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5804771> 호은 학교 | 45. 앞으로 앞으로 (1001)
하늘주 ◆zD4Kt73Qyw
2016. 2. 19. 오전 1:35:28 - 2016. 2. 21. 오후 1: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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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늘주 ◆zD4Kt73Qyw (75E+40) 2016. 2. 18. 오후 11:12:51☆ 상황극판 규칙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0
☆ 즐거운 호은 학교 플래이를 위한 룰
-누군가가 들어오면 인사를 합시다. 늦더라도 꼭 인사를 합시다. 인사를 받아서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쓰는 글에는 가급적이면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일부로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말이라고 해도 대답을 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익숙한 이가 아니라 어색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이와 더 친해지려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돌리는 사람을 구할땐 자신보다 먼저 돌리려는 이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동시에 글이 써진 경우라면 망설이지 말고 2명이서 돌립시다. 돌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너무 같은 사람하고만 돌리는건 피하도록 합시다.
-과거의 사건을 언급할때는 밑에 괄호로 부가설명을 달도록 합시다. 그 과거의 사건을 모르는 이가 더 많습니다. -
1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11:16:13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8%B8%EC%9D%80%20%ED%95%99%EA%B5%90
웹박수 : http://dong-ne.kr/webtoy/webclap/webclap.php?no=7943
우리들의 지난 기록들 : http://tunaground.co/cardpost/old_view.php?thread=hoschool
지난 판 주소(44판)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5729145
"저 오빠. 또 저러네요. 또. 뭔가 재밌어보이니 체크에요. 우후훗."
-호은 공원 담벼락 근처 나무 뒤에서 우후훗 거리면서 웃는 모 여학생의 모습 -
2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12:38:38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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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진주 (64E+40) 2016. 2. 19. 오전 12:38: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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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태양주 (83E+36) 2016. 2. 19. 오전 12:39:11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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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혜주 (18E+37) 2016. 2. 19. 오전 12:39:13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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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12:39:27일단 율주는 찬성.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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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2:39:42태양주의 말도 일리는 있군요. 확실히 차별대우로 보일수도 있겠군요.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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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시원주 (32E+33) 2016. 2. 19. 오전 12:40:01이사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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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2:40:24좋습니다. 여기서는 제가 양보하도록 하죠. 어차피 모두 복귀시키는것에 대해서는 다 찬성하는 입장이니까요. 여기선 제 의견을 접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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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2:40:58태민주는 노코멘트 할게요.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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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다혜주 (18E+37) 2016. 2. 19. 오전 12:42:33솔직히 냉정하게 말 하자면 진짜 전 이것도 저것도 아녜요. 근데 하나 말 하자면 시트가 내려간 캐들 중에 개인 사정이 있는 캐라면(화리주 같은 경우) 다 1번 기회를 주고 패널티 적용을 해야죠.
근데 개인 사정이 있는데도 계속 활동을 하고 있는 캐주는 뭐가 될까요. 솔직히 그리 좋은 생각이 들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전.
최종 의견은 뭐가 되던 하늘주 의견을 따를거에요. 전 확실한 입장이 없으니까요. -
12 다혜주 (18E+37) 2016. 2. 19. 오전 12:42:51는 이미 끝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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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이다혜-김태민 (18E+37) 2016. 2. 19. 오전 12:46:34"음. 뭐. 좋은 것 같아."
고개를 끄덕이며 태민을 바라본다. 사실 난 누구 모델을 한 적이 없어서... 아, 하늘 선배가 그려주기는 했구나.
"응. 열심히 해야지.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고. 근데 피아노 한다고 선배처럼 어디 아플 일은 없어."
얼굴에 든 멍이 사라진걸 확인 한 후 작게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입술도 터졌는데 다 아물었고.
(태민의 개인 이벤트 때 든 멍과 상처) -
14 다혜주 (18E+37) 2016. 2. 19. 오전 12:47:04결국 오늘은 또 늦게 자게 되는구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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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2:47:15그럼 지금부터 다시 화리주와 얘기를 나누고 오겠습니다. 확실히 이번 건 조금 진지한 문제다보니 진지한 분위기를 만든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도 이렇게 말하는 저도 마음이 편치 않다는건 알아줬으면 합니다.
어찌되었건 저는 이곳의 레주이고 정으로서만 움직일수는 없으니까요.
....고로 진지한 이야기 끝났으니 다시 놀죠. 우리들~☆(미팀(제정신아님(되겠냐
.....미안해요. 그래도 저도 입장이라는게 있으니까요. 이해는 해주세요. -
16 세연주 (47E+35) 2016. 2. 19. 오전 12:47:22이사. 뭔가 또 다른 일이 일어난 것 같네. 일단 잘 해결된 것 같으니 괜찮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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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2:47:33>>14
다혜주의 운명이다..!
(본인도 늦게 잠 -
18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2:48:20>>15
잘 풀고 와!! -
19 세진주 (64E+40) 2016. 2. 19. 오전 12:51:08혹시 이 새벽에 돌리실분 있나요?
조심스럽게 구해봅니다.. -
20 태민-다혜 (09E+36) 2016. 2. 19. 오전 12:51:19"그럼 이걸로 정한다!"
다혜의 말을 철석같이 믿고 사진의 포즈를 따라 한다.
나 멋있어 보이려나?
"손가락 아프지 않아? 아니 손가락이 유연해져서 안 아프려나."
손가락을 피아노 치듯 시늉을 하며 움직인다.
나는 피아노를 친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
"다음부터는 안정적으로 시합할게.. 헤헤.." -
21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2:51:46>>19
이미 돌리고있어..미안해ㅠㅠ -
22 세연주 (47E+35) 2016. 2. 19. 오전 12:52:43처음 하늘 선배는 자연스럽게 팔짱을 낀 상태에서 고개까지 끄덕이면서 여유롭다는 표정이었어요. 하지만 그 이후에 저는 선배의 표정이 대충 어떻게 일그러질 지 대충 상상이 갔기 때문에 계속 지켜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마침내 제 질문이 선배의 귀에 닿았을 때, 선배는 순간 잘 못 들었다는 멍한 표정, 무언가를 곰곰히 생각하는 표정, 순간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는 표정, 그리고 상당히 얼굴을 붉히시면서 완전히 당황하는 모습까지. 예상했던 대로의 모습이지만, 솔직히 예상했던 것보다 반응의 크기가 더 컸기 때문에 저는 살짝 깜짝 놀랐을지도 몰라요. 물론 겉으로는 그렇게 드러나지 않겠지만 말이에요.
그나저나 당황한 선배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순간 약간의 아까와는 다른 종류의 죄책감과 함께, 또 약간의 후회도 해보게 되어요. 역시 조금 더 나중에 이야기 하는 게 나았던 건지, 아니면 먼저 린비 선배에게 물어 봤어야 했던 것인지. 제 생각이 짧았다는 생각이 들어 스스로 이 상황을 어찌해야 좋을지 잠깐 생각해보도록 해요. 여담이긴 하지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라는 대사는 아마 입버릇처럼 저 선배에게 사용되고 잇는 것 같아요. 게다가 말까지 덜덜 떨리면서, 말소리가 커지는 것. KO에요. 이젠 이 부분에 있어서 이 선배에게 질문해보아야 아무 의미도 없을 것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더 이상 물어본다면 분명히 폐가 될 것이 분명해요. 그러기에 저는 자세한 것에 대한 것은 린비 선배에게 물어보기로 결심하고서는 일단 이 상황을 빠져나가기로 해보아요. 평범하다면 당연히 확실한 상황이지만, 지금 하늘 선배의 모습을 보면 어물쩍 넘어가면, 그냥 그렇게 흘러갈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에 그 마음을 굳히기로 해요.
일단 당황한 선배를 살짝 쳐다보며, 살짝 웃어보아요. 그래도 아까의 활기 없는 표정보다는 지금의 생기 넘치는 당혹스러운 표정이 어째서인지 제가 보았을 때에는 조금 더 나은 것 같다라는 조금 이상한 생각이 드는 것을 일단 뒤로 미루어두고는 입을 열어보아요.
“애매하다니… 아까 선배 두 분 꽤나 친해 보이셨으니까요. 혹시 꽤 오랫동안 친하게 지낸 사이가 아닐까 싶어서요. 혹시 틀린가요…?”
약간 고개까지 기울여보아요. 표정을 가리는 것도, 입에 진실을 담지 않는 것도 익숙하기에 선배에게는 드러나지 않을 거에요. 그렇게 말하며, 저는 조만간 린비 선배와 한 번 만나볼 생각을, 언제가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아요. 오늘은 제가 너무 성급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그냥 넘어가려고 하니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일단 잔뜩 당황한 하늘 선배에게 심심하지 않은 작은 사과를 마음속으로 올려보아요. 그리고 또 마음속으로 생각해보길, 이제 이 다음을 무엇을 말해야 하나 하는 것이에요. 고민해보다가… 또 잠깐을 고민해보다가, 역시 잘 떠오르지 않는 것 같아요. 앞서 일어났던 일련의 대화들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하늘 선배는 꽤 좋은 선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번에 만났었던 꽤 무거운 분위기를 풍기던 태민 선배도 알고 보면 착한 사람이었지만, 이 선배는 그에 비해도 역시 착하고, 솔직하다고 보아도 좋은 선배였어요. 이런 착한 선배를 당황하게 만들었으니... 순간 또 약간의 죄책감이 밀려와요.
일단은 여기서 오늘 선배와의 이야기는 일단락해두기로 마음을 정해요. 이 이상 대화를 진행하다 보면 어디론가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샐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아마 그건 제 생각으로 미루어 보건데, 굳이 해보지 않더라도 확실할 거에요. 또 그 것 이외에도 정말 중요한 것은 역시 식당에서 엄마의 남은 일들을 도와드려야 하기 때문이고요. 선배에게도 미안할 따름이지만 일단 그렇게 하기로 해요. 그러기 위해 저는 또 한번 불현듯 무엇이 생각난 듯이 입을 열어요.
“아. 저 죄송하지만, 하늘 선배. 혹시 저 이만 집에 돌아가봐도 될까요? 엄마 식당 일을 도와 드려야 해서요.”
저는 고개를 깊게 숙여요. 그리고는 선배에게 약간의 미소를 띄우고 안녕의 말을 전해요.
“고마워요. 그럼 전 이만 가볼게요. 다음에 봐요, 선배.”
그리고는 점점 빠르게 걸어나가며, 하늘 선배와 거리를 벌려 멀어져요. 실수가 있긴 했지만, 좋은 사람을 또 만났다는 생각에 약간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끼기도 해봐요. 그리고 살짝 식당에 계시는 엄마의 생각도 해보아요. 역시 엄마 아직도 일하시고 계시겠죠? 그러자 빨리 가서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저의 다리는 조금씩 그 속도를 더해만 갔습니다.
//일단 일 보러 간 것 같지만, 여기에 막레 주면 될 것 같아. 미리, 수고했어 하늘주! -
23 태양주 (83E+36) 2016. 2. 19. 오전 12:53:52>>19 저저저저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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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2:54:11혹시 세진주와 돌릴 수 있는 참치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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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2:55:36계시구나
(뿌듯 -
26 세진주 (64E+40) 2016. 2. 19. 오전 12:56:09>>23 우와! 반가워요 태양주!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
27 세연주 (47E+35) 2016. 2. 19. 오전 12:56:29세진주와도 돌리고 싶지만 이제 기력ㅇ...
>>22 세연-하늘 -
28 다혜주 (18E+37) 2016. 2. 19. 오전 12:56:30"응. 일단 오빠가 기본적인 옷빨이 받아서 그리 이상한 포즈만 취하지 않으면 다 될 것 같아. 그걸로 해."
끄덕끄덕. 고개를 위아래로 살짝 끄덕이고는 기지개를 핀다. 요즘 조금 피곤하긴 하더라.
"원래 피아노 칠 때 바른 자세로 하면 팔이랑 어깨랑 손이랑 아플 일 없어. 대부분 잘못 치는 사람들이 손이 아프다고 그러는거지."
헛웃음을 지으며 말을 해준다. 사실 모를만 하지. 손가락 쓰는 거니까 피아노 안 친 사람들은 그런 질문을 종종 한다.
"그래요 이 아재야. 자기 몸이라고 너무 막 쓰지 말고. 얼마나 걱정 했는지 알아?"
머리에 살짝 꿀밤을 먹인다. 어찌되었건 무사히 나았으니 잔소리는 여기까지 하는 걸로. -
29 세연주 (47E+35) 2016. 2. 19. 오전 12:57:05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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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태양주 (83E+36) 2016. 2. 19. 오전 12:57:07>>26 렛츠 다이스!
근데 다이스 어떻게 하죠. -
31 다혜주 (18E+37) 2016. 2. 19. 오전 12:57:16>>28 이다혜-김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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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다혜주 (18E+37) 2016. 2. 19. 오전 12:57:54<dice min=최솟값 max=최댓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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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태양주 (83E+36) 2016. 2. 19. 오전 12:59:33<dice min=5 max=6> = 5
5턍
6세진 -
34 세진주 (64E+40) 2016. 2. 19. 오전 12:59:44<dice min=1 max=2> = 1
1 - 세진주
2 - 태양주
다이스 굴릴게요! -
35 태양주 (83E+36) 2016. 2. 19. 오전 12:59:57>>33 저네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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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세진주 (64E+40) 2016. 2. 19. 오전 1:00:23서로가 다이스를 굴리는데 각자 자신이 나오다니 이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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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태양주 (83E+36) 2016. 2. 19. 오전 1:00:44>>34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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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다혜주 (18E+37) 2016. 2. 19. 오전 1:01:11<dice min=0 max=1> = 1
0. 세진
1. 태양 -
39 세연주 (47E+35) 2016. 2. 19. 오전 1:01:12>>36 기묘하다 기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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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태양주 (83E+36) 2016. 2. 19. 오전 1:01:13<dice min=33 max=34> = 33
다갓이시여? 어떤게 진실인가요? -
41 세진주 (64E+40) 2016. 2. 19. 오전 1:01:12>>35 앗 태양같이 눈부신 선레의 은혜 감사합나디 8ㅅ8
음.. 학교 돌아다니다가 마주치는건 어떤가요? -
42 세진주 (64E+40) 2016. 2. 19. 오전 1:02:50? 저희스레 제목이 2016-2-19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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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다혜주 (18E+37) 2016. 2. 19. 오전 1:03:20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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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04:21..........??????
뭐야? 왜 갔다오니 이렇게 변해있어요? -
45 태민-다혜 (09E+36) 2016. 2. 19. 오전 1:04:22"그럼 이런 해외 스타들의 포즈를 베이스로 한번 연구해봐야겠다."
이러다가 진로를 경호원이 아니라 모델로 바꾸는 거 아니야?
"와.. 역시 콩쿠르 우승급 피아니스트.."
피아노를 칠 때도 자세란 게 있었구나.
나는 그냥 손만 잘 움직이면 그게 다인 줄 알았는데.
"아아.. 때리지 마.. 건강이 중요하긴 하지만 승리를 위해서라면 몸 따위 신경 쓰지 않는 광전사 김태ㅁ.. 은 농담이고 그때 빨리 끝내고 싶다는 마음에 그랬나 봐. 나 원래 그런 식으로 시합 안 하는데." -
46 세연주 (47E+35) 2016. 2. 19. 오전 1:05:34하늘주 어서와!... 사실 나만 그런줄 알고 이야기 안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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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태양주 (83E+36) 2016. 2. 19. 오전 1:06:02(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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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06:09........?????
분명히 제가 가기전에 제대로 45판 앞으로, 앞으로 아니었나요? 제목이? -
49 이름 없음 (09E+36) 2016. 2. 19. 오전 1:06:43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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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세연주 (47E+35) 2016. 2. 19. 오전 1:07:02>>48 맞아. 이거 오류야! 기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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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07:44캐..캔드민?! 저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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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08:20캔드민! 캔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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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이다혜-김태민 (18E+37) 2016. 2. 19. 오전 1:09:01"그래. 열심히 해봐."
어깨를 토낙이고는 금방 손을 떼 무릎 위에 자연스레 올린다.
"무슨. 피아노 꽤 하는 사람들은 그런 거 기본적으로 다 알아. 선배가 하는 격투기 기본 자세 같은거지. 피아노 칠 때도 잘못된 자세가 있다고. 예릉 들면 손가락을 이렇게 쫙 피고 치는거? 그리고 어깨에 힘 많이 넣고 치는 거."
손가락은 원래 둥글게 해서 쳐야하는데 가끔 이렇게 쫙 피고 피아노를 치는 사람이 있다.
손가락을 쫙 피고 피아노를 치는 시늉을 한다.
"다음에는 그러지 말도록. 이걸로 이 얘기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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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09:03상황극판에서 공통적으로 쓰이는 용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용어의 직관성을 높이기 위해 의견을 모아 결정한 것이므로, 특정한 이유가 없다면 이를 따라주시길 바랍니다.
-스레/주제글: 스레드 플로트형 게시판의 게시글을 의미하는 단어.
-스레주: 스레를 게시하고 운영, 진행하는 이용자.
-~주: 해당 스레에서 ~라는 캐릭터를 굴리는 이용자.
특정 단어로 사용할 것이 권유되지는 않지만, 상황극판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답글, 레스, 앵커 등: 스레에 다는 답글을 의미하는 서로 다른 단어.
-갱신, 인양 등: 스레드 플로트형 게시판에서, 스레를 목록의 상위에 위치하도록 할 목적으로 작성하는 답글.
이용자를 의미하는 스레더/레스더/레스주 등의 용어는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거와는 별개로 여기 용어 있으니까 다 이걸로 통일해주세요. -
55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10:34>>54
네 빨리 적응할게요. -
56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12:09아니 그것보다 내가 세운 스레의 제목이 2016년 2월 19일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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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세연주 (47E+35) 2016. 2. 19. 오전 1:12:18>>54 알겠어. 올릴때마다 조심하면서 올려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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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세연주 (47E+35) 2016. 2. 19. 오전 1:14:04>>56 그리고 01:01:13 �은 학교 | 45. 앞으로, 앞으로! 에 갱신된 스레이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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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서희주 (76E+38) 2016. 2. 19. 오전 1:14:12서희주 갱신합니다! 왠지 퇴근시간대 피해서 왔더니 맞닥뜨린 지하철 인파를 뚫고 오고... 그 뒤로 요런저런 일이 있어서 지금에야 재접하네요. 근데 우리 스레 제목의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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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바다주 (53E+33) 2016. 2. 19. 오전 1:14:43제목이 이상해서 한참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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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다혜주 (18E+37) 2016. 2. 19. 오전 1:14:43>>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개가 바뀐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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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15:04어서오세요 서희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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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서희주 (76E+38) 2016. 2. 19. 오전 1:15:30>>62 팔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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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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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서희주 (76E+38) 2016. 2. 19. 오전 1:16:33아 그리고 오기 전에 정주행도 했어요. 도 화리주께서 다시 돌아오신다던가... 일단 저야 크게 상관 없긴 한데 현재 그분의 사과문을 기다리는 상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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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다혜주 (18E+37) 2016. 2. 19. 오전 1:16:33(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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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태양이 읽는다! 책! (83E+36) 2016. 2. 19. 오전 1:16:42"♪♬"
콧노래를 부르며 도서관에 앉아 책을 살핍니다.
자.... 우선, 학문 거르고... 과학도 거르고... 문학이... 여기있네! 어디보자, 나니아연대기, 해리포터, 트와일라잇, 메이즈러너, 나비의 생태...? 이거 왜 여기있어. 학문이잖아. 뭐, 일단은 메이즈러너로...
팔을 뻗어 높은 곳에 있던 책을 꺼내려고 해봅니다.
높아! 높다고! 153으로는 무리야!
"히잉.." -
68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16:48네. 서희주 하이하이에요! 저 지금 이 상황이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알 수가 없어서..(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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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태민-다혜 (09E+36) 2016. 2. 19. 오전 1:16:56"어깨에 힘들어가는 건 어디에서는 안 좋구나."
격투기할 때 기본이 어깨에 힘 빼는 거다.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 공격이 유연하지 않고 체력도 금방 떨어져.
꼭 어깨의 긴장을 풀어야 돼!
"끝. 끝."
다혜의 설명을 듣고 태민의 몸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끝낸다. -
70 서희주 (76E+38) 2016. 2. 19. 오전 1:17:27>>56 >>58 기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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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1:17:42율주리갱
제목의 상태가...? -
72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18:32어서오세요 율주..제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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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서희주 (76E+38) 2016. 2. 19. 오전 1:18:44>>68 캐, 캔드민, 캔드민께선 어디에...! 저도 한참 스레 찾다가 오잉 제목 이상해 하고 드루왔더니 역시나 혼돈의 도가니탕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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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세연주 (47E+35) 2016. 2. 19. 오전 1: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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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18:50>>63
(그물로 포획 -
76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19:44이 와중에 몇몇 스레가 사라진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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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다혜주 (18E+37) 2016. 2. 19. 오전 1:20:01"뭐, 그렇겠지? 어깨가 팔의 가장 윗부분이니까. 어깨가 긴장하면 팔이랑 손목 같은 부위의 움직임도 부드럽지 못하잖아."
격투기 할 때도 어깨에 힘 들어가는건 안 좋은가보다. 저렇게 말하는거 보면.
"해 지겠다. 곧 6월이니까. 해가 짧아지겠네."
갈게. 라고 짧게 덧붙이며 -
78 서희주 (76E+38) 2016. 2. 19. 오전 1:20:40어서와요 바다주 율주!
>>74 감사해요!
그러고보니 건주 레스랑 마지막 벌칙을...
(꼬르르륵
요런저런 일이 감정은 물론 칼로리까지 소비했나. 여하간 야식 묵고 쓰야게쓰요ㅋㅋ -
79 세연주 (47E+35) 2016. 2. 19. 오전 1: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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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이다혜-김태민 (18E+37) 2016. 2. 19. 오전 1:20:51손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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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태양참치 (83E+36) 2016. 2. 19. 오전 1:21:06것보다 >>0에 플래이가 신경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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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서희주 (76E+38) 2016. 2. 19. 오전 1:21:36>>75 (죽은척
>>76 에엥?! -
83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22:01어서오세요 바다주!
수고하셨습니다 다혜주! -
84 바다주 (53E+33) 2016. 2. 19. 오전 1: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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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22:20>>81 .........오타는 눈 감아주세요.(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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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다혜주 (18E+37) 2016. 2. 19. 오전 1:22:34여기서 타 스레.언급 해도 되나 싶은데 P스레 사라졌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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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다혜주 (18E+37) 2016. 2. 19. 오전 1:22:51네. 태민주도 수고하셨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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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태양참치 (83E+36) 2016. 2. 19. 오전 1:23:35도와줘요! 캔드민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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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서희주 (76E+38) 2016. 2. 19. 오전 1:23:56>>86 헉 리얼이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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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다혜주 (18E+37) 2016. 2. 19. 오전 1:24:01우리의 참치라이더에게 제가 문의를 했어요. 언제 답이 올지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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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화리주 (08E+34) 2016. 2. 19. 오전 1:24:19안녕하세요 화리주입니다.
우선 이 스레에 계신 모든 분들께 늦은 시각에 폐를 끼쳐 죄송하고 더불어 저에게 다시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달이 넘는 기간동안 말없이 사라진 점 정말 죄송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호은 학교라는 스레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고 여러번 그것을 드러내기도 했었는데 이런 책임감 없고 경솔한 행동으로 그 말들이 신뢰를 잃은 것 같아 그 점또한 반성하고 앞으로 다시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게 하겠습니다.
저는 이 스레에서 활동하면서 호은 학교와 도화리라는 제 캐릭터에 많은 애정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저로 인해서 논란이 크게 불거질 것을 알면서도 화리는 놓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염치없고 민폐라는 걸 알았지만 시트스레에 글을 올렸고, 다행히 스레주이신 하늘주와 활동하고 계시는 레스주분들께서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셔서 제가 다시금 화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기회를 주셨으니 실망시켜드리는 일 없도록 정말 열심히 활동할게요! 고등학생이라 학업도 중시해야 해서 예전 활동량에 비하면 조금 못 미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엔딩까지 떨어지지 않고 꼭 붙어서 정말,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회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할게요 ㅠㅡㅠ... 지켜봐주세요!! -
92 한세진-이태양 (64E+40) 2016. 2. 19. 오전 1:24:48여기가 학교인가? 이제 금방 다니게 되는 장소이지만 역시 학교만큼 나에게 안어울리는 장소는 없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여동생이 나에게 직접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다. '생긴 것 만 보면 학교에서 흔히있는 불량배 엑스트라 1같아. 아니면 소녀만화에 나오는 남주인공을 뒤에서 습격하는 비겁자?' 그 말에 상당히 상처 받았지만 직격타는 뒤에서 날아왔다 '뭐.. 세진이가 예술과는 거리가 멀어보이긴 하지.'
그 날은 내가 식사당번이여서 풀때기만 식탁에 올려두는 걸로 복수하긴 했지만.. 아무튼 이후에는 자주 신경쓰다가 포기하고 그 말에 익숙해졌다.
"그래서 그런가? 학교가 무지 어색하게 느껴지네.. 그보다 이런 촌동네 학교에도 도서관이 있구나."
묘하게 도시파 부심을 부리던 한(심)세진은 도서관을 두리번 거리다가 문학서적이 모여있는 곳에 열심히 팔을 뻗어보이는 꼬마를 발견한다.
아.. 키가 부족한건가? 힘들겠네..
물론 도와주지는 않을거지만. 아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주세요. 원래 키가 작으면 느끼는 서러움을 한번씩 경험해봐야 하는 겁니다. HaHa.
"아 맞다."
그는 태양이의 옆을 지나쳐 메이즈러너 옆에 있던 트와일라잇을 꺼내든다. -
93 세연주 (47E+35) 2016. 2. 19. 오전 1: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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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바다주 (53E+33) 2016. 2. 19. 오전 1:25:12어서오세요 화리주 앞으로 잘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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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25:58어서오세요.화리주.
그리고 환영해요! -
96 다혜주 (18E+37) 2016. 2. 19. 오전 1:26:07화리주 어스와여. 활동 원활히 잘 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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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1:26:26화리주 어서오세요.처음보지만 앞으로 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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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태양참치 (83E+36) 2016. 2. 19. 오전 1:27:10어서와요. 화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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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다혜주 (18E+37) 2016. 2. 19. 오전 1:27:14그리고 다혜주는 딥슬립에 빠지러 펄떡펄떡 뛰어갑니다. 바이바이에영 10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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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27:17내가 지금 화리주에게 한마디를 해야겠지만 지금 이 사태가 너무나도 혼란스러워서 준비한 말들이 다 날아갔어. 어버버버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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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세연주 (47E+35) 2016. 2. 19. 오전 1:27:28>>91 나야 옛날 화리주를 본 적이 없어서 뭐라 제대로 말은 못하겠지만, 기왕 기회를 더 받은 거 그만큼 본인의 의지를 펼쳐나가길 바랄게. 만능 공순이인 세연이야,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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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27:51굿밤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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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서희주 (76E+38) 2016. 2. 19. 오전 1:28:00>>90 오, 고마워요 다혜주!
>>91 어서와요 화리주. 그리고 처음 뵙겠습니다. 노래를 좋아하는 곪은 애어른 정서희를 굴리고 있는 서희주라고 합니다! -
104 세진참치 (64E+40) 2016. 2. 19. 오전 1:28:12어서오세요 화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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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화리주 (08E+34) 2016. 2. 19. 오전 1:28:18못난이 환영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 ㅠㅡㅠ........
늦은 시각에 논란 일으켜서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 열심히 할테니까 봐주세요 ㅠ♡ㅠ...!!
근데 이 사이트 처음 써보는데 넘 생소해요 :Q -
106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1:28:30다혜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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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28:38>>100
(하늘참치의 오메가3와 DHA가 빨리는 소리가 들린다. (묵념 -
108 서희주 (76E+38) 2016. 2. 19. 오전 1:28:51안녕히 주무세요 다혜주!
>>100 아아 오늘도 고통받으시는 우리의 캡틴... -
109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30:01>>105
괜찮아요.화리주.앞으로 활동 열심히 해주시길.
여긴 서버가 터지거나 느려질 걱정은 없을 거 같아요. :3 -
110 화리주 (08E+34) 2016. 2. 19. 오전 1:30:10헛 다혜주 안녕히 주무세요! 손이 느려서 빨리빨리 캐치를 못하겠어요 @-@
모두 안녕하세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여러분!! 굴리면서 빨리빨리 친해져야겠다 :9 -
111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31:11화리주. 완전히 긍정적인 입장은 아니었다는걸 밝힐게요. 하지만 기왕 이렇게 된거 이후로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모든걸 보여줬으면 합니다.
혹시라도 말하는데 난 예전에 있었던 사람인데..라는 생각이 있다면 버리세요.
신입의 마음으로 다시 참여해주세요. 지금의 화리주는 신입이나 다를바 없는 상태인거니까요. 호은 학교에 처음 왔을때의 마음가짐으로 임해주세요.
........뭐, 진지하고 차가운 이야기는 끝내고...
.......뭐, 잘 돌아왔어요. 위키 복구 해줄게요. 지금까지 바뀐거 엄청 많으니까 초보자 가이드부터 보시죠.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8%B8%EC%9D%80%20%ED%95%99%EA%B5%90#s-3
뭐, 그리고 차갑게 말하긴 했지만.. 그래도 잘 부탁할게요. 앞으로는. -
112 세연주 (47E+35) 2016. 2. 19. 오전 1:31:52다혜주 잘가!
>>100 캔드민이 적극적이라 벌써 일은 해결되어 가고 있는 중인 것 같아!
>>105 우리도 온지 얼마 안되서 생소한 것은 마찬가지. 근데 하루 이틀이면 곧 익숙해질 거야! 나도 슬슬 익숙해지려 하거든. -
113 태양 - 세진 (83E+36) 2016. 2. 19. 오전 1:32:45"이익! 하앗!"
필사적으로 팔을 뻗어 책을 잡으려합니다.
짜증나.... 메이즈러너같이 메이저한 서적은 조금 낮은데에다가 두란 말이야.... 어째서 눈높이에는 '나비의 생태', '십자교의 역사'같은 것만 들어차 있는건데.
계속해서 팔을 뻗다가 옆에서 스윽, 하고 책을 꺼내가는 세진을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어쩔 수 없지.... 최후의 수단이다.
"읏!차!"
책꽂이에 발을 딛고 기어 올라갑니다. -
114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32:58아 다혜주 주무시러 갔군요. 잘자요! 다혜주!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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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33:44>>112 와 캔드민이 왔었군요! 8ㅁ8 사랑해요! 캔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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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세연주 (47E+35) 2016. 2. 19. 오전 1: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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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이름 없음 (15E+33) 2016. 2. 19. 오전 1:34:11이거 이름이 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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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화리주 (08E+34) 2016. 2. 19. 오전 1:35:02네 그럼요그럼요! 완벽히 제 잘못이었던거고, 제 잘못을 이해해주시고 받아들여주신 하늘주와 다른 레스더분들 덕분에 제가 이렇게 있을수 있는거니까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출발하겠습니다! 저도 잘 부탁드리고 감사해요 하늘주 ㅠㅡㅠ!!!!
우선은 위키 정주행하...는데 질문 하나만...
그러면 지금 화리는 어떻게 된 상태인가요? 전학으로 처리되어있을 텐데 전학갔다가 다시 돌아온건가 @-@...? -
119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35:28네. 네. 세연주. 답레는 조금 있다가 쓸게요! 아무튼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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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1:35:59세연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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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36:29굿밤 세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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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서희주 (76E+38) 2016. 2. 19. 오전 1:36:40>>112 대단해요 캔드민...!
>>105 전 좀 써보니 여기가 별세계더라구요. 링크 두개 띄워도 하나 막히지 않아...! -
123 화리주 (08E+34) 2016. 2. 19. 오전 1:36:45앗, 세연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밤 좋은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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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36:58>>118 어떻게 복구하는지는 화리주의 선택에 맡길게요. 전학을 왔다가 돌아왔던지, 아니면 잠시 떠나있다가 돌아왔던지.. 그것까지 제가 관옇진 않을게요. 단 막 UFO에게 납치되었다가 돌아왔다 이런거 하지 마세요
이런거 하면 진짜 난감하니까 ㅎㅎㅎ 뭐, 장난이고 개연성있게만 해주세요 -
125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37:17.....이제 우리제목은 읽을수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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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서희주 (76E+38) 2016. 2. 19. 오전 1:37:26안녕히 주무세요 세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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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이름 없음 (15E+33) 2016. 2. 19. 오전 1:37:46히익 수정하려다 더 깨트려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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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이름 없음 (01E+37) 2016. 2. 19. 오전 1:38:05>>125 >>117 이분 캔드민이니까 걱정마. 복구 될거야.(본인도 아닌데 장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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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서희주 (76E+38) 2016. 2. 19. 오전 1:38:33한층더 기묘해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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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1:38:39오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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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다혜주 (18E+37) 2016. 2. 19. 오전 1:38:41근데 우리 스레 제목 왜 이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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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38:51캔드민 고마워요!! 우리 스레 복구해줘서!!(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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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서희주 (76E+38) 2016. 2. 19. 오전 1:39:03아니 도라왔잖아?! 고마워요 캔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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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다혜주 (18E+37) 2016. 2. 19. 오전 1:39:04아 돌아왔어! 그럼 저는 마음 편하게... 내일부터 다시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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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서희주 (76E+38) 2016. 2. 19. 오전 1:39:45안녕히 주무셔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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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40:21땡큐 캔드민!!
굿밤 다혜주~ -
137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1:40:23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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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40:43그럼 난 이제 답레를 써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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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세진 - 태양 (64E+40) 2016. 2. 19. 오전 1:41:12서서 트와일라잇 이라는 이름의 책을 본다. 그러나 역시 안티가 굉장히 굉장히 많은 책이여서 그런지 긍정적으로 읽는건 힘든 것 같다.
책을 덮어버리고 다시 책장에 넣을려는 순간 그는 책꽂이에 발을 딛고 기어 올라가는 태양의 모습을 보고 '오'하고 마치 성장하는 어린이를 보는 듯한 리액션을 취한다.
옆에서 이렇게 구경하는게 누가보면 기분나쁘다는걸 그는 잘 알고있다. 하지만 이런 구경이 재밌는 것 역시 그는 잘 알고있다.
그는 의자에 앉아서 태양의 노력을 열심히 보며 과연 저 등산이 성공할수 있을까 지켜보기로 한다.
아 물론 저런 위험할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냥 지켜만 보기로 한다. ?? 더럽고 치사하고 인성 나쁘다고?
나도 잘 알아. 그런 사실
"오.. 잡나?" -
140 서희주 (76E+38) 2016. 2. 19. 오전 1:42:19답레를 써야겠군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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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1:42:56과연 태양이는 책을 잡을 것인가 두둥
(팝콘 와삭와삭) -
142 화리주 (08E+34) 2016. 2. 19. 오전 1:44:13>>124 앗, 그러면 아빠 따라서 잠깐 외국에 있었다 돌아온걸로 해도 괜찮을까요? 지금 호은학교는 몇월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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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시원주 (32E+33) 2016. 2. 19. 오전 1:44:13잠시 눈좀 붙이다온 시원주 갱신할게요. 늦었지만 화리주 어서와요! 잘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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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44:48어서오세요 동원참ㅊ..아니 시원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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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45:14>>142 5월 말입니다. 일요일부터 6월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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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시원주 (32E+33) 2016. 2. 19. 오전 1:45:20>>114 (부들부들...(시들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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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케이시 블랙 [B] (63E+38) 2016. 2. 19. 오전 1:45:39새벽중에 재연주 갱신..! 근데 어제는 계속 갱신 후 사라졌네요...(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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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시원주 (32E+33) 2016. 2. 19. 오전 1:46:31재연주 어서와요! 그 케이시 블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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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46:38>>147
자 위의 이름은 다들 못 본 거에요.
어서오세요 재연주.
(다음부터는 주의해주세요.^^ -
150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1:46:45두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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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시원주 (32E+33) 2016. 2. 19. 오전 1:46:57>>146 ...? 왜 앵커가 삐끗해있지? >>144 로 고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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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화리주 (08E+34) 2016. 2. 19. 오전 1:47:03시원주 안녕하세요! 저도 잘 부탁드려요 :)!!
그리고 아까 정신없어서 한분한분 인사를 못드렸는데 율주 서희주 태민주 하늘주 태양주 세진주 다혜주 세연주 바다주 모두모두 다 잘부탁드려요!!! 혹시 빠진... 분... 있으면... 없어야 하겠지만... ㅠㅡㅠ...? -
153 제연주 (63E+38) 2016. 2. 19. 오전 1:47:05아앗 이건 흑역사감이다아...ㅠㅠㅠㅠㅠ(그놈의 이름ㅠㅠㅠㅠㅠ) 이름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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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47:19>>149
다들 못 본거라는게 못 본 척 해달라는 것입니다! -
155 제연주 (63E+38) 2016. 2. 19. 오전 1:47:53아아 그리고 화리주 어서오세요!(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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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바다 (53E+33) 2016. 2. 19. 오전 1:49:01같이 밤을샐 용사님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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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화리주 (08E+34) 2016. 2. 19. 오전 1:49:27재연주 안녕하세요 :)!! 시트가 내려졌다가 다시 복귀한 화리라고 해요 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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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49:40못 본걸로 해드리죠. 이번만은.
하지만 다음번에는...아시죠..?(씨익(생긋
그리고 제연주 하이하이에요! -
159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49:42태민주는 체력이 다 될 때 까지는 있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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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태양 - 세진 (83E+36) 2016. 2. 19. 오전 1:49:43"좋아...."
책의 바로 밑에 도착해서 손을 뻗습니다.
이제 거의 다 왔어! 내려가기 힘들것 같지만, 알게뭐야! 난 멋진 민호를 보고싶을, 아니 읽고싶을 뿐이라고! 이 정도 높이에서는 책장이 무너지지 않는 이상 다치지는 않...겠지?
"잡았다!"
손을 뻗어 책을 뽑아냅니다. 한 순간 얼굴이 환희에 차서 웃음짓습니다.
좋아!! 이제 내려 가기 만하면 돼...
어라?
균형을 잡고 있던 다리가 미끄러져 몸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합니다. 나비의 생태와 십자교의 역사도 같이 떨어져 내립니다.
"히이이이이잌!!!!" -
161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1:49:54밤샘은 무리 파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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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제연주 (63E+38) 2016. 2. 19. 오전 1:50:53(이불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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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50:55>>146 근데 이 와중에 시원주는 왜 저에게 부들부들 모드?!(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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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51:01>>156
혹시 돌릴 분을 구하는 의미나요! -
165 바다 (53E+33) 2016. 2. 19. 오전 1:51:45>>164 그것도 좋습니다! 선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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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1:51:56태양이 등산 실패...
뚀륵 -
167 제연주 (63E+38) 2016. 2. 19. 오전 1:51:58그런고로(부들부들연발) 돌리실분 혹시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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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화리주 (08E+34) 2016. 2. 19. 오전 1:51:58>>145 앗 정신없어서 이제봤네 @-@
음 그러면... 그때 아마 다리 다쳐서 병원에 입원해있었고... 다리 다 낫고 퇴원하자마자 외국갔다온걸로 해야겠다! 잠깐 위키에 시트수정하고올게요!! -
169 태양 - 세진 (83E+36) 2016. 2. 19. 오전 1:52:58>>166 뚀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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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시원주 (32E+33) 2016. 2. 19. 오전 1:53:45>>163 아! 그거 앵커 미스에요! 사실 >>144 의 태민주에게 부들거리고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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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54:23>>170
(엄지척 -
172 시원주 (32E+33) 2016. 2. 19. 오전 1:54:24>>167 여기에 시원주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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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세진 - 태양 (64E+40) 2016. 2. 19. 오전 1:54:55마치 팝콘을 먹는 관전러와 같은 마음으로 구경하고 있던 그였지만 잡았다! 라고 외치며 웃는 태양이를 보며 진짜 성공했네..하고 중얼 거린다.
진짜 노력 승리라는게 있긴 있구나. 세상은 재능 95 행운 5로 이루어진줄만 알았는데..
그러나 그런 그의 감탄도 오래가지 못한다. 태양의 다리가 미끄러져 온몸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 것 이다.
본래라면 여기서는 '핫! 내가 도와줄게!' 하면서 샤랄랑 하는 연출과 함께 등장하는게 전학생의 상식이다(소녀만화 쪽)
그러나 한세진은 까칠하고 귀챠니즘의 상징이며 또한 저런 체구의 소녀를 들만한 힘 역시 없기에 그냥 계속 팝콘이나 뜯기로 했다.
"중력이란건 역시 존재하는 거야."
떨어지는 사람의 기분이 나빠지는 헛소리와 함께.
세진은 태양이 살아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용히 다가가 본다. -
174 시원주 (32E+33) 2016. 2. 19. 오전 1:55:02>>171 이게 다 당신 때문이야! (억지)
-
175 제연주 (63E+38) 2016. 2. 19. 오전 1:56:03>>172 앗 돌려요! 선레는 언제나처럼 다이스를...
<dice min=1 max=100> = 1
홀 제연주
짝 시원주 -
176 제연주 (63E+38) 2016. 2. 19. 오전 1:56:53저군요. 혹시 시원주 원하시는 상황이라든지 있으세요??
-
177 태민 (09E+36) 2016. 2. 19. 오전 1:58:05"으응.. 졸려.."
밤에 운동 다닐 때만 아니면 거의 상팔자인 태민. 지금 고등부에서 가장 팔자 좋은 녀석은 태민이 일 거다.
책상에 엎드려서 자고 있다.
나른한 오후라서 잠이 더 온다. -
178 시원주 (32E+33) 2016. 2. 19. 오전 1:58:05>>176 아뇨! 제연주가 원하는 설정으로 할게요!
-
179 하늘-세연 (69E+37) 2016. 2. 19. 오전 1:58:24"....치, 치, 치, 친해보인다고? 아.. 그렇고 말고! 친하지! 친하고 말고!! 그, 그, 그게 그렇게 구...궁금했냐?!"
순간 세연이가 나에게 언제부터 린비와 사귀게 되었는지를 물어보려는건줄 알고 제대로 당황했었다. 그런데 정작 나오는 말은 꽤 오랫동안 친하게 지낸것 같다는 말이었다.
친하다면 친하지. 아니 친하다 못해 오버 상태...? 그런 느낌이지만. 아니, 뭐 사귀고 있으니까 오버 상태겠지. 그 녀석도 나를 좋아하고, 나도 그 녀석을 좋아하고... 그..뭐,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었고..결국엔 내가 먼저... 아..잠깐! 잠깐!! 떠올리지 마! 그때의 기억!! 얼굴 빨개지잖아!! 잘못하면! 이런 애 앞에서 무슨 꼴을 보이려는거야?!
생각을 떠나버리게 하기 위해서 고개를 빠르게 절레절레 저었다. 으으으으! 사라져라! 사악한 생ㄱ....일리가 있냐!! 사악한 생각은 아니고... 어, 뭐라고 해야하지? 행복한 기억? 아니아니아니아니!! 행복한 기억이 왜 사라져야하는데?!
용어를 어떻게 정의해야할지 혼란스러운 판국에 갑자기, 세연이가 엄마 식당일을 도와주러 간다고 인사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이어 세연이는 빠르게 밖으로 나가버렸다.
"어..어..어...그래. 잘 가라. 그래. 어 잘가."
나도 모르게 멍해져서 제대로 말도 못하고 살짝 손만 흔들어줬다.
그건 그렇고 13살 밖에 안 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엄마의 식당일을 도와주러 가야한다고 인사까지 하는걸 보면 정말로 예의바른 아이라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다.
솔직히 처음에는 좀 당돌하다는 느낌도 받았지만, 왠지 지금 보면 애어른이라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성당히 성숙했다는 느낌 그 자체였다.
"...꽤 괜찮은 애가 전학을 왔나보네."
나중에 또 만나게 되면 맛있는거라도 사주는게 좋으려나? 왠지 모르게 기특하다는 느낌밖에는 안 드는데.
나도 모르게 절로 피식 웃음이 나왔다. 이어 나 역시도 천천히 집을 향해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세연주 늦었지만 막레에요! 수고했습니다! 어이구. 이 기특한 녀석! -
180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58:34>>174
나는 잘못 없어!
(뻔뻔 -
181 이현주 (36E+33) 2016. 2. 19. 오전 1:59:19개앵!
지금누가잇능가 -
182 하늘주 ◆zD4Kt73Qyw (69E+37) 2016. 2. 19. 오전 2:00:02제가 있습니다.
-
183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2:00:18어서오세요 이현주!
태민주는 바다주랑 돌리는 중! -
184 하늘주 ◆zD4Kt73Qyw (69E+37) 2016. 2. 19. 오전 2:01:40아무튼 이현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와요!
-
185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2:01:46박살괴수 도토리... 3기 보스 설정 다그렸다아아(폭발)
[설명충:박살괴수 도토리는 7세 이용가의 건전하고 평화로운 괴수 이능력배틀 애니메이션이다.인기가 많지요!밍나 박살괴수 도토리를 보고 율이와 절친이 되자!(아무도안봄)] -
186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2:02:03이현주 어서오세요!
-
187 시원주 (32E+33) 2016. 2. 19. 오전 2:02:06>>
-
188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2:02:26이 와중에 박살괴수 도토리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명충:박살괴수 도토리는 7세 이용가의 건전하고 평화로운 괴수 이능력배틀 애니메이션이다.인기가 많지요!밍나 박살괴수 도토리를 보고 율이와 절친이 되자!(아무도안봄) 라고 합니다.] -
189 시원주 (32E+33) 2016. 2. 19. 오전 2:03:00>>187 중도작성 ㅂㄷㅂㄷ...
>>180 동원참치라니... 동원참치라니!!!
이현주 어서오세요! -
190 이현주 (36E+33) 2016. 2. 19. 오전 2:03:12>>186
스승님께는 당연히 보여주는거져?! -
191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2:03:21>>185
태민:도토리는 까야 제 맛.. -
192 이현주 (36E+33) 2016. 2. 19. 오전 2:04:08아 ㅋㅋ잘못달았다 ㅋㅋㅋ
그나저나 여기 저어기동네처럼 최근글 25개씩 볼라면 어케 해야되죠?
스크롤이 힘들어 죽는다 -
193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2:04:09>>189
동원참치 좋잖아.. -
194 바다 - 태민 (53E+33) 2016. 2. 19. 오전 2:04:22"또 자?"
자리에서 엎드려있는 태민 앞에 의자를 끌고가 앉고는 물어봤다. 저번에 이랬을때가 대회가기 몇일 전이였으니까 많이 피곤한건가. -
195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2:05:00>>192
그건 모르겠고..전체보기는 보트 옆 숫자 누르기요! -
196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2:05:03>>192 제목을 누르면 돼요. 숫자를 누르지 말고.
-
197 태양 - 세진 (83E+36) 2016. 2. 19. 오전 2:06:40쾅!후두둑!와장창!붕탁!
"헤에엑! 키엑! 커헉!..."
책들과 함께 책꽂이 역시 함께 무너져 내립니다. 물론 태양이에게는 고통스럽겠지요... 애도를.
아파! 몹시 아파! 어디 부러진 건가? 난 메이즈러너를 읽고 싶었을 뿐이야... 그런데 어째서 나는 고통과 함께 난장판에 누워있어야 하는가. 왜 나는 행복할 수가 없어!!
그런데 그것보다 더 중대한 문제가 생겼다.
"깔려서 나갈수가 없어...."
그러하다. 153cm의 가녀린 소녀에게 수많은 책과 책꽂이는 너무 무겁다.
"누군가 도와주세요!!" -
198 이현주 (36E+33) 2016. 2. 19. 오전 2:06:40오 사스가 하늘주
스크롤이 안아파해! -
199 시원주 (32E+33) 2016. 2. 19. 오전 2:06:44>>192 코드칸에 write 를 달아서 작성 하자마자 글 적는 칸으로 돌아오는 방법도 있지요!
>>193 아무리 그래도 음식이 돠고싶지는 않습니다! (꺼이꺼이) -
200 태민-바다 (09E+36) 2016. 2. 19. 오전 2:07:13"응. 또 자.."
이렇게 말하지만 곧장 일어난다. 바다가
내 자리로 왔네.
"애들한테 나눠줬어."
네가 준 고구마 말랭이 나눠줬어! -
201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2:07:49>>188 박살괴수 도토리!율주의 잉여력이 담겨있어요!
>>190 고럼요! [설명충2:이현이와 율이는 우연히 마주쳐서 닌자놀이를 하는데 이현은 악역 닥터S,율이는 어쌔신Y 역할을 하며 전투를 벌이던 중 닥터S가 어쌔신Y의 스승이란 반전으로 이현이는 율이의 스승이 돼버려따]
>>191 (도토리묵 선물) -
202 태양 - 세진 (83E+36) 2016. 2. 19. 오전 2:07:56말랭이 맛있죠.. 죽으로 끓여도 되고.
-
203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2:08:19>>199
훗..포기해라! 여기는 참치어장! -
204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2:09:15그러고 보니 나 9시부터 외전 플래이 시켜야해서 프롤로그 작성해야하는데 뭐하는거지?
.......여러분 왜죠. 저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 일하는 기분인데..? 이거 기분 탓인거죠? 8ㅁ8 -
205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2:09:39왜 난 자꾸 플레이를 플래이로 오타를 내는걸까 망할!!!
-
206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2:09:42>>202
말랭이 한 번도 안 먹어봤어 :3
>>201
(오렌지 사탕 -
207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2:10:10>>204
아
외전이 있었죠.정신없어서 잊고있었다... -
208 바다 - 태민 (53E+33) 2016. 2. 19. 오전 2:10:13"밤에 뭐하길래 그렇게 피곤해?"
그냥 잠이 많아서 자는걸지도 모르겠지만.
"참 잘했습니다."
유치원생에게 말해주듯 밝고 명랑하게 말해준다. -
209 시원주 (32E+33) 2016. 2. 19. 오전 2:10:18>>203 아.. 앙대! 동원참치만은!
-
210 제연 (63E+38) 2016. 2. 19. 오전 2:10:20학교가 끝난지 한참인 방과후, 나는 교실의 내 책상에 엎드려서 자고 있었다. 중간에 깨서 일어나서는 아차, 싶었다. 끝나고 나서 자버렸구나. 많이 졸렸는가보지...
아직도 몸이 나른해서 하품을 길게 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책가방을 메고는 책상위에 떨어질락말락 아슬아슬하게 올려져있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켜서, 이제 슬슬 하교할까-하는 생각으로 교실을 나왔다.
교실의 자물쇠는 주번이든 말든 마지막으로 나가는 사람이 알아서 책임지는듯하다. 교탁 위에 홀로 남은 자물쇠를 보며 내 양심이 걸려서 교문을 잠그고 복도를 지나고 계단을 내려갔다.
자아, 이 시간 즈음이면 교사들 제외하고 거의 다 없겠지? ...고등부는 야자하려나. 모르겠다.
어쨌든 아무하고도 안 마주치고 조용히 하교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최대한 숨도 발소리도 존재감도 죽이고 문을 향해 1층 복도를 걸어갔다.
" 후우... "
아, 이렇게 혼자 있으니까 왠지 우울한걸. 바보같아, 아까 분명히 아무하고도 안 마주치고 하교하고 싶다면서. 발걸음을 멈추고 고개도 푹 숙여 아래를 보았다. 보이는 것이라고는 창을 통해 비치는 햇살이었다. -
211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2:10:24>>204
(오메가3 영양제를 준다.
먹어랏! -
212 이름 없음 (83E+36) 2016. 2. 19. 오전 2:10:40>>204 기분탓!
-
213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2:10:54지금이라도 부레주를 갖고 싶어지네요 껄껄껄껄껄. 하지만 나는 안될거야. 8ㅁ8 일하러 갈게요.
-
214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2:10:57>>209
그럼 사조참치 -
215 시원주 (32E+33) 2016. 2. 19. 오전 2:11:10>>204 구르는 레주는 보기에도 좋습니다. (훈훈(어째서)
-
216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2:11:11>>206 ...!
(도토리묵 하나 더줌) -
217 이현주 (36E+33) 2016. 2. 19. 오전 2:11:13일해라 하늘주!!
일하다 죽어라 하하하하!! -
218 시원주 (32E+33) 2016. 2. 19. 오전 2:11:38>>214 (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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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2:12:06젠장!! 이렇게까지 레주의 위엄이 없는건 호은 학교 뿐일거야!!(울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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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태양주 (83E+36) 2016. 2. 19. 오전 2:12:07것보다 어제가 생일이었는데... 주변인들이 뭔가 자연스럽게 넘어가 버렸다.(쥬륵
-
221 세진 - 태양 (64E+40) 2016. 2. 19. 오전 2:13:40오 이 광경은 상상이상인데. 조금 도와줄걸 그랬나?
생각해 보니 너무 매정한것 같기도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상처를 줬다고 생각하며 그는 자신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한다.
세진은 빤히 버둥거리는 태양이를 구경하다가 우선 책꽂이를 들어올려주기로 한다.
... ...
"??"
그런데 의외로 생각보다 무겁다? 허약한 그에게 있어서는 너무 힘든거였던 걸까?
세진은 빤히 책꽂이를 보다가 책꽂이 밑부분에 걸치듯 남아있는 책을 빼서 태양을 덮친 책더미 위에 올려둔 다음 책꽂이를 밀어본다.
오 들린다. 무겁긴 하지만 들려.
"엄청 무겁네.."
이 책장보다는 태양이 위에 올려진 책더미가 더 무거워 보이지만 그건 딱히 신경쓰지 않고 책꽂이를 밀어 정상위치로 되돌린다.
"아 겨우됬다. 꼬마야 다음번엔 지나가는 키큰 오빠에게 도와주라고 말하렴."
정작 본인은 도와줄 생각도 없었지만 마치 도와줄 의사가 있었다는 듯 위장한다. -
222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2:13:58>>220 하루 늦었지만 생일 축하합니다!! 태양주!! 호은 학교 시점 2월에는 태양이도 생일 축하해드릴게요!
-
223 태민-바다 (09E+36) 2016. 2. 19. 오전 2:14:17"운동 갔다 오고 자는데 피곤해.."
사실 밤에도 논다고 말 못 해."
참 잘했지!
"바다의 양볼을 잡아 늘리려 한다. -
224 제연주 (63E+38) 2016. 2. 19. 오전 2:14:28>>220 헐 세상에...(토닥토닥) 그리고 하루가 지났지만 생일 축하해요!!
-
225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2:14:52>>220 보트에서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짝짝짝) -
226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2:15:11>>220
생일 축하드려요 태양주!
이런..안타깝네요.. -
227 태양주 (83E+36) 2016. 2. 19. 오전 2:15:22모두 고마워요!
-
228 세진주 (64E+40) 2016. 2. 19. 오전 2:16:07태양주 생일 축하드려요!
-
229 바다 - 태민 (53E+33) 2016. 2. 19. 오전 2:16:48태양주 생일 축하해요!//
"항상 그러잖아, 운동 줄이는게 좋지 않을까."
항상 운동하는데도 피곤하면 몸이 무리한다는 소리일지도
"참 자해습니다"
볼이 늘려진 상태에서 대답한다. -
230 시원주 (32E+33) 2016. 2. 19. 오전 2:20:33태양주 생일 축하축하해요!
-
231 시원 - 제연 (32E+33) 2016. 2. 19. 오전 2:20:42오늘 수업도 지루한 수업들이었다. 언제나 그랬듯이. 야자를 하기에는 머리가 너무 꽉꽉 차있는 느낌이라서, 선생님께 대충 둘러대고 하교하기로 했다. 그렇게 가벼운 걸음으로 교무실에서 나와 노트북을 어깨에 잘 매고 복도를 걷는데, 누군가가 저 앞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가만히 서있었다. 뭐지? 귀신인가?
조금씩. 천천히 다가가보았다. 귀신은 일단 아닌것 같았다. 우리학교 학생인것 같은데. 무슨 일이라도 있는건가?
의문을 품은채로 나보다 20cm정도는 작은 남자아이 앞에 서본다. 흠. 이름이 아마 제연이였을텐데. 14살로 기억중이다. 나보다 3살이나 어리구나. 이런 아이가 왜 우울한 모습으로 여기에 있는걸까?
" 제연아? 왜 그래? "
눈을 마주피며 이야기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무릎을 굽혀 앉아 제연이와 눈높이를 맞춘다.
" 힘든 일이라도 있어? " -
232 이현주 (36E+33) 2016. 2. 19. 오전 2:20:53ㅊㅊㅊㅊㅊㅊㅊㅊㅊ!!
-
233 태양 - 세진 (83E+36) 2016. 2. 19. 오전 2:23:16"고맙긴한데... 꼬마아냐."
수많은 '나비의 생태'들 밑에서 꼼지락대며 말합니다.
꼬마를 '키가 작은 사람'으로 정의한다면 꼬마겠지만. '어린 사람'으로 정의 한다면 아니겠지. 나름 중3이니까. 그렇게나 어려 보이는걸까나. 꼬마라고 불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책을 치우려면 다른데에 둬... 내 위에 올리지 말고."
미묘하게 늘어나는 책의 무게를 느끼고 말합니다. -
234 태양이 (83E+36) 2016. 2. 19. 오전 2:25:31축하해 주신분들 모두 고마워요....
-
235 태민-바다 (09E+36) 2016. 2. 19. 오전 2:26:13"아냐. 내가 원래 이 시간에 잠이 오는 것도 있어."
바다의 볼을 이리저리 늘리며 말한다.
피부 정말 좋아! 게다가 얌전해! 강아지 같아.
"얌전해라."
양볼을 놓아주며 말한다. -
236 바다 - 태민 (53E+33) 2016. 2. 19. 오전 2:28:21"그렇기는 하지."
나른하고 기분좋은 오후니까 살짝 잠들기 쉽다. 행복하기도 하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거야?"
놓아진 양 볼을 문지르며 대답한다. -
237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2:29:40외전스레에 프롤로그 올려뒀어요. 아침 9시부터 일요일 아침6시까지 즐기시면 돼요.
-
238 태민-바다 (09E+36) 2016. 2. 19. 오전 2:30:35"점심도 먹은 것도 있어서 잠이 와."
배부르면 잠이 오지.
"그냥 가만히 있으면 돼."
이거 완전 오답이다.
태민이가 꼬집는 거라면 대응을 해야 된다! -
239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2:30:57수고했어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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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제연 - 시원 (63E+38) 2016. 2. 19. 오전 2:33:42저쪽 멀리서 누군가가 다가왔다. 비록 고개를 숙이긴 했지만 다가온 것 쯤은 알 수가 있었다...다만 누구인지 모를 뿐.
" 아, 아아... "
눈높이를 맞추며 말을 거는 그의 행동에 정신을 차렸다. 나 대체 뭐하는 거야, 복도 한가운데에서 고개나 푹 숙이고 있고, 분명 엄청난 고민이 있거나 이렇게 보이고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지반 맞았다. 짧은 한숨을 한번 쉬었다. 이 남학생 선배의 이름이...아 그래, 그렇지. 시원 선배였지.
실은 요즘은 전교생의 이름을 외우는데 고생하고 있고 하지만 노력하고 있다. 이름과 얼굴 정도는 알아야 편할 것 같아서 말이다.
" ...아, 아니...딱히 힘들거나 그런...그런 건 아니고.. "
" 아, 선배는...왜 이 시간까지...? 혹시 야자? "
우물쭈물거리다가 화제전환을 시도해보았다. -
241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2:34:02>>239 이런 말들이 있기에 전 오늘도 힘냅니다.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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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2:34:40하늘주 오늘 하루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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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바다 - 태민 (53E+33) 2016. 2. 19. 오전 2:35:28"응응. 알지 그거."
햇빛만 내리쬐면 자기 딱좋은 상태다.
"음.. 그래." -
244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2:36:10프롤로그읽었는뎈ㅋㅋㅋㄱㅋㅋㄱㅋㄱ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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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현우주 (82E+38) 2016. 2. 19. 오전 2:37:41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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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세진 - 태양 (64E+40) 2016. 2. 19. 오전 2:37:45"꼬마잖아. 키 때문에 이 사단이 벌어졌으니까"
세진은 투덜거리며 태양 위의 책을 하나 둘 직접 치워준다.
스스로 자신이 왜이렇게 친절한걸까 하는 이상한 망상을 하며 자신의 어깨를 자신이 토닥여주지만 태양의 책을 먼저 치워주는게 우선 아닐까..
"대충 무게가 안느껴지면 직접 일어나라고. 너 여기 학생이야? 도서관은 원래 이런형식이야? 시골치곤 나름.. 메이저한 책들도 많네?"
도시에서 있었을 때는 이런 시골의 책들은 할아버지들이 읽을 법한 책이 전부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외국 서적도 많았다.
오 이거 메이즈러너 인가? 도서관의 책을 누가 들이는지는 모르겠지만 괜찮은데?
"흐음.. 나머지는 니가 직접 일어나서 치워." -
247 태민-바다 (09E+36) 2016. 2. 19. 오전 2:37:50"잠을 잘 수밖에 없어."
바다가 속았다! 다른 아이들이었으면 내 복부를 찌른다거나 소리를 지르며 빠져나왔겠지만 바다는 얌전해!
"참 잘했어요."
쓰다듬으려 한다. -
248 제연주 (63E+38) 2016. 2. 19. 오전 2:38:15프롤로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ㅋ(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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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2:38:28어서오세요 현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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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2:38:52현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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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제연주 (63E+38) 2016. 2. 19. 오전 2:39:09현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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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바다 - 태민 (53E+33) 2016. 2. 19. 오전 2:39:30"그건 아닌것 같지만."
위에 아무것도없는 태민의 책상 위에 팔을 쌓고는 머리를 기댄다.
"네네."
얌전히 쓰다듬받는다 -
253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2:40:22현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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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시원 - 제연 (32E+33) 2016. 2. 19. 오전 2:41:15" ...? "
정신을 차린듯한 제연이의 행동. 복도에서 졸았... 을 리는 없고. 힘든 일이 있는것 같았지만, 억지로 토해내게 하는것 보다는 스스로 의지할 사람을 찾을 때까지 냅두는게 좋을것 같았다.
14살한테 심각한 고민이라... 2차 성징? 연애 문제? 공부? 아니면 어디 아픈가? (전부 오해지만)
여튼 느닷없지만 야자로 화제전환을 하길래, 나도 그냥 화제를 돌리기로 했다. 계속 힘든 얘기를 하게 허고싶지는 않았으니까.
제연이의 질문에는 씨익 웃으며 당당하게 대답했다.
" 튀었지. "
그나저나 얘는 이런 늦은 시간에 여기서 뭐하는거야? 얘가 야자를 할 리는 만무한데. 교실에서 졸았다거나... 그거 아니면 설명할게 없군. 졸았구나. 이녀석.
" 넌 왜 이 시간꺼지 학교에 있어? "
대충 짐작하고 있지만 그냥 물어봤다. 물론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는거니까. " -
255 시원주 (32E+33) 2016. 2. 19. 오전 2:41:37현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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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제연주 (63E+38) 2016. 2. 19. 오전 2:41:38여여ㅕㅕ여러분 아무래도 저 오늘 새벽 몰 폰의 한계가 온것같습니다...! 불안ㄹ해요....! 중간에 아무말 없이ㅜ사라지면 어쩌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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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2:41:46아니, 그것보다 의외로 프롤로그 반응이 너무 좋은데?! 왜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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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바다 - 태민 (53E+33) 2016. 2. 19. 오전 2:42:50현우주 어서오ㅡ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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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2:43:14>>256 이걸 보고서 시계를 보니 3시가 되가는 것에 놀라는 율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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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태민-바다 (09E+36) 2016. 2. 19. 오전 2:43:18"아니야 그거 맞아."
사실 사람마다 다르다!
"아이 귀여워라. 강아지 같아."
강아지를 키워본 기억은 없지만 그런 느낌이 든다. -
261 현우주 (82E+38) 2016. 2. 19. 오전 2:43:30자자, 저와 돌리실분?
위키에서 폴딩 하는 법 아시는분? -
262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2:44:42>>261 폴딩이요? 위키에 이것저것 많이 추가되었잖아요? 인물관계 들어가면 선관이 다 홀딩이 되어있으니까 그거 편집 눌러서 복붙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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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바다 - 태민 (53E+33) 2016. 2. 19. 오전 2:44:54"잠은 참으면 되는거잖아."
물론 바다도 잘 못참아서 턱을 괴고 자는 경유가 많지만 적어도 일부러 자는건 아니다.
"완전 다르잖아."
강아지는 훨신 더 활발하다 -
264 이현주 (36E+33) 2016. 2. 19. 오전 2:44:59현우주!
이현이랑 노라영 -
265 현우주 (82E+38) 2016. 2. 19. 오전 2:45:17>>262
!!! 역시 위키지킴이 하늘주... -
266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2:45:27돌리기엔...기절잠 잘 것 같아서 무리네요.
폴딩은 전 하늘주가 한 거 복붙한거라 파들... -
267 현우주 (82E+38) 2016. 2. 19. 오전 2:45:48>>264
잠시만 위키가서 항목 읽고올게요. -
268 시원주 (32E+33) 2016. 2. 19. 오전 2:45:48>>256 흠. 정 불안하시다면 지금 킵 하시고 잡담 하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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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태양 - 세진 (83E+36) 2016. 2. 19. 오전 2:46:27"아아, 꼬마라서 그럴만한 힘이 없네요."
무릎을 짚고 일어나며 비꼬듯이 빙글거러봅니다.
날 꼬마라고 하다니! 용서할수 없다! 이 거인족 자식!라는건 아니지만 꽤나 상처 받았다고.... 꼬마라니....
"것보다 대체 몇살인데 자꾸 반말인거야?"
나비의 생태를 원래 자리에 꽂아넣으며 옷매무새를 정돈합니다. -
270 태민-바다 (09E+36) 2016. 2. 19. 오전 2:47:27"나는 못 참겠어."
한번 졸리면 바로 꿈나라 여행을 한다.
"쓰다듬거나 꼬집을 때 얌전한 게 강아지 같아서 그런 거야!"
고양이가 괜찮으려나? -
271 태양 - 세진 (83E+36) 2016. 2. 19. 오전 2:47:58외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72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2:49:02율주는 박살괴수 도토리 묘사를 위해서 3기 보스캐의 공격방식을 정한 것밖에 없는데 시간아아아
그리고 정하다보니 박살괴수 도토리 3기는 기괴한 컨셉이라고 쳐야겠습니다.(코쓱) -
273 제연 - 시원 (63E+38) 2016. 2. 19. 오전 2:49:48" ...정말 자랑스럽게도 말한다. "
튀었다는 시원 선배의 당당한 말에 어이가 어디론가 사라져버려 무의식 중에 말에 반박(?)을 해버렸다.
그래, 이번만은 잘했어 내 무의식아. 안 그래도 뭐라고 따질려고 했어, 시원 선배의 저 당당하디 당당한 태도에 대해서. 어떻게 저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일까...
" 나...? 자버렸는데? "
...는 나도 그런 것 같다. 이번엔 무의식이 나를 꾸짖는다-'너도 당당하게 말하는구만' 이러면서.
마음 같아선 바보 같은 제 머리를 인정사정 없이 마구 때리고 싶었지만...못했다. 그래서 더워져서 넥타이에서 아무 핀이나 하나 골라서 앞머리를 오른쪽으로 모으고는 꽂았다.
아아, 아까보다는 시원하다. -
274 바다 - 태민 (53E+33) 2016. 2. 19. 오전 2:50:34"그렇다고 바로 엎어져서 자는건 그렇잖아."
마음가짐의 차이다.
"강아지는 그런거 좋아해서 낑낑거리고 그러잖아."
이랗게 말하고나니 강아지가 보고싶다 -
275 태양주 (83E+36) 2016. 2. 19. 오전 2:50:44>>270 고양이든 개든 꼬집으면 가만히 있지는 않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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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2:51:43>>275 일단 얌전한 애들은 얌전히 있습니다. 성격차에요. 근데 태민이처럼 꼬집으면 뭅니다.
-
277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2:51:51>>275
살짝 쪼물락 했을 때 -
278 제연주 (63E+38) 2016. 2. 19. 오전 2:52:06>>268 아마도 아직은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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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이현주 (36E+33) 2016. 2. 19. 오전 2:53:44현우주 돌리자 그래놓ㄱ 못돌려서 미안해요. 내일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게 생겼습니다...
ㅠㅠ 다음에 꼭 같이 돌려요 -
280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2:54:03굿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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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제연주 (63E+38) 2016. 2. 19. 오전 2:54:36이현주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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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바다 (53E+33) 2016. 2. 19. 오전 2:54:37잘자요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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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2:54:40외전 프롤로그의 예롱이와 깜찍이가 강렬했습니다.
깜찍이..알러뷰 깜ㅉ..으윽 머리가..!
[설명충3:알러뷰 깜ㅉ...은 1월 외전이였던 호은골포스에서 악역조직인 깜찍깜찍단의 인삿말이다] -
284 바다 (53E+33) 2016. 2. 19. 오전 2:54:57태민주는 답레를 내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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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2:54:59이현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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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현우주 (82E+38) 2016. 2. 19. 오전 2:55:15>>279
엇... 그럼 어쩔 수 없죠.
(사실 저도 자기 선관 정리랑 위키 수정하느라 이현주 항목 못 봤다는건 우리 모두의 비밀) -
287 태민-바다 (09E+36) 2016. 2. 19. 오전 2:55:17"꿈나라 워낙 관광하기 좋은 국가라서.."
몇 번을 가도 질리지가 않아!
그것도 매일 무료 서비스잖아.
"그럼 강아지 말고.. 음..."
생각나는 게 없어..! -
288 현우주 (82E+38) 2016. 2. 19. 오전 2:56:08>>283
쉿. 그 이상은 말하지마요. 어딘가의 최종병기가 날라올지도 몰라요. -
289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2:56:08>>283
알러뷰 깜찍! -
290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2:56:46이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
291 바다 - 태민 (53E+33) 2016. 2. 19. 오전 2:57:03"그렇긴 하지."
무서운 꿈을 꾸면 다시 자는게 무서워지기는 한다.
"말고?"
다른 동물이 뭐가 나올까 기대하는 눈빛이다 -
292 현우주 (82E+38) 2016. 2. 19. 오전 2:57:10아, 저 위키 인물관계에 현우 선관 올려놨어요.
혹시나 현우주의 밥팅같은 기억력때문에 빠진 분이 계시다면 말해주세요. -
293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2:58:15>>288 (입지퍼 닫)
>>289 알러뷰 깜(이미 제거당한 참치입니다) -
294 세진 - 태양 (64E+40) 2016. 2. 19. 오전 2:58:44"거짓말 하지마 꼬마. 아까 그 책장을 등산하던 힘은 어디로 갔냐."
주머니에 손을 넣은 상태로 가만히 태양을 지켜보던 그는 태양이가 책을 치우며 일어나자 역시 라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역시 근력이 나보다 뛰어난 것 같은데..
"아? 나 16살인데?"
세진의 생각으로 태양은 오늘 아침에 호은골을 돌아다니다가 마주친 별이라는 아이? 정도의 나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태양의 진짜 나이를 알면 상당히 놀라겠지만.. 지금은 나이를 모르니 그저 처음보는 사람에 대한 텃세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럼 넌 몇살인데?" -
295 현우주 (82E+38) 2016. 2. 19. 오전 2:59:55질문 있는데요.
현우가 등산부를 만약에 만든다면 들어오실분 계시나요? -
296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3:00:41>>295
태민이는 등산 별로 안 좋아해서.. -
297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3:00:46>>295 그거 이제 지금부터 홍보하셔야.... 아 참고로 하늘이는 미술부와 방송부라서 등산부는 갈수가 없네요.
-
298 시원 - 제연 (32E+33) 2016. 2. 19. 오전 3:02:05" 그야 난 당당하니까. "
선생님이 들으면 후두려 맞을 소리를 하고서도 정말 당당하게 웃는다. 별로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은 없었다. 나 박시원! 오늘을 위해 산다!
제연이가 자버렸다고 말한다.
...? 나한테 뭐라 할 입장이 아닌것 같은데요? 제연님아?
" 음. 그랬구나. 당당한 녀석. "
맘에 들었다. 어디서나 당당하면 좋은거지! 불과 30초 전에 그런 당당함을 비판하긴 했지만, 그래도 자기가 당당하면 된거라고 생각한다.
... 내 생각이 잘못된걸까?
제연이는 갑자기 머리에 핀을 꽂았다. 이마가 가려져서 더운걸까?
" 갑자기 더워지기라도 했어? " -
299 이름 없음 (63E+38) 2016. 2. 19. 오전 3:02:34>>295 제연이도 이미 미술부에 들어가있고 등산이 취미는 아니라서...
-
300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3:02:40>>295 율이는 평지에서도 50m 뛰면 죽을라해서 무리...(그래서 걸어다니지)
-
301 태민-바다 (09E+36) 2016. 2. 19. 오전 3:03:01"고로 꿈나라를 꾸준히 가서 추억을 쌓는 거야."
혼자 가야 된다는 게 단점이지만..
지금 가긴 이르려나..?
"수달?"
수달도 얌전하기 않나..?
아. 남미 수달 제외. -
302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3:04:17자 여러분. 말했다시피 아침 9시부터 외전 스레 가셔서 외전 즐기시면 되는거에요.
모두가 작아져버렸으니까.. 그러니까 앤트맨 보다 조금 큰 크기롲 작아졌다니까.. 결론은 뭐, 이번 외전도 즐겁게 즐겨보자고요. 아무튼 전 자도록 할게요. 하루만에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났어요.
아침엔 회의를 하고, 점심엔 위키 작업 및 기타 잡일 하고, 밤에는 좀 쉬는가 했더니 예상도 못한 분이 복귀하고, 새벽엔 또 프롤로그 집필하고...
.......아하하하하하.. 좋다. 얼씨구 좋다. 절씨구 좋다. 잡니다. 전. 피곤해요. 너무. -
303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3:04:56하늘주 잘자요...!
-
304 바다 - 태민 (53E+33) 2016. 2. 19. 오전 3:05:33"가짜 추억같아서 싫습니다!"
좋은 꿈은 기억에 남기고는 싶지만 추억으로 남기고 싶지는 않아.
"수달..?"
엄청 뛰어다니던데 -
305 현우주 (82E+38) 2016. 2. 19. 오전 3:05:55아니 여러분. 저 진짜 만들거 아니에요?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거지... -
306 태양 - 세진 (83E+36) 2016. 2. 19. 오전 3:06:24"나도 열여섯, 뭐야. 동갑?"
허탈하게, 그러나 사악하게 웃으며 대답합니다.
뭐야. 동갑이였다니. 키가 작다고 꼬마꼬마 거리길래 최소한 고등학생내지 성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적잖아?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고~"
나비의 생태를 한가득 품에 안고 하나하나 꽂아넣으며 말합니다. -
307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3:06:38굿밤 하늘주
-
308 태양주 (83E+36) 2016. 2. 19. 오전 3:07:46잘자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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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바다 - 태민 (53E+33) 2016. 2. 19. 오전 3:08:46히늘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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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태민-바다 (09E+36) 2016. 2. 19. 오전 3:09:35"그럼 현실에서 추억을.."
흠 수달이랑 안 맞으려나?
동물에 대한 지식이 없으니..
"음.. 토끼..는 토끼도 엄청 뛰어다녀서 안되고.."
특히 서양 야생 토끼는 얌전한 게 아니라 위협적이라고 하던데. -
311 현우주 (82E+38) 2016. 2. 19. 오전 3:11:37하늘주 긋나잇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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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제연 - 시원 (63E+38) 2016. 2. 19. 오전 3:11:43자신은 당당하다며 호탕하게 웃는 시원 선배. 그러고보나 나는 저렇게 웃은게 언제가 마지막이었더라...?
" ...다, 당당한 녀석이라니... "
얼굴이 빨개지는 기분이 들어 살짝 말을 더듬고는 고개를 다시 푹 숙였다. 덥다. 정말로 덥다. 자신의 양볼을 손으로 짚으며 생각했다.
어...쩌면 당당하다는게 좋은 것이려나, 자신의 의사가 뚜렷하고 솔직하고.
나는 한번도 자신이 그렇다고 생각을 안 했는데 당당하다니...칭찬인지 뭔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 아...응, 더워. "
잠깐만, 오늘은 무난한 날씨잖아.
" 아, 아아 아니, 오늘 그 여기 오늘은 은근히 덥네-...에어컨을 키려다 실수로 히터를 켰나... "
나님아 무슨 헛소리를 하고 있니. -
313 바다 - 태민 (53E+33) 2016. 2. 19. 오전 3:12:04"그럴거야."
조금 전만 해도 하늘이가 벽에 껴서 슈퍼 김하늘 미라클 분리를 하는걸 보고왔다.
"궂이 안찾아도 괜찮아." -
314 제연 - 시원 (63E+38) 2016. 2. 19. 오전 3:12:25하늘주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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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3:13:31율주도 배터리가 3퍼니 가보겠습니다.
굿밤! -
316 제연주 (63E+38) 2016. 2. 19. 오전 3:13:314시 가까이 되면 제연주는 리타이어입니다...! 혹시 사라지면 아 몰폰의 한계구나 생각해주세요...!!
-
317 세진 - 태양 (64E+40) 2016. 2. 19. 오전 3:14:06"에엑? 네가?"
아무리 봐도 나보다 훨씬 어려보이지만 그는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는 말에 묘하게 설득당한건지 고개를 끄덕이며 두꺼워 보이는 책을 하나하나 꽂아넣는걸 도와준다.
"너 여기 학생이야? 다행이네 나 이번에 여기 전학왔는데 여기 반배정하고 수업은 어떻게 구성되있는 거야?"
열여섯 살이고 자신과 동갑이면 아마도 반도 같은 반이라는 짐작을 한건지 세진은 태양에게 질문하였다.
인성이 나쁘고 까칠한게 수업을 땡땡이 칠것만 같지만 수업을 안듣고 밖으로 나와도 딱히 할게 없기에 세진은 그냥 얌전하게 수업을 듣기로 마음먹었다.
아 그보다 여기 음악실은 있을려나? 그런장소에 재활하면 더 잘된다는 소문을 들었던 것 같기도하고..
여긴 음악 천재들이 많다는 소리를 들었으니까.. 있겠지? -
318 바다 - 태민 (53E+33) 2016. 2. 19. 오전 3:14:17잘자요!
-
319 태민-바다 (09E+36) 2016. 2. 19. 오전 3:14:33"근데 나는 추억을 쌓을만한 소재가 아직 없으니 패스."
그나저나 바다랑 어울리는 동물이..
"빨리 찾아야 바다한테 칭찬 듣지."
참 잘했다고 하면서 칭찬하기! -
320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3:14:59굿밤 율주 제연주
-
321 제연주 (63E+38) 2016. 2. 19. 오전 3:15:36아직 살아있습니다아...!()
-
322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3:16:36>>321
...!
죄송합니다! -
323 바다 - 태민 (53E+33) 2016. 2. 19. 오전 3:16:39"주변에 친구도 있고 몇일 전만 해도 대회 우승했잖아?"
그게 추억이 아니면 뭐야
"지금까지 노력해줬으니까 참 잘했습니다."
살짝 손을 태민의 머리 위에 얹다가 다시 책상 위러 떨어트린다. -
324 제연주 (63E+38) 2016. 2. 19. 오전 3:17:53>>322 괜찮아요...! 헷갈릴만하게 제가 쓰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제가 앞서서 한 실수보다는 무난하잖아요???(이불킥중) -
325 시원 - 제연 (32E+33) 2016. 2. 19. 오전 3:20:35" 흠? 왜? 당당하다는말 싫어해? "
싫으면 어쩔 수 없고- 라고 덧붙이며 어깨를 으쓱이는데, 갑자기 제연이가 다시 고개를 숙인다. 저건 좋아하는건가, 싫어하는건가. 알 수 없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지금이 덥다는 제연이. 더워? 난... 별로?
쟤 왜저러니. 오늘 엄청 횡설수설이네.
제연이의 재밌는 반응 덕에 낄낄대며 웃는다.
" 진정해 임마. 히터를 틀었을 리가 있냐. "
그렇게 몇번 더 웃고는 밖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 자, 자. 집 갈 시간이야. 야자까지 튄 소중한 시간을 그냥 서서 보낼 생각은 없지. -
326 태양 - 세진 (83E+36) 2016. 2. 19. 오전 3:23:06"난 니가 중학생이라는게 더 놀랍다만..."
깔끔한 정리는 포기하고 책을 뒤죽박죽 꽂아넣기 시작합니다.
키가 너무 크다고... 올려다 봐야 하잖아... 자연의 섭리 너무해!
"수업은 보통학교랑 같아.... 그리고 음악실이 없는 학교는 없겠지.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떨어진 충격에 찢어진 종이들을 발로 슥슥 밀어서 구석으로 밀어놓으며 말합니다. -
327 태민-바다 (09E+36) 2016. 2. 19. 오전 3:26:16"참 기쁘고도 아픈 추억이네."
몸이 아픈 추억!
"칭찬 받았다!"
얌전하게 있는다.
/기절 직전..! 막레 부탁해요.이만 자러 갈게요! -
328 제연주 (63E+38) 2016. 2. 19. 오전 3:28:11아아 답레 쓰려고 했는데 드디어 한계입니다...! 일부러 시원주가 막레 쓸 건덕지 주신것 같은데...
쓰다가 (들켜서) 더이상 인터넷에 못들어올지도 몰라요... 돌리던건 킵해도 괜찮나요 시원주?
제연주는 자러가겠습니다. 아침의 이벤트는 참여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졸리네요. 이제야 깨달았어요. 그럼 전 진짜 자러들어가겠습니다 여러분 굿밤...! -
329 바다 - 태민 (53E+33) 2016. 2. 19. 오전 3:28:16"그닥 안좋은 기억이였으면 미안."
뚜드려 맞았으니까 기분나빴을지도 모르겠네.
"그게 그렇게 좋아?"
좋아하는게 율이랑 비슷한 반응이다. 쉬는시간 끝, 자리로 돌아가자.
//수고하셨습니다! -
330 세진 - 태양 (64E+40) 2016. 2. 19. 오전 3:37:26"세포분열의 차이라고 생각해. 키 가지고는 사람 놀리는 쪽이 아니라서 뭐라 할말이 없네."
이미 충분히 돌직구를 날린것 같지만 세진은 신경쓰지 않고 태양에게 계속 말한다.
그보다 동급생이였구나. 전혀 몰랐네. 이 녀석과 같은 반인가? 미리 친해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아 그건 역시 무리겠지. 일단 나는 여기 조용히 요양하며 지내자.
스스로의 사교성이 저질이란걸 알고있던 세진은 고개만 끄덕이며 태양을 바라본다.
"보통학교랑 같다니 다행. 그리고 음악실은.. 지금 당장 한번 찾아가볼까?"
그는 슬슬 나갈준비를 하며 바닥에 다른 책이 없나 둘러본다.
"뭐.. 통성명이나 그런건 나중에 전학오면 자연스럽게 할테니까 더이상 말 안할게. 음악실도 내가 알아서 잘 찾을수 있겠지. 그럼 난 이만 간다."
//막레 부탁해도 될까요? 저도 기절직전이라 .. -
331 화리주 (08E+34) 2016. 2. 19. 오전 3:59:12헤헤 역시 이 시간이면 다들 자러가시는군!
위키 수정하러갔다가 화리 목소리좀 찾고싶어서 이것저것 뒤져보다가 시간이 벌써 이케 ㅇ<-<...
빨ㄹ리 더 수정하구... 목소리 찾은것도 올리구... 근데 유튭에서 찾은 영상 위키에 어떻게 올려요 ㅠㅁㅠ????? -
332 화리주 (08E+34) 2016. 2. 19. 오전 4:14:45ㅋㅋㅋㅋ...히히 아무도 없군 히히히ㅔㅎ헤헤^-^!!!(난동
우에엥ㅇ 우에ㅔ이이ㅠㅠㅠㅠ 위키 어려워요 빼애ㅐ애 ㅠㅅㅠ 그리고 위키를 보면서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 많다...!
그리구 오늘 셔터는 내가 내려야지~-~ 희희 -
333 이름 없음 (37E+34) 2016. 2. 19. 오전 4:17:06[[Media(주소)]]
그리고 리스트 문법 쓸때
* <-X
* <-O
참고하세요.. by sysop -
334 이름 없음 (37E+34) 2016. 2. 19. 오전 4:18:21공백이 씹혀버렸군. 한칸 띄우고 쓰라는 뜻입니다.
* 내용 <-X
_* 내용 <-O -
335 화리주 (08E+34) 2016. 2. 19. 오전 4:41:48:Q 헐 안 주무시는 분이 계셨다니...!! 리스트 문법..? 우엥 그건 모에요ㅋㅋ큐ㅠㅠㅠ??
하... 진짜 이런거 완전 젬병인데 막 넣고싶은건 많고... 아 마자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언능 넣구 와야지 헤헤... -
336 화리주 (08E+34) 2016. 2. 19. 오전 4:46:01어 우와 방금 위키 사용법 찾았다 헤헤!! 이제 할 수 있어...!(아마
-
337 화리주 (08E+34) 2016. 2. 19. 오전 5:55:40이제 정말 아무도 없군 헤헤히히히...
그럼 화리주도 이만 자러가봐야겠다요 ^-^~! 오늘 셔터는 제가 닫아융~(드르륵 -
338 (09E+36) 2016. 2. 19. 오전 6:34:11
-
339 바다 (53E+33) 2016. 2. 19. 오전 6:57:36바다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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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린비주 (34E+36) 2016. 2. 19. 오전 6:58:31린비주가 갱신해요. 세상에 화리주가 돌아오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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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린비주 (34E+36) 2016. 2. 19. 오전 7:07:56왜 갑자기 그들이 이상해진거죠?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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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린비주 (34E+36) 2016. 2. 19. 오전 7:08:13까아 저거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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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린비주 (34E+36) 2016. 2. 19. 오전 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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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린비주 (34E+36) 2016. 2. 19. 오전 7:10:15그건 그렇고 사진을 첨부 할 수 있는거 되게 편하네요. 아침부터 돌리실분 계시나요?
-
345 바다 (53E+33) 2016. 2. 19. 오전 7:41:58>>343 꺄아아아아!!
저는 아침에 조금 바빠서 죄송합니다 -
346 린비주 (34E+36) 2016. 2. 19. 오전 7:42:46>>345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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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단비주 (94E+33) 2016. 2. 19. 오전 8:16:05이른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단비찡 선관을 정리하려고 인물관계에 전부 서술하고 저장하니까 호은학교 인물관계 페이지가 통째로 날아가버려서 멘붕
결국 단비 선관정리한건 삭제했습니다 ㅠㅠㅠ 이거 나만 차별하는건...가? 하아 ㅠ -
348 &◆SZeu2z2fpk (94E+33) 2016. 2. 19. 오전 8:17:51ㅋㅋㅋ 혼란스럽따! >>343과 같은 페이지에 들어와버려써! 여기 우주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들어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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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린비주 (34E+36) 2016. 2. 19. 오전 8:20:21단비주 어서오세요!
>>348 (동공지진 -
350 채은주 (02E+39) 2016. 2. 19. 오전 8:22:44채은주 갱신할게요 :) 화리주, 몸 상태가 많이 호전되서 다행이예요! 앞으로는 힘든 일 있으면 꼭 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복귀하신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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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채은주 (02E+39) 2016. 2. 19. 오전 8:23:34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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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린비주 (34E+36) 2016. 2. 19. 오전 8:25:26채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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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채은주 (02E+39) 2016. 2. 19. 오전 8:30:47네, 린비주 안녕하세요 :D
스레 안에서만 한글 입력이 되는군요.. 새로고침했더니 외계어가 나와서 깜짝 놀랐네요8ㅁ8 -
354 이름 없음 (34E+36) 2016. 2. 19. 오전 8:31:52네, 네. 저도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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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린비주 (34E+36) 2016. 2. 19. 오전 8:33:33그건 그렇고 선관 정리... 린비 선관이 몇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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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채은주 (02E+39) 2016. 2. 19. 오전 8:39:57방금 선관 정리하고 왔어요. 음... 마당발 린비는 존재 자체가 선관이니까요 :0 힘드시겠네요.(토닥토닥
허리는 좀 괜찮으신가요? -
357 린비주 (34E+36) 2016. 2. 19. 오전 8:51:00네, 네! 허리는 괜찮아졌어요!
제가 무언가 이것저것 하느라 좀 답변이 늦네요... -
358 혜연주 (41E+38) 2016. 2. 19. 오전 9:14:43가 갱신!
-
359 린비주 (34E+36) 2016. 2. 19. 오전 9:21:44혜연주 늦었지만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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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별주 (03E+41) 2016. 2. 19. 오전 9:24:09별님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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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건주 (21E+34) 2016. 2. 19. 오전 9:33:37갱신! 단문이라도 괜찮다면 건주랑 돌리실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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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지영주 (12E+36) 2016. 2. 19. 오전 9:42:59지영주도 갱신합니다. 근데 스레 제목이 안나와..! 어떻게 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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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9:44:23하늘주가 갱신합니다. 근데 9시인데 왜 아무도 외전 안가고 여기에 있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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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서희주 (76E+38) 2016. 2. 19. 오전 9:52:12서희주 갱신합니다! 아아 결국 못잇고 기절 테크...
>>363 전 건주 답레만 달고 가려고요. 중간에 라스트 벌칙의 종지부를 찍으러 올 수도 있고! -
365 정서희 - 최건 (76E+38) 2016. 2. 19. 오전 9:53:53"두 말하면 잔소리죠, 최건 성악가님."
성악가님... 이라고 하는 게 맞던가. 보통은 성악가 최건 씨라고 하겠지만 그건 좀 애매한 호칭이니까. 그러던 서희는 건의 표정이 점차 굳어가자,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음을 뒤늦게 뜨기고 곤란한 듯한 미소를 띠었다. 아무렇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지금은 어떻게든 괜찮아졌는데. 서희는 건이 사과를 건네자, "지금은 괜찮대도요." 라고 말하며 늘 짓던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녀는 바뀐 전화번호를 알려주겠다는 건의 말에서 자신을 나름대로 도우려 하는 의도를 읽어내곤, 못 말린다는 듯 웃으면서도 "고마워요."라는 말을 건넸다. 다행히도 자신이 바꾼 화제에 따라 자연스레 대답한 건의 말을 듣고, 서희는 다행이라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다행이고요. -하늘 오빠가 서울로 올라오자마자 콜록댔을 정도면야, 공기가 최상급인 동네일 테니까 앞으로도 빠르게 호전될 수 있을 거예요. 맞다, 그러고 보니 오빠도 거기 있었죠? 다혜 언니 콩쿠르."
...왜 이제야 생각난 거야? 서희는 약간 석연찮은 느낌을 받았지만, 이내 넘겨버릴 수밖에 없었다. 짚이는 바가 없았으니.
// 여기서 막레를 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부모관련 떡밥을 너무 빨리 푼 것 같지만 다른 중요한 게 남아있으니 괜찮아, 문제없어.
그리고 마지막줄은 약한 메타발언이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지도! -
366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9:53:58서희주 하이하이에요! 뭐, 본편 즐겨도 상관은 없지만요.
-
367 린비주 (34E+36) 2016. 2. 19. 오전 9:54:28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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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건주 (21E+34) 2016. 2. 19. 오전 10:01:35"응, 너도 갔었어? 그때 살짝 정신이 없어서 못 알아봤나 보다."
오랜만에 교수님과 만났던 날이었다. 몇 년 동안 가지 못했던 콩쿨에도 관람객으로나마 참석했었고 애초에 자신은 아버지와 같이 올라온 덕에 공연장에서 만났다가 공연장에서 헤어졌으니까.
"나중에 네 음악도 제대로 또 듣고 싶네. 대회 같은 데 나갈 일 있으면 불러주기다?"
책상 서랍을 뒤져 두고 갔던 노트를 찾아들고는 서희에게 다가가 번호를 적은 메모지를 건넸다. 이렇게 하면 연락하고 싶을 때 연락할 수 있겠지. 가보겠다는 의미로 가볍게 손을 들어보였다. 음악실 밖으로 걸어나오는 발걸음이 가볍다.
//서희주 어제부터 바쁜 와중에 놀아주셔서 감사해요! 수고하셨습니다 서희 예뻐요S2S2 -
369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0:02:53건주 서희주 둘 다 일상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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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건주 (21E+34) 2016. 2. 19. 오전 10:03:21헉 저>>344에 린비주가 돌리자고 하신거 미처 못 읽은.. 죄송해요 주의하겠습니다! 다음에 같이 놀아요 린비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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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건주 (21E+34) 2016. 2. 19. 오전 10:04:09>>369 헤헤 저야 마냥 즐겁게 놀았는걸요.. 친절한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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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태양 - 세진 (83E+36) 2016. 2. 19. 오전 10:30:55>>330 그걸 막레로 해도 될까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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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서희주 (76E+38) 2016. 2. 19. 오전 11:11:47>>368 늦었지만 건주도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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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단비주 (94E+33) 2016. 2. 19. 오후 12:37:38그리고 시간은 다시 움직인다
하는거야! 내 가능성이라ㅁ(퍽
단비주 본스레갱신 -
375 인오-단비 (69E+37) 2016. 2. 19. 오후 12:39:01오늘도 적당히 일 끝내고 퇴근하려는데 단비 녀석이 찾아왔다. 뭐, 말을 듣자하니 동아리를 만들고 싶다는데....
아아. 난 그냥 적당히 애들 예체능 가르치고 퇴근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뭐, 이리 동아리 하겠다는 애들이 많아.
그냥 적당적당히 귀가부 가는게 편하지 않나? 난 집에 가서 빨리 깜찍이와 놀아주고 싶은데.
그래도 교사니까 일은 해야겠지. 그 망할 영감(=교장 선생님)이 월급도 주는 입장이니까 말이야.
아아. 귀찮다. 진짜.
"그래. 게임부라고 했지? 그거 왜 만들어? 활동시간이 어떻게 되는데? 어디서 할건데? 말썽 안 부릴거지? 대답하렴."
그건 그렇고 게임부라니.
이 녀석, 설마 게임 하려고 만든 동아리인건 아니겠지? 일단 그 호은 트리오의 방송인지 뭔지로 하도 홍보를 때려서 알고는 있었지만..그래도 물어는 봐야겠지. 어쨌든 교사니까. -
376 단비-인오 (94E+33) 2016. 2. 19. 오후 12:48:19"ㄴ, 네넵!"
이제 드디어 게임부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긴장되어 몸이 딱딱하게 굳어졌다.
왠지모르는 압박감이 느껴지긴 했지만 일단 만드는게 흐지부지 되어버린다면 그 두명을 실망시키게 되는거와 다름없다. 그런 짓은 절대로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자 평소와는 다르게 말을 하는게 힘들었지만 그래도 동아리의 목적과 활동시간등을 말했다.
"일단 게임부라는 동아리는 이름에서도 짐작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게임을 하거나 만들고 그로인해서 자신의 꿈을 더욱 키울 수 있게 하자! 라는 목적으로 만들 동아리 입니다! 활동시간은 딱히 정해져있지 않지만 늦은 시간을 제외한 방과후부터 자율적으로 할 것 같아요. 어디서 하냐고 한다면... 그건 정말로 생각안해본건데... 으음... 어느 적당히 비어있는 교실 중 하나를 쓰면 되지 않을까요? 왠만하면... 컴퓨터실 비슷한 곳? 말썽은... 전 안부립니다! 정말로!"
횡설수설하게 얘기를 한 덕분인지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굴이 화끈해지는 느낌도 받았다. 만약 내가 하얀색의 피부를 가졌다면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었을 것 이다.
"게임 하기보다는 만드는게 주 목표에요!"
이번건 진심이었다. 평소라면 설렁설렁거리며 게임만 한다! 라고 소리쳤겠지만 이번만큼은 아니었다.
//교실... 컴퓨터실이나 그런거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적당한 생각을 못 했으 ㅠㅠㅠ -
377 인오-단비 (69E+37) 2016. 2. 19. 오후 12:52:49돌아온 건 꽤나 자신만만한 대답.
근데 우리 학교엔 컴퓨터실이 없는데. 망할 영감. 기왕 음악실과 미술실을 만들거면 컴퓨터실도 만들어주지. 그것 때문에 고민하게 되잖아.
비어있는 교실이라. 아무래도 우리 영감탱이에게 가서 건물 하나 더 만들어달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어. 동아리용 건물이라던가 말이지. 말도 안되는 소리인건 알겠는데 말이야.
그건 그렇고 게임만 하는 동아리는 아니란거지?
그렇다면 별로 문제 될 거 없지 않나? 거짓말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일단 명분은 서 있는거잖아. 그 이외의 부분도 딱히 트집잡을 부분은 없어보이는데?
어. 그럼 상관없지 않나? 망할 영감도 내가 일 똑바로 안했다고 트집잡진 않는다는거잖아.
"좋아. 게임만드는거라고 했지? 말썽은 안 부린다는거지? 알았어. 알았어. 백단비. 너무 흥분하지 마. 얼굴 새빨개진다. 딱히 문제 되는거 없어보이니까 통과. 도장 찍어줄게. 이제 가봐."
말썽만 안 생기면 되는거지. 뭐. 애들이 하고 싶은거 하겠다는데 내가 뭔 상관이야?
//이렇게 정식으로 게임부가 생겼다고 합니다. -
378 이름 없음 (94E+33) 2016. 2. 19. 오후 12:56:45오오 인오쌤! 멋지다 인오쌤!
게임부가 만드러져따!!! -
379 이름 없음 (57E+36) 2016. 2. 19. 오후 1:42:29시트 받으시나요...? (빼꼼
-
380 별주 (78E+39) 2016. 2. 19. 오후 1:47:04>>379 받아요.
-
381 다혜주 (18E+37) 2016. 2. 19. 오후 1:49:46>>379 넹.
다혜주는 2시간 후에 올게영. >_• -
382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후 1:50:04>>379 네. 받고 있습니다! 이제 봐서 죄송해요! 지금 다 외전 스레 쪽에 있었던지라. 아무튼 멋지고 매력적인 시트 기대할게요!
-
383 이름 없음 (57E+36) 2016. 2. 19. 오후 1:51:38그런데 캐릭터의 과거사 같은 것은 시트에서부터 밝히는 편이 좋나요, 아니면 진행하면서 푸는 편이 좋나요?
-
384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후 1:58:00>>383 그건 자율에 맡기고 있습니다. 애초에 저 같은 경우도 처음 시트때는 그냥 기본적인 정보만 밝히다가, 위키에 항목 실은 후에, 공개되는 부분을 조금씩 추가하는 식으로 갔고 다른 분들도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어디까진 그쪽의 자율에 맡기겠습니다. -
385 이름 없음 (57E+36) 2016. 2. 19. 오후 2:02:44>>384 아항. 감사합니다!
-
386 호은 학교 -6월 업데이트 공개 (59E+39) 2016. 2. 20. 오전 11:49:57안녕하세요! 유미에요!
있죠. 있죠. 저번에 태천그룹이 공사한다고 한거 있잖아요. 그게 내일이면 다 완성이 된대요! 그래서 제가 뭔가 해서 이것저것 정보를 알아봤거든요. 근데 무려, 체험형 동물원이래요!
잘은 모르겠지만 작은 토끼나 강아지, 돼지, 뱀 이런것들을 직접 만지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나봐요! 무려 조랑말을 타는 것도 있대요!
전 체험형 동물원이 뭔진 모르겠지만 자그마한 동물들을 직접 만지고 같이 놀 수 있다고 한다면, 엄청 즐거운 시설일거라고 생각해요.
아. 그리고, 태천 그룹에서 호은골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이긴 하지만 태천랜드라는 놀이동산까지 갈 수 있는 셔틀버스도 호은골에 지원해준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이제 그 셔틀버스를 타면 조금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놀이동산에도 갈 수 있다는 얘기겠죠?
갑자기 순식간에 호은골에 체험형 동물원과 놀이동산으로 가는 셔틀버스가 생겼다는게 전 믿기지가 않아요.
애초에 태천그룹은 왜 이렇게까지 우리 호은골에게 도움을 주는걸까요? 동네 어르신들도 꽤 혼란에 빠진것 같아요. 물론 하늘이 오빠도요. 특히 하늘이 오빠는 엄청 수상하게 생각하고 있다니까요. 물론 그런거 아니라고 막막막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라고 하지만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는 오빠가 반어법 쓸때 쓰는 말이니까 틀림없을거에요.
지원이 오빠요? 지원이 오빠는 그냥 재밌어보이니까 OK라는 입장이에요. 물론 저도 재밌어보이니까 OK지만요.
아무튼 내일부터 우리 호은골에서도 체험형 동물원과 놀이동산을 즐길 수 있는것 같아요. 우후훗. 어디부터 가볼까?
//
-내일부터 체험형 동물원이 개방됩니다.
-내일부터 태천랜드로 갈 수 있는 셔틀버스가 개방됩니다. -
387 다혜주 (25E+39) 2016. 2. 20. 오후 11:08:16본스레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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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하늘주 (59E+39) 2016. 2. 20. 오후 11:09:02본스레도 갱신해두도록 할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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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세연주 (07E+37) 2016. 2. 20. 오후 11:40:05본스레 갱신... 세연이도 미리 돌려버려야지.
과연 정의로운 공순이가 될지, 아니면 악의 공순이가 될지...?
<dice min=0 max=1> = 0
0 : P
1 :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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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세진주 (12E+42) 2016. 2. 20. 오후 11:41:24본스레에서 갱신!
-
391 하늘주 (59E+39) 2016. 2. 20. 오후 11:43:42세연이 프리큐어에요? 귀여운 여전사겠네요 ㅎㅎ
세진주 하이하이에요!! -
392 다혜주 (25E+39) 2016. 2. 20. 오후 11:44:14모두들 안녕하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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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다혜주 (25E+39) 2016. 2. 20. 오후 11:46:18전 여기서 돌릴 분을 구해볼게영.
찔러주세여 -
394 연새주 (58E+38) 2016. 2. 20. 오후 11:47:29앗 여기서 다이스 굴려도 되는 거였나 (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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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하늘주 (59E+39) 2016. 2. 20. 오후 11:48:13여기서 돌려도 상관없는거에요. 그럼 화리주. 잠깐만요. 선레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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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화리주 (78E+40) 2016. 2. 20. 오후 11:48:52앗 네! ^-^ 천천히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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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다혜주 (25E+39) 2016. 2. 20. 오후 11:49:17잉... 없구나. 그냥 관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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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세연주 (07E+37) 2016. 2. 20. 오후 11: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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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세진주 (12E+42) 2016. 2. 20. 오후 11:51:26다혜주 돌리실레요?
-
400 김하늘 (59E+39) 2016. 2. 20. 오후 11:52:36난 지금 한가지 사실을 꼭 확인하러 여기로 찾아왔다.
그래. 지금 내가 있는 이곳은 화리의 할머니의 집이다. 그리고 화리가 예전에 살더 집이기도 했다. 어떻게 이곳을 알고 있냐고? 어찌되었건 나와 화리는 어렸을적에 정말로 친하게 놀았던 사이다. 바다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녀석도 일단 어렸을땐 되게 친했으니까. 애초에 우리집에서 그렇게 떨어진것도 아니고 말이야.
화리 녀석은 분명히 내 기억이 맞다면 병원을 퇴원하자마자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말 그대로 말 없이 말이다. 그런데 얼마전에 우연히 화리의 모습을 본 것 같았기에, 난 그 사실을 확실하게 하러 왔다.
아, 아니. 벼,별로 그 녀석이 돌아왔건 말건 나하고는 상관없다. 그냥 확인 정도는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서 찾아와 본것 뿐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아무튼 문 앞에 서긴 했지만 내가 본게 만약 화리가 아니라면? 그 녀석은 전학가서 돌아온게 아니라면..? 등등의 별의 별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잠깐 망설이다가... 결심을 하고 나는 집의 문을 가볍게 두들겼다.
"저기, 실례합니다. 하늘인데요. 안에 계세요? 할머니. 잠깐 좀 확인하고 싶은게 있어서..."
뭐, 내가 본게 화리 녀석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그냥 여기 할머니 상태를 보는것도 나쁘진 않을테니까. 안 그래도 여기 할머니, 요즘 몸 많이 안 좋아보이기도 했고... 화리가 없다면 할머니 혼자 계실테니까 말동무를 하는게 좋겠지. 아무래도. -
401 세연주 (07E+37) 2016. 2. 20. 오후 11:52:54>>393 나!
-
402 세연주 (07E+37) 2016. 2. 20. 오후 11:53:35>>399 엇...! 그럼... 팝콘, 팝콘은 어디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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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김하늘 (59E+39) 2016. 2. 20. 오후 11:54:07>>398 괜찮아요. 왜냐하면 하늘이는 프리큐어...........괜찮은게 아니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갓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04 율주 (2E+35) 2016. 2. 20. 오후 11:54:07본스레로 이사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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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세진주 (12E+42) 2016. 2. 20. 오후 11:54:15아니에요 세연주 돌리세요! 저는 관전할게요! ( 팝콘)
-
406 다혜주 (25E+39) 2016. 2. 20. 오후 11:54:33엇 두명이나...
<dice min=1 max=2> = 2
1. 세진주
2. 세연주 -
407 율주 (2E+35) 2016. 2. 20. 오후 11:55:08>>398
율:흐,흥!그런거 나에게 위협도 되지...(도망) -
408 연새주 (58E+38) 2016. 2. 20. 오후 11:55:47>>398 오오 공순이 프리큐어와 매드 사이언티스트 악당이라. 케미가 볼만 하겠네요.
-
409 세연주 (07E+37) 2016. 2. 20. 오후 11:56:17>>403 호은골에서는 전기톱을 든 세연이가 연약한 하늘이를 지켜줍니다!
>>405 아니, 내가 나중인데 그건 도리가 아니짓...! 어서 내 팝콘이 식기 전에 다혜주와의 일기토를 뜨고오게 세진장군.
율주 어솨! -
410 다혜주 (25E+39) 2016. 2. 20. 오후 11:56:20근데 세연주... 초장문러...
-
411 다혜주 (25E+39) 2016. 2. 20. 오후 11:57:11율주 어스와영 >_•
-
412 율주 (2E+35) 2016. 2. 20. 오후 11:57:15전기톱ㅋㅋㅋㅋㅋㅋ
-
413 김하늘 (59E+39) 2016. 2. 20. 오후 11:57:19>>410 초장문러이긴 하나 꺼리는 투로 들릴수 있는 말은 삼가합시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길이가 있는데 세연주도 그런 식의 말은 안 좋아할거에요.
-
414 율주 (2E+35) 2016. 2. 20. 오후 11:57:26다들 안녕하세요!
-
415 이름 없음 (07E+34) 2016. 2. 20. 오후 11:57:35서희 갱신합니다 누가 다이스 수식좀...!
-
416 다혜주 (25E+39) 2016. 2. 20. 오후 11:58:10>>415<dice min=최솟값 max=최댓값>
-
417 세연주 (07E+37) 2016. 2. 20. 오후 11:58:33
-
418 연새주 (58E+38) 2016. 2. 20. 오후 11:58:37연새가 악당이면 몸을 막 개조해서 사이보그처럼... 어라, 하늘이의 평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외전 3스레에서 하늘이가 의족 빼는 연새를 보고 변신로봇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
419 다혜주 (25E+39) 2016. 2. 20. 오후 11:59:04>>413 에 죄송합니다. 그렇게 들리셨다면 사과 할게요. 세연주 죄송해요.
-
420 김하늘 (2E+42) 2016. 2. 21. 오전 12:00:35근데 어느쪽이건 다음 외전은 진심으로 최강의 카오스가 펼쳐질것 같은 기분이야... 랑주가 빨리 와야하는데.
혼자 죽을순 없다. 랑주도 프리큐어나 되라!! -
421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12:00:55
-
422 세연주 (2E+40) 2016. 2. 21. 오전 12:01:48서희주 어서와!
>>418 어쩌면 연새울트론과 세연아이언맨의 싸움이 나올지도...!
>>419 아냐아냐! 난 괜찮을걸? 어서 세진주와 돌려달라구!? (기대) -
423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12:02:00>>420 왠지 랑주는 역으로 악당이 나올 것 같ㅇ..
-
424 세진주 (02E+45) 2016. 2. 21. 오전 12:02:07와 :D
감사해요! 세연주
그럼 다혜주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
425 연새주 (78E+41) 2016. 2. 21. 오전 12:03:08>>422 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새는 울트론이 아니라 디셉티콘이거든요! (뭐 -
426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2:03:19>422
하늘:저런 상황에서 전 뭘 하면 되는거죠?! 하늘주!!
하늘주:넌 할 일이 없다. 그냥 순순히 다키마쿠라 그림만 되면 되는거야.
하늘:......?! -
427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12:03:21앗 일상이다
(팝콘(와삭와삭) -
428 이름 없음 (15E+36) 2016. 2. 21. 오전 12:03:48>>416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남자인데 플큐걸린 분들 애도... 자 그럼 서희는...
<dice min=1 max=1> = 1
1. 플큐
2. 악당
-
429 세연주 (2E+40) 2016. 2. 21. 오전 12:04:08
-
430 세진주 (02E+45) 2016. 2. 21. 오전 12:04:30아 캡틴!
학생들은 내일 고아원에 가는걸 알고있나요?! -
431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12:04:43서희도 프리큐어네요!
다갓님이 초등부는 정상적으로 찍어주시는 모양입니다(안심) -
432 이름 없음 (15E+36) 2016. 2. 21. 오전 12:04:55플큐냐!!!
악당이었다가 정화된 설정 되려나요...(뜯뜯 -
433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2:05:33>>430 본 이벤트 시작때 교장선생님이 아침조회로 알려줍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434 세연주 (2E+40) 2016. 2. 21. 오전 12:06:43>>420 물귀신ㅋㅋㅋ 나쁜남잨ㅋㅋ
>>425 그럼 연새트론이랑 세연머스 프라임인가...? 묘하게 맞는데...? -
435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12:07:08>>429
율:(데리러?!하늘나라로 보내려구?!)(뒷걸음질) -
436 다혜주 (82E+42) 2016. 2. 21. 오전 12:07:47아니야. 랑이는 프리큐... 읍읍!
>>424 <dice min=1 max=2> = 2
1. 다혜주
2. 세진주
제가 중간에 일 하러 가야되서 사라졌으면 그냥 킵해주세영. -
437 화리 - 하늘 (11E+43) 2016. 2. 21. 오전 12:07:51내가 해외에서 돌아오자마자 할머니는 건강이 상당히 악화되셔서 병원에 입원하셨다. 이모가 오셔서 돌보고 계셨고, 이모는 내가 할머니 보면 마음아플까 걱정되셔서 그랬는지 자기가 잘 돌봐드리고 있을테니 너는 걱정말고 학교 열심히 다니고 있으라고 하셨다.
오랫만에 돌아온 집은 포근했지만, 할머니가 계시지 않아서 그런지 쓸쓸했다. 가만히 거실에 서서 집을 둘러보다가 울컥 눈물이 날 것 같아서 이리저리 청소도 하고, 내 방에서 짐을 풀어놓기도 하고 바쁘게 움직였다.
한참 청소를 하고 짐을 풀고 하다보니 우울한 생각도 어느정도 날아간듯 했다. 깨끗해진 방을 뿌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대문 밖에서 누구 목소리가 들리길래 고개를 갸웃하며 밖으로 나갔다.
아, 김하늘이로군! 보아하니 내가 돌아왔는지 여부를 물으려 온 것 같은데, 흐흥... 어쩔까 눈을 도르륵 굴리다가 최대한 할머니 소리와 비슷하게,
"오냐아~"
하고 문을 벌컥! 열었다. 열자마자 보이는 하늘이의 얼굴에 반가운 느낌과 더불어 어쩐지 빵 터져버려서 까르르 웃어버리고 말을 이었다.
"짠! 놀랬지? 흐흐흐... 할머니 지금 안에 안 계셔. 병원에 입원하셨어. 아, 들어와. 할말 많지?"
문을 완전히 열어주고 안으로 들어오라는 손짓까지 더불어 했다. 흠, 그럼 나 없는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좀 알아볼까? -
438 세진주 (02E+45) 2016. 2. 21. 오전 12:08:24선레 작성해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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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세연주 (2E+40) 2016. 2. 21. 오전 12: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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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12:09:35마법소녀가 아니라 전기톱 연맹이였군요..
ㅎㄷㄷ -
441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12:10:13뀌엑 늦었다! 우왕 내일 이벤트도 기대되고 28일 혼돈과 멘붕의 장이 될것같은 이벤트도 기대되네요 ^-^!!! 빨ㄹ리 달려라 시간ㄴ아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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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연새주 (78E+41) 2016. 2. 21. 오전 12:10:30아니 잠시만요 >>428 프리큐어 나올수밖에 없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4 (소오름) 오, 옵티머스는 문돌이란 말입니다!! -
443 이름 없음 (15E+36) 2016. 2. 21. 오전 12:11:07>>431 그러게 말입니다ㅋㅋㅋ 그러나 큐어 네임에 스킬까지 구상해야 하다니! (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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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다혜주 (82E+42) 2016. 2. 21. 오전 12:11:16>>428 ....! 최솟겂과 최댓값이 모두 1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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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12:11:35>>428 엌ㅋㅋ 진짜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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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세연주 (2E+40) 2016. 2. 21. 오전 12: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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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12:12:50아,생각해보니 초등부는 율이만 프리큐어(지뢰)인거였네요.
다갓님 감사해요! -
448 연새주 (78E+41) 2016. 2. 21. 오전 12:14:07일단 애매한 서희주 빼고 정리해봅니다.
[프리큐어] 하늘, 다혜, 태민, 제연, 린비, 세진, 화리, 세연
[악당] 율, 시원, 지영, 바다, 주연, 현우, 단비, 연새
생각보다 비율이 꽤 맞네요? -
449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12:14:10>>446 근데 이젠 세연이한테 요단강 건너게 생겻ㅋㅋㅋㅋㅋㅋㅋ
-
450 이름 없음 (15E+36) 2016. 2. 21. 오전 12:14:18오마이갓ㅋㅋㅋ 다시 돌립니다
<dice min=1 max=2> = 1
넘버링은 동일! 스킬 구상하기 귀찮고 비극적인 퇴장도 나쁘지 않으니까 악다아아아앙! -
451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12:15:18어,프리큐어쪽은 성비도...
남:하늘,태민,제연,세진
여:다혜,린비,화리,세연 -
452 이름 없음 (15E+36) 2016. 2. 21. 오전 12:15:22다갓: 네 선택권은 없어^^
뎬당...! 까짓거 구상하죠. 블랙도 좋고 그레이도 좋네요! -
453 세연주 (2E+40) 2016. 2. 21. 오전 12:15:23
-
454 다혜주 (82E+42) 2016. 2. 21. 오전 12:15:24호리큐어! 변시이이인! 큐어 뮤직! (오글(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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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연새주 (78E+41) 2016. 2. 21. 오전 12:15:25>>450 ...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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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다혜주 (82E+42) 2016. 2. 21. 오전 12:15:41다혜주는 일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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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하늘-화리 (2E+42) 2016. 2. 21. 오전 12:16:23문을 두들기자 들리는 목소리는 여기 할머니의 목소리의 목소리였다. 안에 계시는구나.
뭐, 할머니는 걸으시는 속도가 느리시니까 문이 열릴때까지는 조금 걸리......
......?
왜 문이 갑자기 활짝 열려? 할머니, 분명 걷는 속도 느렸는데? 바로 문 앞에 계셨나? 아니, 그런것치고는 목소리가 조금 거리가 있는 느낌이었는데 말이야..
그리고 보이는 모습은....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돼, 됐다. 완벽했다. 완벽하게 노래 부르는것처러 속였어. 는.... 될리가 없잖아! 바보냐 김하늘! 난 왜 항상 놀라면 나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비명지르다가 노래부르는것처럼 하는건데?! 절대 정상적이지가 않잖아!! 아아..진짜! 나란 녀석은...!!
그건 그렇고, 지금 내 눈앞에서 보이는건 도화리. 바로 그 녀석의 모습이었다.
순간 나도 모르게 멍해져서, 그저 눈만 깜빡거리면서 화리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이 녀석, 정말로 돌아온거야? 전학 간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이 녀석, 갑자기 마을에서 사라져버려서 100% 확실하게 마을을 떠났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너...정말로, 도화리..? 아니아니!! 그 이전에 노, 놀라긴 누가 놀라?! 안 놀랐거든?! 갑자기 노래 부르고 싶어서 발성연습한것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눈 앞의 이 녀석의 모습이 너무나도 반갑고 반갑고 또 반가웠지만, 방금전의 모습이 되게 낯부끄럽고 너무나도 무안했기에 이 녀석에겐 통하지도 않을 해명을 해버렸다. 틱틱대는 목소리는 덤이었다.
"할 말..? 벼, 별로 없어. 그런거. 그리고 여자애가 남자애를 함부로 집으로 부른다거나..그런건..그.. 아니지 않냐? 우리 둘 다 일단 어린애도 아니고 말이야."
-
458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12:16:57>>450 그대로네요...
다혜주 잘가요ㅠ -
459 한 세진-선레 (02E+45) 2016. 2. 21. 오전 12:17:00세진은 지루했다. 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시골이 그에게 있어선 너무 지루했다.
딱히 그는 게임을 즐겨하는 편도 아니였고 티비를 보는 쪽도 아니였기에 할수 있는 거라곤 자신의 취미 생활이 전부였지만, 지금 바이올린은 트라우마 때문에 불가능하고.. 지휘봉을 잡는건 음악만 틀어두고 하는거라 더 지루하다.
결국 지루함을 이기지 못하고 할아버지는 뭐하시나 하고 나왔지만 그의 눈에 보이는건 영감 두명이서 평범하게 바둑을 두는 광경 뿐이였다.
"뭐하시는 거지? 생각하시는 건가?"
거리가 멀어서 두분이서 뭐라고 대화하는건지는 잘 안들리지만 상당히 진지한 표정으로 뭐라 대화하시는게 바둑 실력자들이 서로를 떠보는건가 하고 판단한 세진은 강변을 따라 그대로 정처없이 걷는다.
한편 세진이 가버리고 노인 둘만 남은 정자에서는 세진의 할아버지와 옆집 할아버지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동작 그만, 밑장 빼기냐? 내가 안보는 사이에 흑돌을 옆으로 옮겼지?'
'시나리오 쓰고있네 노망난 영감이....'
아무튼 이것은 나중의 이야기로 하고.
세진은 하염없이 강변을 따라 걷다가 도대체 여기가 어딘지 알수없는 상황에 처했다. 주변에 보이는건 풀,밭,논,집 이하 반복 이며.
아무리 걸어도 똑같은 광경만 보이는 터라 세진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이 나이 16세에 미아가 되었다는걸 알아차렸다.
"..." -
460 세연주 (2E+40) 2016. 2. 21. 오전 12:17:23>>447 ㅋㅋㅋㅋ깨달음
>>448 고마워요 연새웨건! -
461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12:17:36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비율이 엄청 잘맞아...!
다혜주 다녀오시고 힘내세요 ㅠㅡㅠ!!! -
462 세진주 (02E+45) 2016. 2. 21. 오전 12:17:48잘가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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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연새주 (78E+41) 2016. 2. 21. 오전 12:18:16>>453 ㅇ아ㅏ아니 기왕이면 좀 덜 깡패스러운 시리즈로 갑시다... 영화는 좀 아니잖ㅎ아ㅇㅛ(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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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12:18:42이제 28일엔
여캐들의 변신대사와 남캐들의 변신대사를 비슷한 비율로 듣겠네요.
고마워요 다갓님! -
465 연새주 (78E+41) 2016. 2. 21. 오전 12:18:53다혜주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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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2:19:13잘 다녀와요! 다혜주!
그리고 음.. 사실 하늘주가 프리큐어는 잘 모르는지라 어떤 분위기가 될진 하늘주도 모른다고 합니다. 껄껄. -
467 이름 없음 (15E+36) 2016. 2. 21. 오전 12:19:38안녕히 가세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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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제연주 (03E+43) 2016. 2. 21. 오전 12:19:46리타이어했다가 본보트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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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12:20:08제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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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제연주 (03E+43) 2016. 2. 21. 오전 12:20:18앗 다혜주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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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2:20:43제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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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연새주 (78E+41) 2016. 2. 21. 오전 12:20:44아무래도 디셉 얘기를 괜히 꺼냈어... (피폐)
돌리실 분? -
473 제연주 (03E+43) 2016. 2. 21. 오전 12:21:27>>472 저저ㅓ저저저요!!(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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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세연주 (2E+40) 2016. 2. 21. 오전 12:22:11다혜주 잘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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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세연주 (2E+40) 2016. 2. 21. 오전 12:22:50세연이는 잠깐 잠수. 곧 돌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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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2:23:08세연주도 조금 있다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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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연새주 (78E+41) 2016. 2. 21. 오전 12:23:40>>473 오케이 'ㅂ'
선레는 <dice min=1 max=2> = 1
1연새
2제연 -
478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12:24:20세연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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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연새주 (78E+41) 2016. 2. 21. 오전 12: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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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제연주 (03E+43) 2016. 2. 21. 오전 12:26:28>>479 곰손이라뇨!(버럭) 천천히 여유롭게 해주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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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화리 - 하늘 (11E+43) 2016. 2. 21. 오전 12:31:23"우와아아아아아~"
누가봐도 비명지르다가 이상하게 샌 것 처럼 보여서 놀려주려고 따라했다. 따라하면서 까르르 웃은 건 덤. 지금 제 눈앞에 있는 내 모습이 믿기지가 않는건지 눈만 끔뻑거리길래 정신차리라고 눈앞에서 손을 휙휙 흔들어줬다.
"그럼 내가 정말 도화리지? 눈으로 보고서도 몰라, 어이구... 솔직하지 못한건 여전하네.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도 여전하구. 그으래, 뭐, 발성연습 했다고 쳐줄게! 그건 그렇고 오랫만이다 김하늘~ 호은골도 여전하고 너도 여전하네. 다른 애들도 잘 지내지?"
누가 봐도 놀란것처럼 해놓고 안 놀랐단다. 비명지르려다 딴길로 샌것 같은데 발성연습 한 거란다! 하여튼 예나 지금이나 솔직하지 못한 모습은 똑같네. 고작 한달이 조금 지났긴 했지만 말이야. 하긴, 그 시간동안 바뀌는 것도 이상하겠네.
틱틱대는 목소리가 왜이렇게 정답게 들리는지. 아, 다른 아이들도 잘 지내고 있겠지? 여기 와서 아는 친구라고는 지금 하늘이를 만난게 전부니까.
"뭐 어때? 친군데. 계속 여기서 이러고 있을 수는 없잖아. 뭐어... 네가 정 싫다면 다른 곳 가서 이야기하고. 너는 할 말이 없다고 해도 내가 듣고싶은 얘기가 아주아주 많단다?"
그러니까 순순히 들어오시던지, 아니면 어디에라도 가서 담소를 나누시던지! 나는 꼭 얘기를 들어야겠다! -
482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12:32:42제연주 어서오시고 세연주 잘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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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연새 (78E+41) 2016. 2. 21. 오전 12:37:386월. 햇볕이 따갑다.
그늘 밑의 벤치에 길게 드러누워 잠시 무념무상의 경지에 빠지려 해 보았다. 아아... 지구 자전축 기울기가 좀 줄어든다면 연교차도 줄어들텐데...
날이 더워질 때마다 의족을 팽개치고 싶은 충동이 들지만, 밖에서는 무슨 돌발 상황이 있을지 모르니 별 수 없다.
계속 한 자세로 누워 있으니 등에 땀이 차는 느낌이 나서 몸을 일으켰다.
음... 벗고 말릴까.
일단 공공외설죄로 잡혀가는 건 싫으니 주위를 휘휘 둘러본다. -
484 하늘-화리 (2E+42) 2016. 2. 21. 오전 12:39:12"애초에 이곳이 바뀔 이유가 어디에 있어? 네가 사라진게 고작 해봐야 한달일 뿐인데 말이야. 그 동안에 바뀔 정도로 마을이 급변하진 않아. 일단은 너도 호은골 태생이면 알아두는게 좋지 않냐? 뭐, 다른 애들이라고 해도 전학 간 애도 있고 새로 들어온 애들도 많지. 그리고, 너도 변한건 없어보이네."
눈 앞에 있는 화리 녀석은 내가 기억하고 있던 그 모습 그대로였다. 아니, 전보다 좀 더 장난끼가 늘은것 같기도 하고...
그냥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워서 이러는건가? 아니, 뭐 나도 반갑냐라고 물으면 반갑긴 하지만 말이야. 단지, 그 표현하면 낯간지러울 것 같아서 표현을 못할 뿐이지. 일단은 반갑다고 느끼고 있다.
그건 그렇고 이 녀석. 왜 이리 눈빛이 반짝반짝거려?
할 이야기가 아주아주 많다고?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거야? 이 녀석. 왠지 모르게 불길한 느낌이 드는데. 그래봐야 한달동안에 뭐 그리 궁금한게 많다고...
아니, 뭐 하기사 얘도 생각해보면 누군가와 대화하는거 좋아하는 애였지. 그 영향이려나..?
"알았어. 알았어. 대체 뭔 얘기를 그렇게 하고 싶은건진 모르겠지만, 그렇게 하고 싶다면 특별히 못해줄것도 없지. 집이라. 뭐, 상관없으려나. 너는 남자 여자 이전에 그냥 어릴적부터 알고 지낸 친구고, 어릴땐 많이 놀러가기도 했었고.. 알았어. 특별히 들어가줄게. 어디까지나 네가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가는거니까 나중에 딴 소리 하지나 마라."
화리의 말에 대답을 한 후에 나는 마치 어릴때 화리의 집을 찾았던 것처럼, 조심스럽게 안으로 들어갔다.
"그래서 듣고 싶은 말이 뭔데?" -
485 제연주 (03E+43) 2016. 2. 21. 오전 12:50:52헛 선레 이제야 봤네요...! 죄송해요 연새주! 바로 이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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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12:55:26답레 쓰다가 문득, 하늘이와 린비가 연애하는거 마을 어르신들도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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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2:57:15>>486 역시 그걸 물을 생각이었군!! 음. 글쎄요. 그건 제가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일단 하늘이는 집에 얘기 안했어요. 린비도 집에 얘기 안했고요.
전에 진실게임한적이 있는데 그것 때문에 학교엔 짝 퍼져버렸죠. 뭐, 그 정도의 수준이라고 해야할까요? -
488 제연 - 연새 (03E+43) 2016. 2. 21. 오전 12:58:50날씨가 더워진 탓에 집에 있는 것조차 답답해져서 옷은 적당히 챙겨입고, 소지품이라고는 스마트폰과 휴대용 노트북 하나를 들고는 밖으로 나와서 바람을 쐬며 잠시 있기로 했다.
적당한 벤치를 찾아 두리번두리번거리고 있었는데 마침 그늘이 적당히 진듯한 벤치가 하나 보였다. 그리고 그 벤치에는 누군가가 앉아있었는데...연새 선배였다.
" ...여기서 만나네, 선배. "
다가가서 말을 걸고는 바로 옆자리에 자리를 잡아 앉았다. 그러고보니 연새 선배는 의족을 차고 있지...답답하겠다ㅡ선배의 의족을 보며 생각했다.
햇살이 다시 강해진듯해서 주머니에서 핀을 꺼내 앞머리를 고정하고 노트북을 펴서 전원을 키고 기다렸다.
" ...지금 등 더워서 옷 벗고 싶은 거지. "
전원을 키며 선배의 행동을 엿본 후 나는 선배가 지금 뭘 하고 싶은 건지 눈치챘다. 그래서 이렇게 말하면 선배도 고민하지 않지 않으려나 싶어서 말한 말이다. -
489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1:00:14>>487 에잇, 아쉽다!! 집에 얘기하지 않았으면 마을엔 소문이 쫙 퍼지진 않았을 것이고... 어떻게 해야 연애 사실을 개연성있게 알고있다고 하지...?(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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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00:29전부터 느낀건데 제연이는 항상 스마트폰을 무슨 일이 있어도 안전한 상태로 챙겨가는군요. 저건 일종의 떡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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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1:00:47아냐, 그냥 모르는 걸로 해야겠다. 시간이 늦었으니 얼른 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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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02:07>>4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애 얘기를 해보려고 하는 저 열의 대단햌ㅋㅋㅋㅋㅋㅋㅋㅋ
팁 하나 드려요? 지원이에게 들었다고 하는게 어때요? 설마 지원이와 유미를 잊은건 아니겠지. -
493 제연주 (03E+43) 2016. 2. 21. 오전 1:02:23>>490 헛 하늘주 눈치가 빠르셔...!!는 비밀이랍니다!(이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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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02:56>>493 후후후. 일상 안보는것 같아도 챙겨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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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1:03:00갸악 벌써 1시네요
새벽엔 역시 관전하면서 낙서! -
496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1:03:13>>492 오호라 ^-^!!!!! 좋았어 슬슬 질문폭격을 시작할 준비를 해야겠군 ^-^~!!! 팁 감사해요 히히히ㅣㅣ히(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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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이름 없음 (78E+41) 2016. 2. 21. 오전 1:04:08>>488 엇, 연새가 아마 시트 낸 시점에서 전학 온 학생일텐데, 구면으로 설정해도 되나요? ㅇ0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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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06:03>>495 낙서 보고 싶다! 낙서!! 하악하악!!
>>497 ........어..음... 선관을 추천합니다.(응? -
499 제연주 (03E+43) 2016. 2. 21. 오전 1:06:51>>497 전에부터 제연이는 전학생이든 누구든 열심히 이름과 얼굴이나 잘하면 특징이나 외우려고 노력하고 있는 설정이라서...! 구면은 아니고 거의 초면일테지만 제연이가 아는 척하는 느낌으로 답레를 썼는데...혹시 연새주가 구면을 원하신다면 구면으로 설정해서 답레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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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화리 - 하늘 (11E+43) 2016. 2. 21. 오전 1:07:07"그러게, 고작 한달인데. 아~ 새로 들어온 애들도 빨리 만나보고 싶다. 나도 뭐... 달라진 건 없지. 머리 길이 정도? 여기 와서 좀 잘랐어."
짧아진 머리를 내려다보며 손가락으로 몇번 배배 꼬았다. 그래도 짧다고는 할 수 없는 길이지만. 전학간 아이들은 아쉽지만, 남아있는 아이들도 있고, 새로 들어온 아이들도 있다고 하니까. 그 아이들도 나중에 학교가서 만나봐야지.
"특별히 들어와주시는 거니까 극진히 모셔야겠네~ 어휴, 여부가 있겠사옵니까아~ 나중에 딴 소리 안할테니 걱정 마셔."
딴 소리는 무슨, 내가 지금 물어보고 싶은게 아주 많아. 너는 그것에 성실히 대답해주어야 하고. 암, 그렇고말고. 하늘이를 들여보내고 나서 주방으로 향해 컵에 보리차를 따르고, 집에 있던 약과를 꺼내 접시에 담아 내왔다.
"음 뭐... 그냥 이것저것? 아이들 근황이라던지, 학교 소식이라던지, 나 없는동안 호은골에 벌어진 에피소드라던지. 한달 좀 넘는 기간이었으니까 말야. 그동안 일어난 일들도 조금... 많이 있을것 같은데."
내가 말이야. 지원이한테서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는데 말이야. 눈빛은 반짝반짝한 채로 의미심장한 웃음을 띄우며 하늘이 앞에 마주앉아 말했다. 여기서 실토 안하면 직접 물어본다. -
501 세연주 (2E+40) 2016. 2. 21. 오전 1:07:53전기톱 갱신! 그나저나 벌써 한시라니... 시간의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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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1:08:52헤헤 ^-^ 이제 숨쉴 틈도 안주고 질문할거다!!! 흐히흐힣ㅎ히ㅣ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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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1:09:42세연주 어서오세요 XD!!!
...그러게요 벌써 한시라니 ^-^....!! -
504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1:10:33>>498 율이가 아니라 박살괴수 도토리였습니다★
[설명충:박살괴수 도토리란 율이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7세 이용가의 평화로운 괴수 이능배틀물 애니메이션이다!주인공은 주황색 공룡괴수인 도토리!제목처럼 도시를 부수는 괴수면서 주인공이라고 능력이 빛이다!빔 빠빠빰!!도토리는 율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6월부터 새로운 이야기인 3기가 매주 수요일에 방영한다.본방사수!박살괴수 도토리를 보고 율이와 친구가 되자!(안 봐도 친구가능)] -
505 혜연주 (35E+44) 2016. 2. 21. 오전 1:15:4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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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연새주 (78E+41) 2016. 2. 21. 오전 1:16:05저, 스레주! 진짜로 웃통 벗어도 됩니까?(...) 물론 속옷 정도는 남겨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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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하늘-화리 (2E+42) 2016. 2. 21. 오전 1:17:23"그래. 뭐, 머리 자른건 봐서 알겠지만 말이지."
예전엔 되게 긴 머리였는데, 지금의 화리의 머리는 그에 비하면 상당히 짧아진 편이었다. 뭐, 개인적으로는 예전의 머리도 나쁘진 않지만 지금의 모습도 나쁘지 않긴 한다. 근데 왜 뜬금없이 머리를 자른거야?
이 녀석, 못 본 사이에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 여자가 머리를 자르는 경우는 보통 생각을 정리하기 위함이라던데, 이 녀석도 그런 케이스인가? 아냐아냐. 그냥 이미지 체인지일수도 있잖아.
으음..잘 모르겠다. 일단은 그냥 어설프게 추측하지 말고 조용히 넘어가기로 했다. 괜히 물어볼 사안도 아닌것 같고 말이야.
아무튼 화리는 나를 주방으로 안내했고 나에게 보리차와 함께 보기만 해도 맛있어보이는 약과를 대접혔다. 뭐, 나는 감자칩 과자를 더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런 약과도 나쁘진 않았다.
"잘 먹을게."
접시에 담겨있는 약과 중 하나를 집어서 천천히 씹어먹고 있던 도중, 화리가 자신이 없는 동안에 학교에 있었던 일들을 가르쳐달라고 묻는게 들려왔다. 이 녀석이 없는 동안에 있었던 일이라. 묘하게 많았는데 말이지.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야하나..
일단은 머릿속으로 한번 정리를 한 다음에, 차근차근 하나하나 화리에게 말을 했다.
"아이들이야 뭐, 잘 지내지. 전학 간애도 있지만 전학 온 애도 많고. 학교 소식? 그냥 뭐, 파자마 파티도 있었고, 수학여행도 갔다왔고 얼마전에는 100년에 한번 나타난다는 환상의 반딧불이라는걸 보고 오기도 했고, 뭐, 그 외에 피아노 경연 하는 후배 때문에, 잠깐 서울에 올라갔다오기도 했고.. 뭐, 이런저런 일이 많았지만 결론만 말하자면, 그냥 뭐 이런저런 일이 많이 있었지. 여러 의미로 말이야."
얘기하다보니 정말 별의 별 일이 다 있었던것 같다. 그리고 그것들은 나에게 있어서 추억의 한 페이지로서 장식되어있었다. 처음에 호은 학교가 세워졌을땐 조금 불안불안하긴 했지만 6월달인 지금, 호은 학교 덕분에 많은 추억도 쌓였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그건 그렇고 이 녀석은 왜 갑자기 눈빛이 반짝반짝 빛나고 의미심장한 미소로 나를 보는거야? 뭐지? 묘하게 불길한데. 이거..?
//자세한건 위키의 이벤트란을 확인합시다. -
508 이름 없음 (2E+40) 2016. 2. 21. 오전 1:17:38혜연주 어서와!
>>506 !? -
509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1:18:04혜연주 어서오세요 XD!!!
박살괴수 도토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율이와 대화하던 화리가 나중에 보고 빠져들었다는 풍문이(소근소근 -
510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18:37세연주 하이하이에요!! 벌써 1시네요. 그러네요.
그리고 혜연주도 하이하이에요!!
>>506 어...어..음... 괘, 괜찮은건가? 그거?! 등만 보이면 괜찮겠죠! -
511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1:19:21혜연주 어서오세요!
>>506 ?!!!!
박살괴수 도토리 인기 마늠 짱마늠!(설정) -
512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20:17결론은 그겁니다. 문제 안되게 잘 써주세요. 설마 문제가 되는 행동은 하지 않겠지! 에이!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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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연새-제연 (78E+41) 2016. 2. 21. 오전 1:20:26" 엉? "
사람이 있긴 있었구나. 찬찬히 살펴보니 나보다 어려보이는 남자애다.
음... 어디선가 본 것 같긴 한데, 누구더라.
" 나 아냐? "
선배라고 하는 걸 보니 아마 중등부-아니, 초등부일 수도 있고.
도시에서 살 땐 굳이 다른 학년과(사실은 같은 반 급우들과도) 친해질 필요성을 못 느꼈는데, 확실히 학교가 좁다 보니 넓은 범위로 친해지나 보다.
얼굴을 찬찬히 뜯어보며 눈을 느리게 끔뻑이다가, 제연이가 정곡을 찌르자 눈썹을 치켜세운다.
" 눈치 빠르네. "
피식 웃고는 주위를 다시 휙 둘러본다.
" 지금 여기 너밖에 없나? 벗으면 신고할래? "
신고 안 한다고 하면 진짜로 벗을 셈이다. -
514 연새주 (78E+41) 2016. 2. 21. 오전 1:21:09>>513 제연주! 브레이크 걸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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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22:58근데 진짜 화리 머리 왜 자른거에요? 떡밥이에요? 이미지 체인제요?
(설명충-설명해주지! 원래 도화리라는 캐릭터는 허리까지 내려오는 머리길이였는데 지금은 날개뼈 부분까지의 길이이다! 즉 하늘주는 그 이유가 알고 싶다는 것이다! 이상이다!) -
516 제연 - 연새 (03E+43) 2016. 2. 21. 오전 1:30:15" ...아, 그러고보니 거의 초면이지. "
연새 선배쪽을 돌아보며 말했다. 요즘은 학교 사람들에 대해서 알려고 노력하는 중이거든. 이름과 얼굴은 물론, 잘하면 특징까지 조사해서 어색한 일이 안 생기도록 하는게 내 목표였다. 일단 내가 일방적으로 선배에 대해서 알고 있는듯하니까 우선 통성명을 했다.
" 중등부, 14살 최제연이야. "
내가 알고 있는 통성명의 구조는 나이와 이름 뿐이었다. 그래서 그렇게밖에 못 소개했다.
" ...가끔 그렇단 소리 듣기는 하는데......모르겠어. "
계정의 암호 입력창이 뜨자 나는 아무도 못알아보게 재빠르게 암호를 타자해서 계정으로 들어갔다.
...빠른 타자는 중독자들의 특징 중 하나랬나...
" ...만약 웃통을 다 벗을 거면 당연히 신고해야지. "
반은 장난 삼아서 정나미 없게 모니터만 들여다보며 대답했다. 아무래도 선배는 벗고 싶은 마음이 하늘보다도 더 높을 것이다. -
517 채은주 (13E+44) 2016. 2. 21. 오전 1:31:49채은주 갱신할게요 :0 화재경보기 켜져서 잠 다 깼네요... 언제 들어도 소름끼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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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제연주 (03E+43) 2016. 2. 21. 오전 1:33:57채은주 어서오세요!
헉 많이 놀라셨겠어요. 소름끼치고 거슬리죠, 화재경보기 소리. 별 탈 없었나요? -
519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34:10채은주 하이하이에요! 화재경보기라니. 후덜덜...
진짜 무서웠겠네요. 저도 그 소리 진짜 싫어하는데. -
520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1:34:16채은주 어서오세요!
화재경보?! -
521 채은주 (13E+44) 2016. 2. 21. 오전 1:36:33모두 안녕하세요! 음, 모 주민분의 실수로 켜졌다고 하네요... 실제 사고가 아니라 다행이긴 하지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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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화리 - 하늘 (11E+43) 2016. 2. 21. 오전 1:37:33"외국 다녀와서 생각 정리하느라고 잘랐는데 머리 자르니까 확실히 머리가 가벼워진 기분이야. 아 맞아, 그러고보니 너네한텐 말도 안하고 갔었네. 미안! 나 아빠랑 같이 해외로 의료봉사 다녀왔어. 필리핀."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혼자 중얼중얼하다가 하늘이를 포함한 여기 아이들한텐 외국간다는 얘길 안하고 간게 생각나서 손뼉을 짝 치고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오냐."
맛있게 먹겠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고 나는 보리차를 홀짝였다. 으, 시원하당. 나는 내 질문에 하늘이가 대답하기를 기다렸고, 생각보다 많은 일이 있었다 싶어 눈을 동그랗게 떴다.
"헐, 수학여행 벌써 갔다왔어? 힝, 아쉽다... 100년에 한번 나타난다는 환상의 반딧불이?? 와! 되게 신기하다. 어땠는데? 진짜 환상적이었어?"
아, 수학여행 같이 가고 싶었는데, 아쉽다. 좀더 늦게 가지... 힝. 100년에 한번 나타난다는 환상의 반딧불이는 뭘까, 나도 보고싶다. 근데 못 보겠지...? 흐잉. 나 없는동안 아이들의 추억이 많이 쌓였겠구나. 아쉬움은 뒤로 하고, 나는 하늘이를 향한 반짝반짝한 눈빛을 거두지 않은 채 나즈막히 물었다.
"그런데 말이야, 네가 말한 여러가지 일 중에 제일 중요한 일들 몇 가지가 빠진것 같은데? 너 린비랑 사귄다며!"
조곤조곤 물으며 자기 입으로 실토할 때까지 추궁할 생각이었는데, 으아, 역시 그렇게 못 하겠다. 그냥 다이렉트로 물어봐야겠어!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차근차근 말해볼까? 고백은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했어?"
"아니, 언제부터 린비 좋아한거야?"
"손은 잡아봤어? 진도는 어디까지 나갔는데?"
"연애하니까 어때? 막 진짜 소설속에 나오는 것처럼 막 몽글몽글하고 그래?? 린비는 원래도 예뻤지만 연애하니까 더 예뻐보여? 어때??"
차근차근은 개뿔, 나는 하늘이가 숨쉴 틈도 안 주고 질문을 다다다다 쏟아냈다. 궁금한게 한가득이었다. 김하늘이 린비와 연애라니! 아 너무 신기해! 아까보다 눈빛이 두배는 더 반짝이는것 같다. -
523 세연주 (34E+44) 2016. 2. 21. 오전 1:37:38채은주 어서와! 화재경보라니 왓더...
오긴 왔지만 세연주는 다시 가볼게. 역시 내일 돌려야겠어. 오늘은 이만... 모두들 즐상판! -
524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1:38:19세연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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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38:35잘 자요! 세연주. 시간도 늦었으니까요!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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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채은주 (13E+44) 2016. 2. 21. 오전 1:38:47세연주 안녕히 가세요, 굿나잇 굿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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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채은주 (13E+44) 2016. 2. 21. 오전 1:40:16화리ㅋㅋㅋㅋㅋㅋ귀여워욬ㅋㅋ질문이 너무 적절하잖아요!(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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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1:42:06>>515 이미지 체인지 겸 생각정리요! 무슨 생각을 정리했는지는 비밀! 사실 비밀이랄 것도 없고... 진로 문제에 대한 결론? 다짐? 그리고 허리까지 내려왔었으니 본인도 자르고 싶다는 생각에 자른거에요~-~!
저는 머리가 나쁜 관계로 떡밥을 뿌리질 못합니다... ^ㅁ^... 뿌려도 아마 바로 회수하지 않을까요...? 냅두면 잊어먹어서... ㅎ...ㅎㅎ... -
529 연새-제연 (78E+41) 2016. 2. 21. 오전 1:42:28아하, 14살이었구나. 그래서 초등부랑 애매해 보였던 거군...
혼자 납득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노트북을 다루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그런데 이 시골에서도 와이파이가 터지나? 에그라도 쓰는 건가.
'웃통을 다 벗으면 신고한다'는 표현에 대해 잠시 생각을 해 본다. 그럼 셔츠만 벗으면 신고 안 한다는 뜻인가? 아니, 애초에 '다 벗는다'의 개념이 확실히 정립되지 않았다. 속옷만 남기면 다 벗는 것인가?
꼬치꼬치 캐묻자니 귀찮고, 어차피 호락호락한 상대 같아 보이지도 않으니 셔츠 단추만 서너 개 푸는 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역시 사복으로 갈아입을 걸 그랬어. 모시 소재는 시원한데...
임시방편으로 벤치 옆 나무에 등짝을 기대며 다시 제연이를 보았다.
" 노트북 무릎에 오래 올려놓으면 저온 화상 입을 수도 있어. "
걱정인지, 단순 정보 전달인지 알 수 없는 무미건조한 말투.
" 음악 있으면 좀 틀어 줄래? 따분하다. "
//연새주는 안전을 추구하지만 연새는 그렇지 않지. ㅂㄷㅂㄷ... 내 다시는 돌아이 캐릭터 굴리나 봐라 -
530 연새주 (78E+41) 2016. 2. 21. 오전 1:43:19앗 세연주 안녕히 가시고 채은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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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1:43:57앗 채은주 어서오세요 XD!!! 화재경보 소름끼치죠 ㅠㅡㅠ....
세연주 안녕히 가세요! 좋은밤 좋은꿈 :)!!
헤헤 질문 적절하죠 ^ㅡ^~!!! 뭘 더 물어볼까나 ^-^?????(씨익 -
532 제연주 (03E+43) 2016. 2. 21. 오전 1:45:44연새주 저 컴참치로 갈아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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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하늘-화리 (2E+42) 2016. 2. 21. 오전 1:48:04"푸웁..! 쿨럭!! 쿨럭!!!"
한창 약과를 씹어먹고 있는 도중, 갑자기 화리의 입에서 생각치도 못한 말이 나와서 제대로 사레가 걸려버린 나는 고개를 옆으로 돌린채로 손수건을 꺼내 입을 막고 기침을 했다.
어, 저기. 하늘이시여! 대체 지금 무슨 일이..!!
확실히 나와 린비가 사귀는건 학교 애들이 왠만하면 진실게임 때문에 알고 있기는 한데, 얘는 학교에 없었잔아요?! 근데 왜 이 녀석이 아주 당연하다는듯이 알고 있는거죠?!
생각도 못한 화리의 발언에 내 두 눈은 빠르게 진동하기 시작했다. 으어어어! 머, 멈춰라. 내 두 눈아! 다, 당황하면 화리가 더 물어뜯는단 말이다! 그만둬! 그만두라고!! 당황한걸 왜 티를 내는거야?! 당황하면 안돼! 이런 질문 한두번 들어본거 아니잖아! 괜찮아..안심해. 안심하느거야.. 김하늘.......이 될리가 없잖아!!
아니, 다른 애들이야 당연히 알고 있다고 쳐도 얜 대체 어떻게 알고 있는거야?! 마을에 소문이 퍼지기라도 했나? 아냐아냐. 그럴리가 없어. 그랬다면 마을 어르신들이 날 보면서 언급을 안할리가 없거든.
사실 그것보다 더 당황스러운 건 화리의 이어지는 질문 폭탄이었다. 고백을 누가 언제 했는지, 언제부터 좋아하게 되었는지, 진도는 어디까지 나갔는지, 기분이 어떤지, 린비가 더 예뻐보이는지.. 아주 그냥 속사포가 따로 없었다.
그것도 모자라서 화리의 두 눈은 마치 밤이 찾아오면 호은골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처러 아주 제대로 반짝이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이 녀석. 연애관련 이야기 엄청 좋아하지. 전에 한번 이것 때문에 쫒긴적도 있었고... 그땐 내가 내가 호감가느건 바로 너! 하고 뻥쳐서 넘겼던가. 아마.
아니아니아니!! 뭘 옛날 추억을 떠올리냐! 나는!! 지금 사태나 넘기라고!!
"...왜..왜..왜 네가 그걸 알고 있어?! 어디서 들은거야?! 마, 마을에 소문 퍼졌냐?! 아니, 그 전에 내가 그 질문에 답할거라고 생각해?! 아니아니! 그 이전에 물을 거면 하나하나 또박또박 물으라고! 뭘 묻는지도 모르겠잖아! 그것도 그렇지만 넌 대체 얼마나 연애 이야기를 좋아하는거야?!"
여자애가 연애이야기 좋아하는건 알고 있지만 얜 다른 여자애들보다 2배는 더 좋아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
534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49:18어쩌지. 저거 답 안해주면 하늘이는 화리 집에서 못 빠져나갈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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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제연주 (03E+43) 2016. 2. 21. 오전 1:49:52...는 컴이 불안정해서 다시 폰참치로 돌아왔습니다...
답레 써올게요! -
536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1:50:51>>534 정답 ^-^~! 이짜식 다 말하기 전까지 못나가 어딜 빠져나가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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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53:01>>536 가, 감금이다!! 하늘이가 감금당했다! 누가 경찰에 신고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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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제연 - 연새 (03E+43) 2016. 2. 21. 오전 1:57:37" ...와이파이라면, 에그 쓰고 있어. 느릴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괜찮더라. "
이건 그냥 혹시 궁금해할까봐 알려준 것이다. 에그는 느리다는 소리를 어디에선가 들은듯해서 실은 구입할 때 많이 걱정했지만, 지금 매우 편해서 애용하고 있다.
" 저온화상이라...그럴지도 모르겠네. "
저온화상이라고 TV에서 들은 기억이 있다. 어쩌면 고온화상보다 더욱 더 위험한 것이라고.
하지만 내 노트북은 열이 잘 안 나는 타입이니까, 괜찮다고 생각한다.
" 음악? "
따분해보이는 선배한테 되물었다.
음악이라...안 돼, 나 요즘 최신곡에 대해서는 무식한 사람이야. 게다가 선배가 말하는 그 음악의 기준이 가요인지 피아노 반주인지 애매해서랄까, 잠시 고민하다 말했다.
" ...그...제목 말해봐, 찾아봐줄게. " -
539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1: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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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2:00:31이미 괴수가 아닌데요?! 너무 귀여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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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제연주 (03E+43) 2016. 2. 21. 오전 2:00:40>>539 언제나 생각했건건데 율주 그림 진짜 예쁘고 잘 그리세요...! 내심 부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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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2:01:47>>540 아동애니라 징그러우면 안팔리!......크흠!
>>541 칭찬 감사합니다 (쑥스쑥스) -
543 바다 (64E+42) 2016. 2. 21. 오전 2:04:45저 곰인형 머리는 흑막인가요!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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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연새-제연 (78E+41) 2016. 2. 21. 오전 2:05:59내가 와이파이 생각을 입으로 내뱉었던가. 독심술이라도 당한 느낌에 눈썹을 꿈틀거렸다.
" ... 진짜 눈치 빠르구나, 너. "
음악 틀어달라는 말에 고민하는 듯한 모습이 은근히 귀엽다. 얼굴이 귀염상이라 그런가.
싫으면 말고-라고 말하려던 찰나, 예상 외로 돌아온 호의적인 대답.
음, 그러고 보니 딱히 생각해 둔 건 없네. 뭐가 좋을까... 뭐가...
고개를 들고, 살살 떨리는 잎사귀들을 멍하니 보며 머릿속을 잠시 헤집어 보다가 대답했다.
" Celine Dion의 My Heart Will Go On. "
엄청난 고전이긴 한데, 그만큼 명곡이지. -
545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2:06:32바다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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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2:07:13>>543 자세한건 5개월 후의 4기에서(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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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2:07:25그보다 바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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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화리 - 하늘 (11E+43) 2016. 2. 21. 오전 2:07:51"어머... 괜찮아?"
엄청 놀랐나보다. 제대로 사레들린 모양인지 기침을 엄청 해대는 하늘이에게 걱정스런 말투로 물었다. 물론 안 괜찮겠지만. 나같아도 놀라긴 하겠다. 조금 미안해지네? 그래도 뭐 어떡해. 이미 지원이한테 들어서 알고있는 사실이고 나는 견딜 수 없이 궁금한 게 이따만큼인데!
"많이 당황스럽겠지만 이미 내가 알아버린 이상 오늘 너 내 질문 하나하나 성심성의껏 대답하기 전까진 나갈 생각 안하는 게 좋을거야!"
빠르게 진동하는 하늘이의 눈동자를 보며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그것도 잠시, 생긋 웃으며 다 대답하기 전에는 나갈 생각 말라고 말했다. 나는 지금 그 사건이 몹시 궁금하고 몹시 알고싶거든!
"그럴리가, 마을에 소문 퍼졌으면 내가 지원이한테 들은게 아니라 마을 어르신들한테 먼저 듣지 않았을까? 으음, 대답 안해주면 못 나가게 할건데! 아, 그게 문제였어? 그러면 하나하나 또박또박 다시 물을게! 린비 언제부터 좋아했어?"
하늘이가 당황해하며 말을 쏟아내는 동안 나는 태연히 눈을 끔뻑이며 하나하나 대답해줬다. 마지막 질문에는 고개를 갸웃. 얼마나 연애 이야기를 좋아하는 거냐니, 그거야 당연히...
"으음... 내 또래 여자아이들 정도면 다들 이런거에 엄청 관심있을 거라고 생각해! 내 친구들의 꽁냥꽁냥 러브스토리라니! 꺅! 생각만 해도 너무 귀엽고 풋풋하고 막 간질간질하지 않아? 나는 너무 좋은데 이런거?"
우와, 벌써부터 막 내가 설레! 대답하고 나서는 양 뺨을 두 손으로 감싸며 헤죽헤죽 웃었다. 그러니까 빨리 대답해주시지, 김하늘 군. -
549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2:10:24>>539 도토리 넘 귀여워어어ㅓ!!!!!!!!
맞아 율주 그림 넘 예쁘게 잘그리세요ㅠㅠㅠㅠㅠ 부러워 ㅠㅠㅠㅠㅠㅠ...
바다주 어서오세요 XD!!! 힘세고 강한 새벽 2시 10분이네요 ^-^ -
550 연새주 (78E+41) 2016. 2. 21. 오전 2:12:03>>539 흐헐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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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전 2:13:00새벽이 아닌 밤에 자면 꼭 이 시간에 일어나는 태민 갱신.
와 대단하다..아직도 돌리네.. -
552 채은주 (13E+44) 2016. 2. 21. 오전 2:13:37>>539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율이에 이어서 두번째 심쿵사!
바다주 어서와요 :) -
553 채은주 (13E+44) 2016. 2. 21. 오전 2:14:26태민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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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2:16:20(과도한 칭찬으로 돌연사)
구석에 머리 위에 도넛 떠있는 애가 박살괴수 도토리의 1,2기 보스 빠삐용임다.
투드급은 아니지만 주인공인 도토리와 5번 싸워서 2번은 비기고,2번은 이기고,그러다가 2기 마지막화에서 도토리의 필살기 에너지 붐~을 맞고 빠빠이 했습니닷.그래서 3기에선 회상으로만 나올 예정 -
555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2:17:01태민주 어서오세요!
-
556 하늘-화리 (2E+42) 2016. 2. 21. 오전 2:17:38"아주 당당하게 감금 선언을 하는구나! 너!"
이 녀석의 표정을 보아하니 절대로 장난으로 하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내가 말 해주기 전까진 날 여기서 내보내주지 않을 생각인게 분명했다.
망할!! 내가 이런 실수를 하다니! 역시 함부로 집에 들어오는게 아니었는데!! 아니, 물론 힘은 내가 화리보다 더 강할테니까, 강제로 나간다고 하면 나갈수는 있지만, 역시 이 녀석은 어릴때 친하게 지낸 친구기도 해서, 뭐랄까. 그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다고 해야할까?
결론은 상당히 난처했다. 그건 그렇고, 지원이에게 들었다고? 오냐. 지원아. 너, 내가 여기서 무사히 나가면 형과 아주 진지하게 면담을 해보자꾸나. 아니! 하필 말해도 그걸 왜 이 녀석에게 말해?! 아, 물론 지원이도 화리하고 친한건 사실이니까, 말할수도 있긴 하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상당히 지원이가 얄미웠다. 옆에 있었으면 꿀밤을 때려주고 싶었다.
"아냐. 내가 볼땐 네가 다른 이들보다 훨씬 관심이 많은게 분명해. 적어도 호은 학교에서 내가 이 관련 질문을 몇번 받긴 했지만 너처럼 막막막 아주 좋아 죽으려고 하는 이는 본 적 없어. 응. 틀림없이 네가 다른 이들보다 훨씬 관심이 많은거야."
도끼눈으로 화리를 보면서 벌이 침을 쏘듯이 톡 쏘아주었다. 물론 이 녀석은 꿈쩍도 안할것 같지만 말이야.
그건 그렇고 정말로 말할수밖에 없나. 아 진짜, 여러 의미로 되게 낯부끄러운데. 하지만, 이 녀석은 말 안해주면 진짜로 끝까지 따라와서는 들을때까지 귀찮게 할텐데. 그냥 차라리 지금 낯간지러운거 참고 말하는게 좋으려나..하아...
"언제부터 좋아했냐고 해도... 그냥 뭐 알고 지내다보니까 신경쓰이게 된 거라고 해야하나. 뭐, 그런거야. 딱히 첫눈에 반했다거나 그런건 아니라고. 나도. 그냥...뭐, 가랑비에 옷 젖듯이 젖어갔다고 해야하나. 그냥 정신을 차려보니까...그......그...그........아 진짜! 적당히 알아들어! 알았어?!"
솔직히 린비를 언제부터 좋아했냐고 묻는다면 글쎄. 애매하다고 해야할까? 물론 랑이와 린비와 함께 즐겼던 꽃놀이때, 린비의 생각도 못한 어른스럽고 진지한 연장자의 모습을 보고 난 이후로 의식을 하기 시작한건 확실했다. 하지만 단순히 그것만이라고 하면 또 애매하다고 해야하나.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가랑비에 옷 젖듯이 천천히 젖어들다가 나도 모르게 애정을 갖게 된 거라고 생각하다. 뭐, 꽃놀이때의 일은 기폭제같은거겠지. 아무래도. -
557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2:18:10태민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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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제연 - 연새 (03E+43) 2016. 2. 21. 오전 2:20:30눈치 빠르다는 소리를 두번째로 또 들었다..아니, 이건 눈치 그런게 아니고...그냥 그저...동요하면서 뭐라고 말하려다가 말았다.
" My heart will go on... "
선배가 말해준 제목을 다시 읊으면서 구글 건색창에 검색해보았다. 아무래도, 영화의 주제가인듯했다.
일단 보이는 mpc 파일을 열어서 재생시켰다. 무난한듯한데 저음에서 고음까지 다양한 음색이 담긴 노래인 것 같았다.
" ...자아, 난 뭘하려고 했더라. "
벤치에 기대서 생각하는 척했다. 실은 나는 문서를 좀 작성하려고 노트북을 들고 온 것이다. 남에게 보여주기에는 부끄러운 글이니, 그냥 잊어버린 척하기로 결심했다.
" 모-르겠다...! "
기지개를 쭉 피며 말했다. -
559 제연주 (03E+43) 2016. 2. 21. 오전 2:21:23바다주 태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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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2:21:34태민주 어서오세요 XD!!!
>>554 오호! 설명 감사해요! ㅋㅋㅋㅋㅋㅋ스토리 다 생각하신 거에요? 대단해... 캐릭터 짜기도 힘드셨을텐데...
얼레리꼴레리 ~-~ 하늘이 정신차려보니까 린비를 좋아하고 있었대요 ~-~!!! 오늘 내가 다 물어볼거야 아주그냥 꽉 물어볼테다(으릉 -
561 채은주 (13E+44) 2016. 2. 21. 오전 2:22:23>>554 설정 자세해...! 율주 멋져요! ㅋㅋㅋ 그러니까 채은이를 감금시키고 박살괴수 도토리를 정주행시키면 되는건가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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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채은주 (13E+44) 2016. 2. 21. 오전 2:23:14>>560 화리랑 화리주 화이팅 XD (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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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2:23:17>>560 화리도 그렇지만 화리주도 이런 소재 되게 좋아하시는군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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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바다 (64E+42) 2016. 2. 21. 오전 2:23:35태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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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채은주 (13E+44) 2016. 2. 21. 오전 2:24:23>>563 (끼어들기) 채은이는 안 좋아하지만 채은주도 좋아한다고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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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2:25:17>>560 새벽감성이 설정을 만들었습니다!(자랑아님)
>>561 율:(1,2기 방영분을 녹화한 비디오 대여) -
567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전 2:25:28다시 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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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2:25:42화리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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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2:25:55태민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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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바다 (64E+42) 2016. 2. 21. 오전 2:26:12>>546 도토리는 합체변신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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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2:26:16다시 잘 주무세요! 태민주! 좋은 꿈 꾸세요!
아. 근데 바다주. 개인적으로 궁금한거데 바다는 어떤 동물을 제일 좋아해요? 완전 동물 매니아던데. -
572 바다 (64E+42) 2016. 2. 21. 오전 2:26:25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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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제연주 (03E+43) 2016. 2. 21. 오전 2:26:46태민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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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2:28:43>>570 했어요.일회용 최종기술로!딱 한 번 하고서 안씁니닷.
그냥 변신은 인간 모습이랑 70m 거대화! -
575 채은주 (13E+44) 2016. 2. 21. 오전 2:29:15태민주 굿나잇 굿드림 :)
>>566 그 뒤로 남몰래 도토리를 보는 채은이를 종종 볼수 있었다고 합니다...(아련 -
576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2:30:57>>575 좋아,영업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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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연새-제연 (78E+41) 2016. 2. 21. 오전 2:34:36" ~~♪~~♬ "
부드러운 선율을 콧노래로 따라 부르며, 눈을 감은 채 고개로는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머리칼이 휘적휘적 흔들린다.
때마침 불어오는 바람도 안성맞춤이다.
아, 분위기 좋다.
잠시 무아지경에 빠져 있다가, 제연이의 중얼거림에 정신을 차리고 한쪽 눈만 슬쩍 떠 보았다.
" 내가 방해한 거야? "
곧이어 다시 눈을 감으며 말을 이었다.
" 콧노래 정도는 참아줄 테니, 신경쓰지 말고 천천~히 되짚어 봐. "
BGM은 클라이맥스를 달리고 있다.
크, 이 감정선에 취한다. -
578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2:36:40여담이지만 하늘주도 My heart will go on 상당히 좋아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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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연새주 (78E+41) 2016. 2. 21. 오전 2:37:07읭 그새 태민주는 왔다 가시고...;
바다주 안녕하세요! -
580 바다 (64E+42) 2016. 2. 21. 오전 2:37:40>>571 고래를 제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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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2:38:27>>580 고래라...! 스케일이 크군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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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연새주 (78E+41) 2016. 2. 21. 오전 2:38:46>>578 You're↗~~ Here↗~~ There's no↗thing I f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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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바다 (64E+42) 2016. 2. 21. 오전 2:39:40>>581 한번도 직접 본적은 없지만 동경할만한 동물이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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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2:40:26"헤헤. 그만큼 궁금하단 뜻이지. 빨리 나가고 싶음 질문에 착실히, 빨리빨리 대답하면 되는거야. 간단하지~?"
헤실헤실 웃으며 능청스레 대답했다. 궁금하니까 어쩔 수 없는거야. 으응. 앗, 그런데 지원이한테 들었다고 무심코 말해버렸다. 지원아 미안. 나중에 지원이한테 맛있는거라도 사줘야겠다. 하늘이가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을 게 분명하므로.
"그래? 그럼 그런가보지 뭐! 아니, 좋아 죽겠는 걸 어떻게 해. 꺅, 이제 막 고등학생이 된 풋풋한 아이들의 연애잖아! 막 듣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하고 설레지 않아? 나만 그래?"
도끼눈으로 날 보며 톡 쏘듯 말하는 하늘이에게 여전히 실실 웃는 낯으로 약간은 뻔뻔하게 대답했다. 계속 그 표정하면 나중에 가자미눈 된다. 인상도 나빠지고 주름도 생기고.
이렇게 말해도 어쨌든 하늘이는 나한테 말해줄 걸 잘 알고있기 때문에, 나는 그냥 헤실헤실 웃으며 대답을 기다렸다. 그리고 들려온 대답은 내가 예상하고 있던 대답과 얼추 비슷한것 같았다.
"허얼... 오케이, 알아들었어. 가랑비가 린비고, 너는 옷이었다고? 린비한테 그렇게 조금씩 물들어간 거지? 꺄악, 어쩜!"
표현하는것 봐! 사랑에 빠지면 이렇게 센치해지는구나... 나는 승천하다 못해 하늘을 뚫을 기세인 입꼬리를 주체하지 못하고 헤실헤실 웃으며 말을 이었다.
"자! 그럼 다음 질문!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고백을 했는가! 고백할때 뭐라고 했는지도 궁금해! 말해줘!"
아무래도 하늘이가 먼저 하지 않았을까? 김하늘의 고백이라니, 어떻게 했을까? 아, 정말정말 궁금하다. 여전히 반짝거리는 눈망울로 하늘이의 대답을 기다렸다. -
585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2:42:50앗 이름오류! 화리주->화리 - 하늘로 바꿔 읽어주세요 ㅠㅡㅠ...
태민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밤 좋은꿈 :)!
>>563 그럼요~ 연애 이야기만큼 좋은 이야기거리가 없죠 ㅎㅅㅎ 실제로 제 친구들 저희 반 친구들, 심지어 저를 모를 아이들의 연애사까지도 건너건너 들너서 저는 다 알고 있습니다 ^-^ 헤헤 -
586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2: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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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이현주 (85E+38) 2016. 2. 21. 오전 2:48:06이현주가 오랜만에 갱신합니다.
여러분 죄송해요 못들러서 ㅠㅠ -
588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2:48:49>>566 새벽감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죠! 새벽감성은 전능해요! 뭐든 다 할수있게 만들어!
My heart will go on 명곡이죠... 학교에서 음악수행평가로 이거 리코더로 불었었던 기억이 난다... -
589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2:49:02이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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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하늘-화리 (2E+42) 2016. 2. 21. 오전 2:50:03"아주 그냥 신났구나. 신났어. 하아."
......왜 나에게는 시간을 돌리는 초능력 같은게 없는걸까?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뻥 안치고 내가 이 집에 들어오기 전으로 돌아가서 과거의 나의 뒷통수를 후려갈기고 싶었다. 절대로 이 집에 들어가면 안된다고. 너, 그냥 아주 제대로 영혼까지 털린다고. 그렇게 말해주고 싶은 생각밖엔 들지 않았다.
애초에 꺄악은 뭐야. 꺄악은. 대체 이 녀석은 머릿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 진심으로 하늘에게 빌어서 저 녀석의 머릿속에서 퍼지고 있는 생각이 어떤지를 읽어보고 싶었다.
그러니까 그만 좀 헤실헤실 웃으라고! 이쪽은 난감해 죽을 맛이니까..!!
일단 목이 타기 시작했기에 화리 녀석이 내 준 보리차를 한모금 마시고 목 안으로 넘겼다. 딱 그쯤에서 화리의 다음 질문이 등장했다. 이번 질문은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고백을 했는지 묻는 질문이었다.
.......이것도 말해줘야해? 아니아니. 이건 좀..여러의미로 부끄러운데. 진짜로 부끄러운데?! 으으...으으으으...
"자, 자세하게는 말 못해!! 그것만큼은 절대로 자세하게 말 못해! 뭐라고 말해도 상관없어! 그때의 그 기억만큼은 나와 린비만의 것이잖아! 그것만큼은 양보 못해! 그냥 내가 고백했어! 밤에 나와 걔에게 있어서 중요한 장소에 불러서 고백했었어! 이걸로 끝내! 뭐라고 말했냐고? 말하겠냐! 네가 누군가에게 고백했다고 가정했을때 내가 고백맨트 뭔지 말해달라고 하면 말해주겠냐?! 아니. 말 못해. 절대로 말 못해!"
어, 어쩔수 없잖아! 대답 안하는게 당연한거잖아!
이, 이 기억만큼은 나와 린비만 알고 있는 것으로 쭉 유지하고 싶다고. 나는. 되게 째째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는데, 적어도 난 그래. 하아..목 탄다. 보리차...보리차라도 마시자. -
591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2:50:42이현주 하이하이에요!! 괜찮아요! 바쁘고 일 있으면 못 올수도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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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이현주 (85E+38) 2016. 2. 21. 오전 2:50:47이현주가 오랜만에 와서 빠르게 돌릴 사람을 search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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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2:50:58>>586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토리 넘 귀엽고 여자아이 넘... 넘나 멋진것...!
>>587 이현주 안녕하세요 XD!!! 어서오세요! 전 신입인듯 신입아닌 신입같은 화리예요 ^-^! -
594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2:52:48>>592 어..음... 확실히 새벽 3시에는 없지 않을까요? 돌릴 사람?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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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이현주 (18E+42) 2016. 2. 21. 오전 2:52:59>>593
안녕하게요? -
596 이현주 (18E+42) 2016. 2. 21. 오전 2:53:28아니 전 안녕합니다.
안녕하게요?! -
597 건주 (42E+39) 2016. 2. 21. 오전 2:53:34후우우 이제 연습끝난 건주 갱신.. 내일부터는 조금 한가할 것 같아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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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연새주 (78E+41) 2016. 2. 21. 오전 2:53:43이현주 안녕하세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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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이현주 (85E+38) 2016. 2. 21. 오전 2:53:44아ㅏㅏㅏ으나ㅏㅏㅏㅏㅏ아ㅏ나ㅏㅏㅏㅏㅏㅏㅏ
안녕하세요!!!!! -
600 연새주 (78E+41) 2016. 2. 21. 오전 2:54:11건주도 안녕하세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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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이현주 (85E+38) 2016. 2. 21. 오전 2:54:15연새주 처음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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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2:54:17.......?! 건주 하이하이에요! 이 시간까지 연습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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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2:54:30건주 어서오세요!
새벽 3신데 사람이 늘어났어 대다나다 -
604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2:56:01하늘아! 질문 아직 많이 남았어! 네 말대로 영혼까지 털릴 준비해! ^-^!!
>>5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녕하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놀랐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오타였구나! 넵 안녕하세요 ^-^~!!
>>597 헉 무슨 연습을 하시길래 새벽까지 :Q...! 안녕하세요 XD!!! 어서오셔요! -
605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2:56:16>>593 여자아이-빠삐용
진짜로 빠삐용이 도토리 이름을 토토리로 잘못 불러서 2화동안 싸운게 1기 마지막입니당 -
606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2:56:56>>604 난 엄청난 사람과 일상을 돌려버린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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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2:57:20하늘아 힘내(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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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2:57:25>>605 4컷만화만 보면 그냥 도토리가 나쁜 애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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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이현주 (18E+42) 2016. 2. 21. 오전 2:58:14건주 어서와요!
무슨 연습 하셨어요?! -
610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3:00:19>>608 원래 도시 부수는 친구니까요 헤헷
빠삐용이 도토리보다 착한 친구 맞아요 헿 -
611 건주 (42E+39) 2016. 2. 21. 오전 3:00:19예체능 입시하고 있어서....;▼;............으으 죽겠어요 틈틈이 스레 정주행하면서 힐링합니다
화리주 늦었지만 잘부탁드려요!!
하늘주 율주 이현주 연새주도 좋은 밤! -
612 연새주 (78E+41) 2016. 2. 21. 오전 3:01:13>>610 !! 아이들의 도덕관념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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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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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이현주 (85E+38) 2016. 2. 21. 오전 3:03:05예체능입시...?
이런 갓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힘든 거 너무 잘 압니다....
특히 체대랑 음대는 몸이 죽어나죠 ㅠㅠㅠㅠㅠㅠㅠㅠ
음대라면 치어스.
체대라면 간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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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3:03:11>>612 걱정마세요!그래도 주인공이라 인기투표 1위에요.
(그리고 율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
616 건주 (42E+39) 2016. 2. 21. 오전 3:03:23ㅋㅋㅋㅋㅋㅋㅋㅋ도토리 애니화 안되나요? 안되나요?! 스토리가 취향저격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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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3:03:52이 와중에 단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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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3:03:54단비줔ㅋㅋㅋ
어서오세요 -
619 건주 (42E+39) 2016. 2. 21. 오전 3:04:50>>614 고마워요....ㅠㅠㅠㅠㅠ이현주도 예체능이신가..! 어느 분야든 함께 힘내요! 치어스! 간바레!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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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연새주 (78E+41) 2016. 2. 21. 오전 3:05:06단비주 안녕하세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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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3:05:30이러다가 좀 먼 시기에 박살괴수 도토리 스레 나올 기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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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3:06:13>>616 율주가 영상 만들어본 적이 없어서 무리랍니다.
글 내려주세요. -
623 이현주 (85E+38) 2016. 2. 21. 오전 3:08:03>>619
전 음대에여! ㅋㅋㅋㅋㅋ
작곡지휘과라 성악이나 기악과랑은 좀 거리가 있지만 힘들면 언제든지 와서 징징하세요 ㅋㅋㅋㅋㅋㅋ 그맘 너무 잘 아니까 받아줄게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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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이현주 (85E+38) 2016. 2. 21. 오전 3:08:21외전스레를 박살괴수 도토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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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3:08:41>>621 박살괴수 도토리 막 정줄놓고 휘갈기다가 즉석에서 튀어나온 거 열심히 수습하는거라서 무립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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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3:10:38>>624 다음 외전 프리큐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갓의 가호로 인해서 프리큐어 멤버가 되어버린 남캐들도 있다고 합니다.
.....네..하늘이라던가요. -
627 연새주 (78E+41) 2016. 2. 21. 오전 3:11:10>>623 우와... 우와아... 아티스트다... (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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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화리 - 하늘 (11E+43) 2016. 2. 21. 오전 3:12:06"그러엄, 신나지! 남의 연애사만큼 좋은 이야깃거리가 없는걸~"
목이 타는지 제 앞에 놓인 보리차를 한 모금 들이켜는 하늘이를 보며 또 헤실헤실 웃은 채 대답했다. 아이고 요 풋풋하고 귀여운 것들. 내가 직접 본 적은 없지만 뭔가 느낌상으로도 저 둘은 풋풋하고 귀엽게 사귀고 있을 거라는 느낌이 든다. 아, 들으니까 부럽네. 나보다 김하늘이 먼저 연애를 하다니!
"그래그래. 이번건 인정. 자아~ 아직 질문할 건 많으니까! 연애하니까 어때? 막 진짜 소설에서 나오는 것처럼 세상이 달라보이고 막 몽글몽글하고 간질간질하고 그래? 린비는 원래도 예뻤지만, 사귀고 나니까 더 예뻐보인다던지, 그래? 어때??"
하늘이 말을 들어보니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개적으로 고백한 게 아닌 이상 둘이 있을때만 고백했다면 아무한테도 안 알려주고 싶긴 하겠지. 그건 그렇고 역시 먼저 고백했구만? 식탁 위에 팔꿈치를 대고 내 양손을 깍지껴 잡은 채 그 위에 얼굴을 올리고 눈을 빛내며 질문을 쏟아냈다. 들으면 들을수록 흥미로워지는 이 기분! 좋아좋아. 하늘이는 죽을 맛이겠지만 나는 즐거웠다. 미안하지만 나는 지금까지 들은 어떤 얘기보다 이게 제일 재밌는걸? -
629 이현주 (85E+38) 2016. 2. 21. 오전 3:12:1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이는 오너한테 버림받은 수준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30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3:13:53>>605 앗 여자아이가 빠삐용이었구나...! 근데 잠깐만욬ㅋㅋㅋㅋㅋ 진짜 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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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3:14:15헐 잘렸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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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3:14:40>>629 다갓이 하늘이에게 프리큐어의 자리를 주었다고 합니다. ㅠㅠㅠㅠㅠㅠ 하늘이는 또 다시 외전 시작부터 영고가 확정되었다고 합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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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3:15:24>>631 ......? 저 일상레스가 끝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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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3:16:04하늘이는 지금은 화리한테 질문 잔뜩 받고있고,외전에는 프리큐어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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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건주 (42E+39) 2016. 2. 21. 오전 3:16:43>>623 이현주 더럽..thelove...♥ 입시하느라 수고했어요 이현주 봐서라도 힘내야겠다! 마음만이라도 너무너무 고마워요 덕분에 생각지도 못하게 치유받고 가요ㅠㅠㅠㅠㅠ우리존재 화이팅!!
새ㅠ벽 여섯시에 일어나야 하는 건주는 자러갑니다 호은학교 분들 덕분에 하루하루 즐겁게 버티구 있어요.... 새벽감성이 터져서 주절거렸네요 미안하고 고마워요! 다들 예쁜꿈 꾸어요S2S2 -
636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3:17:30>>630 뒤에 연새주 말대로 아이들의 도덕관념이 위험...! 하지 않을까요?! 도시 부수는 애라는 걸 너무 태연하게 말하고 계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6 에이 저같이 평범한 사람도 드물거에요 ^-^ 엄청난 사람이라뇨 가당치도 않습니다 ^ㅁ^~!
>>611 헉 예체능 입시ㅠㅠㅠㅠㅠ... 에구 힘드시겠다ㅠㅠㅠ... 제 친구들이 미술입시 하는중이라 그 고충 잘 알죠ㅠㅠㅠ... 힘내세요! 슈퍼파월! 저도 잘 부탁드려요 건주 ^-^~!! -
637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3:17:32잘가요! 건주! 좋은 꿈 꾸세요! 수고 많이 하셨어요.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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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3:18:00건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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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이현주 (85E+38) 2016. 2. 21. 오전 3:18:54건주 잘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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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연새주 (78E+41) 2016. 2. 21. 오전 3:19:42>>635 푹 주무세요!
제연주는 기절잠하셨나...'ㅅ'; -
641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3:19:55>>630 >>636 평화로운 7세이용가 애니메이션이니 문제X.
덧붙여서 율주의 최애도 도토리입니다!
율,율주:(하이파이브) -
642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3:20:04>>633 아 아니 위에 잡담이 잘렸다는 얘기였어요! 일상은 저게 맞아요!
>>635 헉 건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밤 좋은꿈:)! 3시간도 못 주무시는데 어째 ㅠㅡㅠ....... 힘내세요!!! 힘!!! -
643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3:23:11는 헛, 단비주도 어서오세요 XD!!! 정신이 없어서 인제야 봤네 ㅠㅡㅠ...
>>641 평화로운 7세이용가ㅋㅋㅋㅋㅋㅋ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도토리는 귀여우니까...! 으응...! -
644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3:27:59>>643 하핫(1,2기 녹화 비디오 대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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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연새주 (78E+41) 2016. 2. 21. 오전 3:28:04저도 이만 퇴장하겠습니다.
...으으 개강 죽어라 -
646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3:30:45연새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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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3:32:49연새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밤 좋은꿈 :)!
>>644 헉...! 비...빌려주세요...!(초롱초롱 -
648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3:34:35>>647 하핫(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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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하늘-화리 (2E+42) 2016. 2. 21. 오전 3:36:58내 말을 이해해줬는지 화리는 더 이상 고백에 대해서는 묻지 않았다. 나에게 있어서는 그게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다. 정말로 계속 그 부분에 대해서 막 막 캐물으면 나도 화를 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누가 와서 묻는다고 해도 말해줄 마음은 나에게 없었다. 린비는 생각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그때의 일을 다른 이들이 아는게 아니라 나와 린비, 둘만이 간직하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고 싶었으니까.
따, 딱히.. 공주님이 어쩌고 한 게 부끄럽다거나 그런건 아니라고...............아마도......
그건 그렇고 이번 질문은 연애할때의 기분인가? 린비가 더 예뻐보이냐고..
으음.. 이건 그나마 덜 부끄러운 질문이긴 한데 이후의 이 녀석의 반응이 더 걱정이 된단 말이지. 하지만, 딱히 말해도 상관없으려나. 이건.. 일단은 머릿속으로 생각을 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생각을 끝낸 후에 나는 화리의 질문에 답을 했다.
"뭐라고 해야하나. 네가 말하는 몽글몽글과 간질간질이 어떤 기분인진 모르겠으니까 비교는 못해주겠다만, 적어도 내가 느끼는 느낌은, 음..그러니까... 그게.. 뭐라고 표현해야하나. 분명히 지금 눈 앞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더 보고 싶고, 같이 웃으면서 대화를 하고 있는데도 더 대화를 나누고 싶고, 지금 바로 옆에 있는데도 더 함께 있고 싶은 기분이라고 해야할까. ......적당히 알아들어. 나도 표현이 힘드니까. 린비가 예쁘냐라고 하면 예쁘지. 정말로. 더 예뻐보이냐고 묻냐면............하아. 인정해야겠지. 그래. 더 예뻐보여. 여자애인 너에게 말하긴 좀 미안하긴 한데, 다른 여자애들은 눈에 안 찰 정도로 그 녀석은 예뻐. 다만 착각은 하지 마. 그 애가 예쁘다는건 단순히 얼굴이 예쁘고 분위기가 귀엽다는게 아니야."
여기서 한번 말을 끊어준 다음에, 보리차 한모금을 마신 후에 나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다.
"보나마나 너는 다음엔 왜 좋아하냐고 묻겠지? 그것에 대한 답도 여기서 해줄게. 확실히 너하고도 대화를 하면 편한 느낌을 받아. 뭐, 이러니저러니 해도 어릴적부터 이어진 질긴 인연이기도 하고, 어릴땐 되게 많이 놀았으니까. 이건 호은골 토박이이자 나와 동갑 소꿉친구인 바다도 마찬가지야. 대화할때 절로 편해지지. 하지만 린비에게서 느껴지는 편안함에 비하면 너희 둘은 게임이 되지 않아."
그래. 게임이 되지 않는다. 경쟁자체가 되지 않는다고 봐야겠지.
"그 애는 언제나 내 마음을 편하게 해 줘. 그 애만큼 나를 이해해주는 여자애도 없을거야. 아마도. 그리고 무엇보다도 동생들을, 남들을, 나를 배려해주는게 보통 수준이 아니야. 그런 그 애의 다양한 모습이 너무나도 매력적이라서 좋아. 그래. 솔직하게 말하자면 너에게 안한 이야기도 그 애에겐 다 했어. 그만큼 나는 그 애가 좋아. 너에게조차도 하지 않은 나의 옛 이야기를 하니까 울더라고. 울지 않는 나를 위해서 자신이 대신 울어주겠다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고. 그런 애야. 적어도 내 측에서 린비와 헤어지는건 존재하지 않는 미래라고 봐도 무방해. 솔직히 좀 부끄럽긴 한데, 적어도 그 애에 대한 마음으로는 틱틱대고 싶지도 않고 거짓말도 하고 싶지 않아. 단지 그 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어쩔수 없잖아.
이것까지 틱틱대고 부정하고 거짓말하면, 그건 그 애를 좋아하는 마음을 부정하는 것 같아서 싫단 말이야.
아. 그래! 나 중증이야! 뭐, 어쩔건데!! -
650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3:37:49이 이상 질문이 또 있는진 모르겠습니다만..있으면 킵해도 되겠습니까? 살짝 제 눈꺼풀이 무거워지는게 느껴집니다.
...그건 그렇고 난 또 왜 갑자기 새벽감성을 받은거냐..크으... -
651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3:40:05와아어ᆞ언그어ㅏ잠 늦게 자길 잘했어!
하늘주 잘자요! -
652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3:40:55화리주의 답을 듣기전엔 자지 않는다! 그게 레주의 의지라는것이다!
-
653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3:42:07...!
의지! -
654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3: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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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3:44:02>>654 아..아직 있는것이냐! 질문이!!(동공지진
저거 괜찮지 않나요? 글씨체가 되게 예쁜데 말이에요. 설마 직접 펜으로 쓴거에요?
그건 그렇고....아침에 린비주가 보고 충격먹는거 아닌가. 방금 저 답레. 아. 몰라. 자야겠어. 이후의 일은 이후에 생각하지 뭐..!!
아무트 하늘주는 이만 잡니다. 다들 좋은 꿈 꾸시길. -
656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3:44:14급하게 쓴거라 지금보니 완전 엉망이긴 한데, 다음에 더 잘써서 올려봐야지 :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주의 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이제 얼른 주무세요! -
657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3:44:31우왓 글씨 이뻐요...!
-
658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3:47:21설정짜게 도와주세요 새벽감성님!
새벽감성:안돼.돌아가. -
659 화리주 (11E+43) 2016. 2. 21. 오전 3:47:22넵 직접 쓴거랍니다~ 폰이 노트3이라 펜으로 할게 없어서 앱을 깔았더니 엄청 좋네요ㅠㅠ 글씨가 예쁘게 나와ㅠㅠㅠ... 율주 칭찬 감사해요 u///u*...!!
하늘주 수고하셨구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밤 좋은꿈 :)~ 저도 이제 슬슬 자야겠어요ㅠㅠ 율주도 좋은밤 좋은꿈 되세요~ -
660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3:48:11화리주도 잘자요!
새벽 문은 내가 닫는다!(자물쇠잠금) -
661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4: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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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서희주 (97E+45) 2016. 2. 21. 오전 6:31:15날밤을 깠는데도 졸리지 않아...? 물론 집가서 코 잘 겁니다. 그러고보니 이벤트가 몇시였더라요. 서희 갱신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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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7:14:05저는 왜 아침부터 얼굴에 열이 몰리고, 광대가 승천해야하는거죠? 물론 린비와 린비주는 다른 존재지만, 대리만족이라는게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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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7:14:30아무튼 린비주 갱신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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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7:19:55그건 그렇고 화리주 글씨 예뻐....!
저는 선생님, 친구들이 인정한 악필이라... -
666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7:28:51(부라더 다메요! 쾅코카ㅏㅇㅇ쿠코아가ㅏㅇㅇ) 엌ㅋㅋㅋㅋㅋ 닝겐노 셔터와 튼튼데스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셔터좀..(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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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7:33:49그나저나 666을 먹다니 왠지 기분이 좋지않은데.....
나초나 먹어야징 -
668 세연주 (2E+40) 2016. 2. 21. 오전 7:47:40다들 창문으로 들어왔군, 셔터는 내가 연닷! (드르륵)
갱신. -
669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전 7:48:12태민 갱신.아침으로 참깨라면이나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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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세연주 (2E+40) 2016. 2. 21. 오전 7:49:12>>669 참깨라면? 그거 좋지... 태민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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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전 7:52:34
-
672 세연주 (2E+40) 2016. 2. 21. 오전 7:54:28
-
673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전 7:58:03>>672
방공홐ㅋㅋㅋ -
674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7:58:47우리집에 진라면과 안성타면이 각각 박스로 있죠! 언제 먹지...? 린비주 리갱해요!
-
675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전 8:00:11>>674
어서오세요 린비주!
저희 집은 보시다시피 참깨라면과 신라면으로 구성...
(며칠 전만 해도 오직 신라면..
(눈물 -
676 세연주 (2E+40) 2016. 2. 21. 오전 8:02:09린비주 어솨!... 이 참치들, 다들 전쟁 준비 중인거야...? 하긴 저기 북쪽에 어플로 살빼시는 분 인성수준을 생각하면 그럴듯하기도...
-
677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전 8:03:24>>676
핵이 날라오면 라면으로 막으려고요! -
678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8:03:29>>675 반가워요! 저는 신라면은 못 먹는지라 허허허허...
>>676 반가워요~ .....(깊은 한숨 -
679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전 8:08:57>>678
매운 거 못 먹는 친구들은 신라면 거의 안 먹어요!
린비주도 매운 음식 못 드시나요?? :3 -
680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8:09:52>>679 아, 네. 조금 매운 음식에 약해요!
-
681 세연주 (2E+40) 2016. 2. 21. 오전 8:11:58>>677 허허...그럼 곧장 라면과 함께 저 함께 저 세상의 별이 ㄷ...
>>678 한숨2 -
682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전 8:13:15>>680
그렇군요! 매운 음식에 진짜 약한 친구 한명이 불닭볶음면 먹을 때 거의 우유 한 통을 비우는 거 보고 소름 돋았어 :3 -
683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8:14:36>>682 ...? 그거 먹으면 우유 한 통 비우지 않아요? (혼란
-
684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전 8:15:36>>683
네..?
(당황 -
685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전 8:16:03>>683
아.작은 거 말고 큰 거 -
686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8:18:07네, 그러니까 큰거.
-
687 지영주 (5E+46) 2016. 2. 21. 오전 8:22:16지영주 아침 갱신~! 불볶면은.... 저도 무서워합니다. 학생 때 친구들이 이거 맛있다고 먹어보라 해서 먹었는데..... 하아..... 기숙사라 우유는 없고 물만......... 하아아아아........
-
688 세연주 (2E+40) 2016. 2. 21. 오전 8:22:55지영주 어서와!
-
689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8:23:10불닭이요? 그거는... 쩝... 캡이사신에다가 청고양추를 넣으면 완해벽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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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지영주 (5E+46) 2016. 2. 21. 오전 8:24:00>>689 사람 미각 상실하는데 완벽해지죠. 네.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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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8:24:31뭐 사실 저번에 그런식으로 만들어줘서 먹을때 죽을맛이었지만요..
흐흐하하핳 다음부터 매운거 먹고싶으면 차라리 물에다 캡사이신 타먹으라고 일러줬지!
암튼 지영주 할롱할롱 -
692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8:28:32사실 라면은 좋은 비상식량이 못 된다고 한다! 그러니 우리 모두 라면을 멀리하고 통조림, 특히 수르스트뢰밍을 가까이 하는게 좋습니다.
버터로 입가심도 하구요 ;) -
693 지영주 (75E+37) 2016. 2. 21. 오전 8:28:48어쨌든 전 그 때 절 완벽하게 속인 그 친구들의 표정을 절대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너희들한테 뭘 잘못했다고...... ㅠㅠㅠㅠ
-
694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전 8:30:49어서오세요 지영주 단비주
>>686
?!!!
>>689
?!!!(미친 짓이다!! -
695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8:31:12늦어버렸으나, 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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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8:34:12그럼 이쯤에서 조용히 관전하던 하늘주도 등장.
-
697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8:34:41하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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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전 8:34:53어서오세요 하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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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8:36:20지금 있는 분들 모두 하이하이에요! 아. 참고로 하늘주는 불닭볶음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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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8:38:37아. 그리고 오늘부터 6월 돌입이에요. 6월 업데이트 일람은 다들 봤죠?
체험형 동물원과 태천랜드로 갈 수 있는 셔틀버스가 나타났어요. 갈 사람은 가도 좋지 않을까요? -
701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8:38:54붉닭볶음면... 언니가 끓일때 한젓가락 먹었습니다만. 역시 린비주는 무리였습니다. (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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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8:40:00>>700 봤어요! 후후후후, 아. 맹수도 만질 수 있어요...? 위험해서 안될 거 같기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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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8:40:48
-
704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8:41:23단비주 뭐하세요? (움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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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전 8:41:41>>699
불닭 만셰!! -
706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8:42:54붉닭볶음면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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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8:43:20>>702 그 이전에 체험형 동물원에 맹수가 있을것 같진 않지만요. 체험형 동물원은 그거에요. 그 작고 귀여운 동물들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그런거. 일반 동물원하고는 조금 다르다고 해야하나.
뭐 사납고 위험한 동물들이 아니라, 얌전하고 귀여운 동물들이 주가 되죠. 현실에서도 몇군대 있긴 합니다.
저도 한번씩 가기는 하는데 가장 인상깊은건 새들을 제 손 위에 앉게 해서 모이를 먹게 하는거라고 해야할까요. 닥터피쉬도 있고, 뱀을 목에 감아볼수도 있었고, 뭐 그런 느낌인 장소에요. -
708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8:43:58단비주 하이하이에요! 그런데 뭐지? 왜 웃는거지?!
-
709 린비주 (98E+44) 2016. 2. 21. 오전 8:45:15>>707 아하. 그렇군요. 닥터피쉬... 간지러워요... :3
-
710 세연주 (2E+40) 2016. 2. 21. 오전 8:46:30하늘주 단비주 어서와!
-
711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8:47:05세연주 하이하이에요!!
-
712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8:49:44
-
713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8:52:07>>7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새벽의 답레 그거 때문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또 뭔가 했네요.
린비주까지 앵커를 했다는건 음. 데이트라도 지켜보겠단거에요? ㅋㅋㅋㅋㅋㅋ 유감!! 나도 다음에 언제 돌릴지 모르거든! 52판쯤일지도 모르지! -
714 린비주 (98E+44) 2016. 2. 21. 오전 8:54:33>>712 히이이이이이이이익...!
-
715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8:57:2052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전 집착남이니까! (무식/박력
45판이니까... 아니 그보다 45판이라고..!? -
716 익명의 연어 씨 (92E+32) 2016. 2. 21. 오전 8:59:55
-
717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9:00:02하루에 판을 갈아치우는 미친짓을 자꾸 하니까 이렇게 된거 아닙니까! 화력을 줄여 이놈들아! 나 힘들어!!(안됨
-
718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00:30>>716 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
719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9:01:20>>716 누군진 모르겠지만 하이하이에요! 일단 크로스오버 얘기를 하는것을 보면 싸이코 스레 분이신가? ㅎㅎ
음. 그래. 동물원은 무조건 데리고 가지 말자. 결심했어! -
720 익명의 연어 씨 (92E+32) 2016. 2. 21. 오전 9:02:01>>719
우후후후
우후후후후후
아니 것보다 동물원 안가는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21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9:04:48>>720 하지만 진짜로 잡아먹을것 같언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안돼! 토끼쨩이 잡아먹혀버려!!
-
722 익명의 연어 씨 (92E+32) 2016. 2. 21. 오전 9:06:12>>721
하긴 확실히 율주나 다른 어린애들이(?) 보는 앞에서 귀여운 토끼쨩을 우득 한다던가..
진짜 할것같은 미친놈(?) MPC도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물원은 안가는걸로(타협) -
723 익명의 연어 씨 (92E+32) 2016. 2. 21. 오전 9:06:27아 하지만 곰이랑 싸워서 이기는법은 알려주고싶은데..(???)
-
724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07:42>>722 토끼를 우득? 토끼를 우득? 까아아아아아아아아 토끼야아아아아아아아 8ㅁ8
린비 : (격한 동공지진 -
725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9:07:49>>723 단비주 단비주! 좋은 스승님이 오셨네요!
-
726 익명의 연어 씨 (92E+32) 2016. 2. 21. 오전 9:08:33>>7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
하지만 울리고 싶을것같기도(도S)
>>725
아 어떡하지 가고싶은 자아와 호은학교의 동심을 지키고 싶은 자아가 충돌해버렷..! -
727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09:45>>726 진짜 빼액 거릴거예요? 빼액 거릴거라고! 8ㅁ8
-
728 익명의 연어 씨 (92E+32) 2016. 2. 21. 오전 9:10:43>>727
(끌림(설렘) -
729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11:44>>728 그러지마요! (때림 (때림 (정말 당하기만 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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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익명의 연어 씨 (92E+32) 2016. 2. 21. 오전 9:12:25헉 친절하기로 소문난 호 모 학교에서 놀러온 손님 폭행 사건이라니..!! 분쟁스레감이다!!(아님)
-
731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9:13:09>>728
안되겠군. 이렇게 되면 우리 호은골의 최종병기인 멧돼지를 보내는 수밖에..! -
732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13:18>>730 하. ㅍㅅㅍ (짜식
-
733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9:15:18
-
734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9:15:33그것보다 오후에 데드풀 보러갈수도 있는데 판의 숫자 상태가...? 정말로 가게 되면 46판 만들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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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익명의 연어 씨 (92E+32) 2016. 2. 21. 오전 9:15:37(상처받음(울먹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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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15:39그건 그렇고 우리 스레 친절하다고 소문이 났나요? (금시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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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익명의 연어 씨 (92E+32) 2016. 2. 21. 오전 9:16:13어째서 호 모 학교의 제목이 2016-02-21로 바뀌었나가 의문인 건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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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16:15>>735 (쓰담쓰담(부둥부둥(사탕이라 초콜릿 줌)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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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익명의 연어 씨 (92E+32) 2016. 2. 21. 오전 9:16:35어 뭐야 내 스레 날아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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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9:16:50>>733
설명충:설명하도록 하지! 단비는 수학여행때 동물원에 가서는 곰과 싸우기 위해서 진짜로 곰의 우리 안으로 들어가려고 한적이 있었다! 하지만 여긴 평화로운 호은 학교라서 결국엔 들어가지 못하고 직원에게 끌려 나오고 말았지! 사실 이건 단비의 위키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사안이다! 후후후! 이상이다!! -
741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9:17:24.........????? 우리 스레 왜 또 저래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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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9:17:31>>735 스승님!!!
>>734 결혼은 언제할거니? 연봉은? 오, 해피 병신년! (첫 데드풀 광고를 보고 이 말만 뇌내 자동재생된다.) 나도 데드풀...아아.... -
743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9:18:45
-
744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9:20:01제길!! 우리 스레는 날아간것도 아니라서 복구도 안돼!
-
745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9:21:4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이렇게 된 걸 좋은 기념으로 삼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판은(는) 2016-02-21(으)로 진화했다!
-
746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22:30좋아, 빨리 갈아버리죠.
-
747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22:5921일 기념!
-
748 익명의 연어 씨 (92E+32) 2016. 2. 21. 오전 9:23:08>>736
우후후
★
비밀입니다
>>738
흑..뚝..뚜욱..(울먹울먹)
>>740
고마워요 하늘주왜건!
>>741
캔쨩에게 뇌물을 바쳐야..
>>742
나의 복수를.. 해다오..(털썩)
>>743
(끌림(????)
>>744
빨리 제물을 바쳐야..(아님) -
749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9:23:12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은 2개가 있다고 합니다.
1번째 일상을 돌린다.
2번째 잡담을 엄청 한다.
뭘 하겠습니까? 여러분? -
750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9:23:53그나저나 여기는 1001이 되야 터지는구나
이제는 1000쟁탈전이 아니라 1001 쟁탈전에 되어버리겠군! -
751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9:24:18그럼 999사냥꾼인 하늘주는 이제 1000을 사냥꾼이 되겠다.(안됨
-
752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9:25:41일상은 게임을 할 거라서 지금 돌리지 않을겁니다!
단비: 설마.
사실인뎅 나중에 오도록하죠!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ㅏ하하하하하하!
>>748 올ㅋ 그럼 이제 내가 스승님의 자리를 물려받는건가? (태세전환 -
753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9:26:03근데 내가 진짜 궁금한건 대체 화리는 하늘이에게 또 무슨 질문을 할것이냐인데. 아직 더 할말이 있다는게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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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26:40>>748 와아~ (방긋 (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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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익명의 연어 씨 (92E+32) 2016. 2. 21. 오전 9:27:29>>752
뭐.. 뭐하는 짓이더냐 제자야! 어떻게 네가!
>>754
(행ㅡ복) -
756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27:31아, 그러고보니 말이죠. 우리 본스레가 열린 기준으로 해서. 16일뒤에 우리 스레 100일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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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28:07>>755 ㅎㅎㅎㅎ 귀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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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익명의 연어 씨 (92E+32) 2016. 2. 21. 오전 9:28:39(행ㅡ복)
이참에 하늘주 버리시고 저한테 오시죠(꼬심) -
759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9:29:20>>756 제길. 나만 알고 있을줄 알았는데 역시 다 알고 있었나보군..! 100일때 100일입니다!! 라고 하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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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29:51>>758 린비주랑 린비는 다른 존재인데요? 제 연인은 은우주라는 분인지라. 아, 참고로 결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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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9:30:27>>760 제가 볼땐 린비주가 아니라 린비를 꼬신게 아닐까 싶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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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30:35>>759 후후후, 1판부터 있었던 저를 얕보지 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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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31:20>>761 린빜ㅋㅋㅋㅋㅋ 하기야 린비라면 쓰담쓰담하고 부둥부둥 해줄 거 같아! 간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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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익명의 연어 씨 (92E+32) 2016. 2. 21. 오전 9:31:26쳇, 둘다 결혼한 상황이라니..(아쉬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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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익명의 연어 씨 (92E+32) 2016. 2. 21. 오전 9:32:05이렇게 된 이상, 결혼 안하고 아직 사귀고 있는 단계인 린비를 꼬신다.(두둥)
영고 하늘이를 버리고 저한테 오시죠(박력) -
766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32:18문득 생각을 한겁니다만, 언니가 하프만 연주해도 수도권 대학을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린비... 설정에 있었지? (먼치킨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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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33:51>>765 린비 : ....응?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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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익명의 연어 씨 (92E+32) 2016. 2. 21. 오전 9:34:23익명의 연어 씨 : 우후후, 어때, 물고기는 싫어?(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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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34:55>>768 린비 : (수족관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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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9:34:5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하다하다 타스레의 캐릭터까지 라이벌이 되고 있어!!
망할!! 하늘이 꼬시러 오는 여캐는 없는것인가! ...라고 말하지만 하늘이의 공략 난이도는 현재 기준 별 120개 정도 되니까 도전할 이도 없겠지. 껄껄껄. -
771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36:35>>770 에이, 린비가 넘어갈리 없잖아요~ 그리고 우리 스레에서 린비를 꼬신 사람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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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익명의 연어 씨 (92E+32) 2016. 2. 21. 오전 9:37:51갸아아ㅏ악
(죽음) -
773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38:23>>772 수족관에 넣었는데 죽었어...?
린비 : ....(씁쓸(땅에 묻어줌 -
774 익명의 연어 씨 (92E+32) 2016. 2. 21. 오전 9:38:46나는 폐호흡을 한다고..
(땅에 묻힘)
~ BAD END ~ -
775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9:39:06>>771 사실 3자의 입장으로 봤을땐 없진 않았지만 이제와선 아무래도 좋으니까 노코맨트.
그것보다 슬슬 일상 구해볼까? 돌릴 분이 없는가? 혹시? -
776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40:13>>775 그, 그렇나. 아무튼 린비주는 10시 40분 정도에 나갈거라 두번 주고 받으면 끝일 거 같아 패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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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40:33>>774 물고기가 폐호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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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9:41:24그러하군요. 그렇다면 나도 누가 올때까지 잡담이나 하면서 기다려야하나. 이후 일상 돌리고픈 분은 말해주세요. 누구건 돌려주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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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익명의 연어 씨 (92E+32) 2016. 2. 21. 오전 9:41:52나는 물고기가 아니라..燃(불탈 연) 圉(마부 어) 해서 연어란 말이..(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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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42:28그럼 저는 누군가 오기전까지 잡담을, 잡담 주제는 뭐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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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42:51>>779 ?! 새로운걸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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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9:43:58린비주와 둘만 있었을때가 많아서 하도 잡담 많이 한지라 뭘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고 한다.
그 전에 다른 사람들 있을것 같은데. 있으신 분 손을 들어주시죠! -
783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9:45:22정말로 여기 3명이 다인 모양이었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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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46:22음음, 오랜만에 질문을 할까 했지만 마땅하게 떠오르지 않네요. 너무 많은 질문을 했어! 가장 좋아하는 피자 종류는? 이걸 물을 수는 없잖아요. 참고로 린비는 고구마 피자에 허니머스타드를 뿌린걸 좋아합니다. 린비는주는 포테이토 피자! 고구마와 감자의 대결. (점점 산으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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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이름 없음 (48E+42) 2016. 2. 21. 오전 9:46:31(관전참치도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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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46:53>>783 허허허 다들 바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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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지영주 (75E+37) 2016. 2. 21. 오전 9:47:20열심히 관전중인 지영주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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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9:47:29이 와중에 관전참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하이에요! 관전해주시는거 감사합니다. 관전해서 재밌는 작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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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전 9:47:3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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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48:13관전참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민주 어서오세요! -
791 지영주 (75E+37) 2016. 2. 21. 오전 9:48:44어서와요, 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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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48:45지영주도 안녕하세요! 못보고 지나칠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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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9:48:45좋아. 다시 사람들이 몰려드는군! 혹시 저와 돌릴 사람이 있는가? 있다면 찔러주게나.
그것보다 잡담소재라. 나 이거 진짜 묻고 싶었는데.. 태민주 린비주. 아마 지금 이야기는 둘만 알 수 있는 얘기이긴 한데...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제 관캐가 그렇게 화리처럼 보였습니까? -
794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49:33>>793 네, 그 고백 장난도 그렇고 언급이라거나... 돌릴때 하늘이의 태도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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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50:19일단 저는 그래서 화리주인줄 알았는데... 왜 다른분들 예상은 거의 다 흡사했는데 왜 저는 저 스스로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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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9:50:43>>794 망함. 하늘이 입장에서 가장 편한 여자애다보니까 그냥 그러겠지 하고 돌렸는데 오해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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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전 9:51:07>>793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땐 제가 둘이 돌린 걸 본 기억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
798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51:37>>7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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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익명의 연어 씨 (92E+32) 2016. 2. 21. 오전 9:51:40어째서 내 스레는 자꾸 터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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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52:25>>799 (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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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흔한 관전참치 (48E+42) 2016. 2. 21. 오전 9:53:42(아까부터 지금이 첫 관전이라 재미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불고기 피자가 좋아)
(화리는 만년화리) -
802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9:55:32>>801 불고기도 맛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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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9:56:45역시 그때 D-1 독백을 쓰길 잘했었어.
(설명충-설명하지! 1월 중순경에 하늘주는 잠깐 여행을 떠났기에 돌리지는 못하고 그냥 간간히 잡담만 하는 시점이었다. 그러다가 밤에 심심해서 자유시간때 다갓을 돌렸는데 다갓이 큰 소재의 독백을 쓰라고 했다! 이걸 본 하늘주는 당황했고,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안 그래도 린비라는 캐릭터 때문에 좀 심란했던지라, 이왕 이렇게 된 거 다음 날에 여행 끝나고 고백할거라는 의사표시로 D-1 독백을 새벽 3시? 4시? 아무튼 그 시간쯤에 띄웠었다! 내가 내일 고백 띄울거니까, 답변을 준비해달라는 의사표시였는데 정작 아무도 신경 안 쓰고 지나가길래 살짝 무안했다고도 한다! 여담이지만 정말로 그 다음날에 했다! 여기서 실패했으면 하늘이는 솔로 엔딩이었겠지! 이상이다!) -
804 흔한 관전참치 (48E+42) 2016. 2. 21. 오전 9:58:54오.. 그렇구나.
일이 잘 된건 축하하지만 커플은 용서할 수 없다 (죽은 눈) -
805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10:00:06>>803 다갓의 캐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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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0:00:52후후후. 관전참치. 자네도 좋은 캐릭터를 만나길 빌겠네.(토닥토닥
그건 그렇고 정말로 일상 돌릴 이가 없단 말인가! 6월 첫 일상인데! 안되겠군! 이렇게 되면 이벤트도 기획해야겠다! -
807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10:04:43후, 이사를 오고 난 후 첫 렛잇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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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0:06:57망할! 여기서조차도 난 얼음왕인가!! 나중에 오후에 데드풀 보러가면 더 얼어붙어라!(글러먹은 스레주
그건 그렇고 린비주는 고백한다고 한다면 피아노 치고 달이 예쁘네 발언 하려고 했다고 했던가요? 하늘이 어떻게 불러내려고 ㅋㅋㅋㅋㅋㅋ -
809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10:10:00>>808 학교에 오라고 하면 오지않을까 했어요. 미술실에서 몰래 그림 그리는 아이니까! 몇분안에 올 수 있다! 뭐, 하늘이가 먼저 고백해버렸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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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0:12:36>>809 할 생각도 없었으면서.... 그냥 평생 친구였을거라면서.. 뭐, 어차피 일상 돌릴이도 없고 대리만족이라도 시켜드리죠. 가볍게 그때를 가정해서 레스라도 하나 써드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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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흔한 관전참치 (48E+42) 2016. 2. 21. 오전 10:14:05배경에 참치를 넣어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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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0:14:30>>811 아, 안됩니다! 우리 호은 학교 배경은 시골풍경으로 결정되었어요! 다음 판도 시골풍경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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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10:14:41>>810 ㅎㅎㅎㅎㅎㅎ, 린비주는 되게 소심한 사람이라 서로 맞관 같아도 매번 설마 나일리가 저 이쁜 분들이 말고 나를... 이러면서 매번 삽질을 해서. (멍) 는 우리 하늘주는 너무 잘 챙겨주셔서 저의 양심이!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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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10:15:11>>811 참치! 참치! 맛있는 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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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흔한 관전참치 (48E+42) 2016. 2. 21. 오전 10:15:49>>812
참치 그림이라던가.. 작은 참치 조각상이라던가... (올려다보기) -
816 흔한 관전참치 (48E+42) 2016. 2. 21. 오전 10:16:20>>814
참치캔은 안돼애애애애 -
817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10:17:02그 고백 말이죠, 사실 하고 싶은 분위기의 고백은 많았어요. 그런데 서로 맞관 같아도 삽질하는 제가, 하늘주 관캐가 다른 분인줄 알았는데 할 거 같았아요?! ....뭐... 만약 하늘주도 저랑 같은 성격이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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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0:17:17>>815 참치가 있는 시골풍경은 대체 어떤 시골풍경이야!!(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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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건주 (42E+39) 2016. 2. 21. 오전 10:18:31하늘주 건쥤어요!! 저라도 괜찮다면 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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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10:18:33>>818 해변이 있는 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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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흔한 관전참치 (48E+42) 2016. 2. 21. 오전 10:18:44>>818
( ._,) -
822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10:18:49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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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건주 (42E+39) 2016. 2. 21. 오전 10:20:02린비주 안녕하세요!
건쥤어요가 아니라 건주 있어요.... -
824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10:21:50건을 누구에게 줬나요? (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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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건주 (42E+39) 2016. 2. 21. 오전 10:23:54>>8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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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이름 없음 (82E+41) 2016. 2. 21. 오전 10:25:22>>825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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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10:29:01안녕, 얼음여왕이어요.
-
828 김하늘-아마도 또 어딘가에 존재할지도 모르는 가능성 (2E+42) 2016. 2. 21. 오전 10:29:17"........"
미술실에서 조용히 그림을 그리는 도중, 문자로 갑자기 이 밤중에 음악실로 오라는 말에, 뭔일인가 싶어서 급하게 찾아가보니, 생각도 못한 말을 들어버렸다.
어, 그러니까... 뭐라고 해야하나? 시간이 멈췄다는 느낌? 뒷통수를 제대로 맞아버렸다는 느낌? 표현이 힘들었다. 아니, 그냥 아무튼 멍했다.
달이 예쁘다라.. 그것에 대한 답을 들려달라라. 모르면 인터넷 찾아서 봐도 된다고...?
나는 만화책을 주로 즐겨보는 편이지만, 소설책도 꽤 좋아하는 편이기에 그게 무슨 의미인지는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나도 모르게 낯뜨거워져서,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었다.
...반칙이잖아. 이거.
보통 이런건 남자가 하는게 맞지 않아? 이 밤중에 저렇게 피아노 추면서, 무슨 말을 하는거야...진짜...! 아..!! 곤란하게 하는것도 정도가 있지!
가만히 창가로 눈을 달려 창밖으로 비치는 달을 바라보았다. 환한 달은 아름다게 빛나고 있었고, 그 달빛은 피아노 앞에 앉아있는 저 여자애를 환상적인 분위기로 돋보이게 했다.
한밤중에 피아노를 치는 이라고 하면, 보통 귀신으로 통하겠지만 난 저런 우아하면서도 환상적인 느낌의 귀신은 본적이 없다.
오른발을 땅에 콕콕 찍으면서 침묵을 지켰다. 뭐라고 답변해야 좋을지 가만히 생각해보기 위해서. 달이 아름답다고 말해줄 정도면 꽤 진지하게 용기를 냈다는 이야기겠지. 그렇다면 나도 여기서는, 진지하게 답하는게 좋겠지. 괜히 틱틱거리지 말고, 괜히 이상한 말이 나오지 말고... 하아..잘 될런진 모르겠지만...
"인터넷을 찾고 올때까지 네가 여기에 있을진 의문인데? 무엇보다도 지금 여기서 인터넷을 찾으면 너도 나도 곤란할거라고 보지 않아? 의미를 아냐고 묻는다면 답은 Yes야. 나도 책은 안 읽는건 아니니까. 음. 그래. 확실히 창 밖의 달이 예쁘긴 진짜로 예쁘네. 오늘도 아름답게 호은골의 하늘에 떠 있어. 주변의 별도, 조화를 잘 맞춰서, 반짝이고 있고 말이야. 하지만 지금 내 눈에는 저 달보다 훨씬 더 아름답게 비치는 존재가 있으니까 달이 아름답다고 하진 않을게. ........................그러니까... 네가 아름다워."
.....알아. 로맨스한 말로는 완전히 실격이라는거. 특히 마지막에 뜸들인거.
.......나는 왜 항상...!! 하아...!! 이왕 이렇게 된거 눈 꽉 감고 말하지 뭐...!
"치사하게 반칙 하지 마! 진짜! 아무튼 결론은 내 눈에는 달이 아름다운게 아니라 네가 아름답게 보인다 이거야! 그...뭐냐..........으으.. 으음... 으음.... 그...나도 좋아하니까... 그, 여자친구 되어줄래?"
이렇게 말했는데 정말로 순수하게 달이 아름답네라는 의미라면 난 당장 여기서 도망칠거야. 그리고 3일간 학교 안 나올거야. 진짜. 농담 아니야!!
//뭐, 이런 느낌이 아니었을까나.. -
829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0:29:59아. 건주 오셨나요? 하이하이에요! 좋죠! 돌리는거! 돌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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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John Cena (37E+38) 2016. 2. 21. 오전 10: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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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지영주 (75E+37) 2016. 2. 21. 오전 10:30:33>>823 괜찮아요 건주. 저도 가끔씩 지영주라 안하고 졍주라 하는데... 정을 어디다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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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10:30:55겜 하다가 존 시나라는 닉넴을 가진 상대방한테 트롤짓 당했슴다 헤헷! 짜증느서 때려치운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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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흔한 관전참치 (48E+42) 2016. 2. 21. 오전 10:31:03열심히 찾아봤지만 참치가 없었다.. (참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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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건주 (42E+39) 2016. 2. 21. 오전 10:31:03>>829 좋죠! 선레는 누가 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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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10:31:11세상에. 하늘아.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연플 맺기 잘했다...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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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건주 (42E+39) 2016. 2. 21. 오전 10:31:50>>831 ㅋㅋㅋㅋㅋㅋ졍주.. 졍주 뭔가 기여워요 지영주도 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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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0:31:53>>834 이럴땐 다이스죠.
<dice min=1 max=2> = 2
1.하늘주
2.건주 -
838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0:32:24후우. 선레 기다릴게요. 여름 배경이니까 편하게 쓰셔도 좋아요. 아이스크림이나 사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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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10:32:47지영주 단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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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10:33:40(분명 존 시나면 충분히 신선한 충격을 줬을거라 생각했는데 유저가 단비주여서 묻혔다고 한다.)
평소 웃기지도 않는 개드립을 날리는 건 그만둘 걸 그랬어...
단비: 존 씨나!!!!!! -
841 지영주 (75E+37) 2016. 2. 21. 오전 10:35:04단비주 어서와요~!!
지영이가 그거 웃기려고 한거냐고 진지하게 묻고 있네요. -
842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10:36:39>>841 웃기려고 한게 아니라 신선한 충격을 주려고 한거라고 단비가 대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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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0:36:57>>840 중요한건 저 동영상. 들어가도 아무것도 안 뜬다고 합니다. 못 본다는걸요.
>>835 사실 하늘주도 되게 그쪽 관련으로는 되게 소심합니다. 전에 한번 말한적이 있는데 전 고백을 받았으면 받았지 한적은 없다고 했죠? 왜냐고요. 내가 소심해서 한번도 못했거든. 이번에 처음으로 한겁니다. 후우. 과연 호은골의 마성. 사람을 바꾸고 있어. 사실 이번건 안될게 뻔하다고 생각해서.. 태민이 아니면 랑이겠지 하고 생각해서 그냥 하고 차이려고 했는데 왜 받는거야! 마음 다 접고 아침에 마무리 레스 쓰고 끝내야지. 룰루랄라 했는데 급당황. 후우... -
844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10:37:19그러므로 단비주도 아침감성(?)을 처묵처묵하고 돌릴사람을 구합니다 없으면 독백이나 써야짛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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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0:38:01>>844 지영주와 돌리는건..? 지금 있는 분 지영주밖에 없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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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10:38:27>>843 으앙 ㅠ 짤렸나봄니다 아니면 링크 복붙할때 잘못건드렸다던가
다시 찾기 귀찮으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게씀다!(엄청난 귀차니즘 -
847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10:39:12있다고해도 그건 손 비는거랑 별개니까요 ㅎㅎ 답이 와야 돌릴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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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지영주 (75E+37) 2016. 2. 21. 오전 10:39:35음..? 저는 뭐 돌릴 수야 있지만 밖이라 텀이 매우 길어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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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10:41:27>>848 텀이 길고 짧은건 상관없어요 ㅎ 단지 지영주가 돌리는데 불편한지 아닌지 혹은 가능한지 아닌지가 문제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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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0:41:56그건 그렇고 크로스오버 스레가 올라와있네요. 음. 오늘은 오후에 데드풀 보러 갈수도 있고, 잠깐 중요한곳에 갔다올 가능성도 큰지라 오후엔 자리에 없을지도 모르고.. 저녁엔 이벤트 진행해야하고.. 오늘 얘기는 힘들겠네요.
결론만 말하자면 난 왜 2일 연속 이벤트지?(털썩 -
851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10:43:00>>843 호은골 대단해, 정말 대단해요. ㅋㅋㅋㅋㅋ.... 왜 서로의 관캐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해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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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10:43:43이제 슬슬 나가야겠네요. 음, 50분 정도에 나가게 되겠군.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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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0:43:47다갓님. 다갓님. 하늘이 캐릭터 스토리 언제 하는게 좋을까요?
<Dice min=1 max=5>
1.월요일
2.화요일
3.수요일
4.목요일
5.금요일
너무 질질 끌 필요는 없고, 이후에도 할 이벤트가 많기에 이런 아무래도 좋은 캐릭터 이벤트는 이번주내로 끝을 내겠다! -
854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0:44:20>>853 제길.
<dice min=1 max=5> = 5 -
855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10:45:31>>852 5분! 5분은 컵라면을 먹기 딱 좋은 시간이지! 그런고로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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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0:45:54다갓이 저렇게 한다고 하니까 금요일에 하는걸로...(끄덕끄덕
어차피 이번주 토요일은 이벤트 없으니까 괜찮아. -
857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10:45:58금요일이라니! 으아니 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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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건주 (42E+39) 2016. 2. 21. 오전 10:46:17며칠 새 날씨가 더워졌다. 마스크를 쓰는 것도 스카프를 두르는 것도 슬슬 답답해보이지 않냐는 말을 들었다. 가방에는 아직도 점퍼를 넣고 다녔지만, 대개는 반팔옷을 입었다. 늦지도 이르지도 않은 오전에 집밖으로 나섰다. 물뿌리개로 햇볕을 뿌린 것처럼 사방이 환했다.
하루에 한 번씩은 꼭 산책을 나왔다. 도시와 시골의 차이만은 아니었다. 음악 레슨들을 쉬고 있어서 그만큼 시간도 많이 남았다. 가벼운 운동은 조금씩 해도 괜찮을 거라는 허가를 받은 후로는 마음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다.
상점가에서 발을 멈췄다. 학교나 상점가 양쪽에서 그리 멀지 않은 집이었다. 때문에 산책 장소는 대개 둘 중 하나로 정해지곤 했다. 주말 오전이라 그런지 또래 아이들도 몇 명 눈에 띄었다. 윈도쇼핑, 가게 주인들은 싫어할지도 모르지만 밖에서 힐끗 보고 가는 정도라면 괜찮겠지. 상점가 안쪽으로 가볍게 발걸음을 옮겼다. -
859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10:47:12그나저나 게시판으로 가니까 우리스레 너무 눈에 띄지가 않는닼ㅋㅋㅋㅋㅋ 날짜밖에 없엌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빨리 터뜨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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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지영주 (75E+37) 2016. 2. 21. 오전 10:48:58하늘이 캐릭터 이벤트가 금요일이로군요. 알겠습니다 ㅎ. 아 근데 하늘주. 마라톤 이벤트는 언제로 계획되어 있나요? 지영이 장례식 이벤트를 그 이전에 할 생각이어서 말이죠...
아무래도 일상 돌릴만한 여건이 아니어서... 신경써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단비주... -
861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10:49:00폭발은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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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10:49:57그러고보니 하나 더 있었어.
여기 다갓님은 단비를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돌려봐야겠다! 옆동네에서 돌리기도 했는데 수치가 기억이 나질 않는다...
<dice min=0 max=100> = 19 -
863 건주 (42E+39) 2016. 2. 21. 오전 10:50:27지영이 장례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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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10:50:28아무튼 린비주는 이만 가볼게요! 오후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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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건주 (42E+39) 2016. 2. 21. 오전 10:50:38린비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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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10:51:29<dice min=0 max=100> = 47
다갓이여, 이게 바로 린비를 향해 애정이옵니까. 사실 예상하고 있었소. 당신은 린비를 싫어하니까! -
867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10:51:32>>860 괜찮아요! 나중에 시간날때 돌리면 되는거지 그걸로 미안해할 필요는 없는데!
>>861 엌ㅋㅋㅋㅋㅋ 잘갘ㅋㅋㅋㅋㅋ 린비줔ㅋㅋㅋㅋ
그나저나 19라니... 19라니...! -
868 린비주 (82E+41) 2016. 2. 21. 오전 10:51:56진짜로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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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지영주 (75E+37) 2016. 2. 21. 오전 10:52:02>>863 아 말실수...;; 지영이가 아니라 지영이 언니인 지민이 장례식이에요!!
>>864 다녀오세요, 린비주! -
870 하늘-건 (2E+42) 2016. 2. 21. 오전 10:52:28오늘부터 6월달이 되었다. 뭐, 듣자하니 체험형 동물원도 생겼고 내가 다녔던 중학교 근방에 있었던 태천랜드 놀이동산까지 가는 셔틀버스도 생긴 모양이었다. 아무튼 나로서는 태천그룹이 대체 뭐 때문에 이렇게까지 해주는지 의문이었다.
그 큰 규모의 대그룹이 왜 우리 호은골에게 이렇게까지 해주는걸까? 너무나도 그 답을 알고 싶었다. 아니, 사실 그렇잖아. 우리 호은골을 지원해준다고 해서, 태천그룹이 얻는게 뭐가 있어? 우리 호은골은 정말로 작은 시골마을이기에, 지원한다고 해서 이미지 홍보가 될 것 같지도 않은데 말이야. 으음.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가 없었다.
그렇기에 잠시 이 생각은 접기로 했다. 애초에 고등학생밖에 안되는 내가 이런걸 생각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는것도 아니고 말이야.
아무튼 날씨가 더운만큼 아이스크림이 너무나도 먹고 싶어졌다. 이럴땐 샌드류 아이스크림이 딱이지. 좋아. 사먹으러 가자.
생각을 정리한 후에 나는 김에 여름옷도 보는게 좋을까 해서, 슈퍼마켓으로 갈까 하다가 호은골 상점가로 향했다. 거기에도 슈퍼마켓은 있으니까 아이스크림을 먹는것에도 크게 지장은 없었다.
그렇게 주택가에서 걸어서 약 30분. 호은골 상점가에 도착했다. 그리고 거기서 낯익은 이의 모습을 발견하였다.
"오. 건이냐? 안녕. 너도 놀러나왔냐? 날씨가 덥지? 만난것도 인연인데 아이스크림이라도 먹을래? 뭐, 잔돈 만들기 귀찮으니까 못 사줄것도 없어. 그러니까 부담가지지 말고 얘기해 봐." -
871 건주 (42E+39) 2016. 2. 21. 오전 10:53:03>>869 아.... 놀랐어요ㅋㅋㅋㅋㅋㅋㅋ이벤트 주제부터 찌통의 기운이 흐르네요 기대할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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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0:53:21마라톤 이벤트는 정확히 언제 할진 안 잡혀있으나 아마도 호은골 시점 9월달쯤입니다. 날씨 더운데 마라톤 하면 애들 죽어요. 안돼요. 좀 선선해져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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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건주 (42E+39) 2016. 2. 21. 오전 10:53:33하늘주 손 빠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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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10:53:34그보다 정확히 49분에 올라갔네 진짜 폭팔이다.
옆동네에서는 운이 넘쳤는데 여기서는 메말랐구나... (여기서 잠깐 설명하자면 옆동네에서는 단비주가 돌리는 다이스 수치의 대부분이 못해도 절반이상이 나왔었다! 심지어 중간고사 평균은 100이 나오는 위업을 달성했다.) -
875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전 10:54:40기말고사라는 벽이 남아있는데 다갓의 애정이 저정도라면 ...... 망해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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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지영주 (75E+37) 2016. 2. 21. 오전 10:56:22음, 그럼 장례식은 7월로 잡아야겠네요. 그 때까지 떡밥 잔뜩 뿌리고 필요한 특별 게스트(!)도 모집하고 하면 될 것 같고 장례식 끝난 이후로 마라톤 연습한다는 일상 돌리면 완벽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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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하늘주 ◆zD4Kt73Qyw (2E+42) 2016. 2. 21. 오전 10:58:17혹시나 해서 말하는건데 말이죠. 제가 가능하면 골고루 돌리라는 말을 했다고 해서..
정말 무리하게 하늘주가 저러니까 나 모든 캐릭터와 다 친해져야지!! 라는 부담감을 가지고 계신 분은 없애주세요.
호은 학교 참가자가 1~2명도 아니고 제가 어제 세보니까 실질활동자 수가 20명이 넘습니다.
그 모든 캐릭터와 다 친해지는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죠. 이건 일상마 하늘주도 어떻게 못해요. 옛날처럼 8명 10명이라면 모를까 20명이 넘는 캐릭터와 어떻게 다 친해지겠어요. 상성도 있고 그런데.
물론 가장 이상적인건 모든 캐릭터와 다 친해지고 꽁냥거리는건데, 현실적으로 그건 무리니까 실제 학교 애들처럼 지내는게 최고 좋은것 같아요.
그 같은 반이라도 상성이 좋아서 좀 더 친한 애가 있고 그냥 대화만 나누는 정도의 애도 있고 그렇잖아요? 그런거죠.
아. 하지만 따돌림은 안되는거 아시죠? 처벌해버릴거야. 에브리원~☆ -
878 건주 (42E+39) 2016. 2. 21. 오전 11:02:15"아, 리서치하던 선배다. 리서치 잘 끝났어요?"
일단 이름은 기억했는데, 부르지 않았다.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서 첫 만남 때의 일을 언급해보았다. 말하는 게 무지 다이나믹해서 같이 있으면 재미있는 선배였다. 운좋게도 한가하던 참이었고, 이런 곳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만난 게 반가웠다.
이어진 하늘의 제안에 고개를 갸웃했다. 거절하는 게 맞는데 혹시 무안하려나. 으음... 하는 소리를 내다가 웃으며 고개를 저어보였다.
"저 차가운 거 못 먹어요. 마음만이라도 감사합니다." -
879 하늘-건 (2E+42) 2016. 2. 21. 오전 11:13:12"자, 잘 끝났지. 뭐. 아아아! 아주 좋은 리서치 결과가 나왓지. 그렇고 말고. 일단은 그때 일은 땡큐. 그건 그렇고 못 먹어? 음. 어쩔수 없지. 뭐."
갑자기 리서치란 말이 나와서 살짝 움찔했지만 나름대로 잘 넘긴것 같았다. 아니, 뭐 리서치한건 거짓말은 아니었으니까. 딱히 찔릴것도 없잖아? 안 그래? 실제로 유미에게 무슨 선물을 줄지 고민하기도 했었고 말이야.
그러고 보니 저 녀석, 전에 만났을때도 그렇고, 서울에서도 그렇고 마스크를 끼고 있었지. 감기라도 걸린건가? 아니야. 그러면 기침을 하거나 콧물이 흐르거나 그런 식의 뭔가가 있어야하는데. 저 애에게서 저런 모습은 조금도 보이지 않고 있었다.
그럼 뭐 때문에 차가운걸 못 먹는걸까? 차가운거 한정으로 알레르기라도 있나? 으음. 아무튼 뭔진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기억해두기로 했다. 다음에도 애들을 보면 건이에게는 차가운걸 먹이면 안된다라고 언급이라도 하는게 좋겠지. 아무래도.
그럼 어쩔까? 기왕 얘와 만났는데, 같이 다니면서 이것저것 얘기라도 하는게 좋으려나..? 그건 그렇고 날씨가 되게 더운데, 일단 그늘에라도 들어가야...
그러다가 문뜩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근처에 있는 카페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일단 날씨가 더우니까 저기 안에 들어가는게 좋으려나? 이 녀석의 입맛은 알수가 없지만 그래도 15살 어린 아이니까 달콤한것을 좋아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꼭 커피가 아니더라도 가볍게 뭔가를 먹을수도 있는거고 말이야.
"그럼 저 카페에서 음료 마시면서 얘기나 나누는건 어때? 아니, 뭐 따, 딱히 안 가도 상관은 없어. 그냥 날씨가 더워서 내가 시원한곳에 가고 싶어서 말해본것 뿐이니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880 주연주 (47E+43) 2016. 2. 21. 오전 11:16:31주제글찾느라 오래걸렸다... 어째서 이름이 날짜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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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건주 (42E+39) 2016. 2. 21. 오전 11:18:46선배는 나름대로 잘 넘겼다는 표정을 했다. 웃음을 꾹 누르고 고개를 끄덕거렸다. 수고하셨네요, 진지하게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움직이는 시선을 따라가 보면 그 끝에는 작은 카페가 있었다. 꽤나 예쁜 분위기여서 지나가다 보면 꼭 눈에 띄었었는데, 딱히 기회가 없어서 아직까지는 들어가보지 못한 곳이었다. 생각하는 사이 선배는 또 예의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의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 좋아요. 제가 살게요." -
882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1:18:59>>880 저도 그 이유를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빨리 터트려버리려고요! 하이하이에요! 주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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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하늘-건 (2E+42) 2016. 2. 21. 오전 11:25:17"카페는 괜찮은가보지? 뭐, 나야 아무래도 좋지만 말이야. 그리고 그 제안은 거절할게. 동생이 형에게 뭘 사준다던가 그럴 필요 없어. 형이 동생에게 뭘 사줬으면 사줬지. 정 나에게 뭘 사주고 싶다면 나중에 어른이 되서 출세한 다음에 사주러 오던지. 아무튼 지금 시점에서 내가 동생들에게 뭘 얻어먹는 일은 없어. 고로 사는것도 내가 사는거야. 형이란건 그런 존재야. 나이가 어려서 용돈도 적을텐데 아끼는게 어때?"
자신이 사겠다는 건이의 말이 왠지 모르게 기특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나도 모르게 피식 웃어버렸다. 애초에 중학생이 용돈을 받아봐야 얼마나 받겠는가? 그런데, 그 적은 용돈으로 선배의 것까지 사겠다니. 그럴 필요는 전혀 없었다. 내가 용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말이야. 아버지가 너도 이제 돈을 쓸 줄 알아야한다면서 한달에 10만원이나 주고 있으니까, 돈이 부족할 일은 없었다. 아니. 오히려 남아서 매달 저금하고 있는 실정이지. 뭐, 이렇게 말해도 3월, 4월, 5월 치밖에 없지만 말이야.
아무튼 먼저 앞장서서 카페쪽으로 다가갔다. 카페의 문쪽에는, 미술경연대회를 한다는 포스터가 살짝 붙어있었다. 아무래도 장소는 우리 호은골인 모양이었다.
"........."
잠깐 그 포스터를 말 없이 바라보다가 나는 카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카페 안은 확실히 시골이다보니 작긴 하지만 그래도 제법 분위기느 있는 곳이었다. 시외버스를 이용하려고 추정되는 어른들의 모습도 제법 보였다.
"나는 아메리카노. 너는 뭐 먹을거냐?" -
884 혜연주 (35E+44) 2016. 2. 21. 오전 11:26:23혜연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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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1:27:53혜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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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시원주 (14E+38) 2016. 2. 21. 오전 11:31:46시원주 갱신! 호은학교 이름이 이상해져서 찾는데 좀 걸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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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1:33:03시원주도 하이하이에요!! 그러니까 빨리 터트려버립시다. 이 판!!
아.. 건주. 저 잠깐 밥 좀 먹고 올게요! -
888 다혜주 (82E+42) 2016. 2. 21. 오전 11:35:06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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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11:36:53율주 갱신!
정주행 하면서 내려왔는데 토끼 우드..ㄱ...
(동공박살) -
890 시원주 (14E+38) 2016. 2. 21. 오전 11:37:38다혜주 율두 어서와요!
아니, 율주의 상태가!? -
891 다혜주 (82E+42) 2016. 2. 21. 오전 11:40:29돌리고 싶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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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시원주 (14E+38) 2016. 2. 21. 오전 11:41:43>>891 안타깝게도 전 1시간 후에 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꺼이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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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건-하늘 (42E+39) 2016. 2. 21. 오전 11:47:51"네에, 그렇다면야. 감사합니다!"
한두 번밖에 안 본 사이에 얻어먹기가 미안했지만, 저렇게까지 말하니까 이젠 거절하기가 미안해져서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다음에 뭘로 갚던가 하면 되겠지. 카페 문에는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선배가 포스터를 쳐다보기에 관심이 있는 건가 했는데 별 말 없이 문을 밀고 들어가버렸다. 포스터의 내용을 생각해보다가, 뭘 먹을 거냐고 물어오는 목소리에 정신을 차렸다.
"...아, 저도 아메리카노요. 뜨거운 거."
가볍게 대답하고 나서 감사의 표시로 살짝 고개를 숙여보였다. -
894 율주 (61E+38) 2016. 2. 21. 오전 11:47:52율주는 학원 숙제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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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건주 (42E+39) 2016. 2. 21. 오전 11:48:18네 하늘주 맛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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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건주 (42E+39) 2016. 2. 21. 오전 11:48:29율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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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다혜주 (82E+42) 2016. 2. 21. 오전 11:49:37앗 다들 다녀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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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하늘주 (2E+42) 2016. 2. 21. 오전 11:57:59율주, 다헤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하늘주 밥 먹고 옸어요. 빨리 답레를 쓰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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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다혜주 (82E+42) 2016. 2. 21. 오전 11:59:39하늘주 어스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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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하늘-건 (2E+42) 2016. 2. 21. 오후 12:04:24"알았어. 저기요. 주문할게요. 아메리카노 2개요."
건이도 아메리카노를 먹고 싶다고 한만큼 나는 카운터의 여직원 누나에게 아메리카노 2개를 주문했다. 그리고 음료가 나올때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계 ㅡ아마 이름이 게스트페이저였던가?ㅡ 를 받은 후에 근처에 있는 빈자리로 천천히 걸어갔고, 비어있는 자리 중 하나에 조심스럽게 앉았다.
날씨가 더워지는것 때문인지, 카페 안은 너무나도 시원했다.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고 있어서 그런걸까? 솔직히 추위를 잘 타는 이가 있으면 벌벌 떨지 않을까 하는 바보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카페 안은 너무나도 시원했다.
그러고 보니 이 녀석은 차가운거 못 먹는다고 했는데 추위에 또 약한거 아니야? 설마 지금, 추워서 벌벌 떠는데, 어떻게든 참고 있다던가 그런건 아니겠지?
"일단은 말해두는데, 테이크 아웃해도 상관없으니까 추우면 얘기해. 에어컨을 꺼달라고 할 순 없으니까 추우면 우리가 밖으로 나가야지. 안 그래?"
그렇게 말을 한 후에 스마트폰을 꺼내서 잠깐 문자 일람을 체크하다가 다시 한번 건이를 바라보고 입을 열었다.
"그러고 보니 호은골에 체험형 동물원이 생겼다고 하던데, 너 동물 좋아하냐? 나는 뭐... 음.. 그냥 일반 사람들이 좋아하는 수준으로는 좋아하는 편이야." -
901 다혜주 (82E+42) 2016. 2. 21. 오후 12:06:02오 이름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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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하늘주 (2E+42) 2016. 2. 21. 오후 12:09:36어라. 그렇네요? 캔드민 수고 끼치기 싫어서 그냥 말 안하고 터트려버리려고 했는데.. 역시 캔드민. 늘 보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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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시원주 (14E+38) 2016. 2. 21. 오후 12:17:21이쯤에서 시원주는 잠수입니다. 어제 그곳에 가서 그 지옥을 경홈하러 가야지요. 여러분 안녕! (엔딩 삘(데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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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후 12:18:06갱신.또 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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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하늘주 (2E+42) 2016. 2. 21. 오후 12:20:16시원주 잘 가요! 나중에 보도록 해요! 그리고 태민주.. 하이하이인데.. 피곤하시면 주무시는게 좋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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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후 12:23:10>>905
아니.엄청 잤어!
3시간 단위로 자는거 같아. -
907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후 12:26:00어제 11시에 자고 새벽 2시에 일어나서 또 자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또 자서 7시 30분에 일어나고 라면 먹고 9시에 자서 또 지금 일어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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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하늘주 (2E+42) 2016. 2. 21. 오후 12:26:00>>906 그거 되게 힘든건데?! 3시간 단위라니요. 잠이란건 자고로 푹 자야 건강에 좋은거라구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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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하늘주 (2E+42) 2016. 2. 21. 오후 12:26:44>>907 그럼 이제 또 자고 3시에 일어나고 또 자고 6시에 일어나서 7시 이벤트 참가하면 되는것인가? 애매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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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후 12:26:52>>908
내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야!
3시간만 자면 깬다고! -
911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후 12:27:11>>909
아니 안 자려고! -
912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후 12:27:56공기계로 닌텐도게임 해야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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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건-하늘 (42E+39) 2016. 2. 21. 오후 12:28:26"아, 괜찮아요. 선배는 괜찮으세요?"
카페 안은 꽤 쌀쌀했는데, 선배는 그걸 신경쓴 모양이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느꼈지만 새침하게 구는 것과는 다르게 배려심이 깊다. 아무렇지 않게 가방을 열어 얇은 점퍼를 꺼내 입었다. 나야 이러면 괜찮지만 선배가 걱정이네.
동물원 이야기가 나왔다. 집에서 기르던 금붕어 말고는 동물을 접해본 적이 잘 없었다. 털 날려서 안 좋다고 했지만 조금쯤은 괜찮지 않을까...? 무섭지는 않았다. 가보고 싶은지 아닌지를 따지면 가보고 싶은 쪽이었다. 그럼 좋아하는 거겠지. 단순하게 생각했다.
"에이, 선배 동물 되게 귀여워할 것 같은데. 저는 좋아해요. 많이 본 적은 없지만."
울리는 진동벨을 들고 음료를 가지러 갔다가 자리로 돌아왔다. 앉다가, 문에 붙은 포스터가 눈에 띄었다. 문득 아까의 모습이 생각나서 질문을 던졌다.
"저기,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하세요?" -
914 하늘-건 (2E+42) 2016. 2. 21. 오후 12:37:57"이 정도에 춥다고 할 정도로 약꼴은 아니거든. 내가."
물론 태민이나 현우에 비하면 난 약한 편이다. 육체적이건, 정신적이건. 남자로서 정말 강하다고 느끼고 있고, 솔직히 말하자면 마음 속으로는 그 둘을 동경하고 있다. 다만 표현만 안 할 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겨우 이 정도 에어컨 바람에 추워서 벌벌 떨 정도는 아니었다. 물론 건이는 나와는 다르게 추위를 조금 타는지, 가방에서 점퍼를 꺼내입었지만 말이야.
뭐라고 해야할까. 이 6월달에 점퍼를 입는걸 보니 묘하게 신선한 느낌이었다. 보통 여름에는 옷을 얇게 입었으면 입었지. 점퍼를 입는다거나 그러진 않잖아.
사실 그것보다는 점퍼를 꺼내 입는 모습에 이 녀석, 설마 몸이 약한 케이스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딱히 입은 열지 않기로 했다. 이 관련으로 입을 열면 그런거 아니라고 말하면서 괜히 무리하는 모습을 보일것 같았으니까 말이야.
아무튼, 건이는 진동벨이 울리자 내가 일어나기도 전에 카운터로 가더니, 아메리카노 커피 2잔을 가지고 왔다. 얼핏 봐도 따뜻해보이고 은은한 향기를 풍기고 있는 몫의 커피에 설탕을 집어넣고 가볍게 저어준 후에 한모금 마셔보았다.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맛이 잘 조화가 되어있는 아메리카노 커피는 마치 음과 양의 조화가 잘 일어난것처럼 내 입맛에 딱 맞았다. 역사 커피는 아메리카노에 설탕 살짝이지. 응. 그렇고 말고.
그건 그렇고 그림 그리는걸 좋아하냐라.. 별 걸 다 묻네.
"일단은 나, 미술부 부장인데? 미술부 부장의 입에서 그림 그리는걸 싫어한다고 말할리는 없잖아. 아. 마을에 너무 퍼트리진 말고. 괜히 주목받는거 질색이니까."
거짓말은 안했다. 마을에 그림을 그리는걸 좋아한다는게 밝혀져봐야 나에게 있어서 좋을게 없으니까.
그건 그렇고 홍보지는 아직 학교 게시판에 붙어있을건데 생각보다 눈에 안 띄나보네. 으음. 그렇다고 너무 눈에 띄게 붙히는건 좀 뭐한데. 어쩐다..? 아니, 뭐 그건 나중에 생각할까?
"너는 그림 그리는거 좋아하냐? 미술부에 흥미 있으면 들어올래?" -
915 서희주 (97E+41) 2016. 2. 21. 오후 12:39:13서희주 갱신합니다. 집와서 여섯시간가량 퍼잤는데도 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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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후 12:39:57어서오세요 서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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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현우주 (82E+43) 2016. 2. 21. 오후 12:41:10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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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하늘주 (2E+42) 2016. 2. 21. 오후 12:41:45서희주 현우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아 그리고 서희주 이벤트 시간 문의하셨죠? 저녁 7시에요. 경우에 따라서는 7시 30분이 될 수도 있지만요. -
919 다혜주 (82E+42) 2016. 2. 21. 오후 12:42:02욥. 돌릴 분 구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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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하늘주 (2E+42) 2016. 2. 21. 오후 12:42:28전 보시다시피!!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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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서희주 (27E+43) 2016. 2. 21. 오후 12:43:44안녕하셔요 녀러분, 졸리지만 모든 걸 끝내놓으니 세상이 달라보이네요.
졸려도 충분히 자긴 했으니까 깔끔하게 이벤트까지 두어번 돌리면 퍼펙트 하겠네요, 서희랑 돌리실 분? -
922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후 12:43:49덤디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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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하늘주 (2E+42) 2016. 2. 21. 오후 12:44:16>>919 >>921 중매빔!!!!
그리고 단비주 하이하이에요! -
924 현우주 (82E+43) 2016. 2. 21. 오후 12:44:26>>922
헛…아스ㄱ… -
925 서희주 (27E+43) 2016. 2. 21. 오후 12:44:30>>918 고맙습니다 하늘주!
>>919 일단 서희가 빕니다! -
926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후 12:44:42다혜주랑 서희주가 돌리면 되겠네! 나도 돌리고싶지만 왠지 끼어서는 안될 것 같다
것보다 독백쓰겠다고 했는데 까먹었다! 단들단들... -
927 서희주 (27E+43) 2016. 2. 21. 오후 12:45:02어서와요 단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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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하늘주 (2E+42) 2016. 2. 21. 오후 12:45:05다음 호은골 배경은 다혜주가 올렸던 그 배경으로 가보겠습니다. 근데 그거 어디에 있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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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현우주 (82E+43) 2016. 2. 21. 오후 12:45:15흠… 떡밥이나 던져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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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후 12:45:16>>924 그러지말고 차라도 한잔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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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하늘주 (2E+42) 2016. 2. 21. 오후 12:45:52이렇게 현우와 단비의 첫만남이 시작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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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후 12:46:07어서오세요 현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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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현우주 (82E+43) 2016. 2. 21. 오후 12:46:11>>930
ㄴ..ㄴ네넷!!! 마실게요!! -
934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후 12:46:38오오 그러고보니 현우주랑 돌린적이 없다! 어떤가 산악소년이여! 단비랑 차라도 한잔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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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다혜주 (82E+42) 2016. 2. 21. 오후 12:46:42>>928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논 사진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ice min=1 max=2> = 2
1. 다혜주
2. 서희주 -
936 현우주 (82E+43) 2016. 2. 21. 오후 12:47:26>>934
저야 좋지요! -
937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후 12:47:37>>933 만나서 반가웠네... (자비 버튼을 부수려고 한다. 안 깨진다.) ....어?
-
938 하늘주 (2E+42) 2016. 2. 21. 오후 12:47:48
-
939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후 12:48:03둘다 피지컬 사기캐네
-
940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후 12:48:07<dice min=1 max=2> = 1
1.단
2.현 -
941 서희주 (27E+43) 2016. 2. 21. 오후 12:48:14>>935 저네요. 아직 살짝 잠이 덜깨서 느릴 수도 있고, 두번째 턴에서도 좀 늦어질 수 있습니다. 씻어야 해가꼬... 미리 양해 구해두고 선레 쪄올게요!
-
942 현우주 (82E+43) 2016. 2. 21. 오후 12:48:49>>937
*그녀가 자비버튼은 부수던 안부수던 상관 없기에. 현우주의 의지가 가득찼다. -
943 하늘주 (2E+42) 2016. 2. 21. 오후 12:49:06아무리 생각해도 저거로 하면 우리 글씨가 다 안 보일것 같은 예감이 들기에 다혜주에겐 죄송하나 다른 배경을 찾아보겠습니다. 미안해요!
-
944 단비주 (37E+38) 2016. 2. 21. 오후 12:49:09>>939 피지컬 사기캐요? 단비는 특성이 피지컬 -99999999를 주는 특성인데...!?
그보다 일부러 1 한거였는데 젠장! 선레를 가지고 올테니 여기서 기다리고 있으시오! 그 누구도 나를 심판할 수는 없으니!(퍽 -
945 단비 (37E+38) 2016. 2. 21. 오후 12:50:55
-
946 하늘주 (2E+42) 2016. 2. 21. 오후 12: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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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현우주 (82E+43) 2016. 2. 21. 오후 12:51:56>>945
방금 위키읽고 멘붕… 남…자였어요? -
948 현우주 (82E+43) 2016. 2. 21. 오후 12:52:30>>939
여기 또 한명 있네요 피지컬 사기캐 -
949 다혜주 (82E+42) 2016. 2. 21. 오후 12:52:30>>943 ㅋㅋㅋㅋㅋㅋㅋ 아뇨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거 배경하라고 준 거 아니라서...
-
950 하늘주 (2E+42) 2016. 2. 21. 오후 12:52:32>>9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비꺼야에 낚였군! 현우주!!
-
951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후 12:52:57>>947
그러게 자주 접속하지 그랬어! -
952 현우주 (82E+43) 2016. 2. 21. 오후 12:53:15>>950
놉, 그냥 이름에 낚였는데요? -
953 하늘주 (2E+42) 2016. 2. 21. 오후 12:53:19>>948
하늘:(상대적박탈감(고등부 남캐중 약체임(하무룩 -
954 건-하늘 (42E+39) 2016. 2. 21. 오후 12:53:24쓴 건 싫어하지 않는다. 커피를 조금씩 마시면서 이야기를 들었다. 아, 예술계인가. 서희도 그렇도, 다혜 누나도 그렇고, 음악실에서 만났던 선배도 그렇고... 호은골에는 의외로 예술 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언제 한 번 합작 같은 걸 해봐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안 퍼뜨려요. 와, 갑자기 멋져 보인다. 전공할 거예요?"
고등학생이니까 진로로 생각하고 있는 걸까. 작은 학교지만 동아리는 자율적으로 잘 돌아가고 있는 듯했다. 입부 권유에 고개를 갸웃하다가 웃었다.
"그림은 잘 못 그리는데. 생각해볼게요, 한번. 아까 그 대회 나갈 거예요?" -
955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후 12:54:27>>948
태민이 드록바보다 피지컬 안 좋아요. -
956 서희주 (27E+43) 2016. 2. 21. 오후 12:54:31전 알고 있었죠. 단비군이 남자애란 걸! ...근데 저도 초반엔 좀 헷갈리긴 했어요ㅋㅋㅋ
아참 다혜주. 원하시는 장소나 그런 거 있으세요? -
957 현우주 (82E+43) 2016. 2. 21. 오후 12:54:37>>951
……반성은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2학기 성적표에 F 3개를 받은 현우주 실친이 이유를 설명하며 한말) -
958 건주 (42E+39) 2016. 2. 21. 오후 12:55:22건:(호은학교 최약체(건무룩
-
959 현우주 (82E+43) 2016. 2. 21. 오후 12:56:30>>953
하늘이가 정상이에요.
평범한 고교생은 곰과 싸우려 한다던가, 격투기를 선수급으로 한다던가, 산에서 입체기동을 한다던가 하지 않으니까요. -
960 건주 (42E+39) 2016. 2. 21. 오후 12:56:59>>955 드록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사벽이잖아요!!
-
961 현우주 (82E+43) 2016. 2. 21. 오후 12:57:23>>955
(우사미눈) -
962 서희주 (27E+43) 2016. 2. 21. 오후 12:57:26서희: 무서운 오빠들인가보네(허니버터칩 와삭(멀찍이
-
963 현우주 (82E+43) 2016. 2. 21. 오후 12:57:54>>959
아, 단비는 중학생이지 -
964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후 12:57:55>>960
(어 드록바 아시는 분이 계셨네.
(어쨋든 그분 보다는 피지컬이 약하다고!
-
965 서희주 (27E+43) 2016. 2. 21. 오후 12:58:09다혜주가 대답이 없으시네. 그럼 제맘대로오오오오.
-
966 다혜주 (82E+42) 2016. 2. 21. 오후 12:58:17>>956 없어영
-
967 건주 (42E+39) 2016. 2. 21. 오후 12:58:33>>953 괜찮아요 하늘이는 슈퍼 하늘이잖아요!!
(스피드웨건 : 하늘이가 어릴 적 쓰던 개구멍에 들어갔다가 끼여버려서 목격자인 율이에게 히어로라고 설명해버린 일련의 사건들)( -
968 현우주 (82E+43) 2016. 2. 21. 오후 12:58:47>>964
(우사미눈 & 펭스케입) -
969 하늘-건 (2E+42) 2016. 2. 21. 오후 1:00:47"안 퍼뜨린다면 땡큐. 그리고 벼, 별로 멋진거 아니야! 전문적으로 누군가에게 배운 적도 없고 그냥 혼자서 취미로 그리는 수준일 뿐이야. 이,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 커피나 마셔! 정말..!"
잘 나가고 있다가 갑자기, 건이가 뜬금없이 멋져보인다는 말을 한 것 때문에 나는 크게 당황했고, 늘 그랬듯이 틱틱거리는 목소리 톤으로 바뀐건 둘째치고 고개를 옆으로 홱 돌려버렸다. 하아. 괜히 낯간지러워지네. 이 낯간지러운 기분 어떻게 안되나? 매번 이런 식이니까 애들이 킥킥 거리고 때문에 놀림당하는거잖아.. 하아! 진짜!! 나는 바보야아아아!! 으아아아!!
덧붙여서 전공할거냐는 물음에는 일부로 답하지 않았다. 전공이라는건 그러니까 대학을 의미하는거잖아. 호은골에는 미대가 없단 말이야. 즉, 미대를 가려면 이 호은골을 떠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이야기인데, 난 개인적으로 호은골을 떠나고 싶지가 않았다. 언제까지나 이곳에 있고 싶다고 해야할까. 물론 군대를 가게되면 어쩔 수 없이 2년 정도 떠나야겠지만..
아무튼 커피를 한모금 마시는 도중, 건이의 말이 들려왔다. 대회에 나갈거냐고..
그 물음에 나는 움찔해버렸다. 대회.. 문에 붙어있던 그 포스터를 말하는걸까? 확실히 그림경연대회가 있었지. 나도 모르게 커피를 테이블에 내려놓았고, 잠시동안 ㅡ시간으로 따지면 10초 정도ㅡ 침묵을 지켰다.
"내키지 않으면 들어오지 않아도 상관없어. 억지로 그리게 할 마음은 없으니까. 그리고 대회는.. 노코맨트. 너에게 말해줄 이유는 없어." -
970 린비주 (81E+36) 2016. 2. 21. 오후 1:02:18홈런볼 먹다 혀를 깨문 린비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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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서희주 (27E+43) 2016. 2. 21. 오후 1:02:29>>966 네엥. 아 그럼 서희가 다혜전용 연습실 앞을 때마침 지나치다 마주쳤다는 건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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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하늘주 (2E+42) 2016. 2. 21. 오후 1:02:33갑자기 궁금해졌다. 하늘이는 군대를 가면 어느 부대로 가게될까?
<dice min=1 max=5> = 1
1.특전사
2.최전방
3.해안부대
4.그냥 일반부대
5.엄청 엄청 엄청 운이 좋아서 면제 -
973 하늘주 (2E+42) 2016. 2. 21. 오후 1:02:50>>972
하늘:.....네..?(동공지진 -
974 린비주 (38E+42) 2016. 2. 21. 오후 1:02:59하, 하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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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하늘주 (2E+42) 2016. 2. 21. 오후 1:03:27린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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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서희주 (27E+43) 2016. 2. 21. 오후 1:03:29어서오세요 린비주! 헉ㅋㅋㅋ 아프시겠다...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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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태민주 (02E+41) 2016. 2. 21. 오후 1:04:04어서오세요 린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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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단비 (37E+38) 2016. 2. 21. 오후 1:04:24악몽을 꾸었다.
내 몸이 작아지고 누군가가 헬리콥터를 타고 나타나 외장스피커로 또뜨의 Baby를 틀며 내가 게임에서 공들여 세운 전초기지를 박자에 맞춰서 미사일로 박살내는 그런 꿈이었다.
일어나자마자 느껴지는 밝은 빛 때문에 세상이 멸망하는 줄 알았다. 깜짝놀라 상체를 벌떡 일으켜세우며 시계를 보았다.
12시. 해가 중천에 떠 있는 시간이었다. 오늘 새벽 4시까지 게임을 한 게 잘못이다. 늦잠을 자버리다니.
오늘은 주말이라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늦게 일어나면 기분이 꿀꿀하다. 게다가 삼촌은 날 깨워주지도 않았다.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방 문을 열고 거실을 둘러보니 이미 삼촌은 들에 나간모양이다. 다른 직업을 택했을 수도 있겠지만 일부로 촌에 돌아와 농사를 짓는 삼촌의 생각은 다른 가족들은 이해를 하지 못 했다. 나도 이해를 못 했었지만 삼촌과 같이 살다보니까 조금은 알 것 같다. 그런다고 내가 계속 여기에 살 건 아니지만 말이다.
몸이 뻐근해서 대충 산책이나 하자는 마음으로 세수를 하고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었다. 지금 와서 제대로 둘러보니 내 방 장난아니게 난장판이다.
나중에 치우자.
바깥에 나오니까 벌써 6월달이라 그런지 조금 더웠다. 평소처럼 생각없이 긴팔을 입고 나왔다면 땀을 뻘뻘흘리며 고생을 했을 것 이다.
그래도 바람이 부니까 그나마 나았다.
그렇게 가만히 서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고있자니 밥을 먹고 나오지 않았다는게 생각났다. 다행히도 바깥을 나갈때면 무조건 핸드폰과 지갑을 챙기기에 근처 가게에 가서 뭔가라도 사먹기로 결정했다.
"으하암~ 나른하네..."
크게 하품을 하고나니 무언가 발에 걸렸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전단지같은게 떨어져있었다.
대충 훑어읽고는 동그랗게 말아 쓰레기통을 둘러보았다.
저쪽 편의점 앞에 놓여있었다. 뚜껑이 없는 형식이라 넣기 쉬울 것 같아서 동그랗게 말은 전단지를 던졌다.
//과연 전단지는 그대로 쓰레기통에 들어갈까요 바닥에 떨어질까요 현우에게 돌진(!)할까요!? -
979 린비주 (38E+42) 2016. 2. 21. 오후 1:04:41반가워요!데이터라 계속 아이디가 바뀌지만... 절대 헷갈릴리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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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하늘주 (2E+42) 2016. 2. 21. 오후 1:06:04.......이런. 빨리 새판 세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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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린비주 (68E+42) 2016. 2. 21. 오후 1:07:39하늘주는 오늘도 노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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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린비주 (68E+42) 2016. 2. 21. 오후 1:08:32정말 얼마 안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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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건-하늘 (42E+39) 2016. 2. 21. 오후 1:09:24칭찬에 약한 타입으로 보였다. 별 말 안 했는데 저런 반응이 올라오는 걸 보면. 일부러, 왜요? 멋진데, 하고 기어이 한 마디를 덧붙이면서 얌전히 커피를 마셨다. 아, 재미있다. 재미있다아아아.
미술부 이야기는, 익숙한 분야도 아니고 이쪽의 사정도 있으니까 말 그대로 생각해본다는 의미였는데 혹시 돌려서 거절한 걸로 받아들인 거였을까. 대회 이야기를 꺼내는 순간 태도가 눈에 띄게 굳어졌다. 뭔진 몰라도 실수했다 싶어서 컵을 내려놓고 사과했다.
"아, 내키지 않는 건 아니에요. 안 해 본 분야니까, ....생각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괜히 이야기 꺼내서 기분 나빴으면 미안해요."
미술을 마냥 좋아하는 게 아닌가. 여기선 더 묻지 않기로 했다. 평소처럼 느긋한 표정이었지만 조금은 진지함이 배어나왔다. 그도 그럴 게 이쪽은 사과하는 입장이니까. -
984 다혜주 (82E+42) 2016. 2. 21. 오후 1:09:26>>971 서희가 다혜 연습실 앞에 서있을 때 다혜랑 미주쳤다고 말씀 하신거죠? 괜찮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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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현우 - 단비 (82E+42) 2016. 2. 21. 오후 1:10:36스님이 또 마을에 놀러가라 하셨다…
아니, 잠시만요. 몸도 안 좋으신 분들이 내가 평소에 하는 일(주로 힘쓰는 거) 자기들이 할테니 마을가라니 그냥 핑겨대지 마시고 그냥 가라고 하세요?!
어쨌건 마을로 내려왔지만 할게 없다.
"뭐하지…"
적당히 시간 떼우다 산이나 들어가 볼까 하고 고민하며 걷던 중 뭔가가 날아와서 반사적으로 잡아채서 날아온 방향으로 던져버렸다. -
986 현우주 (82E+42) 2016. 2. 21. 오후 1:11:22쟌넨데시타!! 맞지도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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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정서희 (27E+43) 2016. 2. 21. 오후 1:12:06서희는 일요일을 맞이했을 때, 바깥으로 놀러가서 이런저런 것들을 하며 노는 것과, 집안에서 느긋하게 차나 간식거리같은 것들을 깨작거리며 놀기보단 휴식에 비중을 두며 시간을 보내는 것 중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두번째였다. 물론 자신이 속한 단체- 호은학교라던지, 동아리에 가입하게 된다면 동아리라던지, 뭐 그런 곳에서 어디로 나간다 하면 마다하지 않고, 스스로도 좋아하는 성악가나 가수의 공연을 보기 위해 머나먼 서울로 훌쩍 일일 원정을 떠날 때도 있었지만, 대체로 서희는 집안에서 느긋하게 쉬는 편을 좋아했다. 그리하여 집안에서 차와 과자를 깨작거리며 쉬고 있을 서희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언제나와 같이 기타 케이스를 등에 매고, 허니버터칩 두봉지를 허리에 낀 채 느긋하게 거리를 거닐고 있었다. 먹고 싶은 과자가 있어 상점가까지 나왔건만 다시 집으로 가기에는 번거로운 감이 없잖아 있어서일까. 이 참에 동네 한 바퀴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심산일까. 느긋하지만 따분한 표정을 띈채 걸음을 옮기던 서희는, 지금 막 이다혜의 전용 연습실을 지나치고 있었지만, 그녀는 그 사실을 알 길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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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현우주 (82E+42) 2016. 2. 21. 오후 1:12:06하지도 않고 역으로 던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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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현우주 (82E+42) 2016. 2. 21. 오후 1:12:37모바일 힘들어! 엘지폰 진짜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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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린비주 (67E+40) 2016. 2. 21. 오후 1:16:35모발모발, 왜 갑자기 이게 떠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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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하늘-건 (2E+42) 2016. 2. 21. 오후 1:16:48"뭐, 생각할거면 생각하던지. 그건 내가 상관할 바 아니니까. 네가 좋을대로 하는게 최고 아니야? 내가 그림을 좋아해서, 미술부를 만든것처럼 말이야. 그리고 사과할 이유를 전혀 모르겠는데? 영문 모를 사과는 하지 말아줄래? 뭐라고 말해야할지 힘드니까 말이야. 혹시라도 내가 아까 노코맨트로 말한것 때문에 그런거야? 괜찮아. 그냥 내 개인적인 사정일 뿐이야. 너하고는 상관없어."
그래. 내 개인적인 사정일 뿐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만난지 얼마 안 된 이 15살 남자아이가 알리 없는 내 개인적인 사정일 뿐이다.
딱히 이 애에게만 숨기는것도 아니다. 정확히는 린비 이외에는 자세하게 그림 관련 이야기를 한적이 없었으니까. 이는 현우는 물론이고 다른 내 친한 친구들 역시 다 마찬가지다.
미술경연대회. 그것도 장소은 호은골.
왜 호은골에서 이런걸 하는걸까? 확실히 호은골은 소재가 많긴 하지만... 곤란하다고. 여러가지로.
다른 지역이라면 참가해보는것도 조~~~~금은 생각해보지 못할것도 없지만 호은골 내부라면 여기에 참가했다간.. 분명히...
".........."
어두운 생각을 하고 싶진 않았기에 고개를 빠르게 양옆으로 도리도리 젓기 시작했다. 후배의 앞에서, 건이의 앞에서 안 좋은 생각을 하고 싶진 않았다. 어디까지나 난 최고 연장자. 모두에게 모범이 되어야할 형이자 오빠. 의지가 되는 모습을 보여줘야지,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진 않았다. 어디까지나 약간의 자존심 문제라고 해야할까.
"주제를 바꿀까? 넌 어떤걸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취미 정도는 있을거 아니야. 아니, 뭐 말 안해도 상관은 없어. 내가 너하고 아주 친한것도 아니고, 꼭 다 말해줄 의무가 너에게 있는것도 아니니까."
애초에 나도 그림 그리는거 얼마전까지만 해도 다 숨겨왔는걸.
호은 학교가 만들어지고 여러 아이들과 만나고 그로 인해서 조금씩 앞으로 걸어볼까 해서, 미술부를 만든것에 지나지 않으니까 말이야. 좋아하는것이라고 해도 쉽게 밝힐 수 없는 개인의 사정이 있을수도 있다는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그것이 캐내지는 기분도 알고 있기에 강제로 캐낼 마음도 없었다.
다시 한모금 마신 커피는 묘하게 쓰게 느껴졌다. -
992 하늘주 (2E+42) 2016. 2. 21. 오후 1:19:05묘하게 느낀건데 이주하고 나서 평소보다 더 일하는 느낌인건 제 기분 탓인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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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린비주 (67E+40) 2016. 2. 21. 오후 1:19:36>>992 음.... 사람이 늘어서 그런게 아닐지요.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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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현우주 (82E+42) 2016. 2. 21. 오후 1:22:48갑자기 조용해졌다.
모두 1000을 노리는 건가 -
995 현우주 (82E+42) 2016. 2. 21. 오후 1:23:06아니면 장문 투척중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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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린비주 (46E+39) 2016. 2. 21. 오후 1:23:07그러고보니 제목이 고쳐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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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하늘주 (2E+42) 2016. 2. 21. 오후 1:23:08아무리 못해도 2시가 되면 출발을 해야겠군. 그래야 영화보고 집에 오면 딱 7시쯤 될것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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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율주 (61E+38) 2016. 2. 21. 오후 1:23:28율주 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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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하늘주 (2E+42) 2016. 2. 21. 오후 1:23:37전 1001에는 흥미 없습니다. 고로 1000은 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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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하늘주 (2E+42) 2016. 2. 21. 오후 1:23:4510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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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린비주 (46E+39) 2016. 2. 21. 오후 1:23:59곧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