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6235218> [All/학원/일상] 호은 학교 | 49. 기분 따라, 분위기 따라 (1001)
하늘주 ◆zD4Kt73Qyw
2016. 2. 23. 오후 10:46:58 - 2016. 2. 25. 오전 12: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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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늘주 ◆zD4Kt73Qyw (75E+40) 2016. 2. 23. 오후 10:46:58☆ 즐거운 호은 학교 플레이를 위한 룰
-누군가가 들어오면 인사를 합시다. 늦더라도 꼭 인사를 합시다. 인사를 받아서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쓰는 글에는 가급적이면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일부로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말이라고 해도 대답을 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익숙한 이가 아니라 어색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이와 더 친해지려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돌리는 사람을 구할땐 자신보다 먼저 돌리려는 이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동시에 글이 써진 경우라면 망설이지 말고 2명이서 돌립시다. 돌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너무 같은 사람하고만 돌리는건 피하도록 합시다.
-과거의 사건을 언급할때는 밑에 괄호로 부가설명을 달도록 합시다. 그 과거의 사건을 모르는 이가 더 많습니다.
☆ 상황극판 규칙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0
☆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8%B8%EC%9D%80%20%ED%95%99%EA%B5%90
☆ 웹박수 : http://dong-ne.kr/webtoy/webclap/webclap.php?no=7943
☆ 우리들의 지난 기록들 : http://tunaground.co/cardpost/old_view.php?thread=hoschool
☆ 시트 스레 주소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5755656&recent=true
☆ 선관 스레 주소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5791263&recent=true
☆ 전 판 주소(47판)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6108629&recent=true
"명호야. 얘들아. 기다리렴. 할아버 꼭 치료 받아서 몸이 괜찮아지면 그곳으로 갈테니까. 의사 선생님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여기서 치료받으면 3년 후에는 완치까진 아니더라도 병원 정기검사만 받아도 될 정도로 많이 괜찮아질수도 있다고 하거든. 그러니까 할아버지가 포기하지 않고 3년 후에 찾아갈게. 그러니까 그때까지 기다려주렴. 할아버지도 여기서 힘낼테니까."
-최근, 태천 그룹의 지원으로 시설이 강화된 호은 병원 602호실에 입원 중인 모 환자의 작은 혼잣말. -
1 이름 없음 (31862E+62) 2016. 2. 23. 오후 10:48:13망할.
48판 주소-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6153129&recent=true
...이런 실수를 하다니. 아무튼 망할 복붙!! -
2 다혜주 (73595E+62) 2016. 2. 23. 오후 11:35:13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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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율주 (59549E+59) 2016. 2. 23. 오후 11:35:38이이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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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혜주 (73595E+62) 2016. 2. 23. 오후 11:35:40이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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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늘주 (31862E+62) 2016. 2. 23. 오후 11:35:41이사이사이사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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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름 없음 (35972E+58) 2016. 2. 23. 오후 11:36: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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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시원주 (15633E+59) 2016. 2. 23. 오후 11:36:46이사 끝! 할아버지이이이이이! 3년이면 나으시는구나아아아!
시원 : (왈칵) -
8 화리주 (89953E+59) 2016. 2. 23. 오후 11:36:53이사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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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연새주 (28233E+62) 2016. 2. 23. 오후 11:37:38할아부지ㅣㅣㅣㅣㅣㅣㅣ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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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화리주 (89953E+59) 2016. 2. 23. 오후 11:37:56으앙 할아버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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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다혜주 (73595E+62) 2016. 2. 23. 오후 11:38:34할아범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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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화리주 (89953E+59) 2016. 2. 23. 오후 11:38:48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ㅡ^~ 10cm노래 참 흥겹다~ 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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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단비주 (37474E+58) 2016. 2. 23. 오후 11:38:59날아갔다....
.... -
14 율주 (59549E+59) 2016. 2. 23. 오후 11:39:00.,,,,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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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금비주 (41162E+65) 2016. 2. 23. 오후 11:39:20다들 이사하지만 나는 갱신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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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단비주 (37474E+58) 2016. 2. 23. 오후 11:39:55이분들아 쫌 아껴써! 12분을 공들여 쓴게 날아가써 ㅠㅠㅠㅠㅠ
암튼 금비주 안뇽하싱가! -
17 다혜주 (73595E+62) 2016. 2. 23. 오후 11:40:12금비주 어스와영!
단비주... (묵념 -
18 지영주 (62153E+57) 2016. 2. 23. 오후 11:40:30저도 이사왔습니다. 하아... 반응글 다썼다... 이제 올려야 하는데... 손이 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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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금비주 (41162E+65) 2016. 2. 23. 오후 11:40:32안녕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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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하늘주 (31862E+62) 2016. 2. 23. 오후 11:40:44금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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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화리주 (89953E+59) 2016. 2. 23. 오후 11: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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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지영주 (62153E+57) 2016. 2. 23. 오후 11:41:35착한 언니. 다혜의 말에 수긍할 수 밖에 없다.
언니는 착했다. 너무나도 착해서 모두에게 사랑 받았고, 언니는 그 모두에게 다시 사랑을 받은만큼 돌려주었다.
그치만 나를 대할 때는 달랐다. 난 언니에게 사랑은 고사하고 그 비슷한 것 조차 주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니는 다른 사람들에게 대하는 것 이상으로 날 아끼고, 사랑해주었다.
너무나도 착한 언니. 너무 착했기에 때때론 정말 바보같아 보였던 언니.
바보같았기에.. 절대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해버린 언니.
"...난..... 그런.... 언니가... 그런 선택을 한 걸.... 마.... 막지 못했어.....
언니는.... 내가 죽으려는 걸.... 필사적으로 막았지만.........
정작 난..... 언니가 죽으려하는 걸..... 막지..... 못했어........"
어째서 이 일만 생각하면 흘렀던 눈물도 다시 새어나오는지 모르겠다.
아마.. 아마도 그 때 언니의 선택을 내가 막지 못했다는.. 그런 죄책감 때문일지도 모른다.
한참을 또다시 울고만다. 호흡이 가빠진다. 그치만.. 그치만 끝까지 말해야 한다.
천천히 고개를 들어 다혜를 똑바로 바라본다.
이 아이가 내 다음 말을 듣더라도... 날 미워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그런 이기적인 생각을 해본다.
눈물이 가득한 채 쓸쓸히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손바닥으로 내 심장이 있는 쪽을 만져본다.
".....이 ........ 이.. 심장......"
잠시 눈을 감고 숨을 고른다. 이젠 말해야 한다.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다.
"......... 우리 언니 거야."
// 더 자세한 내용은 위키를 참고해주세요. -
23 화리주 (89953E+59) 2016. 2. 23. 오후 11:42:00헉 지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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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금비주 (41162E+65) 2016. 2. 23. 오후 11:42:06다들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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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화이트 - 하늘 (27873E+64) 2016. 2. 23. 오후 11:42:40“나... 나는... 생각하기 싫다요.“
그 악몽. 그 기억. 별이 반짝이는 밤의 장송곡. 악마들의 재롱. 아. 아아.... 기억나버렸다. 슬퍼졌어.
훌쩍거리며 약을 한 입 털어넣습니다. 다행이도 금새 진정이되어 눈물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 빛났다요... 다른 의미로...“
의사 선생님이 말했다. 언젠가는 털어놔야할 이야기라고. 지옥이라도 내 뱉는다면 편안해진다고. 하지만, 기억은 있지만 추억하기는 싫다. 어느 누가 악마들을 추억하고 싶겠는가...
“나는... 도망쳤다요... 모든 것에서..“
지팡이로 쓰고있던 나뭇가지가 우악스러운 소리를 내며 부러집니다. 균형을 잃고 쓰러졌지만 다시 간신히 일어나 다른 나뭇가지 하나를 집어 지팡이로 씁니다
“나는. 살고싶어. 여기에서.“ -
26 금비주 (41162E+65) 2016. 2. 23. 오후 11:42:51헉 :0... 지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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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시원주 (15633E+59) 2016. 2. 23. 오후 11:42:54금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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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다혜주 (73595E+62) 2016. 2. 23. 오후 11:43:48지영ㅇ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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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지영주 (62153E+57) 2016. 2. 23. 오후 11:43:54자, 다시 묻겠습니다. 단비주.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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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시원주 (15633E+59) 2016. 2. 23. 오후 11:44:00지영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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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하늘주 (31862E+62) 2016. 2. 23. 오후 11: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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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율주 (59549E+59) 2016. 2. 23. 오후 11:45:40헉 지영이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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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단비-화리 (37474E+58) 2016. 2. 23. 오후 11:47:25"필리핀이구나, 그래도 대단하네."
남을 도우러 타국에 까지 나가서 봉사한다는게 대단하다. 학생인데도 말이다.
마주쳤으면 왜 인사하지 않았냐고 말하는 화리누나에게 약간 투정을 부리는듯한 투로 말했다.
"아니 그래도 막 얘기하려고 하면 휙 사라지고, 무서운 형, 누나들이랑 있고 왠지 말 걸면 안될 것 같은 포스를 풍기고 있었잖아!"
사실이 아니다.
누나를 보았는데도 얘기하지 않은 건 잘 생각해봐라. 자신의 안좋은 과거랑 엮여있는데 어느 누가 굳이 가까이 다가가서 말을 걸려고 하겠는가? 쓸데없이 아픈 건 들추지 않는게 좋다.
사실은 두려웠다. 내가 만약 실수를 저질러 나를 싫어하게되거나 나 때문에 다치게 된다면 참을 수 없을 것 같다. 아니, 이 마을에 더 이상 있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누나를 보고서는 그런 생각을 했고 행동을 했다는게 후회스러웠다.
장난스럽게 주먹을 쥔 선으로 내 어깨를 툭툭 건드리며 물어보자 잠시 생각하고는 답했다.
"삼촌이 내보냈어."
거짓말이다.
"그나저나 누나는 여기서 뭐 해?"
실수했다. 입을 바로 닫아버렸다. 망할 맨날 이런식으로 실수한다면 좋을게 되지 못 한다는걸 내가 잘 알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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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태민주 (2841E+61) 2016. 2. 23. 오후 11:47:48갱신! 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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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단비주 (37474E+58) 2016. 2. 23. 오후 11: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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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지영주 (62153E+57) 2016. 2. 23. 오후 11:49:19으음.. 어쨌든 이 시간부터 지영이는 모든 선관캐 (린비,단비,바다,서희)에게 자신의 과거를 알려주었다는 설정이 붙습니다. 같은 말 계속해서 반복하면 딴건 몰라도 내 멘탈이 못 버텨나갈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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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혜연주 (62442E+65) 2016. 2. 23. 오후 11:49:25혜연주 갱신...으으윽, 야근요정님이 날 보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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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연새-시원 (28233E+62) 2016. 2. 23. 오후 11:49:34??
말투가 이상하다 싶어서 그제야 상대를 돌아보니, 게임이라도 하는 듯 타자에 열중하고 있다. 아무래도 남한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다보니 이런 일이 생기는군.
상대가 작업을 마치고 제대로 된 대답을 할 때까지, 가만히 봉지를 들고 기다렸다.
드디어 상대가 정신을 차리고 신원을 밝히자 손 위에 봉지를 팽개치듯 얹어 주었다.
" 팔 끊어져서 의지(義肢) 하나 추가하는 줄 알았다. "
미끼를 저 녀석이 다 먹어버리면 오늘 곤충 관찰은 불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마침내 몸을 일으켜서 도감을 덮고 가방에 넣었다.
" 동갑이네. 난 구연새. 구연산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
농담치고는 담담한 말투로 말하며 양반다리를 하고 앉았다. 치마폭이 넓어서 다리를 전부 덮게 된다.
입을 쩍 벌려 하품을 하고는 풍경을 바라보니, 파릇파릇한 밭 위로 호랑나비 한 마리가 날고 있다. 시기상 봄형이겠지.
시선을 돌려 시원이의 노트북 화면을 보았다. 게임 화면이 아직 띄워져 있다. 저걸 하느라 한눈을 못 팔았던 거군.
" 게임 좀 해? "
나야 게임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보니, 거기서 거기로 보이지만. -
39 단비주 (37474E+58) 2016. 2. 23. 오후 11:49:54지영이를 만나면 꽉 안아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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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지영주 (62153E+57) 2016. 2. 23. 오후 11:50:21>>35 그럼 지영이는 단비 품 안에 안겨서 한참을 펑펑 울겠군요.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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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연새주 (28233E+62) 2016. 2. 23. 오후 11:50:29>>22 지영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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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금비주 (41162E+65) 2016. 2. 23. 오후 11: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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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지영주 (62153E+57) 2016. 2. 23. 오후 11:51:22어서와요, 태민주, 혜연주!!
사실 저 일상도 오늘 제 기분이 우울하지 않았다면 돌릴 생각이 아니었다는 함정아닌 함정이... -
44 태민주 (2841E+61) 2016. 2. 23. 오후 11: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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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화리주 (89953E+59) 2016. 2. 23. 오후 11:51:36태민주 어서오세요 XD!! 가셔야 하심 킵해두고 나중에 돌려요 단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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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시원주 (15633E+59) 2016. 2. 23. 오후 11:51:38혜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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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화리주 (89953E+59) 2016. 2. 23. 오후 11:51:51혜연주도 어서오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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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태민주 (2841E+61) 2016. 2. 23. 오후 11:51:58>>43
ㄷㄷ..! -
49 시원주 (15633E+59) 2016. 2. 23. 오후 11:52:00태민주도 오셨구나.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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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율주 (59549E+59) 2016. 2. 23. 오후 11:52:07>>34 잡담만 할 생각이라...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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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하늘-화이트 (31862E+62) 2016. 2. 23. 오후 11:52:32"무리하지 마."
화이트가 뒤에서 천천히 말하는게 들려왔다. 물론 지금의 나는, 지금 뒤를 돌아보지 않고 있기 때문에, 화이트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는 보이지 않았다.
나는 평범하게 이 땅에 살고 있는 하늘이지. 저 위의 하늘이 아니다. 화이트 녀석이 무슨 일을 당했는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뭐 때문에 무서워하는지 나로서는 알 수 없었다.
그저, 그 애가 괴로워한다는것만 알고 있었다.
그 애의 입에서 나온 단어로 추측해서 이 애는 내가 상상하지도 못할 상처들만 안고 있구나라는걸 짐작할 수 있었다.
"......."
저 애가 안고 있는 상처가 어떤건지 난 모른다.
하지만 그 상처가 얼마나 아프고 괴로운지 난 알고 있다.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나도... 저 나이때....
"살고 싶다고? 그럼 살면 되잖아."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던 발걸음이 멈춰졌다. 물론 화이트를 바라보진 않았다. 지금의 화이트는 내 표정을 보면 반드시 겁을 먹을테니까...
"네가 여기 오기 전에 무슨 일을 당했는지 억지로 들을 마음 따윈 없어. 전에도 말했지? 네가 무슨 일을 당했건 나는 신경 안쓴다고. 말 안해도 된다고. 억지로 캐낼 마음 없다고. 사람마다 말하기 싫은게 있는건 당연한거야. 억지로 말하지 마. 네가 정말로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다면 말해도 상관없겠지만, 그 전엔 말하지 않아도 돼. 누구도 너에게 그걸 강요할 권리 따윈 없어."
.....한번 말을 끊고 숨을 쉰 다음에 다시 고개를 들어 별을 보았다.
"이곳의 별은 너무나도 아름답고 평화롭지 않아? 그러니까 평화로운 이곳에서 살고 싶으면 살아. 넌 이미 우리 호은골의 주민이잖아? 살고 싶으면 사는게 당연한거야. 바~보." -
52 연새주 (28233E+62) 2016. 2. 23. 오후 11:52:47금비주 혜연주 태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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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태민주 (2841E+61) 2016. 2. 23. 오후 11: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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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하늘주 (31862E+62) 2016. 2. 23. 오후 11:53:21태민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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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연새주 (28233E+62) 2016. 2. 23. 오후 11:53:23아참 스레주! 혹시 학부모 참관수업 같은 이벤트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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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하늘주 (31862E+62) 2016. 2. 23. 오후 11:54:51>>55 학부모 참관수업에 대해서는 학부모가 같이 안 사는 이가 더 많기에 아쉽지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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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연새주 (28233E+62) 2016. 2. 23. 오후 11:55:11>>56 별수없네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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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하늘주 (31862E+62) 2016. 2. 23. 오후 11:56:12그거와는 별개로 나는 해방되었어!! 30분 소환식이 발동되지 않았다! 요시! 앞으로 분홍빛 쓸때는 안 부끄럽게 이 시간대에나 써야겠다! 이 시간대에는 소환식이 발동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으니까! 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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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화이트 - 하늘 (27873E+64) 2016. 2. 23. 오후 11:57:43“알아. 나는. 잘 알고있다요.“
더 이상의 위협은 없다. 모병관도 병사도 총기류도 대포도 전투기도 탱크도. 모든 것이 평화로운 동쪽의 나라. 그저 나를 위한 평화만이 존재하는 이 곳에서 나는 살아가고, 살아남았다. 그 날 내 스스로 살아남은 것은 기적일까 운명일까. 운명이라면 이곳에서 살아가기 위한 댓가가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들이 언제나 맴돌고 있다.
“도망쳐도 살아. 그렇지만 응어리 져. 나는 그게 무거워.“
PTSD. 의사선생님은 그리 말했다. 극심한 정신혼란과 환각 환청. 약 없이는 살 수 없지만 종종 약을 먹지 않고 싶을때가 있다. 그리운 그들의 목소리와 얼굴들. 조용한 분위기에서 더 잘보이는 그들. 그래서 산책을 나온것이다. 그들을 그리워하며 울고싶으니까.
“.......“ -
60 율주 (59549E+59) 2016. 2. 23. 오후 11:58:05지영이 과거사 읽어봤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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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시원주 (15633E+59) 2016. 2. 23. 오후 11:58:08린비주가 오면 볼 수 있도록 URL 뽑아놔야지. (주섬주섬(막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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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율주 (59549E+59) 2016. 2. 23. 오후 11:58:48>>58 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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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영주 (62153E+57) 2016. 2. 23. 오후 11:59:58>>58 혹시 모르죠. 말없이 보고 있을지도. (빠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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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이다혜-지영 (22275E+54) 2016. 2. 24. 오전 12:02:25"..."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저 가만히 듣고만 있는다. 다 마신 오렌지 주스를 쓰레기 통에 정확히 던져 놓고는 그네에서 일어나 지영의 앞으로 간다.
그리고 입을 떼지 안은 채 영을 따스하게 안아준다. 등을 천천히 쓸어주며 진정시키려고 한다.
"울어. 마음이 놓일 때 까지."
등을 토닥이며 조용히 말을 읊는다. 다정한 목소리는 흔들림이 없었고, 영이를 계속 위로 해준다.
영이의 상처는 아물까? 마음 한 켠의 상처는, 다 아물어서 새 살이 날까?
너무 깊숙히 박혀버린게 아닐까? 이제 와서는 뺄 수 없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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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토닥여준지 몇 분이 지났을까, 손을 가만히 멈추고는 허리를 곧게 피며 자세를 핀다.
//다혜의 심리묘사가 자세히 들어가면 과거 스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후후후후.... (사악 -
65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전 12:02:44영아ㅠㅠ 아이고 영아ㅠㅠ
호은골은 겉으로는 한없이 평화로운데 다들 인생사가 되게 스펙터클(?)해서... 흐헝;ㅅ; -
66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전 12:04:24다혜 친구 떡밥으로 뭘 풀까요~? 다갓!!
<dice min=1 max=3> = 2
1. 아영
2. 재호
3. 수아 -
67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전 12:05:07율:(평화로운 인생이라 다행이얍)
함정은 최고의 단짝 친구가 TV.할머니만큼 좋아하는게 TV라서 간단히 말함 TV를 호은골 형,누나들 보다 더 친한 베프로 여깁니다. -
68 시원 - 연새 (66099E+50) 2016. 2. 24. 오전 12:05:28내가 열정적인 게임 타임을 끝내고 신원을 밝혀주었다. 그러자 내 손에 러스크 봉지를 던지다시피 주고는 도감을 덮고 가방에 넣었다. 흠. 도감이 재미가 없나?
" 하하, 그렇게 열정적이었나? "
웃으면서 말하고는 러스크를 하나씩 입에 넣고 우물거리다가 문득 하나를 건넨다. 자기가 가지고 와놓고서는 안먹네. 안 좋아하나?
" 너도 먹어. 그보다 구연산? 별로 좋아뵈는 별명은 아니네. "
자기는 그런 별명이 붙어도 상관 없다는건가?
그렇게 연새는 양반다리를 했다. 다리가 전부 가려졌네. 아까 봤을땐 분명 한쪽이 금속이었는데. 묻지는 않기로 했다. 그닥 좋아하지 않는 이야기면 낭패잖아?
게임 화면을 아직 끄지 않아서인지, 연새가 노트북을 보고는 게임 좀 하냐고 물어본다.
" 잘 하는 편은 아닌데, 좋아는 하지. 만드는것도 좋아하고. "
내가 봤을땐 연새가 게임을 좋아할거라곤 생각되지 않는다. 그냥 감? 딱 보면 오는 감 같은거 있잖아. -
69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전 12:07:44그리고 잃어버린 TV 리모컨을 삼일만에 신발장에서 찾아냈다!
......? -
70 이름 없음 (54094E+50) 2016. 2. 24. 오전 12:08:51>>65 여기 겉도 속도 평화로운 사람이 있습니다!
-
71 화리 - 단비 (99658E+51) 2016. 2. 24. 오전 12:09:00"그렇게 칭찬해 줄 정도로 대단한 일까진 아니구."
내가 좋아서 간 일이고, 나보다 더 열심히 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뭐.
"아, 그랬어? 미안미안~ 근데 무서운 형 누나들이라니 우리 학교에 그런 사람들이 있던가? 어쨌든, 다음부턴 나도 마주치면 말 걸고 그럴게."
투정부리며 말하는 단비를 보고 내가 그랬나 싶어 사과했다. 무서운 형 누나들? ...글쎄, 딱히 그런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조금 이상했지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 ...설마 나한테 말 걸기 싫은 건 아니겠지? 에이, 아니겠지. 그럼 나랑 이렇게 대화하고 있겠어.
"삼촌이? ...게임하느라 집에만 박혀있어서 운동 좀 하라고 내보내신 거구나? 응? 나? 나도, 그냥 가볍게 운동이나 해볼까 해서. 요즘 살이 좀 붙었는지 옷이 안맞는게 있지 뭐야..."
왜, 라고 물으려다 뒷말은 삼키고 그냥 장난스레 웃으며 말했다. 거짓말이라면 들출 필요 없겠지. 숨기고 싶은 걸테니까. 뭐 하러 왔느냐는 물음엔 약간 당황할 뻔했지만 이내 가볍게 어깨를 돌리는 시늉을 하며 말했다.
반은 맞고 반은 거짓말이긴 하지만. 이거 원래 좀 헐렁한 옷이었는데 오랫만에 입으니 딱 맞아서 느낌이 이상했다. 살쪘나. 힝.
"좀 걸을까, 그럼?"
가볍게 웃으며 제안했다. 어찌 지내나 물어보기도 할 겸. -
72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전 12:09:05<dice min=1 max=3> = 1
아니 잠시만ㅋㅋㅋㅋ 하도 많아서 이름을 헷갈려버렸어ㅋㅋㅋㅋ
1. 유아
2. 재호
3. 수아 -
73 하늘-화이트 (63556E+53) 2016. 2. 24. 오전 12:09:16"......"
나와 화이트 사이에는 아무런 말도 이어지지 않았다. 그저 들려오는건 여름의 풀벌레 소리 뿐이었다.
지금의 내가 저 애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마치 내 어린시절, 그러니까 10살 이전의 내 모습을 쏙 빼닮다 못해 동질감까지 느껴지는 저 애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1초...
2초...
3초...
시간이 초 단위로 천천히 흘러가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나는 계속 침묵을 지키면서 말할것을 생각하면서 머릿속을 정리하다가 살며시 입을 열었다.
"내가 우연히..진짜 우연히 들은 이야기거든. 최고 나이 많은 아이로 태어난 어떤 남자애는 어릴적부터 동생들을 돌봐야했고, 주변의 어른들은 자연히 그 남자아이에게 만흔 기대를 걸었어.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줄것을, 당당하게 멋진 형, 오빠의 모습을 보여줄것을... 그리고 그 남자애는 그게 당연한줄 알고 고개를 끄덕였어. 그리고 그 남자애는 주변의 시선과 기준에 자신을 맞추기 위해서, 많은것을 포기하고, 자신을 바꿔나갔어. 뼈를 깍는 고통을 매일매일 겪으면서.. 그 결과, 그 남자애의 마음 속엔 아주 강한 병이 생겼어."
.....그래. 마음에 아주 강한 병이 생겼지. 답이 없을 정도로...
"하지만 그 남자애는 믿을수 있는, 아주 소중한 존재를 만났어. 그 소중한 존재에게 남자아이는 자신의 모든것을 털어놓았어. 겁먹으면서... 자신이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싫어하지 않을까 난감해하지 않을까..고민등을 하면서 말이야. 하지만 그 소중한 존재는 모든걸 받아들이고 그 남자애를 끌어안아주고 울어줬지. 그리고 그 남자애는 상당히 마음이 편해졌다고 하지. 뭐, 나도 그 이후의 이야기는 소문으로 들은거라서 잘 모르지만, 언젠가, 언젠가 말이야. 네가 정말로 믿을 수 있는 이가 생긴다면 그 애에게만큼은 털어놓는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몰라. 마음속에 담아두기만 하는건 너무 힘드니까.. 무거운 짐을 같이 들어줄 이를 이 호은골에서 꼭 찾을 수 있을거야. 그 남자애도 그랬으니까 말이야. 다시 말하지만 나도 우연히 들은 소문이라서 잘은 모르는거니까 자세하게 묻진 마."
거기서 한번 말을 끊고, 밝은 달을 바라보면서 다시 천천히 말을 이어나갔다.
"말이 어렵지? 그냥 간단하게 말하면 언젠가 좋은 친구가 생기면 말을 해보라는거야. 네가 무거다고 말하는거. 중등부에서 잘 지내고 있냐? 친구는 있고? 정 뭐하면 이 형이 친구 1호 해줄까?" -
74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전 12:09:20일단 올리긴 했는데, 단비주 가셨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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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12:09:48돌릴 사람이 없으면 나올 때 까지 기다려야지..
(지영의 키워드가 왜 죄책감인지 깨달았다.. -
76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12:10:22누구신지는 모르지만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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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2:10:52>>70 누군진 잘 모르겠지만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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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시원주 (66099E+50) 2016. 2. 24. 오전 12:11:34겉도 속도 평화로운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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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전 12:11:40전판에 화리주가 질문허셨던거 스루됬었네요!
다혜가 제일 좋아하는 차는 국화차. 곡은 전판에 있고, 옷은 청바지 또는 검정 슬렉스에 흰 셔츠(오버핏)를 즐겨입습니다! 사실 다혜 친구들은 뭘 입어도 예쁘다고 부러워하죠. 후후... -
80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전 12:12:18어서오세요 이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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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전 12:12:32>>70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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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이름 없음 (54094E+50) 2016. 2. 24. 오전 12:13:48바다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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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화이트 - 하늘 (62839E+56) 2016. 2. 24. 오전 12:14:01“당신. 당신이야. 그거.“
눈치 없는 자신이라도 알 수 있었다. 어째서 이 이야기를 나에게 해주는 걸까. 위안이라도 삼으라는 걸까. 물론 위안은 되지만, 이렇게 된다면 미안해져 버린다. 눈물이 나올 것 같다.
“..... 일단은.“
한 걸음. 두 걸음. 세 걸음. 걸음은 언제나 무겁다. 하지만 걷지 않으면 나아갈 수 없다고 한다.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아가는것도 중요하다. 그렇기에 받아들이기로 했다.
“나이차. 너무나.“ -
84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12:14:09어서오세요 바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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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전 12:14:22바다주 어서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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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2:14:34바다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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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전 12:14:46아하!바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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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시원주 (66099E+50) 2016. 2. 24. 오전 12:15:18바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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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지영-이다혜 (44224E+48) 2016. 2. 24. 오전 12:15:38내가 오랜기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숨겨놓았던 말을 마침내 꺼내놓았다.
다혜는 아무 말 없이 내 앞으로 다가와 날 안아주었고, 그 품 안이 너무나도 따뜻했기에...
"....흐으......으....
...으아아아아아아......"
... 그리고 한동안 응어리진 마음이 내 마지막 말에 마침내 깨끗이 녹아내린 것 같기에
다혜의 품 안에 안긴 채 한동안 목놓아 울고 말았다.
--
".... 나쁜 아이지... 나.... 언니를 그렇게.. 떠나보냈으니까.."
겨우겨우 눈물을 멈추고 다시 이야기를 꺼냈다.
지금 다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지는 알 길이 없었지만, 지금만큼은 나를 욕해도 되는 상황이란 것만큼은 알고 있었다.
난, 그런 선택을 한 언니를 어떻게 말리지도 못한채, 이렇게 뻔뻔하게 살아있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
90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전 12:15:51바다주 어서오세요 XD!!!
>>79 헉 흰셔츠에 검정 슬렉스 제가 좋아해 마지않는 패션 ㅇ<-<................ -
91 지영주 (44224E+48) 2016. 2. 24. 오전 12:17:22어서와요, 바다주~!! 지영이 위키를 한 번 보시면 뭔가 많이 추가된 게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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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전 12:17:48>>90 후후... 다혜 친구들 만나면 다혜가 하루는 옷걸이가 됩니다.
친구1: 어머. 야. 얘는 다 어울려. 와, 짱에뻐. (옷 대보기
친구2: 다혜야. 이거 한 번 입어볼래? (옷 주기
친구3: 너는 좀 꾸미고 다녀라. (옷 사주기
다혜: ... -
93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전 12:18:41>>92 부럽다 :Q........... 옷...... 나도 사줘...........(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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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전 12:20:32>>93 다혜 친구는 하루 날잡고 놀러가면 맨날 안 꾸민다고 다혜를 타박합니다. (다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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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하늘-화이트 (63556E+53) 2016. 2. 24. 오전 12:21:16"뭐, 뭐라는거야!! 내 이야기 아니야! 나도 우연히 소문으로 들은거라니깐. 좀 더 우리말 공부해라. 너. 읍!!"
나일거라고 말하는 화이트의 말에 당황해서, 나도 모르게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입에서 말이 팍팍팍 튀어나와버렸다. 그리고 순간 실수했다는 것을 알고, 입을 양손으로 가렸다. 하지만 이미 튀어나올 말은 다 튀어나온 상태였기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다.
바보냐!! 나는 바보인거냐!!
저 애는 어릴때의 나와 완전히 판박이라고! 소심한거라더가 눈치보느거라던가!! 그럼 이런 말 하면 어떤지 뻔히 알면서 왜 이렇게 틱틱대!! 애가 얼마나 상처입겠어!!
아아아아아악!! 나는 바보! 바보! 바보! 바보!!
진짜 마음 같아서는 만화에서 나올법한 아주 커다란 혹이 생길 정도로 내 머리를 마구마구마구 때리고 싶었다.
으으으으으으...나는 왜 항상...
그러다가 뒤에서 화이트의 나이차가 너무난다는 말이 들렸다.
조, 좋아.. 이번에야말로 확실하게, 자상하게 얘기하는거야! 그래! 미래의 내 자식에게 얘기하는것처럼, 어린시절에게 나에게 얘기하는것처럼...
하나...
둘....
셋...!!
"3살차이밖에 안 나잖아. 그게 뭐가 많이 난다는거야? 그 정도면 그냥 형 동생이지. 아니, 뭐 싫으면 말고. 중등부 애들 중에서 좋은 애 사귀어보던지.. 그게 편하다면 말이야. 난 아무래도 상관없으니까. 응. 진짜야."
............응. 추가할게. 난 아무래도 구제불능인가봐. 또 필터링 안 걸치고 말이 튀어나왔어. 망할!!! -
96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전 12:21:43어머, 맞아, 태민주! 제가 아까 단비주랑 선관 짜면서 같은 중학교 출신인걸로 했었는데, 태민이도 화리랑 같은 중학교여서 설정이 좀더 추가되거나 변경해야 할것 같은데 나중에 단비주 오시면 그 부분 같이 상의해야 할 것 같아서 미리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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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12:22:57>>92
부럽다22.. -
98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전 12:23:06>>94 :Q........화리야....... ㄴ넌 말랐는ㄴ데 왜.......?
화리: 키! 키가! 160이....!(왈칵
미안하다..... ^ㅡ^................ 고3쯤 되면 1센치 성장하게 해야지....... 희희........... -
99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12:23:38>>96
넵.둘이 있을 때 잘 상의할게요. :3 -
100 바다 (54094E+50) 2016. 2. 24. 오전 12:24:11>>91 보고왔어요! 과연 말 못할만한 내용이였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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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이다혜-지영 (22275E+54) 2016. 2. 24. 오전 12:25:46"... 응. 나빠. 지금 네 언니 분은 네가 웃기를 바랄건데 이렇게 울기나 하고 말이야."
장난스레 웃으며 팔짱을 낀다. 그리고 그네에 털썩 앉는다. 다 울었나보네. 어쨌든 기분이 좀 풀렸으면 하니까.
조금은 마음이 풀렸을 것이라고 혼자 마음 속에서 예상을 하며 그네를 앞 뒤로 움직인다.
"괜찮아. 언니의 선택을 받아들여. 그리고 네가 행복하게 살면 돼."
미소를 지으며 하늘을 바라본다. 그래도, 이야기가 끝나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그리고 하늘도 좀 더 아름답게 보인다.
"표정 피고!"
볼을 주욱 꼬집는다. 아. 나 또 이러네. 한동안 잠잠하나 했는데... (다혜가 일상에서 랑이위 볼을 주물주물. 엄청나게 조물거렸다. 볼 중독자... 읍! 또 그 다음 일상에서는 딱 한 번 하늘이의 볼을 주물거렸다. 그 때는 좀비 상태였지만.) -
102 연새-시원 (91072E+53) 2016. 2. 24. 오전 12:25:47" 난 됐어. 만든 직후에도 먹었고 여기서도 먹었고... "
시원이가 러스크를 건네자 손사래를 쳤다.
" 구연산이 뭐 어때서. 미토콘드리아가 호흡으로 ATP를 합성하는 과정 중 TCA 회로의 도입을 장식하는 물질이 시트르산(=구연산)이라고. "
습관적으로 줄줄줄 말하지만 상대가 알아들을 거란 기대는 안 한다. 어쨌든 난 구연산이란 별명이 싫지 않아. 서연산은 아니니까.
게임을 만들기도 한다는 말에 주목해서 눈썹을 치켜올렸다.
" 만들어? 게임을? "
호기심이 동했다. 양반다리를 펴고 바로 옆까지 쭉 미끄러져 가자 의족이 다시 드러난다.
" 보여줘 봐. 만든 거. " -
103 지영주 (44224E+48) 2016. 2. 24. 오전 12:26:30>>100 이제부터 바다와 같은 지영이 선관캐랑 돌릴 땐 지영이가 과거를 알려줬단 설정이 따라붙게 되니까요... 음.. 그냥...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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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혜연주 (00524E+56) 2016. 2. 24. 오전 12:26:41혜연이도 다혜와 만나면 볼을 조심해야 하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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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전 12:26:47덕분에 다혜 옷장 중 절반은 친구들이 사준 것들.
다혜: (티 입고 옴
친구1: 어 내가 사준거다. (뿌듯 -
106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전 12:27:00그나저나 율이는 참 많이 속네요(...)
슈퍼 하늘이
(하늘이가 공원 담벽의 개구멍에 낀 걸 율이한테 들켜서 하늘이가 자신을 호은골을 지키는 슈퍼 히어로 슈퍼 김하늘이라고 속임)
강의 신
(창고에서 발견한 수레를 킥보드처럼 타고가던 율이가 방향을 잘못 틀어서 강에 빠진 것을 건이가 보고 둘이 대화를 나누다가 건이가 강의 신이라고 말하는 걸 그대로 믿음)
외계인
(체험형 동물원을 갔다가 시원이와 만났는데 율이가 시원이 머리 위에 새가 앉아있는 걸 보고 머리에 잇는 새가 본체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대답을 듣고 "평범한 새가 사람이랑 붙어있을리 업성!" 외계인으로 믿음)
더 있진 않겠지 파들파들 -
107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전 12:27:39>>98 연새(156cm):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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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2:27:46그럼 선관캐가 아닌 하늘이는 모른다는거군요.
하지만 지금 지영이는 하늘이에게 다른 의미로서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또 시리어스하겠군. -
109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전 12: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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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2:28:15>>107
모두들 키 얘기는 그만 둬. 린비 150cm라고! -
111 화이트 - 하늘 (62839E+56) 2016. 2. 24. 오전 12:28:15“...... 알았어.“
묻어두자. 그리 생각하며 그 남자의 등을 바라보았다. 그래도 다행이다. 다행이야...
말도 없이 지나간 시간. 천천히 걷다보니 작은 집 하나에 불빛 하나가 보였다. 분명 꺼져있어야 할 ㅜ -
112 바다 (54094E+50) 2016. 2. 24. 오전 12:28:23>>103 그러니까 지영이 심장 주인이 지민인걸 영이가 바다한테 알려줬다 이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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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전 12:28:53다혜: ... (165cm(내려다봄(뻘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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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혜연주 (00524E+56) 2016. 2. 24. 오전 12:29:02>>110 혜연이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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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전 12:29:40단비주는 아무래도 가신듯 하니 저는 관전모드. 돌리실 분을 찔러주세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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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전 12:30:07다혜의 볼 사냥 목록. (누구 맘대로
1. 랑
2. 하늘
3. 영
... 그 외 몇몇 다혜 옛 중학교 후배들. (초등학교 동생들 -
117 혜연주 (00524E+56) 2016. 2. 24. 오전 12:30:08>>115 푸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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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전 12:30:43>>109 아...!
덧붙여서 율이는 다혜 머리에서 오렌지가 자라면 그걸로 주스를 만들 예정입니다.(초롱초롱) -
119 화이트 - 하늘 (62839E+56) 2016. 2. 24. 오전 12:30:45“...... 알았어.“
묻어두자. 그리 생각하며 그 남자의 등을 바라보았다. 그래도 다행이다. 다행이야...
말도 없이 지나간 시간. 천천히 걷다보니 작은 집 하나에 불빛 하나 보였다. 분명 꺼져있어야 할 불일테지만, 누군가 집에 있다는 의미기도했다.
“아... 저...씨?“
아저씨다. 나의 집 비밀번호를 아는건 아저씨밖에 없다. 들어가면 뭐라 말해야하지? 감사합니다가 한국말로 뭐였지....?
“나. 집에 간다요. 저기..“
비틀거리는 몸을 이끌고 간신히 하늘의 옆에 섭니다.
“나. 말하기 힘들다요. 그러니 말할때 까지 기다려라요.“ -
120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전 12: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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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전 12:31:24..... 키 얘ㅣ기 안 하겠줍니다 제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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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12:31:43>>115
(콕콕 -
123 지영주 (44224E+48) 2016. 2. 24. 오전 12: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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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전 12:32:15>>117 으윾 찔렸다...!(피철철
선관부터 짜실래요 :3? 아님 그냥 돌려도 좋아요~! -
125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2:32:18>>120
무, 무슨 소리야!! 왜 우리 하늘이가 신고를 당해야해?! 린비는 동갑 여자애인데! 그냥 키만 작을 뿐인데!! -
126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전 12:33:15>>122 앗 이미 혜연주가...! 혜연주만 괜찮으심 전 셋이 돌리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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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바다 (54094E+50) 2016. 2. 24. 오전 12:33:15>>123 직접 말해준다면 울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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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12:33:41>>126
앗! 둘이 돌리세요! -
129 혜연주 (00524E+56) 2016. 2. 24. 오전 12:33:42>>124 선관 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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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전 12:34:05>>125 '조금 어려보이는 외모로 14살 정도로 보인다. 아직 덜 자란 느낌.' from.린비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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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혜연주 (00524E+56) 2016. 2. 24. 오전 12:35:39히익 하늘이 철컹철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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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전 12: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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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전 12:36:34>>130 히이이이익 하늘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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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전 12: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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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전 12:37:22>>130 (동공지진)
하늘이...!!!! -
136 지영-이다혜 (44224E+48) 2016. 2. 24. 오전 12:38:40"! 으에어아으~..."
갑작스럽게 잡혀진 볼에 당황해서 나도 모르게 이상한 목소리가 나온다.
.... 그래.. 다혜 말이 맞아. 분명 언니는 내 지금 모습을 볼려고 언니 심장을 내게 준 것이 아닐테니까.
그러니까 내가 지금 어떻게든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려 하고 있는 것이니까.
".. 고마워, 다혜야. 내 얘기.. 들어줘서.
... 나도 말하니까 왠지 마음이 편해진 것 같네."
다혜를 보며 배시시~ 평상시의 미소를 지어보인다.
그러다 문득 무엇인가가 생각난 듯 안절부절 못하며 다혜에게 물어본다.
"..그.. 다혜야.. 저... 나중에라도.. 이 일에 관해.. 부탁할 게 있으면..
너한테... 부탁... 해도 될까?"
물론 이것은 다혜가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었지만 지금 난 이 아이에게 이 부탁을 하고 싶다.
지금 이 순간만큼 다혜는 내가 전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그런 아이니까.
// 아이고.. 늦었다. 지영이 캐릭터 이벤트에 대한 떡밥을 어떻게 풀까 생각하다가...
다혜주, 다음 걸로 막레 주시고 마무리 해주실 수 있을까요? -
137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전 12: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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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전 12:39:26>>137 존잘... (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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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12:39:33>>137
오오..! -
140 하늘-화이트 (63556E+53) 2016. 2. 24. 오전 12:39:58알았다는 화이트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인 후에, 다시 화이트와 함께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저 앞에 불빛이 켜져있는 작은 집이 보였다. 그리고 그 집이 보이자마자 화이트가 아저씨라는 말을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이어 화이트는 갑자기 집으로 간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아. 저기가 화이트의 집이건가? 참고해두도록 해야겠다.
"뭐, 가는건 네 자유니까 상관은 없어. 그래. 뭐. 잘 가라."
화이트가 비틀거리긴 했지만 딱히 도와줄 마음은 없었다. 지금 저 애를 도와줬다간 자신을 동정한다고 생각할테니까 말이야. 그러면 저 애는 자신이 불쌍하게 보인다고 생각하고 또 상처를 입게 되겠지.
그런것을 바라지 않는만큼, 일단 잘 가는지 지켜보기만 하기로 했다가. 가다가 넘어지면, 그때 도와주면 될 일이다.
"말하라고 한 기억은 없어. 그러니까 기다리지도 않아. 그냥 네가 편한대로 해. 나에게 의무적으로 말하려고 하지 마. 다시 말하지만 네가 마음이 놓이는 사람에게 하면 되는거야. 그래. 어디까지나 네 의지로서 말이야."
나는 화이트가 나에게 자신의 마음속 짐을 말하는것을 원하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건 저 녀석이 정말로 마음을 놓을수 있는 애에게, 그러니까 나에게 있어선 린비 같은 존재에게 짐을 말하는것을 원할 뿐이다.
그게, 저 애에게 있어서는 가장, 행복한 길일테니까. 그리고 마음의 짐이 가장 후련해질 때일테니까.
그 누구도 강요할 수 없는 저 애만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겠지.
"어서어서 가봐. 나는 신경쓰지 말고..."
//이걸로 막레를 해도 되고 화이트주가 막레를 써도 괜찮아요. 아흑 화이트 8ㅁ8 너무 아련해. 부둥부둥해주고 싶은데 왜 모니터 안으로 못 들어가는거야! 나는!!! 수고했어요. 화이트주! 우리 하늘이가 이 모양 이꼴이라서 친절하게 말 못해주는거 미안해! 화이트야!! -
141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전 12:40:14커서 눈매가 더러워진건 유전이라 어쩔 수 없슴다(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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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2:40:41.....에? 왜 우리 하늘이 갑자기 그쪽으로 몰리는거다요? 의미를 모르겠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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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지영주 (44224E+48) 2016. 2. 24. 오전 12:40:42>>127 네? 누가... 지영이가요...? 지영이는 이미 다혜에게 말했기 때문에 울진 않더라도 바다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몰라 안절부절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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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지영주 (44224E+48) 2016. 2. 24. 오전 12:41:15>>137 아, 잠깐 코피... 휴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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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전 12:42:25>>137 헉 율이.....!!(심쿵사(관으로 주섬주섬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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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시원 - 연새 (66099E+50) 2016. 2. 24. 오전 12:43:03" 흠. 직접 만든거야? 빵집에서 만든 줄 알았는데... "
이거 꽤나 맛있었다. 그래서 당연히 빵집에서 잘 만들어진건줄 알았는데 직접 만든 모양이었다. 개인적으로 빵 잘 만드는 사람이 신기하다. 오븐에 적당한 시간으로 구우라는데 뭔 소린질 알아야지...
" TCA회로? ... 아, 시트르산 회로인가... "
대강은 알아들었다. 정확히는 못알아들었지만...
" 뭐 하긴. 구연산이 나쁜건 아니니까. "
나른하게 하품하며 대강 말하고 게임을 껐다. 한번 불사르고 나니까 흥미를 잃었어. 나중에 해야지.
그리고 연새는 내가 게임을 만든다는 말에 반응해서 만든 게임을 보여달라고 한다. 뭐야, 게임에 관심 있었어?
" 알았어. 기밀사항 같은건 아니니까. "
내가 만든 게임. 탈출 게임이었다. 흑막이 가둬놓은 방에서 흑막이 낸 문제를 풀어 10문제를 맞추면 통과, 그렇지 못하면 안에서 죽게 되는. 그런 게임이었다. 아직 개발단계기 때문에 저런 단순한 구조지만, 나중에 더 자세하게 넣을 생각이다. 아, 퀄리티는 내가 보장한다. 3D 현실 패치를 마쳤거든. 훗. -
147 지영주 (44224E+48) 2016. 2. 24. 오전 12:43:33앗, 벌써 1시가.... 지영주는 빨리 침대로 들어가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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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12:43:56굿밤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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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전 12:44:11>>137 ㅇㅇ,ㅇ유,율아...!!!! 참 장래가 유망...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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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전 12:44:17지영주 잘자요!
(손흔들)
근데 반응이 왜...(동공박살) -
151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2:44:21>>137 프리큐어 외전때 악당들은 자체 능력도 있지만 자신이 데리고 다니는 괴인들과 합체해서 또 하나의 능력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즉 능력 2개에요. 참고해두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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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전 12:45:40지영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좋은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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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2:45:45지영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고요.
그것보다 왜 우리 하늘이가 철컹철컹이냐고!! 확실히 키도 작고 어려보인다고는 하지만... 그것 때문에 좋아하는게 아니야!
그냥 좋아하게 되고 반하게 된 애가 그런 모습일 뿐인거라구!!(어쩌라고 -
154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전 12:46:00>>151 오오오!
..오렌지 괴인들을 데리고 다녀서 합체하고 눈에 오렌지 즙을 뿌릴 수 있겠군요! -
155 이다혜-지영 (22275E+54) 2016. 2. 24. 오전 12:46:00영의 웃는 모습을 보고는 자신도 평소처럼 미소를 짓는다.
"응. 당연히. 망설이지 말고, 고민 같은 거라던가 그 외에 여러가지 부탁할게 있으면 찾아와. 오늘처럼 들어줄테니까. 나는 이만 가볼게. 오늘 여러모로 수고 했어."
엉덩이를 털고 일어난 후 막대 사탕을 하나를 영이의 손에 쥐어주며 말을 한다. 그 후 손을 흔들고는 놀이터릉 빠져나온다.
나랑 얘기를 하고 나아진 영이의 모습에 안도감이 들었다. 나로 인해 조금이라도 바깥부터 상처가 아물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 해. 친구로써,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으니까.
기대도 괜찮다. 힘들 때는 누구에게라도 의지하고 싶은 법이니까. 그 상대가 나라도 괜찮다.
집 쪽으로 걸어가며 주변 풍경들을 천천히 흝어본다.
//수고하셨습니다~ 잘자요! -
156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2:46:47>>154 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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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전 12:46:52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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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전 12:47:11(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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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전 12:47:44근데, 따지면 프리큐어들도 근접전 무기(격투)+마법(필살기 포함) 이니까 벨런스는 괜찮겠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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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전 12:49:21커플 1호 키차이- 24cm
커플 2호 키차이- 13cm
라고 합니다. -
161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2: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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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화이트 (62839E+56) 2016. 2. 24. 오전 12:50:23수고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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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2:51:11수고했어요. 화이트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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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전 12: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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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전 12:52:4524c..m...
엄머머머머 -
166 시원주 (66099E+50) 2016. 2. 24. 오전 12:53:11ㅁ..많이 늦었지만 지영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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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바다 (54094E+50) 2016. 2. 24. 오전 12:53:19>>143 그럼 말해준날 설정은 꼭 안아주고 더 일찍 말해줘도 괜찮았을텐데 라는식으로 격려해주고 좋은밤 되라고 말하곤 해어진걸로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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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전 12:54:22그리고 다혜와 랑이의 몸무게 차이는 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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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2:55:07https://youtu.be/sL8o6N16ZDw
아무튼 제가 본 건 이거였거든요. 혹시 28일 외전때 도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올려는봅니다. 주소.
>>167 바다주. 지영주가 지금 자러가서...8ㅁ8 -
170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전 12:56:23>>168 랑이 엄청 가볍네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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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2:57:51어째서 지금까진 말 안하다가 갑자기 하늘이가 철컹철컹의 위기를...(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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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12:58:26>>171
태민:글쎄 하늘이가..(소문 퍼뜨리는 중 -
173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전 12: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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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연새-시원 (91072E+53) 2016. 2. 24. 오전 1:00:31" 이것저것 만들지. 지금 입은 한복도 내가 대부분 작업했고... "
복잡한 얘기였는데도 시원이가 대강 알아듣자 무심히 고개를 끄덕거렸다.
시원이는 흔쾌히 자작 게임을 보여주었다.
탈출 게임인가. 머리 쓰는 것에는 그다지 자신이 없다. 똑똑하다는 말을 간혹 듣지만, 난 단지 조금 많이 알고 있을 뿐이다.
" 오호... "
그래픽부터가 퀄리티가 보통은 아니다. 그러고보니 이 동네엔 천재들이 한가득이군.(※ 세연이를 염두에 둔 말)
" 좀 해 봐도 돼? 기꺼이 베타 테스터가 되어 주지. "
말은 요청하는 것 같지만 이미 오른손은 키보드 위에 올라가 있다. -
175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00:4024cm 키 차이 그렇게 크게 나는거 아니라구!! 내가 자로 재봤는데 딱 하늘이 가슴팍에 머리 닿는 수준이야! 그럼 된거잖아!
조금 어려보이는거...? 동안이란 의미네!! 오케이! 문제 없음!!(아님 -
176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전 1:01:29>>175 13센치는 얼마인가요? (은근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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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전 1:02:15'ㅁ'.......... 므ㅏ 햇다구 버ㅓㄹ써 한시............? 세상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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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전 1:02:44>>177 헉 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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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03:01>>176 머리크기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턱 조금 밑이나 목 부분 쪽이라고 해야할까요? 뭐,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습니다.
-
180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1:03:31태민이 여친과 키차이는..0cm입니다!
(무슨 의민인지 알겠죠?!! -
181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전 1:04:24>>174에서 말했지만 연새의 키워드가 '천재'가 아니라 '박식'인 것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하하
별로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ㅇㅅaㅇ -
182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전 1:04:36율이 여친은 tv입니다.
축하해!율아 니가 더 커! -
183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전 1:04:51>>180 울지 말고 천천히 얘기해봐요...
-
184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전 1:04:57
-
185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05:28
-
186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1:06:31
-
187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전 1:07:20태민이 ㅠㅠㅠㅠㅠㅠ
-
188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전 1:09:21으음 돌리실 분이 있으려나... 지금 시간에. (걱정
없으면 자러 가겠습니다! -
189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1:10:11
-
190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1:10:37
-
191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전 1:10:41외전때문에 위키로 프리큐어 검색해보는데
여캐 이쁘네요...(덕통) -
192 바다 (54094E+50) 2016. 2. 24. 오전 1:11:27>>169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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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전 1:12:37아으으으ㅡㅇㅋ 태민주 제송해영ㅜㅜㅜㅜㅜㅜㅜ 또 싸워야 하나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ㅜㅜㅜ
일이 들어왔습니다. (쿵
갈게요... (울먹 -
194 바다 (54094E+50) 2016. 2. 24. 오전 1:12:56다혜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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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전 1:13:16>>180 괜찮아요! 우리 다 울지 말고 얘기해볼까! 여기 대부분이 자기 남친 여친 0cm잖아! 그렇잖아!! 으아아ㅏ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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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전 1:13:23>>189
율:만화에서 봤는데 공기친구!형도 공기친구 만들면 될거야!(어깨으쓱) -
197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전 1:13:29다혜주 잘가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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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전 1:13:42앗 다혜주 안녕히 가세요! 일... 으아 힘내세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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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전 1:13:48다혜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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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전 1: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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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1:14:40굿바이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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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1: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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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바다 (54094E+50) 2016. 2. 24. 오전 1:16:07바다 : (연애보단 소들 산책시키는게 더 중요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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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16:10다혜쭈 잘 가요!! 일 힘내요. ㅠㅠ
동수라니 ㅠㅠㅠㅠㅠ 진짜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다.
하마터면 우리 하늘이도 저런 상황이 될뻔 했지. 용기내서 다행이야. -
205 시원 - 연새 (66099E+50) 2016. 2. 24. 오전 1:16:18" 오오, 손재주가 좋은가보네. "
신기하다는듯이 연새의 옷을 한번 둘러보고 시선을 뗀다. 난 옷 만드는거엔 재주가 없다. 간단한 음식이나 컴퓨터 부품 관련 말고는...
연새는 내 게임을 바로 플레이하기 시작했다. 역시, 내 퀄리티에 감탄한 모양이군! (망상입니다)
기꺼이 베타테스터가 되주겠다며 플레이 요청... 이라고는 하지만 벌써 게임을 플레이할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그냥 하겠다는 소리잖아.
" 물론. 얼마든지 해봐. "
연새 머리 정도면... 금방 풀겠지?
닉네임은 'cool' 인 채로 게임이 시작된다. 만든사람의 입장에서는 지루한 인트로, 프롤로그가 지나고 게임이 시작된다. 1스테이지.
[첫번째 문제는 아주 간단하게 시작해보도록 하죠. 사각형 2개를 조합해서 완벽한 삼각형을 만들어보세요. 단, 다른 도형이 생겨서는 절대 안됩니다.] -
206 바다 (54094E+50) 2016. 2. 24. 오전 1:16:33하늘주 호은골에는 칡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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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시원주 (66099E+50) 2016. 2. 24. 오전 1:16:56다혜주 잘가요!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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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1:17:48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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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전 1:18:13>>205 아니 진짜 문제를 내면 어떡하죠!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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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18:24>>206 과연 동물마스터 바다주. 농사짓는곳이라서 일단 소는 많습니다. 네.
김할아버지가 칡소를 키운다고도 하네요. 뭐, 결론만 말하면 여러분들이 시골에 있을법하다고 생각하는 동물들은 다 호은골에 있습니다. -
211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전 1:19:06지금 돌림 분명 기절잠을 자니 패쑤..
에너지 짱짱해요 후덜... -
212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19:09>>208 아마 제가 지금 손이 비는듯 하나 전 좀 있다가 자러 갈 생각이라서.. 2시쯤에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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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바다 (54094E+50) 2016. 2. 24. 오전 1:19:56>>210 시골에 담비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수달은 무리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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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1:20:08>>211
이 스레의 에너자이저 태민주..는 무슨 갑자기 잠이 확 오는 편이라 지금은 말똥말똥해요.. -
215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1:20:41>>212
어쩔 수 없지. :3 -
216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21:21>>205 나 저거 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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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바다 (54094E+50) 2016. 2. 24. 오전 1:21:25저는 참치 와서 돌린사람이 태민이랑 태양이밖에 없어서 될수있으면 다른사람이랑 돌려보고싶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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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시원주 (66099E+50) 2016. 2. 24. 오전 1:21:43끄으응... 연새주와 돌리는게 끝나면 자러가야겠네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신나게 돌려댈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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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1:23:34>>217
괜찮아영:3 -
220 시원주 (66099E+50) 2016. 2. 24. 오전 1:23:42>>217 시원이도 있었다고요! 그, 그, 슈퍼 김하늘때! 한번 더 있긴 했는데 그땐 옆동네였나요?
(설명충 - 어렸을때 쓰던 개구멍에 들어갔다가 끼인 김하늘이 수치사를 면하기 위해 거짓말친것이 슈퍼 김하늘!) -
221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전 1:23:50어차피 답은 인터넷에 있다!
<dice min=0 max=1> = 0
0실패 1성공 -
222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1:24:16다들 상황을 보면 못 돌리는 상황이니 태민주도 잡담하다가 자동으로 기절하는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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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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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전 1:25:16화리가 선관을 마치고 왔습니당 :3 혜연주는 지금 기절 직전이라 내일 돌리자 하시니, 태민주 저랑 돌리실래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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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전 1: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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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시원주 (66099E+50) 2016. 2. 24. 오전 1:26:11>>223 놉! 오답입니다! (해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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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1: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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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26:39>>226 뭐?! 저게 아니야?!! 그럴리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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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시원주 (66099E+50) 2016. 2. 24. 오전 1:27:43>>228 후.후.후. '처음 문제는 쉽게' 문제 유형은 다양하다구요? 유형을 조금 바꿔서 풀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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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바다 (54094E+50) 2016. 2. 24. 오전 1:29:52하늘주 호은골에 담비나 학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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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연새-시원 (91072E+53) 2016. 2. 24. 오전 1:29:54" 어, 내가 좀. "
뻔뻔하게 자신의 손재주를 인정한다. 이것만큼은 타고났다고 자부할 수 있어.
게임이 시작된다. 왠지 저 녀석의 눈빛에 무언가의 기대가 담겨있는 것 같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사각형 2개로 완벽한 삼각형 1개를 만들라고?
" '완벽한 삼각형'의 정의가 뭔데? 정삼각형을 말하는 건가? "
마룻바닥에 손가락으로 사각형을 그렸다가 잘랐다가 한참 헤적거리더니 말한다.
" 사각형 두 개 잘라서 붙이면 되지 않나? "
말을 하면서 계속 마룻바닥에 무언가 수식을 쓴다.
" 정삼각형이라면 변의 길이가 문제가 되는데, 정사각형이라는 말은 안 했으니까 양변의 길이를 a와 b로 잡으면 피타고라스의 정리에 의해 a^2+b^2=(2b)^2...(중략) 그럼 한 변의 길이가 다른 한 변의 길이의 √3배면 두 사각형을 대각선으로 잘라서 붙였을 때 정삼각형이 나오지. "
참 기상천외하다고 해야 할지 입시 스타일이라고 해야 할지 알 수 없는 풀이다.
//사실 연새주가 처음에 이해한 건 이거였...ㅠㅠ -
232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전 1:31:08>>227 넵 그래요 XD~! 선레 주실 수 있으세요 혹시?? 힘드시면 제가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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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전 1:31:40>>231 :Q(레스를 보고 대략 정신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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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32:40>>230 담비도 있고 학도 있고 수달도 있습니다. 특히 수달 같은 경우는 하늘이의 비밀 장소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하늘이의 주 그림소재가 되기도 하죠. 호은골은 좋은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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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1:32:57>>232
제가 써올게요-! -
236 시원주 (66099E+50) 2016. 2. 24. 오전 1: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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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전 1:33:14혹시 군대 팅커벨(...)도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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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전 1:34:18>>236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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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전 1:34:22답은 이미 보고와서 현타가 왔다는 게 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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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34:27>>237 모기요? 모기가 없는곳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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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전 1:36:13>>240 아뇨아뇨 대략 이런 녀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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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바다 (54094E+50) 2016. 2. 24. 오전 1:36:22>>234 수달이랑 담비랑도 평소에 잘 노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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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전 1:36:54>>241 이런 엑박이네... http://s30.postimg.org/vpijmnwz5/imag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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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전 1:37:07>>235 부탁드려요 XD! 천천히 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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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전 1: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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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전 1:39:04>>243 왕 날개가 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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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39:07>>243 저거 뭐야? 나방인가? 숲속에서 사는걸로 치죠 뭐. 수달도 있는곳인데 뭐가 없겠어요. 그만큼 공기 좋고 물 맑은곳인데.
그것보다 방송사연 17개 정도 되는것 같은데..와....잠깐만..
수요일 8개 하고 목요일 9개 하는식으로 가야겠다. -
248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전 1:39:49>>245 헉 ㅈ죄죄송합니다 나방이라는걸 미리 말씀드렸어야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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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시원 - 연새 (66099E+50) 2016. 2. 24. 오전 1:41:35" 아하하, 바로 인정하네. "
뻔뻔하다면 뻔뻔한 거지만, 자신감이 넘친다고 할 수도 있는거다. 자기가 자랑스러워 하는게 있으면 자랑하는게 이상하진 않잖아. 안그래?
여튼간에 연새는 첫 번째 문제를 보더니 질문들을 던져댄다. 완벽한 삼각형의 정의... 내가 생각한걸 말하자면 그냥 '삼각형' 인데? 삼각형을 만들라는 소리니까...
그리고 연새는 바닥에 알 수 없는 수식들을 쓴다. 아니, 일단 난 알아듣는건 가능하지만 이런 수준의 문제를 냈다간 난 사람들한테 욕먹고 내 게임은 다운로드율 1퍼센트를 기록할지도 모른다. 그건 싫어!
" 어... 그렇게 내면 다른 사람들이 못풀어... "
여기 호은골에 그걸 풀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마 나, 세연, 연새... 쯤? 더 있을 수도 있지만, 지금 생각나는 사람은 이정도다. -
250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전 1: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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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태민 (61234E+53) 2016. 2. 24. 오전 1:42:11"머리가 너무 기네.."
호은골로 이사 온 뒤 머리를 깎은 적이 없다. 나중에 여유 있을 때 단정하게 깎아야지.
일단 답답하니 앞머리까지 뒤로 넘겨서 뒷머리와 함께 고무줄로 묶는다.
"약간 동성애자같이 생겼나..?"
딱히 상관없어.
지금 음악실 안에 사람도 없으니 재빨리 교복에서 흰색 바탕에 양쪽 어깨는 검은색인 티셔츠와 청바지로 갈아입는다.
그리고 어느 때와 같이 의자에 앉아 컴퓨터로 시간을 때운다. -
252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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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1:44:06>>251
시간은 방과후 -
254 시원주 (66099E+50) 2016. 2. 24. 오전 1:44:19아 참 연새주, 2반째 문제도 풀고싶다면 언제든 말하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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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44:52아무튼 하늘주는 이쯤에서 리타이어합니다. 모두들 좋은 꿈 꾸세요. 바이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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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1:44:55>>252
이제 단정하게 이발해야징.. -
257 시원주 (66099E+50) 2016. 2. 24. 오전 1:45:02하늘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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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1:45:13굿밤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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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전 1:45:32하늘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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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전 1:47:24하늘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밤 좋은꿈 :)!
-
261 바다 (54094E+50) 2016. 2. 24. 오전 1:48:09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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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연새-시원 (91072E+53) 2016. 2. 24. 오전 1:51:43제작자는 상당히 당황한 모양이다. 하지만 난데없이 이런 문제를 마주친 나도 적잖이 당황스럽다고.
" 원래 게임이란 제작자가 의도치 않은 길로만 빠져나가는 변태들이 있기 마련인 걸. 수많은 버그들이 그 변태들의 손으로 발굴되는 거고. "
요컨대 자신은 개척하는 돌아이란 뜻이다. 화려하게 틀려 놓고도 여전히 뻔뻔하다.
잠시 머리를 긁적이다가 이내 노트북을 앞으로 밀어낸 뒤 자리에서 물러난다.
" 역시 난 머리 쓰는 거랑은 안 맞아. "
어깨를 한번 으쓱해 보인 뒤, 핸드폰을 꺼내서 시간을 확인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곤충은 한 마리도 못 잡았지만, 이제 여름이니까 보기 싫어도 끈질기게 보게 될 테지.
빠뜨린 물건이 없는지 쭉 살피고 가방을 멨다.
" 난 이만 가 봐야 겠다. 게임 잘 만들어. "
그리고선 치맛자락을 팔랑이며 임자 모를 밭고랑 사이로 성큼성큼 걸어간다.
내리쬐는 햇빛이 의족에 반사되어 빛났다.
//막레 주십쇼! -
263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전 1:52:26하늘주 잘자요!'ㅂ'
-
264 화리 - 태민 (99658E+51) 2016. 2. 24. 오전 1:52:56학교 수업이 끝나고 가방을 주섬주섬 챙기고 있는데, 문득 집에 가기 싫어져서 가방을 다 챙긴 후에 괜히 학교를 이리저리 돌았다.
집에 있으면 어차피 혼자 있고 아무것도 안할 바에야 오랫만에 피아노도 치고, 새로운 곡도 연습할 겸 음악실에 들러야겠다고 생각한 후 음악실로 발걸음을 돌렸다.
"으잉? 김태민?"
아무도 없을 줄 알고 문을 벌컥 열어제꼈는데, 안에 사람이 있어서 움찔했다. 얼굴을 보니, 태민이잖아...?
"여기서 뭐해?"
피아노 의자를 끌어다 김태민 앞에 놓고 앉았다. 아니, 음악실에서 웬 컴퓨터래? -
265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전 1:54:16>>250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그 기분 잘 알죠. 으으...(끔찍 -
266 화리 - 태민 (99658E+51) 2016. 2. 24. 오전 1:56:56>>265 아니에요 아니에요 괜찮아요ㅋㅋㅋ큐ㅠㅠㅠㅠㅠ!!!
나방은.... 큰 것만 아니면... 괜찮...지...않아...ㅠㅠㅠ...... -
267 태민-화리 (61234E+53) 2016. 2. 24. 오전 1:57:48음악실에서 수업을 할 때 노래나 악기뿐만 아니라 영상 수업도 있기에 스크린과 컴퓨터를 설치했다고 한다. 그런데 어째 컴퓨터를 내가 더 쓰는 거 같다.
그리고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목소리를 들어보니 화리다.
"시간 때우는 중이야."
아직 공부하거나 운동 가려면 시간이 남아서 여기서 휴식 중.
"아, 여기가 밴드부 동아리실이나 마찬가지야." -
268 시원 - 연새 (66099E+50) 2016. 2. 24. 오전 1:58:06" 문제 푸는데 버그가 나타날 리는 없지 않을까. 물히엔진 버그라면 몰라도... "
난감하게 웃으며 일단은 알았다는 표시를 한다.
연새는 잠시 그대로 있다가 노트북을 밀어내고 가려는듯 자리에서 일어난다. 머리쓰는거랑 안 맞다고는 하지만, 논리적인곳으로 따지면 엄청 잘 쓰던걸?
휴대폰으로 시간을 확인하고 게임 잘 만들라며 멀어져가는 연새에게 손을 흔든다.
" 잘 가. 특이한 친구. "
복잡하면서도 재미는 있었던 하루였다. 저런 특이한 친구가 호은골에 몇명이나 되려나.
나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집으로 느긋하게 걸어간다.
" 널 보면 재채기가 나올것 같아♪ " -
269 시원주 (66099E+50) 2016. 2. 24. 오전 1:58:19수고하셨어요 연새주!
-
270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전 2:07:16율주도 이만 자러갑니다 바이!
-
271 시원주 (66099E+50) 2016. 2. 24. 오전 2:07:53율주 잘아요! 저도 자야겠네요. 더 이상은 내 머리가 버티질 못한다으악!
고로 다들 굳밤! -
272 화리 - 태민 (99658E+51) 2016. 2. 24. 오전 2:08:19"너도 나처럼 할게 없구나?"
시간 때우는 중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교육 목적으로 설치한 컴퓨터일텐데, 아이들이 써서 교육용은 무슨... 이젠 거의 오락용 아닐까...
"그래?? 오홍~ 악기 엄청 많다."
나중에 여기서 애들이랑 같이 합주도 하고 그래야지~ 음악실 곳곳에 놓여있는 악기들을 보며 감탄하고 있는데, 문득 생각난것.
"아, 맞아. 나 피아노 치러 왔는데..."
피아노 의자를 다시 질질 끌어 피아노 앞에 놓은 뒤 앉고, 가방에서 주섬주섬 악보집을 꺼냈다. 인터넷에서 하나하나 산 게 많아서 꽤 묵직해졌다. 뿌듯하군! 뭘 쳐볼까? -
273 화리 - 태민 (99658E+51) 2016. 2. 24. 오전 2:08:38율주, 시원주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좋은 꿈 :)~
-
274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전 2:08:56으앙! 이름 안 바꿨당!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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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바다 (54094E+50) 2016. 2. 24. 오전 2:09:04율주 시원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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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태민-화리 (61234E+53) 2016. 2. 24. 오전 2:12:27"그런데 곧 생길 거 같아."
예를 들어 화리 괴롭히기 하던가 화리한테 장난치기라든가..
"아무래도 음악실이다 보니 악기가 없는 게 더 이상하지."
그런데 다른 학교보다 많은 편인가..?
어, 화리가 피아노 쪽에 앉았다.. 무슨 장난을 쳐야 되지?
일단.. 화리에게 슬금슬금 다가가며 무슨 장난을 칠지 생각한다.
/둘다 굿밤 -
277 화리 - 태민 (99658E+51) 2016. 2. 24. 오전 2:20:33"...?? 왜? 뭐 설마 나한테 장난치는거라거나 그런거면 죽는다잉."
태민이를 보며 주먹을 꽉 쥐어 들어보이고 말했다. 너는 컴퓨터를 하고 나는 피아노를 치겠다! 건들기만 해!
"그렇긴 한데, 그래도 많아서...어...? 뭐야 왜이렇게 슬금슬금 다가와...? 에비에비, 휙휙 저리가! 피아노 칠거야!"
이거 뭔가 불안한데, 슬금슬금 다가올 때마다 몸을 옆으로 기울이며 가라는 손짓을 했다. 무슨 장난을 치려고!! -
278 태민-화리 (61234E+53) 2016. 2. 24. 오전 2:25:50"장난 안 쳐.약속."
이 약속은 이제 1분도 안되어서 깨질 것이다.
흠..금빔 알아 챈 건가..?
"아직 장난 안 쳤어."
내가 옆에 앉아서 같이 칠 수도 있고 그냥 가만히 있을 수도 있잖아!
"와.서울에서 부터 알고 지낸 친구를 안 믿다니.." -
279 화리 - 태민 (99658E+51) 2016. 2. 24. 오전 2:31:53"진짜지. 약속 깨면 뭐 해줄건데?"
의심을 품은 눈초리를 보내며 물었다. 뭔가 걸어야 장난도 안하지.
"아직? 아지이익?? 그럼 곧 칠거라는 얘기잖아! 장난하냐!"
이눔이 날 뭘로 보고! 주먹을 꼭 쥐고 팔뚝을 툭툭 밀며 저리 가라고 그랬다. 무조건 경계해야지. 경계경계!
"뭐래! 서울에서 우리가 언제 친구였다고!"
같이 논 적도 없는데 무슨! 이쯤 되면 슬슬 무슨 장난을 칠지 상당히 불안하다. 뭐야 뭘 하려고 이래! -
280 태민-화리 (61234E+53) 2016. 2. 24. 오전 2:36:07"음..김태민 사용권..?은 너무 쓸모 없는 거고..일단 깨고나서 생각하자."
이쯤이면 약속 깨는 거 확정인듯 하다.
화리가 눈치 채치 못 할 타이밍에 쳐야지!
"안 칠 수도 있지!안 치면 어떡하려고!"
팔 아파 때리지 마..무슨 여자애가 이렇게 과격해!(?)
"화리 나빴어..."
피아노를 치라고 한다.
음..진짜로 가만히 있는다. -
281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전 2:36:45위키 편집 끝내고 자러갑니다~ 여러분 모두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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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2:38:46굿밤 연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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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2:41:30으으..화리주 미안해..방금 자버릴 뻔했어..킵 할 수 있을까? 이번 것도 하게 되서 미안하네..다음에 돌릴 때 이어서 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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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화리 - 태민 (99658E+51) 2016. 2. 24. 오전 2:44:43"아니, 뭘 깨고 나서 생각해... 푸흐, 아, 진짜..."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깨고 나서 생각하자는 말에 어이없기도 하고 웃겨서 푸스스 웃어버렸다. 아 이러면 장난친단 말이야...
"안 치면... 안 치는거지?"
헷? 안 치면 어떡하려고, 라는 말에 잠깐 고민하다가 헷 웃으며 해맑게 말했다. 안 치면 안 치는거지. 으응.
"아, 그렇다고 뭘 삐져...! 아 진짜, 알았어, 알았어. 쳐라 쳐..."
난 피아노를 칠테니 너는 장난을 치거라... 결국엔 내가 포기하고 장난치라고 했는데 가만히 있는다. 뭐야, 치라고 했는데 안 치길래 흘긋 쳐다보고 악보를 꺼내 치고 싶었던 곡을 쳤다.
https://youtu.be/hmGr62NE0hg -
285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전 2:45:39연새주 태민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좋은꿈!
>>283 그럼요! 괜찮아요~ XD! 졸리면 주무셔야죠! 다음에 이어요 :)~ -
286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전 2:46:03고마워 화리주~ 자러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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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전 2:48:09넹 안녕히 주무셔요 :)! 위키 수정 조금 하고 나도 자러가야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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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서희주 (57537E+53) 2016. 2. 24. 오전 6:15:26컨디션 난조로 뜻밖의 귀가를 한 서희주 갱신합니다. 어쨌거나 오늘은 쉬니까 위키도 좀 만지고 일상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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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전 6:29:21린비주 갱신합니다! 어제 폰압... (뇨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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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전 7:04:33여러분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하늘이와 린비의 몸무게 차이는 키차이랑 똑같이 2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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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혜연주 (0185E+55) 2016. 2. 24. 오전 9:05:2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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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0: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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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태양주 (35012E+53) 2016. 2. 24. 오전 10:19:14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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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0:21:33태양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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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전 10: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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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지영주 (63612E+52) 2016. 2. 24. 오전 10:2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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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0:28:43지영주도 단비주도 둘 다 하이하이에요!
야. 오늘은 즐거운 방송날이야!! 원래 2일 끊어서 하려고 했는데..걍 체력이 되면 오늘 다 해야겠어요. -
298 시원주 (66099E+50) 2016. 2. 24. 오전 10:57:32시원주 갱신! 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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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1:01:26시원주도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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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시원주 (66099E+50) 2016. 2. 24. 오전 11:05:34어제 하루종일 티비를 못봤다고 엘지한테 불만을 토로했더니 대칭형 (업로드,다운로드 속도가 일정한 것을 의미한다) 으로 바꿔준다네요! 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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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1:07:32오. 축하드려요! 역시 좋은걸로 바뀌는건 뭐든지 좋은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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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전 11: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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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1:22:30방송하기 전에 아무도 없는듯 하니 가볍게 독백을 한편 준비해보면서 해볼까요. 아. 방송시간은 2시에요.
<dice min=1 max=4> = 1
1.일상계
2.시리어스계
3.분홍빛계
4.중학교 떡밥
다갓 1번 1번 1번줘요. 1번. 1번. 이번에는 1번. 어제 3번 연속으로 2번 줬잖아. 그러니까 1번. -
304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1:23:05고마워요! 다갓!! ....은 개뿔!! 엎드려절받기잖아!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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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1:24:17단비주 하이하이에요! 아. 지영주가 말한거 그거 5번째 사연이니까 오늘 100% 사연에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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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전 11: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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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전 11:25:295번째 사연까지 제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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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1:27:18>>306 괜찮아요. 저주는 풀렸어요. 이제 린비주가 폰압당할때만 3번 독백 쓸거라구요. 그럼 소환식도 일어나지 않고, 모두가 해피엔드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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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전 11: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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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지영주 (63612E+52) 2016. 2. 24. 오전 11:28:36>>302 ...... 지영이 사연 나올 때 단비주가 없기를 빌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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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전 11:28:56>>308 사악하다 사악해! 하늘주! 흐름을 깨버리다니! 저주를 받을 것 이야!(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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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1:30:05사실 제 체력이 무한의 강철모드가 유지되어서 오늘 다 하게 되는게 최고의 시나리오긴 한데.. 한 10번쯤 되면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사실 마지막 쯤의 사연중에서, 진짜 방송부를 폭발시킬만한 사연도 들어오긴 했는데.. 이거 오늘 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그냥 갈때까지 가봐야지. -
313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1:30:38>>311 아니, 그거 진짜 30분 내로 보이는거 무서운건 둘째치고 되게 부끄럽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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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전 11: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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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율주 (43648E+50) 2016. 2. 24. 오전 11:32:30율주 갱신
버스를 3분밖에 안 기다리고 탔다!
어젠 10분 넘게 기다렸는데! -
316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전 11:32:57하늘주는 안타깝게도 오늘내일모레까지 일을 한다고 합니다. 저런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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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1:32:57걍 순서대로 하는게 아니라 사연들 다 번호 적고 랜덤으로 돌리는것도 가능은 하지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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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전 11:33:19하늘주 체력이 무한의 강철모드라고 하네요 지영주 Ha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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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전 11:33:31율주 어서와요! 버스는 언제나 우리의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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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1: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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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전 11:34:20흠? 뭐지? 난 모르는 단비주와 지영주 사이의 비밀이 있는건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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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1:34:50모르겠다. 걍 사연들 번호 적고 다 랜덤으로 돌려야지. 몇번부터 하게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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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전 11: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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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지영주 (63612E+52) 2016. 2. 24. 오전 11: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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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전 11:36:39>>321 시원주는 모르겠구만! 이것도 과거의 일에 포함되는건가.. 아무튼 지영이가 단비를 향한 뭔가의 사연을 방송부로 보냈대요! 2주 전 이야기지만.... 지난주에는 휴방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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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전 11:38:21흠! 지영주가 단비주가 없기를 바랄 정도로 부끄러워(?) 하는걸 보니 핑크빛이군! 그런 거였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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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1:39:00랜덤으로 돌렸는데 더 복잡해진고로 그냥 없던걸로 하고 처음부터 하는걸로.... 뭐, 어떻게든 되겠죠. 일단 묶을수 있는건 묶어서 할 생각이기도 한지라 사연은 총 16개.
8개 8개로 나누면 되려나. -
328 율주 (43648E+50) 2016. 2. 24. 오전 11:39:03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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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1:39:23>>326 그건 아니라고 합니다.(사연을 알고 있는 2명 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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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지영주 (63612E+52) 2016. 2. 24. 오전 11:39:44>>321 자.. 잠깐만요. 단비주. 그렇게 말하면 뭔가 말이 이상하잖아요. 시원주, 지영이가 뭔가 사연 보낸 건 맞는데 보낸 지 시간이 꽤 지나버려서 들으면 왠지 임팩트가 없어서 실망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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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전 11:39:49>>329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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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1:41:01사실 방송부 사연으로 해서 막막막 분홍빛 고민도 들어오길 바랬다구요! 근데 지금까지 그런거 한통도 안 들어왔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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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전 11: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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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태양주 (35012E+53) 2016. 2. 24. 오전 11:41:59에, 지금 사연쓰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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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전 11:42:20>>330 최대한 줄인건데 이상하게 설명한건가요 ㅋㅋㅋㅋㅋㅋ 어쩔 수가 없쟈나! 난 내용을 모르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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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1:42:54네. 써도 상관은 없어요. 다만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내일 나올 가능성이 높아질 뿐이죠. 저도 한번에 20개 30개 할수는 없는 노릇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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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전 11:42:59>>334 써도됩니다! 쓰세욧! 은 분명 하늘주가 다음주에 할 것이므로 f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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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전 11:43:21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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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전 11:43:43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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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1:44:17다혜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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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전 11:45:16다혜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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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태양주 (35012E+53) 2016. 2. 24. 오전 11:45:43>>336 오늘, 내일로 나눠서 방송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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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태양주 (35012E+53) 2016. 2. 24. 오전 11:46:01다혜주 ㅎㅇㅎㅇ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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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전 11:49:38다혜주 안녕한가! 나는 호은타운 암흑가의 천사 단비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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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1:51:50>>342 제가 오늘 체력이 어디까지 버티냐에 따라서 다르겠네요. 그건. 저도 하루에 20개, 30개 할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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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전 11:56:52아무튼 전 이후의 장기 방송을 위해서 지금은 잠깐 좀 쉬고 1시 30분쯤에 다시 오도록 할게요! 그때 봐요!
일상돌리고 픈 이들은 돌리고 잡담나눌 분은 나누시고 그래주세요! -
347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전 11:57:32하늘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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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태양주 (35012E+53) 2016. 2. 24. 오후 12:06:11태양주가 돌릴사람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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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지영주 (63612E+52) 2016. 2. 24. 오후 12:16:28>>348 지영주는 금방 일하러 갈 거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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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12:28:38으갸갸갸, 케이블 모뎀 바꾸는거 보고 오느라 늦었네요. 저랑 돌릴까요 태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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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12:49:40흠. 다들 갑자기 조용해졌네요. 조용히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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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채은주 (2939E+56) 2016. 2. 24. 오후 1:00:38점심먹고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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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후 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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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율주 (41227E+48) 2016. 2. 24. 오후 1:09:27반배정 받은 율주 ㄱㅅ
여자가 18명이고 남자가 8명이에요 ㅎㄷ -
355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15:17그리고 이 와중에 하늘주가 조금 빠르게 갱신합니다. 시트가 들어와서 빠르게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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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채은주 (2939E+56) 2016. 2. 24. 오후 1:16:21앗, 단비주 율주 하늘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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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17:36뭐, 봄방학이 끝날 시즌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또 저녁이 되면 시끌벅적 화기애애지겠죠. 언제나 그랬는걸.
그런고로 저 시트를 같이 검사해줄 이가 필요한데 지원자 있나요? -
358 율주 (37166E+52) 2016. 2. 24. 오후 1:17:57안녕하세요!
버스에서 햇빛을 받으며 폰을 보고있으니
멀미난다 웩.이따 내리고 다시 올게요 -
359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17:59아. 그리고 지금 있는 분들 모두가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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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채은주 (2939E+56) 2016. 2. 24. 오후 1: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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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22:20>>360 채은주라. 괜찮죠. 당연히! 시트를 보신 후에 여기서 저와 함께 의견 나누도록 해요. 주 검토사안은 다른 이와 겹치는 부분이 있느냐. 혹은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느냐 부분이에요. 다 봐주셨으면 얘기해주세요.
그리고 율주. 조금 있다가 보도록 해요! -
362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후 1:27:01봄방학? 그런거 우리에게 있을 수 업성............. ^-^..........
화리가 잠깐 갱신해봅니다 이따 2시 40분에 친구랑 주토피아 보기로 햇저용 신난당 헤헤! -
363 다혜주 (19157E+48) 2016. 2. 24. 오후 1:27:09컴백. 시트 들어왔나보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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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후 1:29:11다혜주 어서오세요 XD!!! 우왕! 신입!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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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29:17네. 시트가 들어왔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채은주와 같이 검토하는 중이에요.
그리고 화리주 다혜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
366 채은주 (2939E+56) 2016. 2. 24. 오후 1:31:02>>361 네넹. 음... 일단 여러번 살펴봤는데, 별로 크게 문제될 점은 없는 것 같아요. 국악이라는 특기도 호은 학교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요. (린비는 음악의 모든 면에서 뛰어나니까 제외해도 될까요?) 머리 스타일이 태양이랑 조금 서술이 비슷한듯하긴 한데... 애매한게 머리스타일이니까요8ㅁ8 이건 하늘주에게 맡기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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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채은주 (2939E+56) 2016. 2. 24. 오후 1:31:35화리주 다혜주 어서와요 :) 주토피아 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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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35:00>>366 머리스타일까지 다 잡자면 이건 뭐 답이 없어지니까요. 이후에 캐릭터는 대머리가 들어와야할지도 모르는거니까 거기까지 겹치는걸 고려할순 없겠죠. 저도 뭐, 딱히 겹치는 부분은 없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살짝 하늘이와 비슷한 부분도 없진 않지만 그래봐야 아주 살짝인 부분이고, 저는 겹친다고 해도 진짜 핵심적인 그 부분만 아니면 간섭할 부분은 없기 때문에... 핵심적인 부분까지 겹치면 거의 동캐나 마찬가지니까..
오케이. 저 시트는 통과시키는걸로 가도록 하죠. -
369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후 1:35:41다들 안녕하세요 XD!!! 그러니까요! 디즈니 영화는 다 좋아해서 거의 매번 챙겨보는 편이라 이번에도 기대된당 헤헤헤헤헤ㅔ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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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38:04시트는 추가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고 하니 통과는 잠시 보류하도록 할게요. 이거 뭐 캐릭터가 많아지니까 하나하나 다 외우기가 너무 힘드네.
아무튼 쥬토피아라. 전 아직 보진 못했지만요. 나중에 평 알려주면 감사하겠어요. 영화는 아이디어를 짜는데 너무 큰 도움이 되는지라...
그건 그렇고 20분뒤에 방송 스탠바이라고?! 으아닛!! 뭐했다고 벌써 2시가 코앞이야!! -
371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1:39:39ㅎ후... 돌릴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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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Ara ◆Qo9kj5kwPo (6613E+56) 2016. 2. 24. 오후 1:40:25슬슬 2시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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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42:17아라주 하이하이에요! 그러네요. 벌써 2시네요.
그리고 다혜주. 저는 보다시피 곧 방송 스탠바이를 해야해서... 아아.. 오늘은 고난의 길이로구나!! -
374 Ara ◆Qo9kj5kwPo (6613E+56) 2016. 2. 24. 오후 1:42:57방송 들어가기 전에, 으음. 뭘 할까요. 아직 사연 받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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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후 1:47:34아라주 어서오세요 XD!!!
>>371 그리구 저도 영화보러 나가야 해서 곧 ;-;........... -
376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48:29>>374 방송 사연은 계속 받습니다. 다만 지난주에 막 이주와서 혼란스럽기도 하고, 일을 이것저것 많이 하다보니, 1주 휴방을 한지라.. 그것 때문에 엄청 쌓인지라 지금 사연 보내도 오늘 방송에 나올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지금 대충 한 17개 정도 있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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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건주 (07212E+51) 2016. 2. 24. 오후 1:48:58건주 갱신! 스레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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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1:49:39아라주 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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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Ara ◆Qo9kj5kwPo (6613E+56) 2016. 2. 24. 오후 1:49:52건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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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50:56건주 어서 오세요! 하이하이에요! 그런고로 방송 시작전에 후딱 저 시트 통과시켜야겠네요. 방송 시작하면 저쪽은 보지도 못할듯 하고.. 후. 할 일이 많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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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건주 (07212E+51) 2016. 2. 24. 오후 1:55:17다혜주 아라주 하늘주 안녕하세요~ 앗 신입분 오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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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57:27신 캐릭터는 살짝 하늘이과인것 같기는 한데 저는 딱히 상관안하니까요. 애초에 하늘이의 핵심은 저쪽이 아니라, 다른 부분이기도 하고. 그것보다 나 진짜로 이제 준비해야해! 으아아아!! 57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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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후 1:58:26건주 어서오세요 XD!!!
전 이제 주토피아 보러 떠나야겠어요 ~-~! 다녀오겠습니당 ^ㅡ^~ -
384 주연주 (08028E+55) 2016. 2. 24. 오후 2: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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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Ara ◆Qo9kj5kwPo (6613E+56) 2016. 2. 24. 오후 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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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2:03:40삐함? 2시에 맞춰서 왔는데 신입분이 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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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Ara ◆Qo9kj5kwPo (6613E+56) 2016. 2. 24. 오후 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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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후 2: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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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주연주 (08028E+55) 2016. 2. 24. 오후 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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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방송부 방송-인트로 ◆zD4Kt73Qyw (63556E+53) 2016. 2. 24. 오후 2:10:57BGM:https://youtu.be/n09oiii8hO4
지원:안녕! 호은 학교 여러분! 호은 트리오의 기묘한 방송 3회야!! 모두들 호은호은~~☆
하늘:호은호은....
지원:하늘이 형. 벌써 3회째인데 아직도 의욕 있게 못하는거야? 안돼. 안돼. 프로 정신이 부족해! 다시 한번 해 봐! 호은호은~~☆
하늘:....호은..호은...★
지원:벼, 별이 타락했어! 왜 이런거야?! 하늘이 형! 무슨 일 있었어?
하늘:아니. 아무것도. 방송은 제대로 진행할테니까 걱정하지 마. 그냥, 조금 생각하는게 있어서...
지원:생각? 무슨 생각? 뭐 고민거리 있어? 있으면 사연 내봐!
하늘:방송을 진행하는 이가 자신의 사연거리를 내겠냐! 아니, 뭐 걱정하지 않아도 돼. 조금 개인적인 일이니까..
지원:하늘이 형의 개인적인 일이라는건 믿을 수가 없어. 아무튼 지금은, 방송 해야하니까 넘어갈게. 나중에 꼭 얘기해줘.
하늘:...내키면...
지원:아무튼 오늘도 활기차게 호은호은!! 방송 시작할게! 아. 또 음악이 바뀌었다고? 사실 신청 음악이야. 이거! 봐봐! 사연도 들어왔어!
[저번 방송에 이어 이번에도 신청곡을 보냅니다. Major Lazer - Be Together (feat. Wild Belle), Vanic Remix 버전이에요. 이러다 알파벳 한글자씩 따서 다 보낼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이만. 총총.]
지원:이야. 저번 방송에 음악 틀어줬더니 또 음악 신청해줬지 뭐야? 대단해! 덕분에 나도 들어보지도 못한 곡을 들었다니까.
하늘:뭐, 나도 그건 동감이야. 매번 다른 음악이 나오면 분위기도 바뀌니까 말이야. 그것보다 그거 설명해야지. 그거.
지원:그거? 뭐 말이야? 아. 하늘이 형이 얼마전에 도서관에서 데... 읍! 읍!!
하늘:그거일리가 있냐!! 그것보다 멋대로 남의 개인 사생활을 퍼트리려고 하지 마!! 이거 지금 학교 전체방송이잖아!! 재밌어보인다고 막 퍼트리지 마! 내 사생활을 보장하라고! 아무튼 내가 설명할게. 사실 지금 눈치챈 이도 있겠지만 지금 여긴 유미가 없어. 왜 유미가 없냐면...
인오:내가 게스트로 왔기 때문이지! 하하하하하!!
하늘:인오 선생님. 소개하기 전에 이렇게 말하시면...
인오:아. 뭐 어때? 어차피 소개될거 뻔한데. 모두들 안녕! 너희들의 멋쟁이 선생 백인오다! 하하하! 나 이거 꼭 해보고 싶었어! 물론 고생하는 이도 있겠지. 예를 들면..하늘ㅈ...
하늘:자, 잠깐만!! 스톱!! 인오 선생님! 그 이상을 말하면 차원의 벽이....
인오:아, 뭐 어때! 내가 얼마전에 데드풀을 보러 갔다왔거든. 거기선 막 메타발언도 하고 4의 벽도 뚫고 그러더라. 우리도 하자고! 진짜 재밌어보이던데..
지원:우와! 선생님 역시 뭔가를 아는군요!!
인오:그렇지! 나는야 신새대! 아직 파릇파릇한 20살이란다!! 하하하하!!
하늘:...큰일났다. 오늘 방송사고 터지면 어쩌지... 아니아니, 이런 방송 망하건 말건 내가 알바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난 내가 하는 일은 끝까지 완벽하게 하고 싶을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지원:하늘이 형이 또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라고 말했네. 다시 말하지만 호은 트리오의 기묘한 방송 마지막회까지 전부 제대로 센 이에겐 하늘이 형이 좋은 선물을 줄테니까 첼린지 할 사람은 첼린지 하도록 해! 그런고로 오늘은 우리 3명이서 방송 사연 읽는거야!! Yeah!!
인오:오!! 가자고!!
하늘:......망할...사이다는 어디냐..사이다는.. -
391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2:16:22고통받는 소리를 듣고 율주 리갱
(팝콘) -
392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후 2:17:07메이저 레이저!
그보다 인오쌤이 게스트로 와버렸네
난장판 예약. -
393 주연주 (08028E+55) 2016. 2. 24. 오후 2:19:14난장판의 소리가 들린다...!!
-
394 1번째 사연 ◆zD4Kt73Qyw (63556E+53) 2016. 2. 24. 오후 2:23:15지원:그럼 오늘은 내가 먼저 읽도록 할게! 간다! 호은 호은~☆
[쉬는 시간을 골라서 글 남깁니다. 박쥐는 우리나라에선 복, 다산, 부귀영화의 상징입니다. 뒷산 동굴에서 너무 돌아다니지 마세요 박쥐들이 냄새 빠질때까지 밖에서 살아야 합니다.]
지원:와. 이런 사연도 오는구나. 박쥐라. 혹실히 뒷산 동굴에 박쥐가 많이 살긴 하지. 그런데 보통 그 동굴 들어가는 이들이 있어? 난 박쥐가 조용히 잘 수 있도록 안 들어..
하늘:박쥐가 무서운거겠지. 너의 피를 빨까봐 말이야...
지원:아, 아니거든?! 내가 어린애야?! 드라큘라라던가 그런거 안 믿어!
인오:오. 뭐야? 지원이. 박쥐 무서워하는거야? 하하하! 어린애로구만! 완전히! 박쥐도 자세히 보면 얼마나 귀여운데!!
하늘:의외네요. 인오 선생님이 다른 동물을 귀엽다고 하다니. 깜찍이만 귀여운거 아니었나요?
인오:당연히 우리 깜찍이보다는 덜 귀엽지! 우리 깜찍이의 귀여움은 세계 최고야!! 깜찍아! 알러뷰! 알러뷰깜찍~☆ 아. 알러뷰 깜찍이 뭔지 궁금해? 이거 사실 1월 28일에 외전에서..
하늘:그러니까 4의 벽을 뚫지 말라고요!! 데드풀 왜 보러 간거야!
인오:아. 거참. 하늘이. 되게 깐깐하네. 이렇게 깐깐한 애를 방송으로 어떻게 쓰냐? 지원아?
지원:그러게요. 하지만 재밌잖아요. 중간중간에 놀리....가 아니라 대화하면요.
인오:오! 납득! 하늘이 놀리는거 재밌지!
하늘:.....있잖아. 아무리 나라도 네가 무슨 말 하려고 한건진 짐작가거든? 자꾸 연장자를 놀릴거야? 그리고 선생님도 조금은 배려해달라고요! 대화하면이라고 했는데 왜 놀리는거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거에요?!
지원:기분 탓. 기분 탓. 아무튼 이 사연은 그러니까 동굴에 함부로 들어가지 말란거잖아. 동물을 되게 사랑하는 이가 보냈나봐?
하늘:뭐, 그렇겠지. 우리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는거라기보다는, 그냥 학교 방송으로 이 사실을 알리고 싶단걸테니까.
인오:그래서 동굴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게 어디의 누구니?
지원:글쎄요.
하늘:저도 동굴 안까진 잘 안 들어가는지라... 어두컴컴해서..
인오:오! 그래? 그렇다면 좋아! 방송을 듣는 학생들아! 동굴에 많이 들어가는 애를 찾아라 찾으면 2학기 체육성적 수를 줄게!!
하늘;뭐라는거에요! 선생님!!
인오:아, 내 맘이지! 내가 내 과목 내 좋을대로 하겠다는데.. 하하하하!! 학교에선 선생님이 짱인거야!!
지원:좋았어! 나도 방송 끝나면 찾으러 가야겠다!! 누구일까? 과연? 동굴에 많이 들어가는 학생.
하늘:...교장선생님. 부디 이 방송을 듣고 놀라지 말아주세요. 아무래도 이 방송 끝날때까지 계속 이런식일것 같아요. 아하하..아하하하하하..
인오:오. 하늘이 죽은 눈이 되어버렸네? 뭐, 그런 애는 일단 제외하고 일단 이 사연에서 하지 말라고 하니까 하지 말자고! 학생들아! 박쥐들도 일단은 집에서 살아야하잖아? 너희들도 집에서 난데없이 쫒겨나면 기분 안 좋겠지? 바로 그런거야!! 그런고로 이 사연은 이렇게 넘기고 다음은 이 몸이 읽어주마!! -
395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후 2:26:30적당히 난장판이라 왠지 방송실 문을 열고 와장창! 하고 싶어지는 충동이 든다
-
396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후 2:28:46그나저나 유미는 어떻게 된건가요... 걱정된다! 유미, 유미는 설마 음향담당..?
-
397 2번째 사연 ◆zD4Kt73Qyw (63556E+53) 2016. 2. 24. 오후 2:35:49인오:좋아! 아까도 말했다시피 이번엔 이 몸이 사연은 읽어주도록 하마! 간다! 호!!은!!호!!은!!~☆
[2화에서 하늘이가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를 한 횟수는 총 다섯번이다! 그런김에 물어보고 싶은게 있데이! 하늘이는 왜 맨날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라 카는긴데? 잘좀 부탁한데이!]
지원:실제로 세는 이가 나왔어!!!
인오:아. 그거 사실 나도 세고 있었어! 하늘이가 무슨 선물을 줄지 되게 기대되거든. 우리 깜찍이에게 줄 개껌이라도 사주려고?
하늘:그거, 저는 한번도 준다고 한적 없거든요? 지원이와 유미가 멋대로 정한거라고요!
인오:이럴수가! 전교생에게 사기를 친거냐?!
지원:와. 실망이야. 하늘이 형! 전교생에게 사기를 치다니! 다들 선물 받을거 기대하면서 세고 있었을텐데..
인오:안되겠군! 사기꾼 학생에겐 올 가를 줘야겠어! 미술도 음악도, 체육도 전부 다 가인거야!!
하늘:.............학생 여러분. 제가 이렇게 삽니다. 알았다고요! 알았어! 선물 주면 되잖아!!
인오:후후후. 들었지? 내가 나서면 이렇게 일이 잘 해결이 돼! 고로 하늘이 속의 사람. 슬슬 진짜 진지하게 고민하도록 해.
지원:결국엔 차원의 벽을 뚫어버렸어!!
인오:지원아. 이거 아니? 사실 우리들 안의 사람도 하늘이 안의 사람과 동일해. 이거 사실 엄청난 비밀이야.
지원:이럴수가!! 나하고 인오 쌤하고 하늘이 형하고 유미안의 사람이 전부 동일하다니! 이게 출생의 비밀?!
하늘:.....일리가 있겠냐!! 그런 메타발언 작작하라고요!! 우린 데드풀이 아니잖아!! 아무튼 본론으로 넘어가서..왜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라고 하냐고? 후후후. 그거 알고 싶어? 사실 말이지. 이건 엄청 철학적인 용어야. 그러니까 자꾸 애들이 내 말을 이상하게 오해해서 해석하고 그러길래 난 내 말 그대로의 의미라는걸 전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하고 고민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결국 생각해냈어.
하늘: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즉 그대로의 의미다! 그게 바로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라는거야! 그러니까 자꾸 내말 이상하게 오해하지 말고 그대로 들어! 진짜...괜히 낯간지럽게 해석하기나 하고 말이야... 그런거 아니라고! 아니란 말이야...아마도..
인오:그래서 그 멍멍이 소리는 이제 다 끝났냐?
하늘:아무렇지도 않게 멍멍이 소리라고 하지 마요!!
인오:왜? 수위는 지켰잖아. DOG소리가 좋아
하늘:그런 문제가 아니잖아요! 왜 제가 말한게 멍멍이 소리에요! 가르쳐달라고 해서 가르쳐줬는데!!
인오:아니, 그거야 너 츤데레잖아. 당연히 그대로의 의미가 아니지. 뭐가 그대로의 의미란거야. 하늘아. 너 나중에 그러다가 이불킥 해.
하늘:아니..그러니까 제 말은......그 이전에 제가 왜 츤데레에요!! 저 츤츤거린적은 있어도 데레데레 거린적은 없는데요?!
인오:핫! 그러고 보니..!! 그렇군! 그럼 넌 이제부터 김츤츤이다!! 아냐. 츤츤도 일본말이구나. 그럼 순수 한국말로 김흥흥은 어떠냐!!
하늘:이상하잖아요! 그거!!
지원:우와..나 입 안 열었는데 그냥 난장판이야. 이거. 역시 대단해. 인오 선생님.
인오:좋아. 선생님의 권한이다. 앞으로 김흥흥으로 가자. 하늘이는.
지원:오! 그거 재밌을것 같으니까 채택!!
인오:이왕에 지금 쓰는 것도 김흥흥으로 바꾸는건 어떨까?
지원:오! 그거 재밌을것 같으니까 채택!!
김흥흥:누구 마음대로 채택이야! 누구 마음대로!!
인오:오. 써졌다. 써졌다. 역시 신선하구만..! 제 4의 벽 뚫는거...!!
지원:어.. 정말 이대로 괜찮은건가 싶지만 난 재밌으면 그만이니까!!
김흥흥:그만둬!! 나 이거 적응 안돼!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지원:하지만 다음 사연은 형 차례야. 김흥흥형!!
김흥흥:적당히 해! 김흥흥 싫어! 내 이름은 하늘이란 말이야! 하늘이! 김하늘!!
지원:그렇다면 다음 사연때 좀 더 화려하게 제대로 호은호은을 외치도록!! 보고 때주도록 하지. -
398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2:38:07흠. 동물을 잘 안다면 바다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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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2:38:11흥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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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2:40:33김흥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시원이랑 보면 흥흥이 안녕! 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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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2:45:04다혜: 흥흥 선배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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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태양주 (77751E+51) 2016. 2. 24. 오후 2:46:01태양:예ㅡ이 흥흥선배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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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주연주 (08028E+55) 2016. 2. 24. 오후 2:47:24주연:역시 김흥흥!기대를 져버리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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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이름 없음 (55734E+52) 2016. 2. 24. 오후 2:50:03김흥흥이라는 별명은 과연 누가 첫번째로 말했을까요? 이걸 맞추시는 분의 질문 하나를 무조건 말해드리죠. (여러분 : (관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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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2:51:16>>404 인오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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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2:53:54>>405 오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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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3번째 사연 ◆zD4Kt73Qyw (63556E+53) 2016. 2. 24. 오후 2:54:09김흥흥:...따, 딱히 원래 이름대로 돌아가고 싶어서 제대로 하는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 일단 내 의무를 다할 뿐이야! 호은 호은~~☆
[허무 1
-서 혜연
사연이
없으면
노사연
허무 2
-서 혜연
김 하늘 모씨가 말하길, 절도 있는 학교 생활이 하고 싶댄다.
절도 있네, 호은사.
ps. 허무 2는 잘 곱씹어보게나 김하늘군, 허허허허... 그럼 스피드왜건은 쿨하게 사라지도록 하지! 냐하하하, 아듀!]
인오:오케이! 완벽하군! 좋아! 이제 떨어질거야. 아마도.
하늘;게스트가 하나 생긴것만으로 벌써부터 진이 빠지고 있어.
지원:그것보다 이번에는 혜연이 누나 사연이네. 그리고 또 하늘이 형 관련이야? 우와. 하늘이 형. 2번째 사연은 아무리 생각해도 주연이 누나 사연이었잖아. 주연이 누나도 그렇고 혜연이 누나도 그렇고 왜 하늘이 형 관련으로 사연을 보내는거야?
하늘:알게 뭐야. 걔들한테 물어. 내가 어떻게 아냐.
인오:호오. 의외로 하늘이 인기 좋은가보지? 이건 처음 알았네.
하늘:무, 무슨 인기에요!! 이상한 소리 하지 마요! 그런거 저하고는 거리가 멀다고요! 그건 그렇고, 혜연이 이 녀석. 아재개그나 보내기나 하고 말이야. 거기다가 뭐야. 2번째는.. 이거 전에도 들었던건데, 무슨 의미인거지?
지원:응? 들은거야? 언제?
하늘:전에 밤산책하다가 산 근처에서 만났거든. 텐트에서
인오:한밤중에 하늘이와 혜연이가 텐트 앞에서.txt 인거구나! 그거!!
하늘:오해할만한 발언 하지 말아요! 제발! 부탁이니까!! 그냥 잠깐 만나서 이야기 나눈게 다라고!!
인오:남녀가 한밤중에 만나서 이야기만 했다고? 그거 어디서 배운 거짓말이냐?
하늘:아니아니! 진짜인데요? 애초에 전 따로 여자친구도 있는데요?!
인오: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여러분. 들었습니까?! 이 녀석이 여자친구가 있댑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늘:...........
지원:힘내. 형. 이것만큼은 나도 동정하도록 할게.
하늘:따, 딱히..눈물 날뻔했다거나 그런거 아니야!! 아무튼.. 2번째 저거 무슨 의미인걸까? 진짜로?
지원:어. 김 하늘 모씨가 말하길, 절도 있는 학교 생활이 하고 싶댄다. 절도 있는 절도 있네, 호은사. 잖아. 그런데 의미를 잘 생각해보랬으니까, 어쩌면 진짜 메세지가 있는것 같긴 한데.
인오:그거 아니냐? 그거? 머리 깍고 중이나 되라고 말이야.
지원:....와..진짜 그런 의미일지도...
하늘:아무리 그래도 혜연이가 나에게 그런말을 할거라고 보진 않아.
인오:근데 애초에 절도 있는 생활이 뭘 말하는거냐? 하늘아.
하늘:네? 그냥 뭐 풍기문란한 생활 하지 않고 남녀간엔 스킨십을 하지 않고, 공부에 충실하고 자기 행동에 책임을 다하고...
지원:참고로 하늘이 형은 여자애가 어깨만 툭 건드려도 기겁을 해요. 선생님.
인오:.......미친거 아니냐? 너?
하늘:대놓고 학생에게 그런 발언 하지 마라고요!! 아무리 저라도 상처받는다고요!
인오:아니, 하지만 어떻게 사춘기 나이의 학생이 스킨십을 안하고 싶어할수가 있는거냐? 너 솔직히 그거 아니냐? ㄱ...
지원:아, 안돼요! 선생님! 그 이상을 말하면 우리 방송이 잘려버려!!
인오:아. 그건 그렇겠군. 그럼 심영이 형이라고 대체하도록 하지.
하늘:그런 문제가 아니잖아요!! 저 여자친구 있다고요!! 여자친구하고는 스킨십 잘한다고요!! 내가 왜 심영이 형이야!!
인오:진짜로 있는거냐? 지원아?
지원:네. 있어요. 꽤 유명한데.
인오:........
지원:우와. 인오 선생님. 진짜로 굳었어! 충격먹었나봐...
하늘:...내가 여자친구를 사귀는건 저 선생님마저도 굳게 만들 정도로 충격적인 일인것이냐? 그래서 결론은 혜연이가 말한 2번째 의미는 뭐인건데?!
지원:글쎄. 그냥 형보고 그렇게 딱딱하게 굴거면 절에나 들어가라는 의미 아니야?
하늘:......나는 절에 들어가지 않으면 안될정도로 혜연이에게 보여지는거냐?
지원:솔직히 말하면 나도 한번씩은 형이 중이 되는것도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할때도 있어. 응. 한번씩은..
하늘:......지금건 못 들은걸로 할게.
지언:아, 아무튼 혜연이 누나! 하늘이 형도 메세지는 알아들었을테니까 다음걸로 넘어갈게! 아 참고로 난 아재개그 좋아해!! -
408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2:54:34아, >>404 저 질문 제가 했어요. 집에서 와이파이가 안되서 데이터를 썼는데 다시 고쳐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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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2:54:39율:히어로는 흥흥하고 운다!(메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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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서희주 (06063E+55) 2016. 2. 24. 오후 2:56:30서희주 갱신합니다. 목 아파...!!! 그리고 정주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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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2:56:30난장판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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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2:56:47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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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2:57:13서희주 어서오세요! 이제 제가 정답을 말하면 되는 타이밍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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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서희주 (06063E+55) 2016. 2. 24. 오후 2:59:56정주행 종료.
음, 말했다는 설정이라? 좀 그런데...-> 지영주랑 상의해볼까-> 우선 반응을 독백으로...
그리하여 독백거리가 늘었다!
라디오 방송중이군요, 재밌겠네!
다들 안녕하세요! -
415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3:01:31>>404 정답은... 오린비 입니다! (린비와 하늘이의 첫 일상에서 이런저런 일이 있었는데 린비가 하늘이에게 김츤데레라고 놀리다가 기본개념을 알고오라는 하늘이의 말에 "겉으로는 흥흥거리지만 속으로는 서서히 헤롱헤롱하는 상태로 변해가는 심리나 겉으로 흥흥거리지만 겉보기와 다르게 이미 속으로는 상대에게 헤롱헤롱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뭐, 이런거? 아. 내 기억력이지만 슬슬 무서운걸? 그럼 김츤츤? 오, 이거 어감 괜찮은 거 같아. 이게 싫으면 김흥헤롱? 아니 아니, 김흥흥!" 이라고 대답하였다. 자세한 말은 호은 학교 2스레 247레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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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3:02:24아무도 못 맞추었다. (찰랑 (사실 찍으라고 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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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3:03:07아무튼 이제 나갈때까지 방송을 지켜봐야겠군요. 금방 나가겠지만... (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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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4번째 사연 ◆zD4Kt73Qyw (63556E+53) 2016. 2. 24. 오후 3:04:58지원:그럼 이번엔 내 턴이지?! 아 참고로 이번건 2개야. 동일인물이 보낸것으로 추정되거든! 고로 호은 호은~~☆
[거북이는 보통 소리를 내지 않지만 가끔 힛과 힛 사이의 눂은 바람빠지는 소리를 내며 그 소리는 매우 커 수km 밖에서도 들을수 있다고 한다.]
[사실 내가 보내는 내용은 전부 사실이다. 초롱아귀 수컷은 암컷보다 훨신 작은데 암컷을 발견하면 암컷의 배를 물어뜯고 그대로 하나가 된다.]
하늘;이거. 그거잖아. 전에 얼룩말 멍멍과 여우 라울 말이야.
인오:아. 얼룩말 멍멍과 여우 라울. 그거 나도 방송으로 들었지. 진짜인가 해서 찾아봤는데 진짜였지. 음. 음. 진짜 놀랐어.
하늘:여러의미로 충격과 공...아냐아냐!! 그런 기본 상식은 나도 알고 있었어! 진짜야! 진짜라고! 응! 응!
지원:무, 물론이지. 나도 알고 있었어! 그런 기본 상식!!
인오:너희 둘. 왜 갑자기 동공지진을 일으키면서, 시선을 피하는거냐? 앞을 봐야지! 앞을!!
하늘:아무튼, 그렇다고 한다면 이것도 진짜라는거겠...는 기본 상식이지! 그것도 하하하하하!! 절대로 모른다거나 그런거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 그냥 너무 기본 상식이라서 웃음이 나온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지원:나, 나도 알고 있어. 저 정도 쯤이야~~
인오:...그러니까 너희들 동공 지진 25.0으로 흔들리면서 딴데 보는건 자제해라. 보는 내가 다 안쓰럽다. 진짜로. 그런데, 저거 다 진짜인거냐? 아무튼 이번건 내 안의 사람도 뭐라고 쓸 아이디어가 없다고 하니 제의 4의 벽의 힘을 써서 패스시키도록 하지. 뭐,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나도 모르니까 알아서들 찾아보렴. 다음걸로 넘어간다.
지원:...차, 차원의 균열이 무너진다!!
하늘:지원아. 다음부터 인오 선생님은 부르지 마. 내 평생에 이런 난장판 방송은 처음이다. 감당이 되질 않아.
지원:그 전에 형. 저것도 진짜일까? 나 너무너무 궁금해.(속닥속닥
하늘:....알게 뭐야. 나중에 찾아보자. 일단 모를땐 그냥 조용히 있는게 최고인거야.(속닥속닥
//
하늘주:미안합니다. 이 방송 사연은 도저히 아이디어가 떠오르질 않았어요. 좋은 상식 고마워요.
인오:오! 하늘주다!! 이대로 하늘주도 집어넣는거야!! 이 방송에!!(불쑥
하늘주:억?! 뭐하는짓이야!! 이곳 차원으로 손 집어넣지 마!!! 저 안으로 들어가! 괄호를 뚫고 오지 마라고!!
인오:칫. 어쩔수 없지. 좋아. 이번에 봐주도록 하지!! 후후후. 방심하지 마. 하늘주.
하늘주:....(땀 삐질삐질) -
419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3:06:22차원의 벽을 뚫는 인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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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서희주 (06063E+55) 2016. 2. 24. 오후 3:06:48인오쌤 메타발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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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금비주 (84012E+48) 2016. 2. 24. 오후 3:09:00맞아. 절도 있지 호은사! 금비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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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서희주 (06063E+55) 2016. 2. 24. 오후 3:10:01어서와요 금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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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주연주 (08028E+55) 2016. 2. 24. 오후 3:10:34인오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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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3:15:19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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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3:19:19금비주 어스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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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5번째 사연 ◆zD4Kt73Qyw (63556E+53) 2016. 2. 24. 오후 3:20:00인오:그럼 이번엔 내 차례인거겠지! 좋아. 호.은.호.은!!☆
[(종이가 약간 구겨진 상태에서 대충 접은 후 투고함에 넣은 듯 하다.)
[안녕하세요, 게임부(아직 정식으로 창설은 안 했지만)의 일원인 한 여학생입니다. 최근들어 방송하기 시작한 호은골 트리오의 기묘한 방송에서 사연을 받는 다는 말에 정신이 살짝 나간 저희 부장님께서 무언가 말도 안되는 동아리 홍보를 하시는 것 같은데, 이대로는 오고싶던 학생도 떠나버릴 것 같아 걱정이 한가득한 동아리 예비 부원으로서 부디 학생분들께서 오해하시지 말라는 취지로 사연을 써서 보냅니다.
게임부는 일단 이름만 들으면 학교에서 게임을 하는, 무언가 부적절한 동아리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 저희는 무작정 게임만 하는게 아니라 저희만의 게임 창작 활동도 겸하고 있으며. 그와 관련해서 여러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술을 배우는 기회도 부여하려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동아리는 단지 게임을 즐기려는 학생 뿐만 아니라 게임 제작과 그에 관련된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도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학생은 언제든지 게임부장인 백단비 학생에게 연락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늘:.........
지원:.........
인오:.........
하늘:또 게임부 홍보 사연이냐!!!!
지원:3번 연속이나 게임부 홍보 사연을 보내다니!! 무섭도다! 게임부!!
인오:어, 혹시 여기 공식 게임부 홍보 방송하는데냐? 나도 1회때와 2회때 방송을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3회때까지 이 짓거리냐!! 거기다가 게임부는 내가 통과시켰어!!
지원:그거야 뭐, 당연히 지난주에는 방송 쉬었으니까요.
하늘:응. 좀 여러가지 일로 쉬었지. 그래서 어떻게 보면 사연의 타이밍이 안 좋은 케이스지. 이건.
지원:그건 그렇고 단비가 불쌍해. 부원에게 정신이 나갔다는 식으로 얘기 들어버렸어.
하늘:아니, 이건 오히려 게임부에 대한 강한 애정으로 봐야겠지. 하다못해 부원이 직접 나선거니까. 조금은..부럽기도 하네. 저 정도로 열의 있는 부원이 있다는게 말이야.
인오:오. 그건 나도 동의! 게임부는 3회 연속 저렇게 말이 나오지만 잡부, 미술부, 밴드부는 말조차도 안 나오지?
하늘:...으어어억!!
인오:그 동아리 존재 의미는 있는거냐? 너희 활동 하긴 하냐? 면담받고 왜 활동을 안해.
하늘:....으어어억!!! 그, 그건.....
인오:특히 김하늘 너. 넌 왜 은근슬쩍 면담 안 받아!!
하늘:아니아니!! 바, 받았거든요!! 효진 선생님한테 받았어요!
인오:호오? 그래? 그럼 그 기록 가져와봐. 어디있냐? 나도 좀 보고 싶구나!
하늘:그, 그건...!! 어, 어른의 사정입니다!!
인오:오호라. 이놈이 지금 대 호은학교 사기극을 펼치려고 해?! 좋아. 너 가만히 있어! 지원아!! 가서 치킨 시켜라!! 이 녀석이 사실을 말하는거면, 치킨을 먹게 해줄것이오! 거짓을 말하는거면 치킨을 못 먹게 하고 먹는 모습만 보게 하겠다!
하늘:에에에엑?!
지원:뭔진 모르겠지만 재밌을것 같으니까 시킬게요!! 후후후후! 난 무조건 치킨 먹는다!
하늘:아니아니아니!! 저 진짜로 받았어요! 받았다구요! 그러니까 동아리가 있는거지!
인오:이 녀석이 아직도 사기를 치는구나! 당시 면담 기록을 가져오라니까 어디서 수작질이야! 안되겠다! 넌 치킨 먹는걸 보기나 해라!!
하늘:서, 선생님? 그 밧줄은 어디에 쓰려고!! 아니아니아니!! 절 묶으면 안되잖아요!!(바둥바둥
인오:후후후. 원맨쇼 하기 싫다고 은근슬쩍 빠져나가면 모를줄 알았어?
하늘:...그러니까 그건 어른의 사정이잖아요. 그만둬주세요.
지원:치킨 시켰어요! 그건 그렇고 그 여학생은 아미 지영이겠지? 지금 내가 알기로는 랑이도 들어간걸로 아는데.
인오:음. 뭐, 나야 말썽 안 부리면 오케이니까. 면담 빨리 빨리 끝내줬지.
하늘:말썽만 안 부리면 저도 괜찮긴 한데.. 방송부에서의 이 짓은 아니라고 보지 않나요? 선생님.
인오:무엄하다! 그 입과 코도 막아버리기 전에 조용히 입을 다물라! 치킨냄새는 맡아야 할거 아니냐!
하늘:.......
지원:아무튼 게임부 창설된거 축하해!! 게임부에 관심 있는 이들은 가보는게 어때? 게임부의 찬란한 미래를 기대할게!! 그리고 치킨! 치킨! 치킨!!
인오:치킨! 치킨! 치킨!!
하늘:..이제 더 이상 방송이라고 할수도 없게 되었구만..이거..
-딩동댕동-
인오:치킨 배달올때까지 방송은 쉬겠다!! 불만 있냐? 게스트로 오던지! 하하하하하하!!
하늘:..........
지원:치킨! 치킨! 치킨!!
//
하지만 현실로는 계속 이어집니다. -
427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3:21:31지영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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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지영주 (63612E+52) 2016. 2. 24. 오후 3:29:01.......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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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6번째 사연 ◆zD4Kt73Qyw (63556E+53) 2016. 2. 24. 오후 3:32:31하늘;네. 여러분들. 거기선 안 보이겠지만, 지금 제 뒤에선 인오 선생님과 지원이가 치킨 먹고 있어요. 그리고 전 묶여있네요. 아무튼 방송을 잘 하면 풀어준다고 하니까 읽을게요. 사연. 아니아니! 딱히 치킨이 먹고 싶다거나 그런거 아니에요! 난 그냥 일단은 방송부 멤버니까 그에 맞춰서 노력하는것 뿐이라고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호은호은~☆
[저번 방송 잘 봤다. 방송실 마이크는 포기 하도록 하지. 후후후후... 이번에는 너희 셋 중 한 명이 치킨을 시켜 먹을 때 닭다리 두 개를 다 훔쳐가겠다. 이만. -괴도 오덜트]
하늘:...........
지원:...........
인오:...........
하늘:...........
지원:...........
인오:모두. 동작 그만. 지금부터 움직이는 놈은 괴도 오덜트다.
하늘:설마 또 괴도 오덜트가 사연을 보낼....
인오:하늘이 네놈이 괴도 오덜트로구나! 감히 어디서 신성한 닭다리를 노리는거야?!
하늘:네?!! 그런 억지가 어딨어요?!
인오:너. 움직였잖아.
하늘:네? 저 묶여있어서 못 움직이는데요?
인오;입이 움직이잖아! 입이!!
하늘:그런 억지가 어딨어!! 말을 하면 당연히 움직이지!!
인오:아니야. 잠깐만 있어봐. 지원아. 넌 왜 배가 움직이냐?
지원:네? 네?
하늘:아니, 당연히 숨 쉬니까 배가 움직이죠.
인오:이 녀석들! 둘이 합쳐서 괴도 오덜트였구만!!
지원:네에에에에?!!
하늘:아니, 그렇게 따지면 지금 선생님도 막막 움직이잖아요. 제일 많이 움직이셨는데..
인오:......?! 내가 괴도 오덜트였다니!!
하늘:일리가 없잖아요!! 우리 3명 중에 괴도 오덜트가 있을리가 없잖아! 애초에 장난 사연인게 뻔한데 뭘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해요!
인오:후후후. 하늘아. 장난친거잖아. 설마, 내가 진지하게 우리들 중에 괴도 오덜트가 있다고 생각했겠니?
지원:하기사, 딱 봐도 이건 장난인거니까요.
하늘:그렇군요. 선생님도 기본적으로 머리는 있어서 다행이네요. 아무튼 이제 이 줄 좀 풀어주시죠.
인오:안돼.
하늘:....왜요?
인오:닭다리가 2개밖에 없으니까!! 네가 묶여있으면 나 하나, 지원이 하나. 이렇게 닭다리를 나눠먹을수가 있지!!
하늘:닭다리 하나 때문에 학생을 묶어두는게 말이 되는 소리에요?!!
인오:후후후. 치느님의 닭다리는 아무에게도 못 줘! 내가 먹을거야!!
[똑.똑.똑.]
교장:어흠. 치킨을 먹는다는 말을 듣고 왔습니다만..
지원:교장선생님이다!!
하늘:....망했구나. 우리 방송, 이제 끝장인거야. 메타발언에 방송사고에 너무 엄청났으니까..이번엔..
인오:오. 영감. 치킨 먹으러 왔어? 근데 이거 내가 시킨...
교장:치킨은 맡아두겠습니다. 학교 방송은 학교 행사에요. 다 끝나고 드세요. 인오 선생님. 그리고 지원 학생. 하늘 학생.
인오:어? 잠깐만! 영감!! 영감! 치킨 들고 어디 가!! 오냐! 영감이 괴도 오덜트였구만! 내 닭다리는 아무도 못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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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죄송합니다. 학생 여러분. 약간의 소동이 있었네요. 지금 인오 선생님은 교장 선생님을 쫒아서 밖으로 나갔어요.
지원:...어..그럼 어쩔꺼야? 기다릴거야?
하늘:아니. 이대로 우리 2명이서 강행돌파하다. 인오 선생님이 돌아오기 전에 후딱후딱 끝내는거야! -
430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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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3:33:45우와! 이게 말로만 듣던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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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3:34:23어서와요 연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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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3:35:12교장쌤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ㄲㄱㄲㄱㄱㅋ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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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3:36:07인오쌤 귀엽네욬ㅋㅋㅋㅋ 그와중에 교장쌤 치킨 인터셉틐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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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3:37:39쌤들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새주 어서오세요 -
436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3:38:41아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단비주나 지영주랑 돌리면 게임부 가입을 히야겠군요. -
437 지영주 (63612E+52) 2016. 2. 24. 오후 3:39:02>>430 지금 일하는 중이라서 곤란할 것 같네요.. 오늘 밤은 괜찮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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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3:40:02>>437 네이~! 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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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3:40:40엇 시원이가 게임부가 아니었다니 약간 의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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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3:42:00지영주나 단비주와 돌린 적이 없어서 그렇다 합니다. 아니, 지영주랑 한번 돌리긴 했었는데 개미한테 쫓기던 시절이었죠. (ㄸ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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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7번째 사연 ◆zD4Kt73Qyw (63556E+53) 2016. 2. 24. 오후 3:45:29지원:정말 이대로 괜찮은건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7번째 사연이에요! 호은호은~☆
[여러분. 여러분은 무슨 맛 사탕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라임맛!]
하늘;간만에 무난한 사연이 들어왔네.
지원:응. 정말 간만에 무난한 사연이 들어와버렸어. 이건 좀 짧게 끝나겠네.
하늘:뭐, 일단 답을 하자면 사탕을 그리 좋아하는건 아니지만..포도맛이려나. 개인적으로 과일 중에선 포도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말이야.
지원;나는 딸기 맛!! 달콤한게 맛 좋잖아? 안 그래? 이거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할걸?
인오:그리고 나는 레몬 맛이다!!
지원:와아아아악!!
하늘;우와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
인오:이거이거. 너희들. 날 빼놓고 방송할려고 했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내가 이런 기회를 놓칠리가 없잖니. 그것보다 왜 그리 놀라? 그리고 하늘이 넌 또 왜 노래 부르고 있어. 안 그래도 노래도 못 부르면서.
지원:닭다리 들고 갑자기 뒤에서 등장하면, 당연히 놀란다고요! 그것보다 제 닭다리는요?
인오:내가 왜 네것까지 챙겨줘야하냐? 자기건 자기가 챙겨야지. 지원아! 모두 다 남에게 맡기려는건 안 좋은 버릇이야!
지원:.........내 닭다리!! 으아아아앙!!
하늘:그것보다 노래 못 부르는건 아는데 대놓고 학생에게 말하는건 좀 너무하지 않나요? 선생님.
인오:원래 사랑할수록 더 가혹하게 말하는거야.
지원:우와. 선생님. 하늘이 형 많이 사랑하나봐요?
하늘:하아?
인오:미쳤니? 내가 남자애를 왜 사랑해?
하늘:아니아니! 방금전에 사랑할수록 더 가혹하게 말한다면서요. 아니, 뭐 대충 그 답은 예상하긴 했어요! 하지만 정면으로 바로 당당하게 말할줄은 몰랐다고요!
인오:응. 하지만 안 좋아해도 가혹하게 말할수도 있지.
하늘:..............
지원:오늘 방송에서 하늘이 형이 죽은 눈 모드가 많네요. 여러분. 나중에 하늘이 형 위로 부탁할게요.
인오:아무튼 라임맛이라. 하지만 역시 난 레몬맛이 더 좋아. 다른 사탕들도 가끔씩은 먹어보는게 어떨까? 레몬 최고야! 레몬! 모두 레몬맛 사탕을 먹도록 합시다!
지원:아. 그러고 보니 깜빡했네. 유미는 오렌지 사탕을 좋아해. 이제 우리 방송부 멤버가 어떤 사탕을 좋아하는지 알았지? 우리 방송부는 선물도 적극적으로 환영하니까 알아두면 좋아! 응! 사탕 주면 고맙게 잘 먹을게! 아무튼 다음 사연으로 넘어갈게!! -
442 하늘주 ◆zD4Kt73Qyw (63556E+53) 2016. 2. 24. 오후 3:47:47난 분명히 꽤 한것 같은데 그세 들어온 사연들이 있어서 남은 사연이 12개다. 후후후후후후후...
-
443 8번째 사연 ◆zD4Kt73Qyw (63556E+53) 2016. 2. 24. 오후 3:53:56인오:좋아! 이번엔 또 내 턴이군! 호은호은~~☆!!
[ID: 이제 익숙해졌어...
어느 날은 아침에 일어나서 잘때까지 말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그나저나 지구는 왜 둥글고 우주는 얼마나 큰 걸까요?]
인오:음..이건....
하늘:정말로 지구가 왜 둥글고 우주가 얼마나 큰건지를 묻는건 아니겠죠? 역시?
지원;아. 응. 외롭다는 의미의 메세지 같아. 이거.
인오:확실히 이건 선생으로서, 장난으로 넘길 내용의 메세지는 아니로군.
지원:2회 방송때도 이런 비슷한 내용 들어오긴 했었죠. 어..그러니까.... 미안하다고 해야하는걸까요?
하늘:..........
인오:어. 여기서는 다 같이 미안하다는 말을 하도록 하자. 여러모로 말이야. 하나. 둘. 셋!!
3인방:미안합니다!!(꾸벅)
인오:일단 교사로서 미안하다. 외롭다는거, 내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긴 한데.. 그래도, 역시 이건 어떻게든 계속 고쳐나가야할 문제여야하겠지. 그러니까... 음... 혹시 이 방송 사연 듣고 있으면 힘내라. 진짜로. 교사 대표로서 학생들을 다 챙겨주지 못하는거 미안하다. 학생들이 이게 워낙 한두명이 아니다보니.. 하아...
하늘:뭐, 나도 최고 연장자로서 이것저것 다 신경써주지 못한 점은 진짜로 그...미안하다고 못해줄것도 없어. 아니, 뭐 진짜로 할말이 이것 뿐이야. 앞으로 호은 학교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모두가 나아갈테니까...그....ㅁ.......미안하다고는 해둘게. 아무튼 다음 사연으로 가자 다음 사연.
//
......미안해요. -
444 세진주 (77013E+57) 2016. 2. 24. 오후 3:57:57세진주 갱신.
사연은 웹박수로 보내는 건가요! 재밌어 보여요! -
445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4:01:36어서와요 세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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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세진주 (77013E+57) 2016. 2. 24. 오후 4:03:56반가워요 서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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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9번째 사연 ◆zD4Kt73Qyw (63556E+53) 2016. 2. 24. 오후 4:07:04하늘;그럼 다시 분위기를 제대로 잡아서..!! 계속 사연 읽어보도록 할게요. 호은호은...
[그래서 지원이랑 유미는 언제 사귀니? 꺄하핳 농담.]
BGM:https://youtu.be/NpBfY5DPruA
지원:왜 음악을 바꿔요!! 선생님!!
인오:응? 지금 분위기에선 이 음악이 가장 좋지 않아? 난 이 사연 듣자마자 바로 이거 떠올랐는데.
하늘:전부터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지만 나만 그렇게 생각한거 아니었구나. 그거.
지원:아.. 아냐아냐아냐아냐!! 이건 오해야! 누군가의 함정이야! 나와 유미는 그런 관계가 아니야! 그냥 동네 친구야! 동네 친구! 애초에 내 이상형은...
인오:어디보자. 오. 위키에 빗자루를 타고 날 수 있는 교복 입은 미녀 라고 되어있네!!
하늘:이젠 그냥 아주 당당하게 4의 벽을 뚫어버리는군요. 선생님.
인오:아니, 뭐 어때. 어차피 지원이도 저렇게 말하려고 했을거 아니야. 그냥 내가 미리 말해주는거지! 하하하하하!!
하늘:이게 최선입니까?! 자꾸 이런 자극적인 요소가 나와버리면 4회 방송때 눈이 높아진 학생들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서 제가 더욱 더 고통스럽게, 힘들게 고통을 받는다고요!!
인오:아니, 그거야 내 알바 아니고. 문제가 되면 너희들도 제 4의 벽을 뚫던지. 하지만 그것보다 지금 중요한건, 저 사연에 대한 답이지 않겠니? 지원이와 유미는 무슨 관계인가! 그것이 알고 싶다!!
하늘:확실히 그건 일리가 있지만...그래도 개인 프라이버시는..
인오:후후후. 하늘아. 넌 하나를 알고 둘은 모르는구나. 넌 동생들을 이끌어야하는 최고 연장자 선배잖니? 그럼 동생들이 누구와 연애를 하고 어떻게 나아가는지를 알아야지. 그래야 네가 원하는 절도 있는 생활도 실현이 되는거 아니겠어?
하늘:지원아. 솔직하게 답해라. 유미하고는 무슨 사이인거냐?
지원:왜 매수당한거야!!!
하늘:난 매수당한게 아니야! 동생들을 올바르게 이끌기 위해서 알아야할걸 알아야한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지원:아니아니아니! 이상하잖아! 하늘이 형! 하늘이 형도 연애사실 밝혀지는거 싫었잖아! 캐내지는거 싫었잖아!
하늘:하지만 밝혀졌잖아!!
지원:개인 원한이다! 개인 원한이다!!
하늘;아니아니아니! 절대로 그런게 아니야! 난 어디까지나 최고 연장자 선배로서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서 묻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지원:애, 애초에 유미가 빗자루를 타고 날 수 있는 교복 입은 미녀일리가 없잖아!! 내 이상형은 이 사람이라고!!
인오:하지만 지원아. 이상형=사귀는 사람이 아니야. 솔직하게 말해줄까? 우리 호은 학생들중에서 사귀는 사람들이 정말로 상대가 이상형이라서 사귀는 이가 몇이나 될것 같니? 없어. 그런거 없어! 우리에게 그런건 없어!! 다 현실에 눈을 맞추는거야! 있으면 내가 내 손에 장을 지진다!
하늘;...저기 전 이상형이 맞는...
인오:어흠! 쿨럭! 쿨럭! 왜 이렇게 기침이 나나!! 쿨럭! 쿨럭!! 그래서 하늘아. 뭐라고?
하늘:그러니까 저는 이상형이 맞...
인오:쿨럭!! 어이구!! 쿨럭! 쿨럭!! 쿨럭! 못 들었다. 하늘아. 다시 한번 얘기를....
하늘:.....아니요. 됐어요. 제가 포기할게요.
인오:잘했어. 그래서 지원아! 답은 어떻게 되는거냐? 충분히 시간을 줬을텐데?
지원:....10...10회 방송때 말할게요. 지, 지금은 노코맨트!!
인오:오케이! 다들 기억해두라고! 10회방송때 밝힌댄다! 난 꼭 10회방송 들어야지!!
지원:아...아무래도 좋으니까 빨리 다음 사연 가자고요!! 아...진짜...하늘이 형도 아니고 내가 왜 이러는거야!! -
448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4:09:08>>447 그래서 하늘이 이상형은 단신에 어려보이는...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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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10번째 사연 ◆zD4Kt73Qyw (63556E+53) 2016. 2. 24. 오후 4:17:16지원:....으으으.. 10, 10번째 사연이자 이번 3회 방송의 마지막 사연이에요! 호은...호은...☆
[(군데군데 구겨진 것 같지만 깨끗한 종이) 나 요즘 ㅈ(지우개로 막 지운듯한데 그것도 모자라 그 위에 네임펜으로 직직 그은듯하다) 아니 그냥 그저 그렇게 그냥 음 평범하게 지내고 있어.]
하늘:어..음..이것도 8번째 사연과 비슷한 느낌인걸까?
지원:어. 응..아마도?
하늘:이럴줄 알았으면 8번째 사연과 함께 묶어서 할 걸 그랬나?
지원:미, 미처 못 봤으니까.. 이 사연..! 어쩌지? 아까전처럼 다시 미안하다고 할까?
인오:뭘 망설여! 혹시 모르니까 미안하다고 해야지!!
3인방:미안합니다!! 다시는 안 그러게 좀 더 신경쓰겠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지원:근데 만약 아니면 어떻게 되는거죠? 이거 알고 보니까 그냥 장난으로 보낸건데 우리들이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거면 어떡해요?
인오:어쩌긴. 그냥 그런줄 알았다고 밀어붙어야지!! 어차피 이게 마지막 사연이잖아! 이번의 마지막 사연!! 그냥 훈훈하게 끝내는게 최고인거야!
하늘:....뭐, 마지막에 이렇게 되버렸지만... 아무튼, 좀 더 신경쓰고 노력할게. 아니. 이거 진짜야. 후우. 지난주엔 정말로 이런저런걸로 말이 많았구나. 미안해. 정말로.
인오:그런고로 하늘주가 이 이상은 체력적으로 지친다고 하니까 이제 엔딩곡이 나온다고 한다!
하늘:결국 마지막까지 4의 벽을 뚫어버리는군요. 인오 선생님.
인오;후후후! 어때? 다음번에 또 부르고 싶지 않아?
하늘:절대 안 불러요!!!! -
450 방송부 방송-엔딩 ◆zD4Kt73Qyw (63556E+53) 2016. 2. 24. 오후 4:27:06BGM:https://youtu.be/6NXnxTNIWkc
지원:이번 엔딩곡은 이거야! 왜냐고? 이런 사연도 왔거든.
[사연이라고 해도, 아직은 특별한 게... 아아, 막 이사왔는데 주변에서 전에 알던 사람들과 한번도 아니고 연속으로 다시 만나게 된 건 확실히 기묘하니 사연감이네요. 이러면 누구인지 들키려나. 어쨌든 그런 의미에서, 신청곡으로 Non 4 Blondes의 What's up 신청할게요. -익명]
하늘:확실히 나도 호은골에서 이상하게 아는 사람을 만나곤 하지. 뭐, 보통은 호은골에 인연이 있는 이였지만 말이야.
지원:하늘이 형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내가 들으니까 서울에서 같은 초등학생, 중학생을 다닌 이가 이상하게 여기 호은골에서 만난 케이스도 있대.
하늘:뭐야. 그거. 무섭잖아?! 세상에 그런 우연이 어디있어?! 서울에서 같은 초등학교 다녔는데 헤어지고 호은골에서 다시 만나? 아니아니아니! 우연이라고 쳐도 너무 이상하잖아!!
인오;그것이 바로 선ㄱ......읍읍읍!!!
하늘:그 이상은 안됩니다. NG에요.
지원:뭐, 그냥 우리 호은골은 신기한 땅이라는 걸로 마무리를 짓자고! 그게 가장 좋은 길이잖아!! 헤어진 인연이 다시 만나는 신비한 땅 호은골 만세! 호은골 만세! 호은골 만세!!
하늘:........나에게는 좋은 인연만 있던것도 아니었지만 말이야. 뭐, 아무튼 이곳에서 반가운 인연을 다시 만난다면 그걸로 좋은거 아니겠어? 아니, 뭐 내가 알바는 아니지만 말이야. 그냥 객관적으로 그렇다는거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지원:그런고로 남은 사연은 내일 유미가 돌아온 후에 같이 하도록 할게! 모두 내일 또 만나! 호은호은~☆
하늘:호은호은..☆
.........
.........
.........
하늘:인오 선생님은 또 언제 사라진거야?!!!
지원:서, 설마 치킨을 먹으러?! 아, 안돼요! 인오 선생님!! 나도 같이 먹을래요!!
하늘:야! 인마!! 여기 정돈은 제대로 하고 가야할거 아니야!!
지원:나..날 막지마!! 나도 치킨 먹을래! 치킨! 치킨! 치킨!!
하늘:그러니까.. 진정해! 여기 정리를 하지 않으면..우와아아악!!
-와장창차창...와장창창!!
-치직...치지직...지이이이이이이잉
-뚜우우욱...
//
체력이 떨어진 고로 남은 사연들은 내일 처리할게요. 후우... -
451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4:28:04고생하셨습니다 하늘주!
피날레는 제 사연이고만ㅋㅋㅋ -
452 세진주 (77013E+57) 2016. 2. 24. 오후 4:29:24수고하셨어요 레주!
-
453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4:30:12그 사이에 온 분들 다 봤지만 인사 늦어서 죄송합니다! 하이하이에요!!
내일은 충격적인 것도 있으니까요. 하나만 스포일러 할까요?
방송부의 최연장자가 또박또박 읽어 주세요
좋아하는 소설에 나온 대사랍니다 !
이하는 생략한다.뭔지는 내일 보도록!! -
454 하리주 (22518E+51) 2016. 2. 24. 오후 4:39:21안녕하세요 하리주 입니다! 좀 늦었네요!
상황극판은 조금 낯설어서 실수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귀엽게 봐주시길...ㅎㅎㅎ -
455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4:42:57신입분 또 등장?! 반갑습니다. 저는 음악을 좋아하는 독신 애어른 정서희를 굴리는 서희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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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4:43:16>>454 신입이다!! 안녕하세요 하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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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하늘주 ◆zD4Kt73Qyw (63556E+53) 2016. 2. 24. 오후 4:43:20오셨군요. 신입 하리주. 어서 오세요. 하이하이에요! 방송 끝날때까지 계속 기다리게 한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시트스레에서도 만났지만 이곳의 스레주인 하늘주에요.
이 호은 학교는 크게 스토리가 없는 학생들의 일상이 주가 되는곳이에요. 즉 하리의 스토리는 하리주의 손으로 펼쳐나가는것이죠.
앞으로 하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매우 기대가 된다고 해야할까요?
지금은 사람이 좀 적은편이네요. 아무래도 평일이고, 낮시간이다보니까 일하는 이도 있고 과외받는 이도 있고 학원가는 이도 있다보니까요.
저녁 시간대가 되면 막 시끌벅적해질거에요. 기껏 오셨는데 조용한 모습을 보여주게 되어서 개인적으로는 좀 유감입니다. 네..
아무튼, 잘 부탁해요! 이 호은 학교에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나가실수 있길 스레주로서 조용히 기원해보겠습니다. -
458 세연주 (21974E+52) 2016. 2. 24. 오후 4: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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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세진주 (77013E+57) 2016. 2. 24. 오후 4:45:09어서오세요 하리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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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하늘주 ◆zD4Kt73Qyw (63556E+53) 2016. 2. 24. 오후 4:45:41이제 일상도 돌려주고 그래야하는데..모두들 죄송합니다. 지금 제 체력과 머리가 거의 바닥이라서...
하리주. 호은학교 위키를 보면 초보자가이드가 있어요. 그걸 참고하면 호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컨텐츠들이 다 나와있으니까 참고해주세요. 아니, 이미 참고하셨으려나요.
조금만 쉴게요. 잡담 정도만 하는 수준으로. 일상 돌리기에는 지금 체력이 거의 바닥이라...후우...
하리주도 질문하고 싶은게 있으면 언제든지 마음껏 질문해주세요. 저는 계속 여기에 있을테니까. -
461 하늘주 ◆zD4Kt73Qyw (63556E+53) 2016. 2. 24. 오후 4:46:05세연주 하이하이에요! 간만에 뵙네요! 라고 하지만 2일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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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세연주 (06213E+56) 2016. 2. 24. 오후 4: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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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4:50:38갱신! 후후... 우리 다혜를 게스트로 내보내고 싶은 욕망이 솟아오른다아아아아!!! (화르륵
다혜: ... 저기, 주인...? (불안 -
464 세연주 (21974E+52) 2016. 2. 24. 오후 4:51:09>>461 겨우 2일만이긴 한데, 그새 또 스레 2개가 갈려있으니까 또 그만큼 오래되게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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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4:51:40어서와요 세연주, 숙취시군요...(토닥토닥
쉬세요 하늘주!
서희주는 오늘은 감기로 쉬는지라 오늘은 텅텅 빕니다. 일상도 돌리고 위키도 공사하고 하려고요. 고로 돌리고 싶으시다면 서희주를 찔러주시라. -
466 세연주 (21974E+52) 2016. 2. 24. 오후 4:51:55다혜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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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4:52:02하리주 어서오세요! 여기서 (마시는) 차 덕후와 피아노 천재, 머리 좋은 다정함을 맡고 있는 다혜(사기캐)의 오너 다혜주입니다!
우앙. 시닙이당. 잘 부탁해영! (뿌우 -
468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4:52:11어서와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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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하늘주 ◆zD4Kt73Qyw (63556E+53) 2016. 2. 24. 오후 4:52:30그리고 오늘도 갈리지 않을까라고 저는 살짝 불안한 상태입니다. 아니. 학생 여러분. 천천히. 천천히.
나 아이디어 없어!! 그리고 다혜주 하이하이에요!!
>>448
........왜 그렇게 되는거에요?! -
470 세연주 (21974E+52) 2016. 2. 24. 오후 4: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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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세진주 (77013E+57) 2016. 2. 24. 오후 4:58:15세연주 잘가요!
다혜주 어서오세요! -
472 하늘주 ◆zD4Kt73Qyw (63556E+53) 2016. 2. 24. 오후 4:59:38잘가세요. 세연주! 고생하세요.
그것보다 하리주가 안 보인다. 숨어계시는건가. 아니면 나가계시는건가! -
473 세진주 (77013E+57) 2016. 2. 24. 오후 5:01:14그러게요. 안보이신다 (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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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하늘주 ◆zD4Kt73Qyw (63556E+53) 2016. 2. 24. 오후 5:01:57후우. 아무튼 하리주. 유하리 항목은 위키에 만들어뒀어요. 이후 시트수정이 필요하면 위키에서 다이렉트로 하면 되는거에요.
그런고로 전 조금 지친고로 조금만 쉬었다가 올게요! 모두들 조금 있다가 보고 즐겁게 일상 돌리세요. -
475 세진주 (77013E+57) 2016. 2. 24. 오후 5:04:43다녀와요 하늘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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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5:05:31잘가요 세연주! 하늘주도 다녀오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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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하리주 (22518E+51) 2016. 2. 24. 오후 5:07:15다들 친절하시고 좋은 분들 같아요!! 다들 감사드려요 흐헿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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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시원주 (20005E+51) 2016. 2. 24. 오후 5:07:57난 치미창가를 7개 언어로 말할 수 있지!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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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시원주 (20005E+51) 2016. 2. 24. 오후 5:08:26엇, 신입 하리주 어서와요! 이 스레에서 구르기 담당을 맡고있는 시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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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5:13:05어서와요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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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5:14:32하리주! 이번달 28일에 저희 스레에서 외전을 합니다!
외전은 매달 28일에 하고, 다이스를 굴려서 정하지요. 이번에는 프리ㅠ어를 모티브로 해서 외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이스 수식은 <dice min=최솟값 max=최댓값>이고, 프리큐어에서 악당, 프리큐어를 정할 때는 다이스를 쓰면 됩니다!
이상! 머리 말리러... (휘릭 -
482 세진주 (77013E+57) 2016. 2. 24. 오후 5:15:34어서오세요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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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하리주 (22518E+51) 2016. 2. 24. 오후 5:17:03오오오오 프리큐어...! 예전에 정말 좋아하던 만화죠!! 재미있겠어요! 다이스는 28일 당일날 굴리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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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태양주 (35012E+53) 2016. 2. 24. 오후 5:17:18아ㅏ안뇨ㅛ옹! 하리주! 나ㅏ는 테양주! 그리ㅣ구 여ㅕ기인! 내 내 틘구 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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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혜연주 (0185E+55) 2016. 2. 24. 오후 5:17:23<dice min1 max=<dice min=1 max=5>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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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혜연주 (0185E+55) 2016. 2. 24. 오후 5:17:58이중식이 안되네...(시무룩
혜연주 갱신! -
487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5: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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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5:19:21시원주 혜연주 어스와영!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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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5:22:00초보자 가이드 읽어보시고, 모르겠거나 궁금한게 있으면 질문 해주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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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5:22:06아참, 다혜주. 복식은 통일이라 카셨는데 정해두신 복장의 모티브라던가 근접한 디자인이라던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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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5:22:28어서와요 혜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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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하리주 (22518E+51) 2016. 2. 24. 오후 5:23:55시원주, 태양주 님도 감사해요!
기대되네요 ㅎㅎㅎㅎ -
493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5:27:36딱히 없... 잠시만?!
사실 제가 생각한 건 '프리큐어 시리즈 내에서' 복장을 골라 모티브 복장으로 쓰는거죠.(다갓이 남녀 통일 프리큐어 복장으로 하라고 정해줌. 그 말은 즉슨, 남캐라도 치마를 입어야 한다는 것.) 악당은 딱히 정해둔게 없지만요. 예를 들면 다혜는 큐어 뮤직이니 얼울릴만 한 스위트 프리큐어의 큐어 비트 의상을 입히기로 했죠! (레주 아님)
http://s18.postimg.org/g68xg254p/Cure_Beat_600_1449756.jpg -
494 세진주 (77013E+57) 2016. 2. 24. 오후 5:28:22어서오세요 태양주 혜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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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5:29:59>>493 프리큐어 시리즈면 되는군요. 감사합니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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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5:31:07>>495 앗. 뭘요. 사실 궁금한게 있는데 서희는 대충 복장을 어떤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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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태양주 (35012E+53) 2016. 2. 24. 오후 5:32:26태양주는 돌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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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5:32:56저는 일이 조금 있어서 불가능입니다! 죄송해요 태양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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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태양주 (35012E+53) 2016. 2. 24. 오후 5:35:30>>498 오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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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5:41:07>>496 서희는 하트캐치 프리큐어의 큐어 선샤인이나 스위트 프리큐어의 큐어 뮤즈를 생각하고 있어요. 복장이랑 헤어를 둘 다 고려하다 보니...! 물론 컬러링에는 다소 차이를 둘 수도요, 변신명이 새벽과 연관되어있어서 파란색이나 분홍색의 추가도 염두에 두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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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5:41:59태양주, 서희랑 돌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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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태양주 (35012E+53) 2016. 2. 24. 오후 5: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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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5:44:44부탁할게요! 장소같은 건 좋으실 대로! 전 배터리 좀 갈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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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태양주 (35012E+53) 2016. 2. 24. 오후 5:44:50다갓은 항상 나에게 선레를 주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
505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5:49:56마찬가지로 좋으실 대로. 잇기 어렵지만 않으면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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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5:50:59>>500 꺅 선샤인!! 제 최애캐!!!!
... 죄송합니다 -
507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5:53:59>>506 선샤인은 변신 장면도 그렇고 역대급이죠.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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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케이크 먹을거다. 기다린다. (35012E+53) 2016. 2. 24. 오후 5:55:03"......"
카페에 앉아서 책을 읽습니다.
메이즈러너가 이런 내용이었구나... 영화랑은 많이 다르네. 스마트워치 따윈 없었잖아. 각색이 심한 영화는 보기 불편하지만(해리포터처럼 말야...) 원작을 모르고 보면 괜찮지. 메이즈러너처럼.
"......"
책을 덮고 이리저리 둘러봅니다.
근데 이 망할 케이크는 왜 안오는 거죠. 20분은 됐는데?
//진짜로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영화보고 리모컨 던졌어요...ㅂㄷㅂㄷ -
509 하늘주 ◆zD4Kt73Qyw (99755E+53) 2016. 2. 24. 오후 5:59:11잠깐만 누워있으려했는데 저도 모르게 잠깐 자버렸습니다. 후우. 방송 한번하고 나면 진이 빠져서..
프리큐어 이렇게까지 인기탈줄은 몰랐는데..
솔직히 보는 이로서는 2일로 해줘야하나 고민될정도군요. 이거. -
510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5:59:40>>507 하지만 문라 등장 이후 버프셔틀...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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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6:03:37하늘주...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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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6:05:17>>509 잘자라♪ 우리 레주♪ (?)
일단 지금은 쉬어요! -
513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6: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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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태양주 (35012E+53) 2016. 2. 24. 오후 6:11:06>>509 쉬어요. 힘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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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정서희 - 이태양 (13192E+55) 2016. 2. 24. 오후 6:16:30"아이스 카페라때랑 티라미수 하나요."
카운터에서 주문을 마치고 진동벨을 받아든 서희는 카페 안을 빙 둘러보았다. 이런, 자리가 없네. 물론 집도 가까우니 집에 가져가서 먹어도 되긴 하는데... 서희는 의자 하나가 빈 테이블에 앉아있는 태양을 발견했다. 저 언니, 분명 호은학교 학생이었지. 서희는 진동벨을 들고 태양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안녕하세요, 자리가 없어서 그런데 동석해도 될까요?"
점잖은 어투와 점잖은 미소, 어린아이다움이라곤 찾아보기 힘든 의젓한 모습으로 동석을 요청하며, 서희는 잠자코 태양의 대답을 기다렸다. -
516 태양 - 서희 (35012E+53) 2016. 2. 24. 오후 6:20:24"....괜찮아"
고개를 없이 주변을 둘러보고 말합니다.
싫지만... '여긴 내자리야! 꺼져!'할 수도 없고, 그냥 앉게 해야지. 그거 쓰레기잖아. 난 쓰레기지만 저정도는 아니라고....
"여기 꽤나 오래 걸린다고, 나, 케이크 20분째 기다리는 중."
친절한 이미지를 연출하자! -
517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6: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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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6:29:35돌릴 분 있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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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6:30:4910분 후에도 다혜주와 돌리는이가 없다면 내가 잡아가겠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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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6:31:04>>518 돌려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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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정서희 - 이태양 (13192E+55) 2016. 2. 24. 오후 6:31:18"고맙습니다."
서희는 기꺼이 태양의 맞은편에 앉았다. 잠시 관찰한 바에 의하면, 힘없이 카페 안을 둘러보고서 괜찮다는 말을 한 겨으로 보아, 내키지는 않았던 모양이지만 기껏 괜찮다고 해주었음에도 호의를 번복하게 하는 것은 실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대신 있는 듯 없는 듯 먹을 거만 먹고 갈까. 아니면 무슨 말이라도 해볼까. 그런 생각을 하기가 무섭게 태양이 먼저 말을 꺼내왔다. 케이크가 20분이나?
"아마 사람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저도 티라미수 주문했는데, 큰일이네..."
서희는 고개를 모로 꼬며, 양 볼을 부풀렸다. 시간은 많긴 하지만 너무 많이 기다리는 건 썩 내기치 않으니. 서희는 다시 태양 쪽으로 시선을 돌렸고 입을 열었다.
"전 초등부 정서희라고 해요. 언니는요?" -
522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6: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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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6:32:09그럼 다혜주와 연세주가 돌리는것으로 하고 전 다시 어둠속에서 사냥감을 기다려보도록 하죠.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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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6:34:36>>522 아싸 선레탈출!!
음... 선관 있으면 저야 좋지만 건덕지가 있으려나요? (창의력X -
525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6:35:04>>523 대학 이름으로 바꾸지 마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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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6: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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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6:38:04>>526 음악실이나 연습실이면 좋을 것 같아요!
앗 다혜 연습실 접근성은 어떤지...? -
528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6:38:51>>527 크니까... 시선은 끌 수 있고요. 문 안 열어놓으면 소리 안 들려요. 방음시설 비슷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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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현우주 (61884E+55) 2016. 2. 24. 오후 6:39:00|ㅈ0)(기웃)
|\/ -
530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6:40:13>>528 그럼 연습실로 부탁드릴게요!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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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정서희 - 이태양 (13192E+55) 2016. 2. 24. 오후 6:41:14어서와요 현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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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6:41:42현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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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시원주 (20005E+51) 2016. 2. 24. 오후 6: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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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 -
534 현우주 (61884E+55) 2016. 2. 24. 오후 6:42:38서희주, 하늘주 안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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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6:42:38>>530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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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6:44:12시원주도 하이하이에요!!
그건 그렇고 설마 내가 낸 손으로 내 자캐에게 입힐 프리큐어 복장을 찾다니. 세상 살다보니 별 일이 다 있어.(동공지진 -
537 태양 - 서희 (35012E+53) 2016. 2. 24. 오후 6:46:02"티라미수..."
작게 중얼거립니다.
티라미수가 뭐더라... 케이큰가.
"....태양, 이태양. 16살 여성."
껄끄럽다는 듯이 말합니다.
망할.... 자기소개 타임이군, 친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지. 물론 난 친해질 마음 없지만. 친절한 이미지를 연출하는게 아니였어....그냥'여긴 내자리야 꺼져!'하는건데.... -
538 현우주 (61884E+55) 2016. 2. 24. 오후 6:46:31>>536
악당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하긴 처음입니다. -
539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후 6:47:05화리갱신 :3!!! 주토피아 짱 재미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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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지영주 (63612E+52) 2016. 2. 24. 오후 6:47:13야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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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후 6:48:03지영주 안녕하세요 XD!!! 는 야근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힘내세요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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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정서희 - 이태양 (13192E+55) 2016. 2. 24. 오후 6:48:32어서오세요 시원주 화리주!
힘내요 지영주...ㅠㅠ -
543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6:49:48한번 호은학교 지금 살아있는 캐릭터 수가 몇인가 해서 세어봤더니..(NPC제외) 총 39명이 있네요.
이중에서 지금 2월 29일 시트 정리될지도 모르는 캐릭터의 수가 4명이로군요.
즉 당분간 30명의 캐릭터 체제는 쭉 가게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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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6:50:35화리주 지영주 둘다 하이하이인데.. 지영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근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안돼! 왜 우리 지영주 퇴근을 안 시켜줘! 내 이 회사를 그냥...!!(어딘지 모름(막막(망했어요 -
545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6:54:08화리주 지영주 어서와요!
지영주 야근... 힘내요... -
546 정서희 - 이태양 (13192E+55) 2016. 2. 24. 오후 6:54:12태양이 다소 껄끄럽다는 태도로 자기 소개를 마치자 서희는 아무래도 귀찮게 하지 않는 쪽으로 하자는 생각을 떠올리면서 대답했다.
"열여섯이면 중등부시겠네요. 반가워요, 태양 언니."
문득 저가 아는 중등부의 학생들 중에, 눈 앞의 소녀와 친한 사람이 있을까, 하고 생각하던 서희는 이 쪽으로 다가오는 직원의 쟁반에 각기 다른 두 종류의 음료수와 케이크가 실려있는 것을 보고 가리키며 말했다.
"언니 케이크도 이제 나온 것 같은데요?"
그러고보니, 이 언니는 무슨 케이크를 주문했으려나. 서희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쟁반을 바라보았다. -
547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6:55:11화리주 지영주 시원주 현우주... 헥헥 안녕하세요!
지영주 화이팅ㅠㅠ -
548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후 6:56:58으.. 밖에 진짜 추워서 집에 들어왔는데도 춥다ㅠㅠ 담요 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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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태양 - 서희 (35012E+53) 2016. 2. 24. 오후 6:57:07서희주 정말 미안! 잠깐만ㅇ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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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지영주 (63612E+52) 2016. 2. 24. 오후 6:57:49흐아아... 모두들 정말 감사해요... 내 오늘만큼은 초인 근성을 발휘해서 8시 이내로 퇴근하는 모습을 보여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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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이다혜 (22275E+54) 2016. 2. 24. 오후 6:59:56나른한 주말의 오후,
무릎까지 오는 카키색 면바지, 위에는 흰 반팔 티를 입고 집 근처에 있는 연습실로 향한다. 차려입고 갈만한 곳이 아니라서 위에는 무지 반팔을 입었다. 친구들이 사준거지만... 얘네들은 맨날 옷을 보내줘... 덕분에 옷장이 꽉 찼다.
열쇠로 연습실 문을 열고는 문을 지나 불을 킨다. 천장 위 조명이 탁, 하고 은은하게 켜진다.
집에서 메고 온 크로스백에는 악보 파일과 얼음을 동동 띄워 만든 꿀차를 가져왔다. 그 외에는 헤드셋이나 휴대폰 밖에 없지만.
교재는 집에 무사히 가져다 놨다. 유아가 갈 때 옷을 선물 해주고 갔는데 죄다 원피스더라. 그래도 괜찮았으니 패스.
검정색 그랜드 피아노 옆에 크로스백을 대충 놔두고는 뚜껑을 연다. 연주할 곡을 고르고는 악보 없이 바로 건반을 누르기 시작한다
꽤 어려운 축에 속한다는 곡. 빠르기를 늦추지 않고 그대로 표현해낸다. 화음을 칠 때 뭉게지지 않는 음들은 곡의 진행을 매끄럽게 해준다. 처음부터 강렬허게 시작하는 곡. 바뀌는 분위기에 들리는게 어색할 수 있지만 그녀가 치면 그렇지 않다.
공연장과 비슷한 울림에 저도 모르게 집중을 한 듯 눈을 감고 자유자재로 부드럽게 손가락을 움직인다.
(곡: https://youtu.be/c297e_yjlAQ) -
552 정서희 - 이태양 (13192E+55) 2016. 2. 24. 오후 7:00:17다녀와요 태양주. 지영주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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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7:00:56다들 어서오시고 잘 가시고 힘내세요... 야근이라니... (훌쩍(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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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후 7:02:30태양주 다녀오세요 :)!
지영주 ㅠㅠㅠㅠ..... 화이팅!! 그래도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ㅠㅡㅠ...! -
555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7:03:44우리 스레 사람들은 언제나 현실에서도 고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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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지나가던 누군가씨 (60204E+54) 2016. 2. 24. 오후 7:04:5630명이나 되다니 스게에에에에
진짜 한 학급 수준이잖아 그거 -
557 혜연주 (0185E+55) 2016. 2. 24. 오후 7:07:31혜연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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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7:09:38보자. 내일 내가 해야하는 사연의 수가... 7개인가! 좋아! 내일은 더 빠르고 편하게 끝낼수 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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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7:10:02음... 사연을 하나 보낼까...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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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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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7:12:15혜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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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후 7:12:16혜연주 어서오세요 XD!!!
우와아아아 '◇' -
563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7:12:29밥 먹고 올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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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7:14:01다혜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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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7:15:56다먹었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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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7:16:08!!?!? 3분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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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7:16:34.........?! 다혜주! 뭘 먹고 온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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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7:16:52>>567 김치볶음밥이요. 계란후라이 올려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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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7:17:19아. 기본적으로 저는 돌리는 사람들 중매를 먼저해주나 저하고 돌리고픈 이는 돌리자고 해도 좋아요.
왜냐하면 난 지금 체력을 완전히 회복했거든!! 다시 돌릴수 있어! -
570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7:17:26볶음밥을 3분만에 흡입!? ... 초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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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7:17:48하늘주! 오랜만에 같이 돌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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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연새-다혜 (91072E+53) 2016. 2. 24. 오후 7:17:50오늘은 무릎 길이의 파란색 반팔 철릭원피스 차림으로 길을 나섰다. 지리 파악도 할 겸, 새로운 길로 가 볼 생각이다.
평소에 다니지 않던 길로 쭉 걷다 보니, 시골에 있기에는 지은 지 얼마 안 된 듯한 건물이 보였다.
겉으로 봐서는 용도를 알 수 없다. 딱히 울타리로 막아 놓은 것도 없으니...
이런 건 몸소 체험해 줘야 예의지.
거침없이 문 앞에 다가가 손잡이를 잡고 돌리니, 쉽게 돌아간다. 사실 반쯤은 잠겨 있으리라 예상했는데.
그리고 그대로 열어젖히자- 웬 피아노와 그 앞에 앉은 여학생의 모습, 피아노의 음색이 한꺼번에 열린 문으로 쏟아져 나온다.
" 어우씨 깜짝이야. "
완전히 예상 범위를 벗어난 상황에, 나도 모르게 움찔했다. -
573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7: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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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7:19:28저군요!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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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7:19:34시원주의 선레인가요? 상황은 뭐, 아무거나 좋습니다. 근데 왠지 느낌이 김흥흥으로 나올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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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7:19:38헉 다혜주 저 때문에 급하게 드신 건 아니죠?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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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7:20:22>>575 (뜨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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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혜연주 (0185E+55) 2016. 2. 24. 오후 7:20:29화리주 어제 선약대로 돌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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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후 7:22:27잠깐 오라비 댁에 좀 다녀와야 할것 같아요 ^ㅁ^~ 갑자기 오래서 싫다고 햇더니 치킨 사준다네? 가야지 ^ㅁ^! 치킨 맛있게 먹고 오겠습니당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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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후 7:23:33>>578 ...혜연주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 으아아! 어떡하지ㅠㅠㅠㅠㅠ 혜연주 죄송해요 ㅠㅡㅠ 으아 타이밍이 으아아아ㅏ ㅠ,ㅠ!!!!!(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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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7:25:11잘 갔다와요. 화리주! 나도 치킨 먹고 싶다. 하늘이도 결국 못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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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화리주 (99658E+51) 2016. 2. 24. 오후 7:25:24으아아ㅏ아ㅏ아 혜연주 정말정말... 정말 죄송해요 으앙 어떡해 ㅠㅡㅠ...! 빨리 가서 뜯어먹고만 와야겠다 ㅠㅠㅠㅠㅠ 갔다... 갔다와서 돌ㄹ릴 순 없나요 ㅠㅡㅠ...?! 몇시까지 계실 예정이신가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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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이다혜-구연새 (22275E+54) 2016. 2. 24. 오후 7:27:08"..."
5분 정도 곡을 집중해서 쳤을까? 갑자기 문을 열고 사람의 탄식이 들리자 피아노 건반에서 손을 떼버린다.
덕분에 곡이 뚝 끊겨서 살짝 기분이 가라앉아버렸다. 사실 이 건물에 스스로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이 없어서 문을 잠그지 않아도 될 거러고 생각을 했는데 틀렸나보다. 앞으로는 확실히 문을 잠그고 다녀야지.
시선을 여학생에게 고정시킨다. 살짝 눈을 내리깔고 입을 연다.
"누구세요."
묻는 어조가 아닌, 조곤조곤한 말투. 확실히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것이 약간 드러난다.
오랜만에 피아노 연주를 하려고 했지만 예상치 못항 상황에 중건에 곡이 끊겨버렸다. 자신이 생각해도 찝찝한 기분에 손을 꼼지락거린다.
근데 저 사람은 누굴까. 본 적 없는 사람인데... 혹시 로은골로 새로 이사 온 사람인걸까? 성인 같지는 않으니 학생일테고, 그럼 호은 학교에 다닐 수도 있겠네.
//연습실 내부는 위키 참고 해주세요! -
584 이다혜-구연새 (22275E+54) 2016. 2. 24. 오후 7:27:27>>583 로은골->호은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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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박시원 - 김흥흥 (8454E+53) 2016. 2. 24. 오후 7:27:29으~음. 6월이라서인지 푹푹 찌는 날씨다. 집 나올때 부채를 가져오든지 컴퓨터에 선풍기를 부착하던지 해야겠어. 이대로라면 난 언젠가 녹아버릴거야.
그렇게 땀을 흘리며 묵묵히 학교 밖을 흐느적흐느적 걸어다니고 있는데, 앞에서 익숙한 뒷통수가 보인다. 때려주...러 갔다가는 무슨 욕을 얻어먹을지 모르니 그냥 조금 빠르게 걸어서 그의 옆으로 간다.
" 흥흥이 안녕. 방송 열심히 하던데? "
키득거리며 장난스레 말을 건넨다. 아까 방송 임팩트가 엄청나게 컸단 말이지. 아마 전교생이 하늘이를 보면 흥흥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난 평범한거야!
" 흥흥이는 놀림을 많이 받네. 그만큼 인기있다는걸까. "
나지막히 웃었다. 틀린 말은 아닐...걸?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나쁜 의도로 놀리는건 아닌것 같았고 말이야. -
586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7:27:45화리주 다녀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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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7:28:06화리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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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혜연주 (0185E+55) 2016. 2. 24. 오후 7:28:14윽... 화리주 체할라 천천히 드시고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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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7:28:19흥ㅋㅋㅋㅋㅋㅋㅋ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명적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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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7:30:41답레를 바로 써야겠지만 시원주. 지금 딱 저녁먹어야하는 타이밍이 와서.. 답레는 먹고 와서 최대한 빠르게 쓰도록 할게요! 8ㅁ8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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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7:31:00천천히 쓰세요~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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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7:31:33린비주는 몰랐겠지. 하늘이와 린비의 첫 만남때 린비가 불렀던 김흥흥이란 말. 그때는 바로 묻혔던 그 말이 다시 떠올라서 흥행하게 되었을줄은...
......나도 몰랐어.(털썩 -
593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7:32:42다혜: 어, 흥흥 선배애~ (손 흔들) 안녕하세요. 방송 잘 봤어요. 김흥흥 선배. 전교에 소문 다 났을걸요? 유명 인사다. 유명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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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혜연주 (0185E+55) 2016. 2. 24. 오후 7:35:18혜연: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흥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포복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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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정서희 - 이태양 (13192E+55) 2016. 2. 24. 오후 7:36:58김흥흥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희: 어머, 흥흥오빠. 방송 잘 들었어요. (웃음을 간신히 참음 -
596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7:38:13이름란 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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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현우주 (61884E+55) 2016. 2. 24. 오후 7:39:37김흥흥은 또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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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7:40:29>>597 하늘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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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7:40:40>>597 (설명충 - 아까 방송에서 인오 선생님이 하늘이에게 츤츤댄다며 별명을 하나 지어줬지! 그게 바로 츤츤의 한국말인 흥흥이다! 하지만 흥흥이는 린비가 더 먼저 말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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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7: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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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현우주 (61884E+55) 2016. 2. 24. 오후 7:41:29>>599
고마워요, 호은골웨건. -
602 연새-다혜 (91072E+53) 2016. 2. 24. 오후 7:46:17어어라. 화난 것 같다. 하긴, 그럴 만도 하지.
" 미안. 사람이 있는 줄은 몰랐네. "
한 손을 들어올려 사과하며 은근슬쩍 안으로 발을 디딘다.
" 뭐 하는 건물인지 궁금했거든. 콘서트홀 같기도 한데-아니 좌석이 없구나. "
제자리에서 한 바퀴 빙그르 돌며 내부를 감상한다. 조명까지 빠방하고, 본격적인데?
겉보기보다 내부가 상당히 넓다. 디자인이 착시를 일으키는 걸까.
성큼성큼 걸어서 무대 앞쪽, 보통 콘서트홀이라면 좌석이 있을 듯한 맨바닥에 주저앉았다.
" 피아노 잘 치더라. ...... 잠깐밖에 못 들었지만. 관객이 있는 건 안 좋아해? "
굳이 요청하지도 않은 관객 역할을 자청한다. 솔직히 더워서 나가기 싫기도 하고.
//어유 뻔뻔해 -
603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7:47:02본격 뿡뿡이 형 흥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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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7:47:23린비주 갱신합니다. 김흥흥, 그때 말했는데 묻혀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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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7:47:49연새ㅋㅋㅋㅋ 많이 더웠구나... (부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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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7:49:20어서와요 린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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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7:50:10린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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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7:55:59린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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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하늘-시원 (63556E+53) 2016. 2. 24. 오후 7:56:40방송이 끝난 후, 나는 엄청나게 지쳐버렸다.
인오 선생님을 게스트로 부르는게 아니었어. 그 엄청난 메타발언과 또 다른 차원의 벽을 뚫는 행동들...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아. 앞으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넣지 말아야지.
아무튼 방송도 끝났고, 남은 쉬는 시간을 조용히 보내기 위해서 학교 밖으로 나가서 산책을 하는 중이었다.
갑자기, 옆쪽에서 흥흥이 안녕이라는 말이 들려왔다. 그 말에 나도 모르게 온 몸이 멈칫했고 빠르게 옆을 바라보았다. 내 눈에는 키득키득 웃고 있는 시원이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내 입은 이번에도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마구마구 빠르게 움직였다.
"누, 누가 흥흥이야! 누가!! 이상한 소리 하지 마! 진짜!! 그럼 넌 시원하니까 쿨쿨이냐?! 으으으으."
시원이의 반응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이후로도 흥흥이라는 말은 계속해서 듣게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망할 인오 선생님! 정말 내 인생에 도움이 되질 않아!
김흥흥. 아마 내 기억이 맞다면, 3월달 초에 잠깐 언급만 되고 끝난건데, 설마 여기서 또 언급이 될 줄이야! 으으으으으!! 인오 선생님! 미워! 정말 미워!! 나도 모르게 주먹이 부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선생님인데다가, 난 모두에게 모범이 되어야하는 형과 오빠니까 주먹을 들 수도 없고. 으아아아아!!
그건 그렇고 이 녀석은 또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릴 하는거야?
"놀림을 많이 받는다와 인기 있다는게 어떤 상관관계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놀려먹기 좋은 녀석이니까 놀려먹는거 아니야? 애초에 인기는 별 흥미 없어서 그건 잘 모르겠다. 나는."
차라리 놀림 안 받고 인기없이 사는게 낫지 않을까? 앞으로 흥흥이라고 불릴걸 생각하면 정말로 울고 싶어지는데 말이야.
//답레와 함께 갱신하다! 하늘주가!! -
610 이다혜-구연새 (22275E+54) 2016. 2. 24. 오후 7:56:49"아, 그렇구나."
피식 웃으며 말을 이어나간다. 사람이 없었으면 뭘 할 셈이였던걸까.
이렇게 안 좋게 생각을 하는 걸 의식하고는 머릿 속에서 그 생각을 지워버린다. 이런건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조금만 가라앉히자.
"관객이요? 안타깝지만 관객은 안 받아요."
오늘 컨디션 난조거든요.
이 말은 말하지 않았다.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거절은 한 후 불 키는 곳 옆으로 가서 들어올 때 킨 에어컨을 꺼버린다. 조금 으슬으슬 추웠는데. 문도 닫겨있으니 이 공기를 유지하면 딱 좋겠네.
다시 피아노 의자로 온 후 털썩 앉아서 뚜껑을 닫는다. 이름 모를 여성 분. 죄송하지만 오늘 제가 엄청 피곤하고 그래서 좀 예민하거든요. 다음에 만날 때 사과 할게요. 어쩔 수가 없어요.
크로스백을 들고 어깨에 맨 후 문 쪽으로 다가간다.
"많이 피곤해서요. 죄송하지만 컨디션이 안 좋아서 예민하거든요."
이 말 한마디를 남기고는 문고리를 돌려 문을 연다. -
611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7:57:24린비주 하늘주 어스오세영!!
-
612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7:57:29린비주 하이하이에요!
-
613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8:07:07다들 반가워요! (방방
요즘 갱신하고 사라지는 일이 많네요... -
614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8:09:43뭐, 바쁘면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현실이 더 중요하지. 여기가 더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
615 시원 - 하늘 (8454E+53) 2016. 2. 24. 오후 8:10:59하늘이의 반응을 기대하며 기다리던 나는, 하늘이가 하는 말과 반응에 크게 웃어버릴 수 밖에 없었다. 아하하하, 하는 웃음이 대략 7초정도 지속되고, 어떻게든 진장시켰다. 하늘이는 흥흥이라는 애칭(?)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었다.
" 왜, 나쁘지 않은데. 쿨쿨이라... 괜찮겠는데? 애들이 쿨쿨 선배! 하면서 부르면 재밌지 않겠어? "
한번 상상해봤다. 율이는 쿨쿨이 형! 하고 부르려나. 재미는 있을것 같아서 미소를 짓는다. 흥흥이도 나쁘진 않아! 아마도!
하늘이는 뭔사를 생각하면서 주먹을 부르르 떨었다. 아무래도 인오 선생님 생각이겠지. 자기한테 그런 별명을 지어줘놓고, 전교생한테 그걸 알렸으니까 말야.
" 음, 만약 네가 별 볼일 없는 애였다면 그런 놀림 조차도 없었겠지? 꼭 인기는 아니더라도 너랑 그만큼 친근하다. 너한테 관심이 있다. 라는 뜻일수도 있지. "
어깨를 으쓱였다. 그러니까 사람이 놀리는걸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라고. 눈새자식아. 진지하게만 받아들이면 장난거는쪽이 뻘쭘해할 수도 있으니까.
... 아니, 대부분은 하늘이 반응 때문에 놀리는거려나?
" 흥흥이라는 별명은 아마 1달은 갈거다. 그 동안 잘 지내봐. "
우리 학교에 놀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잖아. 율이는 아마 놀리는 의도 없아 순수하게 '흥흥이 형!' 할 지도 모르지만. 여튼 힘내거라. -
616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8:11:34그러고 보니까 호은 학교 오픈 100일째 되는 날이 3월 6일. 딱 일요일인것인가. 으음.. 이때 뭐라도 해볼까. 한번.
-
617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8:11:52힘내요 린비주. 그리고 시간이 남거나 심심하시다면 전 스레를 쭉 읽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에요. :)
재밌는 걸 발견할 수도 있거든요. -
618 연새-다혜 (91072E+53) 2016. 2. 24. 오후 8:12:02와. 단호하시네요, 단호박이세요?
만만치 않은 애로구만- 생각하며 눈썹을 꿈틀거렸다.
땡볕에 노출된 몸을 식힐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에어컨도 꺼 버리고 자리를 정리하는 걸 보니 나가려나 보다. 그런고로 나도 나가야겠지. 느릿하게 몸을 일으켰다.
" 그거 아쉽네. "
그녀가 자리를 정리하는 동안, 아까의 거절에 대한 반응을 한 박자 늦게 뱉었다.
컨디션이 안 좋다-라, 컨디션을 신경쓰는 걸 보니 아무래도 전문적으로 하는 애인가 보다.
그녀가 문을 열자 급하게 따라붙어 나가며 물었다.
" 전공자인가 봐? "
아. 혹시 내가 난입해서 컨디션이 깨졌다든가.
" 대단하-악. "
이 공간에 대한 궁금증이나 상대에 대한 궁금증 등이 섞여서 한눈을 팔다 보니, 닫히는 문에 손가락이 끼어버렸다.
문 무게부터가 장난이 아니다. 문도 방음시설의 일종이라 그런가? 급하게 다시 열긴 했지만, 끼인 부분이 벌겋게 부어올랐다.
" 손가락도 날아갈 뻔했네. "
중얼거리며 얼얼한 손을 공중에 탈탈 털었다. -
619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8:15:13흥흥이가☆좋아요↗ 왜~?↗ 그냥그냥그냥☆
-
620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8:20:55스레가 얼었다! 녹아라 얍!
-
621 율이 (80529E+50) 2016. 2. 24. 오후 8:21:42율:흥흥이 형은 흥흥하고 울어!방송 들어서 알고있지!
율주 갱신.
이불밖은 위험해서 이불덮고 누워있다가 자버렸담
따라란 -
622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8:22:01율주 어서와요! 현명한 선택이야...!
-
623 하늘-시원 (63556E+53) 2016. 2. 24. 오후 8:22:11이 녀석은 대체 또 뭘 말하는건지.. 하아....
"친근한건 모르겠는데 관심은 절대 아닐걸? 애초에 나는 그런거와는 거리가 말거든. 아. 친구로서의 관심인가? 그거라면 어느정도 이해 못할것도 없겠네. 나도 일단은 교우 관계라는게 있으니까 말이야. 그런 애들은 장난으로 툭툭 칠수는 있겠네. 지금 너처럼 말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김흥흥이라는 말을 인정하는건 아니었다.
김츤츤도 싫지만 김흥흥이 좋은건 아니었다. 아니, 애초에 저렇게 말하면 내가 마치 흥흥거리기만 하는 나쁜 녀석 같잖아! 나 이래보여도 잘해줄땐 되게 잘해준다고! 물론 틱틱거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단 도와주긴 도와준다고! 내가 모범이 되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데!!
그건 그렇고 한달이나 흥흥이라고 불려야한다고?!
웃기지 마!! 그런건 버틸수가 없어! 나에겐 김하늘이라는 순수 우리말로 지은 이름이 있는데 흥흥이라니! 무슨 방귀대장 뿡뿡이야?! 도라에몽에 나오는 퉁퉁이의 친구야?!
"일단 그 1달이 짧아지도록, 너부터 실천해보는건 어때? 일단 네가 더 이상 그 김흥흥이라는 말을 안 쓰면, 1달간 갈 이유도 없잖아. 최소 1명에게는 말이야. 그러다보면 언젠간 안 불리게 되겠지. 안 그래?"
피식 웃으면서 시원이의 말에 대답을 한 후에, 어깨를 가볍게 쳐줬다. 아이들이 많은 착각을 하는것 같은데 내가 꺼리는건 여자애와의 접촉이지. 남자애와의 접촉이 아니다. 여자애와는 지켜야할 선이 있으니까, 그 선을 지키지만, 남자애는 선을 지킬거 없잖아. 안 그래? 이래서 난 개인적으로는 남자애가 더 편하단 말이지. 사진도 마음껏 찍을수 있고 그림 소재로도 마음껏 그릴수 있으니까.
"그래서 응원이라도 하려고 이렇게 온거냐? 날씨도 더운데 애쓴다. 너도." -
624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8:23:48율주 하이하이에요!! 그럼 4화 게스트를 뽑아볼까?
<dice min=1 max=4> = 1
1.김하늘의 아버지
2.차원을 뚫고 들어간 하늘주
3.효진 선생님
4.게스트 없음
3번! 3번! 3번! 3번! -
625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8:24:02................?!
-
626 율이 (80529E+50) 2016. 2. 24. 오후 8:26:02안녕하세요!
다갓님...(측은) -
627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8:26:50하늘이 아버짘ㅋㅋㅋㅋ
-
628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8:27:32하늘;하아.. 오늘도 방송 열심히 해야지. (드르륵) 유미야. 지원 나 왔어...인데...아버님..?(동공지진
아버지:.......... -
629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8:28:38아버지는 인오쌤이 비밀리에 섭외한걸로☆
-
630 이다혜-구연새 (22275E+54) 2016. 2. 24. 오후 8:28:41"전공 까지는 아니..."
문을 닫는 순간 탄식 소리가 들려서 뒤를 돌아보니 손가락이 끼였나보다.
"괜찮으세요?"
처음으로 내뱉는 질문. 걱정이 가득한 목소리. 탈탈 터는 손을 바라보고는 다시 나간다. 부러진건 아닌 것 같으니까. 다시 밖으로 나와서 이번에는 문을 잡고 있는다. 또 끼일까봐 불안한 듯.
"어디 가시는데요?"
내리쬐는 햇볕에도 그리 덥지 않은지 더워보이지 않는 표정이다. 연새가 나오자 문을 닫고 열쇠로 문을 잠근다.
집에 갈건데 따라오려나. 조금 걱정이 되는지 복잡한 머릿속을 애써 정리하려고 하며 집 쪽우로 걸어간다. -
631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8:30:28다혜주의 독백 장르를 뽑아보자! (저번 거 안 씀
<dice min=1 max=4> = 3
1. 시리어스
2. 분홍빛
3. 개그
4. 일상 -
632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8:30:50후후... 분홍빛이 아니야... (승리
-
633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8:33:20
-
634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8:33:36<dice min=1 max=3> = 2
-
635 율이 (80529E+50) 2016. 2. 24. 오후 8:34:49다갓님 너무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36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8:35:3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 했죠... 저번에 하늘주가 다갓 속여먹어서 화난거야... -
637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8:36:29다갓. 다혜주가 쓰는 분홍빛은 안 보고 싶은거에요?
<dice min=1 max=3> = 2
1. 응.
2. 하늘주가 쓰니까 넌 쉬어
3. 필력도 딸리는게... -
638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8:37:48.......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39 연새-다혜 (91072E+53) 2016. 2. 24. 오후 8:38:21" 뭐어, 하하. 절단할 정도는 아니야. "
괜찮다는 뜻으로, 사람에 따라 섬뜩하게 들릴지도 모르는 말을 농담처럼 한다.
또 끼일까 봐 불안한지 직접 문까지 잡아주는 모습에 씩 웃었다.
" 매너 좋네. "
갑자기 자연광이 강하게 비추자, 아릿한 손가락을 반대쪽 손으로 감싸 쥐고 미간을 찡그렸다.
평소엔 열쇠로 잠그는구나. 방금이 아니었으면 영영 구경도 못 할 뻔했어.
행선지를 묻는 말엔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 딱히 목적지 없어. 이사온 지 얼마 안 돼서, 낯선 길을 개척하고 있었거든. "
아참. 내 또래로 보이는데, 이 시골엔 학교도 하나밖에 없으니 아마 나랑 같은 학교려나?
불현듯 든 생각에 질문을 던졌다.
" 너도 호은 학교 다녀? "
무심코 상대를 따라 조금 느리게 걸으며 닫힌 문 쪽을 흘낏 돌아보았다. -
640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8:39:14다갓 단단히 화나셨구나... (하늘주에게 안쓰러운 시선)
-
641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8:40:00제가 그랬잖아요... 후환 안두렵냐고...
-
642 시원 - 하늘 (8454E+53) 2016. 2. 24. 오후 8:41:41" 당연히 친구로써의 관심이지! 나 정도면... 약하다고 생각하는게 좋을걸? 단비같은 녀석이면 어떻게 말할지 상상도 안가는걸... "
이마를 짚고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단비녀석 귀에 김흥흥이라는 말이 들어갔을 시에는 아마 하늘이 멘탈이 저만치 날아가 있을지도 모르지. 아, 물론 단비랑 하늘이가 그만큼 친하다는 가정 하에.
하늘이는 김흥흥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 왜일까? 주변 친구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별명인데 말야. 그래도 어떻게 보면 그 별명을 싫어하는것 덕분에 1달 씩이나 갈거라고 예상한거다. 하늘이 반응 덕에 애들이 엄청 불러댈테니까... 1달 후면 사라질거라 한 이유는, 하늘이도 그때쯤이면 별명이 지겨워져서 별 반응이 없어지게 될거고, 자연스레 애들 입에서도 내려가게 된다는 생각에 1달이 나온거다.
" 흠. 그래. 흥흥이라고 하면 약간 이상하니까 김틱틱은 어때? "
아, 이건 틱장애 걸린 사람처럼 느껴지려나. 하핫.
" 아니면 둘이 합쳐서 김흥틱. "
어어어, 머릿속에서 다이렉트로 나와버렸다. 그럴 의도는 없었는데. 하늘이한테서 어떤 잔소리가 나올지 알 수 없었기에 살며시 귀를 막았다. 빨리 끝내주렴.
" 그냥 익숙한 뒷통수가 보이길래 따라온것 뿐인데. 조금 놀리기도 할겸. "
...날이 더워서 그런가, 자꾸 머릿속에서 말이 다이렉트로 뽑아져 나오네. 노린거 아니다. 절대로. -
643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8:42:59아니야!! 다갓이 나에게 그럴리가 없어!! 왜냐하면 이걸로 보여줄게!! 어차피 해봐야 다이스일 뿐이야!!
다갓님! 다갓님! 정말로 제가 지금부터 독백을 쓴다면 뭘 쓰면 좋을까요?
<dice min=1 max=4> = 1
1.시리어스
2.분홍
3.중학교떡밥
4.일상
후후후. 선택지도 섞었다. 여기서 다갓이 2가 걸릴리가 없잖아? 안 그래? -
644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8:43:53김흥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팝콘 레디 -
645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8:44:03흠. 2번을 줬으면 엄청 재밌었을텐데요...
-
646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8:44:25김흥틱이라니 왠지 호랑나비가 떠오ㄹ...읍읍
-
647 율주(뻘짓) (80529E+50) 2016. 2. 24. 오후 8:44:40당신은 다갓의 저주에 걸렸습니다.
이걸 보고서 10분안에 "캬오오오오!!!"라고 세번 외치지 않으면 영원히 고통받게 됩니다.
따라란 지금부터 세겠습니다.
1...2... -
648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8:44:43>>645 그러게요. 다갓이 센스가 없군요!
-
649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8:45:23캬오오오오!!!
캬오오오오!!!
캬오오오오!!! -
650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8:46:13그럼 이쯤에서! 다갓이 하늘이+하늘주를 좋아하는 정도는!?
하늘
<dice min=0 max=100> = 14
하늘주
<dice min=0 max=100> = 7 -
651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8:46:29.......힘내요... (안쓰럽)
-
652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8:47:17>>649 (엄지척)
-
653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8:47:37
-
654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8:47:41저런...(눈물닦
-
655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8:48:28>>653 ㅋㅋㅋ(엄지척2)
-
656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8:48:57
-
657 금비주 (24755E+52) 2016. 2. 24. 오후 8:49:30얍 갱신.
-
658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8:49:41캬오오오오!!!
캬오오오오!!!
캬오오오오!!!
다갓님의 율이에 대한 애정도
<dice min=0 max=100> = 60
세상에 다갓님이 날 보셨어!
아냐,니 옆에 있는 참치를 보신거야!
-
659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8:49:43금비주 어서와요 :D
-
660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8:50:13금비주 어서와요!
-
661 하늘-시원 (63556E+53) 2016. 2. 24. 오후 8:50:27"뭐라는거야! 김틱틱! 김흥틱! 둘 다 이상하잖아! 아니아니. 애초에 난 츤데레가 아니라고! 츤데레가 아닌데 왜 김흥흥이니 그런 말들이 나오는건데?! 이해가 안 가거든?! 진짜로! 애초에 김흥틱이 뭐야?! 김흥국이냐?!"
나도 모르게 어이가 없어서 또 다시 틱틱거리는 목소리로 빠르게 입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니, 사실 그렇잖아! 츤데레라는건 겉으로는 흥 흥 거리면서도 속으로는 헤헤헤헤. 거리는 그런거 아니야? 내가 본 만화책의 츤데레는 대체로 그런 식이던데?
난 적어도 누군가에게 헤헤헤헤. 거릴 정도는 아니라고.
......아닌가....하나....?
순간 나도 모르게 멍해져버렸...아냐아냐아냐아냐!! 적어도 헤헤헤헤 거리면서 헤롱헤롱 거리진 않는다고! 린비와 단 둘이 있어도 그런적은 한번도 없었어!! 따, 딱히 지금과 큰 차이 없지 않나? 조, 조금 틱틱거리는걸 줄이고, 조금 더 솔직해진거 이외에는 딱히 그런거 없잖아. 응! 그렇고 말고! 난 츤데레가 아니야! 오케이! 결론 완료!
그건 그렇고 이 녀석. 아주 제대로 귀를 막고 있네. 오호라. 그냥 내 행동페턴은 다 파악하고 있다 이거냐? 3월달에 있다가 전학을 가버린 누구 녀석이 떠오르네. 그 녀석도 딱 이런 식이었는데.
(주-지금은 시트 정리되고 없는 이로운이라는 캐릭터. 하늘이를 놀려준 후에 키득거리면서 귀를 막고 또 놀려준걸로 유명. 초기 하늘이의 2대 천적중 하나.)
"날씨도 더운데, 놀려주려고 왔다는 너의 자세가 너무나도 존경스럽다 못해 대단하다. 그래. 그래도 내가 친근한가보지? 네 입장에선 말이야. 뭐, 나도 중학생때의 이미지는 잊어주고 다시 다가와준건 고맙긴 하지만.... 아니아니! 딱히 별 의미는 없어. 그냥 앞으로는 같은 반이니까 어색한 사이로 계속 있는것보다는 낫다는거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662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8: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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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8:51:08금비주 하이하이에요! 간만에 골드레인양의 일상속 귀여운 모습을 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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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8:51:09나도!
다갓님의 연새를 향한 애정도 <dice min=0 max=100> = 69
다갓님의 연새주를 향한 애정도 <dice min=0 max=100> = 3 -
665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8:51:40>>664 다갓 너무해!! 어쩐지 선레가 많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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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금비주 (24755E+52) 2016. 2. 24. 오후 8:51:55>>663 엑 >:3c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컴퓨터기도 하니까, 나중에 돌릴 사람을 구하면 거기에 붙어야지. -
667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8:52:08캬오오오 말 안해도 하늘이와 하늘주는 이미 오래전부터 고통받아왔기에..(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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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8: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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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8: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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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8:53:20헐 장난으로 한건데 진짜 효과 있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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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혜연주 (0185E+55) 2016. 2. 24. 오후 8:53:46다갓님의 혜연을 향한 애정도 <dice min=0 max=100> = 70
다갓님의 혜연주를 향한 애정도 <dice min=0 max=100> = 25 -
672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8:54:00>>670 저도 외쳤는데에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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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혜연주 (0185E+55) 2016. 2. 24. 오후 8:54:12혜연주는 찬밥신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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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8:54:40>>673 저보단 낫네요.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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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8:55:15어디..
서희 <dice min=0 max=100> = 33
서희주 <dice min=0 max=100> = 60 -
676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8:55:18>>672 어... 연새주가 아니지만 연새는 잘 나왔어요!(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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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8:55:26답레를 쓰던도중 나도 해본다!
다갓이 시원이와 시원주를 좋아하는 정도는!?
시원 <dice min=0 max=100> = 71
시원주 <dice min=0 max=100> = 14 -
678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8:55:50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제가 사랑받네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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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8:55:54ㅇ.. 왜 때문에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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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8:56:22엌ㅋㅋㅋㅋㅋ
다갓님 엄청 제멋대로얔ㅋㅋㅋㅋㅋㅋㅋ -
681 이다혜-구연새 (22275E+54) 2016. 2. 24. 오후 8:56:34"네. 호은 학교 다녀요. 중등부 열 여섯 이다혜."
통성명을 하고는 가까워지는 집에 시선을 옮긴다. 최근에 이사 왔다라...
"안녕히 가세요."
고개를 살짝 숙이고는 언뜻 봐도 커보이는 집 앞에 선다. 도어락으로 되어있어서 열기는 쉽지 않을 듯.
고개를 숙이고 드는 타이밍에 연새의 의족에 시선이 간다. 금방 돌리고는 미소를 지어보인다. 오늘 한 번도 안 웃었었구나. 집에 즐어가면 바로 자야겠다.
그나저나 저 의족은... 아니 생각하지 말자.
"호은골에 좋은 곳 많으니까 둘러 보시길 바랄게요."
부드럽게 말을 한 후 뒤로 돌아선다.
//막레 부탁드려영 -
682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8:56:59(레스 숫자를 바라본다)
(현재 시간을 바라본다)
..........왜 나는 항상 하루에 한번 판을 만들지 않으면 안되는거지..?! -
683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8:57:31지금이라면 운이 무지 좋을 것 같은 느낌
다갓님 율이가 노래방에서 올챙이송을 부르면 몇점이 나올까요?
<dice min=0 max=100> = 84 -
684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8:57:51다혜주
<dice min=0 max=100> = 88
다혜
<dice min=0 max=100> = 10 -
685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8:58:20금비주 어서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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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지영주 (44224E+48) 2016. 2. 24. 오후 8:58:36야근을 제물로....... 하루 휴무를 얻었다!!!
아하하하하하하 내일 쉰다아아아아아아!!!!!
라고 외치며 지영주가 갱신합니다. -
687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8:58:45>>684 차이가 엄청나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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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8:59:01지영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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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8:59:39어서와요 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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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8: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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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9:00:10숫자송은 몇점이에요?
<dice min=0 max=100> = 25 -
692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9:00:28>>691 두번은 안되구낭(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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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9:00:39지영주 하이하이에요!! 수고했어요!(안아주기(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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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9:01:33다혜가 프리큐어 할 때 악당에게 이길 확률ㄹ은?
<dice min=0 max=100> = 48 -
695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9:01:58지영주 어서와요! 와우! 휴식 축하해요! (빵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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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지영주 (44224E+48) 2016. 2. 24. 오후 9:02:04>>693 으허엉... 오늘만큼은 진심으로 값진 야근이었어요.... 빨리 씻고 돌릴 사람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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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9:02:57여러분들. 저 이거 지금 있는 분들에게 일단 묻는겁니다만..
28일 외전때 이벤트도 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프리큐어 팀 vs 악당 전력전 식으로 해서. -
698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9:03:29저는 좋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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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연새-다혜 (91072E+53) 2016. 2. 24. 오후 9:04:40" 아하. 난 고등부 17살, 구연새야. 구연산이라고도 부르고... "
어김없이 태연하게 별명을 소개한다.
별로 시간이 많이 흐르지도 않았건만 어느 샌가 다혜의 집으로 추정되는 곳까지 왔다. 이럴 생각까진 없었는데?
다혜는 예의바르게 인사를 했다. 의족에 시선이 간 직후, 처음으로 미소를 지어보인다. 그런데 왠지 웃음이 피곤해 보여. 컨디션 난조라더니, 억지로 웃는 건 아니겠지.
" 그래. 푹 쉬어. "
손을 흔들어주고는 돌아섰다.
...... 여태까진 따라오기만 해서 길을 모르는데...
음...
물어물어 가면 되겠지, 뭐.
//그리고 해질 무렵에야 귀가했다고 한다(...).
수고하셨어요 다혜주! -
700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9:05:14저도 좋아요! 마지막 결투같은 느낌일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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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9:05:46>>697 상관없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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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9:06:11오오 멋있겠다... 'ㅠ'
그런데 결국 프리큐어가 이기지 않습니까?! -
703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9:06:31>>700 한다고 하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결말은 2개로 나뉘는거죠. 프리큐어팀이 이기면 이제 나은 건 00 뿐이야! 하고 다음화에 계속! 전개인거고... 악당팀이 이기면 지구 정복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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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9:07:21넹 수고하셨어요 연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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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시원 - 하늘 (8454E+53) 2016. 2. 24. 오후 9:07:39" 어라라~? 오늘따라 입이 필터를 거치지 않고 말을 뱉어버리네에~? "
라며 하늘이를 외면하고 휘파람을 불려다가 하늘이의 말에 고개를 홱 돌려 바라본다.
" 흠. 넌 츤'데레'는 아니지만 츤츤대기는 하니까 그런 별명이 붙은거야. 지금 목소리만 해도 그렇잖아? 김흥틱은... 그냥 잊어. "
다시 웃으며 외면한다. 김흥틱... 이건 좀 아닌것같아.. 하늘이한테 고통을 주기만 하는 단어가 될거라구... 일단은 친구니까 적당히 놀리기만 하... 기는 개뿔. 가끔씩 흥틱이라고 불러줘야지. 낄낄.
하늘이가 갑자기 조금 멍해졌던것 같기는 하지만 넘어가기로 했다. 내 직감이 말하건데, 아마 여자친구 생각일걸...?
내가 귀를 막고 있어서 아무 말도 못들은건진 모르겠지만, 하늘이는 조용했다. 아마 내 행동을 보고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고있겠지. 그렇기에 난 잠시동안 외면하다가 조용해진것 같아서 손을 내리고 고개를 돌려 바라본다. 그리고 들려온건 하늘이 녀석의 츤츤대는 소리. 이래놓고 츤데레가 아니라고 하면 양심에 안찔리니...?
중학교 얘기가 나왔을때는 대략 표정이 1초정도 굳었었지만 곧 원래대로 돌아왔다. 아하하... 왜 중학교 소리만 들으면 이럴까...
" 그래그래. 알겠으니까 그만 츤츤대렴. "
나는 엄마미소를 지으며 하늘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려 손을 올린다. 녀석. 놀리는 맛이 있다니까. -
706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9:07:54>>703 악당팀이 이겨도 재밌겠... 웁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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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9:12:30프리큐어어어어어어 호은골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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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하늘-시원 (63556E+53) 2016. 2. 24. 오후 9:14:27"내가 어린애냐! 동생들이나 쓰다듬어! 내 머리 쓰다듬어 올리려고 하지 말고!"
시원이가 내 머리쪽으로 손을 올리려는게 보여서, 바로 빠르게 뒤로 빠져서, 시원이와 거리를 띄웠다. 내가 키가 더 컸다면 까치발을 해도 좋겠지만 시원이가 나보다 키가 컸으니 쓰다듬어지느것을 피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
...내 키는 174cm. 고등부 남자애들 중 가장 작다. 난 나름대로 평균 키라고 생각하는데 왜 우리 반 남자애들은 다 나보다 큰거야? 하다 못해 나보다 키가 더 큰 중학생도 있고 말이야.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우유를 좀 더 먹었어야했나? 그럼 나도 175가 될 수 있었을까?
아냐아냐아냐! 난 아직 17살. 이후로도 좀 더 클 가능성도 있잖아? 나도 어쩌면 180을 찍을 수 있을지도.....
.........눈물이 나올 것 같아요. 할아버지.
그건 그렇고 저 녀석. 방금전에 아주 잠깐이긴 했지만 표정이 굳었었는데, 기분 탓인가? 으음. 그림을 그리는것 때문에 쓸대없이 관찰력만 늘어서는 말이야. 왜 또 그런게 나도 모르게 보인건지.. 신경쓰이네. 하지만, 묻지 않는게 좋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나도 이 녀석에게, 다른 아이들에게 숨기는게 있으니까 이 애라고 해서 숨기지 않는게 없다는 법은 없지.
"뭐, 일단은 묻는건데, 애들 방송은 잘 듣냐? 그....딱히 방송에 대해서 신경쓰는건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 그래도 일단은 방송부이기도 해서, 평가를 듣는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뭐, 조금은...조금은 방송부로서의 일을 하는것도 나쁘진 않겠지.
".....뭐, 내일은 또 다른 게스트가 온다는데, 누군진 모르겠다. 나도." -
709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9:16:32다음 게스트는 다갓이 점지해 주셨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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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연새주 (91072E+53) 2016. 2. 24. 오후 9:19:19개인적으로 연새처럼 막나가는 캐릭터는 좀 조절이 힘드네요. 민폐와 마이페이스의 선을 적당히 맞춰야 하는데... 후...
이번에도 다혜한테 민폐 된 것 같아서 조마조마했습니다 -
711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9:22:53>>710 그럴땐 미리 이래도 되냐고 묻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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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9:26:57돌리실 분은 언제든지 찔러주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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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9: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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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9:30:57서희랑은 어제 돌렸으니 패애쓰! 저 말고 사람이 없다면 기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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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시원 - 하늘 (8454E+53) 2016. 2. 24. 오후 9:31:16" 어이쿠, 빗나갔다. 아까워라. "
조금만 더 빨랐으면 머리에 손 올리는것 정도는 됬을텐데. 그나저나 하늘이 키 꽤 작구나. 나도 여기 와서 좀 작은건가... 하고 생각중이었는데 말이지, 나보다 작은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봐야겠지? 정작 당사자는 슬프겠지만...
뭐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는 와중에, 하늘이가 내 1초 굳은 표정을 포착했던것 같다. 아니, 착각이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왜 그랬는지 묻지는 않으니까. 다행인거겠지. 그리고 방송에 대해 질문이 들어온다. 거기에 대해서라면 좋으면서도 나쁜 소식이 있는데...
" 말도 마. 전교생이 그거만 나오면 조용해지는것 같다니까? 인기 짱이야. 그러니까... 그 김흥흥이라는 걸 전교생이 들었을거란 얘기지. "
조퇴한 사람이 없는 한, 모든 사람이 들었을거라 예상한다. 게다가 인오쌤은 목소리 큰 편이잖아. 아마 마을에도 조금은 들렸을걸...?
또 다른 게스트라. 인오쌤처럼 활발한 분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방송 듣는 내내 엄청 산만했다고... 흠. 그래도 뭐, 재미는 있었지. 덕분에 흥흥이라는 별명도 알게 됬고...
" 누군진 몰라도 하늘이랑 잘 아는 분이 와서 하늘이의 비밀을 알려주면 재밌겠는걸? "
농담조로 말하며 웃는다. 반은 농담, 반은 진담. -
716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9:31:59>>715
..........미안하다. 하늘아. ㅠㅠㅠㅠㅠㅠ 175cm 적으려다가 오타로 174 쓴게 이리 돌아올줄은 몰랐다!(주르륵 -
717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9:33:50>>716 그게 오타였다니...! 하늘이는 하늘주를 원망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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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9:35:39>>717 175cm 적으려다가 174cm로 적었죠. 시트 낼때요. 고치기도 뭐해서 그냥 그대로 갔습니다만..정신 차리고보니 고등부 남자애 중에서 가장 키가 작습니다. 이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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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9:39:029시지만 사람이 이렇게 적을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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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하늘-시원 (63556E+53) 2016. 2. 24. 오후 9:39:39".........."
모두가 다 집중해서 그 방송을 듣는다고? 인기 짱? 근데 그 덕분에 김흥흥도 전교생이 다 들었을거라고?!
시원이가 해준 말을 난 좋아해야하는걸까? 눈물을 흘려야하는걸까? 정말 너무나도 애매하기 짝이 없어서 뭐라고 해야할지 알 수가 없었다. 나로서는 이 방송 제발 그만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거짓말이 아니고 방송을 하면 할수록 점점 내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이상하게 방송만 하고 나면 몸과 마음이 지쳐서 피곤해 죽을 맛이야.
그러니까 제발 내일 게스트는 좀 상식이 통하는 사람이 나와줘야할텐데 말이야. 제발, 날 치유해줄 수 있는 이가 나왔으면 좋겠어. 예를 들면 효진 선생님이라던가 말이야. 효진 선생님과 방송을 하게 되면 정말로, 그 방송은 평화롭게 끝날것 같은데 말이야.
아니, 사실 누가 와도 좋았다. 그냥 인오 선생님만 아니면 되는거야. 설사 내일 누가 게스트로 나온다고 해도 나는 놀라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네 일이 아니라고 너무 쉽게 말하는구나. 너. 내 입장에서 말하자면 남의 비밀을 알아서 어디에 쓰게? 라는 느낌밖엔 들지 않아."
비밀이라는건 지켜져야 비밀인거잖아. 안 그래? 마구마구 파해쳐지는건 별로야. 아무리 생각해도.
무엇보다도 지금은.....
"응? 잠깐만.."
핸드폰이 진동하길래 뭔가 해서 꺼내보니까 문자 한통이 들어와있었다. 뭔가 싶어서 확인을 해보니, 문자를 보낸건 인오 선생님. 그리고 그 내용은 2일 후에 있을 미술경연대회의 이야기..
한숨을 쉰 후에 핸드폰을 그대로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나도 모르게 작게 한숨이 세여나왔다.
"하아. 뭐, 아무튼 내일 게스트는 나도 누군지 모르니까 너무 기대는 마라. 보나마나 효진선생님이겠지." -
721 금비주 (24755E+52) 2016. 2. 24. 오후 9:42:42다혜주 저번에 킵해놨던 거 돌릴까? 괜찮으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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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9:43:14>>721 앗. 네!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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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금비주 (24755E+52) 2016. 2. 24. 오후 9:45:06그럼 기다려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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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9:45:46넵. 천천히 하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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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9:45:48내일 게스트를 보고 놀라지 않을거란 하늘이의 말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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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하늘-시원 (63556E+53) 2016. 2. 24. 오후 9: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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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9:51:43하늘이가 방송 진행을 어찌 할지 기대가 되는군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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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9:51:57>>726 서희: (바삭바삭(허버칩 씹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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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금비 - 다혜 (24755E+52) 2016. 2. 24. 오후 9:52:35"안녕, 언니."
마찬가지로 따스한 미소를 지어주며, 다혜가 앉은 옆자리에 털썩 앉았다. 그제야 치마가 접혀 구겨질지도 모른단 생각에 다시금 엉덩이를 들어 조심스레 치마를 반듯하게 정돈하고 나서야 그녀의 얼굴을 제대로 마주할 수가 있었다. 검은 머리칼에 눈웃음이 매력적인, 잊을래도 잊을 수 없는 얼굴. 그야 어찌 잊을 수 있겠는가, 존경의 대상 비스무리한 사람인걸.
그녀의 검은 머리칼 위에서 버드나무 이파리 사이로 부서져 흩어진 빛조각이 내리쬐며 춤을 추었다. 퍽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이 웃는다. 교실에서 이리저리 마주치긴 했지만서도 이렇게 제대로 마주하는 것이 얼마만이더라, 머릿속으로 가만히 그 수를 세어보려 했지만 허사다.
"웬일이에요? 어디 가던 길이에요?"
고개를 기울여 비스듬히 그녀의 옆테를 바라보며 물었다. 부드럽게 살랑이는 바람이 따스하게 볼, 목덜미를 스치고 지나가 머리카락 새로 빠져나간다. 그것이 묘하게 간질간질한 것이 소름이 돋아 저 혼자 몸을 부르르 떤다. -
730 시원 - 하늘 (8454E+53) 2016. 2. 24. 오후 9:53:17하늘이가 아무 말 없이 애매한 감정을 속으로 어떻게든 정리하려 하는 모습에는 말 없이 미소만 지어줄 수 밖에 없었다. 안타까운녀석. 영원한 고통에서 해방되기를 빌어주지만, 영원한 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상 그건 힘들거다. 그건 그렇고, 내일 게스트. 정말 누굴까? 효진 선생님? 흠. 가장 무난한 분이라서 평화롭게 진행될것 같기는 한데, 과연 하늘이 좋을대로 세상이 돌아가주려나...
" 하하, 그렇네. 그럼 하늘이가 고통받을만한 말... 헙. "
아차차. 오늘 정말 날이 덥기는 한가보다. 어째서 자꾸 필터가 사라지는걸까. 좀 내보내기 전에 필터로 거르기좀 하라고! 망할 입!
하늘이를 바라보다가 잘못했다는 뜻으로 손바닥을 몇번 비벼주고, 또다시 들려올 잔소리를 대비해 귀를 막는다. 헷.
" ?? "
하늘이는 갑자기 울린. 아마도 문자가 왔을 핸드폰을 바라보다가 한숨을 쉰다. 뭐지? 뭘까? 알 수는 없었지만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너무 깊게 알려하면 다친대...!
" 흠.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만, 네가 원하는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걸 뼈저리게 느껴왔잖아? "
안타까운 말이지만 맞는 말이다. 그러니 만반의 준비를 해두는게 좋을걸... -
731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9:53:51아마 아버지를 신경쓰느라 많이 더듬다가 아버지한테 혼날거라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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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9:55:59굳이 예를 들어보자면...
하늘 : 에... 다, 다음 사연은요...
아버지 : 하늘아. 말좀 그만 더듬거라. 듣는 사람이 불편하잖아. -
733 하늘-시원 (63556E+53) 2016. 2. 24. 오후 9:59:05"적어도 오늘 인오 선생님이 왔으니까, 내일은 효진 선생님이 오는건 당연한 수순이잖아. 학생들중에서 누가 오겠어? 설마?"
뭐, 사실 학생들 중 누가 등장한다고 해도 그건 예상범위이다. 뭐, 조금 의외의 사람이라고 해봐야 교장선생님 정도가 아닐까? 내가 예상하는건 딱 이 정도다.
게스트를 섭외하는 역인 유미는 태천그룹 회장님도 언젠가 섭외할거라고 말하지만, 어디 그게 가능한 일이겠어? 말도 안되는 소리지. 결론은 내일 누가 나온다고 해도 전혀 난 당황할 이유가 없었다.
애초에 우리 학교에 인오 선생님만큼 포스를 지닌 비글도 없거든. 이미 그 사람을 어떻게든 클리어 한 이상, 그 누가 나온다고 해도 나는 놀라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원하는대로 돌아가지 않긴 해도 어느정도의 예측은 할 수 있는거잖아. 그러니까 상관없어. 설사 우리 학교의 애들 중에서 누가 나온다고 해도 말이야. 그래. 뭐. 네가 나오면 조금은 곤란할수도 있겠네."
장난식으로 피식 웃어주면서 다시 한번 핸드폰을 꺼내서 시간을 보았다. 슬슬 다음 수업시간이 다가오는게 보였다. 산책은 이쯤 하고 빨리 교실로 돌아가는게 좋겠지? 아무래도?
"시원아. 교실에나 가자. 수업은 들어야지."
//다음걸로 막레를 부탁할게요. 수고하셨습니다! 시원주! 역시 시원시원한 시원이 매력 최고! -
734 단비 (67672E+50) 2016. 2. 24. 오후 9:59:23단리갱4
오늘 리갱을 몇번이나 하는거지... -
735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9:59:40어서와요 단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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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9:59:48금비주 혹시 제 답레좀 여기 복붙 해주실 수 있을까요...! 기억이 안 나! 죄송합니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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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단비 (67672E+50) 2016. 2. 24. 오후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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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10:00:34단비주 어스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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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0:03:27레주가 적어주는 호은 학교 키 서열입니다!
이별(141cm)<여민경(142cm)<선율(143cm)<유세라(150cm)=정서희(150cm)=오린비(150cm)<서혜연(151cm)<연금비(152cm)<이아라(153cm)<최제연(154cm)=연바다(154cm)<이태양(155cm)<장세연(156cm)=구연새(156cm)<이화(158cm)<도화리(159cm)<안유미(160cm)=유하리(160cm)<이다혜(165cm)<최건(166cm)<지영(167cm)=손주연(167cm)<화이트 콜트샤워(168cm)<이채은(169.95cm)<서이현(171cm)<은우(약 173cm)<김하늘(174cm)=한세진(174cm)<김지원(175cm)=조은애(175cm)<박시원(176cm)<남연(177cm)<강랑(177~178cm)<하언(178cm)<강설(179cm)=강호연(179cm)<강현우(약180cm)<이재인(182cm)=김범준(182cm)<김태민(183cm)<백단비(185cm)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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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0:03:50단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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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10:04:26단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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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후 10:05:20단비: 훗.
단비의 키는 세계제이이이이이이이일!!!!! -
743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10:05:38율이... 뒤에서 3번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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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10:05:44좋아 키작은 캐릭터가 앞에 둘이나 있어!
(그래봤자 세번째) -
745 금비주 (24755E+52) 2016. 2. 24. 오후 10:06:21>>736 여기!
여느때나 다름 없이 한적한 동네. 도시와는 다른. 오늘은 다른 때와 다르게 따스한 햇빛보다 시원한 바람이 더 많이 부는 하루이다.
콩쿠르도 끝났겠다. 잠시 피아노는 머릿속에서 접어두고 호은골에서 가보지 않은 곳을 가보려 발걸음을 옮긴다.
디스트로이드 진과 루즈핏 셔츠를 대충 걸치고는 발길이 닿는대로 이리저리 쏘다닌다.
시원쌀쌀한 바람이 계속 불자 이불 속에서 얻은 온기는 다 날아가 버린다.
동네 어르신들이 가끔 돌아다니는 곳에 와봤다. 역시 아무도 없는건가. 생각하고 다른 곳으로 가려 하는데 어느 여학생의 모습이 보인다.
어디서 본 얼굴이라고, 머릿속에 누구인지 생각을 한다. 누구라고 해답을 찾기 전에 난 벌써 여학생 앞에 우뚝 서버렸다.
"안녕?"
평소와 같은 편안하고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인사를 건넨다. 저보다 꽤 작은 키. 꽤 긴 흑색 머리칼 내가 알기로는 소녀가 매일 메고 다니는 빨간 목도리.
인사를 한 후 잠시 뜸을 들인다. 버드나무의 가지는 살짝씩 부는 바람에 휙휙 흔들린다.
가지가 힘 없이 흔들리는 모습을 흘긋 바라본다.
금방 소녀의 눈으로 시선을 옮겼다. 그리고는 조용히 이름을 불러본다. 오랜만이야.
"금비야."
어느새 입가에 미소를 띄웠다. 언제나 봐도 편해지는 따스한 미소는 오랫동안 그녀를 봐온 사람이면 알 만한다.
정자에 편하게 털썩 주저앉고는 금비가 다시 앉기를 기다린다. 내 기억이 맞다면, 정말 얼마만일까.
하늘을 바라보니 구름이 조금씩 움직이는게 보인다. 아무 생각 없이 그저 하늘만 바라본다. 이러고 있어도 야속한 시간은 잘 가지도 않는다. -
746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10: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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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주연주 (08028E+55) 2016. 2. 24. 오후 10:07:03아재개그... 지금 굉장히 아재개그가 치고싶어요!!
-
748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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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시원 - 하늘 (8454E+53) 2016. 2. 24. 오후 10:12:22듣고보면 맞는 말이다. 학생들 중 누가 온다고 해서 하늘이가 난감할건 거의 없었고, 인오 선생님은 이미 오늘 한번 나왔으니까 다시 나올 이유는 없다. 난... 게스트로 확정나지 않았으니 당연히 아니고.
" 그럼 효진선생님 인걸까... "
거의 부정하기 힘든 사실이긴 한것같다. 학교 내에 하늘이한테 영향을 끼칠만한 사람이 없기에, 그냥 평범한 사람을 불러서 평범하게 끝낼거라는 생각이 든다. 뭐어, 게스트가 평범해도 방송 사연이 재밌으면 좋은거지. 암!
" 모두의 예상을 깨고 깜찍이가 나올 수도 있어...! "
물론 장난이다. 어떤 멍청이가 애완동물을 게스트로 데려와...? 무슨 티비 예능 프로그램도 아니고 말야. 그나저나, 벌써 수업시간이 코앞이다. 아아, 또 지루한 수업이구나.
" 그래. 나중에 또 보자. "
웃으며 교실 안으로 향한다. 내일 방송 기대되네.
/하늘주도 수고하셨어요! 하늘이는 츤츤대는게 최대 매력...! -
750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0:13:08>>749 ..........깜찍이 게스트 예정인거 어떻게 알았지?(동공지진(순식간에 멍청이가 되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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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10:13:08주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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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10:13:47>>750 !?!!??!? 뭐라고요!? 사연은 어떻게 읽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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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0: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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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10:15:09>>753 깜찍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55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10:15:17>>747 (태클 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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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지영주 (44224E+48) 2016. 2. 24. 오후 10:15:22하아.... 지영주 씻고 왔습니다~
-
757 금비주 (24755E+52) 2016. 2. 24. 오후 10:16:15>>7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겤ㅋㅋㅋㅋㅋㅋ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와 지영주! -
758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10:16:17지영주 어서오세요
-
759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10:16:18진행이 전혀 안돼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오쌤은 좋아할지도!
인오쌤 : 잘한다 깜찍이! -
760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10:16:30지영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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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0: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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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10:16:41"응. 오랜만이야."
다시 금비 쪽으로 시선을 돌리고는 환하게 웃어보인다. 조곤조곤한 목소리는 듣는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느낌이 든다. 자신이 지은 미소는 저 위에 따스한 햇빛을 내리쬐는 햇빛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까.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와 본거지."
버드나무 가지를 바라보다 바로 앞으로 시선을 돌려 꽤나 길게 자란 푸른 풀들을 바라본다. 바람이 살랑이자 어깨에 스치는 검정 머리칼이 살짝 흔들린다.
동시에 여러 풀들과 그 사이 섞여있는 색색깔의 꽃들도 살짝 움직인다.
내 옆에 앉은 소녀를 얼마만에 본 것일까. 대충 몇 년 만인가? 잘 기억이 나자 않아도 기억을 더듬어본다. 결국 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이번에 콩쿠르가 끝나고 또 기사가 터졌다. 사실 그런건 피곤해서 별로 안 좋아하지만 어쩔 수 있겠나. 언제 기자들이 왔는지 모를 뿐더러 말릴 생각도 없었지만. 집 앞으로 안 몰려 오는게 어디냐며 스스로 안심기킨다.
그러고 보니 이번 달에는 피아니스트 분과 만나기로 했는데...
둘 사이에 정적만이 흐르고, 조금 뜸을 들이다 소녀가 닫혀있던 입을 먼저 연다.
"잘 지냈어?"
다름이 아닌 안부를 물어보았다. 이 간단한 말을 하는게 그렇게 어려웠던건지.
이런 안부를 물어 볼 정도로 오래 안 봤던가. 하지만 금비의 얼굴과 목소리는 또렷이 기억을 한다.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며 그녀의 대답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려 본다. -
763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10:17:29>>762 이름 이름! 이다혜-연금비
-
764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10:17:30동물이 진행하는 학교 방송..(동공지진)
-
765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0:18:31우리 호은 학교에선 동물이 사연을 읽어드립니다!! 인거죠.
아. 근데 내일 읽을 사연보니 게스트와의 조합때문에라도 완전 개그겠는데. 이거. -
766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10:19:07
-
767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10:19:58[미야오? 먀... 므ㅣ야아아ㅏ아!]
[왕왕! 그르릏 와앙!]
인오: 아이고 우리 깜찍이! 잘한다! (사랑스럽게 쳐다보기
하늘: ... (울먹 -
768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0:20:40다갓의 애정도는 분명 둘 다 50이하겠지.
린비
<dice min=0 max=100> = 25
린비주
<dice min=0 max=100> = 98 -
769 지영주 (44224E+48) 2016. 2. 24. 오후 10:21:07>>768 .... 98...??
-
770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0:21:08여러분. 호은 학교에서 좋은 교훈을 얻으셨나요?
네. 안될 애는 안됩니다.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어도 영고는 어쩔수 없는 영고인거에요.(주르륵 -
771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0:21:15?!
-
772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10:21:23지영주 어서와요!
...인데 린비주는 왜...? -
773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10:21:3398ㅋㅋㅋㅋㅋㅋㅋㅋ
-
774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0:22:07저, 저, 저 린비주가 지금 이 시간에 왜 있는거야?!(동공지진
아무튼 린비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지영주. 부러워하면 안돼요. 우리 둘은 다갓에게 버림받은 존재야.(토닥토닥 -
775 주연주 (08028E+55) 2016. 2. 24. 오후 10:22:52
-
776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0:23:05하늘이
<dice min=0 max=100> = 51
하늘주
<dice min=0 max=100> = 52 -
777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0:23:11다들 반가워요! 다, 다갓 님 린비주 좋아해요? (흐릿
<dice min=1 max=3> = 1
1. 당연하지. 좋아해.
2. 아, 미안. 그거 실수.
3. 아니, 내가 널 좋아하면 매번 숫자가 그렇겠냐? -
778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10:23:15커플 2호
<dice min=0 max=100> = 27
다혜주
<dice min=0 max=100> = 50
다혜
<dice min=0 max=100> = 77 -
779 지영주 (44224E+48) 2016. 2. 24. 오후 10:23:34
-
780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0:24:04>>775 사, 살려주세요?!!!
-
781 Yeah feel so (27943E+52) 2016. 2. 24. 오후 10:24:23>>765 (한몫 기여함(코쓱)
-
782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0:24:31>>777 다, 다, 다, 다, 다갓님?!
-
783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10:24:32여러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커플 1호가 짜세... 읍!! 읍!!! (끌려감
다갓. 다혜주 좋아하는 거 맞아요? 아까랑 왜 달라요?
<dice min=1 max=2> = 2
1. 사랑해♡
2. 꺼x -
784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10:24:52네... (시무룩
-
785 시원주 (27943E+52) 2016. 2. 24. 오후 10:25:10아아... 다이스가 가득하다...!
-
786 시원주 (27943E+52) 2016. 2. 24. 오후 10:25:36다갓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정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87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0:25:38다들 안녕하지요! (붕붕
-
788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0:26:11>>781 저 자는 누구인가?! 하이하이!!
-
789 시원주 (27943E+52) 2016. 2. 24. 오후 10:26:17엇. 린비주가 있는게 엄청 자연스러워서 인사할 생각도 못했다. 린비주 어서와요!
-
790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10:26:31다갓ㅜㅜㅜㅜ 나한테 왜 이래ㅜㅜㅜㅜ
다갓. 2호 커플 응원 해주세요.
<dice min=1 max=2> = 1
1. 화이팅
2. 내가 왜 -
791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10:26:54어서오세요!
-
792 지영주 (44224E+48) 2016. 2. 24. 오후 10:26:56>>787 린비주 안녕하세요~ 이시간이 보는 건 오랜만이네요!!
그런 의미에서 다갓님 저는요?
<dice min=1 max=3> = 2
1-당근 좋아해!
2-잠깐만, 생각좀 해보고
3-누구...? -
793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10:27:18... 다혜주는 싫어하는데 커플 2호는 좋다는건가?! 무슨 모순 덩어리야 다갓!!
-
794 지영주 (44224E+48) 2016. 2. 24. 오후 10:27:24........
-
795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10:27:48어서오세요 린비주!
지영주! 낮에 말씀드린 상의할 거 지금 괜찮으신가요! -
796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10:27:54다갓. 하늘주가 영고에서 탈출 할 확률은?
<dice min=0 max=100> = 51 -
797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10:28:00다갓. 진지하게 물어볼게요. 시원이는 연플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겁니까?!
<dice min=1 max=3> = 1
1.당연하지. 기대해.
2.헛소리 하지마. 없어.
3.후후후후후후... -
798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0:28:07<dice min=0 max=100> = 97
음, 그럼 이것은 앞으로 린비가 클 키 입니다. mm단위로! 실제로 클지는 글쎄요. (사악 (린비 : (정색 -
799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0:28:14모 야메룽다! 다이스 그만 돌려! 인간들아! 상처만 받고 있잖아!! 8ㅁ8
-
800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10:28:25다갓님 독백 쓸까요?
<dice min=1 max=4> = 4
1.일상
2.걍 쓰지마
3.진지(그런거 없단다)
4.핑크빛(tv랑) -
801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0:28:36159.7이군요!
-
802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10:28:54>>799 저는 다갓의 예언에 감동중입니다. 가능성이 있었어!
-
803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10:29:09>>880 허허 이거 '골'때리느넫요 다갓니마!!
-
804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10:29:12>>800 ....(눙물)
-
805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0:30:10
-
806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10:30:38<dice min=1 max=4> = 2
1. 내 기분이 별로니 시리어스 해라.
2. 웃긴 것 좀 보자꾸나. 개그물 내놔.
3. 닥치고 핑크빛 아니겠느냐. 커플 2호 주제에.
4. 호은골은 평화로우니 그냥 일상 줘. -
807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10:30:54난 다갓님을 거스르겠어!난 쓰지 않을거야!
<dice min=1 max=2> = 2
1.이 일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인간.
2.그러든가 말든가(무관심) -
808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0:30:58>>805 동감입니다! 일상은 최고의 썸타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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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지영주 (44224E+48) 2016. 2. 24. 오후 10: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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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건주 (07212E+51) 2016. 2. 24. 오후 10:31:35돌리실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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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0:31:57>>810 린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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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0:32:14건주 하이하이에요! 아무도 10분간 안 돌리면 내가 납치하겠다. 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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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10:32:19>>805-809 이사람들... 남의 일이라고 막 말하지마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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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금비 - 다혜 (24755E+52) 2016. 2. 24. 오후 10:32:39"산책이었네요."
무언가 더 말해볼까 입술만 오물거리다가 그만두기로 하고서는 입을 다물었다. 지금은 그냥 이대로, 자신과 다혜를 둘러싸고 있는 이 경치를 바라보며 즐기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자신의 이기심인지도 모르는 일이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냥 있고 싶었다. 그러길 원했다.
그렇게 금비는 살며시 고개를 들어 이름모를 산새 한 마리가 나뭇가지에 걸터앉아 노래부를 듯 말 듯 목청을 가다듬고서 그냥 날아가는 것을 지켜보다가, 잘 지냈냐는 그녀의 물음에 다시금 시선을 다혜에게로 옮기었다.
"잘 지냈죠. 건강하게 아프지 않고, 사건사고도 없고."
전부터 웃는 얼굴을 보면서 생각했는데, 해바라기와 꼭 닮았다. 해바라기는 계속해서 해를 쫓아다니며 바라본다고 하니, 그 꽃잎 하나하나에도 햇살의 생명력같은 것이 깃들어있지는 않을까. 그리고 다혜가 바로 그러한 얼굴이었다. 응, 해바라기 같아. 속으로 긍정하며 끄덕이는 고개.
꼼지락거리는 손가락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문득 생각해냈다. 그러고 보니 콩쿠르가 있었지.
물론 다혜의 실력이라면 우승은 따 놓은 당상이었으리라. 실제로 본 적은 몇 번 없지만서도, 워낙에 피아노를 잘 치기도 하고.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었으면 좋았으련만! 문득 밀려오는 아쉬움.
"참, 축하해요. 콩쿠르 1등." -
815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0:32:40놓쳐버렸군. 어쩔수 없지. 양보하도록 하지. 난 쿨한 레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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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10:32:42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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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세진주 (77013E+57) 2016. 2. 24. 오후 10:32:49세진 재갱. 일상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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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10:32:57후... 여러분. 일상 돌리다 보면 치이게 되어 있다구요..!
다혜는 주변 남자 다 차버리는 답 없는 여자였다고ㅜㅜㅜ 근데 연플 난 것 보면 모르겠어요?! 다혜 연플 확률 육십 몇 퍼였는데!
그러니까 관캐 있으면 그냥 일상 하세요! 우플도 연플도 일상에서 나오는 거란 말이야! -
819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10:33:15>>817 세진주 어서오세요!
(죽창준비) -
820 지영주 (44224E+48) 2016. 2. 24. 오후 10:33:16>>813 ㄴ.... 네? 저.. 저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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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0:34:07>>813 하지만 나도 일상 돌리면서 린비와 썸 타고 고백 성공했는걸! 린비와의 첫 관계는 그야말로 0였다구! 선관인데도 관계가 0이라니!! 하지만 일상 돌리다보니 친해지고 연인이 되었지! 원래 다 그런거다! 일상의 힘이란거지! 이게!(전력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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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0:34:27세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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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이름 없음 (24755E+52) 2016. 2. 24. 오후 10:34:36어서와요 세진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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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0:34:55그리고 세진주랑 돌리는 이가 10분동안 없으면 저 먹이감은 내꺼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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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0:35:00세진주 어서오세요!
아, 참고로 린비는 15%였어요. 생각해보면 린비도 하늘이도 참 괜찮은 아이인데, 고백을 받은적이 없었다는건 천생연분? (아님
아무튼 건주 선관 짤까요? -
826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10:35:07>>819 아 콕콕이라는 의미였어요!
절대 커플 죽창 처단이 아닙니다! -
827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0:36:24어? 그럼 율주와 세진주가 돌리는거에요? 후후. 또 사냥감을 놓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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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세진주 (77013E+57) 2016. 2. 24. 오후 10: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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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건주 (07212E+51) 2016. 2. 24. 오후 10:36:30앗 하늘주 고맙습니다 담에 놀아주세요ㅠ 린비주 선레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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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0:36:44썸, 썸이라. (아련) 지금 생각하면 왜 썸이라고 눈치를 못 챘을까 과거의 나의 눈치를 의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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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세진주 (77013E+57) 2016. 2. 24. 오후 10:36:52율주와 돌리면 되는건가요!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
832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0:37:38>>829 일단 선관 부터 할까요? (벗어날 수 없는 마당발의 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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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10: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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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10: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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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10:38:02어서오세요 건주!
>>809 제가 하려는 얘기도 댓츠 잇. 우선은, 다혜와의 일상 이후로 알게되었습니다☆ 하고 넘어가는 건 조금 어정쩡한 느낌이 들어서 다른 걸 제안하고 싶었어요. 지영이한테도 서희한테도 중요한 건이니까요. 그래서 제가 제안하고 싶은 건, 지영주께서 그 이야기를 다시 되풀이하기는 힘들다고 하셨으니까, 일상으로 밝히되 간략하게 서술하고 결정적인 걸 대사로 때리는 거죠. 예제를 들어보자면,
아무개는 땡철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았다. 이러이러했던 일. 저러저러 했던 일...
"땡철아, 사실 나... 니 허버칩 떨어먹었어."
이런 식으로요. 어디까지나 제안이고, 이 방법도 버거우시다면 서로 상의하에 제일 나은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이상! -
836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0:38:34>>830 사실 말이 좋아 썸이지. 달달한 썸은 아니었던지라...
...아니, 그래도 안탄건 아니잖아요!!
그림 보여주고, 밤에 상담도 하고, 비밀공간도 같이 가고,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도 하고, 가야금 연주해주고, 그림도 그려주고, 핸드폰 사진도 보여주고, 서로의 마음속 아픔도 얘기해주고, 분식점에서 물도 갖다주고.....
.....그래. 인정할게. 양심아. 분홍빛은 없긴 하다. 그리고 눈치 탓하면 안됩니다. 왜냐면 나도 눈치 못 챘으니까!! -
837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10:38:38>>834 저네요.원하시는 상황 있으세요?아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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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10:39:022호의 썸은 확실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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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10:39:18뜬금없는데 예시가 허버칩이라 뿜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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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0:40:08>>836 썸은 썸인데. 은근한 썸? 자칫하다간 절친한 친구로 끝날 수 있는 썸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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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건주 (07212E+51) 2016. 2. 24. 오후 10:40:10>>832 엇 건이는 아직까진 호은골 신참+요 몇년간 서울 대학병원에 입원+그전까지는 음악계에서 활동으로 접점이...있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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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10:40:39>>839 서희주가 요새 허버칩에 꽂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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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0:41:37>>841 3월부터 호은골에 왔다고하면 린비가 한번쯤 찾아갈 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제가 굴리는 캐지만 정말 이 친화력을 어찌하나... 일단 선관 스레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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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세진주 (77013E+57) 2016. 2. 24. 오후 10:41:41>>837 원하는 상황은 딱히 없어요!
장소도 율주가 원하시는 곳으로 하셔도 괜찮아요! 그저 율이의 멋진 모습을 보고싶을 뿐! -
845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0:41:51>>842 허버칩 맛있죠. 허버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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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10: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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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0:42:39허버칩.... 허버칩이 유명하던 시절 어머니 덕분에 10개 넘게 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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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건주 (07212E+51) 2016. 2. 24. 오후 10:43:20>>843 네 그럼 거기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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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10:43:29전 달달한 썸도 좋지만 >>836처럼 담백하고 깊은 느낌의 썸도 좋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다갓, 서희 얘는 어떻나요!
<dice min=1 max=3> = 2
1. 걱정마 안생겨
2. 알게 뭐야
3. 생길 거야 각오해☆ -
850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10:43:32커플 1호의 풋풋함. 보셨죠? 달달한 거 너무 많이 먹으면 이 썩어요.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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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0:43:43>>847 저 자세한건 말 할수 없지만 허버칩을 많이 구할수 있는 환경이었던지라 역으로 팔았습니다. 후후후. 먹고 싶어? 그럼 돈을 가져와.(사악(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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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이다혜-연금비 (22275E+54) 2016. 2. 24. 오후 10:45:14무언가 더 말하려다가 마는 금비의 모습을 보고는 다시 시선을 앞으로 돌린다. 그리고는 잠시 뜸을 들이다 고개를 끄덕인다.
입에 머금은 약간의 미소. 주변 풍경을 보다보니 자연스레 지어진 것일까.
푸드덕. 산새가 나뭇가지에 앉았다가 날개플 펴고 다시 날아가는 모습을 흘긋 쳐다본다.
"다행이네. 아프지 않아서."
금비를 바라본 후 새하얀 손을 올려 그녀의 검은 머리칼을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잘 지내서 다행이라는 일종의 칭찬 같은 것 일지도.
"고마워. 사실 쟁쟁한 사람들이 몇 명 더 있었거든."
직접 와서 봤으면 조금 지루 할 수도 있었겠지. 사실 쟁쟁한 사람은 정말 소수고 나머지는 거의 심사위원이 다 배재시켰었다. 너무 냉정해서 그 사람들이 안쓰러워질 정도로. -
853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0: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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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10: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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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세진주 (77013E+57) 2016. 2. 24. 오후 10:45:58>>846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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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10:46:44역시 연플 전단계는 썸인건가요... (사악
2호는... 보자... 라면 먹고, 번호 얻고, 피아노 연주 듣고, 교실에서 게임도 보고, 어정쩡한 자세로 (이하 생략).... 뭐... 평범한건가? -
857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10:47:40>>853 그왜 막 서로의 상처를 감싸주는 거 있잖아요. 꽁냥거리는 건 덜한 대신에. 저는 그런 것도 잘 치이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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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10:47:59>>853 저기요. 둘은 붙어 있는 것만 봐도 떡법이에요. 제가 조만간 혼자 연성 할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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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10: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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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지영주 (44224E+48) 2016. 2. 24. 오후 10:49:52>>835 아, 생각해보니 그냥 이러이러한 설정이 있었다.. 라고 해서 넘어가는 건 아무래도 어색한 감이 없잖아 있을 것 같군요. 서희주께서 제안하신 방법대로 여러 글에 걸쳐서 똑같은 대사 반복해서 쓰는 것보다 그냥 간단하게 서술하는 방식으로 지영이의 이야기를 끝내는 방식도 좋은 것 같아요. 지영이의 과거도 중요하지만 그녀와 주위 사람과의 관계에서 그 직후 일어나는 일을 그려나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니까요.
결론은 서희주의 의견에 찬성입니다. 아무래도 지영이의 선관캐에게 무작정 그런 설정을 붙이는 건 무리가 있지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허버칩 먹고싶다... -
861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0:50:01커플 2호의 썸은 확실하다 못해 모르면 바보 수준이어서..
http://threadic.com/situplay/1453210071/956-965
직접 보시죠. 저게 사귀기 전의 일상입니다. 그리고 전 저걸 자기전의 습관인 정주행하다가 우연히 보게 되어서 모레딕으로 쭉 보고 있었... -
862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0: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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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10:50:11>>859 제가 개인적으로 이상적이라 생각하는 연플상이기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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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0:50:59하늘이 치유캐예요.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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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10:51:13>>861 큭... (이불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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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10:51:49내면에 상처가 있는 남자와 그걸 감싸주려는 여자... 아아악 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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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10:52:53>>860 고마워요!XD 이야기가 이야기인지라 그런 방식도 힘드시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이네요. 아마 결정적인 사실을 밝히는 것만 대사로 해도 충분할 것 같아요 전. 그러면 지금 돌려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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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0: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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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10: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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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10:54:38>>862 그리고 그걸 구경하는 서희주는 매우 흐뭇합니다. 남의 연플 구경이 제일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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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10:55:26>>868 그러므로 지켜보고 있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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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지영주 (44224E+48) 2016. 2. 24. 오후 10: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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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0:56:36하늘이는 조용히 대화해주는게 치유하는 방법이라고 할까요. 잔잔하고 은은하게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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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10:57:04>>872 저다!! 원하시는 장소라던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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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바다 (54094E+50) 2016. 2. 24. 오후 10:57:372월은 29일이 끝이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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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10: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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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10:58:10>>875 올해는 29일이 끝이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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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0:58:11바다주 안녕하세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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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금비 - 다혜 (24755E+52) 2016. 2. 24. 오후 10:58:14부드럽게 제 머리칼을 쓰담는 손길이 나쁘지만은 않다. 아니, 오히려 기분 좋은 쪽에 속한다고 해야 하나. 작게 소리내어 배시시 기분좋은 웃음을 지었다. 의외로 스킨십을 좋아하는 타입이구나, 나는. 새삼 자신에 대해 새로운 것을 깨닫게 된 순간.
언니도 잘 지내서 다행이에요, 자신도 손을 올려 쓰다듬어볼까 생각했으나 연장자에게 그리하면 예의에 어긋날까 싶어 주춤하고 말았다. 멋쩍어지기 딱 좋을 만큼 올라간 손을 누가 볼 세라 황급히 내렸다. 이미 다 봤을 테지만. 어쩐지 부끄러워 볼이 물든다.
"언니랑 비슷한 사람들이? 와."
세상은 넓고 실력좋은 사람들은 많구나! 새삼 감탄하며 대체 어떤 연주를 펼쳤을까 머릿속으로 상상해 보기 시작했다. 피아노에는 젬병이라서 무슨 곡이 있는지조차 잘 모르지만 서툴게나마.
콩쿠르, 콩쿠르의 느낌은 어떤 느낌이었더라. 자신이 서툰 실력으로 콩쿠르에 처음 섰을 때를 하늘을 도화지 삼아 그려보았다. 너무 긴장해서 다리는 떨리고, 머릿 속은 이리저리 마구 뒤엉켜 어떤 곡을 연주했는지조차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긴장감.
스포트라이트 덕에 더욱 어두워보이는 관객석, 조용한 무대, 반짝이는 먼지.
아마 다혜도 같은 것을 경험해 보지 않았을까, 물론 자신보다 경험이 많아 조금 덜 긴장할지도 모르지만. 가만히 옆모습을 바라보았다.
"나도 어릴 때 콩쿠르에 나갔던 적이 있었어요."
바이올린. 누구한테 보여 줄 만한 실력도 아니고, 수상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지만. 문득 그리운 기분이 들었다. -
880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0:58:19바다주 안녕하세요! 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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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율-세진 (80529E+50) 2016. 2. 24. 오후 10:58:58오늘은 꿀꿀한 기분이에요.왜냐면 오늘 집전화로 엄마랑 아빠한테 전화가 왔거든요.앞으로 02도 붙어있었구 뭣보다 내 알링장 공책 맨 앞에 써있어서요.받을까,아님 놔둘까 고민 했다가 따르릉 소리가 시끄러워서 전화기한테 이불을 덮어주고 나왔구요.마침 할아버지랑 할머니는 저기 옆옆집 할머니랑 놀고 온다고 나갔고 할아버지도 덤으로 끌려가서 집에 아무도 없었거든요.나중에 함머니가 전화기 확인해도 tv에서 02 붙은 전화번호는 광고전화라고 들어서 안 받았다라는 변명도 생각 했으니까요.거짓말은 나쁘지만 오늘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화기 따르릉 소리가 끊긴 걸 확인하고 집지키고 있는것도 심심하길래 아이스크림 사먹으려고 밖으로 나왔구요.그러다 이제 더워서 분식집에도 슬러시 파는 걸 본 게 생각났어요.오늘은 아이스크림 대신에 슬러시를 사먹기로 하고 분식집으로 향했습니다.
"아줌마!슬러시 천원짜리 주세요!오렌지로!"
손에 천원짜리 지폐를 들고 흔들자 아줌마가 빠르게 종이컵에다 슬러시를 채우고 빨대도 꽂아줬어요.
슬러시를 빨대로 쪽쪽 빨어먹으며 생각해봐요.이다음엔 어디로 갈까 생각하면서 걷다가 머리를 우체통에 박았습니다.손에 들고있던 슬러시 컵이 하늘로 날아가서 빠이빠이 해버립니다. -
882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10: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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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11:00:52시원이 잘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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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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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지영주 (44224E+48) 2016. 2. 24. 오후 11:02:19>>874 음, 지영이가 다혜랑 얘기 나눠보고 마음이 편해져서 서희한테 말할 용기가 나고.. 그래서 어디 공원 같은 조용한 곳으로 따로 불러내서 얘기를 나누는 건 어떨까요? ... 으...근데 인터넷이 왜 이리 느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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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지영주 (44224E+48) 2016. 2. 24. 오후 11:03:08어서와요, 바다주! 그리고 시원이 너무 잘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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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건주 (07212E+51) 2016. 2. 24. 오후 11:03:35건주 재안착! 선레 다이스 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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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11:03:42타블렛 고쳐졌다아!!!
(만세!) -
889 바다 (54094E+50) 2016. 2. 24. 오후 11:03:58올해는 29일이군요! 왜 하필 2월이 짧을까요? 1월이나 12월인게 깔끔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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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11:04:11앗 바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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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11:04:17엇, 바다주가 오셨군요. 어서와요!
허허.. 여러분의 평가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
892 지영주 (44224E+48) 2016. 2. 24. 오후 11:04:26>>888 우오오... 어... 어서.. 우리에게 율이의 또다른 모습을.... (하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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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1:04:42<dice min=1 max=2> = 2
다갓, 다갓. 린비는 건이가 성악을 했다는걸 아나요? 알아도 잘 언급을 안할 거 같기는 한데...
1. 응
2. 아니 -
894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1: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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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1:05:35하지만 다갓의 명령을 부정하겠다! (다갓 : 사실 너 알고있는 상태로 하고싶었지? (린비주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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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큘라타운 암흑가의 천사 (67672E+50) 2016. 2. 24. 오후 11: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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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건주 (07212E+51) 2016. 2. 24. 오후 11:06:27ㅋㅋㅋㅋㅋㅋㅋ린비주 귀여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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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1:06:34아무튼 선레 다이스 굴릴게요.
<dice min=1 max=2> = 2
1. 린비주
2. 건주 -
899 서희주 (13192E+55) 2016. 2. 24. 오후 11:06:36>>885 OK! 웨러미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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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후 11:06:38오늘은 갱신만 5번 했ㅇ....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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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11: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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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1: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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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지영주 (44224E+48) 2016. 2. 24. 오후 11:07:44....!!! (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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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후 11:07:47>>901 으으아 율주가 나를 메가톤 맨으로 몰아가려고 한다.. 정말 미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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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1:08:08단비주 어서오세요!
건주 선레 부탁드릴게요. (절 -
906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1:08:12어? 뭐야?! 단비주였나?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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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한 세진 - 율 (77013E+57) 2016. 2. 24. 오후 11:08:18이 더위는 시골도 도시도 공평하구나. 턱에 흐르는 땀방울을 닦으며 시골 특유의 습한 기운에 인상을 찌푸린다.
6월 부터 이렇게 더운데 8월에는 아무래도 밖에 돌아다니면 큰일 나겠다. 죽을지도 몰라...
아무튼 세진은 근처에 분식집에서 슬러시를 판다는 누군가의 정보를 듣고 그곳에서 조금 더위를 피할려고 걸어가던 와중 한 소년이 슬러시를 들고 열심히 걸어다니는 광경을 지켜본다.
"..."
그러고 보니 슬러시를 팔기도 하구나.. 난 초등학교 때 이후에 저거 본적이 없었는데. 역시 시골이라 그런가?
계속 걸어가던 세진은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소년이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아이고 저런 위험해라. 그러니까 앞을 보고 걸어야지. 착한 청소년은 달려가서 '꼬마야 괜찮니? 다치진 않았어?'라고 말하겠지만 난 그런걸 해줄만큼 여유롭지 않다. 어떻게 그런걸 해.. 더워 죽겠다고 여기서 더 시간을 보낸다면 분식집에 들어가기도 전에 쓰러질게 분명해.
인생의 고통이라고 생각하렴 꼬마야. 그럼..
철퍽-
"아?"
하지만 세진은 오래걷지 못하고 그 자리에 정지했다. 철퍽하는 소리와 갑자기 사라진 더위가 가슴속에 의심을 계속 살려내기 때문이였다.
검은색 머리카락이 축축하게 젖어오고 이제는 시원하다를 넘어서 차갑다는 느낌이 들자 세진은 손을 들어올려 머리에 있는 슬러시를 털어낸다.
"........."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태양의 열기에 오렌지주스 특유의 끈적거림이 손에 남아든다.
"............" -
908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11:08:46>>904 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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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11:09:03단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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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건주 (07212E+51) 2016. 2. 24. 오후 11:09:23저네요! 상황 원하시는 거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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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1:09:33오늘 스레가 갈릴가요? 아니면 자정이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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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이다혜-연금비 (22275E+54) 2016. 2. 24. 오후 11:09:45소녀가 손을 들고 다시 내린다. 뭘 하려던 거였을까. 조그만 추측을 해보며 시선을 앞으로 돌린다. 발갛게 물든 볼을 못 봤는지 아무 말이 없다.
"응. 내 친구가 2등 했어. 걔도 피아노 전공이거든."
고개를 끄덕이고는 기지개를 핀다. 몸이 조금 뻐근했던건지, 위로 팔을 쭉쭉 뻗으며 시원함을 만끽한다.
그래. 2등 했었지. 나만큼 실력이 좋다고 생각을 했지만 어째서인지 은상을 받아 버렸다. 상을 받은 사람 중 꽤나 잘한 축에 속하는 아이. 예술 중학교 피아노 전공.
"그래? 귀여웠겠다."
푸스스 웃으며 금비를 쳐다본다. 이 어린 아이가 콩쿠르에 나갔다라... 사실 저 보다 1살 어린 것 뿐이지만 어째서인지 귀엽고 어린 동생을 보는 느낌이다.
나는 처음 나갔을 때 금상을 탔다. 최 우수상. 주변에서 박수가 쏟어졌고 웃고 있었지. 하지만 기쁘지 않았던건 왜였을까. 지금 와서 생각을 한다고 달라지는건 없겠지만 그 때 내가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궁굼할 뿐이다. -
913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11:09:51>>907 망했군(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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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1:10:05>>9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진아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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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1:10:05>>910 건주가 원하시는대로. (와인잔 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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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후 11:10:16>>906 어째서! 어째서! 이러다가 진짜 차단당할 것 같잖아! 하늘주는 내가 뭔 짓을 하던 알아챌거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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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후 11:10:47갱신 돌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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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후 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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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1:11:25태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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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1:11:40>>916 후우. 알고 있었지요. 그냥 분위기를 맞춰줬을뿐이라구요.
그것보다 또 새 판 만들어야합니까? 허허허. 여러분들. 참치 오시고 나서부터 매일 하루에 한판씩 갈아치우시네요? 왜 이러세요?(동공지진 -
921 지영주 (44224E+48) 2016. 2. 24. 오후 11:11:57>>917 어서와요, 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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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금비 - 다혜 (24755E+52) 2016. 2. 24. 오후 11:11:59>>9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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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후 11:12:08태민주! 선관스레에 가서 잠깐 의논을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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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1:12:10태민주 하이하이에요!! 태민주랑 돌리는 이가 10분간 없으면 내가 태민주를 사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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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1:12:14>>920 참치가 물속에 들어오니 팔팔해진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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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바다 (54094E+50) 2016. 2. 24. 오후 11:12:16>>894 이게 전부 로마놈들의 탓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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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1:12:38태민주 하이하이에요!! 태민주랑 돌리는 이가 10분간 없으면 내가 태민주를 납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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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태민주 (61234E+53) 2016. 2. 24. 오후 11:12:40>>923
고고 -
929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1:13:01뭐야? 왜 2번 써져??(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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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1: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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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바다 (54094E+50) 2016. 2. 24. 오후 11:13:14태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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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11:13:30태민주 어서와요! 아직 체력 회복이 덜됬... (털썩)
세진이... 저런저런... -
933 이다혜-연금비 (22275E+54) 2016. 2. 24. 오후 11:13:36근데 솔직히 여러분 다 커플 2호가 될 걸 에상 했었죠? 말 해봐요. 그랬잖아! (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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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1:13:41>>929 콩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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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1:13:59>>933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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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1:14:20애초에 그걸 예상 못하면...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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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1:16:19>>933
설명충:설명하지! 다혜와 랑이의 썸은 그야말로 눈치라고는 요만큼도 없는 하늘주가 처음 보고. 오 조건 커플이다! 라고 중얼거릴 정도였다.
첫 만남부터 라면 먹고 가지 않을래? 를 시전할 정도였다. 이하 설명이 더 필요한가? 그때 없었던 이들은 그냥 저 말을 다혜주가 할말이 없어서 중얼거리는거라고 판단하면 된다. 그 정도로 둘은 심했다. 진짜 썸이 너무 심했다.
당시에 우린 안될거야 라고 포기하고 있던 호은 학교 참가자들에게, 오오!! 커플이다! 커플이야!! 라고 생각하게 해준 이이기도 하지!! 이상이다! -
938 건-놀이터 (07212E+51) 2016. 2. 24. 오후 11:17:19늦은 오후의 놀이터는 한산했다. 어린 나이대의 아이들이 잘 없는 동네라서 그런 걸까, 아니면 다들 운동장에 있을까. 학원 같은 건 없다시피 한 동네고, 학교가 끝나고도 남았을 시간인데 그랬다.
예전에는 연습으로 바빠서 놀이터에선 잘 놀지 못했는데, 요즘 그네 타는 데에 재미가 붙었다. 앉아서 의미 없이 조금씩 앞뒤로 몸을 흔들었다. 아, 날씨 좋다. -
939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1:17:31고마워요, 하늘이 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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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1:17:51하늘이 ->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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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1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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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건주 (07212E+51) 2016. 2. 24. 오후 11:18:13>>938 (그네에) 앉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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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정서희 (13192E+55) 2016. 2. 24. 오후 11:18:17어느새인가 붉은 색으로 농익은 노을빛이 내려앉아 눈을 찔러오자, 멍하니 벤치에 앉아있던 서희는 잠시 눈부시다는 듯 찡그리며 상념에서 벗어났다. 생각할 일이 너무나 많아서 시간 가는 줄도 몰랐네, 하고 생각하면서도 서희는 자리에서 몸을 일으키기는 커녕 더욱 등받이에 몸을 기댔다.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끝이 보이지 않았다. 고아원에서 만난 아이들, 명호, 그리고 원장인 노신사에 대한 생각도 컸지만, 그 못지 않게 고민인 것은- 호은골에 와서 다시 만나게 된 지영에 대한 일이었다. 그 때 마주친 뒤로는 좀처럼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지. 묘하게 날 피하는 것도 같았고. 난 영이 언니를 괴롭혀가면서 민이 언니가 죽은 이유를 알고 싶은 게 아닌데. 서희는 한숨을 폭 쉬었다. 조만간에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자리에서 일어서며 몸을 돌리던 서희는, 그 자리에 얼어붙고 말았다. 자신이 가려던 방향, 공원의 입구 쪽에 좀 전까지 생각하고 있었던 소녀, 지영이 서 있었기 때문이었다. 서희는 마른침을 삼켰다. 그저 맥없이, 처음 만났을 때처럼, 그녀의 이름을 중얼거렸을 뿐이다.
"...영이 언니." -
944 린비주 (99404E+53) 2016. 2. 24. 오후 11:19:34우리 스레는 라면 갈래? 가 통하지 않는 아이들이 많죠.
이제 답레를 쓰러 이만☆ -
945 금비 - 다혜 (24755E+52) 2016. 2. 24. 오후 11:21:38"이렇게 보면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린다는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해요."
친구끼리 나란히 1등, 2등이라. 마치 엘리트 집단을 보는 것 같은(물론 다혜는 엘리트가 맞지만)묘한 기분이 들었다. 바로 옆에 있는데 저 멀리 정상까지 가 빛나고 있는 사람. 그래서 더 멀게 느껴지는 사람.
어릴 때는 나도 대단한 사람이 될 거야,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될 거야! 하고 다짐했었던 날이 적지 않았었는데, 막상 생각해 보면 이룬 것은 하나도 없다. 철저하게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다. 자신은. 조금 더 열정을 가지고 행동했으면 나도 다혜언니처럼 될 수 있었을까.
"서툴렀죠. 어리숙했고."
가만히 두 무릎에 팔꿈치를 대고 턱을 괴었다. 이러다 심장이 발작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두근두근했던 심장과, 드러난 맨살에 닿는 공기가 유난히 으슬으슬하니 추웠다는 것이 기억났다. 덕분에 손이 시려워서 고생이었더란다.
처음 나갔던 콩쿠르 결과는 어떠했더라, 딱히 상을 받은 기억은 없다 싶어 시선을 가만히 떨구었다.
"언니는 참 대단한 것 같아요."
동경의 대상이야. 어쩐지 초라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
946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1:24:33....음. ..난 또 판을 만들어야해... 갔다올게요.
-
947 율-세진 (80529E+50) 2016. 2. 24. 오후 11:25:56끄앙 머리가!
비틀비틀,휘청거리는 몸을 일으키면서 우체통과 제대로 충돌한 부분에 손을 가져가 만지작...
"으아아...앗,따따!"
손이 닿는 순간 엄청난 따가움이 느껴졌어요.거울은 없어서 보이진 않는데 아무래도 이마가 까진 것 같아요.어디 가기는 힘들겠고 집에 가서 약 발라야 겠...음?
문득 의문이 들어 상처 부위를 만지던 손을 바라봤어요.이쪽 손으로 들고있던 슬러시가 사라진 것을 뒤늦게 깨달었어요.세상에!컵에 날개가 달려있었어?!
...어?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지나가던 형이 보입니다.그리고 머리엔 컵이 있어요.왠지 잔뜩 젖었구요.요즘은 컵을 모자로 쓰는 게 유행인가?어 털어낸다.
...아니,다시 보니깐 저거 내가 들고있던 컵이랑 비슷하게 생겼어!
"......"
드디어 생각으로 정리를 끝냈습니다.내 슬러시가 저기 있는 형한테 제대로 날아갔어요.당황스러운 눈이 크게 흔들립니다.우선 사,사과를...!
"죄,죄송합니다아-!!!"
쿵!
머리를 땅에 박는 소리와 함께 큰절을 하면서 허겁지겁 사과 인사를 했어요.우체통에 박은 곳을 또 박았습니다.
이것도 TV에서 배웠어요. -
948 정서희 (13192E+55) 2016. 2. 24. 오후 11:26:29토닥토닥... 다녀와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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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시원주 (8454E+53) 2016. 2. 24. 오후 11:29:02아이고 율아... 아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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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금비 - 다혜 (24755E+52) 2016. 2. 24. 오후 11:29:20ㅋㅋㅋㅋㅋㅋㅋㅋ율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V에서 뭘 본거야..!(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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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율주 (80529E+50) 2016. 2. 24. 오후 11:30:53이게 다 6살부터 12세,15세 이용가를 봐서 생긴 일입니다아
그리고 세진이 무서어(동공파들) -
952 이다혜-연금비 (22275E+54) 2016. 2. 24. 오후 11:31:53"그런가...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입꼬리를 올려 미소를 지으며 짤막하게 대답을 한다. 어쩌면, 정말 그런걸수도.
"처음에는 다 그래."
나라고 다를게 있겠니. 나도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처럼 어색했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을 한다. 어쩌면 나를 더 위로 성장시켜준 분은 스승님 일지도. 아니, 스승님이다. 그리고 피눈물이 나게 연급 한 결과가 지금의 나인거고.
"열심히 해야해. 연습이 최선이야. 천재도 게으르면 실력에 녹이 스는 법이거든. 냉정하게 말 하자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연습을 미를 바에는 안 하는게 나아. 자기가 정말로 지금 하고 있는 걸 열심히 할 의지가 있다면 절대 연습을 빼먹지 않아야 해."
나도 그랬거든. 엄청난 후회의 슬럼프에 빠져 허우적 대다가 다시 올라선거지.
세상은 사람들을 이해하지 않는다. 그저 잘 하면 천재인거고 못 하면 관심도 주지 않지.
이 어린 아이가 세상에 대해서 뭘 알까. 마음 속으로 안타깝다며 생각을 해본다.
"난 대단하지 않아. 그저 보통 사람들과 똑같았고, 이렇게 된 데에는 내가 노력을 한거지. 분명히 누구나 노력을 하면 평등하게 그 댓가가 따라 올거야."
조곤조곤하게 말을 마치고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
953 오린비 - 최건 (99404E+53) 2016. 2. 24. 오후 11:32:56늦은 오후라는 걸 나른해지기 좋은 시간이다. 할 일도 없고, 만날 상대도 없고, 게다가 날씨까지 온화하니 나른해질 수밖에 없었다. 팔랑팔랑 힘이 없는 팔다리를 늘어트리고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았다. 요즘 너무 풀린 거 같다. 할 일이 없어서 그런 걸까. 할 일이 생기면 조금 더 긴장되는 생활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서점에 가서 창고에 있는 책 정리하고, 부족한 책을 체크하는 정도면 오늘 하루할 일로 충분하겠지. 아, 그런데 우리 할머니께서는 분명 해놓으셨을 거 같아. 서점 창고의 구조를 상상하다가 불안하게 눈을 돌리더니 할머니께 천천히 문자를 보내었다. 문자를 보내고 몇 분 후 역시 먼저 해두셨다. 부지런한 우리 할머니. 알겠다는 문자를 보내고 다시 천장으로 시선을 돌렸다. 이렇게 있다간 그대로 잠들어버릴 거 같았다. 산책이라도 하는 게 좋을까. 집에서 나와 가까운 놀이터로 향했다. 놀이터에 도착하자 보이는것은 익숙한 그네와 익숙한 건이. 건이가 보이자 한손을 들어보이면 웃어보였다.
"안녕, 건아. 오늘 날씨 정말 좋지않아? 포근하고 따뜻한게 졸 거 같아. 이미 학교가 끝났으니 졸아도 뭐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말이야. 그건 그렇고 놀이터에는 정말로 무슨 일이야? 혹시 건이 너도 나랑 같이 산책을 목적으로 두고 나온거야?"
옆에 그네에 앉고는 살포시 웃어보이며 건이를 바라보았다. -
954 지영-정서희 (44224E+48) 2016. 2. 24. 오후 11:34:33다혜와의 대화로 인해 언니에 대한 마음 속의 응어리는 어느정도 풀어진 것 같다.
하지만 그것이 내가 과거에 대해서 완전히 죄책감을 떨쳐냈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아직 이 이야기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하는 사람이 내가 아는 사람중에서도 두 명이나 있고,
나 자신도 이런 죄책감을 떨쳐내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아직 남아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 두 명 중 한 사람을 우연히 만난 건 내가 이 일에 대해 여러가지를 생각하며 천천히 공원을 거닐고 있었을 때였다.
멍하니 벤치에 앉아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려다 나를 바라보고는 몸이 굳어버린 아이, 서희.
그 때 다시 만난 이후로 일부러 피해다니고 대화도 제대로 하지 못했었다.
물론 지금은 처음만났을 때처럼 두렵지 않냐면, 그것도 아니다. 단지 지금은 언니에 대해 말할 용기가 어느정도 생겼고,
그에 대해 모두 털어낸 후 서희에게 어떤 질책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을 뿐이었다.
".... 서희야..."
쓸쓸하게 미소지으며 서희에게 천천히 다가가본다.
"날도 저물어가는데 여기서 뭐하고 있어?"
//끙... 늦었다... -
955 한 세진 - 율 (77013E+57) 2016. 2. 24. 오후 11:36:43뚝뚝 떨어져서 내 저지의 어깨부분을 적시는 슬러시의 냄새를 맡아본다. 아.. 역시 오렌지야.
벌써부터 끈적 거리는 느낌이야. 최악이다 진짜로 최악이라고 이 더위에서 안그래도 기분 나쁜데 오렌지 슬러시 때문에 텐션이 최저야.
도대체 어떤 자식이...
세진은 주먹을 꽉쥐며 고개를 돌리지만 쿵! 하는 소리가 다시 들리자 화들짝 놀라며 물러난다.
어... 저 꼬마 괜찮을까? 우체통에 박았잖아... 혹시 우는거 아니야?
아.. 그래 죄송하다고 했는데. 일단 달래줘야겠지? 하지만 어떻게?
괜찮냐 라고하는건 조금 그렇잖아.. 내 성격상 조금 어색하잖아? 아 맞아 그래!
"무슨소리야? 너야 말로 괜찮은거야?"
세진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 멀쩡한 모습을 하며 고통스러워 하는 율이에게 다가간다.
"뭐가 죄송하다는 거야? 어?.. 혹시 저 컵의 주인이 너였냐?" -
956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1:37:574개의 일상을 보면서 하늘주는 팝콘을 아삭아삭 씹어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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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최건-오린비 (07212E+51) 2016. 2. 24. 오후 11:38:09곁으로 다가온 건 익숙한 얼굴이었다. 병원에서 만난 적이 있는 누나. 처음부터 친근감있게 굴어줘서 친해지기 어렵지 않았다. 땅을 구르던 발을 멈추고 마주 웃었다.
"그냥 놀러나왔어요. 누나도?"
그네를 매단 사슬에서 찰그락거리는 소리가 났다. 손가락으로 차가운 사슬을 쓸어내렸다. -
958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후 11:40:041001에는 슬픈 전설이 존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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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후 11:41:26단비: 단비주가 결국 복수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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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1:42:04>>959 이번 5번째 사연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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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후 11: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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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후 11: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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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1:45:5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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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후 11:46:535번째 사연은 반박불가입니다. 네.
단비: .....데헷 -
965 지영주 (44224E+48) 2016. 2. 24. 오후 11:47:38......................... 면목 없어요, 단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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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1:48:07근데 확실히 스레에 활동중인 사람이 많으니까 훅훅 지나가네요. 지금만 해도 최소 12명 정도 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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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다혜주 (22275E+54) 2016. 2. 24. 오후 11:48:24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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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후 11: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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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단비주 (67672E+50) 2016. 2. 24. 오후 11:50:05사실 단비의 대인배기믹은 단비주에게서 나온거라 카더라(신빙성 0%
단비: 니가? 대인배라고? 풋. -
970 금비 - 다혜 (24755E+52) 2016. 2. 24. 오후 11:50:29그리고 금비는 가만히 그것을 들었다. 무엇을 생각하는지 모를 고요함 표정, 눈도 깜빡이지 않고서는 정면을 보았다.
내가 지금 하고 싶은 것, 그게 과연 무엇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가 없다. 분명히 자신이 걸어온 길이 있을 텐데, 주위는 암흑 투성이가 되어 어디를 둘러보아도 숨막히는 어둠이 자신을 내리누르는, 발버둥쳐도 쉽게 빠져나올 수 없는. 끝도 없는 늪에 빠져버린 기분.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부딪히고 울부짖을 때 나는, 나는 뭘 했지? 오묘한 감정이 눈동자에 스쳤다. 자신에게는 너무 버겁다며 몸을 사리고, 안전한 곳에서 빙긋이 웃고 있지만 않았었나. 나는 이리도 우유부단하고 한심한 여자아이에 불과한 사람이었던가.
"길이 너무 멀어요."
마침내 내뱉은 말은 고요했다. 두 눈을 깜빡이며 한동안 말이 없다가 말 없이 치맛자락을 털고 일어섰다.
"…그래도 열심히 따라갈게요."
안에서 무언가가 반짝 켜졌다. 복잡하면서도 희미하지만 그것은 이정표가 되어 주기에는 충분하리라. -
971 정서희 - 지영 (13192E+55) 2016. 2. 24. 오후 11:53:13또 가버리면 어떡하지. 또 피하면 어떡하지. 서희는 오도카니 서서 조금 긴장된 기색으로 영을 바라봤다. 입안이 바싹 매마르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예상했던 것과는 달랐다. 영은 쓸쓸한 것이나마 미소를 보이며 이 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서희는 안도의 한숨을 폭 내쉬며, 그제야 경직되어있던 몸을 풀었다. 긴장이 풀리자 자신을 피했던 것에 대해서 서운한 것을 토로하고 싶다는 생각이 고개를 슬쩍 내밀었으나 서희는 언제나 그랬듯이, 그냥 두어도 행동으로도 실현되지 않았을 생각을 조용히 밀어두었다. 투정을 부리기보다 상대방의 심정을 먼저 생각하여 헤아리고, 어리광을 부리기보다 의젓한 모습을 보이는 것. 그것이 2년의 세월동안 많은 일들을 겪어오며 뿌리깊게 정착된 버릇이었으니까. 서희는 언제나처럼, 늘 지어오던 의젓한 미소를 띄워올렸다.
"생각할 게 좀 많아서요. 바람이나 쐬고 있었어요. 언니는요?"
서희는 대답한 뒤, 영에게로 질문을 되돌려주며 그녀의 얼굴을 말간 눈빛으로 주시했다. 완전히 떨쳐버리지는 않았지만 한꺼풀 벗어던진 듯한 기색을 그녀의 눈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제 날 피하지 않는 거구나. 서희는 내심, 다시 한번 안도했다. -
972 율-세진 (80529E+50) 2016. 2. 24. 오후 11:54:39머리를 땅에 박은 상태로 대답을 기다려요.눈 앞이 어두워서 귀마개를 한 것처럼 아무 소리도 귀억 들어오지 않아요.
화났나?화났겠지?! 고개를 살짝 들어 슬쩍 상태를 확인하려다 흐릿하지만 아까보다 가까이 다가온 걸 보고 심장 떨어질 뻔 했어요.때,때리려고 온 걸까요.잘못은 했지만 폭력은 나빠요!일단 맞기는 싫어서 눈치를 보며 슬금슬금,땅에서 머리를 떼어내요.
이마에선 두번이나 박은 탓에 피가 철철한 상태입니다.하지만 상처로 아픈 것보다 지금 앞에 있는 형이 더 무서워서 아픈 것도 잊었어요.
"어어어?괘,괜찮긴 한데에..."
긴장감에 삐질거리며 폭력반대!안돼요,싫어요,하지마세요!를 외칠 준비를 마쳤는데 오히려 괜찮냐고 묻는걸 듣고서 잘못 들었나?눈을 깜빡거리다 대답했습니다.
"...죄송합니다아!
컵의 주인이 맞냐고 묻자 잠시 대답을 머뭇거리다 세번째로 머리를 박으면서 다시 사과를 했습니다.자,자비르을! -
973 하늘주 (63556E+53) 2016. 2. 24. 오후 11:58:10돌릴 사람을 찾는이도 없고... 음.. 뭘 해볼까? 외전때 쓸 하늘이 변신 대사라도 지어볼까?
하늘:알록달록 색색으로 물들어가는 찬란한 아름다움! 큐어 아트!! ............안해!!! 못해!!(전력도주 -
974 한 세진 - 율 (77013E+57) 2016. 2. 24. 오후 11:59:27"...."
아무래도 이 아이 겁먹은 것 같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겁먹은걸까.
세진은 진지하게 고민하지만 아무래도 이 컵 때문에 자신이 화났다고 생각해서 아이가 겁을 먹었다고 생각한다.
그럼 내가 이 컵 때문에 화가 안났다는 걸 보여줘야 할텐데.. 음..
"무슨 소리야. 네가 이 컵을 던진게 아니라. 이 컵이 내가 너무 잘나서 달려온거라고? 하.. 무생물도 반하게 하다니 나란 남자."
......
내가 무슨 생각으로 이런 말을 한걸까. 슬러시를 뒤집어 쓸 때보다 더한 추위가 느껴진다.
나 엄청 오글거려.. 오히려 이런 말 은 아이의 경계심을 강화시킬 뿐 효과가 없는거 아니야? 제발 부디 그것만을 제말..
"혹시 슬러시 때문에 내가 걱정된거라면 걱정말라고 Boy. 머리색이 주황색으로 물들어도 나는 잘났으니까."
그래도 이거 어찌 들으면 웃기니까 내가 화가 안났다는 걸 알려줄수 있을거야....
.....혹시 주변에 누가 지켜보지는 않겠지? 어... -
975 정서희 - 지영 (00207E+57) 2016. 2. 25. 오전 12:01:37전 변신대사랑 변신명은 얼추 정했는데 스킬명에서 막혔어요ㅋㅋㅋ 여차하면 원작의 것의 일부분을 따올 수도...
근데 변신명도 조금 고민이네요 큐어 오로라냐 큐어 던이냐 그게 문제로다. -
976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2:02:39>>975 어차피 외전이고 3일이나 남았으니까요. 천천히 생각해보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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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전 12:02:50세진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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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금비주 (25973E+54) 2016. 2. 25. 오전 12:03:11ㅋㅋㄱㅋㅋㅋㅋㄲㅋㅇㅋㅋㅋㅋ세진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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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2:03:46스킬명... 필살기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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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2:04:12...........웃으면 안되는거 아는데...현웃 해버렸다!! 미안해 노트북쨔아아아앙!!! 밀키스 닦아줄게!!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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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2:04:19금비주 죄송한데 저걸로 막레 해도 될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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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정서희 - 지영 (00207E+57) 2016. 2. 25. 오전 12: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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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금비주 (25973E+54) 2016. 2. 25. 오전 12:06:44좋아 :▷! 수고했어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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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2:07:21그럼 이제 금비 꿈을 찾아서 움직이기 시작하는건가요? 뭐하려나?
그러고 보니 금비에게 언제쯤 그림을 교습해야하는거지?(동공지진 -
985 금비주 (25973E+54) 2016. 2. 25. 오전 12:07:57>>984 미술부 부장은 각성하라!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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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지영-정서희 (72788E+51) 2016. 2. 25. 오전 12:08:20생각할게 많아서 바람이라도 쐬고 있었다.
이 아이의 생각을 완전히 알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그 생각 중 하나가 나와 내 언니에 관한 것이란 건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다.
"응.. 나도 좀 생각할게 있어서.. 산책이나 할까 하고.."
어떻게 하면 서희와 바다 언니, 그리고 더 나아가서 린비 언니에게까지 내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을 하면서 걸어가다가 우연히 서희 널 만난거야-- 이런 말을 하면 과연 서희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내가 이전과는 달리 이 아이를 피하지 않자 내심 안도하는 서희를 보고
이 아이 역시 자기를 피하려 하는 나를 보고 나를 많이 불편해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런 서희에게 난 싱긋 웃음을 지어보이며 말을 이어나갔다.
"괜찮으면... 나랑 같이 얘기좀 해도.. 될까?"
다시 말하지만 난 이 아이가 다혜처럼 모든 걸 이해하고 그저 날 따뜻하게 안아줄거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이 아이는 다혜와는 달리 나와 내 언니에 대해 많은 걸 알고, 나만큼 우리 언니의 죽음을 슬퍼했던 인물 중 한 명이니까. -
987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2:08:30>>985 출석안하는 부원은 어떻고?!(역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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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지영주 (72788E+51) 2016. 2. 25. 오전 12:08:58ㅋㅋㅋㅋㅋㅋㅋ 잘난 세진잌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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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시원주 (79574E+55) 2016. 2. 25. 오전 12:09:03시원시원주 갱신! 느어으아 체력 회복을 끝냈다! 돌릴 사람은 나에게로 오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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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2:09:53>>989 좋아. 사냥을.....안되잖아! 이미 한번 사냥한 사냥감은 다시 사냥하지 않는다. boy~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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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금비주 (25973E+54) 2016. 2. 25. 오전 12:10:26>>987 ..칫! (손톱 물어뜯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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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2:11:33>>991
한번씩 생각하는거지만 금비는 방에 혼자 있을때 짱구는 못말려의 유리처럼 돌변하는게 아닐까?(아님 -
993 금비주 (25973E+54) 2016. 2. 25. 오전 12: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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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율-세진 (35794E+52) 2016. 2. 25. 오전 12:14:06"?"
어라,화나서 나 때리려고 한 거 아니야?의아한 얼굴로 고개를 들렸습니다.이마는 세번이나 했으니 이제 손가락에 붙이는 반창고로는 부족한 정도가 됐구요.
그리고 이어지는 말이 잘 이해가 안돼서 잠시 입지퍼를 잠그고 머리를 굴려봅니다.
너무 잘나서 컵이 붙었어?헛!나 엄청 대단한 사람이랑 있는 거 아닐까?!
"그러면 형은 안 움직이는 것도 반하게 만드는 마법사야?!멋져!아,싸인해줘~"
마법사를 보는 건 오늘이 두번째에요.눈을 반짝 빛내며 천원짜리 지폐를 내밀면서 싸인을 부탁해봤어요.
"잘 모르겠지만 대단해에!"
박수를 짝짝 쳐봤어요.마법사는 오렌지 슬러시로 머리가 염색되는 신기한 몸이네요! -
995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2:14:47수고수고 했어요. 금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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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하늘주 (74881E+55) 2016. 2. 25. 오전 12:14:55이렇게 또 율이의 동심속의 착각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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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2:15:52율아...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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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율주 (35794E+52) 2016. 2. 25. 오전 12:15:54[설명충:첫번째는 수학여행에서 중2병 벌칙에 같이 걸린 은우.은우는 그냥 마법사도 아니고 블랙매지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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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금비주 (25973E+54) 2016. 2. 25. 오전 12:16:43ㄱㅋㅋㅋㅋㅋㅋ율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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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2:16:46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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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다혜주 (76375E+56) 2016. 2. 25. 오전 12:16: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