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6321322> [ALL/일상/레스토랑] 블루 마리 타운 | 제2판. (1000)
◆vbSJrc2lnA
2016. 2. 24. 오후 10:42:02 - 2016. 3. 11. 오전 1: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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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vbSJrc2lnA (02E+35) 2016. 2. 24. 오후 10:42:02상판 규칙 스레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0
시트스레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594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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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8%94%EB%A3%A8%20%EB%A7%88%EB%A6%AC%20%ED%83%80%EC%9A%B4
전판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6057900
- 본 스레 내에서는 서로를 향한 호칭이 스레 설정에 걸맞게 바뀌게 되니 특정 캐릭터주를 지칭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호칭을 통일하여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스레주/캡틴 -> 점장 또는 민아주
▶점원 캐릭터주 -> 점원 / OO주
▶단골손님 캐릭터주 -> 손님 / OO주
▶그 외 -> 기존 참치어장에서 토의한 명칭을 그대로 사용
2판. 길 잃은 어린 고양이의 집을 찾아서
"인생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라. 결국엔 그 곳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니." - 엘버트 허버드(1856~1915, 저술가) -
1 점원 신서리 (07772E+54) 2016. 2. 24. 오후 10:58:19서리주 발도장 꾹! 부제를 보니 이번 이벤트의 주인공은 줄이인 것인가!(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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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성현 (2049E+47) 2016. 2. 24. 오후 10:58:32씁. 갑자기 웹페이지 표시가 안된다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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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백야주 (80311E+59) 2016. 2. 24. 오후 10:58:38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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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점원 신서리 (07772E+54) 2016. 2. 24. 오후 10:59:10헷헷 1레스 내가 먹었지롱! 그럼 목적도 달성했으니 자러 갈겡! 1000이랑 1을 둘다 먹었더니 기분이 아주 좋아! 좋은 꿈 꿀 수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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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vbSJrc2lnA (44224E+48) 2016. 2. 24. 오후 10:59:36앗, 앗.. 안 돼... 인터넷.. 나빳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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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vbSJrc2lnA (44224E+48) 2016. 2. 24. 오후 11:00:20>>4 잘자요, 서리주! 좋은 꿈 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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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시현주 (8454E+53) 2016. 2. 24. 오후 11:01:01잠시 일좀 보고온 사이에 판이 갈려있어서 당황한 1인. 일단은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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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백야주 (80311E+59) 2016. 2. 24. 오후 11:01:32서리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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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시현주 (8454E+53) 2016. 2. 24. 오후 11:03:16아, 서리주 가시는건가요. 잘자요! 꿈에 메이드복을 입은 서찬이가 나오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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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라인현 - 한백야 (40815E+54) 2016. 2. 24. 오후 11:03:54괜찮으면 그런 모습으로 돌아다니지도 않겠지. 다시금 앉으라는 말을 반복하며 짧게 한숨을 내쉬었다.
"남의 눈에 보인 순간, 남의 일이기도 한 겁니다."
어차피 이 상태로 못 본 척할 수는 없다. 이런 일을 목격하고도 관여하지 않으면 음식이 목구멍 너머로 잘 넘어갈 리가 없다. 가슴 언저리에 얹혀 한동안 거슬릴 것이다.
"당신 말대로 즐거운 식사를 하길 바란다면, 잠시면 되니 앉아요. 당신 동료를 불러올 테니까."
설마하니 그것도 못 기다리는 건 아니겠죠, 하고 인현은 인상을 조금 찌푸렸다. 억지를 부리며 무리할수록 더디게 회복하는 것은 상식이다. 그러니 아프면 남에게 의지하고 쉬는 게 당연하다.
어째서 괜한 고집을 부리는 건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기에 더욱 답답하다. 인현은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 -
11 인현주 (40815E+54) 2016. 2. 24. 오후 11:04:43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천먹고 사라져서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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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두빛나래 - 성현 (24755E+52) 2016. 2. 24. 오후 11:05:20"이제는 뭐, 그러려니 하지. 웃으면서 네에네에하고 넘어가는 게 익숙해졌거든."
바쁜 업무, 밀린 서류. 그것들을 처리하다 보면 점심시간은 고사하고 쉬는시간조차 없을 때가 많았다. 가끔 짬이 나면 근처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나 커피를 사 먹는 일이 전부. 아, 이건 식사라는 범위에 들어가기 힘든가.
생각해 보면 '왜 혼자 밥 먹어요?' 보다 '잘 챙겨먹고 다녀요!' 하는 소리가 저에게는 더 익숙한 것 같기도 하다. 아마 내가 진짜 시간이 날 때 먹고 다니는 걸 보면 그만 먹으라고 뜯어말릴 텐데. 어쩐지 우스꽝스러워 흐흥, 하고 웃었다.
"혼밥을 위하여."
키득거리며 숟가락을 들어올려 응대해주고는, 그대로 입 안으로 순두부를 밀어넣었다. 야들야들, 입에 넣은 게 맞을까 싶을 정도로 부드럽게 바스라지는 순두부의 감촉. 헉, 세상에. 여기다 밥 말아먹으면 정말 맛있겠다. 혼잣말하듯 중얼거리고는 몇 숟갈 더 찌개를 퍼올리기를 반복했다. -
13 ◆vbSJrc2lnA (44224E+48) 2016. 2. 24. 오후 11:13:10>>10 그런데 저 일상에서 만약에 점장이 지나가다가 백야를 슬쩍 보면 십중팔구 아픈 거 눈치채고 빨리 집에 가라고 말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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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시현주 (8454E+53) 2016. 2. 24. 오후 11:15:43>>13 시현이가 봤을땐 신세카이! 겠군요.
시현이 군대에 있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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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현 : 엌. 대장님! 다리를 삔것 같습니다!
대장 : 뛰다보면 고통을 잊는다! 구보해! -
15 이름 없음 (10477E+53) 2016. 2. 24. 오후 11:15:49유진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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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백야주 (80311E+59) 2016. 2. 24. 오후 11:16:06>>13
헤헹. 그래서 점장님을 은근슬쩍 피해다녔다고 합니다! -
17 김성현 - 두빛나래 (2049E+47) 2016. 2. 24. 오후 11:16:11"그렇구나."
하긴 그냥 나도 익숙해졌다.
"요즘 고독한 미식가보니까 별로 혼자 먹는거도 덜 이상해진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낮에보면
고독한 미식가 : 호오. 맛있군. 이 따끈함... 그리고 아래는 바삭하고 위는 부드러운 식감... 이게 교자인가.
나 : 우왕 맛나겠다.
밤에보면
고독한 미식가 : 크하하하하 이거 짱 맛이쩡! 너무 맛있쩡! 바삭바삭! 쫄깃쫄깃! 네 위장을 염산으로 테러시켜주겠어!
나 : 끄아앙 내 손이 냉장고를 연다
왜 언제나 밤이 되면 고독한 미식가가 보고 싶은건지.
그렇게 생각하다 순두부를 입에 넣었다.
맛있다!
바로 밥 말아 먹어야지.
뜨끈 뜨끈뜨끈 한 밥을 뜨끈한 순두부 찌개에 투하!
밥이 순두부찌개의 고추기름에 묻어 빨갛게 물든다.
바로 먹자!
"앗뜨!"
으 뜨거. 난 뜨거운거 잘 못먹지.
이럴땐...
순두부찌개를 약간 밥그릇에 던다.
밥그릇은 금속이라서 빨리 식는다.
약간 식고 나면... 먹어치운다!
"맛있다~" -
18 인현주 (40815E+54) 2016. 2. 24. 오후 11:16:48맞아맞아 그럴듯! 민아 착해....
군댘ㅋㅋㅋㅋㅋ미쳐써......안대....요즘은 그러면 마음의 편지로 훅가:)
유진주안냥! 어서와요~ -
19 백야주 (80311E+59) 2016. 2. 24. 오후 11:18:16유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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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점원 서서찬 (13187E+57) 2016. 2. 24. 오후 11:18:20대충 서찬이 바이올린 사는건 서찬이 개인 이벤트 즈음으로 하는게 좋겠네요.
>>13
점장님 상냥해..!
순간 서장님으로 쓸 뻔한 건 비밀입니다.
>>14
시현아...(눈물 -
21 점원 서서찬 (13187E+57) 2016. 2. 24. 오후 11:18:43유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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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시현주 (8454E+53) 2016. 2. 24. 오후 11:18:58유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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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vbSJrc2lnA (44224E+48) 2016. 2. 24. 오후 11:19:39어서와요, 유진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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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이름 없음 (10477E+53) 2016. 2. 24. 오후 11:21:15열렬한 환영 감사합니다.
그래서 돌리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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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점원 한백야 - 손님 라인현 (80311E+59) 2016. 2. 24. 오후 11:21:26도대체 이 손님 나한테 왜 이러는걸까. 가게 직원이 좀 아프다는 이유 하나로 하던 일을 멈추고 손님 앞에 멀뚱히 앉아있을순 없는거 아냐? 물론 점장님이 이런 일로 자를거라고는 생각 안 하지만 말이야. 그녀는 본인의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끝마친다. 애초에 사람 몸이 이런 몸살감기로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일주일동안 힘든 것뿐이다. 막말로 죽는 것도 아닌데 뭘.
" 손님. 죄송하지만 그 말씀대로 할 수는 없습니다. 돈을 받고 일하는 입장으로써, 제 일을 다 하지 못하면 죄책감이 들거든요. "
남자가 인상을 쓰면 쓸수록 그녀의 미소는 부자연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서 계속 있는 것보다 그냥 빨리 자리를 피하는게 낫겠어. 그녀는 이만 실례하겠다며 고개를 살짝 숙였다 들고는 걸음을 옮겼다. 직원 휴게실로 가던지 해야겠어. 메인 홀에서 직원이 손님과 실랑이하는 모습이 분명히 좋은 모습은 아닐테니까. 이러다 점장님이 보시면 뭐라고 한 소리 하실 것 같기도 하고.
//슬슬 막레 부탁해! 인현주 수고했어! -
26 ◆vbSJrc2lnA (44224E+48) 2016. 2. 24. 오후 11:22:04>>20 왠 서장님 ㅋㅋㅋㅋㅋㅋ 개인 이벤트라면 점장님이 서찬이한테 바이올린은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고 서찬이가 안그래도 산지 얼마 안됐다고 대답하면서 이벤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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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vbSJrc2lnA (44224E+48) 2016. 2. 24. 오후 11:24:52>>24 음, 유진주! 민아주라도 괜찮으시다면 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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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점원 서서찬 (13187E+57) 2016. 2. 24. 오후 11:25:05>>26
그렇겠네요!
바이올린 솔로가 뭐가 있더라.. -
29 시현주 (8454E+53) 2016. 2. 24. 오후 11:25:44흠. 시현이 개인 이벤트는 뭘로 할까요... 막, 특수부대에서 다시 오라고 히지만 거절한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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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vbSJrc2lnA (44224E+48) 2016. 2. 24. 오후 11:27:29>>29 진상 손님 한 명 레스토랑에 풀어놓고(?) 그걸 점장이 발견하고는 쫓아내려다가 시현이가 먼저 가는 걸 보고 아무말없이 지켜보는 내용으로 하려했었는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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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이름 없음 (10477E+53) 2016. 2. 24. 오후 11:28:25>>27
돌려요! 돌려요! -
32 시현주 (8454E+53) 2016. 2. 24. 오후 11:28:29>>30 아아, 말을 잘못했네요. 8_8 개인 이벤트가 아니라 캐릭터 이벤트요! 그건 레스주가 직접 기획하는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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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두빛나래 - 성현 (24755E+52) 2016. 2. 24. 오후 11:28:36"아, 알아. 만화잖아. 그거."
직장인 아저씨가 혼자서 밥 먹는 만화. …맞지? 자신의 말을 확인이라도 하려는 듯이 성현의 눈치를 살피며 묻는 듯 시선을 던졌다.
그러고 보면 요즘은 옛날보다 혼자 밥 먹는 사람들이 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아니, 확실히 그랬다. 현대인들은 바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도 점점 줄고 있다는 모양이니까. 문제네~ 순두부를 우물거리며 중얼거렸다.
앗뜨, 하고 국물에 만 밥을 입에 넣다 마는 성현을 보고 키득키득 장난스레 웃다가, 자신도 공기밥을 숟가락으로 덜어 국물에 적시었다.
세상에, 위장이 춤을 춘다! 그러나 섣불리 이것을 입에 대었다간 혀가 데어 맛을 느끼는 것이고 자시고 모든 게 홀라당 날아갈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천천히 시간을 들여 식혔다. 흔히 말하는 인내의 미덕이라는 것일까. 아니, 아닐지도 몰라.
"세상엔 맛있는 게 너무 많아."
이걸 포함해서, 블루마리 음식이나 그 외 다른 것들도 전부! 어느새 국물에 만 밥을 한 숟가락 떠 먹고는 감격에 찬 얼굴로 중얼거린다. -
34 백야주 (80311E+59) 2016. 2. 24. 오후 11:29:08백야의 개인 이벤트는 어머니가 찾아오시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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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점원 서서찬 (13187E+57) 2016. 2. 24. 오후 11:30:18..솔직히 개인 이벤트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빵!'하는게 가장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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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김성현 - 두빛나래 (2049E+47) 2016. 2. 24. 오후 11:36:29"네. 그거요. 일본드라마로도 있어요. 거기 연기하는 아저씨가 너무 맛있게 먹어서 밤에 절대 봐서는 안될 드라마중 하나라더라고요."
그래도 볼사람은 본다. 재미는 있는데 너무 배고파져서 위가 꼬이는 느낌도 든다.
나는 그걸 밤에 볼 용기가 안난다. 의지가 없어.
"맛있는것도 먹고싶은것도 많죠. 세상은 넓고 먹어보지 못한 음식은 너무나 많죠."
순두부 맛있어어~
"하지만 뭐 말만 하고 딱히 나갈만큼 생각은 안 들지만요. 여행가기엔 시간도 없고 돈도 없고."
시간? 돈? 사실 구하려고만 한다면 구할수야 있겠지만...
핑계다. 구할수는 있는데...
약간만 하겠다 하면 할수 있는데 어째서 나는 그런거에 의욕이 안 날까.
"난 왜 의욕이 안 생기지..." -
37 ◆vbSJrc2lnA (44224E+48) 2016. 2. 24. 오후 11:37:44>>31 넵! 선레는.... 다이스를 굴리고 싶지만.. 이번엔 부탁드릴게요! ㅠㅠㅠ
>>34 그것도 생각하고 있었어요. 거기서 어머니하고 점장님하고 만나서...?
>>35 !! 그렇...군요... 근데 해당 캐릭터주한테는 어느정도 말한 상태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38 백야주 (80311E+59) 2016. 2. 24. 오후 11:39:39>>37
...? 엄청난 싸움...? 사실 과거 트라우마를 끄집어내는 정도면 괜찮을 것 같은데ㅋㅋㅋㅋㅋ -
39 마르코 유진 - 블루 마리 타운 (10477E+53) 2016. 2. 24. 오후 11: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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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vbSJrc2lnA (44224E+48) 2016. 2. 24. 오후 11:43:09>>38 싸움... 까지는 아니고 ㅋㅋㅋㅋㅋ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나서 점장님하고 백야하고 얘기를 나눌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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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윤민아-마르코 유진 (44224E+48) 2016. 2. 24. 오후 11:46:45아무도 없는 홀에서 잠시 테이블에 엎드려 자고 있다가 가게 문이 딸랑 거리는 소리에 부스스 일어난다.
어, 나 잠깐 졸았었나... 어제 좀 잠을 적게 자긴 했는데 나도 모르게 정신줄을 놓은 듯 하네.
꽤나 이른 시간에 찾아온 유진을 보고는 눈을 반쯤 감은 상태로 고개만 들어 손을 흔들며 인사한다.
"....어... 좋은 아침...." -
42 백야주 (80311E+59) 2016. 2. 24. 오후 11:46:49>>40
오오 재밌겠다ㅋㅋㅋㅋㅋㅋㅋ -
43 ◆vbSJrc2lnA (44224E+48) 2016. 2. 24. 오후 11:49:18평소에는 쿨피스를 원샷한 듯한, 포스가 풀풀 풍겨나는 점장님이지만 개인 이벤트만 들어가면 점원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점장님으로 변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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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마르코 유진 - 윤민아 (10477E+53) 2016. 2. 24. 오후 11:50:22"민아 누나도 좋은아침이에요, 햇살속에 조는 모습이 딱 동화속 공주님 같아 보이네요."
그는 씽긋 미소지으면서 민아를 보며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코트는 정리하고 앞치마를 하면서 이야기했다.
"오늘은 예약된 손님이 많이계신가요?" -
45 라인현 - 한백야 (40815E+54) 2016. 2. 24. 오후 11:50:38언제부터 일을 다 한다는 것이 이토록 융통성 없는 말이 되었는지 알 수 없었다. 자신이 그 입장에 놓이지 않았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인현은 참으로 부조리하다고 느꼈다. 쉴 필요가 있을 때 쉬는 것이, 과연 죄책감을 느껴야 할 일인 걸까? 사회의 인식은 어딘가 비정상적인 면이 있다.
자신의 생각을 길게 말해 설교하고 싶지는 않았다. 백야는 인현이 말을 정리하기도 전에 일방적으로 인사하고 자리를 떠버렸다. 여러모로 기분이 좋지 않았다. 하고 싶은 말을 끝맺지 못한 것도 그렇지만, 자신이 종업원의 기분만 상하게 한 꼴이라 신경이 쓰였다.
인현이 자리에 도로 앉을 즈음에 다른 종업원이 다가와 무슨 일이냐고 물어왔다. 그는 별 것 아니라고 말하며 수저를 집었다.
"이야기를 좀 했습니다."
오가는 대화였다기보다 쌍방이 밀어넣기만 하는 고집에 가까웠지만. 수저가 좀처럼 매끄럽게 움직이지 않았다. 인현은 조금 식게 두는 한이 있더라도 쉬었다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네네 수고하셨어요! 흐흐 갈등잼따...허나 답답한것.... -
46 백야주 (80311E+59) 2016. 2. 24. 오후 11:51:53서로 넘나 답답한 것... 한백야 이 멍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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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윤민아-마르코 유진 (44224E+48) 2016. 2. 24. 오후 11:58:15"이런 늙다리 공주가 어디있냐, 시집가도 모자랄 나이인데."
유진의 말을 적당히 받아친 후, 그가 예약 손님 수를 물어보자 엎드린 자세 그대로 노트북을 켠다.
어디보자, 오늘 날짜에 예약된 손님이... 오전 타임에 2명, 오후 타임에 4명... 무난하네..
"그렇게 많지는 않아. 네가 일하는 시간대엔 그리 많이 안 올 것 같다."
예약을 해놓고 오지 않는 손님도 꽤나 있으니까. 뭐, 전부 다 오는 경우도 드물게 있지만.
아, 나도 그만 자고 슬슬 일어날까. 의자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편 후
식당 입구 쪽에 설치되어 있는 예약 손님 현황판(화이트보드)에 다가가 보드마커를 들어 노트북에 적혀있는 그대로 적어내려간다.
"... 손님 없다고 적당히 할 생각은 마. 오늘은 하루종일 홀에 앉아 있을 것 같으니까."
물론 너희들이 아주 큰 사고를 일으키지 않는 한 별로 클레임을 걸 생각은 아니지만. -
48 두빛나래 - 성현 (24755E+52) 2016. 2. 24. 오후 11:58:46"그렇구나. 대단하다, 드라마로까지 만들어지고."
그게 성공했다는 게 아닐까. 자신의 작품이 세상에 널리 알려진다는 것은 과연 어떤 기분일까? 거의 바닥을 드러낸 그릇에 숟가락 끝을 톡톡 두드리며 생각한다.
아마 그것은 오묘한 기분일 거야. 기쁘면서도 어딘가 부끄러운… 그래, 비교하자면 자신의 일기를 선생님이 잘 썼다며 반 친구들에게 읽어 주는 느낌과 비슷하지 않을까? 부끄러움의 비중이 더 크기야 하겠지만.
"이런, 젊은 애 치고는 상당히 축 처져 있구나."
젊음의 상징인 열정! 흥미! 쯔아아압! 은 어디로 갔니, 마지막 남은 한 숟가락을 긁어 먹으며 묻는 어투로 말했다.
사람마다 의욕을 보이는 것이 다르다고는 하지만…풀 죽은듯 한 성현을 뚫어져라 바라보다가 시선을 돌렸다. 으흠.
"귀찮아도 꾹 참고 이것저것 해 보는 건 어때? 힘들까." -
49 마르코 유진 - 윤민아 (77911E+55) 2016. 2. 25. 오전 12:04:07"후후, 정말이지 데려갈 사람이 궁금해 지네요."
"뭐 예약 손님이 없어도 식당일이란게 어떻게 굴러가는지는 모르는 일이니까요, 그렇다고 적당히 하지는 않아요."
민아가 적당히 할생각을 하지말라며 주의를주자 가볍게 손사레를 치면서 이야기합니다.
"느긋하게는 하지만 적당하게는 하지 않아요."
//..? 정직원은 풀타임 근무 아니었슴까..?! -
50 김성현 - 두빛나래 (41089E+49) 2016. 2. 25. 오전 12:04:33"그러게요 성공한거죠."
나도 소설이나 게임 만화 같은거 재밌게 써서 성공해보곤 싶다...
뭐.그것도 열심히는 해야지...
"젊은건 누나나 저나 별 차이 없어 보이는데요."
그사이 둘다 순두부찌개를 모두 먹어치웠다.
나는 꽤 빨리 먹는편인데.
"귀찮다기 보단 음... 으. 왜 인지 모르겠네요. 일단 할일을 열심히 해야겠죠..."
해결책도 알고 하는 방법도 안다.
그런데...
절실하지 않다.
왜 난 절실하지 못 할까.
그런데 밥. 다 먹었지.
"이제 밥도 먹었으니 어..."
"해어질 시간인가요." -
51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전 12:10:00>>49 아..... 시간이 늦으니까 머리가 잘 안돌아가는 것 같네요... 이런.. 멍청한 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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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윤민아-마르코 유진 (72788E+51) 2016. 2. 25. 오전 12:15:29예약 손님 리스트를 다 적어놓은 후 마커 뚜껑을 닫고 나서 홱 고개를 돌려 유진을 바라본다.
"시비거는거냐. 심심하면 여자한테 작업이나 거는 주제에."
그러다 적당히 할 생각 마라는 내 말에 대답하는 유진을 보고 팔짱을 낀 채 고개를 갸우뚱한다.
"느긋하게.. 적당하게.... 무슨 차이인거야?"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나라말은 의미 차이가 애매한 게 많은 것 같다. -
53 두빛나래 - 성현 (25973E+54) 2016. 2. 25. 오전 12:15:43"꿈을 꾸기만 하면 그것은 꿈이지만, 실천하면 현실이 된다. 누군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그렇다더라."
넌 할 수 있어, 힘내라. 격려의 뜻을 담아 어깨를 두드려주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슬슬 집에 갈 시간이기도 하고, 집에서 해야 할 서류작성도 있고. 오랜만에 잘 맞는 사람을 만난 것이기도 해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았지만, 어쨌든 지금은 헤어져야만 했다.
"아쉽니? 뭐, 보아하니 너나 나나 블루마리에 곧잘 가곤 하는 모양이니까.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만나겠지."
그때는 네가 밥 살래? 여전히 장난기 가득한 말투로 그를 놀리듯 말을 건네며 키득이고는,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 카운터로 다가갔다. 계산은 모름지기 돈 버는 자가 하는 것이라 하였다. 하물며 학생에게 무슨 돈이 있으리, 내밀었던 카드를 돌려받고는 문을 열었다.
"뭐 해? 가자."
ㅡ
막레 부탁해요! -
54 마르코 유진 - 윤민아 (77911E+55) 2016. 2. 25. 오전 12:18:31"심심하면 여자한테 작업이라뇨, 저는 진심을 담아서 레이디들을 칭찬하는거 뿐인데요?"
그는 곤란하다는듯이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실제로 그는 어떤 여성분이든 최선을 다해 이야기를 했었다.
"느긋하게는 마음에 긍정적인 기분을 가지고 차분하게 일을 하는거고, 적당하게는 마음 가짐에서부터 부정적인 생각이 있는거죠."
손을 턱에 괴고 이야기하다가 검지를 세워 하늘을 가리키며 알았다는드이 이야기했다.
"아아, 마음가짐의 차이겠군요?" -
55 시현주 (79574E+55) 2016. 2. 25. 오전 12:19:29으으, 오래 버티기 힘드네요.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아디오스!
-
56 유진주 (77911E+55) 2016. 2. 25. 오전 12:21:04안녕히 가세요!
-
57 김성현 - 두빛나래 (41089E+49) 2016. 2. 25. 오전 12:24:45"아... 그렇죠."
다 알고는 있다.
알고는.
알고 있는데 하지 않는 내가 싫으면서도 안한다.
...휴.
"아쉽죠. 그냥 이렇게 뭔가 활기찬 느낌은 최근에 없던 기분이라서요."
그냥 즐거웠다.
설명이 필요 없이 즐거웠다.
"아. 그."
생각해보니 그냥 전화 번호를 교환하면 될텐데.
그런데 만난지 하루된 사람한테 그것도 예쁜 여자한테 번호를 묻는다니 그건 뭔가 파렴치없고 무지 흑심있는 놈이 되버리는것 같다.
솔직히 번호를 받아 이렇게 만나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역시 뭔가 번호 묻기 그렇다.
왠지 내가 나를 더 끝 밑바닥으로 내리 꽂는 것 같은 느낌.
...
그래. 어차피 다음에도 만날수 있겠지. 블루마린 아니 마리였던가. 레스토랑에 자주 오는것 같으니까.
난 사실 어제 딱한번 처음 와봤었지만.
"아.네 가요."
블루마리 식당에 자주 올만한 이유가 하나 생긴거 같다. 단골 되야겠네.
/막레! 수고했어요! -
58 두빛나래 (25973E+54) 2016. 2. 25. 오전 12:27:13으아아아 성현아(´□`)
-
59 유진주 (77911E+55) 2016. 2. 25. 오전 12:28:46성현이 유진이랑 함 돌려야겠군요!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얼굴에 철판을 깔고 여자와 대화하는법을 가르쳐줄겁네다.
'ㅁ'
사실 나레더도 모름..orz -
60 김성현 (41089E+49) 2016. 2. 25. 오전 12:28:52( ._.) 성현이가 원래 이런 놈이라 미안...
-
61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전 12:32:10아아.. 민아주 지금 너무졸려서 아무 생각이 안 드네요... 죄송합니다, 유진주. 돌린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아무래도 킵해야 할 듯 하네요. 정말 죄송해요.. ㅠㅠㅠ
-
62 유진주 (77911E+55) 2016. 2. 25. 오전 12:32:36아닙네다 .'ㅁ'
점장님 어여 주무십셔! -
63 두빛나래 (25973E+54) 2016. 2. 25. 오전 12:40:19미안할 게 뭐 있습니까 캐릭터의 특색인걸 ^◇^!!
-
64 김성현 (41089E+49) 2016. 2. 25. 오전 12:46:48>>63
이해해줘서 고마워 ;ㅁ; -
65 두빛나래 (25973E+54) 2016. 2. 25. 오전 12:49:53이런 캐릭터도 있고 저런 캐릭터도 있으니까요.
-
66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전 9:05:12민아주 아침출근합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여유로울 것 같군요.
-
67 김성현 (08971E+54) 2016. 2. 25. 오전 10:10:04으쌰.
아침먹으러 왔습니다 -
68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전 10:19:49어서와요, 성현주! 반가워요!!
-
69 김성현 (87059E+59) 2016. 2. 25. 오전 10:21:46안녕!
-
70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전 10:26:09오늘은 하루 쉬는 만큼 이번 주 토요일 날 진행할 이벤트도 정리하고 공부도 하고 해야 할 것 같군요. 물론 일상도 돌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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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김성현 (87059E+59) 2016. 2. 25. 오전 10:36:18좋죠!
이벤은 뭘 하려나 -
72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전 10:42:28기본적인 내용은 점장님 고양이인 줄이가 가게로 내려와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룰 예정입니다. 캐릭터의 행동에 따라서 단순한 재롱으로 끝날 수도 있고 가게 물건 몇 개는 박살내버리는 해프닝이 일어날 수도 있고....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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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백야주 (06051E+49) 2016. 2. 25. 오후 12:24:11백야주 출근! 샤브샤브 먹으러 간다:D 줄이가 내려오면 백야는 아마 무장해제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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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김성현 (41089E+49) 2016. 2. 25. 오후 12:36:03성현 왔어요~
밥내놔~ -
75 점원 신서리 (7364E+56) 2016. 2. 25. 오후 12:45:43나도 이벤 참가하고 싶다는 것....!(스케줄을 본다(1박 2일 여행(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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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김성현 (41089E+49) 2016. 2. 25. 오후 1:17:43음. 일상 할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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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후 1:28:26>>75 ㅠㅠㅠㅠㅠㅠㅠㅠ 서리주ㅠㅠㅠㅠㅠㅠㅠ 이번 이벤트도 참가 못하시는 겁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78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후 1:30:34>>76 성현주, 아직 계시면 민아주랑 돌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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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점원 신서리 (7364E+56) 2016. 2. 25. 오후 1:30:36>>77 응ㅠㅠㅠㅠ 내가 평일보다 토요일에 일정이 많은 경우가 대다수라서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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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후 1:32:33으음...;; 그렇군요... 그렇다고 메인 이벤트를 평일에 돌리는 것도 곤란하고... 일요일로 바꿀까...
-
81 김성현 (41089E+49) 2016. 2. 25. 오후 1:37:23>>78
넵!
선레는 어쩔까요? 누가 쓰죠? -
82 점원 신서리 (7364E+56) 2016. 2. 25. 오후 1:38:52>>80 엩 글케까진 안 해줘도 되는뎅...
-
83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후 1:41:57>>82 토요일날 일정이 있는게 대다수라면서요! 간혹가다가 참가 못하시는 건 상관없는데 계속 참가를 못하신다면 일정을 조율해야죠!
>>81 선레는 언제나 다갓이다!!
<dice min=1 max=2> = 2
1-민아주
2-성현주 -
84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후 1:42:30...네, 부탁드리겠습니다!
-
85 점원 신서리 (7364E+56) 2016. 2. 25. 오후 1:46:30>>83 점장님 친절하다는 것ㅠㅠㅠ 그럼 다른 사람들이 괜찮다면 글케 해줬음 좋겠어. 안된다고 하심 그냥 그대로 가두 되구...
그럼 서리주는 잠깐 잠수! -
86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후 1:49:23>>85 네, 다녀오세요, 서리주!!
-
87 김성현 (41089E+49) 2016. 2. 25. 오후 1:55:00아직 방학이라 시간은 많다. 한가하다.
이번주면 끝나지만. 계속 방학이라서 뒹굴 뒹굴 놀면서 지내고 싶다.
그러나 언젠가는 방학은 끝나기에 우리는 대비해야한다.
그리고 나는 방학이 되기전, 시간이 한가할때 해야할일이 생겼다.
예상치 못하게 돈이 많이 깨지게 될거 같다.
일단... 점심이다.
여기는 블루마리 레스토랑.
볶음밥밖에 먹어본적 없지만... 일단 단골이 되고자 한다.
...
김성현 입니다.
20년 잉여 생활을 보냈으며 프로그래밍 공부도 하다가 말았죠.
오늘은 이 레스토랑에서 생ㅈ 아니 단골이 되는 법을 배워보겠습니다.
Man vs Restauran
레스토랑이 저게 맞던가.
어쨌든.
문을 열고 들어갔다. -
88 윤민아-김성현 (72788E+51) 2016. 2. 25. 오후 2:01:04점심을 평소보다 빨리 먹었더니 나른하다.
창가 쪽 자리에 앉아 머리를 창 쪽에 기대고 꾸벅꾸벅 졸다가 가게 문이 열리는 소리에 눈을 뜬다.
지금 이 시간은 주/야간반 교대를 할 시간이 아니니... 손님이겠군.
아니나다를까 저번에 여기에 와서 볶음밥을 먹고 간 사람이다. 다시 온 걸 보니 음식이 맘에 들었나 보네.
".. 또 오셨네."
머리를 창가에 기댄 채로 나지막히 중얼거린다.
... 기분 나쁘게 들리지는 않겠지, 설마. -
89 김성현 - 윤민아 (41089E+49) 2016. 2. 25. 오후 2:15:12"???"
???
또 왔다?
저건 내가 아는 그 의미 인가?
내가 온곳에 다시 왔다. 즉 온것을 기억하고 있다?
아니. 어쩌면 나를 말하는 것만을 아닐지도 모르지. 손님이 또 왔다는 뜻이지 내가 또 온것을 말하는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손님이 몰려 왔었는데 또 손님이 와서 '에휴. 또 손님 오네' 하면서 푸념한걸수도 있다.
손님을 다 기억할만큼 여유로운 직업도 아니고 날 기억 할리가 없다.
아니 또 그렇게 생각해보면 어쩌면 기억 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순간완전기억을 할줄 아는 사람일수도 있잖아?
그런 사람은 힐끗 본것만으로 빌딩을 그리고 동차를 그리는 데 창문갯수나 자동차번호판도 다 기억한다고 한다.
아니 그렇게 까지 갈필요 있을까?
혼자 밥먹는 사람이 눈에 띌수도 있지.
혼자 레스토랑에 와서 볶음밥 하나 시켜 먹고 간게 왠지 눈에 띄었을수도 있다.
음 그럴 가능성이 높아.
[생각 좀 하지말고 물어봐라 응?]
...
그래. 생각하느라 시간 보내는거보다 한마디 물어보는게 더 빠르잖아.
대체 난 알면서도 왜 그러는거야.
"저 기억하세요?" -
90 윤민아-김성현 (72788E+51) 2016. 2. 25. 오후 2:37:03... 아무래도 저 손님 무척이나 당황한 것 같은데. 문 앞에 서서 한참동안 날 바라보고 있는 걸 보니.
사과해야하나. 아무래도 내가 생각했던 말을 아무런 여과없이 내뱉은 것 같은데.
그런 고민 중 손님이 나한테 다가오면서 자기를 기억하냐고 묻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 볶음밥 먹었잖아, 저번에."
음, 나한테 말을 거는 걸 보니까 확실히 당황했네, 이 분.
손님을 당황하게 한건 뭐.. 내 책임이니 이 분은 내가 서비스를 해볼까.
자리에서 일어나 그를 바라보며 덤덤하게 물어본다.
"그래서, 무엇을 드시고 싶나, 손님?"
// 느.. 늦었다!! 죄송합니다!!!! -
91 김성현 - 윤민아 (41089E+49) 2016. 2. 25. 오후 2:49:18그래 무지 기억 좋은 분이신거 같다. 무지.
요리사는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던데 한번 밥먹은 사람을 기억하는구나.
아니 그런데 어째서 반말인걸까.
별로 상관은 없지만 반말을 하면 다른 손님이 기분 나쁘다던가 해서 '여기 점장 나와!'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손님이 없을 시간이라 불성실한 사람이 잠깐 맡고 있는걸까?
어쩌면 반전으로 요리사나 알바생이 아닐지도 모른다.(후에 깨달은일이지만 이말은 반정도는 맞았다.)
그러고보니 음식 주문 받는 사람이 플로어 스탭이었나?
어쩌면 플로어스탭이 잠시 일이 있어서 뭔가 약간 불친절함이 약간 느껴지는 이 친구한테 잠시 맡긴걸수도 있지 않을까?
음. 나는 무엇을 드시고 싶나. 볶음밥을 드시고 싶습니다 마님.
"볶음밥이요. 그런데 무슨 볶음밥이 있어요?" -
92 점원 서서찬. (40118E+59) 2016. 2. 25. 오후 2:50:20출근했습니다!
-
93 윤민아-김성현 (72788E+51) 2016. 2. 25. 오후 2:59:33>>92 어서오시오, 서찬주! 근데 왜 난 답글이 올라오는 걸 발견하는데 오래 걸리는 것인가!! 죄송합니다, 서찬주! 금방 이을게요!!
-
94 백야주 (22551E+54) 2016. 2. 25. 오후 3:03:24샤브샤브 먹고 왔습니다! 리출!
-
95 윤민아-김성현 (72788E+51) 2016. 2. 25. 오후 3:03:24역시 오늘도 볶음밥인가. 꽤나 좋아하는가 보네.
"불고기, 새우, 치킨 필라프. 좀 한국적으로 가자면 철판도 있고. 대충 이런게 있는데 뭐가 좋으려나?"
능숙하게 품 안에서 주문서를 꺼내 볼펜의 끝 부분을 눌러 심이 나오게 한다.
"아니면 오므라이스도 있고. 느낌 가는데로 골라."
말을 마친 후 손님이 주문할 때까지 가만히 기다리기로 한다. -
96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후 3:04:04안녕하세요, 백야주!! 음.. 샤브샤브라... 우리도 추가해볼까.. (버너가 없어서 안 됨
-
97 점원 서서찬. (40118E+59) 2016. 2. 25. 오후 3:04:43>>93
..네?(당황
점장님이 점원이랑 손님을 헷갈리신다! -
98 점원 서서찬. (40118E+59) 2016. 2. 25. 오후 3:04:56백야주 어서오세요오!
-
99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후 3:10:44>>97 어... 어어... 어어어어어어어어.......... 으아아아아아아 내가 왜 이랬지!!!!!!!!!!!!!!!!! (뛰쳐나감
-
100 김성현 - 윤민아 (41089E+49) 2016. 2. 25. 오후 3:10:46역시 볶음밥이 제일 싼거 같다.
그리고 나한테도 맞고.
사실 면음식도 먹고는 싶은데 밀가루음식을 먹지말라는 엄마의 신신당부가 기억나 이왕 먹는김에 밥을 먹기로 했다.
... 그런데 오늘은 점심에는 안 왔나 보네. 안 열렸다고 우리 둘다 실망했었는데. 열렸을때는 안 보이고.
하긴 열릴때 마다 만난다면 그게 더 이상하고 수상한거다.
열릴때마다 만난다면 스토커로 의심받거나 의심하기 좋다.
일단 볶음밥이나 먹고 생각해 보자.
음 볶음밥. 여기는 꽤 종류가 많네. 다 자신이 있는 메뉴인걸까?
으 그런데 왠지 다 비싸진 않을까 싶네...?
오므라이스 맛있잖아.
그래 그거 그냥 먹자.
"오므라이스 주세요." -
101 윤민아-김성현 (72788E+51) 2016. 2. 25. 오후 3:17:06"오므라이스 주문 받았습니다~ 다른 주문할 것은 없으신지요~"
무표정으로 건성으로 말하면서 오므라이스 항목에 표시를 한다.
그래도 점장인데 조금이라도 친절하게 대해야 하지 않냐고?
뭐, 왜. 난 플로어 스탭도 아닌데. 난 원래부터 행정 업무 담당이라고.
"볶음밥 류를 어지간히 좋아하나보네. 아니면 여기 볶음밥이 맛있는 건가?"
물론 내 레스토랑의 키친 스탭이 하는 음식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맛있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저번에 먹은 미트볼 스파게티는 정말 진심으로 최고였으니까. -
102 김성현 - 윤민아 (41089E+49) 2016. 2. 25. 오후 3:22:59"네. 없어요. 오므라이스에 소스로 '사람합니다☆' 써줘요."
갑자기 존댓말?
[... 좋아하나보네. 아니면 여기 볶음밥이 맛있는 건가?]
그러다 급 회전 다시 말놓아 질문??
왜 여기 사람인데 볶음밥맛을 모르...을 수도 있지.
여기서 일한다고 여기 맛을 다 안다던가 다 먹어보지는 않았겟지 음. 그럼.
"그냥 볶음밥이 제일 싼거 같아서요. 맛도 있었고요." -
103 김성현 (41089E+49) 2016. 2. 25. 오후 3:26:20참고로 사람합니다 오타 아니예요
-
104 윤민아-김성현 (72788E+51) 2016. 2. 25. 오후 3:32:21.. 사람..? 사람합니다? 사랑합니다를 잘못 말한 건가?
"..... 사람합니다. 맞지? 알았어."
원래 여기서 이런 주문은 받지 않지만... 메이드 카페도 아니고...
뭐, 가끔씩은 이런 서비스를 해주는 것도 재밌을 테니까.
... 절대로 이 주문을 받은 키친 스텝의 얼굴이 어떻게 변할지가 궁금해서가 아니다.
"볶음밥이 가격대비 양도 많고 맛도 있지."
주문서를 내 머리에 툭 때리면서 말한다.
".. 우리 레스토랑은 뭘 주문해도 맛있게 나오지만 말야."
// 순간 오타인 줄 알았...... -
105 김성현 - 윤민아 (41089E+49) 2016. 2. 25. 오후 3:37:06"엄. 그냥 제 헛소리 섞인 농담이니까 별 신경은 안써도 되요."
하면 재밌겠지만.
사람 합니다~ 사람합니다~ 원래 사람이지만 사람 합니다.
"그런데 이 레스토랑은 서양 레스토랑 맞죠? 막 피자랑 우동이랑 같이 주문 하는 그런 괴랄한 주문은 안 받죠?"
예전에 궁금했던걸 물어본다.
이 레스토랑은 무슨 레스토랑이지...?
그러고보니 밥 종류중에는 리조또도 있는데. 여기도 리조또 있으려나? -
106 윤민아-김성현 (72788E+51) 2016. 2. 25. 오후 3:46:31"피자랑 우동이랑 같이 먹는게 어떤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안 받는 건 아니지."
일단 우리 메뉴에도 우동이란 메뉴는 확실히 있다. 다른 거 없이 우동하고 튀김밖에 안 나오지만.
근데 피자랑 우동이라니...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발상인데?
"왜, 나중에 한 번 주문해서 먹어보게? 재밌겠네."
확실히 흥미가 생긴다. 사람 많은 때에 와서 그런 걸 시키면 주위 사람들이 폰으로 찍고 난리가 아닐 듯 하다.
물론 나도 그 중 한 명이다.
"기본적으론 서양식을 표방하고 있긴 하지만 한국적인 것도 취급하고 있어. 찌개류같은 건 제외하고."
서양식이라는 이 녀석의 질문에 대충 애매하게 대답한다. 굳이 말하자면 퓨전이지, 여기는. -
107 김성현 - 윤민아 (41089E+49) 2016. 2. 25. 오후 3:55:27아니 진짜 우동이랑 피자를 같이 판단말야?
"그거...참 신기하네요. 여기 피자 화덕같은것도 있어요?"
신기하네 그거.
그런데 생각해보면 피자와 우동. 괜찮을지도 모르고.
피자 먹다가 목매이면 우동국물 마시고 피자먹다가 우동도 먹고.
여기는 참 신기하다. 서양에 가까운 동양식도 파는 레스토랑이라.
요리사들 참 힘들겠다.
"그런데 지금은 꽤 한가하나보네요."
나랑 이렇게 대화할 시간도 있는거 보면.
내가 한가한 시간에 온건가봐. -
108 윤민아-김성현 (72788E+51) 2016. 2. 25. 오후 4:03:51"응, 작긴 하지만."
피자가 가능하다고 해서 피자 전문점에서 파는 그런 피자를 기대한다면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곧 있으면 손님 몰려올 시간이야. 말하자면.. 폭풍 전야..?"
손님이 몰려오면 난 어쩔 수 없이 노트북을 들고 내 전용 업무실로 가야 한다.
..내 전용 방이라지만... 거기 싫어. 다른 사람들하고 동떨어진 기분이란 말이야.
"뭐, 가끔씩 이렇게 조용한 때도 있어야 일할 맛 나지 않겠ㅇ..."
쨍그랑-. 말을 하다가 갑자기 위에서 무언가 깨지는 소리가 난다.
순간적으로 얼굴을 찡그리며 위쪽을 본다.
"........"
그리고 잠깐동안 아무말 하지않고 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꾹꾹 누른다.
... 정말 이 말썽꾸러기 녀석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 잠깐만."
결국 윗층으로 올라가는 결론을 내리곤 짤막한 말을 남기고 윗층으로 향하는 곳으로 걸음을 옮긴다.
// 짧지만 이렇게 마무리할게요. 성현이 특이하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네요!! -
109 김성현 (41089E+49) 2016. 2. 25. 오후 4:05:06좋아요 수고하셨오요!
저도 할일이 있어 이만 -
110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후 4:10:02네, 다녀오세요, 성현주!!
-
111 주이경 (66665E+58) 2016. 2. 25. 오후 5:17:49
이경 출근! -
112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후 5:23:44>>111 어서와요, 이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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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후 6:42:03민아주 다시 출근. 어째 오늘은 왜 이리 한산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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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인현주 (95247E+60) 2016. 2. 25. 오후 7:36:16제가 바빴기 때문입니다XD 쨔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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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후 7:37:33반가워요~ 인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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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인현주 (95247E+60) 2016. 2. 25. 오후 7:44:07응응 안냥~ 이제 집 들어가요. 이제 추위가 많이 누그러진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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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김성현 (41089E+49) 2016. 2. 25. 오후 8:08:07성현 갱신.춥다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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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백야주 (63076E+61) 2016. 2. 25. 오후 8:15:48백야주 갱신. 당분간 굽 있는 신발을 자제해야 할 것 같다... 하도 오래 신었더니 발가락이랑 발등이 이어지는 부분에 이질감이 생겼어...;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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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점원 서서찬. (40118E+59) 2016. 2. 25. 오후 8:28:44서찬주 외출했다가 돌아와서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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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인현주 (93527E+56) 2016. 2. 25. 오후 8:30:08안녕안녕~어서들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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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점원 서서찬. (40118E+59) 2016. 2. 25. 오후 8:31:58그럼 돌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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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후 8:34:27모두들 어서와요!! 성현주랑 돌리고 혼자서 가게 지키느라 얼마나 외로웠는지 아세요??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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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점원 서서찬. (40118E+59) 2016. 2. 25. 오후 8:35:44>>122
(손수건) -
124 김성현 (41089E+49) 2016. 2. 25. 오후 8:36:57>>122
성현 : 음. 저기 물좀.. 저기? 물?(점장은 윗층에 갔다.) -
125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후 8:37:40>>123 훌쩍 (손수건을 받는...
민아: 됐어, 넣어둬. 얘는 내가 데리고 가서 달래줄게.
!!! 저.. 저기, 잠깐만요. 점장님? 저기요??? -
126 백야주 (63076E+61) 2016. 2. 25. 오후 8:38:46>>122
저런...(토닥토닥 -
127 백야주 (63076E+61) 2016. 2. 25. 오후 8:39:12어쩐지 점장님이 달래는 방법은 매우 스파르타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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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후 8:40:09>>127 달랜다고 쓰고 위협이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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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점원 서서찬. (40118E+59) 2016. 2. 25. 오후 8:40:17여하튼 서찬이랑 돌리실 분 계신가요!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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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백야주 (63076E+61) 2016. 2. 25. 오후 8:40:49>>129
저요! -
131 백야주 (63076E+61) 2016. 2. 25. 오후 8:41:10>>128
어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2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후 8:44:02전 두분의 일상을 관전하고 있으면 되겠군요. (착석(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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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점원 서서찬. (40118E+59) 2016. 2. 25. 오후 8:44:15>>128
울지마라 (험악)
같은 건가요.
>>130
영웅은 선레를 쓰지 않는다네.
선레주세요! -
134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후 8:45:18>>133 대략 3초간 아무말도 안하고 우는 애 바라보고 있으면 그칠 듯 하군요. 그리고 머리 쓰담쓰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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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백야주 (63076E+61) 2016. 2. 25. 오후 8:46:50>>133
ㅋㅋㅋㅋㅋㅋ알았어! 적당히 일 하다가 잠깐 휴식시간 갖는 상황인걸로! -
136 점원 한백야- 직원 휴게실 (63076E+61) 2016. 2. 25. 오후 8:58:54열감기라는게 참 웃기다. 약을 먹지 않았을 때는 그렇게도 날 괴롭히더니, 두 끼 꼬박 챙겨먹고 해열제까지 먹고 나니 언제 그랬냐는듯 말끔히 사라진다. 그나마 다행인건 결근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일까.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한다는건 나에게 있어서 가장 큰 죄악이나 마찬가지니까. 패기있게 대학을 때려친 것 까지는 좋았지만, 역시 몸에 든 버릇이나 가치관만큼은 고치기 힘드네.
전날보다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접시를 나른다. 손님이 자리를 비우면 그제서야 바쁘게 자리를 치우고 세팅한다. 단순한 일의 반복이 지겹도록 끊이지 않을 무렵, 휴식시간이 찾아왔다. 평상시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나름 괜찮네. 어제 그랬던 것 치고는 멀쩡하잖아?
" 후우... "
그래도 약간의 두통은 어쩔 수 없는가보다. 의자에 기대앉아 휴게실 안을 쓱 훑어보던 그녀의 눈에 커피믹스가 들어왔다. 아, 커피. 그녀는 보기만 해도 질린다는듯 그것을 응시하다가 이내 커피포트에 물을 끓인다. 커피는 별로지만 따뜻한 물 정도는 나쁘지 않지. -
137 서서찬 - 한백야. (40118E+59) 2016. 2. 25. 오후 9:14:07어서오세요 손님! 주문 받겠습니다 손님. 알겠습니다 손님. 손님. 손님. ..에라이.
나는 일이란 건 정말로 어려운 것이라는 걸 실시간으로 경험하고 있었다. 매사에 웃는 얼굴로 인사하고, 청소하고, 주문받고, 기억하고, 음식 내오고, 치우고. 많이 익숙해지긴 하였지만 바쁠 시간에는 정말 힘든게 사실이었다. 새삼 지금도 열심히 돈을 벌고계실 어머니에게 존경과 감사를. 그리고 선생님들에게 박수를. 아직 경력이 긴 것이 아니라서 숙련도도 부족하고, 아직 어려서 눈치도..음, 이건 잘 모르겠다. 나름대로 눈치는 빠른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여하튼 결론은 힘들다는 것이다. 포기할 생각은 없지만. 다른 애들 신나게 놀거나 할 때 열심히 일한다는게 슬프기도 하지만 뿌듯하기도 해서. 그리고 목표도 있고. 접시를 치우며 잡생각을 하다보니 슬슬 휴식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말을 (누군가에게) 들었다. 거절하는 성격은 아니라 그래도 휴게실로 직진. 그 안에는 선객이 이미 있었다.
"아. 안녕하세요 누나!"
방글, 웃으면서 살갑게 인사를 건냈다. 상태가 안좋아보여서 표정을 흐렸지만. 그러고보니 일할 때 꽤 피곤해보였던가. 빠르고 가벼운 걸음으로 다가가 괜찮아요? 하고 물었다. 안좋아보여요 누나. -
138 백야주 (63076E+61) 2016. 2. 25. 오후 9:31:25미안... 날렸다8ㅡ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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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후 9:32:24어, 팝콘 다 떨어졌다. 더 받아와야징(자리에서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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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서서찬 - 한백야. (40118E+59) 2016. 2. 25. 오후 9:37:58>>138
(조용히 토닥인다
괜찮아요! -
141 점원 신서리 (7364E+56) 2016. 2. 25. 오후 9:41:25(자연스럽게 점장님을 따라가 팝콘을 받아온다) 는 서리주 재출근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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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서서찬 - 한백야. (40118E+59) 2016. 2. 25. 오후 9:42:44어서오세요 서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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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점원 신서리 (7364E+56) 2016. 2. 25. 오후 9:46:03응 서찬주 안녕:D 왠지는 모르겠지만 영화가 보고 싶어지는 날이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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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점원 한백야 - 점원 서서찬 (63076E+61) 2016. 2. 25. 오후 9:49:43" 아. 안녕. "
그녀는 웃는건지 아닌지 모를 애매한 표정으로 서찬에게 간단히 인사했다. 어째서 평소와 같이 웃으며 인사하지 않냐고? 앉으니까 상당히 피곤해졌거든. 억지로 억누르던게 조금 새어나온 것 같아. 역시 일하다가 느슨해지면 안되는걸까. 한 번 풀어지면 다시 고쳐잡기 힘드니까.
" 어제보단 괜찮아.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
어제처럼 바닥이 올라온다거나, 내 몸이 뇌가 시키는 말을 안 듣는다거나 하지는 않아. 다만 점심을 대충먹고 삼켰던 해열제가 피곤함을 몰고 왔을 뿐. 그녀는 눈을 감은 채 관자놀이를 엄지로 눌렀다. 커피라도 마시는게 좋을까? 테이블 손을 얹고 손가락으로 규칙적인 두드림을 만들던 그녀는 커피포트의 삐빅거리는 소리에 눈을 떴다. 그래. 그냥 따뜻한 물이나 마시자. 커피로 잠이 깰 내가 아니잖아. -
145 김성현 (41089E+49) 2016. 2. 25. 오후 9:54:27성현이랑 일상할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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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서서찬 - 한백야. (40118E+59) 2016. 2. 25. 오후 9:57:27누나 상태가 안좋아보인다. 소년은 그렇게 생각하며 걱정을 표하였다. 고양이같은 눈매가 조금 내려갔다. 도록도록 거리며 굴러가는 눈이 백야의 눈치를 살피는 듯하였다. 평소라면 분명히 좀 더 웃음다운 웃음으로 답이 올텐데 웃는건지 마는건지 애매하고 반 보다 조금 덜 남은 양의 물 같은 기묘한 느낌이라 소년은 그녀가 걱정되었다. 표현이 조금 이상한가.
"으응. 점장님한테 말씀드리고 올까요?"
걱정된단 말이에요. 하고 그녀의 좋아보이지 않는 안색을 살폈다. 소년이 요 근래 일하면서 느끼기로, 생각보다 그들이 일하고 있는 이 레스토랑의 점장은 상냥한 편이었고(무표정이라 무섭지만) 인간미 있는 사람이었다. 예를 들어- 소년이 돈을 모아서 사기로 했다는 것이 바이올린이라는 것을 밝혔을 때의 반응이라던가. 그런 그녀라면 쉬다 오라고 해주지 않을까? 하고 소년은 생각했다. 그 만큼 월급에서 깎일지도 몰랐지만.
"약은 먹었어요? 밥은 든든히 먹었죠? 몸은 괜찮아요? 누나?"
걱정에서 우러나온 잔소리가 소년의 얇은 미성으로 울려퍼진다. -
147 점원 신서리 (7364E+56) 2016. 2. 25. 오후 9:57:52>>145 짧게짧게라면 가능할 것 같은뎅... 괜찮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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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김성현 (41089E+49) 2016. 2. 25. 오후 9:58:55>>147
좋아! 선레는 누가 쓸까! -
149 서서찬 - 한백야. (40118E+59) 2016. 2. 25. 오후 9:58:55서찬이 답글은 서찬이 테마곡을 들으면서 씁니다.
딴딴 따아안 -
150 서서찬 - 한백야. (40118E+59) 2016. 2. 25. 오후 10:00:57브금 스토어 그거 스레디키에 어떻게 추가하죠.
음악 재생하는거. 으으.. 퍼가기로 안되는 것 같은데.. -
151 점원 신서리 (7364E+56) 2016. 2. 25. 오후 10:01:33>>148 음 서리가 키친 스텝이라... 레스토랑에서는 딱히 어떻게 돌려야할지 모르겠당. 만약에 마을에서 쓰는 거라면 내가 선레 쓸겡! 아님 어... 주문이 잘못 들어가서 클레임 건다던가...?(점장님의 모습이 보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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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점원 신서리 (7364E+56) 2016. 2. 25. 오후 10:04:35브금 스토어는 잘 모르겠다ㅠㅠㅠ 도움이 못 되서 미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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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서서찬 - 한백야. (40118E+59) 2016. 2. 25. 오후 10:06:39>>152
괜찮아요!
안되면포기하죠 뭐! (쿨 -
154 김성현 (41089E+49) 2016. 2. 25. 오후 10:07:04일단... 음. 마을에서 써줄레요?
마을쪽에서 어찌 만날지 궁금! -
155 점원 신서리 (7364E+56) 2016. 2. 25. 오후 10:07:16>>148 일단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으니까 다이스 굴릴겡!
<dice min=1 max=100> = 38
홀수 = 서리 짝수 = 성현 -
156 점원 신서리 (7364E+56) 2016. 2. 25. 오후 10:07:51>>154 엩엩 미안해! 그럼 마을 쪽으로 후딱 써올게!(12초의 차이가 만들어낸 심각한 쪽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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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점원 한백야 - 점원 서서찬 (63076E+61) 2016. 2. 25. 오후 10:09:18" 아니, 그 정도는 아니니까. 말하자면 숙취랑 비스무레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
물론 속이 쓰리거나 하지는 않지만 말이야. 뭐, 느낌이 그렇다는거지. 느낌이. 게다가 점장에게 알려진다니. 그건 더더욱 사양하고 싶네. 그녀는 점장과 그리 오랫동안 얘기해 본 적도 없고, 얼굴을 마주본 횟수도 적었다. 점장 입장에서는 돈 주고 날 고용한건데, 고용한 사람이 제 일을 못하면 짜증나겠지. 애초에 그 상황은 내가 싫어. 그냥 휴식시간만 이러고 있을게.
" 약 먹어서 더 그런 것 같아. 해열제가 생각보다 잠이 많이 오더라고. 그래도 내일이면 열은 완전히 떨어지겠지. "
열감기가 사흘 이상 지속되는걸 본 적이 없으니까. 그녀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넘기며 커피포트의 물을 종이컵에 따랐다. 컵 위로 수증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걸 멍하니 보고있던 그녀는 피식 웃었다. 고3 때는 이런 걱정도 하나 못 받았지. 다들 자기 공부에 미쳐서 남은 쳐다도 보지 못할 상태였으니까. 그 전에 내가 알리길 했던가? 아파도 꾸역꾸역 다 했던 것 같은데. 나, 생각보다 많이 나약해졌구나.
" 그나저나 너도 쉬러 온 거 아냐? 커피라도 마실래? " -
158 서서찬 - 한백야. (40118E+59) 2016. 2. 25. 오후 10:16:45"..어, 전 숙취를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숙취랑 비슷하다는 말에 소년은 공감하지 못한 듯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그녀를 바라보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점장님에게 알리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꼭 그녀를 걱정하는 것 만이 아니더라도, 아픈 상태에서 일하면 능률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아픈 상태면 잘못하다 실수할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소년은 그런 생각을 하며 백야를 조금 주시하면서 일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였다.
"얼른 나아요. 괜히 걱정되잖아요."
일부러 볼을 부풀리며 부루퉁하게 말하였다. 애교라면 애교다. 다른 남자라면 잘 어울리지 않을 볼부풀리기지만 소년은 이래저래 남자답게 생기지는 않은 탓에, 그리고 꽤나 미형인 탓에 안구에 테러를 가하는 행동은 되지 않았다. 귀엽다면 귀엽고. 어쨌거나 조금이라도 기분 좋게 웃었으면 하는 바람의 하는 장난이다. 어조 자체도 괜히 꾸며내는 느낌으로. 그래봤자 17살의 장난질이지만. 끓인 물을 아무것도 담지 않은 것 같은 종이컵에 붓는 걸 바라보다 커피라도 마실 거냐는 말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에, 네. ..대신 제가 할게요."
누나는 쉬어요! -
159 김성현 (41089E+49) 2016. 2. 25. 오후 10:19:19신서리 몸무게 Top Secre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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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인현주 (93527E+56) 2016. 2. 25. 오후 10:21:09안냥. 인현주가 다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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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김성현 (41089E+49) 2016. 2. 25. 오후 10:21:39안녕! 인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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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점원 신서리 - 김성현 (7364E+56) 2016. 2. 25. 오후 10:22:08아. 먹을 거 다 떨어졌다.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냉장고를 열었지만 보이는 것은 물 몇 병 정도밖에 없었다. 명색이 요리사인데 도대체 왜 냉장고가 이렇게 텅 비었느냐 말한다면, 요리사이기 때문에 냉장고를 텅 비운 거라도 답해줄 수 있겠다. 음식은 갓 조리가 끝난 걸 먹는 게 가장 맛있단 말이지. 냉장고에 놔두면 별 맛이 없다. ...뭐, 사실은 그냥 귀찮았다는 편에 가깝지만.
옷을 챙겨입고 지갑을 집어든 뒤 밖으로 나갔다. 근처 작은 슈퍼를 갈까, 아님 상점가로 내려갈까 하는 고민이 들었지만 그리 오래 가진 않았다. 배고파 죽겠는데 상점가까지 내려가기 싫다. 그냥 슈퍼에서 먹을 것만 몇 개 골라가야지. 집에 밥은 있으니까 반찬만 대충 하면 된다. 오랜만에 스팸이나 구워먹을까. 햄이 갑자기 땡기는데. 그런 생각을 하며 걷고 있자니 블루 마리 타운이 힐끗 보였다. 집이 그곳이랑 가까우니까 어쩔 수 없는 거지만. 그러고보니까 있었지, 와서 볶음밥만 시키던 손님이.
러시아워 때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손님이 없을 시간에 오시면 주문이 머릿속에 잘 남는다. 그 손님은 몇 번 오셨을 때 볶음밥을 자주 시키셨던 것 같다. 점장님이 주문 받았을 때는 아니었던 것도 같고.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무튼. 다음에 오시면 이번에도 볶음밥을 시킬까 궁금하게 만드는 손님이다. 그러니까, 모습이, 어...... 그래, 딱 저렇게 생긴 것 같은데.
...음? 배고파서 헛 게 보였나?
지갑을 던졌다 받는 것을 그만두고 눈을 한 번 비빈 다음에 다시 보아도 그 손님이 맞았다. 우연히 같은 거리? 음. 감사인사나 드릴까. 플로어 스텝과 다르게 자신은 주방에서 나갈 일이 별로 없으니 직접 손님께 말을 거는 것이 쉽지가 않다. 그렇다고 오므라이스에 '감사합니다'하고 적을 수는 없잖아? 아, 그러고보니까 생각났다. 오므라이스에 '사람합니다'라고 적어달라고 주문하셨었지, 참.
걸음 속도를 조금 높여 손님 근처로 다가갔다. 갑자기 말 걸면 놀라지 않으시려나, 하는 생각이 잠깐 들기는 했지만 뭐, 상관없나. 가볍게 어깨를 톡 친 뒤 일단 인사부터 건넸다.
"안녕하세요."
/성현이가 당황할 모습이 눈에 선하다는 것...! 그리고 여자의 몸무게는 언제나 탑 시크릿이라는 것...!(아님) -
163 점원 신서리 (7364E+56) 2016. 2. 25. 오후 10:22:27인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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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김성현 (41089E+49) 2016. 2. 25. 오후 10:22:46그러고보니 우리스레 현 들어가는 이름 많다.
한시현 라인현 김성현...
게다가 다 끝에 현이야아 -
165 서서찬 - 한백야. (40118E+59) 2016. 2. 25. 오후 10:22:49인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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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인현주 (93527E+56) 2016. 2. 25. 오후 10:23:29대다내....현브라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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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점원 신서리 (7364E+56) 2016. 2. 25. 오후 10:24:04현 브라더즈ㅋㅋㅋㅋㅋ 글게 왠지는 모르겠는데 현 들어가는 이름 참 많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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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후 10:27:19우후후... 우후후후후.... 일상이 잘 돌아가고 있군요.... 좋아, 아주 좋아.... (의자에 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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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점원 한백야 - 점원 서서찬 (63076E+61) 2016. 2. 25. 오후 10:37:06" 맞다. 너 아직 미성년자였지. 하여튼 오늘이 숙취라면 어제는 만취였어. "
만취에 비하면 숙취는 살만한거지. 애초에 나도 심한 숙취를 자주 느끼지는 않지만. MT에서 뼈저리게 느꼈거든. 세상이 빙글빙글 돌 정도로 마시면 다음날 골로 간다는걸. 어쨌든 지금은 상당히 나른하다. 약한 두통이 나른함 사이에 숨어서 자신을 쿡쿡 찔러대는 것 같기도 했지만... 역시 나른해. 아무래도 휴식시간 끝나기 전에 차가운 물로 세수라도 한 번 하는게 낫겠다.
" 어구. 걱정했어? "
그녀는 그제서야 푸스스 웃으면서 서찬의 머리를 장난스레 헝클어트렸다. 일부러 나 웃으라고 그런거라면 성공이야. 고정관념이라고는 해도, 남자애가 그러면 영 안 어울리는데. 뭐... 생김새 자체는 꽤나 어울리지만 말이야. 그러고보니 선도 가늘고. 여자애들 여럿 울리겠는데? 축제 때 반 대표로 장기자랑에서 여장이라도 한다던가 하면 1등상 갖다 줄 얼굴이야. 본인에게는 스트레스일지 아닐지 몰라도. 지레짐작하자면 아마도 후자일 것이다. 일부러 그런 것 같거든.
" 그래. 그나저나 내 상태가 그렇게 안 좋아보이니? 내가 느낄 땐 그닥 심한 것 같지 않은데. " -
170 김성현 - 신서리 (41089E+49) 2016. 2. 25. 오후 10:44:05나는 멍때리는게 좋다. 왜냐면 나는 멍을 때리고 있기 때문이다.
멍때리는데 이유가 필요한가? 아니다. 멍을 때린다는것은 마음을 비우고 생각을 비운다는것. 그렇게 비움으로서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조용하게 하는것이 목적인것이다.
왜냐.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은 휴식을 빼먹기 쉽다. 이것은 우리 뇌에도 적용 된다.
우리 뇌는 인지 를 하지 않을때 작동되는 부위가 있는데, 이 부위가 기억을 저장하는 뇌의 활동을 돕는다.
가능한 아무것도 안 하려고 하는 것이 오히려 머리를 좋아지게 만드는 요령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정작 나느 지금 쓸대없는 생각으로 머리를 채우고 있으므로 멍때리기는 실패 했다.
퓨후.
그래. 길에서 멍때리면 안되지.
나는 그렇게 길에서 멍때리면 안된다는 이유로 멍때리기를 실패해 그만둔것을 합리화 한
툭
"뷁시덱!"
갑자기 누가 어깨를 건드렸다.
돌아봤다.
? 누구시죠?
?
처음 보는 여성분이다.
현실에서 나에게 이런 여성이 다가올 가능성은...
이건 두빛나래 누나때 생각 했었으므로 더이상 자세한건 생략한다.
"다단계?" -
171 인현주 (93527E+56) 2016. 2. 25. 오후 10:45:46으읏 엑스컴이 너무 재밌다;ㅡ; 내가 이걸 왜 잡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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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백야주 (63076E+61) 2016. 2. 25. 오후 10:47:30뷁시덱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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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신서리 - 김성현 (7364E+56) 2016. 2. 25. 오후 10:51:16뷁시덱? 지금 욕하신 건가? 아하하, 설마. 놀라신 거겠지. 갑자기 처음 보는 여자가 건드리니까 놀라신 거겠지. 처음인 여자를 눈앞에 두고 설마 욕을 하셨겠어. 하긴 나라도 모르는 남자가 갑자기 건드리면 저런 이상한 소리가 나올 것 같긴 하다. 솔직히 말하겠다, 욕이 나와도 이상하진 않을 것 같다. 그러니 저 이상한 소리는 그냥 가볍게 무시하기로 했다.
"아. 아닌데요."
다단계라니, 무슨 그런. 이래뵈도 멀쩡한 직장에 다니고 있는 사람인데. 거기다가 그 직장이 아마 손님도 잘 알고 계실 곳인데. 그러고보니 이름을 모르니까 자꾸 손님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손님이라고 부르진 않으니까 큰 상관없겠지만서도.
"블루 마리 타운의 키친 스텝입니다. 꽤 자주 오시지 않나요?"
물론 개점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 아직 단골이란 말을 쓰긴 좀 그렇지만, 단골손님이 될 확률이 높아보이는 분이다.
/성현주 만일 10분 내로 답이 안 올라오면 자러 간 거라구 생각해줘ㅠㅠㅠ 이번주 내내 새벽에 일어나야 해서 일찍 자야한다는 것... -
174 서서찬 - 한백야. (40118E+59) 2016. 2. 25. 오후 10:55:54"으으, 잘 모르겠는 비유인데요 그거."
소년은 음주 경험이 없어서. 만취니 숙취니 사람 몸 상태가 메롱이 되는 것이라고만 대충 들어서 알고있을 뿐이었다. 중3때 애들이 수학여행이었나 수련회였나에서 술을 몰래 숨겨서 가져왔을 때도, 냄새부터 취향이 아닌데다가 어째서인지 많이 꺼려져서 참가 안했고. 참고하자면, 덕분인지 혼자 혼나지 않았었다고 한다. 베실베실 눈꼬리 접어 곱게 웃었던 것도 영향이 없지 않기는 할텐데.
"으응..걱정했어요. 그러니까 빨리 나아요? 알겠죠 누나아."
웃는 얼굴이 훨씬 포기 좋다고 소년은 생각하였다. 자신의 머리를 헝클어트리는 그 손 쪽으로 자신의 손을 올려 붙잡고 베시시 웃으며 사근한 어투로 말하였다. 말 끝을 늘이며 부러 몸을 숙여 올려다본다. 그리고 곱게 눈을 접어 웃는다. 참고로, 이런 애교같은 행동들은 모두 소년이 그의 엄마에게 하다가 버릇마냥 붙어버린 것이다. 주변인들도 대게 좋아하기도 하였고 해서, 거리낌도 없어졌고. 그런 소년은 백야의 크고 둥글둥글한 눈을 바라보며 그녀가 자신처럼 행동하면 어떨까 생각하였다. 귀여울 것 같은데. 눈매도 순한 강아지상이라 더 귀여울 것 같았다. 본인이 들으면 질색하지 않을까 싶지만.
"아. 음, 사실 남 아픈거에 좀 예민해서요."
엄마가 아프면 간병해줄 사람이 소년밖에 없다. 그리고 소년에게 남은 가족이라 할 사람도 소년의 엄마 하나. 덕분에, 소년은 그 쪽으로 조금 예민해졌다. 소년의 어머니가 잔병치레가 적은 편이 아닌 것도 조금 있다. 인스턴트 커피를 담은 종이컵에 끓인 물을 부으며 소년이 그냥 웃었다. 그러니까 누나 아프지 마요. -
175 서서찬 - 한백야. (40118E+59) 2016. 2. 25. 오후 10:56:29뷁시덱보고 웃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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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서서찬 - 한백야. (40118E+59) 2016. 2. 25. 오후 10:59:40계속 소년을 그녀로 쓰려하네요.
서찬이를 지칭하는 말인데(동공지진 -
177 김성현 - 신서리 (41089E+49) 2016. 2. 25. 오후 11:03:21깜짝 놀랐다.
나에게는 이상한 말 버릇? 그런게 있다.
놀라거나. 어디 부딪히거나 해서 아프면 알아들을수 없는 의미불명의 소리를 외치게 된다. '끄릭떽!'이라던가 '사대붉!'이라던가. 그때 그때 마다 다 다르다.
아 그런데 블루마리 레스토랑 사람이구나.
기억나는 얼굴이라고 말을 걸다니. 정말 친환경적인 사람이다.
어라? 친환경이 아니라 어... 친...친 뭐더라. 아 친화적인. 친화적인 사람이다.
"어. 예. 안녕 하세요. 이제 두번... 정도 왔는데요."
처음 볶음밥. 두번째는 불친절한 서비스의 볶음밥.
두번째는 볶음밥도 안주고 딴거 하느라 늦게 왔어... -
178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후 11:08:05>>177 ....... 죄송합니다,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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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신서리 - 김성현 (7364E+56) 2016. 2. 25. 오후 11:10:43"저번에 오셨을 때 오므라이스에다가 '사람합니다'하고 적어달라고 주문하지 않으셨나요?"
착각인가. 하지만 주방에 있을 때는 빠릿... 이라기보다는 조금 인격이 바뀌니까 헷갈릴 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특이한 주문도 별로 흔치 않고. 아님 그냥 대화만 듣고 주문은 안하셨던 걸까? 그러고보니 주문을 받았던 사람이 점장님이셨던 것 같기도... 모르겠다. 곧 대답이 나올 텐데 굳이 고민할 필요 없겠지?
"그래도 이용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어서요. 겸사겸사 단골이 되어주시면 더 좋고."
일단 나는 지금 블루 마리 타운의 키친 스텝이 아니라 그냥 신서리이기 때문에 이 정도 권유는 할 수 있는 것! 점장님이 아시면 혼내실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이 정도 홍보는 뭐.... -
180 김성현 - 신서리 (41089E+49) 2016. 2. 25. 오후 11:18:39음. 생각해보니 친환경적이다 와 친화적이다와 햇깔릴 만하다.
친환경적이다는 환경에 친화 적이다는 것을 줄인것이기에 햇깔릴만도 한것이다.
요리도 또한 친환경적으로 요리하는 방법이 있다고 들
[헛생각 커트.]
아 그래.
사람합니다. 핫. 그런거 적어달라고 할사람은 내가 아는 사람중에 딱 한명밖에 없다.
나다.
"엇. 그 오므라이스 요리 하신분이신가요. 그 오므라이스 맛있었어요~"
맛있었다. 내가 오믈렛을 해봤었는데 그거랑은 완전 다른거 같다.
"단골 될거 같네요. 음식도 맛있지만 음... 만날 사람이 있어서요."
...와.
그런데 내가 이렇게 자연스럽게 여자랑 대화할 일이 생기다니.
블루마리 레스토랑은 행운을 끌어당기는 장소 인걸까?
아냐아냐. 기대하지마. 알았냐. 애초에 기대하지 않으면 실망도 하지 않는법이다.
넵. 스승님. -
181 점원 한백야 - 점원 서서찬 (63076E+61) 2016. 2. 25. 오후 11:19:43" 음. 숙취가 그냥 커피라면 만취는 T.O.P지. "
못 알아들으면 어쩔 수 없는거고. 그녀는 그저 씩 웃어보일 뿐이었다. 내가 왜 이걸 설명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뭐, 얘도 성인이 되어서 사회로 나가면 바로 느끼지 않을까. 대한민국의 사회생활은 술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거든. 하다못해 대학에서도 그렇게 후배들한테 술을 먹여대는데. 하여간에 벌써부터 알 필요는 없겠지. 좋은건 아니니까?
" 그렇게 심한 것도 아니라니까. "
음. 이게 그 연하남의 정석인가? 그녀는 같은 학과 선배들이 했던 이야기를 상기했다. 연상도 좋지만 정작 사귀는건 연하남이라고 했던가. 그 심정을 약간은 알 것 같다. 생각보다 남자가 하는 애교도 귀엽네. 그런 쪽에 선입견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제 또래 남자들이 애교를 부린다고 생각하면 몸에 소름부터 끼쳤다. 대학 캠퍼스에서 종종 마주쳤던 애들이 이런 행동을 한다면...? 웩. 그건 생각하지 말자. 역시 애교는 어울리는 사람이 있는거다. 예를 들면 내 앞의 서찬이라던가. 그 반대는 내가 되겠지. 애교?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런건 유전자에 없었다고.
" 그렇구나. 걱정시켜서 미안해. "
그녀는 그녀 스스로의 아픔을 돌보지 않는 사람이었기에 서찬의 기분을 완벽히 이해할 수는 없었다. 아픈거야 뭐, 시험기간이면 꼭 그랬으니까. 정확히는 시험이 끝날 때 쯤이면 앓아누웠지. 시험 치고 딱 일주일 동안은 자유였으니까. 학교에서 집으로 와서 바로 잠들어버리고. 코피는 일상이요, 감기는 내 벗이니라. 이런 상태였다고 해야하나. -
182 김성현 (41089E+49) 2016. 2. 25. 오후 11:23:55그런데 여러분은 다들 여친이나 남친 사귄적 있는 설정인가요 없는 설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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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백야주 (63076E+61) 2016. 2. 25. 오후 11:25:54>>182
백야 시트에 있어... 모쏠이라구☆ -
184 신서리 - 김성현 (7364E+56) 2016. 2. 25. 오후 11:25:54"네, 그 때는 제가 했거든요.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손님이 자기 음식을 먹고 맛있다고 해주는 게 기쁘지 않는 요리사는 적다. 만일 그런 요리사가 있다면 그 사람은 요리사라기보다는 그저 요리 연구가에 가까울 것이다. 그럴 거면 방에 틀어박혀서 연구나 하지 왜 레스토랑에서 일해. 물론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이탈리아던 한국이던 먹는 사람이 맛있게 먹어주면 요리를 한 사람은 기쁘다. 그 사람이 요리사가 아니더라도.
"만날 사람이요? 실례가 아니라면 물어봐도 될까요?"
원래 첫만남인 사람에게 이런 것까지 물어보진 않겠지만 이미 이분께는 초면인데 당당하게 인사하는 그런 사람으로 찍혔을 테니 거기에 이정도 이미지 좀 더한다고 큰일나지 않겠지?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도 단골이 될 것 같다는 손님의 말은 확실히 캐치했다. 네, 손님. 그럼 블루마리타운 앞으로 자주자주 이용해주시는 거예요. 점장님 몰래 서비스 드리면... 들키면 혼나려나? 이건 나중에 물어봐야겠다. 아니, 메뉴얼에 적혀 있었던가.... 음. -
185 신서리 (7364E+56) 2016. 2. 25. 오후 11:26:38>>182 서리는 현재진행형이라는 것! 비록 현재 군대에 있지만 곧 제대할 거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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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인현주 (93527E+56) 2016. 2. 25. 오후 11:26:57ㅋㅋㅋㅋ노땅이니까 없었다면 그게 이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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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서서찬 - 한백야. (40118E+59) 2016. 2. 25. 오후 11:29:34>>182
서찬이는 있다는 설정입니다!
중딩 때 몇 번. 정확히는 고백받은 걸 거절하지 못해서(..) 서찬이 인기 많아요!
지금은 솔로! 여자 쪽에서 찬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이랑 다르게 대하지를 잘 못해서래요. 진짜로 좋아서 사귀는게 아니라. -
188 김성현 (41089E+49) 2016. 2. 25. 오후 11:30:27...날아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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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김성현 (41089E+49) 2016. 2. 25. 오후 11:31:25신서리주 으아아아 레스가 날아가서 다시 씁니다. 시간 더 걸릴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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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신서리 (7364E+56) 2016. 2. 25. 오후 11:32:11>>188 헉 세상에ㅠㅠㅠ 느긋하게 써도 돼ㅠ 어차피 곧 자러 가야해서 답 못해드리고 잠들어버릴 수도 있을 것 같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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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인현주 (93527E+56) 2016. 2. 25. 오후 11:32:33으엉아 힘냌ㅋㅋㅋㅋㅋㅋ큐ㅠㅠ 상판보다 더 자주 날아가긴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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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서서찬 - 한백야. (40118E+59) 2016. 2. 25. 오후 11:36:11"그러고보니까 개가 된다던가요?"
우와. 진짜 싫다 그거. 소년은 그녀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여러 매체에서 얻었던 정보들을 집합시켜, 대충이나마 이해하는 것에 성공하였다. 엄청 대충. 그러니까 말하자면 사람을 포기하게 된다는 것이다. 떡이 되거나, 개가 되거나. 소년은 그런 정보들을 아슬하게 떠올리며, 술은 마시지 않겠다는 참으로 뜬금없는 다짐을 속으로 하였다. 물론 그게 가능할지는 두고 봐야하는 것이지만.
"심하지는 않아도 아픈 건 맞잖아요. 아예 아프지 말면 되는 거라구요?“
몸을 숙여 올려다보는 자세에서 눈을 휘어 웃어보였다. 곱게 접히는 눈에 미묘한 고양이입. 고양이가 애교를 부리는 느낌 아닐까. 다만 직접적으로 부비부비 거리지는 않는다. 백야의 손을 잡았던 두 손을 내려 자신의 무릎에 대고 자세를 유지한다. 뭐라고할까, 소년의 주변인들이 (정확히는 주변 여자사람들이) 좋아하는 웃음이다. 물론 개인취향이란게 있어서, 질색하는 사람도 있고. 전에 소년의 친구가 소년을 따라했는데 맞았더랬나.
“그러니까 몸을 좀 더 아껴요. 알겠죠?”
이런 곳에서 괜히 단호하다. 고집스럽기도 하다. 소년은 다른 사람이 아픈걸 좋아하지 않았다. 아니 뭐 솔직히 말하면, 남이 아프면 괜히 시선이 가고 그래서 좋아하지 않는 것 뿐이지만. 딱히 심성이 곱고 그런 것은 아니었다. 어쩌면 이기적일수도 있는데, 표현을 이렇게 하니 착한 아이가 될 뿐이다. 딱히 내숭 같은 것도 아니라는 게 더하다. -
193 서서찬 - 한백야. (40118E+59) 2016. 2. 25. 오후 11:36:38>>188-189
힘내세요. 날리면 진짜 막 허무하고..ㅠ -
194 김성현 - 신서리 (41089E+49) 2016. 2. 25. 오후 11:42:44음 역시 좋아한다.
누구든 자신의 창작물을 칭찬하면 기분이 좋은법이다.
신도 그랬다 잖아.
신은 이 세상을 만들고 그것을 자랑하기위해 인간을 만들었다...
... 사실 이건 어떤 만화에서 본 내용 조금 바꿔 말한거 뿐이다.
좀 바꿔 말하면 어때. 분위기 있어 보이잖아.
"아 제가 만나려는 사"
잠깐.
내가 만날사람 얘기를 해도 되나?
음...
만약 그게 핸드폰 번호를 물어보기위해 주변에게 물어다니고 알아본거라면 약간은 이해 갈까?
아니 그런데 왠지 너무 구질구질하게 느껴지잖아.
언젠가 만날수 있을텐데 주변에게 꾸지꾸지 물어보다가 어떤사람이 두빛나래 누나한테 '아 그사람이 당신 알아보고 싶다고 말하면서 다니더라 까르르' 라고 두빛나래 누나가 들어서
'어머 기분 나빠.'
하면서 기분 나빠 할수도 있지 않을까?
아니 또 생각해보면 '음 날 만나려고 사방팔방 다 수소문 해보는구나. 노력하는 아이 인걸까?'
그렇게 평가 받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렇다고해서 위의 평가가 안 내려지라는 보장도 없다.
인생은 딜레마야. 인생은 모순이야...
어쩌지?
...
두빛나래 누나가 맘씨 좋은 사람이길 빌자.
"어... 차 두빛나래 누나라고 저보다 키 조금 작고 갈색 머리칼에 귀엽게 생기신 누나 인데요. 아시나요...?" -
195 시현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11:45:27시현주 갱신입니다. 허허허허허. 다쳐서 병원에 있어요. 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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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인현주 (93527E+56) 2016. 2. 25. 오후 11:46:43헐 ㅜ어ㅑ 왜다친거야?ㅁ?ㅠㅠㅠㅠㅠ 심각한거야?허류ㅠㅠㅠㅠㅠㅠ
-
197 김성현 - 신서리 (41089E+49) 2016. 2. 25. 오후 11:47:00>>195
다쳤어요???
왜?
설마 뉴턴의 만유인력 때문에?
갈릴레이의 관성 법칙 때문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때문에? -
198 신서리 - 김성현 (7364E+56) 2016. 2. 25. 오후 11:48:34말을 하려다가 마는 손님을 보고 아, 역시 안 되나. 하고 생각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초면인데 너무 들이댔나. 이 들이댔나가 그런 의미의 들이댔다는 아니지만. 애초에 나 남자친구도 있고.
하긴, 자기가 만나려는 사람 이야기를 초면인 사람한테 해줄 이유가 있나. 그리고 그 만나려는 사람도 이야기를 들으면 조금 황당할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는 별로 좋지 않는 질문이었을지도 모른다. 어쩐지 고민하고 있는 것 같은 손님을 잠시 보곤, 말이 잘못 나갔다고, 그냥 잊으라고 말하려는 순간이었다.
"아, 그 분. 알아요. 저희 레스토랑 오시면 음식을 엄청 맛있게 드시는 분이거든요."
리액션이 굉장히 크신 분이다. 뭘 드시면 맛있어! 세상에 맛있어! 이렇게 맛있는 건 처음이야! 하는 소리와 천사가 나팔 부는 거, 그리고 천국을 배경으로 하고 먹는 모습이 강조되는 모습이 보여야할 것만 같은 그런. 물론 절대 싫다는 게 아니다. 다시 말하지만, 누군가가 자기 요리를 먹고 좋아해주면 좋아지는 게 사람 마음이니까.
"그러고보니까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전 신서리에요."
문득 생각난 거지만. 계속 손님손님 이라고 할 순 없잖아? 블루 마리 타운에 손님이 한 분만 계신 것도 아니고, 여긴 직장도 아닌데. 음.
/이제 나 진짜 자야할 것 같당ㅠㅠㅠ 막레 줬음 고맙겠엉! -
199 서서찬 - 한백야. (40118E+59) 2016. 2. 25. 오후 11:50:55시현주 많이 다쳤어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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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점원 한백야 - 점원 서서찬 (63076E+61) 2016. 2. 25. 오후 11:54:31" 뭐. 그건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
분명 개가 되는 사람도 있기는 했다. 술 취해서 앞구르기 하는 인간도 봤는데 뭘. 누군가는 술에 거나하게 취해서 집에 들어간 다음날, 옆에 공사 표지판이 누워있었다고 했었다. 그녀에게는 없었던 일이지만. 그녀는 대개 만취할 때까지 술을 마시지 않는 편이었다. 술에 어느정도 취했다 싶으면 잔을 내려놓았으니까. 딱 한번. MT에서 술에 떡이 되었던 경우가 있었는데 그 때의 일은 생각조차 하고싶지 않았다.
" 알았어. 알았다니까. "
그녀는 서찬의 말에 웃음을 흘리며 답했다. 어느정도는 의도한 웃음이라는 것이 흠이지만. 제 몸 상태에 대한 이야기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 계속해서 걱정받는게 그닥 유쾌한 일은 아니니까. 손목의 시계로 시선을 돌리자 시간도 꽤 흘러있었다. 핑계 좋고, 표정 좋고. 레디- 액션.
" 슬슬 다시 일하러 가야겠다. 걱정 고마워. "
종이컵의 물을 급하게 마신 그녀는 비어버린 컵을 휴지통에 던져넣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래도 쉬어서 그런가. 몸은 좀 가볍네.
//슬슬 막레 부탁해! 수고했어 서찬주! -
201 백야주 (63076E+61) 2016. 2. 25. 오후 11:55:00서찬주 많이 다쳤어?!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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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신서리 (7364E+56) 2016. 2. 25. 오후 11:55:09헉 시현주 다쳤어? 왜, 무슨 일이야? 심각한 거야?
-
203 서서찬 - 한백야. (40118E+59) 2016. 2. 25. 오후 11:55:26>>201
..네?
(자체 필터링. -
204 ◆vbSJrc2lnA (72788E+51) 2016. 2. 25. 오후 11:56:35>>195 ......?!?!?!?!? 시현주? 다치다니? 병원이라니? 이시간에??? 어떡해요... 심각하게 다치신거.. 아니죠...? 제발 아니길 빌게요!
>>182 민아는 있'었'습니다. 결혼 약속까지 받았었지만... 스포일러라서 패스. -
205 시현주 (79574E+55) 2016. 2. 25. 오후 11:56:56어... 왜 다쳤냐고 물으면 갈릴레이 관성 법칙 때문이에요. 자전거 신나게 타는 와중에 앞에 갑자기 고양이같은게 튀어나와서 브레이크 밟다가 앞으로 날아갔거든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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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인현주 (93527E+56) 2016. 2. 25. 오후 11:58:33어엌 ㅠㅠㅠㅠㅠ그렇게 날아갔으면 다치기도 많이 다쳤겠는데... 괜찮아? 고양이도 괜차나?;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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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신서리 (7364E+56) 2016. 2. 25. 오후 11:58:37헉 그랬구나ㅠㅠ 앞으로 날아갔다면 심각한 거 아냐? 많이 다쳤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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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김성현 - 신서리 (41089E+49) 2016. 2. 25. 오후 11:58:44잠시만요! 곧바로 막레 대령합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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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시현주 (01165E+59) 2016. 2. 26. 오전 12:00:54솔직히 말해서 다리가 아작... 까진 아니고 조금 심하게 다쳤어요. 다른덴 그나마 까진게 다인데, 구르다가 다리를 전봇대에 박았거든요. 고양이는 멀쩡하게 튀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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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vbSJrc2lnA (84391E+54) 2016. 2. 26. 오전 12:02:18>>205 헉....ㅠㅠㅠㅠㅠㅠㅠㅠ 시현주... 앞으로 날아갔다니.. 이 나쁜 고양이.. 떼찌해줘야겠어...!! 어쨌든... 심각한 상황인 것 같은데 빨리 들어가서 쉬셔요. 빠른 시일내에 낫길 바랄게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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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서서찬 - 한백야. (55865E+63) 2016. 2. 26. 오전 12:03:38그녀가 알았다고 하는 것을 가만히 바라보다, 소년은 불퉁하게 입을 다물었다. 계속 걱정만 하는 건 좋지 않다는 걸 조금 늦게 깨달은 듯하였다. 조금 예민하게 대응해버렸나. 약간의 자책도 소년은 하였다. 손목시계를 확인하는 모습을 보니 슬슬 가려는 것 같은데. 무리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은 더 하지 않았다. 어째 통하지도 않을 것 같아서. 나오는 한숨도 함께 삼키고 표정을 바꿔 웃었다. 조금 나른하게.
"네에. 그럼 일, 조심히 열심히 해요. 저는 조금 더 있을 생각이라서요!"
방글,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이미 식은 커피를 들어올렸다. 던져져서 휴지통에 들어가는 젖은 종이컵. 열리는 문, 발소리, 닫히는 소리. 그 소리를 가만히 듣다가,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이어 클립형 이어폰을 꺼내 귀에 장착하고 잠시 음악을 듣기 시작하였다. 아무렇게나 랜덤 재생.
들려오는 노래는 모차르트에 '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 주제에 의한 변주곡'
//수고하셨습니다! 막레가 짧다(눈물
아! 점장님께 말씀드리죠() -
212 백야주 (8426E+65) 2016. 2. 26. 오전 12:03:41>>203
미앙... 이름 착각했엌ㅋㅋㅋㅋㅋㅋㅋ -
213 서서찬 - 한백야. (55865E+63) 2016. 2. 26. 오전 12:04:05>>209
고양이가 잘못했네..!
다리 부러진건 아니죠? 조심하는게 좋아요! 몸 쓰는 일 자제하시고! -
214 김성현 - 신서리 (94186E+53) 2016. 2. 26. 오전 12:04:12나는 옳은 선택을 한것이었다!
우오아아아아앗싸아아아아
예스!예에스!
그렇게 기억에 남을정도라니. 어지간히도 리액션이 대단한 사람인가봐.
참으로 활기찬 누나다.
상대방의 이름을 물어보는 요리사라. 이것도 처음이네. 나도 단골이라 할만한 집은 있는데 얼굴만 알지 이름까지 튼적은 없는데.
그..그래. 그걸 말해야지. 꼭.
"나중에 언젠가 그 누나 오면 어... 저는 매일 13시쯤에 여기 온다고 말해주실수 있어요? 아 전 김성현이예요."
아아. 약간 부끄럽다.
"부탁 할게요! 그럼!"
약간 빠른 걸음으로 해어졌다.
/수고했어요! -
215 신서리 (65042E+60) 2016. 2. 26. 오전 12:04:48세상에 많이 아프겠다ㅠㅠㅠㅠ 얼른 쾌차하시길 빌게ㅠㅠ 그래도 다른 덴 많이 안다쳤다니 불행중 다행이네ㅠㅠㅠ
>>208 응 쌩유! -
216 김성현 - 신서리 (94186E+53) 2016. 2. 26. 오전 12:05:05>>213
아니예요...! 갈릴레이가 잘못 한겁니다! 나쁜 갈릴레이! -
217 인현주 (38952E+60) 2016. 2. 26. 오전 12:05:32으아아 운도 없ㅁ지.. 나쁜전봇대.....나쁜 고양이....큰 문제 없으면 좋겠다;ㅡ; 내 무릎이 다 아츠네ㅜㅜㅜㅜㅜ
고양이는 안 쳐서 그나마 다행이야. 다친데다가 그로테스크한 광경까지 볼뻔했네;ㅡ; -
218 점원 서서찬 (55865E+63) 2016. 2. 26. 오전 12:07:34https://youtu.be/Ezvj-De6bxY
참고하는 막레에서 서찬이가 듣는 음악.
정말로 제목이 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 아니면 '아, 말씀드릴게요 엄마.' 저희에게 익숙할 제목은 작은 별이죠!
출처는 나무위키입니다(찡긋
이만 설명충은 사라지죠! -
219 신서리 (65042E+60) 2016. 2. 26. 오전 12:07:42성현주도 수고 많았어! 그럼 난 이만 자러 가볼게. 모두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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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점원 서서찬 (55865E+63) 2016. 2. 26. 오전 12:08:20잘자요 서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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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인현주 (38952E+60) 2016. 2. 26. 오전 12:08:34서리주 잘자요~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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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vbSJrc2lnA (84391E+54) 2016. 2. 26. 오전 12:09:28서리주 성현주 수고 많으셨고 서찬주 백야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럼 민아주도 이만 자러 가봐야겠군요. 모두들 내일 뵙겠습니다. 야근이 없길...... -
223 점원 서서찬 (55865E+63) 2016. 2. 26. 오전 12:09:52잘자요 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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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인현주 (38952E+60) 2016. 2. 26. 오전 12:10:55민아주도 잘가~앙 야근 없길 바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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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김성현 (94186E+53) 2016. 2. 26. 오전 12:14:31음. 설마 지금 일상 할수 있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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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인현주 (38952E+60) 2016. 2. 26. 오전 12:17:31아슈ㅠㅠㅠㅠㅠㅠ큐ㅠㅠㅠㅠㅠ지금....돌리면....내일이.....ㅠㅠㅠ엉엉....미아내 내일은 중요한 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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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김성현 (94186E+53) 2016. 2. 26. 오전 12:23:47잘자아..! 자는 사람 잡으면 예의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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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인현주 (38952E+60) 2016. 2. 26. 오전 12:26:18힠 성현주 착해;ㅡ; 고마워ㅜㅜㅜ 담번에 꼭 같이 돌리자!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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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김성현 (94186E+53) 2016. 2. 26. 오전 8:10:38성현 아침밥 먹으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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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시현주 (01165E+59) 2016. 2. 26. 오전 9:28:07깁스한채로 시현주가 갱신합니다. 흠. 시현이도 나와 같은 고통을 느끼게 할테다아아아! (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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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김성현 (06878E+57) 2016. 2. 26. 오전 9:44:36하지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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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김성현 (06878E+57) 2016. 2. 26. 오전 9:45:35우리 현브라더스는 다른사람을 괴롭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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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시현주 (01165E+59) 2016. 2. 26. 오전 9:48:21디른 사람이 아니라 시현이입니다! 제 캐릭터죠! (후후후후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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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김성현 (06878E+57) 2016. 2. 26. 오전 9:48:59일상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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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시현주 (01165E+59) 2016. 2. 26. 오전 9:58:54오늘은 사람들이 오기로 해서요.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 다리까지 다치고 무능한 직원이 되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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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김성현 (06878E+57) 2016. 2. 26. 오전 10:01:33(가게앞에 멍하게 서있다. 헛생각하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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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한시현 (01165E+59) 2016. 2. 26. 오전 10:14:13(출근하다가 다리를 다치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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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vbSJrc2lnA (93012E+55) 2016. 2. 26. 오전 10:49:24(실려가는 시현이를 말없이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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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점원 한시현 (01165E+59) 2016. 2. 26. 오전 10:50:58정말 시현이가 다쳐서 실려가면 다들 어떤 표정을 지으려나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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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vbSJrc2lnA (93012E+55) 2016. 2. 26. 오전 11:08:42점장님은 하던 일 내팽개치고 구급차에 타서 따라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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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시현주 (17882E+53) 2016. 2. 26. 오후 12:08:33>>240 시현이 감동... (왈칵) 울진 않지만 점장님을 평생 따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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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김성현 (37037E+58) 2016. 2. 26. 오후 12:09:29>>237
위기탈출 넘버한?!? -
243 김성현 (37037E+58) 2016. 2. 26. 오후 2:26:00심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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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점원 서서찬 (55865E+63) 2016. 2. 26. 오후 3:29:21서찬주가 출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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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김성현 (06878E+57) 2016. 2. 26. 오후 4:33:27성현도 왔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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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김성현 (06878E+57) 2016. 2. 26. 오후 6:28:23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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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김성현 (06878E+57) 2016. 2. 26. 오후 6:28:59그렇지만... 당신은 누군가 와서 주문을 받아줄것을 알기에... 의지가 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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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점원 서서찬 (55865E+63) 2016. 2. 26. 오후 6:40:28배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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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김성현 (06878E+57) 2016. 2. 26. 오후 6:48:51왜 아파요?!? 나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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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점원 서서찬 (55865E+63) 2016. 2. 26. 오후 6:51:13이제 안아파여!
돌릴분! -
251 김성현 (06878E+57) 2016. 2. 26. 오후 7:00:01나아!
-
252 점원 서서찬 (55865E+63) 2016. 2. 26. 오후 7:06:44>>251
어떤 상황이 좋을까요. 음... (고민 -
253 김성현 (06878E+57) 2016. 2. 26. 오후 7:07:12성현이가 볶음밥을 시킨다!
-
254 점원 서서찬 (55865E+63) 2016. 2. 26. 오후 7:09:19>>253
서찬이가 주문을 받는다!
그리고 이어지지가..?(동공지진 -
255 김성현 (06878E+57) 2016. 2. 26. 오후 7:15:14성현 : 볶음밥 주세요
서찬 : 네
성현 : 잘먹었습니다
서찬 : 네
... 끝?!? -
256 김성현 (06878E+57) 2016. 2. 26. 오후 7:16:51참 일상 어떻게 할지 애매한 스레야
-
257 점원 서서찬 (55865E+63) 2016. 2. 26. 오후 7:16:53>>255
사람이 거의 없는 매우 한산한 시간이라 잡담...을 떨기에는 서로 안면이(먼산)
..일단 선관먼저 할래요..? -
258 김성현 (06878E+57) 2016. 2. 26. 오후 7:20:12잠깐만요 씽크빅좀 하죠
-
259 점원 서서찬 (55865E+63) 2016. 2. 26. 오후 7:21:25지금 보니까 선관 스레가 세운 이후로 단 한번도 사용된 적이 없ㅇ..!
-
260 김성현 (06878E+57) 2016. 2. 26. 오후 7:22:57음... 시간은 2시.
왠지 모르게 손님은 없고
성현은 시킨 볶음밥을 다 먹었는데 어째서인지 죽치고 앉아 있는다
이걸로 하죠! -
261 김성현 (06878E+57) 2016. 2. 26. 오후 7:24:43선관스레가 있었어???
-
262 점원 서서찬 (55865E+63) 2016. 2. 26. 오후 7:25:00>>260
네!
선레는 주라고 하는 사람이 받는겁니다! 선레주세요! -
263 점원 서서찬 (55865E+63) 2016. 2. 26. 오후 7:27:40>>261
네! 있어요! -
264 김성현 - 서서찬 (06878E+57) 2016. 2. 26. 오후 7:32:32한산하다.
그리고 배부르고 조용하다.
그리고 난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오늘도 안와...!!!
1시에 도착해서 밥먹고 죽치고 앉아있다.
벌써 3시다.
... 좀만 더 기다리자. -
265 ◆vbSJrc2lnA (22074E+52) 2016. 2. 26. 오후 7:36:00>>256 그저 단순히 주문받고 음식 받고 먹고 계산하는 일상도 괜찮지만 저 만나주는 여러분이 그저 여기 레스토랑에서 뿐만 아니라 은양 마을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이야기를 만들어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러분이 바닷가 마을을 상상하면 생각나는 모든 게 여기 은양 마을에 있다는 설정이니까요.
고로 퇴근한 민아주가 출근하겠습니다. 반가워요!! -
266 ◆vbSJrc2lnA (22074E+52) 2016. 2. 26. 오후 7:36:51>>265 만나주라니.... 민아주.... 아이폰 개객끼......
-
267 김성현 (41993E+57) 2016. 2. 26. 오후 7:39:01>>265
아 그러면 되지! -
268 김성현 (41993E+57) 2016. 2. 26. 오후 7:40:00>>266
지금바로 만나(당장만나) -
269 서서찬 - 김성현 (55865E+63) 2016. 2. 26. 오후 7:40:32사람이 적어 한산한 참 편한 시간대. 바쁠 때는 가히 지옥에 비견될만큼 바쁘지만, 아니라면 춘곤증에 젖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나른하다. 어쩐지 괜시리 졸려와서, 크게 하품을 해버린 소년은 아직 남아있는 손님을 흘깃 바라보았다. 꽤나 전부터 저 자리에 그대로 있던 것 같은데.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니까 크게 문제가 있는건 아닌데, 역시 신경쓰이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바람이라도 맞았나.
테이블을 마저 닦아내고 슬슬 쉬러가도 괜찮지 않을까, 하지만. 그래도 저렇게까지 자리에 죽치고 앉아있는 것은 신경이 꽤 많이 쓰이는 일이기에, 소년은 오늘, 지금 호기심을 참지 않고 행동하기로 하였다. 가벼운 걸음으로 저 사람에게 다가가서, 방긋 웃어보인다.
"무슨 일 있으십니까- 손님?"
내용은 정중한데 말투는 통통튀고 가볍다. 발랄하다는 표현도 어울릴지 모른다. -
270 서서찬 - 김성현 (55865E+63) 2016. 2. 26. 오후 7:42:45마을 음악점의 바이올린 보고 '헤-'하고 입벌어져 있는 서찬이라는 선레도 생각했던 적이 있죠!
-
271 ◆vbSJrc2lnA (89524E+58) 2016. 2. 26. 오후 7:43:35>>270 그걸 지나가던 점장이 본다던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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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시현주 (01165E+59) 2016. 2. 26. 오후 7:47:58시현주 갱! 깁스를 하고 당당하게 퇴원했습니다. 나중에 또 와여 하지만...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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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김성현 (41993E+57) 2016. 2. 26. 오후 7:49:08잠시만 밥좀 먹고 올게요 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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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서서찬 - 김성현 (55865E+63) 2016. 2. 26. 오후 7:49:20시현주 어서오세요!
>>271
네. 그런거..
저 잠시 심부름 다녀올게요. -
275 ◆vbSJrc2lnA (89524E+58) 2016. 2. 26. 오후 7:50:33.. 시현주. 무리하지 마시고 반드시 집에가서 쉬셔야 해요. 앞으로는 자전거 탈 때 조심하시구요! (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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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vbSJrc2lnA (89524E+58) 2016. 2. 26. 오후 7:51:30다녀오세요, 서찬주 성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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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시현주 (01165E+59) 2016. 2. 26. 오후 7:56:31>>275 ... (삐질) 노력 하겠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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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서서찬 - 김성현 (55865E+63) 2016. 2. 26. 오후 8:03:29글고보니 저희 선관스레도 있습니다.
...모두 잊고 있던 것 같지만. -
279 인현주 (38952E+60) 2016. 2. 26. 오후 8:18:44안녕. 내가왔어요:ㅣ 크으피곤하다..
-
280 김성현 - 서서찬 (41993E+57) 2016. 2. 26. 오후 8:24:27기다림이란 행동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가 밝혀지지 않으면 정말 고통 스럽다.
언젠가 만날수 있을것을 알더라도 정말 만날수 있을까 가능할까 의구심이 더 들게 할수록 더 고통 스럽다.
예를 들어 급하게 똥이 마렵울때 과연 집에 도착할수 있을까? 제시간안에 갈수 있을까?
아니 나 지금 누나를 화장실 급한것과 비유한거야?
안되지 그러면. 만약
응?
... 야생의 미소년이 말을 걸어왔다!
미소년의 외모!
나의 자존감이 떨어졌다.
나의 자신감이 떨어졌다.
키도 나보다 커보인다.
...
"아아뇨. 그냥 기다리던 사람이 안와서..." -
281 ◆vbSJrc2lnA (84391E+54) 2016. 2. 26. 오후 8:27:53>>278 스레주인 저도 잊고 있었.... 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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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인현주 (38952E+60) 2016. 2. 26. 오후 8:31:43크 근데 성현이 두빛나래 열심히 기다리넼ㅋㅋㅋㅋ기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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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vbSJrc2lnA (84391E+54) 2016. 2. 26. 오후 8:33:01아무래도 제대로 꽂힌 것 같군요. 좋아요 좋아. 이대로 나래주가 오길 기다려야 겠네요. (음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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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서서찬 - 김성현 (55865E+63) 2016. 2. 26. 오후 8:36:30세치가 드문드문 있는 흑발. 검은색 눈. 지나가다 본 적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런고로 초면. 어째 조금 익숙하긴 한게 소년은 조금 신기하다. 아마도 그가 단골이라 그런 모양. 하지만 소년은 그런 것을 잘 알지 못하니, 그리고 썩 중요한 것도 아니라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친한 사람이었다면 모를까, 초면인데.
눈 앞의 사람이 공격력이나 방여력 대신 자존감이나 자신감이 떨어졌다는 것 역시 모르는 소년은 그저 나긋나긋, 어째 고양이 같은 웃음을 지으며 그의 답변을 기다렸다. 들려온 말은, 기다리던 사람이 안왔다는 것인데, 안타까워라. 바람맞은 것일까. 소년은 생각하였다.
"아아 그러시군요. 혹시, 그 분께 연락은 해보셨나요?"
순전한 궁금증이다. 조언이나, 뭐 그런 것이라기보다는 기다리는 중에 연락을 해서 무슨 일이 있지만 올거라는 말을 들어서 이러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하는 말이다. -
285 서서찬 - 김성현 (55865E+63) 2016. 2. 26. 오후 8:36:54인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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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서서찬 - 김성현 (55865E+63) 2016. 2. 26. 오후 8:37:04성현나래를 파면 되는 각인가요? (순진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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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이름 없음 (86372E+63) 2016. 2. 26. 오후 8:38:36여기 시트 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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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점원 신서리 (65042E+60) 2016. 2. 26. 오후 8:39:32이 상태라면 두빛나래 양만큼이나 성현씨도 점원들의 기억에 잘 남겠군요? 엄청난 리액션과 왠지는 모르겠지만 자주 기다리는 손님으로!
는 몸상태가 영 아닌 것 같은 서리주 출근.... -
289 인현주 (38952E+60) 2016. 2. 26. 오후 8:39:43앙 서찬주 안냥:9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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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인현주 (38952E+60) 2016. 2. 26. 오후 8:40:11앗 시트 지금 받아요:9 어서와용!
서리주 안녕. 몸은 ;ㅡ; 피로쌓여서 그러나. 오늘은 일찍 쉬는게 어때요 -
291 점원 신서리 (65042E+60) 2016. 2. 26. 오후 8:40:28>>287 시트는 언제나 환영! 이라는 것으로:)
-
292 인현주 (38952E+60) 2016. 2. 26. 오후 8:41:54좋아 이제 늦밥하고나서 돌려야지:9 흐....늦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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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점원 신서리 (65042E+60) 2016. 2. 26. 오후 8:42:33응응 인현주도 안녕! 그른가.... 사실 지금 이르지만 벌써 잘 준비 끝낸 상태양... 이대로 노트북만 끄고 눈을 감은 채 누우면 잠에 빠질 수 있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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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서서찬 - 김성현 (55865E+63) 2016. 2. 26. 오후 8:42:48시트 받을거에요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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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점원 신서리 (65042E+60) 2016. 2. 26. 오후 8:43:37인현주 좀 늦었지만 맛밥하고 와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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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인현주 (38952E+60) 2016. 2. 26. 오후 8:48: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대다내.. 컴퓨터 보다보면 빛때문에 오래 깨어있게 된다는 말도 있던데! 적당할 때 끄고 편히 자:9
밥은....이제 밥이 됐으니..반찬해서먹어야지ㅠㅠㅠ
다들이따봐! -
297 김성현 - 서서찬 (41993E+57) 2016. 2. 26. 오후 8:50:34미소년이라.
엄마도 '어휴 너 살빼면 여자들이 다 쫒아 다닌다!' 하는데.
내가 미소년 이라고는 생각도 안한다.
잘하는 것도 없지 특출난것도 없지 별로 몸매 좋은것도 아니고 오히려 뚱뚱하지 또
[그만]
...휴
연락? 음... 연락처 물어보려 기다리는건데.
"몰라요. 그 사람 연락처도 그 사람이 언제 올지도 그 사람이 뭘하는지도 그리고 왜 그렇게"
음 이건 음...
"하여튼 별로 아는점도 없어요. 그냥 저 혼자 다시 만나보고 싶어서 기다려 보고 싶어진것 뿐이예요." -
298 점원 신서리 (65042E+60) 2016. 2. 26. 오후 8:50:43핸드폰도 그렇고 컴퓨터도 그렇고 뭔가가 켜져 있으면 잠을 못자는 것 맞더라. 응 적당히 하다 자야지. 밥 맛있게 먹어!
-
299 ◆vbSJrc2lnA (84391E+54) 2016. 2. 26. 오후 8:56:00>>287 씻느라 늦게 봤네요. 저희 스레 위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공석이 매우 넘쳐나는 상태이니 부담 가지지 마시고 시트 넣어주시면 됩니다. 어떤 캐릭터가 들어올지 궁금하네요.
-
300 ◆vbSJrc2lnA (84391E+54) 2016. 2. 26. 오후 8:58:00>>299 그리고 서리주. 피곤하면 쉬는게 답이라구요! 저희 스레에서 그 누구도 아파서 힘들어하는 모습 전 눈 뜨고 볼 수 없습니다. 펑펑 울거라구요!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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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vbSJrc2lnA (84391E+54) 2016. 2. 26. 오후 8:58:42앵커 미스.....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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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서서찬 - 김성현 (55865E+63) 2016. 2. 26. 오후 9:00:56사람이란 건,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모른다. 하지 않았기에 결과도, 과정도 애초에 없던 것이니, 알 수 없는 것이다. 살을 뺐을 때 더 잘생겨질수도, 아니면 그대로일수도 있다. 어차피 대부분 밑져야 본전일텐데 도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도 닿지 않을 말이다. 들리는 것도 아닌, 단순한 개인생각의 서술이니.
묘한 세모꼴의 소위 말하는 고양이 입이란 것을 좀 더 선명하게 잡는, 묘사하자면 '무언가 참으로 흥미가 많이 동하는 것을 발견해 반짝거리는 고양이의' 표정을 소년은 지어보였다. 언제 올지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고, 그러면서 마냥 기다리는 건. 오오 이것은 좋은 것이다. 소년은 그렇게 생각했다.
"멋지네요 형!"
소년이 진심을 담해 말하였다. 소년은 사람에게 이렇게까지는 못하였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마냥 기다리는 건, 소년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렇기에 순정만화나 소설의 전개 같은 걸 몸소 실천하는 그가 신기하고 멋지다고, 그리 생각했다. -
303 점원 신서리 (65042E+60) 2016. 2. 26. 오후 9:01:23>>300 ㅋㅋㅋㅋ 점장님 귀여워.... 울지는 마요, 뚝. 안 그래도 이제 슬슬 정리하고 누워서 자려고. 내일도 새벽에 나갔다 와서 1박 2일 여행 다녀와야하니까 컨디션 조절 잘해야지. 사실 벌써 글러먹은 것 같기는 하지만서도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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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vbSJrc2lnA (84391E+54) 2016. 2. 26. 오후 9:06:46>>303 서리주ㅠㅠㅠㅠ 무리하지 마시고 쉴 땐 꼭 쉬셔야 해요. 여행 잘 갔다 오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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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김성현 - 서서찬 (41993E+57) 2016. 2. 26. 오후 9:11:30약간 갑갑한 느낌에 턱을 괴었다.
아 그러고보니 턱 괴지 말라고 했지. 몸 뼈가 틀어져셔 안 좋아 진다고 들었다.
그리고 실제로도 지금 내 몸이 뒤틀려 있다.
...
뒤틀려 있다. 뒤틀려 있다는건 거의 대부분 좋은 뜻이 아니다.
일이 뒤틀리다 골반이 뒤틀리다 마음이 뒤틀리다.
마음이 뒤틀리다...
아 다시 또 생각하다보니 다시 턱을 굇
["멋지네요 형!"]
터엉!
"궭뒑!"
턱이 손에서 미끄러져 책상을 내리쳤다!
"뭐? 내가 뭐가 멋지다고." -
306 서서찬 - 김성현 (55865E+63) 2016. 2. 26. 오후 9:18:33"?"
그가 당황한듯 행동하자 소년은 의아한듯 제스쳐를 취하였다. 고개를 한 쪽으로 기울이는, 통칭 갸웃거리기. 안어울리는 게 보통일텐데, 소년은 외관이 외관이라 썩 잘어울렸다. 둘째쳐도 괜찮을 법한 그런 것이지만. 아무튼, 그가 턱으로 책상을 후려치며 지른 괴성에 살짝 주변을 둘러보고 괜찮냐며 살살 웃었다.
"아, 네 뭐. 그렇잖아요. 형, 약속도 잡지 않고- 아무것도 모르는, 그런 사람을 마냥 기다리는 거잖아요. 로맨틱하다고 생각돼서."
기분 나빴으면 미안하지만, 그래도 칭찬이니까요. 소년은 방싯, 예쁜 웃음을 지으며 말하였다. 소년은 그러지 못하니까. 여태까지 연애를 해본 적이 몇 번 있기는 하지만, 항상 그런 감정, 그러니까 사랑이라던가는 역시 잘 모르겠었다. 그래서 신기했었다. 지금도 비슷하다. 저게 사랑인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307 김성현 - 서서찬 (41993E+57) 2016. 2. 26. 오후 9:32:51턱이 책상을 쳤지만 편하길래 그냥 책상에 턱을 굈다.
갸웃거리기라니. 아-주 잘 어울리는구만. 아-주 부러워.
비꼬는거야. 안 부러워!
난 저 얼굴이라도 안 할거야.
그런데... 로.멘틱이라니 아악.
로멘틱이라니.
"로멘틱이라니 그것도 사람 나름이지. 연애 한번 못해본 내가 로멘틱이라니 무슨."
생각해보자
레스토랑에 들어가자 잘생긴 미소년이 나와
"처음본뒤로 당신이 계속 떠올라 여기서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요."
한다면 오오오 멋지다! 로맨티컬 남자!
그런데 만약 뚱뚱하고 안경도 쓰고 뭔가 머리도 더벅 머리인사람이
"처음본뒤로 당신이 계속 떠올라 여기서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러면 으악 기분 나빠! 님 신고.
그럴거 같다. -
308 백야주 (69627E+59) 2016. 2. 26. 오후 9:50:57성현아... 세상에는 두 경우 다 신고하는 여자가 있는 법이란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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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서서찬 - 김성현 (55865E+63) 2016. 2. 26. 오후 9:53:08현대 사회에 만연해있는 인간의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풍자를 들은 것 같은 기분이다. 슬픈건 사실이라는 점. 잘생긴 사람과 못생긴 사람은 같은 말을 하더라도 다르게 다가오는 것이 없지 않아 있었다. 하지만 사람의 종류는 인구수만큼 있다. 그러니까, 대략 70억 명의 사람이 다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이다. 그러니 저는 당신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연애 횟수랑 로맨틱은 다른거 아니에요 형?"
그런건 상관 없는 것 같은데. 태생이 그런 사람도 세상에는 있을지 모르는 일 아닌가. 어느새 소년은 그의 맞은 편에 앉아 턱을 괸 채로 있었다. 현재는 손님이 거의 없고, 할 일도 없으니 부릴 수 있는 휴식의 사치다.
"그래도 계속 이대로 있기는 좀 그렇죠? 샤베트라도 해줄까요?" -
310 서서찬 - 김성현 (55865E+63) 2016. 2. 26. 오후 9:53:59갑자기 글이 잘 안써진다(ㅂㄷㅂㄷ 매우 ㅂㄷㅂㄷ
>>308
예를 들면 백야같은? -
311 김성현 - 서서찬 (41993E+57) 2016. 2. 26. 오후 10:04:12그런데 생각해보니 단호한 여자는 둘다 신고 하겠구나.
이런. 그럼 나 신고 당하는거 아냐?
아직 뭐 해본적도 없는데 빨간줄 그어지는거?
아 그런데 빨간줄이 뭐지? 무슨 만화에서는 '너 빨간줄 그어지고 싶냐?' 하는 장면이 무슨 범죄 저지르기전 나오던데.
어쨌건 신고는 NAVER...
"어... 그런것 같네 생각해보니."
그래. 맞는말이다.
설탕이 한움큼이건 한 가마니이건 둘다 달콤하다.
중요한건 설탕을 갖고 있냐 인거 같다.
"로멘틱일까?"
그럴까?
로멘틱은 뭔가 좀더 두근두근 심장이 막 뛰어대고 뭔가 더 뭔가음... 사랑 해본적 없어서모르겠다.
"나는 그냥 뭔가 누나랑 대화하면 재미있고, 활기찬걸 보니 기분 좋고 그럴뿐인데."
"그리고 나 학생인데 알바도 안해서 돈없어. 내게 샤베트는 쓸모없다. 물이나 가져와라 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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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vbSJrc2lnA (84391E+54) 2016. 2. 26. 오후 10:04:58점장님이라면....
잘생긴 남자가 저런 말을 할 때 : "......."
못생긴 남자가 저런 말을 할 때 : "......."
민아 : 난 페어 플레이를 지향한다. -
313 김성현 (41993E+57) 2016. 2. 26. 오후 10:09:39>>312
말을 못하고 있잖아 ㅋㅋㅋㅋㅋ -
314 ◆vbSJrc2lnA (84391E+54) 2016. 2. 26. 오후 10:11:37>>313 말을 안하는 겁니다! 못하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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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김성현 (41993E+57) 2016. 2. 26. 오후 10:12:19그러고보니 서찬은 성현이가 자연스럽게 말놓은거 못알아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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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서서찬 - 김성현 (55865E+63) 2016. 2. 26. 오후 10:13:14그런데 꼭 '당신이 계속 생각나서 (후략)'같은 건 말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무척이나 자연스럽게, '안녕하세요. 또 만나네요.' 하며 평범한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도 괜찮고, 좋을 것 같은데. 그렇게 점차 가까워지고, 나중에, 훗 날에 '사실은 매일 그 레스토랑에서 너 기다렸었어.'라고 추억이라는 듯 말하는, 그런 것도 괜찮지 않을까? 그런 것도 좋지 않을까. ...그러니까, 빨간줄이니 신고니 걱정된다면 차라리 평범하게 다가가라는 것이다.
"으음. 그럴걸요? 그런데,"
당사자는 형인데, 왜 나한테 물어요 근데. 생글생글 웃으며 말하였다. 사람들이 말하는 둔감계열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자기비하쪽일지도. 어느 쪽이나 좋지 않은 건 마찬가지다. 소년은 자기자신의 행동에 확신이 없는 그를 보며 작게 한숨을 내쉬고서는, 다시 한숨을 내쉬었다. 소년은 자신이 할 생각은 아니라고, 그리 생각하였다.
"어.. 궁금해서 묻는 건데요. 그렇다고 이렇게 몇 시간씩 죽치고 있지는 않지 않아요 보통?"
대화하면 재밌다. 활기찬 걸 보니 기분이 좋다.
단지 그 이유로, 그래서라는 이유로 그녀와 만났던 레스토랑에 자리잡아 몇 시간씩 있는 건 보통인가. 당연한 것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에에. 물은 셀프입니다 손님."
물론 농담. 물 말고 커피는 어때요? 무료 리필인데. -
317 김성현 (41993E+57) 2016. 2. 26. 오후 10:13:38>>314
이 사람은 설득력이 없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
318 서서찬 - 김성현 (55865E+63) 2016. 2. 26. 오후 10:14:07>>315
그냥 신경을 안쓰는겁니다(..) -
319 서서찬 - 김성현 (55865E+63) 2016. 2. 26. 오후 10:14:27점장님한테 고백하고싶다(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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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vbSJrc2lnA (84391E+54) 2016. 2. 26. 오후 10:18:08>>319 만약에 진짜로 한다면 점장님의 무표정이 무너져버리는 특유의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후후....
>>317 민아 : 적어도 너한테는 말할 가ㅊ...... (점원들한테 입막음 당하고 끌려감) -
321 김성현 - 서서찬 (41993E+57) 2016. 2. 26. 오후 10:26:16으... 그건 그런데.
뭔가 모르겠다.
"난 대학입학전이라 어차피할거 없어서 그래. 원래 멍때리고 앉아있기 전문이야."
멍때리면서 오만가지 생각을 하지.
이세상이 멸망하는 시나리오부터 외계인이 나타나 내가 외계인 퇴치특수부대 사령관이 된다던가 판타지 세계에 떨어졌는데 바로 죽어 귀신이되어 일어나는 일을 생각한다던가...
"내가 할거야 게임이나 친구들이랑 만나는거 뿐이야. 그런건다음에도 언제든지 할수 있고 기회고 많고 언제 할지 맘대로 가능하지만 누나를 만날 기회가 생기는건 아주 짧고 언제 생길지 모르잖아."
"그리고 그 만남이 지금껏 해왔던 어떤 만남보다도 즐거울거라 생각이 들어서." -
322 김성현 - 서서찬 (41993E+57) 2016. 2. 26. 오후 10:27:33추가:
"그리고 난 쓴거 싫어해서. 미안. 커피 말고 물줘." -
323 김성현 (41993E+57) 2016. 2. 26. 오후 10:34:11성현이 그나마 마시는 커피는...
카라멜 마키아또 아니면 더위사냥 -
324 백야주 (8426E+65) 2016. 2. 26. 오후 10:35:26집에 도착했다!
>>310
빙고ㅋㅋㅋㅋㅋㅋㅋ모솔에 은근 철벽이라... -
325 ◆vbSJrc2lnA (84391E+54) 2016. 2. 26. 오후 10:40:53>>324 웰컴 홈이에요, 백야주!!
-
326 서서찬 - 김성현 (55865E+63) 2016. 2. 26. 오후 10:41:41"...보통 그러면 알바라던가 하지 않아요?"
물론 이 쪽에서 상관할 것은 아니지만, 그리고 미안한 말이지만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시간의 낭비 정도가 되는 것 같아서. 꽤나 직구같지만, 말하고 나서야 아차한 것이다. 사실 분위기가 너무 편했던 것도 이유다. 일단 소년만 하더라도 쉬는 주말에 시간을 소모해 일을 하여, 목표를 위해 돈을 벌고. 물론 수능 끝난 고3이란 것은 참으로 굉장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소년은 잘 모르겠지만.
"음. 형은 정말 굉장한 사람이네요."
언제든 할 수 있어서, 언제든 할 수 없는 걸 위해 포기한다. 보통은 그런 생각 안할텐데. 한 순간의 인연 탓에 당연시 여기던 것을 버리는 건 봍옹느 못할텐데. 그래서 소년은 그가 멋지다고 생각하였다. 방글, 웃음짓는 눈으로 하는 생각과 말은 확실한 진심이다. 확신도 아닌 생각을 가지고, 그러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소년은 생각하였다.
"네에. 알겠습니다 손님."
호갱님은 아니구나, 하고 소년은 생각하였다. -
327 백야주 (8426E+65) 2016. 2. 26. 오후 10:44:11>>325
응응! 집에 오니까 이제서야 확 퍼진다ㅋㅋㅋㅋㅋ -
328 서서찬 - 김성현 (55865E+63) 2016. 2. 26. 오후 10:44:18여담이지만 서찬이는, 관캐 생기면 바로 앵기려고 만든 캐릭터기도 합니다(..)
관캐가 생기면..요. -
329 백야주 (8426E+65) 2016. 2. 26. 오후 10:46:31관캐? 그게 뭐지? 먹는건가? (귀 후비적
그건 그렇고, 혹시 손 남는 주 있으면 돌리자! -
330 ◆vbSJrc2lnA (84391E+54) 2016. 2. 26. 오후 10:47:02>>328 서찬이 관캐가 누구일지는 모르겠지만 그 캐릭터는 복에 겨울 듯 하네요. 저렇게 귀여운 캐릭터가 관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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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vbSJrc2lnA (84391E+54) 2016. 2. 26. 오후 10:48:03>>329 음.. 백야주하고 돌리고 싶지만.. 제가 지금 해야할 일이 있는지라 아쉽지만 패스해야겠네요. 그래도 잡담은 돌릴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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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백야주 (8426E+65) 2016. 2. 26. 오후 10:49:42음. 그렇구나...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난 그럼 그림이나 그리면서 관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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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인현주 (38952E+60) 2016. 2. 26. 오후 10:51:07안녕하세요. 밥먹고 온다그랬는데 늦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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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백야주 (8426E+65) 2016. 2. 26. 오후 10:51:33인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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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vbSJrc2lnA (84391E+54) 2016. 2. 26. 오후 10:52:27>>333 어서와요, 인현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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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김성현 - 서서찬 (41993E+57) 2016. 2. 26. 오후 10:52:32...
그래 알바.
하면 좋겠지~ 생각만 하고 안 한다.
한번 돈없이 쪼들려서 살아봐야 돈을 벌 의지가 생기지 않을까.
"알바... 구해볼거야. 대학 수강신청도 이제 했으니. 시간도 나왔고."
그래. 알바 해봐야지. 운동해서 살도 빼고.
대학생활 꽤 바빠지겠다.
그런데 내가 굉장하다니.
이런걸 가지고 굉장하다고 하진 않아...
... 굉장한 사람. 멋진 사람.
되고 싶네.
"내 생각에 난 별로인거 같지만... 내가 생각해도 내가 멋지다고 생각하게 노력이나 해봐야겠다." -
337 인현주 (38952E+60) 2016. 2. 26. 오후 10:53:24응 안녕~ 힘이 쭉 빠진다. 누워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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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vbSJrc2lnA (84391E+54) 2016. 2. 26. 오후 11:00:04>>337 ???? 힘이 빠지신다니!! 어디 아픈 건가요?? 으아아, 안 돼!! 아프면 안 돼요!! 기어코 절 울게 만들 생각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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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서서찬 - 김성현 (55865E+63) 2016. 2. 26. 오후 11:00:10"앞으로 좀 바쁘겠네요."
개학하면 웰컴 투 더 헬? 과제지옥, 그리고 비바라기와 씨뿌리기의 난장판이 어째 선하게도 보이는 듯하였다. 물론 소년은 그런 것 잘 모르니 아주 대충, 지금처럼 멍 때리고 있는 것 보다는 바빠질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알바 장소로 이 곳은 어때요?' 하고 제안하고 싶지만, 그런건 저 사람이 정해야할 것이니 소년은 그저 조용히 하고 고양이 같이 웃을 뿐이었다.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사람은 바뀐다고 해요. 그러니까 자존심이 중요하죠."
어디서 들었는지는 잘 모르겠는 말을 해본다. 자신을 그렇게 높에 치는 것 같지는 않은 사람이다. 잔에 물을 담아 가져오며 소년은 대략 짐작하였다. 자기자신을 높게 평가하는 것은, 소년은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바이올린을 연주할 때나, 불을 쓰지는 않지만 어쨌거나 가끔 요리를 할 때, 그는 자신감을 가진 채로 한다. 그래야, 더욱 잘 되는 기분이라서. -
340 인현주 (38952E+60) 2016. 2. 26. 오후 11:04:05ㅋㅋㅋㅋㅋ아픈건 아니구요! 그냥 멘탈이....터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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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김성현 - 서서찬 (41993E+57) 2016. 2. 26. 오후 11:05:23그래. 자존심이 없으면 그 누구도 성공률이 낮다고 들었다.
나는 성공률보다 시도.
시도를 해야지.
생각으로는 언제나 알지만 시도는 하지 않았던 시도 하기.
그래.
이번 학교에 들어가면 알바도 구하고 내가 하려던 공부도 하자.
그전에 누나도 만났으면 하지만...
"그런데 이 시간까지 기다렸는데 안 오는거 보면... 가야될거 같네."
으읏샤.
따라준 물은 원샷.
"다음에 또 오지요."
계산좀 해달라고 카드를 내밀었다. -
342 인현주 (38952E+60) 2016. 2. 26. 오후 11:05:41뭔가 요즘은 안 좋은 일만 계속되네요. 괜한 이야기로 스레 분위기 해치고 싶지는 않은데 사실만 쓰다보니까(._. 엉엉 안 좋은 일 있을때는 잠수를 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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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vbSJrc2lnA (84391E+54) 2016. 2. 26. 오후 11:05:49>>340 그렇군요.. 어떤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푹 쉬셔서 기분 푸시길 바랄게요.. 힘내요, 인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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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인현주 (38952E+60) 2016. 2. 26. 오후 11:09:01고마워요:) 주변사람들에게 언급하면 염려하고 물어볼게 뻔해서 아예 내색을 안하고 있어요....딱히 자세한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은 일이거든요.
그런만큼 여기서라도 위로받으니 조금 낫네요. 이래서 사람들은 SNS를 하는건가ㅠㅠㅠ엉엉 -
345 서서찬 - 김성현 (55865E+63) 2016. 2. 26. 오후 11:09:18무슨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응원, 해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속 시원하게 말씀해주셨으면 좋겠기도 하네요.
담아두는 건, 분명 병이 될테니까.
좋지 않은 일은 좋지 않기에 무척이나 힘들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지나가는 일,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저는 감히 단언하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
346 김성현 (41993E+57) 2016. 2. 26. 오후 11:12:13>>344
여기서라도 기분이 좋아지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요! -
347 서서찬 - 김성현 (55865E+63) 2016. 2. 26. 오후 11:14:43"..으으으.. 형 알바 구할 때면요, 어.. 여기는 상시모집이라던 것 같으니까.."
이런 말을 해도 괜찮나, 하고 소년이 생각하였다. 괜한 참견일지도 모른다. 내 말이 어떠한 큰 영향을 끼칠수도 있다. 그게 무섭지만, 소년은 어쩔 수 없이 말을 하였다. 여기서 일을 하다보면, 그 누군지 모를 여자분을 만날 수 있을 거고, 돈도 벌 수 있을테고. 소년의 생각은 그러하였다. 여기서 먼 곳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아. 네."
그렇게 망설이며 말을 하고서, 그가 내미는 카드를 받아들었다. 오늘은 허탕이라는 것 같다. 조금 안타까울지도. 나중에 오면 보너스라도 주는게 좋지 않을까, 소년은 생각하고서는 이제는 조금 익숙하게 계산을 하고서 익숙한 웃음을 내걸었다.
"또 오세요 손님. 블루 마리 타운은 언제나 손님을 환영합니다." -
348 인현주 (38952E+60) 2016. 2. 26. 오후 11:21:47서찬주도 성현주도 고마워요! 하지만 이야기할 일은 못 되네요. 이미 끝난 일이기도 하고요.
사실 지나갈 일은 아니에요(._. 상황도 상황이지만, 그에 취해야 할 답 때문에 멘붕한 거라서. 제 인생에 아주 장기적으로 영향을 줄 문제라 더 그렇습니다....ㅠㅠㅜㅜㅠㅜ 어떻게든 살겠죠. 적응할테고. 그렇지만 그럴 거라는 사실이 더 안타깝네요. -
349 김성현 - 서서찬 (41993E+57) 2016. 2. 26. 오후 11:24:40여기서 알바? 에이. 편의점 알바가 편할거 같은데.
"이제 학교 생활이니 알바니 운동이니 때문에 바빠질테니... 학교시작 하기전에 만나보고 싶었는데."
이제 만나기 힘드려나아.
알바? 여기서? 접시 닦이나 청소 하는건가. 내가 서빙은 좀 어렵지... 귀가 안 좋아서 주문도 잘 못받고.(정확히는 소리는 들리는데 무슨 단어인지 알수가 없다)
뭐 그러니 편의점이 좋아.
"하하 뭐 괜ㅊ"
여기서 알바?
오. 잠시만. 오오.
"생각해보니 그런 방법이 있잖아!"
엄청난 아이디어에 일어섰다.
유레카!
음 그런데 좀 여러 준비좀 하ㄱ
[닥치고 가!]
"나 여기 점장 소개좀! 바로 알바 면접이나 보게!" -
350 서서찬 - 김성현 (55865E+63) 2016. 2. 26. 오후 11:26:24>>348
...어..음..
이렇다면 뭐라고 말씀드릴수ㄱ..
..기운 내세요 ...ㅠㅠㅠㅠ -
351 인현주 (38952E+60) 2016. 2. 26. 오후 11:30:01그렇죠. 사실 너무 신경 쓰시거나 할 필요는 없어요, 원체 제 문제고...진짜 주변 신경 안 쓰고 살 것 아니면 안고 가야만 하는 일이기도 하고.
한 번 걱정해주시는 걸로 족해요:) 그래도 글로 정리하고 감정을 뱉어낼 곳이나마 있는 것이 어디에요. -
352 인현주 (38952E+60) 2016. 2. 26. 오후 11:31:19그런데 성현이 알바하네!!!!!(대단
읏 성현이랑 합석해서 놀고싶었는데. 나중에 두빛나래씨랑 합석해야게따.... -
353 서서찬 - 김성현 (55865E+63) 2016. 2. 26. 오후 11:33:00거절인가, 싶어서 작게 한숨을 내쉬고 테이블을 치우려 하였다. 거절한다면, 이 쪽에서 권하지는 않는다. 타인의 선택에 소년은 큰 영향을, 되도록 주고싶어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소년은 고백같은 것을 거절하지 못하였고, 중요한 일에서도 항상 발을 조금 빼려고 하였다. 오늘은 조금 오지랖을 부려봤는데, 괜히 한 것 같,
"..어, 에. 네 뭐."
..것은 아닌가.
소년은 넘치는 물을 보고 외쳤던 단어를 속으로 외치는 것 같은 느낌의 그를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았다. 비유하자면, 놀란 고양이다. 그런 것에 신경쓸 사람은 지금 아무도 없을 테지만.
"에, 점장님은 지금 여기에 안계셔서요. 나중에 다시 오시면 될거에요. 그러니까.."
소년은 주머니에서 펜과 수첩을 꺼내들어서, 그에게 내밀었다.
"여기다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주세요. 나중에 연락하겠습니다."
//사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
354 김성현 - 서서찬 (41993E+57) 2016. 2. 26. 오후 11:43:07"무슨 점장이 그러냐."
아니 뭐 하긴 점장이 외출 했을수도 있고 뭘 하러 갔을수도 있지. 점장 없어도 잠시는 돌아가니까.
일단 수첩에 적었다.
김성현 나이 만19세
남
대학1학년
010- 9999-9999
"그럼 잘 부탁 할게!"
그리고 가게를 나왔다.
...
???
내가 왜 그랬지.
또 내 머리 나사가 빠졌구나.
충동적으로 하기.
"아... 잘 한거 겠지?"
저런 가게 점장은 어떤 사람이려나.
/수고하셨어요! -
355 인현주 (38952E+60) 2016. 2. 26. 오후 11:43:57전화번홐ㅋㅋㅋㅋ두 분 모두 수고하셨어요.<3
-
356 점원 서서찬 (55865E+63) 2016. 2. 26. 오후 11:44:27수고하셨습니다!
-
357 ◆vbSJrc2lnA (84391E+54) 2016. 2. 26. 오후 11:53:11서찬주 인현주 수고하셨어요! 근데 알바 지원이라니... 씨익...
-
358 인현주 (38952E+60) 2016. 2. 26. 오후 11:54:20전 구경만 했을 따름...<
희소한 고객의 지위를 지키게씀니다 흐흐 -
359 김성현 - 서서찬 (75197E+51) 2016. 2. 27. 오전 12:01:08>>357
성현 : (오싹) ??? -
360 ◆vbSJrc2lnA (65381E+48) 2016. 2. 27. 오전 12:06:22어느날, 성현의 핸드폰으로 온 의문의 문자.
[블루마리타운의 점원으로 새롭게 채용된 해당 점원에 대한 단독 면접을 실시하겠음.
3월 DD일, 15시까지 블루마리타운으로 집결바람.]
그리고 현재시각은 오후 2시 55분이었다고 한다....... -
361 ◆vbSJrc2lnA (65381E+48) 2016. 2. 27. 오전 12:07:00>>360 물론 농담입니다(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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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김성현 (75197E+51) 2016. 2. 27. 오전 12:08:09>>361
점장 나쁘다!!! -
363 인현주 (83011E+54) 2016. 2. 27. 오전 12:08:5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직원들이 보면서 흐뭇해하겠군요:) 경험자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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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백야주 (62288E+59) 2016. 2. 27. 오전 12:19:22컴백! 타블렛을 쓰면 종이에 그리고싶고, 종이에 그리면 타블렛을 쓰고싶고... 말세로다 말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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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인현주 (83011E+54) 2016. 2. 27. 오전 12:20:11안녕 백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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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백야주 (62288E+59) 2016. 2. 27. 오전 12:20:29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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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vbSJrc2lnA (65381E+48) 2016. 2. 27. 오전 12:23:18어서와요, 백야주! 민아주는 슬슬 들어가야 할 듯 합니다. 일주일치 피로가 누적되어서 그런지 피곤하군요... 모두들 내일 뵙겠습니다. 내일 아마 진행될 수 있는 이벤트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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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백야주 (62288E+59) 2016. 2. 27. 오전 12:26:06점장님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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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인현주 (83011E+54) 2016. 2. 27. 오전 12:26:26민아주 안녕히 주무세요;) 고생많았어요. 푹 자고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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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백야주 (62288E+59) 2016. 2. 27. 오전 8:46:45백야주 출근! 끌어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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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김성현 (75197E+51) 2016. 2. 27. 오전 10:42:47성현도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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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vbSJrc2lnA (65381E+48) 2016. 2. 27. 오전 10:48:19민아주도 출근하겠습니다. 제대로 활동하는 건 잠시 후가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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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김성현 (75197E+51) 2016. 2. 27. 오전 10:57:30그렇다면 민아는 출근 했는데 꾸벅꾸벅 졸고 있는것 같이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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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vbSJrc2lnA (65381E+48) 2016. 2. 27. 오후 12:15:08>>373 그런 셈이겠...죠? 밥 먹고 온 민아주가 다시 출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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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백야주 (5863E+53) 2016. 2. 27. 오후 12:30:40아침겸 점심을 먹으러 온 백야주가 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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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vbSJrc2lnA (65381E+48) 2016. 2. 27. 오후 12:34:22어서와요, 백야주! 즐거운 주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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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김성현 (2524E+47) 2016. 2. 27. 오후 12:41:02앙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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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vbSJrc2lnA (65381E+48) 2016. 2. 27. 오후 12:43:17성현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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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백야주 (5863E+53) 2016. 2. 27. 오후 2:26:48요즘 조용하네... 다시 끌어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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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김성현 (2524E+47) 2016. 2. 27. 오후 2:29:25일상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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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vbSJrc2lnA (65381E+48) 2016. 2. 27. 오후 2:41:26민아주는 우리 점장님과 함께 말없이 레스토랑에 앉아있었습니다. 여러분. 으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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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vbSJrc2lnA (65381E+48) 2016. 2. 27. 오후 2:46:14그리고 또 스레는 얼었지..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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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백야주 (5863E+53) 2016. 2. 27. 오후 2:56:59일상이라도 돌려야 녹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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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김성현 (2524E+47) 2016. 2. 27. 오후 3:02:56그렇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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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백야주 (5863E+53) 2016. 2. 27. 오후 3:03:54그러나 남은 숙제가 대략 200문제 가량 되는 백야주는 돌릴 수 없었다고 합니다(새드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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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vbSJrc2lnA (65381E+48) 2016. 2. 27. 오후 3:04:43>>385 잠깐만... 뭐? 200? 20이 아니고? 이백이요??? 설마 오타 내서 2000은 아니겠지???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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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백야주 (5863E+53) 2016. 2. 27. 오후 3:07:01>>386
투 헌드레드... 풀어서 200이지 처음엔 500이었다는...★☆ -
388 ◆vbSJrc2lnA (65381E+48) 2016. 2. 27. 오후 3:17:26>>387 ....... 뭔 놈의 숙제가 이리도 많은 것인가....!! 백야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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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시현주 (48731E+50) 2016. 2. 27. 오후 4:17:15갱신입니다. 오늘 밤에는 드디어 돌릴 수가 있어...!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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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백야주 (12545E+52) 2016. 2. 27. 오후 4:19:16머리에 쥐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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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점원 서서찬 (66847E+57) 2016. 2. 27. 오후 4:25:36서찬서찬 서서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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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김성현 (2524E+47) 2016. 2. 27. 오후 5:28:31성현성현 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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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인현주 (83011E+54) 2016. 2. 27. 오후 5:46:03안녕ㅋㅋㅋㅋㅋ뭐하는거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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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vbSJrc2lnA (65381E+48) 2016. 2. 27. 오후 7:09:40안녕하세요! 오늘 이벤트는 특별한 일이 없을 시 9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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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백야주 (62288E+59) 2016. 2. 27. 오후 7:18:48학원가는길에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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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인현주 (83011E+54) 2016. 2. 27. 오후 7:19:59민아주 안녕;ㅣ 드디어 두번째 이벤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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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인현주 (83011E+54) 2016. 2. 27. 오후 7:20:14백야주도 안냥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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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백야주 (62288E+59) 2016. 2. 27. 오후 7:20:56ㅎㅎ... 30분 지각 예약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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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vbSJrc2lnA (65381E+48) 2016. 2. 27. 오후 7:21:15>>395 이 시간에 학원이라니!!! 거기 어디야!!! 내가 부숴버리겠어어어어!!!! (못함
어쨌든 백야주 잘 다녀오세요. 오늘 이벤트는 참여 못하시는 건가요 ㅠㅠㅠㅠㅠㅠ -
400 백야주 (62288E+59) 2016. 2. 27. 오후 7:21:39아냐! 참여는 할 수 있어! 조오금 늦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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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vbSJrc2lnA (65381E+48) 2016. 2. 27. 오후 7:22:13>>398 아 ㅎㅎ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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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시현주 (20308E+53) 2016. 2. 27. 오후 8:39:35제가 왔습니다! 저 보고싶었던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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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vbSJrc2lnA (65381E+48) 2016. 2. 27. 오후 8:47:04(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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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점원 서서찬 (66847E+57) 2016. 2. 27. 오후 8:53:31서찬주 재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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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vbSJrc2lnA (65381E+48) 2016. 2. 27. 오후 8:55:01서찬주 어서와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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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점원 서서찬 (66847E+57) 2016. 2. 27. 오후 8:55:34오늘은 무슨 이벤트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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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vbSJrc2lnA (65381E+48) 2016. 2. 27. 오후 8:59:15>>406 자세한 건 알려줄 수 없지만 일단 이번 이벤트의 주는 점장님의 고양이인 '줄이'입니다!
근데 이벤트 내용 보다는 일단 사람이... 와야................. -
408 인현주 (83011E+54) 2016. 2. 27. 오후 9:08:03시현주 서찬주 안냥;)
이제 이십분정도 남았네. 분명 올거야! 걱정마;) -
409 ◆vbSJrc2lnA (65381E+48) 2016. 2. 27. 오후 9:12:15흠, 일단 전 이벤트 마지막 내용 점검하러 갔다오겠습니다. 20분에 출석체크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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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vbSJrc2lnA (65381E+48) 2016. 2. 27. 오후 9:20:14흠, 출석체크 해볼까요? 있으신 분들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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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인현주 (83011E+54) 2016. 2. 27. 오후 9:20:51쨘쨘. 인현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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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점원 서서찬 (66847E+57) 2016. 2. 27. 오후 9:23:34서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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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vbSJrc2lnA (65381E+48) 2016. 2. 27. 오후 9:24:4530분까지 체크해보고 인원이 부족하면 10시로 옮기겠습니다. 그래도 부족하면 내일 할 수 밖에 없겠죠.
참고로 최소 요구 인원은 스탭 3명, 손님 1명입니다. -
414 인현주 (83011E+54) 2016. 2. 27. 오후 9:27:22그래요! 사람이 많아야 즐거울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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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vbSJrc2lnA (65381E+48) 2016. 2. 27. 오후 9:31:2930분이 지난 고로 이벤트는 10시로 미루겠습니다. 아직 출석 체크는 진행중이니 오신 분들은 바로 체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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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vbSJrc2lnA (65381E+48) 2016. 2. 27. 오후 9:42:52왜 아무도 안 오는 거야! 왜!!! (울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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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인현주 (83011E+54) 2016. 2. 27. 오후 9:49:40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묵념....
일단 열시 되어도 직원분 더 안오시면 일상 돌려야겠네요;) -
418 ◆vbSJrc2lnA (65381E+48) 2016. 2. 27. 오후 9:54:15ㅠㅠㅠ 그럴수밖에요ㅠㅠㅠㅠㅠㅠ 근데 내일도 안 오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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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인현주 (83011E+54) 2016. 2. 27. 오후 10:00:36;ㅡ;.......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이제 삼월되니까 바빠서 그런거 아닐까요. 학생이 대부분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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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vbSJrc2lnA (65381E+48) 2016. 2. 27. 오후 10:01:54그러네요. 아무래도 스레를 세운 시점을 잘못 잡은 것 같기도 하고... 일단 이벤트는 내일로 미루도록 할게요. 오늘은 가볍게 일상 돌리거나 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시간이 남았으니 이벤트 내용이나 한번 더 검토하러 가야겠어요. 기다리신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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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인현주 (83011E+54) 2016. 2. 27. 오후 10:03:01괜찮아요ㅡ 민아주 탓도 아니고. 걱정하지 마시고 다녀오세요: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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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인현주 (83011E+54) 2016. 2. 27. 오후 10:07:08:0 그래서.... 계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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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백야주 (08296E+51) 2016. 2. 27. 오후 10:07:24...지금 왔는데 이벤트는 안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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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vbSJrc2lnA (65381E+48) 2016. 2. 27. 오후 10:11:41>>423 사람이 너무 없어서 이벤트는 미뤄졌어요. 백야주께서 참석하신다 해도 최소 인원이 충족 안됐기 때문에 어쨌든 연기 됐을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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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백야주 (08296E+51) 2016. 2. 27. 오후 10:14:16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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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인현주 (83011E+54) 2016. 2. 27. 오후 10:18: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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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인현주 (83011E+54) 2016. 2. 27. 오후 10:19:10엌ㅋㅋㅋㅋㅋ잘...못...올림... 백야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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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백야주 (62288E+59) 2016. 2. 27. 오후 10:26:20인현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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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시현주 (20308E+53) 2016. 2. 27. 오후 10:47:46어째서... 난... 다쳤는데도 친구놈들이 보내주지 않는것인가... 어째서 11시가 가까운 시간에 보내주는것인가...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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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백야주 (62288E+59) 2016. 2. 27. 오후 10:56:42저런... 시현주 친구들이 시현주를 너무 좋아하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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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이름 없음 (21287E+58) 2016. 2. 28. 오전 9:49:53안녕;) 아침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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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vbSJrc2lnA (24611E+61) 2016. 2. 28. 오전 10:33:21민아주가 출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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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이름 없음 (59556E+51) 2016. 2. 28. 오전 11:50:55응XD 늦었지만 스레주 안녕~ 나올 채비하느라 엄청 바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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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점원 신서리 (46263E+58) 2016. 2. 28. 오후 12:05:20다녀왔습니다! 서리주 출근할게:)
많이 뒷북이지만 인현주 힘내. 직접 본 것도 아니고, 고작 글자뿐인 위로가 얼마나 힘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뭔가 더 쓰고 싶기는 한데 자칫하면 괜한 참견이 될까봐 짧게만 이야기할게.
>>429 ㅋㅋㅋ 시현주 인기쟁이네! 그래도 잘 쉬어야 얼른 나을텐데. -
435 이름 없음 (9377E+62) 2016. 2. 28. 오후 12:12:25서리주 안녕. 여행은 재밌었어?
참견이랄 것 있나. 하고 싶은 말 있으면 무엇이든 달게 받아:)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으니 너무 신경쓰지 말고. 고마워XD! -
436 점원 신서리 (46263E+58) 2016. 2. 28. 오후 12:18:49응 재밌었어! 원래 오후에 돌아오는 걸로 되어있었는데 일정이 바뀌어서 아침만 먹고 바로 돌아왔징. 안그래도 피곤했었는데 오히려 다행이었다고 생각해! 다 좋았는데 잠자리가 불편했거든...ㅠㅠㅠ
으응 사실 내가 막 하다보면 엉뚱한데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저기서 끝내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했어. 괜찮아졌다니 다행이고. 늦었지만 인현주도 안녕:) -
437 ◆vbSJrc2lnA (24611E+61) 2016. 2. 28. 오후 12:19:42>>434 서리주 어서와요! 어제 사람들이 너무 없어서 이벤트를 오늘 오후 9시 30분으로 미뤘습니다. 제발 오늘은 사람들이 많이 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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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점원 신서리 (46263E+58) 2016. 2. 28. 오후 12:24:28점장님도 안녕! 그러게. 개학이 곧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이 없네. 하긴 사람이 없을라구 하면 무슨 이유던 다 댈 수 있겠지만.... 그 시간이면 나도 참가할 수 있겠당!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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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이름 없음 (57901E+52) 2016. 2. 28. 오후 12:24:52응 그래ㅠㅠㅠ 제대로 못 잤다니....묵념.... 곧 3월이니 준비 잘 하고! 안 그래도 피곤해하던데 몸관리 잘 해;)
나는 오늘 약속 때문에 늦거나 불참일지도~ 가능하면 시간 맞춰서 올게.XD -
440 점원 신서리 (46263E+58) 2016. 2. 28. 오후 12:29:10ㅠㅠㅠㅠ 그래.... 벌써 3월이야ㅠㅠㅠ 인현주도 몸관리 잘하고. 좀 이르지만 오늘 약속 잘 다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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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점원 신서리 (46263E+58) 2016. 2. 28. 오후 12:33:54그럼 서리주는 못잔 잠도 보충할 겸 잠수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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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이름 없음 (57901E+52) 2016. 2. 28. 오후 12:35:26ㅋㅋㅋㅋ고마워! 지금 나가고있어. 이제 곧 빠이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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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이름 없음 (57901E+52) 2016. 2. 28. 오후 12:35:36앗 서리주 잘자:) 굿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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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vbSJrc2lnA (24611E+61) 2016. 2. 28. 오후 12:40:47민아주도 잠시동안 잠수하겠습니다. 이벤트 정리도 해야 하고 그 외에 해야할 일도 좀 있어서 말이죠. 모두 오후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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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이름 없음 (39812E+61) 2016. 2. 28. 오후 12:45:38앗 그래요XD 민아주 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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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김성현 (80777E+51) 2016. 2. 28. 오후 1:07:02성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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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vbSJrc2lnA (88416E+53) 2016. 2. 28. 오후 3:45:38민아주가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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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김성현 (80777E+51) 2016. 2. 28. 오후 4:11:33안녕 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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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vbSJrc2lnA (88416E+53) 2016. 2. 28. 오후 4:12:13네, 안녕하세요, 성현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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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백야주 (09614E+63) 2016. 2. 28. 오후 4:22:49백야주 갱신. 오늘 이벤트가 9시 반이라면 오늘도 30분 지각 예약;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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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김성현 (80777E+51) 2016. 2. 28. 오후 4:27:49앙녕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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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vbSJrc2lnA (88416E+53) 2016. 2. 28. 오후 4:37:40어서와요 백야주! 또 학원이신가요 ....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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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점원 서서찬 (12143E+61) 2016. 2. 28. 오후 4:40:11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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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vbSJrc2lnA (88416E+53) 2016. 2. 28. 오후 4:41:59서찬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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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김성현 (80777E+51) 2016. 2. 28. 오후 4:51:14서찬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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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vbSJrc2lnA (88416E+53) 2016. 2. 28. 오후 5:49:23민아주는 여전히 레스토랑에서 멍하니 앞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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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김성현 (80777E+51) 2016. 2. 28. 오후 6:03:13성현도 멍하게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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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vbSJrc2lnA (88416E+53) 2016. 2. 28. 오후 6:11:27민아 : 어이, 거기 너. 심심한데 면접시험이나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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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백야주 (09614E+63) 2016. 2. 28. 오후 6:15:51점장님이랑 한번 돌려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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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김성현 (80777E+51) 2016. 2. 28. 오후 6:16:04성현 : 무슨 면접이요?(민아가 점장인거 모름)(지금은 생략은 넘쳐흐르는 헛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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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시현주 (92952E+57) 2016. 2. 28. 오후 6:53:02시현주 갱신입니다. 너무 바쁘ㄷ... 하지만 오늘 이밴트는 참가가 가능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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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vbSJrc2lnA (88416E+53) 2016. 2. 28. 오후 6:53:22>>459 !! 어....어.... 죄송해요 백야주! 늦게봐서! 모처럼 들어온 일상 신청인데!!!! 백야주, 지금 계시나요?!
>>460 민아 : ... 서빙 시작해. (두둥 -
463 ◆vbSJrc2lnA (88416E+53) 2016. 2. 28. 오후 6:54:02>>461 시현주! 안녕하세요! 바쁘시다니...!! 일요일에도 바쁜건 대체 뭔가요!!!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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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시현주 (92952E+57) 2016. 2. 28. 오후 6:59:03그야 전 고통 속에서 살고있다는 소리죠.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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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김성현 (80777E+51) 2016. 2. 28. 오후 7: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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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vbSJrc2lnA (88416E+53) 2016. 2. 28. 오후 7:10:01>>464 ㅠㅠㅠㅠㅠㅠㅠ 힘내요... 시현주... ㅠㅠㅠㅠㅠㅠㅠㅠ 쉴 수 있을 때 푹 쉬시구요!!
>>465 민아 : .... 좋아, 일을 모르면 가만히 있다가 물어보는게 제일 좋은 거야. 괜히 이상한 거 하다가 일내는 것보단 낫지. 합격. (끼워맞추기) -
467 김성현 (80777E+51) 2016. 2. 28. 오후 7: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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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vbSJrc2lnA (88416E+53) 2016. 2. 28. 오후 7:27:43>>4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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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김성현 (80777E+51) 2016. 2. 28. 오후 7:30:55일단 레주랑 일상이라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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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vbSJrc2lnA (88416E+53) 2016. 2. 28. 오후 7:35:53>>469 일단 지금 밥 먹어야 해서...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 왜 일상 돌릴라 하면 일이 생기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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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vbSJrc2lnA (88416E+53) 2016. 2. 28. 오후 8:58:01밥 먹고온 민아주가 재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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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시현주 (92952E+57) 2016. 2. 28. 오후 8:59:43추울그은! 밤에는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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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vbSJrc2lnA (88416E+53) 2016. 2. 28. 오후 9:01:00>>어서오세요! 시현주! 15분에 출석체크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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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김성현 (80777E+51) 2016. 2. 28. 오후 9:02:30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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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vbSJrc2lnA (88416E+53) 2016. 2. 28. 오후 9:02:50성현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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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김성현 (80777E+51) 2016. 2. 28. 오후 9:12:43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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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vbSJrc2lnA (88416E+53) 2016. 2. 28. 오후 9:16:42음... 누가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출석체크를 해볼까요? 적당한 인원이 없을 시엔 10시까지 기다려보고 그래도 없으면... 뭐... 다음주로 미뤄야겠죠.
지금부터 계신분은 손을 들어주시면 됩니다! -
478 점원 서서찬 (12143E+61) 2016. 2. 28. 오후 9:20:37사실 저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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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vbSJrc2lnA (88416E+53) 2016. 2. 28. 오후 9:26:30... 솔직히 말해서 오늘도 이벤트 못한다면 스레를 일시적으로 동결시키는 생각도 해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바쁜 시기에 스레를 세운게 잘못된 생각이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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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김성현 (80777E+51) 2016. 2. 28. 오후 9:27:41성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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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vbSJrc2lnA (88416E+53) 2016. 2. 28. 오후 9:30:19서찬주, 성현주 체크 완료했습니다. 이거, 어제하고 비슷한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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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vbSJrc2lnA (88416E+53) 2016. 2. 28. 오후 9:31:56일단 10시까지 기다려보도록 하죠. 그때까지 적당한 인원이 차지 않는다면 .. 뭐, 향후 일정은 나중에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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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점원 서서찬 (12143E+61) 2016. 2. 28. 오후 9:40:30....동결은 안돼여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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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김성현 (80777E+51) 2016. 2. 28. 오후 9:41:04나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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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vbSJrc2lnA (88416E+53) 2016. 2. 28. 오후 9:42:14어디까지나 생각이니까요! 저도 동결은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고 있으니까 걱정안하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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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시현주 (92952E+57) 2016. 2. 28. 오후 9:43:17으으으아! 시현주 갱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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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김성현 (80777E+51) 2016. 2. 28. 오후 9:43:39시현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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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vbSJrc2lnA (88416E+53) 2016. 2. 28. 오후 9:46:21시현주도 체크하겠습니다. 일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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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김성현 (80777E+51) 2016. 2. 28. 오후 9:47:28일단은이... 약간 무섭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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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이름 없음 (81523E+56) 2016. 2. 28. 오후 9:55:38안냥....저...너무추워여.....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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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vbSJrc2lnA (88416E+53) 2016. 2. 28. 오후 9:56:36>>490 어서오세요! 춥다니... 아직 밖이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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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이름 없음 (81523E+56) 2016. 2. 28. 오후 9:57:56엉엉 방금 지하철탔네여ㅜㅜㅜㅜ엉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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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vbSJrc2lnA (88416E+53) 2016. 2. 28. 오후 10:00:30>>492 ㅠㅠㅠㅠㅠㅠ 힘내요ㅠㅠㅠㅠㅠ 힘내서 집까지 무사히 오시는 거에요ㅠㅠㅠㅠ
10시인데 인원이 다 안 찼군요. 아쉽지만 일단 이벤트는 보류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이후 이 스레를 어떻게 할지에 계획은 천천히 생각해봐야 할것 같네요. -
494 이름 없음 (81523E+56) 2016. 2. 28. 오후 10:04:07헐구래요(._. 으엥 3월달이라 그럴거에요 stay determ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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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백야주 (8022E+54) 2016. 2. 28. 오후 10:10:49으아... 또 미뤄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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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vbSJrc2lnA (88416E+53) 2016. 2. 28. 오후 10:13:26지금 이건 이벤트를 할지 안할지가 문제가 아니라 이 스레를 어떻게 해야 할지부터 생각해야 할 상황인 것 같아요. 저 개인적으로는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이 남는 여름방학 기간 때까지 스레를 동결시키다가 다시 리부트 형식으로 풀 생각도 하고 있지만 역시 이건 최후의 보루로 남겨둘 생각이에요. 저 뿐만 아니라 참가자 여러분의 생각도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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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김성현 (09877E+59) 2016. 2. 28. 오후 10:21:26나는 계속 할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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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vbSJrc2lnA (88416E+53) 2016. 2. 28. 오후 10:32:08>>497 이건 성현주에 관한 게 아니라 스레에 시트를 내신 모든 분에게 관련된 일이라서요. 막말로 성현주 혼자서 이벤트를 할 건 아니니까요. 어쨌든 오늘은 이벤트 하는 건 무리일 것 같고 계속 이 스레 상황을 보면서 접속률을 확인한 다음에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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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이름 없음 (21287E+58) 2016. 2. 28. 오후 11:23:14일단 민아주의 염려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입장이라... 가능하면 이대로 끝까지 갔으면 싶지만 사람이 적으면 이야기 진행자체가 어렵죠.
그렇다고 다른 레스주분들까지 너무 고민하거나 심각하게 생각하면 스레가 돌아가지 못해서 참여가 적어지는 현상이 심화될지도 몰라요. 남은 레스주들이 할 수 있는건 가능한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놀 수 있을 만큼 노는 거겠네요;)
그런 의미로 인현주 드디어 집왔급니다....아고 추ㅜ우ㅑ라.... 손이 급작스런 온도변화에 화끈화끈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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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vbSJrc2lnA (88416E+53) 2016. 2. 28. 오후 11:55:19>>499 어서와요, 인현주. 조언 감사해요. 민아주는 내일을 위해 이만 자러가겠습니다. 모두들 내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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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이름 없음 (21287E+58) 2016. 2. 28. 오후 11:57:12넵 민아주 잘자요:9 너무 스트레스 받지는 마시구요. 저도 안타깝네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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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이름 없음 (77347E+58) 2016. 2. 29. 오전 12:02:35지아주 갱신할게요...! 8ㅅ8 그간 바빠서 못 들어오던 차에 일이 생겼나 보네양... 일단 정주행하고 올개오.... (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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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이름 없음 (1197E+53) 2016. 2. 29. 오전 12:06:48지아주 안녕:8 어서와요! 으응 사람이 적게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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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점원 신서리 (29883E+53) 2016. 2. 29. 오전 12:13:43세...상에....... 내가 지금 장장 7시간을 낮잠으로 때운 게 맞는 건가.... 점장님 미안해8ㅅ8
그리고 그런 고민하고 있었구나. 하긴 뭘 하려고 해도 접률이 낮으면 어쩔 수 없지. 보트가 혼자 돌아갈 수 있는 것도 아닐테니까ㅠㅠ 하지만 이건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고, 인현주 말대로 나까지 이런 거 고민해서 나빴으면 나빴지 좋을 일은 없을테니까.... 난 그냥 열심히 놀아보도록 할게. 문제가 최대한 좋은 쪽으로 풀렸으면 좋겠다ㅠㅠㅠㅠ
그럼 난 여태껏 자다 온 사람이 할 말은 아니지만 다시 자러 갈겡... 어째 너무 많이 잤다 했더만 감기기운이 있는 모양새라...:( -
505 이름 없음 (77347E+58) 2016. 2. 29. 오전 12:14:37>>503 레스주도 안녕 :3! 스레 대강 훑고 왔어요... 8ㅅ8 으으 사실 인원수 문제가 제일 골치 아프긴 한데 응 그래도 저처럼 바빠서 잠깐 못 들어오신 분도 있을 거고...! 일상 열심히 돌리다 보면 다른 신입분이 오실 수도 있고...!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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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이름 없음 (1197E+53) 2016. 2. 29. 오전 12:17:41응 서리주 잘잣:9 몸이 안 좋으면 푹 쉬어야지. 나중에 보자!
ㅋㅋㅋ맞아 가장 좋은건 그냥 열심히 활성화시키는 것 같아. 실생활이 힘들 정도가 아니라면, 놀 때는 화끈히 노는게:8 -
507 이름 없음 (34937E+51) 2016. 2. 29. 오전 12:56:29전부터 여기보던 참치인데 하나만 얘기하고 싶어서 말할게. 이벤트가 안된건 유감인데 점장이라고 하나? 아무튼 점장의 마음 이해는 가는데 너무 동요하진 마. 다른 점원들도 마찬가지.
동요하는 모습이 보이게 되면 오려는 이도 오는걸 망설이게 될 수 있으니까.
그냥 지금은 있는 사람들끼리라도 재밌게 노는게 중요한것 같아. 내가 볼땐.
그러다보면 활기도 생기고 올 이도 생기고 그러지않겠어? 어디까지나 놀려고 온건데 스트레스 너무 받는것 같아서 남겨봤어. 갑자기 끼여서 미안해. -
508 이름 없음 (1197E+53) 2016. 2. 29. 오전 1:08:45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확실하게 의견 남겨줘서 고마워:9
민아주도 물론 알고 있을거야! 다만 이 무대는 민아주가 열심히 만든 거니까...참여율이 적어졌다는 것이 창작자의 입장에서 아플 수밖에 없겠지;ㅡ; -
509 주이경 (76544E+57) 2016. 2. 29. 오전 3:25:24저 이경주 입니다 ㅠㅠㅜ 감기가 너무 심해서
열이올라 응급실갔다가 입원했었어요..
내일부턴 다시 스레에 복귀할게요! -
510 이름 없음 (1197E+53) 2016. 2. 29. 오전 11:21:05헐 이경주 거ㅐㄴ찬아요;ㅡ;???? 헐 감기....ㅜㅜㅜㅜㅜㅜㅜㅜ감기 무서운 것..... 이제 곧 환절긴데 그때도 몸조심 하세여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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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백야주 (53637E+53) 2016. 2. 29. 오후 12:54:26도서관 와서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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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점원 서서찬 (19885E+56) 2016. 2. 29. 오후 2:11:55서찬서찬 서서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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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백야주 (24084E+51) 2016. 2. 29. 오후 2:24:04리출! 일상 돌릴 사람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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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점원 서서찬 (19885E+56) 2016. 2. 29. 오후 2:47:26아무도 없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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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김성현 (9435E+46) 2016. 2. 29. 오후 4:46:09성현잠시 갱신.
영화 보고 올게요~ -
516 ◆vbSJrc2lnA (91926E+48) 2016. 2. 29. 오후 7:23:23민아주가 출근하겠습니다. 일단 어제 그런 모습을 보여드려서 죄송하단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이벤트를 하기전 참가자가 많이 오지 않아서 정말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던 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잠시 여기에 오셔서 얘기 나누신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역시 스레를 동결시켜야겠다는 건 잘못된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제가 저 발언을 꺼내서 여러분까지 신경 쓰이게 한 것에 대해 사과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서든 이 레스토랑을 지켜나가는데에 힘쓰는 점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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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점원 서서찬 (19885E+56) 2016. 2. 29. 오후 7:27:44재출근.
..그러고보니 홍보 보트가 있던 것 같은데. -
518 ◆vbSJrc2lnA (91926E+48) 2016. 2. 29. 오후 7:32:52>>517 서찬주 ㅜㅜㅜ 어제 멘붕해서 정말 죄송해요 ㅜㅜㅜㅜ 이 못된 점장 마구 꾸짖어주세요 ㅠㅠㅠㅠ
그런데 홍보 보트가 있다구요...? 으음,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
519 점원 서서찬 (19885E+56) 2016. 2. 29. 오후 7:41:11>>518
으음. 무슨 일 있었나요?(모른척 -
520 김성현 (89293E+54) 2016. 2. 29. 오후 7:51:13성현 갱신.
제가 참여 했던 스레가 모두 사람이 안와서 동결된식이 많았던지라 무서웠어요... -
521 점원 서서찬 (19885E+56) 2016. 2. 29. 오후 7:54:51어서오세여 성현주.
..저도 마찬가지. -
522 ◆vbSJrc2lnA (07364E+47) 2016. 2. 29. 오후 8:04:34뭐, 제가 시기를 잘못 골라서 스레를 세운 것도 있지만 이미 세워진 이상 들어온 분들끼리라도 재밌게 놀아야죠. 어떤 일이 있어도 스레를 동결 시키진 않을거라고 민아주는 다짐했습니다. 여러분께서 이 부족한 점장을 믿고 따라주신다면 저도 이 스레 절대 버리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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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김성현 (89293E+54) 2016. 2. 29. 오후 8:21:29ㅇ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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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시현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8:54:04음. 바쁘다. 난 무지 바빠질 것이다. 하지만 스레에는 남는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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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vbSJrc2lnA (07364E+47) 2016. 2. 29. 오후 9:02:52>>524 시현주 ㅠㅠㅠㅠ 고마워요. 바쁘시다면 가끔씩 들러서 얼굴이라도 비추시기만 해도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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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시현주 (37717E+52) 2016. 2. 29. 오후 9:12:34>>525 돌리는건 정말로 힘들어질지도 모르지만, 잡담은 어느정도 가능할것 같네요. 출근은 하루에 한번 이상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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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백야주 (85266E+53) 2016. 2. 29. 오후 9:15:02개학하면 할 일이 많아지겠지만 출근은 꼬박꼬박 할게! 학기중에도 주말에는 돌릴 수 있을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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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vbSJrc2lnA (07364E+47) 2016. 2. 29. 오후 9:32:16정말로 고마워요, 여러분. 민아주도 직장 때문에 여기에 있을 시간은 그다지 없겠지만 그래도 이곳의 스레주로서 여러분들과 계속 남아있을게요. 이런 부족한 스레주와 함께해주신다니 정말로 감사합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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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점원 신서리 (29883E+53) 2016. 2. 29. 오후 10:04:41쁘에엥 오랜만에 이모부 와서 너무 많이 먹었다는 것이다.... 살이 1키로는 찐 것 같아ㅠㅠㅠ 내일 운동 가서 한 번 빡시게 뛰고 와야할 듯.
서리주 출근할게! 나도 고등학생이 되서 많이 오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꼬박꼬박 들릴 거니까 점장님도 너무 힘들어하지 말공! 새삼스럽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해:) -
530 백야주 (88959E+58) 2016. 2. 29. 오후 10:06:35그런 의미에서 일상 돌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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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vbSJrc2lnA (07364E+47) 2016. 2. 29. 오후 10:08:56>>529 서리주도 안녕하세요! 격려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서리주도 학교생활 힘내시구요!
>>530 민아주랑 한 번 돌려볼까요? -
532 점원 신서리 (29883E+53) 2016. 2. 29. 오후 10:10:43>>531 응 점장님도 회사생활 힘내! 요즘도 야근 많이 해? 힘들진 않고? ㅠ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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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백야주 (88959E+58) 2016. 2. 29. 오후 10:11:03>>531
오오! 나야 좋지! 선레 부탁해도 될까? -
534 이름 없음 (39019E+49) 2016. 2. 29. 오후 10:12:07오늘도 여간 추운게 아니네요. 날 풀리나ㅠ싶더니 왜이러냐ㅓㅜㅜㅜㅜㅠ큐ㅠㅠㅠㅠㅠ 하튼 갱신 쨘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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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vbSJrc2lnA (07364E+47) 2016. 2. 29. 오후 10:12:32>>532 네에.. 요즘 야근 시즌이라 틈만 나면 회사에 붙들려 있네요.. ㅠㅠ 뭐 견뎌내야죠, 별 수 있나요...
>>533 네! 금방 써올게요! -
536 ◆vbSJrc2lnA (07364E+47) 2016. 2. 29. 오후 10:13:08>>534 저분은 인현주가 분명하다!!(아님)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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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점원 신서리 (29883E+53) 2016. 2. 29. 오후 10:13:23>>534 인현주인건감! 이름없음은 보통 인현주니까.... 라고 해도 자신은 없지만.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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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백야주 (88959E+58) 2016. 2. 29. 오후 10:14:03>>534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어서와! 오늘 엄청 춥지... 집에 오는데 기도가 얼어버리는 줄 알았어;ㅅ; -
539 인현주 (39019E+49) 2016. 2. 29. 오후 10:16:21으앗ㅋㅋㅋ그래 인현주에요! 들켰다;) 뭔가... 나 저번부터 이름 안달앆구ㅏㄴ....
응 장난앙니야ㅠㅠㅠ으으 손 곱는 것 같다. 지금 차 들어오지만서도 빨리 들어가거싶어 -
540 인현주 (94865E+53) 2016. 2. 29. 오후 10:18:24아싸 난방 빵빵한칸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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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점원 신서리 (29883E+53) 2016. 2. 29. 오후 10:18:30>>535 응응 그래 다 힘들 때구나 8ㅅ8 그래도 힘내. 언젠가 야근 안 하고 가벼운 맘으로 집에 갈 수 있는 날도 꼭 있을 거얌!
>>539 맞아서 다행이다! 틀렸으면 나 쥐구멍 파고 사라졌을 거양... 추운데 손 내놓고 일케 있어도 괜찮아? 많이 추우면 집에 가서 해도 돼ㅠㅠ 하긴 오늘 바람 엄청 불더랑. 요즘 계속 그랬지만. 어여 집에 가서 따숩게 있었음 좋겠네.... -
542 인현주 (94865E+53) 2016. 2. 29. 오후 10:21:04아냐아냐 쟈철 완전따뜻해;) 여기서 온기버프 잔뜩 받고 가면 집들가면서 안추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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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점원 신서리 (29883E+53) 2016. 2. 29. 오후 10:22:29그래? 따땃한 데 들어갔다니 다행이야! 나는 지하철 너무 더워서 못 참겠다는 것.... 지하철 탈 때는 항상 반팔입고 탈 정도라니까ㅠㅠ 너무 더워.
밖에 나와서 후딱 집에 들어가면 덜 춥겠다! 따슷한데 있으면 그래도 몸에 열기가 좀 차는 느낌이겠징? -
544 인현주 (94865E+53) 2016. 2. 29. 오후 10:24:18ㅋㅋㅋㅋ맞아. 나는 그럴 정도는 아니지만... 이렇게 추울 때의 지하철 좌석은,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특히 뜨거운 느낌이 들곤 햌ㅋㅋㅋㅋㅋㅋ
벌써부터 그런 느낌이야. 아까 밖에서 벌벌 떨던 일이 없던 일 같아XD -
545 윤민아-한백야 (07364E+47) 2016. 2. 29. 오후 10:26:01냉장고 안의 상황이 너무나 참담하여 개점 시간 전에 산책이라도 할 겸 가게를 나서 마트로 향한다.
바닷가라서 그런지 비릿한 냄새가 길을 걸어가는 내내 코를 찌르지만 그런 느낌이 싫지만은 않다.
셔츠 주머니에서 작은 수첩을 꺼내 내가 사야할 것들을 다시 확인한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다 처리한다지만 나같은 늙다리에겐 역시 이런 아날로그 방식이 제일 편하다.
더 필요한 건 없나. 뭐, 지금 생각이 안난다면 없는 거고 가서 생각난다면 따로 사는 것도 괜찮겠지.
수첩을 다시 주머니에 넣어놓고는 걸음을 옮기려다 눈 앞에 익숙한 얼굴을 보고는 걸음을 멈춘다.
어.. 그니까.. 이름이 백야였나? 저 녀석도 나랑 비슷하게 산책이라도 나온 건가?
"......"
여러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아무 말없이 무표정인 상태로 그 아이를 바라보고만 있는다. -
546 점원 신서리 (29883E+53) 2016. 2. 29. 오후 10:27:24ㅋㅋㅋ 맞아. 딱 운 좋게 앉아 있다보면 등허리가 뜨끈뜨끈하지ㅋㅋㅋㅋㅋ 밖에 나갔을 때 안 추우면 좋겠당... 개인적으로는 그런 데 있다가 밖에 나가면 그럼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그냥 지하철 타고 종점까지 가고 싶은 그런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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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인현주 (94865E+53) 2016. 2. 29. 오후 10:30:46언덕을 올라가다보면 불어내리거나 오르는 바람에 추울 수밖에 없지만;) 발은 빠른 편이라 금방 들어갈 거야. 걱정마!
갈아탈 곳까지 가다보면 뜨거워서 그 전에 일어날걸 나는!ㅋㅋㅋㅋㅋ민감한 편이라.... -
548 점원 신서리 (29883E+53) 2016. 2. 29. 오후 10:34:40세상에 그냥도 추운데 언덕이라니... 그래도 발이 빠른 편이라니 다행이다ㅠㅠ 추운데서 집에 들어오면 손이 찡-한 기분이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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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점장 윤민아 (07364E+47) 2016. 2. 29. 오후 10:40:08어엇... 생각해보니 백야 밖에 나가기 싫어하는 캐릭터였는데....!! 으아아 백야주 죄송해서 어쩌죠..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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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한백야-윤민아 (88959E+58) 2016. 2. 29. 오후 10:41:16새벽에 폰으로 날아온 문자 한 통. 그것은 그녀의 기분을 바닥으로 가라앉다 못해 땅을 파고 들어가게끔 만들었다. 어머니. 당신은 도대체 나를 얼마나 더 휘둘러야 직성이 풀리는 겁니까? 그녀는 자조적인 웃음을 흘리며 머리를 쓸어올렸다. 밝게 탈색 된 머리칼이 부스스하게 흩어진다. 이 기분으로는 아무것도 안 돼. 그녀는 두툼한 야구점퍼를 걸친 채 집을 나섰다. 봄이 마치 나만을 피해간다.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바닷가 모래가 사박거리는 소리를 내며 뭉개진다. 짠내나는 바닷바람이 머리칼 사이사이를 파고들며 장난을 걸어온다. 어릴 적에도 자주 오지 못했던 바닷가. 내가 바빠야 했던 이유는 뭐였을까. 그깟 대학이 뭐라고 이리도 가까이 있었던 바다를 보지 못했을까.
" 망할... "
그녀는 두 주먹을 꾸욱 쥐었다. 손톱이 손바닥을 파고들었다. -
551 이름 없음 (88959E+58) 2016. 2. 29. 오후 10:42:17>>549
아냐ㅋㅋㅋㅋㅋ좀 우울하게 몰고 갈 예정이라 내가 더 미안한걸ㅋㅋㅋㅋ -
552 인현주 (94865E+53) 2016. 2. 29. 오후 10:42:58ㅋㅋㅋㅋ손이 찡하다 못해 화끈하고....귓속이 아파오는....ㅠㅠㅜㅜ 정말.... 여름은 더우면 그만이지만 겨울은 추워서 아프다는게 너무 슬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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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점원 신서리 (29883E+53) 2016. 2. 29. 오후 10:46:27난 너무 더우면 현기증이 나는 스타일이라.... 사실 밖에 별로 안나가기 때문에 뭐든 상관은 없지만! 집구석이 최고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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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점장 윤민아 (07364E+47) 2016. 2. 29. 오후 10:48:29>>551 음! 다행이네요! 우리 민아의 점장 파워(?)를 보여줘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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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인현주 (94865E+53) 2016. 2. 29. 오후 10:49:17으엨ㅋㅋㅋ그래. 방콕이 최고지...크.....여름에는 애들이랑 못달라붙어....너무더어......(._.
봄이랑 가을만 1년내내 계속되었으면 ㅈㅎ겠다. 사계절 뚜렷한거 노쓸모.... -
556 인현주 (94865E+53) 2016. 2. 29. 오후 10:49:28점장파웤ㅋㅋㅋㅋ대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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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점원 신서리 (29883E+53) 2016. 2. 29. 오후 10:52:11마자마자 그냥 봄이랑 가을만 있었음 좋겠다... 봄은 꽃가루 날리니까 가을만 있었음 좋겠당... 가을엔 태풍부나.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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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윤민아-한백야 (07364E+47) 2016. 2. 29. 오후 10:55:45백야는 아무말도 하지않고 해변 모래사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잘은 모르겠지만 그녀의 발걸음이 평소보다 매우 무거워보인다.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있는 건가? 왜 저렇게 저기압이야? 잠깐 말이라도 걸어볼까? 어.. 괜한 참견은 아닐까..?
방금보다 더더욱 많은 생각이 복잡하게 머리를 파고든다. 귀찮아서라도 내 갈길 가는게 편하겠지만... 아니, 불편해.
내가 아는 사람이 저런 표정을 짓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불편해진다고.
고개를 저은 후 발걸음을 돌려 백야가 걸어다니고 있는 모래사장으로 향한다.
"아직 3월이라 바닷가 산책은 춥지 않을까, 백야 양?"
어떤 인사가 좋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제일 무난한 질문으로 대화를 시작해보려 한다.
// 시리어스는 시리어스로 답해줘야죠. 후후후.... -
559 점장 윤민아 (07364E+47) 2016. 2. 29. 오후 10:56:15>>557 그냥 다 싫은거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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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김성현 (9435E+46) 2016. 2. 29. 오후 10:56:20성현갱신.
일상할사람? -
561 점원 신서리 (29883E+53) 2016. 2. 29. 오후 11:07:25>>559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 ㅋㅋㅋ 다 싫어하는 건 아니공... 사실 가을을 제일 좋아한다X)
성현주 어서와!
난 자꾸 튕기네.... 이만 들어가봐야겠다. 사이트 문제인지 와이파이 문제인지 내 컴퓨터 문제인지 참... -
562 점장 윤민아 (07364E+47) 2016. 2. 29. 오후 11:07:37어서와요 성현주! 지금 전 백야주와 돌리고 있어서 무리일 것 같구요. 다른 분들께서 괜찮으시다면 성현주와 돌리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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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김성현 (9435E+46) 2016. 2. 29. 오후 11:07:51>>561
나두 그랬어. 사이트 문제 인듯? -
564 인현주 (02966E+49) 2016. 2. 29. 오후 11:08:00뭔가 상판 안들어와지기에 쉬고와따. 안냥~
꽃가루ㅡ...비내리면 보기싫지...태풍안오는 가을로.....<
성현주 안녕! 나랑 돌릴까;? -
565 점장 윤민아 (07364E+47) 2016. 2. 29. 오후 11:08:53>>561 잘가요, 서리주! 푹 쉬세요!! 저도 갑자기 안들어가져서 깜짝 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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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인현주 (02966E+49) 2016. 2. 29. 오후 11:08:54아항 다들 그랬구나. 뭐 이제 풀렸으니까 다행'~'
서리주 잘들어가?XD 푹쉬거~ -
567 김성현 (9435E+46) 2016. 2. 29. 오후 11:14:40>>564
응!
선레는 누가 쓰지! -
568 한백야-윤민아 (88959E+58) 2016. 2. 29. 오후 11:19:08" 아... 안녕하세요. "
그녀는 민아를 보며 흐릿하게 웃었다. 꽉 쥐었던 주먹은 어느새 힘없이 풀어진 상태였다. 텅 빈 눈동자에 텅 빈 웃음. 얼굴 위에 뒤집어 쓴 가면은 때때로 목을 죄었다. 과연 내가 이 곳에 언제까지 있을 수 있을까? 휴대폰을 또 바꿔야하나. 아예 sns고 뭐고 안 되는 2G로 바꾸는게 나을까? 아니, 내가 그 사람에게서 벗어날수는 있는건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절망이 새카맣게 가슴속에 응어리졌다.
" 조금 생각을 정리할까 싶어서요. "
그녀는 끝까지 웃음을 지우지 않았다. 억지로 짓는 웃음이, 습관적으로 짓는 웃음이 얼마나 비참하게 보이는지 알면서도 지울 수 없었다. 얼굴 위를 뒤덮은 가면이 딱딱하게 굳어서 이제는 떼어낼수도 없었으니까. 그러니 그저 웃을수밖에. 그래도 울음, 짜증보다는 웃음이 낫잖아. 내가 당신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건 웃음밖에 없는걸. 언제나처럼. -
569 인현주 (88563E+52) 2016. 2. 29. 오후 11:20:16무슨 상황으로 돌릴까! 부터 정하자XD 지금 지하철 갈아타고있고 들어가선 씻을거라 성현주에게 선레 부탁해야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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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인현주 (18921E+57) 2016. 2. 29. 오후 11:22:10일단 손님이니까, 인현이 자리를 오래 차지하는 일이 잦다는 설정인 만큼 합석하는 쪽으로 상황을 굴리면 가게 안에서 돌릴수있고!
만약 밖에서 마주치려면 그것보다 특별한 상황이 필요할 것 갘아. 읺ㄴ이가 지나가는 사람이랑 아무 일없이 이야기를 나눌 일이 없을거같아성... -
571 김성현 (9435E+46) 2016. 2. 29. 오후 11:24:05성현이 창가자리에 앉아 기다리는걸 많이 봤다~
그런데 밖에서 모습이 보였다~ 그런식으로? -
572 인현주 (87749E+52) 2016. 2. 29. 오후 11:26:30...??무슨말이야?ㅋㅋㅋㅋㅋ으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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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윤민아-한백야 (07364E+47) 2016. 2. 29. 오후 11:31:13날 향해 인사하는 백야를 보고 손짓으로 가볍게 답을 한다. 그녀의 미소를 보고는 작게 한숨을 내쉰다.
백야, 너 지금 다 티가 나고 있거든. 뭔가 안 좋은 일 있다는 거.
그런 기분을 감추려고 일부러 웃는 거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서 더 비참해 보인다는 걸 모르는 건가.
"..... 여긴 가게가 아냐. 그런 영업용 미소는 손님에게만 보여주는 걸로 충분해."
천천히 백야의 옆으로 다가가 그녀 옆에서 바다를 바라본 채로 풀썩 앉는다.
역시 3월이라 그런지 날씨는 맑았지만 온도는 그다지 높지 않아 매우 쌀쌀하다.
거기다 바닷바람까지 불고 있으니 오래 있기는 힘들 것 같다.
"안 좋은 일이라도 있던거야?"
바다 쪽을 바라본 채로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물어본다. -
574 김성현 (9435E+46) 2016. 2. 29. 오후 11:32:04>>572
그러니까 인현은 성현이 가게에 앉아서 쭈욱 사람 기다리는 걸 많이 봐서 얼굴이 눈에 익었다 그런뜻!
그런데 밖에서 돌아다니다 우연히 마주쳤다~ 그런거요!
제가 설명이 부족했네요. -
575 윤민아-한백야 (07364E+47) 2016. 2. 29. 오후 11:32:10>>571 성현이가 창가자리에 앉아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을 인현이가 보고 말을 걸어온다는 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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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점장 윤민아 (07364E+47) 2016. 2. 29. 오후 11:32:37>>574 아 ㅎㅎ 그런 뜻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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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인현주 (87749E+52) 2016. 2. 29. 오후 11:36:07아하ㅠㅠㅠㅠ미안해여 퍼뜩 이해를 모새서...일단 집에 들어왔어요!
인현이가 먼저 일없는데 말을 걸 성격은 아니라서... 그런데 자주 봤다는 거 굉장히 좋네요. 자리없어서 인현이가 합석권유했다는 설정으로 시작해서, 그거에 관심가져서 질문하면서 이야기하면 괜찮을거갘은데;) -
578 김성현 (9435E+46) 2016. 2. 29. 오후 11:39:14>>575
창가자리에 앉는걸 많이 봤다는 뜻이요!
>>577
아뇨! 제가 좀 알아듣게 쓰는걸 못합니다...
그리고 넹! 성현이 창가자리에 앉아있는데 합석한다, 그거 좋네요! -
579 인현주 (1197E+53) 2016. 2. 29. 오후 11:45:44네!XD 그럼 죄송하지만 선레 부탁드랴도 될까요! 저는 조금 씻고올게요ㅠㅠㅠㅠ
-
580 한백야-윤민아 (88959E+58) 2016. 2. 29. 오후 11:51:06민아의 말에 그녀의 눈동자가 일렁였다. 그리고 이내 웃음은 자신을 향한 조소로 변질되었다. 영업용 미소? 그럴지도 모르지. 그런데 어쩌겠어. 난 이거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는걸. 원래의 나 같은건 아주 오래전에 구겨버렸어. 그녀는 무언가를 감추기 위해 웃는 것이 아니었다. 이미 '웃음'이라는 것은 그녀의 일부이자 족쇄였다. 이건 내가 이미 그 여자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는 확실한 증거겠지.
"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영업용 웃음이라뇨. "
그녀는 민아의 옆에 느릿하게 앉았다. 영업 시간은 열시부터. 지금 시간은 일곱시.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사박거리는 모래 위로 바닷물이 촤르르 쏟아지는 것을 멍하니 응시했다. 난 아바타... 같은 거였을까? 어린애들이 가지고 노는 인형처럼 그 여자의 말을 착실히 들었어야 하는걸까? 처음엔 그저 사랑을 받고싶어서 착한 아이가 되었다.
" 어느 순간부터 제 삶에서 의지가 없어졌는지 모르겠어요. "
길고 복잡하게 얽혀버린 것을 조금씩 잘라낸다. -
581 김성현 - 라인현 (74092E+48) 2016. 3. 1. 오전 12:00:46나 답지 않다.
그것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가끔 다른 사람에게 '너 답지 않아' 라는 말을 하곤 한다.
하지만 그것이야 말로 원래의 나 다운것이 아닌건 아닐까?
나 답지 않다는것은 사실 존재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뭔가 답다~ 라는것은 무언가에 대해 과거의 집착이라 생각한다.
어떤것을 보고 과거와 닯았으면 하는데 그러지 않는다.
그러는것이 아닌가?
결국 과거와 같아달라는 강요 같은것이라 나는 생각한다.
그런데, 나는 내 자신에게 강요 하는것 같다. 과거의 자신 같아달라고.
나는 지금 나 자신 같지 않다...
음식을 느리게 먹고 있기 때문이다. 엄청. 매우.
1시에 도착해 3시까지. 사람이 북적 거리는 이시간 까지 쭈욱 먹고 있다.
가게 측에서는 엄청 민폐일텐데.
곧 떠나야 할까 싶기도 하지만...
이 볶음밥부터 우선 먹어 치우자.
...좀 느리게. -
582 윤민아-한백야 (68894E+50) 2016. 3. 1. 오전 12:08:26삶의 의지가 없어졌다. 무섭고도 슬픈 말이다.
의지가 없으면 그는 그저 하루하루를 의미 없이 살아가는 꼭두각시 인형에 불과하니 말이다.
백야의 말을 듣고 잠시 아무 말 없이 바다만 쳐다본다. 그러다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무서운 말은 함부로 안하는게 좋아.
듣는 사람, 말하는 사람 둘 다에게 안 좋은 기억만 새기게 되니까.
그리고, 삶에 의지가 없어졌다면.. 그럼 다른 곳에서 또 다른 의지를 찾아내려 노력해봐야지.
그 과정이 힘들고 포기하고 싶더라도 참고 오기로 견뎌내야하고.
그런 게 삶이고, 우리는 그 의지를 찾기 위해 그런 삶을 살아가는 셈이니까."
.. 내가 뭔 말을 하는 거래. 잠시 말을 쉰 다음 그녀의 얼굴을 본다. 여전히 미소를 짓고 있다.
"... 네가 지금 짓고 있는, 아니 지어야 하는 표정. 그게 영업용 미소야.
네가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와의 사적인 자리에서는 네가 '짓고 싶은' 표정을 짓기를 바라.
그게 웃는 얼굴이 아니라 우울하거나, 화가나는 표정이라도 상관없어."
백야의 눈을 똑바로 쳐다본다. 그리고 얕게 미소를 지어보인다.
"난 지금 당장만큼은 내 가게 점원이 아니라 한백야라고 하는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은 거니까." -
583 이름 없음 (32909E+56) 2016. 3. 1. 오전 12:14:41여기..ㅅ시트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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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김성현 (74092E+48) 2016. 3. 1. 오전 12:16:26>>583
받아요~ -
585 점장 윤민아 (68894E+50) 2016. 3. 1. 오전 12:17:48>>583 네, 받고 있어요! 언제든지 내주세요!!
-
586 한백야-윤민아 (08144E+60) 2016. 3. 1. 오전 12:24:47" 죄송해요. 하지만 어떻게 찾는건지 전혀 모르겠는걸요. "
무서운 말이라. 그녀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었다. 줄곧 내 삶은 내 것이 아니었으니 말이야. 오롯이 나의 어머니의 것. 사실은 사라진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처음부터 없었을지도 몰라. 나는 어릴때의 내 꿈을 말할 수 있을까? 그럴 수 있을리가. 어른이라는게 도대체 무엇이길래. 행복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나를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는걸까.
" ...없어요. 그런거. "
짓고 싶은 표정? 한백야라는 사람? 그런건 진작에 없었다고. 나도 알고싶어. 내가 누군지, 난 무엇을 해야하는지. 벗어나고 싶다지만, 탈출했다지만 지금의 내 모습은 북쪽을 잃어버린 나침반이잖아. 그러나 이런 감정들은 두꺼운 웃음에 막혀 자신 안으로 되돌아 올 뿐이었다. 그녀는 흐릿하게 웃으며 백사장에서 일어나 옷을 살살 털었다. 민아에게 고개를 살며시 숙여보이고 나서야 다시금 입을 연다.
" 조언은 정말 감사해요. 조금 이따가 가게에서 다시 봬요. "
//막레 부탁해! 수고했어 점장님! -
587 윤민아-한백야 (68894E+50) 2016. 3. 1. 오전 12:34:06삶의 의지를 잃어버린데다 그걸 찾는 방법조차 모른다.
무리는 아니다.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남에게 조종받는 생활만 해왔다면
자연스럽게 삶의 의지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은 퇴색되어버린다.
아마 그것이 지금 백야가 자신이 지을 수 있는 표정이 없다고 하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 아무래도 내가 이 아이한테 너무 무리한 걸 요구했었는지도 모르겠다.
"알았어. 가게에서 보자."
나도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살짝 턴 후 백야를 다시한 번 쳐다본다.
"... 무슨 일 있으면 부담갖지 말고 나한테 말해. 나 이래뵈도 같이 얘기하는 거 좋아하니까."
생판 남한테 이렇게까지 해줘서 좋을게 뭐가 있겠냐 물을 수도 있겠지만.. 난 그런 거 신경쓰지 않는다.
난 내 가게에 점원으로 들어온 사람들의 문제를 가볍게 넘길 생각은 하나도 없고, 그게 내가 가게를 운영해 나가는 방식이니까.
백야를 향해 가볍게 손을 흔들어주고는 발길을 돌려 내 원래의 목적지로 향한다.
// 수고하셨습니다. 백야주. 같이 돌려보니 백야가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아왔는지 더더욱 이해가 가네요. 하루빨리 자신 안의 공허함을 채울 수 있게 되기를 바랄게요 ㅠㅠㅠ -
588 라인현 - 김성현 (74087E+56) 2016. 3. 1. 오전 12:40:59빈 테이블 하나 없이 꽉 들어찬 레스토랑. 평소라면 다른 곳을 향했겠지만, 그러는 대신 인현은 걸음을 옮겨 한 남성에게 다가섰다.
"안녕하세요. 합석해도 괜찮을까요."
한국의 많은 사람이 해당 개념에 익숙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이 동일한 상황, 같은 요구에 긍정적으로 반응할 자신이 있기에 인현은 별다른 거리낌 없이 남의 의사를 물어볼 수 있었다.
진짜 이유는 다른 곳에 있었다. 올 때마다 같은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있는, 다른 일을 하는 것도 아니면서 음식을 먹는 것에 열성을 보이지 않는 남자는 그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어떤 사연이 있기에 보통 사람이라면 보이지 않을 행동을 취하는 걸까.
사람은 첫 물음에 긍정적으로 대답하고나면 훨씬 열린 태도를 보인다고 한다. 천천히 시간을 두고 관찰할 생각이었으나, 좋은 기회를 놓칠 필요는 없다.
//으 중간에 날려서 급하게 다시써서;ㅡ;우엥.... -
589 김성현 - 라인현 (74092E+48) 2016. 3. 1. 오전 12:53:56식탁에 앉아서 기다리느라 먹은게 다 소화되는것 같다. 지루도 하고.
볶음밥. 볶음밥 볶음밥.
그래 볶음밥에 대해 생각하자.
볶음밥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손님에게 주는 식사다.
그렇지만 가지고 있는 식사도 없고 있는건 찬 밥이나 다른 부재료 같은것 뿐.
그래서 찬밥과 부재료를 기름과 함꼐 달달 볶아 상대방에게 내준것, 따듯하고 뭔가 식사 처럼 보이게 하기위해 생겨난 것이다.
현대에는 여러
["안녕하세요. 합석해도 괜찮을까요."]
응? 아. 합석.
우와, 키큰 아저씨.
아저씨 맞을것이다.
아저씨는 언제 부터 아저씨라 하는가? 갑자기 그게 생각났다.
여러 잡생각이 들었지만 20대 중반이후는 아저씨가 아닐까 싶은 생각으로 바로 생각을 생략했다.
사람이 많지.
혼자 있는사람도 나니까... 저사람도 혼자 왔고 나는 같이 앉기 좋을 많한 사람이다.
"아. 네. 합석해도 좋아요."
생각해보면 나는 지금 두시간째 자리를 차지한 나쁜 놈이라 내가 자리를 비키는게 옳은거라 생각했지만, 합석이라고 말해 버렸다.
자리를 일어난 타이밍을 놓쳤다.
'아. 전 식사를 다 했으니 앉으세요.'
라고 했어야 했다. 으. -
590 김성현 - 라인현 (74092E+48) 2016. 3. 1. 오전 12:58:42>>588
아 날렸었군요... 괜찮아요! -
591 김성현 - 라인현 (74092E+48) 2016. 3. 1. 오전 1:27:12이젠...?
-
592 점장 윤민아 (68894E+50) 2016. 3. 1. 오전 1:32:47음, 민아주는 여기서 리타이어 해야 할 듯 합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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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김성현 - 라인현 (74092E+48) 2016. 3. 1. 오전 1:33:51잘자요 민아주!
인현주가 기절했나... -
594 백야주 (08144E+60) 2016. 3. 1. 오전 1: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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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김성현 (74092E+48) 2016. 3. 1. 오전 1:38:01... 백야에게는 미안 하지만 사다코가 기억났다.
검은 장발에 하얀 피부만보면 사다코가 생각나...
그래도 예쁘다. -
596 백야주 (08144E+60) 2016. 3. 1. 오전 1:39:53>>565
ㅋㅋㅋㅋㅋㅋㅋ사다콬ㅋㅋㅋㅋㅋㅋㅋㅋ채색이 귀찮아서 흑백으로 했더니... -
597 김성현 (74092E+48) 2016. 3. 1. 오전 1:48:16어쨌든 인현주가 기절한듯하니 성현주도 가보죠! 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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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백야주 (08144E+60) 2016. 3. 1. 오전 1:50:05잘 자! 나도 이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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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이름 없음 (74087E+56) 2016. 3. 1. 오전 8:48:41어헝헝 아주 기저릉ㄹ 밥먹듯 하은구나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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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vbSJrc2lnA (68894E+50) 2016. 3. 1. 오전 10:22:01민아주 출근하겠습니다. 시트가 들어왔네요. 금방 확인하고 다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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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라인현 - 김성현 (74087E+56) 2016. 3. 1. 오전 11:32:18"고마워요."
인현은 한 의자에 가방을 내려놓고 자신도 자리에 앉았다. 동작에 망설임이나 지체가 없다. 다가오는 종업원에게는 메뉴판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이름을 말해준다. 음식에 있어 맛있음과 맛없음이 호불호의 전부이니, 고민할 필요가 없다.
물로 목을 축인 인현은 다짜고짜 본론으로 들어갔다. 친근한 척 평범한 이야기로 거리감을 좁히는 시도 따위는 고려해본 적도 없는 것처럼.
"식사만 하려고 오는 것 같지 않은데, 자주 내점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그리고 나서야 중요한 것을 깜빡했다고 자각하여 고개를 살짝 숙여보인다.
"라인현이라고 합니다."
짧디 짧은 자기소개다. 다른 사항을 알려주거나 알 필요는 없다. 이후의 이야기를 통해 조금씩 알아간다면, 그게 바로 친해지는 과정일 것이다. 그렇지 않은 상대라면 스쳐지나갈 이름을 아는 것으로도 어려움 없이 대화할 수 있다. -
602 인현주 (74087E+56) 2016. 3. 1. 오전 11:35:46먼저 이름을 밝힌건 자신이 원하는 주제로 대화를 시작했기에 예의를 차리자는 생각에서'~' 보통이라면 먼저 밝히진 않을 거에요. 다른 사람이 알아보는 것도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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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김성현 (74092E+48) 2016. 3. 1. 오후 12:56:38인현주가 왔었네~
저도 답레 드릴게요 기다려요~ -
604 김성현 - 라인현 (74092E+48) 2016. 3. 1. 오후 1:24:14이 사람 다 먹을때까지만 앉아있고 같이 나가자.
너무 오래 앉아 있었어.
그런데 앉자 마자 내게 질문이 들어왔다.
그리고 이름을 밝혔다.
?
누구신데 그런 질문에 이름도 밝히시는거죠.
음...
...
인현 : 여기 있었구만 성현이, 나 인현이야. 왜 왔는지 알겠나?
나 : 라...라인현!!!
인현 : 용캐도 아직까지 살아 있었구만. 어차피 죽어야할 목숨이야. 우릴 원망하지 마라.
나 : 아...안돼!
인현 : 되!
으아아아아
같은 망상을 했다.
물론 그럴리가 없다.
나는 무슨 특수 부대의 블랙 리스트에 들어갈 일도 없고 콩사탕도 아니다.
"김성현이요. 이름이 라인 떠오르게 하네요." -
605 점원 서서찬 (78844E+58) 2016. 3. 1. 오후 1:26:45서찬이가 진상손님 바이올린으로 후려치는 걸 상상해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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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김성현 - 라인현 (74092E+48) 2016. 3. 1. 오후 1:45:03>>605
그거 아프겠는데 바이올린이 아까워어어 -
607 시현주 (01076E+54) 2016. 3. 1. 오후 1:47:27시현주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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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이름 없음 (32909E+56) 2016. 3. 1. 오후 2:05:59저기.. 시트보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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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vbSJrc2lnA (68894E+50) 2016. 3. 1. 오후 2:17:56민아주 잠시 나갔다 왔어요. >>608 네, 시트 확인했습니다. 이름 쪽만 추가해신다면 문제될 것 없다고 올렸습니다만.... 시트가 이후로 안 올라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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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vbSJrc2lnA (68894E+50) 2016. 3. 1. 오후 4:24:06민아주 생존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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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점원 서서찬 (78844E+58) 2016. 3. 1. 오후 4:47:15저는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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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김성현 (81991E+57) 2016. 3. 1. 오후 5:00:18성현은 살았습니다.
서찬주는 그럼 좀비? -
613 점원 서서찬 (78844E+58) 2016. 3. 1. 오후 5:34:06아뇨. 생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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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vbSJrc2lnA (68894E+50) 2016. 3. 1. 오후 5:35:33>>613 (억지로 서찬주의 영혼을 몸에 집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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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점원 / 주이경 (75793E+50) 2016. 3. 1. 오후 5:37:40
이경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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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vbSJrc2lnA (68894E+50) 2016. 3. 1. 오후 5:55:08>>안녕하세요, 이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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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점원 서서찬 (78844E+58) 2016. 3. 1. 오후 6:19:08>>614
이러어엉ㄴ!
>>615
안녕하세여. -
618 ◆vbSJrc2lnA (68894E+50) 2016. 3. 1. 오후 6:25:09오늘 하루도 이렇게 지나가는 군요. 내일은 또 일하러 나가야..... 흐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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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김성현 (74092E+48) 2016. 3. 1. 오후 6:58:36성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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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vbSJrc2lnA (68894E+50) 2016. 3. 1. 오후 7:10:49안녕하세요 성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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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김성현 (74092E+48) 2016. 3. 1. 오후 7:15:05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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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vbSJrc2lnA (68894E+50) 2016. 3. 1. 오후 7:50:25방금 전 새로운 시트를 통과시켰습니다. 지금 여기에 계시는 분이 몇 분이나 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오신다면 따뜻한 인사로 환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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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시현주 (01076E+54) 2016. 3. 1. 오후 7:52:41)
')
')
' ')
시현주 갱신. -
624 김성현 (74092E+48) 2016. 3. 1. 오후 8:03:32아안녕!
신입!
아아안녕!
시현! -
625 화려니주♡! (32909E+56) 2016. 3. 1. 오후 8:07:32ㅓ아아! 안뇽! 화려니주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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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김성현 (74092E+48) 2016. 3. 1. 오후 8:25:38아안여어!!!!엉!!!
우리 스레에 온걸 화녕행!!!! -
627 ◆vbSJrc2lnA (68894E+50) 2016. 3. 1. 오후 8:51:27소개가 늦었군요. 블루마리타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화리주!! 저는 이 스레의 스레주이자 포스가 충만한 점장 윤민아의 주인인 민아주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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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김성현 (74092E+48) 2016. 3. 1. 오후 8:58:54밍나주다!
밍나의 민아주! -
629 ◆vbSJrc2lnA (68894E+50) 2016. 3. 1. 오후 9:02:52>>627 죄송합니다, 이름을 헷갈렸어요. 화리주가 아니라 화련주.... 죄송해요....... 못난 스레주......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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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김성현 (74092E+48) 2016. 3. 1. 오후 9:20:01화리! 화리화리!
히히히히!!! 못난 스레주다! -
631 ◆vbSJrc2lnA (68894E+50) 2016. 3. 1. 오후 9:22:38화련이의 정보를 위키에 등록시켜놨습니다. 앞으로 시트 수정하실 일이 생기신다면 위키에 가셔서 수정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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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김성현 (74092E+48) 2016. 3. 1. 오후 9:33:09일상 할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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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vbSJrc2lnA (68894E+50) 2016. 3. 1. 오후 9:44:43>>632 전 잠시 해야할 일이 생겨서 무리일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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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인현주 (74087E+56) 2016. 3. 1. 오후 10:28:33와아....피곤합니다 ㅇ<-< 휴일인데도 집에 일이 있어서...노동량이 오히려 평소보다 많았네요. 저녁먹고 오게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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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화려니주♡! (32909E+56) 2016. 3. 1. 오후 10:38:0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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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김성현 (74092E+48) 2016. 3. 1. 오후 10:41:27인현! 화려한 화려니!
모두 안녕! -
637 점원 신서리 (9367E+55) 2016. 3. 1. 오후 10:56:52학교 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서리주가 출근해! 이 몸뚱아리는 개학, 시험기간만 되면 칼 같이 아픈 것 같앙.... 차라리 딱 앓고 끝났음 좋겠는데 감기기운이 매달려서 떨어지질 않는 것.... 힝.
화련이 안녕! 어린 단골 손님이 생겼네, 환영해! 언니가 맛있는 거 만들어줄까? 흐흐(이거 아님) -
638 김성현 (74092E+48) 2016. 3. 1. 오후 10:58:07서리주 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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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vbSJrc2lnA (68894E+50) 2016. 3. 1. 오후 10:58:54민아주는 이만 자러 가볼게요. 그리고 화련주. 이제 막 오셨는데 스레가 그다지 활동이 없어서 죄송하단 말씀 드릴게요. 아무래도 모두들 바빠질 시기니 여기에서 놀 시간이 없어서 못 오시는 거라 생각들어요. 그치만 일단 스레주인 저는 적어도 하루에 한 번씩은 이 스레에 들를 생각이니 화련주도 가벼운 마음으로 이 스레에서 놀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다시 한 번 잘 부탁드릴게요, 화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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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김성현 (74092E+48) 2016. 3. 1. 오후 11:02:25잘자요 민아주~
일상 돌릴 사람 찾아요. -
641 점원 신서리 (9367E+55) 2016. 3. 1. 오후 11:02:32응응 성현주 안녕! 그리고 민아주 잘 자:) 계속 말하는 거지만 너무 걱정하진 말구....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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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성현 (41437E+55) 2016. 3. 2. 오전 9:31:49성현 왔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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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이름 없음 (5081E+57) 2016. 3. 2. 오후 6:53:55안녕하세요....저...너무취해서..ㅡ.천천히 이어볼게요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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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이름 없음 (41469E+57) 2016. 3. 2. 오후 6:54:59>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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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이름 없음 (41469E+57) 2016. 3. 2. 오후 6:55:15ㅠㅠㅠ....>>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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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라인현 - 김성현 (62219E+53) 2016. 3. 2. 오후 7:05:58그런 것을 직접 말하는 사람은 또 처음 봤다. 인현은 잠시 성현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생각하는 것은 그의 자유였다. 무엇을 떠올렸다고 한들 그가 참견할 바는 아니다. 그런 공상에는 기분조차 나쁘지 않았다.
"자주 오지는 않았지만, 올 때마다 당신은 이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제는 질문에 대답해주실까요. 필기구를 꺼내지 않은 것은, 그가 너무 심한 부담감을 가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간단한 궁금증 따위로 생각하는 편이 좋았다.
"요리를 음미하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았는데. 사연이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만." -
647 이름 없음 (96619E+55) 2016. 3. 2. 오후 7:10:02...! 술취하니까 잇는 속도가 빨라졌ㄷ...?
근데 묘사 길이도 짧아졌네요. 모든 일에는 장단이 있기 마련이죠. -
648 김성현 (06474E+52) 2016. 3. 2. 오후 7:25:28성현강신.
이어오됴 -
649 김성현 - 라인현 (06474E+52) 2016. 3. 2. 오후 7:33:14또 들은 생각인데 라인은 영어로 선 이라는 뜻이다.
그러니 라인현을 한국어로 번역하면 선현!
선현!
성현!
재밌는 우연이다.
그런데 그것보다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나는 주변에 그리 신경 쓰지 않았고 주변도 나를 그닥 신경 쓰지 않았다.
나한테 말걸어 오는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 그 누나 이후로는 점점 이런일이 생겨온다.
왜?
내가 뭔가 바뀌었나?
뭐가 변했지?
아 질문.
"그냥 여기서 기다리는걸 좋아하는거 뿐이예요." -
650 ◆vbSJrc2lnA (19083E+56) 2016. 3. 2. 오후 7:59:19민아주가 퇴근길에 갱신합니다. 인현주 성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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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김성현 - 라인현 (41437E+55) 2016. 3. 2. 오후 8:06:48안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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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시현주 (59253E+56) 2016. 3. 2. 오후 8:33:38내가 와따앙으이잉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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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vbSJrc2lnA (36425E+52) 2016. 3. 2. 오후 8:37:20시현주도 어서오세요! 오늘 하루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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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화려니주♡! (3797E+55) 2016. 3. 2. 오후 9:36:54갱신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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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시현주 (59253E+56) 2016. 3. 2. 오후 9:38:57>>653 감사해요 민아주!
화련이주 어서와요! -
656 >>654 (36425E+52) 2016. 3. 2. 오후 9:44:06어서와요, 화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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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vbSJrc2lnA (36425E+52) 2016. 3. 2. 오후 9:44:37내가 왜 이름칸에 앵커를 적어놨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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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점원 / 주이경 (15226E+56) 2016. 3. 2. 오후 9:44:58이경 출근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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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화려니주♡! (3797E+55) 2016. 3. 2. 오후 9:45:57눈누난나! 곧 집이라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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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vbSJrc2lnA (36425E+52) 2016. 3. 2. 오후 9:50:24이경주도 안녕하세요~~!! 너무너무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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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vbSJrc2lnA (36425E+52) 2016. 3. 2. 오후 9:50:55>>659 이제 집에 오시다니... 수고 많으셨어요, 화리주도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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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점원 서서찬 (05693E+60) 2016. 3. 2. 오후 10:37:59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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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vbSJrc2lnA (36425E+52) 2016. 3. 2. 오후 10:55:49안녕하세요, 서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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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점원 서서찬 (05693E+60) 2016. 3. 2. 오후 10:57:53레주는 언제나 계시는구나..(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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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vbSJrc2lnA (36425E+52) 2016. 3. 2. 오후 11:01:57>>664 언제나는 아니에요.. 그냥 퇴근하고 밤에 잠깐 있는건데요, 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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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점원 서서찬 (05693E+60) 2016. 3. 2. 오후 11:04:47하지만 뭔가 엊네가 계신다는 그런 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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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vbSJrc2lnA (36425E+52) 2016. 3. 2. 오후 11:05:51대부분 잠깐 들르는 시간대가 밤이라 그런 거 아닐까요?? 물론 어제는 하루 쉬어서 하루종일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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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점원 서서찬 (05693E+60) 2016. 3. 2. 오후 11:07:12아아...
낮에 오면 안계시겠네요 그럼.. -
669 ◆vbSJrc2lnA (36425E+52) 2016. 3. 2. 오후 11:08:02높은 확률로 절 보실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일 때문에 바쁜 시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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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점원 서서찬 (05693E+60) 2016. 3. 2. 오후 11:08:59>>669
(눈물)
레주 힘내여... 사회인 힘내라 ㅠㅠㅠㅠㅠㅠㅠㅠ -
671 ◆vbSJrc2lnA (36425E+52) 2016. 3. 2. 오후 11:12:09(훌쩍)고맙습니다아..... ㅠㅠㅠㅠㅠㅠㅠㅠ 서찬주도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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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백야주 (90472E+53) 2016. 3. 3. 오전 7:47:59등교하면서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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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김성현 (03885E+53) 2016. 3. 3. 오후 1:44:01성현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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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이름 없음 (4363E+54) 2016. 3. 3. 오후 4:31:34실례합니다아아ㅏㅏㅏㅏ
시트 ㅇ직 ㅂㄷ습니까아ㅏ -
675 이름 없음 (20206E+58) 2016. 3. 3. 오후 5:04:15>>674
대답이 늦었습니다아아
받습니다아아아아ㅏ아아아!!!!!!! -
676 ◆vbSJrc2lnA (76239E+58) 2016. 3. 3. 오후 7:15:43민아주가 퇴근과 동시에 출근하겠습니다.
>>674 물론이죠! 저희는 새 시트가 오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아아아아아아아아!!!! -
677 주이경 (28931E+59) 2016. 3. 3. 오후 7:58:25이경 출근ㅠㅜㅜ
바쁘다바빠 -
678 ◆vbSJrc2lnA (86147E+49) 2016. 3. 3. 오후 8:08:04이경주 어서와요!! 바쁠 시기가 되긴 됐죠 ㅠㅠ 어서 일루 오셔서 푹 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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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vbSJrc2lnA (86147E+49) 2016. 3. 3. 오후 8:50:42욥 민아주 다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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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김성현 (12785E+53) 2016. 3. 3. 오후 9:04:29성현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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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vbSJrc2lnA (86147E+49) 2016. 3. 3. 오후 9:06:39성현주우우!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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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김성현 (12785E+53) 2016. 3. 3. 오후 9:09:49예! 저두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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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김성현 (12785E+53) 2016. 3. 3. 오후 9:58:04일상! 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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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점원 신서리 (15647E+55) 2016. 3. 3. 오후 10:00:18스에상에..... 고등학교라는 신세계가 눈앞에 펼쳐졌고 격한 멘붕을 선사받았엉...
그렇게 기원했지만 결국 교장선생님은 참 말이 많은 분이셨어.... 이 절망.... 모의고사를 준비해야한다는 이 깊은 절망...(좀비화 -
685 ◆vbSJrc2lnA (86147E+49) 2016. 3. 3. 오후 10:00:28흐극.... 해야할 일 때문에 돌릴 수가 없는 민아주를 원망하시와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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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김성현 (12785E+53) 2016. 3. 3. 오후 10:01:08서리주 안녕!
교장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게 뭔지 알아? -
687 점원 신서리 (15647E+55) 2016. 3. 3. 오후 10:03:47민아주 안녕! 아냐 그건 다 마찬가진데 뭐ㅠㅠㅠ(사실 말할 입장이 아님)
음...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을 먼저 꼽아볼게! 또.... 마지막으로.... 하면서 말 계속하는 거ㅠㅠㅠㅠ
성현주는 어, '감사합니다'하고 연설 끝내는 거??? 잘 모르겠당.... 중학교 교장쌤은 말 되게 짧았는데ㅠㅠ -
688 김성현 (12785E+53) 2016. 3. 3. 오후 1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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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점원 신서리 (15647E+55) 2016. 3. 3. 오후 10:12:09ㅋㅋㅋㅋㅋ 만인 공통이었구낰ㅋㅋㅋㅋㅋㅋ 가타카난가... 우오오오오오! 하는 것 같은뎅... 배운지 좀 오래되서 몰겠당.
으어 쥬시에서 사온 쥬스가 넘 맛있당.... 근데 내 손은 문제를 풀고 있는 게 짜증난담... -
690 김성현 (12785E+53) 2016. 3. 3. 오후 10:16:27쥬시 주스 맛나지!
난 맨날 망고 젤 큰거로 사 마시는데. -
691 시현주 (95637E+54) 2016. 3. 3. 오후 10:16:54갱시이이이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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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점원 신서리 (15647E+55) 2016. 3. 3. 오후 10:16:57엇 우연이다 나도 지금 망고 젤 큰거 먹고 있거든... 칼로리가 걱정되지만 혀와 위가 기뻐 날뛰니 내일 일은 잊을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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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점원 신서리 (15647E+55) 2016. 3. 3. 오후 10:18:13시현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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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김성현 (12785E+53) 2016. 3. 3. 오후 10:20:49안녕 시현주!
점점 모이고 있으니 일상 할사람을 찾아본다... -
695 점원 신서리 (15647E+55) 2016. 3. 3. 오후 10:27:27흐엥 나 모의고사 일주일 남았단 것... 은 고등학생이 되니 이거라 안되고 저래서 안 되긴 하지만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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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vbSJrc2lnA (86147E+49) 2016. 3. 3. 오후 10:33:38서리주 시현주 안녕하세요! 으으.. 아까 보지 못했었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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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백야주 (66748E+60) 2016. 3. 3. 오후 10:54:00집 와서 겨우 다 씻었다... 주말 즈음에는 돌릴 수 있을 것 같아! 홍보 연설문만 쓰면 주말에는 학원 숙제만 좀 하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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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김성현 (12785E+53) 2016. 3. 3. 오후 11:00:55백야주도 안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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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화려니주 (04711E+56) 2016. 3. 3. 오후 11:12:51흐어아... 돌ㄹ릴사람 있어..? 짦막하게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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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김성현 (12785E+53) 2016. 3. 3. 오후 11:13:20>>699
나!나 성현 -
701 ◆vbSJrc2lnA (86147E+49) 2016. 3. 3. 오후 11:16:23>>697 백야주도 오늘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주말에 푹 쉬면서 놀면 되겠네요! 는 아직 내일이 남아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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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화려니주 (04711E+56) 2016. 3. 3. 오후 11:17:43>>700 선레 쓸까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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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김성현 (12785E+53) 2016. 3. 3. 오후 11:39:32>>702
네!
주세요! -
704 김성현 (12785E+53) 2016. 3. 3. 오후 11:39:50어...? 시간이 어째서 이렇게 지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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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화려니주 (94338E+54) 2016. 3. 4. 오전 12:39:29일단 졸ㄹ리니..나중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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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김성현 (49173E+51) 2016. 3. 4. 오전 12:56:18화련주한테 미안하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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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김성현 (58448E+52) 2016. 3. 4. 오후 2:32:36성현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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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주이경 (31943E+55) 2016. 3. 4. 오후 3:13:15
이경 갱신 -
709 김성현 (49173E+51) 2016. 3. 4. 오후 3:18:05>>708
안녕! -
710 점원 서서찬 (0817E+54) 2016. 3. 4. 오후 6:56:05출근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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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vbSJrc2lnA (56663E+48) 2016. 3. 4. 오후 7:19:28민아주도 출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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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점원 서서찬 (0817E+54) 2016. 3. 4. 오후 7:49:18안녕하세요 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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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이름 없음 (56663E+48) 2016. 3. 4. 오후 8:36:31>>712 인사가 늦었네요, 반가워요 서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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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김성현 (58448E+52) 2016. 3. 4. 오후 9:00:07성현!
11시에 뵙죠! -
715 ◆vbSJrc2lnA (56663E+48) 2016. 3. 4. 오후 9:05:25>>714 네이~! 그 때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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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점원 신서리 (09023E+53) 2016. 3. 4. 오후 9:13:14*당신은 내일이 주말이라는 것을 깨닫고 으지가 차올라따!
*그러나 옆에 있는 호밀밭의 파수꾼 원서를 보고 의지를 상실했다.
*Game over
는 서리주 출근! 정말 이걸 읽어야하는 거신가... -
717 ◆vbSJrc2lnA (56663E+48) 2016. 3. 4. 오후 9:24:03>>716 아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리주 어서와요!! 왜 주말인데도 놀지를 못하게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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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시원주 (03816E+52) 2016. 3. 4. 오후 9:29:38예상 처리 시간 11시. 하지만 실제 처리 시각 9시30분. 미션 컴플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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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시현주 (03816E+52) 2016. 3. 4. 오후 9:30:02죄송합니다. 이름이 삑살났네요.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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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vbSJrc2lnA (56663E+48) 2016. 3. 4. 오후 9:37:42이번에도 못 본걸로 하고 넘어갈게요. 다음엔 더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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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연호주 (63721E+52) 2016. 3. 4. 오후 9:42:08이야호!!!!!!! 시트 통고 되었다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기쁨의 춤)
응, 그런 이유로 슬쩍 들여다보는중...전ㅍㄴ을 읽어볼까 -
722 ◆vbSJrc2lnA (56663E+48) 2016. 3. 4. 오후 10:02:04>>721 반갑습니다, 연호주! 블루 마리 타운에 오신 걸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저는 여기 스레의 스레주이자 포스 넘치는 점장 윤민아의 주인인 민아주라고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
723 점원 서서찬 (0817E+54) 2016. 3. 4. 오후 10:05:49언제나 활기찬 '블루 마리 타운'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이 시간입니다!
일단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지망생. 이자 점원 서 서찬입니다! -
724 시현주 (03816E+52) 2016. 3. 4. 오후 10:07:49연호주 반가워요! 환영합니다! 키친스탭 한시현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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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vbSJrc2lnA (56663E+48) 2016. 3. 4. 오후 10:08:34위키에 연호 항목을 만들어뒀습니다. 앞으로 시트 수정하실 일이 있을 때에는 위키에서 수정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서찬주도 어서와요!!! -
726 ◆vbSJrc2lnA (56663E+48) 2016. 3. 4. 오후 10:09:27시현주도 어서오세요~! 일이 일찍 끝나셨다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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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연호주 (63721E+52) 2016. 3. 4. 오후 10:20:26ヽ(´ω`★)シ
전판 읽고 오니까 여러사람이 왔다 갔구나!! 민아주랑 서찬주 안녕-! -
728 연호주 (63721E+52) 2016. 3. 4. 오후 10:21:07시현주도 안녕! 적을라카다가 까묵고 작성 눌렀다 미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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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vbSJrc2lnA (56663E+48) 2016. 3. 4. 오후 10:23:47>>727 어서와요, 연호주!! 아직 두 번째 판이라 그렇게까지 많은 사람이 왔다간거는 아니지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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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연호주 (63721E+52) 2016. 3. 4. 오후 10:36:02뭔가 돌리고싶긴한데 하직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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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김성현 (58448E+52) 2016. 3. 4. 오후 10:59:38성현 갱신.
>>730
샤워후에 할까요? -
732 김성현 (58448E+52) 2016. 3. 4. 오후 11:24:13흠흠.
성현 왔어요. -
733 연호주 (63721E+52) 2016. 3. 4. 오후 11:54:52너무 늦었다아ㅏㅏㅏ 미안해 아직 있니?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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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김성현 (22507E+49) 2016. 3. 5. 오전 12:00:36있다!(두둥!)
미안하면 500 아니 선레. -
735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전 12:05:30알았어 선레 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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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한연호-동네어딘가의슈퍼마켓앞 (84608E+55) 2016. 3. 5. 오전 12:19:29퇴근후에 집에서 뒹굴거리며 창가에 둔 화분을 멍하니 보고 있다가 문득 아직 문 열린 마트가 있다면 장을 봐 둘까 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누워있던 바닥에서 일어났다.
기왕 생각난김에 지금 저지르자 정도의 행동이였기에 정말 간단하게 지갑이랑 대충 겉옷을 챙겨입고 집을 나섰다.
머리가 오늘따라 유난히 더 붕 뜨는것같아서 가라앉힐겸 입고있는 후드티의 후드를 눌러쓴채 길을 걸었다.
안그래도 내가 사는 이 곳의 골목길은 가로등 수가 적어 다른사람이 지나가면 오해받을것같아 괜히 발걸음을 빨리 재촉했다.
...문제는 지금이 자정이 넘었다는것, 그리고 그시간이면 보통 마트는 문을 닫는다는점이다.
그렇기에 작은 한숨과 함께 최종목적지를 동네 슈퍼로 돌렸다. 정확히는 구멍가게에 가까운...
"...그냥 저지르지 말고 내일 나올걸 그랬나..." -
737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전 12:20:20몇번의 작성 실패와 함께 쪄온 선레(._.) 결국 끝문단 자르니까 작성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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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김성현 - 한연호 (22507E+49) 2016. 3. 5. 오전 12:28:09밤이다.
그런데 내일 가져가야 할게 있는데 안 샀다.
아침에는 시간이 없다.
...
히히히히힛하
기숙사 교칙 족과.
난 내 방식대로 한다!
그런데 지금 열린곳이 있으려나?
편의점에 가면 될텐데 여기 지리도 잘 모르고...
여기는 그런데 정말 가로수가 없네. 아니 가로등. 뭐라는거야.
살금 폴짝 돌아다니다가 말소리가 들렸다.
아니 이 시간에?
["...그냥 저지르지 말.."]
! 뒤에가 안들렸지만
뭘 저지른다고?
조용조용 따라가봤다. -
739 화려니주 (51788E+57) 2016. 3. 5. 오전 12:31:03갱신신 ! 돌릴사람ㅇ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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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김성현 - 한연호 (22507E+49) 2016. 3. 5. 오전 12:38:04셋이 돌린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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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한연호-김성현 (84608E+55) 2016. 3. 5. 오전 12:39:23나름대로 평화롭게 가고 있는데 뒤에 뭔가 있는것같은 기분이 든다.
"...기분탓인가."
주변을 잠깐 휙 둘러보고는 기분탓일거라 생각하곤 다시 제 갈길을 갔다.
...그래도 왠지 조금은 불안하니까 걸음이 좀 빨라졌다. 아무리 성인 남자라도 어두운 골목길에 뒤에 뭔가 있는것같은 느낌은 약간 소름돋는 그런것이 있기 때문이다. -
742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전 12:40:00화련주 안냥! 셋이 돌려도 괜찮다면 셋이 돌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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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화려니주 (51788E+57) 2016. 3. 5. 오전 12:40:14셋이서? 나쁘진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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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김성현 - 한연호 (22507E+49) 2016. 3. 5. 오전 12:45:33난 연호주가 ㅇㅋ 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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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화려니주 (51788E+57) 2016. 3. 5. 오전 12:46:00조아써 ㅇㅋ이 했으니 셋이서 돌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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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김성현 - 한연호 (22507E+49) 2016. 3. 5. 오전 12:50:56그럼 순서는?
성현 - 연호 - 화련?
화련은 성현이 연호 뒤로 몰래 따라가는거 보고 '뭐하는거지 저 인간. 설마 나쁜 사람?'
하면서 성현 쫒으면 재밌을듯. -
747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전 12:51:48그럼 다음은 화련이인가! (=^•ㅅ•^=)
-
748 화려니주 (51788E+57) 2016. 3. 5. 오전 12:52:53헉이제 ㅣ이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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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김성현 (22507E+49) 2016. 3. 5. 오전 1:00:17앗 잠깐.
시간이 12시 인데 화련이 어떻게 나오지...?
10살 꼬마애가! 그것도 여자애! -
750 화련-성현-연호 (51788E+57) 2016. 3. 5. 오전 1:01:11
"♡!"
즐거운 하루 - ! 룰루랄라,손안에 가득든 간식거리들을 바라보면서 화련은 발걸음을 옮겼다. 웃음기 가득한 표정으로. 기분좋게 지나가고있을까 . 잠시 골목길에서 당신들을 발견했다. 당신들을 발견하고서는 고개를 갸웃거린 화련이는 잠시 고민하는듯이 눈을 꼭 감았고 . 이내 나온 답은 간단했다. 나쁜사람이다 ! 혼내준다 ! 혼쭐! 화련이는 영웅이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 마치 스파이라도 된양 성현을 쫒아다니기 시작했다 웃음기와 장난끼가 가득한 표정으로 그들을 응시해 .전봇대 뒤에서 당신들이 뚫어질듯이 응시한다
"....!" -
751 화려니 (51788E+57) 2016. 3. 5. 오전 1:01:54>>749 헉 괜찬아 화려니는 답답하면 자주산책나오지롱
-
752 성현 - 연호 - 화련 (22507E+49) 2016. 3. 5. 오전 1:12:32...?
왠지 나 말고 또 다른 사람이 생긴 느낌...이?
아니 있는게 확실한거 같다.
그런데 나왔다! 기분탓인가!
그렇다면 나도 생각해야지.
음... 기분탓인가.
아냐.
절대 아냐. 분명 있어...!
일단 앞으로 한 걸음
을 내딛다가 캔을 밟았다!
넘어졌다!
"봙긹줘줡!" -
753 화려니 (51788E+57) 2016. 3. 5. 오전 1:15:40ㅎㅓㅋ아푸겠다..
-
754 연호-화련-성현 (84608E+55) 2016. 3. 5. 오전 1:20:35아무렇지 않게...는 아니고 여전히 등 뒤에 뭔가 있는데 돌아보면 보이지는 않는 찝찝함을 뒤로 하고 걸어가고 있는데 조금 걷자마자 무언가 괴악한 단말마를 지르며 넘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안경을 가지고 나오지 않아 뒤의 풍경이 블러처리 된것처럼 보이기에 왔던 길을 되돌아가 바닥에 엎어진 사람으로 추정되는 것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보았다.
"저기, 괜찮아요?"
앞이 잘 안보여 나도모르게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로 말해버렸다.
이러면 안그래도 안좋은 인상 더 나빠보이는데 신고 당하는거 아냐?
일단은 최대한 펴보려 노력은 하지만... -
755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전 1:21:24하지만 이미 미간은 찌풀상태가 패시브... 경찰에 허위신고 당해도 잡혀갈 이미지죠 연호는
-
756 화련-성현-연호 (51788E+57) 2016. 3. 5. 오전 1:24:45
잠시, 크게 나는 소리에 놀라 뒤로 넘어져버린다. 잠시 아픈지 뒷머리를 쓸어보이다가. 이내 괜찮은지 미소를 흘리고서는 당신들을 따라서 나선다. 쫑쫑 걸음을 맞추기위해 달려가면서 따라다니다가. 멈춘 당신의 등에 부딫쳐버린다. 코가 얼얼한지. 잠시 쭈물쭈물 거리다가 바라봐
"호아?♡" -
757 성현 - 연호, 화련 (22507E+49) 2016. 3. 5. 오전 1:34:07"으악! 죄송!"
이 아니라 음. 다 들켜 버렸다.
'아뇨 하하. 그냥 바닥에 누워있길 좋아하는 사람이니 갈길 가세요.'
라고 하고 싶었지만 별로 설득력 있게도 안 들리고 그냥...
먼지나 털고 일어 서자.
"어... 괜찮ㅇ"
툭
어억.
등에 뭔가가 날아왔어.
"으응...? 뭔 엥."
왠 꼬마 아가씨다.
"어... 꼬마 아가씨 이런 밤중에 무슨일이야...?"
갑자기 생각이 문득 들었다.
성인 남자 두명.
매우 늦은밤.
꼬마 아가씨 한명.
아주 위험해 보이는데. -
758 화려니 (51788E+57) 2016. 3. 5. 오전 1:36:16철컹철컹...?
-
759 연호-화련-성현 (84608E+55) 2016. 3. 5. 오전 1:47:55갑작스럽게 들려온 사과에 이번에도 수상한 사람으로 취급당한건가!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나름 평범한 직장인이라 자부하는데 이래서 사람은 인상이 중요한건가.
"아뇨 뭐 갑자기 제가 말을 걸어서 놀라셨을지도 모르지만 죄송할건 아무것도 없는걸요."
어쩐지 상대방은 목소리에서 젊은 티가 난다. 갓 성인이 되었거나 아니면 아직 고등학생이거나. 지금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
그러던 와중 내 앞의 남자에게 무언가 작은 덩어리가 부딛혀왔다.
어린아이같은데 아마도 여자아이인가. 늦은 시간인데 혼자 돌아다니는건지 일행인건지. 상황이 돌아가는걸로 봐서는 일행은 아닌듯하다.
"꼬마아가씨, 이런 밤중에 혼자 다니면 위험해요."
더 늦기전에 얼른 집으로 돌아가요 라는 의미를 담아 여전히 제대로된 형체로 보이지는 않는(물론 시력탓이다) 아이에게 말했다. -
760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전 1:49:161. 누군가 목격하고 신고한다
2. 경찰이 나타난다
3. 연호가 접혀간다(...)
4. 엔딩 - 경찰서로 -
761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전 1:49:42엇 오타
접->잡
접혀가다니 종이인가 -
762 화려니 (51788E+57) 2016. 3. 5. 오전 1:52: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경찰서 엔딩이얔ㅋㅋㅋㅋㅋㅋㄱㄱ?!
-
763 화련-성현-연호 (51788E+57) 2016. 3. 5. 오전 1:53:29
-
764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전 1:53:34ㅋㅋㅋㅋㅋㅋㅋㅋ기승전체포
-
765 성현 (22507E+49) 2016. 3. 5. 오전 1:54:13>>761
경찰 : 엇. 범죄자다.
연호 : 아닌데요.
경찰 : 아니긴(허리를 접어버린다.)
같은거 려나요. -
766 화련-성현-연호 (51788E+57) 2016. 3. 5. 오전 2:00:33
" - ? 둘다 여기서 뭐하는거야아 ?"
말꼬리를 늘리면서 담요를 어깨에 걸친다. 나쁜 사람들일까 ? 잠시 고민하다가 . 당신들을 바라본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안나오는지 봉지에 있던 초콜릿을 꺼내서 우물우물 거려. 두명이나 부딫친 자신의 대단함에 생각하면서.아무생각없이 그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화려니 잠시 맛난거 사러왔어! 한국말로는 맛난거 맞지 ?"
어학사전이 집에있다는것을 깨닫고서는 헤실헤실 웃어보인다. 즐거워보이는 표정 꽃이 만발하는것만 같은 착각까지 심어준다.
"응 ? 아냐 안 위험해, 화려니 진짜 강한걸 !"
자신이 강하다는것을 증명해보이기위해 팔을 이리저리 흔들다가 제풀에 지쳐서 잠시 쉬어내린다 푸 한숨을 내쉬고서는 당신들을 동글동글한 강아지같은 눈으로 멍하니 응시하다가. 마싯는 간식들을 건네
"다들 여기서 뭐해 ?♡" -
767 화려니 (51788E+57) 2016. 3. 5. 오전 2:01:36설..설마 ㅈ정상인이라면 어 오빠와동생이구나 ( 코쓱 ( 하고 지나가지 않을까오!!
-
768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전 2:06:21>>765 어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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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화려니 (51788E+57) 2016. 3. 5. 오전 2:10:55일단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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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성현 - 연호, 화련 (22507E+49) 2016. 3. 5. 오전 2:16:32"아 그렇...죠?"
별로 미안할거 없다니 그렇지 뭐.
그런데 이 애는 정말...
"아니 아니 위험 하거든 꼬마 아가씨."
진짜로.
"남자는 무지 위험한 족속이란 말야. 내가 남자니까 그런건 잘 알아."
이 애...나 집에 대려다 주는게 낫겠다.
"저 그런데 아저씨랑 이 애랑 아는 사이예요?" -
771 화려니 (51788E+57) 2016. 3. 5. 오전 2:24:19그ㄴ냥 순서 상관없이 막 이어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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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성현 - 연호, 화련 (22507E+49) 2016. 3. 5. 오전 2:26:01약간 꼬일수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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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화려니 (51788E+57) 2016. 3. 5. 오전 2:29:19헉 그렇주? 연호주 코야코야 하나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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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연호-화련-성현 (84608E+55) 2016. 3. 5. 오전 2:30:06"여기서 뭐하냐니...그냥 슈퍼에 가던 길이였는데...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한밤중에 돌아다니면 위험해요. 그건 나이도 성별도 상관없어요."
아무래도 이 아이는 나이로 보자면 내 조카뻘 되는 아이인것같다. 너무 어려.
그런 생각을 하던 도중 들려온 남자의 말에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오늘 처음 본 아이인걸요."
정말로 둘 다 모르는 사람이다. -
775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전 2:30:34늦어서 미안! 시럽 만들던거 졸이다가 늦었다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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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화려니 (51788E+57) 2016. 3. 5. 오전 2:31:26시럽ㅂ만들다왔구나 천천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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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화련-성현-연호 (51788E+57) 2016. 3. 5. 오전 2:40:20
"남자가 왜 무서워?"
올려다보면서, 순수하게 질문한다. 호아 왜 무서워 ? 초콜릿을 입에 물고서는 오물오물 거리다가 고민하는 표정을 지어보여. 하지만 이내 입안에 가득 퍼지는 달콤함에 집중하기로 했는지 . 금방 조용해진다. 그러다가 들려오는 말에 천천히 녹여서 우물우물 먹던 초콜릿을 꿀떡 삼켜 다시 새초콜릿을 입에 넣고서는 발음이 새는 소리로 입을 연다.
"아냐, 나 항상 나오는데 아무일없었어!"
그리고 이내 다시 밀려오는 궁금증에 고개를 옆에로 돌려본다.
"이곳에서는 처음만난 사람끼리 인사를 해 ?" -
778 성현 - 연호, 화련 (22507E+49) 2016. 3. 5. 오전 2:50:08"어... 처음 만난 사람이랑 말이 잘... 통하면?"
그거야 그렇다 치고.
...
뭐라고 설명해야 뭔가 여자 꼬마애에게 충격을 안 줄수 있지.
예전에 이걸로 날 놀리던 애는 있었지만 걔는 알면서 그런거고 얘는 진짜 모르는거 같은데.
"나이 불문하고 위험하긴 하지만... 그래도 꼬마여자애는 힘도 부족하고 다 자라지 않아서 나쁜 남자가 끌고 가기 쉽단다. 끌려가면 가족이랑 평생 못 만나게 될수 있다!"
애비.
"그러니까 집이나 가자..." -
779 이름 없음 (51788E+57) 2016. 3. 5. 오전 2:59:57갱ㅅ신ㄱ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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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연호-화련-성현 (84608E+55) 2016. 3. 5. 오전 3:05:31"그냥 동네서람이려거니 하고 안녕하세요 정도...?"
아이의 질문에 대답했다. 정확히는 마지막 질문에. 나머지 두가지는 다른사람이 이미 다 말했으니 굳이 안해도 되겠지 라는 생각에서였다.
그럼 이젠 반대로 내쪽에서 물어볼 때가 된것같은데, 남자쪽을 잠깐 바라보다 아이쪽으로 시선을 돌리며 물어보았다.
"자, 그럼 꼬마아가씨의 집은 어디?" -
781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전 3:05:58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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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화련-성현-연호 (51788E+57) 2016. 3. 5. 오전 3:10:10
"나쁜남자.. 정확히 어떤 남자야 ?"
잠시 똘망똘망한 눈동자로 바라보다가, 너무많은 질문은 사람을 곤란하게 할수있다는 부모님의 말이 기억남과 함께. 고개를 끄덕거린다. 몇번끄덕끄덕 거리다가 환하게 웃음을 터트려보여.
"화려니 집은, 저기 큰집 ! 혼자갈수있어! 형아들이 데려다줄거지 ? " -
783 화려니 (51788E+57) 2016. 3. 5. 오전 3:10:33짦다!!뀨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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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성현 - 연호, 화련 (22507E+49) 2016. 3. 5. 오전 3:16:29"... 너가 싫어하는 짓을 모두 너에게 시키는 사람보다 더 나쁜 사람이야."
어째서 단순히 물건 사러 나온 두 남자가 여자 꼬마아이를 만나서 이리됬냐.
"그래... 어서 가아아아... 잠까아안 혀엉?"
엉? -
785 화려니 (51788E+57) 2016. 3. 5. 오전 3:18:14화려니 그맛 자러갛게 UU 졸릳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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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화려니 (51788E+57) 2016. 3. 5. 오전 3:19:03일단 스킵!해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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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성현 - 연호, 화련 (22507E+49) 2016. 3. 5. 오전 3:24:28자고... 다음에 이어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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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전 3:27:41잘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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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vbSJrc2lnA (92436E+50) 2016. 3. 5. 오후 12:39:08얍 민아주가 갱신합니다. 정주행을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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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이름 없음 (93302E+59) 2016. 3. 5. 오후 1:37:31똑똑, 아무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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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vbSJrc2lnA (92436E+50) 2016. 3. 5. 오후 1:48:48>>790 민아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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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이름 없음 (93302E+59) 2016. 3. 5. 오후 1:50:09손님으로 놀러오고 싶은데, 시트 안 써도 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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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vbSJrc2lnA (92436E+50) 2016. 3. 5. 오후 2:07:47>>792 손님 시트는 따로 있고 저희 스레에서 놀고 싶으면 손님이던 점원이던 시트를 무조건 내시고 확인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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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vbSJrc2lnA (92436E+50) 2016. 3. 5. 오후 4:17:08얍! 다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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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후 4:28:44앙녕 조은 아침 아침 아닌가 으헤헿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니까 머리가 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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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vbSJrc2lnA (92436E+50) 2016. 3. 5. 오후 4:37:23>>795 어서와요, 연호주!! 푹 자셨겠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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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김성현 (22507E+49) 2016. 3. 5. 오후 5:03:55성현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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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vbSJrc2lnA (92436E+50) 2016. 3. 5. 오후 5:07:19성현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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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김성현 (22507E+49) 2016. 3. 5. 오후 5:08:14일상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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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vbSJrc2lnA (92436E+50) 2016. 3. 5. 오후 5:27:07>>799 으허허.. 죄송합니다.. 일상 돌릴만한 기력이 없네요... 잡담이라도 나눌까요 우리...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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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김성현 (22507E+49) 2016. 3. 5. 오후 5:40:05잡담 좋당.
뭐 이 스레를 만들때 어떤게 계기가 됬어? -
802 ◆vbSJrc2lnA (92436E+50) 2016. 3. 5. 오후 5:47:23뭐 여러 계기가 있었다고 할 수 있어요. 가장 컸던 건 한 번 레스토랑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보고 싶다는 거였고, 거기에 살을 좀더 붙이다가 그냥 점원 내지 손님들이랑 꽁냥거리는 일상 뿐만 아니라 뭔가 의미 있는 스토리도 진행시켜보고도 싶어서 스레에 시리어스 기믹도 추가했었죠. 그 덕에 손님 캐릭터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점원들은 대부분이 안 좋은 과거를 가지고 있고 그런 걸 하나씩 풀어나가는 그런 시리어스 및 치유형 스레가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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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김성현 (22507E+49) 2016. 3. 5. 오후 5:53:20그렇군!
그럼 일단 고양이부타 어떻게 만나봐야... -
804 ◆vbSJrc2lnA (92436E+50) 2016. 3. 5. 오후 6:00:37그러려면 일단 충분한 인원이 모여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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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점원 서서찬 (58604E+57) 2016. 3. 5. 오후 6:00:36(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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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vbSJrc2lnA (92436E+50) 2016. 3. 5. 오후 6:10:14서찬주 어서와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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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점원 서서찬 (58604E+57) 2016. 3. 5. 오후 6:16:30안녕하세요 점장님!
출근했어요! -
808 ◆vbSJrc2lnA (92436E+50) 2016. 3. 5. 오후 6:24:40네네!!! 이리와요 서찬주! 안아줄게ㅇ...(민아에게 맞고 나가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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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점원 서서찬 (58604E+57) 2016. 3. 5. 오후 6:30:19>>808
(절레절레) -
810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후 6:46:47재갱신! 룸메랑 같이 게임ㅎ는중인데 퀘가 다 싱글던전이야...연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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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vbSJrc2lnA (92436E+50) 2016. 3. 5. 오후 7:36:15밥 먹고 다시 출근합니다. 연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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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후 7:44:35점장님 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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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후 7:45:50린마루로 연호 만들어보려는데 어떻게 해도 그 인상이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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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vbSJrc2lnA (92436E+50) 2016. 3. 5. 오후 7:47:28?? 린마루가 뭐죠? 이미지 제작 프로그램인가?? (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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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점원 서서찬 (58604E+57) 2016. 3. 5. 오후 7:48:24>>814
자캐 만들기 사이트에요.
좀 간단하게 말아면 옷입히기(..)로 자캐와 비슷한 이미지를 만드는 그런. -
816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후 7:48:48옷입히기 게임같은데가 모여있는거같은 그런 사이트...
http://www.rinmarugames.com/all_games.php
대충 이런데 -
817 ◆vbSJrc2lnA (92436E+50) 2016. 3. 5. 오후 7:54:50아하, 그렇구나. 민아도 한 번 만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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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후 7: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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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vbSJrc2lnA (92436E+50) 2016. 3. 5. 오후 8:07:43오오... 제가 상상한 모습이랑 거의 비슷한데요?! 멋지다, 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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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점원 신서리 (48876E+56) 2016. 3. 5. 오후 8:09:59쁘에에에엥 출근합니다앙
앗 린마루다! 사실 서리 이미지 2개도 다 린마루로 만든 거였는뎅. 여자는 남자보다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으니까 한 번 재미삼아 해보는 것도 좋아! -
821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후 8:14:00서리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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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vbSJrc2lnA (92436E+50) 2016. 3. 5. 오후 8:14:22>>820 흐음, 알겠습니다. 시간날 때 가봐서 만들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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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vbSJrc2lnA (92436E+50) 2016. 3. 5. 오후 8:14:39그리고 서리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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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점원 신서리 (48876E+56) 2016. 3. 5. 오후 8:21:01응응 둘 다 안녕! 연호주는 환영한다는 것!
왠진 모르겠는데 토욜만 되면 다리가 넘 아프당....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 건가? -
825 ◆vbSJrc2lnA (92436E+50) 2016. 3. 5. 오후 8:28:07>>824 허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제나 말씀드리는 거지만 힘드시다면 무리하지 마시고 쉬셔요 ㅠㅠㅠㅠㅠㅠ
그보다 서리주 오늘은 별 다른 스케쥴 없으신 건가요?? -
826 점원 신서리 (48876E+56) 2016. 3. 5. 오후 8:30:25응응.... 사실 오전부터 끌려다니다가 이제서야 스케줄 마치고 집에 왔엉.... 모의고사 준비도 해야하는데..(흐릿)
딱히 밖으로 나가거나 하는 일은 이제 없엉! 방에 틀어박혀 공부해야지만. -
827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후 8:39:04>>824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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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후 8:45:08(게임기 꾹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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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점원 신서리 (48876E+56) 2016. 3. 5. 오후 8:46:39>>827 응응 고마워!
그럼 난 숙제? 공부? 하러 가보겠단 것.... 틈틈히 확인하다가 가끔 끼어들게! ㅠ^ㅠ -
830 ◆vbSJrc2lnA (92436E+50) 2016. 3. 5. 오후 8:47:02>>826 그러시구나...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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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후 8:54:57서리주 잘다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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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후 8:59:22(꾸물럭)그러고보니 지금 한가한 사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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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vbSJrc2lnA (92436E+50) 2016. 3. 5. 오후 9:18:13민아주는 아직 해야할 일이 있어서 무리네요. 아, 이벤트는 별일 없으면 내일 9시 30분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적당한 인원이 채워진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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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후 9:21:32음음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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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후 10:46:15hOI!! i'm tEMMIE!!
(*매우 심심해 보인다.) -
836 점원 신서리 (48876E+56) 2016. 3. 5. 오후 10:47:34떼미! 대하꾜 등로끔!!!!!!!
아 언더테일 하고 싶당. -
837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후 10:56:45대하꾜 등로끔!!!!
.....누가 저도 등록금 내주면 좋겠네요(코쓱) 졸업했지만!
언테 하고싶고 사서 하려는데 월급날까지 멀었습니다(쥬륵 -
838 김성현 (11073E+61) 2016. 3. 5. 오후 10:59:19하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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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후 11:02:13성현주 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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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vbSJrc2lnA (92436E+50) 2016. 3. 5. 오후 11:07:12등록그으으으으음!!!!!!! 내가 너 때문에 대학도 못가고 직장다니면서 돈 벌고 있잖아!!!
언더테일 나도 하고 싶은데 뭔 게임인지 모르겠어어어어어어!!!!
이러면서 실성한 민아주가 출근하겠습니다. -
841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후 11:16:43민아주 일 끝났어?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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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vbSJrc2lnA (92436E+50) 2016. 3. 5. 오후 11:38:46네, 지금 당장은 특별히 할일이 없군요. 근데 이번엔 곧 자러 갈거라.... 하아.... 왜 난 일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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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연호주 (84608E+55) 2016. 3. 5. 오후 11:57:53저런,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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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연호주 (25606E+58) 2016. 3. 6. 오전 12:41:44갱신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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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김성현 (00267E+52) 2016. 3. 6. 오전 1:16:08성현 갱신!
누구 있을까! -
846 연호주 (25606E+58) 2016. 3. 6. 오전 1:25:56저요!(손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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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김성현 (00267E+52) 2016. 3. 6. 오전 1:39:00어쩔까!
일상!?! -
848 연호주 (25606E+58) 2016. 3. 6. 오전 1:44:56ㅎㄹ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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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김성현 (00267E+52) 2016. 3. 6. 오전 1:55:30선레 주라!
이 세상은...
선레를 받거나
선레를 주거나야! -
850 연호주 (25606E+58) 2016. 3. 6. 오전 2:01:48ㅇㅋ! 기다리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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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한연호-마을내부 (25606E+58) 2016. 3. 6. 오전 2:15:29어제는 여러의미로 이상한 일이 잔뜩이였다. 그리고 결국 장보는데는 실패해서 낮에 다시 나갔어야했지...
한숨을 푹 내쉬며 잠깐의 과거회상과 함께 상의주머니를 뒤적였다, 이쯤이면 넣어놨을텐데, 담배.
...........설마 안가져온건가. 산책나온 김에 주변에 사람 없으면 한대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결국 못피우게 되었다.
집에 가서 피우자니 집주인에게 약점잡히는 기분이고.
"오늘은 포기하자."
그냥 눈앞에 보이는 벤치 위에 털썩 주저앉고는 멍하니 밤거리를 구경하고 있다.
안경을 쓰고 나오니 확실히 앞은 잘 보인다. 단지 불편할뿐이지. -
852 김성현 - 한연호 (00267E+52) 2016. 3. 6. 오전 2:24:58흐후후.
뽑기에서 뽑았다.
라이터!
맘에 든다. 띵 거리는 소리가 맑게 울리는게 정말 듣기 좋다.
담배는 안 피지만 (절대 안필거다.)라이터는 좋아한다.
뽑기에서 라이터가 보이면 종종 뽑곤한다.
그런데.
담배다.
* 당신은 담배를 주웠다!
아니 아니. 담배는 안 필거야.
음.
한번 담배갑채로 태워 볼까?
어차피 주변에 아무도 없고 한번 해보고는 싶었어.
주변에서 조금 마른 잎들을 찾았다.
비가 내린 뒤라 찾기 힘들었지만 찾으니 있었다.
비가 내린후니 불도 안 번질태고.
일단 마른 나뭇잎에 불을 붙였다.
"자알 탄다!" -
853 한연호-김성현 (25606E+58) 2016. 3. 6. 오전 2:31:10무언가 근처에서 탄내가 난다. 불장난이라도 하는건가, 불나려면 어쩌려고. 비가오기는 했었지만.
자리를 털고 일어나 탄내가 나기 시작하는 장소로 이동했다.
아, 역시 불이구나. 그것도 바닥에 피운걸 보니 아무래도 진짜 불장난인가.
"저기, 공공장소에서 불피우면 안됩니다."
상대방의 등 뒤에서 어깨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나쁜인상이 도움되는 순간은 이럴때다, 남에게 뭔가 한소리 할때. 주로 밤에 몰래 나쁜짓하는거같은사람에게라던가. -
854 연호주 (25606E+58) 2016. 3. 6. 오전 2:37:30그와중에 오타발견 갸악
-
855 김성현 - 한연호 (00267E+52) 2016. 3. 6. 오전 2:39:54읏 누가 있다.
"그렇...긴 한데 재밌잖아요."
어. 그런데 구면.
이런 강렬한 인상을 가진 사람은 잊기 어렵다!
"만나지 않았나요."
그러면서 은근 슬쩍 담배를 꺼내 던져 넣으려 했다. -
856 한연호-김성현 (25606E+58) 2016. 3. 6. 오전 2:44:31"재미이전에 위험하니까요."
그러고보니 뭔가 낯익은 목소리이다. 어디서 들어봤더라...
아, 그래 어제 그 남자구나. 얼굴은 안경 안써서 몰랐었다.
"...아, 어제 그 사람."
그러면서 은근슬쩍 담배 태우지 마요. 라고 덧붙여 말했다.
....어쩐지 나올때 주머니에 넣었던거같은 내 담배랑 같은 종류지만 개인소유물일 확률이 크니까 그부분은 굳이 말하지 않았다.
괜히 말했다가 아닌게 밝혀지면 창피하고. 응. -
857 김성현 - 한연호 (00267E+52) 2016. 3. 6. 오전 2:55:59"에이. 모두다 담배를 태우잖아요. 주운거니까 누군가의 폐를다치게 하기전에 제가 없애려는거 예요."
찡긋.
"그리고 인생에는 적당히 위기감이 필요 하다고요. 게다가 이 거 얼마나 따듯해요."
따끈해라! 재밋어라! 흥미로워라!
...사실 재미가 더 중요 하지만.
"어제는 음. 잘 들어 갔죠...?" -
858 한연호-김성현 (25606E+58) 2016. 3. 6. 오전 3:01:53주운거라니, 에이 설마. 그럴리가. 그렇지만 뭔가 아깝긴 하다. 아까워...
"불나도 책임 안져줄겁니다."
이미 늦은거 반쯤 포기한건지 작게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어쩐지 이 남자와 마주치면 이상한 일만 생기는것같기도. 기분탓이겠지.
"어제 멀쩡히 들어갔죠. 그쪽은요?" -
859 김성현 - 한연호 (00267E+52) 2016. 3. 6. 오전 3:16:50"책임 질필요야 없죠 당근."
내가 불낸건데.
그런데 약간 아쉬운 눈길이다.
뭐가?
어...
담배..?
"저. 담배 가질래요?"
담배 그러고보니 무지 비싸다던데. -
860 한연호-김성현 (25606E+58) 2016. 3. 6. 오전 3:22:58......!!!!!!!!!!!!
무언가 파격적인 제안을 들었다. 담배 비쌀텐데 그냥 주다니.
아, 그전에 이미 태우지 않았나. 더 남아있던걸까.
"주시는거라면 받겠지만 그거 이미 다 태우신거 아니였나요."
뭔가 만화캐릭터라면 이럴때 뒷배격이 확 환해진다던가 하는 상황이겠지만 나는 평범한 사람이므로 그런일따위 없다.
그전에 기뻐서 그게 티난다고해도 밝아보이는게 아니라 그저 크리피할뿐이겠지. 크리처랑 조우한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담배 피우실것처럼은 안생기셨는데."
화제전환겸 대충 내뱉은 말이지만 확실히 담배는 안할것처럼 보인다. 아니 담배는커녕 술도 안할 이미지. -
861 김성현 - 한연호 (00267E+52) 2016. 3. 6. 오전 3:29:12"태우려고 넣으려다 말았죠."
담배갑을 들어 보였다.
헷. 태운건 단지 주변에 있던 쓰레기였을 뿐이다.
어쨌든 뭔가 인상은 험한데 기쁜 느낌이다.
"심심한데 뭔가 더 태울거 없어요? 주변이 다 비 묻어서 태울거 없는데."
갑자기 그냥 주변에 있는것을 태우는것으로 와전 됬지만 아무래도 좋다.
"담배 안펴요. 담배는 커녕 술도 못 마시고요."
으. 그런데 갑자기 추워진다.
...불을 더 키울순 없지만. -
862 한연호-김성현 (25606E+58) 2016. 3. 6. 오전 3:39:28훼이크다 이 XX아! 라는 문구가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쓰레기 태우기라, 고향에선 어릴때 하다가 혼났지. 어머니도 아니고 누나한테.
그나저나 태울거라, 주머니를 뒤져보자.
탐색결과 영수증 x 1, 회식 후 어디선가 생긴 라이터 x 3, 길거리에서 받은 누군지도 모를 사람의 명함 x 2, 사놓고 쓰는걸 잊은 핫팩 x 1 이 나왔다.
여기서 타는건 명함과 영수증뿐인가.
"불에 타는건 명함과 영수증 뿐이네요."
그리곤 영수증과 명함 그리고 핫팩을 상대에게 건네주었다.
핫팩까지 준 이유는 왠지 좀 추워보여서. 라고 해야하나. -
863 김성현 - 한연호 (00267E+52) 2016. 3. 6. 오전 3:43:53"왠지 불에 뭔가 태우는건 재밌죠. 무언가 타는걸 보면 뭔가 안정감이 든다고요."
휘 휘 불속에 던져 넣다가 어. 명함이다.
"그렇죠...? 한연회씨?"
그런데 나보다 많이 연상인데 꼬박꼬박 존댓말 잘 쓰시네.
그리고 핫팩도 받았다.
"우와. 핫팩이다. 안 써본지 무지 오래 됬는데."
오랜만이다.
"저 써도 되요?" -
864 한연호-김성현 (25606E+58) 2016. 3. 6. 오전 3:49:42"안정감이 들기는 하죠. 단지 어릴때 하다 혼ㄴㄴ다거나 하는 추억이..."
추억이라고 해야할까 하지말라는걸 저지르는거에대한 경험담이라 해야할까...
"아, 제이름은 한 연호입니다. 그건 다른사람이름이고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명함에서 한연회씨의 명함이 되었다.
진명을 찾은걸 축하한다 명함. 비록 불속에서 불타고 있겠다만.
"쓰시라고 드린거예요."
핫팩 써도 되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러고보니 저번이후로도 미묘하게 존댓말이 입에 붙어서 그대로 하고있다.
음, 무례한건 아니니 괜찮겠지. -
865 김성현 - 한연호 (00267E+52) 2016. 3. 6. 오전 3:59:24"그렇죠. 혼나긴 하죠. 그렇지만 저는 그래도 꿋꿋이 라이터를 들고 다니며 불장난 하고 다녔죠."
뽑기에서 뽑은 라이터를 꺼내 보였다.
뽑기에서 뽑은게 약간 자랑스러운 느낌!
"아. 한 연호씨군요. 연회가 아니라."
우연히 이름이 비슷한 사람이!
연회라... 이름이 참 연회에 많이 들를거같다.
"전 김성현이예요."
담배갑을 건내 줬다.
누가 피게 될줄이야.
핫팩을 써도 된다기에 썼다.
후와 따듯해.
"그런데 연호씨..라 불러도 되죠? 연호씨는 이 시간에 뭐하러 나왔어요?" -
866 한연호-김성현 (25606E+58) 2016. 3. 6. 오전 4:10:03무언가 상대는 '아이템을 습득했다!' 라는 분위기이다. 왠지 머리위로 물건을 들어올리면서 bgm이 나올거같아. 기분탓이지만.
그나저나 이름이 김성현이였구나.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다. 뭔가 내쪽이 npc, 저쪽이 플레이어 같은 상황이였을까나.
"담배, 고맙습니다."
담배를 얻었다. 기쁘다. 얏호!
기쁜티를 안내려 노력하지만 왠지 날것같다. 최대한 숨겨보자.
"호칭은 마음대로 하세요. 이시간에 나온건 그냥 산책이요. 성현씨는요?" -
867 김성현 - 한연호 (00267E+52) 2016. 3. 6. 오전 4:16:54한연호는(은) 담배를 받았다!
호감도가 상승했다!
담배가 없었거나 담배가 적었나봐.
무덤덤해 보이는데 기뻐보인다.
"뭘요. 담배 피고 아프지만 마세요."
아버지도 담배 끊었는데. 가족이 너무 걱정해서, 그리고 가격 올라서.
"전... 불장난이요. 라이터 뽑은김에 불장난." -
868 한연호-김성현 (25606E+58) 2016. 3. 6. 오전 4:31:25호감도가 상승해 대사가 추가되었습니다. 라는 문구가 문득 떠올랐다. 어째서일까. 게임을 너무 했나.
"그렇게 자주 피우는건 아니니까요. 라고 해도 피우는 시점에서 아웃이지만."
피우기 시작한순간부터 이미 숟가락살인마가 평생을 쫓아오며 느긋하게 죽이려드는것과 같은 상태입니다만.
좀 더 빨리가느냐 마느냐의 차이정도려나.
"......뽑은김에라니 뭐랄까 첫인상과는 뭔가 다른것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의외로 자유분방합니다 같은 그런건가. -
869 김성현 - 한연호 (00267E+52) 2016. 3. 6. 오전 4:41:19"담배는 누가 말했는지 모르겠는데 그 술은 마셔도 담배는 절대 피지 말라고 했거든요."
아 부모님이었나.
천천히 계에속 때려대는 살인마... 단번에 안죽고 계에속...평생 따라다니는 숟가락 살인마가 떠올랐다.
둘다 절대 떨칠수 없는 죽일수 없다는 점에서 같은거다.
"첫 인상이요? 제가 뭐 어땠다고요."
그때도 지금이랑 별 다른거 없던거 같은데...
/킵 가능 한가요. -
870 한연호-김성현 (25606E+58) 2016. 3. 6. 오전 4:49:20"보통은 그건 부모님이겠죠."
그리고 그런소리를 들었으나 직장생활중 담배를 배워버리고만 사람이 여기 하나.
사회생활이 이렇게 해롭습니다.
"그야 뭐 좀 더 바른생활사나이같은 그런 분위기?"
잠깐 고민하더니 대답했다. 뭐랄가 그런 이미지였지 초반에.
/응 킵 ㄱ능해. 자는거지? 잘자. -
871 연호주 (25606E+58) 2016. 3. 6. 오전 6:28:23갱신갱신 결국 밤 샜다. 원흉은 룸메입니다. 자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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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vbSJrc2lnA (19313E+54) 2016. 3. 6. 오전 8:47:37민아주가 아침출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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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김성현 - 한연호 (38928E+64) 2016. 3. 6. 오후 2:33:32"저는 딱히 바른 생활 사나이는 아니예요. 그렇다고 삐뚤 생활 양아치도 어니지만."
딱히 법을 어기려 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규칙을 꼬박꼬박 잘 지키진 않고...
그런데 바른 생활 사나이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
정말로 규칙이란 규칙은 다 지키는 무뚝뚝하고 융통성 없는사람?
"바른생활 사나이는 어떤 사람일까요." -
874 ◆vbSJrc2lnA (77949E+53) 2016. 3. 6. 오후 9:35:59민아주가 갱신해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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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김성현 (00267E+52) 2016. 3. 6. 오후 9:42:06그렇담 성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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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vbSJrc2lnA (77949E+53) 2016. 3. 6. 오후 10:02:43어서와요, 성현주! 오늘 하루종일 성현주 빼고 아무도 안와서 솔직히 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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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김성현 (00267E+52) 2016. 3. 6. 오후 10:05:00으... 그러게요.
일요일도 일이 있나! -
878 ◆vbSJrc2lnA (77949E+53) 2016. 3. 6. 오후 10:20:19... 뭐 다들 바쁠 시기니까요.. 그러려니 해야겠죠, 뭐!! (눈물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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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김성현 (00267E+52) 2016. 3. 6. 오후 10:28:19어제 새벽 늦게까지 일상했으니!
오늘도 일상한다.
일상할사람! -
880 ◆vbSJrc2lnA (77949E+53) 2016. 3. 6. 오후 10:36:32음.. 저밖에 없는 것 같으니 한 번 저랑 돌려보실까요, 성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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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김성현 (00267E+52) 2016. 3. 6. 오후 10:43:17예!
선레는 누가? -
882 ◆vbSJrc2lnA (77949E+53) 2016. 3. 6. 오후 10:47:29>>881 제가 적어올게요. 금방 자러가야해서 오래 돌릴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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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윤민아-바닷가 (77949E+53) 2016. 3. 6. 오후 10:53:1110시 25분. 가게의 문은 이미 닫은지 오래고, 고양이도 왠일인지 오늘은 일찍 잠자리에 든 모양이다.
난 아직 잠이 안 오는 상황이라 가볍게 옷을 챙겨입고 가게문을 나서서 완벽하게 잠궈놓은 다음 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아직 3월 중순이라 그런지 밤 바람이 차서 나도 모르게 몸을 움츠린다.
일단 밖으로 나오긴 했지만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바닷가나 걸어볼 요량으로 해안가로 걸음을 옮긴 후 잠시 바다를 바라본다.
".... 담배.... 땡긴다..."
밤하늘 아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있자니 든 생각이다.
물론 담배는 그 때 그 사건 이후로 손에 대지도, 보지도 않고 있지만. -
884 김성현 - 윤민아 (00267E+52) 2016. 3. 6. 오후 10:59:54난 바닷가에서 돌아다니는걸 좋아한다.
아니 내가 돌아다니는것이 아니라 바닷가에 '돌아다니는 걸' 그러니까 갯강구 같은걸 보는걸 좋아한다.
바다 바위 사이에 있는 꾸물거리는 갯강구를 보거나 말랑말랑한 말미잘을 보거나 매끈한 돌을 찾던가...
하여간 그런걸 좋아한다.
어린애 같다고도 하는데 이런걸 보는게 재밌는걸.
바닥에 개미가 지나가면 '아 개미다' 하고 기어가는걸 보고 싶어 하는데 솔직히 왜 보고 싶은지는 모르겠다.
그냥 움직여 대는걸 보고 싶다.
그리고 지금은 음...
갯강구에게 나뭇가지로 툭툭치며 놀았다.
그런데 말미잘에게 갯강구를 떨어트려 버려 말미잘이 갯강구를 집어 삼켜 버렸다.
"헉..."
끔찍해라. -
885 윤민아-김성현 (77949E+53) 2016. 3. 6. 오후 11:12:32찬바람에 숨을 내쉬어보니 입김이 나온다. 그 말은 아직 3월 밤은 춥다는 얘기겠지. 실제로 몸도 떨리고 있고.
몸을 돌려 천천히 걸어가려 하는데 저쪽에 누군가가 유심히 무언가를 보고 있는 걸 발견하고는
천천히 그 쪽으로 다가가다 이내 내 가게 단골 손님이 된 사람 중 한 명인걸 기억해낸다.
"... 애도 아니고 뭐하는 거냐, 지금."
잠시동안 그가 하는 행동을 지켜보다가 가만히 말을 걸어본다.
// 읔 짧다... 죄송해요... -
886 김성현 - 윤민아 (00267E+52) 2016. 3. 6. 오후 11:16:13...
왠지 한번 갯강구를 말미잘에 떨어트리면 어떻게 될까 해봤는데 갯강구한테 너무 미안하네.
으...
평생 못 잊을듯하다.
갯강구가 저주를 걸거야,
["... 애도 아니고 뭐하는 거냐, 지금."]
으랽챠!
아이고 놀라라.
"어. 그때 불친절한듯 친절한 점원."
아 안녕 하세요. 다시 뵙네요.
... 생각하고 할말하고 뒤바뀌었어! -
887 윤민아-김성현 (77949E+53) 2016. 3. 6. 오후 11:25:23내 말에 화들짝 놀라면서 불친절한듯 친절한 점원이라고 칭하는 걸 보고 피식 웃어보인다.
"그거 칭찬이냐."
뭐, 보통 한국어는 맨 마지막 말의 의미가 더 중요하게 생각된다고 하니가 칭찬으로 알아듣자.
"그건 그렇고, 약한 동물 함부로 건드리는 거 아냐."
갯강구를 집어삼킨 말미잘을 잠시동안 바라보다가 다시 남성으로 시선을 돌려 말해본다.
아니, 그보다, 얘 지금 나 점원이라고 했나? ... 뭐, 저번에 내가 주문을 받았던 적이 있으니 무리는 아니지만.
"... 거기다 점원이라니.. 듣는 점장 서운하게 하네."
팔짱을 끼며 싱긋 미소지으며 말한다. 말이 좋아 미소지 실제로는 살기를 가득 채운, 그야말로 살인미소이지만. -
888 김성현 - 윤민아 (00267E+52) 2016. 3. 6. 오후 11:36:28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
나도 참 잔인하다...
하고서 내가 한일에 엄청 죄책감이 느껴진다.
그렇지만 갯강구는 돌아오지 않는다.
...
정말 미안...
진짜로.
그런데... 이 사람 거기 일하는 사람 맞구나!
거기다 점장이었어!
"점장입니까???"
허...
점장에게 찍혔다.
거기 일하려고 했는데 하기도 전에 찍혔다.
"...저 찍힌건가요." -
889 윤민아-김성현 (77949E+53) 2016. 3. 6. 오후 11:43:52내 마지막 말에 화들짝 놀라는 녀석을 보고 한 쪽 손으로 입을 가리며 쿡쿡 웃어본다.
귀엽네, 이 녀석. 놀리는 맛이 있어.
"찍혀? 네가 왜? 손님이 가게 점원하고 점장하고 헷갈리는 건 자연스러운 거 아닌가?"
단지 그거 헷갈렸다고 내가 이 녀석을 싫어할 걸로 알고 있는건가?
... 나 그렇게 인상 더럽나. 얼굴이 고만고만하다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더럽다는 말은 안 들었는데.
"아니면.. 너 혹시 내 가게에서 일할 생각이라도 있는 거야?"
몸을 숙여 남자의 얼굴을 똑바로 보며 농담삼아 말을 건네본다.
근데 진짜로 일한다 하면 좀 곤란한데... 업무 처리가 하나 또 늘어난단 말야. -
890 김성현 - 윤민아 (13926E+50) 2016. 3. 7. 오전 12:09:00"아니 미소가 무서웠단 말이예요..."
웃는게 무서운거가 이런거구나.
그런데 이 사람 찍기 정말 잘한다.
아직 일하고 싶다고 한 마디도 안 했는데.
솔직히 그때 갑자기 팍! 일한다고 생각한게 문제긴 하다.
너무 마음만 앞선거야.
암. 여기서 일한다니 내가.
가게가 힘들거야.
"아아뇨. 그냥 음 야악간 생각만 했었어요. 일할것 같지는 않아요."
"뭐 딱히 잘 하는것도 없고 뭐..." -
891 김성현 - 윤민아 (13926E+50) 2016. 3. 7. 오전 12:11:42아 저 내일 일이 있어 일찍 자야해요.
킵하거나 끝낼수 있나요? -
892 ◆vbSJrc2lnA (59457E+52) 2016. 3. 7. 오전 12:24:12성현주 죄송하지만 이거 킵해야 할 것 같네요.. 저 이만 자러가야 할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기다리셨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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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vbSJrc2lnA (59457E+52) 2016. 3. 7. 오전 12:24:41>>891 는 이미 말씀하셨군요 ㅎㅎ;;; 알겠습니다. 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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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김성현 (64363E+55) 2016. 3. 7. 오전 10:45:07성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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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연호주 (35921E+56) 2016. 3. 7. 오후 8:31:14갱신!
새 알바를 구한 후 이번 알바 첫출근 후기 : 손님이고 뭐고 다 꺼져줬으면 좋겠다. 혼자있고싶습니다다나가주세요. 고어웨이 게스트. <- (new!) -
896 ◆vbSJrc2lnA (59457E+52) 2016. 3. 7. 오후 8:33:55민아주도 출근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연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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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연호주 (35921E+56) 2016. 3. 7. 오후 8:40:38점장님 안녕! 어떤 일이던 손님대하는건 정말 힘든거같아. 전에 하던일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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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vbSJrc2lnA (59457E+52) 2016. 3. 7. 오후 8:49:07그렇죠... 아무리 내가 어떤 기분이더라도 참고 또 참고 웃으면서 대해줘야 한다는게... 서비스직이란게 원래 그렇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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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연호주 (35921E+56) 2016. 3. 7. 오후 8:59:44응 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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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vbSJrc2lnA (59457E+52) 2016. 3. 7. 오후 9:10:36이런 연호주에게 이 스레는 정말 최적의 힐링 장소가 될지도 모르겠군요....!!(뭔솔
근데 사람들이 많이 와야 무슨 이야기를 진행시키던지 말던지 할텐데!!! 으아아아아아아!!!!! -
901 주이경 (4674E+61) 2016. 3. 7. 오후 9:16:10이경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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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김성현 - 윤민아 (64363E+55) 2016. 3. 7. 오후 9:21:50이경주 안ㄴ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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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vbSJrc2lnA (59457E+52) 2016. 3. 7. 오후 9:27:55어서와요, 이경주, 성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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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화려니주 (96159E+55) 2016. 3. 7. 오후 9:30:57화려니주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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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vbSJrc2lnA (59457E+52) 2016. 3. 7. 오후 9:33:26화련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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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김성현 (64363E+55) 2016. 3. 7. 오후 9:33:45와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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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연호주 (35921E+56) 2016. 3. 7. 오후 11:38:39다들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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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연호주 (35921E+56) 2016. 3. 7. 오후 11: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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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김성현 (64363E+55) 2016. 3. 7. 오후 11:42:57조용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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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연호주 (35921E+56) 2016. 3. 7. 오후 11:51:38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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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김성현 (63347E+55) 2016. 3. 8. 오전 12:37:24다시 갱신.
일상... 하고파. -
912 연호주 (32835E+56) 2016. 3. 8. 오전 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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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김성현 (63347E+55) 2016. 3. 8. 오전 1: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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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연호주 (32835E+56) 2016. 3. 8. 오전 1:15:46그러게 마지막 두글자 순서가 틀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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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김성현 (63347E+55) 2016. 3. 8. 오전 1:27:49안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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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이름 없음 (79344E+60) 2016. 3. 8. 오전 9:00:08인현주 오랜만에 갱신합니다. 으어 영 정신이 없어사;ㅡ; 살려주세얏.....
나중에 꼭 다시올게요. 요즘은 일하고 하는 것도 영 시간이 모잘라사;ㅡ; -
917 화려니주 (04717E+54) 2016. 3. 8. 오전 10:06:29갱신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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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화려니주 (04717E+54) 2016. 3. 8. 오전 10:57:56
"...."
정적이 . 소녀를 껴안았다. 조용한 아침 추위에 하얀 입김을 한가득 내뱉으며 소녀는 목도리를 여매었다. 이제 곧 봄이 다가오는데 꽃샘추위탓인가 ? 순수한 호기심에 자기자신한텨 질문을 건네보이고서는 그렇다는 생각으로 자문자답을 내뱉었다. 오랜만에 그곳에 한번 가볼까. 소녀는 기분좋은 발걸음으로 . 돈을 챙기고서는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
919 화려니주 (04717E+54) 2016. 3. 8. 오전 10:59:47독백 ..어쩌지 안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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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화려니주 (5661E+56) 2016. 3. 8. 오후 3:02:49갱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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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점원 서서찬 (48755E+56) 2016. 3. 8. 오후 4:04:18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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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김성현 (63347E+55) 2016. 3. 8. 오후 6:31:18갱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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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화려니 (62893E+54) 2016. 3. 8. 오후 6:45:42갱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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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김성현 (63347E+55) 2016. 3. 8. 오후 8:04:29갱신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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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연호주 (32835E+56) 2016. 3. 8. 오후 9:00:26냥냥!
걸을때마다 hp가 감소하는 기분이야 끼엑 -
926 김성현 (63347E+55) 2016. 3. 8. 오후 9:15:54>>925
샌즈가 뼈라도 깔아 놓은거야?
그렇다면 정말 골골 거리면서 걷고 있겠네!(두둥탁!) -
927 김성현 (63347E+55) 2016. 3. 8. 오후 11:16:31... 농담이 너무 썰렁해서 꽁꽁 얼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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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vbSJrc2lnA (2331E+54) 2016. 3. 8. 오후 11:55:01이제 퇴근한 민아주가 출근합니다...... 살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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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김성현 (63347E+55) 2016. 3. 8. 오후 11:56:45민아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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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vbSJrc2lnA (83072E+55) 2016. 3. 9. 오전 12:06:14안녕하세요 성현주!!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전 너무 피곤해서 바로 자러 가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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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김성현 (33428E+58) 2016. 3. 9. 오전 12:16:36저는 별일 없었어요. 운동을 좀 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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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vbSJrc2lnA (83072E+55) 2016. 3. 9. 오전 12:46:50운동.....!! 그러고보니 저도 운동 좀 해야하는데... 일 때문에 퇴근하면 피곤해서 그럴 수가 없네요.... ㅠㅠㅠ
어쨌든 피곤한 민아주는 빨리 자러 가야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
933 김성현 (33428E+58) 2016. 3. 9. 오전 12:50:49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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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김성현 (33428E+58) 2016. 3. 9. 오후 3:33:34성현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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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화려니주 (05283E+60) 2016. 3. 9. 오후 3:34:4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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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김성현 (66687E+57) 2016. 3. 9. 오후 5:32:37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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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연호주 (63126E+60) 2016. 3. 9. 오후 7:14:55퇴근길 룸메가 너겟킹을 사오라 시켰다.
너는 하루종일 집에 있었으면서 일하고 돌아오며 체력이 계속 닳는 상태이상 걸린 사람에게 심부름을 시키고 싶느뇨...(결국 사간다 -
938 화려니주 (30883E+58) 2016. 3. 9. 오후 7:53:49갱
신신 -
939 점원 서서찬 (7921E+59) 2016. 3. 9. 오후 7:56:09출근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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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인현주 (6022E+62) 2016. 3. 9. 오후 8:40:01출장과 출장의 연속으로 체력 깎아먹는 인현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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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화려니주 (74557E+61) 2016. 3. 9. 오후 8:41:56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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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점원 서서찬 (7921E+59) 2016. 3. 9. 오후 8:45:10(뒹굴뒹굴
모두 안녕해요! -
943 연호주 (26043E+59) 2016. 3. 9. 오후 8:46:50앙녕! 집에서 뒹굴며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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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김성현 (33428E+58) 2016. 3. 9. 오후 9:01:57성현 갱신!
이제 새 스레를 팔 시간이 오는군... -
945 ◆vbSJrc2lnA (69085E+51) 2016. 3. 10. 오전 12:05:29민아주 퇴근하고 갱신합니다. 앞으로 하루만 더 버티면 지옥같은 0시 퇴근도 당분간은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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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김성현 (14839E+54) 2016. 3. 10. 오전 12:10:39민아주 안녕!
새 스레! 새 스레! -
947 화려니주 (38479E+57) 2016. 3. 10. 오전 12:22:25새스레구나 슬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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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김성현 (14839E+54) 2016. 3. 10. 오전 12:30:34화련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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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vbSJrc2lnA (69085E+51) 2016. 3. 10. 오전 12:31:31그러고보니 새 스레를 세울 때가 왔구나....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오늘 스레를 세울 시간은 없을것 같은데 말이죠... 하루를 더 보내고 왔을 때 스레가 터져 있지 않기만을 바래야 할 듯.... (노답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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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김성현 (14839E+54) 2016. 3. 10. 오전 12:36:37그래...
채우지 말고 기다리자... -
951 시현주 (91006E+55) 2016. 3. 10. 오전 12:40:13오랜만에 시현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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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김성현 (14839E+54) 2016. 3. 10. 오전 12:45:17시현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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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화려니주 (38479E+57) 2016. 3. 10. 오전 1:25:24미리 세워두세요 스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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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김성현 (14839E+54) 2016. 3. 10. 오전 1:34:08오늘 바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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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화려니주 (38479E+57) 2016. 3. 10. 오전 1:45:23으엉 . 그런가오 헉 혹시 화련이하구 돌리실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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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김성현 (14839E+54) 2016. 3. 10. 오전 1:45:55졸려서 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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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김성현 (14839E+54) 2016. 3. 10. 오전 1:47:54기절 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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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화려니주 (38479E+57) 2016. 3. 10. 오전 1:48:47엇 성현주 잘자 ! 아냐아냐 졸리면 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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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김성현 (14839E+54) 2016. 3. 10. 오전 2:02:11그런가... 그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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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김성현 (84902E+59) 2016. 3. 10. 오전 9:49:33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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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김성현 (14839E+54) 2016. 3. 10. 오후 2:34:00잘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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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김성현 (14839E+54) 2016. 3. 10. 오후 3:17:53잘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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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화려니주 (38479E+57) 2016. 3. 10. 오후 4:01:24지금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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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김성현 (14839E+54) 2016. 3. 10. 오후 4:18:41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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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연호주 (27808E+53) 2016. 3. 10. 오후 6:33:46퇴근이다아ㅏㅏㅏㅏㅏ 이예이이ㅣㅣㅣㅣㅣㅣ
프리더어어어어어ㅓㅓㅓㅓㅓㅓ엄!!!!! -
966 김성현 (14839E+54) 2016. 3. 10. 오후 6:43:14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안녕!!!!
축하해!!!!!! -
967 연호주 (30375E+55) 2016. 3. 10. 오후 7:04:31hoI!!!!!!!!! 근데 장봐서 들어가야해(._.) 시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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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화려니주 (38479E+57) 2016. 3. 10. 오후 7:20:38다녀와잉 ㅅ연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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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연호주 (34856E+55) 2016. 3. 10. 오후 7:55:51그리고 집. 친구놈이 장봐온 나를 보고 엄마같단다. 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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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김성현 (14839E+54) 2016. 3. 10. 오후 8:56:47푸근한 느낌이 있나봥
성현 갱신 -
971 연호주 (34856E+55) 2016. 3. 10. 오후 9:11:05그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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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김성현 (14839E+54) 2016. 3. 10. 오후 9:24:29일상 할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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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시현주 (91006E+55) 2016. 3. 10. 오후 10:11:26출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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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김성현 (14839E+54) 2016. 3. 10. 오후 10:39:37주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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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연호주 (34856E+55) 2016. 3. 10. 오후 10:40:38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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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화려니주 (38479E+57) 2016. 3. 10. 오후 10:44:30성현주 있으면 나하고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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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김성현 (14839E+54) 2016. 3. 10. 오후 10:50:40좋죠!
선레를 주신다면! -
978 화려니주 (38479E+57) 2016. 3. 10. 오후 11:09:12앗앗 선레쓸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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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연호주 (34856E+55) 2016. 3. 10. 오후 11:14:41(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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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김성현주 (14839E+54) 2016. 3. 10. 오후 11:40:44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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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김성현주 (25444E+52) 2016. 3. 11. 오전 12:02:21화려니주가 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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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점원 신서리 (49802E+54) 2016. 3. 11. 오전 12:12:51모의고사 치고 와서 너덜너덜한 서리주 출근....!
그리고 곧 수면....ㅠㅠㅠ 일욜부터는 좀 많이 들어올겡! ㅠㅠㅠ -
983 김성현주 (25444E+52) 2016. 3. 11. 오전 12:14:59서리주 안녕!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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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vbSJrc2lnA (91669E+48) 2016. 3. 11. 오전 12:42:06민아주 출근합니다. .... 이거 아무래도 새로 스레 세워야 할 삘인데....... 근데 너무 피곤해 으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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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화려니주 (67946E+55) 2016. 3. 11. 오전 12:47:23어솨요 민아주 ! 헉 힘내요.. 것보다 성현주 있었으니 선레쓰러가야지 (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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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화련 - 성현 (67946E+55) 2016. 3. 11. 오전 12:55:50
어느날 밤이었다.
밤하늘은 은하수를 놓았고. 몽환적인 하늘속에서 화련은 . 높은곳에 앉아 다리를 흔들면서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묘한 감촉과 함께 . 순수하게 웃어보이면서 .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화련은 밤하늘이 좋았다. 마치 수채화물감을 한가득 뿌려놓은 느낌이었고 . 항상 과학적으로만 생각하는것이 아닌 순수한 상상력으로 생각하게 해주는 도구이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화련이는 이내 밀려오는 추위에 . 어깨에 담요를 걸쳐내렸다. 고양이들이 우는소리가. 음악소리처럼 귓가에 맴돌았고. 기분좋게 . 키득 거리다가 들려오는 인기척에 잠시 옆을 바라보았다. 사람인가 ?
화련은 .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렇게라면 장난이라도 칠수있을지 않을까 ? 하지만 생각나는 장난거리는 없었고. 높은곳에서 떨어져서 가볍게 착지하고서는 잠시 들려오는 소리에 옆을 바라보았다. 고양이 ? 주저앉아서 사랑스러운 아기 고양이를 몇번 쓰다듬었을까 . 이내 생각난 장난에 . 발소리를 들으면서 죽은척 누웠다.
화려니는 죽은척을 하고있어 ! -
987 김성현주 (25444E+52) 2016. 3. 11. 오전 1:05:24일상좀 하게 새 스레를 새워라 핫ㅅ 아니 레주!
새 스레 새워 주세요! -
988 김성현 - 화련 (25444E+52) 2016. 3. 11. 오전 1:11:56고양이가 우는 소리가 들린다.
...
지금이 3월 달이니까 아마도 발ㅈ
안돼.
여긴 전체 이용가니까 저 단어는 심의에 걸린다.
어쨌든 고양이 울음 소리가 많이 들린다.
얘전에 친구(인터넷친구)가 고양이 울음 소리에 화가 나서 '좀 닥X라 이 캣새끼들아!'
하고 동네 떠나가게 외친적이 있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뉴스에서 고양이 우는 소리에 화가나서 공기총으로 고양이 쏘다가 체포된 사람도 있다고 들었고... 닭에 농약을 뿌려 이곳 저곳 뿌려댄다는 사람도 들었다...
시끄럽다지만...
어떻게 그럴수가.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고양이에게 저주 받아 버렸으면 좋겠다.
그리고 시체를 발견했다.
"???!??"
"주...죽었어!"
"진짜 고양이의 저주???"
"고양이가 주변에 있는걸 보면 확정!" -
989 화련 - 성현 (67946E+55) 2016. 3. 11. 오전 1:37:55
"....하아 하아"
고양이의 저주 아닌데, 소리없이 키득키득 웃어보이고서는. 미동없이 엎드려있었다. 아기 고양이가 머리카락을 핥아내려서 움직일뻔했지만 겨우 미동없이 죽어가는척 했고. 그의 반응에 웃음을 참아내리면서 . 고양이의 꾹꾹이를 받아들였다. 설마 고양이도 속은거 아니겠지 ? 화련이의 연기실력이란 ! 뿌듯하게 숨만 내뱉었고 당혹스러운 목소리를 즐기면서 . 신음을 내뱉었다.
"....."
엎드려있을때는 밤하늘을 못보는것이 아깝지만 지금도 나름 괜찮았고 , 하하 소리없이 키득거리면서 . 손을 꼭 쥐고서는 . 이름모를 남성이 반응하길 기다렸다. 119에 신고할까? 아니면 버리고갈까 ? 버리고 가면 나쁜사람이니 신고할지도 모르겠다. 가짜 피가 없다는점에 아쉬워하면서도 즐거움에 키득거리면서 반응을 기다렸다. -
990 김성현 - 화련 (25444E+52) 2016. 3. 11. 오전 1:39:35<dice min=1 max=2> = 1
1이면 성현이 죽은척인것을 알아챈다!
2면 성현이 죽은턱을 못 알아챈다! -
991 화련주 (67946E+55) 2016. 3. 11. 오전 1:40:10칫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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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화련주 (67946E+55) 2016. 3. 11. 오전 1:42:05화련:나쁜 다이스야! 화려니 다이스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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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김성현 - 화련 (25444E+52) 2016. 3. 11. 오전 1:43:32이...이럴수가! 정말 고양이 저주가 있었을 줄이야!
아.니. 잠깐. 저애 어디서 봤는데.
밤중에 돌아다니던 꼬마애잖아.
게다가 죽은척이다.
... 놀려주자.
"아아. 이럴수가. 고양이의 저주에 걸려 죽은 사람이라니! 너무 안됬군!"
"하아지만! 고양이에게 나쁜 짓을 한것은 사실!"
"그러니 죽어서도 벌을 받아야 한다!"
엄. 그래서. 뭘 하지.
"그러니까 ... 음. 따...땅에 파묻어 버려서 다시는 가족을 못 만나게 해버릴거다아!" -
994 김성현주 (25444E+52) 2016. 3. 11. 오전 1:47:44성현:굿이다 다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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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화련 - 성현 (67946E+55) 2016. 3. 11. 오전 1:47:49
"..."
이내 그소리를 듣고 부들거린다. 진짜 못만나 ? 고양이 괴롭히지도 않았는데 . 묻혀 ????!!! 일어날까 말까 고민하다가 등 위에 올라타는 고양이에 일어나지도 못하고 . 울먹 거리면서 엎드려 있을까. 콜록거린다. 화려니 벌써 들켰나봐 ! 일어나지도 못한채로 당황만 해대고 있을까. 주먹을 꼭 쥐고선 어떻게해야할지 모른단 표정으로 볼을 부풀렸다. 묻히기전에 일어나야하는데. 끄응 신음을 내뱉고서는 말해.
"화려니는 살아있어 . 건강해에 !!"
화려니는 살아있으니 그런말 하지마 . 이내 울음섞인 목소리로 말해. -
996 화련 주 (67946E+55) 2016. 3. 11. 오전 1:49:04( 화련이가 , 선명하게 다갓을 때렸따 )
<dice min=1 max=2> = 2
1.다갓은 피하지 못하고 맞았다 !
2.다갓은 피했다. 다갓의 저주가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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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김성현주 (25444E+52) 2016. 3. 11. 오전 1:50:47다갓은 화련이가 정말 싫나보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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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화련 주 (67946E+55) 2016. 3. 11. 오전 1:52:11
화련이 싫어 ?
<dice min=1 max=3> = 3
1.ㅇㅇ
2.ㄴㄴ
3.드르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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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김성현주 (25444E+52) 2016. 3. 11. 오전 1:52:24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7625519
새판! -
1000 김성현주 (25444E+52) 2016. 3. 11. 오전 1:52:36그리고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