다들 안녕하세요!
음, 오늘은 돌리거나...돌리실 분 안 계시면 독백이라도 써야겠네요! 고로 돌리실분 계시나요?? -
110 태민주 (30127E+55) 2016. 2. 25. 오전 1:22:20>>109
보시다시피 저는 하늘주와 돌리는 중.. -
111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전 1:22:46안녕히 주무세요 다혜주!
>>109 서희주가 비어요! -
112 하늘-태민 (74881E+55) 2016. 2. 25. 오전 1:23:25"알고는 있지만.. 뭐, 내 전문 분야는 아니니까 그냥 응원정도만 해줄게. 뭐, 힘내라."
애초에 난 체육계열이 아니라서 그쪽 부문은 잘 알지 못했다. 호날두? 뭐, 그냥 어떤 사람인지만 아는 정도려나. 솔직히 그 사람이 어떤 활약을 하는지, 얼마나 몸이 좋은지까진 알지 못했다.
애초에 난 구기 종목은 약하기도 하고, 그다지 관심도 없으니까 말이야. 역시 운동이라고 하면 달리기나 마라톤, 수영.이런게 최고지. 뭐, 그나마 이것도 그렇게 즐겨하는 편은 아니지만 말이야.
"양복은 무슨. 그냥 교복차림이나 편한 옷으로 와. 양복 안 입으면 멋지게 못 그릴것 같아서 그러냐? 넌 그냥 체질이 남자모델이야. 그런거 신경 안써도 좋게 나와. 못 믿겠으면 입고 오던지."
애초에 태민이는 3월달에도 느꼈지만 키도 그렇고 골격도 그렇고 되게 뛰어나단 말이지.
내가 3월달에 우연히 보고, 얼마나 이 녀석을 모델로 세우고 싶어했는지 이 녀서은 모를 것이다. 뭐, 지금이야 미술부도 만들었고 학교에서는 그나마 밝히긴 했지만, 그 당시엔 그것조차도 꺼리면서 피했으니까 말이야.
만약에 마을의 모두가, 학교 애들처럼 날 받아들여줬다면 좋겠는데 말이야.
.....과연 그런 날이 오기는 할까? 아니. 오지 않겠지. 애초에 그런 날이 왔다면 내가 지금까지 그림을 숨길리도 없을테고 말이야.
그래. 이번에 호은골에서 열리는 미술경연대회. 나가는게 좋을지도 모르지만, 만약 내가 나가게 되면.. 그게 마을에 소문이라도 퍼지게 되면...
하아. 안되는데 말이야. 용기를 내야하는데...
"아..."
나도 모르게 밥을 퍼던 손이 멈춘 모양이었다. 살짝 당황하다가 애써 아무런 일도 아니라는듯이 미소를 짓고는 다시 밥을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태연하게 태민이에게 말을 걸었다.
"매일매일 그런것만 먹는다거나 그런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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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시원 - 금비 (79574E+55) 2016. 2. 25. 오전 1:23:26어떻게든 금비를 부축하는 지세를 잡는 와중이 금비는 갑자기 실없이 웃는다. 왜 웃는지는 모른다. 아마도, 사람을 봤다는 안도감이었을 거라 생각하지만. 솔직히 난 잘 모르겠다. 그냥... 느낌이 그랬어. 느낌이.
금비가 날 보기는 했지만, 저렇게 아파하는데 아마 날 못알아봤을거라 생각한다. 저런 상황에서 내 얼굴이 제대로 보이기나 할까. 아니, 보인다 해도 내가 누군지는 기억할 수 있을까? 알 수는 없었지만, 일단은 금비한테 약을 넘길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하지만 조심스럽게 걸어서 정수기 앞에 도착했다.
금비는 역시 혼자서 물을 떠먹기란 어려운듯 했다. 나한테 물 떠달라는 부탁을 힘겹게 해내고, 입술을 무는것까지 목격한 후, 고개를 돌려 미지근한 물을 컵에 담아 금비 바로 옆 창가에 올려놓는다. 그리고 금비가 들고있는 약통을 가져와서 약을 꺼냈다. 얼마나 먹는지는 모르니까 일단 서너개 꺼내놓고, 하나를 금비의 입 앞에 가져다댄다.
" 더 늦으면 큰일나겠다. 아 해. " -
114 율-세진 (35794E+52) 2016. 2. 25. 오전 1:24:29더 시켜도 괜찮다구?으음...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보면서 골똘히 생각해보다 고개를 저었습니다.
"아냐,딱히 없어."
난 배가 작아서 순대만 먹어도 가득 차버려서 시켜도 아마 들어갈 자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그러니까 시키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응,하는 중이야!매주 수요일 오후 7시!비디오로 녹화도 했어!"
고개를 격하게 끄덕이며 대답했어요 3기로 오프닝이랑 엔딩 노래도 바뀌고 영상도 바뀐데요!근데 영상에 실루엣으로 돼있는게 몇개 있다는데 아마 내용 진행하면서 벗겨질 것 같아요.얼릉 보고싶다!
"헉...고마워!"
거짓말에 뜨끔, 바늘로 찔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세상에 내 머리 안을 다 일고 있는 것 같아요.어떻게 알았지?어쨌든 마법으로 벌을 받는 일은 없는 것 같아 안심하고 진심으로 형에게 감사 인사를 덧붙였어요.
시간이 좀 지나니까 아줌마가 주문했던 튀김이랑 순대를 접시에 담아서 내왔어요.포크를 손에 들어서 순대를 먹으려다 아차,내려놓고 정수기로 향합니다.정수기 옆에 있는 컵 소독기에서 컵 두개에 시원한 물을 담았어요.
"여기!"
테이블에 컵을 올려놓고 자기 혼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어봅니다.뿌드읏. -
115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24:52음. 랑주도 오고 다혜주도 오고.. 낮에 그렇게 온다고 한다면....
여러분. 내일 오후에 커플2호의 분홍분홍 분위기가 이곳을 습격할지도 모릅니다. 모두 주의하시고 팝콘과 콜라를 준비합시다. -
116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전 1:25:16랑주,제연주 어서오세요!
다혜주는 잘자요! -
117 제연주 (82154E+57) 2016. 2. 25. 오전 1:25:48>>111 오오 네넵! 선레는 용기를 내어 제가 끊어보겠습니다! 서희주 원하시는 상황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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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전 1:26:08>>115 서희주는 허벼칩도 가져오겠어요!;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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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제연주 (82154E+57) 2016. 2. 25. 오전 1:26:16앗 다혜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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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금비 - 시원 (25973E+54) 2016. 2. 25. 오전 1:26:35>>115 젠장, 학교에 있는 것이 분하기 짝이없다아아아(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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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27:19>>118 제 제것도!!!
>>120 걱정마요. 금비주. 우리가 대신 보도록 할게요! -
122 랑주 (79737E+57) 2016. 2. 25. 오전 1:27:38>>115 가.. 같은 커플끼리.. (숙련된 팝콘 엎기 기술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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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전 1:27:45>>117 상황이라... 잇기 어렵지만 않으면 되니 편하신 대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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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전 1:28:29>>120 토닥토닥...
>>121 OK! ;9 -
125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28:50>>115 자기 전에 들렀는데 이게 뭐야!
사실 저도 깨는 시간이 11시... -
126 제연주 (82154E+57) 2016. 2. 25. 오전 1:29:46그러면 평범하디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평범하디 평범한 제연이로 선레쓰러 가겠습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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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29:56아니 그건 그렇다 치고 다들 분홍빛에 굶주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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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30:05>>122 전혀 같지 않아!! 분홍분홍과 달콤달콤 농도가 너무 압도적이잖아! 2호가!! 고로 나도 구경 좀 해야겠어!(뻔뻔함
>>1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9 바다 (03173E+52) 2016. 2. 25. 오전 1:30:09바다가 서울에 올라거 있었던일 전부 썻다!
뿌듯하네요! -
130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전 1:30:11크으윽... 내일은 먹을걸 준비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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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31:07>>129 어디서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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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31:19이 사람이...
좋아. 지금 자거 내일 오후 8시에 깨주겠어 -
133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32:11는 뻥이고 자러 갈게영~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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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32:37잘 자요! 다혜주!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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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태민-하늘 (30127E+55) 2016. 2. 25. 오전 1:33:42"고마워. 너도 그림 열심히 그려."
그걸 직업으로 할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흥미 있어 하는 거 같으니 응원해줘야지. 아, 나는 3개월 동안 이 녀석 그림 그리는 걸 전혀 모르고 있었다니깐..
"교복만 입고 와? 양복 입고 포즈 취하는 거까지 연습했는데.. 뭐.. 알았어. 그냥 교복 입고 올게."
내가 모델 체질인가..? 확실히 부담스러울 정도로 몸통이 두꺼운 것도 아니고 뼈대가 자체가 큰지라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가 간다.
"점심만 이렇게 매일 먹을 거야. 삼시 세끼 매일 이렇게 먹으면 빈털터리 돼서 안돼."
점심만 이렇게 먹고.. 운동 후에 먹는 보충제는.. 음.. 샀긴 샀는데 가격이 부담스러웠어.. 역시 학생 입장에서는 보충제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 그나마 나는 모아두고 아낀 돈이 있으니 사는 거지.. -
136 바다 (03173E+52) 2016. 2. 25. 오전 1:33:43>>131 바다랑 일상돌릴때 어케어케 잘 물어보면 한번 생각하는데 그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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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바다 (03173E+52) 2016. 2. 25. 오전 1:34:15다혜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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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34:16>>136 그럼 조만간에 바다를 만나러 가야겠군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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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태민주 (30127E+55) 2016. 2. 25. 오전 1:34:23굿밤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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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전 1:34:47안녕히 주무세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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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전 1:38:35다혜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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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전 1:40:10다혜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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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하늘-태민 (74881E+55) 2016. 2. 25. 오전 1:41:14"포즈까지 연습했냐. 대단한 녀석. 그래. 뭐 좋을대로 해라. 하지만, 편한걸로 하는게 좋을걸? 심하면 몇시간동안 그대로 앉아있어야만 할 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길면 10시간? 아니, 뭐 당연히 농담이지만 말이야."
뭐, 정말로 그림을 집중해서 그린다면 10시간동안 그릴때도 있긴 하지만, 모델을 10시간동안 고정자세로 있게 할 생각은 없었다. 애초에 처음의 이지만 뼈대로 잡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굳이 안 봐도, 머릿속으로 그 모습을 떠올리면서 그릴 수 있으니까 그렇게 오랫동안 앉아있게 할 필요가 나에겐 전혀 없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미지를 구상하고 뼈대를 잡기 전까지는 관찰해야하니까 그때는 움직이면 곤란하다. 그래도 그 자체가 그렇게 오래걸리는건 아니니까 그 정도는 저 녀석이라도 멈춰있을 수 있겠지.
살짝 저 녀석을 그리게 되는 날이 기대가 되기 시작했다. 아니, 그냥, 금비나 율이, 그리고 제연이에게까지 다 말해서 저 녀석을 그리는것을 활동과제로 할까?
각자 그림체는 다르고, 실력도 다르겠지만 좋은 소재와 자극이 될테니까 말이야. 당장 나만 해도 인스피레이션이 팍팍 튀고 있거든!
"비싼가보지? 뭐, 그건 네가 알아서 잘 조절해. 정 돈이 부족하면 말해도 상관없어. 2만원까지는 빌려줄테니까. 뭐, 어디까지나 같은 반 친구로서 도와주지 못할것도 없잖아. 대신에 나중에 유명해지면 누구냐고 모른척 하지는 마라. 진짜로."
피식 웃으면서 장난기가 섞인 목소리로 말하면서 비엔나 소세지를 입에 쏘옥 집어넣었다. -
144 금비 - 시원 (25973E+54) 2016. 2. 25. 오전 1:41:23아, 시키는 대로 입을 벌려 약을 받아먹고는 창가에 놓인 종이컵을 들어 천천히 들이켰다. 너무 급하게 그것을 들어올려서인지, 아니면 손떨림 때문인지 상당한 양이 흘러넘쳐 손과 옷소매를 적시었지만, 남아있는 것으로도 어떻게든 약은 넘길 수 있었다.
잠시 힘든 숨을 내쉬며 심호흡을 하다 보니 통증이 사그러지는 것을 느끼었다. 그제서야 숨구멍이 뚫린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힘껏 공기를 들이마시고는 내뱉기를 여러 번 반복했다.
아무리 겪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통증이었다. 짜증나고, 성가시고, 매번 이대로 죽는 건 아닐까 생각하게 되는 지긋지긋한 악연.
어느정도 가쁜 숨이 가라앉고, 그제서야 제 옆에 시원이 서 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었다. 아. 무어라 말할 듯 입을 열었으나 막상 말을 잘 꺼내지는 못 하고.
"고맙습니다. 정말로요."
겨우내 꺼낸 말이었다. -
145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전 1: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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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42:57>>145 뭣들하느냐! 자꾸 거짓말을 하는 율주에게 곤장을 때리도록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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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바다 (03173E+52) 2016. 2. 25. 오전 1:42:58>>138 하늘이가 조건을 해금할수 있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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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바다 (03173E+52) 2016. 2. 25. 오전 1:43:37>>145 율주 부탁이 하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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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43:52>>147 무려 조건제인겁니까?! 소꿉친구인데도 말 안하는겁니까?!
........하기사 하늘이도 바다에게 말 안한거 많으니까 뭐라고 할 말이 없네...(시선피하기 -
150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전 1:45:13>>146 (파들파들)
>>148 넵? -
151 바다 (03173E+52) 2016. 2. 25. 오전 1:46:05>>149 바다가 소꿉친구한테 가서 야 나 사실 어렸을때 미아가된적이 있어 라고 말할 캐릭터는 아니잖아요? 조건 + 선택지인데 아무래도 못할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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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47:19>>151 저렇게 저의 도전정신을 자극하다니! 후우. 괜찮아. 내가 실패해도 누군가는 개방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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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바다 (03173E+52) 2016. 2. 25. 오전 1:47:27>>150 엄.. 기분나쁠지도 모르는데 저거 토끼귀만 지워주실수 있으세요? 개인소장해서 프린트하고 색칠공부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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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세진 - 율 (92044E+59) 2016. 2. 25. 오전 1:48:28"하! 당연히 용서해주지! 나는 잘난 마법사니까!"
꼬마가 추켜세워주니까 그게 진짜라도 된양 으쓱인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거짓말이니까 나중에 사실을 말해야지. 설마 이런 아이를 속이는 사악한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
아무리 인성 나쁜 나라도 마법사라고 으쓱이면 양심이 남아나질 않는다.
"호오 그런 만화였구나.. 박살괴수 도토리.. 꼬마는 티비를 아주 좋아하는 모양이네?"
세진은 물을 건네주는 율이에게 고맙다고 말한 뒤. 조용히 포크로 튀김을 찍어먹으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낸다.
가게 내부는 의외로 시원해서 이 무더운 6월 초여름에 오아시스 같은 느낌이였다..
시골도 이런 부분에서는 나쁘지 않네..
"형은 이번에 호은골에 이사왔거든. 율이는 여기서 얼마나 산거야?" -
155 바다 (03173E+52) 2016. 2. 25. 오전 1:48:29>>152 눈치를 밥말아먹고 친밀도 깍이는 각오가 되어있어야 풀리는 이벤트인데! 호은골 아이들은 착하니까 해금 안될거야 아마. (후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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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최제연 (82154E+57) 2016. 2. 25. 오전 1:48:59하암-, 손을 입 근처에 가져다가 가벼운 하품을 했다. 지루하다, 역시 인터넷 서핑도 이렇게 곧 질리네.
나는 햇빛이 쨍쨍한 5월의 오늘, 잠시 실내에만 있는 답답함을 풀고자 스마트폰과 노트북, 그리고 사탕, 과자, 초콜릿 따위의 군것질들을 잔뜩 한 봉지에 담아가지고 바깥에 나왔다. 뭐 바깥에서의 휴식 같은 거, 싫지는 않으니까.
적당한 곳이 없으려나 잠시 정처 없이 돌아다니다가 마침 넓은 정자가 하나 보여 그곳으로 가 앉았다. 지붕도 있으니 그 뜨거운 햇빛도 제대로 막아줄 것이고, 봄바람 정도는 시원하고...무엇보다 비교적 사람이 많이 안 지나다니니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인 자리였다.
네 녀석이 내가 그토록 찾던 휴식자리냐ㅡ같은 시덥잖은 장난 섞인 생각을 하고는 정자 위에 훌쩍 올라왔다. 그리고 정자의 기둥에 등을 기대앉아서 나름 안정적인 자세를 취했다. 좋아, 마침 햇빛의 각도도 적당해서 지금은 따뜻하고 괜찮아ㅡ구름 얼마 없는 맑은 하늘을 쳐다보며 생각했다.
가나 초콜릿을 입에 물고는 노트북을 쓰기 시작했는데, 어쩌다보니 인터넷 서핑을 시작해버렸고 한참을 그러다가 정신을 퍼뜩-하고 차려 자신이 좀 질렸다는 것을 자각해 노트북에서는 잠시 손을 떼고 추욱 늘어졌고, 그것이 현재 내 상태다.
" ...문서라도 작성할까. "
한참을 입에 물고 먹고 있던 가나 초콜릿은 현재 반쯤 먹어치웠다. 인터넷 서핑은 몰라도 초콜릿 같은 단 군것질은 잘 안 질리더라ㅡ초콜릿을 감싸고 있는 은박지를 손으로 쥐었다. -
157 태민-하늘 (30127E+55) 2016. 2. 25. 오전 1:49:35"이봐요 아저씨 잠시만. 내가 형 헤어모델 했을 때 몇 시간 동안 멍하게 앉아있는 것도 못 참는데 10시간?! 아 농담이구나.."
진짜로 놀랬다. 화가 가 모델을 그리기 위해서는 모델이 좀 오래 있어줘야 된다는 건 알지만 설마 10시간 동안이나.... 전혀 상상이 안 갈 정도로 끔찍하다..!
"누구한테 돈 빌릴 정도로 궁하진 않아서 괜찮아. 그리고 경호원이 무슨 연예인이니.. 그렇게 유명해질 일은 없을걸.. 어쨌든 유명해지면 밥 한 끼는 사줄게." -
158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49:58>>155 넹. 하늘이에겐 무리네요. 하늘이는 남이 싫어하는것은 일부로 적극적으로 안 캐니까..(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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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태민주 (30127E+55) 2016. 2. 25. 오전 1:50:04>>145
율요미! -
160 시원 - 금비 (79574E+55) 2016. 2. 25. 오전 1:52:33정말이지, 금비는 매일 이렇게 힘들어하는걸까. 매일 이렇게 힘들어하고, 약을 먹어야 고통을 없앨 수 있는걸까. 난 그렇게 살기 힘들것 같다. 하지만, 금비는 해내고 있었다. 정말 힘들겠지만, 살아가는 중이다. 하지만 너무나도 쉽게 죽음을 택했던 과거의 내가 떠올라 별로 기분이 좋지 않게 됬지만, 겉으로 내비치지는 않았다. 금비한테 화풀이를 할 이유는 없으니까.
" 긴장해서 죽는줄 알았네. "
농담 아니다. 사람이 내 바로 앞에서 곧 죽을 것처럼 아파하는데 긴장하지 않으면 그게 이상한거지... 이제 금비는 조금 나아진듯 보여서, 나까지 긴장에 풀려 복도 벽에 기대 스르르 바닥에 앉았다.
" 고맙긴. 살았으면 됬어. "
손을 휘휘 저었다. 선행이 그렇게 익숙하지는 않고, 그것에 대한 감사인사도 아직은 익숙치 않았지만, 그래도 들으니 기분은 좋아져서 미소를 머금었다. 풀렸던 다리도 어느정도 돌아와서 다시 일어났다. 금비흫 잠시 내려보다가, 문득 생각난듯이 옆 교실을 가리킨다.
" 아직 힘들면 교실에라도 앉아있을래? "
바닥은 차가워서 앉는걸 추천하지 않으니까... -
161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전 1:52:59
-
162 바다 (03173E+52) 2016. 2. 25. 오전 1:53:56>>158
그러니까 대충
학부모 참관일에 기선이는 부모님이 안오셨다. 기철이는 기선이 부모님이 안오신걸 봤다. <- 선제조건
기철 : 야 너 왜 부모님이 안오시냐
기선 : 응 일이 좀 있으셔서
기철 : 너, 나 무시해? 이게 아부지도 없는게 까불어!
기선 : 아니야!우리 아부지 미국가있어! <- 독백출력
같은? 이정도로 심각한건 전혀 아니지만요 -
163 바다 (03173E+52) 2016. 2. 25. 오전 1:54:24>>161 사랑합니다 율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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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제연주 (82154E+57) 2016. 2. 25. 오전 1:54:45>>161 저는 하나를 깨달았습니다. 율주는 금손이시고 율이는 최고 귀엽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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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바다 (03173E+52) 2016. 2. 25. 오전 1:55:57>>164 무릇 뜻이 맞는자끼리는 서로 어울려야 맞다고 생각하는데 어떠하십니까? (하이파이브
-
166 하늘-태민 (74881E+55) 2016. 2. 25. 오전 1:56:08"풉..하하하하!! 진짜로 10시간이겠냐? 진짜 전문 모델들도 그렇게는 안해."
설마, 이런 단순한 농담에 저렇게 당황할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하기사, 내가 체육 부문에 대해서 잘 모르듯이 저 녀석도 미술 부문에 대해서는 잘 모를테니, 그렇게 이상한것도 아니려나?
그래도 이렇게 확실하게 놀라서 당황하다니. 음. 음. 이게 놀리는 맛이구나. 저번에 화리에게도 한번 장난을 쳐서 성공한적이 있었지. 꽤 오랜만에 느끼는 재미에 나도 모르게 웃어버렸다.
"너에게 드디어 장난을 성공했네. 만우절때는 실패했지만 말이야. 아니, 뭐 별로 마음에 두고 있었다거나 그런건 절대로 아니니까 착각하지마. 그냥 우연히 떠올랐던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만우절때의 일이 문뜩 기억속에 떠올랐다.
그때 내가 쿠키 때문에 제대로 당해서 분풀로 누구 한명에게 장난을 치려고 벼르고 있다가 태민이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태민이가 오히려 나를 역으로 골려먹었지. 아니아니. 어디까지나 그냥 우연히 떠올랐던것 뿐이니까. 진짜야. 진짜라구. 양심아. 그러니까 지르면 안돼. 아야야야야얏!!
"뭐, 그렇다면야 다행이지만.. 그냥 정 힘들면 말은 해보란거지. 그리고 연예인만 유명해지란 법 있냐? 세상사 아무도 모르는거잖냐. 그러니까 열심히 노력은 해보라고."
그래. 정말 세상사 모르는 일이다.
나만 해도 호은 학교가 세워지기 전에는 내가 미술부를 만드는 일은 상상조차도 못했으니까.
정말로 세상사는 모르는 일이었다. 여러가지 의미로 말이야.
//음.. 태민주. 제가 이제 슬슬 잘 시간이라서.. 막레 혹은 킵을 부탁하겠습니다. -
167 제연주 (82154E+57) 2016. 2. 25. 오전 1:58:27>>165 당연하죠!(맞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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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정서희 - 최제연 (00207E+57) 2016. 2. 25. 오전 2:03:19화창한 오월의 어느날, 서희는 전에 없이 부루퉁한 얼굴로 등에는 기타를 매고 옆구리에는 허니버터칩을 낀 채 마실을 즐기고 있었다. 그간 이런 저런 고민들로 인한 스트레스가 한계치까지는 아니더라도 대외적인 이미지를 유지하기 힘든 수치에 달한 나머지, 무작정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 수단을 챙겨 마땅한 곳을 찾아나선 것이었다. 그렇게 기분이 풀릴 때까지 얼마나 걸었을까, 저 멀리에 정자가 보였다. 서희는 금새 반가운 표정이 되어서는 그리로 다가갔다. 한참이나 걸어 다리가 뻐근했던 차였고, 시원한 그늘에 앉아 평화로운 시골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허니버터칩을 먹거나 노래를 부른다면 완벽한 스트레스 해소가 되리라고, 서희는 생각했다. 그렇게 정자로 다가선 서희는, 뜻밖에도 선객이 와 있자, 설상가상으로 그 남학생과 시선이 마주치자, 늘 짓던 미소를 떠올리며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건넸다. 그녀는 정자의 한 켠을 차지하고 앉아서 기타 케이스를 벗어두다, 소년이 쌓아둔 단 것들을 발견했다. 단 걸 좋아하나보네. 서희는 제 옆구리에 껴둔 허니버터칩의 봉지를 뜯고, 과자를 집어 소년에게 슬쩍 내밀어보았다.
"이거 드실래요?" -
169 율-세진 (35794E+52) 2016. 2. 25. 오전 2:03:47"우오~"
당당하게 잘난 마법사라고 외치는 모습에 환호성과 함께 다시 박수를 쳤습니다.자신감!나도 본받아야지!
"응!TV는 내 단짝친구야~"
지금보다 쪼끔 더 키 작았을 땐 유일한 친구였어요.글자도 TV 보면서 배웠거든요!아, 박살괴수 도토리는 무지 재밌다고 자랑스럽게 덧붙였습니다.
그러고서 포크를 손에 들고 콕 순대를 찍어서 입안에 넣었어요.맛있당!
"앗,진짜?나는~이만큼 살았어!그전엔 서울에 살았구."
왼손 손가락 5개를 쫙 펼쳐보이며 대답했습니다.내가 선배야!어...나이는 아니지만요. -
170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전 2:04:30(평범한 지느러미)
-
171 태민-하늘 (30127E+55) 2016. 2. 25. 오전 2:05:46"순간 식겁했네..."
공부도 그렇고 운동이나 다른 예체능계열의 활동을 10시간 동안 하는 건 정말 미치도록 힘든 일 아닐까?
"아. 그거 보니깐 새로 드립이더라고."
그 때는 그냥 새로 드립도 모르고 장난치는 건가 해서 그냥 욕 보냈는데.
"흠. 노력은 해볼게."
죽어서 유명해지는 건 아니겠지?
아, 그나저나 밥 다 먹었다.
"나 먼저 가본다."
급식실에서 나간다.
/수고하셨습니다. -
172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2:06:48수고하셨습니다! 태민주. 전 그럼 이만 사라지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꿈 꾸시길....
(사르르르르르..피슝!!) -
173 태민주 (30127E+55) 2016. 2. 25. 오전 2:06:49>>171
태민 웨건 등장
만우절 때 하늘이가 태민이에게 사실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장난을 쳤을 때를 떠올리는 거다! -
174 태민주 (30127E+55) 2016. 2. 25. 오전 2:07:02굿밤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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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전 2:07:34하늘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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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정서희 - 최제연 (00207E+57) 2016. 2. 25. 오전 2:07:36안녕히 주무세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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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금비 - 시원 (25973E+54) 2016. 2. 25. 오전 2:07:43"아하, 놀라게 만들어서 미안해요. 요 근래 이런 일이 없어서 방심하고 있었어요."
그제서야 부드러운 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 제 때 약 챙겨 먹어야 하는 일을 설렁설렁 한 것이 문제인 것 같았다. 의사 선생님 말씀은 잘 들어야 한다는 것을 온 몸으로 뼈저리게 느끼게 된 아찔한 순간, 그나마도 시원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어쩌면 그대로 엎어져 누군가 올 때까지 기다리거나 정신줄을 놓아 버렸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생명의 은인 같은 건가, 슬쩍 시원을 본다.
"으응, 괜찮아요. 좀 가만히 있으면 나아질 거야."
도리질을 하며 희미하게 웃었다. 심호흡을 하며 가만히 주위를 둘러보다 저 멀리, 지나 온 길목에 노트북이 떨어져 있는 것이 눈에 뜨인다. 앗, 그러고 보니 무언가 떨어지는 둔탁한 소리가 났던 것도 같고. 주워 줘야지 싶어 자리에서 일어나 그리로 다가갔다. -
178 정서희 - 최제연 (00207E+57) 2016. 2. 25. 오전 2:08:17아 태민주. 포지션 다 찼어도 괜찮으면 밴드부 들어갈까 하는데 조만간 신청서 들이밀러 가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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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전 2:10:20하늘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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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세진 - 율 (92044E+59) 2016. 2. 25. 오전 2:11:38TV가 단짝친구라.. 혼자서 자주 TV를 보는건가?
세진은 곰곰히 생각하며 율의 말을 경청한다. 아무래도 집에 혼자서 지내는건 아니고 나랑 비슷하게 할머니 할아버지와 지내는 것 같은데..
뭐.. 가정사 까지는 내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니까.
세진은 율이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반응해준다.
그렇게 대화를 하다보니 벌써 다먹었다. 역시 저 나이 때 아이들은 잘먹고 활발하다니까.
본인도 정작 그렇게 나이를 많이 먹은건 아니지만 세진은 그렇게 말하며 계산을 끝내고 율이를 일으켜 세운다.
"그럼 슬슬 집에 갈까? 율이 집은 어디야? 멋진 마술사 형이 대려다줄게."
간만에 혼자 재밌게 놀아서 기분이 좋은지 세진은 율이를 집에다 대려다주기 까지하는 친절한 모습을 보여준다.
서비스야 서비스 대출혈 서비스지. 보통은 이런 더위에 남의 집 까지 경유해 돌아가면 쓰러지겠지만.. 음.. 슬러시가 있으니까 괜찮겠지.
정 쓰러질려면 한번더 머리에 슬러시를 부어버리자. 어차피 집으로 돌아가니까..
"자 그럼 가자. 너무 늦게 들어가면 박살괴수 도토리를 못봐요?"
//슬슬 막레해도 될까요? 기절잠 할 것 같아서 ㅠ -
181 태민주 (30127E+55) 2016. 2. 25. 오전 2:12:14>>178
포지션 따위 없다!
공연이 아닌 취미가 목적이기에 딱히 포지션이라고 하는 건 없어요.
신청서 필요 없습니다! 그냥 태민이한테 들어가도 되냐고 물어보고 태민이가 'ㅇㅋ'하면 들어가는 거에요. -
182 정서희 - 최제연 (00207E+57) 2016. 2. 25. 오전 2:14:02>>181 분명 언젠가 포지션이 다 찼다던가 들은 것 같은데...<□><□> 흥 딱히 것때문에 고민한 건 아니고요
OK! 그럼 나중에 돌릴 때 태민이한테 물어볼게요! -
183 태민주 (30127E+55) 2016. 2. 25. 오전 2:15:23>>182
첨엔 포지션 정하고 그랬는데 공연이 아닌 취미가 목적이기에 그런 건 의미가 없더라고요.
나중에 돌릴 때 물어봐주세요! -
184 바다 (03173E+52) 2016. 2. 25. 오전 2:16:36>>170 (손을 내려본다)(당신의 손은 아재를 기분나쁘게 그릴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당신의 의지가 차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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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정서희 - 최제연 (00207E+57) 2016. 2. 25. 오전 2:18:12>>183 이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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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시원 - 금비 (79574E+55) 2016. 2. 25. 오전 2:18:29" 앞으로는 방심하지 마. 또 그런 상황인데 아무도 없으면 어쩔거야? "
금비가 웃는것을 보고 나도 피식 웃었다. 큰일날 뻔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잘 살아있니까 다행이다. 만약 내가 조금만 늦게 발견했어도... 어우, 별로 상상하고 싶지는 않다. 난 주변 사람이 아픈것에 예민해져버렸다. 중학교때 일 때문인가... 주변 사람이 조금이라도 아프면 괜스레 걱정되고 그런다. 가끔씩 친구들한테 난 필요 이상으로 예민하다는 소리를 들어본적도 있었다. 하하, 트라우마가 이렇게 작용하는거구나.
" 가만히 있으면 나아진다면서 어디가? "
금비가 움직이는걸 보고 나도 따라서 쫄래쫄래 쫓아간다. 금비가 가는 곳에는 떨어진 내 노트북이 보인다. 아, 맞아. 아까 부축하려다가 떨궜지. 고장은 아마 안났을거다. 그 정도 높이에서 떨어진거라면. 할아버지, 이 정도는 눈 감아줄 수 있지? 사람 구하느라 그랬어. 또 할아버지처럼 갑자기 가버리면 안돼니까. -
187 태민주 (30127E+55) 2016. 2. 25. 오전 2:20:38저도 이만 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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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정서희 - 최제연 (00207E+57) 2016. 2. 25. 오전 2:21:29안녕히 주무세요 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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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전 2:22:40태민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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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바다 (03173E+52) 2016. 2. 25. 오전 2:24:01태민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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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율-세진 (35794E+52) 2016. 2. 25. 오전 2:24:56정신차리니 순대를 벌써 다 먹었어요.떠온 물을 마시고 자리에서 일어났어요.슬슬 집에 할머니랑 할아버지도 왔을 것 같아요!
"우리집은 여기서 20분?쫌 넘게 걸으면 도착이야!"
얼릉 집에 가서 박살괴수 도토리를 봐야겠어요.영광스러운 3기 1화니까 놓칠 순 없어요! 분식집 밖으로 나가 우리집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집 앞까지 도착했습니다.걸어서 또 더워졌구요.냉장고에 있는 오렌지 주스 마셔야지~
"여기 우리집!형 잘가~다음에 또 만나!"
손을 흔들어 작별인사를 한 후 대문 안으로 쏙 들어갔습니다.일기장에 마법사 이야기 써놓고 나만 봐야겠어요!
//막레!수고하셨습니다. -
192 제연 - 서희 (82154E+57) 2016. 2. 25. 오전 2:27:30잠시 나른하게 퍼져있으면서 초콜릿만 맛있게 먹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초콜릿은 이미 모두 없어져 있었다.
벌써 끝인가ㅡ생각하고는 옆에 있는 두툼한 봉지를 뒤져보았다. 음, 나 지금 이중에서 어느 것이 제일 끌릴까. 에이 모르겠다, 랜덤으로 하나 뽑자.
눈을 감고 봉지를 뒤적거리다가 잡힌 봉지 느낌의 모 군것질 씨(??세)를 꺼내고는 눈을 떴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떡하니 포카칩이라고 써져있는 한 과자봉지였다.
아아, 포카칩인가. 봉지의 윗부분을 요령껏 잡아 전자레인지에 돌린 팝콘 봉지를 열듯이 뜯었다. 포카칩, 다른 과자들에 비해 서비스로 주는 질소의 양이 장난 아니게 많으면서 그런데 맛은 장난 아니게 맛있는 과자이다.
" ...? "
먹으려다가 인기척이 느껴져서 고개를 들었다. 우선 밝은 피부색이 눈에 띄는 귀여운듯한 인상의 여자아이. 시선이 마주치자 그쪽이 먼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 ...응... "
이것이 나의 대답이었다. 미안해 자신아, 좀 더 괜찮은 인삿말을 생각을 못해ㅅ...아니 그냥 같이 안녕하세요-라고 하면 되었던 거 아니었나? 뒤늦게 생각이 들어버렸다. 만약에 신이 있다면 역시 나란 사람에게는 사교성 따위 제로 퍼센트만 준 것인가.
아무튼 나름 인사도 하면서 그녀를 보니, 아 초등부 6학년의 정서희네. 이렇게 초면 같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이름을 아는 것이라면 같은 학교 같은 학생들의 이름을 외우려고 노력한, 사교성 제로 퍼센트인 자신을 위한 것이었다.
다시 시선이 포카칩으로 향할 뻔하다가 서희가 손에 들고 있는 허니버터칩이 눈에 띄었다. 저거 맛있는데 말이지....
이미 자리를 잡아 앉았던 서희는 허니버터칩 하나를 집어 나에게 건냈다. 나는 머뭇거리다가-다 티가 났을지도 몰라, 망했어- 고맙게 받아들고는 서희의 말에 나지막하게 대답했다.
" ...응, ㄱ... "
고마워-라는 말이 나오려다가 막혀버렸다.
" 아, 그 초등부 정서희지...? 안녕...아, 중등부 1학년 최제연이야. "
분명히 나만 서희를 일방적으로 알고 있는 거니까 말이야. -
193 세진주 (92044E+59) 2016. 2. 25. 오전 2:28:09수고하셨어요 율주!!
재밌었어요! 율이도 귀여웠구요!
저는 이만 자러 (기절) -
194 금비 - 시원 (25973E+54) 2016. 2. 25. 오전 2:28:14"다음부턴 꼬박꼬박 약 먹을게요."
푸스스 웃으며 쪼그려 앉아 떨어진 노트북을 집어 들고는, 혹여 먼지가 묻었을까 이리저리 살펴 보고는 조심스레 털어 준 뒤에야 시원에게 그것을 돌려 주었다. 이런 건 떨어뜨리면 쉽사리 고장나곤 하는데, 혹시 지금 충격받은 것 때문에 망가졌으면 어쩌지, 묘하게 초조한 눈빛으로 그것과 시원을 번갈아 보았다.
"저, 고장, 안 났죠...?"
급기야는 자신 없는 듯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중얼거리듯 물으며 시원을 올려다 본다. 고장이 났다면 변상해 주어야겠지, 요즘 노트북은 얼마나 하나···고개를 떨구고 손가락만 꼼질거리며 얼마나 나올까 머릿속으로 그려 본다. -
195 제연 - 서희 (82154E+57) 2016. 2. 25. 오전 2:28:19하늘주 태민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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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제연주 (82154E+57) 2016. 2. 25. 오전 2:31:09세진주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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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전 2:31:55세진주도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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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전 2:34:10세진주 잘자요!
세진이도 귀여웠슴다... -
199 시원 - 금비 (79574E+55) 2016. 2. 25. 오전 2:39:05" 그래. 또 위험해지면 특별히 내가 달려와준다. "
키득거리며 장난스레 말한다.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알아차리는 재능은 없지만, 멀리서라도 힘들어하는게 보이면 달려와주지. 금비는 내가 떨어트린 노트북이 고장이라도 났을까봐 걱정됬는지 초조한 눈빛으로 나와 노트북을 번갈아본다. 솔직히 말하면, 안봐도 뻔하다. 안고장났어. 방탄 필름, 튼튼한 액정, 내부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외부를 단단하게 해준 덕에, 그 정도로는 절대 고장나지 않는다.
" 역시 내 노트북. 튼튼해. "
그래도 일단은 노트북을 열어서 확인해봤다. 결과는 당연히 고장나지 않음. 먼지만 조금 묻어있는 상태라 대충 털어주고, 줄을 다시 튼튼하게 연결해서 크로스백 처럼 어깨에 맨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아! 그리고 금비를 바라보며 엄지를 치켜든 다음, 씩 웃는다. 문제 없음! -
200 이름 없음 (80567E+58) 2016. 2. 25. 오전 2:46:52이현주 갱신
누가 하늘주께 대신 말 좀 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ㅠㅠ
당분간 호은학교 접속 자체가 뜸해질 것 같아요 ㅠ
애정이 식은 것이 절대 아니라 말 못할 바쁜 일이 생겨 당분간 힘들어질 예정입니다 ㅠ
부디 좀있다 만나도록 해요 ㅠㅠ
여러분 사랑함 -
201 금비주 (25973E+54) 2016. 2. 25. 오전 2:50:29헉 이현주 안녕 ◑◇◑ 오랜만이야!
뜸해질 것 같다니 아쉽다. 그래도 나중에 볼 수 있겠지 :▷ 다음에 보자! 파이팅! -
202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전 2:52:33이현주 안녕하세요! 파릇파릇한 신입입니다!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는데... 아쉽네요. 다음에 꼭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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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금비 - 시원 (25973E+54) 2016. 2. 25. 오전 2:53:21"텔레파시라도 배워 놔야 할까봐요."
그래야 어디서든 SOS를 보내죠, 여기서 뿅 저기서 뿅. 장난스런 농으로 화답하며 키득키득 웃었다. 노트북이 고장나지 않았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서야 마음을 놓았다. 이것저것 망가지지 않게 잘 처리를 해 놓은 것이 아무것도 모르는 제 눈에도 확연히 뜨인다. 노트북을 엄청 아끼나 보다, 속으로 가만히 생각하며 엄지를 추켜세우는 시원을 향해 자신도 엄지를 치켜세우며 웃는 것으로 답한다. 노 프라블럼.
"이런 건 또 처음 보네요."
가방마냥 줄에 매달린 노트북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렇게 들고 다녀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겠다 싶을 만큼 처음부터 그 자리에 있던 것처럼 썩 자연스럽게, 또 당당하게 그 위용을 뽐낸다. 음, 나쁘지 않아요. 이런 것도. -
204 정서희 - 최제연 (00207E+57) 2016. 2. 25. 오전 2:54:59다소 소극적인 듯한 인사에 태양 언니같은 타입인가, 하고 소년의 눈치를 살피던 서희는 이내 그 시선에서 귀찮거나 껄끄러운 기색이 없음을 파악하고는 자신의 추측이 틀렸음을 짐작했다. 자신이 건넨 과자를 받아들고 무어라 말을 하려다 막히는 모습에 고개를 갸웃거리던 서희는, 이내 허니버터칩의 봉지를 활짝 펼쳐서는 소년과 자신 사이에 두었다. 먹고 싶은 만큼 먹으라는 듯이. 서희는 정자에 반쯤 앉고 반쯤 드러누운 채 - 물론 언제나와 같이 청바지에 티셔츠라는 금욕적인 차림이었으니 문제될 것은 없었다. - 허니버터칩을 와삭와삭 씹어먹고 있자니, 점차 기분이 풀려갔다. 그래, 당장 내가 힘들어죽겠으니까 잠시 남 걱정일랑 접어두고, 다시 남 걱정을 실컷해도 될 체력을 만드는 거야. 그런 다소 이기적이면서도 한 편으론 이타적인 결심을 하던 서희는, 제연이 건네어 온 말아 조금 뜻밖이었는지 머리를 데룩 움직여 제연 쪽을 바라보곤 이내 미소를 띠며 말했다.
"네, 맞아요. 초등부 정서희. 만나서 반가워요, 제연 오빠."
조금 무뚝뚝해 보이지만 사실은 꽤나 세심한 사람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며, 서희는 손을 뻗어 허니버터칩을 하나 더 집어먹었다. 때맞춰 부드럽게 봄바람이 이마를 스치자 서희는 기분 좋다는 듯 표정이 느슨해지며 말을 이었다.
"그러고보니 저도 오빠 이름은 알았어요. 지난번에 고아원에 같이 갔었죠? 그때 명찰 보고."
우리 학교는 학생수가 많지 않아서 이름 외우긴 편하니까요, 라고 덧붙였다. -
205 제연주 (82154E+57) 2016. 2. 25. 오전 2:55:27>>200 이현주 안녕하세요! 바쁘셔서 뜸하실거라니, 아쉽지만 역시 현실의 일이 더 중요하죠. 다음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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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정서희 - 최제연 (00207E+57) 2016. 2. 25. 오전 2:56:01안녕히 주무세요 세진주!
앗 이현주 오랜만이에요! 그리고 힘내요! -
207 시원 - 금비 (79574E+55) 2016. 2. 25. 오전 3:06:10" 그럼 편하겠다. 어디서든 도움 요청하고, 필요할때 전화 대신 부르고. "
진담이 조금 섞인 말이다. 그런게 있었다면 옛날 일들이 많이 변해있었을텐데. 흠. 없다는게 안타까울 뿐이다. 금비는 내 노트북이 고장나지 않았다는걸 확인하고 안심한 모양이다. 고장났으면 보상이라도 하려했나? 불가능하다고 본다. 이거 개조를 엄청나게 해대서 이미 원가를 훨씬 뛰어넘은지 오래거든. 금비도 엄지를 올리며 웃는 모습에 키득거린다. 뭔가 잘 맞는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 들고 다니기 편하게 달았어. 나한텐 중요한 거니까. "
그냥 들고다니다 손이 미끄러지기라도 하면 바로 바닥이랑 키스해버릴거다. 난 내 노트북이 바닥과 사랑을 나누는걸 원치 않기 때문에 이렇게 잘 떨어지지 않도록 한거지만, 아깐 개조하다가 당황한 바람에 줄이 헐거워진걸 눈치채지 못한것 같다.
" 그나저나 제대로 소개도 안했네. 시원이야. 박시원. " -
208 제연 - 서희 (82154E+57) 2016. 2. 25. 오전 3:17:04솔직히 말하자ㅡ실은 내가 내 자신이 남에게 비추어지는 이미지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 건 아니다. 나이가 몇이든 상관하지 않고 반말을 쓰는 거라든지, 누가 있든 감정을 안 내보이려고 노력하며 무감정해보일지도 모르게 지낸다든지...남에 비해서는 좀 덜 신경쓰는데 솔직히 나 조금은, 1%는 신경 쓰고 있어.
전에도 막 그랬잖아? 멋대로 행동했다가 은연 중에 동요하면서 이미지 나쁘게 보였으면 어쩌지? 그런 식으로 걱정했잖아. 어쨌든 나도 인상 같은 것을 조금은 신경쓰고 있다.
그리고 나는 또 신경을 쓰고 있다. 두글자를 넘어가지 못하는 인사와 대답, 이게 서희한테는 어떤 식으로 보였으려나.
하지만 역시 주관적인 머리로는 아무것도 안 떠올라서 생각을 관두고 포기해버렸다.
서희가 허니버터칩을 우리 사이에 떡하니 놓았다. 응? 이거 무슨 의미지?
또 솔직하게 말해본다ㅡ지금 서희가 한 행동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놓으려면 무릎 위라든지 그런 곳에 놓을 수도 있는데 왜 굳이 사이에? 아, 두사람이 있으면 원래 그렇게 놓고 먹는건가. 그렇게 안 놓으면 법칙에 어긋나는건가.
(이상하게) 납득한 나는 내가 들고 있던 포카칩을 서희가 놓은 허니버터칩 바로 옆에 놓고는 손에 쥐고 있던 허니버터칩 하나를 입에 넣었다.
" 아, 알고 있구나...하긴, 모두 명찰을 찬채로 고아원에 갔으니...네가 주변을 잘 살피는 타입이라면 충분히 내 이름을 알겠다. "
(서희의 행동을 잘못 해석한 탓에) 허니버터칩에는 손도 안대고 묵묵히 자신이 가져온 포카칩을 먹었다. -
209 제연주 (82154E+57) 2016. 2. 25. 오전 3:19:00아 그리고 서희주, 저 자꾸 눈이 감기네요ㅠㅠㅠ죄송해요. 저 상황에서 막레 내리기에는 너무 애매하니까 킵해주세요ㅠㅠ
그럼 제연주는 자러들어갑니다... -
210 금비 - 시원 (25973E+54) 2016. 2. 25. 오전 3:19:25"돈도 안 들고, 통신 끊길 일도 없고."
혹시 미래에 텔레파시가 가능케 하는 약이나 기계같은 게 개발되지는 않을까 슬며시 머릿속에 그 광경을 그려 본다. 어쩌면 성대가 퇴화할지도 몰라, 텔레파시를 쓰면 굳이 목소리를 낼 필요가 없을 테니까. 무의식적으로 목을 감싼 목도리 위로 손을 갖다대었다. 그래도 목소리를 잃는 건 꺼림칙한 일임에 틀림없다. 텔레파시는 아무래도 포기해야 할 것 같아.
"미래의 가방 같아."
서류가방. 온갖 정보를 저런 가방에 모두 넣고 다니는···음, 스마트 가방? 턱을 괴고서는 눈동자를 요리조리 굴리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본다. 인터넷도 되고, 방범이 걱정되면 집이 무슨 상황인지도 볼 수 있고, 전화도 할 수 있는ㅡ말하다 보니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을 것 같은, 고도의 과학 기술의 집합체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이런, 이건 좀 아닌가. ···그만두어야지. 고개를 내저었다.
"난 금비. 연금비. 아, 슬슬 집에 가야겠네요."
창 밖을 슬쩍 보고서는 그제야 알아차린 듯 했다. 슬슬 돌아가지 않으면 혼날 시간이란 것을. -
211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전 3:23:16제연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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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금비 - 시원 (25973E+54) 2016. 2. 25. 오전 3:24:20잘가요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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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정서희 - 최제연 (00207E+57) 2016. 2. 25. 오전 3:26:26안녕히 주무세요 제연주! 서희주도 이만 자러 갑니다. 다들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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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시원 - 금비 (79574E+55) 2016. 2. 25. 오전 3:30:09" 무엇보다 비밀적이고! "
그렇지 않겠는가? 텔레파시면 밖으로 말하지 않아도 속으로만 통하는건데, 그렇게 되면 둘만 아는 얘기가 되어버린다. 주변 사람들은 모르게 둘이서만 얘기하는거니까 비밀적인거지! 금비는 생각하면서 목도리 위로 손을 가져다댄다. 그러고 보니, 여름인데도 목도리를 하고다니는구나. 왜 그럴까? 중요한건가?
" 흠. 비슷하려나. "
웃음지으며 내 노트북을 바라본다. 미래의 가방이라. 비슷하겠지. 내가 멋대로 개조하다보니 편의 기능은 거의 다 들어갔으니까. 아, 방범은 없다. 왜? 어차피 집에 도둑이 들 걱정이 없거든. 호은골 사람들은 다 착하고 믿고 있으니까.
" 그래 금비야. 다음에 또 보자. 약 먹는거 잊지 말고. "
가볍게 손을 흔들며 뒤돌아서 걷기 시작한다. 오늘은 여러모로 정신없는 하루였지만, 다른 면으로는 만남이 많았지. 내일도 같으려나?
/막레입니다! 이만 자야겠어요. 금비주도 서희주도 안녕! 좋은밤 좋은꿈! -
215 금비주 (25973E+54) 2016. 2. 25. 오전 3:33:02잘자 시원주 :▷ 그럼 셔터를 내려야지 찰칵찰칵.
그리고 하늘주는 >>200을 봅니다! -
216 린비주 (62482E+55) 2016. 2. 25. 오전 6:12:42건주 죄송해요....! 쓰고 난 후 그대로 기절잠 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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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오린비 - 최건 (62482E+55) 2016. 2. 25. 오전 6:18:28"그렇구나. 누나는 집에서 쉬고있었는데 너무 심심했거든. 그래서 산책 나왔어!"
천천히 발을 구르면서 그네를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생각해보면 나는 어릴때 놀이터에서 놀아본 경험이 없다. 생각나는 풍경이라면 하얀 병실에서 자주 오는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언니 정도 일까. 그것말고도 몇 개 더 있기는 하지만 굳이 이쪽으로 깊게 생각을 할 필요는 없으니, 그저 접기로 하였다. -
218 이름 없음 (2855E+53) 2016. 2. 25. 오전 7:18:40...? ...??? ??? ????????? ?? ?????
와 이게 무슨 어제 오빠집갔다와서 치킨을 댓가로 노동하고(청소했ㄴ는데 이 ㅅ...ㅐ......아니 오빠가... 겁나 더럽게 살아서 진짜ㅠㅠㅠ 하)와서 넘 힘들어가지고 잠까ㅏㄴ만 눕자 했는ㄴ데 왜... 왜.... 왜 지금..... 오...ㅐ...?
혜연주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19 화리주 (2855E+53) 2016. 2. 25. 오전 7:19:01이름을 안썼는데 화리였다구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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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태양주 (7262E+55) 2016. 2. 25. 오전 7:51:10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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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채은주 (05501E+58) 2016. 2. 25. 오전 8:07:57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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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9:06:19하늘주가 하늘하늘하면서 하늘하게 갱신할게요.
>>200 잘 읽었습니다. 이현주. 현실이 더 중요한건 당연한거니까요. 무슨 바쁜 일인진 알길이 없으나, 부디 그 일 잘 해결되길 기원하겠습니다.
다시 자유로워지면 그때 만나도록 해요. 이현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223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전 9:15:22지영주 갱신해요... 어제는 책상에서 계속 정신을 잃고 잡고 하다가 깨보니까 세 시... 다시 정신을 잃는 걸 어떻게든 막고 그대로 침대로 비척비척 걸어가서 곯아떨어졌네요. 피곤했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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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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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9:16:43지영주 하이하이에요. 다음부터는 졸리면 당장 해야할 일이 있는게 아니면 빠르게 주무세요. 무리하면 건강을 해친다고요.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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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전 9:16:53어서와요, 단ㅂ.... 단비주!!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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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9:17:0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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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전 9:18:06>>225 네! 근데 저도 이만 자야겠다고 1시 정도에 글 올리고 그 때 자려했는데 깨보니까 3시였는데... 히잉.... (변명(변명(변명(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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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9: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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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9: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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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9:21:31그 갱신 제대로 받아주도록 하죠! 단비주! 그럼 오늘은 이제 남은 사연 다 읽어주고 방송 끝내면 되겠지. 한 7개인가 남은걸로 기억하는데 어떻게 되겠지. 다만 게스트의 상태가...?!
설마 하늘이의 아버지가 이렇게 등장할줄은 몰랐는데... 다른 의미로서의 개그가 예상되는 바, 그리고 난 오늘도 진이 빠지겠지.
내일도 캐릭터 이벤트가 있어서 일해야하는데.. 왜 난 쉬지 못해!! ;ㅁ; -
232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9: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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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전 9:23:32>>231 .......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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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9:24:50자, 이제 단비에게 정신나갔다고 한 지영이에게 찾아가면 되는겁니까? (무표정
단비: 하지만 반박할수 없다며.
단비주: 논리적으로 말이지! 나는 논리를 포기하겠다 지영주!! -
235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9:24:59>>230 인오:이제 안 나올것 같지? 아니야. 기대해. 불시에 한번 또 나올거야. 후훗.(윙크
>>232 >>233 그 위로 잘 받아가겠다! -
236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9:26:18>>234 이렇게 최초의 원플이 발생하는데.. 아! 단비주와 지영주요. 단비와 지영이가 아니라...
오너들도 플러그를 꽂아대는 우리 스레 좋은 스레. (아님 -
237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9:26:45>>235 단비: 아니 쌤. 내가 제4의 벽을 마구 부수면 얼굴이 마치 썩은 아보카도 처럼 변하게되고 성격파탄과 동시에 빨간색 쫄쫄이를 입게될거라는 이야기가 나돌고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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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전 9:27:15>>234 자, 잠깐만요. 그건 지영이가 적어서 낸 사연이라구요! 내가 아냐!! (도망
지영: 뭔 소리야! 네가 맘대로 적어놓고 나한테 상의도 안하고 종이 쥐어주고 도망갔잖아!! 어디가!!!
.... 잡혀왔습니다. 돌릴까요? -
239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9:30:06오. 이 시간부터 일상 돌리는거에요? 구경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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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9:31:45>>238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다 목이 아파서 뒷목을 잡는다.)
선레다이스 소환! 빠바빠!
<dice min=1 max=2> = 2
뚜둥! -
241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9:32:28잠깐 ㅋㅋㅋㅋㅋ 누가 1이고 2인지 설정안함ㅋㅋㅋㅋㅋ
다시 ㅋㅋㅋ
<dice min=1 max=2> = 1
1.단
2.지 -
242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9: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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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전 9:35:02음.. 한동안 시리어스였으니 개그로 가보죠. 교실에서 게임하고 있다가 단비가 말을 걸면 빛의 속도로 도망가다가 금방 지쳐서 따라잡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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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9:40:42좋은 개그의 냄새가 나는구나!(팝콘(콜라(3D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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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단비-지영 (66531E+52) 2016. 2. 25. 오전 9:44:07방송을 듣는 내내 뭔가 이상했다. 갑자기 하늘이 형의 이름이 흥흥이로 바뀌질 않나 이름모를 누군가가 마치 영화나 게임속의 캐릭터들이 우리를 부르는 것 처럼 제 4의 벽을 돌파하고 온다던가 뭔가 이상한게 많았다.
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었다. 게임부가 이미 창설된 시점에서 누군가가 홍보를 가장한 나를 까는 글을 집어넣었다(완벽한 오해).
듣는내내 깍지를 낀 손을 꼼지락 거리며 심각한 표정으로 생각했다.
지나가던 반 친구가 말했는데 내 눈밑에 음영까지 드리워져서 완전 악당같이 보인다고 했다. 근데 잘 생각해보니 너무하네, 그렇게 까지 말 할 필요는 없잖아.
누가 사연을 보냈는가 곰곰히 생각해봤지만 알고보니까 게임부에는 아직 3명밖에 없다. 심지어 저걸 보낸 시점을 생각한다면 창설하기 이전일테니까 답은 지영이 밖에 없었다. 정신나갔다니.. 정신나갔다니..
체념한듯이 한숨을 내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지영이 쪽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지영이의 책상앞에 다다랐을 즈음 책상을 두드리며 말했다.
"지영아, 잠깐 나 좀 보자."
//왠지 나가면 사망플래그... -
246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9:44:36심지어 4시 44분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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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9:45:124시가 아니라 9시 젠장 ㅋㅋㅋㅋㅋㅋㅋ
9시가 왜 4로 보였는가... (먼산 -
248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9:45:4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비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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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9: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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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9: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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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9: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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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9:47:49어느쪽이건 상관없어! 도망쳐! 지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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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9: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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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9:49:45지영이... 도망친다고 해도... 어... 단비야?
단비: 아, 진짜! 안 잡아먹는다고! 그냥 얘기만 할 뿐이야 얘기!
단비주: 아, 전기톱! 아주 좋은 대화수단이지!
단비: 이 미친.. -
255 태양주 (7262E+55) 2016. 2. 25. 오전 9:50:01스밀레....스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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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9:50:36태양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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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태양주 (7262E+55) 2016. 2. 25. 오전 9:52:44이젠 다들 제4의 벽을 뛰어넘는다.... 데드풀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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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9: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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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9: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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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9:55:49>>258 저거요? 저거 옛날에 판타지 외전하면 하늘이는 어떤 모습일까 해서 만들어본거에요. 떡밥 아님. 좋아. 큰게 낚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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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태양주 (7262E+55) 2016. 2. 25. 오전 9:56:54플래이가 드디어 고처졌다! (풍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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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9: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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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9:58:31>>261 풍악을 올려라! 영광스러운 날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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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9:59:51>>261
>>263
사실 전 판에서도 고쳐져 있었지만...(주르륵 -
265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10:07:19역시 우리의 하늘주! 실망시키지 않아!
얼음능력자를 찬양하라! -
266 린비주 (85219E+55) 2016. 2. 25. 오전 10:07:39린비주는 지금 학교예요. 왜냐면 우리 학교를 떠나시는 선생님들과 작별하려고...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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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혜연주 (25925E+57) 2016. 2. 25. 오전 10:07:40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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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린비주 (85219E+55) 2016. 2. 25. 오전 10:08:18혜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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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전 10:08:25끄아아아아아앙아 죄송해요 단비주! 밥 먹고 왔어요! 금방 이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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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0:08:41린비주 혜연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얼음능력자라니! 너무하잖아!! 8ㅁ8 그냥 사람도 적고 다들 바쁜거겠지!! -
271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10:08:46>>266 울지마라. (슬램덩크
혜연주 안녕한가! 와하ㅏ핳하하하ㅏ핳! -
272 린비주 (85219E+55) 2016. 2. 25. 오전 10:09:18>>271 (주륵주륵
지영주 어서오세요! -
273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0:10:44아. 그렇군. 공지하는걸 잊어버렸어. 내일 캐릭터 이벤트는 하늘주가 이벤트 진행하기 제일 좋아하는 저녁 7시 30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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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10:11:21>>269 괜찮아! 3분 만에 이어와! (활짝
단비: 저놈이 하는 말은 들을 필요도 없어. 왜냐고? (탈을 벗는다. 단비주가 뙇!
단비인줄 알았지? 유감입니다! 단비주였네요! -
275 린비주 (22671E+51) 2016. 2. 25. 오전 10:11:26>>273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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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10:12:267시 30분...
단들단들... 올 수 있으면 와야지.. 캐릭터 이벤트는 한 번도 참가한 적이 없ㅇ... -
277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0:14:11>>275 뭐, 뭐지? 오호할 정도의 일인건가요? 저게?
>>276 애초 이벤트에 꼭 올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냥 시간 되면 오고 안 되면 못 오고 그러는거죠. 참가 안한다고 패널티가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
278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10:15:00하지만 비들비들거리는 마음은 주체할 수 없지! 춥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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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태양주 (7262E+55) 2016. 2. 25. 오전 10:15:07태양주는 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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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10:16:00[System] 단비주는 이미 돌리고있기 때문에 불가능 하다. 대신 500G를 건네주었다.
-
281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0:16:07하늘주도 돌리고 싶으나 하늘주는 지금 따로 하는게 있어서 점심먹기전엔 무리이다. 미안해요. 태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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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태양주 (7262E+55) 2016. 2. 25. 오전 10:16:55>>280 겟토다제!
>>281 댓츠오k -
283 지영-백단비 (72788E+51) 2016. 2. 25. 오전 10:17:10아무래도 뭔가 이상하다.
평소대로라면 완전히 살판난 비글처럼 나 포함 주위 사람에게 말을 걸고 다닐 단비가 왠지 오늘은 자기 자리에 앉아 뭔가 심각한 아우라를 풍기고 있다.
야, 백단비. 네가 그런 자세를 하고 있으면 뭔가 무거운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냐?
..... 맞아. 나, 사실 완전 겁먹었거든.
며칠 ㅈ... 아, 아니 바로 어제. 내가 방송부에 올린 사연이 흘러나오자 반 아이들은 모두 숨죽여 웃으며 단비를 쳐다보았고
단비는... 내 앞에 앉아 있었지만 그래도 한 눈에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기분이 매우 안 좋아졌던 것 같았다.
그 모습을 본 순간, 아 내가 전에 엄청나게 무모한 짓을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오늘, 여전히 기분이 안 좋아보이는 상태로 반에 들어온 단비를 보고 ... 난 이제 끝났다라고 확신이 들었다.
이러다간 가차없이 게임부 탈퇴는 물론 이 아이와의 관계마저.... 어, 잠깐, 쟤 왜 이쪽으로 오는 거야? 뭐? 자기 좀 보자고?
.... 지금 제 3자가 내 얼굴을 묘사한다면 완전히 핏기가 싹 가신채 알 수 없는 공포에 사로잡힌 모습이라 할 수 있겠다.
더 간단히 말하자면, 쫄았다.
"..........응."
여기서 뭔 말이라도 한다면 진심으로 뭔가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아 천천히 몸을 일으킨다.
// 이거.... 개그... 맞죠...? -
284 린비주 (04153E+47) 2016. 2. 25. 오전 10:17:31저는 지금 학교에서 행사를 참여하는지라 무리예요. 미안합니다..
-
285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전 10:19:03죄송해요, 태양주..! 저도 지금 단비주랑 돌리고 있어서...
저... 단비주.. 설마 진짜로 화난 거 아니죠..? 왜 이리 단비주 저를 대하는 분위기가.... -
286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10:20:20
-
287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0:21:37>>285
>>286
뭘 세삼스럽게! 저도 가볍게 돌리려고 생각하고 일상 돌리는데 정신 차려보니 뭔가 진지한 이야기가 흘러가는 경우가 되게 많았는걸요. 일상이 다 그런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
288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전 10:23:05그... 그렇죠?! 그렇게 개그가 시리어스가 되는 거고 시리어스가 개그가 되는(응?) 거니 걱정할 필요 없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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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0:27:40오늘 2시나 3시쯤에 잠깐 외출하게 될 가능성이 큰데 그냥 빠르게 방송 해버릴까.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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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단비-지영 (66531E+52) 2016. 2. 25. 오전 10:28:59"엥?"
지영이의 얼굴이 마치 혼자있을때 큰 소리로 빽빽 노래부르다가 동생이 친구데리고 와버려 왠지 나를 측은하게 여기고 비웃는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동생 친구들과 저 미친놈 또 시작이네 라는 표정을 짓는 동생을 보고 엄청난 창피함과 공포심을 느끼고 있는 표정이었다.
도대체 왜 그런 표정을 짓는거야? 내, 내가 뭔가 크게 잘 못 한건가? 그냥 SF물에 나오는 높으신 분처럼 자세를 취하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거야? 방금 그 녀석도 그러더니 내가 그렇게 사악해 보이는거야?
그보다 왜 순순히 일어나는거야? 그보다 말하기 이전의 그 엄청난 침묵은 도대체 뭐고? 이거 내가 왠지 얘 약점 가지고 뭔가 나쁜짓을 하려는 녀석처럼 보이잖아!
지영아! 정신차려! 평소처럼 왜 그려나고 물어봐야지! 이러면 내가 이상해지잖아!
이 모든 생각을 1.5초 만에 해냈다. 1.5초 동안 살짝 벙찐 표정을 짓고있다가 손을 세차게 내저으며 지영이를 향해 다시 말했다.
"응? 아, 아니! 지영아 너 지금 뭔가 엄청나게 착각한 거 아니야? 그렇게 까지 저기압일 필요는 없다ㄱㅂ!"
급하게 말하다가 또 혀 깨물었다. 이번에는 다행히도 세게 깨물지는 않았다. 근데 아프다.
혀 깨문 순간 말문이 탁 막히며 혀를 말아넣었다.
이거 설마 벌 주는거야? 그런거야? 내가 여자아이를 괴롭히고 있다고? 나는 그냥 간단한 얘기를 하고 싶었을 뿐이라구! 딱히 생각해보면 그렇게 목소리 깔면서 말하지는 않았잖아? 평소랑 똑같은 목소리로 말했잖아? 한숨을 쉬기는 했지만 그런뜻은 아니었다구!
//멘붕했슴다. -
291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10:30:02>>288 ...어?
>>289 당신에게 선택권이란 없어. 해라!(쳐맞 -
292 태양주 (7262E+55) 2016. 2. 25. 오전 10:31:37야구가.... 보고싶어요... 진짜로... D-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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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태양주 (7262E+55) 2016. 2. 25. 오전 10:32:04>>289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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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0:34:36>>291 >>293
하루 쉰다는 선택지 따윈 없는거로군!! 그래! 해주지! 오늘은 12시 30분 부터다! -
295 채은주 (05501E+58) 2016. 2. 25. 오전 10:35:00조금 일찍 시간이 난 채은주예요. 헤븐!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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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채은주 (05501E+58) 2016. 2. 25. 오전 10:35:52앗, 방송 일찍하나요 :D 일상도 돌아가고 팝콘거리가 많아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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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0:37:15>>296 2시나 3시경에 외출해야할지도 모르는고로 조금 빠르게 하기로 했습니다. 내일은 내일대로 하늘이 캐릭터 이벤트도 있고.. 고로 채은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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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0:38:1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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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채은주 (05501E+58) 2016. 2. 25. 오전 10:39:46>>297 캐릭터 이벤트도 기대되네요!
다혜주 어서와요 :) -
300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0:40:20다혜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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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지영-백단비 (72788E+51) 2016. 2. 25. 오전 10:40:26이대로 나간다면 단비가 평소와 달리 제대로 한 소리 할 것 같아 잔뜩 겁을 먹고 있었는데... 어?
뭐야, 왜 갑자기 너도 당황해? 착각이라니! 너 방금 엄청나게 무서워보였다고!
아니아니, 애초에 너같이 키가 말도 안 되게 큰 남자애가 책상 두드리면서
'잠깐 나좀 보자'라고 말할 때 겁 안먹을 여자애는 손에 꼽을 정도로 없다고!!
.... 아니, 한 명 있다. 저기 저 앞에 앉아 있는 검은색 짧은 머리 여자애.
어쨌든 단비가 저렇게까지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자 왠지 창피해진 나머지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나도 목소리가 올라가 버린다.
"야, 네가 먼저 무게 잡아놓고 그렇게 당황해버리면 어쩌자는... 어?!"
그러다 단비가 또 다시 혀를 깨물어버려 말을 못하는 거 보고 나도 당황해서 자리에서 벗어나
그대로 단비에게 다가가 얼굴을 여기저기 살펴본다.
"야, ... 괘.. 괜찮아?? 넌 왜 허구한날 혀를 씹고 난리야!"
이미 단비가 나한테 할 말이 있었다는 사실은 까맣게 잊어버린 채 이 녀석이 괜찮은지 살피기에 급급하다.
키 차이가 별로 안 났다면 손까지 올려서 살펴봤을 텐데.. 물론 나도 키가 작은 편은 아니지만.. 젠장, 저 우월한 유전자! -
302 태양주 (7262E+55) 2016. 2. 25. 오전 10:41:04채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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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지영 (72788E+51) 2016. 2. 25. 오전 10:41:05채은주, 다혜주 안녕하세요~!! 엇 이제보니 저게 내 200번째 일상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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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0:42:24이쯤에서 다시 보는 우리 호은 학교 캐릭터들의 키 서열 표.
이별(141cm)<여민경(142cm)<선율(143cm)<유세라(150cm)=정서희(150cm)=오린비(150cm)<서혜연(151cm)<연금비(152cm)<이아라(153cm)<최제연(154cm)=연바다(154cm)<이태양(155cm)<장세연(156cm)=구연새(156cm)<이화(158cm)<도화리(159cm)<안유미(160cm)=유하리(160cm)<이다혜(165cm)<최건(166cm)<지영(167cm)=손주연(167cm)<화이트 콜트샤워(168cm)<이채은(169.95cm)<서이현(171cm)<은우(약 173cm)<김하늘(174cm)=한세진(174cm)<김지원(175cm)=조은애(175cm)<박시원(176cm)<남연(177cm)<강랑(177~178cm)<하언(178cm)<강설(179cm)=강호연(179cm)<강현우(약180cm)<이재인(182cm)=김범준(182cm)<김태민(183cm)<백단비(185cm)
몸무게는 불명인 이들이 많아서 불가하니까 다음엔 생일 서열을 해볼까? -
305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전 10:43:38.... 하늘주...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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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0:45:13피곤해...!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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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채은주 (05501E+58) 2016. 2. 25. 오전 10:45:27>>302 >>303 태양주 지영주도 안녕하세요! 200번째 일상글 축하드립니다 :D
>>304 :0!!! 꿀자료네요! 고마워요 하늘주. 단비보다 큰 사람은 인오쌤정도일까요...? -
308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전 10:47:35>>306 다.. 다혜주! 어서 쉬세요! 여기 이불깔아드릴게요! (펄럭
>>307 ㅎㅎ 감사합니다! 혹시 몰라서 100번째 글 확인해보니 지영이가 태민이 격투시합 갔을 때 응원하던 글이네요. -
309 채은주 (05501E+58) 2016. 2. 25. 오전 10:47:58>>306 얼른 이불속에서 배즙(?)이라도 드세요ㅠㅠ 피곤한데 쉬는 시간 내기가 쉽지 않죠.. 힘내요 다혜주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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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채은주 (05501E+58) 2016. 2. 25. 오전 10:50:59>>308 그 때 채은주는 참석을 하지 못해서...(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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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채은주 (05501E+58) 2016. 2. 25. 오전 10:52:07이렇게 있으려니 조금 심심하네요 :0
돌릴 분 구해볼게요! (눈치 -
312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0:53:21아... 아니야! 난 관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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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태양주 (7262E+55) 2016. 2. 25. 오전 10:53:39>>311 푹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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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채은주 (05501E+58) 2016. 2. 25. 오전 10:55:23>>312 푹 쉬어요 다혜주.(배즙을 준다 (?)
>>313 찔렸다 :0 렛츠 돌려요!! 그러고보니 한 만년쯤 전에 킵이...(가물가물
어떻게 하실래요? -
315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0:56:17>>314 고... 고마워영 (배즙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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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태양주 (7262E+55) 2016. 2. 25. 오전 10:56:39>>3114 킵.... 부대찌개? 기억이..... 넘어가죠!
자, 선레는?
<dice min=99 max=100> = 100
두자릿수/태양
세자릿수/채은 -
317 채은주 (05501E+58) 2016. 2. 25. 오전 10:57:34신박한 다이스 굴리기 방법이다 :0!
써올게요~ 원하는 상황 있으신가요? -
318 태양주 (7262E+55) 2016. 2. 25. 오전 10:58:59>>317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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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세연주 (12107E+54) 2016. 2. 25. 오전 10: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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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채은주 (05501E+58) 2016. 2. 25. 오전 11:00:13그렇군요. 그럼 부대찌개 사건(?)은 적당히 잘 먹고 돌아간걸로 해요! 선레는 잠깐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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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1:00:18하늘주 밥 먹고 돌아왔습니다! 세연주도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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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전 11:01:06세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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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1:04:04어스오ㅓ영 세연주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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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태양주 (7262E+55) 2016. 2. 25. 오전 11:04:44세연주 하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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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1:05:36지금 있으신 분들 다 하이하이에요! 오늘은 제 개인사정으로 2시에 방송이 힘들수도 있는 바.. 12시 30분으로 땡기도록 할게요. 지금 있는게 8개 정도니까 뭐 2시간 정도면 끝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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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전 11:05:50으앗, 하늘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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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이채은 (05501E+58) 2016. 2. 25. 오전 11:06:58점심시간에 먹으라는 점심은 안 먹고 정원에 나와 있는 이유는? 누가 그렇게 묻는다면 이렇게 답할 것이다. '단언컨대 정원은 세상에서 가장 멍 때리기 좋은 장소입니다.'라고. 물론 백쌤이 그렇게 묻는다면 목숨을 소중히 하여 '당연히 미술 시간때 그릴 그림의 영감을 얻기 위해서입니다!'라고 똘망똘망 때려주고 싶은 눈빛과 함께 말하겠지. 뭐, 그렇다고는 해도 벌써 점심시간의 절반이 지나갔다. 이제는 다 먹고 왔다고 거짓말을 쳐도 대강 믿어줄 시간대라는 말이다.
"거짓말을 칠 사람이 없는게 문제인가?"
실 없이 웃으며 다시 나무를 뚫어져라 쳐다보기 시작했다. 전문 용어로는, '멍 때린다'라고 하는 행위를.
//세연주 어서와요 :) -
328 이채은 (05501E+58) 2016. 2. 25. 오전 11:08:16하늘주도 어서와요 :) >>325 하늘주도 얼른 배즙 받아요ㅜㅠ (배즙을 준다(이불 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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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세연주 (12107E+54) 2016. 2. 25. 오전 11:09:13다들 환영 고마워!
>>325 앗 방송하는구나... 스레주 고생해! -
330 채은주 (05501E+58) 2016. 2. 25. 오전 11:09:44이름을 안바꿨다..! 채은주의 실수로 채은이도 4차원의 벽을 뚫을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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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1:10:18>>328 그 배즙 감사하게 받도록 하죠. 사실 현실에서도 배즙을 마시고 있다는 건 안 비밀 ㅎㅎ
>>329 그 응원 감사하게 받겠다!! -
332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1:10:55하늘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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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전 11:11:42화이팅,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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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채은주 (05501E+58) 2016. 2. 25. 오전 11:12:29>>329 그나저나 14시간이라니, 많이 피곤하셨나봐요.. 8ㅁ8 세연주도 얼른 배즙 받아요. (배즙 투척
>>331 저 4차원의 벽을 뚫는 능력자였군요 :0 (아님 -
335 태양 - 채은 (7262E+55) 2016. 2. 25. 오전 11:12:30"불안해서 있을수가 있어야지...."
정원으로 나오면서 중얼거립니다.
점심시간, 봇치에게는 가장 소중한 시간이다. 혼자 가만히 있을수 있거든, 혼자는 아니지만, 내 곁에는 나무들과 풀벌레들이 있다고! 젠장, 사람도 있네.... 누구야! 내 최고에 장소를 침범한 놈은? 쫒아내주마!
"....저기..."
채은에게 말을 걸어봅니다.
잠깐, 아는사람이다. -
336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전 11:12:35단비주... 멘붕하셨나....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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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전 11:12:45서희주 갱신합니다. 이야 쉬니까 좋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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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1:13:43서희주 어스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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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전 11:13:55어어 서희주~!! 안녕하세요~! 어젠 갑자기 자버려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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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1:14:51서희주 하이하이에요! 근데 어쩌다보니까 응원받는 처지가 되었군요. 그깟 방송이 뭐라고! 고로 많은 사연 부탁드립니다. 이후에도.
달달한 사연도 많이 환영이에요. 예를 들면, 모 캐릭터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직접 앞에서는 못한다던가 그런 사연들도 다 환영인거니까요.
하지만 그런다고 참가자분들이 사랑고백을 방송을 이용해서 한다던가 그러진 않겠지! -
341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전 11:16:28안녕하세요 녀러분! 쉬니까 세상이 달라보이네요잉.
>>339 괜찮아요. 졸리면 주무셔야죠. 다만 어제 돌리던 건 서희에게 있어서도 꽤 중요한 건이니 시간이 나실 때 다시 이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요! -
342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전 11:17:47>>341 네네!! 알겠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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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채은-태양 (05501E+58) 2016. 2. 25. 오전 11:18:16나무를 뚫어져라 쳐다보자 드디어 나무도 반응을 했다. '저기'하고 말을 걸어온 것이다. 반응을 바란 것은 아니었는데. 참 착한 나무야. 하지만 어떤 한 편으로는 계속 뚫어지게 쳐다본게 부끄러워지는 걸. 그런 사람 아닌데. …나무가 말을 걸리가 없잖아! 의식의 흐름에 정신을 맡기듯 정신줄을 놓고 있어서 미처 상식적인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럼, 누구지? 말을 건 사람은?
"안녕, 이태양."
너였구나. 사람이 온게 별로 놀랄 일은 아니다. 점심시간에는 공기도 시원하니 정원이 좋기는 하지. 나무나 식물이 있는 풍경도 꽤 볼만 하고. 학교는 낡았으면서 정원은 또 온갖 꽃들로 화려하지, 여러 모로 신기한 곳이다. 이곳은.
"또 보네. 점심은 먹었어?" -
344 채은주 (05501E+58) 2016. 2. 25. 오전 11:19:35서희주 어서와요 :) 역시 푹 쉬는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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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전 11:19:42>>340 에이 설마요ㅋㅋㅋ
>>342 예이~! -
346 채은주 (05501E+58) 2016. 2. 25. 오전 11:21:47>>340 (와삭와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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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전 11:22:23>>344 예이! 물론 내일이나 모레면 다시 시달리겠지만... 뭐 쉴 수 있을 때 놀아둬야죠 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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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전 11:23:11다.... 단비주우우우우우우....????? (찾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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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1:23:14>>347 바로 그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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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금비주 (7064E+61) 2016. 2. 25. 오전 11:24:16잠깐 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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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전 11:25:22금비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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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채은주 (05501E+58) 2016. 2. 25. 오전 11:25:42>>347 맞아요! 노는게 제일 좋아! 그런 노래도 있잖아요? (아동용
>>348 (손전등을 준다 (끄 덕 -
353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1:25:47금비주 어스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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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채은주 (05501E+58) 2016. 2. 25. 오전 11:26:02금비주 어서 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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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1:26:12아무튼 이후 이벤트 일정을 정리해서 말해보자면....
2월 26일-하늘이 캐릭터 이벤트 저녁 7시 30분
2월 28일-4번째 외전:프리큐어 ver 호은 학교
3월 4일-7일:수련회 이벤트
3월 5일:호은 학교 X Psycho 크로스오버
3월 12일:바베큐파티
3월 19일:????
3월 26일:기말고사
이런 수순이 되겠군요.
????는 일단 비밀입니다. -
356 태양 - 채은 (7262E+55) 2016. 2. 25. 오전 11:26:19"....응, 아니아니! 먹으려고."
한손에 든 빵을 보이며 말합니다.
나도 모르게 먹었다고 거짓말할 뻔했다... 나 점점 거짓말쟁이가 돼어가... 이게 다 망할 점심시간 때문이야! 그렇게 시끄럽고 사람이 많은데 왜 가야하냐고!
"그... 그때 고마웠어."
머뭇거리며 고맙다는 말을 합니다.
나랑 같이 밥을 먹어줬으니 감사는 확실히! -
357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1:26:31금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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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전 11:27:11시원주 갱신입니다. 으어으으아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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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1:27:23시원주도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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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전 11:27:56시원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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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태양주 (7262E+55) 2016. 2. 25. 오전 11:28:10>>355 아아, 호은학교에 이벤트가 넘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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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11:30:05핫! 갑자기 급한 일 생겨서 일 다보고 다시 돌아왔다! 미안해 지영주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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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전 11:31:08어서오서요 시원주 금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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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전 11:31:23>>362 단비주우우우우!! 진짜 멘붕하신 줄 알았어요!! (와락) 일이 끝났다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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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1:33:14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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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채은-태양 (05501E+58) 2016. 2. 25. 오전 11:36:09"그래, 빵 맛있겠네. 나도 빵 좋아하는데. 크림빵같이 단거 빼고. 아, 단 음식은 정말 질색이라니까. 물론 취향이니까 단거 좋아하는 사람은 존중하지만 역시 내가 먹는건 좀 꺼려져서 말이야. 어떤 빵인지는 모르겠지만 맛있게 먹어. 참, 우리 학교 말고 다른 학교에 어떤 애들은 돈 계산을 못해서 다른 사람한테 빵사오게 부탁도 한다더라. 그래서 초등 교육이 중요한가봐."
가정교사 형한테 실제로 들은 얘기다. 과외를 받는 시간이 아니면 심심해서 밖으로 나돌아다니면서 아무한테나 말 붙이거나, 아니면 집에서 부모님 붙잡고 수다떨거나. 아무튼 그렇게 있는 장소가 한정되어있다보니, 형이 안타깝게 생각했는지 과외 중간에 여러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다. 이것도 그 이야기 중에 하나인데, 뭐라더라… '1000원 줄테니 빵 사오고 4000원 거슬러 와'였나?
"엉? 고맙긴 뭘. 공짜로 맛있는거 줬으니까 내쪽에서 더 고맙지. 앞으로도 밥 먹을 때 심심하면 부...르든지 말든지."
심심할 때 부르라는 건 왠지 택시 회사 광고 같아서 말을 좀 돌려보려 했더니만 더 이상한 말이 되었다. 어쩌라는 거야! 반성해라, 이채은... 앞으로 탄산수 공급을 중단한다. 약, 10분 간. -
367 채은-태양 (05501E+58) 2016. 2. 25. 오전 11:37:04시원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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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금비주 (7064E+61) 2016. 2. 25. 오전 11:37:14크로스오버가 있는 거냐 >:3 c....! 어 엄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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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1:38:31네. 저쪽 스레에서 먼저 크로스 오버 하자고 해서. 한번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해서 해보기로 했어요.
이번것이 잘 되면 이후에 다른 일상물과도 크로스오버가 가능할수도 있겠죠. 사실 눈여겨보는 곳이 몇군대 있기는 합니다만 일단은 좀 더 지켜보는것으로.. -
370 금비주 (7064E+61) 2016. 2. 25. 오전 11:38:41어서와 다드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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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전 11:41:32다들 반가워요! 아직 일 끝낸지 얼마 안되서 체력이 딸리니 돌리는건 조금 나중으로 미뤄야겠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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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금비주 (7064E+61) 2016. 2. 25. 오전 11:42:02>>369 오오. 우와아앙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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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태양 - 채은 (7262E+55) 2016. 2. 25. 오전 11:45:05"피자빵... 그나마 채소도 들어있으니까... 그리고 그거 멍ㅊ, 아니 교육을 못받아서 그런게 아닐 걸."
피자빵의 포장을 뜯으며 말합니다.
자취생에게 가장 결여되기 쉬운게 뭔지 알아? 바로 녹황색 채소지! 사기도 귀찮고 조리나 손질도 귀찮거든, 섬유질이나 비타민은 부모님이 가끔 보내주시는 반찬으로 보충한다고. 그리고 뒤에 다른학교 빵 얘기..... 생각하기도 싫다. 넘어가자.
"그, 그래. 가끔 놀러와!"
부르든지 말던지! 라는 말에 더듬거리며 대답합니다.
조, 조금 이상한가? -
374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1:45:32후우. 얼마 안 있으면 방송 라이드 온인가요. 오늘은 게스트도 게스트인만큼 편하게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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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단비-지영 (66531E+52) 2016. 2. 25. 오전 11:45:40"내, 내가 먼즈 므기 안 즈바써!"
내가 언제 무게를 잡았다고 그래! 그냥 평소대로 평소와 같은 얼굴로 평소와 같은 목소리 톤으로 평소와 약간 다른 행동만 했을 뿐인데!
얼굴을 살짝 찌푸렸다가 갑자기 지영이가 벌떡 일어나 내 얼굴을 여기저기 살펴보기 시작하자 당황하고 놀란 나머지 한 발 뒤로 물러났다.
그리고는 시선을 옆으로 옮기면서 아픈 혀를 살짝 빼물고 있다가 다시 집어넣고는 말했다.
"혀 씹은게 잘못은 아니잖아.."
응? 잠깐만요? 나 도대체 뭐 때문에 당황한거지? 뭐지? 이상한데?
더 생각하자니 나도 지영이 처럼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이상하게 귀까지 빨개졌다. 얼굴이 화끈거리는게 느껴진다. 왠지 생각하기 싫은게 생각난 나머지 허공을 향해 손을 세차게 저으며 소리쳤다.
"아, 아무튼! 그냥 여기서 말할게!"
잠깐 숨을 들이내쉬느라 말을 끊었다. 그리고는 주변 애들을 돌아보며 말했다.
"그리고 너희들! 이상한 거 아니야! 나 나쁜놈 아니라구!"
다시 지영이를 쳐다보았다. 이정도로 당황하고 흥분한 건 그 때 이후로는 처음인 것 같다. 얼굴은 몰라도 귀까지 화끈거리다니 이건 정말로... 이 얘기는 그만두겠다.
헛기침을 두어번 하고는 다시 페이스를 잡고는 말을 이어나갔다.
"어제 방송사연 보낸 거 너 맞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너야."
고개를 끄덕거리고는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그래도 그렇지 정신나갔다니 좀 너무하잖아.."
울상을 지으면서 말을 마쳤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 행동이 그런식으로 보일리가 없을텐데 그렇게까지 말을 하다니...
//검은 머리 아이는 누구지!? -
376 혜연주 (25925E+57) 2016. 2. 25. 오전 11:47:46아 태양아...
혜연이는 조만간 장봐서 태양이 집에 쳐들어갈 지도 모르겠네요. -
377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1:48:48혜연주 하이하이에요! 그렇게 태양이는 또 다시 고통받게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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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전 11:49:28>>375 다혜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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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전 11:49:58율주 갱신!
새벽에 그림그리다 눈뜨니 지금이네요
그래도 5시간 잤다아 -
380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11:50:00혜연안녕하싱가! 힘세고 강한 낮! 하하하! 만일 내게 묻는다면 나는 단비주
사실 단비 답레 저거 하늘이 따라하는거 하려다가 그만뒀다고 합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381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11:50:33율주 안녕안녕! 5시간 잤다닠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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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전 11:51:31어서오세요 혜연주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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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전 11:52:17혜연주 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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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1:52:46율주 하이하이에요!! 5시간이라니! 더 자! 가서 더 자라고!! ㅠㅠㅠㅠ
>>380 조만간에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에다가 특허를 신청해야겠군요! (안됨 -
385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전 11:53:20다들 안녕하세요!
아 6시에 잤으니까 6시간 잤구나!
많이 잤다!! -
386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11:54:13>>380 사실 단비가 오글거려해서 안했습니다! 훗, 나란 레주 캐릭터를 배려해주는 레주.
단비: ...저게? -
387 태양주 (7262E+55) 2016. 2. 25. 오전 11:54:23>>384 엑스는 이에이분의 마이너스비 플러스마이너스 루트 비의 제곱 마이너스 사에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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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11: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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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전 11:56:05>>388 어, 왜 저 사진이... 근데 뭔가 있어보인다. 그대로 냅둬야징ㅎㅎㅎ헿헿
>>387 수학은 죽어어어엇! (레이저발싸 -
390 채은-태양 (05501E+58) 2016. 2. 25. 오전 11:57:29"피자빵도 좋지. 아, 저번에 사촌형이 피자빵이라고 속이고 준 팥빵 먹었다가 미치는 줄. 진짜 국악 연주회 가려 한 날 엄마가 ㅂ.."
분홍색 레이스 깜찍이 리본으로 머리 묶어줬을 때만큼 뒤통수를 후려치는 반전이었어. 라고 말하지 않기를 잘했다. 잘 끊었어 그래. 잘못했으면 두고두고 언급할만한 별명이 됐을지도 모르는 일이잖아?
"ㅂ...밭에 데려갔을 때만큼 뒤통수를 후려치는 반전이었다니까. 응응. 국악 연주회에 가려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까 밭에 가는거였던거지. 진짜 쩌는 몰래카메라지?"
그렇게 대충 마무리했다. 그나마 채소도 들어있으니까 피자빵을 골랐다고? 나름 건강에 신경을 쓰나보네. 하기야 자취 생활을 하다보면 시간에 쫓겨서 인스턴트를 어쩔수 없이 먹어야 하는 일도 있고, 여러 가지로 음식 균형 맞추기는 힘들겠지. …하지만 피자빵보다는 급식이 더 건강에 좋지 않나? 아닌가?
"응? 그럼 뭔데?"
대수롭지 않은 말투로 말꼬리를 잡았다.
"어, 놀러 갈게. 얻어먹으면 미안하니까 뭐라도 사서 갈까? 탄산수 좋아해?" -
391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전 11:58:05안댕 방송 구경하려고 일부러 알람도 맞췄다구요
(팝콘) -
392 지영-백단비 (72788E+51) 2016. 2. 25. 오전 11:58:06다행히 가볍게 혀를 깨문 모양인지 금방 나아지는 단비의 모습을 보고 내심 안도
하다가 다시 방금 전의 이야기로 돌아가자 또 다시 굳어버린다.
".... 어, 나....야...."
슬쩍 시선을 피하며 대답한다.
다른 아이라면 몰라도 게임부 부장인 단비라면 당연히 나라고 생각했겠지.
현재 게임부에 가입한 여학생은 나 하나 뿐이니까.
"... 그.. 일단 그렇게 적어서 사연 보낸 건..... 사과할게. 미안."
몸을 비비적 거리며 작은 목소리로 사과의 말을 건넨다. 약간 볼이 빨개진 것 같은데 이거 기분탓이겠지.
".. 그, 야! 아무리 그래도.. 네가 저번에 사연 두 개 보낸것도 사실 너무했어!
다른 애들이 들으면 저 동아리는 학교 와서 게임만 하다 가는 부라고 오해할지도 모르잖아!
이대로라면 게임부는 창설도 하지못하고 공중분해 될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그러다가 뭔가 억울한 느낌이 들어 단비의 얼굴을 바라보며 구차하게 변명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 뭐, 게임부가 정식으로 창설된 지금 시점으로는 별 필요없는 말이긴... 하지만..." -
393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1:59:33오늘 방송은 하늘주가 2시 이후에 외출을 해야할수도 있는고로 30분 후에 진행됩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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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채은-태양 (05501E+58) 2016. 2. 25. 오후 12:00:09혜연주 율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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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12:01:11어서와요, 율주, 혜연주!! 지영주는 곧 있으면 또 밥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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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12:04:42오늘 방송에 나올 사연은 여기까지만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축하드려요. 괴도 오덜트. 세이프 라인에 들어가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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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태양 - 채은 (7262E+55) 2016. 2. 25. 오후 12:06:07"....아무런 힘도 없이 멍청하게 몰려다니면서 다른 사람을 찍어누르고는 고양감을 느끼는 병X들이지...핫?!"
'그럼 뭔데?'라는 질문에 시니컬한 목소리로 대답합니다.
핫?! 흥분해 버렸다.... 릴렉스, 릴렉스. 이런데서 흥분하면 어쩌자는 거야. 과거는 잊으라고, 바보야.
"진짜로 올거냐..." -
398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12:07:47흠. 열심히 체력충전을 하면서 방송을 보고 돌려여겠군요. 야호!
-
399 단비-지영 (66531E+52) 2016. 2. 25. 오후 12:10:35지영이가 저렇게 까지 반응을 보이자 물어본 내가 잘못한 것 같은 가분이 들었다.
하지만 지영이에게는 미안하지만 두 개를 보낸게 잘못이라고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내용이 상당히 카오틱했다는 건 인정한다.
그래도 어떻게 되었던 사과를 받아내니까 왠지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
따지고 생각해보면 다른 부원인 랑이가 가입하게 된 이유도 일단 지영이와의 대화를 통해서 맺어지기도 한 일이니까 말이다.
억울하단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자 나는 그냥 어색하게 웃어줄 수 밖에 없었다. 걱정하는 마음에 그랬다는 건 어찌 되었든 비난할 수 만은 없는 일이니까 말이다.
웃고있었지만 왠지 여러 복잡한 심정이 섞인 느낌이었다.
"으음... 일단 창설된 건 네 덕이기도 했으니까 내가 좀 그랬나? 하핫! 그래, 지영이가 잘 해준건데~ 으아~ 내가 왜 그랬을까~ 하지만 정신나갔다는 표현도 사과했으니 된거지 뭐! 알았어 지영아 울지말고 오구오구~"
마치 어린애를 대하는 듯이 장난스럽게 툭 던져보았다.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지만 나쁘게만은 받아들이지 않아주었으면 좋겠다.
그보다는 그런 행동을 하고나서 바로 느낀건데 내가 지금 뭔짓을 했나 싶다.
주위를 둘러보고는 그대로 굳어버렸다. 아, 맞다. 여기 교실이지.
//무뇌 -
400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12:12:36근데 사실 단비한테 정신나갔다거 해도 나는 무뇌라니 게임폐인이라니 그런 심한말들을 하는데... 어?
단비: 이런! 내 친구들에게 검증된 무해 펀치를 받아라! (보통펀치
단비주: 예? 어? (펀치맞고 그대로 산화
단비: 아니.. 이럴수가..! 또 한방에 처리해버렸잖아!!!!! -
401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12:14:11>>399
다갓님. 저기에 유미가 있었을까요? 없었을까요?
<dice min=1 max=2> = 1
1.다른 게스트 섭외하러 가서 없음
2.(씨익(히죽히죽(메모메모 -
402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12:14:53올ㅋ 영고는 평생 하늘이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엨ㅋㅋㅋㅋ잌ㅋㅋㅋㅋ읔ㅋㅋ
-
403 채은-태양 (05501E+58) 2016. 2. 25. 오후 12:16:15"호오.... 그렇구나."
조금 어리둥절함을 느꼈다. 왠지 보통 때와 다르게 목소리가 시크하다랄지, 무심하게 들려서. 아무튼 새로운 상식을 얻었다는 기분으로 진지한 듯 아닌 듯 웃는 얼굴로 느릿느릿 고개까지 끄덕여주며 동의했다. 빵을 사오라고 시키는 행위로 남을 찍어누르려고 하다니, 가히 멍청함이 우주를 뚫는다고 할 수 있겠다.
"진짜로 올건데? 그럼 가짜로 오는 것도 있나? 가짜로 오는건, 나랑 똑같이 생긴 복제 인간을 보내서 복화술로 나인척 말하게 하는 그런걸 말하는거야? 오, 그런 기술이 있었구나. 새삼 신기한데.... 이건 농담이고. 진짜로 올거야. 나도 생각보다 심심한 사람이라서. 그건 됐고, 탄산수 좋아하냐고?"
더위를 달래주는 기특한 탄산수 말이야. 좋아하라고 강조하듯이 덧붙였다.
"안 좋아하면 딴거 사가고." -
404 채은-태양 (05501E+58) 2016. 2. 25. 오후 12:17:14>>400 >>401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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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12:18:14>>402 부들부들....!! 왜 항상 하늘이만!!!
-
406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12:18:53다갓. 하늘이의 영고력은?
<dice min=0 max=100> = 54 -
407 지영-백단비 (72788E+51) 2016. 2. 25. 오후 12:20:58단비는 그렇게까지 화가 나지 않은 모양이었다.
하긴, 저번에 반딧불이 사건 때 다른 사람들과 나마저 그렇게 화가났는데도 단비만은 몇마디만 하고 가볍게 넘어갈 정도였으니..
이 녀석은 대체 얼마나 여유롭게 사는 것인지 내심 궁금해진다.
"안 울어, 멍청아."
왠지 어린아이처럼 대하는 단비의 모습에 잠깐 울컥한다.
그러다 단비가 주위를 둘러보고 몸이 굳어버리자 나도 같이 주위를 둘러보고 같이 굳어버린다.
맞다, 여기 교실이지. 주위의 시선이 이쪽으로 집중되자 이유도 모른채 얼굴이 또 다시 새빨개진다.
뭐야, 왜 저런 식으로 바라보는 거야! 저 녀석들, 설마 이상한거 생각하는 거 아니지!
아, 안 돼! 사고회로가 정지된다! 머리가 안 돌아가! 이 상황을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이 생각이 안나!
"뭐, 뭘 그렇게 보는 거야! 우린 그냥 우리 동아리의 건전하고 생산적인 활동을 위해 진지한 토론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고!!!"
.... 반은 맞는 말이다. 뭐.
// 답답한 지영이... 잠깐 밥 먹고 올게요! -
408 태양 - 채은 (7262E+55) 2016. 2. 25. 오후 12:25:18"탄산은 별로... 커피나 녹차같은건 좋아해."
조심스럽게 말해봅니다.
뭐라할까.... 순수한 사람이구나, 정말로 순수하던지, 온실 속의 화초던지.
"탄산은 조금 힘들다고 해야하나? 그.... 목아프면 눈물날것 같고, 아무튼 그래." -
409 채은-태양 (05501E+58) 2016. 2. 25. 오후 12:33:50"커피랑 녹차도 좋지. 사실 단거만 아니고, 아예 맛이 없지 않은 이상 아무래도 좋긴 한데. 참, 커피는 향이 좋아서 코로 먹는다는 말도 있잖아. 나... 그거 실사판으로 봤다. 장난 아냐. 그 유명한 커피 체인점 별벌레, 거기서 어떤 사람이 에스프레소 마시다가 코로 뿜는거 봤어. 아, 이건 먹는게 아니라 뿜는거구나. 어쨌든. 근데 얼마나 쓰면 코로 뿜을까? 난 아메리카노.. 그것밖에 못 마셔봐서. 아메리카노도 꽤나 쓰던데 말이야."
생각보다 어른스러운 취향이라고 생각했던건 안비밀. 보통 내 또래 여자애들은 단거를 좋아하지 않았었어? 새삼스럽게 놀랐다.
"그래서 탄산음료는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취향이니까 존중해줄게. 차종류는 이다혜가 아마 잘 알텐데... 음.. 뭐, 티백 정도로면 되나? 응?" -
410 단비-지영 (66531E+52) 2016. 2. 25. 오후 12:38:25영혼없이 웃는 표정으로 그대로 굳어있으면서도 내 사고회로는 돌아갔다.
여기에 유미가 없는게 천만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는거다. 만약 유미가 있었다면 분명 어딘가에서 부터 잘못된 방식으로 소문이 쫙 퍼질 수 있을수 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니까 다른 애들이 유미에게 말한다면 그런건 다 말짱도루묵이 되어버리는 이야기였다. 아, 젠장. 어디서 부터 잘못된거냐!
지영이가 아이들을 향해 변명을 했다. 얼굴이 새빨갛다. 그런식으로 변명하면 하나도 안먹힐텐데 말이야. 침착하게 생각하자. 단비야.
나 자신을 스스로 추스렸다. 방금전의 경험이 있는 덕분인지 이번에는 의외로 침착하게 미소까지 지으며 말을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아하하하하~ 지영이 말이 맞아. 그리고 방금전의 행동은 벌칙 수행이었지. 게임 내기에서 내가 탈탈 털려버렸거든! 아하하하! 그러니까 오해들 하지 마. 그래서 다음 부원은 누가 좋겠어?"
좋아. 아니, 좋다고 생각했었다.
너무 어색했다. 나는 절대로 연기자가 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오히려 상황을 더 악화시킨듯한 기분이었다.
근데 잘 생각해보면 동아리를 위한 대화를 나눈건 사실이다. 그게 좀 많이 왜곡되어버린게 문제지만. 할 수 없이 다음부터는 사무적인 태도로 취해야겠다. 할 수 있다면.
하지만 이런게 즐거웠다. 전에 있던 학교에서는 이런 기분은 느껴볼 수 없었는데 말이다. 전에 학교라... 상당히 마음에 들지않는 학교였지.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말이야.
갑자기 기분이 울적해졌다. 나도 모르게 생각으로만 하려던게 작은 목소리로 튀어나와 버렸다.
"에혀, 막장이었네.. 정말로.."
//다음부턴 프라이버시를 중요사하여 이러한 이야기는 방과후로 설정해야게써... 지금 교실로 하니까 왠지 만나면 좀 얼레리꼴레리 할 것 같기ㄷ... -
411 방송부 방송-시작 ◆zD4Kt73Qyw (74881E+55) 2016. 2. 25. 오후 12:38:44BGM:https://youtu.be/SY2l7PxHBAM
지원:.........
하늘:.........
지원:.........
하늘:뭐하냐. 빨리 인트로 맨트 말해야지. 지원아.
지원:....형. 이번에는 형이 말하면 안될까?
하늘:뭔 소리야. 유미가 없을땐 네가 말하기로 했잖아. 방송 스타트 했다고! 빨리 해!
???:으흠..쿨럭..쿨럭...!
지원:네!! 호은 학교 여러분! 어제 너무 사연이 많아서 중간에 끊은 사연 오늘 다시 읽어주기 위해서 호은 트리오의 기묘한 방송 4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와아아아! 짝짝짝짝짝! 호은호은~~☆
하늘:...호..호은호은.....
???:.....하늘아. 지원이와 비교했을때 너의 마지막 말에는 전혀 힘이 없구나. 넌 지금 네가 하는 일이 부끄러운거냐?
하늘:호, 호은호은~~☆
???:.....그래. 언제나 자신이 하는 일에 당당할줄 알아야하는거라고 말했을터다.
하늘:...........
지원:...........
하늘:.....아니, 다음은 네가 말해야하잖아. 빨리 하라고!
지원:나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지금 이 상황에서 뭘 어쩌란건데?!
하늘:.........응. 이해는 한다.
???:......말하기 힘들면 내가 말하도록 하마. 지원아.
지원:아, 아닙니다!! 그럼 다시 본래의 페이스대로 가서!! 예! 여러분! 오늘도 방송 시작인거에요! 아, 음악이 또 바뀌었다고요? 그야 당연히 사연이 들어왔으니까요!
[방송, 두 번으로 나뉜다면서요. 한 곡 더 추가로 신청할게요. 첫 번째는 전에 보냈던 곡, 두 번째 방송엔 이 곡을. 뭔가 알파벳 순으로 신청하게 되는것 같네요. 혹여 C를 안올렸을지도 모르니 나중에 다시 신청할게요. 그럼 20000.
Foxes - Devil Side]
지원:와. 이 분 누군진 모르겠지만 우리 방송 광팬인가봐요! 2회부터 계속 음악 신청하네요! 그래서 이번 오프닝은 저걸로 틀었답니다! 어때요? 마음에 드시나요? 누군지 모를 그 분?
하늘:다음엔 또 무슨 음악이 나올지 조금은 기대되기도 하네. 확실히.
지원:어. 그래서 말인데요. 그 오늘도 게스트가 왔어요. 근데 유미가 생각치도 못한 게스트를 데리고 와서.... 그러니까! 하늘이 형! 여기서는 하늘이 형이 소개하소서!!
하늘:내가?! 야. 야. 야. 그건 아니지. 아무리 그래도...
???:.....김원태다. 아직 못나다 못해 부족하기 그지 없는 하늘이의 아비 되는 사람이다. 오늘은 게스트를 해달라고 해서 시간을 내서 나왔다.
하늘:....아, 아버지?!
원태:.....둘 다 소개하기 힘들어하는것 같아서 말했다만 무슨 문제라도 있는거냐? 하늘아?
하늘:아니요..
지원:없습니다.
하늘:아니, 그것보다 아버지! 밭일 바쁘신거 아니에요?! 왜 여기로 나온거에요?!
원태:....네가 걱정할 정도로 바쁜 일은 없으니까 신경쓰지 마라. 아무튼, 꼭 나와줬으면 하고 유미가 말했기에 이렇게 출연했다.
하늘:............
지원:아. 네. 그런고로 이번 게스트는 이렇게 나와버렸네요. 사실 다른 이유도 있긴 하지만 그걸 말하면 차원의 균열이 일어나버리니까요. 아무튼 그런고로 오늘도 즐겁게 상쾌하게 판타스틱하게 방송 시작해볼게요!! 호은 호은~☆
하늘:호은....
원태:........
하늘:호은 호은~~☆
원태:....(끄덕끄덕
//고로 학교 방송이 시작되는겁니다. -
412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12:39:05아무튼 지영주 밥 잘먹고와랏!
-
413 태양 - 채은 (7262E+55) 2016. 2. 25. 오후 12:39:54"안 사와도 돼.... 아니, 애초에 진지하게 놀러올 계획짜지마... 여자애집에 놀러간다는 감각이 없는거냐. 난 여자애도 아닌건가...."
힘 빠진 목소리로 말합니다.
내 입으로 말하기는 조금 그렇지... 알아차려 달라고. 아무튼 결론이 난것 같다. 이 애는 순수한거다. 온실속의 화초랑도 거리가 굉장히 멀어.
//짧다. 미안하다! -
414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12:40:53아버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셨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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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12:41:10시작부터 혼란한 광경잌ㅋㅋㅋㅋ
(팝콘) -
416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12:41:12단비: (방송시점) 어.... 음.... 어!? 김흥흥의 아버지, 김원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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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12:41:53등☆장
은 밥먹고 왔습니다! -
418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12:42:36다혜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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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Yeah feel so (35865E+56) 2016. 2. 25. 오후 12:43:23후후후... 백단비... 사연 기대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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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12:44:12>>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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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12:44:12>>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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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12: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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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혜연주 (25925E+57) 2016. 2. 25. 오후 12:44:48하늘이 아버지 묘하게 트레이너 같다...(트레이너는 클로저스의 등장 캐릭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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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12: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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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채은-태양 (05501E+58) 2016. 2. 25. 오후 12:50:49"어어?"
나지막하게 의문을 표하고, 살짝 이해가 안 간다는 듯이 고개를 삐뚜름하게 숙였다. 여자애가 아니라니 무슨 소리야, 여자애구만. 아, 그런건가? 나는 남자애고 얘는 여자애라서? 저번에는 자연스럽게 집으로 초대하더니, 이제 와서 그런게 뭔 상관이야.
"그렇구나. 여자애가 아닌 걸로 보는건 아냐. 확실히 넌 여자애잖아? 지구가 아닌 먼 혹성에 가면 너처럼 생긴 애가 남자애라고 생각하는 외계인도 한명쯤 있을줄 모르지만, 어쨌든 넌 여자애니까. 하지만 난 그런걸 별로 신경 안 쓰는 편이거든."
엄마 때문에. 속으로는 그렇게 말하면서 웃는 얼굴로 말을 이어갔다. 우울하게 말할 만한 것도 아니잖아.
"불편하면 놀러 안 갈게. 나도 밥먹는데 심심하면 부르라고 한것 뿐이고, 집으로 초대해달라고 떼 쓰지는 않는 쿨한 사람이니까."
// 괜찮아요~ :) -
426 채은-태양 (05501E+58) 2016. 2. 25. 오후 12:51:52답레 다 쓰고 방송 읽어봤는뎈ㅋㅋㅋㅋㅋㅋㅋ아버짘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와삭와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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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12:52:27>>419 yeah(예/얘) feel(필/빌) so(소)
뭔가 암호같은데 말이지..? -
428 채은주 (05501E+58) 2016. 2. 25. 오후 12:53:30>>427 이발소? (비슷한걸로 때려맞추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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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12: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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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12:56:22(불쑥(허버칩 와삭와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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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12:56:30이발솤ㅋㅋㅋㅋㅋㅋㅋㅋ 이발소랑 겹치는 사람이 없잖아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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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세연주 (12107E+54) 2016. 2. 25. 오후 12: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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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12:57:29>>432 안타깝게도 전 체력 회복중이라 방송이 끝나면 돌릴 예정이랍니다. (흐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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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12: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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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태양 - 채은 (7262E+55) 2016. 2. 25. 오후 12:58:01태양주 지금부터 하권이라.... 킵괜찮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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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12:58:04>>432 전 일이랑 병행하고 있어서 간간히 잡담만 하고 관전 할 듯 싶어요! 죄송합니다 세연주!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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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채은주 (05501E+58) 2016. 2. 25. 오후 12:58:15이니셜일지도 몰라요! Y F S... 그, 그런 이니셜이 호은골에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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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12:58:39세연주 서희주 안녕안녕안녕안녕! (4연타!
나는 지영주랑 이미 돌리고있어서 미안ㅠㅠ -
439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12:58:56어서와요 세연주! 방송 끝나고...222 게다가 아직 아침도 안 먹은 상태인지라...(po게으름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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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12:59:14전 학원 숙제하면서 관전하는거라 지금 돌리는 건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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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채은주 (05501E+58) 2016. 2. 25. 오후 12:59:38세연주 어서와요 :)
>>435 네! 킵해요! 학원 잘 다녀오세요. -
442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12:59:49Y랑 S는 있는데 F는 진짜 애매하고 없는 것 같은데... F... ㅍ... ㅍ.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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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1번째 사연 ◆zD4Kt73Qyw (74881E+55) 2016. 2. 25. 오후 1:00:19지원:어. 그러니까...오늘도 1번째 사연 읽어보도록 할게요!! 호은 호은~~☆
[I WANT YOU!]
[요리부에서는 실력있든없든 느그들을 원한데이!
간식거리정도는 만들고싶은 사람!
배고플때 생존식이 만들고싶은 사람!
다른건 다되는데 요리는 못하는 사람!
죄다 모으고있데이!!]
[가입문의 고등부 손주연]
[조리실 입구에서 손주연을 찾아주이소!]
지원:오. 게임부 말고 다른 동아리 홍보 문구네! 와. 게임부 말고 다른 동아리도 만들어지려고 하긴 했구나. 전혀 몰랐네. 그것보다 주연이 누나? 주연이 누나는 밴드부 아니었어? 그래서 노래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요리도 좋아하는구나.
하늘:애초에 그리 따지면 나도 동아리 2개니까 노 코맨트. 그것보다 나는 저거 알고 있었어. 저번에 저녁에 산책 나갔을때 우연히 만났거든. 그때 요리부 이야기를 하더라고.
지원:오오! 그랬구나! 주연이 누나는 요리 잘할까?
하늘:글쎄? 먹어본적이 없으니까. 하지만 여자애니까 요리 좋아할수도 있지 않겠냐?
지원:먹어보고 싶다. 한번! 역시 여자애가 직접 만든 요리는 남자에게 있어서 로망이라고 하잖아. 안 그래? 형?
하늘:아니, 뭐.. 객관적으로 보면 로망이라고는 하지. 하지만 지금은 여자만 요리하는 시대도 아니잖아. 아. 우리 집은 어머니만 요리하지만 말이야.
원태:........무슨 문제가 있니? 하늘아.
하늘:아니요. 없습니다. 어머니 요리 최고!
원태:.......내가 젊었을땐, 남자가 요리를 한다고 하면 발칵 뒤집어지는 시절이었다. 그러기에 나는 요리를 배울 기회도 자격도 없었지. 지금은 시대가 많이 바뀐거야. 그래. 좋게 바뀌었지.
지원:저기. 아저씨. 지금 옛 추억 생각하는 코너가 아닌데요?!
하늘:그것보다 아버지. 그렇게 나이 많은 먹은것도 아니잖아요. 40대라고요. 40대.
원태:...........40대는 옛 추억을 생각하면 안된다는 법이라도 있느냐? 하늘아.
하늘:아니요. 없습니다. 마음껏 추억하세요.
지원:그러니까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요리부도 만들어지고 있는만큼, 다른 동아리도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은데 어떤 동아리가 있을까?
하늘:뭐, 객관적으로 보면 등산부라던가 그런것도 있지 않을까? 현우가 조금 생각이 있어보이던데.
원태:........바둑부는 없는거냐?
지원:네?!
하늘:네. 저기 없는데요.
원태:........유감이로군. 한번씩 와서 가르쳐줄까 했는데 말이야. 아니지. 기왕 여기까지 온 김에, 바둑의 재미를 애들에게 가르쳐주면..
하늘:그러니까 아버지는 밭일이 바쁘시잖아요! 왜 은근슬쩍 바둑부를 만들려고 해요?! 아버지가 바둑 좋아한다고 그러면 안되잖아요!
원태:........유감이로군. 바둑을 두는 애들이 늘어나면 가끔 심심풀이로 젊은 애들과도 두고 싶었는데 말이야.
하늘:유감인 문제인겁니까? 그거?! 그리고 은근슬쩍 방송을 사리사욕으로 쓰지 말아주세요!!
지원:어..그러니까 다양하게 동아리 만들어보자는 의미일거에요! 아무튼 요리부를 주연이 누나가 만든다고 하니까요!! 혹시 생각 있으신 분들은, 주연이 누나 찾아가보세요!! 혹시 알아요? 1등 신부감 될지도 모르잖아요! 어쨌든 남자들은 요리를 잘하는 여자을 좋아한다고 하니까요! 만화책에도 나온다고요! 남자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그 위장부터 사로잡으라고 말이에요!
원태:......(끄덕끄덕
하늘:...어쩌지. 어제와는 다르게 다른 의미로 위험한 방송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
원태:......무슨 문제라도 있느냐?
하늘:아니요. 없습니다.
원태:.....참고로 팁을 말해두지.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건 마음이다. 못 만든다? 잘 만든다? 그건 중요하지 않아. 마음이 가득하면 그 어떤 요리도 맛이 있다고 하더군. 그런고로 요리부라는건 내가 볼땐 좋은 곳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옛말에도 있지 않느냐. 마음이야말로 최고의 스파이스라고 말이야. 후우...
하늘:우리 아버지가 이렇게 오글거리는 말을 할 리가 없어!!!
지원:.......일단 다음 사연으로 넘어가자. 하늘이 형. -
444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1:00:28>>442 프리큐어라던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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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1:00:34호오 태양주 학원가는건가! 학원가는길 열정넘치게 태양권 빵야빵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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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1:02:32다녀와요 태양주!
원태 아저씨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 제 타입이시네요(?! -
447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1:02:35엇, 태양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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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1:02:39엉클쌤이 아니라 엉클주연이네 근데 주연이는 여자니까 앤트주연!
>>444 ....신빙성있어!(없어 -
449 채은주 (05501E+58) 2016. 2. 25. 오후 1:03:52>>442
Y 야
F 빵 좀
S 사와
...? -
450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1:03:55근데 프리큐어 할거면 F가 아니라 P를 쓰므로 기각.
하늘이 왠지 아버지한테 꼼짝 못 하는 것 같... 그보다 바둑이 하고 싶으십니까! -
451 채은주 (05501E+58) 2016. 2. 25. 오후 1:04:26하늘이 아부짘ㅋㅋㅋㅋㅋㅋㅋ귀여우셔랔ㅋㅋㅋㅋ
-
452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1:04:38>>499 넵ㅂ (도망
-
453 세연주 (12107E+54) 2016. 2. 25. 오후 1:05:12돌릴 사람이 없다면 방송만을 기다리는 수밖에...
>>433 >>439 음음, 빨리 쉬도록 해... (토닥토닥)
>>436 >>440 아무리 그래도 현실이 더 중요하지...! 열심히 일봐, 다혜주!
>> -
454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1:05:38그런데 YFS를 때면 eah eel o가 남는다. 범인은 이걸 노린걸수도 있어!
o eel hae
오 일 해
오 장어 해
...? -
455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1:07:02바둑부ㅋㅋㅋㅋㅋㅋㅋㅋ
-
456 세연주 (12107E+54) 2016. 2. 25. 오후 1:07:19>>453 율주 빼먹었네, 그리고 율주도 숙제 열심히 해!
태양주 하건 잘 다녀와! 모두 환영 고맙고... -
457 채은주 (05501E+58) 2016. 2. 25. 오후 1:07:22>>454 ㅋㅋㅋㅋㅋㅋㅋㅋ
-
458 연새주 (00087E+55) 2016. 2. 25. 오후 1:13:27그냥 Yeah feel so good 뭐 이런 뜻 아니에요?! 어감이 익숙한데...!
주연이랑 일상을 돌리면 요리부 가입을 시켜볼까요. (그리고 얼떨결에 지도교사가 되었다고 한다(?) -
459 2번째 사연 ◆zD4Kt73Qyw (74881E+55) 2016. 2. 25. 오후 1:14:44원태:...그러니까 이걸 읽으면 된다는거지. 좋아. 호은 호은~☆
[현우주입니다. 라디오 사연좀 보내겠습니다. 전문가 동반 없이 산이나 숲에 들어가지 맙시다. 들어가면 혼낼겁니다.]
하늘:..........
지원:..........
원태:...왜 그러냐? 둘 다?
하늘:..........우리 아버지가 손을 반짝반짝 거리면서 저런 맨트를 날릴리가 없어!!
지원:.....와. 이번건 진짜 놀랐다. 여러분. 영상으로 못 보여주는게 정말 유감스럽네요.
원태:......지원이가 이렇게 하길래 나도 따라한건데 문제가 있는거냐?
하늘;나이를 생각하라고요! 나이를!! 40살 넘으신 아저씨가 그런짓을 하면...
원태;.........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
하늘:아버지 최고에요!! 멋져요!! 브라보!!
원태:.....그래. 언제나 해야할것을 당당하게 하는것. 그것이 남자의 길이다.
지원:그런 문제인걸까. 이거. 나도 이렇게까지 일이 커질줄은 몰랐어.
원태:.....그 이전에 현우주...? 현우는 아는데 현우주는 누구냐..? 성이 현이고 이름이 우주인거냐? 우주라. 좋은 이름이로구나. 어디에 사는 애냐?
하늘:아. 아니요. 현우입니다. 현우에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지원:원태 아저씨는 제 4의 벽을 모르니까..(절레절레
원태:......아무튼 사연을 보자하니 산이나 숲에 자주 들어가는 모양이로구만. 음. 그건 안돼. 산은 위험한 곳이야. 함부로 갔다가 멧돼지라도 만나면 큰일 나지. 어린애들이 함부로 갈만한 곳이 아니야.
하늘:그렇죠?! 그렇죠?! 저도 그래서 매일 애들에게 함부로 산을 가지 말라고 한다고요! 하지만 애들이 어디 말을 들어야...
원태:......네가 말을 곱게 곱게 하면 말을 들을거라고 생각해본적은 없는거냐? 하늘아?
하늘:네. 좀 더 노력하겠습니다. 아버님.
지원:오늘따라 하늘이 형이 전혀 힘을 쓰질 못하네요. 뭐, 당연한거지만요. 저도 옆에 우리 할아버지가 있으면 저렇게 풀 죽어있을거에요. 그러고 보니 얼마전에 환상의 반딧불이 보러 다 같이 산에 들어갔었잖아. 그땐 진짜 큰일날뻔했지.
하늘:...뭐, 그래도 일이 좋게좋게 해결되어서 다행이지. 하아. 진짜 큰일날뻔했잖아. 정말 멧돼지를 만나게 될줄이야...
원태:....멧돼지를 만나? 어디서?
하늘:네? 아뇨.아뇨. 신경쓰지 마세요. 그냥 이미 지나간 일...
원태:.....어디서?
하늘:북쪽숲이요. 그러니까 아버지. 지금 눈빛 되게 무섭거든요?!
원태:.....들었지? 학생 여러분. 북쪽 숲에는 함부로 들어가지 말도록. 북쪽 숲에는 곰이 산다는 소문도 있으니까 말이야. 진짜 곰을 본 이는 없지만, 그래도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한다. 그건 그렇고 조만간에 멧돼지 사냥을 가야겠군. 후우.
하늘:그렇고 말고! 그러니까 제발 부탁이니까 멋대로 숲에 좀 들어가지 마!! 진짜! 현우 이전에 내가 화낼거야! 내가!!
원태:.....하늘아. 흥분하지 말라고 집에서 그렇게 말하지 않았느냐.
하늘:여러분. 숲에 들어가면 안됩니다. 숲에 들어가서 위험해지면 큰일난다구요. 하하하. 다시는 하지 마세요.(자상(자상
지원:......저런 하늘이 형의 모습. 나 진짜 오랜만에 봐. 여러분. 지금 말 녹음 다 해뒀죠? 레어한 샷인거에요!
하늘:.........망할....
원태:...방금 뭐라고 했느냐? 하늘아?
하늘:.......죄송합니다.
원태:나중에 집에서 얘기하자꾸나. 하늘아.
지원:어...그러니까, 아무튼 여러분. 숲에 들어가면 안되는거에요! 유미! 너도 다음에는 절대로 그러면 안돼!! 멧돼지가 얼마나 위험한진 그때 다 봤죠? 그런고로 다음 사연 넘어갈게요! -
460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1:18:14하늘이는 그렇게 오늘도 고통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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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1:18:24역시 영고....ㅠㅠㅠㅠ
-
462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1:19:44사스가 고통의 아이콘...☆
-
463 지영-백단비 (72788E+51) 2016. 2. 25. 오후 1:21:32"야 뭔 벌칙 수......행.. 맞지! 맞아! 벌칙 수행! 내가 단비하고 스타하다가 보기좋게 패배해서 말야~
어쩔 수 없이 내 생각에도 없던 사연을 적어서 보낸거라고~!"
왜 갑자기 벌칙이야기가 나오는가 싶어서 따지려다 애들 눈빛을 느끼고는 유도리있게(?) 단비의 말에 장단을 맞춰준다.
단비만큼 다 티가 나버리는 연기력이어서 설득력이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응? 아, 그래. 안그래도 저번에 노트북을 굉장히 아끼던 선배 한 분 계시던데 말야,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그러다 저번에 개미한테 쫓기던 때에 만났던 선배가 생각나 아주 자연스럽게 그 얘기로 넘어가는데 성공한다.
응? 잠깐만, 내가 왜 개미한테 쫓겨? 어? ....어? 기억이 안 나네. 이런 기억이면 쉽게 잊혀질리가 없는데.
에이, 모르겠다. 어차피 지금 상황하고 관계가 없는 것 같으니까.
".... 막장....?"
갑자기 막장이라는 말이 단비의 입에서 튀어나오자 고개를 갸우뚱한다.
어... 그니까 방금 상황은 충분히 당황스럽긴 한데 막장이란 말까지 나올 정도였...나?
아니면... 설마...!!
"나랑 얘기하는게 막장이란 거야?!"
충격먹는다.
//얍 일상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그건그렇고 하늘이... 측은... -
464 세연주 (12107E+54) 2016. 2. 25. 오후 1:22:02세연주 잠깐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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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3번째 사연 ◆zD4Kt73Qyw (74881E+55) 2016. 2. 25. 오후 1:22:02하늘:어. 그런고로 이번에는 제가 사연을 읽을게요.. 호...
원태:.........
하늘:호은 호은~~☆ 트랄랄라~~☆
지원:큰일났다! 이제 3번째 사연인데 하늘이 형이 벌써부터 무너지려고 하고 있어!!
[죄송하지만, 교장선생님. 역시 사람을 줄어들게 하는 기계보단 머리카락을 다시 자라나게 하는 기계가 더 만들기 쉽지 않았을까요? -익명의 J학생]
하늘:..........
지원:..........
원태:..........
하늘:...이 사연 어떻게 할까?
지원:이건 완벽하게 제 4의 벽을 뚫다 못해 평행세계까지 침투한 사연인데?! 이거 여기서 말해도 되는거야?!
원태:......애초에 무슨 말인지 난 모르겠구나. 사람을 줄어들게 하는 기계? 그런게 있는거냐?
하늘:아니요.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그러니까, 이건 말을 하는 시점에서 엄청난 메타발언인데.
지원:....어쩌면 좋은거야. 하늘이 형. 이대로 우리도 어제 인오 선생님처럼 4의 벽을 부셔버릴까?
하늘:뭔 소리야!! 그런 짓을 하면 정말로 방송사고야! 우린 그럴 수 없어!!
지원:어, 그러니까 여러분. 이런 사연 보내도 곤란한거에요. 이번만 저도 4의 벽 뚫어버릴게요. 그러니까 그건 외전이고, 여긴 본편이잖아요? 외전에 있었던 일은 본편에선 전혀 없었던 일이에요. 고로 본편에서도 일상 돌리다가 외전의 일 꺼내고 그러면 안돼요. 어디까지나 외전은 평행세계니까요. 그러니까 조만간에 하늘이 형이 알록달록 색색으로 물들어가는 찬란한 아름다움! 큐어 아트!! 하면서 여자용 원피스 입어도 이건 절대로 본편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닌거에요. 알았죠?
하늘:야!! 그걸 왜 꺼내!! 안 그래도 그거 때문에 심란한데!!
원태:....하늘아. 난 널 여자용 원피스를 입는 아이로 키운 기억이 없다만..?
하늘:....잊어주세요. 제발. 그런 일은 적어도 여기에선 안 일어나니까요. 평행세계에서는 일어나지만 여기에선 안 일어나니까요!!
원태:....그 평행세계에선 내가 널 그렇게 키운다는 의미냐?
하늘:...........그러게나 말입니다.
지원:어, 그런고로 이런 사연은 힘들다고 말할게요. 여러분. 고로 다음 사연 넘어갈게요. -
466 화리주 (2855E+53) 2016. 2. 25. 오후 1:22:36화리 갱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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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1:23:10화리주 어서오세요!
큐어 아트...(아련) -
468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1:24:02화리주 어서와영!
ㅋㅋㅋㅋㅋ 하늘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69 화리주 (2855E+53) 2016. 2. 25. 오후 1:24:03큐어 아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의 하늘이는 하늘이가 아닌 것이로군요 :)! 하지만 하늘이가 고통받는다는 사실은 변함없지 -
470 화리주 (2855E+53) 2016. 2. 25. 오후 1:24:39다들 안녕하세요 XD!!! 힘세고 좋은 오후 1시 24분! 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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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1:24:45역시 하늘이 이버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시지! (음?
>>458 그, 그렇다는 얘기는 나 혼자 삽질을 한 것인가아아아악! -
472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1:25:47아닛! 화리주가 이르케 일찍 오다니! 하지만 지영주랑 돌리고있다... 멀티는 오늘 힘들 것 같고... 으악! 아무튼 지영주 이어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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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1:26:07.... 가만, 내가 올린 저 일상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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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1:26:37화리주 어서와요!
하늘이... 어제 분명 시원이한테 "누가 와도 곤란하지 않아!" 라고 했던게 생생하구나ㅠㅠㅠㅠ -
475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1:26:48큐어 뮤직의 필살기 대사를 정했습니다! (오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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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1:26:57어서와요 화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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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1:27:28어서와요, 화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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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1:27:34오오 필살기 오오
(두근두근) -
479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1:27:38체력 회복이 거의 다 된것 같아요. (끼얏호!)
그런 고로 40분 즈음부터 돌릴 분은 구해볼게요. -
480 연새주 (00087E+55) 2016. 2. 25. 오후 1:28:00>>475 필살기도 브금지원 가능합니다 고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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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연새주 (00087E+55) 2016. 2. 25. 오후 1:28:57조만간 프리큐어 ost 좀 추려서 브금 리스트로 만들어드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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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1:29:41>>457 오옹(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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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1: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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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화리주 (2855E+53) 2016. 2. 25. 오후 1:30:20>>472 괜찮아요 :)! 시간 날때 편히 이어주시면 되죠! 넘 신경쓰지 마세요~
다들 안녕하세요 XD!!! 환영 감사합니다 ^ㅅ^~
어, 프리큐어는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하는건진 모르겠지만 :Q 외전 돌릴 시간이 다가오고 있으니 얼른 정해놔야겠다 설정......(메모장을 켠다 -
485 세연주 (12107E+54) 2016. 2. 25. 오후 1:31:49화리주 어서와!
>>479 여기1 -
486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1:32:40후후... 외전이 얼마 안 남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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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1:33:53>>485 으닛, 벌써 예약이 들어오다니. 그럼 40분에 하도록 하죠! 선레는 언제나 다갓의 손에...
<dice min=1 max=2> = 2
1.시원
2.세연 -
488 단비-지영 (66531E+52) 2016. 2. 25. 오후 1:34:36노트북을 굉장히 아끼는 선배라니, 금시초문이다. 새로 전학온 학생인가?
아무튼 지영이가 하는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지영이의 연기력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 애들이 속아넘어 가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혼잣말 한게 지영이에게 까지 들린건지 지영이가 충격을 받은듯이 자신과 얘기하는게 막장이냐고 물어보았다.
혼자서 생각만 한다는게 무의식 적으로 입밖으로 나가버렸나보다. 살짝 당황한 표정을 짓고는 손을 저으며 말했다.
"아, 아니야! 그냥 혼잣말이야.. 너랑 얘기하는게 얼마나 좋은데!"
여기에서 또 굳어버렸다. 양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는 있는 힘껏 힘을 쥐어짜 소리없이 외쳤다.
백단비! 말 하기전에 일단 충분이 생각하고 말하자! 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 정말로!
손으로 얼굴을 쓰러내리고는 지영이를 조용히 쳐다보았다.
"....그러니까... 으음... 그 있잖아? 프렌드 있잖아 프렌드 말이야."
어떻게는 상황을 수습하려고 콩글리시까지 써가며 말하지만 이거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도 있을거란 생각을 해보았다. 하지만 그럴려면 일단 수많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기에 이론상으로만 가능한 상황이란 걸 깨닫고는 마음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튼! 알았어! 그럼 그 선배 언제 만나서 얘기해봐야지! 그나저나 노트북 쓰는 선배라니.. 뭔가 낯이 익은듯한 느낌이 있는데..."
왠지모르게 본능적으로 내가 알고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흠. -
489 4번째 사연 ◆zD4Kt73Qyw (74881E+55) 2016. 2. 25. 오후 1:36:35지원:그런고로 4번째 사연을 읽어보도록 할게요. 호은 호은~~☆
방송부의 최연장자가 또박또박 읽어 주세요 좋아하는 소설에 나온 대사랍니다 !
< 취한 게 아니에요. 그저 당신에 도취되어 있을 뿐. >
하나 더 있네요
< 나 꿍꼬또 기싱 꿍꼬또 무서워또오... >
BGM:https://youtu.be/NpBfY5DPruA
하늘:음악을 왜 바꿔!!
지원:응? 지금은 이게 가장 좋은 음악 아니야? 이거 하늘이 형이 읽어야하는거잖아?
하늘:........
지원:아니아니. 하늘이 형. 동공 지진 45.0을 일으키면서 외면해도 현실은 현실이야. 돌아와. 현실 외면한다고 해서 안 읽는거 아니잖아. 정신차려. 하늘이 형.
하늘: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이건 함정이다! 공명의 함정이야! 내가 저걸 왜 읽어!!
지원:하늘이 형. 아무리 그래도 최고 연장자라는 지시까지 붙어있잖아. 하늘이 형은 모범이 되어야 하는 최고 연장자 선배잖아. 그러데 부끄럽다고 안 읽을 참이야? 에이. 설마. 하늘이 형이. 고정하시옵소서!! 하늘이시여!!
하늘:아니아니아니아니!! 하지만...!! 하지만...!!
원태:......읽어라. 하늘아.
하늘:...네? 아버지? 하지만...
원태:......이 아비가 늘 말했을터다. 남자는 언제나 당당하게 자신의 일을 하라고 말이야. 넌 지금 학교 방송을 하고 있는 이다. 그러면 그 어떤 일이라도 부끄러워하지 말고 해야할거 아니냐. 그것이 남자라는것이다.
하늘: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그런 문제가 아니잖아요!!
원태:.....읽어라.
하늘:넹.
지원:역시 원태 아저씨! 조금만 포스를 보여도 하늘이 형이 꼼짝도 못하네요.
하늘:...으으으..
지원:괜찮아! 괜찮아!! 하늘이 형! 1번째 문구도 2번째 문구도 여자친구에게 말한다고 생각하고 읽으면 되는거야! 애교 많은 남친 역인거지!
하늘:...그...그건...인데!! 야!!
원태:.....? 여자친구? 그게 무슨 말이냐? 하늘아.
하늘:아니..그게..그러니까...그게..그러니까...
원태:....너, 여자친구를 사귀는거냐? 지금?
하늘:...그러니까, 그게, 그러니까 말이죠. 그러니까 그러니까, 그러니까................네.
원태:.....그렇구나. 나중에 집에서 천천히 그것도 같이 얘기하도록 하자.
지원:우와. 아직 하늘이 형. 집에 얘기 안했구나. 난 몰랐는데.
하늘:하겠냐?! 나도 이렇게 집에 알려질거라고는 생각 못했어! 아무튼..아무튼...간다!! 아니아니. 심호흡..심호흡.. 후우...하아..후우..하아!! 아니아니! 딱히 부끄러워서 심호흡하고 그런건 아니야!! 그냥, 그냥.. 제대로 읽어주기 위해서, 호흡 정리하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지원:두근두근!!
원태:........
하늘:어..음... 음..음..음.. 후우.. 취한 게 아니에요. 그저~~ 당신에게 도취되어 있을 뿐~♡
지원:..............
원태:..............
하늘:나 꿍꼬또~ 기싱 꿍꼬또~~ 무서워또오~~♡
지원:...세상에. 제가 지금 뭘 본거죠? 하늘이 형이 귀요미 자세까지 취했어요!!
원태:...잘했다. 하늘아. 그래. 그렇게 당당하면 되는거야. 우리 아들이 또 한걸음 성장한것 같아서 이 아비는 기쁘다.
하늘:.........................
지원:네. 다들 예상했겠지만 지금 하늘이 형 털썩 쓰러져있어요. 그래서 아마 말 걸어도 답을 안할거라고 생각해요. 그건 그렇고 아저씨. 손의 그 핸드폰은 뭐에요?
원태:......음.. 아비로서 아들의 모습을 간직하고 싶은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서 조금 기록을 해뒀다.
지원:와아아!! 그거, 나중에 저에게도 보내주실수 있으세요?!
원태.......상관없다.
지원:와아아아!! 고로 전 아주 레어한 샷 얻었답니다! 여러분!! 고로 다음 사연 넘어갈게요.
하늘:.........(부들부들 -
490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1:37:25단비 악당네임: 리빙풀
능력: 생선 발사(냉동 생선, 구운 생선, 찐 생선 다 발사가능. 업그레이드 됨.), 제4의 벽 돌파, 원펀맨
특징: 주먹을 쓰면 순간적으로 대머리로 보인다. 데드풀같다.
필살기: 화려한 생선 슛!
헿 -
491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1:37:5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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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연새주 (00087E+55) 2016. 2. 25. 오후 1:38:20아저씨ㅣㅣㅣㅣㅣㅣㅣㅣ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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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1: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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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1:41:35하늘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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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세연주 (12107E+54) 2016. 2. 25. 오후 1:42:21>>487 써올게! 잠깐만 기다려줘... (곰손)
그나저나 하늘이는 오늘도 흑역사 늘었넼ㅋ -
496 세연주 (12107E+54) 2016. 2. 25. 오후 1:42:53맞아, 시원주 혹시 원하는 상황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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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1:43:03하늘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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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1:45:11>>496 아뇨. 세연주가 원하시는대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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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1:45:54하늘이 고통이 최고치에 달한 것 같은데욬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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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화리주 (2855E+53) 2016. 2. 25. 오후 1:46:2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늘이 아버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와 함께 있을때 더 고통당하는구나... 하늘이... 어째...(측은 -
501 화리주 (2855E+53) 2016. 2. 25. 오후 1:47:11(그리고 방송이 나간 후 하늘이의 기싱꿍꼬또 영상은 전교에 퍼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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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5번째 사연 ◆zD4Kt73Qyw (74881E+55) 2016. 2. 25. 오후 1:48:07원태:음. 음. 이번엔 내 차례로군. 제대로 읽어주도록 하지. 호은 호은~~☆
[SUN : 예이 피스피스★ 호은호은! 호은골의 지리는 어는정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호은골에는 조금 특이한 사람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에 급식소에 가지 않고 굳이 빵으로 때운다던지, 도서실에서 책꽂이를 타고 오른다던지.... 저한테 어떤 어떤 남자가 약을 먹이려고 한적도 있습니다. 그때는 어떻게든 빠져나왔지만, 다시 그런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원:아. 이거 태양이가 보낸 사연이구나. SUN이니까 확실하겠지. 2회 방송때 지리 물었는데 도움이 크게 되었나봐! 다행이다!
원태:.......그 이전에 이 내용은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 남자가 약을 먹이려고 했다고..? 그 태양이란 아이는 남자냐? 여자냐?
지원:여자애인....에...잠깐만..?! 잠깐! 잠깐?! 잠깐?!!
원태:.......우리 호은골에 그런 일을 하는 파렴치한 녀석이 있다니.
하늘:......쯥.. 도시에서 온 녀석들이 전부 착한 이들이 아니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설마 진짜로 그런 일을 하려고 한 이도 있었다니..
지원:어. 하늘이 형. 부활했네? 이젠 괜찮아?
하늘:아직 많이 아프지만..! 쓰리다 못해 아프지만!! 그래도 후배가 험한 꼴을 당했다는데 쳐져있을 순 없잖아. 나는 동생들을 이끌고 동생들을 지켜줄 의무가 있는 최고 연장자 선배야! 태양아! 고맙다! 이런걸 숨기지 않고 말해줘서!!
지원:아. 미안해. 내가 중등부 최고 연장자인만큼, 좀 더 신경 써서 다른 애들을 봐야했는데..라기보다는 태양이도 16살이니까 조건은 비슷하네.
원태:.....그래. 이렇게 용기내서 말하는게 중요한거다. 험한 꼴을 당했다고 해서, 그걸 숨기려고 하면 아무런것도 해결이 되지 않지. 그러니까 요즘 여성들이 험한 꼴을 당하는 기사가 뜨고 그러는거다. 물론 남자도 마찬가지.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하면 말을 하도록 해라. 그걸 끙끙 앓기만 하면, 아무것도 해결이 되지 않아. 스스로를 망치는 길일 뿐이다.
하늘:...........
원태:....왜 그러냐. 하늘아.
하늘:...아니요. 아무것도.
원태:.........그러냐? 그럼 상관없지만, 너도 마음속에 쌓아두는게 있으면 쌓아두지 말고 풀도록 해라. 그, 아비에게는 힘들지 몰라도, 네가 말한..그 여자친구라던가, 아니면 현우라던가, 그 외에 친한 애들도 많지 않느냐. 그래. 풀도록 해라. 쌓아두면 병이 나.
하늘:.....네.
지원:어. 갑자기 어두운 분위기가 되어버렸는데요. 그러니까 여러분!! 태양이가 험한 꼴을 당할뻔 했다고 하니까 앞으로 태양이를 좀 더 신경써주고 보살펴주세요! 근데 진짜 누구인거야!! 태양이에게 약 먹이고 이상한 짓 하려고 한 애! 아무튼 태양아! 힘 내!! 너희들 곁에는 우리들이 있으니까!! 그런 일이 또 일어나면 경찰을 불러! 절대로 혼자서 끌어안으면 안돼!! 알았지?!
하늘:하아. 앞으로 나도 좀 더 태양이를 신경써야겠네. 방송 듣는 너희들도 태양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신경써주도록 해.
원태:....흐음. 그래. 서로 돕고 돕는 곳. 그곳이 호은골이지.
하늘:그럼 다음 사연으로 넘어가자고. 다음은 나였던가...? 뭐려나.. 이번 사연은..
//
설명충:사실 저 약은 하늘이와의 일상에서 나온 소화제다! 태양이가 속이 아프다고 해서, 하늘이가 물과 소화제를 갖다줬지! 즉 저건 엄청난 왜곡된 메세지라고 한다! 뭐, 아무튼 그렇다!! -
503 하늘주 ◆zD4Kt73Qyw (74881E+55) 2016. 2. 25. 오후 1:49:56후우. 이제 사연 3개 남았다. 그 동안 오신 분들 다 하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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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1:51:38그렇게 하늘이는 자기디스를 했다고 합니다.
-
505 지영-백단비 (72788E+51) 2016. 2. 25. 오후 1:51:42내 질문에 단비는 당황하다가 손을 내저으며 해명을 하기 시작했고,
그의 말에 난 잠시 안도하다가.... 이번엔 또 다른 이유로 충격을 먹는다.
나... 나랑... 얘기하는게 .... 조.... 좋다고...?
어.... 어어? 어어어어어어???
뭐야, 뭐! 뭐! 왜 갑자기 얼굴이 빨개지는 거야! 왜!! 심장은 왜 또 이렇게 빨리 뛰는 건데, 언니!!
잠깐만, 어째서, 어째서냐고! 왜 단비가 이런 말을 하니까 갑자기 이러는 거야!!
진정, 진정하자... 어차피 단비는 아무 생각 없이 이런 말을 했을....
게...
.....뻔하지...
"프렌드. 친구. 응, 그렇지. 맞지. 친구. 둘도 없는 게임 친구."
방금까지 잔뜩 올랐던 열이 순식간에 냉각되는 느낌이다.
... 왜 이러냐, 나. 단비는 지금 당연한 말을 한 것 뿐인데. 왜 실망하는 거냐.
"...어? 그 선배 알아? 만나본적 있는거야?"
그러다 낯이 익다는 단비의 말에 눈을 반짝이며 물어본다.
// .... 하아.... -
506 화리주 (2855E+53) 2016. 2. 25. 오후 1:57:57>>505 지영이... 지영이...! 뭔가...! 핑크핑크한 기운이...!(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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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화리주 (2855E+53) 2016. 2. 25. 오후 1:58:29그리고 하늘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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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1:58:59지영아... 나 뭔가를 느꼈어! (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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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1:59:10팝콘..팝콘이 모자르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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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1:59:43>>509 (팝콘 건네주기(와삭와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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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연새주 (00087E+55) 2016. 2. 25. 오후 2:01:12>>502 김하늘 의문의 자살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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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2:01:18>>510 (팝콘충전)
(와삭사사삭)(3D안경) -
513 6번째 사연 ◆zD4Kt73Qyw (74881E+55) 2016. 2. 25. 오후 2:01:59하늘;.....호은 호은~~☆
[하늘군은 왜 스킨쉽을 기겁하나요? 어깨 툭 치는 것 까지는 괜찮지 않아요? 그러면 악수도 못하는 정도인가... 하늘군 남자 아니죠?]
하늘:뭐, 인마!!!
원태:..........
하늘:오해가 있으신가보네요. 제보자님. 전 남자랍니다. 하하하하.(자상(자상
지원;어쩌지. 오늘 하늘이 형 제대로 무너지는 날이야.
원태:.....꽤나 하늘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어오는구나.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관심 가져주는거 고맙다고 해두지.
하늘:아니아니. 고마운게 아니잖아요. 아버지! 대다수가 저 놀리는거잖아요!
원태:.....옛부터 관심이 있으니까 놀리는 법인거다. 네 엄마도 어렸을적에 나에게 장난을 엄청 걸어댔지. 내 관심을 끌려고 말이야.
하늘:전혀 다른 의미인것 같은데요. 전.
지원:하지만 그거와는 별개로 확실히 하늘이 형은 스킨십을 거부하는게 심하긴 해. 같은 동생이라도 남자 동생은 쓰다듬어주지만 여자 동생은 전혀 그런거 없잖아. 아주 어린애가 아니라면 말이야. 예를 들면 음..내 머리는 쓰다듬어주지만, 금비 머리는 쓰다듬어주지 않는거와 마찬가지의 이치라고나 할까?
하늘:아니, 하지만 가능할리가 없잖아!! 어린애도 아니고 다 큰 애들끼리..그것도 이성끼리 스킨십을 하는건, 조, 조, 조금 아니라고 생각해..! 벼, 별로 내가 쑥맥이라던가 그런건 아니야! 난 어디까지나 절도 있는 생활을 하고 싶을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원태:......그래. 절도 있는 생활은 좋은거다. 하지만 기겁은 아니란다. 하늘아. 상대가 받을 상처도 생각해야지.
하늘:........아니, 그게...
원태:....대체 얼마나 밖에서 행동을 잘못하고 있으면 남자가 아니라는 소리까지 듣는거냐. 그리고 말해두마. 너 쑥맥 맞아. 이 아비가 젊을때와 비교를 해보니 눈물이 날 지경이구나. 솔직히 말해봐라. 여자친구...그거, 그 뭐냐.. 공기친구..동수라던가 그런거 아니냐?
하늘:....아버지!!!! 그건 너무 심하잖아요! 진짜로 있어요! 있다고요!
지원:....(아삭아삭
하늘:팝콘 먹지 마!!
지원:그럼 나쵸는 돼?
하늘:안돼!! 아무것도 먹지 마!
원태:.....뭐, 이런 쑥맥 아들이지만, 그 이런 녀석이라도 마음씨는 착하니까 잘 부탁한다고 해두지. 방송을 듣는 학생 여러분.
하늘:아, 안돼! 전교에 내가 쑥맥이라고 방송되고 있어!!
지원:근데 정말 악수도 못해? 그 정도야?
하늘;하, 할 수 있어!!
지원:여자애하고?
하늘;.....소매로 손을 감싼 상태라면야...
지원:.......쑥맥 맞네.
원태:........난 어디서부터 잘못 가르친걸까. 후우...
하늘:왜 여자애와 안 닿는것만으로 그렇게 밀어붙히는건데요?! 너무한거 아니야?! 오히려 제 눈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남녀가 쉽게 손 잡고 어깨 잡고 그런게 신기할 정도라고!!
지원:그럼 이거, 공개투표 붙혀볼까? 하늘이 형은 쑥맥인가. 아닌가로 말이야. 만약에 형이 쑥맥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면 하늘이 형은 앞으로 얄짤 없이 쑥맥인거야. 어때?
하늘:조, 좋아! 그 도전 받아주마! 적어도 쑥맥까진 아니야! 나는!! 여자친구하고는 스킨십 제대로 한다고!!
지원:그런고로 방송 보시는 분들! 투표해주시는거 잊지 마세요. 다음 사연 넘어갈게요! -
514 연새주 (00087E+55) 2016. 2. 25. 오후 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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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2:03: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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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2:03:40쑥맥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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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2:03:58쑥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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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2:04:50다혜: 쑥맥 맞는 걱 같아요 선배.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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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2:05:40지영이! 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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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2:05:45>>514 자... 잠깐만.... 지영아, 너 어디가!!!!
지영: 나쁜 주인님아!!!!!!! (문 박차고 나감) -
521 단비-지영 (66531E+52) 2016. 2. 25. 오후 2:05:51갑자기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지영이를 보면서 내가 생각했던, 이론적으로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설마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 다음에는 알 게 뭐냐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아니다. 그게 아니다. 좀 많이 복잡한 생각이 들었다.
잘 모르겠지만 풀이 죽어있는 지영이를 잠깐 쳐다보았다. 무언가 말해주고 싶은데 그게 이런곳에서 말 할 거리는 되지 못하고 나도 지금은 딱히 말하고 싶지 않다.
지영이에게는 미안하지만 이 얘기는 나중으로 미루거나, 안 하기로 결정했다.
조금 어색해졌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그 노트북 선배에 관한 이야기로 주제가 돌아간 것 같아서 조금이나마 엉켜있던 속이 풀렸다.
이상하게도 초등학교때 친했던 그 형과는 접점이 별로 없는 특징인데도 낯이 익는다. 하지만 확실치 않기에 지영이의 질문에는 일단 고개를 저었다.
"아니, 안다기보다는... 너는?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 특징이라던가?"
엇비슷한 느낌이 있는데...
//단비가 크게 데인적이 있어서 이런건 별로 달가워 하지ㅇ.. 크흠! 아니, 아닙니다. 단비는 그냥 곶아입니다. (사실 일상 몇 번 더 돌리다보면 석세스를 할 수 있다 카더라 -
522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2:06:10핑크골!!!! 호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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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2:06:12시원 : ...? (방송을 듣다가 하품) 쑥맥 맞잖아? 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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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2:07:05지영이가 티를내는데 단비가 고자라고 캅니다. 이제 다들 돌덩이를 던질테니 준비하자.. (주섬주섬 갑옷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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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화리주 (2855E+53) 2016. 2. 25. 오후 2:07:08ㅋ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리: 쑥맥이네.(단호 -
526 연새주 (00087E+55) 2016. 2. 25. 오후 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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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태양주 (42044E+53) 2016. 2. 25. 오후 2:08:20하권에서 잠깐 갱신... 핑크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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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2:08:37>>524 (차마 돌은 못던지고 종이비행기 던짐)
율:쑥맥?(고개갸웃(생각중)
아!하늘이 형은 여자 알레르기가 있나봐! -
529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2:08:45여긴 다들 쑥맥밖에 없는지요? 아, 랑이랑 다혜가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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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2:08:49아니, 근데 잠깐만. 전 분명히 단비주하고 처음 돌렸을 때부터 티를 냈는데 왜 이제와서 이런 반응인 거에요? 다 알고 있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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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2:09:013호!! 3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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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화리주 (2855E+53) 2016. 2. 25. 오후 2: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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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현우주 (21714E+57) 2016. 2. 25. 오후 2:09:52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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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2:10:12현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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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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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2:10:41>>530 대담하게 못을 박은 게 아니였으니까요!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안;ㅇ럴;ㅣ랑 -
537 화리주 (2855E+53) 2016. 2. 25. 오후 2:10:54>>530 저번부터 눈치채긴 했었는데... 그래도 말하면 실례될까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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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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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2:11:32현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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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7번째 사연 ◆zD4Kt73Qyw (74881E+55) 2016. 2. 25. 오후 2:11:55지원:그럼 이제 제 차례인거죠?! 좋아! 갈게요! 호은 호은~~☆
호은학교 트리오에게 보내는 방송 사연... 은 아니고 메세지랄까요? 흠. 흠.
<백단비이이이이이이!!! 소식은 다 들었다! 뒷통수 잘 닦고 기다려라아아아아아아!!!>
지원:.....뭐한거야. 단비야.
하늘:어...음..저질렀구나. 단비야.
원태:...........
지원:이 문구, 누가 보낸건진 모르겠지만 예고장인거지? 소식? 뒷통수? 대체 뭘 의미하는걸까? 이거?
하늘:잘은 모르겠지만, 단비가 위험에 처한건 확실해. 지금쯤 단비 녀석, 기겁해서 중등부 교실을 막막 둘러보고 있지 않을까?
원태:........그 단비라는 아이. 옛날에 여기 살던 애 맞는거냐? 그 혼자 있던 애. 하늘이 네가 어릴적에 자주 얘기하던 그 애 말이다.
하늘:네? 아. 네. 아마 그럴걸요? 얘기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원태:.......그 애는 아직도 괴롭힘을 받는거냐?
지원:아뇨아뇨아뇨! 잘 놀아요! 아주 제대로! 같은 반인 제가 보증할게요.
원태.......다행이구나. 어릴때 하늘이가 이상하게 생긴 애가 혼자 놀길래 같이 놀아줬다고 했던게 문뜩 떠올라서 말이야. 백단비 군. 이 방송을 듣고 있다면 힘내게. 자네를 본 기억은 없다만, 자네는 혼자가 아니야. 우리 하늘이가 있지 않나.
하늘:그러니까 그런 오그라드는 말 하지 마요!! 난 그냥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따돌림을 받는걸 두고볼...
원태:.....말 길게 하지 말고 짧게 해라.
하늘:단비가 잘 지내는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단비야. 축하해. 아하하하하!!
지원:어쩌지. 나 아저씨 앞으로도 계속 게스트로 부르고 싶어져! 이거 짱 재밌어!! 옆에서 다른 애들과 같이 볼 수 없는게 너무 아쉬워! 지금 하늘이 형 완전 천진난만인데!!
하늘:............으으으...
원태:.....아무튼 장난이라면 상관없지만, 학생들끼리 따돌리고 싸우고 그러진 말도록. 한번밖에 없는 학창생활이다. 아름다운 기억으로 가득 채워도 모자랄판에 그런 일이 있으면 안되지. 후우.. 그런거다.
하늘:...우리 아버지가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오그라드는 말을 할리가 없어. 어쩌면 좋아. 나중에 교실로 가면 우리 아버지 관련 질문을 막 받게 생겼다고요!!
원태:....방송이란 원래 이런거 아니냐. 유미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지시받았다만..
하늘:유미야!!!! 네가 원흉이냐!!
지원:음. 아무튼. 단비야. 그렇대. 뒷통수 조심해!! 우린 분명히 전했어!! 자. 자. 그럼 마지막 사연 갈게요! -
541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2:11:59후우 내 심장아 진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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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화리주 (2855E+53) 2016. 2. 25. 오후 2:12:14현우주 어서오세요 XD!!!
다들 핑크핑크하구나 ^-^...!(왠지 뿌듯 -
543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2:12:19>>528 사실 난 종이에 맞아도 죽어 (풀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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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2:13:09....누구시죠?
단비: 통수.. 어... 어? ....네? 잠깐만... -
545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2:13:30>>543 방어력 1이냐아아아아
일어나!일어나쇼!!(흔들흔들) -
546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2:13:40후후... 이루어 지기 전에는 입 밖에 꺼내는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그랬죠.
제 말이 맞죠? 호우! 호우!! 핑크골!!!!!
>>535 ...? -
547 화리주 (2855E+53) 2016. 2. 25. 오후 2:13:44>>538 괜찮아요 괜찮아! 제꺼는 언제든 시간날때 천천히 느긋하게 이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시간이 아주아주 많으니까요!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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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2:14:22아, 잠깐. 알겠다.
시원아아아아아아아ㅏㅇ아아아아아아아아ㅏㅏ!!!!!!.
단비: !?!?!?!?!??!??!??!?!!!?? -
549 화리주 (2855E+53) 2016. 2. 25. 오후 2:14: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비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짓을 저지르고 다닌 거야...?(파들 -
550 하늘주 ◆zD4Kt73Qyw (74881E+55) 2016. 2. 25. 오후 2:14:34뭐야? 3호가 터졌어? 엄청나구만..! 아니, 사실 전부터 지영주가 너무 티를 많이 내서 저걸 막아야하나 싶을 정도로 고민했으니까...
........왜 1호인 나와 린비주만 서로 눈치를 못챈거지. -
551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2:14:55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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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현우주 (21714E+57) 2016. 2. 25. 오후 2:15:04어..? 어느새 연플의 냄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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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2: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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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2:15:17지영아 (흐뭇) 어짜피 곧 다혜가 알아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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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2:15:28아이고 단비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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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연새주 (00087E+55) 2016. 2. 25. 오후 2:15:48이벤트도 넘치고! 연플도 넘치고! 스펙터클한 호은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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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2:16:23일상은 조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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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2:16:51단비: 큰일이다. 시원이 형이라면 분명히 내 뒤통수의 머리가 빠지도록 후려칠게 분명한데.. 전학가야하나? (극단적인 선택
>>545 그는 이미 죽었다네 (또 다른 단비주 등장) 나는 다른 시간선의 단비주다. 그는 이미... (절레절레 -
559 현우주 (21714E+57) 2016. 2. 25. 오후 2:17:04아, 여러분. 드디어 현우주도 위키에 현우 캐릭터 보이스와 테마곡을 업데이트했답니다.
궁금하시면 확인해보세요. -
560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2:18:05>>529 저기요. 커플 2호가 아무리 핑크하다고 해도 그렇지!!
는 할 말 없음 -
561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2:18:07........ 저 반응을 어떻게 적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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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2:19:45>>561 차여꾸나 ㅠㅠ 라고 생각하시면 다시 일상돌릴때 단비가 터뜨릴 가능성 95%입니다.(뭐래 미친노마
단비: 나머지 5%는?
단비주: 그건 너의 몫이다!
단비: ! -
563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2:20:15(와사삭와삭
구경만 해도 꿀잼...! -
564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2:20:43>>559 현우의 보이쓰! 테마! 왔노라, 봤노라, 이겼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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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2:20:51후후...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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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2:21:13.. 솔직히 말하자면 지영이가 단비한테 먼저 고백할 생각이었어요. 1호 2호 보니까 둘 다 하늘이하고 랑이가 먼저 고백한 것 같아서 이번엔 여자 측에서 먼저 대시해보는게.. 어떨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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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2:22:06근데 다들 어느새 연플의 냄새가? 라고 하시는데 지금 50판입니다. (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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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2:22:59자! 너네들의 데이트 장소는 오락실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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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현우주 (21714E+57) 2016. 2. 25. 오후 2:23:13>>564
드디어 첫 반응! 어떤가요? 어울리나요? -
570 화리주 (2855E+53) 2016. 2. 25. 오후 2:23:37>>559 방금 보고 왔는데 정재하야!!!!!!!!!!!!!!!!!!!!!!!(외치고 장렬히 전사
사실 주토피아도 닉 와일드 한국성우분이 정재헌 성우님이라 진짜 헉 너무 헉ㄱㅎ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는 내내 대사 한마디에 진짜 심장을 부여잡고 울ㅇ면서 봤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재헌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나라 성우계 흥하길 빕니다. 제발......(딴소리 하고있다
결론은 예비 커플 3호 힘내라!!! 힘!!! 연플 슬슬 생길때가 되었죠! 시기상으로도 6월이고 판은 50판이고... ㅎㅎ...ㅎㅎㅎ -
571 8번째 사연 ◆zD4Kt73Qyw (74881E+55) 2016. 2. 25. 오후 2:24:34원태:이게 마지막 사연인가...? 좋아. 읽어주지. 호은 호은~~☆
방송 잘 봤다. 김 흥흥군. 흥흥거리는 걸 빼면 시체라는 소문을 들었네. 이번에는 너의 그 흥흥함을 뺐어가볼까?
-괴도 오덜트
지원:괴도 오덜트다아아아아아!!!
하늘:....또냐. 괴도 오덜트..인데..아버지! 핸드폰은 왜 꺼내세요?!
원태:.....음. 자랑스러운 호은골 모범 촌민으로서, 범죄 예고장을 본 이상 가만히 있을 순 없지. 경찰을 부르겠다.
지원:아..안돼요! 아저씨! 이거 방송일 뿐이에요! 장난이야! 장난!!
하늘:애초에 괴도 오덜트가 실제로 뭘 훔쳐간적도 없다고요! 진정해요 아버지!!
원태:.....장난..? 그런가? 장난인가? 후우. 학생들의 장난은 스펙터클하구만..
지원:후우..다행이다. 진짜로 신고할 기새였어.
하늘:아니, 그전에 대체 괴도 오덜트는 누구야?! 왜 자꾸 이런 예고장을 자꾸 보내는건데?!
지원:추리해보자. 일단 1차때, 훔쳐가겠다고 한게 방송부의 마이크였어. 그리고 2번째가 우리 방송부 멤버가 치킨을 시켜먹을때, 그 닭다리 2개였고 지금 3번째가 하늘이형의 흥흥이야.
하늘:...애초에 3번째 것은 훔쳐갈수 있긴 한거냐. 그거.
지원:아! 나 알았어!! 공통점이 있었어!!
하늘:무슨 공통점..?
지원:공통점은 하늘이 형이야!! 그래! 확실해! 괴도 오덜트는 하늘이 형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어! 훔치려는것도 사실은 하늘이 형이 쓰는 마이크! 하늘이 형이 먹으려던 닭다리! 이젠 하늘이 형 그자체도 훔쳐가려는거지!!
하늘:........말이 되냐. 그거.
지원:말이 안되더라도 이게 재밌을테니까, 이대로 가자! 어쩌면 하늘이 형의 여자친구인 ㄹ....
원태:........
지원:여자친구도 지금쯤 동공지진을 일으키면서 불안해하지 않을까? 호오! 그건 보고 싶다!
원태:...ㄹ...가 뭔지 물어봐도 되겠나?
하늘:....나중에 집에 가서 얘기할게요. 아버지. 여기서는 개인 프라이버시를 지켜주세요.
원태:....알겠다. 그것보다 내 아들을 노린다고? 하늘아. 대체 평소에 행실을 어떻게 하는거냐?
하늘:제가 어떻게 알아요! 전 언제나 모범적으로 말썽 안 부리고 잘 살아가고 있다고요! 아니, 애초에 저를 노릴리가 없잖아요! 애초에 이런 장난 메세지에 왜 이렇게 반응을 하는건데? 지원이 너도!
지원:...역시 아닌가. 하늘이 형을 노리는 스토커라고 생각했는데.
하늘:나에게 스토커가 생기겠냐. 지금까지 고백을 받아본적은 딱 1번밖에 없다고. 그 1번도 지금 사귀고 있는 애고 그 이전엔 단 한번도, 단 한번도 없어.
지원:으으으음...그래도 진짜 맞는것 같은데! 괴도 오덜트!! 다음 사연 낼때는 제 말이 맞는지 아닌지도 답해주세요! 그리고 대체 누구인지 너무 궁금하니까 힌트라도 좀 주세요!!
하늘:뭐, 아무튼 이걸로 사연도 다 끝났고 마무리로 가면 되겠지? 후우... 오늘은 어떻게든 무난하게 끝난것...
지원:나 뚱꼬또...
하늘:아아아아아아악!!!!! -
572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2:25:24아, 아까 닉네임 적은거 아무도 눈치를 못채길래 올려드립니다. 전 그냥 갑자기 생각난 가사를 적은건데요.
Yeah feel so cool cool! -
573 현우주 (21714E+57) 2016. 2. 25. 오후 2:25:52>>570
현우주:(계획대로(씨익
현우:우와… 사람이 저렇게 가버릴 수 도 있는거구나… -
574 화리주 (2855E+53) 2016. 2. 25. 오후 2:27:16>>572 사실 저 그거 생각하고 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아필쏘 쿨쿨! 예아필쏘 예예ㅖㅇ!
>>573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지금 주토피아에ㅓ서 들은 정재헌님 목소리가 안잊ㅇ혀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575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2:28:03>>559 테마곡 굿! 정재하는 예상도 못해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비는 한국쪽에서 마음에 드는 목소리를 찾지 못하겠더군뇨... 아마도 넣게된다면 미야노 마모루의 목소리가 되지 않을까 싶ㅅ...
단비: 나는 신세계의 신이 되겠다! 가루 바나나! -
576 현우주 (21714E+57) 2016. 2. 25. 오후 2:28:40>>574
오른쪽 귀 정재하야, 왼쪽 귀 닉 와일드.
당신의 선택은? -
577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2:30:17다혜의 태마곡 중에 잔잔한거 찾느라 애썼습니다!
위키에 있지. 후후... -
578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2:30:28>>566 아무리 그래도 단비쪽에서 먼저 고백하는 건 없을 듯 하네요... 중2때의 트라우마가 워낙에 큰지라...
>>572 !!!!!! 그나저나 단비 뒤통수 잘 닦아놓고 있겠Da!
>>574 애송이? 저 여자 자치령보다 독하오
정재현님하면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의 황태자씨밖에 안 떠올라... 지금은 황제가 되어버렸지만... -
579 지영-백단비 (72788E+51) 2016. 2. 25. 오후 2:31:44"응? 아, 나도.. 만난 적은 있긴한데.. 이상하게 기억이 안 나네.."
한 쪽 손을 들어 머리를 긁적인다.
진짜다. 분명 그 선배를 만났다는 기억은 남았는데 이상하게 선배의 모습이나 선배와 어떤 일을 했는지 조차 기억이 안 난다.
뭔가 긴박한 상황인 걸로 아는데 어째서 기억하려고만 하면 머릿속이 깨끗하게 지워져버리는지 모르겠다.
.... 뭐, 그건 상관없다. 난 평소에 중요한 건 좋든 싫든 기억해두고 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그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일테니까.
문제는 아주 방금 전 내가 보인 반응에 대한 단비의 모습이다. 확실히 당황했다. 확실히.
어떡하지.. 방금 전 내 반응은 나 자신도 예상하지도 않았던 건데.. 아니, 그게 아니라...
....
.......
이제 슬슬 인정할 때도 되지 않았나, 나.
"... 잠깐만, 단비야."
싫다. 인정하기 싫어. 내가 왜? 단비를? 왜 단비가 이런 말을 하는 데 내가 좋아해야 하는건데?
왜 단비가 저런 반응을 보이니까 내가 실망해야 하는건데?
"... 바람 좀..... 쐬고 올게.."
... 지금 이 상태에서 단비 얼굴을 볼 면목이 생기지 않는다.
한순간에 여러 생각이 내 머릿속에 섞여들어온다. 그리고 그 생각들중 하나는..
... 단비가 날 잡으러 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 단비주.. 일단 이렇게 글 써버린 거에 대해 사과할께요. 그치만 도무지 생각이 안나... 현우주 캐릭터 보이스나 들으면서 마음의 안식을 얻어야 겠다. -
580 방송부 방송-마무리 ◆zD4Kt73Qyw (74881E+55) 2016. 2. 25. 오후 2:32:14BGM:https://youtu.be/TKILml1GQxc
지원:아무튼 오늘도 방송이 이렇게 마무리가 되네요! 들어주신 여러분! 다들 수고하셨어요!!
하늘:..아. 이 음악. 오랜만에 듣네. 원래, 이게 엔딩곡이었었지.
지원:응! 요새 음악 신청하는 이들이 많아서 한동안 안 틀었을 뿐이지.
원태:........ 괜찮은 시간이었다. 가끔은 이런것도 좋겠지.
하늘:저기. 아버지, 또 나오려는건 아니죠?
원태:.......안되는거냐?
하늘:아니아니아니!! 밭일 하시라구요! 밭일! 우리 집 농사짓고 먹고 살잖아요!!
원태:.......밭일보다 이게 더 재밌다고 말하면 안되는거냐?
하늘:당연히 안되죠! 어머니가 들으면 등짝 스매싱 한다고요!!
원태:........그건 곤란하군. 등이 아픈건 싫으니까.
지원:어. 음. 아무튼 이번에도 재밌는 사연들이 많이 들어왔네요! 다음에도 또 게스트가 들어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확실한건 저희 호은 트리오 방송은 쭉 이어나갈거니까요!! 그런고로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하늘:후우.. 유미야. 넌 나중에 오면 두고 보자.
원태:....하늘이, 넌 집에 가면 나랑 진지하게 얘기를 하자꾸나..
하늘:히이이이익!!
지원:그럼. 이번 방송은 여기서 끝낼게요!! 다음에 또 만나요! 호은 호은~~☆
하늘:....다음번에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호은 호은~~☆
원태:.........호은 호은~~☆
//고로 4회 방송이 끝이 났다고 합니다. -
581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2:34:01하늘이 아버지 귀여워...
(그렇게 율주는 중년남캐도 덕질하게 된다...) -
582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2:34:02하늘주 수고하셨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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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태민주 (30127E+55) 2016. 2. 25. 오후 2:34:0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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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현우주 (21714E+57) 2016. 2. 25. 오후 2:34:20>>575
후후... 사실은 장난스러워 질 때는 허건오 같은 분위기로 바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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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2:34:29태민주 어스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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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2:34:36방송 끝나고 이제서야 현우 목소리 들었는데... 아..진짜 너무 잘 어울리잖아!!
우리 하늘이 목소리만 안 어울리는것 같아!! ㅠㅠㅠㅠㅠㅠㅠ -
587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2:34:37지영주... 노린건가...? 지영이가 나가면 분명 단비가 잡으러 갈텐데... 잡으러 갈텐데!
나중에 다 이야기 해줄텐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단비: 내가 미아내ㅠㅠㅠㅠㅠㅠ 하지만 내가 먼저 고배카는 이른 어쓸 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단비주: 이 곶아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단비: 니가 일케 설정을 만들어놨는데 설붕시키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꺼이꺼이
단비주: 꺼이꺼이ㅠㅠㅠㅠㅠ -
588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2:34:51다들 테마곡을 올리시는 군요! 다 들어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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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2:35:04태민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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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연새주 (00087E+55) 2016. 2. 25. 오후 2:35:13수고하셨습니다 하늘주~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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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화리주 (2855E+53) 2016. 2. 25. 오후 2:35:16>>575 미야노 마모루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여러번 우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76 둘다 좋지만 저는 닉 와일드같이 능글능글 구렁이 담넘어가는것같은 목소리를 좀더 좋아해서 닉 와일드!
마지ㄱ막 대사ㅏ가 방금 생각나서 저 잠깐 죽고 오겠습니다ㅠㅠ.....(주섬주섬 관 안으로 들어간다
>>578 스타크래프트는 안해봤지만 역할은 알아요! 이름이 좀 특이하던데 뭐였지 멩스크? ㅠㅠㅠ 좋다 흐으ㅓㅇ허휴ㅠㅠㅠㅠㅠㅠㅠㅠ -
592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2:35:29>>588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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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2:35:40수고 많으셨어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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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2:36:22태민주 어서오세요!
그렇게 율주는 하라는 숙제는 안하고 미래의 변성기가 지난 율이의 목소리도 찾은 것이다.(답없음) -
595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2:36:35어서와요 태민주!
서희주도 슬슬 돌려야지. 돌리실 분? -
596 화리주 (2855E+53) 2016. 2. 25. 오후 2:36:38하늘주 수고하셨어요 :D! 태민주 어서오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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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태민주 (30127E+55) 2016. 2. 25. 오후 2:38:04>>595
태민주는 학원 갈 준비 때문에 fail -
598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2:38:19하늘주 수고하셨어요!
같이 돌리기로 한 세연주가 사라졌어... -
599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2:38:38>>595 전 지금 살짝 방전되고 조금 있다가 3시쯤에 외출할거라서 돌릴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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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2:38:52고생하셨어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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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2:40:03>>597 저런. 학원 힘내요!
>>599 OK! 힘드실텐데 푹 쉬셔용 -
602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2:40:42하늘주 수고하셨습니다!
숙제 이제 5장 남았다 우히히...!(크로키 30장 그려오기)
그리고 현우 진심 테마곡이 애니송 최;애곡이라 기뻐죽슴다(사망) -
603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2:40:46흠. 45분까지 세연주가 오시지 않는다면 서희주와 돌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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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2:41:27다혜주는 조금 있다가 돌릴 생각이라서... 죗ㅇ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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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2:41:52나가기 전에 하늘이에 대한 간단한 문제를 내볼까? 맞추는 사람에겐 그 어떤 질문이든지 답을 해주지. 스포일러라고 해도 상관없음.
Q. 하늘이는 예롱이라는 이름의 수컷 고양이를 한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그럼 이 고양이의 품종은? -
606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2:41:53>>603-604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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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2:42:33>>605 한국 토종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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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단비-지영 (66531E+52) 2016. 2. 25. 오후 2:43:13지영이가 가는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는 갑자기 그 때의 일이 생각났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은 그때 그 사람이 나에게 보여주었던 행동과 별반 다를게 없었다. 상대방에게 마음의 상처만 입혔다. 그리고는 괴로워하게 만들었다. 그리워하게 만들었다. 분노하게 만들었다.
지금 내가 하고있는 행동이 바로 그거였다.
재빠르게 걸어 지영이의 바로 뒤까지 다가갔다. 내가 따라오지 않기를 바래도 상관없다. 하지만 이 말은 꼭 해야겠다.
"미안해, 지영아. 지금은..."
중간에 말문이 막혀버렸다. 무어라 하면 좋을까? 뭐라 해야지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을 수 있지? 그때와는 다른 선택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모르겠다.
"지금은 잘 설명 못하지만... 방과후에 볼 수 있을까?"
목소리가 떨리는게 느껴졌다. 사과해야 하는건가, 납득시켜야 하는건가, 그것도 아니라면... 뭔가.
이럴때만 되면 두렵다. 갑자기 웃으면서 날 배신할까봐. 이것도 하나의 강박관념인가. 잘 모르겠다. 그냥 잘 모르겠다.
그리고 그 말 밖에는 할 수 없었다.
힘 없이 고개를 떨구었다. 나약해보였다.
//헤헤헤헿 다음에 막레줄 수 있을까? 이제 곧 나가봐야해섭... 대신 오늘도 10시쯤이면 어김없이 오겠지만! -
609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2:43:23>>607 위..위키에 실려있는거긴 해도 바로 맞췄어?! 좋아. 질문할게 있는가? 율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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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현우주 (21714E+57) 2016. 2. 25. 오후 2:43:36>>602
어느 쪽이요? 츠키요미? 아니면 노라가미쪽? -
611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2:44:47>>609 헛 찍었는데 맞췄다(동공지진)
>>610 노라가미요! -
612 단비-지영 (66531E+52) 2016. 2. 25. 오후 2:44:50수고했어 하늘주! 사실 단비 답레 저거 단비주도 생각못한거였어... 단비가 이대로 무시하면 그때랑 같은 이른바 단비 성격 붕괴를 시키게 된다는걸.... (멍
>>591 발레리안 멩스크! 헤헿 개인적이지만 스타크래프트는 성우진이 엄청 호화롭습니다. -
613 현우주 (74889E+54) 2016. 2. 25. 오후 2:45:47>>611
스릉흔드 야토! -
614 태민주 (30127E+55) 2016. 2. 25. 오후 2:45:48웰시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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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2:46:20이름칸을 안 바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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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2:46:23질문이라...별건 아니고
하늘이 아부지 외형이라던가 설정좀 풀어주세요(반짝반짝) -
617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2:47:28>>613 목소리도 좋은 야토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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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2:47:35하늘이 아부지 외형은 왠지 복술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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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2:48:05으... 따가. 입술 뜯었다가 엄청 따가워서 약국 립밤을 덕지덕지 발랐습니다.
힝 -
620 화리주 (2855E+53) 2016. 2. 25. 오후 2:48:31'ㅁ' 나가기 싫다아아! 화리는 오늘 내일 모레까지 도서실에서 썩을 예정 ㅇ<-<....... 우엥 가기시러 ㅠㅡㅠ............ 는 다녀오겠씁니다... Hㅏ......... 돌릴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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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태민주 (30127E+55) 2016. 2. 25. 오후 2:48:48굿바이 화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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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2:48:58>>619 엌ㅋㅋㅋㅋ큐ㅠㅠㅠㅠ 핑꾸핑꾸 커플2호이신 다혜주! 또와쭈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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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2:49:27잘가시오 화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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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2:49:44>>622 뭘 도와주면 되는건가영! (온화
화리주 잘가영~ -
625 현우주 (74889E+54) 2016. 2. 25. 오후 2:49:51>>617
히요x야토파세요!! -
626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2:49:57화리주 잘가요! 세연주 안오시네요... 바쁘신거봐요. 그런 의미에서 서희주! 선래는 제가 들고오도록 하죠.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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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2:50:05화리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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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2:50:52>>624 단비를 고자탈출 시키는 법이요 (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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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2:50:54>>625 이미 파고있어요!(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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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2:51:30>>628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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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단비주 (66531E+52) 2016. 2. 25. 오후 2: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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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현우주 (74889E+54) 2016. 2. 25. 오후 2:52:28>>629
이예이!! (야광봉 양손) -
633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2:52:39단비주 잘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34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2:53:57>>632 유키네도 귀엽슴다(광란의 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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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지영-백단비 (72788E+51) 2016. 2. 25. 오후 2:54:29천천히, 아주 천천히 복도를 걸어간다. 가슴이 먹먹하다. 왜이러지...
이 느낌.. 저번에 다혜하고 얘기 나눴을 때하고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듯 하다.
... 고백했다가 차인 느낌이 이런 건가? 그치만 난 고백 같은 건 하지도 않았는데?
한숨을 쉬며 복도를 걸어가다 뒤에서 누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린다. 단비인가.
단비가 뒤에서 뭔가를 말한다. 미안하다. 설명을 잘 해줄 수가 없다. 방과 후에 볼 수 있을까.
이 세 마디의 의미가 어째서인지 내 마음에 정확히 와닿았다. 미안하다... 그렇구나...
....... 차인거네. 나.
"알았어."
뒤를 돌아보지도 않고 대답한다. 나도 모르게 차가워진 어조로.
그리고 발걸음을 옮긴다. 아까보다 더 빠르게. 이젠 정말로 단비가 날 잡아주지 않길 바라고 있다.
.. 왜 이러지? 그냥 우린 평소처럼 얘기하고 있었을 뿐인데.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 생각을 말하고 있었던 것 뿐인데.
왜 이렇게 가슴이 답답한 거지? 왜? 도대체 왜...?
"......"
..... 아무래도 내 눈물샘은 아직 마를 때가 아닌 듯 하다.
// 막레 드리겠습니다. 지영이 이 녀석. 힘내라. -
636 현우주 (21714E+57) 2016. 2. 25. 오후 2:54:51>>634
히요리!! 마아양!!! -
637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2:55:16지영아ㅠㅠㅠㅠㅠ
>>636 우ㅡ앙ㅇㄹ아 -
638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2:55:40후후... 지영아. 다혜한테 오렴. 다 캐내주지.
-
639 세연 (12107E+54) 2016. 2. 25. 오후 2:55:59오늘 하늘은 굉장히 어둡습니다. 그 때와 같은 잿빛의 하늘이 학교 위에 낮게 깔리고, 창문이 닫힌 교실 안은 한없이 조용하기만 합니다. 저는 그리고 또 언제나와 같이 책상에 놓인 책을 펴고 칠판을 바라보아요. 가만히 작은 손은 아무것도 쓰여져 있지 않은 노트의 페이지를 한 장씩 넘겨가고, 눈동자는 그 동작을 영혼 없이 타의적으로 따라가요. 지금 제 곁에는 아무도 없는데도 과연 제가 그런 행동들을 반복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 전혀 알지도 못한 채로 전 그 의미 없는 행동들을 계속해나가요. 계속 반복하면서, 손과 눈동자도 피곤해질 즈음에도 저는 그 행동들을 멈추지 않아요. 제발 이젠 멈췄으면 좋겠다고 마음 속에서 피곤한 한마디를 입에서 던져보려고 하지만, 전혀 멈추지 않아 식은 땀만이 등 뒤에서 흘러내려요. 부들부들 떨려가는 손이, 벌겋게 달아오른 충혈된 눈에 연결된 저의 감각들이 점점 무뎌지고, 온몸은 점점 쥐가 난 듯이 부들부들 떨려와요. 귀에서는 방금 전부터 알 수 없는 두 사람이 문 밖의 복도에서 심하게 쇳소리를 내며 떠드는 소리가 들려오고, 고개를 돌릴 수 없는 제 등 뒤 교실의 뒤편에서는 벌레가 무언가를 갉아먹는 소리가 들려와요. 하지만 저는 여전히 원치도 않는 빈 노트를 읽어갈 수 밖에 없었고, 머리는 계속 복잡해질 따름이에요.
참을 수 없는 그 거슬리는 소리들은 점점 커져만 갔고, 몸은 이제 가눌 수 없을 정도로 지쳐있어요. 금방이라도 정신을 잃어버릴 듯이, 모든 근육들이 경련을 일으키고 시야가 조금씩 감겨와요. 그러면서도 눈꺼풀을, 그리고 귀를 닫아버리고 싶은 저의 의지는 모두 다른 누군가가 조종해오는 듯이 저는 또 계속 다음 페이지를 넘겨가요.
처음 책을 읽기 시작하고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는 알 수 없어요. 빈 노트. 얇디 얇은 그 책을 아무리 읽어 가려고 해도 그 양은 도저히 줄지를 않아요.
소음은 점점 커져만 가요. 정신은 점점 저편으로 멀어져 가고, 이젠 얼굴에서도 식은 땀이 자꾸 흘러내려요.
책상도 저의 떨리는 몸에 소리를 내며 같이 떨려요. 페이지를 넘기는 손의 떨림에 책장은 찢어지려는 듯이 소리를 내고, 입에서도 이와 이가 부딪히는 기분 나쁜 소리가 섞여요.
알 수 없는 두려움에 제 눈동자는 이미 갈 곳을 잃었고, 이젠 숨도 쉬어지지 않아요.
살려주세요, 살려줘. 목의 좁아진 구멍 사이로 자꾸만 제 생각을 흘려 보내도, 작은 신음 섞인 쇳소리만 흘러나올 뿐, 저는 그 아무것도 말할 수 없었어요.
이제 그만하고 싶어요. 괴롭고 무섭고 두려워요.
다들 어디에 있는 걸까요? 전 혼자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걸까요?…
그 누구든 좋으니까 절 여기서 내 보내 주시면 안 되는 걸까요?...
갑갑하고, 미칠 것만 같은 와중에도 저는 정신을 잃지 못해요. 그냥 정신 따위는 아무래도 좋으니 제발 잠시만이라도 이 상황을 모면하고 싶어요. 그 누구라도 좋으니까, 제발 저 망할 소리들을 제 귀에서 치워주시면 안 되는 걸까요? ...
“””그건 안되지, 우리 아빠가 누구 때문에 죽었는데… 이 버러지 같은 년.”””
저를 찌르는 목소리가 등 뒤에서 들려와요.
작고 어린 소녀의 목소리가. 익숙하고, 친숙한, 또 매일 들었던 목소리.
…그건… 제 목소리였어요.
“하아… 하… 아… 하하. 하하하. 아…”
제가 눈을 뜬 교실은 텅 비어있었어요. 모든 수업은 진작에 끝나 있었고, 짙은 붉은 노을 빛이 창문 사이로 쏟아지고, 저는 제 책상 위에 누워있어요. 가만히 그렇게 저는 방금 물에 빠졌던 사람처럼, 젖은 채로 거친 숨을 몰아 내쉬어요.
꿈, 단지 꿈이었을까요?
기분 나쁜 생각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요. 하지만 저는 그 너무도 생생했던 꿈 속에서의 목소리를 도저히 잊을 수 없었어요.
“””그건 안되지, 우리 아빠가 누구 때문에 죽었는데… 이 버러지 같은 년.”””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건 역시 저였을까요?
“하아…”
맞네요. 역시 저에요.
“…버러지… 맞네요.”
잠깐 한숨을 내쉬어요. -
640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2:56:25하늘이 아버지 말인가요? 김원태 씨라고 하면.. 음 그렇군요.
이름-김원태
나이-44살
성별-남성
외모-키 177cm, 몸무게 65kg. 그야말로 시골에서나 볼법한 무뚝뚝한 시골 아저씨라는 인상을 주고 있다. 짧다 못해 시원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스포츠형 머리이다. 턱수염이 조금 진한 편이며, 농사일을 하다보니 구리빛 피부가 상당히 특징적이다. 눈매가 살짝 날카로운 편이다. 하늘이의 눈매는 아버지에게서 받은것.
성격-상당히 무뚝뚝하다. 하지만 하늘이와는 달리 무뚝뚝해도, 자신의 속마음에는 언제나 솔직하다. 즉 이 아저씨가 던지는 말은 무조건 사실이다. 덧붙여서 가족애가 상당히 강하다. 하늘이가 울고 집에 들어오면 말 없이 집에 나가서 단판을 짓고 올 정도로 아들바보...라고는 하지만, 무뚝뚝한 성격 때문에 전혀 표현이 안된다. 덧붙여서 방송 이후 밝혀진 여자친구란 존재 때문에 괜히 심란. 하늘이를 아끼지만 그만큼 아들이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상당히 엄하다. 하늘이가 잘못한게 있으면 가차없이 눈 한번 깜빡 안하고 회초리를 들 정도.
기타-원래 담배를 피웠지만 하늘이가 태어나고 나서부터 단박에 끊어버렸다. 대신에 막대사탕을 주로 물고 있다. 그렇게 하면 담배를 피는 기분이 든다나 뭐라나. 덧붙여서 바둑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한번씩 노인 어르신들과 바둑 내기를 할 정도.
위에서도 썼지만 가족애가 장난이 아니다. 사실 방송부 게스트 캐스팅을 허락한것도 학교에서의 하늘이를 보고 싶어서라는 말이 있다고카더라.
요리는 라면 이외에는 못한다. 방송에서도 밝혀졌지만 하늘이의 어머니에게 공략된 케이스다. 고백도 하늘이의 어머니측에서 했다고카더라.
지금은 하늘이를 위협했다고 하는 멧돼지를 잡으려고 북쪽 숲을 살피고 있다고카더라.
이런 느낌일까요. -
641 세연주 (12107E+54) 2016. 2. 25. 오후 2:57:48>>626 엇, 미안. 늦었네... 오랜만에 글 쓰는 거라...! 그럼 나와는 팁해두고, 서희주랑 돌려줘!
-
642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2:58:03>>640 꺄아아아아아
(복사(메모장에 붙여넣기(저장(개인소장) -
643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2:58:05엇. 세연주가 오셨네요. 서희주! 혹시 계시다면 제가 멀티를 뛰겠습니다!
-
644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2:58:27>>641 놉! 전 멀티 전사입니다! 화려하게 멀티를 뛰어드리죠!
-
645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3:01:18딸 바보 아빠만 있으리란 법 있냐! 아들바보 아빠도 있을수도 있지!(안됨
-
646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3:03:45>>645 옳소!옳소!
(야광봉 흔들다 하늘로 날려부림) -
647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3:04:30이제 슬슬 잠깐 외출할건데.. 그 전에 다갓님! 다음 게스트는 어떻게 할까요?
<dice min=1 max=4> = 2
1.게스트 없음
2.효진 선생님.
3.태천그룹 회장님(?!)
4.교장선생님 -
648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3:04:59네. 고로 6회 방송때는 효진 선생님이 게스트입니다.
-
649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3:05:303번 뭔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50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3:05:49쳇. 무난하겠네요. (투덜)
-
651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3:06:27>>639 세연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
652 세연주 (12107E+54) 2016. 2. 25. 오후 3:07:18>>644 괜찮겠어...?
>>647 3번...! 은 아니군... -
653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3:07:27>>649 뭐라니요? 태천 그룹 회장님이지.
>>650 간만에 하늘이가 안식을 가질듯 하네요.
아무튼 전 외출하고 올게요! 이따봐요! -
654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3:08:03하늘주 다녀오세요
-
655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3:08:28다녀와요 하늘주!
-
656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3:09:04다녀오세요, 하늘주!!
-
657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3:10:30위키공사중인 서희주 갱신합니다. 화리주, 하늘주 다녀와요!
세연이에게는 도대체 무슨 일이...?!?! -
658 세연주 (12107E+54) 2016. 2. 25. 오후 3:11:37>>651 음... 아마 말 그대로...?
하늘주 다녀와! -
659 시원 - 세연 (79574E+55) 2016. 2. 25. 오후 3:12:41... 오늘... 왜 기분이 별로일까? 뭔가 삘이 안좋다고 해야하나? 막 그런 느낌이 있다. 느낌적인 느낌이라는거. 하지만 이런 직간은 대게 빗나가기 마련이기에 그냥 신경쓰지 않고 지나가기로 했다.
" ~♪♩ "
가사 없이 그냥 노래를 콧노래로 흥얼거리며 노트북을 두드린다. 사실 이 흥얼거리는 노래. 별로 흥이 안난다. 왜일까. 오늘은 1% 확률로 나쁜 직감이 실현되는 그런 날인걸까. 그렇다면 자리를 뜨는것도 나쁘지는 않다. 직감이 안좋아. 내가 예민한 걸수도 있다. 1년전 그 일 후로 조금 민간해진 감이 있지만, 조심해서 절대 나쁠 건 없다.
나쁜 느낌이 든 나는 아무도 없는 교실을 한번 둘러보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중등부로 향해 문을 열어본다. ... 별 다를건 없다. 그럼 초등부.
드륵.
안에는... 여자아이가 있었다. 저 아이... 어디서 본것같은 느낌이 나지만, 저렇게 숨을 몰아쉬는걸 보니, 별로 지금은 그게 중요하지 않은것 같다. 땀도 몸이 완전히 젖을 정도로 흘린 모양이다. 버러지라는 말. 그거, 자기한테 한 말일까. 왜일까.
궁금했지만 물어볼 수 없었다. 내가 할 서 있는 일은 하나밖에 없었다. 밖에 나가 정수기에서 물을 떠와 여자아이 앞에 가져다준다.
" 힘들어 보이는데, 마시고 진정해. " -
660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3:12:53>>643 아, 괜찮아요! 멀티까지야. 좀 기다리면 되는 일이니 걱정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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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세연주 (12107E+54) 2016. 2. 25. 오후 3:14:35앗, 세연주 잠깐 집에 일생겼다...
일단 킵해두고 서희주랑 돌려줘 시원주, 진짜 미안해. -
662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3:25:47서희 항목 업데이트 컴플리트!
앗 세연주 다녀와요! 잘 해결되길.
그럼 시원주, 서희랑 돌리실래요? -
663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3:28:44>>662 지금 열심히 선레 쓰는중입니다! 열심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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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3:30:55>>663 선레 얘기가 나오기도 전에 선레를 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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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랑주 (79737E+57) 2016. 2. 25. 오후 3:31:38랑주 갱신!
아직 낮이지?! 그.. 그치?! (주춤) -
666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3:32:17랑주 어스와영. 아직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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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3:32:36어서와요 랑주! ...아마도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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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랑주 (79737E+57) 2016. 2. 25. 오후 3:33:09>>666 앗 666.. 좀 늦게 올걸!
오랜만에 돌리실래요? -
669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3:34:11>>668 엑... 666이라니!!
좋아요! 제가 선레 들고 올게영. -
670 이름 없음 (92736E+57) 2016. 2. 25. 오후 3:34:41지나가는 참치인데 여기 일상물인데 50판인거야? 대단하네 앞으로도 번창하길 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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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3:35:22>>670 네! 일상물이에요! 감사합니다 ^~^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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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바다 (70113E+54) 2016. 2. 25. 오후 3: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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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3:36:40>>670 고맙습니다!XD
>>672 안즈...! 어서와요 바다주! -
674 랑주 (79737E+57) 2016. 2. 25. 오후 3:37:09>>669 666은 불행의 전조라죠..
>>670 빌어줘서 고마워요!
잘가여!
>>672 (쓰담쓰담) -
675 현우주 (21714E+57) 2016. 2. 25. 오후 3:38:14치느님 영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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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바다 (70113E+54) 2016. 2. 25. 오후 3:41:06>>673 안즈 귀여워요 안즈
>>674 (쓰다듬받 -
677 바다 (70113E+54) 2016. 2. 25. 오후 3:41:39>>675 침대에 누워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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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3:42:18침대운전중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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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바다 (70113E+54) 2016. 2. 25. 오후 3:44:00>>678 침대가 최고예요
요즘 계속 옆으로 누워서 자는데 자고 일어나면 어깨가 아프다.. -
680 이다혜 (44853E+58) 2016. 2. 25. 오후 3:44:41"아, 피곤해..."
집에서 하루의 반은 잠만 잔 것 같다. 중간중간 뒤척여서일까, 6월이라 해가 짧아졌다. 그래도 초저녁에는 역시 덥다.
집에서 흰 반팔티와 무릎까지 오는 검정색 반바지를 입고는 밖으로 나간다. 흰색 이어폰을 끼고 휴대전화를 든 후 집 앞 산책이라 생각을 하고 검은 슬리퍼를 신는다. 편한게 최고지. 역시.
말은 피곤하다고 했지만 그래도 몸과 정신은 쌩쌩한지 미소를 짓고는 벤치가 있는 곳으로 내려간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머리칼을 조금씩 헤집는다.
벤치에 와서는 털썩 앉는다. 초저녁인데도 밤하늘을 일찍이 밝히는 별들. 검은 하늘을 배경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별들을 바라보니 저도 모르게 마음이 평화로워 진다. 도시에서 이런 광경은 흔라지 않은데 말야.
벤치 등받이에 등을 기대고는 조용히. 조용히 노래를 듣는다. 집중해야 들릴 정도로 작은 숨소리는 그만큼 노래에 집중을 했다는 뜻일까?
//와이파이가... (울먹 -
681 다혜주 (44853E+58) 2016. 2. 25. 오후 3:45:38어흨 와이파이가 요새 왜 말썽일까ㅠㅜㅜㅜ 덕분에 죄 없는 나의 데이터가 소모되고 있어... (털썩
-
682 박시원 (79574E+55) 2016. 2. 25. 오후 3:46:47오늘 방송 재밌었지. 설마 하늘이 아버지가 게스트로 나올 줄이야. 정말 하늘이는 정신이 없었겠지만, 우리는 재밌었으니까 뭐. 상관 없나. 여튼간에, 나중에 하늘이 얼굴이 떨지 정말 기대되는걸.
뭐 지금은 딴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지금 상황을 잘 정리해보자. 내 앞에 서있는 아이. 길 가다가 잠깐 마주쳤는데 어! 라고 짧게 감탄사를 내뱉으며 멈춰섰다. 어디서 봤더라... 아, 그래. 1년 전에...
" ..... "
생각나버렸다. 어떻게든 잊고 사는 중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 그 애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내가 나쁜 생각을 하던중에 만난 아이. 물론, 좋은 아이다. 날 말려줘서 지금 내가 여기에 있을 수 있는거니까. 하지만 웃으면서 인사하려는 내 의도와는 다르게, 굳어가는 표정은 어쩔 수가 없다. 하아. 이러면 안돼는데. 머리까이 아파오기 시작한다. 트라우마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그때 일만 생각나면 머리가 아파오거든.
" 아... 안..녕... "
손으로 머리를 꽉 쥐면서도 어떻게든 인사는 했다. 미안해. 갑자기 생각나버리면 어쩔 수 없거든.
/늦어서 죄송합니다... -
683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3:49:45>>682 괜찮아요! 그보다 시원주. 시원이는 지금 어느 장소에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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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박시원 (79574E+55) 2016. 2. 25. 오후 3:50:55>>683 엑, 그걸 말하지 않았다니... 복도에요! 학교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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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3:52:07OK!
-
686 랑 - 다혜 (79737E+57) 2016. 2. 25. 오후 3:53:20"하아아아..."
품.
한손으론 입을 가리고 한손으론 기지개를 키며 집 근처를 배회하던 중이었다.
갈아입기도 귀찮았던건지 하복차림에 팔에는 토시와 아대의 중간? 비슷한걸 차고있다.
하품을 늘어지게 하다보니 하늘이 보였다. 벌써 별들이 보이네.. 별 산책. 언제 해도 기분 좋아.
강남같은곳에선 있을수도 없는 일이지. 그리고 저런 사람들도..
...다혜? 어.. 다혜다! 뒷모습만 봐도 알수 있지. 그쪽으로 곧장 걸어갔다.
"안녕!"
벤치의 살짝 뒤쪽에서부터 손을 흔들며 다가간다. -
687 이다혜-강랑 (76375E+56) 2016. 2. 25. 오후 4:03:31눈을 천천히 뜨고 뒤에서 웅얼거리는 소리를 듣는다. 여기에는 나 밖에 없으니까 날 부르는 걸지도...
노래를 멈추고 이어폰 두 쪽을 다 빼서 뒤를 돌아본다.
어.
"안녕."
환하게 웃어주며 옆으로 조금 비켜준다. 오랜만이다. 얼마 만인지, 계절도 변하고 옷차림도 변한 시기에 딱 만나버렸다 . 앞으로 시선을 옮기고는 나무들을 바라본다. 아직 5시를 조금 넘어간 시간인데도 어두운 걸 보니 정말 여름이구나, 싶다.
"오랜만이네. 보고싶었어."
조곤조곤 하고 싶었던 말을 내뱉으며 고개를 숙이고 살풋 웃는다.
이어폰 줄을 만지직거리며 천천히 고개를 든다. 눈을 밑으로 내리깔고는 조용히 있어본다. 정적.
이렇게 둘만 있는 것도 오랜만이다. 요즘은 교실에서 봐온게 전부였는데.
좋다. -
688 연새주 (00087E+55) 2016. 2. 25. 오후 4:06:10커플이다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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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린비주 (04511E+52) 2016. 2. 25. 오후 4:08:14아들 바보 아버지, 어. 나중에 린비가 아드님을 주십시오! 드립을 치면 되나요? (큰일 남) 아무튼 제대로 만나보고 싶네요!
린비주 갱신해요~ -
690 린비주 (03483E+53) 2016. 2. 25. 오후 4:08:58달콤한 2호 커플이다아아
-
691 이다혜-강랑 (04747E+51) 2016. 2. 25. 오후 4:09:16린비주 어스와영.
와이파이 이자식... (부들 -
692 랑 - 다혜 (79737E+57) 2016. 2. 25. 오후 4:12:03노래 듣고 있었구나? 환하게 웃어주니 나도 웃음이 나왔다. 살짝 비켜줘서 옆에 앉았다.
옷차림, 가볍네.. 음. 나도 가볍긴 하지만. 핸드폰을 꺼내서 시계를 잠시 봤다가 아직 다섯시즈음밖에 안됐다는 사실에 놀란다.
"매일 학교에서 보곤 있었지만 티 안내기로 했으니까.. 그.. 나도 보고 싶었어."
연기는 그렇게 자신이 없다. 라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말을 줄여버린 랑이었다.
아예 말도 안하고 지내는건 또 어색하니. 먼저 밝힌 하늘형도 다들 착해서 별로 크게 놀림같은건 안받았던것 같았지만 그래도 좀 부끄럽잖아.
엇, 조용해졌다.. 이럴땐 뭔가 말을 꺼내야되는데. 으으으음..
"요즘엔 뭐해?"
상체를 살짝 숙여 높이를 맞춰보려 한다. 앉았을때 나는 키 차이는 어떻게 하기가 애매하네.. -
693 린비주 (42937E+55) 2016. 2. 25. 오후 4:12:13확실히 하늘이 같은 아들이 있으면 아들바보가 될 만하네요.
-
694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4:13:10린비주 어서와요!
시원이는 여기서 부모님을 만날 수 있을까...
<dice min=1 max=3> = 3
1.응. 만나서 또 힘들어할거야.
2.아니? 시원이 고통주기 싫은데?
3.글쎄. 알아서 생각해. -
695 정서희 - 박시원 (00207E+57) 2016. 2. 25. 오후 4:13:51교내 라디오 방송이 끝나고, 서희는 남은 쉬는 시간을 만끽하기 위해 한가로이 학교를 탐방하고 있었다. 오늘도 정말 웃겼지. 하늘 오빠 아버지께서 게스트라니. 내내 하늘 오빤 꼼짝도 못하고. 그나저나 여자친구라니. 누구일까. 라디오에 대해서 생각하니, 터져나오려 하는 웃음을 참느라 혀를 가볍게 깨물던 서희는, 어! 하는 소년의 목소리에 무슨 일 있나, 하는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서희는 목소리를 낸 소년이 자신을 보고 있는 것을 보았고, 이어 그 소년의 얼굴이 매우 낯익다는 것을 깨달았다. 1년 전, 좋아하는 공연을 보러 다른 지방으로 훌쩍 떠났던 날, 삶을 포기하려 하던 소년의 모습이 뇌리를 스쳤다.
"아, 오빠는 그때 그..."
서희는 말끝을 흐렸다. 죽지 않겠도는 다짐을 받아내긴 했지만 헤어지면서도 마음이 바뀌어서 또 죽으려고 하면 어쩌나 했었지. 그날의 일을 입밖에 내기 조금 그런 탓에 할 말을 고르던 서희는, 소년의 얼굴이 점차 굳어가더니, 머리를 부여잡자, 당황하여 황급히 소년에게로 다가섰다. 뜻밖의 상황에 당황한 나머지 눈만 이리저리 굴리던 서희는, 다시 평정을 되찾고 입을 열었다.
"일단 양호실로 가요. 걸을 수 있겠어요?" -
696 정서희 - 박시원 (00207E+57) 2016. 2. 25. 오후 4:14:38어서와요 린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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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린비주 (26478E+56) 2016. 2. 25. 오후 4:16:20
아버지 - 훈훈한 미남 남편, 장난기 많지만 상냥하고 따뜻한 성격을 소유하고 계신다. 집안 내력인지 동안. 키는 188cm 동양인으로써 매우 큰 키를 소유하고 있고, 힘도 쎈지라 포근한 곰인형 같은 이미지. 물론 날씬하십니다. 자식바보, 아내바보라서 아들에게도 딸에게도 아내에게도 좋은 아빠이자 남편이지만, 활기차고 밝은 딸에 비하여 아들이 좀 딱딱해서 조금 서운해하고 있다. 귀여운 사람이지만, 잘못한 일은 반드시 엄하게 혼낸다. 직업은 항공기 조종사. 곧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 나이는 53세. 결혼은 25세에 하고, 26세에 아들을 가졌다. 이름은 오이환.
어머니 - 당당하고 겁이 없는 멋있는 여성. 157cm의 작은키지만, 카리스마는 어느 남성과 비교해도 쉽게 밀리지 않는다. 일을 할때는 이성적이고 냉철하지만 유쾌하신 분. 역시 자식바보, 아버지가 우리 아이들 최고! 우리 아내 최고! 라면 어머니는 우리 남편도 귀엽고 좋지만 역시 우리 아이들이 최고지! 시골에 있는 딸이 걱정이지만 몇년 전부터 건강해지고 원래 성격을 되찾은 거 같아서 매우 기뻐하고 있다. 일단 미인, 매우 미인. 그리고 동안. 나이는 53세. 25세에 결혼. 26세에 아들을 가짐. 참고로 남편하고는 중학생 2학년때 만났고, 20살때 연애를 시작하였다. 아버지는 사실 중3때부터 좋아했고. 작업은 고2때 걸었다. 학교가 달랐는데도 매일 찾아온것도 작업의 한종류. 직업은 변호사. 이름은 하나란.
오빠 - 말투가 그리 부드럽지 않다. 까칠하고, 완벽주의자 기질이 있다. 운동도 잘하고 머리가 엄청 좋다. 한마디로 엘리트. 성격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능력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고 그리 관계를 깊게 가지고 싶어하지 않는다. 곱게 미친 또라이 소리를 듣고 있으니... 부모님을 존경하고 있지만, 표현을 잘 하지 못한다. 그나마 어머니하고는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편. 동생바보, 물론 표시가 잘 안난다. 대신 동생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그날은 한 집안이 뒤짚어진다. 알게모르게 동생에게 친절하다. 가족중 동생을 가장 편안하게 생각한다. 시골에 내려간 동생이 종종 걱정되어 전화를 자주 건다. 가족 내력으로 역시 동안. 키는 다행히 아버지를 닮아 186cm 나이는 27세. 직업은 건축가. 이름은 오유비.
린비 가족 설정 찾았어요! 나중에 어쩌면 등장할지도 모르는 오씨네. -
698 린비주 (93201E+56) 2016. 2. 25. 오후 4:17:21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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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린비주 (44851E+60) 2016. 2. 25. 오후 4:18:38문득 린비네 설정을 다시 읽어보니 왠 순정만화. 나중에 좀 수정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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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이다혜-강랑 (76375E+56) 2016. 2. 25. 오후 4:20:52"그렇지. 둘만 보는 것도 오랜만이고."
사실 몇 명 알고는 있지만, 쉬잇. 마음 속으로는 랑이에게 사과를 한다. 미안해. 어쩔 수 없었어.
"글쎄, 공부하고 피이노 치고 차 마시고."
나야 뭐 똑같지. 너는? 이라며 덧붙인다. 앉은 키를 맞추려는 랑이를 흘긋 본 후 작게 웃음을 터뜨린다. 너는 변한게 없구나. 반팔 밑에 보이는 것에 시선을 옮기고 금방 돌린다. 뭔가 있을 것 같지만 캐물을 생각은 없다.
나도, 나도 말 해준게 없는 걸. 뭔가 서운하겠네. 랑이는. 내 짐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혼자 숨겨오며 지내왔었지만, 이제는 풀 때도 된걸까...?
"요즘 힘든 일은 없어?"
미소를 지으며 눈을 맞춘다. 계속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겠지? 진로가 그 쪽이라고 했으니까. 그러고 보니까,
"게임부 가입했더라."
어쩌다 알아낸 것이기는 하지만, 게임부가 생긴다는 말을 듣고 가입을 하지 않을 리가 없지. 적어도 내 생각에는 그러니까. -
701 김하늘-결심 (74881E+55) 2016. 2. 25. 오후 4:23:47방송이 끝나고 나서 진이 빠지긴 했지만, 난 잠시 혼자 있고 싶었기에, 학교 옥상으로 올라왔다.
혹시라도 누가 올라오는 이가 없을까 해서, 옥상문도 걸어잠궜다. 그만큼 지금은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혼자서 생각해보고 싶은게 있었다.
옥상 벽에 가만히 등을 기대고 앉아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뜨거운 여름 하늘위를 떠다니는 구름은 저렇게나 자유로워보이는데, 왜 난 이리도 얽매여 있는걸까?
알고 있다. 결국 누가 뭐라고 하던지 이렇게 되기로 결정을 한 건 다름아닌 나였다. 주변의 기대와 눈치, 그리고 동생들을 이끌기 위한 무겁고 무거운 책임감. 그 무슨 변명을 해도 그것들을 다 안고 가기로 결정한건 다름아닌 나였다.
즉, 나는 그 누구도 책망할수 없었다. 어찌되었건 결정을 한 건 나고, 그렇게 바뀌어가기 시작한 것도 다름아닌 나니까.
핸드폰을 꺼내서 어제 시원이와 대화할때 인오 선생님에게 날아온 문자를 바라보았다.
호은골에서 열리는 미술경연대회에 참여할 생각이 없냐는.. 아니, 무조건 참가하라는 짧은 문자메세지. 난 이것에 아직 답을 주지 않았다.
왜냐하면, 내 스스로도 내가 어쩌고 싶은지 알 수 없었으니까.
미래를 위해서 나아가려면 이건 반드시 참가해야만 한다. 하지만 이걸 참가하는 순간, 난 더 이상 마을에서 그림을 그린다는것을 숨길 수가 없어진다. 즉, 극과 극의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 선택을 해야만 했다. 그것도 오늘이 끝나기 전까지..
그렇게 나는 계속해서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생각하고 생각했다.
저 하늘위의 구름의 풍경이 완전히 바뀌어버릴때까지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나는 대체 어째야하는건지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정말로 진지하게..
그러는 도중, 떠올라버렸다.
ㅡ사내아이가 이런거나 하고 말이야.
ㅡ네 할아버지가 아니면 다른 어르신 말은 안 들어도 되는거냐?
ㅡ다음번에 보이면 아주 그림을 불살라줄테니까 그렇게 알아. 사내애가 이런거나 하니까 애가 그렇게 소심하지.
"읏...!"
순간 떠오른 어린 시절의 기억 땜에 나도 모르게 한 손으로 머리를 잡았다. 숨이 가파지기 시작했다.
...망할. 최근 들어서 너무 자주 떠오르잖아. 그 날의 기억.
아. 그래. 솔직히 무서워. 무섭다고. 마을에 알려지게 되면 나에 대해서 어떤 말이 떠돌지. 그 어르신들이 또 나에게 무슨 소리를 해댈지. 기대에 어긋나는건 아닌지 진심으로 무서워서 죽을 지경이다.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하룻동안 열심히 생각하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참가할게요. 인오 선생님].
나도 물러서면 안되는 이유 역시 문뜩 떠올라버렸다. 그래. 지금 나는, 물러서면 안되는 이유가 있잖아.
그렇기에 용기를 내보기로 했다.
설사, 그 앞이 나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가혹한 가시밭길이라고 할 지라도, 나는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졌다.
떨리는 손가락을 애써 진정시키면서 인오 선생님에게 문자를 쓴 후에 전송을 했다. 그리고 1분도 안되어서 나에게 답장이 돌아왔다.
[오케이! 그럼 내가 신청서 써주마. 하늘아. 내일은 학교 오지 말고 컨디션 조절하면서 대회나 준비해라!!]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제 더는 뒤로 물러설 수가 없겠지. 나는.
하지만 아직 무서우니까....
지금은 혼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 조용히. 아주 조용히.. 아무도 없는 이 옥상에서...
//가볍게 독백을 쓰면서 하늘주가 갱신합니다. -
702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4:25:54어서와요, 하늘주. 지영주도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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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4:26:14하이하이에요! 지영주!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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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4:27:13다들 어스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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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정서희 - 박시원 (00207E+57) 2016. 2. 25. 오후 4:27:47어서오세요 지영주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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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4:28:37지금 계신 분들 모두에게 하이하이탄 발사! 빵!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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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린비주 (1174E+54) 2016. 2. 25. 오후 4:29:03지영주, 하늘주 어서오세요!
하늘이 미술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결과가 있기를! -
708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4:29:12어? 뭐야? 커플 2호 돌리고 있어? 팝콘과 사이다가 필요하다!(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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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4:30:05내일 있을 이벤트가 기대되는 군요.. 는 내일도 야근각일 듯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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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4:30:22율주 리갱
(썰매를 타고 등장) -
711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4:30:33>>709 ......ㅠㅠㅠ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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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린비주 (37402E+51) 2016. 2. 25. 오후 4:31:18지영주ㅠㅠㅠㅠㅠ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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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4:31:19율주도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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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린비주 (37402E+51) 2016. 2. 25. 오후 4:31:33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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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4:31:56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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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정서희 - 박시원 (00207E+57) 2016. 2. 25. 오후 4:32:24어서와요 율주! 힘내요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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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4:32:37>>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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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4:32:53지영주 힘내영... 율주 어스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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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4:33:31이거 꼴이 9시쯤 되면 또 판이 갈리고, 내일은 또 오후쯤에 판이 갈릴 삘이군. 하지만 괜찮아! 51판과 52판의 아이디어는 짜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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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랑 - 다혜 (79737E+57) 2016. 2. 25. 오후 4:33:41"둘이서만.."
한 단어를 무의식적으로 말하며 뭔가 떠오른건지 잠시 멍해진다. 흐.. 흑역사가 될뻔한 일들이 생각날뻔했어.
"음.. 나는 게임 한마디로 설명이 가능할거같은데?"
살짝 소리내어 웃으며 그렇게 말하고는 좀 불편한지 다시 상체를 일으켰다.
하루종일 게임. 만들고 게임하고. 만족스러운 게임을 만들 그날까지 이 일은 멈추지 않을것같다.
사실 어떤 게임을 만들어도 만족스럽지는 못하겠지만. 노인이 되어서도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을까?
잠시 머리가 새하얗게 되서 허리를 짚으며 프로그래밍하는 나를 떠올렸다. 뭐야 그게. 푸흡!
그렇게 잠시 딴생각으로 빠졌다 다혜의 말을 붙잡고 현실로 돌아왔다.
"음.. 응. 요즘은 전혀 힘들지 않아."
다 원만하게 잘 풀려나가는중. 얼마전에 하나 완성해서 잠시 쉬는 기간이었다.
자작 게임에 손을 대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일단은 정말 일도 없었고 힘들지도 않았다.
"부장같은걸로 앞장서는 취미는 없어서 만들진 않았는데 게임하는 취미는 있어서 말야."
그때 아마 프로그래밍 할줄 안다고 할때 반응이..
으으, 아니야. 다혜앞에서 이런 생각 하면 안되지. 그러고보니 거기 반이었는데. 봤을까..?
살짝 눈만 옆으로 굴려 다혜을 봤다. -
721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4:34:19아. 기본적으로 하늘주는 지금 자유니까요. 혹시 하늘주와 돌리고 픈 이가 있으면 말해주세요. 뭐, 기본적으로는 중매빔 쏘고 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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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린비주 (12369E+58) 2016. 2. 25. 오후 4:34:47커플 2호 달달해....! (마시멜로에 초콜릿을 찍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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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린비주 (12369E+58) 2016. 2. 25. 오후 4:35:31아,린비주는 학원이라 돌리기 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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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랑주 (79737E+57) 2016. 2. 25. 오후 4:35:38>>708 어서와요! (팝콘엎기를 넘어 의자 엎기) 이건 반가움의 깽판입니다! 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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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4:35:48단풍잎이야기 새로 나온 보스 브금이 너무 좋아서 죽뜹니다
(털썩( -
726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4:35:55돌리고는 싶지만 지금 잠깐 쉬는 타임.... 아까 너무 기력을 많이 소비해서.... 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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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4:36:46뭐, 이후에라도 돌리고 픈 이는 돌려달라고 하면 되니까요. 기본적으로 저야 계속 있을테고. 급한 일이 일어나는게 아닌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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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시원 - 서희 (79574E+55) 2016. 2. 25. 오후 4:37:04" 응. 맞아. 걔야. 응. 그래. 맞아. "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횡설수설 하면서도 머리는 계속 아파오기만 해서,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조차 알 수 없게 되버렸다. 머리가 깨딜것같이 아파왔다. 왜? 괜찮아진거 아니었어? 이제 좀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보다. 왜 아직도 난 이렇게 약한걸까?
" 괜찮... 괜찮아... "
이제는 굳은 표정에서 고통에 찬 표정으로 변해버렸다. 머리는 아직도 아프고, 앞에 보이는건 흐릿해져간다. 동공이 빠르게 떨린다. 아프다. 아픈게 머리인지 마음인지, 알 수는 없었다. 알아도 뭐 어쩌겠냐마는.
고통에 몸부림을 친다. 머리를 부여잡고 비틀비틀. 금방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지만, 어떻게든 중심은 잡고 있다. 넘어지면 안돼. 넘어지면 지는거야. 끝까지 일어서서 버텨야지. 지금까지도 그래왔잖아.
" 으..아... "
버티기 힘들긴 하지만, 버텨야 한다.
그렇게 흔들리던 나는 그만 벽에 쿵. 하고 머리를 박아버렸지만, 그 정도 고통은 지금의 나에겐 약과였다. -
729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4:37:19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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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4:37:59하아... 시원아..... 넌 또 왜 그러는 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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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랑주 (79737E+57) 2016. 2. 25. 오후 4:38:23>>722 본받아서 더 달달해지십쇼! (달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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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4:40:04>>731 뭐야. 저건 우리에게 던지는 도전장인가?! 하라면 못할줄 알아?!
....네 못합니다. 하늘이가 아마 심장마비가 걸릴거야. 후우..(시선회피 -
733 랑주 (79737E+57) 2016. 2. 25. 오후 4:40:46>>732 겨..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 아니었나요?! 하늘이 왕 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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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린비주 (06441E+49) 2016. 2. 25. 오후 4:41:18>>731 이미 서로 알콩달콩 해요. (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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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이다혜-강랑 (76375E+56) 2016. 2. 25. 오후 4:42:19"..."
입가에 의미 모를 미소만 띄우고서 앞을 바라본다.
"그럴 것 같았어."
웃음을 터뜨리는 랑이를 보며 같이 웃어보인다. 그 쪽이 진로라고 하니까, 응원 해줘야지. 나는 프로그래밍을 할 줄 모르니까 그저 옆에서 열심히 응웡 해주는 수 밖에. 고민 상담이라던가... 그런 거?
"다행이야. 힘든 일이 없어서..."
나처럼 힘들면 안 돼. 절대로. 마음속으로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초점 없이 앞을 바라본다. 요새 옛날 생각 많이 나서 꽤나 고생 했었는데. 뭐, 옛날에 나는 엄청... 뭐랄까. 마음에 상처가 많이 난 아이였달까. 지금은 무뎌졌지. 익숙해져서, 같은 일을 생각 해도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몇몇 일은 안 그렇다만. 예를 들면...
생각을 하다가 소지에 낀 반지를 만지작 거린다. 이거는 아무리 생각해도 못 잊겠지. 말 하자면 인생에서 가장 아팠던 일이였을까?
"잘 했네. 재능을 열심히 발전 시켜 봐."
영이도 게임을 좋아했었던가. 걔한테 상담 받았다고 알고 있었는데. 저번에 영이 반응 보니까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기는 한데...
눈을 도르륵 굴리다가 랑이와 눈을 마주쳤다. 으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모르겠다. 허리를 구부려 무릎에 팔꿈치를 대고는 턱을 괸다. 땅에 드문드문 나있는 풀들이 바람에 힘없이 이리 저리 움직인다. -
736 린비주 (70975E+56) 2016. 2. 25. 오후 4:42:30>>733 두사람이 먼저 시범을 보여주시죠!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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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4:42:50>>736 그만둬! 그러면 진짜로 해서 우리도 해야하다고! 린비주!!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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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4:43:24(팝콘(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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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4:44:04(팝콘+카라멜(콜라(3D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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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이다혜-강랑 (76375E+56) 2016. 2. 25. 오후 4:44:23>>736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땀) 지금은 그럴 분위기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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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린비주 (58002E+55) 2016. 2. 25. 오후 4:44:29>>737 아직 숙련도가 모잘라서 나중에 한다고 하면 됩니다. (소근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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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4:44:34(팝콘(사이다(3D안경(아이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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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현우주 (21714E+57) 2016. 2. 25. 오후 4:45:03타라~ 1인 1닭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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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이다혜-강랑 (76375E+56) 2016. 2. 25. 오후 4:45:14>>741 다 들리거든요..
이 사람들이... 우어어 (팝콘 엎기(와장창 -
745 린비주 (42555E+53) 2016. 2. 25. 오후 4:45:20>>738-739 ㅋㅋㅋㅋㅋㅋㅋㅋ(자연스럽게 옆에 앉아 나쵸 와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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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4:45:35갸아아아아아
팝콘이 죽었어!! -
747 린비주 (09371E+55) 2016. 2. 25. 오후 4:46:16>>740 두사람이라면 할 수 있어요! (아님
>>744 까악...! (쓰러짐 -
748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4:46:36잡담이나 해야징
율이는 집에서 하나뿐인 아들인데 첫째는 아닙니다아아아 -
749 린비주 (24534E+56) 2016. 2. 25. 오후 4:46:46현우주 저는 반반무마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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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4:46:55난장판이 되버렸잖앝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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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바다 (58124E+56) 2016. 2. 25. 오후 4:46:56현우주 어서와요
안경다리가 부러졌다 ㅂㄷㅂㄷ.... -
752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4:47:02구경이 뭐가 어때서!! 내가 린비에게 고백할때는 레드카펫에 부케에 웨딩케이크까지 준비되고 난리였다구!! 이 정도면 약과지!!
(설명충-자세한건 21판을 참고해라. 진짜로 그랬다.) -
753 린비주 (90851E+56) 2016. 2. 25. 오후 4:47:18>>748 !!! 누나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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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4:47:19현우주 바다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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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바다 (58124E+56) 2016. 2. 25. 오후 4:47:33>>748 누나는 어디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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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린비주 (67331E+52) 2016. 2. 25. 오후 4:47:50바다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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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바다 (58124E+56) 2016. 2. 25. 오후 4:48:45>>756 한 3년 썻으니까 갈때 됬기는 했어요. 사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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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4:48:51안경다리가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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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이다혜-강랑 (76375E+56) 2016. 2. 25. 오후 4:49:38맞다. 랑주한테 말을 안 했어.
당신은 프리큐어인가요 악당인가요 -
760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4:49:57안경다리 박살나면 진짜로 화나죠. 슬프기도 하고. 고작 그거 때문에 안경을 바꿔야한다니!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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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바다 (58124E+56) 2016. 2. 25. 오후 4:50:09>>758 안경을 닦는데 뚝..! 테이프로 붙여놔서 지금은 괜찮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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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4:50:21현우주 바다주 어서와요! 안타까운 바다주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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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4:50:39>>759 애초에 랑주는 모를듯하니까 처음부터 설명.
랑주. 28일 외전은 프리큐어로 결정되었어요. 고로 다이스를 돌려서 포지션을 정해야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하늘이는 프리큐어에요....(눈물 -
764 바다 (58124E+56) 2016. 2. 25. 오후 4:51:31>>760 바꿀때 되기는 해서 그렇게 슬프진 않지만 더 쓸수 있었는데 ㅂㄷㅂㄷ... 돈 없는데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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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4:52:08어서와요, 현우주, 바다주!! 그리고 ㅠㅠㅠㅠㅠㅠㅠㅠ 같은 안경러로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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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정서희 - 박시원 (00207E+57) 2016. 2. 25. 오후 4:52:38"오빠!"
시원이 고통에 찬 얼굴로 비틀거리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벽에 머리를 부딛치자, 서희는 깜짝 놀라며 반사적으로 그를 잡아 부축했다. 서희는 다행히도 지나다니는 학생들이 없음에 감사하며, 부축한 시원의 등을 가볍게 두드리며 말을 걸었다.
"내 말은 들리죠? 전혀 괜찮아보이지 않으니까, 이대로 양호실로 가요. 가서 좀 누워있어요. 오빠 쉬어야 해요."
다행히도 지금은 2층, 한번만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양호실을 찾을 수 있을 터였다. 서희는 시원을 부축한 채, 조심스레 계단을 내려가며, 걱정스러운 얼굴로 그의 얼굴을 힐끔거렸다. 죽으려고 한 지 1년밖에 안 됐으니까, 저러는 것도 무리는 아닐 테지. 하지만 양호실에 가서 쉬는 걸론 한계가 있을 텐데. 다른 조치를 더 취해야 할텐데. 서희는 막막한 심정에 눈을 데룩 굴렸다. 아무도 자신에게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한다고 가르쳐준 일이 없었기에 더욱 막막할 수밖에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계단의 끝에 도착하니, 바로 양호실이 보였다. 서희는 노크를 안으로 들려주고는, 문을 열어젖혔다. 적막한 것으로 보아 양호교사가 자리를 비운 듯 싶었다. 서희는 가까운 침대에 시원을 내려준 서희는 살균기에서 컵을 꺼내, 정수기에서 물을 받은 다음 가져왔다.
"좀 누워요, 오빠. 물 마실 수 있겠어요?" -
767 이다혜-강랑 (76375E+56) 2016. 2. 25. 오후 4:52:44안경... 저는 쓰는 동안 부러진 적이 없지만...
힘내요ㅜㅜㅜㅜ -
768 정서희 - 박시원 (00207E+57) 2016. 2. 25. 오후 4:53:31어서와요 현우주 바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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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4:53:55>>753 >>755
어차피 율이는 들은 적이 없어서 모르는 사실이니 그냥 말해야겠슴다.
율이 이전에 엄마 뱃속에 있던 누나가 있었는데 태명은 다미였슴다.근데 언젠가의 큰 실수로 유산되었고 그후로 힘들게 생긴 아들이 율이임다다ㅏㅏㅏ
갸악 배고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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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랑 - 다혜 (79737E+57) 2016. 2. 25. 오후 4:54:28"언제나 노력해야지 뭐. 아 맞다, 기타도!"
가끔씩 기타도 연습했어! 시골이라 옆집과 좀 거리도 있고. 이런건 편하더라.
아무리 해도 기타가 게임보다 앞설순 없지만 게임만 할수도 없지. 좋은 선택이었어.
"넌 요새 힘든일 없어?"
어째선지 갑자기 다혜가 고독해보였다. 요새 자주 못봤기도 했으니까.. 만약 고독함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면.. 항상 곁엔 내가 있을거라는걸 생각해줬으면.
아니, 이건 너무 앞서간걸까? 고개를 살짝 숙였다.
"너도. 꼭 전 세상에 이름을 알려버려!"
난 끽해봐야 게임명만 알려지겠지만 말야.
눈을 마주치자마자 곧바로 눈을 다시 굴려 땅을 쳐다봤다.바로 옆에 있지만, 무슨 일이라도 있을까 계속 걱정된다. -
771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4:54:59>>769 .......그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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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정서희 - 박시원 (00207E+57) 2016. 2. 25. 오후 4:55:21>>769 오마이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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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4:57:28근데 율이에겐 말해주지 않아서 모르기 때문에 독백으로도 나올 일은 없을거에요.
아마 좀 커서 한 16살쯤 되면 알게되겠죠? -
774 랑 (79737E+57) 2016. 2. 25. 오후 4:58:10>>759 에?
>>763 에에에?!?!
빠와레인저에 이어 프리큐어..?! (혼란)
엣헴. 그날은 잠시 결석을.. (끌려감) -
775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4:58:40>>769 음. 대충 예상했습니다만 역시였나요? 애초에 위에 누나가 정말로 있다면 혼자 있진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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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5:01:32헤헿
그런 의미에서 슈퍼가서 메로나 좀 사오겠슴다.
아이스크림 땡긴닷 -
777 이다혜-강랑 (76375E+56) 2016. 2. 25. 오후 5:03:04"그래? 잘 하고 있나보네."
다행이야. 손을 올려 가볍게 머리를 쓰다듬는다. 게임만 하는 것 보다는 기타도 같이 하는게 좋을 수 있으니까. 밴드부원에 포지션이 기타니... 가끔 도와줄까? 아니, 나 기타는 칠 줄 아는건가. 그냥 박자나 그런 것만 봐주면 되려나.
"... 글쎄."
애매한 대답을 남긴다. 예전 기억들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는 느낌. 가슴이 저릿한 느낌이 든다. 왜, 지금?
겉으로 티를 내지 않고는 다시 자세를 똑바르게 한다. 저 작은 풀들이 예전의 나랑 비슷해보여서. 힘없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이. 꼭, 나 같아서 생각이 났나보다.
집에가면 괜찮아지겠지. 이러다 분위기 가라앉겠네.
"으응."
밝게 웃으며 손을 꼼지락거린다. 세상에 이름을 알리면 유명해지겠지?
//시리어스으으으으!! (머리 쥐어뜯기 -
778 랑 - 다혜 (79737E+57) 2016. 2. 25. 오후 5:11:36"음악.. 확실히 재밌더라고."
딩가딩가.. 컴퓨터로 강의 영상을 보며 연습한지 조금은 되었기에 어느정도는 칠줄 알게 되었다. 어느정돈..
밴드부면 다른 사람 앞에서 치는 일도 분명히 생길텐데. 이런 실력으로 내가 할수 있을까? 살짝 걱정이 됐다.
"..무슨 일이라도 있는거야?"
다혜가 뭐랄까.. 못본 사이 많이 덜 활기차졌다. 빤히 쳐다보다가 다시 고개를 돌렸다.
걱정돼. 정말로. 신경써주고 싶어..
"...언제라도 말하고싶어지면 말해줘. 힘든 일은 나누면 덜 힘들어지잖아."
살짝 진지하게 그렇게 이어 말했다. 지금 신경쓸건 이 대화의 분위기도, 연인에게 잘 대해주고 싶다는 마음도 아니었다. 혼자 하는 망상일수도 있었지만, 만약에 조금이라도 힘들다면. 덜 힘들게 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이어 랑은 잠시동안 유명해진 다혜를 생각했다. -
779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5:11:48정신을 차리니 아이스크림 6개를 사버렸다아
...
(팝콘) -
780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5:12:45그럼 그 아이스크림 나눠주면서 일상 구경하도록 하죠. 저랑 같이. 아무튼 율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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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정서희 - 박시원 (00207E+57) 2016. 2. 25. 오후 5:13:41어서와요 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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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5:14:38비비빅,빙빙바,호두마루,옥동자,바밤바
골라가십셔(메로나냠냠) -
783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5:15:16콘이 없다니!! 그럼 난 호두마루를 가져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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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5:15:59안녕하세요!
콘은 사치입니다.(호두마루 투척) -
785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5:16:11>>784 잘 받아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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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랑주 (79737E+57) 2016. 2. 25. 오후 5:18:55>>782 (옥동자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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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시원 - 서희 (79574E+55) 2016. 2. 25. 오후 5:19:17내가 머리를 부딪히자마자 서희... 맞을거다 아마. 여튼 서희가 날 부축해줬다. 사실 서희라는것도 거의 기적적으로 생각해낸거다. 머리가 이렇게 아픈데, 그거 생각해낼 겨를이 있었다는데 놀라울 따름이다. 서희 말이... 잘 들리는듯 안들린다. 굳이 들렸던걸 말해보라면, "@!?~^?@ @?%&?@! 가서@&!_@~ 쉬@!해요@ "
... 가서 쉬하라고? 아니아니아니아니, 그런 말을 지금 할 리가 없잖아. 쉬라고 한거겠지. 머리가 아프니까 이상하다. 헤롱헤롱, 비틀비틀. 서희가 내 몸을 감당할 수 있으려나?
서희가 날 부축해서 어떻게든 양호실로 데려다준 모양이다. 불이 켜져있는 주변, 살짝 스치듯이 본 정수기. 그리고 컴퓨터. 아마도 양호실이겠지? 설마 교무실에 데려다줬겠어? 일단 서희가 데려다 주는대로 침대 같은것에 누웠다. 침대인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푹신하니까 맞겠지?
내가 침대에 누워서 홍알 댈 무렵, 물. 이라는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손을 앞으로 쭉 뻗었다. 뭐라도 마셔야겠어.
" 물. "
... 생각이 단순해진것 같긴 하지만 넘어가자. 머리가 아프니까 이상해졌어. -
788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5:19:22그래서 랑주는 프리큐어입니까? 악당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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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5:20:47>>786 갸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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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이다혜-강랑 (76375E+56) 2016. 2. 25. 오후 5:21:36고개를 천천히 끄덕인다. 흥미를 가지면 뭐든 재미있어지지. 꾸준히 할 생각이 있는건가? 재미있다고 했으니까.
"..."
무슨 일이라도 있는거냐며 묻는 말에는 입을 꾹 다물고 땅만 쳐다본다. 자꾸, 마음 한 쪽이 아리다. 애써 참으려 하며 아무 소리도 내지 않는다. 걱정 해주는건가. 걱정...
"응."
물기에 젖은 목소리. 더 말을 하려고 하다가 멈칫 하고 집어 넣는다. 언제 아픈게 나을지 모르니까, 언제 울음이 터질지, 언제 힘든게 봇물처럼 터져 나올지 모르니까. 그저 짧게 대답을 하고 하늘을 볼 뿐이다. 생각 좀 하고 말 해볼게. 내가 마음의 준비가 되면. 그 때 말 해줄게. 그러니까 조금만 기다려 줄 수 있을까?
쓴 웃음을 입에 머금고는 상체를 조금 틀어 랑이를 본다. 그리고는 와락 껴안는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는. 사실 마음이 조금 복잡해. 그냥 옛날 기억 싹 다 없어졌으면 좋겠는데. 그러면 고생 할 일도 없으니까. 그랴도 내 옆에 이런 애가 있어서 다행이야. -
791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5:33:36얼음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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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랑 - 다혜 (79737E+57) 2016. 2. 25. 오후 5:34:09"..."
내 생각보다 더 심각한것같아. 겨우겨우 말을 꺼냈는데도 저런..
표정이 살짝 어두워졌지만 애써 웃었다.
"힘내.. 언제든 네 곁엔 내가 있을거야."
더이상 뭐라고 할수가 없어.. 타인의 슬픔을. 다혜의 슬픔이. 마음 속까지 전해지는 느낌.
내가 둔감했어. 이제야 눈치를 챘다니. 돌연 와락 껴안는 다혜. 쓰다듬도 없고. 볼도 꼬집지 않아. 말 한마디 없이. 평소와 다르다.
그래. 이젠 내가 해 줄 차례야. 토닥토닥... 천천히 다혜를 토닥였다.
"힘내."
같은말을 반복했다. 그저 할수 있는게 이것뿐이라는 절망감. 이것이라도 할수 있다는 안도. -
793 랑주 (79737E+57) 2016. 2. 25. 오후 5:34:46>>788 다이스 식좀 주시겠슴까? 돌려서 결정하는게 빠를것같네요.
사실 마음은 당연히 악당이지만.. -
794 이름 없음 (76375E+56) 2016. 2. 25. 오후 5:35:54>>793 <dice min=최소 max=최대>
-
795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5:35:55<dice min= max=>
이겁니다. 랑주. 그리고 지영주 하이하이! -
796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5:36:01>>793 <dice min=최소값 max=최대값>
-
797 랑주 (79737E+57) 2016. 2. 25. 오후 5:40:20<dice min=1 max=2> = 1
1 프
2 악
이렇게 하는게 맞나..?
하느님..! -
798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5:40:36어서와. 남캐 프리큐어. 하늘이도 프리큐어야.
-
799 랑주 (79737E+57) 2016. 2. 25. 오후 5:40:45...(창문깨고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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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5:40:58이로써 모든 커플은 같은 편이 되었습니다 (축
-
801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5:41:21프리큐엌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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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정서희 - 박시원 (00207E+57) 2016. 2. 25. 오후 5:44:28맙소사 기절 잠잤다. 시원주, 죄송한데 잠시 킵 가능할까요?
-
803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5:45:12랑주 프리큐어ㅋㅋㅋㅋㅋㅋ
>>802 넵! 푹 쉬고 오세요!
그런 고로 전 다시 손이 비었습니다. 이 넘치는 체력을 누가 빼가거라아아아! -
804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5:46:05아. 시원-서희 일상이 왜 안 돌아가나 했더니.. 서희주! 푹 쉬다가 오세요!!
>>803 시원주는 음.. 어쩔까. 일단 보류. 어제 돌리기도 했었고. 정 돌릴 사람이 없으면 하늘주가 사냥해갈테다. 후후후. -
805 정서희 - 박시원 (00207E+57) 2016. 2. 25. 오후 5:46:24>>803 감사합니당!
고로 서희주는 낮잠 좀 자고 올게요! -
806 이다혜-강랑 (76375E+56) 2016. 2. 25. 오후 5:46:46"..."
그저 어깨에 고개를 파묻고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있는다. 괜찮아. 다 말하면, 말 하면 괜찮아 지겠지.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조금 더 지나고 나서.
고마워.
-
몇 분이 지나고 나서 가까스로 떨어진다. 이제는 괜찮아졌는지 밝게 웃으며 그의 얼굴을 쳐다본다. 아, 기운이 없었지. 분위기를 어떻게 되돌릴까.
계속 생각을 하다가 손을 올려 검지와 엄지 손가락으로 볼을 꼬집는다. 이거 되게 오랜만이야.
장난스레 미소를 지으며 주욱주욱 볼을 잡아당긴다. 안 만졌더니 조금 단단해진 것 같기도 하고...
"아, 피곤하다."
볼에서 손을 떼고는 살짝 눈을 감는다. 나른해진 기분에 꾸벅꾸벅 존다. 그리고 랑의 어깨에 머리를 찧고서야 번뜩 깨어버린다.
머쓱한 듯 히히, 허고 웃어보인다.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요즘 컨디션 난조라서. -
807 이다혜-강랑 (76375E+56) 2016. 2. 25. 오후 5:47:24후후.... 이로써 랑이와 하늘이는 치마를 입게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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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5:47:36저것봐! 되게 달달해! 역시 커플2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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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5:48:02음. 시원이도 복장을 슬슬 생각해놔야 하는데...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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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이다혜-강랑 (76375E+56) 2016. 2. 25. 오후 5:48:36>>808 (입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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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5:49:29>>810
아이고 호은학교 참가자 여러분! 스레주가 이렇게 발언하다가 입도 막힙니다! 서러워서 살겠습니까?!(꺼이꺼이 -
812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5:50:28남캐 프리큐어 보기만해도 뿜을 것 같다
치마크헠ㄱㅂㅋㄱㅋㅋㅋ -
813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5:50:56>>812 그리고 그 프리큐어를 상대합니다. 율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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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이다혜-강랑 (76375E+56) 2016. 2. 25. 오후 5:51:50>>811 커플 1호 만세!!!!!! 달달풋풋청순 게이지 맥스 커플 1호 야아아아아!!! (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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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5:52:50>>813
(변신장면중)
율이:(정색) -
816 랑 - 다혜 (79737E+57) 2016. 2. 25. 오후 5:53:11"..."
정적. 하지만, 정적이 아니다. 이건 위로의 정적. 상처를 치료하는 정적. 착한 정적.
얼마고 이렇게 있어도 지루해지지 않을것만 같던 정적이 깨어진건 다혜가 품에서 떨어졌을때였다.
그리고 볼에서 느껴지는 감각. 왜 안하나 했어..! 볼을 전세내고 말야.
볼을 반죽처럼 주욱주욱 늘릴때마다 으어- 으어- 소리가 절로 났다. 면역, 면역이 사라졌어..!
"벌써?"
으음.. 꾸벅꾸벅 졸다가 머리를 찧는 다혜를 빤히 쳐다본다.
귀.. 귀여워.. 이게 바로 심쿵이라는건가?! 심장이.. -
817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5:53:12>>815 변신하고 오면 안됩니까?!
-
818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5:54:57엑 변신장면 보고싶어요
율이:(외면)
(초롱초롱) -
819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5:55:16심장이 쿵했어! 아악!! (머리채
-
820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5:55:26시원 : (변신 장면중(웃음을 겨우겨우 참는다)
-
821 랑주 (79737E+57) 2016. 2. 25. 오후 5:55:54>>807
랑주:힘내..
랑:(흑역사..)
>>812 설마 그 상태로 사람 다 있는곳에서 싸우진 않겠지.. 하하.. 하.. 하하.. -
822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5:56:23다혜: (변신중(탈의실(옷 주섬주섬 입기(나옴
변신 완료! 큐어... (오글 -
823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5:57:16>>820
하늘:웃지 마!!! 나도 입기 싫어!! 이런거!! -
824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5:57:36어... 프리큐어 도시에서 싸우는거 아니에요? 빠와레인저처럼...
-
825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5:58:05>>824 결전 이벤트가 있으면 도시에서 싸울듯 하네요. 시간이 될지 모르겠지만요.
-
826 혜연주 (25925E+57) 2016. 2. 25. 오후 6:00:50혜연이는 어떤 빌런을 할까요 다갓님?
<dice min=1 max=3> = 1
1. 엄청 사악한 완전무결 악당
2. 나사빠진 악당
3. 사연많은 알고보면 착한놈이야! 악당 -
827 혜연주 (25925E+57) 2016. 2. 25. 오후 6:01:13후후후후후후후후후...자비란 없다!
-
828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6:01:24흠. 시원이는 개그 캐릭터 (예를 들어 하늘이라던가) 사이에서 간지 악당을 맡아볼까요...
-
829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6:03:14>>827 망했어! 프리큐어 팀이 너무 불리해!!!
>>828 악당들이 죄다 하나 같이 간지철철이니까 그래서는 개성이 안 살테니 여기서는 역으로 개그 악당을 맡는건 어떻습니까? -
830 혜연주 (25925E+57) 2016. 2. 25. 오후 6:05:12>>829 율이에게서 오렌지 사탕을 빼앗고 커플은 한사람만 괴롭히고 한사람은 지켜보게 할 것이다....후후후후
-
831 이다혜-강랑 (76375E+56) 2016. 2. 25. 오후 6:06:08"으응. 아니야. 괜찮아."
손을 가만히 바라보다 꼬옥 잡는다. 손 크다... 내 손이 좀 작아보이네.
미소를 짓고는 일어난다. 손은 계속 잡은 채로.
"근데 말야. 우리 현실적인 고민도 해야되지 않을까. 예를 들면 가족이라던가..."
갑자기 심각 해지는 표정. 부모님한테 아직 말 안 했는데... 어쩌지. 친구들이랑 선배는 그렇다 쳐도 가족은 속일 수가 없다. 린비 선배와 하늘 선배는 말 했으려나. 오늘 방송에서 밝혀 졌으니 뭐... 게스트가 흥흥 선배 아버님이였지.
그리고,
"너 그새 키컸네?"
까치발을 들고는 힘겹게 걸어간다. 맞네. 컸어. 아닐 수도 있겠지만... 나도 어서 커야하는건가?
카치발을 내리고 자기가 뿌듯한 미소를 지으며 앞으로 걸어간다. -
832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6:07:23다혜는 어떤 프리큐어인가요!
<dice min=1 max=3> = 2
1.간지 철철 능력 쩌는 사기캐 히어로
2. 능력 좋은 히어로
3. 히어로 -
833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6:07:31>>830 율이는 같은 악당인데도 괴롭혀요?!
>>831 큰일났다. 앞으로 모든 이에게 다 김흥흥이라고 불리겠어!! -
834 혜연주 (25925E+57) 2016. 2. 25. 오후 6:08:07>>833 혜연이는 독고다이 악당을 추구합니다...후후
-
835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6:08:18네! 그냥 능력 좋은 히어로지만 다갓의 뜻을 거스르겠다! 저러면 캐붕이야. 다혜는 사기ㅋ... 읍! 읍!! (다갓에게 납치
-
836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6:09:27>>830
율이:아,아무렇지도 않...!(훌쩍) -
837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6:09:37>>829 흠. 좋죠! 악당들 다 간지였구나... 그러면 재미가 없지! 내가 개그 담당을 맡아주마아아아!
시원 : 사실 간지 내는법 모르지?
시원주 : (시무룩) -
838 태양주 (7262E+55) 2016. 2. 25. 오후 6:09:53<dice min=99 max=100> = 100
두자리 프
세자리 악
-
839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6:10:16내가 볼땐 굳이 프리큐어가 안 나서도 악당들끼리 싸우다가 자멸할것 같아. 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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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6:10:24태양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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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태양주 (7262E+55) 2016. 2. 25. 오후 6:10:29젠장! 나의 큐어써니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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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6:10:35태양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태양이 악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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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6:11:01악당 늘었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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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6:12:33좋아. 지금부터 내가 중매빔을 쏴서 일상을 돌리게 해주지. 지금 돌리고 픈 생각이 있는 사람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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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6:13:15시원주는 잠깐 패스할게요. 여러모로 구상할게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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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혜연주 (25925E+57) 2016. 2. 25. 오후 6:14:09소오오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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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6:14:37전 돌리고 있답니다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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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랑 - 다혜 (79737E+57) 2016. 2. 25. 오후 6:15:04"으으음.."
방금전의 일도 있고. 괜히 더 신경 쓰인다. 하지만 이젠 접어둬야지. 응.
손을 잡고 일어나자 따라 일어났다. 어.. 다혜가 조금 작아졌다? 아니, 내가 커졌겠지..
"가족.. 난 할머니 말고는 걱정 안해도 돼."
같이 안 사니까. 그렇게 믿고 있었다. 가족이라는 끈으로라도 이어져 잇길.
솔직히 가족한테 밝힌다.. 이런거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기에 조금 진지하게 고민했다.
"음.. 그런가? 그런것 같기도 하고.."
남은 한손으로 살짝 뒷머리를 긁적였다. -
849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6:15:40음. 그럼 지금은 혜연주밖에 없는건가요? 10분 정도 기다려보고 없으면 내가 돌리고 있으면 짝을 맞춰주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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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6:17:52(해맑은 표정으로 구상 노트를 본다(뒤엎) 안해애애애애!! 복잡하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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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연새주 (00087E+55) 2016. 2. 25. 오후 6:19:48>>849 |ㅅㅇ 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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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6:20:07>>850 아..안돼! 시원주가 돌아왔다! 내 사냥감을 뺏겨버려!!! 는 농담이고 둘이서 돌려본적 없죠? 둘이서 돌려보는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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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6:20:33연새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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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6:21:16저야 그럼 좋죠! 그럼 하늘주랑 연새주가 돌리며뉴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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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6:22:3110분 정도 기다려보고 사람이 안 오면 저와 연새주가 돌리는거죠. 저도 일상 돌리는건 좋지만 일단 다양한 만남을 가지게 해주는게 저의 일이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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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연새주 (00087E+55) 2016. 2. 25. 오후 6:23:47그런데 스레주, 이 스레의 날짜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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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6:24:01연새주 어서와요!
흠. 그렇다면 혜연주한테 선레를 부탁해도 괜찮나요? 아까 일상을 2개나 킵하면서 머리가 비어버렸... -
858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6:26:17>>856 날짜 기준은 없습니다. 정해진건 6월 뿐이에요. 굳이 더 정하자면 6월 초. 어차피 옵니버스라서 날짜개념이 그렇게 중요한것도 아니고요.
달이 넘어가는 기준을 말하자면 보통 이벤트 3~4개 정도 하면 넘어갑니다. 뭐, 대충 현실에서의 한달이 호은골의 한달과도 맞물러가더라고요.
경우에 따라서는 그냥 빨리 넘어갈때도 있습니다. -
859 이다혜-강랑 (76375E+56) 2016. 2. 25. 오후 6:27:14"아, 그렇구나."
실수했다는 표정으로 말을 하며 랑이의 얼굴을 올려다본다. 우리 아버지 어머니 아시면 피곤할 수도 있을텐데. 뭐, 엄청 잘해주셔서 피곤한거지. 차도 주고, 밥도 차려주고, 먹을 것도 싸주고...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
"언제 한 법 집으로 와."
미소를 짓고는 상점가 안으로 들어간다. 저번에 흥흥 선배와 이야기를 하고 나서 뭔가 생각이 들었다.
"너는 커플 아이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해?"
조금 유치할 수도 있겠지만, 이거는 이거대로 좋지. 사실 눈에 띄는 것만 아니면 나름대로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하고... 랑이 의견을 들어봐야 해. -
860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6:29:10사실상 혜연주가 또 일 때문에 빠지신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말이죠.
이렇게 되면 시원주와 연새주가 돌려보는건 어떤가요? 뭐, 혜연주 계속 기다리시겠다면 말리진 않겠습니다만... -
861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6:32:35저야 뭐 아무래도 좋아요. 돌릴까요 연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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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연새주 (00087E+55) 2016. 2. 25. 오후 6:33:38>>861 그러죠! 선레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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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태양주 (7262E+55) 2016. 2. 25. 오후 6:34:31내애 사랑 그대애~ 내 곁에 있어 줘어~
이 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애 만이이~
히임겨운 날에↗↗ 너 마저↗ 떠나면~
비틀거어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 -
864 랑 - 다혜 (79737E+57) 2016. 2. 25. 오후 6:34:53"그러니까 내 쪽은 걱정 안해도 돼!"
아마 할머니 성격상 '말 안해도 된다 그런건 너희가 알아서 신경써' 할거같아.
생각하지 않기로 한건지 웃고있다.
"음.. 알았어."
갔다가 뭔가 복잡한 일에 휘말릴거같기도 하고... 아냐. 가야지! 으, 라면 같은 일만 없으면 돼.. 입조심. 또 조심.
근데 어.. 뭐?
"커플.. 아이템?"
커플링, 뭐 그런걸 말하는건가? 처음 듣는 생소한 단어에 그저 멍하게 쳐다봤다. -
865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6:36:06>>863 태양주 노래 잘 부른다!!
-
866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6:36:15>>862 부탁드릴게요... 면목 없습니다. (사죄)
>>863 (비틀어버릴까...) 아니, 죄송합니다. -
867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6:36:42>>866 어... 농담인거 아시죠? (찡긋)
-
868 태양주 (7262E+55) 2016. 2. 25. 오후 6:37:31>>865 그렇죠? (당당
>>866 네? 비틀..뭐요? -
869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6:39:02태양이가 보내준 사연은 잘 읽었습니다 .
>>502 정도의 답변이면 만족스러울까요?(씨익(사악(흑막미소(나쁜레주포스 -
870 태양주 (7262E+55) 2016. 2. 25. 오후 6:39:52>>869 태양 : (공포)
-
871 연새주 (00087E+55) 2016. 2. 25. 오후 6:39:59>>866 노력해보겠습니다.(?)
원하시는 상황이라든가 있으세요? -
872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6:40:50>>868 아뇨! 노래를 굉.장.히. 잘 부르신다는 말입니다. (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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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6:41:29지영주가 갱신하고 돌릴 사람을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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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이다혜-강랑 (76375E+56) 2016. 2. 25. 오후 6:42:12걱정 안 해도 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응. 커플링 같은거. 눈에 띄는 거 말고. 그냥 하나 쯤 맞추는게 어떨까 싶어서. 네 생각은 어때?"
싫다면 맛있는 거나 먹자. 라고 덧붙인다. 아직 환하게 불이 켜진 상점가. 조금이지만 도시 생각이 난다. 사실 도시랑은 비교 자체가 안 되지만.
커플링이라던가... 아, 근데 나 악세사리 별로 안 좋아하지.
랑이의 대답이 돌아 올 때 까지 가만히 기다린다. 남들이 눈치 채지 못하는 거라면... 이어폰이라던가 그런 거. 좀 그런가.
맛있는 거는... 지금이 저녁 때니까 한식? 그런 거 먹으면 되려나. 돈도 좀 챙겨 왔고, 체크 카드도 있으니까.
맛있는 걸 먹을 생각에 신이 났는지 눈웃음을 짓고 있다. 히힝. -
875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6:42:14>>871 흠. 딱히 없네요! 근데 시원이가 좀 무뚝뚝하게 나와도 이해해주시길... 트라우마 발동으로 인해 그런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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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6:42:26지영주 하이하이에요! 10분간 돌릴 사람이 없으면 하늘주가 사냥을 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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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혜연주 (25925E+57) 2016. 2. 25. 오후 6:43:11혜연주가 귀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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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6:43:26>>876 네! 만약에 하늘주와 돌린다면 또 과거 고백을 하는 루트로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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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태양주 (7262E+55) 2016. 2. 25. 오후 6:44:02>>872 그렇죠? 굉.장.히 잘하죠?(철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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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6:44:08앗, 어서와요, 혜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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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6:44:09혜연주 하이하이에요! 혜연주 아까 돌리고 싶다고 했으니까.. 어..음...
.....사냥감을 또 놓치는군. 뭐 어쩔수 없죠. 양보해드리지! -
882 연새주 (00087E+55) 2016. 2. 25. 오후 6:44:11엇 혜연주 오셨네요?!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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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혜연주 (25925E+57) 2016. 2. 25. 오후 6:44:54제가 지영주와 돌리면 해결인가요!
-
884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6:44:57네! 네! 혜연주 저랑 돌리실까요?
-
885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6:45:37앗.. 3초 차이.... 그러면 다갓님!!!
<dice min=1 max=2> = 2
1- 지영주
2- 혜연주 -
886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6:46:02후우. 이 10분 사냥제. 이걸 하니까 하늘이만 일상 죽창 돌리는 일이 없으니까 좋군! 돌아라 돌아라! 일상아! 골고루 마음껏 돌아라!
-
887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6:46:03.... 요즘 들어 다갓님께서 날 고르시지 않는 기분이야... (침울
-
888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6:46:51>>886 치잇! 하늘이의 흥틱이 별명을 퍼트려야겠어! (열정)
-
889 이름 없음 (25925E+57) 2016. 2. 25. 오후 6:48:10흠...노선관과 선관중에 고르시죠 지영주!
-
890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6:48:40>>888 흥틱이요? 옛날에 김BOY 별명도 있었는데 그 정도야...(어깨 으쓱
(설명충-설명하지! 호은골 3월 시점에 하늘이가 그림 모델로 쓰려고 남자 사진만 죽창 찍은 적이 있었다! 근데 이걸 모 학생이 보고는 아니, 왜 저 녀석은 남자사진만 찍는거지?! 왜 굳이 여자사진은 안찍는다고 해명하는거지?! 어어억! 저 녀석 설마!! 해서 한동안 김BOY 별명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것도 진짜다!) -
891 세진주 (92044E+59) 2016. 2. 25. 오후 6:51:36세진주 갱! 다들 반가워요!
-
892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6:52:24세진주 반가워요!
하늘잌ㅋㅋㅋㅋㅋㅋㅋ 3월부터 고통이었구나ㅠㅠ -
893 랑 - 다혜 (79737E+57) 2016. 2. 25. 오후 6:52:34"음.."
고민고민. 이왕이면 싼 쪽으로 해야겠지? 음.. 목걸이 반지 이런건 패스하고.. 이미 맞추려는건 확실한것같다.
악세사리.. 아니, 아이템이잖아. 물건같은것도 되잖아? 뭐가 좋을까.. 으음..
"좋은 아이디어 없어..?"
으으으으으음.. 생각하자..
//잠시 밥먹고 오겠슴다! -
894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6:53:35어서와요, 세진주!! 혜연주는.. 어디 가신거지...??
-
895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6:53:45세진주 하이하이에요!!
-
896 혜연주 (25925E+57) 2016. 2. 25. 오후 6:54:36>>894 >>889
-
897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6:56:34앗... 내가 왜 저걸 못 본거지... 죄송해요. 혜연주...... 시간 상 노선관으로 가는게 나을 것 같네요.
진짜 죄송해요!!! -
898 이다혜-강랑 (76375E+56) 2016. 2. 25. 오후 7:00:02"글쎄... 반지?"
자기 소지를 바라보다가 말을 한다. 이 옆에 곧 하나가 추가 되는건가.
사실 실버 링으로 하나 맞추고 싶었지만. 악세사리를 안 좋아하는 건 맞는데 그래도 남자친구랑 처음 맞추는건데.
"아니면 운동화라던가."
생각이 나는대로 말을 해본다. 반지를 한다면... 이니셜을 박는게 좋을까?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에 푸스스 웃어본다. 살짝 빨개진 볼을 의식하지 못한 것인지.
//다녀오세요! -
899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7:01:26>>898 뭐야. 저기 진짜로 커플링 맞춤?! 우와. 쩐다. 과연 돈이 많은 이는 다르군!!
-
900 연새 (00087E+55) 2016. 2. 25. 오후 7:01:40해가 뉘엿뉘엿 저물기 시작한다. 하지가 가까워지니 날이 확실히 길다.
오늘은 날이 맑으니 별을 볼까. 시골에서 별을 빼먹으면 섭하지.
흰색 티셔츠 위에 녹색 민소매 철릭원피스를 덧입고 길을 나섰다. 얼마간 걷다가 적당한 정자를 발견하고 걸터앉는다. 아직 해가 다 지지 않아서 정면으로 서쪽을 보긴 힘들다.
붉은 노을빛이 그에 대비되는 녹색 치맛자락에 비쳐 오묘한 색을 만든다.
가방에서 천연 모기퇴치제를 꺼내 몸 주변에 마구 난사한다. -
901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7:03:11그럼 저는 밥 먹으러 가볼게요! 모두들 좋은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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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세진주 (92044E+59) 2016. 2. 25. 오후 7:03:30다녀오세요!
-
903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7:07:03다녀오세요, 하늘주!!
-
904 연새주 (00087E+55) 2016. 2. 25. 오후 7:07:35다녀오세요'ㅅ'/
-
905 혜연주 (25925E+57) 2016. 2. 25. 오후 7:10:32평상시와 다름없는 날, 나는 오늘도 바이올린 켜기 좋은 장소를 물색해 떠돌아다닌다. 오늘의 장소는 어딜까요~?
바로바로...교내 정원!
"오케이. 사람 없고."
곧바로 활대를 고쳐잡아 연주를 시작한다.
https://youtu.be/IGS8SR4Mu34 -
906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7:10:51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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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금비주 (57152E+54) 2016. 2. 25. 오후 7:11:19파닥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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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7:12:13금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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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7:12:32하늘주 다녀오시고 금비주 어스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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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금비주 (57152E+54) 2016. 2. 25. 오후 7:13:25안녕 >:3!!
-
911 지영-서혜연 (72788E+51) 2016. 2. 25. 오후 7:17:22"후우..."
아까 전 교실에서 갑작스럽게 생긴 일 때문에 마음이 매우 무거운 상태.
아무도 없는 학교 뒤쪽에서 터덜터덜 발걸음을 옮기다 현란한 바이올린 음색에 잠시 걸음을 멈춘다.
뭐지? 이 음악? 들어보기만 하면 어디 카우보이가 말타고 황무지를 달려가는 듯한 분위기인데?
이 학교에 온지 얼마 안 됐을 때 다혜의 피아노 소리에 끌리듯
이번엔 누군가의 바이올린 소리에 끌려가 정원으로 향했다.
그곳엔 한 명의 여성이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었다.
자신의 마음이 가는대로 연주하듯 하는 모습. 하지만 그 모습은 다혜 못지않게 멋졌고, 완벽했다.
어떻게 여자에게서 저런 모습이 나올 수 있는 거지?
"......."
그녀에게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서 가만히 선 채로 말없이 바이올린 연주를 감상해본다.
//어서와요, 금비주!! -
912 주연주 (89893E+57) 2016. 2. 25. 오후 7:18:06벌써 50판인가요...빠르다... (뒷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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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7:20:42서희주 갱신합니다. 이야, 좀 자고 오니깐 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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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7:21:21안녕하세요, 주연주! ... 시간 빠르죠... 제가 여기 온게 아마... 2월 초였는데.. 그때는 30판이었는데 벌써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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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7:21:41서희주도 안녕하세요! 푹 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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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7:23:16서희주 어스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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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7:24:13바다에 던져진 낚시대를 던져보니 하늘주가 파닥파닥!! 하늘주가 밥 다 먹고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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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7:24:54하늘주도 어스와영!!
-
919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7:24:59어서와요 주연주 하늘주! 앤드 모두들 안녕하세요:)!
>>915 네이! 자고 인나서 밥먹고 나니 가뿐합니다요☆ -
920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7:25:32하늘주 안녕하세요....!!
-
921 서 혜연-지영 (25925E+57) 2016. 2. 25. 오후 7:26:08"...어?"
연주가 끝나고 보니, 어느샌가 갤러리가 하나 늘어있었다.
"...안녕?"
고등부에선 본적이 없으니 중등부려나. 일단, 갤러리가 하나 추가 되었으니....
"듣고싶은 곡 있어?" -
922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7:26:46>>919 다행이에요. 몸이 안 좋으면 쉬는게 제일이죠. 저도 오늘 하루 푹 쉬니까 역효과로 몸이 무거ㅇ... 아 아니 피로가 풀리는 것 같아요!
-
923 주연주 (89893E+57) 2016. 2. 25. 오후 7:28:37>>917 낚시로 파닥파닥>포켓몬?>잉어킹...
가라 몬스터볼!!!!!! -
924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7:28:48모두들 하이하이에요! 크으. 피곤할때 쉬는거 좋죠. 저도 어제는 진짜 오랜만에 방송 하니까 되게 피곤해져서 드러누웠으니까요. 몸이 안 좋다는건 빨랑 쉬라는 신호에요.
우리 호은 학교 학생들은 몸이 안 좋으면 무리하지 말고 빨랑빨랑 쉬는거에요. 알았죠? -
925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7:29:58>>923 에에에에에엑?!(펑
<dice min=1 max=2> = 1
1.축하합니다 주연주는 하늘주를 잡았습니다!
2.펑. 몬스터볼이 깨져버렸다! -
926 주연주 (89893E+57) 2016. 2. 25. 오후 7:31:01>>925 좋았어!하늘주를 잡았다!!
-
927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7:31:25>>926 저, 전 이제 어떻게 되는거죠?!
-
928 지영-서혜연 (72788E+51) 2016. 2. 25. 오후 7:31:50".. 안녕하세요."
연주가 끝나고 여성이 인사해오자 나도 웃으며 인사를 해본다.
그러다가 듣고 싶은 곡 있냐는 그녀의 말에 잠깐 머뭇거린다. 바이올린 곡이라... 아는 건 없지만....
".... 울적한 기분 달래줄 수 있는 곡.. 있을까요..?"
그녀의 옆으로 다가와 나름대로의 신청곡을 말한다. -
929 시원 - 연새 (79574E+55) 2016. 2. 25. 오후 7:32:03... 어제 사람 하나 아팠던것도 그렇고, 오늘 안 좋은 일이 생각난 것도 그렇고. 별로 좋지 않은 시간들이었다. 망할. 작정하고 24시간은 나한테 불행한 일만 일어나는건 기분탓일까. 아니, 이런 생각들을 하면 더 불행해질테니까 넘어가자.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고 무표정한 얼굴로 하교하는 길. 저 멀리 지는 노을이 예뻤다. 내 하루랑은 다르게.
그리고 가는 길에 정자에 누군가가 앉아있는게 보인다. 멀리라서 제대로 보이진 않았지만, 다리에 빛이 반사되는걸 보고 연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자 다가가던 난, 연새가 갑자기 모기 퇴치제를 주변에 난사하는걸 보고 조금 멀찍이서 발걸음을 멈췄다.
" 안녕? "
참으로 거지같은 하루지? 라고 덧붙이려던걸 간신히 삼켰다. 어떻겐 웃는 얼굴 - 조금 어색하겠지만 - 을 지으며 연새를 마주보려 노력하다가, 한숨쉬며 표정을 풀고 모기 퇴치제 난사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연새 옆에 앉는다. 연새의 옷은 오묘한 색이었지만, 예쁜 색이었다.
" 옷. 예쁘네. "
앉아서 턱을 괴고 노을이 지는 쪽을 바라보며 말했다. -
930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7:34:53아. 기본적으로 저는 중매빔 쏘면서 돌릴 사람 맺어주지만 하늘주와 돌리고픈 분은 따로 신청해줘도 좋아요.
음. 지금 하늘이와 돌리면 하늘이가 논길 구석에 돗자리 깔고 드러누운채로 별을 보고 있을거에요. 아마도. -
931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7:35:06>>922 사실 저도 이틀 연속으로 쉬니까 급 나태해져서ㅋㅋㅋㅋㅋ 지금은 감기기운 빼곤 말짱하니 걱정 마셔라!
>>924 이예이! -
932 주연주 (89893E+57) 2016. 2. 25. 오후 7:35:08>>927 후후후... 진화할때까지 레벨업시켜주마!!
-
933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7:35:53>>932 지..진화라고?! 내가 진화하면 뭐가 되는거지?! 나도 모르는데! 슈퍼하늘주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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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7:37:09>>933 슈퍼 하늘주가 되면 벽하고 합체하는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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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주연주 (89893E+57) 2016. 2. 25. 오후 7:37:24>>933 슈퍼하늘주가 되고싶은 하늘주를 웨해서 개구멍을 준비했습니다. 들어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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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7:37:47Aㅏ... 슈퍼 하늘이와 동급이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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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7:38:44갱신!
크로키 30장 숙제 끝났다아아아
(저녁먹으러 사라짐) -
938 주연주 (89893E+57) 2016. 2. 25. 오후 7:39:07>>927 어서오세요! 맛있게 드시고 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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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후 7:39:12>>937 율주 수고하셨고 잘 다녀오세요~!!
-
940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7:39:40율주 수고하셨어요! 맛밥이 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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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7:40:09슈퍼하늘주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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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서 혜연-지영 (25925E+57) 2016. 2. 25. 오후 7:40:10"울적한 기분을 달래는..."
음...이럴 땐 무작정 템포 빠르고 신나는 곡 보다는 조금 느리더라도 따뜻한 분위기의 곡이 제격이지 싶다.
"......"
바이올린을 다시 고쳐잡고, 한번 조율을 해 준뒤, 현을 켠다.
https://youtu.be/g3SSEd2MO7g -
943 랑 - 다혜 (79737E+57) 2016. 2. 25. 오후 7:40:41"반지.. 음.."
액세사리 종류는 가격이 부담스럽단 말이지.. 이 전개상이면 분명 다혜가 낼거고..
...역시 부담스러워..! 뭔가 간단한거.. 생각해.. 생각하자..! 일해라 뇌! 다른 장기는 다 열심히 일하는데 넌 뭐하고있는거야!
"...반지가 좋을거같다!"
...결국 반지로 넘어갔다. 하아.. 목걸이 팔찌 발찌(?).. 다 이상하잖아.
이럴땐 처음이란게 정말 부담스럽다. 아니, 그렇다고 바람둥이 뭐 그런건 아니고.. 모르겠다. 맹렬하게 두뇌 회전을 했더니 머리가 아플정도.
//다녀왔습니다! -
944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7:40:49밥먹고 왔당
-
945 주연주 (89893E+57) 2016. 2. 25. 오후 7:41:17>>941 진화는 성공했나요?
<dice min=1 max=2> = 1
1.당연히
2.B키연타로 진화실패 -
946 주연주 (89893E+57) 2016. 2. 25. 오후 7:41:37요시!슈퍼하늘주로 진화다!
-
947 태양주 (7262E+55) 2016. 2. 25. 오후 7:41:50예이이이! 슈퍼 하늘주!
-
948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7:42:13커플링을 맞추는건가? 하지만 그래도 하늘이는 모를겁니다. 왜냐고요?
하늘:어라. 새로운 반지네. 하지만 전에 반지는 그런거 아니랬으니까 커플링은 아니겠지. 뭐.(크게 하품 -
949 슈퍼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7:42:59빌어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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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7:44:36슈퍼 하늘주가 되었다!!!
아, 랑이 기분 알것같아요. 정말 다른 장기들은 잘 하는데 뇌만 안할때. 시험이라던가. (한숨) 장기기증 해버릴까. -
951 랑주 (79737E+57) 2016. 2. 25. 오후 7:44:45>>948 반지에 하트모양이 그려져있다거나 하면? (ㅍㅅㅍ)
>>949 오예!! -
952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7:44:49>>948 하지만 거기에서 다혜가 악세사리를 안 좋아하다고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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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주연주 (89893E+57) 2016. 2. 25. 오후 7:44:52>>949 좋아! 넌 내꺼다 슈퍼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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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7:45:31근데, 하늘이가 반지를 맞추고 나서 커플 2호 둘 다와 일상ㄹ 돌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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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랑주 (79737E+57) 2016. 2. 25. 오후 7:45:44>>950 뇌가 심장만큼 일해줬으면 서울대 수석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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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슈퍼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7:46:52>>953 ......?! 저, 절 소유해서 어쩔 참이죠?!
>>954 하늘:응? 랑이도 똑같은거 끼네. 유행인가. 저거. 나도 낄까. -
957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7:46:58먹고 왔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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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7:47:07>>955 크으으으 공감된다아아!
뇌 : 일할 뇌세포가 없는데 어쩌라고. -
959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7:47:46다혜주도 그렇고 율주도 밥 빨리 먹네요! 입 안의 풍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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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슈퍼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7:47:48율주 하이하이에요!! 그것보다 판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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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7:48:47에이~~~
전 3분컷은 못해요 -
962 지영-서혜연 (72788E+51) 2016. 2. 25. 오후 7:49:25나의 신청곡을 들은 그녀는 곧바로 곡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방금 처럼 빠르고 역동적인 곡이 아닌, 가만히 쉴 때 들을만한, 마음이 편안해지는 곡.
그녀의 맞은편에 자리를 잡고 앉아 눈을 감으며 가만히 곡을 들어본다.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의 음악이라 그런지 방금 전까지 우울했던 기분이 풀리는 느낌이다.
아직 그 일이 완전히 마무리 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 당장은 자신을 그저 막막하게 만들었던 무언가가 사라진 듯하다.
지금 이 순간이 끝나고나서는 다시 그 일에 대해 생각해야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이렇게 편안하게 있고 싶었다.
곡이 끝나자 눈을 가만히 뜨며 미소짓는다.
"... 고마워요. 덕분에 기분이 한결 나아졌어요."
가볍게 박수를 친 후 말을 이어나간다. 우리 교실에서 본 적은 없는 것 같으니까.. 선배..인가?
"저보다 선배이신 것 같은데... 혹시 이름 알 수 있을까요?"
// 잠깐 밥 먹고 올게요!! -
963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후 7:50:11>>956 하늘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눈치 봐ㅜㅜㅜㅜㅜ 약지에 꼈는데 그게 커플링이 아니면 뭐니ㅜㅜㅜㅜㅜㅜ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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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주연주 (89893E+57) 2016. 2. 25. 오후 7:52:21>>956 하늘몬 마스터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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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연새-시원 (18842E+56) 2016. 2. 25. 오후 7:54:32" 어? "
모기퇴치제를 집어넣으려다, 인기척이 나자 옆을 돌아보았다. 강렬한 노을빛 때문에 상대의 얼굴에 음영이 강하게 생기지만, 누군지는 알아볼 수 있다. 바로 여기서 만났는걸.
" 시원이네. 안녕. "
인사를 마치고는 늘어지게 하품을 하며 기지개를 켰다.
" 그렇지? "
내 솜씨를 칭찬하는 것 같아 우쭐해서, 치맛자락을 양옆으로 집어올려 보였다.
무심코 다리 쪽을 내려다봤다가 의족에 반사되는 빛에 눈을 꽉 감았다. 이런, 의문의 자해인가.
" 집에 가는 길이야? "
눈을 감고 손끝으로 문지르며 물었다. -
966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7:56:18어서와요 율주!
>>930 서희랑 하늘이랑 거의 일상은 한번도 안해본 걸로 아는데 서희랑 어떠신가요! -
967 이다혜-강랑 (76375E+56) 2016. 2. 25. 오후 7: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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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시원 - 연새 (79574E+55) 2016. 2. 25. 오후 8:01:48아마 내가 옆에 앉을때까지 날 의식하지 못했던듯 하다. 뭐, 그렇게 신나게 모기 퇴치제를 뿌려댔으니 그럴 만도 하지. 노을빛이 꽤나 강하다. 하지만 얼굴을 찌푸릴 정도는 아니라서 어떻게든 노을만 똑바로 바라보지 않으면 괜찮았다.
" 응. 같은 자리에서 다시 만났네. "
뭔가 신기하기도 해서 피식 웃었다. 연새는 옆에서 옷이 예쁘다 하자 치맛자락을 양 옆으로 집어올린다. 저것도 자기가 만든건가? 그때 한복처럼. 연새는 손재주가 좋다는걸 새삼 깨닫는 와중에 질문이 들려온다.
" 응. 매일 똑같지 뭐. "
고개를 한번 끄덕였다. 오늘은 평소랑 같은 하루가 아니었고, 그 일들은 대부분 좋은 일들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런 것 때문에 풀이 죽으면 안됀다.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는거지. 그나저나 눈은 왜 문지르지? 노을이 눈부신건가? -
969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8:02:31>>966 판 만들고 온 사이에 나와 일상을 돌리고 싶은 이가 등장했는가! 좋다! 그 일상 받아주지!!
상황은 위에 말했다시피 밤에 논길에서 하늘이가 돗자리 깔고 별을 보고 있는 것으로 괜찮습니까? -
970 Ara ◆Qo9kj5kwPo (28405E+54) 2016. 2. 25. 오후 8:02:45필리버스터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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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서 혜연-지영 (25925E+57) 2016. 2. 25. 오후 8:02:55"서 혜연."
음...일단 이 아이가 클래식에 관심이 적으면 평범한 인사가 될테고, 아니라면...사인 해줘야하나? 후후...
"너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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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8:03:25아라주 하이하이에요. 필리버스터. 음.. 여러모로 재밌는 사안이지요.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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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랑 - 다혜 (79737E+57) 2016. 2. 25. 오후 8:04:02악세사리 가게로 뛰어들어가자 복잡미묘한 심정으로 따라 들어간다.
자꾸 받기만 하는것같아.. 보통은 이 반대로 들었었는데..
직원의 인사에 고개를 숙여보였다.
"좋네!"
궂이 꼽으라면 하얀색을 좋아했던 랑으로서는 반지의 외견부터 시작해서 모든게 마음에 들었다.
근데.. 정말 사는건가..? 아니아니, 여기까지 온 시점에서 이미 물러나는건 아닌거같지만.. 정말?
..아무래도 생명 다음으로 반지를 소중하게 여길거같다..
//반지 예쁘다! -
974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8:07:55아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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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Ara ◆Qo9kj5kwPo (28405E+54) 2016. 2. 25. 오후 8:07:59어드민님께서는 아직도 차단을 풀어주지 않으시네요 :0 돌리실 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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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8:08:18>>969 이예쓰!!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어서와요 아라주! -
977 Ara ◆Qo9kj5kwPo (28405E+54) 2016. 2. 25. 오후 8:08:46물론 참치가 아니라 스레딕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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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8:08:51>>975 어드민인가요? 곤란한 사람이죠. 여러모로.. 능력자이기도 하고요. 전 지금 서희주가 저에게 일상을 신청해주신지라 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손 비고 돌릴 분이 있으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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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후 8:09:20>>976 상황을 제가 제시했으니까 당연히 제가 써야겠죠. 잠시 기다려주세요. 서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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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혜연주 (25925E+57) 2016. 2. 25. 오후 8:10:07저와 돌리죠 아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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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후 8:10:30아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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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Ara ◆Qo9kj5kwPo (28405E+54) 2016. 2. 25. 오후 8:11:23>>980 좋습니다 :0 선레 다이스 굴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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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이다혜-강랑 (76375E+56) 2016. 2. 25. 오후 8:11:54"그럼 이거 주세요."
지갑에서 체크 카드를 꺼내며 결재를 한다. 반지를 사면 이니셜을 새겨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지, 냉큼 우리의 이니셜을 묻는 직원.
대답을 해주니 기계로 빠르게 이니셜을 박이준다. 근데, 사이즈가 달라. 랑이 이니셜은 여자 사이즈, 내 이니셜은 남자 사이즈... 바꿔 끼는거구나.
그리고 반지를 통에 담아서 우리에게 건네준다.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를 하고는 밖으로 나온다.
미소를 짓고는 상점가 벽에 기대어 랑이를 바라본다. 드디어 샀네.
"미안해 하지 마. 정 그러면 밥 사던가."
장난스레 미소를 짓고는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표정이 복잡한 것 같네.
반지 통을 만지작거린다.
//고심해서 고른... (네가 왜 -
984 혜연주 (25925E+57) 2016. 2. 25. 오후 8:12:30>>982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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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서희주 (00207E+57) 2016. 2. 25. 오후 8:13:52>>979 네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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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Ara ◆Qo9kj5kwPo (28405E+54) 2016. 2. 25. 오후 8:15:06잠시만요. 공식이 어디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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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연새-시원 (18842E+56) 2016. 2. 25. 오후 8:15:57" 음. "
시원이의 대답에 고개만 끄덕였다. 눈부심이 좀 가라앉자, 앉은 채로 엉덩이를 쭉쭉 밀어 기둥 뒤로 자리를 옮겼다. 정면으로도 들어오고, 반사광이 밑으로도 들어오니 이게 웬 스테레오 태양광이냐.
태양은 안 그런 듯 하면서 은근히 빠르게 움직인다. 어느 새 절반 가량이 지평선에 삼켜졌다.
기둥에 머리를 기대고 시원이를 올려다봤다.
" 안색이 안 좋아 보이는데. "
말은 거기까지만 꺼냈다.
개발이 뜻대로 안 되든지, 그냥 피곤하든지, 가능성은 많지만 선뜻 추측할 수는 없다. -
988 김하늘 (74881E+55) 2016. 2. 25. 오후 8:16:59내일 있을 미술경연대회에 참가하겠다고 한 이상 이제 나에게 물러설 길은 없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무거운 공포감이 내 마음을 압박하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어찌되었건 작은 마을이니까 내가 그 대회에 참여한다고 하면, 이제 마을 안에 내가 그림을 그린다는 사실이 알려지는건 시간 문제이다.
무섭다.
무섭고 답답하다.
지금까지 철저하게 숨겨왔던 모든것들이 바로 내일, 전부 밝혀지게 된다. 그러면 과연 마을 어르신들, 특히 어릴때 날 그렇게 혼내신 어르신들은 또 어떻게 나올까?
역시 나를 혼내실까? 실망했다고 손가락질하면서 혀를 찰까?
나로서는 알 길이 없었다. 왜냐면 나는, 저 위의 하늘이 아니라 평범한 고등학생인 하늘이니까.
가만히 방에서 예롱이만 쓰다듬다가, 너무나도 답답한 가슴을 좀 뚫어보고자 난 돗자리를 챙겨들고, 집 밖으로 나갔다.
그렇게 약 20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곳은, 내가 주로 별을 볼때 찾아오는 논길 한 구석이었다.
도착하자마자 나는 돗자리를 땅에 깔았고, 냅따 신발을 벗고 돗자리 위에 드러누웠다. 그러자 내 눈 앞에는 너무나도 아름답게 반짝이는 별들의 풍경이 펼쳐졌다.
이대로, 이대로 계속 별들을 바라보면 이 심란한 마음이 조금은 줄어들까?
이대로, 이대로 계속 별들을 바라보면 내 마음속의 공포가 조금은 줄어들까?
잘은 알 수 없지만, 지금은 이대로 조용히 별들을 바라보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그래. 근처에서 누군가가 다가오는 발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지만, 지금은 이대로 별들을 구경하고 싶었다. 이대로 쭉 말이야. -
989 연새주 (18842E+56) 2016. 2. 25. 오후 8:17:13아라주 안녕하세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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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랑 - 다혜 (79737E+57) 2016. 2. 25. 오후 8:19:37"오, 이니셜도?"
직원분이 유능하네.. 그렇게 생각하며 조용히 기다렸다.
여전히 복잡한 표정. 감사합니다- 고개숙여 인사하고 다혜를 따라 가게를 나온다.
내가 사줬어야 하는건데.. 아쉽다는 표정을 짓다가 이어지는 말에 표정이 밝아진다.
"그래! 밥은 내가 사지 뭐."
지금? 아니면 나중에 먹을래? 꽤나 시간이 늦어졌길래 그렇게 물어보고는 쓰담받자 크게 웃어보였다.
살짝 무릎을 굽힌다. -
991 혜연주 (25925E+57) 2016. 2. 25. 오후 8:21:35<dice min=0 max=5000> = 3723
짝 아라
홀 혜연 -
992 혜연주 (25925E+57) 2016. 2. 25. 오후 8:22:14아라주 상황은 지난번에 밥먹으러 가자에서 연장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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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Ara ◆Qo9kj5kwPo (28405E+54) 2016. 2. 25. 오후 8:22:34<dice min=0 max=1> = 1
0 아라
1 혜연
드디어 찾았네요. -
994 혜연주 (25925E+57) 2016. 2. 25. 오후 8:23:08두 다이스가 모두 저를 카르키네요...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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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Ara ◆Qo9kj5kwPo (28405E+54) 2016. 2. 25. 오후 8:23:13엇갈렸네요. 먼저 돌아간 혜연주 다이스를 따르겠습니다.
>>992 네. -
996 김하늘 (74881E+55) 2016. 2. 25. 오후 8:23:53이대로 결국 50판도 갈려버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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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Ara ◆Qo9kj5kwPo (28405E+54) 2016. 2. 25. 오후 8:24:081000을 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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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Ara ◆Qo9kj5kwPo (28405E+54) 2016. 2. 25. 오후 8:24:19까아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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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김하늘 (74881E+55) 2016. 2. 25. 오후 8:24:44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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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Ara ◆Qo9kj5kwPo (28405E+54) 2016. 2. 25. 오후 8:25:41까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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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Ara ◆Qo9kj5kwPo (28405E+54) 2016. 2. 25. 오후 8:25:551000을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