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5729145> [All/학원/일상] 호은 학교 | 44. 전화위복 (1001)
하늘주
2016. 2. 18. 오전 2:12:25 - 2016. 2. 19. 오전 12: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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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하늘주 (75E+40) 2016. 2. 18. 오전 2:12:25참치 상황극판 규칙 :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0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8%B8%EC%9D%80%20%ED%95%99%EA%B5%90
웹박수 : http://dong-ne.kr/webtoy/webclap/webclap.php?no=7943
우리들의 지난 기록들 : http://tunaground.co/cardpost/old_view.php?thread=hoschool
"형.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합쳐진 말이래. 즉, 어떻게 대처하냐에 따라서 위험이 될수도 있고 기회가.."
"이상한 소리 말고 달리기나 해! 지각 위기라고! 지금!"
-학교에 지각할지도 모르는 어느 두 남학생의 대화.- -
1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전 2:13:13음. 이렇게 만들면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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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태양주 (12E+34) 2016. 2. 18. 오전 2:15:10그릉그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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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다주 (81E+32) 2016. 2. 18. 오전 2:16:39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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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전 2:18:48여러분들도 잘 알겠지만 우리들은 여기로 이주한 입장이니까 여기의 룰을 따르는게 당연한거에요. 용어도 최대한 실수하지 않도록 합시다.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라야하는거니까요.
앞으로도 더욱 더 파이팅해서 즐겨보자고요. ㅎㅎ
그런고로 저도 잠을 자야겠어요. 참치 여러분들도 좋은 꿈 꾸세요. 낚시꾼들에게 잡혀가면 큰일납니다. -
5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전 2:21:54아 김에 실험이에요. 여기서도 인증코드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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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전 2:22:30오. 되는구나. 그럼 전 진짜로 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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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바다주 (81E+32) 2016. 2. 18. 오전 2:29:00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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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름 없음 (14E+31) 2016. 2. 18. 오전 3:45:51음... 이주한지 정말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런 말씀 드려서 죄송하지만, 꼭 해야 하는 말인것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제가 누군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이유는 나중에 설명해드릴게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요, 전 조금 소외된 기분이 들어요. 여기서 제대로 돌려본적은 정말 몇번 없네요. 갑자기 사라지시는 분도 있었고, 다른분이 저한테 돌리자고 했던적도 없는것 같아요. 물론 하늘주 빼고요. 하늘주는 정말 신경을 잘 써주시거든요. 이런건 물론 제가 돌릴 타이밍을 못잡아서 그런 거일수도 있고, 다른 분들한테 사정이 있었으니까 그랬을 수도 있겠죠. 일단 이건 넘어갑시다. 잡담은요? 잡담에 끼기가 힘들더라고요. 제가 하는 말들은 무시되는건지, 읽기는 하는건지 의심이 가요. 제가 갱신하면 모두 인사도 잘 해주시고, 그럴땐 "아, 역시 좋다." 하는 느낌이 들지만, 잡담을 하고싶어서 말을 하면 전 소외된 느낌이 조금씩 들기 시작해요. 제가 예민한걸수도 있고, 저 혼자 이렇게 생각하는걸수도 있지만... 그래도요. 말 하고 싶었어요.
이런 글은 처음 써봐서 조금 횡설수설하는 느낌이 들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제가 제 신원을 밝히지 않는 이유는요, 제가 이런 글을 쓰면 저한테 집중해서 신경 써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겨나겠죠. 그렇게 되면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소외감을 느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혹시나 제가 누군지 짐작이 간다고 해도 알리지는 말아주세요. 그냥 혼자만의 생각으로 끝내주셨으면 합니다.
휴..늦은 시간에 이런 얘기를 해서 죄송합니다. 가뜩이나 이주 문제로 정신도 없으실텐데, 정말 죄송해요. 하지만 저를 포함한 다른 참치 분들께도 조금 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에 이렇게 글을 남기고 자러가겠습니다. 안녕히주무세요. -
9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전 6:01:39>>8 린비주가 갱신을 하면서 어장주는 아니지만 일단 사과의 말씀부터 드립니다. 나름 모든분들께 오실때마다 인사들리고 이것저것 잡담에 자주 참여하고, 일상도 여러사람이라고 돌리려고 노력하였는데. 역시 부족한건 어쩔 수 없는 모양이네요. :( 소외감을 느끼게해서 죄송해요. 그리고 이야기 해줘서 고마워요. 이것을 계기로 앞으로 다른분들중에 소외감을 느끼시는 더 신경쓰고 친해지려고 노력할게요. 그러니 앞으로는 소외감을 느끼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으억, 아무튼 죄송합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가 정말 좋으니까요, 소외감을 느끼시는 분이 계시다니 마음이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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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전 7:52:39>>8
왜 죄송하다는 말을 하죠? 제가 전부터 말했을겁니다. 그런 느낌을 받게 되면 바로바로 말해달라고요. 당신은 당연히 해야 할 말을 한겁니다.
변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당신의 그 말. 저를 포함해서 다른 이들에 대한 강한 채찍질로서 달게 받겠습니다. 그러기에 긴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무슨 긴 말을 한다고 해도 당신의 눈엔 그건 그저 변명일 뿐이니까요.
다른 분들. 확실하게 말합니다.
자신의 행동을 똑바로 해주세요. 소외감을 느끼는 이가 없게 노력해주세요. 앞으로는 좀 더 여러분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더 주시하겠습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게 누구건, 확실하게 책임을 묻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뭐라고 하건, 실제로 저런 말이 나온 이상, 변명은 통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쓴 소리와 채찍질을 해주셔서. 당신의 그 말을 참고하여 호은 학교를 더욱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겠습니다.
그와 동시에 죄송합니다. 저의 미숙함 때문에 당신이 받았을 상처에 대해서 깊게 사과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정말로....
하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11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8:20:12서희주 갱신합니다. 아직 잠이 덜 깨서 두서가 없을 수 있긴 하겠지만 말은 남기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
>>8 분처럼 진하게 느낀 것은 아니지만, 솔직히 그런 느낌을 조금이라도 안 받은 건 아니에요. 물론 이것저것 여쭈어보면 잘 설명해주시고 잡담 때도 잘 받아주신 적이 한번도 아니었지만, 저는 잡담 때보단 그왜, 이벤트 때 돌리는 짧은 일상 있잖아요? 거기서 비슷한 느낌을 받았네요. 아마 제가 소극적이었던 탓도 없지는 않았겠으나... 아무튼, 레스주분들께 탓만 하고 싶은 건 아니에요. 비록 은은하게나마 소외감을 느꼈다 한들, 명백하게 잘해주셨던 점을 빼놓을 수 없는 법이니까. 분위기에 편승하는 느낌이 없잖아 있을 수 있으나, 부디 엔딩까진 앞으로 꽤 남았을 테니 그때까진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 글을 씁니다. 이상! -
12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8:21:39아, 깜빡했다. 그리고 제 행동 중에도 소외감을 줄 만한 여지가 있었다면 사과하겠습니다. 캐릭터의 입을 빌린 잡담이라던가. 물론 잡담 자체에 길게 껴본 적이 적은 지라 잘 짐작은 안 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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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전 8:24:51서희주 하이하이에요! 음. 네. 서희주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알것 같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확실하게 느낀바기도 하고요.
조금 있다가 사람들이 좀 더 모이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집고 넘어가야할것 같네요.
분위기 편승이건 뭐건 좋아요. 그런걸 말해주길 바라니까요. 그래야 사람들이 잘못된걸 알고 고치니까요.
조금 얼어붙는게 나중에 쌓이고 쌓이고 쌓이고 쌓여서 펑 터지는것보다 훨씬 낫다고 하죠. 그런것들을 하나하나 말함으로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을거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어장주로서 서희주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겠습니다. -
14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8:24:51아나 또 레스주라고 썼어어어어어. 레스주->참치 로 수정합니다. 캡틴의 영고속성이 옮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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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전 8:26:26>>14 아니 뭐든지 제 탓을 해도 곤란하다구요! 특히 이번건 나하고 상관없잖아!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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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8:27:31>>13 롸저 캡틴. 그리고 괜찮아요. 말씀대로 잘못된 건 고쳐나가면 되지요! 제대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진 확신하기 어렵지만 저도 노력해보겠습니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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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8:28:47>>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말실수를 하거나 오탈자가 나면 자동적으로 캡틴의 영고속성이 떠오르는 통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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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전 8:29:43세상에. 어장주가 이렇게 영고취급받는 보트도 없을거야. 아마. 어쩌다가 내가 이런 신새가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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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8:32:03>>18 ㄲㄲㄲㄲㄲㄲㄲㄲ 들어오지 얼마 안된 저에게도 영고의 아이콘으로 각인되실 정도면야... (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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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전 8:32:17으어어어어어 앞으로 이벤트 짧은 일상때 린비로 모두에게 말을 걸게요! 아뇨, 그냥 난리를 피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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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전 8:32:51우리 하늘주의 영고력은 노트북의 활약이죠. (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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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8:36:01>>20-21 어서오세요 린비주! 잌ㅋㅋㅋㅋ 난리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니 짧은 일상때 능동적으로 말을 건 게 정작 저도 별로 없더라구요. 이건 저도 노력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네요!
놋북씨가 범인이었군요... (묵념 -
23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전 8:38:14노트북 쨔아앙! 너 때문에 이제 나는 위엄도 뭐도 없어!! 크으으으!!
후우. 아무튼 >>8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합시다. 물론 사람이 많으니까 다 챙기기 힘든거 알겠습니다만..
돌려본적이 없는 사람, 익숙하지 않은 사람과 더 돌려야하는건 당연한거에요.
그리고 이거 진짜 말할게요. 뻔히 위에 돌리는 거 찾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밑에다가 돌리는 사람 구하는 짓 자제해주세요. 제발.
이것까지 제가 말하면 진짜 너무 간섭하는것 같아서 말을 안하려고 했는데 뭡니까. 그게. 걍 찌르라고. 그 사람이 바로 전에 돌린 사람이거나 너무 자주 돌린 이가 아니라면요. 뻔히 돌리는 사람 찾는 사람이 있는데 왜 따로 돌리는 사람을 찾습니까? 그냥 둘이서 돌리라고. 그러면 되잖아!
뭐, 앞으로도 잘못된건 서로 말해가면서 돌리도록 해요. 우린 한 작품을 같이 즐기는 참치들이니까. 끝까지 수영해서 골인은 해야죠. -
24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전 8:38:22놋북씨가 바로 어장주의 인증코드를 밝힌 범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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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전 8:39:07네, 끝까지 수영해서 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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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8:41:41>>23 예써! 앞으로 돌릴 사라암! 할때는 주위를 잘 살펴보고 하겠습니당.
>>24 아 그때 그게 놋북씨 때문에...ㅎㄷㄷ -
27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전 8:42:48일단 린비주 지금 시간이 되시나요? 일상 킵된거 최대한 빨리 끝냅시다. 그리고 당분간은 또 둘이서 안 돌리고 다른 이들을 신경쓰는 방향으로 가죠.
린비주도 제가 아는바 못 돌려본 분들이 많을터. 뭐, 아주 가끔씩 돌리더라도 더 깊은 깊이로 돌리면 되는거겠죠.
아. 길이가 아니라 깊이니까요. -
28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전 8:44:04>>26 후우. 사이다 좀 마셔도 되죠? 저의 인증코드가 설마 그렇게 공개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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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전 8:45:15>>27 지금 시간이 되어요, 네. 알겠습니다.
>>28 (아련 -
30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8:54:42>>27 아, 이건 혹시나 싶어서 말하는 거지만, 혹여 이 일을 통해 하늘주와 린비주가 아주 가끔씩, 그러니까 엔딩까지 충분치 못하게 돌리게 되거나 하는 일은 제가 바라는 일이 아님을 밝혀둬요. 신경 써주심에는 감사하지만, 그렇다고 두분이 충분히 누리시지 못하면 마음이 편치 못할 것 같거든요. 물론 저스트 마이 오피니언이고, 두분께서 적당히 조절해주시리라 믿어요!:)
>>28 토닥토닥...
>>29 과연 놋북씨는 앞으로 얼마나 더 캡틴을 영고에 빠트릴 것인가...
배터리 갈고 올게요! 잠은 깼는데 나가긴 싫어어어어! -
31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전 8:56:01걱정 고마워요, 서희주. :) 다녀오세요!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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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혜연주 (86E+36) 2016. 2. 18. 오전 8:57:2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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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전 8:58:04혜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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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전 8:58:59>>30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아예 안 돌리는건 아니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 뭐, 적당히 조절할거에요. 걱정하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연플러인데 챙겨줄건 챙겨줘야죠. 다만 여러분들도 챙겨준다는것 뿐이니까요. 어차피 갈 길은 머니까 그 동안 할건 다 하겠죠. 아무래도.
다만 어느쪽이냐면 전 저의 즐거움도 즐거움이지만 여러분들의 즐거움도 챙겨주고 싶을 뿐이에요.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 다른만큼 모든것에 만족할수도 없고 모두를 만족시킬수 없는것도 사실이에요. 제가 신도 아니고, 어떻게 모든 이를 다 만족시키겠습니까?
하지만 만족시키도록 노력은 해야죠. 이 또한 노력 중 하나니까요. 뭐,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린비에 대해서는 가끔씩 독백으로 풀어주기도 하니까....물론 쓰고 난 뒤의 저는 이불킥에 들어갑니다만, 린비주가 그걸로 못 돌리는거 만족해주시다면야 이불킥 정도는 기꺼이 해드리죠. -
35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전 8:59:20혜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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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전 9:00:37독백은 언제나 재미있죠★
여담입니다만, 하늘이랑 돌릴때면 조금 시리어스하게 이야기가 흘러가는거 같습니다. (진지 -
37 혜연주 (86E+36) 2016. 2. 18. 오전 9:01:52아 맞다.
212 익명의 참치 씨(5E+33) 2016-02-17 22: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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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합니다. -
38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전 9:03:14>>37 혜연주 매번 정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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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9:03:33>>31 게다가 하늘린비 최근 일상 되게 흐뭇하게 보고 있었... 어흠, 이건 둘째치고 저도 일상에선 큰 아쉬움은 안 느꼈거든요. 그리고 킵이라는 좋은 물건도 있고!
어서와요 혜연주!
배도 고프고 슬슬 움직여야지... 아마 오늘만 빡세게 보내면 내일이나 모레는 괜찮을 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여전히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긴 하지만. -
40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9:05:27>>34 그렇다면 다행이구요! 캡틴이시라면 발란스를 잘 맞추실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X)
>>37 오우. 감사해요 혜연주! -
41 하늘-린비 (14E+35) 2016. 2. 18. 오전 9:09:41실수해버린걸까?
린비에게서 들려오는 말들은 너무나도 기뻤다. 기쁘고 기뻤기에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알 수 없었다. 걱정할 거 없다는 내 말에, 오히려 더 걱정해야 한다는 그녀의 말에 가슴이 순간 울컥한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울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 린비의 모습을 보는게 너무나도 쓰라렸다.
뭐하는거야. 김하늘. 언제나 미소짓게 해준다고 했잖아. 그렇게 약속했잖아.
그런데 지금 이건 뭐야? 울고 있잖아. 네가 울린거야. 네가.
차라리, 말을 안하고 있었으면, 아무런 말도 안했으면, 이 애는 울지 않았을텐데. 나는 대체 무슨 짓을 해버린거지. 스스로에 대한 죄책감이 강하게 들었기에, 나로서는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그저 미안하고, 미안하고 또 미안했다.
"..........!"
그때였다. 갑자기 린비가 나를 와락 끌어안았다. 이 애와 포옹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금까지 총 3번 있었다.
하지만, 그 3번동안 이렇게 이 애가 강하게 나를 끌어안은적은 없었다. 아니, 애초에 그 3번 다 내가 먼저 한거고, 린비 측에서 먼저 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절대로 놓아주지 않겠다는 듯이 강하게 꽉 힘을 주는 그녀의 모습은 처음이었다.
왜...? 대체 왜? 난 널 울려버렸는데. 왜 그런 나를 이렇게까지 꽉 끌어안는거야?
한심하기 짝이 없는 나 같은 겁쟁이를 왜 그렇게까지 좋아해주는거야?
"......왜?"
대체..왜....?
"너는 왜 항상 그런식이야? 바보 아니야?! 아무리 남자친구라지만 그래도, 그래도 네가 울 표정을 지을 일은 아니잖아! 당사자인 나도 이렇게나 꿋꿋하게 있는데! 아니아니, 그것보다, 대체 왜, 왜, 왜! 왜 그렇게 항상 내 마음을 뒤흔드는건데?! 차라리 화를 내던지! 네가 슬퍼할 필요가 어디있어! 아. 진짜!!"
린비가 나를 꽉 안고 있었기에 나는 그녀의 얼굴을 바라볼 수 없었다. 그 예쁜 눈동자를 바라보면서 달래줄수가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건 오로지 지금 나에게서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린비의 등을 가볍게 토닥토닥 쳐주는것 뿐이었다.
"곤란해. 네가 그렇게 나오면, 진짜로, 진짜로, 진짜로. 그러니까, 그게, 그러니까 말이지. 아. 진짜!! .......더 좋아하게 되버린다고. 아주 그냥 옆에 붙잡아두려고 노리는거야? 뭐야. 그리고 그 뭐냐. ..................고마워. 그러니까 울지 마. 남자에게 있어서 좋아하는 여자애의 눈물을 보는것만큼, 마음 아픈 일도 없다고."
하아. 제대로 확신해버렸다. 나, 이제 진짜로 이 애에게서 도망칠수 없겠구나.
난 생각보다 엄청난 이에게 마음을 빼앗겨버린 모양이었다. 나와는 달리 너무나도 마음이 넓고 넓어서 내 모든걸 받아줄 수 있는 위험하고도 무서운 애에게 고백을 해버렸던 모양이었다. 가만히 린비의 포니테일을 안심시켜주듯이 부드럽게 쓰다듬어보았다. -
42 건주 (4E+32) 2016. 2. 18. 오전 9:11:09갱신! >>8은 확인했어요 누구인지 몰라도 그런 기분 들게 해서 미안해요. 주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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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전 9:11:11사실 하늘이는 영고와 개그로 철저하게 감춰져있지만 호은 학교에서 순위권에 들어가는 시리어스 캐릭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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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전 9:12:49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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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전 9:13:06건주 하이하이에요! 전 저 분이 누구인지 짐작가는 사람이 있어요. 하지만 저 분의 의사가 그러니까 말은 하지 않을게요. 다른 분들도 짐작가는 이가 있다고 해도 말하지 마세요. 사실 저 분이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중요한건 앞으로 우리들이 좀 더 서로서로를 신경쓰고 배려하고 더 친하게 지내면 되는거에요.
일단 >>8의 경우는 사람이 많다고는 하나 전부 제대로 돌보지 못한 제 잘못이 최고 크니까요. 저부터 뼈를 깎는 고통으로 더 노력할게요. -
46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9:13:10(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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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9:14:46>>42 어서와요 건주!
>>46은 타이밍이 애매해졌다잉 -
48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9:17:39아 캡틴, 선관 스레랑 시트 스레는 다시 세워야 하지 않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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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건주 (4E+32) 2016. 2. 18. 오전 9:17:49어장주가 그랬었죠? 일상이 더 중요하고 부담갖지 말았으면 하니까 활동에 너무 힘들일 필요 없다구요... 저는 어장주 스스로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열심히 하는 건 늘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지만, 너무 무리하지는 말아주세요. 8ㅅ8 늘 별 도움 못되어드려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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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전 9:18:31아. 그리고 오늘 룰을 정한다고 하니까요. 시간이 되시는 분이나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참가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사실 이곳의 이야기도 할게 많은 편이에요. 원래 하기로 했던 외전이라던가, 그런것도 전부 포함해서 말이에요. 사실 시트를 어떻게 할지가 제일 걱정이라고 해야하나. 시트 보트 여기에 만들어도 되는거려나요? 사실 외전보트도 있긴 한데, 호은 학교 관련으로 너무 많이 만드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일단 좀 지켜볼 생각이긴 합니다만..
옆동네에 아직 있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여러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전 어제 그 일이 도저히 잊혀지지가 않을것 같아서 하아...
그것보다 어제 하도 혼란스러운 상황이라서 세라주도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고...! 으아아! 역시 난 무능력한 어장주였어! 8ㅁ8 미안해요! 세라주!! 그래도 어제 자는 시간 줄여가면서 위키에 항목 만들어뒀어요! 용서해주세요! ㅠㅠ -
51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9:21:42>>50 필요하다면 만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저스트 마이 오피니언! 외전보트까지 세우는 게 걸리신다면 외전은 잠시 미룬다거나... 는 또 스레라고 했다아아아아. 솔직히 말씀해보세요 캡틴. 그 영고속성 전염성이죠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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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전 9:22:59>>51 그러니까 왜 모든걸 다 제 탓으로 돌리는겁니까 ㅠㅠㅠ 스스로 용어 익숙해지라구요! 자꾸 용어 미스하면 그것도 뭐라고 할거에요!(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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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혜연주 (86E+36) 2016. 2. 18. 오전 9:24:45일단 시트는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런데 말이죠...우리 스레디키는 그대로 쓰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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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9:24:48>>52 궤에에에엑!! 뭐 농담이고, 분명 머릿속에 있는데 작성하고 나면 다른 게 튀어나와 있단 말이죠=3= 아무튼 하루빨리 손꼬락에 익히겠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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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전 9:24:59아무튼 이게 제 새로운 인증 코드에요. 그러니까 장난이건 뭐건 사칭은 말아주세요. 후후후. 사칭은 장난이건 뭐건 바로 엄청 책임을 물거니까요. 그 대상이 저이건, 다른 사람이건 마찬가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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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건주 (4E+32) 2016. 2. 18. 오전 9:25:03하늘주 >>49 전부터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늘 진심으로 고마워요! 여차하면 도와드릴 수 있는 건 도와드릴 테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돌릴 분? -
57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전 9:25:33>>53 스레디키는 그냥 그대로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캔드민이 그냥 그대로 쓰는게 좋다고 피드백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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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9:26:10>>53 참치 위키로 옮긴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보트! 참치! 이건 그렇게 많이 안 헷갈렸지만 캡틴! 으아아! (나름 외우는 중입니다 -
59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전 9:27:32그럼 일단 시트 보트만 만들어두도록 할게요. 외전 보트나 그런건 이후에 차차 사람들이 오면 말해보도록 해요. 선관은... 음 임시 보트를 써주세요. 지금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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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9:27:40>>55 사칭 할 수는 있는 건가요! 물론 서희주는 착한 어른이니까 안 합니당!
>>57 아 그대로 가는군요. 오우케이 -
61 별주 (62E+39) 2016. 2. 18. 오전 9:27:58별주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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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전 9:28:16별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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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9:28:36>>59 예썰 캡틴!
>>56 도중에 킵해야 하겠지만 서희주가 빕니당 -
64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9:29:26어서오세요 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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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혜연주 (86E+36) 2016. 2. 18. 오전 9:29:37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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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전 9:29:50>>63 바로 저거에요. 걍 돌리고 싶으면, 저렇게 바로 찌르란 말이에요! 그게 바로 전에 돌린 사람이나 자주 돌린 사람이 아니라면 말이에요. 에구에구. 잘하다. 서희주.(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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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건주 (4E+32) 2016. 2. 18. 오전 9:31:28네에 선레는 누가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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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9:32:58>>66 엣헴(콧대 상승(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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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9:34:32>>67 제가 쓸게요! 아 그리고 선레를 쓴 뒤에 답레가 다소 늦을 수 있으니 미리 양해 구해둘게요. 샤워를 해야 하는지라. 시공은 음악실, 이번에 처음 재회한 걸로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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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9:35:07>>69 방과후 음악실이라고 쓸려 했는데 누락됐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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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건주 (4E+32) 2016. 2. 18. 오전 9:36:02>>69 아 그걸로 괜찮아요. 느긋하게 해주세요. 건주가 단문~중단문 정도밖에 못 쓰는 데에 미리 양해를 구해봅니다ㅠ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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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9:37:08>>71 OK! 그럼 저도 그 정도 길이에 맞춰 작성해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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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전 9:42:18단문 중단문 중문 장문 상관없습니다.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서 쓰세요. 놀려고 온거지 길이 길게하려고 온게 아니니까요.
사람마다 맞는 길이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상대가 왜 내 길이에 안 맞추냐고 기분 상하지 말고, 스스로도 상대 길이에 맞추기 위해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
74 정서희 (65E+36) 2016. 2. 18. 오전 9:54:58수업을 마친 서희는, 친구들과 가볍게 인사를 나눈 뒤 곧장 교실을 나와서는 다소 흥겹게 내딛는 발걸음으로 계단을 내려갔다. 그녀가 향한 곳은 교무실이었다. 서희는 교무실 문을 노크한 뒤, 들어와, 마침 안에 있던 교사에게 음악실 열쇠를 빌릴 수 있을까요, 하고 말을 걸었다. 서희의 등에 얌전히 매어진 기타 케이스를 보고는 고개를 끄덕인 교사에게서 음악실 열쇠를 받아들고 의젓하게 인사를 하고 교무실을 빠져나온 서희는, 늘 짓는 표정에 즐거운 표정이 더해진 채 곧장 음악실로 직행했다.
열쇠로 문을 따고 들어선 음악실은, 생각했던 대로의 풍경이었다. 그저 피아노가 한 대 들어서 있을 뿐인 교실이었으나, 음악실에 대해 작은 환상 비슷한 것을 품고 있었던 서희는 이를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서희는 자신의 등에 맨 기타와 피아노를 흘끔 번갈아 바라보곤, 이내 기타 케이스를 벗어두고 피아노 앞에 앉았다. -가끔은 피아노도 나쁘진 않겠지. 뚜껑을 열고 한 손으로 통통통, 하고 건반을 두드려보던 서희는, 곧 어떤 필이라도 받은 것인지- 양 손을 건반 위에 얹었다. 가볍게 힘을 주어 누르는 건반을 따라, 이제는 눈 감고도 칠 수 있을 만큼 익숙해진 도입부를 연주한 서희는, 지그시 눈을 감으며 어린 음색을 나직이 깐 채 노래를 읆조리듯 부르기 시작했다. 언제나처럼 어머니,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콩쿠르를 보러간 날, 텅 빈 무대에 걸터앉아 애니메이션 속의 여가수라도 된 마냥 노래하던, 그 어렸던 날을 떠올리며.
반주 - >>0https://youtu.be/JGrFIWwan5Y
원곡 - >>0https://youtu.be/V6IREXKjBwA
//쓰다 보니 생각보다 너무 길어졌다잉... 길이는 신경쓰지 마시고 편한 대로 이어주셔요. -
75 오린비 - 김하늘 (11E+34) 2016. 2. 18. 오전 9:55:00하늘이를 최대한 강하게 끌어안고, 얼굴을 파묻었다. 그동안 얼마나 힘들어했을지 잘 짐작이 가지 않았다. 그저 약하게 예상을 갈 뿐이었다. 누구에게 말하기도 어렵고, 혼자서 감당을 했어야 했을 텐데. 그것을 생각하면 계속 마음이 답답해졌다. 만약 내가 더 일찍 호은골에 오고, 더 빨리 하늘이와 친해졌다면 하늘이가 조금 더 편안했지 않았을까. 이미 이런 이야기를 듣고난 후인 지금이라면 그런 생각은 불필요한 생각이지만. 생각을 하던중 가볍게 등을 토닥이면서 너가 그럴 필요가 없다는 하늘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래도 너의 일이잖아. 내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너의 일이잖아. 정 신경쓰이면 더 대신 내가 우는거라고 생각해."
이렇게 우는 이유는 나에게는 정말 소중하고 좋아하는 사람의 아픔을 보았으니까, 덩달아 내가 오히려 슬퍼졌다. 흥분하거나, 울지 않고, 차분하게 웃는 표정을 보니 그것에 더 서글펐을지도 모르겠다. 차라리 본인의 말대로 화를 내면 좋을 텐데. 하늘이와 같이 안긴 상태에서 팔을 뻗어 하늘이의 등을 규칙적으로 토닥였다. 계속 안겨있으면 하늘이가 곤란하겠지만, 지금은 떨어지기 싫었다. 그래도 조금 더 이야기를 편하게 하려면 어쩔 수 없으니, 팔에 힘을 풀고, 옆에 앉아 하늘이에게 기대었다. 눈에 촉촉한 물기를 닦으면서 들려오는 말에 살짝 입꼬리를 올리며 옅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래, 네가 그렇게 더 나를 좋아하게 된다면 계속 옆에 있어야겠네. 그리고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나는 네가 좋아. 예전부터, 지금까지 이성으로 본 상대는 너밖에 없어. 그러니까 앞으로는 혼자서 힘들어하지 마. 옆에 내가 있으니까. 나라도 괜찮다면 편하게 이야기를 털어냈으면 좋겠어. 그렇게 된다면 네가 가지고 있는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지 않을까? 방금도 말했던 거 같지만 나는 피하거나, 너를 싫어하는 일은 절대 없을 거야. 약속할게."
한쪽손을 잡고, 결심을 한듯 말했다. 거짓말은 하나도 없다. 전부 다 진심일뿐이다. -
76 이름 없음 (11E+34) 2016. 2. 18. 오전 9:55:48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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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9:55:51>>73 롸저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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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9:57:08헐 그냥 링크만 띄워도 되는구나
(배경음악: 어 홀 뉴 월ㄷ~~~ -
79 이름 없음 (86E+34) 2016. 2. 18. 오전 9:58:14안녕하세요, 루미주입니다. 이주하자마자 이런 말씀 드려 대단히 죄송하지만 시트를 내리려고 왔습니다.본래 시트스레에 쓰려고 했습니다만 시트스레가 비어있는고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이곳에 남깁니다.
제가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사이트를 이주해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 >>8은 제가 아닙니다만 제 의견과 굉장히 비슷해요. 이 부분은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요. -
80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전 10:01:30루미주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니 유감스럽네요. 나름 모두와 친하게 지낸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자기만족인 모양이에요. :( 그런 생각을 가지게해서 미안해요. 시트를 내리는건 루미주의 자유지만, 역시 막고는 싶네요.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그냥 이 말밖에 못하겠네요. 소외감을 느끼게한점에 대하여 변명은 절대 할 수 없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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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전 10:04:48>>79 알겠습니다. 우린 놀려고 온거지. 스트레스를 받으려고 온 게 아니니까요. 그 비판에 대해서는 저는 입이 두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루미주에 대한 결정을 존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어디에 가서라도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모두를 챙겨드리지 못하고 소외감을 느껴버리게 만든 어장주라서. 죄송합니다. -
82 이름 없음 (86E+34) 2016. 2. 18. 오전 10:07:07저도 오래전부터 소외감을 느껴온 사람 중 한명입니다.이 문제도 하늘주가 그걸 신경써서 조금 강압적으로 나오는 것 같아 언급을 자제했지만 분명 이 스레에 있는 문제임은 확실한 것 같아요. 제가 예민하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지만 저와 같은 의견인 분도 계신 걸 보면 비단 그것뿐만은 아니겠지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잘 들어오지도 못했어요.
격차라는 것은 메우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한번 흐름을 놓치면 따라가는 데 많은 노력이 필요해요. 저도 들어오지 못했던 공백을 메우려고 이전 레스를 모두 정주행하고 스토리도 읽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격차를 메우기에는 부족했는지 점점 스레에서 도태되어 결국은 제 손으로 이곳을 들어오지 못하는 경지까지 왔습니다. 인원수가 많아져 그런 것은 이해하나 저는 이 문제를 느낀 지 굉장히 오래되었어요. -
83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전 10:10:13이후의 그 누구라도 좋습니다. 이곳에 있는게 힘들다고 한다면, 말씀을 하시고 나가셔도 좋고, 쓰게 비판을 해도 좋습니다.
시작한지 2달이나 된 곳입니다. 오늘은 일상을 즐기는것도 좋겠지만, 앞으로 더 좋게 나아가기 위해서 확실하게 칼질을 할 필요가 있을듯 하네요.
일상을 돌릴 분은 돌려도 좋고 그간 못했던 섭섭했던 이야기가 있으면 그걸 해도 좋고,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서 의견을 나눠도 좋습니다.
완벽할 수 없다는걸 알기에, 그 문제점을 확실하게 하고 잘못된것을 고치고 더 앞으로 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이후 어떤 쓴 소리가 나오건 눈을 돌리지 말아주세요. 모두들. 모든게 다 호은 학교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법입니다.
정말로 말도 안되는 소리가 아니면 해명할 생각은 모두 하지 마세요.
쓴 소리가 나왔다는 시점에서 그게 무엇이건 잘못한것이 있다는걸테니까요. 어쩌면 그 쓴소리를 한 분에게 이곳의 분위기가 자신과 맞지 않을지도 모릅니다만.. 그렇게 치부해버리면 되는것도 안되기 마련입니다. 모두 쓴 소리가 나오면 다 자신의 잘못이라는 마인드로 받아들이고 사과 하고, 다 같이 뼈를 깍는 심정으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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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최건-정서희 (4E+32) 2016. 2. 18. 오전 10:10:19지난번 음악실에 들렀을 때 노트를 두고 왔었다. 수업 중간에 찾아가기도 그렇고, 쉬는 시간마다 가끔씩 들여다봤지만 매번 문이 잠겨 있었다. 수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열려 있을 거라는 선생님의 말을 듣고 음악실로 향했다. 복도를 걷다가 문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어딘가 익숙한 노랫소리가 들렸다.
노래가 끝날 때까지 음악실 바깥의 벽에 기대어 있었다. 피아노 앞에 앉아 있는 건, 물론 많이 변했지만, 그래도 분명 알아볼 수 있는 얼굴이었다. 콩쿨에서 처음 만났던 여자아이. 백 퍼센트 클래식 계열은 아니었지만 음악과 노래에 소질이 있었다. 본인이 좋아했던 것 같고. 반쯤 문가에 기대선 채 짝짝 박수를 쳤다. 눈이 마주치자 웃어보였다.
"안녕, 오랜만이네?" -
85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전 10:11:31그건 진지하게 고민을 해야하는 부분이에요. 저도 여러분이 소외감을 느끼지않게 행동을 했다고 말할 수 있으니, 그저 죄송한 마음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분들과 일상을 돌리려고 노력하고, 잡담에 모든 분들이 어울릴수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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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이름 없음 (86E+34) 2016. 2. 18. 오전 10:17:17결국 이 문제가 계속되면 저처럼 들어오지 못하시는 불은 더 생길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소극적인 성격이고, 겉으로 보기에 호은학교는 모두를 환영해 주고 있으니 거기에 소외감을 느낀다는 말을 하기도 굉장히 어려웠어요.그리고 그때마다 하늘주가 스레의 존속을 위해 무거운 말을 하시면 저 때문 같아서 마음이 무거워질 것도 같았고요.
또 하나의 이유는 설정겹침 문제입니다. 사실 제게는 굉장히 민감한 사안이었는데 이곳에 와서 의문을 느꼈거든요. 두루미는 피아노 천재 속성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취미로 하는 피아노와 천재적 속성은 확연히 다른 설정이고요. 돌아와 보니 유감스럽게도 다혜라는 캐릭터와 설정이 겹치더군요. 이건 사실 지금도 잘 모르겠어요. 전에는 피아노 천재라는 기믹이 그렇게 크게 부각되지 않은 느낌이었는데 갑자기 확 떠올라서 이 시점에 저는 캐릭터의 존속 여부에 회의감을 느꼈습니다. 두루미라는 캐릭터의 독자적 속성은 사라진 것이죠. 이건 하늘주께서 딱히 신경쓰지 않으신 문제잇 것 같아 정말 고민했습니다만 제가 들어오지 못한 명백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다혜주께 일찍 말씀드리지 못한 건 죄송해요. 그래도 관계도 짜서 적응해보려고 했지만 제겐 너무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
87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10:24:42씻고 왔습니다. 루미주께서 내리신 결정을 존중합니다. 저 또한 루미주께서 느끼신 소외감에 무관하다고 할 수 없을 테니,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죄송했어요. 스스로를 더욱 개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선은 건주 답레 잇고 올게요. -
88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전 10:27:26설정겹침... 저는 그거 또한 하나의 인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그런 생각을 한적이 없기에 그것이 민감한 부분이라는걸 잠시 망각하고 있었습니다. 좀 답답하네요. 해결책은 점점 이야기를 하면서 찾으면 되겠지만, 소외감을 느끼고 계셨다는 분이 몇분 계시다는게 조금 충격이에요. 나름 열심히하며 스레에 참여를 하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는 조금 더 고민하고 주의하겠습니다. 이렇게 진작에 행동하지 못하게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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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별주 (62E+39) 2016. 2. 18. 오전 10:28:58루미주께서 시트를 내리시는 건 굉장히 유감스러운 사항입니다. 네 모두 공감 많이가는 사유예요. 설정 겹침도 소외감도 너무나도 민감한 사항이지요. 저 또한 그런 사례를 겪어왔기 때문에 어느정도 이해가 가요. 소외감 느끼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공백기간이 길 수록 스레에 적응하기 어려우셨을텐데 그것에 대해 제가 너무 무신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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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건주 (4E+32) 2016. 2. 18. 오전 10:32:33다혜주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루미주가 설정겹침으로 불편하셨을 것 역시 이해가 가요. 앞으로는 기분 상하는 일 없이 즐거운 크루 활동 되길 빌어요.. 안녕히 가세요.
발언해주신 분들 힘든 얘기 꺼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건주가 둔해서 이런 데 신경을 잘 못 썼어요.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
91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전 10:33:23더 하실 말씀이 없다면 저도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루미주. 소외감이라는건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이 느끼는 마음입니다. 남이 알 수 없는 분야지요.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나는 잘해줬어! 라고 말을 해도, 결국 느끼는건 자기 자신이니까 그 점에 대해서는 루미주의 말이 옳습니다. 소외감. 정말 여러모로 힘든 일입니다. 모두가 다 친해졌으면 좋겠고 모두가 다 즐거웠으면 좋겠는데 제 능력이 너무나도 부족한 탓입니다.
다혜인가요? 사실 이건 제가 통과시켜준 이가 아니기에 뭐라고 하기 힘들군요. 다혜주는 제가 어장주에 오르기 전에 들어오신 분이기도 해서.
뭐, 어찌되었건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그 비판들은 뼈 아프게 듣도록 하겠습니다. 호은 학교를 위한 쓴 비판. 감사합니다. -
92 이름 없음 (86E+34) 2016. 2. 18. 오전 10:39:12같은 예체능 계열이 겹친 것은 괜찮지만 피아노, 그것도 피아노 천재라는 명백한 세부사항이 겹친 것은 시기상으로 먼저 캐릭터를 낸 제게는 어떤 대책을 하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이미 낸 설정을 물릴 수도 없고 이걸 다혜주의 잘못이라고 할 수도 없으니까요.이런 상황에서 저는 제 캐릭터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힘들다고 판단했습니다. 굳이 이런 얘기를 구구절절이 하는 것은 말씀대로 쌓아만 두었다가는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이미 누군가는 느끼고 있고요. 방치하면 결국 쌍방이 피해볼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때 말씀 못 드렸지만 방송국에 사연 보냈던 것도 제가 맞습니다.앞으로 설정 겹침에 대해 어떤 방침을 세우든 그것은 하늘주의 자유이겠지만 분명히 저처럼 민감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호은 학교 분들은 다들 너무 좋으신 분들이니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지 아실 거라고 믿어요. 고마워요.
사실 이런 문제는 말하고 다시 즐기면 되는 거긴 한데 라고 말씀하시면 개인적 사정이지만 최근 건강이 다시 악화되어서 더 이상 지속적으로 들어올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여러 사안을 종합해 내린 결론이에요. 이주로 이래저래 말 많았지만 꼭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안 보이는 곳에서 응원하고 있을게요. 긴 이야기 봐주어 고마워요, 안녕. -
93 이름 없음 (34E+29) 2016. 2. 18. 오전 10:42:50어... 저도 시트를 내린 이유중에 하나가 소외감이에요. 때문에 시트를 내리고 염탐하며 호은 학교의 이주를 돕고 있어요. 아무래도 사람이 많다보니 잡담도 금방금방 흘러가고 그러다보면 제가 쓴 레스는 허공으로 날아가는 느낌이 들어서 자꾸 회의감이 들더라고요. 딱히 이벤트 외에 돌려본 것도 손에 꼽고, 가끔은 제가 힘들어서 돌리기 힘들고. 아닐거라고 생각하지만 저분이 날 싫어하시나...? 싶은 인상도 몇 번 받았었어요... 확실히 호은 학교는 분위기가 잘 형성이 되어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그만큼 여기까지 왔고요. 다만 저와는 호은 학교가 안 맞구나...싶어서 나왔지만요. 앞으로도 엔딩까지 오래가서 장기스레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쓸데없는 주저리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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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10:43:23>>92 그동안 실례가 많았습니다. 하루 빨리 쾌차하시고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네요. 루미주께서 말씀해주신 내용은 새겨듣고, 더욱 스스로도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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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전 10:45:48루미주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루미주의 말을 계기로 모두와 친해지는 보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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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전 10:46:55확실히 작품이 길게 이어지다보니 이런 문제, 저런 문제가 생기게 되는군요. 어쩔수 없죠. 이번 보트는 일상도 돌리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얘기하는 시간도 가져보도록 하죠. 소외감. 이 부분은 정말로 저도 어떻게 하기 힘든 부분이에요.
제가 이것저것 해주려고 해도, 하늘이의 표현을 빌려서 저는 하늘이 아니기에 사람의 마음을 알 수가 없어요.
어쩌면 여기로 오게 되고 처음 보는 이미지가 이렇다보니까 말 그대로 위기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제가 위에서 썼다시피 위기는 위험과 기회. 2개가 합쳐진 말이에요. 위험으로 가기 전에 기회로 바꾸도록 합시다. 모두들.
일단 소외감. 이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건주를 포함해서 최근에 들어온 이들은 제외한 다른 모든 참치들이 절대로 비판에서 자유로울수 없는 부분입니다.저 역시도 마찬가지고요. 이 점은 우리들이 좀 더 챙겨주고 신경써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기에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강압적으로 나가겠습니다. 이후 노는 분들하고만 노는 이들은 더욱 더 강한 책임을 묻겠습니다. 저도 더 신경쓰도록 할게요.
설정겹침.
......모르겠습니다. 전. 솔직히 말하자면 어장주에 오른것도 1개월밖에 안 된 사람이라서 아는게 너무 없어요.
개인적으로는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겹치는게 아니라면 별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또 다른 츤데레 케릭터가 나온다고 해도, 저는 딱히 신경 안 쓸것 같고요. 하지만 츤데레인데 그림까지 그린다 수준이면 문제가 되겠죠. 전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두루미와 다혜를 예로 들게요. 두루미는 피아노 천재지만 사고로 인해서 톱의 자리에서 떨어진지라 그로 인해서 힘들어하고, 방황하는 캐릭터고 다혜는 실시간으로 노력하고 있는 빛나는 피아노 천재라는 기믹이라고 봤기에 둘은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펼칠 수 있는 스토리도 다를테고요.
하지만 그걸 민감하게 생각하는 이가 있다면 제 생각을 돌려야하겠죠. 후자 부분에 대해서 의견 부탁드립니다. -
97 혜연주 (86E+36) 2016. 2. 18. 오전 10:48:18루미주 그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저 또한 지적 해 주신 사항들 잘 새겨듣고 재발 하지 않도록 노력 할게요.
...하늘주, 이 부분에 대해서 약간의 토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98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전 10:49:51일단은 모두 임시 보트로 옮깁시다. 거기서 얘기하도록 하죠. 일상은 잠시 중지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그대로 넘길수가 없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
99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전 10:54:20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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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건주 (4E+32) 2016. 2. 18. 오전 10:55:57설정겹침에 대해서 어장주랑 생각이 똑같아요.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에 한국, 호은골이라는 배경 속에서 많은 인원이 놀고 있는 한 아예 겹치지 않긴 힘들다고 봐요.
물론 메인 소재의 겹침은 조금 다른 문제죠. 하지만 메인 소재가 하나 정도는 겹쳐도 소재끼리의 조합이란 게 있으니까요. 풀어나갈 수 있는 이야기나 캐릭터가 성장해야 할 방향이 다르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전적으로 제 의견이지만, 그게 싫은 분께서 조율을 요구하신다면 거기에는 응하는 게 좋을 것 같구요.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건주도 시트를 낼 때, 병약하거나 신체적 문제로 꿈이 가로막힌 캐릭터가 몇 분 계신 것 같아서 고민했어요. 그걸 용인해주신 분들께 지금도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이런 입장이라서 설정겹침에 대해 발언하는 거 자체가 죄송하지만... 제 생각은 일단 이렇습니다. 어설픈 의견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
101 이름 없음 (01E+36) 2016. 2. 18. 오전 11:49:40이게 무슨 상황이오...
어제 친구들이랑 데드풀보고 집에와서 자고 일어났더니 뭔가 굉장히 굉장해졌다?! -
102 정서희 - 최 건 (65E+36) 2016. 2. 18. 오후 12:15:52마지막 음정을 힘있게 짚어내리고 나서, 서희는 그제야 후우- 하고 숨을 돌렸다. 그러고보니 그때 이 노래를 부르다가 만난 건이 오빠는 지금도 방송에서나 전화로나 감감 무소식이던데 어떻게 지내려나. 물론 나도 그 일로 연락을 전혀 못했지만-. 그런 생각을 떠올리며 건반을 만지작거리던 서희는, 갑작스레 들려온 박수 소리에 흠칫 놀라서는 뒤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바로 그 자리에서 유체이탈이라도 한 양, 멍하니 박수소리의 주인, 단정한 인상의 갈색 머리와 눈동자를 가진 소년을 바라보아야 했다. 그녀는 이 소년을 알고 있었다. 서희는 호은골에 내려온 뒤부터 계속 옛 인연들과 마주치는 상황에 기묘함을 느끼면서도, 어떻게든 평정을 되찾고는, 간신히 차분하게 가라앉힌 얼굴에 절제된 미소를 올리며 입을 열었다.
"그러게요. 3년 만에 보는 거면 오랜만이에요, 건이 오빠."
3년 전, 건이 기억하고 있을 서희의 성격은 조금 더 밝고, 초등생답고, 스스로의 감정에 솔직한 모습일 터였다. 그런 사실을 떠올려낸 서희는, 의외로 사람들이 자신의 달라진 모습에 아무 말도 않은 것을 토대로, 걱정할 필요는 없겠다고 판단했다. 서희는 좀더 사근한 태도로 말을 이었다.
"여기 와서 알던 사람들을 줄줄히 만나긴 했지만 설마 오빠까지 여기서 볼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요?"
//
>>101 어서오세요! -
103 정서희 - 최 건 (65E+36) 2016. 2. 18. 오후 12:18:55오랜만이에요->오랜만이네요
또 오탈자! -
104 채은주 (49E+37) 2016. 2. 18. 오후 12:19:51루미주, 현 채은주이자 전 어장주(스레주)입니다. 루미주가 말씀하신 부분은 제 책임이 너무 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루미주가 소외감을 느끼게 한것과 그것에 신경을 기울이지 못한 것, 그리고 설정이 겹쳐서 불편하게 느끼신 것, 모두 저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명색이 어장주였음에도 레스주들의 감정도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명백히 제 불찰입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레스주(참치)로써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접속률이 좋다고는 할 수는 없어도.. 꼭 노력하겠습니다. 더 좋은 보트 만들기 위해서, 좋은 우리 어장주와 참치분들께 좋은 감정과 추억을 드릴수 있도록이요. 문제점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 푹 쉬시고 꼭 회복하시길 바랄게요. :) 안녕히 계시고 잘 지내세요, 루미주.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고마웠습니다. -
105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12:21:06일단 린비주와의 일상도 언제까지나 질질 끌 순 없기에 좀 급하긴 하나 다음걸로 막레를 쓸게요. 하지만 우선 밥부터 먹고 나서요.
-
106 최건-정서희 (4E+32) 2016. 2. 18. 오후 12:22:58콩쿨 대회장에서 서희의 목소리를 처음 들은 게 이 노래였다. 취향은 변하지 않은 걸까. 노래는 많이 늘어 있었다. 변함없이 듣기 좋은 목소리에 웃음이 나왔다.
"3년? ...와, 벌써 그렇게 됐네. 공연 잘 들었습니다."
첫만남과 신기할 정도로 비슷한 상황이었다. 성격으로 따지자면 그때가 지금보다 조금 더 얌전한 편이었지만, 스카프를 두른 것 외에 겉모습은 크게 변하지 않아서일까, 서희는 고맙게도 바로 알아봐줬다. 다혜 누나에 이어 서희까지 이곳에서 다시 만나다니 신기한 인연이었다. 잊고 있던 미안한 마음이 되살아났다. 갑자기 연락을 끊어버려서 상처받았던 건 아닐까 하고.
"나야 잘 지냈지. 서희는 어때?" -
107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12:24:03서희주 상황에 맞게 이어주시거나, 가야 하신다면 킵하신다고 말씀해주세요! 오늘 한가로워서 틈틈이 이을 수 있을 것 같아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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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서희주 (65E+36) 2016. 2. 18. 오후 12:33:35일단 지금은 킵하지만 목적지에 도착한다면 간간히 이을것 같습니다. 그럼 진짜로 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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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12:36:17일단 토론이 잠시 식은 것 같으니 본스레에도 갱신.
>>105 하늘주, 저번에 쓰려다가 여기에 이전하느라 잊었던 것 같은데, 괜찮다면 그거 이어도 될까? -
110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2:38:06본보트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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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채은주 (49E+37) 2016. 2. 18. 오후 12:43:19본보트도 갱신합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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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제연주 (75E+35) 2016. 2. 18. 오후 12:46:01본보트 갱신합니다! 이거 이름이 고정되어 있는 거 어떤 의미에선 편한데 어떨 때는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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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채은주 (49E+37) 2016. 2. 18. 오후 12:48:05>>111 오타 부끄럽다◑◑...
>>112 맞아요. 잡담스레나 규칙스레에서는 꼭 떼야하니까요... 아니면 이불킥 사례의 위험이 8ㅁ8 -
114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후 12:48:22저도 본보트 갱신. 으어차, 허리가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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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하늘-린비 (14E+35) 2016. 2. 18. 오후 12:50:59"그 말. 지원이나 현우, 바다가 들으면 되게 섭섭해하겠는데."
나와 가장 친한 이들이라고 하면 두말 할 것 없이 지원이와 현우, 그리고 바다. 3명이다. 하지만 그 애들에게조차도 나에 대한 이야기. 즉 내 마음 속 깊숙히 묻어둔 이야기는 한적이 없다. 나와 제일 친한 지원이라고 해도 그거 마찬가지다.
하지만 어쩔수 없었다. 난 언제나 의지받는 쪽이었지. 의지를 하는 쪽이 아니었다. 그런 내가 이제와서 의지? 지원이와 현우, 바다, 그리고 이제는 조만간에 정말로 나에게 있어서 소중한 존재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린비까지. 나를 부담스러워하진 않을까? 싫어하진 않을까? 난감해하진 않을까? 등등의 생각 때문에 말을 할 수 없었다. 왜냐면 지금의 내 모습은 나약하기 그지 없고 17살의 나이에도 걸맞지 않으니까. 어떻게 보면 그저 징징대는것에 지나지 않으니까.
아무런 말 없이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낸 다음에, 린비를 바라보면서 촉촉해진 눈가를 닦아주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뭐라고 말을 해야할까? 난 대체 지금 이 상황에서 뭐라고 말을 하면 좋을까? 눈가를 닦아주면서 고민하다가 린비의 어깨에 손을 얹었고 다시 한번 밀착했다.
"고마워. 그것보다 호은 학교에게 한가지를 더 감사해야겠네. 호은 학교가 없었으면 언제까지나 우린, 인사만 하고 지나가던 사이였을테니까."
15살때 처음 만났을땐 설마 이런 사이가 될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난생 처음보는, 이상하게 말이 많고 너무 벽 없이 다가오는 수다쟁이 여자애는 같은 반 아이가 되었고, 대화를 나누는 친구가 되었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가 되었고, 애정을 되는 이가 되어, 지금은 나의 여자친구가 되었다.
정말로 사람 일은 앞 길을 알 수 없다는게 딱 이 상황인듯 했다. 15살때의 나에게 이 사실을 말하면 말도 안된다고 방방 뛰지 않을까? 뭐, 아무래도 좋지만 말이야.
결혼.. 그때는 린비 쪽에서 먼저 자신은 그런것을 전재로 사귀고 있다고 말했고, 그 분위기에 흘러간걸지도 모르겠다만.. 지금은 정말로 이 애와 언젠가 결혼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미래는 알 수 없기에 어른이 되어도 린비가 내 옆에 있을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기분탓일까. 이 애 이상으로 나에게 편안함을 제공해주는 여자애는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할거라는 예감이 들었다. 뭐, 어디까지나 기분탓일수도 있지만..
"....좋아해. 오린비. 그리고 고마워. 나와 만나줘서."
간만에 편안한 미소를 지어본것 같다.
//이걸로 막레를 하도록 하죠. 음. 다음번에는 또 언제 돌리게 될진 모르겠지만 그땐 데이트라도 즐겨보죠. 아무튼 수고하셨어요. 린비주. -
116 채은주 (49E+37) 2016. 2. 18. 오후 12:51:08>>114 왜 그럴까요..ㅜㅜ 으으. 우리보트분들 아프면 안 되는데.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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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12:51:46>>109 괜찮습니다. 다만 1시전까지만 끝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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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후 12:53:12>>115 하늘주 수고하셨어요!
>>116 걱정 감사합니다! 허리가.. 허리가...! 이건 분명 어제 오래 서있어서 그래요! -
119 별주 (92E+37) 2016. 2. 18. 오후 12:56:11지치네요. 별주 다시 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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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채은주 (49E+37) 2016. 2. 18. 오후 12:56:20하늘주 린비주 수고하셨어요.
>>118 어제 고생하셨네요...8ㅁ8 허리에 가장 좋은 자세는 눕는 자세라네오. 오늘은 푹 쉬셔요. -
121 채은주 (49E+37) 2016. 2. 18. 오후 12:56:36별주 어서 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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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세라주 (16E+31) 2016. 2. 18. 오후 12:58:01아까전부터 계속 관전하고있었다ㄴ...그래서 여기로 이주가 결정된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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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2:59:09읗헣허 허리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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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2:59:21>>122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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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별주 (62E+39) 2016. 2. 18. 오후 12:59:46세라주 어서오세요. 네 여기로 이주하기로 결정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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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후 12:59:58별주, 세라주 어서오세요. 네, 여기가 바로 우리의 새로운 보금자리! 보트! (집소개하는 아주머니 톤
>>120 넵! :) -
127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후 1:00:53>>123 세상에 다혜주도 아파요?왜 아파요ㅠㅠㅠㅠㅠㅠ아프지 말고 건강하셔야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 (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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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채은주 (49E+37) 2016. 2. 18. 오후 1:00:58세라주 안녕하세요! 옆동네 어드민 때문에 이주는 확정입니다.
>>123 오늘 우리 참치 단체로 허리 아픈 날인가요..!(맴찢
아프지 마요...ㅠㅠ (토닥 -
129 단비주 (56E+31) 2016. 2. 18. 오후 1:01:04이상무를 먹고 이상해졌어! 내 컨셉을 잃어버리는 기분이야! 내 컨셉은 막장 개드립 노답인데!
..... 죄송합니다 (_ _) 아무튼 탱글탱글하고 신선한(!?) 신입 세라주! 나으ㅣ 하트뿅뿅 포옹을 받아라!
단비: 변태다! 변태가 여기있어! 이 망할 동원참치! -
130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01:40>>127 린비주도 아프시면서ㅜㅜㅜ 모르겠어요. 허리 구부리니까 과장하면 허리까 끊어질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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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채은주 (49E+37) 2016. 2. 18. 오후 1:01:54>>126 (러브하우스 bgm을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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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채은주 (49E+37) 2016. 2. 18. 오후 1:03:02>>129 ㅋㅋㅋㅋ단비주 어서오세요.
1시니까 채은주는 이만 임시스레로 이동할게요 -
133 단비주 (56E+31) 2016. 2. 18. 오후 1:03:08>>123 다혜참치! 아플때는 이 날개달린 참치통조림을 먹어랏! 날개를 달아줄거야!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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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후 1:04:59단비주 어서오세요!
>>130 흐어어어엉 아프지 말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음이 찢어짐
>>131 시원한 파란계열의 톤, 귀여운 호칭 (참치) 빨라진 속도 (나레이션 풍 -
135 세라주 (16E+31) 2016. 2. 18. 오후 1:06:59단비주..!!!////
아주 격렬히?환영해주시는군요!!감사해요^^단비주!나의하트를 뿅뿅 받아랏!♡♡ -
136 제연주 (75E+35) 2016. 2. 18. 오후 1:30:06밥 먹고 왔습니다! 저기 임시레스는 부족한 제 머리로는 좋은 의견이 잘 안 떠올라서...결국 관전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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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1:30:52지금은 여기에 쓰지 말아주세요. 회의가 끝날때까진 잠시 닫아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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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제연주 (75E+35) 2016. 2. 18. 오후 1:32:12앗 네넵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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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2:46:00컴백!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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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2:46:38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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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2:47:13후우. 그럼 여러분들. 전 잠시 작업 해야할게 많을듯 하니까 이것저것 좀 하고 올게요.
초보자 가이드도 만들어야하고 시트쪽도 손봐야하고 룰도 정리해야하고... 오늘도 노동이 많군요. 다시 열테니까 일상 하실 분은 하시고 쉬실 분은 쉬고 돌릴 분은 돌리세요. 서로를 배려하는거 잊지 말아주세요. -
142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2:47:59서희주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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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2:48:02>>141 수고하셔요 하늘주.
그럼 다혜주는 오늘 휴가기도 하니 돌릴 분을 구해볼까요? -
144 현우주 (01E+36) 2016. 2. 18. 오후 2:48:19현우주 등장. 하지만 복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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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2:49:19>>144 쉬세요! 아프면 쉬는게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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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현우주 (01E+36) 2016. 2. 18. 오후 2:55:39>>145
아니.. 큰거에요. 지금은 해결했고요. -
147 서희주 (49E+32) 2016. 2. 18. 오후 2:55:50서희주 갱신합니다. 건주, 답레 달아둘게요! 이후의 답레는 조금 늦어질 수 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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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즐거운 호은 학교를 위해서 지키도록 합시다.- (14E+35) 2016. 2. 18. 오후 2:56:12-누군가가 들어오면 인사를 합시다. 늦더라도 꼭 인사를 합시다. 인사를 받아서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쓰는 글에는 가급적이면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일부로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말이라고 해도 대답을 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익숙한 이가 아니라 어색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이와 더 친해지려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돌리는 사람을 구할땐 자신보다 먼저 돌리는 이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동시에 글이 써진 경우라면 망설이지 말고 2명이서 돌립시다. 돌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너무 같은 사람하고만 돌리는건 피하도록 합시다.
-과거의 사건을 언급할때는 밑에 괄호로 부가설명을 달도록 합시다. 그 과거의 사건을 모르는 이가 더 많습니다. -
149 제연주 (75E+35) 2016. 2. 18. 오후 2:56:18제연주 갱신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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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2:56:37>>146 앗.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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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2:56:48>>147 네 고마워요! 천천히 해주세요!
자꾸 소환시도해서 죄송해요.. 스레주 계시나요? -
152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2:57:05아니아니 어장주! 어장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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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2:57:18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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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2:57:43제연주 어서와요~! 제연주도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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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2:57:43왜 저를 찾으시죠? 건주? 무슨 일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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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2:58:24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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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2:58:42>>155 아 넵! 별일은 아니고 회의 초반에 나왔던 각자 키워드를 넣자는 의견 말인데요...! 기존 멤버들은 각자 위키에 추가하는 형식이 되는 건가요? 이미 답이 나와 있었다면 죄송합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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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2:58:45세연주 갱신. 갑자기 드는 생각은 이름칸 제한이 풀렸으니 갱신할 때 굳이 이름을 안 쓰고 그냥 갱신만 해도 될 것 같다는 느낌이...
>>151 위에 보니까 할 일이 많아서 여긴 없을 것 같은데... -
159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2:59:30>>155 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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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제연주 (75E+35) 2016. 2. 18. 오후 3:00:16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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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3:00:23>>157 네. 그렇게 해야겠죠. 그냥 기타 맨 윗 부분에 키워드:A, B, C 이런식으로 추가해주세요. 저도 그렇게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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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3:00:25율주 세연주 어솨여!!
3시네요. 벌써 시간이...! 어쨌던 돌리실분 계시나요? -
163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3:00:43우와 모바일로 보니 진짜 노란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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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3:00:51>>161 위키는 그대로 스레디키 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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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3:01:15세연주. 일상 돌리는거 잠깐만 미뤄도 될까요? 아무래도 지금 해야할 일이 많을것 같아서 말이죠.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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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3:01:25>>161 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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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3:01:55>>164 네. 스레디키 그대로 씁니다.
>>162 그리고 지금은 막 와서 혼란스러운 모양인데 저런거 무시하지 말고 돌리기 힘들면 힘들다고 말해주세요. 다음번엔 잡습니다. -
168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3:02:19>>162 오랜만에!콕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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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3:02:54아무튼 다혜주를 포함 다른 분들도 다 지금은 제가 일하고 그래야해서 돌리는걸 불가하고 잡담만 간간히 할것 같네요.
하늘이와 돌리고픈 분들에겐 전부 죄송합니다. 좀 있다가 일 끝나고 쉬었다가 돌릴게요. 세연주가 우선됩니다. -
170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3:04:51>>168 렉ㅜㅜㅜ 선레는 다갓으로 결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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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3:05:35>>170 ...!
여기도 다이스가 돌아가요?!처음 알았다...! -
172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3:06:46>>161 OK.
>>162 율주가 먼쩌 찔렀으니 이쪽은 일단 관전.
>>165 상관 없어! 아니 그게 당연한 거고. 그럼 하늘어장주는 수고해줘!
>>167 적극적인 모습 보기 좋다! -
173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3:07:59아. 그리고 제가 없을때 사람들이 오면 오늘 회의로 정해진거 얘기좀 해주세요. 키워드라던가 그런것도 전부 말해주시고.
좀 부탁합니다. 여러분들. 이제 진짜로 일하러 갑니다. -
174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3:08:01>>171 다이스는 있지! 하지만 다갓의 존재는 아직 확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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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3:09:47하늘어장주 힘내세요!
>>174 우오오오!다갓님도 분명 있겠죠! -
176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3:09:48>>171 다이스 수식을 모르겠다...!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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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바다주 (81E+32) 2016. 2. 18. 오후 3:11:28>>176
<dice min=최소값 max=최대값>
맞나? -
178 이름 없음 (2E+35) 2016. 2. 18. 오후 3:11:37다갓!
<dice min=1 max=2> = 1
1. 다혜주
2. 율주 -
179 바다주 (81E+32) 2016. 2. 18. 오후 3:11:56<dice min=1 max=100> = 95
-
180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3:12:01테스트!
<dice min=1 max=4> = 2 -
181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3:12:02지금 룰 정해져서 어장주가 아니라 다시 스레주 된거 아닌가요?;;;;;
제가 잘못 본건가?;;;;;; 다시 확인해봐야겠네요. -
182 바다주 (81E+32) 2016. 2. 18. 오후 3:12:11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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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3:12:15>>178 이름을 빼먹었군!
율주 원하시는 상황 있으세요? -
184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3:13:32오오오
참치님들 정보 감사합니다!다이스식 저장해놔야게써요!
>>183 딱히 없어요! -
185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3:16:21>>184 넹. 그럼 선레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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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3:17:25>>185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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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이다혜 (2E+35) 2016. 2. 18. 오후 3:21:54쉬는시간, 교실 복도에 나와서 창을 열고 바람을 쐰다. 아직 여름은 아니라 그런지 조금 시원한 감이 있는 바람은 살짝씩 얼굴을 스쳤고 그녀는 그 바람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다. 몇몇 학생들은 교실에 머물러 있었지만 대부분은 다 복도에 나와 이야기를 하거나 장난을 치며 놀았고 난 그저 창 밖의 풍경을 보기만 한다.
스타킹 위에 신은 얇은 흰색 발목양말은 발을 편하게 만들어 줬다. 창틀에 팔을 걸치고 탁 트인 넓은 풍경을 바라본다. 이런 곳에서 사는게 행운이라고 할 정도로 맑은 공기에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 이 곳에서 평생 살다가 죽었으면 좋겠다. 학창 시절에는 그러지 못하겠지만 노년을 여기에서 보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품고 있다.
낮 시간이라 쨍한 햇빛을 직접 바라보기는 눈이 부셔서 그만두었다. 하늘에서 조금씩 움직이는 구름들을 보며 시간을 보낼 뿐 별다른 행동도 하지 않는다. -
188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3:23:47>>175 과연...!
>>177 오오...
>>181 진짜? 이제 언어 걱정은 없는 건가...? -
189 정서희 - 최건 (73E+38) 2016. 2. 18. 오후 3:26:59"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냐, 2년이었던 것 같기도 해요. 연락이 끊긴 게 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니까."
너스레를 섞어, 조금은 과장스런 무대 인사를 해 보인 서희는 곰곰히 생각하더니, 자신의 말을 정정하곤 입술이 조금 튀어나온 채 "이래서 제가 수학을 싫어해요." 하고 투덜거렸다. 무심결에 튀어나온 어린아이다운 모습을 수습하듯, 서희는 다시 늘 짓는 미소를 떠올리며 입을 열었다.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잘 지냈다고 할 수 있겠네요. 특히 최근엔 호은골에 내려와선 오빠랑 비슷한 타이밍에 연락이 끊어졌던 사람들이랑 줄줄히 다시 만나게 돼서 놀란 일도 있었고..."
서희는 그렇게 말하며 건을 바라보다- 그의 목에 감겨있는 스카프를 보곤 의아함을 느끼며 눈을 깜빡였다.
"오빠, 혹시 목 안 좋아요?"
서희가 톡 던진 질문의, 목이 안 좋다-는 목감기를 가리키는 것에 가까웠다. 물론 자신이 물어놓고도 이 봄에 목감기라니, 하는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지만, 냉방병의 가능성도 무시할 수는 없다 여기고, 서희는 잠자코 건의 대답을 기다렸다. -
190 서희주 (73E+38) 2016. 2. 18. 오후 3:27:49참 세연주, 우리 벌칙이요. 제 레스로 마무리할까 하는데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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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3:28:17>>190 응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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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3:30:22그러고 보니 오늘 목요일... 호은 트리오 방송 해야해.
...............여러분. 이번주만 쉴게요.(큰절(석고대죄 -
193 이다혜 (2E+35) 2016. 2. 18. 오후 3:31:05>>192 괜찮아요. 하늘주 그것까지 하면 죽어나간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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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제연주 (75E+35) 2016. 2. 18. 오후 3:33:59엇 모바일로 접속했는데 컴 참치로 뜬다...? 아무튼 제연주 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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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3:34:31제연주 어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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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율-다혜 (77E+31) 2016. 2. 18. 오후 3:34:54안녕하세요!율이에요.
요즘 왠지 초등부 교실에 새로운 얼굴들이 늘어났어요.그런데 다 나보다 나이가 많더라구요.그래서 막 도서실에서 책을 빌려오는 길입니다!
표지에는 [유치원생도 이해할 수 있는 식물 이야기] 이렇게 써있네요.아마 이게 제목이겠죠?아무튼 이걸 읽고나면 나한테도 지식이라고 하는게 생길 것 같습니다. 그럼 새로운 누나들이랑 더 친구가 될 수 있겠지!
의지를 가지며 책을 들고서 교실로 돌아가는 중, 복도에서 창문에 있는 다혜누나가 보였습니다.그걸 보고서 반가운 마음에 쪼르르 다가가서 인사를 했어요.
"안녕!누나 광합성하는거야?"
책에서 봤는데 풀은 광합성을 한다네요!다혜누나 머리에도 꽃이 자라날까 기대심 가득한 눈빛을 보내봅니다. -
197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3:35:25>>192 괜찮아! 그것만으로도 바쁠텐데 오늘은 다른 건 생각하지 않아도 돼!
제연주 어서와! -
198 이름 없음 (77E+31) 2016. 2. 18. 오후 3:35:46제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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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제연주 (75E+35) 2016. 2. 18. 오후 3:36:49어 세상에 드디어 모바일 모드로 들아왔는데 아이보리색...!!! 아이보리색이잖아요....!!!!!(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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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이름 없음 (77E+31) 2016. 2. 18. 오후 3:36:56그리고 방송이라니 그것까지는 무리입니다!이번주는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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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제연주 (75E+35) 2016. 2. 18. 오후 3:37:37참치 갈수록 편해지네요...!
앗 모두모두 안녕하세요! -
202 이름 없음 (77E+31) 2016. 2. 18. 오후 3:38:12참치 시계는 37분인데 제 폰은 41분이군요.
어째서... -
203 제연주 (75E+35) 2016. 2. 18. 오후 3:39:32>>202 엣 저는 시간이 딱 맞는데...(여담으로 옆동네는 원래시계보다 3분 쯤 더 빨랐다고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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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서희주 (73E+38) 2016. 2. 18. 오후 3:40:22>>191 OK!
>>192 롸저 캡틴 -
205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3:40:54>>203 그냥 제 폰이 이상한 것 같아요ㅠ
부들... -
206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3:41:35>>199 진짜...!?
그나저나 세연주는 지금 다른 일과 병행하는 중이라 가끔 답이 없을 수도... -
207 최건-정서희 (4E+32) 2016. 2. 18. 오후 3:42:18아, 그런가. 병원에 입원해있던 시간이 길어서 몇 년이 지났다거나, 하는 건 일일이 계산하지 않으면 헷갈리는 일이 잦았다. 입술을 살짝 내밀고 수학을 싫어한다며 투덜거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그 나이대 여자아이에게 딱 어울리는 모습이라 귀엽다고 느꼈다. 또래보다 어른스러운 모습도 물론 좋아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기가 무섭게 서희의 얼굴에는 평소대로의 미소가 되돌아왔다. 따라 방긋 웃어보였다.
"잘 지냈다면 다행이야. 아, 그랬어? 반가웠겠다."
잠깐 동안, 다혜와 다시 만났던 일을 떠올렸다. 스카프로 시선이 향하는 것을 보고 손을 올려 툭 건드려보였다.
"이거?"
지금은 마스크는 하고 있지 않으니까, 아마 이것 때문이려나. 목이 안 좋다기에는 애매해서 말할지 말지 잠깐 고민한 건 사실이다. 그래도 언제 증상이 나올지 모르니까 숨길 수는 없는 일이었다.
"목은 괜찮아. 음, 천식은 있지만." -
208 이다혜-선율 (2E+35) 2016. 2. 18. 오후 3:42:46눈을 감고 바람을 쐬는 중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안녕 율아. 응. 누나 광합성 중이야."
밝게 미소를 지으며 율이에게로 시선을 돌려 가볍게 머리를 쓰다듬는다. 도서실에서 책을 빌려왔는지 손에는 책을 들고 있다. 율이도 공부를 하려는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초등부에 꽤 많은 애들이 들어왔다고 하던데...
중등부에도 몇 명 들어왔고 고등부에도. 요새 전학 많이 오는구나. 이러다가 시골 학교가 아니라 도시처럼 사람이 바글바글 해지는 거 아냐?
사람이 많은건 좋다. 시끌시끌해서 사람 사는 티가 딱 나잖아.
"율이는 요새 잘 지내고 있어?"
엄청 오랜만에 본 것 같은데. 라고 짧게 덧붙인다. 쓰다듬던 머리에서 손은 떼고는 창문을 끝까지 더 연다. 그리고 들어오는 따스한 햇빛. -
209 제연주 (75E+35) 2016. 2. 18. 오후 3:45:40>>206 뭔가 아이보리색 같은데 진짜 색감 장난아니게 이뻐요ㅠㅠㅠㅠㅠ 세연주도 보세요 진짜 이뻐요ㅠㅠㅠㅠㅜ
근데 곧 컴도 아이보리색으로 바뀌겠죠?!(기대) -
210 제연주 (75E+35) 2016. 2. 18. 오후 3:46:22>>205 (토닥토닥)
-
211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3:51:29아. 제연주 오셨나요? 하이하이에요! 미안해요. 작업 한다고 인사가 늦었어요. ㅠㅠㅠㅠ
아무튼 위키에 초보자 가이드 한번 만들어봤거든요.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8%B8%EC%9D%80%20%ED%95%99%EA%B5%90/%EC%B4%88%EB%B3%B4%EC%9E%90%20%EA%B0%80%EC%9D%B4%EB%93%9C
가능하면 평가 부탁드립니다. 네. 최대한 여러분들이 낸 의견을 반영해봤어요. -
212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3:52:19>>209 어째서 내 폰은 아직 파란색인가... 폰이 파란색이여서 그런가...? 왜지? 혹시 컴이란 모바일이랑 주소가 다르다거나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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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제연주 (75E+35) 2016. 2. 18. 오후 3:52:33그러고보니 여기도 다이스가 있군요! 테스트해보겠습니다!!
<dice min=0 max=100> = 9 -
214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3:53:51매달 끝자락에 그 달 캐릭터의 생일을 축하하는 짤막한 이벤트가 있다는 것도 적어줬음 좋겠어요.
그 외에는 괜찮은데요? -
215 제연주 (75E+35) 2016. 2. 18. 오후 3:54:18>>212 그거 네이버 있잖아요, 거기에 참치어장이라 검색하면 참치 인터넷 어장하고 나오는데 그거 누르면 모바일 버전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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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시원주 (92E+33) 2016. 2. 18. 오후 3:54:49노래방에서 시원주 갱신합니다! 남자놈 둘이 양 옆에 앉아서 아이유 너랑 나를 부르고 있네요. 죽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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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3: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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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율-다혜 (77E+31) 2016. 2. 18. 오후 3:55:39!
누난 진짜로 광합성을 하고있데요.이제 곧 머리에서 꽃이 피겠네요.꽃이 핀다면 색깔은 음...주황색이면 좋겠구요!
"우옷,그러면 나중에 꽃도 생기고 열매도 생기며는 나도 선물로 하나 주는거야?"
꽃이 피고나면 다음에는 열매가 생기겠죠?오렌지가 열리면 좋을텐데!오렌지를 바라는 마음으로 누나에게 부탁해봤어요.
"응,잘 지냈...쫌 바빴어!"
오랜만에 본 것 같다는 소리에 잠시 움찔했다가 적당히 대답했어요.응,바빴어요.옆집 병아리들이 귀여워서요...
"아,전에 서울에 가서 연주했던거 일등!무지 멋졌어!"
엄지를 들어보이며 칭찬해봤어요.연주는 잘 모르겠는데 일등이면 무지 높은 상이니까요!누난 생각보다 엄청 대단한 사람이였던 건 같아요. -
219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3:55:56>211 좋아요 수고하셨어요!
>>216 ㅋㅋㅋㅋㅋ왜요 좋을 것 같은데... -
220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3:58:01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8%B8%EC%9D%80%20%ED%95%99%EA%B5%90/%EC%B4%88%EB%B3%B4%EC%9E%90%20%EA%B0%80%EC%9D%B4%EB%93%9C
다혜주 의견을 추가해서 생일축하 이벤트도 기술했어요 이벤트 일람에 있습니다. -
221 율-다혜 (77E+31) 2016. 2. 18. 오후 3:58:27>>211 굿!
>>216 시원주 어서오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22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3:58:52
-
223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4:00:08>>216 어서와! 그러고보니 저번에 TV에서 윤도현도 부르던뎈ㅋ
-
224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4:00:15닉넴칸 바꾸는거 깜빡ㅋㅋㅋㅋ
>>222 짤잌ㅋㅋㅋㅋㅋ적절하네욬ㅋㅋㅋ -
225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4:00:37시원주 하이하이에요!! 그 기분 압니다! 근데 저도 노래방 가면 가끔 좋은 날 부르는걸..... (전력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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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서희주 (73E+38) 2016. 2. 18. 오후 4:01:48어서오세요 주연주 시원주
>>216 ㅋㅋㅋㅋㅋㅋ 재미진 친구분들이로군요! -
227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4:02:02좋은 날이 어때서! 너랑나가 어때서!! 저희 오빠는 연애 서큘레이션도 부르는걸요....? 옆방에서 부르는걸요.....? 독백부분까지 해가면서 부르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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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4:02:05자. 이제부터 진짜 작업이다. 인물관계도. 이거 어떻게 메인을 짜야할지부터 고민해봐야겠네요. 천천히 건드려보겠습니다.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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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제연주 (75E+35) 2016. 2. 18. 오후 4:02:20>>211 오옷 만드시는 것 수고하셨습니다! 괜찮아요!! 아 맞다 동아리에 부원들 목록도 있었으면 좋을 것 같네요...! 처음에 저도 동아리 부원이 누가누가 있는지 헷갈린 기억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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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4:03:31>>229 음. 그게. 사실 다른 동아리 부원들은 제가 사정을 몰라서 아직 안 넣었어요. 제가 없을때도 가입하고 그랬기에.
그래서 나중에 태민주나 린비주 등등이 오면 물어보고 추가하려고요. -
231 제연주 (75E+35) 2016. 2. 18. 오후 4:03:33시원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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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시원주 (92E+33) 2016. 2. 18. 오후 4:03:57>>219 죽을맛이에요... 끔찍...
>>223 하지만 지금 제 옆에는 친구들이 있죠. (각혈)
>>225 (덥썩(절레절레) 그러지 말아요. -
233 시원주 (92E+33) 2016. 2. 18. 오후 4:04:33>>227 .....힘내세요.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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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제연주 (75E+35) 2016. 2. 18. 오후 4:04:34>>222 엇 그렇군요...그럼 저도 잘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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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4:04:44좋은날ㅋㅋㅋ연애 서큘레이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8 화이팅...! -
236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4:04:47>>232 사..살려주세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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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시원주 (92E+33) 2016. 2. 18. 오후 4:06:28>>236 실력은... 실력은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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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4:06:42>>225 공범이다! 잡아라!
>>227 연애... 서큘... (모름)
>>228 수고해!
>>229 좋다 그거! 일단 >>230 대로 하면...
>>232 (어깨 턱) 듣다보면 괜찮아 질거야. -
239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4:07:17솔직히 마음 같아서는 목차를 1.연플 2.우플 3.원플 4.선관으로 맺어진 관계 이렇게 하고 싶은데...
연플은 알아도 누가 우플이고 누가 원플이고..아니 원플은 없는걸로 알지만 4번은..(눈물 주르륵)
여러분 연플하고 하늘이 관련은 제가 기입할테니까 이후에 다 만들고 페이지 가져오면 자기 캐릭터의 선관이나 우플등은 자기가 기재해주세요. -
240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4:09:24
-
241 제연주 (75E+35) 2016. 2. 18. 오후 4:09:57>>239 앗 넨네넵!
-
242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4:12:22아. 그리고 저 물어볼게 있는데요.
시원주에게 회의에 대한거 말한 사람 있으세요? -
243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4:12:51>>239 넵!
율이는 관계도가..생각해보니 엄청 간단하네요 -
244 이다혜-선율 (2E+35) 2016. 2. 18. 오후 4:14:40"글쎄, 아직 꽃이 피려면 오래 있어야해."
고개를 끄덕이며 검지 손가락으로 자신의 정수리를 톡톡 친다. 여기서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는거야.
"민약 오렌지가 열리면 많이 나눠줄게."
흐뭇한 표정으로 웃으며 율이를 바라본다. 이렇게 순수해서야. 다시 창 밖으로 시선을 옮기고 입을 뗀다.
"고마워. 율이 덕분에 누나가 힘내서 1등 한거야."
박수를 짝짝 두번 치며 다정하게 말을 한다. 사실 심사가 너무 엄격해서 나도 우승 할 지는 잘 몰랐었는데.
//늦어서 죄송합니다ㅜㅜ -
245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4:14:48>>242 아, 그러고보니 그러게.
새로 정해진 규칙은... 매번 찾기 힘드니까 아예 위키에다가 올려버리는 건 어때? -
246 이다혜-선율 (2E+35) 2016. 2. 18. 오후 4:15:46>>239 넵 알겠습니다!
갑자기 일이 생겨서 늦었네요. -
247 제연주 (75E+35) 2016. 2. 18. 오후 4:15:51아 맞다 세연주! 네이버에 검색하셔서 모바일로 참치 들어가시고 맨 위에 중국집 눌러주시고 나오는 거에서 상황극 눌러주시면 아이보리색으로 나와요...!!(이제야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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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시원주 (41E+35) 2016. 2. 18. 오후 4:16:22아, 제가 참여할 시간은 없어서 틈틈이 관전해뒀어요. 혹시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제가 직접 찾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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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이름 없음 (2E+34) 2016. 2. 18. 오후 4:18:48린비주 갱신합니다! ....선관... (흐릿
학원 끝나고 선관 스레 보면서 정리를 해야겠네요. -
250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4:19:11-누군가가 들어오면 인사를 합시다. 늦더라도 꼭 인사를 합시다. 인사를 받아서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쓰는 글에는 가급적이면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일부로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말이라고 해도 대답을 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익숙한 이가 아니라 어색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이와 더 친해지려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돌리는 사람을 구할땐 자신보다 먼저 돌리는 이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동시에 글이 써진 경우라면 망설이지 말고 2명이서 돌립시다. 돌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너무 같은 사람하고만 돌리는건 피하도록 합시다.
-과거의 사건을 언급할때는 밑에 괄호로 부가설명을 달도록 합시다. 그 과거의 사건을 모르는 이가 더 많습니다.
시원주. 아침부터 희의가 있었고 그 결과 일단 기본적으로 호은 학교의 룰은 이렇게 정해졌어요.
뭐, 지키지 않는다고 해서 막막막 쫒겨나고 그런건 아니지만 소외감을 느끼는 이가 나타난 이상 좀 더 배려하는걸 룰로 정하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그리고 여러분들.
회의 끝난지 얼마 안되서 힘들건 알겠는데, >>173 에도 제가 말했잖아요. 서로 서로 신경 쓰자구요. 힘든거 아니잖아요. 조금만 귀찮을 뿐이지.
다음부턴 주의해주세요 ☆
아, 별로 >>173에 아무도 답을 안해줘서 삐졌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요?(생긋) -
251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4: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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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린비주 (71E+34) 2016. 2. 18. 오후 4:19:56그러고보니 데이터를 써도 누가 누군지 헷갈릴 이유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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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린비주 (71E+34) 2016. 2. 18. 오후 4:21:03>>250 (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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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4:21:37>>249 어서와 린비주!
>>250 다들 까먹어서 그런 걸꺼야... 물론 나도... -
255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4:22:04어스와영 린비주! 그렇네요. 이름이 자유로워...!
>>250 느엥. 꼭 지키겠습니다! -
256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4:22:36>>248 음. 음, 오자마자 못챙겨줘서 미안해.
>>252 그러게... -
257 시원주 (41E+35) 2016. 2. 18. 오후 4:22:40결과가 좋게 정해졌네요! 좋아요! 딱 복사해서 저장해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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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린비주 (35E+35) 2016. 2. 18. 오후 4:24:21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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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4:24:45아아. 돌리고 싶어. 하지만 일 해야해! 에잇! 여기서 뭐하냐! 빨리 가서 일해라! 하늘주!(셀프채찍질(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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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시원주 (41E+35) 2016. 2. 18. 오후 4:24:45>>256 괜찮아요! 다들 아직 정신 없으신거 알아요. 그러니까 조금은 제가 혼자 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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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린비주 (05E+32) 2016. 2. 18. 오후 4:25:10하늘주 힘내요! (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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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시원주 (41E+35) 2016. 2. 18. 오후 4:25:19아, 린비주 오셨었군요. 방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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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린비주 (38E+32) 2016. 2. 18. 오후 4:26:15시원주도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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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4:27:47린비주 어서와! 이 가운데 세연이는 잠깐 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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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린비주 (23E+32) 2016. 2. 18. 오후 4:28:14세연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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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린비주 (71E+34) 2016. 2. 18. 오후 4:28:39린비주도 이만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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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제연주 (75E+35) 2016. 2. 18. 오후 4:29:29아 잠시 졸았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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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시원주 (41E+35) 2016. 2. 18. 오후 4:30:49너랑 나를 신나게 부른 친구들은 이번엔 미아를 예약했습니다. 아이유가 얼마나 좋은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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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율-다혜 (77E+31) 2016. 2. 18. 오후 4:32:45"으음...나중에 싹 생기면 말해줘!이름 붙여줘야지~"
아직 꽃이 피려면 멀었다네요.조금 아쉬운 맘에 나중에 싹이 나면 귀여운 이름을 붙여주기로 결정했어요.여자애면 새롬이,남자애면 새촘이로 해야지!...생각해보니 풀이니까 구분이 안될 것 같아요.두개를 더해서 새로촘으로 해야겠어요.내가 지었지만 좋은 이름 같아요.
와!나중에 올렌지 열리면 상자들고 받으러 가야겠어요.냉장고 과일 넣는 칸에다가 넣고 소중히 먹어야지!
"진짜로?그럼 다음에도 하면 많이 더더더 응원해야겠어!"
응원의 힘 대단해!다혜누나를 따라서 짝짝 같이 박수를 쳐봤습니다.앗,그런데 그러면 일등 축하한다고 선물 줘야하는 거 아닐까요?생각해보니 아직 누나한테 생일선물도 전해주지 않았어요.
"나 누나한테 줘야하는 거 생겼어."
말을 마치고 멀지않은 초등부 교실로 들어갔다가 가방에서 물리법칙을 무시한 사과상자를 꺼내서 바닥에 끌고 돌아옵니다.
자신만만하게 상자를 열어보이니 안에는 (숟가락으로 떠먹는) 오렌지맛 젤리가 가득 들어있어요.
"내 보물이야.생일선물이랑 일등 선물!반은 유미누나 책상에 넣어줘!아님 사물함."
들어가겠지? -
270 제연주 (75E+35) 2016. 2. 18. 오후 4:32:59>>268 세상에ㅋㅋㅋㅋㅋ시원주는 예약하신 곡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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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4:33:41늦었지만 린비주,세연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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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시원주 (41E+35) 2016. 2. 18. 오후 4:36:03린비주, 세연주 잘가세요!
>>270 저는 리쌍이 좋더군요. 광대 예약했습니다. (씨익) -
273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4:37:48율주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죄송합니다. 금방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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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4:39:28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8%B8%EC%9D%80%20%ED%95%99%EA%B5%90/%EC%9D%B8%EB%AC%BC%EA%B4%80%EA%B3%84?action=show
하늘주가 다시 왔습니다! 으아아. 살려줘. 아무튼 이런 느낌인데 괜찮습니까? 여러분?
그리고 린비주 세연주 나중에 봅시다! 작업한다고 자꾸 인사가 늦어져서 암쏘쏘리 벗 알러뷰 다 ㄱ...(끌려감 -
275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4:40:20다혜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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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4:40:44다녀오세요. 다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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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4:41:46아니다. 이렇게 할게 아니라 선관은 폴딩을 해야겠다. 잠시만요. 수정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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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이름 없음 (56E+33) 2016. 2. 18. 오후 4:43:22지나가는 관전러인데 끼어서 미안. ㅇ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ㅇ 식의 정리 보다는 시트캐 하나를 쓰고 그 밑에 다른 캐릭터들을 쭉 써서 정리하는게 더 깔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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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시원주 (41E+35) 2016. 2. 18. 오후 4:44:04강제적으로 야생화를 예약했습니다. 안녕, 나의 성대... 8_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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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시원주 (41E+35) 2016. 2. 18. 오후 4:45:17(폴딩이 뭔지 모르기 때문에 그냥 가만히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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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이름 없음 (75E+35) 2016. 2. 18. 오후 4:45:39>>272 ㅋㅋㅋ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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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4:46:07>>278 음. 그럴수도 있겠군요. 제가 디자인적으로는 너무 무지해서.. 그럼 다시 수정을 해야겠군요. 오케이 알겠습니다.
다시 수정을 해야겠네요. -
283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4:46:48공기계로 왔습니다! 적어도 이거는 렉이 안 걸리겠지. 타자가 좀 답답... 에이 때려쳐. 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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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4:48:21>>279 (성대를 위한 무덤준비)
(가만히 있는다222)
>>283 어서오세요!ㅠㅠㅠ -
285 시원주 (41E+35) 2016. 2. 18. 오후 4:48:21다혜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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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4:49:18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8%B8%EC%9D%80%20%ED%95%99%EA%B5%90/%EC%9D%B8%EB%AC%BC%EA%B4%80%EA%B3%84
어. 근데 딱히 지금것도 나빠보이진 않는데 말이죠.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보기에? 평가좀 부탁합니다.
제가 디자인은 진짜 무지해서요. PPT도 잘 못 꾸며요. -
287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4:49:37다혜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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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이다혜-선율 (2E+35) 2016. 2. 18. 오후 4:51:33"알겠어~ 나중에는 꼭 이야기 해줄게."
사실 싹이 틀 리가 없지만 동심은 지켜줘야 하는 것. 그러니까 일단 이 이야기는 마무리 지었다.
"율이 고마워! 응? 뭘 ㅈ..."
갑자기 율이가 초등부 교실로 들어가더니 사과 박스를 질질 끌고 나온다. 뭐가 들어있길래 이렇게 큰건지... 이건 또 학교에 어떻게 가져온거야...?
"히이. 완전 많다. 알겠어. 잘 먹을게!"
유미 이야기를 꺼내는걸 보니 생일 선물인 것 같다. 집에 가기 전에 가방에 나눠 담고 가야지. -
289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4:53:10>>286 괜찮은 것 같아요!폴딩이 저거였구나..
(선관이 딱 두개인 사람) -
290 이름 없음 (75E+35) 2016. 2. 18. 오후 4:53:15다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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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4:53:57>>286 괜찮은 것 같아요! 선관이 많으면 복잡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선관 정리부터 해야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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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4:54:53저는 자그마치 선관이 13개... 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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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4:55:45선관은 폴딩으로 알아서 잘 묶어주세요. 폴딩 방법은 편집 부분에서 하늘이에게 달려있는거 복사 붙혀넣기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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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율-다혜 (77E+31) 2016. 2. 18. 오후 4:59:41"응,꼭이야!"
누나의 허락을 받은 율이는 약속의 뜻으로 새끼손가락을 흔들었습니다.나중에 누나 머리에 난 싹이랑 인사 할 생각을 하니까 -
295 율-다혜 (77E+31) 2016. 2. 18. 오후 4:59:50내 손아ㅓㅣ루ㅏ이
-
296 시원주 (41E+35) 2016. 2. 18. 오후 5:00:14(성대가 사라져서 말을 못한다)
-
297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5:02:13>>296 ...........ㅠㅠㅠㅠㅠㅠ(토닥토닥)
자. 그럼 시트도 열었고 룰도 위키에 넣었고, 초보자 가이드 완성했고, 인물관계도 항목도 완성했고..나 이제 진짜 할거 다 한거 맞는거지?
아. 시원주 시원주. 전에도 한번 물었는데 미처 못 보신것 같아서.. 시원이 생일은 어떻게 되나요? -
298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5:04:03근데 가만히 보니까 판 제목 전화위복으로 지었는데 판 초기부터 여러 일이 생기고 말이죠. 후우. 말 그대로 전화위복이네요.
그런 일이 터졌지만 그것을 계기로 모두와 진지하게 토론도 하고 이것저것 추가할거 추가하고 결의를 다졌으니까요.
후우. 저 예언능력 있는 모양(아님(작작해 -
299 시원주 (41E+35) 2016. 2. 18. 오후 5:04:10>>297 에... 그때 못보고 지나쳤나봐요... 죄송합니다ㅠㅠㅠㅠ
7월 13일이에요! -
300 율-다혜 (77E+31) 2016. 2. 18. 오후 5:05:47"응,꼭이야!"
누나의 허락을 받은 율이는 약속의 뜻으로 새끼손가락을 흔들었습니다.나중에 누나 머리에 난 싹이랑 인사 할 생각을 하니까 기분이 좋아져요.기다려 새로촘!
"집엔 상자 두개만큼 있어~"
다행히도 누나는 오렌지 젤리를 마음에 들어하는 모양입니다.고맙다고 말한게 바로 증거.
고맙다는 말을 듣고 뿌듯한 미소를 지은 채 많은 오렌지 젤리를 자랑해봤어요.역시 오렌지 젤리는 싫어하는 사람이 없는 완벽한 간식인 것 같습니다.오렌지 만세!
"맛있게 먹어~ 유미누나도 주고!"
누나가 오렌지 젤리를 혼자 가질리는 없겠지만 혹시나 잊을 수도 있으니까요.다시한번 더 말해봤습니다. -
301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5:06:42>>299 위키에 추가했어요. 호은골 시점 7월 말에 이제 시원이도 생일축하 받는거에요 ㅎㅎ
아. 그건 그렇고 저 이제 진짜 할 거 다 한 모양이네요. 막막 돌리고 싶은데 살짝 지쳤어요. 저 잠깐 쉬었다가 다시 올게요. 조금 있다가 봐요. -
302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5:07:20다녀오세요!(손수건)
-
303 서희주 (73E+38) 2016. 2. 18. 오후 5:10:41갱신합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캡틴.
이야 밤샘각이다! 고비 하나 넘었으니 건주 레스를 이어야지 -
304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5:11:12아. 이거 말하는거 잊었다. 여러분. 오늘 하기로 한 거인국 외전 내일과 토요일로 할게요. 그리고 일요일에 6월 들어가면서 본 이벤트 하는거에요.
이거 이번에는 까먹지 말고 제발 이후에 들어오시는 분들에게 설명 좀 해주세요.
여러분 믿고 데구르르 구르면서 쉬러 갑니다. 아디오스 아미고!!
회의 결과도 말해주는거 잊지 말고요. 새로운 룰 일단 위키에 올려뒀어요. ㅎㅎ 이제 못 찾았다는 핑계는 안 통한다! -
305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5:11:22어서오세요!
-
306 시원주 (41E+35) 2016. 2. 18. 오후 5:11:41오신 분들 어서 오시고, 레주는 푹 쉬다 오세요!
저도 잠시 잠수 꼬로록! -
307 이다혜-선율 (2E+35) 2016. 2. 18. 오후 5:13:32"응. 약속. 걱정 하지 마. 이거 유미 누나랑 꼭꼭 나눠먹을거니까."
새끼손가락을 걸어주고는 미소를 짓는다. 조그마한 손. 귀엽다!
"율아, 이제 쉬는시간 다 됬어. 나중에 또 누나랑 봐!"
무거운 사과 상자를 번쩍 들고는 손을 공중에서 흔든다. 잠시라도 만나서 즐거웠어! 곧 수업이니까.
"수업 열심히 하고~"
그대로 교실 안으로 쏙 들어가버린다. -
308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5:14:33시원주 잘 자고 레주도 나중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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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5:19:04앗,시원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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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이름 없음 (84E+38) 2016. 2. 18. 오후 5:19:24시트 받아요?
-
311 율-다혜 (77E+31) 2016. 2. 18. 오후 5:22:28"응,다음에 놀자!"
누나 잘가!오렌지 젤리도 잘가!좋은 냉장고로 들어가야해~.교실로 들어가는 누나와 젤리에게 손을 흔들며 작별 인사를 했어요."
"수업 뭐하는 시간이지?"
열심히...는 노력해보기로 했습니다.노력은 할테니까요.
나도 교실로 돌아갔어요.
//막레!다혜주 수고하셨습니다! -
312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5:22:56>>310 네!받아요!
-
313 태양주 (12E+34) 2016. 2. 18. 오후 5:25:17썬↗갱↘
-
314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5:25:52어서오세요~
-
315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5:26:17겜 거래때문에 잠시 잠수를...
-
316 서희주 (73E+38) 2016. 2. 18. 오후 5:27:19시원주 율주 다녀오시고 태양주 어서오세요 물론 시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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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5:40:37ㅜㅜㅜㅜㅜ 드디어 위키 작업이 끝났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율주 다녀오세요!
>>310 넵. 저희는 언제나 시트를 받습니담 -
318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5:43:24시트 스레: http://tunaground.co/cardpost/trace.php?bbs=situplay&card_number=1455755656&recent=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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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금비주 (07E+34) 2016. 2. 18. 오후 5:43:33석양이 예뻐서 올리고 싶은데 왜 올라가질 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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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금비주 (07E+34) 2016. 2. 18. 오후 5: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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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정서희 - 최건 (73E+38) 2016. 2. 18. 오후 5:44:17"반가웠죠. 처음엔 간 떨어질 뻔 했지만."
기껏 다시 만났더니 상태가 영 좋지 못한 사람들도 있어서 가슴 아팠다는 건 차치하고서라도- 라는 말을 삼키던 서희는, 건이 천식이 있다는 말을 꺼내자, 안타깝다는 듯 "저런."하고 미간을 찌푸렸다. 천식은 기관지 질병이니 노래하는 것에도 무리가 있을 터였다. 그런 건이 얼마나 노래를 좋아했는지 모르는 바가 아니었기에, 서희는 안타까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담담히 있는 건 앞에서 지나치게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실례라고 생각했기에, 서희는 표정을 가다듬었다. 그래, 너무 걱정하는 티 내는 것도 안 좋아.
"분야는 다르지만 뮤지컬 배우 이디나 멘젤도 천식 환잔데 노래 잘만 하더만요. 하루 빨리 호전되길 바랄게요."
그렇게 말해놓고 서희는 곰곰히 생각하더니, 문득 생각난 듯 고개를 들고 입을 열었다.
"아, 혹시 그래서 연락이 안됐던 거예요?" -
322 금비주 (07E+34) 2016. 2. 18. 오후 5:44:25오 됐다
-
323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후 5:44:30빵은 언제나 옳아요. 또 초코랑 마카롱. (냠냠
갱신☆ -
324 정서희 - 최건 (73E+38) 2016. 2. 18. 오후 5:46:17>>320 우와, 정말로 저런 색으로 해가 졌나요?! 때깔 끝내주네요...!!
그리고 같은 처지인 아는 오빠에게서 탕수육 얻어먹었는데 아아 개꿀맛...!! -
325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5:47:23-누군가가 들어오면 인사를 합시다. 늦더라도 꼭 인사를 합시다. 인사를 받아서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쓰는 글에는 가급적이면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일부로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말이라고 해도 대답을 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익숙한 이가 아니라 어색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이와 더 친해지려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돌리는 사람을 구할땐 자신보다 먼저 돌리는 이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동시에 글이 써진 경우라면 망설이지 말고 2명이서 돌립시다. 돌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너무 같은 사람하고만 돌리는건 피하도록 합시다.
-과거의 사건을 언급할때는 밑에 괄호로 부가설명을 달도록 합시다. 그 과거의 사건을 모르는 이가 더 많습니다.
여러분들 안녕!! 이건 아침 회의 결과 재정 된 룰입니다.
위키 항목 중 맨 마지막 항목인 인물관계에서 자신이 선관 맺은 내용을 폴딩으로 기록 하시면 됩니다. 모두들 어스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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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금비주 (07E+34) 2016. 2. 18. 오후 5:49:26>>324 사실 조금의 보정을 거쳤지 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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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5:50:29그리고 위키에 '키워드'라는게 추가 되었어요. 자기 캐릭터의 모든 것을 키워드 몇 개로 적으시면 됩니다!
다혜라고 치면 피아노 천재, 차, 다정함. 뭐 이런식으로요. -
328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5:51:00>>327 키워드는 기타란 맨 윗쪽에 서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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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정서희 - 최건 (73E+38) 2016. 2. 18. 오후 5:51:48>>326 아항. 그래도 예쁘면 장땡이니까요☆
>>325 >>327 롸저댓~! -
330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5:55:22초보자 가이드도 추가 되었어요!
혹시 금비주, 어제 거 이을 수 있을까요? -
331 금비주 (07E+34) 2016. 2. 18. 오후 5:56:09>>330 지금은 좀 힘들고, 있다 시간 나면 그 때 접속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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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5:56:53304 하늘주 ◆zD4Kt73Qyw(14E+35) 2016-02-18 17:11:12
아. 이거 말하는거 잊었다. 여러분. 오늘 하기로 한 거인국 외전 내일과 토요일로 할게요. 그리고 일요일에 6월 들어가면서 본 이벤트 하는거에요.
이거 이번에는 까먹지 말고 제발 이후에 들어오시는 분들에게 설명 좀 해주세요.
여러분 믿고 데구르르 구르면서 쉬러 갑니다. 아디오스 아미고!!
회의 결과도 말해주는거 잊지 말고요. 새로운 룰 일단 위키에 올려뒀어요. ㅎㅎ 이제 못 찾았다는 핑계는 안 통한다! -
333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5:58:25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다혜주! 없는 동안에 아주 잘 하고 있군요.
역시 부레주로서 너무 탐나는 인재인데... 3월달부터 바쁘다고 하니 포기할수밖에요.
아. 고로 하늘주 왔어요~☆
.........딱딱해보인다는 이미지가 풀리려나. 이런거 계속 하면..... -
334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5:58:33>>332 그렇다네요.
>>331 알겠어요! 편하신 시간대에 오세요^~^ -
335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후 5:59:10수다쟁이, 마당발, 음악천재, 금수저
린비는 이정도면 되겠죠? -
336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후 6:00:10금수저는 뺄까 고민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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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6:00:51>>3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나 캐주나 귀여우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후 시간대는 어떻게든 접속은 가능한데, 임시 스레에서 부레주 대신 스텝을 몇 명 뽑아서 하자는 안건이 나오긴 나왔어요.
아, 오늘부로 다혜주의 위키 스킬이 +5점 늘었습니다! 새로운걸 배웠어어어!! -
338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후 6:01:35린비주는 잠시 사라집니다☆
그럼 여러분 조금 있다가 뵈어요! -
339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6:02:17린비주 다녀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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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6:02:41린비주 나중에 봐요. 음.. 스텝 말 나온건 보긴 봤습니다만 일단 제 개인 생각으로는 다들 저와는 달리 현실이 너무 바빠보여서 일단 보류를 한건지라...
그건 좀 더 생각하고 고민해볼게요. -
341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6:04:15>>340 음. 그런가요. 하긴 이제 곧 한창 바빠질 시기니까요. 하늘주 힘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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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서희주 (73E+38) 2016. 2. 18. 오후 6:04:59다녀오셔요 린비주!
키워드 뭐하지...(골똘 -
343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6:06:00>>341 사실 잡일 하던게 변화 없이 쭉 유지되는거라서 괜찮다고 합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셀프 토닥토닥
아. 그것보다 시트 문의 왔었네요. 음. 이번엔 환영인사를 그냥 가볍게 해야겠어요. 전 잘 몰랐는데 부담스럽다고 하니까.. 그냥 가벼운 인사와 초보자 가이드 정도만 올려줘야겠네요. -
344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6:07:20율주 리갱
게임 거래로 15억(게임 가상머니입니다.)을 쓰고 왔습니다!
(상쾌) -
345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6:08:59>>343 네. 시트 문의 들어와서 일단 링크는 걸어놨어요.
사실 환영 인사 같은 경우는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 좋은 것 같아요. 아까 임시 스레에서 봤듯이 개인의 차이니까요. 정 신경쓰이신다면 성의없어보이지 않는 정도로만 올리는게 좋겠죠? 너무 길게는 아니더라도요. 저는 레주가 너무 그런거에 얽메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흑 레주 화이또. -
346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6:09:40율주 어스와영. 것보다 15억 진짜인줄 알았잖아!! 가상 머니라니 다행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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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6:11:00어서와요! 율주!! 15억이라니! 엄청나잖아!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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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최건-정서희 (4E+32) 2016. 2. 18. 오후 6:13:58찌푸려졌던 미간은 곧 평소처럼 돌아왔다. 또래에 비해 감정관리를 잘하는 아이였다. 이디나 멘젤의 이야기가 나왔다.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서희 봐서라도 빨리 나아야겠다, 고마워."
불치병 같은 게 아니니까 언젠가 낫겠지,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했다. 언젠가. 위로해주는 모습이 마냥 기특했다.
"아, 응. 열두 살...열세 살? 때쯤에, 갑자기 입원했었어. 그 뒤로도 자주 병원 신세였고. 갑자기 연락 안 돼서 놀랐겠다, 미안."
하다가 고개를 갸웃했다.
"...그런데 중간에 한 번 연락하려고 했을 땐 안 되던데, 혹시 무슨 일 있었어?" -
349 서희주 (73E+38) 2016. 2. 18. 오후 6:14:15어서오세요 율주! 15억 ㄷ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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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Ara Lee ◆Qo9kj5kwPo (57E+38) 2016. 2. 18. 오후 6:14:2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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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6:15:51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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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6:15:57아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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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Ara Lee ◆Qo9kj5kwPo (57E+38) 2016. 2. 18. 오후 6:16:14인증코드가 잘못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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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6:16:19아라주 어서와요! 건조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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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6:16:28아라주!어서오세요.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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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Ara Lee ◆Qo9kj5kwPo (57E+38) 2016. 2. 18. 오후 6:16:34어 뭐야 똑같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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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6:16:49건조...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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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6:17:50건주 어솨여! 아라주도요.
금비주는 나중에 오신다고 했으니 돌릴 분 구해봅니다. -
359 Ara Lee ◆Qo9kj5kwPo (57E+38) 2016. 2. 18. 오후 6:17:54>>>>352 >>354 반가워요 다들 :3
>>355 괜찮습니다. 어차피 스레딕은 슬슬 발을 끊을 참이었거든요. 역시 원래 하던 사이트가 좋네요. -
360 바다주 (81E+32) 2016. 2. 18. 오후 6:18:29바다주 갱신
머리 자른게 이쁘게 나와서 기뻐요!
돌리실분 구합니다! -
361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6:18:38잠깐 딴데 보고 온 사이에 아라주가 왔다!! 건주도 왔다!! 둘 다 하이하이에요!!
아. 그리고 다혜주. 요즘 저하고 진짜 많이 돌렸으니까 전 이번엔 패스할게요. 미안해요. -
362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6:19:03바다주도 하이하이에요! 좋아! 두 사람이 생겼다! 다혜주와 바다주가 돌리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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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6:19:05ㅋㅋㅋㅋㅋㅋ찰떡같이 알아들어준 율주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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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바다주 (81E+32) 2016. 2. 18. 오후 6:19:32다혜주야 선레를 가져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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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6:19:59>>360 최근에 돌렸는데 괜찮으시겠어요?
>>361 괜찮아요! 많이 돌린건 맞으니까요.
그나저나 아직 못 오신 분들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뭔가 기다려진달까. -
366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6:20:09>>359 아하.괜찮다면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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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6:20:23하늘주 다혜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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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6:20:51>>363 헤헷(쑥스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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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Ara Lee ◆Qo9kj5kwPo (57E+38) 2016. 2. 18. 오후 6:21:12돌리고는 싶은데 오늘은 친구랑 같이 있네요 :0 테런 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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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6:21:44설마 그런 일이 발생하게 될줄이야.. 이제와서 이런 말 하는것도 웃기지만..
옆동네 어드민. 정말 능력자네요. 정말 한순간에 마음을 확 돌려버리게 하는 능력자. 결정 내린지 딱 24시간만에 마음을 돌리게 하는 능력자. -
371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6:24:03>>364 거부한다! 선레는 다갓이!
<dice min=0 max=1> = 1
0. 다혜주
1. 바다주 -
372 Ara Lee ◆Qo9kj5kwPo (57E+38) 2016. 2. 18. 오후 6:24:23전 그저 참치러로서 이주하시는 분들을 도와드리려 한건데 그걸 가지고 차단을 하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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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6:25:46아, 하늘주. 시트 스레에 시닙이 들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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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6:26:03하늘주 혹시라도 못 보셨을까봐 말씀드려요..! 신입분 시트가 오셨습니다...!!!!
>>372 아이고.... 고생 많았어요ㅠㅠㅠㅠ아라주 잘못 하나도 없어요 -
375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6:26:46오케이. 시트가 들어왔다면 보러 가야겠죠. 혹시 지금 할거 없으신 분이 있으면 같이 시트를 보도록 합시다. 가급적이면 율주가 좋을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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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6:28:04>>375 율주! 갸앗. 잘 보고 오셔요!
>>372 ㅜㅜ 고생 많으셨어요 아라주. -
377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6:28:11>>375 헛 스카웃...이 아니고,네!따라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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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6:29:29아, 하늘주. 혹시 선관 스레 열어놓는게 어떨까요? 신입분 시트도 들어왔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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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바다 (81E+32) 2016. 2. 18. 오후 6:29:37참치전이 남는다고 주변에 돌려주라고 엄마가 그러셨다. 언제나 이렇게 많이 만드시는 이유가 이웃의 정을 위한것이 아니라 손대중을 못한다는점인걸 감안하면 오늘은 참치전 양이 조금 적어서 다혜네 집에 가져다 주기로 했다. 참치전 좋아하려나, 하는 마음으로 집 앞에 서서 문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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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6:30:07그러고 보니 뭘 잊었나 했더니 선관 스레를 잊고 있었어!! 조금 있다가 열어야겠네요. 일단 저 체크 좀 끝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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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6:30:28참치전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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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PSYCHO (34E+25) 2016. 2. 18. 오후 6:30:35우후후
하늘주 계신가요 -
383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6:31:26>>382 시트 검사하러 가셨어요! 어스와영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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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하늘주◆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6:32:01>>382 여기도 함께 봅니다 싸이코 스레주로군요. 무슨 일로 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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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6:32:43>>379 그 때 바다가 끓여달라는 차가 우롱차였나요...! 뭐였지?! (기억력 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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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PSYCHO (34E+25) 2016. 2. 18. 오후 6: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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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바다 (81E+32) 2016. 2. 18. 오후 6:33:48>>385 둥굴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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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정서희 - 최건 (73E+38) 2016. 2. 18. 오후 6:34:27"잘 생각했어요."
서희는 고개를 주억거리며 싱긋 웃었다. 고마우면 다 낫고 듀엣 콜? 하고 너스레를 섞어 덧붙인 그녀는, 마음속으론 안도의 한숨을 삼키고 있었다. 섣부른 위로가 자칫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을 지 우려했으나 생각보다 반응이 괜찮았던 덕이다. 그러던 서희는 건이 대답하는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TV에서도 안 보였던 거구나... 음? 아냐, 오빠가 미안할 건 없죠. 아팠잖아요. 나도 그 언저리에서 연락할 짬도 안났었고..."
건의 사과에 다급히 고개를 젓던 서희는, 때마침 건이 그 즈음에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오자, 눈에 띌 정도로 흠칫, 어깨를 떨었다. 당황으로 굳은 표정에 잠깐 씁쓸함이 스쳤으나, 그녀는 곧 다시 미소를 띄웠다.
"부모님이 돌아가셔서요. 아, 걱정 마요. 지금은 괜찮으니까. 게다가 보살펴주시는 분도 계셔서 사는 덴 지장 없어요."
담담히 얘기를 털어놓은 서희는, 다시 화제를 돌렸다.
"그나저나 햇수 단위로 병원 신세였으면 정말 큰일이었겠네요. 지금은 좀 호전된 거죠?"
//
어서와요 아라주! 고생 많으셨어요...
그나저나 시닙분 또 오셨군요! 저도 보러가야징 -
389 PSYCHO (34E+25) 2016. 2. 18. 오후 6: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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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6:35:35나는 시트보트에 적어야하나 본보트에 적어야하나..(혼돈)
아무튼 바이올린은 혜연이랑 같지만 일단 혜연이같은 음악천재는 아니고 세세한 건 다른데 혜연주한테 쾐찮은가 물어봐야 할까요? -
391 Ara Lee ◆Qo9kj5kwPo (57E+38) 2016. 2. 18. 오후 6:36:13PSYCHO스레와 크로스오버라니 :0 레주님은 아니지만 정말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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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하늘주◆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6:37:23네? 크로스오버요?(당황
생각도 못한 제의가 들어와버렸다?! 어. 그러니까 싸이코. 이거 제가 알기로는 킬러조직 이야기인데 맞죠? -
393 PSYCHO (34E+25) 2016. 2. 18. 오후 6: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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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6:38:02>>389 히에에에에에 크로스 오버라니! 뭔가 조합이 신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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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Ara Lee ◆Qo9kj5kwPo (57E+38) 2016. 2. 18. 오후 6:38:09여담으로 아라주는 같은 무용캐에 대해 신경 안쓰는 쪽입니다. 오히려 진심으로 원플을 띄울수 있을거 같아 기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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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Ara Lee ◆Qo9kj5kwPo (57E+38) 2016. 2. 18. 오후 6:38:29>>393 이천수씨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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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6:38:38크로스오버!
색다른 느낌이네요 -
398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후 6:39:04잠깐ㅋㅋㅋㅋㅋ재미있는 제안이 들어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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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제연주 (31E+36) 2016. 2. 18. 오후 6:39:04으어어 잠시 시간이 생겨 갱신하려는 순간 크로스오버 제의가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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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지영주 (97E+29) 2016. 2. 18. 오후 6:39:13지영주 갱신입니다. 일단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고 관점으로만 임했던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릴게요. 회의 내용은 주의 깊게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어떤 잘못을 하면 주저없이 지적해 주시고 저도 그 부분을 고쳐나가도록 할게요. 반대로 저도 이 보트에 서운한게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말 꺼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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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PSYCHO (34E+25) 2016. 2. 18. 오후 6:39:26>>392
일상치유물입니다(단호)
뭐어 제가 생각한 이야기는 그런겁니다.
인간이 동전 한닢 이하의 가치를 지닌 저희 세계관에서는, 살인을 포함한 이 해맑은 스레에선 언급하기 죄송스러운 그런 강력범죄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당장 한 국가를 마피아 조직이 지배하고 있기도 하고, 뭐 여러모로 개판이죠.
그래서 이 주제글이랑 크로스오버를 하고 싶은겁니다. 서로 여러모로 감동과 치유가 많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거 있지 않습니까, 킬러 아재가 평범한 로리 소녀를 줍줍해서(?) 결국엔 킬러를 은퇴하고 딸이랑 행복하게 살고싶어 하고.. 뭐 그런 느낌이죠. 말주변이 없어서 제대로 전달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혹은 크로스오버가 싫다! 그러시면 거절하셔도 됩니다. -
402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후 6:39:44-누군가가 들어오면 인사를 합시다. 늦더라도 꼭 인사를 합시다. 인사를 받아서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쓰는 글에는 가급적이면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일부로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말이라고 해도 대답을 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익숙한 이가 아니라 어색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이와 더 친해지려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돌리는 사람을 구할땐 자신보다 먼저 돌리는 이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동시에 글이 써진 경우라면 망설이지 말고 2명이서 돌립시다. 돌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너무 같은 사람하고만 돌리는건 피하도록 합시다.
-과거의 사건을 언급할때는 밑에 괄호로 부가설명을 달도록 합시다. 그 과거의 사건을 모르는 이가 더 많습니다.
짜잔☆ -
403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후 6:40:30지영주 어서오세요! 이미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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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정서희 - 최건 (73E+38) 2016. 2. 18. 오후 6:41:10어서와요 지영주!
오오 크로스오버 오오... -
405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6:41:29오시는 분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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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제연주 (31E+36) 2016. 2. 18. 오후 6:41:39지영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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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하늘주◆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6:41:41음. 크로스 오버 자체는 꽤 매력적인 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지금은 아니고 다음주 월요일에 좀 더 제대로 얘기를 나눠볼수 있을까요?
저희 스레에서도 요즘 일이 많다보니까 내일과 모래는 외전 편으로 해서 즐기려고 하는게 있고 일요일에는 본 이벤트도 있거든요.
일단 크로스 오버는 전 찬성의 입장입니다. 재밌을것 같기도 하고요. -
408 PSYCHO (34E+25) 2016. 2. 18. 오후 6: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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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Ara Lee ◆Qo9kj5kwPo (57E+38) 2016. 2. 18. 오후 6:42:22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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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PSYCHO (34E+25) 2016. 2. 18. 오후 6:43:05>>407
우후후 그렇죠 그렇죠
저 역시 지금 당장 밥도 먹어야하고 본스레도 챙겨야하고 그렇게 부산스러운건 그쪽도 마찬가지일테니까요 다들 참치라는 사이트로 처음 넘어온거기도 하고
그럼 월요일날 다시 뵙시다
아듀★ -
411 PSYCHO (34E+25) 2016. 2. 18. 오후 6: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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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이다혜-연바다 (2E+35) 2016. 2. 18. 오후 6:43:34혹시 몰라 둥글레차를 끓여 보온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려고 한다. 바다 언니 오면 줘야지.
그러다가 갑자기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자 보온병을 부엌 탁자 위에 놔두고 도어락을 연다. 경쾌한 소리가 들리고 문을 열자 보이는건 전을 들고 있는 바다 언니.
"언니, 안녕하세요. 방금 차 끓여놨는데 들고 가세요!"
부엌이 조금 어수선해서 들이기는 그런데... 생각은 접어두고 크기가 큰 스테인레스 재질의 보온병을 내민다. 넉넉한 양으로 일주일 조금 넘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그건 무슨 전이에요?" -
413 하늘주◆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6:43:44>>410 네. 그럼 그때 다시 얘기하도록 해요! 싸이코 스레주님!
아. 그리고 얘기한다고 인사 못 한 분들 다 하이하이에요!! -
414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6:44:34>>410-411 잘가영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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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6:44:55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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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제연주 (31E+36) 2016. 2. 18. 오후 6:45:43잘가세요!!! 크로스오버 개인적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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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하늘주◆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6:46:26아무튼 율주가 볼때 저 시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일단 까칠함 문제는 별로 문제가 없어보이네요. 저게 가장 걸렸는데.
시트 설명을 읽어봐도 딱히 겹치는것도 없어보입니다만.. 사실 바이올린 연주한다는것 때문에 문제가 되면, 우리 스레에는 앞으로 하늘이 때문에 미술캐 아무도 못 들어옵니다.
하지만 이건 제 생각이니까요. 율주 생각은 어떻습니까? -
418 지영주 (28E+34) 2016. 2. 18. 오후 6:46:38모두들 안녕하세요! 칼퇴에 목매었냐고 상사가 일갈하니까 빡친 나머지 자진해서 30분 초과근무 하고 온 지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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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별주 (62E+39) 2016. 2. 18. 오후 6:47:36별님이☆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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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하늘주◆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6:47:50별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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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이름 없음 (2E+35) 2016. 2. 18. 오후 6:48:10지영주 별주 어스와영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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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서희주 (15E+38) 2016. 2. 18. 오후 6:48:14>>410-411 안녕히 가세요!
>>418 고생 많으셨어요(토닥토닥 -
423 지영주 (28E+34) 2016. 2. 18. 오후 6:48:19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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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서희주 (15E+38) 2016. 2. 18. 오후 6:48:31어서와요 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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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6:48:34이 놈의 똥폰은 맨날 렉걸려. 아나 폰 바꿔야되는데..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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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지영주 (28E+34) 2016. 2. 18. 오후 6:50:00대충 훑어 읽어봤는데 외전을 내일 모레 진행한다고 했는데 맞나요? 그럼 거인국 에피소드를 그대로 진행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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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혜연주 (86E+36) 2016. 2. 18. 오후 6:50:15드디어 여유가 생겼다!!!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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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바다 - 다혜 (81E+32) 2016. 2. 18. 오후 6:50:34"벌써? 고마워 잘마실게."
보온병을 받고는 참치전을 건네준다. 가족끼리 마실거라 그런지 조금 무겁지만 아마 몇일 안되서 다 마실것 같은 예감이 팍팍 든다. 둥굴레차 티백 사면 나중에 하나 해보고 싶은게 생각났기에, 바다의 의지가 가득찬다.
"아, 참치전이야. 맛있으면 만드는법 알려줄게."
간단하게도 그릇에 계란을 풀고 참치 통조림에서 기름을 뺀 살코기를 넣고는 휘휘 젓고 구워내면 끝이다! 냉장고에 제워두면 더 맛있지만 -
429 하늘주◆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6:50:36>>426 네 그렇습니다.
일단 저 밥 좀 먹고 올게요. 최대한 빨리 먹고 올게요. 그런고로 시트 내신 분. 혹시 여기 보시면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
430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6:50:50>>417 저도 보기에 괜찮은 것 같아요!바이올린 하나만 겹치지 하늘주 말을 보니까 그것도 문제는 없을 것 같구요.
여러모로 개성만점 시트 같습니다! -
431 지영주 (28E+34) 2016. 2. 18. 오후 6:50:52어서와요, 혜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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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6:51:01>>426 넹.
>>427 어스와영 혜연주 :-> -
433 하늘주◆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6:51:20아. 혜연주! 마침 잘 오셨어요. 시트에 캐릭터가 들어왔는데 바이올린 소재가 있어서 같은 바이올린 계열인 혜연주에게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혜연주는 바이올린 캐가 또 나와도 문제 될 거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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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6:51:47지영주,별주,혜연주 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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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별주 (92E+37) 2016. 2. 18. 오후 6:52:23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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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혜연주 (86E+36) 2016. 2. 18. 오후 6:52:47시트를 읽고 왔습니다만, 키워드와 묘사가 겹치는 것이 없으므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천재, 바이올린이 키워드였으면 몰라도 저정도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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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이다혜-연바다 (2E+35) 2016. 2. 18. 오후 6:53:53"네. 넉넉하게 끓여서 일주일 정도는 마실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참치전을 건네받는다. 참치전은 처음 먹어본다. 김치전이랑 부추전 같은건 먹어 봤어도...
"잘 먹을게요! 언니네 어머님이 하시는 반찬은 항상 맛있으니까요. 감사해요."
고개를 살짝 숙이고는 빠르게 참치전을 부엌 탁자에 가져다 놓는다. 그리고는 다시 문으로 가서 한 가지를 물어본다.
"이번에는 얼마나 많이 만드셨어요...?" -
438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6:54:35구에엥 오늘 저녁은 짜x게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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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서희주 (73E+38) 2016. 2. 18. 오후 6:58:16어서와요 혜연주!
고지가 눈앞인 줄 알았더니 밤샘각이다아아아 -
440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6:59:52그러고보니 키워드가 추가됐었죠?키워드..
(율이를 본다)
(쓸 게 없어서 참치캔사) -
441 바다 - 다혜 (81E+32) 2016. 2. 18. 오후 7:00:30"물처럼 마시니까 2,3일이면 동날듯 싶은데 고맙게 마실게."
부모님이 밭에서 일하실때 이 통째로 가져가면 그날 이후 둥굴레차는 찾아볼수 없겠지만 그런일은 없겠지…?
"그말 엄마한테 전해줘도 괜찮지?"
좋아하실것 같아서 물어보지만 본인이 싫다면 안할 생각이다.
"이번에는 다혜 너 주면 끝이야."
고구마 말랭이의 악몽이 되살아나려하고있다! -
442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7:01:55>>440 오렌지, 귀찮음, 박살괴수 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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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Ara Lee ◆Qo9kj5kwPo (57E+38) 2016. 2. 18. 오후 7:03:45아라 키워드는 천재, 발레(무용 전반), 교통사고(휠체어), 애정결핍, 공허. 부잣집 따님 등 특징까지 적으려면 엄청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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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이다혜-연바다 (2E+35) 2016. 2. 18. 오후 7:05:19"... 그럼 어쩔 수 없지만요. 아, 이번에 귤피차 끓였는데 이 것도 가져가세요."
언니만 드시는거에요. 라며 장난스레 말을 한다. 비교적 작은 보온병에 들어있는 차. 둘 다 따뜻해서 마시기는 좋다.
"귤피차는 딱히 거부감 없을 거에요. 보온병은 천천히 가져다 주세요. 네. 말 해돋 되죠."
어머니께 전해줘도 괜찮다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나쁠건 없으니까. 이번에는 음식 적게 하셨나보네. -
445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7:06:21다혜는... 위키에 가시면 압니다!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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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별주 (48E+36) 2016. 2. 18. 오후 7:06:35별이 키워드는… 일단 돌려봐야 알 것 같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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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7:07:02아,박살괴수 도토리를 잊고 있었다...!
평화로운 괴수 이능력배틀물 7세 이용가 애니메이션 박살괴수 도토리의 3번째 이야기가 6월부터 방영!
방송 놓치지마세요!
(광고중) -
448 Ara Lee ◆Qo9kj5kwPo (57E+38) 2016. 2. 18. 오후 7:07:15여기서 중요 키워드만 적자면 천재, 발레(무용전반), 교통사고(휠체어), 차분함 속 양면성.
딱 4가지로 요약됬네요. 위키 올려야지. -
449 세진주 (84E+38) 2016. 2. 18. 오후 7:07:21(기웃기웃)
0ㅅ0 -
450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7:07:38지영이 키워드는 생기발랄, 죄책감, 울보. 이 정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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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7:08:23신입!신입이다아아아!
세진주 어서오세요!전 초등부 청일점 율주입니다!
환영해요오오!! -
452 혜연주 (86E+36) 2016. 2. 18. 오후 7:08:28세진주 본스레에 오신걸 환영해요! 저는 혜연줍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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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별주 (48E+36) 2016. 2. 18. 오후 7:08:59세진주 어서오세요! 이 별주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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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7:09:06세진주우우우ㅜㅇ우우ㅜ!!!! 어스와영! 기웃거리지 말구 이리 오라구영 (어깨턱)
저로 말할 것 같으면, 피아노 천재, 공부 잘함, (마시는)차 덕후를 맟고 있는 다혜의 주인 다혜주입니다! 질 부탁드려요 >_• (찡긋 -
455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7:09:41>>449 신입이다! 신입이 오셨다!!! 반가워요, 세진주! 호은학교의 게임의 신을 담당(?)하고 있는 지영이의 주인인 지영주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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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Ara Lee ◆Qo9kj5kwPo (57E+38) 2016. 2. 18. 오후 7:10:31신입분 안녕하세요 :ㅇ호은학교의 무용을 맡고 있는 아라의 오너인 아라주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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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서희주 (73E+38) 2016. 2. 18. 오후 7:10:57환영합니다 세진주!
저는 의젓함, 노래 좋아함, 곪은 애어른 캐릭터인 정서희를 맡고 있는 서희주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
458 세진주 (84E+38) 2016. 2. 18. 오후 7:12:19환영이 격해서 감동먹었어요!
다들 반가워요! -
459 하늘주◆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7:12:26세진주. 안녕하세요. 이 호은 학교의 스레주를 맡고 있는 하늘주라고 합니다. 음. 그냥 뭐 츤츤거리는 불쌍한 영고기믹의 캐에요.
음. 이곳에 이주하고 난 후에 1번째 시트이신 영광스런 분인 세진주를 환영할게요.
사실 예전 같았으면 막막막 장문으로 해서 환영문 올리고 그랬을텐데, 그게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나와버려서 그때만큼은 지금 안 쓰지만요.
아무튼 되게 되게 되게 되게 환영합니다!! 어이구! 우리 귀여운 신입!! 앞으로 좋은 관계 잘 부탁드리고 평화로운 이곳 호은골에서 세진이도 정신적 치유 받고 행복해지길 빕니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8%B8%EC%9D%80%20%ED%95%99%EA%B5%90/%EC%B4%88%EB%B3%B4%EC%9E%90%20%EA%B0%80%EC%9D%B4%EB%93%9C
오늘부터 저희 스레에서 직접 만든 호은 학교 가이드입니다. 참고해주시면 호은 학교 플래이에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꾸벅
아무튼 되게 반가워요! -
460 하늘주◆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7:13:54아. 그리고 위키에 세진이 항목 만들어뒀어요. 이후 시트 수정이 필요할땐 거기서 다이렉트로 수정하면 된답니다.
후후후. 오늘은 더 빨리 했지!! ☆ -
461 바다 - 다혜 (81E+32) 2016. 2. 18. 오후 7:14:48"와아, 그런데 귤피차는 무슨차야?"
이름만 들어서는 귤 껍질로 우려낸 차 같다. 제주도에서는 귤을 구워먹기도 한다니까 귤 껍질로 만든 차가 있어도 이상하지는 않은데.
"분명 기뻐하실테니까, 이말 듣고 음식을 더 많이 하시지는 않았으면 좋겠지만.."
그렇게되면 곤란할거라는듯 웃으며 대답했다 -
462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7:14:54천식 빨간 스카프 성악천재 건주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457 으아아 서희주 미안해요 금방 이어올게요! -
463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7:14:58빠름빠름~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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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바다주 (81E+32) 2016. 2. 18. 오후 7:15:47안녕하세요 이 스레의 달팽이를 담당하는 바다주입니다. 앞으로 잘부탁드려요 세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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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하늘주◆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7:16:44어. 그러고보니 여기선 몇에 터진다고 했죠? 800몇이라고 들은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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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세진주 (84E+38) 2016. 2. 18. 오후 7:16:51초보자 가이드 잘봤어요!
토요일마다 이벤트가 있는 거군요! -
467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7:16:58875 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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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태민주 (78E+34) 2016. 2. 18. 오후 7:17:09태민 갱신.어서오세요 한세진 참치! 반가워요.
공부 중에 갱신 :3
하루 7시간 수학공부..적응이 되가네요.
11시에 다시 올게요! -
469 바다주 (81E+32) 2016. 2. 18. 오후 7:17:43>>463 LTE 워프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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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별주 (62E+39) 2016. 2. 18. 오후 7:17:47876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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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바다주 (81E+32) 2016. 2. 18. 오후 7:18:15태민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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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하늘주◆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7:18:16태민주 수고하세요! 조금 있다가 또 봐요...인데 7시간 수학공부!! 8ㅁ8 으아!! 지옥이다! 그거!!
>>466 네. 다만 이번주는 예외적으로 일요일이에요. 저희도 이곳에 막 이주해와서 혼란상태인지라 내일부터 토요일까진 외전을 할거거든요.
무려 호은 학교 아이들이 모두 앤트맨이 됩니다!! -
473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7:18:26히익..
태민주 다녀오세요! -
474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7:19:27>>469 엌 이어주셨엌ㅋㅋㅋㅋ
(코쓱) -
475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7:19:37밥 먹고 올게요!
세진주는 응답하라!! 다례주와 선관을 짜겠나? (진지 -
476 별주 (48E+36) 2016. 2. 18. 오후 7:19:42태민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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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Ara Lee ◆Qo9kj5kwPo (57E+38) 2016. 2. 18. 오후 7:19:55875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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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7:19:57875인줄 알았는데 6이였군요!
(이불킥) -
479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7:20:44아니 맞구나...
(이불정리) -
480 서희주 (73E+38) 2016. 2. 18. 오후 7:21:46>>462 ㄴㄴ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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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하늘주◆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7: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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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최건-정서희 (4E+32) 2016. 2. 18. 오후 7:22:11"콜! 나중에 딴말하기 없기예요, 정서희 음악가님?"
장난을 섞어 그렇게 대답했다. 서희의 이야기를 듣던 표정이 점점 굳어졌다. 연락이 안 돼서 의아했지만 병원에선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 그 뒤로 그대로 연락이 끊겼고. 설마 그런 큰 일일 줄은 생각 못했는데, 묘하게 어른스런 분위기가 되어 있는 건 그래서였을까. 괜찮다는 말에 고개를 살짝 저었다.
"...얘기 꺼내게 해서 미안. ...아, 이따가 새 번호 알려줄 테니까."
대놓고 도와줄 일이 있으면 연락하라고 말하기엔 부담스러울까봐 돌려말했다. 눈치가 빠른 서희니까 알아들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랬다. 바뀐 화제에 아무 말 없이 따라갔다. 즐거운 듯이 웃으며 대답했다.
"죽을 정도는 아냐. 걱정 안 해도 괜찮아. 고마워." -
483 세진주 (84E+38) 2016. 2. 18. 오후 7:22:29>>472 작아지는 외전 이벤트인가요?
XD 재밌을 것 같네요! 우선은 관람하고 있을게요! -
484 하늘주◆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7:23:33>>483 네. 호은 학교 아이들이 작아지는 외전 스레에요. 그리고 관람이라니! 오셨으면 돌리셔야지.
혹시 지금 손 비는 분 계십니까? 세진이 모습 좀 봅시다. 어떤 애인지! 우리! 아. 바쁘시면 어쩔수 없지만요.
제가 돌리자니 지금 또 스레 2개 세워야해서 8ㅁ8 -
485 바다주 (81E+32) 2016. 2. 18. 오후 7:24:31>>474 그 광고 이제 잘 기억이 안나서 이게 맞나 싶은 심정으로 이어봤습니다 (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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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7:25:15율주는 이제 저녁탐이라서...ㅠ
다녀올게요 -
487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후 7: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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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별주 (62E+39) 2016. 2. 18. 오후 7:25:26별주 손 빕니다. 세진주 돌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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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후 7:25:57세진주, 린비주랑 일상 돌릴까요? (그윽
일단 선관부터 짜야겠지만요! -
490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7:26:02>>485 (하파
가기전에 린비주 어서오세요~~ -
491 세진주 (84E+38) 2016. 2. 18. 오후 7:26:25>>484 바쁜건 아니지만.. 우선 관람할까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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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7:26:27답을 못 받았어! (스루됨) 세진주 선관 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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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후 7:26:45아, 별주랑 세진주 돌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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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세진주 (84E+38) 2016. 2. 18. 오후 7:27:01반가워요 린비주.
호은골에는 음악천재가 많군요! -
495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7:27:14린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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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서희주 (73E+38) 2016. 2. 18. 오후 7:27:37다녀와요 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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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후 7:27:44>>494 음악에 재능있는 아이들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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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세진주 (84E+38) 2016. 2. 18. 오후 7:27:53>>492 선관은 어떻게 짜야할까요..?
>>488-493 음 그렇다면 돌려볼게요!
별주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
499 하늘주◆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7:28:31모두가 선관을 부를것 같아서 난 선관스레를 만들었다.
좋아. 이제 외전 스레 만들어야지. -
500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7:28:55>>498 일단 선관스레 갈까요? 돌리기 전에 미리 관계를 정하는거에요! 아, 그렇더고 저희가 당장 돌리는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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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세진주 (84E+38) 2016. 2. 18. 오후 7:30:01>>500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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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별주 (62E+39) 2016. 2. 18. 오후 7:30:18>>498 음… 다이스로 정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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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Ara Lee ◆Qo9kj5kwPo (57E+38) 2016. 2. 18. 오후 7:31:43아라주와 선관짜실 분은 언제든지 찔러주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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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세진주 (84E+38) 2016. 2. 18. 오후 7:33:09>>502 그럼 제가 선레를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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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건조 (4E+32) 2016. 2. 18. 오후 7:33:33>>503 아라주 저요!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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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7:34:27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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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하늘주◆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7:34:39그리고 외전스레도 만들었습니다. 이제 내일 외전 하면 되는거에요.
아 내일 외전 모두가 작아지는 소인국이니까요. 스타트는 아침 9시부터 해서, 일요일 오전 6시까지에요.
그리고 일요일에 본 이벤트 할게요. 아. 여기로 왔으니까 또 본 이벤트 프롤로그 올려야겠구나. 못 보신 분들 있을테니. -
508 Ara Lee ◆Qo9kj5kwPo (57E+38) 2016. 2. 18. 오후 7:35:16>>505 물론이죠. 선관스레로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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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이벤트-프롤로그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7:37:03# 9. 너희들의 외로움이 보여.
(나레이션-효진)
"네. 네. 여보세요. 네. 호은 학교 교무실입니다. 누구신가요?"
"아. 호은 학교 교무실인가요. 제대로 전화를 건 모양이로구만."
오늘 아침도 아이들을 가르쳐야하는만큼, 전 교무실에서 수업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데 평소와는 다르게 교무실로 전화 한통이 걸려왔습니다.
인오 선생님은 받을 생각은 전혀 안하고 깜찍이의 사진만 보고 있었고 교장선생님은 지금 자리에 없었기에 어쩔수 없이 제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수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건 꽤 나이가 들어보이는 할아버지의 목소리였습니다. 마을에 사는 어르신이 전화를 한걸까요?
"아. 네. 호은 학교 교무실입니다. 무슨 일로 전화하셨나요?"
"아, 그게 갑자기 전화해서 미안해요. 그런데 좀 부탁하고 싶은게 있어서 말입니다."
"부탁이요? 무슨 부탁 말인가요?"
"사실은 말입니다."
목소리에서부터 자상한 느낌이 절로 드는 어르신은 자신을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언제 한번 호은 학교 학생들이 이곳에 와서 고아원의 아이들과 놀아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고아원이라. 부모가 없는 아이들이 지내는 시설이었죠. 아마?
개인적으로는 이 어르신의 부탁을 들어주고 싶었습니다. 고아원 아이들은 물론이고 우리 학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듯 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일개 교사일 뿐인만큼 제가 하고 싶다고 해서 제 마음대로 결정할수는 없었습니다.
"괜찮겠나요? 선생님."
"음. 저 개인적으로는 학교 아이들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지만, 저 혼자서 정할순 없으니까요. 나중에 교장선생님이 오면 말해보도록 할게요."
"허허허. 고마워요. 아가씨. 너무 무리는 하지 말고. 연락처를 가르쳐줄게요. 나중에라도 연락해주세요."
고아원을 운영하신다는 어르신은 연락처를 가르쳐준후에 전화를 끊으셨습니다.
"효진 씨. 무슨 전화였어?"
"고아원에서 온 전화에요. 우리 학생들이 언제 한번 고아원의 아이들과 놀아줬으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오! 그래?! 그럼 가야지! 우리 깜짝이도 데리고 가야겠는데! 하하하!!"
"아직 간다고 결정된게 아니에요. 인오 씨. 나중에 교장선생님이 오면 얘기해볼게요."
"하아. 또 그 망할 영감이야? 뭐, 어쩔수 없지. 일단은 교장이라니까."
인오 선생님은 벌써부터 가고 싶은 마음에 가득 찬 모양입니다. 한번씩 볼때마다 정말 애 같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모습이 묘하게 귀엽습니다.
아무튼 교장선생님은 언제쯤 돌아올까요? 돌아오자마자 고아원 이야기를 한번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요일에 고아원 가서 힐링합시다. 우리. 아. 경우에 따라서는 지옥이 될 수도 있으려나요?(씨익(사악(흑막미소(악마레주포스 -
510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7:38:44그리고 조금 정신없어서 인사가 늦었지만 지금 계신 분들 다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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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한 세진 (84E+38) 2016. 2. 18. 오후 7:40:27할아버지의 집에 도착했고 전학수속도 끝냈지만 이곳에 도착해서 한가지 문제점이 있다면 그는 이곳에서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낼지 전혀 모른다는 것이다.
할아버지는 그에게 어쩌면 어릴때 친구들과 만날지도 모르니 돌아다녀 보라고 전했지만 세진은 영 기운이 나지 않았다.
그 사고가 난지 몇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울적하고 바이올린이 손에 잡히지 않고 몸에 힘이 빠진다. 이건 우울증 비슷한걸까..
"하아.."
한참을 돌아다니지만 역시 오래걷는건 그에게 안맞는건지 그는 근처 정자에 걸터앉아 주변을 둘러본다. 도시에선 전혀 보지 못한 특이한 물건도 많이 보이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많이 보인다. 내 또래는 많이 없는 것 같은데...
"여기서 무슨 요양을 하라는거야."
그는 근처에 있는 돌을 주워 저수지에 집어던지는 무의미한 행동을 하며 먼산을 보기만 한다. -
512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7:41:06>>506 어라 지금봤네욬ㅋㅋㅋㅋㅋ건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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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7:43:28음. 근데 말입니다. 여기 좀 신기하긴 하네요. 옆동네에서는 크로스오버 같은거 꿈도 못 꿨는데 저렇게 타스레 스레주가 와서 크로스 오버를 제시하기도 하고... 솔직히 말해서 되게 놀랐었습니다. 신세계네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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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시원주 (14E+31) 2016. 2. 18. 오후 7:48:26목이 잔뜩 쉬어서 온 시원주 갱신입니다. 당분간 노래를 접어야겠어요.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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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세진주 (84E+38) 2016. 2. 18. 오후 7:50:38어서오세요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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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7:50:57시원주 어서와요! 하이하이에요!! 고생많았어요. 에구에구. 목 어떡해. 8ㅁ8
그러고 보니 지금 따로 돌리는 분 찾는 사람 없죠?
그럼 내가 돌리는 사람을 구하겠다!! 나 오늘 하루종일 일만해서 놀고 싶단 말이다! MPC 하늘이의 츤츤을 당해보고 싶으신 사람은 손을 드시오!
......이렇게 하면 딱딱하다는 이미지가 좀 해소가 될까..(뭐래 -
517 이다혜-연바다 (2E+35) 2016. 2. 18. 오후 7:52:42"귤 껍질 말려서 끓인 차에요."
작은 보온병을 가리키며 말 한다.
"... 하하."
음식을 많이하면 이래저래 많이 곤란하겠지. 사실 이 참치전의 양은 평소에 비해 적은거려나.
"나중에 뵈요. 이제 저녁 시간이잖아요."
미소를 짓고는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다. 저녁에 뭐 먹을까... 오늘은 불고기 볶음밥이나 해 먹을까? 참치전도 먹어야 하고. -
518 이 별-한세진 (92E+37) 2016. 2. 18. 오후 7:53:53이삿짐 정리 끝! 별은 총총 뛰어다니며 가족들이 살 집을 감상했다. 보면 볼 수록 마음에 든다니깐! 이 맑은 공기도, 아름다운 자연 풍경도 전부 다! 방긋! 앳된 얼굴에 미소가 피어올랐다. 아, 하지만 집 안에만 있으면 심심하네. 슬슬 친구를 사겨볼까? 별은 몸을 일으켜 밖으로 나갔다. 도시에서 보지 못한 생경한 광경들이 제 시선을 앗아갔다. 소녀에겐 이 호은골이란 마을 자체가 신기해 할 대상이였다. 그 덕분에 제 앞의 정자에 앉아있는 사람의 형상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지만…
" 와아앗! 너 뭐야! "
깜짝이야! 별의 입장에서 갑작스레 튀어나온 한 사내아이는 그녀로 하여금 제 본성을 드러내게 하였다. 원채 씩씩한 여장부 스타일인 별의 성격상 자신보다 덩치가 더 큰 남자한테도 '너'라는 호칭을 거리낌없이 사용하게 했다. 앗! 하지만 이건 조금 실례. 따지고보면 내가 갑자기 길을 걷다 모르는 사람한테 소리지른 꼴이 되잖아? 소녀의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다. 침착하자, 이 별. 너에겐 가족들에게 전수받은 비기가 있어! 그건 바로…
" 오… 오빠 미안. 별님이가 너무 놀라서 그만… "
아래로 향하는 시선, 붉게 달아오른 얼굴에 쭈뼛대는 말투까지! 완벽해. 어차피 어린아이니 별로 심하게 나무라진 않을 것이다. 별은 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부디 어울리지도 않은 3인칭 말투를 쓴 보람이 있길 바라며. -
519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7:54:09율주 저녁먹고 갱신!
(와장창) -
520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7:54:34후후 오늘은 휴가! 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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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별니미 >ㅁ<★☆ (92E+37) 2016. 2. 18. 오후 7:54:39어서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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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7:54:59>>519 어서와요! 율주!
>>520 축하합니다!! -
523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7:56:42다혜주 휴가 추카추카!
다들 안녕하세요! -
524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7:56:58율주 어스와영. 꺄아아아 사탕 먹고 싶다.
여러분 캐들은 무슨 맛 사탕을 좋아하나요? 다혜는 츕xx스 레몬라임맛과 포도맛 -
525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7:57:03나와 돌릴수 있는 사람이 아직은 없나보군. 저녁타임인가? 어쩔수 없지. 조금 있다가 구하겠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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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7:57:48>>524 을 좋아합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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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7:57:50>>524 하늘이와 지원이와 유미가 무슨 사탕을 좋아하는지 알고 싶나요? 그럼 다음주 목요일을 기대해주세요!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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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7:58:29>>527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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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8:00:28>>528 어쩔수 없다고요. 그거 방송 사연으로 들어온거란 말이야. 지금 밝히면 스포일러라고요.(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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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한세진-이 별 (84E+38) 2016. 2. 18. 오후 8:01:05멍하니 정자에서 주변을 둘러보던 그는 점점이 호은골이라는 장소가 어느정도 괜찮게 느껴졌다. 조용하고 차분해지고.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여긴 음악 특기생들이 많다고 하던데.. 과연 그럴만 하다. 소음이 적고 심심한 장소잖아?
하지만 그런 그의 판단은 손쉽게 무너진다.
"깜짝이야..."
갑자기 들리는 소음과 어린아이의 호통에 인상을 쓰며 고개를 돌린 세진은 갑자기 얼굴을 붉히기 시작한 소녀를 보게된다.
뭐야 이 꼬맹이는 왜 갑자기 나에게 소리를 지르는거지? 내가 뭔가 실수했나? 딱히 그런건 없는데....
"? 뭐. 너 뭐야. 갑자기 소리지르면 놀라잖아..."
자신 딴에는 무심하게 말했지만 깜짝 놀라서 자연스럽게 찌푸러진 얼굴 덕분에 인상이 나빠진 상태였다.
누가보면 선량한 소녀를 협박하고 겁주는 질나쁜 청소년의 모습이였지만.. 본인은 알아차린지 못한 듯 하다. -
531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8:02:15>>529 방송 사연으로 그게 들어오다니...! 그러무어쩔 수 없군.
여러분 캐들은 (떠먹는) 젤리 중에 무슨 맛을 좋아하나요? 다혜는 다 좋아하지만 굳이 고르자면 복숭아맛을 좋아합니다. -
532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8:03:04어. 음. 하늘이는 사실 젤리를 잘 안 먹는데 굳이 먹는다면 딸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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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8:03:31그런고로 다시 한번 구합니다. 하늘주와 돌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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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별니미 >ㅁ<★☆ (48E+36) 2016. 2. 18. 오후 8:04:30별은 사탕은… 포도맛 같은 신 맛을 좋아합니다. 떠먹는 젤리는… 복숭아맛? 가장 부드럽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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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8:05:16>>534 별이도 귀엽지만 별주도 되게 귀엽다고 느껴버린 나는 위험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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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8:05:36>>517 아, 바다주! 저걸 막레로 할게요. 수고하셨습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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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8:06:52그건 그렇고 세진이 말입니다만 음.. 나쁜남자 포스네요. 저런 애가 또 나중에 되게 인기 많아집니다.
그러니까 이거죠. 주변 모두에게 까칠해도 이제 내 여자에게는 따뜻한 그런 남자. 후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신캐입니다. 네. -
538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8:07:21>>533 건주는 서희주 기다리는 중이라서 스루할게요! 다음에 돌려주세요!! ><
건이는 사탕은 딸기! 젤리는 포도 좋아해요! -
539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8:08:55>>538 젤리가 딸기였으면 하늘이와 취향이 일치하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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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8:09:08난 왜 사진을 올릴 수 없는가
(율무룩 -
541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8:09:53>>533 손 비는건 저 밖에 없는 것 같은데, 많이 돌렸죠. 뭐, 계속 안 나타나면 어쩔 수 없지만 기다려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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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시원주 (14E+31) 2016. 2. 18. 오후 8:10:31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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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8:11:05>>541 그래서 기다리고 있는중이에요. 다음번에 돌릴 분 하면 바로 납치할겁니다. 후후후. 하늘이의 츤츤함 쬐금만 맛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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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8:11:51돌리고 싶긴한데 하늘이랑은 어...많이 돌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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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8:12:41뭐 때문인지 하루가 끝나고 일어나보니 주변 사물들이 커져버렸다!
(사실 사람들이 작아진거지만) 하여튼 호은골 주민들이 작아져 버리고 주변 환경은 마치 거인국을 보는 듯 커져버린거죠. 그러니까 님들이 작아진 채로 일상 하시면 됩니다ㅇㅇ.
사실 이게 원래 거인국 외전 설명인데 쉽게 생각해서 앤트맨보다 여러분이 조금 더 큽니다. 하늘주가 장소는 학교로 변경 하기로 했고요. (집이면 문을 못 열어서) 꺄아아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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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이 별-한세진 (48E+36) 2016. 2. 18. 오후 8:13:01와… 이 오빠 진짜 화났나봐! 별의 갈빛 눈동자가 순식간에 커진다. 겁을 먹은 기색은 없었다. 오히려 감탄이랄까? 별은 저런 표정을 수도없이 봐왔다. 그녀네 가족들은 전부 다 성격이 불같으므로… 언니들이랑 오빠들한테 치인 것만 생각하면 진짜… 순간적으로 소녀의 눈초리가 사납게 변모하였으나 딱히 적대적인 시선은 띄고있지 않다. 정확히 말하자면 짜증에 가까운 감정.
" 미안, 미안. 갑자기 눈 앞에서 사람이 튀어나와서 놀랐어. "
아까와 다른 시큰둥한 태도. 소녀는 알고 있었다. 귀여운 척이 먹히지 않는 사람이라면 차라리 원래대로 소탈하게 사과하는 편이 나으리라. 그래도 안먹힌다면? 어쩔 수 없잖아? 싸워야지. 뭐… 하지만 이런 시골마을에 괜히 여자애가 소리지른 걸로 시비걸고 싸울만한 악인은 없을 것이다. 별은 잠시 제 머리카락을 매만지다가 제 동그란 망막에 비친 세진을 바라본다. 그런데 여기 굉장히 한적한데…
" 오빠는 여기서 뭐해? "
사람도 없으니 심심할텐데… 별은 고개를 갸웃거린다. -
547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8:13:40율이와 별로 안 돌렸던걸로 기억하지만요. 3번이 다 아닌가요? 마지막으로 돌린게 슈퍼하늘이였으니까요.
(하늘이가 어릴때 다녔던 개구멍을 지나가려다가 몸이 끼여서 선율을 속이기 위해서 담벽과 합체한 슈퍼 히어로인것처럼 율이를 속인 사건.) -
548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8:15:05아 슈퍼하늘이 그거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육성으로 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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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8:15:34>>547 이렇게 쓰고 보니 그냥 바보잖아!! 하늘이!!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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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8:16:1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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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8:16:27지영주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갱신 스위치를 켜도록 하지요.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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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8:16:36하늘아 기뻐해!니가 사람을 웃게 만들었어!
그럼 미술부 활동으로 돌리는 건 어떨까요! -
553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8:17:08>>549 에이 이렇게 귀여운 바보가 어딨다구
>>545 설명 고마워요 다혜주~!
여담이지만 별이 캐릭터 되게 매력있어요..!! 살짝 영악한데 왠지 얄밉지가 않은 느낌이에요! -
554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8:18:47지영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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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8:19:14>>552 간만에 슈퍼 하늘이 사건 2탄을 해볼까도 생각했었습니다만 율주가 미술부 활동을 하고 싶다면 그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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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8:19:20지영주 어스와영!
다혜주와 돌릴 분? -
557 별주 (92E+37) 2016. 2. 18. 오후 8:20:04슈퍼하늘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신 앵콜 가능한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칭찬 감사합니다! 별이는 이영싫 혜나? 그쪽을 참고해서 돌리고 있어요. 모티브도 이쪽이기도 하고… 드세고 영악한데 천진난만한 어린애 캐릭터를 지향중임다! -
558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8:20:07>>555 슈퍼하늘이 2탄?!
이번엔 합체로봇도 나오는건가요?!
하고싶다...! -
559 별주 (48E+36) 2016. 2. 18. 오후 8:20:23지영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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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한세진-이 별 (84E+38) 2016. 2. 18. 오후 8:20:42뭐지 이 꼬맹이는 한순간에 눈매가 이리저리 바뀐다... 그는 눈앞의 소녀가 단순히 시골의 순진한 소녀가 아니라는 건 확실히 알았다. 성격이 나쁜 시골소녀거나.. 난폭한 시골소녀겠지?
아무튼 눈 앞에 튀어나온 사람이 된 세진은 여기서 별이의 사과를 시큰둥하게 받으며 그녀의 질문에 대답한다.
" 숨 셔 "
재밌으라고 하는 대답은 아니다. 단지 진심으로 답하기 귀찮다는 생각에 뇌를 거치지 않고 입으로 튀어나온 것 이다.
누가봐도 여기 정자에 하염없이 앉아서 아이에게 화를 내고, 뭐하냐고 물어보면 숨이나 쉰다고 대답하는 사람은 꺼려지겠지.
하지만 오히려 사람을 대하기 귀찮아 하던 세진이였기에 상대방의 싸늘한 반응을 유도한것이다.
" 봤지? 나 이렇게 재미없는 사람이니까 가라 훠이훠이.." -
561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8:21:56어 그럼. 율주. 슈퍼하늘이 2탄 상황으로 가볼래요? 그리고 지영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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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8:22:12>>557 모티브가 그 캐릭터였군요!
그러고보니 별님이는 스레에서 매우 드문 율이보다 작은 아이네요.
율아 기뻐해!(그러나 2cm차이) -
563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8:22:12돌릴 분이 없다면 관전이다! (루트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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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8:22:13모두들 반가워요! 슈퍼하늘이 말하니까 왠지 지영주도 개그 쪽으로 일상 돌리고 싶네요.
요즘 들어서 계속 시리어스만 돌리는 것 같아가지고..
그런 의미로 다혜주랑 돌리면 환상의 일상이 만들어 질 것 같은...? (멀뚱 -
565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8:23:07>>564 갸아아아 지영주다! (반짝반짝)
근데 다혜주는 시리어스를 돌리고 싶단... 그렇다면! -
566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8:23:26>>561 넵!
사실 미술부 활동하면 율이가 하늘이에게 히어로 합체 로봇 디자인을 그려줄 생각ㅇ...
글고 >>562 보트보트!아애악 내손아!! -
567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8:24:09그럼 제가 선레를 쓸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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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8:25:01크윽... 저도 개그를 원하고 싶단... 그렇다면... 다갓이다!!
<dice min=1 max=2> = 1
1-개그
2-시리어스 -
569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8:25:07<dice min=1 max=2> = 2
1. 시리어스
2. 개그
<dice min=1 max=100> = 46
홀. 다혜주
짝. 지영주 -
570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8:25:55넵, 선레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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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8:26:03>>568-569 ...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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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바다 - 다혜 (81E+32) 2016. 2. 18. 오후 8:26:14"신기하네."
귤 껍질로 만든 차는 귤향보단 조금 더 싱그러운 냄새가 날것같다.
"그럼 학교에서봐. 차 잘마실게."
벌써 저녁 시간이 된듯하여 하늘을 올려다본다. 달이 하늘빛에 빛나 예쁘다.
//수고하셨습니다! -
573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8:26:33>>572 바다주 수고하셨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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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8:27:03아 맞아! 설명해주는거 잊고 있었어!! 세진주! 여기 스레는 리얼타임제가 아니에요!
지금 우리 호은골은 6월이 바로 코앞인 5월이에요!! 진짜 순간 깜빡했었어!! 일요일부터 6월달이 됩니다!! -
575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8:27:31다이스갓께서 개그를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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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한세진-이 별 (84E+38) 2016. 2. 18. 오후 8:28:17>>574 더워지는 시기네요!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
577 이 별-한세진 (62E+39) 2016. 2. 18. 오후 8:30:19와 시니컬하다. 나쁜 남자 컨셉인가? 별은 픽 웃음을 머금고 상대를 이리저리 살펴본다. 영 좋지 않은 표정에 저 인상이 특히… 아마 제 또래의 어린아이들이 보면 겁을 먹을 것이다. 그녀도 솔직하게 말하자면 좀 무서웠다. 하지만 여기서 기 죽으면 천하의 이 별이 아니지! 그녀는 되돌아오는 답변을 마찬가지로 어어어엄청 무덤덤하게 대꾸한다.
" 응. 한마디로 잉여라는 뜻이구나? "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나름대로 납득했단 표정을 지어보였다. 하긴 다른 할 일이 있었다면 여기서 홀로 외로이 청승떨진 않았겠지. 세진에게 실례되는 생각을 주구장창 하며 그를 힐끔거리던 소녀는 이 사람 또한 자신처럼 피부가 희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도시 출신인가? 그렇다면 모처럼 만난 십대 소년인데 인맥 쌓기라도 좀 해보는 게 어떨까?
"싫어! 오빠 친구 없지? 없다면 나 좀 놀아주는 게 어때? 나도 이제 막 전학와서 친구 없거든! "
어차피 여기 학교가 호은학교 밖에 없어서 좋든 싫든 선후배사이로 계속 봐야할텐데! 별은 명랑하게 웃으며 서있는 자리에서 단 1mm도 움직이지 않는다. 마치 세진의 의도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것처럼. -
578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8:31:23여기 다갓은 다혜주를 얼마나 좋아하세영?
<dice min=0 max=100> = 51 -
579 별주 (92E+37) 2016. 2. 18. 오후 8:31:28>>562 우아아 최단신입니까? 동생보다 더 작앜ㅋㅋㅋㅋㅋㅋㅋ 좋아. 이렇게 된 이상 스레의 난쟁이력을 책임져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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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8:31:36>>578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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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김하늘 (14E+35) 2016. 2. 18. 오후 8:32:45화창한 주말 오후. 나는 간만에 비밀장소에 가기 위해서 스케치북과 물감, 4B연필등, 그림을 그리는데 필요한 도구들을 풀로 챙긴 후에 가방을 매고 집 밖으로 나왔다.
이제는 점점 더워지는만큼 내 옷은 당연히 반팔에 반바지였다. 그러고 보니 6월이 이제 코 앞이었던가? 슬슬 우리 학교의 교복도 하복으로 바뀌게 되지 않을까?
뭐, 교복은 자유긴 하지만 모두에게 모범이 되어야하는 연장자로서 이미 하복은 다 구입했고 곱게 개서 보관중이었다. 물론, 하복을 입게 되는 첫날까지 아주 깨끗하게 보관할 생각이다.
아무튼 더운 햇볕을 맞아가면서 길을 걷는 도중, 공원이 눈에 보였고 이번에도 구멍이 뚫린 공원 담벽이 보였다.
그게 눈에 들어오자마자 내 표정은 절로 굳어졌다. 전에 저길 들어갔다가 엄청난 일을 당해버렸지. 그래. 끼여버려서 아주 부끄러운 일을 당해버렸지.
어릴땐 충분히 드나들던 구멍이었는데 말이야. 하아. 솔직히 지금도 저 구멍 잘 쓸 수 있을것 같은데 말이야.
하지만 실제로 끼이기도 했으니까, 역시 저 구멍은 이제 내 몸에 작은거겠지. 그래도 다시 한번 잘 들어가보면...
아니아니아니!! 난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또 저 구멍에 들어가려는거야?! 그때 끼였잖아! 이제는 못 드나든다고! 또 끼일게 뻔하잖아!! 생각을 버려라! 김하늘! 그건 악마의 사악한 속삭임이다!!
그래. 지나가는거야! 저런 구멍 따위 신경쓰지 말고 지나가는거야! 애초에 저길 드나들수 있고 없고가 중요한게 아니잖아! 너, 지금 그림 그리러 가는 걸이잖아! 그래! 그림 그리러 가는거다! 그림 그리러 가는거야!!
.
.
.
".........."
망할.... 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도전한걸까? 또 끼여버렸어. 이젠 어쩌지. -
582 바다주 (81E+32) 2016. 2. 18. 오후 8:33:14돌리실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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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8:33:24ㅋㅋㅋㅋㅋㅋㅋ 하늘앜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영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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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8:33:33>>578 50은 넘었어요!...(토닥토닥)
>>579 앜ㅋㅋㅋ 그래도 누나라곤 부릅니다. -
585 김하늘 (14E+35) 2016. 2. 18. 오후 8:33:59전 지금 보다시피 율주와 돌리고 있는 중이라서. 정 돌릴 사람이 없으시면 율주의 허락을 받고 바다주도 여기 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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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8:34:14하늘ㅇᆞㅋㅋㅋㄱ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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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바다주 (81E+32) 2016. 2. 18. 오후 8:34:29슈퍼 김하늘이 자리에 돌아오면 호은골의 악이 놀아내리니, 이때를 기다려온 카메라가 영웅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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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8:34:47비다도 이리오면 하늘이의 영고력이 폭발해버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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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8:35:21셋이 돌리는건 찬성이에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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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바다주 (81E+32) 2016. 2. 18. 오후 8:35:46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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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바다주 (81E+32) 2016. 2. 18. 오후 8:36:02하늘 율 저 순서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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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8:36:11도마뱀 이야기 생각나네요... 벽에 끼인 도마뱀에게 몇 년 동안 먹이를 물어다 줬다는........ (하늘이를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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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김하늘 (14E+35) 2016. 2. 18. 오후 8:36:20자! 보아라! 세진주! 여기선 MPC도 주인공 포스 따위 없이 한없이 망가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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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익명의 혜연주씨(?!) (86E+36) 2016. 2. 18. 오후 8:37:25익명의 사람은 몰래 잠입을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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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한세진-이 별 (84E+38) 2016. 2. 18. 오후 8:37:30아? 뭐야 이거.
그의 생각과 다르게 요 작은 꼬맹이는 훨씬 무덤덤하다. 아마 내가 조금만 더 나이가 많았다면 잉여라는 뜻이구나? 라는 말에 상처받았을지도 모르겠다.
아 그건 백수여서 상처받는 걸까? 뭐 지금은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아니라....
세진은 머리를 긁적이며 아이를 달래듯이 말해준다.
"오빠는 친구가 없는게 아니야. 친구를 아직 안만든거야."
조금 모양빠지는 변명이지만 이건 사실이다. 최근에 호은골에 찾아왔다고 나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방금 말은 조금 한심하게 느껴진다.
그는 한숨을 푹 쉬며 역시 이 시골은 자신과 어울리지 않다는 사실을 자각한다.
"야 꼬마야. 방금 말은 취소할게. 오빠는 친구를 안만든게 아니야 이제 막 와서 친구가 없는거야. 알았냐?"
그는 조금 따가운 햇볕 때문에 정자의 그늘에 깁숙히 들어가며 늘어진다. -
596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8:37:50>>594 그 익명의 사람의 잠입을 막습니다. 혜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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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바다주 (23E+37) 2016. 2. 18. 오후 8:37:55>>592 꼬리가 못에 박힌 이야기죠?
정말 그렇게 되더라도 꼬리가 썩어서 죽었겠지만요 -
598 지영-거리 (37E+30) 2016. 2. 18. 오후 8:38:12이쯤되면 모두들 알겠지만 난 심각한 수준의 락덕후다.
내 핸드폰에 들어있는 노래의 80퍼센트가 락으로 가득차있지.
물론 내가 자주 듣는 건 발라드풍의 락이지만 가끔씩은 신나는 곡도 많이 들어본다.
이런 곡들의 보컬은 대부분 마음 속의 울분을 그대로 표출하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한다.
할 일 없이 거리를 걸어가던 어느 날 오후. 아무도 없는 거리에서 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걷고 있었다.
지금 듣고 있는 음악은 스킬렛의 Sick of It. 언제 들어도 이 밴드의 보컬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질리지가 않는다.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 나는 가사의 일부분을 나도 모르게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I'm tired of it, I'm over it, I'm bored of it
gotta fix this, I'M SICK! OF! I----T!!!!"
노래의 분위기에 심취한 나머지 샤우팅 부분에서 음조를 올리다 완벽하게 삑사리가 나버린다.
// https://youtu.be/AHzU-9iozmo 지영이가 부른 부분은 1분 58초. -
599 Ara Lee ◆Qo9kj5kwPo (33E+31) 2016. 2. 18. 오후 8:38:24하하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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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세진주 (84E+38) 2016. 2. 18. 오후 8:38:31>>593 !!
이 스레에 잘 적응할 수 있을것 같아요! -
601 익명의 혜연주씨(?!) (86E+36) 2016. 2. 18. 오후 8:39:58>>596 어, 어떻게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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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세진주 (84E+38) 2016. 2. 18. 오후 8:40:08어서오세요 혜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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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8: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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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8:42:03어서와요, 혜연주! 오늘 지영이는 망가지는 날인겁니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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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8:42:27그건 그렇고 세진이 정말로 차후 행보가 기대되는 애에요. 뭐라고 해야할까? 첫인상은 좀 차갑긴 하지만 묘하게 마음은 뜨거울것 같은 애거든요.
앞으로 점점 더 많은 모습이 보이게 될것 같네요.
츤데레인 하늘이와의 만남도 심히 기대가 됩니다. -
606 죠르노 주연주 (08E+36) 2016. 2. 18. 오후 8: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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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Ara Lee ◆Qo9kj5kwPo (33E+31) 2016. 2. 18. 오후 8: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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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세진주 (84E+38) 2016. 2. 18. 오후 8:43:15>>603 힘세고 강하게 어서오세요!!
>>605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XD -
609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8:43:19세연주다!! 하이하이에요! 어서 와라! 세연주! 난 오늘 기분이 좋다! 고로 와라! 멀티 일상을 뛰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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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율-하늘 (77E+31) 2016. 2. 18. 오후 8:44:15오늘은 기분이 좋은 날이에요.왜냐하면 옷을 새로 샀거든요!그래서 바로 입었지요.주황색 멜빵에 할머니가 당근 같다고 골라준 연두색 반팔티도 입었구요.그리고 나보고 심부름 좀 다녀오랬어요.국수 한다고 슈퍼에서 소면 사오라네요. 이런,할머니한테 완전 속아버렸어요.
장바구니도 주면서요.어쩔 수 없이 다녀오기로 했어요.내 보조바퀴 달린 자전거를 타구요.장바구니는 앞에 달린 바구니에 넣구요.
페달을 밟으며 따르릉,따르릉, 길을 달리니 예전에 슈퍼 히어로를 만났던 날이 생각났어요.난 지금이링 똑같이 자전거를 타면서 심부름 가다가 공원 벽이랑 합체한 슈퍼 히어로!바로 하늘이 형이요!
마침 그 담벽이 저기 있...
"슈퍼 하늘이 혀어엉!오늘도 호은골 지키려구 싸우는 중이야?!"
발견하자마자 자전거에서 내리며 담벽과 합체한 슈퍼 김하늘 모드의 하늘이 형 앞에 쭈구려 앉았어요.
초롱초롱 눈을 빛내며 환호성을 질렀습니다.내가 우리마을 히어로랑 다시 만났어!운명! -
611 서희주 (73E+38) 2016. 2. 18. 오후 8:44:43아 건주 서희주가 너무 안 온다 싶으면 킵하시고 다른 분들과 돌려주세요. 밤샘각이 뜬 것 같거든요...
서희주 갱신합니다 으아아 집가고 싶어어어 -
612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8:44:44세연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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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별주 (48E+36) 2016. 2. 18. 오후 8:44:46혜연주 어서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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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8:44:51슈퍼 하늘이는 과거에 하늘이가 공원을 가다가 벽의 개구멍을 보고 어릴때 추억이 떠올라서 지나가려다가 그 구멍에 끼인 사건입니다.
하필 율이에게 걸려서 하늘이는 힘차게 슈~~~~퍼 김하늘!! 하면서 온갖 쇼를 했죠. 일명 하늘이의 흑역사.
슈퍼 김하늘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을 위한 설명입니다! -
615 Ara Lee ◆Qo9kj5kwPo (33E+31) 2016. 2. 18. 오후 8:45:28아라주와 돌리고 싶으신 분은 언제든지 찔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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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율-하늘 (77E+31) 2016. 2. 18. 오후 8:46:02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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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8:46:05서희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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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혜연주 (86E+36) 2016. 2. 18. 오후 8:46:14저도 돌림 스위치를 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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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8: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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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8:47:26>>611 네네! 시간나시면 위에 올려둔 거 이어주세요~ 부담갖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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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혜연주 (86E+36) 2016. 2. 18. 오후 8:48:19>>615 가장 가까운 사람을 찌른다!! (푹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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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바다 - 하늘,율 (94E+36) 2016. 2. 18. 오후 8:48:29참치전을 다혜네 집에 가져다주고 다시 밖으로 나섰다. 원해는 인도어 파였는데 요즘 밖으로 자주 나가게 되는걸 보면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바뀌게 되는것 같다는걸 세삼 알게되는것 같다. 어릴적에 벽에 난 개구멍으로 다닌 기억이 나 그곳으로 가보니 이미 사람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율이 안녕, 하늘이는 지금 뭐하는거야?" -
623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8: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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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주연주 (08E+36) 2016. 2. 18. 오후 8: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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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8: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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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재인주 (78E+38) 2016. 2. 18. 오후 8:52:11겨우 겨우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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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이다혜-지영 (2E+35) 2016. 2. 18. 오후 8:52:43스키니 청바지, 7부 나그랑티를 입고 거리를 걷는다.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며 걷다가 문득 생각이 떠오른다. 랑이는 지금 뭐 하고 있으려나... 폰을 켜서 랑이에게 문자를 보내려 한다. 그러니까...뭐라고 보내지?
주택 담벽에 기대어 보낼 문자를 생각 한다. '뭐해?' 라고 보내려고 입력을 했다가 지우개로 지운다. 그냥 보내지 말자. 일에 집중할 수도 있으니.
랑이가 띄워진 연락처 화면을 지긋이 바라본다. 누가 지나가도 모를 정도로. 그러다가 그냥 화면을 끄지 않은채로 거리를 걷는다.
갑자기 큰 소리가 나자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 고개를 돌린다. 어,
"영아."
화면을 끄지 않은, 연락처가 그대로 띄워져 있는 폰을 든 손. 그 손을 눈 높이로 들어 흔든다. 어, 잠깐만. 이거 화면이 영이 쪽으로 되있는데? 본건가? 아니지? 아닐거야. 설마. 에이.
서둘러 폰 화면을 끄고 영이에게 다가간다.
"노래 불렀구나. 안타깝게도 삑사리가 났지만."
장난스런 어투로 말을 꺼낸다. 락 음악인 것 같던데. -
628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후 8: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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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8:53:17>>626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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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8:53:45사진판이야...! 여러분 스크롤 폭탄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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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별주 (48E+36) 2016. 2. 18. 오후 8:53:54서희주도 재인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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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재인주 (78E+38) 2016. 2. 18. 오후 8:53:56언더테일 하느라 재밌어서 못오고 있었어요. 네,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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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8:54:00전부 다 어스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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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별주 (92E+37) 2016. 2. 18. 오후 8:54:12세연주도 어서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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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혜연주 (86E+36) 2016. 2. 18. 오후 8: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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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이 별-한세진 (48E+36) 2016. 2. 18. 오후 8:54:38친구가 없는 게 아니라 친구를 안만든 것. 둘이 뭐가 다른거지? 별은 한참을 고민하다가 어떠한 결론에 도달하고 손가락을 딱 튕긴다.
" 어쨌든 아직 친구가 없는 건 마찬가지잖아? "
뭔가 세진을 의도적으로 비참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 맹세하지만 별은 한 번도 세진에게 악의를 품은 적이 없다. 그냥 지나치게 직설적인거지. 그런것도 모르고 별은 해맑게 방글방글 웃으며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베베 꼬고 있었다. 그러다 이어지는 말에 또 한번 방긋! 아, 역시 내 짐작이 맞았어!
" 그렇지? 나도 방금 왔는데 뭘. "
친구가 없는 건 창피해 할 일이 아냐! 별은 씩씩하게 외치고선 졸졸 세진을 따라 정자 그늘 안으로 들어간다. 햇볕은 소녀의 여리디 여린 살결에 자극적이었다. 그나저나 아까부터 계속 꼬마… 꼬마… 이참에 통성명이나 할까? 그냥은 안 가르쳐줄 것 같으니까. 별은 기분나쁜 척 볼을 뿌우 내민다.
" 그리고 나 꼬마 아니거든? 이 별! 12살! 오빠는? " -
637 하늘-율, 바다 (14E+35) 2016. 2. 18. 오후 8:55:17"........"
오. 하늘이시여. 전 이제 어쩌면 좋은거죠?
왜 하필 이 타이밍이 율이를 만나는것도 모자라서 바다까지 만나버린거죠?
아, 안돼. 내 인생이 박살이 나게 생겼어!! 율이 녀석의 눈빛을 보니 완전히 날 그때 내가 막 꾸며낸 거짓말을 진지하게 믿고 있는게 분명해. 그래. 슈퍼 김하늘인지 뭔지 그거. 그리고 바다의 눈빛은 너 여기서 뭐하냐는 듯한 눈빛.
아니아니. 진짜 어떻게 하면 좋은거야?
차라리 율이만 있으면 또 부끄러운거 꾹 참고 슈~~퍼 김하늘이라고 하겠지만 지금은 바다도 있어. 율이는 그나마 어린애니까 그렇다고 쳐도, 바다 앞에서 그때처럼 슈~~퍼 김하늘...?
미친거 아니야?! 아, 안돼안돼!! 내 두 동공아. 제발 멈춰줘! 지금 여기서 15.0의 지진을 일으키면 안돼.
그래. 일단 인사다! 인사를 하는거야!! 인사를 하면 자연스럽게 대화가 나올테지. 그 동안에 방법을 생각하는거야.
"아, 안녕. 율아. 그리고 바다야. 좋은 날씨지 않아? 하하하하."
율이를 보고 살짝 윙크를 날렸다. 율아. 형이랑 비밀로 한거 기억나지? 아무 말도 하면 안돼. 제발..! 바다의 물음에 아무런 말도 하지 마!
이대로 구멍에 끼였다는게 학교에 알려져도 공개처형이지만, 슈~~~퍼 김하늘 한게 알려지면 공개처형으로 끝나지 않아. 그러니까 제발!! -
638 Ara Lee ◆Qo9kj5kwPo (33E+31) 2016. 2. 18. 오후 8:55:50아라주 아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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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이름 없음 (14E+35) 2016. 2. 18. 오후 8:56:07주연주, 재인주, 린비주! 3명 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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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이름 없음 (14E+35) 2016. 2. 18. 오후 8:56:20어? 색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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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혜연주 (86E+36) 2016. 2. 18. 오후 8:57:28오 색 바꼈다!
>>638 돌리지 않으시렵니까(포크(콕콕 -
642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8: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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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8:57:35>>640 캔드민이 pc로 작업해서 바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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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Ara Lee ◆Qo9kj5kwPo (33E+31) 2016. 2. 18. 오후 8:58:47>>641 물론이죠 :D 선레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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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8: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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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별주 (62E+39) 2016. 2. 18. 오후 8:58:56>>640 캔드민이 바꿨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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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9:00:14오, 색깔 바뀌었다! 더 보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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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9:00:29-누군가가 들어오면 인사를 합시다. 늦더라도 꼭 인사를 합시다. 인사를 받아서 기분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상대가 쓰는 글에는 가급적이면 신경을 쓰도록 합시다. 일부로 무시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나 말이라고 해도 대답을 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익숙한 이가 아니라 어색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이와 더 친해지려는 자세를 가지도록 합시다.
-돌리는 사람을 구할땐 자신보다 먼저 돌리려는 이가 없는지 확인해봅시다. 동시에 글이 써진 경우라면 망설이지 말고 2명이서 돌립시다. 돌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너무 같은 사람하고만 돌리는건 피하도록 합시다.
-과거의 사건을 언급할때는 밑에 괄호로 부가설명을 달도록 합시다. 그 과거의 사건을 모르는 이가 더 많습니다.
여러분. 다시 한번 올리는 호은 학교의 룰이에요. 아침의 회의로 정한거니까요. 다들 잘 지켜주는거에요.
그리고 재인주. 회의 결과 캐릭터의 키워드를 각자 다 추가하기로 했어요 재인이 항목 기타란에 키워드 2~3개 정도 추가해주세요.
키워드:A,B,C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우리 내일과 모래는 모두가 앤트맨처럼 작아지는 외전합니다!! 이번달만 특별히 2번 개방할거에요!
그리고 이번에 위키도 대거 공사해서 항목도 되게 많이 만들었으니까요. 모두 한번씩만 가서 평가를 부탁합니다. 8ㅁ8 나 되게 힘들었어! -
649 Ara Lee ◆Qo9kj5kwPo (33E+31) 2016. 2. 18. 오후 9:01:20늦었지만 다들 어서오세요 :D 갈색이라, 적응은 되지 않네요. 계속 하늘색만 보고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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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한세진-이 별 (84E+38) 2016. 2. 18. 오후 9:02:02뭘까 이 꼬마는. 너무 직설적으로 말하는게 아닐까? 이전에는 잉여라고 돌직구를 날리더니 이번에는 친구가 없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말했다.
역시 꼬마에게 돌려말하는 것을 기대한 내가 잘못하거야. 응..
"지금은 없는거지. 하지만 난 딱히 친구가 많고 적고에 연연하는 사람이 아니니까 괜찮아."
정신승리를 위해 헛소리를 내뱉으며 세진은 방긋 거리는 별이를 피한다.
아 이 녀석도 방금온건가? 그렇다면 저 녀석도 친구가 없는게 분명할텐데 왜 이렇게 자신감이 넘치는거야.. 묘하게 패배감이 든다고.
친구가 없는건 물론 창피한 일이 아니다. 친구가 없을수도 있지. 하지만 남에게 친구가 없다는 걸 말할수는 없다. 친구가 없다는 건 그런 것이다.
하.. 나 혼자서 뭐하는 거야 지금. 방금 왔는데 엄청 지친다.
"친구가 없는 건 물론 창피한 일이 아니야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런데 꼬마 니가 그렇게 말하면 마치 내가 친구가 없는 걸 숨기다가 너에게 들킨 것 같잖아.."
세진은 불만을 표하다가 기분나빠 보이는 별이의 말에 고개를 저으며 말해준다.
"한세진 16살.. 여기 오기전에는 예체능 특기생."
그리고 지금은 꼬마와 시간을 때우고 있는 친구없는 잉여. -
651 율-하늘,바다 (77E+31) 2016. 2. 18. 오후 9:03:22오늘은 운도 좋은 날인 것 같아요!보기 힘든 슈퍼 히어로 상태의 하늘이 형도 보고 여기에 바다누나까지 왔구요.인사해오는 바다누나에게 손을 흔들며 나도 인사했어요.
"누나 안녕!지금 뭐하냐며는~ 슈...!!"
뭐하냐는 바다누나의 말에 대답하기 직전 하늘이 형이 찡긋,윙크를 해왔습니다.
응?따라하라고? 그걸 보고서 의미를 잘못 파악하고 따라서 윙크를 한번 하고나서 하늘이 형과 한 약속이 그제야 생각났습니다.앗!슈퍼 히어로인 건 비밀...!하지만 뭐라고 대답해야...잠시 하늘이 형의 상태를 살펴봤다가 아하! 자신만만하게 대답합니다.
"날씨가 좋아서 하늘이 형의 담벽에 구멍에 들어가는 취미를 도와주고 있었어!"
이거 맞지,형?!
바다누나에게 대답한 후 하늘이 형에게 걱정말라며 찡긋,엄지를 들어보입니다. -
652 지영-이다혜 (37E+30) 2016. 2. 18. 오후 9:04:54노래는 아무런 문제없이 다음 파트로 넘어갔지만 내 목(과 정신상태 포함)은 그러지 못했다.
"......"
누가 봤나 하는 마음에 빠르게 주위를 둘러보지만 눈에 들어오는 이는 없다.
좋아, 일단 본 사람은 없다. 꽤나 소리를 크게 질러서 들은 사람은 많이 있겠지만, 그게 나라는 증거는 없다고!
이대로 아무렇지도 않은 척 평소처럼 걸어가면 내가 이런 말도 안되는 삑사리를 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
라고 생각하며 당당히 모퉁이를 돈 순간,
"끄아아아아악!!!!!"
예의 그 샤우팅이 다시 터지며 날 향해 폰을 들고 손을 흔드는 다혜를 보며 화들짝 놀란다.
뭐야, 얘 언제 여기로 온 거야? 잠깐만.. 그렇다면 방금 전의 삑사리가 충만한 샤우팅을 백퍼들었단 얘기고
내가 여기 모퉁이를 돌면서 다시 한 번 샤우팅을 냈으니 이거.. 완전히 확인 사살 아냐??
... 일단 다혜를 만났으니 인사를 하고 보는게 나을 것 같다.
나의 이 소울이 충만한 목소리를 아주 잘 들었다는듯한 표정을 하는 시점에서 이미 아닌 척 하기엔 글렀으니까.
"......아... 안녕...?"
어색하게 한 손을 들면서 어색한 미소와 방금 전 샤우팅의 여파인지 약간 걸걸해진 목소리로 인사를 건넨다.
그러다 바로 고개를 돌리고 기침을 해서 목구멍을 청소해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가만, 그런데 방금 전 다혜가 들고 있던 폰 화면.. 누군가 연락처였던 것 같던데..? 누구지? -
653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후 9:04:58오늘은 아버지께서 폰압을 깜빡하셨는지 별말을 안하시는군요. 조금만 더 상황을 살펴보고 난 후 일상을 구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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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9:06:01>>6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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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9:07:17하늘아....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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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혜연주 (86E+36) 2016. 2. 18. 오후 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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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혜연 - 아라 (86E+36) 2016. 2. 18. 오후 9:07:31지금 나에게는 같이 밥 먹어보고 싶은 사람이 너무 많다. 아라, 린비, 현우... 그렇지만 한번에 모두 부르기에는 한사람이랑 진지(?)하게 밥을 먹는편이 더더욱 편한지라 부를 사람이 고민되는 것도 솔직히 사실이다. 으음... 룰렛을 돌리자! 어플을 켜서 룰렛을 촤르르르 돌린 결과, 걸린 사람은.....
두구두구두구두구... 아라였습니다! 일단 약속을 잡아둬야겠지?
「아라야 이날 저녁에 시간 돼?」 -
658 바다 - 하늘,율 (37E+30) 2016. 2. 18. 오후 9:09:12"하늘이가 슈퍼 히어로인건 저번에 말해줬는데 이렇게 눈앞에서 피하면 누나 슬퍼. 그래도 하늘이 형을 도와주는건 잘했습니다."
율이의 옆구리에 손을 넣고 하늘로 높게 들어올리며 말한 뒤에 자리에 되돌려 놓고는 고구마 말랭이를 하나 준다. 저게 슈퍼 김하늘..
"무슨 상황인지는 이해가 되는데 거기 한눈에 봐도 너한테 작아보이지 않아..?"
대충 저기에 끼였는데 율이가 다가오고 부끄러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대답이 슈퍼히어로라는 생각이 든다. 하늘이가 끼이면 나는 드나들수 있을까. 아직도 드다들수 있다는 사실이 묘하게 기쁘다. -
659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9: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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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이다혜-지영 (2E+35) 2016. 2. 18. 오후 9:17:42"..."
영이가 소리를 지르니 자동적으로 눈이 조금 찡그려졌다. 저렇게 샤우팅을 하고도 목이 남아나는건가.
"그래. 안녕."
이 쪽은 휴대전화 화면이 보였나 조마조마. 저 쪽은 소리를 들었나 조마조마. 지금 티를 안 내고 있지만 좀 긴장이 되기는 한다. 그냥 말 해도 되려나... 어떻게? 이걸 물어보면... '아는 사람' 이라고 해도 되고 그냥 질러서 '남자☆친구' ... 아냐. 이건 좀 그렇잖아. '랑이'... 아 몰라.
아, 근데 게임부 생겼다는데 렁이도 가입 했으려나? 동아리는 2개까지인데 어디를 탈퇴 했으려나... 일단 내 예상에는 잡부일 것 같은데. 걔는 일단 진로가 프로그래머니까 당연히 가입 했겠지. 그건 안봐도 뻔한거 아닌가?
"하하... 그러니까... 얘기 할래?"
뜬금없다 진짜.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 -
661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9:18:52>>660 다혜는 언제 개그 폭탄을 터뜨릴까. 성격 때문에 개그따위... 버려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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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주연주 (08E+36) 2016. 2. 18. 오후 9:19:05>>659 귀여워어어어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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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9:20:59>>660 웃는 이모티콘이 무섭ㄷ,..
(장난감 카를 타던 율이는 그만 개구리와 충돌해...) -
664 하늘- 율, 바다 (14E+35) 2016. 2. 18. 오후 9:21:10"아냐!! 율아!! 무슨 소리야!! 형 그렇게까지 이상한 사람은 아니거든?!"
슈퍼 김하늘을 얘기하지 않은 건 좋다. 그런데 근데 그 대신에 내놓은 답변이 담벽 구멍으로 들어가는 취미라니!! 그거 대체 무슨 취미인건데?!
객관적으로 봤을때 완전 이상한 사람이잖아!! 상식적으로 담벽 구멍으로 들어가는 취미가 있겠냐!!
아니, 그래. 그래도 이건 이해할 수 있었다. 율이는 순수하고 어린아이니까.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그래. 어린아이는 언제나 순수한 존재니까 말이야. 물론 가끔 아닌 존재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순수하잖아?
그것보다 왜 바다의 입에서 슈퍼 히어로의 말이 나와?! 아..그러고 보니 전에 율이가 바다에게는 실수로나마 말해줬다는 식으로 얘기했던가?
우와! 잠깐만! 그럼 지금 내 모습은 바다의 눈엔 어떻게 보이는거지?! 이거 완전히 바보천지로 보이는거 아니야?
"아, 아니야!! 네가 무슨 상황을 얘기하는진 모르겠지만 난 몰라!"
바다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바로 반발의 말을 던졌다. 하지만 어떻게 해명을 하고 변명을 해야할지 나로서는 알 수 없었다. 도데체 어떻게 해야 지금 이 상황을 모면할 수 있을까요? 하늘이시여.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 제발 부탁이에요!!
이, 일단 지혜가 떠오를때까지 어떻게든 시간을 끌자! 그래. 분명히 방법은 있을거야!
"이, 이건... 사, 사정이 있어! 따, 딱히 네가 생각하는 그런게 아니야! 무슨 사정인진 엄청난 비밀이라서 절대로 말 못해! 다시 말하지만 난 사정이 있어서 이렇게 엎드려 있는 것 뿐이야! 그래! 너에게 절대로 말 못하는 사정이 있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665 이 별-한세진 (62E+39) 2016. 2. 18. 오후 9:21:17친구가 많고 적고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아까는 왜 변명을 했는지 물어보고 싶었으나 별은 말을 아꼈다. 어차피 쓸데없는 소모전이다. 게다가 저 오빠는 까칠한 성격이기도 하고. 다만 한숨을 쉬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것까진 생략하지 않는다. 명백히 상대를 한심히 여기는 태도다.
" 자꾸 변명하니까 그렇지. "
그냥 없으면 없다고 말하면 될 걸 뭣하러 친구를 안만드는 거라는 변명을 하고 그래? 소녀는 따지듯 세진에게 말했으나 뒤이은 자기소개에 집중하느라 입을 다문다. 어? 예체능 특기생?
" 우와! 우리 언니들 중에도 예체능 했던 언니 있었는데. 어느 쪽이었어? 미술? 음악? 체육? "
이 나라, 16살, 세진과 동갑인 그녀는 피아노를 쳤다가 제 재능의 한계를 체감하고 건반과 작별을 고했더랬다. 그 독한 언니가 포기할 정도면 얼마나 힘든 길일까? 별은 제가 걸어가보지 않은 길을 가늠하듯 하늘을 올려다본다. -
666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9:21:54세진주. 세진주는 스핀오프로 외전을 돌린다고 하면 가장 하고 싶은 장르가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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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후 9:23:26아름다운 날이야
라며 린비주가 갱신합니다, 아버지가 정말 폰압을 잊으신 모양이네요. ㅎㅎㅎㅎ -
668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9:24:00내일 다혜가 앤트맨이 된다면...
목소리 소리 엄청나게 작겠고만. -
669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9:24:24>>667 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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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9:24:29린비주 하이하이에요! 바쁘지 않으시면 마당발인만큼 세진주와 선관도 짜보는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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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9:24:38앗 그러고보니 스핀오프... 언젠가 직장인AU도 해보고 싶습니다! 호은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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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Ara Lee - Hyeyeon Seo ◆Qo9kj5kwPo (33E+31) 2016. 2. 18. 오후 9:24:47드르륵, 드르륵. 아무도 없는 고요한 집안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일이 있어 잠시 나가신 할머니를 기다리는 시간은 참으로 느리게 흘렀고, 책을 읽던 음악을 듣던 그건 마찬가지였다. 혼자만의 일상에 슬슬 권태가 느껴졌다. 으음, 날도 날이겠다, 오랜만에 산책이라도 나가볼까. 마침 울리는 진동소리에 스마트폰을 켜 문자를 확인했다. 혜연 언니가 이 시간에는 웬일이시래요.
「 당연하죠 :) 연락만 주세요. 」
혜연 언니라면 바로 달려나갈 수 있어요. 라는 말은 너무 꾸민 것 같으니 팩트만 적어 보냈다. -
673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후 9:25:24휴지 같은걸 잡고 낙하산처럼 타고다니고 싶어요...! 그런데 이게 가능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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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세연-하늘 (74E+33) 2016. 2. 18. 오후 9:25:31오늘은 아주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저는 뒤편에 가만히 놓여져 있는 제 파란공구상자를 정리하면서 정신 없으면서도, 유쾌하고, 또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었던 사건들을 뇌 내의 어떤 작은 공간 내에서 하나하나 되짚어 보기로 해요. 이런 일련의 일들이 딱히 무슨 쓸모가 있을까, 그저 의미 없는 수많은 날들 중에 단지 하루가 아닌가 아주 잠깐 생각해보지만, 곧 조금만 더 면밀히 생각해 보자면, 꼭 그런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전 그 곳에서 새로 보게 된 많은 선배들, 무언가를 꼭 먹으면서 저에게도 나누어 주던 율이, 그리고 저와 함께 노래를 불러주면서 저를 이끌어 준 제 친구 서희, 린비 선배에게 남자친구로 보이는 분이 있었다는 것, 또 그 안에서 알 수 있었던 모두의 이름들과 성격, 또 기타 등등의 여러 가지를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서희는 그 와중에서도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선배들의 흑역사를 단지 담아두기 위해서인지, 계속 카메라로 그 많았던 장면들을 찍고 있었던 것 같아요. 나중에 어쩌면 우리 모두 나이가 들어 이 모든 것들이 잊혀질 때 즈음, 소중한 추억이 될 수도, 혹은 잊고 싶어지는 흑역사가 될 수도 있는 그 판도라의 상자 같은 영상을 같이 보게 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문득 갑자기 들어와요. 그리고 잠깐 또 저의 경우를 생각해보자면, 역시 추억보다는 흑역사가 될 가능성이 지금의 제 시야와 기준으로 보았을 때에는 더 높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또 조금만 더 멀리 내어다 보자면, 그렇지만은 않을 수도 있다는 그 전과는 반대되는 생각 역시도 들게 되어요. 제가 5살 때, 그리고 7살, 8살 때 생각 해 왔던 것이 지금과는 다르듯이, 지금의 저와는 또 다른 생각을, 그리고 또 다른 관점을 가지고 5년, 10년 뒤의 저는 이 일을 평가하게 될 지 몰라요. 그러니 이번 왕 게임을 저는 일단 기억 속에서 잠시 잊어두기로 해요. 정말로 잊어질 지는 저도 역시 아직 알 수 없지만 말이에요.
그렇게 저는 조용히 혼자 생각하며, 제 공구들의 정리를 모두 마치고 자리를 뜨기로 해요. 모든 일이 끝난 이 곳에는 아마 더 이상의 볼 일이 없을 거이라 생각했던 것일까요? 저는 가장 마지막으로 나오며, 모두가 없는 조용한 그 곳을 가만히 바라보아요. 저도 제가 무슨 생각으로 그 비어있는, 아무도 없는 자리를 가만히 응시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때엔 살짝 멍하다는 기분까지 들게 되었어요. 졸리지도, 피곤하지도 않은데도 저는 오늘 약간씩 그런, 기계로 말하자면 나사가 하나 둘씩은 풀려있다는 느낌. 별로 좋지만은 않은 기분이에요. 그렇게 몸으로 느껴가며 저는 일단 빨리 집으로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아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저 스스로가 비 정상적인 상황이라는 생각이 든 상태에서 아마 다른 사람들과 만나면 안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일까요? 그 뒤로 저는 빈 방을 뒤로한 채로 나서며 길을 걸어가요. 아마 지금쯤에는 모두들 돌아가서 있을 거라는 생각에 저는 그냥 마음을 놓고 잠시 먼 곳을 바라보며 걷기로 해봐요. 가끔 아빠도, 그리고 엄마도 이렇게 답답할 때마다 걷곤 하시는 것을 보아왔기에 아마 저도 이렇게 하는 것일지 모르는 것이에요. 그렇게 아무도 마주치지 않고 집으로 저는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렇게 될 줄 알았지만, 아마 제 계산적인 착오였던 모양이에요. 약간 고양이 상의 까만 선배, 분명 저 선배는 린비 선배와… 잠깐 스스로 생각을 멈추기로 해요. 이미 그 선배와 정 똑바로 눈이 마주쳐 버렸기 때문이에요. 선배의 얼굴은 어째서인지 조금 괴로워 보여요. 그리고 이유를 잠시 몇 초간 생각해보니, 곧 아까의 벌칙이 선배의 기분을 망가트린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춤을 린비 선배와 다른 많은 선배들, 그리고 저희 후배들에게 보여졌으니, 분명 선배의 입장에서는 곤란해졌을 거에요. 물론 그것이 머리까지 잡으며 고뇌할 정도라고 저는 생각하지는 못했지만, 역시 사람마다 느끼는 점은 모두 다른 것이니 그것은 제가 감히 평가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해요. 선배는 힘없는 목소리로, 마치 바람이 다 빠져가는 풍선과 같은 목소리로 제게 먼저 인사를 걸어 왔어요. 사실 눈이 마주친 상태에서 저는 선배의 표정을 보고 적당히 웃으며 고개만 숙이고는 그 자리를 빠져나올 생각이었지만, 잠깐 생각해보니 린비 선배와 이 선배가 만약 정말로 그렇고 그런 사이라면, 오히려 저는 지금 여기서 조금 같이 이야기를 해두는 편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보아요.
그러며 일단 최대한 긍정적으로 웃어 보이면서 입을 열어 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기로 해보아요.
“네, 초등학교 6학년 장세연이라고 해요. 잘 부탁 드려요, 하늘 선배.”
고개를 숙이고 잠깐 든 생각은, 만약 이 선배가 완전히 비관적인 선배라면 제 웃음의 의미를 설마 다른 것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을까 생긴 걱정이었어요. 하지만 적어도 린비 선배와 연이 있다면, 그 활발한 선배의 영향을 조금이라도 받아 절대로 부정적이지만은 않을 것이다라고 약간의 희망을 걸어보기도 해요. -
675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후 9:26:18네, 린비는 캐릭터 자체가 선관이지요!
-
676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9:26:24확실히 이 쪽이 글자 제한 수가 더 놏은 것 같네요. :3
세연주 장문러...ㄷㄷ -
677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9:26:25어쩌지. 나는 지금 엄청난 자에게 도전장을 내민 모양이다. (동공지진
하지만 나 하늘주는 물러서지 않는다! 답레를 가져오도록 하지! -
678 시원주 (14E+31) 2016. 2. 18. 오후 9:28:01시원주가 갱신할게요. 여러모로 피곤했던 하루지만... 돌리면서 힐링하겠다!
라는 작은 소망이 있지만 여깄는분 전부 돌리고 계신건가요? -
679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9:28:34>>678 전 지영주와 돌리고 있습니다! 시워주 어스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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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9:28:42>>659 장난감 자동차에는 악셀도 없고 핸들은 장식이지! (사실 세연이가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거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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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이름 없음 (11E+34) 2016. 2. 18. 오후 9:28:46>>678 안녕하세요, 시원주. 여기 린비주가 있는데... (그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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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9:28:53>>679 받침이 빠졌당... 시원주 어스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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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시원주 (14E+31) 2016. 2. 18. 오후 9:29:46다들 반가워요!
>>681 훗. 선레를 원하는 건가요. 원한다면 가져와주지! (퇴장) -
684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후 9:30:24>>683 일단 우리 같은반이라 선관부터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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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지영-이다혜 (37E+30) 2016. 2. 18. 오후 9:31:23하도 안 쓰던 목을 써대니까 목이 아파온다. 기침을 할수록 목에서 비릿한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다.
..... 피토하는 거 아니겠지. 에이 설마.
살짝 고개를 들어 다혜의 얼굴을 살펴본다. 아, 찡그린다. 저거 찡그린 거야. 확실해. 내 눈은 완벽하다고.
아무래도 쪽팔림의 정도가 한계 수치를 넘어선 나머지 자아를 상실해 버린 듯 하다.
다혜의 표정을 보자 얼굴이 새빨개진다. 에라, 이렇게 된 이상 이판사판이다.
"야... 다혜야.... 아무리 내 목소리가 듣기 싫어도 그렇지 그런 표정까지 짓는 건 좀 아니잖아!"
울상을 지으며 아이가 투정을 부리듯 다혜에게 얘기해본다.
아니, 애초에 그런 볼륨으로 소리를 질러버리면 좋든 싫든 얼굴부터 찡그리고 보는게 사람의 본능이긴 하지만.
으아아, 이렇게 생각하니까 내가 괜한 말 한 것 같잖아!! 다혜 정말로 기분 나빠진 거 아냐?!
어떻게든 대화의 주제를 바꿔보려 초스피드로 머리를 굴려보다가 다혜의 폰이 눈에 들어온다.
"... 아, 근데... 너 폰으로 뭘 보고 있었던 거야? 연락처 같던데..?"
설마, 남자친구? 아, 이건 너무 오지랖인가. -
686 시원주 (14E+31) 2016. 2. 18. 오후 9:31:43>>684 엇. 좋아요! 선관스레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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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9:31:54어서와요, 시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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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9: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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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후 9:32:31>>686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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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혜연 - 아라 (1E+34) 2016. 2. 18. 오후 9:33:26휴, 일단은 거절 당하지 않아서 정말로 다행이다. 그럼 식당을 알아보기 전에... 이걸 안 물어보면 나중에 낭패가 생길지도 모르니 일단 물어 보는 것이 낫겠지?
//꺼리는 식재료라던가 있어?//
이런 내용으로 한번 보내놓고 답을 기다린다. -
691 린비주 (11E+34) 2016. 2. 18. 오후 9:34:24오, 세상에. 미안해요 시원주 갑자기 아버지가 가지고 올래요. 정말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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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하늘-세연 (14E+35) 2016. 2. 18. 오후 9:34:27"....응. 그래."
조금은 힘이 죽은 목소리로 초등학교 6학년, 그러니까 13살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세연이란 이름의 여자애에게 대답을 했다.
일단 첫 느낌은 꽤나 당찬 애라는 느낌이었다. 나 같은 고등부에게 아주 당당하게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말하면서, 선배라는 호칭까지 붙이는 후배가 얼마나 될까? 그것도 떨지 않고 환하게 웃어 보이면서 당차게 말이다.
적어도 내가 아는 일반적인 초등학생들의 모습과는 너무나도 달랐기에 살짝 당황스러웠다. 물론 지금은 내 흑역사가 너무나도 제대로 갱신이 되었기에 기운이 없어서 내 표정은 그냥 무표정을 유지하고 있었다.
순간 또 떠오르고 말았다.
벌칙이라고는 하나 모두의 앞에서 얼~~씨구 좋다. 절~~씨구 좋다. 하면서 개다리춤 춘 암울하면서도 너무나도 싫고 끔찍한 기억.
이 애도 이 자리에 있었다면 100% 보았겠지. 아하하하. 어쩌면 그 춤을 보고서 이렇게 웃는거 아니야? 이런 어린아이에게까지 보이다니.. 그래. 죽자. 죽는게 나은걸까?
여러가지 갈등고 복잡한 심정이 섞이며서 나도 모르게 허탈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말할 수 있는건 하나 뿐이었다.
"있잖아. 내가 춘 춤. 그렇게 끔찍할 정도로 이상했냐?"
이상할거라고 생각한다. 응. 이상할수밖에 없다. 난 음악을 엄청 못하고 박치거든. 그런 마당에 우리 아빠가 술취할때나 추는 춤이나 추고 말았으니.
결정적으로 영이가 마시멜로를 주면서 내 얼굴은 차마 못 보겠다는듯이 홱 고개를 돌렸었어. 응. 그렇고 말고. 그건 끔찍한 춤을 봤으니까 그런거겠지. 사실 이 물음은 하나마나였다. 사실 답이 정해져있는걸.
"벼, 별로 궁금하다거나 그런건 아니야. 착각은 하지 마. 그, 그냥... 심심해서 해보는 여론조사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힘은 없는데 어째서 틱틱대는 목소리는 이리도 잘 나온느걸까? 장하다. 내 입아. 정말 장해. 나중에 맛있는거라도 먹으면서 상이라도 줘야겠구나. 하하하. -
693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9:34:35지영주. 지영이의 눈치는 얼마나 빠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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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한세진-이 별 (84E+38) 2016. 2. 18. 오후 9:34:50"별꼬마야 난 변명한 적 없어. 논리적이고 명확하게 항상 설명했다고."
툴툴 거리며 변명을 또다시 하지만 여전히 능구렁이 같은 별이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아마도 그도 느꼈을 것이다. 이 꼬마가 보통내기가 아니라는 것을..
이거 위험한 꼬마에게 걸린 것 같아. 이 꼬마 몸은 12살인데 머리는 15살 이상으로 보인다고.. 어쩌면 나보다 영특할지도.
아 이런 경우에는 잔머리라고 해야하나?
"음악하고 있어. 지금은 요양. 여기에 소문으로 음악 특기생들이 많이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왔다."
그는 건성으로 답변한 다음 고개를 뒤로 향하며 저 멀리 건너편을 구경한다.
논, 밭, 논, 밭 이하생략. 이게 반복되는 광경이라 따분하다...
"넌 여기 왜 왔냐 별꼬마야?" -
695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9:34:59린비주... ㅠㅠㅠㅠㅠ 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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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9:35:21>>692 하늘주 레스 두 가 붙이면 세연주 레스..ㅋㅋㅋ 초장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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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율-하늘,바다 (77E+31) 2016. 2. 18. 오후 9:35:21"난 착한 어린이!"
우와,나 날아!베시시 웃으며 땅과 떨어진 발을 신나게 흔들다가 다시 땅으로 돌아왔습니다.그러고보니 바다누나한텐 전에 실수지만 말한 적이 있었어요형 미안해.최대한 도와주려고 했...
"엑!왜 말해?!형을 위해서 열심히 생각했는데!"
도와주려고 완벽한 거짓말까지 지어냈는데 하늘이 형이 바로 아니라고 부정해버렸어요.그 모습에 화들짝 놀라 나도 모르게 내가 한 말이 뻥이라는 걸 인정하는 말을 해버렸습니다.망했네요.
아,망한 것 같은데 하늘이 형이 열심히 바다누나한테 거짓말을 하고있어요.그렇다면 방금전도 이걸 위해서 아니라고 말한 것 같습니다.
"마,맞아!하늘이 형은 슈퍼 히어로가 아냐!악당이야!"
나도 돕기로 했습니다. -
698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9:35:51시원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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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9:36:35>>693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면 바로 캐치해 내서 상황을 대충 파악할 정도입니다! 훗, 조심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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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9:38:20시원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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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시원주 (14E+31) 2016. 2. 18. 오후 9:38:38흠. 괜찮아요. (ㅂㄷㅂㄷ) 그럴 수도 있죠. (ㅂㄷㅂㄷ(농담) 잘 가연!
그러고보니 시원이가 부들부들하면 시들시들이네요. 어감이... -
702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9:38:38>>699 나니. 엄청나잖아! 그래도 다혜보다는...
아니 어쨌던 지금 랑이의 존재를 들키게 생겼엉!! -
703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9:39:22>>692 저 말 언제듣나 했더니 오늘에서야 듣는군... [혹시 모르는 레더들, 저 마지막 말이 아마 하늘이 명대사인 모양이야!]
>>696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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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바다 - 하늘,율 (37E+30) 2016. 2. 18. 오후 9:39:23"얼마나 중요한 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나오는거 도와줄까?"
거기가 편하다면 나올 필요는 없지만 땅바닥에 계속 배가 닿고있으니 차가울거라고 생각해서 말을 건네본다. 방금 생각한게 사실같지만 말이야
"율이 착하다- 그런데 율아, 하늘이가 악당이면 태민이가 하늘이랑 싸울텐데 그럼 어떻게 할거야? 난 아무리 봐도 하늘이가 악당같지 않은데."
율이를 바라보며 말한다. 태민이를 팔아넘기는게 이걸로 두번째.. 자중하겠습니다. -
705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9:39:49음. 시원주가 지금 혼자 남았나요? 어쩔수 없죠. 율주 바다주. 이 일상 킵하고 둘 중 한 분이 시원주하고 돌려주면 안될까요?
시원주도 일상 못 돌린지 좀 됬거든요. 오늘도 못 돌리면 좀 그렇잖아요.
세연주는 전부터 돌리던거라서 킵 할 수가 없어요. 이 이상은. -
706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9:39:58린비주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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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9:40:58>>705 아니면, 내가 레스 길이 좀 줄이고 멀티 뛸까? 그래도 된다고 앞에 말해두기는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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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바다주 (37E+30) 2016. 2. 18. 오후 9:41:12그럼 4인 일상으로 하는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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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9:42:034...4인 일상? 이 사람이 하늘이를 얼마나 더 절망에 빠트릴 참이야?!(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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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9:42:374인일상ㅋㅋㅋㅋ
그것도 좋은데욬ㅋㅋㅋ -
711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9:43:10>>702 랑이의 존재를 들키고 남자친구인 상황까지 드러나게 된다면 지영이나 다혜나 둘다 당황할 것 같은 느낌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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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9:43:10아..안돼! 하늘이를 더 절망에 빠트릴순...근데 재밌을것 같딘 하다 ㅋㅋㅋㅋㅋㅋㅋ 시원주 어때요? 여기로 오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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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9:43:54하늘이의 15.0 이상의 동공지진을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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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시원주 (14E+31) 2016. 2. 18. 오후 9:44:134일상... 후훗. 좋군요. 기대하세요 하늘주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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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9:44:15여기서 시원이까지 오면 30.0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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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9:44:41그럼 시원주 바로 다음 레스로 이어주세요. 지금 하늘이 공원 담벽에 끼여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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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9:45:16혹시나 말하는 건데 여기에 지영이와 다혜까지 낀다면.. 하늘이는 어떻게 되는 거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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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Ara Lee - Hyeyeon Seo ◆Qo9kj5kwPo (33E+31) 2016. 2. 18. 오후 9:45:21꺼리는 식품이라, 그런 거라면 바로 대답해 줄 수 있어요. 톡, 톡. 빠른속도로 스마트폰을 두들겼다.
「해산물만 아니면 다 괜찮아요. 」
좋아, 전송했다. -
719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9:46:07몸이 안 좋다했더니 열이 39도.. 먼저 자러갈게요ㅠㅠ다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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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건주 (4E+32) 2016. 2. 18. 오후 9:47:03>>717 그리고 건이까지 낀다면....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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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9:47:04>>717
네? 하늘이 다음부터 행방불명 되지 않을까요? -
722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9:47:35>>717 혼파망ㅋㅋㅋ
>>719 헉 건주 잘자요!몸 건강해지길 빌게요! -
723 시원주 (14E+31) 2016. 2. 18. 오후 9:47:46엇... 건주 감긴가보네요. 요즘 감기 독하던데... 힘내요!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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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9:47:50아 건주. 몸 안 좋으시구나.. ㅠㅠㅠ 내일은 다시 건강하게 와요! 푹 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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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이다혜-지영 (2E+35) 2016. 2. 18. 오후 9:48:31"아 그게 아니라... 미안.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
어색하게 웃으며 사과를 한다. 근데 지영아. 진짜 조금은 시끄러웠어.
... 하지만 이 말은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았다. 지금 상황에 이거 꺼내봤자 두 명한테 다 득 될게 없다. 영이가 정말 기분이 나빴을 수도 있잖아?
순간 정적이 된 순간에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 생각을 한다. 음... 음...
"어?"
쓰읍... 잡혔다. 엄청 당황한 표정으로 육성으로 큰 소리가 나왔다. 망했어. 이렇게 반응을 하다니. 영이가 눈치가 빠르다면 이건 단번에 캐치할 수 있는데...
이 얘기만은 안 나오길 바랬는데 어쩔 수 없지. 선택지를 고르자.
1. 아는 사람 2. 랑이 3. 남ㅈ.. 아냐. 3번은 제외! 기각!
"그 아는... 아는... 아... 아는 친한 남...!"
자...? 내가 무슨 말을 하는건지. 멋쩍게 웃다가 두 볼이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이건 더워서 그렇다고 하면 되겠지. 근데 안 믿을 것 같은데...
아니 하여튼...
"저기 그러니까... 내가 아까 한 말은 그런 뜻이 아니고... 하핫."
실없는 웃음을 지으며 근처 벤치에 털썩 앉는다. 이제 끝났어.
벤치 등받이에 등을 기대고 목을 힘껏 뒤로 젖히다가 뚜둑 소리가 난다. 물론 영이에게는 절대 안 들렸을거다. 엄청 작게 났거든. 아무렇지 않게 그대로 목을 젖히고 있는다.
해탈의 경지. -
726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9:48:38>>719 39도라니...!! 건주, 푹 쉬세요! 절대 절대 무리하시면 안 돼요!!
>>717 지영: 저 선배 전에도 저러더니 또 이러고 있네. 취미신가? -
727 시원주 (14E+31) 2016. 2. 18. 오후 9:48:51지금 바로 쓰러 가겠습니다!
하늘잌ㅋㅋㅋㅋㅋ어쩌다가 낀거니... -
728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9:49:28훗. 고통 받아라 다혜야. (나쁜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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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9:49:44>>727 어릴때 쓰던 개구멍에 들어가다가 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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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바다주 (37E+30) 2016. 2. 18. 오후 9:51:32건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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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이름 없음 (7E+32) 2016. 2. 18. 오후 9:52:10서희주 갱신합니다. 아 신이시여 드디어 집엘 가네.
>>719 쉬세요. 두번 쉬세요. 오늘 내내 기다리시게서 죄송했어요ㅜㅜㅜ -
732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9:52:50컴퓨터로 이사!
다혜 해탈ㅋㅋㅋㅋㅋㅋㅋ
서희주 어서오세요! -
733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9:52:57서희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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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지영주 (63E+35) 2016. 2. 18. 오후 9:53:11다혜주.. 지영주 잠깐 나갔다올게요. 갔다와서 바로 답레 달겠습니다.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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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이 별-한세진 (48E+36) 2016. 2. 18. 오후 9:53:26" 이상한 이름으로 부르지 마! "
아니 왜 사람 이름을 마음대로 개명시켜? 별은 입술을 삐죽이며 세진을 한껏 노려봤다. 기분나빠. 별꼬마란 촌스러운 이름 아니거든! 다른 언니, 오빠들이랑 세트로 지은거거든! 이 해, 이 달, 이 별. 그녀의 부모님은 이름을 연관성있게 짓는 걸 좋아했다. 처음엔 별도 쪽팔려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기억에 잘 남는다는 장점도 있거니와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독특하고 예쁘단 칭찬도 들어 나름 제 이름에 자부심도 갖고 있던 터였다. 게다가 자기 위의 언니 한명과 오빠 세명은 아름, 다운, 우리, 나라인 걸. 그런 촌티나는 이름으로 평생 살아가느니 차라리 해, 달, 별이 나았다.
" 음악이라… 언니 좋아하겠다. "
한편으론 씁쓸해하겠지. 자신은 재능의 벽에 부딪힌 것을 다른 아이들은 마음껏 하고 있으니. 별은 빛을 잃는다. 그녀의 얼굴에 그늘이 졌다. 언니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 작디 작은 소망을 품어보나 그것은 덧없는 것이란 걸 저도 잘 알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소녀가 아는 나라는 그리 약하지 않다는 것 정도. 그런데 요양? 어디 아픈걸까? 더 깊게 물어보고 싶었으나 차마 그러질 못하고 눈만 말똥말똥 뜬 채로 세진을 바라보았다. 실례잖아. 소녀는 당돌하고 직설적이었으나 남의 아픔을 후벼파는 짓 따윈 하지 않는다. 나쁜 짓이니까.
" 음… 엄마가 아파서 요양하러 호은골에 왔어. 원래 친가랑 외가가 여기있고 우리가족만 우리 학교문제 때문에 밖에 나가서 살았는데 엄마가 많이 아팠거든. "
그래서 물 좋고 공기 좋은 고향에 내려왔지. 소녀는 덤덤히 제 얘기를 한다. 그리 밝지 않은 사연이건만 별의 표정은 아무렇지도 않다. -
736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9:53:46서희주 율주 어스와영☆
>>732 다혜: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 (해탈 -
737 별주 (92E+37) 2016. 2. 18. 오후 9:54:05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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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9:54:44>>734 넹. 다녀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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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혜연 - 아라 (1E+34) 2016. 2. 18. 오후 9:55:48//해산물? 접수완료!//
이제 며칠 뒤에 아라를 만나서 같이 저녁을 억기만 하면 된다...후후, 어딜 갈지 잘 정해둬야겠어. 음... 고깃집이나, 아 아니면 파스타도 괜찮을 것 같고...
...
으음... 일단 아라가 오는 시간을 고려해, 내가 마중나오기로 하고, 지금은 아라 집 앞에서 아라가 나오길 기다리는 중이다. 일단 수동휠체어 있으면 끌고 나와도 된다고 하긴 했는데... -
740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9:55:57그것보다 전 세진주가 아까부터 너무 조용하셔서 대화에 못 끼이시는것 같아서 조금 걱정이 됩니다.
세진주! 괜찮아요! 이리 와서 같이 얘기하고 놉시다! 우리! 세진주. 세진이는 동아리를 한다고 하면 어디를 하고 싶어하나요? -
741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9:56:27지영주 다녀오세요
>>736 엌ㅋㅋㅋㅋ
별이도 어른스러운 면이...
(의문의 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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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시원 - 율, 바다, 하늘 (14E+31) 2016. 2. 18. 오후 9:56:33오늘은 거의 집 안에서 은둔생활을 하다시피 했다. 그냥 앉아서 컴퓨터 하고, 먹고,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을 하고, 잤다. 그러다 보니 벌써부터 밤이 찾아와있었다. 이대로 집 안에서만 폐인처럼 하루를 마감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일단은 언제나처럼 노트북을 크로스백처럼 매고 밤 산책길을 나섰다. 이런 밤 산보에는 노래가 빠질 수 없지. 사람들이 시끄러울테니 목소리는 좀 낮추고, 흥얼거리듯이.
" 널 보면 재채기가 나올 것 같아~♪ "
말해두지만 저거 노래다. 궁금하신 분은 직접 찾아보길...
여튼간에 그렇게 산책을 하다보니, 담벼락에 몇명이 옹기종기 모여있는걸 발견했다. 셋... 인가? 아니, 좀 다르다. 일단 남자 한명 여자 한명. 그리고... 반토막난 남자 한명...?
" ㅅ..살인사건인가! "
나도 모르게 외쳐버렸고, 입을 황급히 막았다. 설마 저 둘이 범인...!? ㅇ..어떡하지!? 경찰에 신고히야 하는건가! 아니 사람이 죽었으니까 119...?
이런건 처음 격어보는 일이라서 적잖이 당황해버렸다. 거의 패닉 상태에 빠져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린것이다. -
743 이름 없음 (67E+32) 2016. 2. 18. 오후 9:56:46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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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9:57:08>>741 ....???
스페이스바를 계속 누르고 있었나봐요ㅋㅋㅋ;;; -
745 시원주 (14E+31) 2016. 2. 18. 오후 9:57:24서희주 어서 오시고, 지영주는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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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9:57:36>>743 네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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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하늘-ALL (14E+35) 2016. 2. 18. 오후 10:03:58"........."
오. 하늘이시여. 저에게 원한이 있으신가요? 어쩌다고 저에게 이런 카오스적인 상황을 주시는건가요?
뜬금없이 율이는 내가 슈퍼 히어로가 아니라 악당이라고 하질 않나. 바다 녀석은 그걸 또 태연하게 받아서 내가 악당같지 않다고 말하질 않나.
난 대체 어느쪽 장단에 박수를 쳐야하며 이 상황을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만 하는걸까?
진짜 여러가지 의미로 혼란의 도가니였다. 난 그저, 한번 더 개구멍을 통과하는 것을 첼린지 했을 뿐인데, 그 대가로 너무 가혹한거 아니야? 이후에 바다 녀석이 나를 뭐로 보겠어?
아니아니. 린비에게 이런 꼴 보이는것보다는 낫긴 한데, 그래도 바다도 제법 오랫동안 알고 지낸 질긴 인연이란 말이야! 그 마당에 지금 나를 뭐로 보겠어! 얼마나 바보처럼 보겠어!!
도저히 내 머리로서는 이 상황을 타파할 방도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때였다. 하늘은 아무래도 이 상황으로 끝낼 마음이 없는듯 보였다.
ㅡ살인사건인가!
뜬금없이 들려오는 시원이의 목소리. 고개를 돌려 목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보니 시원이가 서 있었다.
오. 안돼요. 하늘이시여!! 이게 무슨 소리에요?! 여기서 왜 시원이까지 나오나요!! 절 오늘 정말로 죽이려고 작정하신겁니까?! 하늘이시여!!
아니, 그것보다 살인사건이라니! 여기에 죽은 사람이 누가 있다는거야?!
지금 여기에 사람은 없어보이는데? 시원이하고 율이하고 바다하고 나. 하지만 율이와 바다를 보고 살인사건이니 뭐니 하는건 아니겠지.
어...그럼 설마...나? 나 말하는거야? 죽은게..?
"뭐라는거야!! 야!! 거기! 너! 멋대로 사람을 죽이지 마!!" -
748 한세진-이 별 (84E+38) 2016. 2. 18. 오후 10:04:07"내 마음이야 꼬마. 싫으면 너도 날 이상한 이름으로 부르던가. 한잉여 라던지 한바보 라던지.. 한...아니 내가 뭐라는거야."
별이 화를 내는 모습이 제법 재밌는건지 주머니에 손을 넣거 낄낄거리던 그는 아무리봐도 성격이 나빠보인다.
아무튼 한참 별이의 주장을 들으며 '응 그렇구나'하는 형식적인 답변만 건네주던 그는 언니가 좋아하겠다는 말에 한숨을 푹 내쉰다.
역시 신은 불공평하다. 사람을 만들 때 무언가에 대한 열망을 주셨다면 그에 대한 재능도 같이 주셨어야 했다.
그런데 왜 나는 이모양 이꼴인걸까?
형의 사건으로 인해 태어난 열등감과 좌절감이 멋진 재능을 가지고 있는 그의 자심감을 북북 찢어버린다.
뭐 이건 나중에 천천히 생각해야할 문제이고. 저 꼬마와 내 만담은 어디까지 이어지는 걸까?
"아 그렇구나. 어 잘 들었어. 어머니가 아프시다니 유감이네 힘내 파이팅."
그는 대충 말을 꺼낸 다음 다시 돌을 집어서 놀까 하지만 자리에서 일어난다.
한참 산을 바라보던 그는 산에 올라가면 뭔가 재밌을게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힘없는 걸음으로 터벅거리며 산으로 향한다.
"난 저 산에 가본다. 저긴 뭔가 시간 때울게 더 많을 것 같은데. 너는 어떻게 할꺼야?" -
749 별주 (48E+36) 2016. 2. 18. 오후 10:04:26율이가 정상인검다! 별이는… 어… 가족들이 다 저런 성격 진화버전이라 본인도 자연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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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10:05:26아..안돼! 산에 들어가면 멧돼지 만난다구!! 세진아! 가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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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이름 없음 (14E+31) 2016. 2. 18. 오후 10:07:36시원지는 지금 패닉 상태라구요? 하늘이의 말이 과연 들릴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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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10:08:00그것보다 >>743 은 누구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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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세진주 (84E+38) 2016. 2. 18. 오후 10:08:11>>750 세진이 체력의 한계는 산 초입 입니다!
중간 쪽 까지 가면 엄청 지쳐하죠! -
754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10:09:07그렇군요. 그럼 다행이지만. 하지만 길 잃으면 큰일나요! 땍!
그러고보니 세진주. 세진이는 동아리르 한다고 하면 어떤 동아리를 할 것 같아요? 안하는 파려나? -
755 율-하늘,바다,시원 (77E+31) 2016. 2. 18. 오후 10:09:19바다누나가 나오는 거 도와줄까 하늘이 형에게 물어보지만 율이는 걱정없이 몰래 씨익 웃어봅니다.저건 합체니까 형은 분명 알아서 분리돼서 나올 수 있어요!왜냐며는 저번에도 그렇게 나왔으니까요
태민이 형이랑 하늘이 형이 싸워...?! 머릿속에 둘이 투닥투닥,하늘이 형이 눈에서 빔도 쏘고 그러면서 싸우는 장면을 그려봅니다.
"아,안돼!분명 하늘이 형이 질거야!"
태민이 형은 그 나쁜놈들 으쌰으쌰 혼내주는 대회 나가서 일등을 했으니까요!악당인 하늘이 형도 [나쁜]에 들어갈테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형이 지는 모습밖에 생각이 않나요!
[살인사건인가!]
이 외침에 고개를 돌리니까 처음보는 형이 보입니다.그보다 죽었다니,슈퍼 히어로는 악당 블랙 호은골을 다 처치하기 전에는 죽으면 안돼요
"맞아!하늘이 형은 죽은게 아냐!벽이랑 친구가 돼서 떨어질 수 없는거야!"
발끈,하늘이 형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외쳤습니다. -
756 세진주 (84E+38) 2016. 2. 18. 오후 10:10:04>>754 귀가 동아리를 사랑하지만 누군가 '너! 우리 동아리의 일원이 되어라!'하고 요청한다면
'어? 응? 어..' 하고 들어가는 파입니다. -
757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10:10:33약간 당황스러워 하는 표정입니다. 사실 거의 무표정에 가깝지만, 그건 역시 힘이 빠진 상태라 큰 반응이 없는 거라서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인 것 같아요. 아마 제 당당한 태도에 약간 놀랐기 때문일까요? 너무 자연스러운 것도, 때로는 오히려 부자연스러울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저는 그래도 약간 웃어 보이기로 해요. 이제 와서 다른 표정을 짓자니 오히려 그것이 더 어색해 보일 따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에요. 사실 요즘 대부분의 아이들은 옛날의 아이들과는 다르다고들 해요. 모든 어른 들이 다들 그리 말하듯이, 저도 지금 저희 세대의 대부분의 아이들을 바라보면 꼭 그 말씀들이 옳다는 것을 다시 한번씩 상기하기도 해요. 애답다는 말, 아이 같다는 말이 과연 어른들이 말하는 과거의 아이들처럼 순수해서 좋다는 것인지, 아니라면 또 마찬가지로 어른들이 말하는 요즘의 아이처럼 그렇다는 것인지 용어 자체에도 약간 의문이 생기려고 해요. 그리고 또 뜬금없는 소리이지만, 제가 그런 소리를 듣지 않아 약간은 다행이라고 생각도 해보고요.
사실 애답다는 말이 들어보고 싶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돌이켜보면 지금 와서 그런 소리를 듣는다고 하여도 그리 기분이 좋을 것 같지만은 않다는 생각을 해보아요.
선배의 표정. 역시 왕 게임에서 보았다시피 굉장히 다채로움을 느끼게 되어요. 아마 지금 시작 전처럼 더욱 기운이 넘치던 상태였다면 정말로 율이만큼의 표정변화를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도 들어요. 무언가 복잡한 감정이라도 넘쳐서 감당할 수 없는 것인지, 마지막으로는 한숨마저 내어 쉬는 것 같아요. 그리고 선배는 그런 무표정에 가까운 약간 씁쓸하고도 괴로운 표정으로 다시 한번 입을 여는 듯해요.
“에…? …아뇨, 그렇지는… 그냥 보통 수준이었다고 생각해요.”
늦었어요, 망했어요. 그렇게 말하고 나서 곧바로 느껴지는 것입니다. 에, 하고 3초동안의 공백은 역시 스스로 어떻게 대답해주어야 선배에게 상처를 덜 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시간이었는데, 결국 이 공백 자체가 선배에게 상처를 주고 말 거에요. 생각이 짧았어요, 뭐라도 곧바로 말해주는 편이 훨씬 좋았다고 스스로 짧게 후회를 해보아요.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여전히 미소는 지어보아요.
뭔가 지금 눈으로 쳐다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어째서인지 조금은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느끼는 저였어요. 동기부여를 해보자면, 같은 학교의 선배라는 것, 그리고 린비 선배의 그… 일지도 모른다는 것이에요. 그 정도로 자기 합리화 정도는 완벽하게 스스로 시킬 수 있다고 자부하며, 입을 열려다가 선배가 다시 입을 열기에 저는 입을 닫아요. 일단 남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 먼저에요.
…는 선배 혹시 자기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그런 부류의 사람인 걸까요? 그렇다면 역시 처음 봤을 때, 보았던 그 린비 선배를 향한 붉은 홍조도 대충 설명이 가요. 그러니 당연히 율이처럼 표정이 다채로울 수 밖에 없고요. 그럴수록 상처도 쉽게 받을텐데, 저 아무래도 굉장히 미안하게 될 일을 저질러 버린 것 같아요. 어서 위로해주어야겠다는 마음에 바로 웃으며 선배의 말에 이어서 제 말을 꺼내보아요.
“괜찮아요, 선배. 벌칙이니까요, 저도 당해 버렸는 걸요? 덕분에 모두의 앞에서 국어책을 읽어버렸지만 말이에요.”
그냥 밝게 웃어보아요. 이런 말을 해버리면 제 것도 머릿속에 자꾸 떠오르게 되지만, 최대한 무시하려고 노력해보아요. 저는 적어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잘 상처받지 않으니 괜찮을 거라고 자꾸만 저 스스로에게 되뇌이기도 하면서요. -
758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10:12:04>>749 그렇군요.키가 비슷해도 율이는 누나라고 부를거에요
>>756 헛 미술부로 납치ㄹ...(안됨) -
759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10:12:31>>756 좋았어. 미술부로 납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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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10:13:03>>757 세연-하늘
지영주 잘가고, 서희주 율주 어서와! -
761 이 별-한세진 (62E+39) 2016. 2. 18. 오후 10:13:20" 초딩도 안하는 짓거리를 하다니…. "
별은 진짜 세진을 한심하게 바라봤다. 흘겨보는 눈빛이 여름날 햇살과는 대조적으로 차다. 별은 이름 때문에 여러 놀림을 많이 당했다. 언니오빠들과 같이 있으면 해, 달, 별이 떠있으니 기상이변이라거나 셋이 합치면 하늘이 되냐고 묻는 녀석이나… 가장 많이 들은 드립은 뭐니뭐니해도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별 드립이었다. 물론 그 말을 내뱉은 아이는 전학오기 며칠 전까지 꾸준히 소녀에게 얻어맞아야 했다.
" 와아, 너무해. 이렇게 귀여운 여자아이가 자기 가정사를 털어놨는데 건성으로 대답하다니. "
예의없긴. 그녀의 눈초리가 한층 더 날카로워진다. 이 오빠랑 마주칠 다른 사람들이 불쌍해지는 걸? 기분나쁜 것도 잠시, 세진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의아한 눈길로 바라본다.
" 으응? 산에 가게? "
별은 체력이 약했다. 제 어미의 허약한 몸을 물려받은 결과이리라. 그녀는 갈 생각이 없다는 듯 단호히 고개를 내젓는다.
" 난 여기 있을래. 오빠 잘 가. "
그녀는 인사를 하곤 터벅터벅 반대방향으로 걸음을 옮긴다.
/여기서 끊을게요! 수고하셨슴다. -
762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10:13:22>>757 힉 장문...
거기에 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63 세진주 (84E+38) 2016. 2. 18. 오후 10:14:14수고하셨어요 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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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10:15:47
-
765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10:16:53세진주 별주 둘다 수고하셨어요!
>>764 잠깐,포돌이가 또!(도주ㅌㅌㅌ) -
766 바다 - 하늘,율,시원 (37E+30) 2016. 2. 18. 오후 10:17:07"시원이 안녕. 하늘이가 개구멍에 낀것같아."
시원이가 이쪽으로 오자 인사를 하고는 하늘이를 내려다본다. 나뭇가지로 쿡쿡 찔러봐도 재밌을것 같은데 너무하니까 그만두기로 한다.
"그럼 하늘이가 악당이 아니게 할수밖에 없는데 어떡하지 율아?"
정말로 싸우면 태민이가 이길것 같긴 한데 둘이 싸울것 같지는 않다.
"너도 빨리 나와. 시원이 오해한다." -
767 세진주 (84E+38) 2016. 2. 18. 오후 10:18:56>>758-759
경찰 아저씨 XD
피카소 비스무리한 그림실력을 가진 세진이라도 괜찮다면...
(안좋은 의미로 입체파) -
768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10:19:12
-
769 하늘-세연 (14E+35) 2016. 2. 18. 오후 10:19:12내 물음에 세연이는 3초 정도의 공백을 보이더니 보통 수준이라고 말했다.
응. 안단다. 그거 거짓말이구나. 그래도 선배라고 나름대로 배려해서 말해준거구나. 너무나도 잘 알았어. 그래. 되게 이상했구나. 영이가 고개를 돌려버릴 정도로 끔찍했단거구나.
하하하하... 어쩌지. 아무리 벌칙이라지만, 모두에게 끔찍한것을 보여주고 말았어.
아직 반 정도 남은 손에 쥔 사이다 캔 속의 사이다를 꿀껄꿀꺽꿀꺽 단번에 원샷해버렸다. 으. 속 아파. 아무리 벌칙이라고는 해도 다른 애들에게, 무엇보다도 린비에게 보였다는게 너무나도 쓰렸다.
남자친구라고.. 난 린비의 남자친구라고! 멋진 모습만 보여주고 싶다고! 그 애는 되게 귀엽게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춰서 완전 심장 다이렉트 어택을 팍팍팍 해버렸는데 나는... 아니. 나도 심장 다이렉트 어택 팍팍팍 했겠구나. 끔찍한 쪽으로 말이야.
하하하하하... 어쩌지. 어디서부터 바로 잡으면 좋은거지?
하지만 더욱 더 큰 문제는 세연이의 다음 말이었다. 이건 100% 나를 위로하는 말.
".......초등학생이 고등학생 위로하는거 아니야."
세상에나. 내가 초등학생에게 위로를 받다니! 이럴순 없어!! 이럴순 없다고! 난 모든 동생들에게 모범이 되어야만 하는 형과 오빠여야하는데 동생이, 그것도 초등학생이 나를 위로하다니!!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수 있는겁니까!!
아, 안돼. 이대로는 안돼! 반드시, 이 상황을 역전시키겠다. 내가 위로 받는 오빠가 아니라, 모범이 되고 위로를 해주고 든든한 오빠라는 이미지를 심고야 말겠다.
좋아! 힘을 내자! 김하늘! 이 어린 동생에게서 나의 든든함을 보여줘야지!
"뭐, 아무튼 말이야. 세연아. 혹시 힘든 일이 있다거나 그런건 없니? 뭐든지 말해봐. 아니, 뭐 학교 선배로서 얼마든지 도와줄수 있는거잖아? 그렇지? 부담가질거 없어. 응. 막 전학왔으면 적응이 힘들어? 아니면, 친구가 없어? 아니면 먹고 싶은게 있는데 못 사먹어? 좋아. 뭐든지 말해봐. 다 들어줄게."
//나의 멀티력도 아직 죽지 않았군. -
770 하늘-세연 (14E+35) 2016. 2. 18. 오후 10:19:59>>768 아...안돼!!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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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10:20:53>>767 미술부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환영합니다!(당당한 예시)
>>7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72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10:22:24>>767 지금 미술부에서 그림 잘 그리는건 하늘이밖에 없다고 합니다. 부원이 2명인데 금비라는 캐릭터하고 율이인데 둘 다 그림을 못 그려요.
우리 미술부 이대로 좋은건가.... -
773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10:23:08아니다! 1명 더 있다! 제연이! 제연이도 들어왔지! 얜 잘 그려!! 괜찮아! 우리 미술부 다시 살아난다! 고로 세진이를 납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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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시원 - 율, 바다, 하늘 (14E+31) 2016. 2. 18. 오후 10:23:43이건 큰일이 아닐 수 없어! 우리 마을 주민이 살해당하다니! 그것도 반토막이라는 잔인한 결과가 되다니! 어떻게 해야하지? 어떻게...?
너무나도 당황한 나머지 제대로 생각하는것조차 힘들었다. 뒤이어 누군가가 큰소리를 친 것 같지만, 너무 흐릿하게 들려서 알아듣지를 못했다. 그래도 정신은 조금 들었다. 어떻게든 진정하야 한다는 생각을 떠올리고,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가다듬도록 노력해봤다.
심호흡을 3번정도 했을까, 정신이 조금씩 맑아지는게 느껴졌다. 아직 몸이 떨리고는 있었지만, 어떻게든 서있을 정도는 됬다. 그리고 또다시 누군가가 외친다. 이번에는 확실하게 들을 수가 있었다. 그리고 거기서 내가 들은 두 목소리는 내 귀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 ...? 벽이랑 친구? 오해? "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정신과 눈을 맑게 하고, 조금 더 현장(?)에 가까이 다가가 보았다. 거기엔 나보다 키도, 몸집도 작아보이는 두 사람이 서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살인은 조금 무리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 조금 더 가까이 가서 확인해보자, 바다와 율이였다. 둘 다 내 기억에는 남아있는 친구들이지.
그리고 내가 토막났다고 생각한 반토막짜리 남자. 가까이서 보니까 하늘이었다. 그것도 그냥 개구멍이 끼어있는 모양.
" 아 뭐야! 놀랐잖아! "
우리 마을에 살인사건 일어난줄.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방금 전에 완전히 겁을 집어먹고 벌벌 떨었던 걸 생각하니 그냥 화가 났다.
어찌어찌 화를 진정시키고 난 뒤, 하늘이가 끼어있는곳 앞에 쪼그려 앉아서 얜 뭐지... 하는 눈길로 쳐다본다.
" 그나저나 넌 왜 이런데에 끼어있냐? 설마 도두ㄱ..."
설마. 내가 아는 하늘이는 그런 애가 아니라구? -
775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0:24:11훗. 다혜도 그림을 잘 그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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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10:24:18미술부!세력 확장!성공적!
괘,괜찮아요 그림은 그리다보면 늘어!
율주도 7살 때부터 그림을 그렸...는데 왜이럴까(시무룩) -
777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10:25:03지영주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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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시원주 (14E+31) 2016. 2. 18. 오후 10:25:26저도 곰손입니다! 시원곰이 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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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10:25:33지영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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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시원주 (14E+31) 2016. 2. 18. 오후 10:25:43아, 지영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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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0:28:11지영주 어스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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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하늘-ALL (14E+35) 2016. 2. 18. 오후 10:30:17어쩌지...
이 상황을 역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율이는 내가 벽과 친구가 되었다고 하고..아니, 뭐 슈퍼 히어로 숨기려고 하는건 알겠는데.. 그래도 벽과 친구는 아니지! 벽과 친구는!
그리고 아주 당연하다는듯이 바다는 나보고 끼인거 아니까 빨리 나오라고 그러고, 시원이는 갑자기 날 시체로 만들더니, 이제는 도둑으로 만들고 있다.
뭐야. 이 카오스. 어디서부터 손을 봐야하는거야?! 내가 전생에 대체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런 말도 안되는 사태가 일어난건데?!
......와! 잠깐만!! 내 두 동공아! 멈춰라! 지금 30.0의 진도로 흔들리는것 같은데..? 와...잠깐만! 잠깐만요!! 지혜의 신이시여. 나에게 힘을 빌려주세요!! 어떻게든 힘을 빌려주세요!
끼인게 맞긴 하데 끼였다는걸 인정할 순 없었고, 그렇다고 슈퍼 김하늘 어쩌고를 할 순 없었다. 그렇다면 다른걸...다른걸 생각하지 않으면... 하지만 다른게 뭐가 있지? 뭐가 있을까! 으으으으으으!!
"후....후후...후후후후..."
애써 생각을 끝낸 후에 나는 아주 여유로운것처럼 후후 거리면서 웃기 시작했다. 난 지금 전혀 난처하지도 당황하지도 않은것처럼 웃어보였다.
"너희들.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난 끼인게 아니야! 내가 원해서 들어온거지! 허리지압을 하고 있는거다! 그래! 고등학생이 되면 허리 건강이 나빠지기 마련이잖아! 그래서 허리 건강을 위해서 이렇게 허리지압을 하고 있는거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아이고! 시원하다! 아이고!!"
아이고!! 죽겠다! 아이고!!
그, 그래도 거, 거짓말은 안했어! 내가 원해서 들어온거 맞잖아! 누가 강요한거 아니잖아! 허리쯤에 끼였으니까 허리지압도 되잖아! 그렇고 말고!
따, 딱히.. 거짓말은 안했으니까 문제 없잖아?! -
783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10:30:54지영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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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10:31:49아이고 하늘아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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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시원주 (14E+31) 2016. 2. 18. 오후 10:32:18>>782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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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10:32:33그러고 보니 여러분들의 캐릭터들은 이상형이 어떻게 됩니까? 이 참에 다시 한번 물어보죠. 새로운 캐릭터인 세진주도 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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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지영-이다혜 (37E+30) 2016. 2. 18. 오후 10:33:19방금 전 내가 질문했을 때까지는 정말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이 어색한 상황을 모면하려고 내뱉은 것이었다.
즉, 다혜가 저런 반응을 보일 거란 예상은 조금도 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내 질문에 다혜가 갑자기 큰 소리를 내며 대놓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나도 순간 놀라면서 왜 저런 반응을 보이는지에 대해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그 다음 아는 친한 남...까지 말했을 때 폰 안의 연락처 주인이 뭔가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는 것까지 생각이 닿았다.
진짜 친한 남자였으면 아무렇지도 않게 이름까지 말했을 게 분명하니까.
다음 순간 다혜가 볼을 붉히면서 멋쩍게 웃으며 얼버무리는 거 보면...
아니, 이거 추측할 필요도 없이 백퍼 그거잖아, 그거!!
이 정도는 나같은 사람이 아니어도 충분히 알아낼 수 있는 거라고!
평소 같으면 좀 더 능글맞은 태도로 상대방을 놀렸을 게 분명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상황인데다 상대가 다혜니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묻기로 한다.
다혜가 앉은 벤치의 옆에 앉은 후 생글생글 웃으며 말한다.
"남자친구야?"
// 다혜가 너무 친절하게 당황하네요 ㅋㅋㅋㅋ -
788 혜연주 (6E+37) 2016. 2. 18. 오후 10:33:47혜연이의 이상형은 스킨십 잘 해주고 키큰 사람이 취향입니다!
혜연주 갱신 -
789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10:34:18혜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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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10:34:46지영 : 난....
지영주 : 게임하는 아이래요, 지영이의 이상형은.
지영 : (째릿 -
791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10:35:12어서와요, 혜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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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0:35:58>>790 여기 게임하는 사람 많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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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0:36:08혜연주 어스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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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세진주 (84E+38) 2016. 2. 18. 오후 10:36:19혁명의 미술부인가요! 재밌을 것 같네요!
동아리들이 전부 개성있어서 고민했지만 미술부로 나중에 신청(납치당)해 볼게요!
>>786 글쎄요? 세진이의 이상형은 자기와 반대되는 사람? 이라고 생각해요! -
795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10:37:10>>792 전 지영이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려 일부러 돌려말한 ㄱ... 지영이가 오함마를 들려 하고 있군요. 도망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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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10:37:22좋았어. 이것으로 우리 미술부도 밴드부에 밀리지 않는 세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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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시원주 (14E+31) 2016. 2. 18. 오후 10:38:07시원이의 이상형이라... 어...... 눈웃음이 예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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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10:39:11보고 있나! 게임부!! 우린 이제 약소 동아리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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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10:42:05그것보다 875에 터진다고 했었나. 기어코 오늘 판이 터지는건가? 그런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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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10:42:23>>798 크윽... 이렇게 된 이상 우리도 영입을 시도한다!! (올가미를 들며 시원이의 뒤로 몰래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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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10:43:09>>799 이거 왜 이래요. 하루이틀 터진 것도 아니고. 훗. (얄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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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10:43:13>>788 >>790 >>794 >>797 모두가 이 호은 학교에서 좋은 인연을 만들수 있기를 하늘주는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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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이다혜-지영 (2E+35) 2016. 2. 18. 오후 10:43:44"악!!"
남자친구야? 라는 질문이 들리자 마자 일어났다. 문제는 벤치 손잡이에 허벅지를 박았다는 거. 살살 허벅지를 쓸어내린다. 아파아...
다시 의자에 털썩 앉아서 이야기를 한다. 미안해 랑아...
"응."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볼을 붉힌다. 좀 부끄럽네. 일단 첫 번째 난관은 넘겼다. 다시 등받이에 편하게 등을 기댄다. 문제는 다음. 누구냐고 물으면... 대답 해야하나.
문자를 보내 이 상황을 알려야 하나...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다가 그냥 포기하기로 한다.
"어... 맞는데... 응. 남자친구 맞아."
이렇게 대답을 했는데 누군지 안 궁금할리가 없지. 나라도 궁금할 것 같은데.
//오늘 싹 다 밝혀버리는겨! -
804 율-하늘,바다,시원 (77E+31) 2016. 2. 18. 오후 10:44:09어...둘다 악당으로 만든다?아닌데...박살괴수 도토리를 보면 악당들은 또 악당들끼리 싸우던데...53화에서 빠삐용이 자기 조직 간부인 브리키랑 전투를 벌인 것 처럼!으음...곰곰히 생각해보지만 답은 하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정답!하늘이 형이 맞아도 끄떡없게 건물이랑 하나가 돼서 태민이 형이랑 같은 편하기!"
하며 공원 근처의 2층 건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하늘이 형은 전봇대 두개와 자동차와 합체한 그레이트 김하늘을 뛰어넘겠죠.
"엇,안녕 형!"
멀리서 볼 땐 몰랐는데 가까이서 보고나니 언젠가 얼굴을 본 적 있던 것 같은 얼굴이였습니다.같은 학교니까 얼굴 본 적 없는게 더 이상하겠지만요.아마 이름이 어..시원이 형이였던 것 같습니다.어쨌든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어요.
시원이 형도 하늘이 형이 벽에 낀 걸로 생각하고 있는 모양입니다.하늘이 형 대단해...!벽이랑 합체한 건 안 들키고 속였어!
"허리지압?!그게 뭐야?나도 나중에 해볼래!"
이와중에도 합체라는 건 말하지 않았어요.멋져,동경하게 돼!그런데 지압은 대체 뭘까요?뭔진 모르겠지만 시원하다니까 좋은건가?나중에 해봐야겠다. -
805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10:44:59아 여러분 앞으로 호은 학교 스레 만들때는 0에다가 호은 학교 룰을 적고 그 다음 1에다가 이제 주소라던가 쓸테니까 참고해주세요.
2번부터 쓰면 되는거에요. -
806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0:45:07여러분. 오늘 위키에 인물 관계란도 생겼는데 팍팍 돌리세요. 우플이건 연플이건 다 만드는거야!
지금 커플 3호 공석이라구욧. 이 사람들아. 이제 이 호은골을 핑크골로 만들 날만 남았어. (좋아 -
807 단비참치 (56E+31) 2016. 2. 18. 오후 10:48:22참치밥참치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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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단비주 (56E+31) 2016. 2. 18. 오후 10:48:54앜ㅋㅋㅋㅋㅋㅋ 잠깐만ㅋㅋㅋㅋ 참치라고 섰다 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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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바다 - 하늘,율,시원 (37E+30) 2016. 2. 18. 오후 10:48:54"우와 하늘에는 건물이랑 합체도 할 수 있는거야?"
정말 놀랐다는듯이 율이를 보며 물어본다. 하늘이에게는 미안하지만 율이가 더 어리니까 참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응 허리지압 좋지. 너무 오래 배가 차면 배탈나니까 슬슬 나오는건 어때?" -
810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0:49:03단비참치 어스와영. (팔딱팔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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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세연-하늘 (74E+33) 2016. 2. 18. 오후 10:49:05아, 역시 상처를 줘버렸어요. 솔직하지 못한 선배의 표정이 아주 급변해버려요. 정말 이 정도라면 율이 수준을 넘어서 표정으로만 모든 대화를 가능케 할 수준으로 보여요. 물론 그만큼 제가 이 선배에게 상처를 줬다는 말도 될 수 있을 것이에요. 보통 사람의 마음을 표정에 담겨있는 것을 읽어낸다고 말하는데, 이건 담겨있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대놓고 표면에 쓰여있는 정도라 당황스러울 정도에요. 상처 준 이로 하여금 즉각적으로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무서운 표정이에요. 이런 타입의 사람을 주변에서 그렇게 자주 본 적은 없었지만, 제 뇌 내에서 대충 유형화 해본 결과 저는 이 선배가 결코 성품이 나쁜 사람이 아닐 것이라는 결과에까지 도달해요. 사실 그 린비 선배가 사귀고 있는 선배라면, 분명 그럴 거라는 확신도 약간 저의 추측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고요.
그리고 이어진 사이다 원샷. 속이 쓰린가 봐요. 마치 저희 아빠가 언제나 일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맥주를 마시던 폼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느껴요. 그 정도인 걸까요? 제가 선배에게 준 상처는 상당히 깊은 모양이에요. 약간 과거의 자신을 후회해봐도, 역시 사람의 말을 다시 주워 담을 수 없어요. 선배의 표정으로 보아, 그래도 아직은 위로를 해 주면…
“!?”
갑자기 태도가 변했어요. 방금 전까지 우울의 깊은 수렁에 허우적거리시던 분은 아마 다른 곳에 가신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이건 초등학생인 주제에 고등학생을 위로하는 제가 건방져서 나온 말인 걸까요? 선배의 입지가 서지 않아서?... 조금 더 생각해보면 제 추측으로는 아마 반은 맞고 반은 틀리지 않았나 생각해 보아요. 역시 선배로서 선배 역시 본인의 입지가 위태로운 것이었어요. 저는 그런 선배의 모습을 보고 슬쩍 미소를 지어봐요. 아마 조금 더 진심이 담긴 미소라 더욱 자연스러울 거라고 저는 잠깐 생각해요.
그리고 그 이후로 선배의 말이 이어지기 시작해요. 갑자기 조금 뜬금 없이 저의 고민을 들어주겠다면서 나서는 선배의 모습은 역시 기운차 보이는 모습이에요. 역시 아까의 바람 빠진 모습보다는 훨씬 상대하기도 편하고, 적극적이라 확실히 대화가 진척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까지 해보아요. 그나저나 정말로 아까 일은 괜찮은 걸까 생각해보면, 역시 선배도 잊으려 하고 있다는 것일까 또 혼자서 생각해보아요. 그럼 선배의 상처 이야기는 일단락 해두고, 여기서는 제가 무엇을 답해야 할지 조금 고민하기 시작해봐요. 고민… 가짜 고민이라도 만들어서 털어두어야 할까요? 그런 생각도 해보며, 다른 선택지는 없나 또 그런 고민도 해보아요. 솔직히 말해 지금의 상황이 현재 떠오르는 고민이라면 고민일 수도 있는 것이에요. 물론 그렇게까지 기분 나쁘고 힘든 고민은 아니지만 말이에요.
그리고 잠시 또, 그러나 결국 몇 초겠지만 고민하며 이내 저는 뭘 말해야 할 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아요. 그리고 머릿속에서 조금 정립이 되는 것 같자 저도 역시 입을 열어 말을 꺼내어 보아요.
“그렇네요. 특별한 건 아니지만… 다만, 궁금한 것이 있다면 선배에게 조금 물어봐도 될까요?”
차라지 이 때에 확실히 물어두기로 저는 정했어요. 미소는 띄면서 약간 진지한 표정으로 말이에요. 마침 갑작스러울 수 있지만, 아니 역시 패닉이 될 수도 있지만, 이 선배의 성품으로서 보아서는 역시 금방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그리고 만약 선배가 대답을 숨긴다고 하여도, 비겁하기는 하지만 표정으로 알아보면 될려니하는 생각도 있었기에 역시 지금이 물어보기에 적당한 순간이라고 보아요. 정말 아닌 것 같으면 다른 질문으로 돌아가면 되는 것이에요. -
812 단비주 (56E+31) 2016. 2. 18. 오후 10:49:46나 근데 동아리 인원 다찼는데 쌤들요.. 쌤들ㅇ..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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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0:49:55>>811 아닠ㅋㅋㅋㅋㅋㅋ 장문도 엄청나긴 한데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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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시원주 (14E+31) 2016. 2. 18. 오후 10:50:25단비주 어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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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단비주 (56E+31) 2016. 2. 18. 오후 10:50:35>>811 (엄격/진지/근엄)
으하하하 정주행부터 하고오게씀다! -
816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10:50:59단비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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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10:51:17단비참치 어서와요!
>>811 엄근지ㅋㅋㅋㅋㅋ 짤이 넘쳐나는 세연줔ㅋㅋㅋ -
818 지영-이다혜 (37E+30) 2016. 2. 18. 오후 10:52:22어이구, 너무 당황하시네요. 다혜님. 아니, 근데 허벅지 진짜로 아팠겠다.
그나저나, 의외로 쉽게 인정하는 다혜를 보니 절로 웃음이 나온다.
다혜라면 충분히 남자친구가 있고도 남겠지만, 저렇게까지 부끄러워하다니.. 이거.. 귀엽잖아! 더 놀리고 싶어!!
일단 다혜의 귀여운 모습보다는 남자친구의 존재가 더욱 더 궁금해져 먼저 그것에 관해 물어보기로 한다.
"뭘 그리 당황하고 그래! 다혜 너라면 남자친구 정도는 충분히 만들고도 남을 것 같은데!"
다혜 쪽으로 몸을 기울이며 눈을 반짝인다.
"근데, 남자친구는 누구야? 우리 학교 학생?"
// 남친이 랑이란 걸 아는 순간 지영의 표정이 기대되는 군욬 -
819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10:52:27지영주 혜연주 단비주 어서와!
그나저나 모두 다들 동아리가 있는건가...? 나도 하나 들어야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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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10:52:44어서와요, 단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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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0:53:27>>818 다혜는 그걸 못봤습니다. 그 때 화장실 갔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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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시원 - 율, 바다, 하늘 (14E+31) 2016. 2. 18. 오후 10:53:41가까이 다가가자 율이도 내 얼굴을 확인했는지 인사를 해왔다. 그래서 나도 가볍게 인사해주었다.
" 요! 안녕! "
그리고 하늘이... 뭐, 도둑질은 아닐거라고 거의 확신한 상태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뭐, 사정이 있어서 기어가다 낀거겠지. 이해 해줘야하나...
라고 생각하던 찰나, 하늘이가 이상한 소리를 입 밖으로 내놓고있다. 하늘아... 그건 아니야... 허리지압이라니. 어째서 그런 핑계를...
오른손으로 눈을 가리고 고개를 돌려 절레절레 젓는다. 그렇게나 말하기 곤란한 상황인거니? 그런거니?
" 그걸 누가 믿... "
내 말을 끝내기도 전에 율이가 믿어버린다. 율이는 많이 순진하구나. 하기사, 11살 이니까... 그럴만도 하겠지? 그냥 넘어가주자. 하늘이의 체면을 위해서라도... 크흡.
설마 바다는 믿겠어...? 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돌렸다. 순간적으로 들려온 말에, 바다도 믿는건가!? 라는 생각을 했지만... 아닌것 같았다. 그냥 장단 맞춰주는 느낌?
" 그나저나, 이거 나올 수는 있는거야? 완전히 낀거 아냐? "
율이에게는 들리지 않은 정도로 작게 바다에게 물어본다. -
823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0:53:50>>821 근데 눈치는 빨라서 지영이가 말 몇 번 던지면 알거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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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10:55:19>>821 .. 희대의 눈치싸움이 시작되는 것인가..! 두둥! 지영이는 사실을 숨기려 하고 다혜는 그걸 눈치채고..... 이젠 다혜가 지영이를 놀려먹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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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10:56:14>>813 세연이가 생각하는 하늘이가 보이고 싶어하는 모습...?
>>815 정주행은 언제나 보람찬 일이지... 어서 하고 와!
>>817 짤파르타 300 대군이 항시 대기중이지... 쓰레딕에 있을 때 언제나 이 날을 꿈꿔왔어 후후후... -
826 하늘-세연 (14E+35) 2016. 2. 18. 오후 10:58:50"........"
내 물음에 세연이는 잠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곰곰히 생각하는듯 보였다. 뭐, 그래봐야 시간으로 따져보면 몇 초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말이다. 일단은 나도 세연이가 입을 열때까지 기다려보기로 했다. 조용히. 조용히. 그 때문에 지금 있는 공간은 마치 바늘이 떨어지는 소리조차 크게 울릴것 같이 아주 조용한 분위기만이 흘렀다.
그리고 머지 않아서 들려오는 세연이의 말은 진지한 표정을로 나에게 뭔가를 물어보고 싶다는 말이었다. 그 말에 나도 모르게 살짝 가볍게 웃어버렸다.
그래, 당찬 애라고 해봤쟈 아직은 초등학생. 고등부 선배가 도와주겠다고 하는데 의지를 안할리가 없었다. 물어볼게 있다고 하지만 그래봐야 단순한 물음일것이다. 어떻게 아냐고? 내가 동생들을 돌본게 1~2년이 아니거든. 초등학생 애들이 물을 건 사실상 뻔하다. 그 해답 메뉴얼도 어느정도 알고 있다. 왜냐고? 내가 1~2년 동생들을 돌본게 아니니까.
물론 가끔 가다가 예외적인 이레귤러 같은 존재도 있기는 한데, 그래도, 결국 행동페턴은 비슷하다. 결국 초등학생은 초등학생이란 이야기지. 뭐, 가끔 가다가 난감한 질문을 던지는거라고 해봐야 아기는... 으음. 여기까지 생각하자. 아무튼, 그런 질문이다.
아무튼 결론만 말하자면, 난 이 애가 무슨 질문을 던진다고 해도 당당하게 답해줄 자신이 있었다.
이제서야 이 어린 초등학생에게 최고 연장자로서의 위엄을 보여줄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절로 미소를 짓게 되었다.
좋아. 이대로 개다리춤의 끔찍한 악몽을 잊게 만드는거야. 그리고 머릿속에 상담하기 좋은 정말 든든한 학교 선배, 혹은 오빠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거지. 좋았어. 넌 천재야. 하늘아.
"물어볼거라. 뭐, 어차피 할것도 없는데 까짓거 물어볼거면 물어보던지. 대답 못해줄것도 없으니까 말이야. 그래. 뭐가 궁금한데?"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져서 곤란할 지경이었다.
자. 오라고. 무슨 질문인진 모르겠지만 최고 연장자로서의 위엄을 제대로 선보여주마!! -
827 단비주 (56E+31) 2016. 2. 18. 오후 1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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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이다혜-지영 (2E+35) 2016. 2. 18. 오후 11:00:45"그래..."
다들 그렇게 말 하더라. 주변 애들이 전부다 누굴 닮았는지 눈치는 빨라서 맨날 알아낸다고. 그 때마다 하는 말이, '넌 생기고도 남겠구만. 얼굴도 예쁜게.'
"응. 랑이. 강 랑."
비밀이야. 어디 떠벌리고 다니지 마. 라며 속삭인다. 글쎄, 경고 수준은 아니지만 그냥 말 한거다. 본인이 알면 얼마나... 노코멘트.
"이제 궁금한거 다 풀렸니..."
쨍한 하늘을 바라보다가 영이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근데 말이야... 게임부는 거의 가입한 거 확정일텐데. 얘는 알려나?
"게임부 만들었다는 소문이 있던데, 너는 가입 했어?"
의미 없이 툭 던져본다.
//미끼를 무는거야! 그래! 좋았어! -
829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11:01:18>>825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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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단비주 (56E+31) 2016. 2. 18. 오후 11:03:27단비: (뜨끔)
언제쯤 인오쌤과 면담을 해야하지!?...
그나저나 크로스오버라니.. 분명 읽은건 많은데 저거밖에 기억이 안나...
아무튼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831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11:03:32보트안의 일상이 매우매우 혼돈하닷
(팝콘 -
832 하늘-ALL (14E+35) 2016. 2. 18. 오후 11:04:19"아, 안 나올건데?! 안 나올건데?! 이렇게 시원한걸 왜 나오냐! 하하하. 편하다. 아. 편해."
지금 상황은 치킨게임 그 자체였다.
이대로 달려가면 죽는다는 알고 있지만, 그래도 멈출 수가 없는 게임. 즉 나에게 있어서 이득이 볼 게 전혀 없지만 그래도 부끄럽게 이 나이 먹고 개구멍에 기어들어가다가 몸이 끼였습니다 같은 소리는 할 수 없다.
동생들에게 모범이 되고 멋진 모습을 보여야만 하는 최고 연장자로서 그 짓만큼은 할 수가 없다. 나도 이미지가 있다고! 아니, 요즘 들어서 내 이미지 그냥 와장창인것 같은 느낌은 드는데...!! 그래도 안되는건 안되는거야!
그렇기에 나는 계속 허세를 부리면서 연기를 했다. 어쩔 수 없잖아. 나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는걸!!
그러니까 빨리 가라고! 가란 말이야!! 이것들아! 특히 바다 너! 나를 배려해줄 생각이면 율이한테 이상한거 가르치지 말고, 율이와 시원이를 데리고 가란 말이야! 넌 지금 내 심정이 어떤지 대충 알거 아니야!
들릴리 없는 외침을 마음속에서 크게 외치고 난 계속 미소만 보였다. 너무나도 쓰리고 아픈 미소였다.
그런데 갑자기 시원이가 바다에게 속닥속닥거리는 모습이 보였다. 뭘 속삭이는거야? 저건 또?
"야. 시원아. 뭘 그리 속삭이냐? 뭐 나에게 숨기는거 있냐? 아이고 시원하다. 시원해. 아무튼 너희들 바쁘지 않냐? 빨리 갈 길 가는게 어때? 아니, 뭐 나하고는 상관없어. 알아서들 해. 아이고 시원해. 난 너무 여유로워서 일어나기기가 싫다. 야." -
833 단비주 (56E+31) 2016. 2. 18. 오후 11:04:57근데 제목위에 뭔가 엄청 큰 글자로 발견! 이라고 적혀있는데...? 발견인가? 이걸 이제야 눈치채다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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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11:05:18슬슬 새 스레를 만들때가 된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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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단비주 (56E+31) 2016. 2. 18. 오후 11:08:16>>834 스밀레굉장히 당하고 계시고있군요
후후후훟.... -
836 단비주 (56E+31) 2016. 2. 18. 오후 11:08:49>>835 *굉장히 엄청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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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단비주 (56E+31) 2016. 2. 18. 오후 11:09:44거 근데 다혜 남친있는거 단비 눈치못챘는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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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세진주 (84E+38) 2016. 2. 18. 오후 11:10:16관전도 재밌어요 :D
적응도 굉장히 쉽게 했고! -
839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1:11:39>>837 뭐가 있어야 눈치를 채죠ㅋㅋㅋ 뭐 이제는 들킬 일도 없으려나.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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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지영-이다혜 (37E+30) 2016. 2. 18. 오후 11:11:49내 질문에 대답한 다혜. 강랑? 어,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강랑? 아, 랑이? 랑이가 남친이었........"
그 때까지 생글생글 웃고 있던 얼굴이 그 상태 그대로 굳어버린다.
..... 기억났다. 그 때 랑이가 나한테 게임부에 들어가고 싶다고 했잖아.
나 분명 그 때 너무 기쁜 나머지 랑이 껴안고 방방 뛰었던 것 같던데....
다혜가 랑이랑 사귀고 있다고? 뭐야, 그럼 다혜가 그 장면을 봤을 수도 있단 거잖아!
"....구....나...?"
안 돼, 여기서 당황하면 무조건 걸린다. 다혜라면 여기서 왜 그렇게 당황하냐며 물고 넘어질 거야!
아니, 아니지. 내가 알기론 그 때 다혜 얘는 자리에 없었단 말야. 응, 맞아. 확실히 없었어.
그러니까 내가 그런 경거망동(?)한 짓을 한 순간을 다혜는 보지 못한 거야!
그렇게 자신을 타이르며 어떻게든 진정시키는 단계까지 왔으나,
다혜의 입에서 게임부라는 단어가 나오자 겨우 다져놓은 내 멘탈은 또 다시 보기좋게 무너져 내려갔다.
"응? 게임부~? 난 모르겠는데~?"
어색하게 웃으면서 대답하지만 시선은 다른데를 향한다.
아, 망했다. 분명 의미없이 던져본 걸 텐데 너무 이상하게 반응해버렸어.
// 미끼를 물었다! 자 이제 마음껏 괴롭힘 당하는 것만 남았다!! -
841 단비주 (56E+31) 2016. 2. 18. 오후 11:12:21>>838 관전은 그냥 하는게 아니라 초호화 80인치 UHD 티비로 멀리서 지켜보며 팝콘을 아그작아그작 씹어먹으며 관전해야죠. 본인은 팝콘 싫어하지만...
분명 뭔가를 쓰려고했는데 까먹었다. -
842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11:15:37단비주. 면담하러 가시기 전에 지영이 머리 쓰다듬으셔야죠. 지영이 은근 기대하고 있는 것 같은ㄷ...(오함마로 맞음(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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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11:16:47나보고 지금 3 멀티를 하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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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태민주 (78E+34) 2016. 2. 18. 오후 11:17:12태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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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시원주 (14E+31) 2016. 2. 18. 오후 11:17:45태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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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11:18:06어서와요, 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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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11:18:34태민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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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이다혜-지영 (2E+35) 2016. 2. 18. 오후 11:18:46한 쪽 입꼬리를 올리고는 팔짱을 낀 후 다리를 꼰다.
"랑이 알고 있었구나? 진로가 프로그래머인 애인데 당연히 게임부에 들어갔을 거라고 생각 하는데. 근데, '아, 랑이?' 라고 네가 한 거 보니까 백퍼센트 둘이 아는 사이겠지. 그래서, 어떻게 알았는데~? 게임부 모른다고 거짓말 하지 말고~"
승자의 미소를 지으며 영이를 본격적으로 놀리기 시작한다. 영아. 방금 전의 복수는 톡톡히 하도록 할게. 일단 얘가 랑이랑 뭐가 있는건 확실 하다. 몇 번 얘기를 들어봐야 알 것 같은데.
미끼를 하나 던져보자.
"아, 근데 나 말이야 쉬는시간에..."
새로운 피아노 악보를 구했어. 라고 말 하려고 했다. 근데 뭔가 여자의 촉이라는게, 진짜 둘이 뭔가 있을 것 같았어.
사실 내가 뒤에 얘기 하려던게 기억이 안 나서 조금 뜸을 들였는데 표정을 흘긋 보니 그냥 툭 끊어버렸다.
//말 했죠? 다혜 촉이랑 눈치랑 엄청납니다. -
849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1:19:29태민주 어스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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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율-하늘,바다,시원 (77E+31) 2016. 2. 18. 오후 11:20:07"음...아마도?건물이랑 합체하고 발에는 바퀴가 달렸어!"
그러면 움직일 때 무지 빠를테니까 형도 편하겠지?인라인 스케이트 타는 것 같은 느낌이려나?나중에 집에가면 이 변신상태의 하늘이 형을 그려보기로 했어요.이름도 정해가지구 종이에 적어서 뒷쪽에는 하늘이 형한테 싸인도 받을려구요!
"어?저거 오래하면 배아파?형이 배탈나면 싫은데..."
뒤이어 들려오는 바다누나의 말에 흠칫,하늘이 형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다가 음?시원이 형을 올려다봤어요.방금 뭐라고 말한 것 같은데...잘못 들었나?고개를 갸웃거리다 별일 아닌가부다.그냥 넘기기로 하고 다시 고갤 돌렸습니다.그러다가 하늘이 형 말을 듣고 다시 고개를 돌리니까 내 눈에도 바다누나랑 시원이 형이 소근거리는 것 같이 보입니다.
" 비밀이야기야?나도 껴ㅈ..! 아냐,형이 아프면 안되니까 내가 옆에서 보고있을게!"
바다누나랑 시원이 형이 한 이야기가 궁금했지만 하늘이 형의 말에 잽싸게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습니다.걱정마!만약 형 쓰러져도 내가 어른들 불러와서 도와줄게! -
851 단비주 (56E+31) 2016. 2. 18. 오후 11:20:28태민할롱! 으아아아아 젠장 다른걸로 바꾸고싶은데 이 인사가 잎에 붙었어..
>>842 후후후 압니다.
단비: ...? -
852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11:20:57태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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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주연주 (08E+36) 2016. 2. 18. 오후 11:21:36크로스오버...외전...수많은 일들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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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세진주 (84E+38) 2016. 2. 18. 오후 11:21:44어서오세요 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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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11:22:07오늘 하루만 해도 되게 일이 많았네요. 정말 여러가지 의미로 말이에요. 고로 주연주 하이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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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1:22:26주연주 어스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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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11:22:36진짜 세명이 하늘이가 벽이랑 합체한 걸 보고있으니까 카오스네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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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단비주 (56E+31) 2016. 2. 18. 오후 11:22:37주연할롱하노! (사투리ver.)
하늘주를 스밀레스밀레 시키고싶지만... 단비주는 곧 리타이어
내일은 좀 일찍와야겠다... -
859 태민주 (78E+34) 2016. 2. 18. 오후 11:22:39다들 안녕 :3
어서와 주연주! -
860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11:22:40태민주 주연주. 세진주는 이번에 새로 들어온 신입이에요. 인사 나눠요.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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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11:22:51주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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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태민주 (78E+34) 2016. 2. 18. 오후 11:23:31안녕하세요 세진주! 저는 이 스레의 꼰대와 병맛을 맏고있는 태민의 오너 태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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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시원주 (14E+31) 2016. 2. 18. 오후 11:23:48주연주 어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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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11:24:02호은골 여러분. 나 솔직히 무서워요. 오늘 분명히 회의 때문에 본스레 들어온것도 꽤 늦은 시간이었는데 왜 벌써 터지기 바로 직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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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1:24:25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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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랑주 (29E+36) 2016. 2. 18. 오후 11:24:50랑주 갱신이에요!
허허허.. 사이트 디자인 적응 안돼.. -
867 단비주 (56E+31) 2016. 2. 18. 오후 11:24:53세진주 신입이였!? (멍청
아닌 줄 알고 관전드립을 쳤잖아! (홍콩지진
안녕하심까 세연주. 전 이 스레의 자칭비글 단비줍니다! 물론 개드립도 담당하고 있습니다만 웃기지가 않아서... (쥬륵 -
868 세진주 (84E+38) 2016. 2. 18. 오후 11:24:59어서오세요 주연주!
>>862 반가워요 태민주! 저는.. 그냥 세진주입니다! -
869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1:25:18>>866 랑주 어스와영.
지금 영이랑 엄청난걸 하고 있답니다. 우후후 -
870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1:25:59오늘 뭔가 해피바이러스...! 좋오아. 돌림 부스터를 켜야겠어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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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바다 - 하늘,율,시원 (37E+30) 2016. 2. 18. 오후 11:26:02"아이스크림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나는거랑 비슷한거야."
나는 그런적 없지만 주변 애들이 그러는걸 자주 봤다.
"응? 저번에도 한 번 그런것같아."
시원이에게 조용이 이야기를 해주고는 율이를 한 번 쓰다듬어준다.
"빨리 나와 하늘아." -
872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11:26:11랑주 어서오세요!
하하하하!터져라 터져! -
873 태민주 (78E+34) 2016. 2. 18. 오후 11:26:21어서오세요 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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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이름 없음 (62E+39) 2016. 2. 18. 오후 11:26:53ㅍ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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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11:26:56랑주 하이하이에요!! 랑주 이주에 가장 부정적이길래..어쩌면 안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오셨네요.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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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1:26:56(팔딱팔딱) 디자인은 곧 적응 될거에요! 여기 엄청 편하다는! (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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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이름 없음 (92E+37) 2016. 2. 18. 오후 11:27:02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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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별주 (48E+36) 2016. 2. 18. 오후 11:27:20어 안터지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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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지영-이다혜 (37E+30) 2016. 2. 18. 오후 11:27:25게임부를 모르겠다는 사실을 들통난 것도 모자라 아예 게임부에 입부한 사실까지 그 짧은 순간동안 알아낸 모양이다.
다혜, 이 녀석. 보통 애가 아니다. 예상은 했지만!
"아, 아는 사이는 무슨! 그냥 그 때 얘기해서 처음 알게된 거야. 내가 랑이를 알고 있다는 게 친하다는 의미는 아니잖아?"
애써 태연한 척하며 팔짱을 끼고 웃으면서 대답한다. 뭐, 이건 명백한 사실이니까.
그 와중에 내가 게임부에 있다는 사실을 은연중에 인정한 것 같긴 하지만.. 뭐, 넘어가자.
다혜 말을 들어보니까 왠지 그 때 교실에 없어서 자세한 상황은 모르는 것 같으니까 이걸 잘 이용하면 빠져나갈 수 있을지도...
...... 아니, 틀렸다. 쉬는 시간에 라는 말이 나온 순간부터 틀렸어!!!
"응? ㅅ... 쉬는 시간에.. 뭐...?"
아냐, 아냐. 일부러 다른 얘기를 꺼낼 수도 있어. 이럴 땐 태연하게 무관심하단 태도로 대응해 주는게 좋은거야!
// 지영아.. 보는 내가 안쓰럽다... -
880 이름 없음 (87E+34) 2016. 2. 18. 오후 11: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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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11:27:56.........?? 875에 터진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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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11: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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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11:28:25랑주 어서와요! 얘기가 흥미로워지고 있습니다...!!
근데, 어, 안 터지네?? -
884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1:28:39으에에엥 안 터진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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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이름 없음 (06E+33) 2016. 2. 18. 오후 11:29:20관전러입니당. 캔드민이 천으로 수정해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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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11: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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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주연주 (08E+36) 2016. 2. 18. 오후 11: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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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11:30:08>>885 아하!정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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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1:30:21꺄아아 999 쟁탈전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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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랑주 (29E+36) 2016. 2. 18. 오후 11:30:29제가 이주에 부정적이긴 했지만.
호은학교가 스레딕보다 더 좋아요! 당연히 와아죠.
어.. 1000에 터지는게 아닌가? 신기신기.. -
891 세진주 (84E+38) 2016. 2. 18. 오후 11: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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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11:31:44음. 뭐, 저도 옆동네 어드민이 건드리지만 않았어도 이주는 할 마음은 없었죠. 하지만 뭐 건드리고 피해가 나와버렸는걸.. 어쩔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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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세진주 (84E+38) 2016. 2. 18. 오후 11:31:56그리고 랑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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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11:32:04좋아, 천까지 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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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하늘주 ◆zD4Kt73Qyw (14E+35) 2016. 2. 18. 오후 11:32:42세진주 센스쟁이다.
근데 시부린은 안됩니다. 시부린은! 저 외전으로 TS하게 되면 모델 시부린으로 정해뒀다고요.(근엄(진지(뭐래(끌려감 -
896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11:32:43888은 내가먹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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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시원 - 율, 바다, 하늘 (14E+31) 2016. 2. 18. 오후 11:33:36이쯤되면 상황이 조금씩 정리가 되는 법이다. 그러니까. 하늘이는 어떤 이유로 이 개구멍을 지나가려다가 걸렸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율이와 바다를 만났다. 그리고 하늘이는 그 둘한테 자신의 상황을 알리기 싫어서 난리 부르스를 떨고있는 거겠지. 하지만 바다는 거의 알아챈 상태겠고. 딱한 사정이구나.
" 으음... 그래. 힘내렴 하늘아. 응원할게 "
온화한 미소를 지어주며 최대한 동정을 담아줬다. 율이는 옆에서 내가 소근댄것이 궁금한 모양이지만, 그래도 하늘이를 지켜준다는 마음에 궁금한건 접은 모양이다. 기특한녀석.
" 그래. 착하다. "
웃늠지으며 손을 뻗어 율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그리고 바다가 말하길, 저번에도 이런 적이 있다고 한다. 하늘이는 왜 이런짓을 반복하는걸까.
" 어... 그럼 나오는것도 쉽겠네. "
사실상 그리 쉬워보이지는 않지만, 같은 일이 반복 된거라면 노하우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없으면 유감이고. 명복은 빌어줄게. -
898 주연주 (08E+36) 2016. 2. 18. 오후 11: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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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11:35:38ts율이는 양갈래 머리카락에 새침한 얼굴의 율이...인데
조기 중2병으로 만들거에요.블랙매지션의 힘을 보여주겠어.
(설명충:율이는 호은학교 아이들이 수학여행에서 한 왕게임에서 벌칙으로 중2병 연기를 걸리더니 자기를 블랙매지션으로 칭했다) -
900 세연-하늘 (74E+33) 2016. 2. 18. 오후 11:36:32하늘 선배는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듯이 아무 말도 없었어요. 그 직후에는 아마 선배로서의 입지를 지킬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인지 굉장히 밝은 미소를 제게 보여줘 봐요. 순간 미안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과연 제가 앞으로 선배에게 드릴 질문이 선배의 무너진 입지를 다시 살려줄 수 있을까… 어쩌면 아무리 성격 좋은 선배라도 잘 못하면 혼나거나 그에 준하는 상황까지는 머릿속으로 잠깐 감수해보아요. 그리고 잠깐, 아주 잠깐이지만, 하늘 선배, 그리고 그 전에 먼저 린비 선배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기로 해보아요.
린비 선배와는 사실 서희처럼 그렇게 오랫동안 면식을 가져온 사이는 아니에요. 하지만, 굳이 어느 쪽이 더 다가가기 쉬웠냐고 물어본다면, 또한 제가 둘 중 누구에게 더 다가갔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면 역시 린비 선배 쪽에 조금 더 가깝지 않을까도 생각해보아요. 린비 선배는 그만큼 활발하고 또한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선배였어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조금 또래의 애답지 않은 저와는 또 다른 방향으로 또래에 맞지 않는 외관의 선배의 모습까지도 저는 기억이 났기 때문에, 또 그런 선배이기에 당연히 그 누구라도 선배에게는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게 당연하게 느껴졌어요. 오히려 당시에는 그런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 더 놀라운 사실일 정도로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에요. 하지만, 또 다른 생각을 해보자면, 그런 린비 선배와 연을 맺게 된 이 선배는 과연 어떤 선배일까, 생각해보며 다시 한번 하늘 선배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아봐요. 이런 점에서 였을까요? 솔직하지만, 솔직하지 못하고, 또 언제나 후배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지만 뜻처럼 되지 않는…
약간은 미소 지어보아요. 제 대답은 아니오 에요. 물론 그 점만으로도 충분히 이 제 눈 앞에 서 잇는 선배는 상당한 매력을 가진 선배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선배의 유형이 얼마 없을뿐더러 주변에서 보기란 더더욱 쉽지 않은 법이니까요. 하지만 역시 그런 이유에서만은 아니었을 거에요.
사람은 사람을 보고 사람이라고 느끼지만, 그것은 달의 앞면만을 보고 뒷면이 어떻게 생겼는지 단정하는 것과 다름이 없어요.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과 외모, 그건 그저 표면적인 것에 지나지 않아요. 물론 그것들을 가지고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약간이나마 추측은 해볼 수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그것은 정확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에요. 분명 방금 전까지만 해도 저는 이 선배에 대해 이미 다 파악한 것처럼 생각했었지만, 그것은 엄밀히 말하자면 잘못된 생각이에요. 그래서 저는 지금 그것을 알아보려고 한답니다. 제 추측이 정말로 잘 못 되었는지 말이죠.
“선배가 무엇이든 물어보라고 하셨으니까, 솔직히 물어볼게요. 괜찮은가요?”
입을 열어요. 어쩌면 조금 긴 대화가 될 지도 모르겠어요. 아니, 어쩌면 예상외로 엄청 짧은 대화가 될 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래도 저는 질문해보기로 해요. 궁금한 것도 있겠지만… 에, 그래요. 제 지금의 이유를 표현할 적당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으니 일단 그런 것으로 해둘게요. 저는 지금 궁금한 것 같아요.
선배의 시선을 맞추고, 정확히 눈동자를 맞추면서 옅은 미소 속에 진중하게 말을 이어가요.
“사실 전 린비 선배하고 약간의 친분이 있어요. 그렇게까지 깊은 관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나 친하게 이야기를 나누곤 했었어요.”
저는 중간에 말을 한 번 가다듬어요. 아주 잠깐 고민했지만, 이미 앞의 말을 꺼낸 이상 돌이킬 순 없어요. 저쯤 되면 그 누구라도 다음 질문을 눈치채리라 확신했기 때문이에요. 저는 곧바로 입을 다시 열어요. 그래도 최대한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은 잊지 않아요.
“실례가 아니라면, 언제부터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그리고 잠깐 뒤에 추가로 한 마디를 덧붙여요.
"아, 물론 선배가 곤란하시다면, 굳이 이야기 안 해주셔도 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901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11:37:1013세의 돌직구 질문, 하늘아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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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이다혜-지영 (2E+35) 2016. 2. 18. 오후 11:37:14"응. 그럼 너도 게임부에 입부 한다는거네? 그 때 처음 얘기 한거면 입부 얘기를 너한테 한 걸수도 있겠네."
고개를 끄덕이면 한순간에 날카롭게 추리를 한다. 그 이어 들려오는 말에 살짝 생각을 해본다. 응. 쉬는시간에 무슨 일이 있었구나.
"아니~ 쉬는시간에 내가 뭔가 발견한게 있거든."
악보를 발견 했지. 난 거짓말 한 적 없다. 우리 영이가 알아서 미끼를 무는 것 뿐이다.
살짝 표정을 내리깔고 마음 속으로 계속 웃는다. 뛰어난 포커페이스는 아마 사람 놀리기에 최적화 된 듯.
"뭐, 이걸로 얘기는 끝난 것 같네. 나 약속이 있어서!"
발랄하게 일어나며 손을 힘차게 흔든다.
//상황 종결. 막레 주십셔. -
903 단비주 (56E+31) 2016. 2. 18. 오후 11:37:21랑하이!
게임부에 온 것을 환영하오 나썬이여
나는 이곳의 백성을 보살히는 깨우친 임금 백단비요 -
904 랑주 (29E+36) 2016. 2. 18. 오후 11:37:25어.. 음. 그래서 전체보기라던가 그런 조정은 뭘로 하죠..? 앵커는 그대로 거는건가..?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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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11:38:03랑주 주연주 태민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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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이다혜-지영 (2E+35) 2016. 2. 18. 오후 11:39:27>>904 앵커는 옆동네와 그대로, 전체보기는 제목 옆 숫자를 누르시구여 최근 30 보기는 제목 누르시면 됩니당.
그리고 >>0에 위키 들어가시면 새로 바뀐 룰이랑 몇 가지 추가 되었어요. 키워드가 추가되었는데, 2개에서 3개 정도를 기타 맨 위에 입력하시면 되요. 키워드는 캐릭터를 한 단어로 설명하는겁니당 :3 -
907 태민주 (78E+34) 2016. 2. 18. 오후 11:39:44>>904
앵커는 그대로! 전체보기는 제목 옆 숫자 :3 -
908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11:39:47>>904 앵커는 그대로... 전자는 나도 필요해... 난 일단 그냥 주소에 직접 1하고 1000 집어넣어서 만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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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11:39:49>>904 전체보기는 맨 위 제목의 숫자 클릭하시면 되고 일부 보기는 제목을 클릭하시면 돼요.
앵커는 그대로 >>숫자입니다.
다이스는 <dice min=최저치 max=최대치> 이걸 쓰시면 돼요!! -
910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1:40:12처음 오면 뭐든지 어렵죠! ㅎ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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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시원주 (14E+31) 2016. 2. 18. 오후 11:41:00다이스 테스트!
<dice min=1 max=50> = 13 -
912 김하늘-ALL (14E+35) 2016. 2. 18. 오후 11:41:26"시, 시끄러워! 허리지압에 무슨 응원이 필요해?!"
이쯤 되니 난 율이에게 너무나도 미안해졌다.
저번에 부끄러운 상황을 어떻게든 속이기 위해서 난 대체 무슨 거짓말을 해버렸단 말인가. 대체 난 저 순수한 애에게 무슨 짓을 했단 말인가. 절로 눈물이 날 지경이엇다.
대체 난 어쩌자고 이 개구멍 안에 들어가버렸다 말인가. 과거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돌아가서 뒷통수를 후려갈기고 싶어졌다.
아니, 무엇보다도 시원이와 바다가 딱하게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 아파! 난 진짜 어쩌면 좋은거냐!!
지금 이 상황은 딜레마였다. 지금 난 나가고 싶어도 나올 수가 없었다. 나오기 위해서는 도움을 받아야하는데 그랬다간 율이는 큰 충격을 받게 되겠지. 하지만 그렇다고 저번처럼 슈퍼 히어로 흉내를 내자니...... 시원이와 바다의 눈이 있었다.
어쩌면 좋은거냐...어쩌면! 생각해라! 생각하는거다! 생각해보는거다!!
...........
...........
...........
어쩔수 없나........
..........한번 더 하고 죽자. 이 방법밖엔 없어.
"슬슬 쉴만큼 쉬었으니까 나가는것도 좋겠지. 좋아. 나가도록 하지. 하지만 지금은 슈퍼 김하늘 상태. 다시 원래의 김하늘이 되어야하겠지! 좋아! 간다!! 슈~~~퍼 김하늘!! 미라클 분리이이이이이!!"
그렇게 나름대로 손동작으로 포즈를 취하고는 난 온 몸을 바둥바둥거리기 시작했다. 그래. 저번에 나왔던 방법처럼 죽을 힘을 대하새 근처의 풀을 꽉 잡고 앞으로 나아가려고 힘을 썼다. 지금 쟤들에겐 안 보이겠지만 다리도 엄청 바둥바둥 하고 있는 중이다.
안 부끄럽냐고?
당장 죽고 싶을 정도로 부끄럽다. 바다와 시원이도 있는데 안 부끄러울리가 없잖아!!
하지만....하지만...!!
모두에게 모범이 되어야할 최고 연장자로서 저 어리고 순수한 애의 동심을 박살낼순 없단 말이야!! 으아아아아!! 빠져라! 빠져라! 빠져라아아아아아아! 그때처럼 분리 시켜달라고!! 나 일반 김하늘로 돌아갈래애애애애!! -
913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11:41:41>>906-907 내가 한 질문은 아니지만, 고마워요 스피드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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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1:42:2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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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시원주 (14E+31) 2016. 2. 18. 오후 11:42:50아이고 하늘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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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1:43:03코드에 wrire를 적으면 알아서 레스 입력 후 맨 밑 입력창이 있는 곳으로 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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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태민주 (78E+34) 2016. 2. 18. 오후 11:43:09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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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시원주 (14E+31) 2016. 2. 18. 오후 11:44:30>>916 그런 편한 기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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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11:44:31이 차원의 하늘이는 구멍에 끼여서 고통받고.. 다른 시간대의 하늘이는 13살 어린애에게 추궁받고...
이야...완벽해! 하늘이는 영고지! -
920 세진주 (84E+38) 2016. 2. 18. 오후 11:45:02영고하늘 이라니.. 여기선 다들 망가지는 쪽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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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제연주 (31E+36) 2016. 2. 18. 오후 11:45:08제연주 개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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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시원주 (14E+31) 2016. 2. 18. 오후 11:45:17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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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11: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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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시원주 (14E+31) 2016. 2. 18. 오후 11:45:42제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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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1:45:54오늘 판 박살나겠군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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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1:46:10제연주 어스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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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태민주 (78E+34) 2016. 2. 18. 오후 11:46:38어서와 제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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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제연주 (31E+36) 2016. 2. 18. 오후 11:46:54모두 안녕하세요! 넙죽넙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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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단비주 (56E+31) 2016. 2. 18. 오후 11:47:12크리스마스때 시간을 보내는 방법.
1. 자기만족 형
단비: 나는 오늘 옆동네 애들과 모여서 요리ㄹ
단비주: 너는 시대의 흐름이나 읽어! 요리는 무슨... 게다가 너 요리... 어... 다크매터...
2. 연휴삭제 형
단비: 오늘 휴가로 소말리아에 ㅈ..
단비주: 나는 네가 포기하지 않는 인간이란 걸 잘 알고있지
단비: 하 ㅠㅠ
3. 음주가무 형
단비: ㅎㅎ헤헤헿ㅎ 다 때려쳐. 나에겐 이 게임이 있는데 크리스마스 따위
단비주: 게임 좀 작작하라고!
단비: 하지만 난 이런 잔소리가 마음에 드는 걸
4. 은폐엄폐 형
(단비집)
단비주: 백단비? 백단비 어딨냐?
??: 여기엔 ㅇ벗엉ㅋ
(동네)
단비주: 백단비?
(국가)
단비주: 백단비...!?
(궤도이탈)
단비주: 백단비이이이!!!!!!!! -
930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11:47:25제연주 하이하이에요!
>>920 아니요. 그냥 하늘이가 영고기믹입니다. -
931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11:47:33>>916 고마워요! 다혜웨건!
재연주 어서와! -
932 단비주 (56E+31) 2016. 2. 18. 오후 11:48:01제연할롱! 재밌는 걸 봐서 그걸 베이스로 함 해봤슴다.
열러분늬 캐드른 크맅흐마스를 어떻게 보내나요!? -
933 세진주 (84E+38) 2016. 2. 18. 오후 11:48:02어서오세요 제연주!
이번에 들어온 세진주에요! -
934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1:48:31쀼롱쀼롱쀼롱 쀼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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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지영-이다혜 (37E+30) 2016. 2. 18. 오후 11:48:59이거, 아무래도 다혜의 농간에 제대로 넘어간 것 같다.
쉬는 시간에라는 말 다음에 나온 건 상당히 김빠지는 말이었고.. -- 뭐 그 때문에 안심은 했지만 --
그 말 이후 다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자리에서 일어나 유유히 사라져버린다.
그런 그녀의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완전히 농락당했다는 걸 깨닫고는 나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다.
"야, 이다혜! 날 이렇게까지 당황시키다니!! 너, 다음에 또 이 상황이 되면 안 봐줄거야!!"
왠지 모르게 승부에 진 것 같은 느낌에 괜히 열폭해버린다.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다음엔 제대로 상대해주겠다!
이미 사라져버리고 없는 다혜 쪽을 향해 삿대질까지 해대며 한쪽 발을 쿵쿵 두드리다
한숨을 크게 내쉰 후 나도 몸을 돌린다. 집에 가서 스타나 해야지.
다혜와 얘기하는 동안 귀에서 빼놨던 이어폰을 다시 귀에 꽂고 걸음을 옮긴다.
흘러나오는 노래에 다시 흥얼거리는 것도 잊지 않는다.
".... somehow I found a way to get lost in you,
Let me inside, let me get close to you,
Change your mind, I'd get lost if you want me to,
Somehow I found a way to get lost in you..."
// 끝! 수고하셨어요!! -
936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11: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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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1:49:34>>932 다혜의 크리스마스
1. 캐롤연주
2. 차마시기
3. 친구들 만나기
4. 그딴거 없다 오늘도 공부 -
938 랑주 (29E+36) 2016. 2. 18. 오후 11:50:04wrire가 뭔뜻인진 모르겠지만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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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1:50:29지영주 수고해ㅆ어영.
돌릴 분 찌르세영. 귀하의 돌림 에너지를 시험하겠어영. -
940 지영-이다혜 (37E+30) 2016. 2. 18. 오후 11:50:35나도.. 테스트!! write..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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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랑주 (29E+36) 2016. 2. 18. 오후 11:50:49ㄴ.. 난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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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태민주 (78E+34) 2016. 2. 18. 오후 11:51:35>>932
태민이의 크리스마스
1.낮잠
2.치킨 먹기
3.혼자서 술 마시기
4.커플 구경 -
943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1:51:35>>941 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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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주연주 (08E+36) 2016. 2. 18. 오후 11:51:42주연이의 크리스마스
1.케이크를 만든다.
2.트리를 꾸민다.
3.선물을 준비한다.
4.그렇지만 같이 보낼사람이 생각이 안난다 -
945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11:52:17write가 맞네요. 이거 코드에 입력하고 쓰니까 밑으로 내려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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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랑주 (29E+36) 2016. 2. 18. 오후 11:52:35아 t군요. ...이런!
키워드 소리 듣고 위키 오랜만에 수정했슴다. -
947 하늘-세연 (14E+35) 2016. 2. 18. 오후 11:53:36"당연하지. 뭐든지 물어보라고. 최고 연장자는 모르는게 없거든."
팔짱을 끼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난 지금 매우 여유롭다는 모습을 세연이에게 보여주었다. 물론 무슨 질문을 던질진 알 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여유가 있는건 사실이었다.
다시 말하지만 난 동생들을 1~2년 돌본게 아니었다. 이런 어린애의 질문에 답해본게 한두번이 아니었다. 자! 와라! 세연아! 뭐든지 다 답해주마! 초등학생의 레벨에 맞춰서 말이야!!
....라고 자신만만하게 생각할때가 있었다.
갑자기 세연이가 내 눈을 바라보더니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옅은 미소를 짓더니 린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
아니, 왜 여기서 린비가 나와? 아니, 뭐 린비야, 마당발이고 워낙 사람을 좋아해서 사람 만나는걸 좋아하니까, 얘가 린비를 아는건 이상할게 아니다. 애초에 나만 해도 15살때부터 린비와 한두번 만난것도 아니고 말이야. 물론 호은 학교 세워지기 전엔 그냥 인사만 하고 내가 피해다니는 그런 위치였지만 말이지.
그건 그렇고, 되게 빠르구나. 린비는. 또 언제 새로 이런 애들을 알게 된거야? 진짜로?
아무튼 세연이의 다음 말이 들려왔다. 이번엔 들려온 말은 언제부터인지.. 물어봐도 되냐는거...
...............
.................???
이게 무슨 말이야?
린비 이야기를 꺼내더니, 갑자기 실례가 아니면 나에게 언제부터인지를 묻고 있다.
그러니까 린비 이야기를 꺼내고 갑자기 실례가 아니면 나에게 언제부터인지르.......
"뭐어어어엇?!"
생각도 못한 세연이의 질문에 순간 얼굴에 열이 오르는게 느껴졌다.
뭐, 뭐야! 이 녀석! 뭐인거야?! 서, 설마 나에게 린비와 언제부터 사귀었는지를 묻는거야?! 응?! 진짜로? 진짜로 그거 묻는거야?!
와...자...자..자...잠깐? 왜 이런 초등학생 아이가 그걸 물어봐? 뭐...뭐인거야?! 대체.. 대체 뭐인건데?!
왜 이 애가 그걸 알고 있어?! 이, 이해가..이해가 안가는데?! 와...와와...자..잠깐..잠깐...잠깐..이..이..일단 확인을...
"그...그...그...그...어...언제부터라는게..무...무슨 의미인지 설명을 요구한다!! 그..그...그..저, 저, 절대 당황한게 아니니까 착각하지 마!! 그냥 애매해서..애매해서 확인을 하고 싶은거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
948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11:53:40지영이의 크리스마스
1. 잠자리에서 일어난다.
2. 부팅을 한다.
3. 밖에나 나가볼까.
4. 결국엔 매우 단조로운 휴일. -
949 시원주 (14E+31) 2016. 2. 18. 오후 11:54:00그렇습니다. 전 다혜주가 내놓은 미끼에 걸린 참치가 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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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1:54:06예아 언제든지 돌림모드 온입니다. 아니 알아두라구영 (찡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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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1:54:33>>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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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태양주 (12E+34) 2016. 2. 18. 오후 11:54:56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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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지영주 (37E+30) 2016. 2. 18. 오후 11:55:14지영주는 이맘때가 되면 퇴장을 하지요. 그러니 굿밤입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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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1:55:16턍주 어서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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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시원주 (14E+31) 2016. 2. 18. 오후 11:55:22>>951 다혜주가 써놓은 wrire를 2번이나 써봤지요. 결과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
956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1:55:26지영주 어스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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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1:55:41>>955 tttttt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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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11:55:43>>932 세연이의 크리스마스
1. 보일러 수리.
2. 방풍재 덧대기.
3. 부모님 크리스마스 편지 써드리기.
4. 크리스마스용 트리 설치. (전구 추가)
5. 눈 치우기.
6. 친척분들께 안부전화.
7. 일기쓰기. -
959 태민주 (78E+34) 2016. 2. 18. 오후 11:55:48어서오세요 태양주
굿밤 지영주 -
960 시원주 (14E+31) 2016. 2. 18. 오후 11:55:51태양주 어서오시고, 지영주는 굳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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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이름 없음 (14E+35) 2016. 2. 18. 오후 11:55:52잘 가요. 지영주!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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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율-하늘,바다,시원 (77E+31) 2016. 2. 18. 오후 11:55:56"...그렇구나!!"
슈퍼 하늘이 모드가 그렇게 위험한 변신이였는지 오늘 알게됐어요.어쩌면 하늘이 형은 우리 마을을 지키려고 엄청 몸을 막 굴리는 건 아닐까요?형의 1호 팬인 내가 더 괜찮은 변신을 생각해서 형에게 알려주기로 다짐했습니다.힘내 형!
어쨌든 바다누나와 시원이 형의 비밀 이야기는 듣지 못했지만 대신에 머리에 두번이나 쓰다듬을 받았어요.으음...이야기는 궁긍했는데 이쪽도 괜찮은 것 같아요.만족스럽게 미소를 지어봤습니다.
"...!"
하늘이 형이,슈퍼 하늘이 형이 드디어 원래의 모습인 그냥 하늘이 형으로 돌아오려는 모양입니다.앗,근데 지금 저렇게 외치면 시원이 형한테도 슈퍼 히어로인 걸 들키는데 괜찮을까요?이런 걱정이 들었지만 미라클 분리에 시선을 빼앗긴 율이는 말똥말똥한 눈으로 슈퍼 하늘이 형의 분리 장면을 지켜봅니다.
"미라클 분리이이~ 화이팅이야 형!"
큰소리로 히어로를 응원합니다. -
963 하늘주 (14E+35) 2016. 2. 18. 오후 11:56:42태양주 하이하이에요!!
그건 그렇고 하늘이의 크리스마스 보내는 법이요?
음.. 호은골에 크리스마스가 왔을때 직접 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하늘이의 보내는 방법은.....?(시선회피 -
964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11:57:26다들 어서오시고!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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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다혜주 (2E+35) 2016. 2. 18. 오후 11:57:59여러분 코드칸에 write에영. 제가 설마 오타낸건가여...
돌릴ㅂ(털썩 -
966 세연주 (74E+33) 2016. 2. 18. 오후 11: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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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시원주 (14E+31) 2016. 2. 18. 오후 11:58:29시원이의 크리스마스
1. 크리스마스 기념 프로그램 제작
2. 게임
3. 부모님 선물 사기
4. 제작중이던 게임 프로그램 제작
일상과 다른 패턴은 별로 발견되지 않는다! -
968 태민주 (78E+34) 2016. 2. 18. 오후 11:58:33하늘주 옆동네 시트스레 확인 부탁해.
>>965
(푹 -
969 율주 (77E+31) 2016. 2. 18. 오후 11:59:06크리스마스요?
율이는 그냥 평소랑 똑같이 보냅니다. -
970 바다 - 하늘,율,시원 (84E+37) 2016. 2. 19. 오전 12:00:17"힘내라 슈퍼 김하늘."
와아 하고 힘뻐진 목소리로 미라클 분리를 흥미진진하게 지켜본다. 어디가서 말하고 다니지는 않을거지만 일단 이 순간을 지니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매우 지긋이 바라본다. -
971 다혜주 (18E+37) 2016. 2. 19. 오전 12:00:56>>968 으헿ㅎ에 선레 부탁드려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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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시원 - 율, 바다, 하늘 (32E+33) 2016. 2. 19. 오전 12:02:07오늘따라 하늘이가 심각하게 불쌍해보인다. 덤으로 웃기기도 하지만, 지금 웃었다간 뒷감당이 힘들테니 최대한 참는 중이다. 하늘이가 빠져나올때까지 참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하늘이가 다음으로 취하는 행동은 정말 웃음을 참기가 힘들었다. 상황을 아는 바다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바다 얼굴에 뿜을 수는 없으니 바닥으로 고개를 다시 내린다. 그리고 푸훗, 하는 소리가 들리고 잠시 후에 무표정으로 돌아와서 하늘이를 바라본다. 너도 참 고생이구나.
" 그래 하늘아! 넌 할 수 있어! "
크지도 작지도 않은 소리로 하늘이를 응원한다. 아, 근데 내가 노트북을 어디에 뒀더라...
잠시 두리번거리며 주위를 둘러보니, 근처에 노트북이 열려있는걸 확인했다. 왜 저게 열려서 바닥에 있는거지? 화면도 켜져있는것 같은데...
노트북으로 다가가서 화면을 확인해봤다. 화면에는 여기에서 일어난 장면들이 생생하게 녹화되고 있었다. 어... 아까 살인장면인줄 알고 당황해서 증거를 위해 해놓은것 같은데... 그냥 말하지 말고 냅둘까?
고민하는 표정으로 노트북과 하늘이를 번갈아본다. -
973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2:03:13.......저기 죄송한데 저 일상 잠깐 다 킵해주면 안될까요? 지금 옆동네에서 대화를 해야할 분이 있어서...
잠깐 대화를 하고 올까 하거든요.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여러분들의 의견도 들어야할 사안입니다. 죄송해요. -
974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12:04:52넵,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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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바다주 (84E+37) 2016. 2. 19. 오전 12:05:30네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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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2:07:47아니아니. 이야기 하러 가는건 저니까 여러분들은 그냥 다시 잡담하면서 노세요 975 니까 걍 터트려버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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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태민 (09E+36) 2016. 2. 19. 오전 12:07:59"흠..."
학교 안에서 교복은 안입고 양복을 입었다.
얼굴의 멍은 다 사라졌다.
(신입 분들이 들어오시기 전에 태민이의 킥복싱 대회 캐릭터 이벤트가 있었는데 그때 맞고 멍들었습니다.)
"어느 게 좋을까..."
전신거울 앞에서 여러 포즈를 취한다.
시크한 포즈. 도도한 포즈. 상남자 포즈.
여러 포즈를 취한다.
왜냐하면 미술부 모델이 되어달라는 하늘이의 부탁으로 인해 어느 자세가 좋을지 미리 보는 거다. -
978 시원주 (32E+33) 2016. 2. 19. 오전 12:08:49일단 킵하는건 괜찮아요! 하지만 저 이야기에는 낄 수가 없을것 같네요... 화리주가 누군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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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2:09:43누가 끼이는건 원치 않습니다. 이건 레주로서의 일입니다. 다만 일단 이야기를 나눠보고 여러분들에게도 의견을 물을거에요. 그러니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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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이다혜-김태민 (18E+37) 2016. 2. 19. 오전 12:13:12학교가 끝나고 고등부 교실 앞을 지나가다가 다시 멈추고 뒤로 돌아온다. 내가 뭘 본 것 같아.
"... 뭐해?"
이상한 눈으로 태민을 쳐다보며 말을 건넨다. 무슨 포즈를 취하는 것 같은데... 게다가 양복도 입고 있고. 저렇게 포즈를 취한다면 어디 약속은 아닐테고 그냥 런웨이를 걷게 된건가? 근데 이 오빠가 그런데에 관심이 있었던가 가물가물하다.
태민 오빠 밖에 없는 고등부 교실에 뚜벅뚜벅 걸어 들어온다.
//다녀오세요 하늘주. -
981 태민-다혜 (09E+36) 2016. 2. 19. 오전 12:18:41"미술부 모델 해야 돼서 어떤 자세가 좋을지 보는 중이야."
내가 남자 모델로서는 최고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하늘이가 그랬다.
얼굴은 연예인급으로 잘생긴 건 아니지만 일단 키하고 골격이 있으니 그렇게 판단했으려나.
"아. 맞아 다혜야 너 콩쿨에서 1등 했다고 했지?(그리고 신입 분들이 오시기 전에 또 캐릭터 이벤트를 했어요. 다혜의 콩쿨 이벤트!) 축하해 다혜야."
다혜를 쓰다듬으려 하다가 만다. 임자 있으니깐.
"그땐 내가 바빠서 못 왔어. 미안해.. 내가 맛있는 거 사줄까?" -
982 시원주 (32E+33) 2016. 2. 19. 오전 12:22:53스레가 얼었다! 녹아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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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태민-다혜 (09E+36) 2016. 2. 19. 오전 12:25:01>>982
(화르륵 -
984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2:27:13일단 얘기를 하고 왔습니다. 대상은 1월 시트 정리때 시트가 내려간 화리주라는 사람입니다.
네. 뭐, 1월 10일쯤에 사라진 분이에요. 갑자기.
이전부터 몸이 아팠던 분이라서 갑자기 사라지길래 병원에 간건 아닌가 생각은 했었다만 역시나로군요. 말을 들어보니 뭐 장염에 위경련에 병원신새를 졌다는 모양인데.... 뭐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몸이 아파보이는건 사실인듯 보이네요. 뭐, 지금은 어떻게든 회복했다고는 하지만요.
아무튼 말없이 갑자기 사라진것에 대한 사과를 하고 있고 화리라는 캐릭터에게 1번만 더 기회를 주면 안되냐고 저에게 말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건 제 독단으로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겠죠.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가볍게라도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
985 이다혜-김태민 (18E+37) 2016. 2. 19. 오전 12:28:21"그래? 그냥 편한 포즈 하면 되잖아. 멋에 신경을 쓰고 그래."
그렇다고 차렷은 좀 그렇고. 라며 덧붙인다. 가수의 안무 중 한 부분을 따라해도 좋고... 아님 연얘인 화보 사진을 보고 그 포즈로 참고 해도 되고.
"에이, 별걸 다 미안해 한다. 고마워. 맛있는 거 안 사줘도 돼. 그냥 포즈나 열심히 연구 해."
맛있는 걸 사준다는 말에 손사래를 치며 괜찮다고 한다. 그리고 대충 아무 책상에나 걸터 앉은 후 태민을 본다. 키가 키디보니 옷 핏이 좋긴 하다. 게다가 운동도 하니까.
"화보 사진 같은 거 참고 해봐."
아까 생각 한 의견 중 하나를 꺼내본다. -
986 바다주 (84E+37) 2016. 2. 19. 오전 12:28:24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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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태양주 (83E+36) 2016. 2. 19. 오전 12:28:35>>984 받지 말아야할 이유가 있나요? 없다면 괜찮을 거라고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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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율주 (65E+33) 2016. 2. 19. 오전 12:29:26괜찮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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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2:29:28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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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세진주 (64E+40) 2016. 2. 19. 오전 12: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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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세진주 (64E+40) 2016. 2. 19. 오전 12:29:47아니 테미가 갑자기 왜..
진지한 상황에 죄송합니다.. -
992 태양주 (83E+36) 2016. 2. 19. 오전 12:30:49>>990 테미... 기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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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다혜주 (18E+37) 2016. 2. 19. 오전 12:31:30글쎄요. 전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그 때 하늘주가 여러번 공지를 띄웠었고, 그래도 안 왔으니 시트가 내려간건 당연한거죠.
근데 저기 개인 사정 보면 충분히 못올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일단 전 의견을 확실히 정하지 못하겠어서 딱히 이렇다고 얘기를 못 하겠네요. -
994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2:31:34다혜주. 다혜주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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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하늘주 (69E+37) 2016. 2. 19. 오전 12:35:30그럼 제쪽에서 의견을 말해보죠. 솔직히 화리주라는 이름을 들었을땐 이제와서 나타난건 뭐지라는 생각밖엔 들지 않았습니다.
전 화리주가 호은학교가 가지고 있는 애정을 수도 없이 들었는데 말도 없이 사라져버린것에 대해서 정말 배신감이 들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상황은 확실히 말을 들어보면 확실히 못 올수도 있다는 생각도 합니다. 이전부터 몸이 아픈건 저도 알고 있었고, 실제로도 지금 몸이 아파서 병원신새를 졌다고 하니까요.
화리에게 기회를 1번 주되 그 패널티로 다른 이들의 활동량 체크보다 약 2배 정도의 엄격함을 제공하면 되지 않을까라는게 제 생각인데 어떻습니까? -
996 세진주 (64E+40) 2016. 2. 19. 오전 12:36:37네 그게 좋다고 생각해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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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다혜주 (18E+37) 2016. 2. 19. 오전 12:37:11하늘주 의견대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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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시원주 (32E+33) 2016. 2. 19. 오전 12:37:18흠. 그렇게 애착이 있는 분이 오신다면 저야 좋지만... 전 아직 신입이니까요. 뭐라고 의견을 정확하게 내드릴 수가 없네요. 그래도 전 긍정적인 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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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태민주 (09E+36) 2016. 2. 19. 오전 12: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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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태양주 (83E+36) 2016. 2. 19. 오전 12:37:42>>995 그럴거면 차라리 안받는게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참치들 간에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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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태양주 (83E+36) 2016. 2. 19. 오전 12:38:221000이후로도 써지나?